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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주당 등 5당, 더 강한 ‘내란·김건희 특검’ 재발의…대선 직후 처리

    민주당 등 5당, 더 강한 ‘내란·김건희 특검’ 재발의…대선 직후 처리

    더불어민주당이 25일 조국혁신당 등과 함께 ‘내란 특검법’과 ‘김건희 특검법’을 재발의했다. 이들은 정부의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피하기 위해 대선 직후 본회의에서 처리하기로 했다. 민주당과 혁신당·사회민주당·진보당·기본소득당은 이날 오후 국회 본청 의안과에 5개당 소속 의원들이 공동발의한 내란 특검법과 김건희 특검법을 제출했다. 내란 특검법은 앞서 정부의 거부권 행사와 재표결 끝에 두 차례 폐기된 바 있다. 이번이 세 번째 발의다. 이번 특검 수사 대상은 기존 특검법에서 제외됐던 외환 유발 혐의 등이 추가돼 총 11개로 늘었다. 함께 발의한 김건희 특검법은 앞서 네 차례 폐기된 김건희 특검법과 한 차례 폐기된 명태균 특검법이 통합됐다. 수사 대상은 김 여사의 주가조작 의혹과 양평고속도로 특혜 의혹, 명태균 여론조사 조작 및 공천개입 의혹에 더해 최근 새롭게 제기된 건진법사 관련 의혹도 포함됐다. 특검 후보는 민주당이 1명, 비교섭단체 1명을 추천하도록 했다. 김용민 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는 법안을 제출한 뒤 기자들과 만나 “국민께선 비록 내란수괴 윤석열이 파면됐지만 제대로 된 형사 처벌을 받지 않고 있다는 데 분노하고 있다”며 “내란수괴가 구속되지 않고 거리를 활보하는 데 불안함을 느낀다”고 설명했다. 또 민주당 명태균게이트진상조사단장 서영교 의원은 “김건희 특검법과 명태균 특검법을 같이 모아 통합 특검법을 대표발의 한다”며 “김건희와 명태균, 건진법사 등과 관련한 국정농단, 불법선거개입 의혹 등 여러 내용을 안에 담았다”고 말했다. 김성회 대변인은 이날 오전 최고위원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5월 초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의결을 거쳐 6월 초에는 본회의에서 처리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하겠다”고 했다.
  • 이숙자 서울시의회 운영위원장 “지방의회 역량강화, 지방의원 전문성 확보·정책지원인력 증원 전제되어야”

    이숙자 서울시의회 운영위원장 “지방의회 역량강화, 지방의원 전문성 확보·정책지원인력 증원 전제되어야”

    이숙자 서울시의회 운영위원장이 21일 국회에서 개최된 ‘지방의회 역량강화 세미나’에 토론자로 참석했다. 국회의원 박정하·김성회 의원과 한국지방행정연구원이 주최한 이번 토론회에서는 ‘지방의회 역량강화를 위한 제도개선 방안’이라는 주제로, 이숙자 운영위원장을 비롯한 행정안전부 관계자·언론·학계 등 전문가들이 모여 지방의회의 개별 의정연수원 설립과 지방의회법 제정 필요성을 논의했다. 이 위원장은 토론을 통해 “지방의회법 제정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는 이미 사회 전반에 형성되어 있다”고 하며, 지방의회법 제정 시 ▲각 지방의회의 자율성이 확보될 수 있도록 조례 위임 사항 확대 ▲지방의회사무처에 대한 예산편성권 부여 ▲정책지원 전문인력 추가 확보와 업무 범위 확대가 필요하다는 것을 강조했다. 지방의원 전문성 강화를 위해서는 각 지방의회 실정에 맞는 정책지원관 도입(1인 1정책 지원관 도입)과 정책지원관 별정직화, 지방의원 교육제도 활성화가 필요하다는 점을 언급하며, 이숙자 위원장이 서울연구원 정책연구를 통해 추진하고 이를 바탕으로 서울시립대에 마련된 지방의회 최초 ‘시민 대상 정책지원관 양성 프로그램’을 소개하기도 했다. 토론을 마무리하며 이 위원장은 “주민의 공감을 얻고 주민 눈높이를 실현하는 지방의회로써 그 위상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지방의회법이 하루빨리 제정되고 지방의원의 전문성 확보가 수반되어야 한다”면서 이날 논의된 내용들을 대한민국시도의회운영위원장협의회에 적극적으로 개진해 지방의회 역량 강화에 앞장설 것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 채용 땐 아빠찬스, 사직은 ‘자녀 의지’라는 선관위

    채용 땐 아빠찬스, 사직은 ‘자녀 의지’라는 선관위

    박찬진·송봉섭 국회 황당 답변 논란김용빈 사무총장 “자진사퇴 바랄뿐”김용빈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사무총장이 채용 비리 특혜채용자 10명에 대해 6일 “조직원들 사이에서도 이분들이 책임지기를 원하고 스스로 결자해지 심정으로 조직을 위해 사퇴 의사를 보여 주길 바란다”고 했다. 선관위의 대규모 채용 비리와 총체적 관리 부실 한복판에서 선관위는 손을 놓고 ‘개인 판단’을 호소하고 나선 것이다. 김 사무총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김대웅 중앙선관위원 후보자 인사청문회에 출석해 “국가공무원법 45조 3항의 채용 비위 관련자의 합격 취소 규정이 2021년 12월 8일에 시행됐는데, 부칙 3조에 의하면 채용 취소는 ‘시행 이후에 채용한 사람에 한하여’ 실시된다”고 말했다. 이어 “법령 검토를 다 했지만 연루된 10명의 비리 채용자 자녀에 대해 보니 1명만 국가공무원법 개정 이후 채용된 사람이었다”며 채용 취소가 어렵다고 답했다. 김성회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선관위가 조직폭력배인가. 법적으로 문제를 해결할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지적하자, 김 총장은 “그래서 대기발령을 한 상태”라고 답했다. 딸 특혜 채용과 관련해 증인으로 출석한 박찬진 전 사무총장과 송봉섭 전 사무차장의 답변도 논란이 됐다. 박 전 사무총장은 조은희 국민의힘 의원이 “지금 딸을 사퇴시킬 의향이 있냐”고 묻자 처음에는 답변을 하지 못하고 머뭇거리다 조 의원이 재차 묻자 “그건 본인의 의사”라고 답했다.  오후 질의에선 “이전부터 고민을 많이 했고 권유를 해 본 사실이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딸 특혜 채용 혐의로 기소된 송 전 사무차장도 “딸이 사직서를 내게 할 거냐”고 묻는 조 의원 질의에 “제가 결정할 문제는 아니라고 본다”며 선을 그었다. 이에 조 의원은 “채용할 때는 아빠 찬스 쓰고, 사퇴시키겠냐고 하니 내 의사가 아니라 딸 의사라고 하는데, 그런 선관위를 국민 누가 믿겠나”라고 질타했다. 이만희 국민의힘 의원은 김 후보자가 재판장이었던 2023년 우리은행 채용비리 사건 2심 판결을 선관위 채용 비리 사건에 빗대 거론했다. 이 의원은 “채용 청탁으로 부정 입사한 사람을 해고한 은행의 행위가 정당하다고 판시했다”며 “(선관위 10명은) 당연히 해고하는 것이 국민의 눈높이에서 맞지 않겠느냐”고 물었다. 김 후보자는 “판결에 비춰 보면 그렇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어 “누구나 법 앞에 평등하다고 생각한다”며 “엄격하게 검토해 보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헌법과 법률 내에서의 검토’라고 단서를 달았다. ‘감사 사각지대’를 두고는 여야 의견이 엇갈렸다. 계속된 관련 질의에 김 사무총장은 “(국회, 법원, 헌재와) 동등하게 대우를 해 달라는 것”이라고 답했고, 국민의힘 의원들은 “말장난 아니냐”며 “결국은 외부 통제를 받지 않겠다는 의도”라고 지적했다. 이광희 민주당 의원은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심판 변호인단 헌법재판소 변론기일에 부정선거를 주장하는 영상 등을 재생한 뒤 김 후보자에게 “통계 조작이 가능하다고 보느냐”, “근거가 있다고 보느냐”고 물었다. 김 후보자는 “그렇지 않다고 생각한다”며 “법원 판결 등을 통해 그런 일(부정선거)은 없었다고 나와 있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일부에서 추진 중인 사전투표 폐지에 대해선 “당장 폐지 여부를 검토하기보다는 공감대 형성을 통해 제도 개선을 해나가는 방향이 옳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한편 국민의힘은 선관위의 채용 비리와 복무 기강 해이 사태를 ‘제2의 인국공(인천국제공항)·제2의 조국 사태’로 규정하고 특별감사관법을 당론으로 발의했다. 국회가 원내 1·2교섭단체의 추천을 받은 후보자 2명을 추천하면 대통령이 7일 이내에 1명을 선택해 특별감사관으로 임명한다. 또 특별감사관은 선관위 업무 전반을 감사할 수 있고 국가공무원법 등 법률상 규정된 사유 해당 시 징계 요구 권한을 갖는다.
  • 서면 사과한 선관위원장 “특혜 채용 통렬히 반성”

