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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金대통령“조금만 더 참읍시다”/김 대통령,남대문시장등 방문

    “국민 여러분 조금만 더 참읍시다”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은 9일 오후 서울 용산 농협 하나로마트 입구에 모여 있는 시민들을 향해 두 손을 불끈쥐며 이렇게 호소했다. 김 대통령이 용산 하나로마트와 서민들이 즐겨 찾는 재래시장인 남대문시장 등 생생한 민생현장을 둘러봤다.추석을 앞두고 물가동향을 살펴보고 서민들의 바람을 직접 듣기 위해서였다.대통령이 삶의 현장에서 서민들과 얘기를나누는 ‘현장 확인 대통령’의 구현이기도 하다.현직 대통령이 남대문시장을 방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먼저 김 대통령은 하나로마트에 도착,강봉균(康奉均)재경부·김성훈(金成勳)농림부장관의 영접을 받고 매장 1층 과일,야채코너를 둘러봤다. 이어 남대문시장으로 이동,그릇과 건어물 가게,의류 점포를 찾았다.김 대통령은 이곳에서도 상인들이 피부로 느끼는 경기체감과 추석 특수(特需)를 자세히 물었다.골목길을 가득 메운 시민들은 김 대통령을 보자 박수를 치며 “대통령님 만세” “나이보다 젊어보이네요” “건강하셔요”를 외치기도 했다.이 때문에 5분거리의 골목길을 걷는 데 10여분이나 걸렸다.김 대통령은순대골목으로 들어가 중간에 자리한 순대집 좌판대에서 5살짜리 아들과 순대를 먹고 있는 30대 주부와 합석해 얘기를 나눴다.“경기가 어떠냐”는 김 대통령의 질문에 이 주부가 “확실히 좋아진 것 같다”고 화답하자 김 대통령은 기쁜 표정을 감추지 않았다. 양승현기자
  • 취임18개월 맞은 金成勳농림

    김성훈(金成勳) 농림부장관이 3일로 취임 1년6개월을 맞았다. 국민의 정부 출범 이래 최장수 장관이다.교수 출신으로서는 매우 이례적일정도로 탁월한 행정능력을 인정받은 셈이다.김장관은 “과분할 정도로 자리를 누리고 있다”면서 “새 천년 농업기반의 틀을 다진 데 무엇보다 보람을느낀다”고 말했다.기존 농업기본법을 지난 2월 새 시대에 맞게 농업·농촌기본법으로 바꾼 것을 말한다.농업을 경제적·공익적 기능을 하는 국가기간산업으로 새삼 자리매김한 데 뜻이 있다.오는 2004년 쌀시장 개방에 대비,농민에게 소득보상을 해주는 ‘직접지불제도’의 내년도 도입이 정부의 의지를 가늠하는 사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이달 말까지 기획예산처와 협의해 2,500억원의 예산을 반영토록 하고,여의치 않으면 국회에서 이를 관철시키겠다는 각오이다. 김장관은 또 50년만에 농·축협을 통합하는 기틀을 마련한 개혁입법이야말로 농민을 위하는 농정의 이정표를 세운 것이라고 강조했다.오는 10일쯤 통합설립위원회를 구성,통합에 따른 실무작업을 차근차근 추진할 계획이다. 통합에 반대한 축협도 이제 통합의 필요성을 인정하고 있기 때문에 협조가기대된다고 말했다.특히 김장관은 “그동안 대통령으로부터 질책을 많이 받다가 통합법 처리가 끝난뒤 처음 ‘수고했다’는 칭찬을 들었다”고 털어놨다.그는 농·축협 통합을 공정하게 추진하기 위해 1급 이상 간부에게 받았던 사표를 이날 되돌려줬다.세계무역기구(WTO) 협상에 공을 세운 국·과장을한 직급 승진시키는가 하면 자택에 찾아와 인사청탁을 하던 과장은 전보조치하는 신상필벌을 엄격히 적용하고 있다. 김장관은 “태풍이 다 물러간 뒤인 10월5일에 작황전망을 발표키로 했다”고 말을 아꼈으나 올해 쌀 3,600만석 수확이 무난할 것으로 기대했다.또한주곡자립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는 것과 관련,“준농림지역의 확대가 러브호텔의 난립과 채소·과실류값 폭락 등 영농환경을 해치고 있다”면서 농지의52%에 달하는 준농림지역의 축소방안을 검토중임을 내비쳤다. 김장관은 재임중 일일명예장관,이동장관실 운영 등 실천하는 농정을 펼쳐농정의 신뢰성을 크게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최근 조용히 회갑을 치른그는 “끝나면 학교로 되돌아갈 것”이라며 정치권의 영입설을 일축했다. 박선화기자 psh@
  • 농·축협 통합 비용 500억원 國庫지원

