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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외국 농산물 부정유통 막게 밀수단속 특별법 제정을”

    ◎한 농협회장,국회 UR공청회서 주장 국회 우루과이라운드(UR)대책특위는 20일 농·축협및 정부출연 연구기관과 학계등 각계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공청회를 열어 농축산물시장 개방에 따른 대책과 농어촌 발전방향등을 논의했다. 이날 공청회에는 한호선농협중앙회장,송찬원축협중앙회장,정영일농촌경제연구원장,황인정한국개발연구원장,김성훈중앙대교수등이 주제발표자로 나서 여야 의원들과 토론을 벌였다. 한농협중앙회장은 농촌지원대책과 관련해 『농촌특별세 신설,무역특계자금의 농업부흥기금으로의 전환,담배인삼공사 수익의 농업부문 환원등을 통해 새로운 재원이 마련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회장은 특히 『외국농산물의 불법수입과 부정유통을 막기 위해 밀수단속특별법을 제정하고 적발된 농산물을 즉각 폐기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농촌경제연구원장은 농업분야에 대한 신용대출을 확대하기 위해 『농림수산업자에 대한 신용보증기금을 확대하고 첨단시설이나 농림수산물 가공산업에 대한 벤처캐피털제도를 도입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송축협중앙회장은 축산업의 구조개선사업과 관련,『장기 저리로 지원조건을 대폭 개선하고 배합사료등에 대한 부가세 영세율 적용등 세제지원책과 함께 축산폐수처리시설에 대해 전면적인 국고보조조치가 뒤따라야 한다』고 강조했다.
  • 공개질의서 전달

    「쌀과 기초농산물수입개방저지 범국민 비상대책위원회」(범대위 공동대표 이기택등 10명)의 김성훈 상임집행위원장등 대표단 5명은 10일 하오1시30분 서울 세종로 미대사관에서 레이니 주한미대사와 쌀시장개방과 관련,30분동안 면담을 갖고 미국정부에 보내는 공개질의서를 전달했다. 이들은 면담에서 『미국은 14개 농산물품목에 수입제한을 하고 있는 북미자유무역연합(NAFTA)에서도 수입제한규정을 두고 있으면서 한국과 같은 약소국에게 일방적으로 쌀시장 개방을 강요하고 있다』고 항의했다.
  • “11일 2차 범국민대회 최종 이행계획서 공란 제출을”

    ◎범대책위 회견 쌀과 기초농산물 수입개방저지 범국민비상대책위원회」(범대위·집행위원장 김성훈 중앙대교수)는 8서울 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쌀수입개방저지와 관련,비상대토론회를 갖고 『쌀수입개방저지를 위해 오는 11일 제2차 범국민대회를 전국적으로 벌이겠다』고 밝혔다. 범대위는 또 『9일 중으로 레이니 주안미대사와의 공식면담을 요구하는 서한을 전달하는 한편 쌀개방저지공약을 내건 민자당국회의원 소환 및 고발운동도 이달 중순부터 저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범대위는 또 성명서에서 『지난 7일 서울역 광장에서 개최된 범국민 대회에 5만여 농민·시민등이 참석한 것은 쌀수입 결사반대라는 국민의 뜻을 확인한 것이었다』면서 『정부는 오는 10일로 예정된 최종이행 계획서 제출시 공란으로 제출,UR타결에 관계없이 대통령이 직접 나서 미국과 이 문제를 다시 협상할 수 있는 가능성을 결코 외면하지 말라』고 말했다.
  • “UR 이기자”/첨단 영농서적 불티/대형서점 별도코너 설치 붐

    ◎유기농법·개방대책 등 다룬 책 날개 돋친듯 팔려/「쌀 어떻게…【·「21세기 전략」 베스트셀러로 쌀시장 개방에 대비,다품종 고급화로 자구책을 마련하려는 첨단영농법과 농산물시장 개방문제등을 다룬 전문서적들이 최근 전국의 출판계와 서점가에서 베스트셀러로 떠올라 눈길을 끌고있다. 서울 광화문 교보문고는 한달에 고작해야 1∼2권정도 판매되던 첨단영농법 관련 서적들이 쌀시장 개방 논쟁이 일기 시작한 올해초부터 하루에 20여권씩 팔려나가자 별도의 판매대를 설치했다. 교보문고 전문서적과의 이경애씨는 『평소 관련분야 전문가들이나 한두명의 고객이 찾아오던 농업서적 코너가 요즘은 유기농업이나 무농약 영농법을 다룬 책들을 사려는 대학생들과 멀리 지방에서까지 올라온 농민들로 북적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같이 첨단영농관련 서적이 관심의 초점이 된데는 그동안 수입농산물의 농약오염 문제가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면서 값싼 수입쌀에 대응하기 위한 우리 농민들의 자구노력으로 받아들여 지고 있다. 유기농법은 화학비료나 농약을쓰지않고 퇴비와 자연가축의 분뇨·광석 분말등을 최대한 활용하는 무공해 영농법이다.따라서 장기간 수송을 위해 어쩔수없이 많은 농약을 써야하는 수입쌀을 물리치는 비책으로 떠오른 것. 또 일반인들은 이해하기 어려운 우루과이라운드의 세계 쌀시장 개방논의를 알기쉽게 설명하고 우리의 대처방안을 제시한 책들도 꾸준히 판매가 늘고있는 추세다.대표적인 것으로 한국농업의 장래를 연구하는 모임의 김성훈회장등이 쓴 「쌀 어떻게 지킬것인가」는 지난해 12월 발간한 초판 4천부가 며칠만에 동이나자 출판사가 현재 3판까지 찍어냈다. 허신행농림수산부장관이 입각하기 직전에 출간한 「한국농업의 21세기 전략」도 매달 1천부이상씩 꾸준히 팔려나가 서점가에서는 스테디셀러로 꼽히고 있다. 이밖에 농민신문사가 출판한 「세계의 농업문제와 농업정책」과 「농업과 환경」,한국농어촌사회연구소의 「누구나 알아야 할 농업문제 90문90답」등 딱딱한 소재를 다뤄 대형 서점들의 구석자리를 차지하던 책들도 점차 중앙 진열대로 자리를 바꿔잡고 있다.
  • “쌀빗장 풀다니…” 항의시위 확산/전국 곳곳서 집회·성명 잇따라