    서면 사과한 선관위원장 “특혜 채용 통렬히 반성”

    진정성 떨어진 대국민사과“법적 근거 없지만 국민 눈높이 따라”과거 논란 잦아들자 업무 복귀시켜與 “셀프 개혁 아닌 외부 감시 필요”野 “독립성 유지하며 견제안 마련” 노태악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이 5일 고위직 간부 자녀 특혜 채용 문제와 관련해 “통렬한 반성과 함께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같은 문제로 공개 사과한 지 1년 10개월 만에 쇄신 성과는 없이 다시 사과문을 내면서 선관위에 대한 전면적 개혁을 요구하는 목소리는 더욱 커지고 있다. 선관위는 이날 뒤늦게 특혜 채용 당사자인 김세환 전 선관위 사무총장의 아들 등 자녀 직원 10명에 대해 6일자로 직무 배제 조치를 내렸다. 노 위원장은 이날 서면으로 대국민 사과문을 내고 “선관위는 고위직 간부들의 자녀 특혜 채용 문제로 국민 여러분께 큰 실망과 걱정을 끼쳐드렸다”고 밝혔다. 이어 “선관위에 대한 국민 신뢰가 흔들리고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나아가 선관위의 조직 운영에 대한 불신이 선거 과정에 대한 불신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에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고 했다. 노 위원장은 제도 개선에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인사규정 정비 및 감사기구 독립성 강화 등 그동안 마련했던 제도 개선에 안주하지 않고 다양한 외부 통제 방안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또 “특혜 채용 문제와 관련해 부적정하게 업무를 처리한 직원에 대해서는 오늘(5일) 징계위원회에 징계 요구를 했으며 감사원이 요구한 징계 수준과 선관위 내부 기준을 고려해 엄중하게 조치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선관위는 감사원의 직무 감찰 결과 발표 닷새 만인 전날 보도자료를 내고 “자녀 경력채용 문제와 복무 기강 해이 등에 대해 국민께 다시 한번 깊이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하지만 청년층을 중심으로 ‘아빠 찬스’에 대한 비판 여론이 가라앉을 기미가 보이지 않자 노 위원장이 직접 사과문을 낸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서면 사과에 그치면서 진정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앞서 노 위원장은 2023년 5월 31일 과천 중앙선관위에서 고위직 간부들의 자녀 특혜 채용에 대해 직접 고개 숙여 사과했다. 또 이날 오후 특혜 채용 당사자인 고위급 자녀 직원 10명에 대한 직무 배제 조치를 뒤늦게 내리기도 했다. 선관위는 “자녀 직원들은 법적 근거가 없어 징계할 수 없는 상황이지만, 자녀 직원들을 계속 근무하게 하는 것은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는 부분이 있어 현실적인 조치 방안으로 해당 직원들을 직무에서 배제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선관위는 과거 부정 채용이 드러났을 때도 이들을 직무 배제했다가 논란이 잦아들자 슬그머니 업무에 복귀시킨 바 있다. 결국 2년 전 대책을 그대로 반복한 것으로 이들이 머지않아 다시 직무에 복귀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노 위원장은 사과문에서 인사규정 정비 및 감사기구 독립성 강화를 비롯해 외부 인사가 주도하는 한시적 특별위원회 구성 검토 등을 대책으로 거론했다. 이 역시 과거에 비슷하게 언급됐지만 문제 해결은 이뤄지지 않았다. 선관위가 자정 능력을 상실했다는 평가가 나오는 이유다. 선관위 개혁에 대한 여야의 해법은 엇갈린다. 국민의힘은 특별감사관 도입과 선관위 사무총장 국회 인사청문회 도입 등 5대 개혁안을 추진 중이다. 김대식 원내수석대변인은 “이번 사태의 핵심은 셀프 개혁이 아니라 외부의 철저한 감시와 개혁이 필요하다는 것”이라며 평가절하했다. 반면 김성회 민주당 대변인은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번갯불에 콩 볶아 먹듯 대책을 만드는 건 옳지 않다”며 “대책을 충분히 논의해서 헌법상 독립기관임을 유지하며 견제가 작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 “尹 수감 마음 무거워” 박근혜, 與 단합 당부… 野 “극렬 지지층에 뻔한 메시지”(종합)

    “尹 수감 마음 무거워” 박근혜, 與 단합 당부… 野 “극렬 지지층에 뻔한 메시지”(종합)