    농·축·인삼협동조합의 통합비용 일부를 정부가 지원해 주기로 했다.통합세금만 1,000억원에 달하자 이 가운데 내년 7월1일 통합출범에 필요한 전산망 연결 비용 500여억원을 국고에서 지원키로 한 것. 농림부와 농협은 23일 농·축·인삼협 통합에 따른 통합중앙회 신설과 중복 토지 및 자산의 양도에 따른 등록세와 취득세,특별부가세 규모가 무려 1,000억원에 이른다며 이번 정기국회에서 조세제한특례법을 고쳐 이를 감면해줄것을 재정경제부에 요청키로 했다.김성훈(金成勳) 농림부장관은 또 지난 21일 진념(陳념) 기획예산처장관을 만나 중앙회 통합비용 1,027억원 가운데 시급한 500여억원을 내년 예산에서 우선 지원하기로 합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농림부는 우선 통합중앙회가 차질없이 출범하도록 9월초 설립준비위원회(위원장 金東泰 농림부차관)를 설립,15인 이내의 위원을 임명하고 사무국을 가동하기로 했다.농·축·인삼협도 실무를 맡을 ‘설립추진협의회’를 두고 전담기구로 설립추진단을 구성하기로 했다. 설립위는 먼저 통합농협법 시행령과시행규칙,재무기준을 제정하고 통합중앙회의 및 회원조합의 정관을 제정할 예정이다.이에 따른 실무 업무는 설립추진단이 맡는다.통합농협의 여·수신·공제업무 등 서로 다른 업무처리를통일하고,기종과 프로그램이 서로 다른 전산망을 연결시키는 데 상당한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특히 자산실사에는 최소 두달이 걸리는 데다 이를 내년 4월말까지는 끝내야 한다. 박선화기자
  • 농림부 ‘이원집정제’로…장·차관 업무 분담

    농림부가 이른바 ‘이원집정제’식으로 조직을 운영키로 해 주목을 끌고 있다.장관과 차관이 역할을 분담해 장관은 큰 흐름이나 정책의 뼈대를 구상하는 일을 하고,대신 차관이 간부회의 등을 주재하며 실무적인 업무를 처리하는 방식이다. 김성훈(金成勳) 농림부장관은 세계무역기구(WTO) 협상 시작이 오는 11월 말로 100일 앞으로 다가온 점을 감안,23일부터 김동태(金東泰) 차관과 역할을분담키로 했다. 김 장관은 “WTO 차기 협상의 큰 파도가 밀려오는 시점에서 장관이 그에 대한 대응을 진두지휘하기 위해 차관에게 웬만한 국내 농정업무는 위임,집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박선화기자 psh@
  • 농어민빚 7兆 정부서 보증…2004년까지 51兆 투-융자

    정부는 66만 농·어가들이 농·축·수협 등에 보증한 200만여건의 농어업용부채 7조 7,100억원에 대해 농림수산업자 신용보증기금(농신보)이 대신 보증해 주도록 했다.또 농업과 어업의 구조개혁을 위해 오는 2004년까지 각각 45조원과 6조7,000억원을 지원하는 투·융자계획을 확정했다. 김성훈(金成勳) 농림부장관과 정상천(鄭相千) 해양수산부장관은 19일 당정협의를 거쳐 대통령의 8·15경축사 후속조치로 이같은 내용의 ‘농어민 연대보증부채 부담완화 특례조치’를 마련했다. 정부는 연대보증으로 대출된 농업자금 12조원가운데 정상적으로 상환되고있는 6조4,800억원에 대해서는 농신보가 내년 1∼6월 중 간이절차를 거쳐 대신 보증해 주기로 했다.수산업자금 8,700억원도 마찬가지다. 혜택을 받는 가구는 농민 60만가구,어민 5만∼6만가구이며,이에 필요한 재원 3,000억∼4,000억원은 내년 예산에 반영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농업용 연체채무 3,600억원에 대해서는 추경에 반영된 1조4,500억원의 특별경영자금 가운데 일부를 9월부터 연말까지 지원해 연체를 해소한뒤 농신보 보증으로 대체하기로 했다. 그러나 학자금,가계자금 등 비농업용 대출금은 연대보증 부담 완화대상에서제외된다. 당정은 또 ‘국민의 정부 농업·농어촌 투융자’ 세부계획을 확정했다.농업분야의 경우 ▲재해대비 영농기반정비와 친환경 농업 육성자금으로 14조9,600억원 ▲농산물 유통개혁과 수출농업 육성을 위해 14조9,600억원씩을 배정됐다. 박선화 박건승기자 psh@
  • 협동조합법 국회통과 이후 쟁점·전망

