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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국정감사] 金외교 “자녀 병역기피 외교관 불이익 클 것”

    김성환 외교통상부 장관은 5일 자녀가 병역을 기피한 외교관에 대해 “불이익이 매우 클 것”이라고 밝혔다. 김 장관은 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회의 외교부 국정감사에서 외교관 자녀의 병역기피 의혹을 제기한 유인태(민주통합당) 의원의 질의에 “해당자의 경우 외교부에 있으면 진급하기 어려울 것이고 공관장 나가기도 어려울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 의원은 일부 고위급 외교관 자녀가 국외 체류를 이유로 병역을 기피하고 있다고 주장한 바 있다. 김 장관은 김영환씨 고문 문제와 관련, “우리 국회 결의안에 대해 중국이 (국제기구에) 보낸 서한에 ‘김씨 문제에 한국 정보기관이 개입했다’는 표현이 있느냐.”는 질문을 받고 “중국이 그런 주장을 하는 것으로 알고 있으며, (사실이) 그렇지 않다는 사실을 중국 측에 전달했다.”고 말했다. ●박태호 본부장 “韓·벨기에 협정 문제부분 고칠 것” 박태호 통상교섭본부장은 한·벨기에 투자협정에 페이퍼컴퍼니의 투자자국가소송제(ISD) 배제 규정이 불포함돼 론스타가 ISD 제소를 할 수 있게 됐다는 민주통합당 박병석 의원의 지적에 “책임을 느끼고 있으며 문제가 되는 투자 협정은 고치겠다.”고 밝혔다. 그는 “담당국이 중장기 계획을 세우고 있으며 개정 대상으로 벨기에가 가장 먼저”라면서 “페이퍼컴퍼니가 있을 수 있는 홍콩, 네덜란드 등과 (개정 문제를 내부적으로) 협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김 장관은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에서의 ISD 조항에 대해 재협상할 의사가 있느냐는 질문에 대해 “ISD 조항을 유지하는 범위 내에서 협의할 용의가 있다.”고 답했다. ●심재권 “외교 행낭서 거액 현금 뭉치” 의혹 제기 우상호 민주통합당 의원은 “홍릉에서 세종시로 이전하는 한국개발연구원(KDI) 부지에 글로벌녹색성장연구소(GGGI)가 들어가려고 청와대 주도로 절차를 무시하고 편법을 사용한 것 아니냐.”고 지적했다. 같은 당 심재권 의원도 “외교 행낭에서 거액의 현금 뭉치가 숨겨져 있었다는 제보가 있었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김 장관은 “당시 행낭에서 직원들이 경조사비로 사용하려 한 320달러가 발견된 것으로 보고받았다.”고 해명했다. 하종훈기자 artg@seoul.co.kr
  • [FESTIVAL] 가자, 수락산 둘레길

    [FESTIVAL] 가자, 수락산 둘레길

    새롭게 조성된 수락산 둘레길을 온 가족이 걸으며 가을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구민 산길걷기’ 행사가 8일 오후 2시 노원구 수락산 광장(수락장암지구 공원)에서 열린다. 걷기 구간은 수락장암지구공원~수락산 계곡길~은빛3단지 아파트 옆길~수락산 입구초소~전망대~노원골 물소리 쉼터로 이어지는 3.5㎞. 1시간 30분가량 걸린다. 걷기 후에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스트레칭, 초청가수 공연, 레크리에이션 등과 함께 푸짐한 경품권 행사도 준비돼 있다. 행사 참가를 원하는 주민은 출발 장소인 수락장암지구 공원으로 오면 된다. 수락장암지구 공원은 지하철 7호선 수락산역 1번 출구에서 도보 15분 거리에 있다. 이날 수락산역에서 행사장 옆 노원마을역까지 셔틀버스도 운행된다. 한편 걷기 행사가 진행되는 구간은 지난 9월 완공된 수락산 둘레길 중 일부이다. 구는 지난 8월부터 9월 말까지 총 5억 5000만원(국비 2억 7500만원, 시비 2억 7500만원)을 들여 4.5㎞에 이르는 수락산 둘레길을 조성했다. 수락산 둘레길은 도봉산역~서울 창포원~수락리비시티(공원)~수락골~노원골 코스로 북한산과 이어진다. 창포원에서는 각종 붓꽃, 벽운유원지는 물놀이, 노원골은 천상병 시인의 작품 등을 음미할 수 있다. 내년에는 노원골부터 당고개역, 덕릉고개까지 둘레길을 추가 조성해 불암산 둘레길과 연결할 계획이다. 김성환 구청장은 “정상을 향해 숨가쁘게 오르는 게 아니라 가족과 함께 느긋하게 풍광도 즐기며 가볍게 걷는 즐기운 경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강국진기자 betulo@seoul.co.kr
  • 창동 차량기지 ‘제2 코엑스몰’ 탈바꿈