    박근혜 전 대통령이 3일 “윤석열 대통령이 구치소에 수감된 상황을 맞게 된 것에 대해 마음이 무겁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은 “극렬 지지층을 향한 뻔한 메시지”라며 국민의힘 지도부의 박 전 대통령 예방을 비판했다. 박 전 대통령은 이날 대구 달성군 사저에서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과 권성동 원내대표 등 국민의힘 지도부와 면담을 갖고 “국가 미래를 위해 여당이 단합해줬으면 좋겠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신동욱 수석대변인이 전했다. 박 전 대통령은 1시간가량 진행된 면담에서 “지금 국가 상황이 매우 어렵다”며 “대내외적인 여건이 어렵고 경제·민생이 매우 어려우니 집권 여당이 끝까지 민생을 책임지는 모습을 보여줬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특히 “거대 야당을 상대로 하는 힘든 일이 많겠지만, 집권 여당으로서 책임을 꼭 다해달라”면서 “두 대표(권영세·권성동)가 경험이 많은 만큼 이 상황을 잘 극복할 것이다. 어려울 때는 대의를 위해 마음을 하나로 모으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아울러 “돌이켜보면 개인의 소신이 항상 있을 수 있지만, 집권당 대표가 소신이 지나쳐서 사사건건 대립각을 세우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힘을 합쳐야 한다. 개인행동이 지나치면 상황을 어렵게 할 수 있다”고 단합을 거듭 강조했다. 박 전 대통령은 윤 대통령 탄핵 심판과 관련해 “결과가 어떻게 나오든 국론이 분열될 가능성이 있고, (양 진영 지지자가) 대립해 상황이 매우 어려워지지 않을까 걱정이 많이 된다”고도 했다. 권 원내대표는 2017년 박 전 대통령 탄핵 심판 과정에서 자신이 국회 측 탄핵소추위원장을 맡은 데 대해 “박 전 대통령께서 사랑을 참 많이 주셨는데 마음 아프게 해드려 너무 죄송하다”고 말했다. 이에 박 전 대통령은 “다 지난 일인데 너무 개의치 말고 나라를 위해 열심히 일해달라”고 화답했다고 신 수석대변인은 전했다. ‘권영세 비대위’ 출범 이후 당 지도부의 박 전 대통령 예방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예방에는 김상훈 정책위의장, 신 수석대변인, 강명구 비대위원장 비서실장, 최은석 원내대표 비서실장, 유영하 의원이 배석했다. 민주당은 이날 국민의힘 지도부의 박 전 대통령 예방에 대해 “국민의힘은 탄핵 경험자가 아니라 국민에게 조언을 구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성회 민주당 대변인은 서면브리핑에서 “헌정을 농단한 윤석열 탄핵 선고를 앞두고 국정 농단으로 탄핵당한 전 대통령에게 조언을 구하러 간 모양새”라며 “돌아온 말은 ‘국민의힘이 단합하라’는 극렬 지지층을 향한 뻔한 메시지뿐이었다. 탄핵당한 전 대통령과 국민의힘의 안중에는 내란 사태로 인해 고통받는 대다수의 국민들은 없는 듯하다”고 비판했다. 김 대변인은 “내란 우두머리를 배출하고 내란에 동조해 대한민국을 또다시 혼란에 빠뜨린 것에 대한 반성과 사과가 우선”이라며 “더 이상의 국론 분열 조장은 역사에 죄를 짓는 일”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이 고작 생각해낸 것이 ‘이명박근혜’ 정당으로의 회귀라면, 내란의 종식과 새로운 대한민국을 원하는 국민으로부터 철저한 외면을 받게 될 것임을 명심하라”고 덧붙였다.
  • 막판 탄핵 여론전… 與 “공수처 영장 쇼핑” 野 “尹 당연히 파면”

    막판 탄핵 여론전… 與 “공수처 영장 쇼핑” 野 “尹 당연히 파면”

    與 “공수처 폐지” “尹 즉각 석방”野 “국민의힘, 전광훈 2중대가 돼”보수 집회 윤상현·이장우 등 참여민주당은 ‘특검 촉구’ 이후 첫 집회 25일 윤석열 대통령의 헌법재판소 최종 변론을 앞둔 주말 여야가 모두 ‘사생결단’ 여론전에 나섰다. 국민의힘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의 ‘영장 쇼핑’ 의혹을 거론하며 윤 대통령이 즉각 석방돼야 한다고 했고, 더불어민주당은 윤 대통령이 파면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3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공수처 폐지와 오동운 공수처장의 사퇴를 요구했다. 권 원내대표는 공수처가 서울중앙지법에 윤 대통령에 대한 압수수색·통신 영장을 청구했다가 기각되자 서울서부지법에 재청구한 사실을 숨겼다며 “공수처는 위법과 기만으로 점철된 공작이나 다름없는 사기 수사를 자행했다”고 지적했다. 윤 대통령을 즉각 석방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왔다.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불법 체포·구금된 윤 대통령을 즉시 석방하고 공수처의 영장 기각 은폐 사건과 관련된 기관 및 관계자들에 대한 진상 조사에 나서야 한다”고 밝혔다. 나경원 의원도 지난 22일 페이스북에 “불법 영장으로 불법 감금된 대통령은 즉각 석방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반면 김민석 민주당 최고위원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국민의힘을 겨냥해 “내란 옹호, 이재명 때리기, 무조건 반대에만 몰두하며 극우의 전광훈 2중대가 됐다”면서 “내란 극복이 국가적 과제인데, 내란과 폭력을 옹호하고 계엄 해제를 안 해야 했다고 망언하며 시대적 과제를 고민하는 대신 이재명 트집 잡을 방법만 고민했다”고 비판했다. 민주당은 윤 대통령 측이 탄핵심판에서 부정선거 의혹 검증을 계속 요구한 것을 두고 ‘음모론의 망령’이라고 질타했다. 김성회 대변인은 서면브리핑에서 “그 악랄한 선동에 지금도 국민들은 갈라지고 국론이 분열되고 있다. 윤석열 정부 곳곳에 퍼져 있던 부정선거 망상의 고리를 이제 끊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장외에서도 여야 대치가 이어졌다. 여야 모두 탄핵 최종 변론기일을 사흘 앞둔 상황에서 압박성 여론전을 펼친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22일 대전에서 열린 보수 성향 기독교 단체 세이브코리아의 윤 대통령 탄핵 반대 ‘국가 비상 기도회’에는 이장우 대전시장과 윤상현·장동혁 국민의힘 의원 등 여권 인사가 대거 참석했다. 장 의원은 이 자리에서 “공수처의 체포영장 쇼핑이 세상에 드러났다. 공수처가 서부지법으로 가지 않았다면 대통령은 체포되는 일도, 구속되는 일도 없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장 의원은 또 헌법재판소를 향해 ‘편법재판소’라며 날을 세웠다. 세이브코리아는 오는 3월 1일 삼일절을 맞이해 서울 국회 앞 여의대로에서 대규모 집회를 열겠다고 예고했다. 국민의힘 지도부는 집회 참석 여부와 관련, 의원들의 개별 판단에 맡긴다는 입장이다. 민주당 역시 같은 날 장외 집회를 열고 여론전에 나섰다. 민주당이 ‘12·3 비상계엄 사태’ 이후 당 차원의 집회를 개최한 건 지난해 11월 매주 토요일 열었던 ‘김건희·윤석열 국정농단 규탄 및 특검 촉구’ 집회 이후 처음이다. 박찬대 민주당 원내대표는 서울 종로구 헌재 인근에서 열린 ‘내란 종식 헌정 수호를 위한 윤석열 파면 촉구 범국민 대회’에서 “내란 수괴 윤석열은 당연히 파면돼야 한다. 윤석열이 복귀하면 대한민국은 그날로 파멸”이라고 말했다.
  • 김경수, 민주당 복당 “아이처럼 설레…‘더 큰 민주당’ 되길”