    ◎오늘 서울역서 대규모집회/「쌀지키기의 날」 선포… 차량경적·타종도/4개단체,미대사관에 “압력중단” 서한 쌀개방 불가피 소식이 전해지자 전국에 충격과 항의의 목소리가 메아리쳤다.쌀개방 반대시위가 전국적으로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7일 하오 서울역앞에서 「쌀및 기초농산물수입개방 저지범국민대회」가 열릴 예정이어서 반대 열기가 최고조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과 농민단체연합회등 행사주최측은 이번 행사에는 문민정부출범이후 최대규모인 1백93개단체 5만여명이 전국 각지역에서 참여,벼와 볏단 등을 불지르는 등의 항의 집회와 가두시위를 7일 할 예정이라고 밝히고 있어 경찰등 관계당국이 비상경계근무에 나서는 등 바짝 긴장하고 있다. 특히 한총련(한총련)등 대학생단체등도 이날 쌀수입 개방 저지 비상대책위등을 구성,대규모 집회등을 추진하는등 전국 규모의 시위를 준비하고 있어 쌀개방 반대 시위가 확산될 조짐이다. 「쌀과 기초농산물 수입개방 저지 범국민 비상대책위원회」(집행위원장 김성훈중앙대 교수)는 6일 하오 국회기자실에서 쌀 시장개방에 대한 기자회견을 갖고 7일 하오 1시30분 서울역 광장에서 1백93개단체가 참여,쌀 시장 개방 반대를 촉구하는 「쌀및 기초농산물수입개방저지 범국민대회」를 열기로 했다. 이날 집회에서 참석자들은 한국농업 장례식과 수입농산물 화형식을 갖는다. 또 이기택 민주당대표등 이 집회 참가자들은 플래카드와 피켓 2백여개등을 들고 종로구 탑골공원까지 3㎞가량의 가두행진을 벌일 예정이다. 또 범대위는 7일을 「우리쌀지키기 범국민실천의 날」로 선포하고 전국의 교회와 사찰에서 일제히 미사와 법회,기도회를 개최하고 하오 2시를 기해 일제 타종식과 차량경적시위를 벌이기로했다. 전농회원들은 지방에서 벼와 볏단,농기계등을 트럭등에 싣고 상경해 미 대사관이나 청와대앞등에서 불태울 계획을 갖고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한총련과 전노협등은 회원들의 서울역집회참여를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한총련은 긴급통신문을 시달,수도권지역 회원 대학생 5천여명등 최대인원을 동원토록 했다. 경찰은 집회이후에 차량등을 이용한 도로 점거및 농산물 소각시위와 미대사관등 미국관련시설 점거농성,청와대앞시위 등 극단적인 행동이 나올 것에 대비,경계를 강화하고있다. 경찰은 이날 시위가 불법 폭력시위로 변질될 경우 관련 주동자들을 모두 사법처리할 방침이다. 또 농협 전국 노조연합회(위원장 이시형)는 6일 쌀을 비롯한 기초농산물 시장개방 절대반대등을 주장하는 성명을 발표하고 『내년 3월에 가트에 제출예정인 2차 농산물 수입자유화 계획도 전면 취소,국내 농산물보호의지를 확실하게 밝히라』고 정부에 요구했다. 농협 충남 예산군 연합회 소속 조합원과 농민등 1천1백여명은 예산군 예산읍 단교리 능금조합 앞마당에서 「쌀 수입개방 결사저지 결의대회」를 갖고 쌀의 어떤 조건부 개방 압력도 거부할 것을 정부에 촉구했다. 경북지역에서도 전농 도연맹을 비롯,29개 단체들이 이날 「대구·경북 범시·도민 비상대책위원회」를 결성,쌀및 기초 농산물 수입개방 저지를 위한 범국민 서명운동을 벌여 나가기로 했다. 전국노동자조합대표회의(전로대·공동대표 은병호·권영길등 4명)소속 회원 50여명은 이날 하오 탑골공원에 모여 「쌀시장개방반대」집회를 갖고 미대사관측에 「쌀개방압력 중단 촉구서한」을 전달했다. 한국농어민후계자 중앙연합회 소속연합회 회원및 한국기독교사회운동연합회(의장 이해학)등 3개 기독교단체대표 쌀수입개방저지불교도비상대책위(불대위공동대표 지선스님)소속 회원등 50여명은 이날 상·하오 각각 서울 종로구 미대사관앞에서 미국의 쌀수입개방요구에 반대하는 항의시위를 한데 이어 『한국의 농촌현실을 고려하지 않고 무차별 개방을 요구하는 처사를 철회하라』는 등의 항의서한등을 전달했다. 이밖에 전국농학계대학학장협의회(회장 임수길 고려대교수)회원 30여명도 이날 하오 고려대 과학도서관에 모여 「농산물수입개방」에 반대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이에 앞서 농협중앙회는 5일 하오1시쯤 서울 여의도 한강시민공원에서 전국1백55개 시·군 조합원 2만4천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쌀개방 결사저지 전국 농협인 궐기대회」를 갖고 쌀시장개방을 막기위해 끝까지 투쟁할 것을 다짐했다.
  • “쌀 빗장 풀지말라”/불교계 가세/3개종단,설법운동 펴기로

    ◎주말 사회·농민단체 시위 잇따라 쌀시장개방 반대시위가 전국으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4일 서울과 지방에서는 시위가 잇따랐다. 조계종과 태고종·진각종등 3개 불교종단산하 20개 불교단체는 4일 서울 종로구 견지동 조계사에서 「쌀수입개방 저지 범불교도 비상대책위원회」를 결성하고 전국 불교도들과 함께 쌀수입개방 반대운동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비상대책위는 이날부터 15일까지를 「범불교도 우리쌀지키기 기간」으로 선포하고 이 기간중 전국 사찰법회의 기도와 설법에 쌀수입개방 반대내용이 반드시 들어가도록 노력키로 했다. 또 쌀수입개방반대 리본달기와 청와대및 미대사관에 항의전보및 카드보내기등 범불교도 실천지침을 마련하고 「우리쌀지키기 범국민대회」가 열리는 7일 하오2시를 기해 전국사찰의 일제타종과 불교도 소유차량의 경적울리기를 실시키로 했다. 3일 결성된 「쌀수입 개방저지 범국민 비상대책위」는 이날 서울 종로5가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강당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쌀시장 개방문제에 대해 정부가 여론을 모아 능동적으로 대처할 것을 촉구했다. 김성훈비상대책위원장(중앙대 산업경제과교수)은 회견에서 『일본및 유럽 각국과 미국측 사이에 협상이 완결되지 않은 상태임을 감안하면 정부가 쌀시장개방을 협상하는데 있어 많은 변화가능성이 남아있다』면서 『김영삼대통령은 정부일각과 일부 언론의 쌀시장개방 대세론및 불가피론에 단호히 대처해야한다』고 말했다. 농협중앙회 소속조합원 6백여명은 이날 서울 중구 충정로1가 본사 뒤뜰에서 「쌀수입개방 결사반대 결의대회」를 갖고 농민의 생존권을 위협하는 쌀시장개방을 반대하는 시위를 벌였다. 서울지역총학생회연합 소속 대학생 30여명은 이날 서울 종로구 세종로 미대사관앞에서 미국의 쌀시장 개방압력에 항의하는 기습시위를 벌이다 경찰에 연행됐다. 한편 농민회총연맹 전북도연맹과 농어민후계자 전북도연합회 소속 농민 4백여명은 4일 상오 농기계를 앞세우고 각 시·군청과 면사무소 앞으로 몰려가 볏단을 쌓아놓고 시위를 벌였으며 농기계 2백여대(농민회 주장)를 반납했다. 「민주화를 위한 전국교수협의회」는 이날 충남대에서 쌀시장 개방 저지운동에 동참하는 성명서를 내고 전국 대학교수들을 상대로 서명운동을 벌이기로 했다. 민주당 울산중구지구당(위원장 송철호)과 재야단체 회원 및 학생 1백여명은 이날 하오 울산시 중구 성남동 주리원백화점앞에서 시민들을 상대로 쌀개방을 반대하는 서명운동을 벌였다. 「우리쌀지키기 대책회의 경기지역본부」는 이날 기자회견을 갖고 쌀개방 움직임과 관련,내각 및 민자당지도부 총사퇴 등을 요구하고 앞으로 경기도내 선거에서 민자당 국회의원의 불신임 및 낙선운동을 벌여나가기로 했다. 강원도 평창군 농민 15명은 상오11시30분쯤 차량 11대에 「쌀개방 결사반대」등의 구호가 적힌 전단을 붙이고 용평면∼도암면 20㎞ 구간을 영동고속도로와 국도 6호선을 따라 돌며 5시간 남짓 시위를 벌였다. 경북대생 30여명은 이날 상오 대구시청앞 주차장으로 몰려가 5일 하오5시까지 시한부 단식농성에 들어갔으며 경북 안동농민회 회원 20여명도 이날 안동시 삼산동 농민회사무실에서 무기한 농성에 들어갔다. 이날 상오11시20분쯤 충북 중원군 주덕면 사락리 음동마을에서는 이종상씨(40)가 쌀개방에 대한 항의로 논에서 베어낸 볏단을 태우다 논두렁 20여m까지 불이 번지기도 했다.
  • “나는 닫고 너는 열라” 강대국 2중성/김성훈(쌀정책을 말한다)

