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김성환
    2026-04-11
    검색기록 지우기
  • 민선 7기
    2026-04-11
    검색기록 지우기
  • 시정연설
    2026-04-11
    검색기록 지우기
  • 6자회담
    2026-04-11
    검색기록 지우기
  • 실태조사
    2026-04-11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2,214
  • 사법시험 최종합격자 604명 명단

    총무처는 제39회 사법시험 최종합격자 604명을 확정,18일자로 발표했다. 합격자 가운데 최고득점자는 제2차 시험에서 평균 64.07점을 얻은 이시열씨(29.서울대 물리학과 졸)가 차지했으며 최고령자는 백종인씨(45.단국대 정치외교학과 졸),최연소자는 위인규씨(22.서울대 사법학과 4년 재학)이다. 여성합격자는 전체 차석을 차지한 설윤정씨(25.서울대 공법학과 졸) 등 49명이었으며 전체의 8.1%를 기록했다. 총무처 관계자는 “2차 합격자 604명은 성적과 자질이 모두 우수한 것으로 나타나 3차에서 한명도 불합격처리 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올해 사법고시에는 2만551명이 응시해 35대 1의 경쟁율을 기록했으며 합격자 평균성적은 50.92이다. 합격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문기탁 변성국 이승현 장찬 장영달 오재혁 박춘하 김종수 최용석 허성욱 유기인 장경욱 신철민 이창환 정경모 어영강 이형범 이재우 노태선 손석천 권오석 오기형 최관수 최창훈 권두섭 이명수 최상원 구자헌 이병삼 이승민 박지훈 양중* 변태종 박정무 장정환 민경천 이상훈 안식 박정길 김완규 남순표 김태광 한정화 노호성 문대근 김중원 조성오 김홍경 강동욱 임동번 김순부 강인구 김태훈 신안재 최수영 이효제 정영식 조기민 윤웅기 이태관 양진호 이영환 조민석 최종민 고범석 정진우 임병석 김희제 신치수 박재윤 남현수 이용균 김성훈 부경복 이규주 정진석 김도균 김녕민 이영상 김재호 최재무 김창모 박병규 서형주 강종헌 이진렬 양문식 정경근 정재수 이재석 정인재 김민기 송태섭 윤원상 송석봉 이오영 박종국 신익철 손제현 김현영 서안교 고지환 정상규 한중석 김상연 채석현 김재용 양귀환 서동칠 손주철 당우증 손준성 이명신 경규석 이상호 김용환 조영하 이유형 허준서 박승권 김장구 김태우 허성희 김호운 조진구 김태권 권순정 김태균 김종견 강경국 김선웅 신인수 권낙균 석현수 김순렬 이정하 조웅 김규석 안영환 김제동 문홍식 구본성 황병주 이형관 정영학 황남석 조병규 신영욱 송승룡 주상용 조영식 장재영 박세현 박찬익 최종우 김학민 최낙준 이시열 이철원 배종렬 노정석 김용규 조현철 신대철 안정환 김윤천 이훈재 진상훈 김승주 정도성 염호준 신계렬 이경환 정대정 김정호 남기송 김기현 고경민 권형수 조봉규 이관희 박공우 김장생 김승태 이한조 최석규 이철호 김성우 정진웅 김진호 배성렬 배진덕 서해택 서창교 남수환 이웅 양시복 이준서 박선희 정수인 김병준 김재호 김명식 심현욱 전보성 조찬영 손창완 김지웅 이준택 정진 원대희 정재훈 박봉희 최승재 윤석주 정원 이민석 서성호 김춘수 한상철 이준철 한성수 이영삼 하재홍 이상현 채승우 민성철 정주백 마은혁 김영생 김형석 홍현필 노만석 김두헌 성낙일 채승원 임대진 소윤수 전병찬 박종운 손헌태 최석진 정성호 정경록 김영수 김영현 노진영 최성만 김형선 한기봉 임성환 정철(0138410) 유주상 이헌영 박종림 염우영 이준희 최성완 신승호 김영준 정철(0138426) 홍승현 채승준 문정환 김성진 정연헌 신길호 조형수 전승만 이철기 민기영 이민호 김상훈 형진휘 박재억 김종환 김봉원 구광현 박상진 윤태영 송선양 김문주 최재형 구상엽 김도현 임성훈 문준섭 위인규 김성문 이영철 방이엽 배창대 김경훈 유형영 기세운 심학진 이준식 오수환 박윤석 신병동 김현순 이재호 조재빈 김정호 최호영 전국진 이남석 김종근 유길룡 강우찬 구자현 김성환 김동빈 김정민 정문수 이경수 신봉수 강지현 손영호 유지원 소홍철 조중래 하성원 황혁 정경인 강창문 김기수 서경배 이원근 이창열 이진수 이상호 유창훈 박창주 이문성 강유호 박영준 안형준 권성수 윤영석 박대규 강창균 문성관 한창수 우관제 박상현 양석조 임영민 이종건 김성우 전종만 조명수 이상민 유지열 강문대 김정헌 배성효 김진욱 강현중 우인성 민철기 송강 김형배 정승식 김명환 이준엽 윤대해 신우정 김형준 김웅렬 노로 서기호 정영훈 조재호 전준용 조영호 정재욱 이종석 이남균 김영수 손호관 이종민 이경훈 김현철 안효정 최재원 이영광 도상범 이재성 최성도 강태환 우관수 양인철 김준배 김용빈 이상준 김봉규 정승규 박광배 김선재 최기엽 조면식 이병철 이종경 김동원 이재은 정진환 이종훈 백철우 한두희 오현철 김우정 최기영 주진암 김경민 정진형 송우룡 양승종 김효권 장창호 오대혁 윤정섭 최용규 장선 김양수 김형연 김준효 조영보 여운철 한범석 이상오 김형근 장훈열 이명재 마성영 최일권 이상준 송경호 이동건 이성훈 김웅 윤상호 김길수 이남권 허상수 김규일 장언석 유헌주 이승철 옥성대 전문우 송우섭 신현성 이수광 고창은 김택균 박억수 유경문 이은태 반성관 안종석 이경창 박형삼 송영환 최찬실 차경남 오종근 정호경 문흥만 채윤주 최주현 박길배 허일승 서재국 김권영 이정환 최상묵 김준성 김동규 박관수 이경천 조정웅 전영준 김범희 김기태 주용완 정재헌 박승규 신영식 김동욱 조현주 이영준 김승훈 박상국 박성문 이현곤 안관주 이석화 홍진표 신현일 이정훈 안영수 조경헌 윤희찬 성기권 김성원 김진한 김선일 권경일 이공재 황중연 서기원 신용호 박의호 윤복남 여영학 변필건 노승익 홍원의 김복기 엄상섭 황선철 박재호 이현용 이명상 김병주 조민제 조길원 김의식 위광하 양원석 김재훈 안종화 한석종 백종인 김판봉 민기호 나승권 김호춘 조성래 문종렬 배재일 김동오 김성률 신광식 조현호 박기준 이진효 이윤호 채시호 박운삼 김영준 박찬호곽용석 이강민 권성연 임지아 신한미 차진아 이지원 송현경 임정하 박순덕 김현아 김영심 이정민 임성희 김정민 정소민 설윤정 최은주 이영경 문경화 김태진 신교임 정옥자 백혜련 이영희 이진화 박은정 김선주 이미현 임선지 김윤영 문선영 장윤정 노행남 황은경 조영숙 김지연 송혜정 남해숙 김현정 이주영 이언주 박지영 박민정 홍종희 조혜정 신진화 윤은경 박선영 왕미양 공숙영 ◎수석합격 이시열씨/‘합금의 전자구조’ 연구한 물리학 석사/“재정·통상분야 국제변호사 되고파” “외국의 통상 압력에 맞서는 국제변호사로 국익에 보탬이 되고 싶습니다” 제39회 사법시험에서 평균 64.07점으로 수석을 차지한 이시열씨(29·서울 종로구 동숭동)는 이례적으로 이학도 출신이다. 91년 서울대 물리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 대학원에 진학,93년 합금의 전자구조를 연구한 논문으로 석사학위를 받았다. 