    농업협동조합법의 국회 통과로 50년 만에 농·축협 개혁이 가속화될 전망이다.그러나 신구범(愼久範)축협회장의 자해사건으로 내년 7월1일 통합중앙회가 출범하기에는 적잖은 진통이 예상된다. 김성훈(金成勳)농림부장관은 16일 “협동조합이 통합되면 3년 안에 농민과축산농가가 비료와 사료 값을 지금보다 절반 값에 살 수 있도록 하겠다”고밝혔다.생산자단체를 ‘저비용 고효율’체계로 바꾸겠다는 뜻이다.조직과 인력을 슬림화하고,경제사업보다 신용사업에 중점을 두겠다는 얘기다. 농림부는 개정법안이 이달말 국무회의에서 의결,공포되는 다음달 초 통합설립위원회를 구성할 방침이다.여기에서 통합 현안을 논의할 예정.설립위는 김동태(金東泰)농림부차관을 위원장으로 농·축협 관계자와 전문가,각계단체등 15명으로 짜여진다.축협을 배려,농협과 동수의 위원을 참여시킨다. 설립위는 통합중앙회의 정관과 시행령 및 시행세칙을 비롯,각 중앙회의 자산 실사작업,조직 및 인력감축 방안,통합중앙회 설립 실무작업 등을 맡는다. 또 출범 이전에 임원 선임을마쳐야 한다. 통합의 가장 큰 관건은 축협의 반발을 어떻게 무마하느냐에 있다.신회장 자해에 따른 조합원의 감정과 설립위 불참선언,통합 무효화를 겨냥한 헌법소원 제기 등 풀어야 할 난제가 많다.이에 김장관은 “통합과정에서 축협을 최대한 배려하겠다”고 말했다. 실무과정에서는 조직축소에 따른 잉여인력의 정리 문제가 걸림돌이다. 세 기관의 중복된 중앙회와 시·도지회 조직 가운데 기획·관리 및 참모조직 등의 상당부분 축소가 불가피하다.또 농협과 축협의 일선점포 가운데 적자점포의 폐쇄도 예상된다.그러나 이번 통합으로 일선 농·축·인삼협 단위점포의 인위적 통합은 없다.농림부는 양측의 인원감축시 똑같은 비율을 적용하기로 했다. 박선화기자 psh@
  • 농업협동조합법 내용·의미

    신구범(愼久範)축협회장의 할복,자해 기도로 12일 국회 농림해양수산위를통과한 ‘농업협동조합법’(정부안 농업인협동조합법)의 제정 취지 및 주요내용이 관심을 끌고 있다. 법제정의 원칙은 농업협동조합중앙회와 축산업협동조합중앙회,인삼협동조합 중앙회로 분산돼 있는 중앙조직을 하나로 통합, 일원화하는 작업이라고 할 수 있다. WTO체제에서 우리 농산물을 지키고,농민의 이익을 극대화하기 위해선 현재의 중앙회 조직으로는 경쟁에서 살아 남을 수 없다는 판단에서다.경쟁력 강화를 위해 불가피한 선택이라는 설명이다.농협의 자기자본 잠식비율이 49%,축협의 자기자본 잠식비율이 82%에 달하고 있는 점을 들고 있다. 또 신용사업과 경제사업을 분리,경영을 정상화하겠다는 의미도 담겨 있다. 중앙회가 조합의 수입을 예대마진에 의존하는 구조를 바꿔야 한다는 이유에서다. 김성훈(金成勳)농림부장관은 13일 이와 관련,“재정상태가 열악한 협동 조합을 하나로 묶어 조직을 슬림화,경쟁력을 강화하고 중앙회 중심의 조합운영을 단위조합 위주의 조합운영으로 바꾸는 것이 법개정의 진정한 의미”라고밝혔다. 따라서 여당은 지난해 2월부터 추진해온 조합통합에 큰 문제가 없는 것으로 판단했었다.인삼조합은 일찌감치 농협과의 통합에 찬성했다.그러나 축협은달랐다.지난 7월초 신회장이 취임하면서부터였다는 게 정부측의 설명이다.국민회의 당사 앞에 축협 직원의 법안 반대시위,농협직원들의 찬성시위가 잇따른 것도 이때부터였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정부는 축협이 요구하는 많은 부분을 수용한 것으로 알려졌다.중앙회 회장 아래 농업경영대표,축협경영대표,신용대표를 두고 축협대표를 축협 단위조합에서 임명토록 하는 등 축협의 독립성과 전문성을 보장한 데서도 알 수 있다. 그러나 중앙회의 명칭과 조합내의 별도 법인 요구는 묵살됐다.농축협이라는 명칭을 사용할 경우 현재 농협간판을 모두 바꿔야 하기 때문에 엄청난 비용이 들고,법인안에 특수법인을 두자는 요구는 무리하다는 논지다. 야당도 조합 통합원칙에는 이견이 없다. 그러나 야당의원들은 신회장 자해소동 이후 열린 이날 법사위에서 통합절차에 문제를 제기하면서 태도를 바꾸기도 했다. 강동형기자 yunbin@
  • ‘임진강 댐’연내 타당성 조사