    창동 차량기지 ‘제2 코엑스몰’ 탈바꿈

    지하철 4호선 창동 차량기지가 ‘제2의 코엑스몰’로 탈바꿈한다. 노원구는 창동 차량기지 이전이 국토해양부로부터 국가 시행 사업으로 최종 확정됨에 따라 이 일대를 제2의 코엑스몰로 조성해 서울 동북권의 랜드마크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2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창동 차량기지 17만 9578㎡(5만 4000여평) 이전 뒤 이 일대를 도봉운전면허시험장 부지 6만 7420㎡(2만 400평) 이전 계획과 연계해 개발할 예정이다. 이곳에는 40~60층 규모의 초고층 주상복합 아파트와 호텔, 백화점, 컨벤션센터 등 대규모 업무 및 상업시설, 문화시설이 들어서게 된다. 구는 올해 안에 사업의 타당성 조사와 기본계획 용역을 진행해 기본계획 노선을 확정하고 2015년 착공해 2019년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창동 차량기지는 지역 발전을 가로막는 장애물로 여겨진 시설물이다. 도봉면허시험장은 도심에 위치해 지역 발전에 적잖은 걸림돌이 돼 왔다. 이전해야 한다는 민원이 많아 대체 부지를 물색 중이다. 경찰청 부지 73%, 시유지 18%, 구유지 9%로 돼 있다. 국토부는 최근 광역교통정책 실무위원회 심의 결과 지하철 4호선을 당고개~경기 남양주시 진접지구 구간 14.5㎞까지 연장하는 방안을 국가 시행 사업으로 확정함에 따라 창동 차량기지도 진접지구로 이전하게 됐다.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 간 사업 시행 주체와 사업비 부담을 둘러싼 이견으로 부진했던 사업이다. 사업에 드는 1조 1000억원 중 75%를 정부가 부담한다. 도시철도로 건설할 경우 국가가 총사업비의 60%만 부담하고 나머지 40%를 자치단체에서 부담해야 하는 데 견줘 광역철도사업인 국가 시행 사업으로 확정돼 사업 추진에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김성환 노원구청장은 “노원이 베드타운에서 벗어나 서울 동북권을 아우르는 신경제 사업 중심지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 [사설] ‘상식 역주행’ 日 정부, 양심 일깨운 日 지식인

    훗날 사가(史家)들이 일본 역사에서 가장 부끄러운 시기의 하나로 기록할 역사 왜곡 행태를 일본 정부가 줄기차게 이어가고 있다. 독도를 자기네 땅이라고 우기다 못해 국제사회를 상대로 ‘국제법에 의한 해결’을 주장하고 나선 것이다. 노다 요시히코 일본 총리는 엊그제 유엔총회 연설을 통해 “국제분쟁의 평화적 해결을 위해 법치주의가 강화돼야 한다.”며 중국과 분쟁을 빚고 있는 센카쿠 열도와 함께 독도 문제를 국제사법재판소(ICJ)를 통해 다룰 것을 주장했다. 부끄러운 제국주의 침탈의 역사 앞에서 국제사회를 상대로 법치주의를 들먹이는 일본 정부의 후안무치에 아연실색할 따름이다. 김성환 외교통상부 장관이 어제 유엔총회 연설에서 지적했듯 일본은 법치를 운운하기에 앞서 역사인식부터 바로잡아야 하며 국제사법 절차를 국내 정치적 목적으로 이용하는 일부터 중단해야 한다. 지금 일본은 역사적 갈림길에 서 있다. 동북아 침략의 역사에 대한 진정한 반성과 사과를 통해 21세기 국제사회의 책임 있는 국가로 나아갈 것인가, 맹목의 극우주의에 매달려 동북아 평화를 해치고 국제사회의 변방으로 물러설 것인가를 선택해야 할 시점이다. 상황은 극히 우려스럽다. 극우 강경파의 선봉이라 할 아베 신조 전 총리가 자민당 총재에 올랐다. 내년 총선을 통해 집권과 함께 일본 정부를 이끌 공산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한·일 수교 50년을 코앞에 두고 있고, 중·일 수교가 40년을 넘기는 상황에서 일본 정치권이 빠른 속도로 동북아 외교 지형을 퇴행시키며 한·일, 중·일 간 외교 마찰을 한층 심화시킬 상황으로 치닫고 있는 것이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일본의 양심적 지식인들이 마침내 자국 정부의 맹목적 행태에 회초리를 들었다는 점이다. 노벨 문학상 수상자 오에 겐자부로 등 지식인과 시민 800명은 어제 호소문을 통해 “독도와 센카쿠 문제는 일본의 아시아 침략 역사에서 생겨났다.”면서 영토 문제를 국내 정치에 이용하지 말 것을 촉구했다. 일본 정부에 견줘 한결 성숙한 자세가 아닐 수 없다. 진정 동북아의 책임 있는 일원이 되고자 한다면 일본 정부는 지금이라도 이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야 할 것이다.
  • 김성환 외교 “독도문제, 타협은 없다”