대학원을 졸업한 뒤 신병으로 1년반 가량 요양을 했던 이씨는 사법시험에 도전하기 위해 95년 3월 서울대 법대로 학사 편입했다.현실사회의 전면에나서고 싶은 강한 욕구 때문이었다.“학문의 세계에서 안주하기 보다는 사회적 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싶었다”고 말했다.어려서는 공부가 재미 있어 공부밖에 몰랐지만 점차 사회의 움직임에 눈을 뜨게 됐다는 설명이다. 이씨는 가뜩이나 국가 우수인력이 고시로 몰리고 있는 상황에서 자신의 변신이 기초과학을 공부하는 후배들의 마음을 흔들지 않을까 걱정했다. 하지만 고시를 염두에 두고 있는 비법대 출신 후배들에게는 “한 우물을 파는 것이 좋겠지만 일단 전환을 생각했다면 과감하게 도전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전공과 사법시험이 학문적 연관성은 거의 없지만 물리학을 공부하면서 익혀둔 논리전개와 사고력이 시험공부에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95년 1차시험에 실패한 뒤 이듬해인 96년 재도전,1차에 합격하고 올해 수석의 영광을 안았다. 앞으로 로펌(Law Firm)에 들어가 증권·금융 분야의 국제변호사로 일하고 싶다고 밝혔다.이를 위해 사법연수원을 마친뒤 미국의 법대로 유학을 떠날 예정이다. 이씨는 “우리나라에 경제 전문법률가들이 부족해 최근 IMF 협상이나 통상위기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하고 있는 것 같다”면서 “미국에서 공부를 마치고 귀국하면 통상산업부나 기업의 재정·통상 분야의 자문을 맡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최연소 합격 위인규씨/초등교부터 수석 안놓쳐/“전문분야 법조인 될터” “공부하는 동안 건강 때문에 힘들었지만 고생하신 부모님께 합격의 기쁨을 안겨드려 기쁩니다” 최연소 합격의 영예를 차지한 위인규씨(21·서울대 사법학과 4년)는 “앞으로 전문분야를 가진 법조인으로 인정받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전남 여천 율촌 산수초등학교와 율촌중 순천고를 다니는 동안 줄곧 수석을 놓치지 않은 수재이다.서울대 법대에 진학한 후 3학년 2학기때인 지난해 9월부터 사시 공부를 시작,하루 10시간 이상씩 학교도서관에서 공부했다.농사를 짓는 아버지 위계춘씨(66)와 어머니 한기남씨(60)의 1남 4녀중 막내다. ◎최고령 합격 백종인씨/“고생한 아내에 보답” 눈시울 붉혀 최고령으로 합격한 백종인씨(45)의 성남시 중원구 금광2동 2평짜리 지하방은 모처럼 웃음꽃이 활짝 폈다. 합격 통보를 받은 백씨는 “45살의 나이까지 공부할 수 있었던 것은 ‘할 수 있다’는 자신감 때문이었다”며 “모두 어렵게 공부했겠지만 아내에게 그동안 고생의 대가를 조금이라도 건네줄 수 있어 다행”이라며 눈시울을 붉혔다.지난 85년 단국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한 뒤 서울시 교육위원회에서 3년을 근무하다 사시에 뛰어들어 8전9기만에 합격의 영예를 안았다.고시원 비용마련을 위해 막노동에서부터 학원강사,대학정문 경비까지 했다.부인 이점숙씨(42)는 “지하 월세방에 살면서 비가 와 방안으로 물이 스며들 땐 남편이 원망스럽기도 했지만 남편의 합격을 의심하지는 않았다”며 아들 수현군(2)과 딸 수진양(4)의 손을 꼭 잡았다. ◎이색 합격자 오기형씨/면접하루전 임용자격 회복 ‘행운’ 지난해 사법고시 2차시험에 합격했으나 시위 전력으로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멍에 때문에 3차 면접에서 탈락했던 오기형씨(31)가 17일제 39회 사법고시 최종 합격의 영예를안았다. 3차 면접 하루 전인 지난 11일 공무원으로 임용될 수 있는 자격을 회복,‘하루 차의 행운’으로 합격했기 때문에 감회가 남다를 수밖에 없다. 국가공무원법은 ‘집행유예기간이 끝난뒤 2년이 지나지 않은 자는 공무원이 될 수 없다’고 규정하고 있다. 지난 86년 서울대 법대에 입학,법대 학생회장으로 활동했던 오씨는 92년 12월12일 ‘서울대 활동가 조직 사건’에 연루돼 징역 1년6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았다. ◎세무공무원 김영생씨 현직 세무공무원이 국세청 사상 처음으로 사법시험에 합격해 화제다. 국세청 납세지도과 김영생 사무관(34)은 84년 행정고시 28회에 합격한 뒤 13년만에 사시까지 합격했다.김사무관은 “”소송업무 및 부가가치세 예규 등을 담당하면서 조세제도 체계화의 필요성을 느껴 사시에 도전하게 됐다”고 말했다.김사무관은 “2년간 시험 준비를 해왔으며 퇴근후 집에서 5시간 가량 공부한 것이 전부였다”고 밝혔다.낮엔 본연의 직무를 다하고 밤에 시험공부를 하느라 남들보다 더 건강에 신경서야 했던점이 어려웠다고 했다.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김사무관은 행시합격후 서울지방국세청 송무4계장,영등포세무서 부가가치세 2과장,대방세무서 법인세과장을 지냈다.
  • 무자격 외국인강사 1,019명 적발/불법알선 브로커 5명 구속