    정부와 여당은 6일 2차 추가경정예산안에 1조원 가량의 수해복구비를 반영하고 수해구호의 범위도 대폭 확대하기로 합의했다.또 임진강 유역의 상습침수를 막기 위해 댐 건설을 적극 추진하기로 하고 이를 위해 50억원을 이번추경예산안에 반영,연내에 타당성 조사를 마치기로 했다. 국민회의 임채정(林采正)·자민련 차수명(車秀明)정책위의장과 김기재(金杞載)행정자치·김성훈(金成勳)농림·차흥봉(車興奉)복지·김명자(金明子)환경·이건춘(李建春)건교·진념기획예산처 장관 등은 오전 국회 귀빈식당에서긴급 수해복구 당정협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당정은 회의에서 주택복구비 지원 기준을 확대,홍수로 주택이 침수됐을 경우와 수해주택을 다른 곳으로 이전할 때도 복구비를 지원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또 집주인에게만 지급하던 이재민 생계 보호비를 세입자에게도 지급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기로 했다. 국민회의 관계자는 “이번 수해복구의 방향을 향후 수해피해에 대비하는 ‘개량복구’로 잡았다”면서 “추경 추가소요액은 세계잉여금을 활용하기로합의했다”고 말했다. 추승호 기자 chu@
  • 수해복구 追豫 1조 증액

    정부와 여당은 중부권 수해복구를 위해 2차 추경예산안을 1조원 가량 증액하고 남북한이 협력해 임진강 유역의 공동수방대책을 마련할 것을 북한에 제의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정부의 한 관계자는 5일 “최근 남북한 모두 임진강 유역의 수해를 심각히입은데다 임진강 상류지역인 북한쪽의 수방대책이 경기 북부 지방의 수해 예방에 중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북한측에 공동 수방사업을 제의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이와관련,정부와 여당은 6일 오전 국회 귀빈식당에서 국민회의 임의장과 자민련 차수명(車秀明)정책위의장,김성훈(金成勳)농림·차흥봉(車興奉)복지·이건춘(李建春)건교·진념(陳념)기획예산처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당정회의를 열고 수해지원 추경안 증액문제를 논의한다. 추승호 기자 chu@
  • 항구적 水防대책 촉구

    국회는 4일 재정경제,행정자치,건설교통 등 11개 상임위를 열어 소관부처의업무현황보고를 청취하고 정부가 제출한 제2차 추가경정예산안 예비심사에들어갔다.여야는 정부의 신속한 수해(水害)복구와 항구적인 수방(水防)대책을 촉구했다.여야는 또 대우사태와 금강산 관광 재개,그린벨트 해제문제 등을 거론하며 정부 대책을 추궁했다. 답변에 나선 김성훈(金成勳) 농림장관은 “피해 농경지 복구비의 90%를 지원하고 재해 농가의 피해정도에 따라 3∼6개월치의 중·고교생 학자금을 면제하는 한편 30% 이상 피해 농가의 영농·양축자금 상환기간을 1∼2년간 연기하며 이자도 감면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박찬구 박준석기자 ckpark@
  • 국무회의(04일)/金대통령 ‘체감 재난대책’ 역설

    3일 청와대 세종실에서 열린 29회 국무회의에서는 수도권 집중 호우로 인한피해 복구 상황과 태풍 ‘올가’에 대한 대비책이 집중 논의됐다. 먼저 김기재(金杞載) 행정자치부장관은 “수해로 파괴된 시설의 복구를 위해 피해 발생 후 5일 이내에 자체피해조사를 끝낸 뒤 이를 토대로 복구계획을 수립하고 재해대책 예비비 등 가용재원을 투입하겠다”고 보고했다.김장관은 또 “신속한 수해 복구를 위해 각종 복구 공사 발주 때 긴급입찰제도와 분할계약제도를 적극 활용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건춘(李建春) 건설교통부장관은 “‘올가’가 280㎜ 이상의 비를 몰고 오면 충주댐에 문제가 생길 가능성이 있다”며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만반의 준비를 갖추겠다고 보고했다. 김성훈(金成勳) 농림부장관은 “2일 경기도 일대 수해지역을 살펴보니 식수가 부족하고 건물이 젖어 있었다”면서 “습기찬 건물에 태풍이 불면 마른건물보다 불안하다”고 지적,이에 대한 대비 필요성을 관계 장관들에게 강조했다.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은 “보기에 따라서는 국민과 관청이 대비를 해서 피해를 줄인 측면이 있지만,수해 상습지역에 다시 피해가 난 것은 대처를 제대로 못한 것”이라면서 “특히 군측은 산사태에 또다시 피해를 입은 것을 반성해야 한다”고 질책했다. 김대통령은 “위기나 재난을 맞았을 때 정부가 이를 극복해야 국민의 신뢰를 얻는다”면서 “국민 속에 파고들어가 대책을 세우라”고 지시했다. 김대통령은 또 “기획예산처는 국회에 제출한 추경을 수정해서라도 재해복구비를 충분히 반영토록 하라”고 지시했다. 김종필(金鍾泌)국무총리는 회의를 마무리하며 국무위원들이 해당 부처의 수해복구 대책 시행을 철저히 감독하도록 요청하고 “북한의 서해 무력 도발과 미사일 발사 움직임,풍수해 등을 감안해 오는 16일부터 시작되는 을지연습이 내실있는 훈련이 되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도운기자 dawn@
  • 「중부 물난리」장관회의 이모저모