    ◎미 개방거부 품목 파악해 실익찾는 협상 절실 오는 15일로 협상시한이 예정돼 있는 GATT(관세및 무역에 관한 일반협정)의 다각적 무역교섭,즉 우루과이 라운드(UR)에서 쌀등 기초농산물의 완전 시장개방문제가 협상타결의 걸림돌인 양 국내언론에 부각되고 있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 농산물협상분야만이 아닌 15개 협상 전분야에서 갈등과 마찰이 일고 있으며 그중에서도 섬유,철강등 공산품의 수입자유화를 미국이 앞장서 반대하고 프랑스등 EC는 영화,비디오필름의 완전개방을 반대하고 있다. ○15개 전분야서 마찰 서비스 분야와 금융·조세정책분야에서의 이견대립은 아주 날카로워 UR협상타결의 전망을 어둡게하고 있다.뿐만 아니라 지난 47년동안 단순히 협정체제로 유지해오던 GATT를 다자간국제무역기구(MTO)로 격상시키자는 둔켈 초안에 세계 모든 회원국들이 의견을 같이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미국만이 반대하고 있다.그동안 이른바 「슈퍼301조」와 「덤핑법」으로 무역상대국에 보복을 가할 수 있었던 미국의 기득권이 위협받기 때문이다. UR협상은 이렇듯 산넘어 산처럼 해결해야 할 문제가 아주 많이 쌓여있다. 농산물 협상문제만 국한하여 살펴보면 크게 보아 두가지 문제가 쟁점이 돼있다. 첫째,프랑스등 EC가 고집하는 수출보조금을 어느정도 깎느냐의 문제이다.당초 작년 11월 미국과 EC간에 물량기준으로 6년동안 약 24%정도 깎자고 합의했던 이른바 「블레어하우스 협약」을 EC가 다시 하자고 나서 문제가 돼있다.다른 하나는 캐나다·스위스·노르웨이·멕시코·일본·한국등 29개 나라가 주장하는 각국의 특수한 사정에 따라 몇개의 기초 농축산물을 예외없는 관세화(완전시장개방)조치로부터 예외를 인정하자는 문제다.그런데 하필이면 우리나라와 일본이 지키고자 하는 품목이 다름아닌 쌀이며 기타 쇠고기 감귤 고추 마늘 양파등이 모두 미국만이 유일한 이해당사자인 것이다. 그런데 미국은 1964년 GATT 창설이래 지금껏 가트의 웨이버(수입개방면책)조항에 근거하여 국내 「농업조정법」22조에서 보호육성을 규정하고 있는 땅콩 사탕수수 면화등 14개 품목에 대하여 예외없는 관세화를 피해 왔다.오히려 미 상원은 UR협상이 타결되더라도 이들 품목은 절대 개방할 수 없으며 동법 22조 B항을 함부로 희생시키지 말라는 내용의 결의문을 두차례나 채택하여 미 대통령에게 상기시키고 있다. ○미,웨이버조항 이용 지난달 미 의회를 통과한 북미자유무역지대(NAFTA)협정에서도 이들 품목의 개방여부를 명시하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예외없는 관세화」를 반대하고 있는 캐나다의 이론적 근거인 GATT 11­2­C조항(생산통제를 이유로 수입제한)의 유효함을 공식으로 인정하고 있다.그리고 멕시코로부터의 채소수입을 제한하는등 많은 예외를 명시하고 있다.이에 그치지 않고 클린턴대통령은 의회비준과정에서 국회의원들에게 캐나다산 밀수입을 제한하는등 많은 수입제한조치를 약속하였다.그럼에도 불구하고 UR협상에서는 미국의 이해가 달려있는 쌀등 기초농산물에 대하여 예외없는 관세화를 부르짖고 있는 것이다. ○일 강대국생리 감지 일본은 이미 이같은 세계 강대국들의 2중적인 생리구조와 UR협상의 2중성을 일찍 감지한 것이다.워낙 국제무역에서 흑자를 많이 보고있고 이미 30년전에 국제수지 적자국조항(가트 18조 B항)을 졸업한 바 있기 때문에 드러내놓고 기초농산물의 예외없는 수입자유화를 반대할 수는 없다.자칫하다간 UR협상 결렬의 책임을 뒤집어 쓸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그렇지않아도 통상면에 있어선 일본은 세계 만국의 공통의 적이 아닌가.그래서 짐짓 미국의 압력에 굴복,준비하고 있는 비장의 카드가 다름아닌 4∼8%의 최소시장 접근허용(부분개방)인 것이다.그만큼 사주면 미국 캘리포니아쌀 수출량을 거의 소화할 수 있는 반면 일본의 가공수출용 수요량도 충족할 수 있기 때문이다.그러나 미국,캐나다 그리고 29개 나라들의 동정을 살펴볼때 일본만 「예외없는 관세화」를 받아들일수 없다.그래서 완전개방문제만은 따로 6년후에 협상을 하자는 안을 내비치고 있는 것이다. 미국도 일단 실리를 취하고 이를 인정할 모양이다.그러나 한국에 대해서는 밑져야 본전으로 한번 더 압력을 가해보자는 입장이다.우리 통상외교 담당자들이 이와같이 살벌한 UR협상에서 국제화·개방화의 실상이 무엇인가를 눈을 부릅뜨고 직시하면서 국익을 최대로 지켜나가길 거듭 충고하는 바이다.
  • 협정발효때 득과 실(쌀 고빗길 UR 한국의 선택:6)