    ◎조기 영어 붐타고 유치원­태권도장까지 진출 영어 조기교육 붐을 타고 무자격·저질 외국인 강사들이 마구잡이로 국내에 몰려들고 있다. 더우기 올해부터 영어가 초등학교 정규과목으로 채택되면서 영어교육 붐이 일어나고 있는 점을 이용,무자격 외국인 강사들이 정식 외국어학원은 물론 보습학원 유치원 유아원 속셈학원 미술·음악학원 태권도장에까지 파고들어 영어교육을 뿌리채 흔들고 있다. 특히 외국인 강사 가운데는 마약·알콜 중독자도 상당수 끼어 있는 것으로 나타나 욕설이나 저질표현은 물론,외국의 나쁜 생활습관과 사고방식까지 전파될수 있다는 우려를 낳고 있다. 국내 직업소개업자들은 인터넷 카페를 이용하거나 외국인들이 주로 투숙하고 있는 여관 등을 찾아다니며 유치경쟁에 열을 올려 부작용을 부채질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해 2만여명으로 추산되던 무자격 영어강사 수는 올들어 3만여명으로 늘어났다. 경찰청 특수수사과는 18일 대한글로벌컨설팅 대표 김성환씨(37·서울 종로구 경운동) 등 무허가 직업소개업자 5명을 직업안정법 및 출입국관리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하고 송모씨(28·대학생)를 불구속 입건하는 한편 오모씨(41)를 수배했다. 이들을 통해 학원에 불법 취업한 외국인 강사 1천19명을 적발,관광비자로 입국한 무자격자 141명을 강제출국시키기로 했다. 또 관광비자로 입국했다가 영어회화 강사로 취업이 가능한 ‘E­2비자’를 받은 398명에 대해서는 인터폴에 학적조회를 요청했다. 김씨는 95년 4월부터 미국 영국 캐나다 호주 등에서 관광비자로 입국한 48명의 외국인을 신문광고와 인터넷 안내광고를 이용해 모집,국내 학원 등에 소개시켜 주고 출강료를 절반씩 나누는 수법으로 지금까지 20억원 가량의 부당이득을 취했다.
  • 미성년자에 소주 판매/슈퍼마켓 주인 첫 입건/청소년보호법 적용

    지난 1일부터 개정된 청소년보호법이 발효된 뒤 미성년자에게 술을 판 슈퍼마킷 주인이 처음으로 청소년보호법 위반혐의로 입건됐다. 서울 강동경찰서는 4일 김성환씨(37·강동구 천호3동)를 청소년보호법 위반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김씨는 2일 하오 8시쯤 서울 강동구 천호3동 108 자신이 운영하는 한마음 슈퍼에서 미성년자인 김모군(17·서울 S고 1년) 등 2명에게 2홉짜리 소주 10병을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개정된 청소년 보호법은 18세 미만의 미성년자에게 술 담배 부탄가스 등을 판매하면 2년 이하의 징역이나 1천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하도록 했다.
  • 4,860㎞ 「메콩강」 5부작 방영

    ◎KBS,방송70년·개국50년 기념 다큐멘터리/중 청해성·황금삼각지대 등의 신비/세계 방송사상 첫 강전역 취재·탐사 KBS가 방송 70년·개국 50년을 기념해 특별탐사 TV다큐멘터리 5부작 「메콩강」(김성환·손현철 연출)을 내보낸다. 중국·미얀마·태국·라오스·캄보디아·베트남 등 6개국에 걸쳐 인도차이나 반도를 한마리의 거대한 용처럼 꿈틀거리며 흐르는 메콩강은 전체 길이가 4,860㎞에 이르는 대하.세계 방송사상 처음으로 강 전역을 취재·탐사했다. 기획·답사에만 5개월이 걸렸으며,4개월간의 촬영과 10개월의 제작기간을 거쳐 오는 3월4일 하오10시15분 1TV에서 첫 선을 보일 예정. 외세의 침략과 이념대립,소수민족들의 독립투쟁과 저항 등으로 붉게 얼룩졌던 메콩강 유역이 새로운 생명의 젖줄로 다시 태어나고자 몸부림치는 현장을 생생하게 전한다는 의도를 담고 있다. 1편 「폭풍의 강­위대한 강의 시작」에서는 중국 청해성 및 운남성의 모습을 전하며,2편 「황금의 강­변화하는 황금삼각지대」는 거듭나기에 고심하는 아편의 집중생산지미얀마·라오스·태국의 접경지대를,3편 「풍요의 강­깨어나는 은둔의 나라 라오스」에서는 라오스와 태국의 역동적인 변화상을 보여준다. 이어 4편 「위대한 강­킬링필드에 내린 메콩강의 축복」은 현대사 최악의 대학살이 자행된 캄보디아를 찾아가며,5편 「구룡의 강­인도차이나의 식량창고 메콩델타」는 도이모이(쇄신)정책이 서서히 빛을 발하는 베트남을 집중소개한다. 이번 다큐멘터리에서는 특히 그동안 볼 수 없던 메콩강의 신비스런 모습이 많이 소개될 것으로 보여 기대를 모은다. 중국 운남성의 메콩강 지류인 얼하이 호수에서 새가마우지를 이용해 물고기잡이를 하는 모습,라오스 북부 소수민족들의 아편재배와 사파이어 채취,라오스의 수중벌목작업,메콩강 하구의 특이한 조개잡이 등이 소개될 예정. 이와 함께 황금삼각지대 산악족들의 생활상과 크메르루즈 사령관과의 인터뷰,열대림인 맨그로브 정글과 오지마을의 모습 등 외부인 접근이 금지되거나 불가능하게 여겨졌던 상황을 뚫고 촬영에 성공한 귀한 화면들도 선보인다.
  • 귀성길 「사통팔달 정보」 특별방송