    2일 오전 세종로 정부청사 9층 김종필(金鍾泌)국무총리 집무실에서 열린 수해대책 관계장관회의는 무거운 분위기에서 시작됐다.정부가 지난 여름 물난리를 겪은 뒤 항구적인 수해대책을 만들겠다고 발표해 놓고 1년 만에 똑같은 피해를 당하게 된 데 대해 관계 장관들 모두가 송구스러워하는 분위기가 역력했다. 회의는 김총리가 이날 아침 중앙재해대책본부장인 김기재(金杞載)행자부장관으로부터 수해 상황을 보고받은 뒤 “상황이 생각보다 심각하다”며 “관계장관 회의를 열라”고 지시해 긴급 소집됐다. 김총리는 회의 첫 머리에 “임진강 같은 곳은 몇 번이나 큰 물난리가 났는데도 근원적인 손질이 되지 않았다”고 다소 불편한 심경을 피력하며 장관들을 질책했다.김총리는 이어 “호우 피해가 예상을 뛰어넘는다”면서 “태풍‘올가’가 올라오면 연속적인 피해가 우려되니 대비에 만전을 기하라”고지시했다. 이어 김기재 장관이 수해상황 및 조치계획을,이건춘(李建春)건교부장관이수해지역 시설물 복구대책을,조성태(趙成台)국방부장관이 군 병력 및장비지원대책을 보고했다.또 차흥봉(車興奉)보건복지부장관은 이재민 구호 및 방역대책을,김성훈(金成勳)농림부장관은 수해 및 병해충 방지대책을 설명했다. 김명자(金明子)환경부장관은 비상급수 및 폐기물처리 대책을,정상천(鄭相千)해양수산부장관은 항만시설 보호대책을,남궁석(南宮晳)정보통신부장관은 수해지역 통신복구 대책을 보고했다. 진념(陳념)기획예산처장관은 “예산이 확정되기 전이라도 급한 곳은 복구비를 지원하고 후에 정산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총리는 회의 말미에 “각 지방자치단체장들에게 지시해 수해 취약지구를수시로 점검하고 추가 피해를 막을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도록 하라”고 거듭 당부했다. 한편 김총리와 관계장관들은 회의도중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이 예고없이 세종로청사에 마련된 중앙재해대책본부를 방문하자 회의를 잠시 중단하고 김대통령이 수해현황을 보고받는 자리에 배석하는 등 바쁘게 움직였다. 이도운기자 dawn@
  • 느티나무·엄나무 ‘共生’ 500년된 堂山木 보호수 지정

    느티나무에 엄나무가 붙어 자란 500년생 희귀 당산목(堂山木·마을을 지키는 나무)이 김성훈(金成勳) 농림부장관의 눈에 띄어 보호수로 지정된다. 김 장관은 지난 17일 벼 생육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경기도 양평군 단월면향소1리를 지나다 이 희귀한 나무를 발견했다.높이 25m에 밑둥의 지름이 3m에 이르는 느티나무의 밑부분에 같은 키의 엄나무가 붙어 있었던 것이다.엄나무의 지름도 2.6m나 됐고,위로 뻗은 두 나무의 가지는 폭이 30m를 넘었다. 김 장관은 “노인들에게 확인한 결과 마을사람들이 이 나무를 당산목으로삼아 3년마다 주민들의 무병장수를 비는 제사를 지내왔다”며 “당산목의 가호로 마을 노인들이 모두 건강하다는 게 주민들의 얘기”라고 전했다. 김 장관은 산림청에 이 나무를 보호수로 지정하고 주변을 정화하도록 지시하는 한편 보호수로 지정하는 날 조촐한 잔치도 베풀도록 조치했다. 진경호기자 kyoungho@
  • [틈새 뉴스]

    ■산업피해구제제도 간담회 산업자원부 무역위원회(위원장 丁文秀 인하대교수)는 수입선 다변화제도 폐지 등으로 국내 산업피해 증가가 우려되고 있는 가운데 23일 오후 무역위 심결정실에서 중앙부처 산업피해구제제도 간담회를 개최한다. 위원회는 외교통상부,건설교통부,농림부,정보통신부 등 8개 중앙 경제부처관계자들이 참석하는 간담회에서 국제간에 불공정 무역행위가 있을 때 적절히 활용할 수 있도록 반덤핑,상계관세,세이프 가드 등의 구제제도를 설명한다. ■ 농림부, 일일명예장관제 12개월 책으로 펴내 농림부는 김성훈(金成勳)장관 취임 이후 시작된 ‘이동장관실’과 ‘일일명예장관제’ 운영결과를 책으로 발간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동장관실’은 김장관이 지난해 3월8일부터 주말과 휴일을 이용해 80회에 걸쳐 농촌현장을 방문,농업인들의 애로사항을 듣고 농정에 반영하려고 도입한 제도이다.일선 농업인,소비자,시민단체 대표,지방자치단체장 등을 농림정책의 입안과 시행에 직접 참여시키는 일일명예장관제는 지난해 7월부터 실시돼 상당한성과를 거뒀다는 평이다.
  • 국무회의(21일)