    ◎제조업수출 연 49억불 증가/쌀소비자 부담 99년에 1조∼2조 감소/농가손실 12조7천억원… 도정업 등 위축 쌀시장 개방문제로 전국이 떠들썩하다.국민정서나 정치적인 이유를 떠나서라도 생존의 위협을 받게된 농민들의 반발은 충분히 이해가 된다.그러나 일부 정치권과 대학생,재야단체 등의 대응은 쌀문제의 해결을 더욱 어렵게 만들어 놓는 측면이 적지 않다.농민에게 감정적으로 동조하는 것만으로는 문제가 풀리지 않는다.지금은 국익을 최대한으로 보호할 수 있는 실현가능한 방안을 함께 찾아야 할 때다.개방반대를 외친다고 개방이 안될만큼 여유있는 상황이 아니기 때문이다. 쌀에 관한 한 국제무대에서 맏형 노릇을 하던 일본은 대세가 기울자 재빨리 「조건부 개방」을 선언하고 나섰다.어차피 지키지 못할 시장이라면 개방 폭을 최소화해 피해를 줄이는 대신 다른 쪽에서 실리를 찾겠다는 현실적인 대응수순을 택했다.쌀 때문에 더 큰 무역이익을 누리자는 UR협상이 깨져서는 안된다는 공감대가 대부분의 협상 참가국에 형성돼 있다. 우리나라도 이같은 상황에서 예외일 수 없음은 물론이다.우리가 처한 상황은 쌀시장을 지키기 위해 GATT를 탈퇴할 것인가 혹은 협상결과를 수용할 것인가를 놓고 국익을 저울질할 것을 요구받는 절박한 상황에 직면해 있다.이같은 입장에 놓인 우리로선 쌀시장 개방에 따른 국민경제적 영향을 냉철히 따져볼 필요가 있다. 보호장벽을 없애고 자유무역을 주장하는 UR협상의 타결은 대외의존도가 65%에 달하는 우리나라에 상당히 긍정적인 효과를 미친다는 사실이 누누이 강조돼 왔다.이점에서 산업연구원(KIET)이 최근 내놓은 「UR협상 타결이 국내경제 미치는 효과 분석」은 유의해 볼 만하다.이 분석에 따르면 UR가 타결돼 협정이 발효되면 수출증대에 힘입어 연간 45억달러의 국제수지 흑자가 기대된다.제조업 부문의 수출이 49억6천만달러가 느는데 비해 수입은 4억5천만달러가 는다.UR타결로 각 국의 관세율이 33% 인하되고 반덤핑관세 부과등의 규범분야가 강화되기 때문이다.우리나라의 평균 관세율이 8.9%로 이미 선진국 수준에 있어 추가인하로 인한 수입증대 효과는 크지 않다. 특히 화학산업이 18억달러의 수출증대가 예상되는 것을 비롯 금속산업 17억8천만달러,기계 10억달러,전자 8억8천만달러,섬유·가죽산업에서 1억8천만달러의 수출이 늘 전망이다. 그만큼 국내 생산증가로 고용이 창출되고 근로자의 소득도 늘어나 국민총생산 규모가 커지게 되는 셈이다. 반면 농촌경제연구원은 쌀등 기초농산물 시장이 전면 개방될 경우 단순히 경제적 측면에서 분석할 때 농가 전체에 미치는 손실액이 내년부터 2000년까지 12조7천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한다.이중 쌀로 인한 피해액은 전체의 39%인 4조9천8백억원이다.국내 생산단가의 14∼20% 수준인 미국쌀등이 연간 1백만섬 안팎 수입되면서 국내 쌀값이 떨어지고 경작면적도 줄어든다는 것이다. 김성훈 중앙대교수는 쌀값이 현 추세라면 80㎏ 한가마가 기계화 영농 등으로 99년에 9만9천9백원이 될 전망이나 수입개방시 1만9천∼3만6천원 정도 하락하고 자급률은 현재 1백8%에서 75∼97%로 떨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또 농민의 실업률이 늘며 농업관련 산업인 비료·농약·농기계산업과창고·도정업의 위축이 불가피하다.그래서 농민에 대한 직접적인 소득보상과 퇴직연금 지급등의 단기적인 대책과 농업구조조정등 중장기 대책마련이 뒤따라야 한다는 지적이다. 반면 대다수의 소비자들은 값싼 쌀을 살 수 있어 99년에 1조1천억∼2조2천억원의 부담을 덜 수 있고 정부는 물가안정을 꾀할 수 있다. 그러나 농업은 돈으로 바꿀 수 없는 식량안보 기능과 국토및 환경보전,한계자원의 고용,지역사회의 유지등 외부경제적 기능을 맡고 있어 그 피해를 산술적으로만 가늠할 수 없다는 데 어려움이 있다.
  • 쌀 개방 반대투쟁/범국민 연대 총력/민주당의 장외활동 전략