    ◎교통방송 등 고속도·국도상황 입체중계 민족 대이동이 예고되는 최대의 명절 설을 맞아 교통방송과 KBS·MBC 라디오가 귀향길 특별방송을 실시한다. 교통방송은 6일 낮12시10분부터 10일 상오7시까지 5일간 경부고속도로 망향휴게소와 천안삼거리 휴게소,중부고속도로 중부휴게소를 잇는 3원방송을 실시할 예정.또 각 고속도로와 국도에 모두 32개의 현장중계소를 설치하고 이동중계차 2대를 운용,입체감있는 교통소식을 전할 계획이다. 이번 특별 교통방송에는 성우 배한성·송도순,탤런트 김성환·김보연,가수 서유석,개그맨 이홍렬,DJ 김광한씨 등이 나선다. 한편 KBS와 MBC는 6일 정오부터 7일 하오6시까지 설날특집 「고향가는 길」을 공동 방송한다. 헬리콥터 등을 동원해 전국의 고속도로와 국도의 교통상황을 2시간 단위로 알려줄 계획.양 방송사의 인기 진행자와 탤런트·가수·개그맨들이 대거 출연,재미와 노래를 곁들인 교통정보를 생생하게 전할 예정이다. 6일 낮12시15분부터 자정까지는 MBC,7일 상오6시5분부터 하오 6시까지는 KBS 위주로 방송이 진행된다.
  • 삼성물산 조직개편 단행/해외사업 강화·구조 축소·임원교류

    ◎전략기획실장 이상대씨/해외사업실장 민재홍씨/해외업무팀장 박철원씨 삼성물산은 3일 해외사업강화와 사업구조화 및 조직의 슬림화를 주내용으로 하는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삼성물산은 이에 따라 팀단위 이상의조직을 274개에서 227개로 축소하고 전략기획실 인력을 145명에서 60명으로 감축했다.또한 건설부문과 상사부문으로 이원화돼 있는 해외개발조직을 신설되는 현명관 총괄부회장 직속의 5해외사업개발실로 통합했으며 대형해외투자사업 효율성 제고를 위해 현지영업사업본부를,해외건축사업에 대한 기능강화를 위해 해외건축팀을 신설,운영키로 했다.상사부문에 생활자원사업부를 신설,해외 농축산물 개발사업을 강화하고 국내외 플랜트 발전사업 확대에 대비,건설부문에 플랜트·발전사업본부를 설치했다. 삼성물산은 조직개편과 함께 부문간 임원교류를 단행,이상대 전무가 전략기획실장을,건설부문의 민재홍 부사장이 해외사업개발실장 겸 건설부문 해외사업본부장을,상사부분의 박철원 부사장이 사장보좌역 겸 해외업무팀장을,유통본부에서는 김배한 부사장이 유통본부장을 각각 맡게 됐다. ◇삼성물산 ▼전무 △전략기획실장 이상대 △전략기획실 경영관리팀장 제진훈 ◇상사부문 ▼부사장 △사장보좌역 겸 해외업무팀장 박철원 ▼전무 △사장보좌역 조정헌 △석유화학사업부장 겸 관장임원 이규태 ◇건설부문 ▼부사장 △주택사업본부장 겸 T프로젝트 건설단장 김성환 △토목사업본부장 김태선 △개발사업본부장 서요원 △해외사업개발실장 겸 건설부문해외사업본부장 민재홍 △플랜트 발전사업본부장 최성래 △건축사업본부장 권상문 ▼전무 △건축사업본부 영업담당 황호균 △대표보좌역(해외영업) 김수문 △주택사업본부 주택공사·기술담당 박준성 △영남지사장 성정일 △기술본부장·건설연구소장 겸 통합기술연구소장 최찬호 △수주영업실장(원전사업추진위원) 노명일 △주택사업본부 영업담당 겸 영업1팀장 이상재 △플랜트·발전사업본부 지원·공사·플랜트 영업담당 겸 승용차건설 PM 권영욱 △호남지사장 김달중 △통합구매실장 이헌철
  • 컴퓨터 중독증 조심하세요(컴퓨터 걸음마:15)

    컴퓨터 통신 중독의 유형은 몇가지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가장 많은 사람이 걸리는 「채팅 중독증」.컴퓨터로 수다떨기하는 채팅.통신 초보 시절에 빠지기 쉽습니다.아마추어 무선사들의 「얼굴 안보고 교신하는 기분」이 바로 이 채팅 기분일 것입니다.채팅할 때는 무지하게 재미있지만 엄청난 전화요금 고지서를 보면 쥐구멍을 찾게됩니다. 다음은 「게시판 중독증」.게시판에 올려진 글을 읽고 또 읽고 또 자기도 자꾸만 써대느라 시간가는 줄 모릅니다.전화요금이 많이 나오지만 작문 실력이 늘겠지요? 이번엔 「프로그램 받기(다운로드) 중독증」입니다.공개 소프트웨어는 물론 상용 소프트웨어까지 다운로드 받을 수 있는 건 전부 받아내니 하드디스크가 항상 용량이 모자랍니다. 질이 나쁜 통신 중독증도 있습니다.남의 아이디를 몰래 사용한다거나,프로그램에다 바이러스 프로그램을 넣어서 퍼뜨리기,남의 파일을 몰래 지우기 등 못된 짓만 골라서 하는 「통신 해커 중독증」이 그것입니다. 「녹정기」,「비룡검객」,「의천도룡기」.이건 무협소설 비디오이름입니다.뚱보강사가 중학교 다닐 때인 38년전에는 비디오가 없었고 책으로 된 무협소설이 있었습니다.밤늦게까지 무협지를 보다가 다음날 아침 굶고 헐레벌떡 학교에 가고,밥먹는 것도 잊고 또 무협지를 보고.와룡생이니 김용이니 하는 무협지 작가를 하늘같이 생각하던 시절이 있었습니다.「무협지 중독증」이라고 할까요? 요새는 만화 중독증,텔레비전 중독증,게임 중독증,컴퓨터 통신 중독증이 나타났습니다. 통신 중독증을 치료하려면 담배나 마약 끊을 때 일어난다는 금단 현상을 겪어야 한다는 이야기를 김성환님,하원걸님,주은정님,김현진님,문재웅님 등이 뚱보강사에게 메일로 보내 주셨습니다.제 친구는 하루 4시간 이상씩 통신을 하던 녀석인데,하루는 침울한 표정으로 학교에 와서 하는 말이 『나,컴퓨터 뺏겼다』고 하더라고요.그날 그녀석은 『아아 통신 통신』하면서 노래를 부르고,『눈앞에 모니터가 보인다』는 등 엄청난 금단 현상을 약 열흘간 보였습니다. 물론 뚱보강사도 통신 중독증에 걸린 적이 있습니다.통신 중독증에 걸렸다가 빠져 나왔다가,다시 한번 중독됐다가 또다시 벗어났습니다.우리 한민족은 악착같이 일을 하는 한국혼이 있습니다.또 신이 나서 열심히 일을 하는 신바람 문화가 있습니다.악착같은 우리의 한국혼이 컴퓨터 통신 중독을 문제없이 빠져 나갈 수 있게 해줍니다. 한국의 청소년 여러분,컴퓨터 중독증을 이기겠다는 여러분의 의지만 있으면 됩니다.
  • 곳곳서 등산사고/1명 사망·7명 부상