    20일 세종로 청사에서 열린 제27회 국무회의에서는 교육부가 추진중인 ‘두뇌한국(BK) 21’ 및 소규모 학교 통폐합이 주된 토론 의제였다. 김덕중(金德中)교육부장관이 두 정책의 추진 상황을 보고하자 진념기획예산처장관이 나서 “BK 21 사업에 100여개 대학이나 신청을 했다면 나눠먹기가아니냐”고 지적했다.진장관은 또 “소규모 학교 통폐합에 대해 여기저기서이의를 제기하더라도 주춤하지 말고 당초의 방향대로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봉균(康奉均)재경부장관도 “소규모 학교를 통폐합하면 좋아지는 점을 국민들이 알 수 있도록 홍보해야 한다”면서 “변화의 결과도 보기 전에 궤도를 수정하면 곤란하다”고 진장관에 동조했다.그러나 김성훈(金成勳)농림부장관은 “농촌지역의 소규모 학교는 교육뿐만 아니라 문화와 봉사의 중심”이라면서 “지역 여론을 감안해 탄력있게 추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견해를 밝혔다.이에 대해 김덕중장관은 “BK 21 사업 평가 때 각 대학이 개혁을 하는지 안하는지를 반드시 고려하겠다”고 밝히고 “지방 소규모 학교 동문들의 목소리가 크지만 통폐합의 기본틀이 바뀌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김기재(金杞載)행자부장관이 지방자치단체의 기구 축소 현황을 보고하자 김대통령은 “직선 단체장이 대민봉사를 하는데 지장을 줄 정도로 줄인다는 지적이 있다”고 전했다. 김장관은 이에 대해 “당초 30% 감축을 목표로 했으나 19.3%로 줄여 자치단체들도 수긍하고 있다”면서 “자치단체 내부기관간에 서로 줄여야 한다는얘기가 나오는 걸로 안다”고 설명했다.김총리는 회의를 마무리하며 “하계휴가가 실시되는데,행정의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하라”고 당부하고 “해외출장은 필요한 사람만 나가고,고위공직자가 해외출장을 갈 때는 절약하는 모습을 보이라”고 주문했다.이날 아침부터 정치권에서는 국민회의와 자민련의 합당설 등으로 분주했으나 김대통령과 김총리는 평소와 다름없이 차분하게회의를 이끌었다고 오홍근(吳弘根)국정홍보처장은 전했다. 이도운기자 dawn@
  • ‘BK21’사업 국회동의 얻어 추진

    국회는 9일 교육·문화관광·농림해양수산·건설교통위 등 4개 상임위 전체회의를 열어 정부측 현안보고를 듣고 정책질의를 벌였다. 국회는 당초 이날 10개 상임위와 경제구조 개혁특위를 열어 제2차 추경예산안 예비심사에 착수할 예정이었으나 국민회의 지도부 사퇴여파와 야당의 추경예산안 재제출 요구 등으로 재경·행자 등 나머지 상임위는 열리지 못하는 등 파행을 겪었다. 농림해양수산위에서 김성훈(金成勳)농림부장관은 업무보고를 통해 “지난해말 기준 자본 전액 잠식조합이 축협의 경우 81.9%,농협은 48.6%로,다수의 조합이 자본잠식 상태”라며 “따라서 농·축·인삼협 중앙회 통합없이는 일선조합 육성이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밝혔다. 박지원(朴智元)문화관광장관은 문화관광위에서 “스크린쿼터제는 문화적 예외로 인정돼야 하며 영화산업 인프라 구축에 필요한 최소한의 기간까지는 현행대로 유지돼야 한다는 게 정부입장”이라면서 “미국측 요구대로 내년부터 이를 축소해 완전폐지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덕중(金德中)교육장관은 교육위에서 “정부의 ‘두뇌한국21’(BK21) 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문제점이 발생하지 않도록 사업시행에 앞서 반드시 국회의 동의를 거치겠다”고 보고했다. 추승호기자 chu@
  • [각료 에세이] 열린 마음으로-金成勳 농림부장관