    김성환 외교통상부 장관이 국제무대에서 독도와 일본군 위안부 문제에 대한 입장을 분명히 하겠다고 밝히는 등 28일 저녁(현지시간)으로 예정된 유엔총회 기조연설을 앞두고 대일 압박을 계속하고 있다. 김 장관은 지난 27일 미국 뉴욕 주재 한국 특파원들과의 기자간담회에서 일본의 거듭된 독도 도발과 관련해 “우리 입장은 항상 단호했고 타협은 없으며 그것이 분명한 원칙”이라고 밝혔다. 김 장관은 “일본이 분쟁화를 기도한다고 해도 절대 그렇게 되지 않는다. 일본이 국제사법재판소(ICJ)에 제소한다고 해도 강제관할권이 없기 때문에 우리가 거부하면 소가 성립되지 않는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또한 “일본이 우리나 중국을 직접 거명하지 않으려 고심한 것으로 보이나 센카쿠는 놔두고 독도만 ICJ에 갖고 가겠다는 것은 이중잣대”라며 “요즘 일본 정치인들이 우리에게 최소한의 미안한 마음도 없는데 이는 제대로 된 역사 교육을 못 받았기 때문”이라고 작심한 듯 비판했다. 김 장관은 이날 AP통신과의 인터뷰에서도 “일본 정부가 독도 영유권을 주장한다면 한국 국민들은 이를 또 다른 침략 시도로 받아들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장관은 이러한 입장을 견지하며 유엔총회 기조연설에서 위안부 문제 등 역사 문제를 포괄적으로 언급할 예정이다. 김 장관은 “일본이라는 나라 이름은 적시하지 않겠지만 내용을 보면 알 수 있게 할 것”이라고 밝혀 ‘일본’과 ‘위안부’라는 구체적 표현보다 ‘전시 여성의 인권’을 거론하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다. 한편 김 장관은 이날 오후 미국 뉴욕의 유엔본부에서 겐바 고이치로 일본 외무상과 양자 회담을 갖고 올바른 역사인식과 일본군 위안부에 대한 국가 차원의 조치를 촉구했다. 하종훈기자 artg@seoul.co.kr
  • 故김종림 본사 前상무 소충·사선문화 특별상

    곽덕훈 EBS 사장이 제21회 소충·사선문화상 대상을 수상했다. 소충·사선문화제전위원회는 공적 심사위원회를 열고 곽 사장을 대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곽 사장은 2009년 10월부터 EBS 사장으로 재직하며 대한민국 교육 경쟁력을 높이고, 국내 이러닝(e-Learning) 콘텐츠가 세계시장을 선도하는 발판을 마련한 공로를 인정받았다.특별상은 서울신문사 상무이사 등을 역임한 고 김종림 전 흥사단 이사장에게, 문화예술부문 본상은 배우 고 장진영씨에게, 모범공직부문 본상은 문동신 군산시장에게 돌아갔다. 농업부문 본상은 이건식 김제시장, 의약부문 본상은 임선재 보문효사랑병원 원장, 향토봉사부문 본상은 김진기 서울정보통신협회장, 특별공로상은 배우 김성환씨가 받았다. 시상식은 새달 6일 전북 임실군 소재 사선대광장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 [뉴스 WHO] 유엔총회서 강경발언한 노다 총리

    노다 요시히코 일본 총리는 독도 및 센카쿠열도(중국명 댜오위다오) 분쟁과 관련, “영유권 문제에서 타협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유엔 총회에 참석하기 위해 미국 뉴욕을 방문 중인 노다 총리는 26일(현지시간) 총회 기조연설이 끝난 뒤 기자회견에서 “센카쿠열도는 역사적으로나 국제법적으로나 우리 영토의 일부분”이라면서 “따라서 (센카쿠를 둘러싼) 영토 분쟁이란 있을 수 없고, 이런 입장에서 후퇴하는 어떤 타협도 있을 수 없다.”고 잘라 말했다. 노다 총리는 독도 문제와 관련해서는 “국제사회가 ‘다케시마’(독도의 일본식 명칭)에 관한 우리의 입장을 더 잘 이해할 수 있도록 적절한 시기에 적절한 방식으로 호소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노다 총리는 총회 연설에서도 “국제분쟁의 평화적 해결을 위해 법치주의가 강화돼야 한다.”며 독도와 센카쿠열도를 놓고 영유권 분쟁을 벌이는 한국과 중국을 간접적으로 겨냥했다. 그는 또 독도 문제와 관련, “국제사법재판소(ICJ)의 강제관할권을 모든 국가가 수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韓 “국제법 원칙 악용” 中 “역사적 사실 왜곡” 한국과 중국은 즉각 반박했다. 조태영 외교통상부 대변인은 27일 “노다 총리가 언급한 법치주의가 중요한 가치라는 점을 우리 정부는 부인하지 않는다.”면서도 “법치주의와 국제사법 절차가 정치적으로 이용돼서는 안 되며 올바른 역사인식도 매우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한다.”고 밝혔다. 중국 외교부 친강(秦剛) 대변인도 이날 기자의 서면 질문에 답하는 형식으로 외교부 홈페이지에 올린 글을 통해 “(노다 총리가) 국제법 원칙의 허울을 내세우는 것은 자신을 속이고, 남을 속이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친 대변인은 “특정 국가(일본)가 역사적 사실과 국제법을 무시하고 공공연히 타국의 영토 주권을 침해하고 반파시스트 전쟁(2차 세계대전) 승리의 결과를 부정하는 것은 전후 국제 질서에 대한 엄중한 도전”이라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 프랑스의 정통 시사주간지 렉스프레스는 27일 인터넷판 기사에서 독도를 둘러싼 한국과 일본의 갈등은 청산되지 않은 과거 때문에 비롯된 것이라며, 자국의 이익만을 위해 독도 문제를 다루는 일본의 태도를 질타했다. ●佛언론 “日 자국이익만 챙겨” 질타 한편 김성환 외교통상부 장관은 28일 오후 총회 기조연설을 통해 올바른 역사 인식의 중요성과 전시 여성의 인권문제에 대해 언급할 예정이다. 정부가 유엔총회 기조연설에서 위안부 문제를 거론하는 것은 처음이다. 구체적으로 연설문에 ‘일본군 위안부’라는 표현이 들어갈지 여부는 알려지지 않았다. 도쿄 이종락특파원·서울 하종훈기자 jrlee@seoul.co.kr
  • 노원구 8급 ~ 6급 121명 논술시험 왜