    김경수, 민주당 복당 “아이처럼 설레…‘더 큰 민주당’ 되길”

    더불어민주당 복당 신청이 허용된 김경수 전 경남지사가 “새 마음으로 다시 시작하겠다. 우리 당이 ‘더 큰 민주당’으로 가는 작은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소감을 밝혔다. 김 전 지사는 7일 페이스북을 통해 “오늘 복당됐다는 소식을 들었다. 감회가 새롭다”며 “정치적 고향, 마음의 고향으로 돌아왔다. 눈이 소복이 내린 아침에 복당이 결정되었다는 소식을 들으니 어린 아이처럼 설레고 가슴이 뛴다”고 밝혔다. 이어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민주당의 한 사람으로 남겠다. 탄핵을 통한 내란세력 심판과 대선 승리를 통한 정권교체를 위해 당원의 한 사람으로서 모든 노력을 다해 헌신하겠다”고 적었다. 김 전 지사의 복당은 약 3년 7개월 만이다. 김성회 민주당 대변인은 최고위원회의 직후 “최고위에서 총 7명에 대한 복당이 보고됐고 그 중 김 전 지사가 포함됐다”고 밝혔다. 이어 “이는 경남도당의 복당 심사 결과 보고로 최고위 의결 사안은 아니다”고 덧붙였다. 이재명 대표 또한 이날 본인의 페이스북을 통해 “지사님의 당을 위한 애정, 국민과 나라를 위한 충정을 이해한다”며 “더 나은 세상 함께 만들어 가자. 더 큰 민주당을 위해 저도 노력하겠다”고 적었다. 앞서 김 전 지사는 ‘드루킹’ 김동원씨 일당과 문재인 전 대통령의 당선을 위해 2016년 11월부터 댓글 여론을 조작한 혐의로 2021년 7월 대법원에서 징역 2년을 확정받아 피선거권 상실과 함께 자동 탈당 처리됐다. 김 전 지사는 “정치에 입문한 후 줄곧 민주당과 함께해왔다”며 “대법원 유죄 판결로 자동 탈당됐고, 당에 부담을 준 점에 늘 송구한 마음”이라고 했다.
  • ‘성장론’ 앞세운 李, 기본사회위원장 사퇴 의사…중도층 잡을까

    ‘성장론’ 앞세운 李, 기본사회위원장 사퇴 의사…중도층 잡을까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기본사회위원회 위원장직을 내려놓겠다고 밝혔다. 자신의 대표 정책인 기본사회 정책을 당분간 접어 두고 경제 성장에 전념하겠다는 의지를 보인 것으로 풀이된다. 김성회 민주당 대변인은 31일 기자들을 만나 이 대표의 기본사회위원장직 사퇴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면서도 “이 대표가 그런 의견을 밝힌 것은 사실”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계엄 이후 망가진 경제를 살리고 회복하는 문제를 우선순위 규정 차원이라고 보면 된다”고 설명했다. 이 대표는 지난 23일 열린 기자회견에서도 성장 담론에 힘을 실으며 실용주의 행보에 나서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 대표는 “국민의 삶이 어렵고 경제적 토대가 훼손됐다”며 “지금은 나누는 문제보다 만들어 가는 문제가 더 중요하다”고 말했다. 나누는 방식의 기본사회 대신 경제 성장이 더욱 시급한 문제라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면서 “검든 희든 쥐만 잘 잡으면 좋은 고양이 아니냐”며 덩샤오핑의 ‘흑묘백묘론’을 꺼내 들기도 했다. 정치권에서는 이 대표의 이런 행보를 조기 대선에 대비한 전략적 외연 확장으로 보고 있다. 합리적인 실용주의자라는 점을 앞세워 중도층 표심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여당에서는 ‘카멜레온 정치’라며 날 선 반응을 보이고 있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이재명 세력이 조기 대선을 염두에 두고 자칭 실용주의를 외치고 있지만, 말만 바꾸는 것은 실용이 아니라 실언”이라고 비판했다.
  • 이재명, 설 연휴 마지막 날 문재인 전 대통령 예방

    이재명, 설 연휴 마지막 날 문재인 전 대통령 예방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설 연휴 마지막 날인 오는 30일 평산마을을 방문해 문재인 전 대통령을 예방한다. 김성회 민주당 대변인은 24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이후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 당초 이 대표는 새해 첫날인 지난 1일 신년 인사를 위해 문 전 대통령을 만나려 했으나 12·29 제주항공 참사로 인해 일정을 미룬 바 있다. 이번 문 전 대통령과의 만남은 지난해 9월 ‘이재명 2기’ 지도부와 함께 평산마을을 찾았을 때 이후 4개월 만이다. 이 대표는 문 전 대통령을 만나 최근 민주당 지지율 하락세와 사실상의 조기 대선 국면에서 중도층 표심을 확보하기 위한 고민 등을 나눌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김경수 전 경남지사,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 고민정 의원 등 친문(친문재인)계가 ‘이재명 일극 체제’와 정당 민주주의 약화 우려의 목소리를 공개적으로 내고 있는 만큼 문 전 대통령을 만나 어수선한 분위기를 다잡겠다는 의도도 엿보인다. 이 대표는 이번 설 명절에는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부인 권양숙 여사 예방 일정은 따로 잡지 않았다.
  • 최상목 대행에 달린 ‘내란 특검법’ 운명