    ◎민간단체와 연계… 7일 「장충단」서 첫 포문/수도권지구당 총동원령… 군중유치 박차 쌀시장개방에 반대하는 야당의 장외투쟁이 다음주를 고비로 본격화될 전망이다.지난달 30일 이기택대표의 기자회견을 통해 장외투쟁방침을 밝힌 민주당은 1일 최고위원회의에서 가급적 빠른 시일내에 민간단체와 공동으로 대규모 옥외집회를 개최하기로 결정했다.아울러 8일부터 12일까지 시·도지부 주관아래 도청소재지별로 옥내외집회를 계속하고 모든 집회에는 최고위원 2명씩이 포함된 의원단을 특별연사로 파견키로 했다. 야당이 선거와 관련없이 장외로 나가는 것은 지난 91년 5월 명지대생 강경대군 치사사건에 항의하는 시위이후 처음.당시 김대중씨가 총재로 있던 신민당은 대선을 앞두고 참여에 소극적이었지만 이대표가 이끌던 구민주당은 대열에 앞장섰었다.쌀시장개방 반대라는 이슈가 폭넓은 국민적 지지를 얻고는 있지만 민주당의 이번 장외투쟁 결정은 문민정부가 들어선뒤 여야가 정치권내에서 문제를 해결하려는 노력을 보여온 것에 비추어 다소 뜻밖이다.민주당은 1일 조직을 장외투쟁체제로 개편,이대표를 위원장,나머지 8명의 최고위원 전원과 6명의 고문을 부위원장으로 하고 중앙당 부위원장급 이상 간부와 지구당위원장으로 구성된 「쌀수입개방 저지 비상대책위원회」를 결성했다.대책위는 산하에 동원위원회등 8개의 분과위를 두고 재야와의 연계투쟁을 추진할 계획이다.대책위는 4일 상오 마포당사에서 발족식을 갖고 여의도 국회의사당까지 인도를 따라 가두행진을 벌이기로 했다. 민주당은 이어 7일쯤 장충단공원에서 5만명 이상이 참가하는 옥외집회를 개최한다는 방침이다.집회가 끝난뒤 대학로까지의 시가행진도 계획하고 있다.장충단공원이 지하철공사로 대규모 군중을 유치하기 어렵다고 판단될 경우에는 여의도 고수부지로 장소를 옮길 예정이다.민주당은 서울·인천·경기·충청·일원의 전지구당에 동원령을 내렸다. 민주당은 이를 위해 이길재 당대외협력위원장을 창구로 「우리쌀 지키기 범국민대책회의」측과 활발한 접촉을 갖고 있다.지난달 25일 발족한 「우리쌀 지키기 범국민대책회의」(의장김성훈중앙대산업대학원장)는 1백81개에 달하는 시민단체,여성소비자단체·환경보건단체·종교단체·노동단체·학생단체·사회운동단체·학계·농민단체가 총망라된 연합체.민주당은 「우리쌀 지키기 범국민회의」측에 오는 8일 프레스센터에서 열릴 예정인 「우리 농업 지키기 범국민비상대책회의」 결성식을 앞당겨 7일 대중집회로 대체할 것을 제안해놓고 있다.시일이 촉박한 만큼 명칭은 아무래도 상관없으며 다만 하루빨리 집회를 열자는 것이 민주당의 제안요지다. 민주당이 대규모 옥외집회를 서두르는 이유는 정부대표단이 제네바 관세무역일반협정(GATT)회의장에서 외국대표단에게 쌀시장개방에 반대하는 우리 국민들의 강한 의지를 전달토록 하기 위해서는 막바지 UR협상이 본격화되기 전에 집회를 열어야 한다는 생각 때문이다.집회장면을 촬영한 비디오테이프를 협상테이블에서 제시하도록 한다는 것. 또 민간단체와의 공동집회를 추진하는 것은 독자 개최의 경우 인원 동원에 한계가 있을 뿐아니라 일개 정당의 행사로 평가절하될 우려가 있기 때문.범국민적인 반대라는 전시효과를 기대하기에도 역부족이고 걸핏하면 거리로 나가는 구태를 벗지 못했다는 비난을 받을 수 있다는 판단도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 14개 기초농산물/수입개방 철회를/농민단체 촉구

    경실련·전국연합·흥사단등 1백83개 단체로 구성된 「우리쌀 지키기 범국민대책회의」(집행위원장 김성훈중앙대교수)는 12일 상오 서울 종로구 종로2가 서울YMCA에서 「우리농업 지키기 범국민대표자대회」를 열고 정부의 14개 기초농산물 수입개방 방침 철회를 촉구했다. 한편 전국농민회총연맹(의장 윤정석)소속 농민 1천5백명도 이날 하오 서울 종로구 탑골공원에서 「추곡수매쟁취·냉해보상·수입저지 전국농민비상대표자대회」를 갖고 기초농산물 조기개방계획 철회와 냉해보상등을 촉구했다.
  • 북한도 냉해피해 극심/저온에 농작물 생육 극히 부진

    ◎벼 30% 감수 “식량난 최악” 전망 북한도 냉해로 올 쌀수확량이 30%정도 감소할 것으로 추산되며 이에따라 심각한 식량난을 겪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허신행농림수산부장관은 26일 『중앙대 김성훈교수등 5명의 조사진이 지난 1일부터 21일까지 각 지역 농업관련 행정책임자와 교수,그리고 최근 북한을 여행한 인사들을 접촉하는 방법으로 중국 동북3성과 북한의 농축산업실태를 조사한 결과 북한은 올해 평균 30%정도 쌀 생산이 감소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허장관은 『조사진들의 보고에 따르면 8월 중하순 현재 북한은 원산·청진·나진등 함경도와 두만강연안지방,그리고 압록강 연안의 평안도·자강도·양강도 일대의 벼농사가 저온과 냉해,장마,흐린 날씨등으로 모의 생육이 지극히 부진,평균 40㎝ 안팎밖에 자라지 않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허장관은 『북한의 주식량이나 다름없는 옥수수 생육상태도 평년 이맘때의 절반에도 못미치는 80㎝ 안팎으로 결실율도 저조해 20%정도 감수가 불가파하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판단』이라면서 『이로인해 북한은 93∼94 미곡연도중 최소 2백50만t 이상의 곡물생산 부족현상이 발생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 쌀 소비확대 소비자운동 추진