    노원구 8급 ~ 6급 121명 논술시험 왜

    “아들 녀석 대학논술보다 어려운 것 같다.”, “구청장님, 진급하기 너무 어려워요….” 지난 19일 오후 6시부터 서울 노원구청엔 때아닌 공무원들의 탄식이 쏟아졌다. 이들은 8급부터 6급까지의 승진후보자 121명으로 논술시험을 치르는 중이었다. 출제된 문제는 웬만한 대학의 수능 논술 못지 않게 어려웠다. 논술 문제는 세계적인 미래학자 제러미 러프킨이 쓴 ‘3차 산업혁명’과 제정임 세명대 저널리즘스쿨 교수 등이 쓴 ‘벼랑에 선 사람들’에서 출제된 3개 문항 중 2개를 선택하는 방식이다. 물론 한 달 전쯤 필독 도서로 예고됐지만 각종 업무로 바쁜 공무원들로서는 논술을 풀어나가기가 쉽지 않았다. 노원구는 왜 이런 독특한 승진시험을 도입했을까. 김성환 노원구청장은 취임 뒤 각종 인사청탁에 골머리를 앓아야 했다고 한다. 악순환의 고리를 끊으려면 구청장의 인사권을 절반은 내려놔야겠다는 결심을 했다. 또 구청 공무원들이 일에 치여 책을 제대로 읽지 않는다는 데 생각이 미쳤다. 승진시험을 논술로 하면 인사청탁도 차단하고 책 읽는 문화도 확산시킬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이같은 방식을 도입하게 된 것이다. 여기에 다면평가(직원 선·후배가 직접 평가), 서열 등을 종합평가해 구 인사위원회에서 최종 승진자를 결정한다. 하지만 논술시험 우수답안자는 특별 우대를 받는다. 논술의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7명으로 구성된 논술고사 채점위원회를 구성했다. 4급과 5급 간부를 비롯해 6급 팀장 등 7명으로 구성된 위원들은 답안 작성자의 인적사항을 전혀 알지 못하도록 한 상태에서 개인별 채점을 번갈아 하도록 했다. 또한 위원들의 평가결과 직급별 상위 10%로 뽑힌 답안지는 모든 직원을 대상으로 설문 투표를 거쳐 장원급제자를 선정한다. 노원구는 25일 승진대상자 33명을 최종 선정했다. 7급 승진에 성공한 한 직원은 “공무원 선발시험보다 승진시험이 훨씬 어려운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강국진기자 betulo@seoul.co.kr
  • [현장 행정] 요즘 힘들죠, 힘 모아 함께 삽시다

    강북·노원·도봉·성북 등 서울 동북 4개구는 지하철 4호선이 관통하고 북한산·도봉산·수락산으로 이어진다는 점 말고도 매우 중요한 사회적 공통점이 있다. 서울에서 풀뿌리 시민단체 활동이 활발한 곳. 동북4구는 자연스레 서울에서 가장 사회적 경제에 대한 논의와 실험이 왕성한 곳으로 자리매김되고 있다. 24일 성북구청 다목적회의실에서 열린 ‘동북4구 발전협의회’는 이런 흐름을 더 발전시키는 데 밑거름이 되고 있다. 이날의 토론회 주제도 역시 ‘마을만들기와 사회적경제 활성화’에 뒀다. 토론회에서는 사회적기업(우승주 성북구 사회적경제 특화사업단장), 마을기업(박학용 성북구 동네목수 대표), 협동조합(강봉심 노원구 함께걸음 의료생협 상임이사), 자활센터(송건 도봉지역자활센터 관장), 마을공동체(이상훈 강북구 삼각산 재미난마을 사무국장) 등 5개 분야에서 활동하는 관계자들이 자신의 경험을 소개하고 고민을 나누고 대안을 함께 모색했다. 이어 사회연대은행이 진행을 맡은 2부, 사회적경제 아이디어 워크숍에서는 5개 분야의 분임토의와 테이블별로 도출된 아이디어를 발표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동북4구 구청장들은 바쁜 일정속에서도 모두 참석해 구청 차원의 적극적인 반영 의지를 보였다. 발전협의회 의장을 맡고 있는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약육강식과 승자독식이 ‘강남 스타일’이라면 상생과 협력, 연대가 ‘동북4구 스타일’이라고 할 수 있다.”면서 “오늘 논의가 우리 사회의 품격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역설했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이제 서울에서 참여와 공유라는 가치가 중심이 되는 주민자치 시대가 열리고 있다는 걸 느낀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김성환 노원구청장은 “세계적인 경제위기 속에서도 사회적 경제는 꾸준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면서 “사회적 경제는 돈보다 사람을 우선시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필수코스”라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를 주관한 김영배 성북구청장은 “오랫동안 지역에서 일해온 풀뿌리 활동가들이 한자리에 모인 것만으로도 큰 의의가 있다.”면서 “밑에서 위로, 지역에서 전체로 확산되는 도시 모델을 함께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강국진기자 betulo@seoul.co.kr
  • [현장 행정] 학업 중단 아이들에 다시 쏘아 올리는 희망