    최상목 대행에 달린 ‘내란 특검법’ 운명

    야당 주도로 국회 문턱을 넘은 두번째 내란 특검법이 정부로 이송됐다. 더불어민주당은 여당의 요구를 수용했다며 빠른 공포를 촉구한 반면, 국민의힘은 야당만 찬성한 수정안은 인정하기 어렵다며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를 요구했다. ‘여야 합의’를 강조하며 한차례 거부권을 행사한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어떤 선택을 할지 주목된다. 국민의힘 핵심 관계자는 19일 “이번 특검법은 여야 합의로 통과되지 않았다. 최 대행이 특검법 공포에 찬성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합의 없이 야당 주도로 통과한 내란 특검법인 만큼 최 권한대행이 거부권을 행사할 것이라는 논리다. 최 대행은 정부로 이송된 특검법에 대해 15일 이내로 공포하거나 거부권을 행사해야 한다. 처리 시한은 다음 달 2일까지다. 최 대행은 앞서 1차 특검법과 헌법재판관 임명 과정에서 거부권을 행사하며 ‘여야 합의’를 강조한 만큼 이번 내란 특검법 수정안 수용 여부도 ‘여야 합의’가 핵심 쟁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은 여당의 요구를 대폭 수용한 법안인 만큼 최 권한대행이 법과 절차에 따라 신속하게 공포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김성회 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을 통해 “국회가 적법하게 통과시킨 특검법을 국회 논의 과정을 이유로 거부권을 행사하는 것은 명백한 월권”이라고 전했다. 일각에서는 최 권한대행이 특검법 공포를 미루거나 거부권을 행사할 경우 특검 출범 자체가 무의미하거나 역할이 제한적일 수 있다는 의견을 제기한다. 법적인 구속 기한 등을 감안하면 2월 초에는 윤 대통령을 포함한 주요 인사들이 이미 기소 된 뒤라 특검이 공소 유지 역할에 그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앞서 민주당은 지난 17일 열린 국회 본회의에서 민주당 등 야6당이 발의한 ‘윤석열 정부의 내란·외환 행위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내란 특검법)에 대한 수정안을 재석 274명 가운데 찬성 188표, 반대 86표로 통과시켰다. 본회의를 통과한 야당의 내란 특검법 수정안은 수사 대상에서 ‘외환 유도사건’과 ‘국회의원 표결 방해사건’ 등을 제외한 게 핵심이다. 기존 11가지였던 수사 대상을 6개로 대폭 축소했다. 이 외에 특검 인원 규모는 150명에서 130명으로 줄이고 수사 기간도 준비기간을 포함해 기존 최장 150일에서 120일로 줄였다. 한편 민주당을 비롯한 야권은 김건희여사특검법 재발의 시점을 두고 고심하고 있다. 12·3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해 배우자인 김 여사가 연루했을 가능성까지 열어두고, 내란특검법과 함께 김여사특검법에도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 尹구속에…與 “파장 고려했는지 의문” 野 “헌정 질서 바로 세우는 초석”

    尹구속에…與 “파장 고려했는지 의문” 野 “헌정 질서 바로 세우는 초석”

    내란 우두머리 혐의를 받는 윤석열 대통령이 19일 구속되자 여당인 국민의힘은 “현직 대통령 구속에 따른 파장이 충분히 고려되었는지 의문”이라고 밝혔다. 반면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은 “무너진 헌정 질서를 바로 세우는 초석”이라고 평했다. 신동욱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법원의 판단을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무엇보다 현직 대통령으로서 도주나 증거 인멸 우려가 전혀 없는 점, 현재 공수처의 내란죄 수사권 유무 여부, 각종 위법 행태 등 여러 논란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현직 대통령 구속에 따른 파장이 충분히 고려되었는지 의문”이라고 했다. 신 수석대변인은 “이후의 어떤 사법 절차도 아무런 논란과 흠결도 없이 공정하고 신중하게 진행되어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야권은 일제히 ‘당연한 결과’라고 입을 모았다. 김성회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에서 “온 국민이 실시간으로 목격한 내란 범죄 주동자에게 맞는 상식적인 법원의 판결”이라며 “내란 수괴 윤석열은 정당한 체포영장 집행을 거부하며 공권력과 충돌하도록 조장했다”고 했다. 김 대변인은 “무너진 헌정 질서를 바로 세우는 초석”이라면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를 향해 “수사를 거부하는 내란 수괴에게 합당한 처벌이 이뤄지도록 엄정하고 철저하게 수사하길 바란다”고 했다. 그는 “공수처가 헌정 질서의 회복을 갈망하는 국민 목소리에 응답할 차례”라며 “아무리 전능한 권력자라도 죄를 지으면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처벌한다는, 사법 정의가 살아있음을 보여주길 바란다”고 했다. 김보협 조국혁신당 수석대변인은 논평에서 “사필귀정”이라며 “자신을 법 위에 존재하는 초법적 존재라고 믿는 법폭을 풀어주면 대한민국 공동체가 다시 위태로워질 것”이라고 했다. 김 수석대변인은 “내란 수괴 윤석열 구속은 내란 잔당을 소탕하기 위한 출발점”이라면서 “내란에 동조하고 선전·선동한 윤석열 일당 모두를 적발해 처벌해야 하고 위헌 정당 내란의힘 해산 심판 청구도 속도를 내야 한다”고 말했다. 윤종오 진보당 원내대표는 입장문에서 “대한민국 헌정사에선 매우 안타까운 일이지만 그만큼 윤석열이 저지른 범죄가 크고 엄중하다는 뜻”이라면서 “이제 정말 국민을 위해 성실하게 조사받고 처벌을 받길 바란다”고 했다. 앞서 서울서부지법은 내란 우두머리 및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를 받는 윤 대통령에 대해 “피의자가 증거를 인멸한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현직 대통령이 구속된 건 헌정사상 처음 있는 일이다.
  • 尹 구속영장 청구에 與 “도주 우려 없어”, 野 “내란 수괴 구속”

    尹 구속영장 청구에 與 “도주 우려 없어”, 野 “내란 수괴 구속”

    여야가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의 구속영장 청구를 두고 엇갈린 평가를 내놨다. 국민의힘은 구속영장 발부 사유가 성립하지 않는다며 ‘부당하다’고 밝혔으나, 더불어민주당은 구속영장이 발부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7일 기자들과 만나 ”현직 대통령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는 부당하다“며 “윤 대통령은 증거 인멸과 도주 우려가 전혀 없다”고 말했다. 권 원내대표는 “(윤 대통령은) 현직 대통령이기 때문에 도주 우려가 전혀 없고, 관련자 수사가 거의 완료되거나 이미 기소가 된 상태이기 때문에 증거도 다 확보가 돼있다”며 “관련자들이 전부 구속이 돼있는 상태라 접촉할 방법이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헌법상 무죄 추정의 원칙, 불구속 수사 원칙을 존중하는 것이 문명 국가”라고 덧붙였다. 국민의힘은 공수처가 서울서부지법에 구속영장을 청구한 것에 대해서도 목소리를 높였다. 신동욱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공수처법 제26조를 보면 공수처의 직접 기소 대상은 판사와 검사, 경무관 이상의 경찰관”이라며 “대통령을 기소하기 위해선 서울중앙지검으로 서류를 보내야 하고 구속영장도 당연히 관할 법원인 서울중앙지법에 청구하는 것이 맞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럼에도 공수처는 또다시 판사 쇼핑을 통한 날치기 영장 발부를 시도했다. 민주당의 뒷배를 믿지 않고서는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공수처의 무지·무도·무법적인 판사 쇼핑 행태에 대해 역사와 국민이 반드시 심판할 것”이라고 비판했다. 반면 민주당은 구속영장 청구에 이어 “구속이 당연하다”고 맞섰다. 김성회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내란을 일으킨 수괴를 풀어두는 나라는 없다. 내란의 우두머리가 풀려나는 것은 국민을 불안하게 한다”며 “(윤 대통령은) 지금도 내란 범죄에 대해 반성하기는커녕 오히려 수사에 불응하고 있고, 심지어 부정선거에 대한 자신의 망상을 퍼뜨리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구속영장이 기각돼 윤 대통령이) 풀려난다면 내란의 정당성을 강변하며 지지층을 선동해 나라를 혼란과 갈등에 몰아넣을 것이 불 보듯 뻔한다”며 “법원이 내란을 수습하기 위해 현명하게 판단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윤 대통령의 영장실질심사는 18일 오후 2시 서울서부지법에서 열릴 예정이다.
  • [단독]조지호 경찰청장, 계엄 국회 통제때 “이런 상황에 서장이 지휘하면 되겠냐, 지휘부가 지휘해라”