    ◎관련학계·소비자단체 등서 우리농산물애용 캠페인/맹독검출 밀 99% 수입… 국민건강 위협/“자급가능한 쌀가공식품 대대적 개발”/그린카드제 도입·검역 기준 설비강화 등 제도적장치 시급 지난해 11월 호주산 농약밀이 시중에 유통된데 이어 최근 또다시 다량의 발암물질이 검출된 미국산 수입밀이 폐기되지 않고 보관돼 있는 것으로 드러나 국민건강에 심각한 위협이 되고있다.이에따라 수입 밀의 위협에서 벗어나기 위한 가장 확실한 방안으로 우리 농산물을 애용하자는 주장이 관련학계와 소비자단체 일각에서 대두돼 관심을 끌고있다. 밀은 우리나라 연간 소비량의 99%를 외국에서 들여오는 대표적 수입 농산물.요즘 우리네 식생활 습관은 아침에 빵을 먹고 점심을 짜장면이나 칼국수등 간단한 면종류로 떼우는 경우가 많다.여기에 간식으로 자주 먹는 라면,떡볶기,과자등도 모두 밀가공식품이다.그러나 대부분의 소비자들은 자신이 먹는 밀가루 음식은 수입 농약밀과 전혀 무관하다고 생각해 밀의 소비량은 계속 늘어나는 추세다. 이렇듯 우리 국민의 식생활에 커다란 비중을 차지하는 밀과 그 가공식품이 결코 안전하지 않다는 것은 커다란 문제점이다.중앙대 산업경제학과의 김성훈교수는 『우리의 농업구조상 수입밀의 완전 배제가 불가능한 상황이므로 정부는 우선 검역기준과 설비를 강화하고 그린카드제를 조속히 도입해 밀수출국의 과다한 농약사용을 막아야한다』며 『소비자들 역시 선진국에서 직수입한 곡물이나 가공식품의 품질과 안전성을 맹신하는 잘못된 생각을 버리고 우리 농산물을 찾아 먹는 자구책을 강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실례로 미국에서 농약규제를 맡고있는 기관은 환경보호청(EPA)이고 기준의 준수여부는 식품의약청(FDA)이 담당한다.식품의약청은 환경보호청의 기준에 맞춰 수입식품만 단속할 뿐이고 수출식품의 단속은 하지않는다.이는 수출용 곡물의 잔류농약허용치를 봐도 알수있다.미국에서 폭넓게 사용되는 발암성 농약 마라치온의 미국내 허용기준은 무려 8ppm.이에비해 일본의 허용기준은 0.1ppm이고 우리나라는 0.3ppm으로 규정돼 있다.또 국내에서 문제되고 있는 포스트하베스트(PostHarvest) 즉 수확된 농산물의 저장,보관 수송과정에서의 농약처리가 미국등에서는 합법화 되어있다.따라서 밀수출업자들은 운송기간중의 부패방지를 위해 포스트하베스트 처리를 하고있다. 이같은 수출국의 농약사용 방지를 위해 수입밀의 운송기간을 최대한 단축하는 방안도 검토해볼만하다.현재 농약이 검출되는 밀들은 저장과 선적기간이 2∼3개월 이상 지체된 때문인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일본의 제분업자 중에는 밀이 부패되도 상관없으니 농약처리를 하지말라는 주문까지 내는 경우도 있다 한다. 민간소비자단체들의 모임인 소비자보호단체협의회는 『미국의 소비자단체도 위해한 수입식품으로 부터 소비자가 안전하려면 미국에서 생산한 자기네 농산물을 먹어야한다는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면서 자급이 가능한 쌀의 소비를 늘리기 위한 소비자운동을 벌일 예정이다.수입밀파동을 같이 겪고 있는 이웃 일본의 경우 냉동 포장밥,무균포장밥,쌀햄버거,레토르트쌀밥이 등장해 인기를 끄는등 각종 쌀가공식품의 소비량이 연간 12만t규모로 해마다 30%이상씩 고속성장하는 추세다. 우리의 쌀가공식품은 일부 제과업체의 쌀과자가 연간 5천t정도의 쌀을 소비하는데 불과,일본은 물론 중국에 비해서도 한참 뒤처져 있다.결국 안전한 먹거리 확보를 위해서는 우리 농산물 애용의식이 소비자들사이에 확산돼야 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얘기다.
  • 전체수석 의학과 김성훈(서울대 수석졸업 화제의 두 얼굴)

    ◎“기초의학 연구 교수 될래요”/아버지 별세뒤 집안일·동생공부 도와/고전음악 즐기며 공해문제에 높은 관심 『지난 85년 눈을 감으신 아버님께 이 영광을 돌립니다』 26일 있을 올해 서울대 졸업식에서 수석졸업하는 의학과 김성훈씨(25·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신현대아파트 115동204호)는 눈물을 글썽이며 말을 잇지 못했다. 김군은 평점평균 4.3만점에 4.2점을 얻어 16개 단과대학 졸업생 가운데 최우수졸업의 영예를 안았다. 김군은 수석졸업소식을 듣고 85년 당시 숙명여대 독문과교수로 재직하다 불의의 사고로 돌아가신 아버지 김재민교수(당시 47)를 떠올렸다. 아버지 김교수는 그해 5월15일 스승의 날을 맞아 제자들과 함께 경기도 청평유원지로 야유회를 갔다가 연탄가스에 중독돼 숨졌다. 당시 서울 휘문고 3년에 재학중이던 김군은 충격으로 쓰러진 국민학교교사인 어머니 김용주씨(50·현 숭인국교교사)와 여동생 이선양(20·고대 독문과3년)에게 『용기를 잃지 말자』며 의젓한 모습을 보여 주위사람의 눈시울을 붉혔다고 한다. 평소 과묵하고책임감이 강한 김군은 그뒤 어머니 김교사에게 「태백산맥」「토정비결」「동의보감」등 매달 1권씩 꼬박꼬박 책선물을 하는가 하면 동생 이선양이 고교3년생 일때 직접 간식을 만들어 격려하는 등 정신적인 가장역할을 해왔다는 것. 어머니 김교사는 꿋꿋이 살아가는 김군의 모습에 힘을 얻어 88년 단국대 교육대학원(야간)에서 석사학위를 받기도 했다. 심포니등 고전음악을 즐기는 김군은 학과내 「산업과 보건」이라는 환경문제서클에서 회장을 지내는 등 최근 부각되고 있는 공해문제에 대해서도 관심이 높다. 김군은 『대학원에 진학,기초의학분야를 전공해 교수가 되는 것이 꿈』이라고 말했다.
  • 서울대 수석졸업 의학과 김성훈군

    서울대는 20일 올해 각 단대별 수석졸업자를 발표했다. 전체및 자연계열수석은 의학과를 졸업한 김성훈군(25)으로 평점평균 4.3점만점에 4.2점을 얻었다. 인문계열수석은 경영학과를 졸업한 장우진군(23)으로 4.14점을 얻었다.
  • 유해식품 배격 민관공동대응 절실(수입식품 현황:하)