    서울 노원구청이 전국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처음으로 학업 중단위기에 있는 청소년들을 위한 맞춤형 대안학교를 설립하는 실험에 나선다. 구는 위탁형 대안학교인 나우학교가 20일 오후 3시 입학식을 열고 첫 수업을 시작한다고 19일 밝혔다. 자치단체에서 위탁형 대안학교를 운영하는 것은 처음이다. 지난달 24일 교육청 인가를 받은 나우학교는 ‘청소년지원센터’에서 운영을 맡게 된다. 규모는 78.7㎡이며 강의실(2), 실습실(1), 사무실로 구성돼 있다. 교장 한 명, 담임교사 두 명, 강사 열 명이 학생들을 담당할 예정이다. 학업을 그만둔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역 내 학교장 추천을 받아 학부모와 면담을 거쳐 중학교 과정 신입생 15명을 최종 선발했다. 앞으로 개인별 프로그램에 맞춰 공부할 수 있도록 교육환경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협동학습을 기본으로 목공과 도예, 악기, 요리 등 다양한 수업을 배치했다. 지난해 전국 초·중·고교 학업중단 청소년은 전체 학생의 1.1%인 7만 6589명이다. 서울시교육청 조사에 따르면 서울 지역 중·고교생 10명 중 3명은 한 번 이상 학업 중단을 고민한 적이 있고, 이들 중 10%는 실제로 학교를 그만뒀다. 구에 따르면 지역내 학업중단 원인으로 학교생활 부적응(57.5%)이 가장 높았으며 개인·가사 사정(20.3%), 학업 부진(6.8%), 진로 변경(4.4%) 등으로 나타났다. 김성환 구청장은 “학업중단을 예방하는 새로운 시스템을 통해 꿈을 향해 도전할 수 있는 길을 모색해 주고 싶다.”면서 “1년에 우리 구에서만 학업중단 학생이 500명이 넘는다. 이를 2014년까지 절반 정도 낮추는 게 목표”라고 강조했다. 나우학교 관계자는 “대안학교는 편견이 존재한다. 하지만 아이들의 다양한 교육욕구를 인정해줘야 한다.”면서 “아이들의 다양성을 인정하고 공교육의 부족함을 아이들의 재능에 맞춰 발굴, 키워주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했다. 강국진기자 betulo@seoul.co.kr
  • [서울플러스] 신생아 무료 작명코너 운영

    노원구(구청장 김성환) 20일부터 신생아 무료 작명 코너를 운영한다. 구 거주 기초생활수급자와 장애인, 다문화 가정 등 취약 계층이 대상이다. 여성가족과 2116-3722.
  • [주말 하이라이트]

    ●내 딸 서영이(KBS2 토요일 밤 7시 55분) 법대 4학년 마지막 학기를 앞두고 여름방학을 맞은 서영(이보영). 생활비와 학비를 마련하기 위해 아르바이트에 열중하던 중 제주도에서 일하고 있던 엄마가 심장병에 걸렸다는 소식을 듣게 된다. 한편 군복무를 마치고 제대한 우재는 친구를 만나러 강남에 왔다가 눈앞에서 자신의 오토바이를 훔쳐 타고 도망가는 여자를 발견하게 된다. ●휴먼다큐 그날(MBC 토요일 오전 8시 45분) 1년 8개월째 독일에서 생활하는 축구 선수 구자철은 재활차 독일에 머물고 있는 홍정호 매니저와 함께 남자 셋이 옹기종기 살고 있다. 운동선수라면 보양식을 챙겨 먹기 바빠야 정상이지만 이들은 며칠째 김치찌개와 라면을 주식으로 먹고 있다. ●잘 먹고 잘 사는 법(SBS 토요일 오전 9시 45분) 성악가 김동규가 수준급의 바이크 실력과 친환경적인 집을 공개해 화제다. 그는 자신의 건강 노하우가 청명한 가을 하늘 아래 아름다운 자연을 만끽하며 달리는 바이크라고 털어놓았다. 게다가 보유하고 있는 바이크만 다섯 대로 일주일에 3~4번은 꼭 동호회 사람들과 바이크를 즐길 만큼 10년째 푹 빠져 있다는데…. ●나눔 0700(EBS 토요일 오후 3시 50분) 선천성 소아마비를 갖고 태어난 엄복섭씨. 주위의 도움 없이는 혼자 살아갈 수 없는 복섭씨는 현재 동생 홍섭씨 부부와 함께 지내고 있다. 밥 먹는 것부터 씻는 것까지 어느 것 하나 자신의 손으로 할 수 없는 형. 가장의 어깨가 점점 무거워져만 가는 상황에서 생계를 책임지는 동생 홍섭씨의 이야기를 소개한다. ●OBS스페셜 ‘한국魚 1, 2부’(OBS 토·일요일 밤 9시 25분) 1부에서는 특정 지역에만 서식하는 멸종 위기종이자 세계적으로 희귀종인 우리 민물고기들의 아름다운 모습과 신비로운 생태를 공개한다. 2부에서는 국제상어박람회 통해 사람에게 보다 가까운 존재가 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살펴본다. ●한국 현대사 증언 TV자서전(KBS1 일요일 오전 7시 10분) 시대의 창이었던 만화 ‘고바우 영감’은 50여년을 달려와 14139회 연재의 대장정을 그린 만화가 김성환 화백을 소개한다. 만화라는 창으로 역사를 기록하고 ‘삶’을 수집하고 있는 김 화백. ‘기록하기’에서 ‘수집하기’로 이어진 숨겨진 사연과 새로운 지평을 연 ‘고바우 현대사’를 함께한다. ●경계를 넘다 K아트(SBS 일요일 밤 11시) 우리 현대 미술을 바라보는 세계의 시선이 뜨겁다. 뜨거운 에너지로 결집된 역동성을 엔진 삼아 세계 미술의 중요한 현장마다 극찬을 받고 다니는 K아트의 저력과 가능성을 짚어본다. 또한 국립현대미술관과 SBS문화재단이 공동 주최해 첫선을 보이는 ‘올해의 작가상 2012’의 1차 선정 작가 4팀도 만나본다.
  • [서울플러스] 시민노동법률학교 운영