    전국 유명산에 상춘인파가 크게 몰리면서 산행을 즐기던 등반객의 안전사고가 잇따라 발생,1명이 숨지고 7명이 다쳤다. 21일 하오 4시30분쯤 강원도 홍천군 서면 팔봉산 8부능선 절벽에서 김성환씨(55·서울 송파구 오금동)가 발을 헛디뎌 10m 절벽 아래로 떨어져 숨졌다. 또 같은 시간쯤 경남 울산시 울산구 상북면 가지산 중턱에서 김미자씨(42·대구시 수성구 지산동)등 여자등산객 6명이 부근을 지나던 경운기를 타고 산을 내려오던 중 경운기가 5m아래 골짜기로 굴러 김씨 등이 온몸에 부상을 입고 입원치료를 받고 있다. 이에 앞서 상오11시쯤에는 충북 영동군 양산면 누교리 천태산 정상을 오르던 성모양(17·영동상고1)이 갑자기 호흡곤란을 일으켜 쓰러졌으나 긴급출동한 경찰헬기에 의해 구조됐다.〈박성수 기자〉
  • 주인 잃은 책가방·장바구니 곳곳 널려/남한강 버스참사 현장 주변

    ◎가족들 몰려 생사 확인 북새통/이웃 문병길 노부부 참변에 눈시울 3일 하오 경기 양평군 남한강 시내버스 추락사고 현장에는 버스가 들이받은 가드레일 조각들과 사고를 당한 학생들의 책가방 등이 어지럽게 널려 있어 사고 당시의 처참한 상황을 연상케했다. ○…사고버스에는 하교길 학생들이 많이 타 「성수대교 붕괴사고」의 악몽이 재연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를 낳았으나 불행중 다행으로 학생들의 희생은 없었다. 소식을 듣고 양평 길병원으로 달려온 양평 여중·고 문재규 교장(61)은 『학생들이 주로 타는 버스라 희생자가 많을까 걱정했다』며 『양평여중생 2명과 여고생 4명이 다쳤지만 생명에 지장이 없다는 말을 들었다』고 가슴을 쓸어내리기도. 그러나 사고소식을 듣고 현장에 달려온 일부 가족들은 지휘본부에 적힌 사망자 명단을 확인하고 아연실색. ○…사망자 가운데 가장 어린 변세중군(5)의 어머니 조영숙씨(34·경기 양평군 강하면 전수리 606)는 사고 직후 함께 버스에 탔던 이웃집 학생 장진영군(17·양평공고 1)의 도움으로 구조된 뒤숨진 아들을 애타게 찾아 주위의 눈시울을 적셨다. 길병원 210호실에 입원한 조씨는 아들 세중군이 지하 영안실에 안치된 사실도 모른 채 『어쩌지…어쩌지…죽었나봐』라는 말을 되뇌이며 울먹였다. 조씨의 남편 변영돈씨(36)는 임신 2개월에 사고를 당한 부인이 걱정돼 아들의 죽음도 알리지 못한 채 눈물만 흘렸다. ○…사망자 명단에는 노부부인 고화전(92·양평 강하 성덕4리 594)·나호남씨(72·여)가 나란히 적혀 있어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이들 부부는 지난 1일 나씨의 72회 생일을 맞아 서울에 있는 큰아들 집에 나들이를 다녀온 뒤 이 날 양평 길병원에 입원중인 이웃 사람을 문병왔다 변을 당했다. ○…사고 버스 인양작업시기를 둘러싸고 119구조대와 경찰은 버스안에 더 이상 사체가 없는데다 물살이 세고 주위가 너무 어두워 4일 상오 인양작업을 벌이기로 결론을 내리고 사고현장에 일부 구조대원을 남겨두고 하오 10시쯤 철수했다. 사고 대책본부가 설치된 양평군청에는 사고 버스에 탔을 가능성이 많다며 7건의 실종신고가 접수됐으나 이중 2명만 신원이 파악되자 나머지 5명의 가족들은 발을 동동 굴렀다.〈이지운·강충식·정종오 기자〉 ▷사망자 확인◁ ◇양평 길병원 ▲이현슬(49·여) ▲변세중(5) ▲홍종호(70) ▲이희복(69) ▲최영순(54·여) ▲고화전(92) ▲나호남(73·여) ▲권숙자(64·여) ▲민현순(50·여) ▲민태환(47) ▲김양순(72·여) ◇경기 광주 동남의원 ▲윤순상(64·여) ◇서울 제세병원 ▲강기형(70·여) ▲함석호(75) ◇서울 강동 성모병원 ▲김성환(35·운전기사) ▲이종대(71) ▲신원미상 여자 1명 ◇경기 광주 누가병원 ▲김남태(35·여) ▲이한영(75)
  • “꽝” 가드레일 받고 50m 절벽 아래로/실종 4명 부상 38명