    날씨가 무덥고 몸이 나른해지는 여름이 깊어지면 일에 지친 심신의 피로에서 벗어나고픈 마음이 절로 생긴다.이럴 땐 당나라 시인 이백(李白)이 읊은‘여름 산에서’(夏日山中)라는 시를 떠올리곤 한다. ‘백우선 부채질 귀찮아/숲속에 알몸으로 들었다/망건도 벗어 돌벽에 걸어두고/정수리를 드러내 솔바람에 씻는다’(란搖白羽扇 裸袒靑林中 脫巾掛石壁 露頂灑松風).무더운 여름날 산중에서 바람따라 물결따라 넉넉함을 가짐으로써 더위를 이겨내는 선현들의 의연함을 엿볼 수 있어 좋다. 그런데 우리의 휴가문화는 어떠한가.같은 기간에 수많은 사람이 산과 바다를 찾아가 먹고 마시고 떠들고 즐기는 소비오락성 행락이 줄을 잇는다.그보다도 더한 것은 나라경제 사정일랑 아랑곳없이 해외로 휴가를 떠나는 행복(?)에 겨운 사람들이 부쩍 늘어나고 있다는 것이다.미지의 세계를 찾아 새로운 문화를 체험하는 것이야 이해 못할 바 아니지만,국제통화기금(IMF) 환란의소용돌이 속에 직장을 잃은 실직자가 주변에 수두룩하고 경쟁력 강화를 위한 구조조정도 온전히이루지 못하고 있는 상황과 너무 대비된다. 이런 시기에는 해외보다 국내에서의 생산적인 휴가를 권하고 싶다.그 중에서도 산과 계곡,바다와 섬,그리고 소박한 인정이 함께하는 농어촌에서 도시생활에 지친 몸과 마음의 피로를 푸는 그런 휴가를 권하고 싶다. 지금 농어촌에는 400여개의 민박마을과 70여곳의 자연휴양림,300여개의 관광농원이 있다.이런 곳에서는 울창한 산림과 계곡이 빚어내는 절경,푸른 숲,기괴한 바위산,그리고 하얗게 펼쳐지는 백사장과 푸른 파도가 휴가의 좋은 벗이 될 수있다. 아이들과 더불어 길섶에 핀 야생화의 이름을 맞혀 보거나 반딧불을 따라 냇가를 산책할 수도 있다.썰물로 열린 바닷길을 건너 마침내 다다른 섬에서 수평선 너머로 숨는 해를 지켜볼 수도 있다.순박한 농어민의 따뜻한 인정을 느낄 수 있으면 금상첨화이고, 우리의 생명줄을 쥐고 있는 농업과 농촌의 참모습을 이해한다면 더더욱‘좋을씨고’이다. 휴가에서 돌아와 무엇인가 생산적인 시간을 보냈다는 뿌듯한 느낌이 우러나와야 진짜 휴가다운 휴가다.자라나는 아이들에게 생명의 소중함과 자연의 푸근함을 느끼게 하는 휴가가 산휴가다. 쾌적하고 아름다운 경관 속에 포근하게 자리잡은 자연휴양림과 관광농원,따뜻한 인정을 느낄 수 있는 농어촌 산골마을이나 갯마을의 민박을 이용해 보자.그곳에서 일주일만 농어민과 살아보면 도시와 농어촌이 하나되는 일체감과 생명산업의 소중함을 깨달을 수 있을 것이다.참으로 보람 있는 휴가가 아닌가. 김성훈 농림부장관
  • 정부 청렴성·경쟁력 곧추세우기

    29일 과천 청사에서 열린 제 24회 국무회의는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이 국무위원들에게 개혁의 박차를 가하는 자리였다.특히 부패척결 의지를 어느 때보다 강조했다.국무위원들 모두 숙연한 분위기가 될 수밖에 없었다. 김대통령이 이날 국무회의 당부를 통해 지향하는 바는 두방향으로 짐작된다.첫째는 공직사회의 청렴성 제고다.둘째는 일부 재벌을 비롯한 사회 각 분야에서 개혁이 차질없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김대통령은 우리나라가 국제사회에서 살아남을 만큼 경쟁력을 갖추지 못했고,청렴한 정부도 만들지 못했다는 현실을 강조하면서 중단없는 개혁을 국무위원들에게 요구했다. 지난 25일 최근의 국정혼선에 대해 국민에게 사과한뒤 국정 각 분야를 새롭게 다잡아 가면서 김대통령은 개혁의 추진력이 다소 떨어져가는 느낌을 받은 것 같다.김대통령은 정부를 이끌어가는 국무위원부터 개혁의지를 새롭게 다져야 할 필요성을 느낀 것으로 보인다.때문에 이날 ‘질책성 독려’가 나온것으로 이해된다. 김대통령은 이어 대통령과 총리,국무위원은 물론 공직자 모두가 운명공동체라는 사실을 강조하고 “국민의 지지와 신뢰를 얻을 수 있어야 한다”고 거듭 당부했다. 이에 앞서 안건 심사 과정에서는 국민경제자문회의법안을 놓고 강봉균(康奉均)재경부장관과 사회·경제부처 장관간에 열띤 토론이 벌어졌다. 姜장관이 재경·산자·노동부,기획예산처 등 4개 부처 장관이 위원으로 참석한다고 법안의 내용을 설명하자 차흥봉(車興奉)보건복지부장관이 나서 “복지부 장관과 청와대 복지노동수석도 들어가야 하는 것 아닌가”라고 참석을 희망했다.이상룡(李相龍)노동부장관도 “복지노동수석은 참석해야 할 것같다”고 거들었다. 이에 대해 강장관이 “각 부처 장관과 수석은 해당 사안을 논의할 때 참석할 수 있다”고 설명하자,김성훈(金成勳)농림부장관이 “미국의 국가경제자문회의(NEC)에도 각료가 참석하지 않는다”면서 “자문회의에 각료가 참여하면 민간위원들의 자유로운 의견 개진이 어렵다”고 다시 문제를 제기했다.논란이 계속되자 김종필(金鍾泌)총리는 “좀더 검토한 뒤 다음 회의에 안건을상정하자”고의결을 보류했다. 국세청 직제개정안과 관련,진념(陳념)기획예산처장관은 “국세청의 조직 축소가 획기적이고 모범적”이라면서 “다른 기관도 이런 조직개편이 이뤄지기 바란다”고 말했다.김기재(金杞載)행자부장관은 “앞으로 환경·노동부 등지방의 특별행정기관을 더 줄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도운기자 dawn@
  • 黨政, 영농자금 이자 年1,400억 경감