    [단독]조지호 경찰청장, 계엄 국회 통제때 “이런 상황에 서장이 지휘하면 되겠냐, 지휘부가 지휘해라”

    조지호 경찰청장이 12·3 비상계엄 당시 “이런 상황에서 경찰서장이 국회 상황을 지휘하면 되겠냐, 서울청 공공안전차장이나 지휘부가 나가서 현장 지휘를 하도록 해라”고 지시한 것으로 나타났다. 계엄 상황에서 국회 통제 업무가 중요하다고 판단하고 추가 지시를 내린 것으로 보인다. 16일 서울신문이 김성회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으로부터 확보한 공소장을 보면, 조 청장은 계엄 당일인 지난해 12월 3일 자정쯤 경찰청 경비국장에게 “이런 상황에서 영등포서장이 국회 상황을 지휘하면 되겠냐”며 서울청 지휘부가 현장을 지휘할 것을 지시했다. 이에 경찰청 경비국장은 서울경찰청 공공안전차장에게 “차장이 직접 여의도로 나가 지휘하라는 경찰청장의 지시를 받았다”는 취지의 문자메시지를 보냈다. 검찰은 서울경찰청 공공안전차장은 4일 0시 37분쯤 국회 인근에 도착해 오전 3시 50분쯤까지 국회 현장에서 경찰 기동대 등을 지휘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계엄 당일 서울경찰청 간부 등이 국회를 전면 통제하는 데 우려를 표했지만, 조 청장이 강행한 정황도 드러났다. 경찰이 국회를 재차 전면 통제하기 전인 당일 오후 10시 41분쯤 서울경찰청 공공안전차장은 경찰청 경비국장에게 “국회의원의 출입을 전면 차단하는 것은 헌법 77조에 반한다”면서 “국회의원들은 국회로 들여보내줘야 하는 것 같으니 다시 검토해달라”고 건의했다. 그러나 보고를 전달받은 조 청장은 “포고령을 따르지 않으면 우리가 체포된다”며 계속 국회 출입을 차단하라고 지시했다. 조 청장은 4일 0시 59분에는 당시 계엄사령관이었던 박안수 육군 참모총장으로부터 국회 경찰 증원을 요구하는 요청을 받기도 했다. 결국 이날 국회 주변에는 28개 기동대 1740명이 배치된 것으로 파악됐다.
  • [단독]경찰, 비상계엄 때 기동대 몰래 움직이려 기록남는 무전망 대신 휴대전화 사용

    [단독]경찰, 비상계엄 때 기동대 몰래 움직이려 기록남는 무전망 대신 휴대전화 사용

    경찰이 12·3 비상계엄 당시 국회 출입 통제를 위해 기동대를 미리 대기시키면서 기록이 남는 경비지휘 무전망이 아닌 일반 휴대전화를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계엄령 선포 전 기동대를 움직이는 것이 들통날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해 흔적이 남지 않은 수단을 사용해 은밀하게 기동대를 국회 주변에 배치한 것이다. 16일 서울신문이 김성회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으로부터 확보한 공소장을 보면, 김봉식 전 서울경찰청장은 계엄 당일인 지난해 12월 3일 오후 9시 16분쯤 서울청 경비부장에게 오후 10시까지 기동대를 조용히 국회로 이동시켜 주변에 대기하라고 지시했다. 이후 서울청 경비부장은 경비안전계장에게 김 전 청장의 지시를 전달하면서 “서울청 경비지휘 무전망을 사용하지 말고 일반 휴대전화로 연락해 지하철 9호선 국회의사당역 인근으로 이동시켜라”고 했다. 이후 김 전 청장은 오후 10시 25분쯤 서울청 경비부장에게 전화해 “TV 틀어놔 봐라. 지금 대국민담화 나온다. 승차대기하고 있지”라며 기동대 출동 대기 상황을 점검했다. 이후 김 전 청장은 조지호 경찰청장에게 오후 10시 31분쯤 전화해 “준비된 기동대 병력을 배치하겠다”고 보고했고, 조 청장을 이를 승낙했다. 계엄 당시 경찰은 기동대 이동 등 사전 준비를 끝내고 이후 국회 출입을 통제한 것이다. 조 청장과 김 전 서울청장은 지난 8일 내란 중요임무 종사 및 직권남용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조 청장 등은 비상계엄 당시 경찰 기동대를 동원해 국회의원들의 국회 출입을 막고, 국군방첩사령부의 주요 인사 체포 시도를 지원한 혐의 등을 받는다. 검찰은 이들의 행위가 국헌 문란을 목적으로 폭동을 일으키고, 직무상 권한을 남용해 의무 없는 일을 하게 한 것에 해당한다고 봤다.
  • 민주당 ‘백골단 논란’ 김민전 의원 제명 추진…“제2의 내란”

    민주당 ‘백골단 논란’ 김민전 의원 제명 추진…“제2의 내란”

    더불어민주당이 10일 ‘백골단’으로 불리며 윤석열 대통령 관저 사수 집회를 벌이고 있는 ‘반공청년단’의 국회 기자회견을 주선한 김민전 국민의힘 의원에 대해 의원직 제명을 추진하기로 했다. 김용민 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CBS 라디오에 출연해 진행자의 ‘김민전 의원을 국회 윤리위에 제소도 하느냐’는 질문에 “맞다”며 “이 부분은 도저히 용납할 수 없고 용서할 수 없는 행위”라고 밝혔다. 김 부대표는 “(백골단) 이분들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의 영장 집행을 물리적으로 저지하기 위해 만든 조직이라는 이야기들이 나오고 있고 본인들도 그렇게 이야기했던 것 같다”며 “이는 제2의 내란이다. 어제 이분들이 한 이야기는 내란 선동”이라고 지적했다. 김성회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최고위원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김 의원 제명으로) 의견이 모이고 있는 것은 맞다”고 했다. 이어 “그런 단체를 국회까지 끌고 들어와서 현역 의원이 소개하고 공식화했다는 것을 굉장히 심각한 문제로 보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민주당은 일제히 김 의원을 강하게 비판했다. 한준호 최고위원은 “고작 범죄자 하나 지키겠다고 이런 폭력 조직이 만들어진 것도 충격적인데 김 의원이 이들을 국회로 끌어들여서 기자회견까지 했다”며 “어디 감히 민의의 전당 국회에 국가전복세력이 발을 붙인단 말인가. 단단히 미친 것 같다”고 말했다. 김영진 민주당 의원은 SBS 라디오에서 “너무 선을 넘었고 대한민국 민주주의 국가에서 헌법과 법률을 지키는 국회의원으로서는 상상할 수 없는 일을 했기 때문에 그에 해당하는 정치적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국민의힘은 난감하다는 반응을 보이면서도 징계까지 갈 일은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원내대책회의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백골단의 명칭이나 실체에 대해서 불분명한 상태에서 기자회견을 주선한 건 적절치 못했다고 생각한다”면서도 “그와 관련해 김 의원이 본인 실수를 인정하고 사과했기 때문에 징계 사유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보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김 의원은 전날 국회 소통관에서 반공쳥년단의 국회 기자회견을 주선하면서 “젊은 청년들이 원하는 건 헌법과 법률이 공정하게 집행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반공청년단은 하얀 헬멧을 쓴 채 활동을 나서면서 이들을 1980년대와 1990년대 초반 민주화운동 시기 시위대를 진압하고 체포하는 역할을 했던 사복 경찰 특수부대인 백골단으로 불리고 있다. 김 의원은 논란이 되자 전날 오후 페이스북에 “정확한 정보와 배경을 파악하지 못한 채 기자회견을 주선한 것에 대해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했다.
  • ‘이재명은 안 돼’ 현수막 게재 금지… 논란 커지자 선관위 “오늘 재논의”