    ◎남한강 버스 참사/희생자 대부분 장날 노인·부녀자/군경 2백명 구조작업… 졸음운전·정비불량 수사 【양평=윤상돈·주병철·조덕현·김성수 기자】 3일 하오 5시30분쯤 경기도 양평군 강하면 전수리 힐하우스 호텔앞 308호 지방도로에서 금강운수 소속 경기5카 6027호 시내버스(운전사 김성환·35)가 50여m 아래 남한강으로 추락,운전사 김씨와 승객 등 19명이 숨지고 38명이 다쳤다.〈관련기사 22면〉 부상자 중에는 중상자가 많고 4명이 실종신고돼 피해자 숫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사고 버스에는 주로 양평 5일장을 보고오던 강하면 일대 마을주민과 양평여종고 등 학교수업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던 학생 등이 타고 있었다. 사고가 나자 경찰등은 긴급구조에 나섰으나 강 절벽이 50여m에 이르고 물살이 거세 구조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날 사고는 승객 50여명을 태우고 양평읍을 하오 5시쯤 출발한 버스가 30도 정도의 오르막 급커브 길인 사고지점에 이르러 갑자기 좌우로 비틀거리다 도로 오른쪽 철제 가드레일 4개를 잇따라 들이받고 강물로곤두박질치면서 일어났다. 부상을 입은 박원우씨(21·군인)는 『버스가 사고지점에 이르자 갑자기 비틀거리더니 「꽝」소리와 함께 순식간에 강으로 떨어져 정신을 잃었다』고 말했다.또 승용차를 운전하며 사고 버스를 뒤따랐던 박병욱씨(35)는 『시속 40∼50㎞ 정도로 달리던 버스가 갑자기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튕기며 강으로 빠졌다』고 밝혔다. 사고 직후 경찰,119 구조대,육군 20사단 군장병등 2백여명이 동원돼 버스안에서 사상자를 구조해 병원으로 옮겼으며 군 헬기와 모터보트도 투입됐다.또 해병전우회 회원과 지역 잠수부 10여명이 나와 물속에서 구조작업을 벌였다. 사망자는 양평 길병원을 비롯,서울 제세병원,서울 강동 성심병원,경기도 광주 동남병원에 안치됐고 부상자들은 길병원,김외과,제일병원,광주 동남병원,구리 한양대병원 등에 분산돼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사고순간 버스가 좌우로 비틀거렸다는 목격자들의 말에 따라 운전사 김씨가 졸음운전을 하다가 갑작스레 핸들을 조작하다가 사고를 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으나 정비불량 또는 핸들고장인지 여부도 조사하고 있다. 한편 양평군은 군청 재난관리과에 사고대책본부를 설치하고 수습과 함께 사고처리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 12·12사태 당시 군관계자 통화 내용 요약

    ◎합수부측 허위보고… 군 수뇌 갈팡질팡/“지금 군단장이 30단에 가 있다며?”­이건영 사령관/“그건 잘 모르겠습니다” 답변 회피­김성환 참모장/“9사단 30연대 어디로 출동하나”­이건영 사령관/“30연대 출동 안합니다” 거짓 보고­구창회 참모장 12·12사태 당시 하극상을 벌인 전두환 보안사령관측을 진압하려는 육군본부측 장성들의 전화통화내용을 당시 보안사가 감청,녹음한 테이프가 17일 처음 공개됐다. 월간조선이 공개한 이 테이프는 긴박했던 당시 상황을 사실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이 테이프에는 이건영 3군사령관을 비롯,윤성민 참모차장·장태완 수방사령관·노재현 국방장관 등 당시 주요관계자들이 모두 등장하고 있다. 이 테이프의 내용은 지금까지 검찰수사등을 통해 이미 밝혀진 것이지만 관계자들의 생생한 육성을 담고 있어 현장감을 전달해주고 있다. 이 테이프는 무력진압을 불사하려는 장태완 수경사령관의 움직임과 허위보고를 하는 합수부측 장교,갈팡질팡하는 군수뇌부의 모습등을 극명하게 드러내주고 있다. 다음은 테이프내용을 요약한 것이다. ◇13일 새벽 1시 이건영 3군사령관과 윤성민 참모차장의 통화 ▲이=육군본부에서 명령계통이 일률적으로 나와야지 여러 곳에서 나오면 안돼요. ▲윤=저희들이 수경사에 있는데 여기서 할 것입니다. ▲이=알겠어요.장관님이 직접 말하기 전에는 절대 하지 말라고 하셨기 때문에 그렇게 알고 계세요. ◇12월13일 새벽 2시 이건영 3군사령관과 윤성민 참모차장의 통화 ▲윤=지금 1공수에서 와가지고 육군본부,국방부에 갔단 말이지요. ▲이=예. 지금 점령이 된 것 같습니다. ▲윤=그럼 이걸 어떻게 해야되나. ▲이=글쎄 말입니다. ▲윤=아! 이걸 어떻게 하지,어떻게 되는 건가. ◇이건영 3군 사령관의 질문에 차규헌 수도군단장의 참모장 김성환 준장과의 통화. 김준장은 이사령관의 질문에 정확한 답변을 회피하고 있다. ▲이=그런데(차규헌) 군단장이 왜 거기 가 있는 가,30단에 ▲김=…. ▲이=지금 군단장이 30단에 가 있다면?. ▲김=그건 잘 모르겠습니다. ▲이=(차규헌 군단장의) 부관은 지금 어디서 전화를 받나? ▲김=….▲이=부관이 지금 참모장하고 전화를 통하는게 어디서 통하지? ▲김=확인해서 보고드리겠습니다. ▲이=직접 전화통화하지 않았다?. ▲김=예. ▲이=지금 참모장이 그 상태를 잘 모르는가, 나한테 뭘 숨기고 있는가? ◇13일 새벽 1시50분쯤 이건영 사령관과 노태우 9사단장의 참모장 구창회 대령의 통화. 구 참모장은 거짓보고를 계속하고 있다. ▲이=9사단 30연대가 어디 출동하는 모양인데 어디 출동시키는가. ▲구=연대출동 안합니다. ▲이=어디 출동한다고 그러는데 무슨 소리야. ▲구=연대출동 안합니다. ▲이=지금 9사단 30연대장이 삼송리까지 출동한다고 전화가 왔는데. ▲구=연대 출동안합니다. ◇12일 하오 10시16분쯤 장태완 수경사령관과 이건영 사령관의 통화. 장사령관은 30단에 모여있던 유학성,차규헌,황영시 중장 등에 대한 무력진압의사를 밝히고 있다. ▲장=「유장군님 남의 부대에 와서 왜 이럽니까」 제가 이상해서 물으니까 「에이,장장군 거 알면서 왜 그래. 이리와」「이리 오기는 어딜 와. 당신 왜 그래요. 왜 남의 부대에 한밤중에 와서 무슨 지랄하고 있어. 쏴 죽인다」 이렇게 했더니 황영시 장군한테 전화를 바꿔요. 황영시 장군이 있다가 「장태완이 너 왜 그래,알만한 사람이. 나하고 통할수 있는 처진데 왜 그래. 너 이리와」「아니 왜 이라십니까,왜 그 우리 좋은 총장님을 어쩌자고 납치해가고 왜 이라요. 정말 그라면 내 죽여」 했더니 「차규헌이도 와있고 나 와 있는데 마 이리와」「무슨. 혼자 다해먹어. 임마 난 죽기로 결심한 놈이야」 ◇13일밤 1시 50분 3군 사령관과 수경사령관의 통화 ▲장=이것들이 공수단… 1공수 병력 1천명 정도가 말입니다. 우리가 한강하고 각 다리를 막아놨더니 저쪽 구파발쪽으로 해가지고 육본과 국방부에 들어갔습니다. 장관님한테 협박을 해가지고 지금 총리 공관에 가신 모양인데요. 전쟁하기 위해서는 수도기계화사단 정도는 있어애 하는데…. (이때 참모차장이 들어와) 나예요. 북괴가 쳐들어 온다면 딱한 일이죠. ◇13일 신원미상의 두 영관급 장교의 잡담 ▲A=합참의장도 바뀔 것 같아.그리고 이번에 이동이 많을 것 같다.육사교장이다뭐다 해가지고 아마 오늘 내일간에 매듭이 지어질 것 같애. ▲B=원로들이 싹 바뀌더군. ▲A=그렇지요.엘리트들로…. ▲B=요샌 월급타먹고 애들하고 편히 사는 게 좋지. ▲A=참 불행한 일이야.정승화 참 그게….그 3군사령관도 그렇고 참 높은 게 좋은 게 아니야.
  • 천안시/행정경험 앞세운 시장­군수출신 각축(기초장 격전지)