    노원구(구청장 김성환) 13일부터 다음 달 22일까지 상계동 노원노동복지센터에서 7회에 걸쳐 노동법 기초와 노동자 권리, 노동조합 바로 알기 등을 일깨우는 ‘시민노동법률학교’를 연다. 센터 3392-4905.
  • 자살예방 공로 김성환 노원구청장

    김성환 서울 노원구청장이 11일 중앙자살예방센터가 주최한 자살 예방의 날 기념 생명사랑대상에서 ‘생명사랑 네트워크 대상’을 받았다.자살 예방 사업으로 2009년 180명이었던 지역 내 자살자를 2011년 128명까지 줄인 것과 경찰서, 소방서, 병원, 교육청, 고용센터 등 관계기관과 양해각서를 교환해 자살 예방 사업을 펼친 공로를 인정받았다. 강국진기자 betulo@seoul.co.kr
  • “독도는 일본땅” 日, 광고도발…韓, 日국민상대 맞광고 준비

    “독도는 일본땅” 日, 광고도발…韓, 日국민상대 맞광고 준비

    독도를 둘러싼 한·일 홍보전이 본격화되는 분위기다. 일본은 대표적인 영토 분쟁 지역인 센카쿠열도(중국명 댜오위다오)에 대한 국유화 방침을 선언한 데 이어 독도가 일본 땅이라는 신문 광고를 내기 시작했다. 한국도 조만간 독도 관련 언론 광고를 준비하는 등 맞대응에 나설 방침이다. 이를 위해 홍보 예산을 중심으로 독도 관련 예산을 80% 이상 늘린 것으로 알려졌다. 11일 일본 언론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중앙지와 지방지 약 70개사에 독도가 자국 영토라고 주장하는 광고를 실었다. 일본 정부가 자국 신문에 독도 영유권을 주장하는 광고를 실은 것은 처음이다. 일본 정부는 외무성 명의의 광고에서 “이제야말로 알자. 다케시마(독도의 일본명) 문제 기초 지식”이라는 제목의 광고에서 독도는 역사적으로나 국제법상으로 일본 고유의 영토라고 주장했다. 또 “늦어도 17세기 중반에 독도에 대한 영유권을 확립했으며 1905년 각의 결정에 따라 독도를 영유하는 의사를 재확인했다.”고 일방적인 주장을 펼쳤다. 광고는 이어 “한국 측은 일본보다 먼저 독도를 실효 지배하고 있다고 주장하지만 문헌의 기술이 모호하고 뒷받침할 수 있는 명확한 증거가 없다.”고 폄하했다. 이에 조태영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을 통해 “일본이 억지 주장을 담은 광고를 하기보다 올바른 역사 인식하에 우리와 함께 미래로 나가야 할 것”이라고 반박했다. 한국의 맞대응도 주목된다. 김성환 외교통상부 장관은 이날 “우리 정부는 차제에 일본 국민을 상대로 ‘역사적·지리적·국제법적으로 한국 땅’이라는 언론 광고를 낼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명박 대통령의 노르웨이 순방을 수행 중인 김 장관은 이날 오슬로 소온호텔에 마련된 프레스센터를 찾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일본 정부가 일본 언론에 ‘독도가 일본 땅’이라는 광고를 낸다고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외교부는 예산 당국과 협의해 독도 영유권 사업의 예산을 42억원으로 증액, 편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예산(23억 2000만원)보다 81% 늘어난 액수다. 독도를 분쟁 지역화하려는 일본 정부의 공세를 적극 방어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외교부는 앞으로 국제적으로 영향력 있는 국제법학자 및 역사학자와의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등 국제 무대에서의 활동 영역을 넓힐 계획이다. 오일만기자 oilman@seoul.co.kr
  • MB, 대일 강경기조 한달만에 접나