    ‘이재명은 안 돼’ 현수막 게재 금지… 논란 커지자 선관위 “오늘 재논의”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정당 현수막 허가 논란이 탄핵 정국 속 새로운 뇌관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조기 대선 출마 가능성이 높다며 선관위가 이 대표의 낙선을 겨냥하는 현수막 게시를 금지하면서다. 논란이 커지자 선관위는 23일 정례회의에서 이를 다시 논의하기로 했다. ‘현수막 논란’은 지난 11일 조국혁신당이 정연욱 국민의힘 의원의 지역구인 부산 수영구에 ‘내란수괴 윤석열, 탄핵 불참 정연욱도 내란공범이다’라는 문구의 현수막을 게재하면서 시작됐다. 정 의원은 이에 맞서 ‘그래도 이재명은 안 된다’는 문구의 현수막을 게시하려 했으나 선관위는 해당 문구가 사전선거운동에 해당한다며 불허했다. 공직선거법 제254조는 정해진 선거운동 기간 이전에 특정 후보들의 당선이나 낙선을 목적으로 하는 사전선거운동을 금지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안이 국회를 통과한 이상 조기 대선을 치를 가능성이 있고, 이 대표는 대선에 입후보할 것이 충분히 예견되기 때문에 사전선거운동에 해당한다는 것이 선관위의 설명이다. 반면 선관위는 정 의원 측에 다음 총선이 4년 뒤로 예정돼 있어 정 의원을 ‘내란공범’이라고 한 현수막은 낙선을 위한 선거운동으로 볼 수 없다고 했다. 국민의힘은 이를 엄중하게 보고 있다. 권성동 원내대표 겸 대표 권한대행은 22일 국회 기자간담회에서 “아직 탄핵심판이 제대로 진행도 되지 않은 상황에서 선관위가 무슨 권한으로 조기 대선이 벌어지는 것을 전제로 그런 결정을 했는지 엄중하게 경고한다”며 “사법리스크로 이 대표의 유죄 판결이 확정돼 불출마할 가능성은 상정하지 않았는지 이상한 결정”이라고 비판했다. 정 의원도 이날 통화에서 “불허 결정 자체도 (조국혁신당의) ‘내란공범’ 현수막이 약 이틀 만에 나온 것과 달리 나흘 정도 걸렸다”고 했다.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본인의 페이스북에 “이러니까 선관위가 부정선거 의심을 받는다”고 비판했다. 반면 김성회 민주당 대변인은 나 의원을 겨냥해 “부정선거 음모론을 믿는 일부 극우 지지자들을 결집하고자 하는 음흉한 속내가 보인다”고 받아쳤다. 서지영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은 논평에서 “‘민생파탄 투표로 막아주세요’라는 손팻말은 문재인 정권을 연상시킬 수 있다고 불허하고 ‘내로남불’, ‘위선’ 문구는 민주당을 연상시킨다고 금지했다”며 과거 사례까지 지적했다. 국민의힘은 23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출석이 예정된 김용빈 선관위 사무총장에게 이번 현수막 논란 문제를 따져 물을 예정이다. 이에 대해 선관위 관계자는 통화에서 “23일 노태악 선관위원장이 주재하는 전체위원회의를 열어 재논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유럽이면 머리에 총알구멍” 트랙터 시위 女지지자들 비하한 경찰청 블라인드 글 논란

    “유럽이면 머리에 총알구멍” 트랙터 시위 女지지자들 비하한 경찰청 블라인드 글 논란

    “익명의 경찰, 집회 참가자에 커피” 정반대 사연도 윤석열 대통령 탄핵 등을 촉구하며 트랙터를 몰고 상경한 전국농민회총연맹(전농)이 서울로 올라오는 길목 남태령에서 경찰과 1박 2일간 대치한 가운데 전농을 지지하는 일부 시민을 비하하는 글이 경찰청 ‘블라인드’에 올라와 논란이다. 22일 직장인 익명 온라인 커뮤니티 블라인드에는 ‘요즘 어린 여자애들 왜 이렇게 정신머리가 없냐’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경찰청 직원 이메일로 인증받은 아이디를 사용하는 블라인드 이용자 A씨는 게시글에서 “진작에 금지 통고해 놓은 무차별적 트랙터 상경에 차벽 세워서 무대응하며 막아놓으니까 트랙터 끌고 경찰버스 박아버리고 인도까지 올라타서 무방비 상태인 우리 직원들한테까지 돌진하는 범죄자 농민들을 옹호하는 뇌에 우동사리 든 MZ×들은 대체 무슨 생각이냐”고 말했다. A씨는 이어 “힘없는 농민을 무식한 경찰이 과격하게 진압한다고 여초 사이트, 좌파 전문 시위꾼들에 선동당해서 우르르 쏟아져 나와서 이 날씨에 새벽부터 나와서 12시간 넘게 고생하는 우리 젊은 직원들은 대체 무슨 고생이냐”고 토로했다. 그는 “아무나 잡고 ‘양곡관리법이 뭐냐’고 물어보면 제대로 대답이나 하는 ×들이 있을까”라며 “지휘부도 답답하다. 유럽이었으면 머리에 총알구멍 뚫어버렸을 텐데. 아직도 전 도로 점거하고 길바닥에서 징징대는 거 받아주는 게 정상이냐. 대한민국 공권력 개× 같다”라고 덧붙였다. 비속어를 섞어가며 원색적인 비난을 퍼부은 이 글에는 또 다른 경찰청 이메일 인증 아이디를 사용하는 이용자가 “광화문 퇴진 집회 이후에 좌표 찍혀서 참석하는 2030 ×× 여자들 진짜 한심하다”는 동의 댓글을 달기도 했다. 이 글에는 “경찰 너무 불쌍하다”, “힘내라. 난 경찰 편이다” 등 시위대를 막는 경찰을 응원하는 반응과 “경찰이 협박하네”, “저런 정신세계를 갖고 왜 경찰을 하냐” 등 비판하는 반응이 엇갈렸다. 이 같은 글과는 180도 다른 경찰의 대응이 같은 날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날 엑스(옛 트위터)에는 익명의 경찰이 남태령 집회 참가자들을 위해 따뜻한 커피 15잔을 전달했다는 내용의 글이 올라왔다. 공유된 사진 속 배달 영수증 요청사항에는 “경찰관입니다. 남태령 고개 집회 참가자분들 아무에게나 드시라고 꼭 전달 부탁드리겠습니다”라는 내용이 적혀 있었다. 사연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런 분이 꼭 경찰청장 되는 세상이 왔으면 좋겠다”, “한강 작가님 말씀대로 도대체 왜 세계는 이토록 폭력적이고 고통스러운 동시에 아름다울까”, “인간혐오 왔다가 인류애 충전됐다가 내 기분 마치 올해 날씨 같음” 등 반응을 보였다. 한편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를 향하던 전농의 트랙터와 경찰의 대치는 28시간여 만에 해소됐다. 이날 전농과 함께 서초구 남태령에서 집회를 연 ‘윤석열즉각퇴진·사회대개혁비상행동’은 오후 3시 50분쯤 “남태령역에서 트랙터 10여대를 이끌고 전체 참가자들과 함께 사당역까지 행진할 것”이라고 공지했다. 이에 전날 정오쯤부터 차벽을 만들어 시위대를 막아섰던 경찰버스들은 오후 4시 40분쯤 남태령에서 모두 철수했다. 김성회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은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야권 의원들이 이날 경찰청장 직무대행을 만나 남태령 대치를 풀라고 설득한 결과라고 전했다.
  • ‘남태령 트랙터’ 28시간 대치 해소 배경에…시민과 민주당