    민자당 유병학(59)씨와 자민련 이근영(62)씨가 유권자 21만6천명을 상대로 격돌하는 도내 최대의 격전장이다.충남지사 후보로 나선 민자당의 박중배씨와 자민련의 심대평씨가 각각 캠프를 차려놓고 집중 공략하는 지역이라 그 대리전의 양상도 지녔고 또 도내 정치 1번지다운 면모도 있다. 특히 최근 시·군 통합 후 나름대로 소외받는다고 생각하는 군과 시의 주민들이 각각 전 천안 군수 유씨와 천안 시장을 지낸 이씨를 은근히 지지하는 지역 감정도 없지 않다. 유씨는 천안 목천면 출신으로 천안시청 공보실장 및 총무국장·당진 및 천안 군수를 지낸 정통 행정관료임을 내세우며 근로자 등 서민층을 집중 공략하고 있다.군의 유권자가 시보다 6만여명이나 적은 점을 의식,지역 개발을 위해서는 여당 후보가 당선돼야 한다며 시장과 행사장 등을 돌며 지지를 호소한다. 또 수도권의 배후도시 및 충남 서북부권 중핵도시 기반확충,현장 서비스행정의 구현,고소득 농업과 첨단 공업을 조화한 지역경제력 배가,도로교통망 개선 등을 내세우며 천안 군수시 탁월한행정력을 발휘했다고 자랑한다. 유 후보와 천안농고 선후배 사이인 이 후보는 충남도 내무국장·부여 군수·대전시 부시장 등을 거쳤고 역대 천안 시장 중 가장 일을 많이 한 시장이라고 강조한다. 천안대로 및 쌍룡대로 개통,천안 제2공단 조성,천안문화원 신축이전,시립합창단 창단,종합 체육시설 확정 등의 재임시 업적을 내세우며 「도시는 농촌처럼,농촌은 도시처럼」이란 캐치프레즈를 걸었다. 또 천안시 문화원장을 지낸 민주당의 전병규(58)씨와 무소속 김동구(63·전 천안 부군수)씨 등도 출사표를 던져 분위기가 달아오르고 있다. ◎부여군/JP측근 등 7∼8명 도전장 “안개판도” 널리 알려진 대로 김종필 자민련 총재(JP)의 고향이다.그럼에도 JP의 절대적인 아성에 7∼8명의 후보가 도전할 것으로 보여 자민련의 승리를 쉽게 장담하기 어렵다. 민자당이 부여개발 위원장 김성환(59)씨를 공천한 가운데 자민련은 김 총재가 직접 전 부여농지개량조합장 유병돈(55)씨를 공천했다.이 과정에서 탈락한 김 총재의 측근 유재갑(65·충남도 의원)씨와 김 총재의 보좌역 김무환(48)씨 등이 무소속으로 출사표를 던짐으로써 판세를 쉽게 점칠 수 없게 됐다. 지난 2월 자민련 출범시 민자당내 자신의 조직을 이끌고 자민련에 합류한 공로를 인정받아 공천을 받은 유씨는 「김심」의 후광으로 압승을 거둘 것으로 내다보고 득표율을 높이는데 신경을 기울이고 있다. 부여중고를 졸업한 뒤 평통자문위·민정당 사무국장을 거친 유씨는 농촌 복지정책·대학유치·백제권 개발지원·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공약으로 내놓고 조직 강화에 힘을 쏟는 중이다. 민자당 김씨는 자민련의 분열로 승산이 충분하다는 판단을 내리고 자민련의 텃밭을 초토화하기 위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다른 후보보다 청렴하고 부지런하다는 점을 내세우며 항상 새로움을 추구하는 청장년층을 파고 드는 중이다. 또 지역사정에 밝고 정부의 절대적인 지원을 받는 여당 후보가 당선돼야 관광특구 지정·도농간 유통공판장 설치·대학유치 등 각종 숙원사업을 제대로 할 수 있다고 강조한다. 이 밖에 김 총재의 측근으로 일하면서 지명도를 높여온 유씨와,김씨가 무소속으로 뛰어들어 김 총재의 위상을 건드리지 않는 범위에서 각각 맹렬하게 표밭 다지기에 나서고 있어 판세를 쉽게 가늠할 수 없는 혼전이 예상된다.
  • 인니교민집에 강도/1명 피살·2명 부상