    ◎소비자단체 등서 감시 지원 필요/검역철저·「녹색카드제」 도입 시급/쌀 이외의 곡물 95%가 수입품… 식량자급의지 회복해야 「공포의 수입식품」은 지난 86년 출간된 이후 26판이 넘게 발행된 일본의 베스트셀러다.수입식품의 무분별한 구매가 얼마나 위험한지를 자세히 설명한 이 책이 많이 팔려나간 이유는 단 하나.일본 국민들 대다수가 정부의 지속적인 물밑 홍보와 시민단체들의 활동으로 수입식품의 위해성에 커다란 관심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이처럼 일본에서는 지금 정부와 소비자가 똘똘뭉쳐 수입식품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미국과 EC등의 눈치를 살펴야 하는 일본정부는 수입식품의 위해여부에 관한 각종 조사자료를 시민단체등에 은밀히 제공한다.이를 토대로 시민단체들은 소비자와 연대해 유해수입식품의 배격운동을 펼쳐 나간다. 여기에는 일본의 정부투자단체나 공영기관들도 단단히 한몫을 거든다.최근 일본의 공영방송 NHK는 특집으로 「방사선 검사식품 의혹있다」를 방영했다.미국의 플로리다등 4개주에서 수출농산물의 부패와 발효방지를 위한 방사선처리공장이 건립되고 있다는 것이 특집프로의 주내용.쉽게 썩어 수출길이 막혀있던 미국산 딸기가 앞으로 방사선 처리를 할경우 싱싱하게 장기간 수송이 가능해진다고 한다. 이중 관심을 끄는 대목은 방사선처리공장 가동의 목적이다.미국의 곡물수출업자들이 한국과 일본,대만등 잠재수요가 큰 동북아시장을 겨냥해 미국산 농산물의 농약시비를 막기위해 공장을 건립한다는 것이 NHK의 주장이다.이와함께 NHK는 방사선처리된 식품 또한 결코 안전하지 않다는 전문가들의 인터뷰를 곁들였다. 수입식품에 대한 일본의 이같은 적극적인 대처는 극독성 농약으로 범벅이 된 밀가루와 과일,유통기한표시조차 없는 가공식품들이 쏟아져 들어와도 변변한 대책조차 갖추지 못한 우리 실정과는 천양지차이다. 우선 안전한 수입식품의 확보를 위한 정부와 소비자단체간의 역할분담이 전혀 이루어지지 않는 상황이다.「소비자를 위한 시민의 모임」의 송보경부회장은 『정부 단독으로 미국의 수입식품 개방압력에 버티기는 역부족이며 이윤추구에급급한 수입상들에게 수입식품의 안전을 보장받기란 더욱 불안한 현실』이라면서 『정부가 직접 나서기 어려운 부분에 대해서는 소비자단체나 정부출연기관등의 수입식품 감시기능을 적절히 지원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또 수입식품의 검역·검사시설이 다른 선진국에 비해 지나칠 정도로 낙후돼 있는 것도 문제점.지난해 상반기중 전국 13개 검역소의 수입식품검사는 총4만6천6백96건이었다.이중 눈으로 살피거나 냄새를 맡는 관능검사가 43%,서류심사가 18%나 차지한 반면에 비교적 정확한 이화학검사는 39%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식품검역체계의 허점은 전국 검역소의 검사장비와 인원이 태부족인데서 발생한다.식품검사과가 별도로 설치된 부산검역소의 경우 검사인원이 42명정도인데 비해 검사물량은 2만8천여건에 달해 한 사람당 하루평균 3.6건을 맡고있다고 한다.거기다 국내의 검역통관 제도는 첫번째 수입식품만 제대로 통관되면 동일품목은 1년동안 무검사로 들여오게 되어있어 수입업자가 농간을 부릴 가능성이 있다. 중앙대 김성훈산업대학장은 『농림수산부가 담당하고 있는 수입축산물 검역검사의 경우 EC등지에서 크게 말썽을 빚었던 미국산 쇠고기의 항생호르몬제 검출이라든지 호주산 쇠고기내의 수은제 농약 검출이 전혀 보고되지 않아 이상하다』며 그만큼 국내의 검역검사 실태가 허술하다는 점을 강조한다. 보사부는 연이은 「수입농약밀」사건을 계기로 올해안에 수입식품 검사를 전담할 「국립식품안전성연구원」과 「수입식품 정밀검사센터」를 설치할 예정이다.허나 이에 못지않게 「그린카드」제의 도입이 시급하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일관된 의견이다.「그린카드」제는 재배과정과 사용된 농약등을 명확하게 기재한 외국농산물에 대해서만 수입을 허가하는 제도.수입농산물의 「농약파동」이 발생할때마다 도입추진이 거론되고 있으나 절차상의 문제등으로 시행일정조차 잡히지 않은 상태다. 수입식품의 철저한 검역과 소비자들의 각성도 중요하지만 농산물의 자급의지 역시 시급하다.거의 전량을 수입에 의존하는 「밀」의 경우 91년 11월경 종교인 농민들이 중심이 된 「우리밀살리기운동본부」가 발족,지난 한햇동안 전국 65개 마을 25만평에 밀을 파종해 2백60t을 수확했다.『우리나라의 연간 밀소비량 5백만t에 비해 아직 절대적으로 부족한 양이지만 일방적인 식량종속에서 벗어날수 있는 바람직한 계기』라는 것이 정성헌본부장의 얘기다. 이제 외국산 농수산물 수입액은 69억달러(92년 기준)에 이른다.농산물수입자율화는 이미 88%에 이르러 쌀을 제외한 곡물의 95%가 수입품으로 대체되는 추세다.이런 현실에서 수입식품의 안전성 확보야말로 국민의 건강은 물론 국가존립과도 직결되므로 정부와 소비자의 공동대응이 절실하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 연행거부 피의자 경관에 맞아 숨져

    【의정부=김명승기자】 경찰에 연행되던 경범피의자가 경찰관에게 맞아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이틀만에 숨졌다. 3일 상오3시20분쯤 서울 동대문구 답십리3동 서울성신병원에서 입원중이던 김성훈씨(25·무직·서울 노원구 중계1동 주공아파트 102동919호)가 십이지장 파열로 숨졌다.김씨는 지난 1일 하오8시30분쯤 경기도 의정부시 신곡동 신곡파출소앞에서 파출소로 연행되는 것을 거부하다 동부파출소 함달호순경(25)에게 배를 걷어차이고 쓰러져 인근 병원에서 응급치료를 받았었다.
  • 향토사 세계화작업 활발/2개 국제학술회의 외국학자 대거 참석

    ◎김해시,「가야와 동아시아의 관계」/완도군,「장보고대사 해양경영사」 향토문화의 우수성을 국내외학자들의 학문적 연구를 통해 체계화·국제화를 시도하는 가운데 애향심을 심어주기 위한 국제학술세미나가 지방행정기관에 의해 현지에서 개최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장보고대사해양경영사연구회(회장 손보기)와 중앙대 동북아연구소(소장 김성훈)가 19·20일 양일간 전남 완도군 대회의실에서 개최하는 「장보고대사 해양경영사」 학술심포지엄은 전라남도와 완도군이 8천만원의 예산을 들여 벌이는 첫 국제학술회의.중국·일본·미국·러시아의 학자들을 포함,모두 11명의 학자들이 발제하는 이번 학술회의는 장보고대사의 활동상에 대해 최초로 국제적 시각에서의 조명을 시도케 된다.특히 9세기 중엽 장대사의 활동무대였던 청해진 현지인 완도에서 개최된다는데 더큰 의미를 지닌다. 이번 심포지엄은 ▲완도 청해진과 장보고대사 ▲재당 장보고대사와 신라인들의 활동상 ▲동양(신라­당­일본)의 해상교통및 교역등 3개부문으로 나뉘어 2백여명의 학자들이 토론자로 참석,열띤 논쟁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완도군측은 이번 학술회의를 계기로 향토사를 세계사 차원의 중요역사로 인식케됨은 물론 장보고대사연구후원회를 결성,완도를 중심으로 동북아 일대에 뻗친 장대사 활동상의 규명작업을 지속적으로 벌여나갈 계획이다. 경남 김해시가 가야사의 체계적 복원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21일 김해시청대회의실에서 개최하는 「가야와 동아시아」 국제학술회의 역시 향토사 체계화및 국제화 노력의 하나로 간주되고 있다.이 학술회의는 최근 시내 대성동과 양동리등 가야시대 고분의 발굴을 계기로 향토사로서의 가야사 체계화를 위해 김해시가 3천만원의 예산을 들여 마련한 것. 이 학술회의는 김해시가 관련교수들의 자문을 얻어 직접 추진한 것으로 ▲임나일본부와 위의 오왕(왕건군·중국 길림성 문물고고연구소) ▲고고학에서 본 가야와 위(대총초중·일본 명치대) ▲금관가야의 성립과 대외관계(신경철·경성대)등 세편의 발제및 토론이 계획되고 있다.특히 이번 국제학술회의는 김해시가 지난해 주최했던 국내학술회의에 이어 여는 것으로 가야사 규명에 상당한 진전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 불황 의류업계의 “이색지대” 선언(경제화제)