    MB, 대일 강경기조 한달만에 접나

    이명박 대통령의 전격적인 독도방문(8월 10일)과 일왕(日王)에 대한 사과요구(8월 14일) 이후 최악의 상태까지 치달았던 한·일 외교갈등이 봉합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한달 가까이 지속된 이 대통령의 대일 외교 강경기조가 눈에 띄게 누그러지면서, 양국 관계는 진정국면에 접어든 것으로 풀이된다. 9일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직후 이 대통령과 노다 요시히코 총리가 만나 한·일관계를 미래지향적으로 발전시켜 나가는 데 협력하기로 한 것은 이 같은 분석을 뒷받침한다. 아사히신문과 요미우리 신문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지난 5일 한·일관계 전문가 5명을 긴급 소집해 향후 대일 정책에 대해 협의했다. 이 자리에서 이 대통령은 일본군 위안부와 관련해 일왕의 사죄를 요구한 발언과 관련 “내 발언이 왜곡돼 일본에 전달됐다. 발언의 진심이 전해지지 않았다.”며 강한 불만을 표시했다. 이 대통령은 이어 “감정적으로 나가서는 한국과 일본이 얻을 것이 없다.”고 지적한 뒤 “일본의 반발에 나는 일일이 감정적으로 반응하지 않고 외교통상부에 일임했다.”며 일본 문제에 대해 발언을 자제할 뜻을 밝혔다. 특히, 독도 영유권 문제에 대해 이 대통령은 “더 이상 소란을 피워 (일본을) 자극하지 않는 것이 좋겠다.”면서 지난 7일 독도방어훈련때 해병대가 독도에 상륙하지 않은 것은 “잘한 일”이라고 말했다고 요미우리는 보도했다. 이 대통령은 또 전문가들과 협의에서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과 관련,“일본은 법률이나 원칙을 지나치게 고집하고 있다.”며 시민단체 등이 요구하는, 일본 정부가 법적으로 책임을 인정하는 것에 꼭 구애되지 않고 있음을 시사했다고 전했다.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이와 관련, “지난 5일 오전 청와대에서 외교안보전문가들과의 비공식 모임이 있었던 것은 맞지만, 대통령이 당시 어떤 발언을 했는지는 구체적으로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일본군 위안부 문제의 법적인 책임과 관련한 발언에 대해서는 “(이 대통령이) 예전부터 얘기했던 것으로, 일본의 접근방법이 너무 법적으로 피해 가는 모습이었기 때문에 강조한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김성환 외교통상부 장관은 지난 8일 APEC 공식 만찬에서 겐바 고이치로 일본 외무상과 잠시 환담하면서 현재 한·일 간의 상황을 가급적 조기에 진정시키기 위해 상호 냉정히 대응해 나가야 한다는 데 인식을 같이했다. 도쿄 이종락특파원·서울 김성수기자 sskim@seoul.co.kr
  • APEC 회의때 한·중·일 정상 따로 볼 일 없다

    한국과 중국, 일본이 영토 및 과거사 문제로 껄끄러운 가운데 8~9일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서 3국이 서로 양자 간 정상회담을 개최하지 않기로 했다. 최근 한·일, 중·일 간 독도·위안부 문제와 센카쿠 열도(중국명 댜오위다오) 문제 등을 둘러싼 갈등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독도·센카쿠 갈등 등 반영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은 6일 노다 요시히코 일본 총리와 이명박 대통령이 APEC 정상회의에서 양국 간 정상회담을 갖지 않을 것이며, 대신 겐바 고이치로 외무상이 김성환 외교통상부 장관과 접촉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신문은 겐바 외무상이 당초 APEC 정상회의에 노다 총리와 동행하지 않을 예정이었지만, 정상회담 대신 김 장관을 만나 양측 간 의사를 소통할 여지는 남겨둘 필요가 있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고 관측했다. 이에 대해 조태영 외교통상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오늘 현재 일본 측으로부터 APEC 정상회의 계기에 외교장관 회담을 하자는 제의는 없다.”며 “(일본 측의) 제안이 있으면 그때 생각해 보겠다.”고 말했다. ●한·중 정상회담도 안 열어 일본 교도통신은 또 노다 총리가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과 공식 양자회담을 열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일본 정부 관계자가 이날 밝혔다고 보도했다. 이 관계자는 중·일 간 공식 양자회담을 하면 센카쿠 열도를 둘러싼 대립이 심화될 수 있어, 공식회담 대신 노다 총리가 후 주석과 짧게 몇 마디 나눌 것이라고 말했다. 양국은 당초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공식 회담 형태로 노다 총리와 후 주석이 만나기 위해 일정을 조정해 왔던 것으로 알려졌으나, 최종적으로 공식 회담은 불발된 것으로 보인다. 이 대통령은 한·일 정상회담뿐 아니라 한·중 정상회담도 하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 관계자는 “이 대통령이 올 들어 후 주석과 3번 만났고 노다 총리와도 별도로 만날 상황이 아닌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김미경기자 chaplin7@seoul.co.kr
  • [현장 행정] “복지, 돈 없으면 몸으로 뛰겠습니다”

    [현장 행정] “복지, 돈 없으면 몸으로 뛰겠습니다”