    정부와 여당은 내달중 제 2차 추가경정예산안이 통과되는 대로 총 1조1,000억원 규모에 이르는 농어촌 특별경영자금(상호금융)의 금리를 현행 13%에서6.5%로 대폭 인하하기로 했다. 당정은 또 5조7,000억원 규모의 농어업 경영자금(운전자금,대출기간 1년)에 대한 금리를 내달 1일부터 IMF 이전 수준인 5%로 환원하기로 했다. 국민회의 장영철(張永喆),자민련 차수명(車秀明)정책위의장과 김성훈(金成勳)농림,정상천(鄭相千)해양수산,진념기획예산처장관은 이날 국회에서 당정협의를 갖고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농어민 부채 경감대책을 확정했다. 이같은 조치로 총 120만호에 이르는 농어가가 연간 1,393억원의 이자부담경감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당정은 이같은 농어민 부채 경감 재원 마련을 위해 추경예산안에 소요예산을 반영하는 한편 농림부,해양수산부의 잉여예산을 최대한 활용키로 했다. 이와함께 국민회의는 농수축산물의 수출확대를 촉진하기 위해 농수산물유통공사에 6,000억원 규모의 기금을 조성,수출확대 기반조성 및 해외시장개척사업에 투자하기로 했다. 국민회의 장영철(張永喆)정책위의장은 “지난 1월 출범한 국민회의 농수축산물 진흥정책기획단을 중심으로 농수축산물 수출확대를 위한 제도개선,자금지원,인프라 구축 방안 등을 논의,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추승호기자 chu@
  • ‘우체국 대출대행’ 갈등 심화

    우체국 대출업무 대행으로 불붙은 정보통신부와 농림부의 설전이 점입가경이다.법리논쟁으로까지 비화될 것 같다.정통부는 22일 김성훈(金成勳) 농림부 장관의 성토발언(대한매일 22일자 28면보도)에 발끈,금융감독위원회의 시행보류 의견에도 불구하고 7월 강행을 천명했다.이에 농협도 농림부에 이어우체국 대출업무에 대한 조직적인 반대에 나섰다. 정보통신부 손홍(孫弘) 체신금융국장은 22일 이례적으로 기자회견을 갖고“농림부 담당국장이 우체국의 대출대행이 현재 추진중인 농·축협 구조조정에 걸림돌이 되기 때문에 시기를 늦춰달라고 요구했지만 당초 입장대로 7월1일부터 대출대행 업무를 강행하겠다”고 밝혔다. 손 국장은 이번 한미은행과의 대출업무 제휴를 계기로 앞으로 다른 은행들이 원할 경우 대출업무 제휴 창구를 넓히겠다고 강조했다.우체국에서 직접대출해주는 방안도 검토하겠다고 덧붙였다. 금융감독위원회가 “금융기관간 새로운 형태의 업무제휴이기 때문에 이에대한 검토작업이 필요하다”며 시행보류를 지시했지만 “시행시기는 다소 늦출 수 있지만 그만둘 생각은 없다”는 입장이다. 정통부 한 관계자는 “농민들에게 혜택이 돌아가는데 반대하는 이유를 모르겠다”며 “협동조합 통합의 잡음을 줄이기 위해 농·축협을 배려한 것으로보이나 도를 넘어선 발언”이라고 비판했다. 농협중앙회 23일에 긴급 이사회를 열어 정통부의 조치를 즉각 철회할 것을 요청하는 내용의 대정부 건의문을 채택키로 하는 등 축협과 공조,대대적인반대 투쟁에 나서기로 했다. 농협은 특히 정통부의 이같은 조치가 일선 협동조합의 기능을 크게 위축시켜 농촌금융체제를 붕괴시킬 수도 있다고 주장했다.우체국의 은행대출업무대행은 우편법에도 근거가 없다고 지적했다. 또 국가기관인 우체국이 특정 금융기관의 대출업무를 대행함으로써 기존의농촌금융 질서를 해치는 것은 공정경쟁관련법에 위배된다고 주장,공정거래위에 이를 제소하는 방안도 적극 검토하고 있다. 체신 금융 우체국은 61년 우편저금법 개정으로 우편저금업무를 취급해오다가 76년 우편저금법 폐지로 우편저금업무를 중지하고 농협으로 관리업무와인원을 떠넘겼다가 83년 재개했다.현행법상 우체국의 대출업무는 금지돼 있다. 그러나 이번 경우엔 법적으로 하자가 없다는 게 정통부의 설명이다.정통부관계자는 “우체국이 직접 대출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문제가 없다는 재정경제부의 유권해석을 받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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