    ◎전문제품으로 수출확대 모색/시장·품목별 주력상품 개발/OEM탈피 고유상표 승부/영원무역/스키의류로 유럽서 인기/승한물산/패션양말 불·이등서 호평/팬코/니트웨어로 일 시장 공략 내수및 수출부진으로 2중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의류업계가 최근들어 시장및 품목별로 전문영역을 구축하는등 자구노력을 강화하고 있다. 18일 의류업계에 따르면 지금까지의 중·저가제품 수출만으로는 수출채산성이 거의 없는데다가 이마저도 중국이나 동남아시아등 개발도상국에 밀려 수출물량이 줄어들자 제품의 고부가가치화와 고유브랜드 개발을 통해 수출시장을 늘려가고 있다. 의류업계는 새제품의 개발을 위해 샘플개발실·디자인실을 대폭 확충하는등 지금까지의 OEM(주문자상표부착)방식에서 벗어나기 위한 노력을 확대하고 있다. 영원무역·태일통상·승한물산·팬코·삼풍등은 지금까지 여러가지 제품을 닥치는대로 수출해왔던 잡화상식 수출을 피하고 스포츠의류 넥타이 양말 니트셔츠 신사복등을 주력품목으로 선정,전문제품의 수출에 집중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 이들 업체들은 최근 어려운 수출여건에도 불구하고 매년 20∼30%의 수출증가율을 보여 다른 의류업체들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스포츠의류 전문업체인 영원무역(대표 성기학)은 최근 급격히 침체되고 있는 유럽시장에의 수출을 만회하기 위해 스키의류를 주력품목으로 삼아 제품개발에 노력한 결과 현지인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영원무역은 이를위해 대규모 인원을 샘플실에 배치하고 해마다 3천여종의 샘플을 선보이고 있다. 양말업체인 승한물산(대표 이기원)도 고유브랜드인 「아도니스」의 수출에 전념,점차 패션화되는 양말수출시장의 추세에 맞추어 연구진을 프랑스·이탈리아등 선진국에 보내 정보를 수집케 하는등 기획능력을 높이고 있다. 태일통상(대표 이상진)은 넥타이로 일본·미국수출시장을 개척하고 있다. 20여명의 디자이너를 고용,수출물량의 80%를 자체기획상품으로 충당하고 있는 태일통상은 수출을 늘리기 위해 일본·독일등의 각종 전시회에도 빠짐없이 참가하고 있다. 니트웨어 전문업체인 팬코(대표 김성훈)는 까다롭기로 소문난 일본시장에서 매년 꾸준한 신장을 지속하고 있는데 이는 일본 바이어의 주문에 신속하게 대응했기 때문이다. 팬코는 이를위해 편직·염색·봉제라인의 일괄시스템을 구축,납기를 철저히 지키고 있다. 이밖에 삼풍(대표 신상길)은 미국·일본시장을 무대로 신사복 수출에 주력하고 있다. 올들어 6월말까지 의류수출은 30억8천8백만달러로 지난해 같은기간의 31억9천9백만달러에 비해 3.5%가 줄어들었다. 의류수출은 89년 87억6천2백만달러를 최고로 90년 75억9천9백만달러,지난해는 71억4천만달러로 계속 감소하고 있다.
  • 새농민종합상/홍석윤·차현숙씨 부부

    ◎농협 31돌기념식/농촌문화상도 시상 농협중앙회는 14일 상오 농협 대강당에서 창립 31주년 기념식을 갖고 92 새 농민상과 제3회 농촌문화상 수상자를 선정,표창했다. 새농민 종합상에는 홍석윤(38·경기도 안성군 서운면 신기리 산19) 차현숙씨(39·〃)부부가 뽑혀 상금 1천만원을 받았고 자립,협동,과학상 수상 세 부부에게는 각 5백만원,노력상 및 농민후계자상 수상 11 부부에게는 각 3백만원씩의 상금과 표창장이 주어졌다. 농촌문화상은 학술,문예,농촌봉사,대중예술 등 4개분야로 나뉘어져 학술부문에는 농촌진흥청 「일품벼」육종팀과 김성훈 중앙대교수가,문예부문에는 양근승씨가 뽑혔다. 또 농촌봉사부문에는 박경식 여주 자영농고 교장과 소비자문제를 연구하는 시민의 모임,KBS­TV의 6시 내고향팀,MBC­TV의 생방송 토요일팀이 선정됐고 대중예술부문에는 연기자인 박규채씨와 고두심씨가 뽑혔다. 문화상 시상자에게는 개인의 경우 3백만원,단체는 5백만∼1천만원의 상금과 상패가 수여됐다. 각 부문별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종합상=▲홍석윤·차현숙부부 ◇자립상=▲김철희·이임자〃(경북 달성군 다사면 문양2리 185) ◇협동상=▲윤상철·임혜숙〃(경남 함안군 칠북면 봉촌리 519)◇과학상=▲이기범·윤덕숙〃(강원도 영월군 남면 창원2리 1의 515)◇노력상=▲정무영·금현숙〃(충북 옥천군 동이면 세산리 676) ▲김순진·서영숙〃(전남 고흥군 포두면 장수리 538) ▲임중경·유순자〃(충남 연기군 서면 월하리 637) ▲김순재·고경순〃(제주도 남제주군 표산면 토산리 1458) ▲정재출·이수옥〃(경북 칠곡군 지천면 송정리 559) ▲신현섭·허은숙〃(경기도 양주군 남면 황방리 70) ▲한길헌·박경순〃(전북 익산군 망성면 내촌리 979) ▲이종덕·손정숙〃(대전시 유성군 관평동 418) ◇농민후계자상=▲전주영·김현숙〃(강원도 정선군 남면 무릉1리 485) ▲이주기·송명준〃(충남 청양군 정산면 남천리 343) ▲겸상진·박명옥〃(전남 나주군 세기면 동곡리 48) ◇학술부문=▲농촌진흥청 일품벼육종팀(팀장 조수연 수도육종과장) ▲김성훈(중앙대산업대교수) ◇문예부문=▲양근승(극작가) ◇농촌봉사부문=▲박경식(여주자영농고교장)
  • 물에 빠진 여성구하고 대학생 숨져

    【영덕=이동구기자】 19일 상오11시35분쯤 경북 영덕군 영해면 대진리 대진해수욕장에서 경북대 경영학과 1년 김성훈군(18·경북 영덕군 영해면 번영리 407의1)이 물에 빠진 최봉옥씨(여·32·경남 마산시 학성1동 684)를 구한뒤 자신은 물에 빠져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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