    “노원구 전체 예산 가운데 실제 사업으로 쓸 수 있는 돈은 10분의1도 안 된다는 얘기에 한숨을 지었던 기억이 납니다. 그래서 복지정책에 의지를 보여도 어려운 점이 많지 않은가요.” “돈으로 때우려 하면 한도 끝도 없지요. 돈 없으면 몸으로 때우고, 몸으로 못 때우면 말로 때우고요.” 이상구 ‘복지국가 소사이어티’ 운영위원장의 질문에 김성환 노원구청장이 내놓은 대답은 걸작이었다. 지난 5일 노원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노원 희망나눔 복지토크는 여러모로 독특했다. 예방의학을 전공한 의사와 단체장이 둘이서 두 시간 가까이 ‘복지’ 얘기만 나눈 것도 그렇지만 ‘복지정책은 이렇게 해야 한다’는 얘기보다는 ‘이런 정책을 펴고 있다’며 경험을 들려준 점 역시 이제 막 복지담론의 싹을 틔운 한국 사회에선 흔치 않은 일이었다. 주민 200여명이 경청했다. 두 사람은 자살예방활동, 동 복지협의회 결성, 심폐소생술 상시교육장, 동사무소 복지담당 공무원 확충, 구청 공무원 정규직화 등 구에서 추진하고 있는 실험을 놓고 의미와 성과, 과제를 공유했다. 한 통장은 “어느 독거노인이 ‘자주 찾아와 주는 통장님 덕분에 죽지 말고 더 살아야겠다’는 말을 건넸을 때 큰 보람을 느꼈다.”고 말해 박수를 받기도 했다. 이 위원장은 ‘역동적 복지국가론’을 주창하는 대표적인 지식인으로 꼽힌다. 그런 그가 보기에도 노원구에서 벌이는 다양한 실험들은 복지국가를 실현하는 큰 밑천이다. 그는 “김 구청장의 저서 제목처럼 노원구 사례가 ‘나비효과’를 일으켜 확산될 것”이라며 “복지전달체계가 중요한데 노원구의 시도는 큰 의미를 띤다.”고 강조했다. 강국진기자 betulo@seoul.co.kr
  • [서울플러스]

    하도급대금·임금체불 점검 중랑구(구청장 문병권) 오는 14일까지 추석 대비 건설공사 하도급대금 및 임금체불 특별점검에 나선다. 공사감독 공무원 및 책임감리원이 불시방문해 기계장비, 자재대금, 근로자임금 등의 체불 여부를 점검한다. 감사담당관 2094-0200. 장애인 채용박람회 종로구(구청장 김영종) 5일 오후 2~5시 종로장애인복지관에서 ‘사회적기업과 함께하는 2012 종로구 장애인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 구직 장애인은 복지카드와 이력서(현장에서도 작성 가능)를 지참하고 방문하면 된다. 사회복지과 2148-2565. 추석맞이 자동차 무상점검 노원구(구청장 김성환) 추석을 맞아 고향길 장거리 운행을 하는 주민들을 위해 12일 오전 10시~오후 5시 중계근린공원 주차장에서 자동차 무상점검을 실시한다. 오일, 와이퍼, 워셔액 등 소모성 부품에 대해서는 무료로 일부 교체해 주거나 보충해 준다. 교통행정과 2116-4051.
  • 외교부 직원들 ‘독도 정신무장’

    외교부가 독도 문제의 정면 돌파를 위해 내부 정신무장에 나서는 한편 국제 홍보전을 위해 독도 홍보물 35만부를 배포할 예정이다. 김성환 외교통상부 장관은 31일 전 직원을 상대로 독도에 관한 역사적이고 국제법적인 지식을 숙지하도록 당부했다. 이날 직원조회를 통해 김 장관은 “우리 스스로 독도에 관한 역사적·지리적·국제법적 사실에 대해 많은 지식을 갖고 스스로 무장해야 일본의 논리를 반박하고 밖에 나가서 설득할 수 있을 것”이라며 능동적 자세를 주문했다. 일본의 부당한 홍보전에 맞서 국제 사회에 독도 관련 진실을 알리는 정부의 노력도 가속화되고 있다. 다음 주까지 150여개 전 재외 공관에 영어, 불어, 일본어 등 10개 국어로 된 독도 홍보물 35만부를 배포하기로 한 것이다. 정부가 과거에도 공관에 독도 홍보물을 발송한 적은 있지만 대규모로 보내는 것은 처음이다. 외교부는 또 최근 각 공관에 독도 관련 대응 지침을 내려 보냈다. 지침은 역사적인 근거와 함께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에 대해 독도 문제의 역사적인 측면을 강조하라는 취지다. 주재국의 주요 인사들과 접촉할 경우 ‘일제 침략의 첫 희생물인 독도에 대해 일본이 아직도 과거의 부당한 행태를 반복하고 있다.’는 점을 홍보하라는 뜻으로 풀이된다. 현재 전 재외공관에는 독도 문제 대응의 임무를 부여받은 독도담당관이 지정돼 있다. 외교부는 이와 함께 올 연말까지 전 세계에 있는 1800여개 한글학교에 독도 교재를 배포할 방침이다. 오일만기자 oilma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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