    ‘남태령 트랙터’ 28시간 대치 해소 배경에…시민과 민주당

    윤석열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하며 서울 한남동 대통령 관저를 향하던 전국농민회총연맹(전농)의 트랙터와 경찰의 대치가 22일 28시간여 만에 해소된 데는 현장을 지원하러 나선 시민들과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의 지원이 있었기 때문으로 알려졌다. 김성회 민주당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경찰청에 찾아와 경찰청장 직무대행을 만나 남태령 대치를 해소했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진주·목포에서 일주일 동안 시속 20㎞로 올라온 트랙터 10대는 동작대교를 넘어 이태원을 가로질러 대통령 관저 앞 한강진역까지 행진한다”며 “한강진역에서 곧 집회가 잡힐 텐데 함께 오셔서 그간 고생하신 농민들에게 힘찬 격려의 박수 부탁드린다”고 했다. 이어 “트랙터 서울 시내 진입이라는 전례 없는 결과는 농촌을 지키고자 하는 농민들의 헌신적인 투쟁과 농민의 어려운 소식을 듣고 남태령으로 지체없이 달려와 주신 시민들이 만들어낸 결과”라며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 올린다”고 했다. 이날 트랙터의 서울 진입이 막히자 민주당 의원들은 페이스북 등으로 소식을 알리며 현장을 찾았다. 이날 현장에는 김 의원을 비롯해 국회 행정안전위원장이기도 한 민주당 신정훈 의원과 어기구·이언주·이재정·강선우·이소영·임미애·임호선·김준혁·모경종·문금주·박선원·양문석·채현일 의원 등이 함께했다. 앞서 지난 16일 출발한 전농의 전봉준 투쟁단 소속 트랙터 30여대와 화물차 50여대는 전날 낮 12시쯤 서울 진입을 시도했지만 경찰이 남태령 고개를 봉쇄하면서 대치해왔다. 이 과정에서 참가자 2명이 공무집행 방해 혐의로 연행됐다.
  • 전농 시위 남태령서 경찰차벽 철수…“트랙터 尹 관저까지 행진”

    전농 시위 남태령서 경찰차벽 철수…“트랙터 尹 관저까지 행진”

    서울 한남동 대통령 관저를 향하다가 경찰차벽에 막혀 서초구 남태령 부근에서 대치 중이던 전국농민회총연맹(전농)의 트랙터 시위가 28시간여 만에 행진을 재개했다. 22일 전농과 함께 대치 현장인 서초구 남태령에서 집회를 연 ‘윤석열즉각퇴진·사회대개혁비상행동’(비상행동)은 오후 3시 50분쯤 공지를 통해 “남태령역에서 트랙터 10여대를 이끌고 전체 참가자들과 함께 사당역까지 행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사당역에서 트랙터는 계속 도로로 행진해 한남 관저로 향하고, 참석자들은 사당역에서 지하철까지 관저로 이동할 것”이라고 했다. 이들은 21일 낮 12시부터 약 28시간 30분 이상 경찰과 대치했다. 경찰이 오후 3시 40분쯤 버스 2대를 연달아 빼면서 공간이 생기자 참가자들은 그 사이로 행진을 시작했다. 경찰버스들은 이날 오후 4시 40분쯤 남태령에서 모두 철수했다. 김성회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은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트랙터 시위대의 행진 재개가 이날 야당 의원들이 경찰청에서 경찰청장 대행을 만나 설득한 결과라고 전했다. 이날 오후 3시 기준, 주최 측 추산 참가자 인원은 3만명이다. 전농 회원뿐 아니라 일반 시민도 참가하면서 집회 시위 규모는 커졌다. 경찰과의 대치 과정에서 조합원 2명이 공무 집행 방해 혐의로 연행됐으며 참가자 1명은 실신해 소방이 출동했다. ‘비상행동’은 오후 6시에 한남동 대통령 관저 앞에서 집회를 열겠다고 예고했다.
  • 이종배 서울시의원 “민주당 김성회 대변인 허위사실 유포로 고발”

    이종배 서울시의원 “민주당 김성회 대변인 허위사실 유포로 고발”

    이종배 서울시의원이 지난 16일 서울중앙지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민주당 김성회 대변인이 윤석열 대통령이 판사를 체포하려 한 것으로 드러났다 등의 허위 주장을 해 허위사실 적시 명예훼손 및 업무방해 혐의로 고발했다”라고 밝혔다. 이 의원은 기자회견에서 “피고발인 김성회가 ‘윤석열 대통령이 민주당 이재명 대표에게 무죄를 선고한 김동현 판사도 체포하려 한 것으로 드러났다’라고 주장했고, ‘조지호 경찰청장이 지난 3일 계엄 선포 직후 여인형 국군방첩사령관으로부터 정치인 등 15명가량의 위치를 추적해 달라는 요청을 받았고 그중에 김동현이라는 현직 판사도 있었다고 진술했다’라는 주장을 했지만 모두 허위 사실이”이라며 고발 취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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