    인도네시아 지바주 말랑시에 거주하는 교민 강상학씨의 집에 지난달 27일 강도가 침입,강씨의 처남 김성환씨(33)가 피살되고 강씨부부가 부상당한 사고가 발생했다고 외무부가 2일 밝혔다.
  • 만화 이론·비평서 잇따라 출간

    ◎「한국만화의 역사」 「… 선구자들」 「… 만화산업 연구」/대중예술 한 장르로 파악… 체계적 연구/이론 불모지 만화발전에 이바지 “기대” 학술적인 연구대상에서 거의 소외돼 온 만화 분야에 최근 이론서·비평서들이 잇따라 나오고 있다.올들어 나온 이 분야 책들은 열화당 미술문고 시리즈로 나온 「한국 만화의 역사」와 「한국 만화의 선구자들」을 비롯,「한국 만화산업 연구」「우리 만화 가까이 보기」등 모두 4권. 이 가운데 「한국 만화의 역사」는 우리 만화를 대중예술의 전통적인 독립장르로 파악,그 미학과 사회·문화적 성격을 전시대에 걸쳐 정리했다.우리 학계에서 나온 첫번째 만화사인 셈이다. 지은이 최열(미술평론가)씨는 우리 만화의 원형을 고려시대 불교문화에서 찾았다.10세기 무렵 제작된 「보명십우도」야 말로 『우리 만화의 원형이자 뿌리,나아가 만화의 할아버지』라고 평가했다.불교의 깨달음을 「잃어버린 소를 되찾는」과정에 비유한 이 그림은 모두 열칸으로 구성됐으며 칸마다 설명글을 붙여 지금의 만화와 동일한 형태를갖고 있다.또 불경에서 불교 전설·설화를 예로 들 때 이를 설명한 그림 「변상화」를 함께 싣는 것이 13∼14세기에 유행했는데 「변상화」는 요즘으로 치면 삽화 구실을 했다. 조선시대는 불교를 배척하고 유교를 숭상하는 바람에 불교미술의 한갈래인 만화적 전통은 크게 위축됐다.그러나 백성들을 교화하기 위해 나온 「삼강행실도」「오륜행실도」등에서 명맥이 이어지며 18세기에는 네칸만화가 등장하기도 했다. 이후 19세기의 몰락기를 거쳐 19 09년 6월 2일 「대한민보」창간호에 이도영의 시사만평이 실리면서 근대적 의미의 만화가 시작됐다. 현대만화의 흐름은 「한국 만화의 선구자들」에 자세히 소개된다.「시사만화의 선구자」이도영에서 70년대 중반까지를 대표하는 대중·시사만화가 13명의 작품세계와 시대배경,만화발전에 끼친 공로들을 다룬 작가론이다.이도영외에 시대순으로 김규택,김용환,신동헌·동우 형제,김성환,박기정,김종래,임창,산호,방영진,고우영,엄희자들이 나온다.한국만화평론가협회 회원 7명이 나누어썼다. 이 책을 시대적으로뒤잇는 평론집이 「우리 만화 가까이 보기」(눈빛 펴냄,만화평론가협회 엮음)이다.비평대상을 70년대이후 등장한 작가,특히 대중만화가로 좁혔다.현재 만화를 즐겨읽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알만한 이현세·허영만씨등 13명이 평론가들과의 대담을 통해 자신이 추구하는 작품세계를 직접 밝힌 것이 특징이다. 이밖에 「한국 만화산업 연구」(글논그림밭 간)는 만화를 예술장르라는 측면에서 비평한 것이 아니라 출판·영상·팬시등과 연결된 「거대한 산업체제」란 종합적 시각에서 분석했다.미처 누구도 손대지 못했던 분야에 처음 이론틀을 제시한 노작으로 평가받고 있다.지은이는 서강대 대학원 박사과정에 있는 한창완씨(28). 이밖에 열화당 미술문고가 미술의 한 장르로서 만화관련 책을 계속 낼 예정이며 만화전문 출판사로 출발한 글논그림밭도 만화이론서는 물론 만화가 대표작선집,에세이집들을 준비하고 있다.
  • “만화 위상 높이자”… 잇단 기획전

    ◎「만화산업 진출의 해」맞아 「정예 13인전」 「서울페스티벌」 등 5개 열려 영상산업이 산업자체의 고부가가가치에 의해 국가의 중요정책산업으로 부상함에 따라 영상산업의 핵인 만화산업의 중요성이 크게 강화되고 있다.더구나 올해는 미술의 해 이자 만화산업 진흥의 해.이같은 흐름에 발맞춰 우리 만화의 어제와 오늘을 조망하고 만화에 대한 일반의 인식을 바꿔 문화상품으로서 만화의 발전을 꾀하려는 갖가지 전시가 줄을 잇고 있다. 「우리 만화 가까이 보기­한국정예만화가 13인전」을 비롯,「껍데기는 가라」 「가자 만화의 나라로」 「제1회 서울국제만화페스티벌」 「시사만화를 통해본 해방50년」 등이 그것. 이중 지난 14일부터 전시중인 「한국정예만화가 13인전」(서남 미술관·3770­2672·5월7일까지)은 우리 만화의 현실을 새로 가늠,위상을 높이고자 기획된 전시로 13명의 만화작가가 참여,40m의 벽면에 대표적인 작품을 소개하고 있다.참여작가는 이현세 김수정 박재동 백성민 이두호 이희재 윤승훈 오세영 최정현 허영만 황미나 이용배 등으로 만화원고·캐릭터,그리고 만화원고중 완성직전 연필스케치그림인 콘티 등을 전시하고 있다.또 황순원 원작의 만화영화 「소나기」 등 5∼30분 길이의 중·소형 만화영화 5편도 상영중이다. 4월혁명연구소 역사문제연구소 등이 공동주최한 「껍데기는 가라」(21세기화랑·735­4805·15∼24일)는 4·19와 유신개헌반대 그리고 5·18에 이르는 민주화 투쟁에 관련한 시사만화와 그림 사진작품을 모은 전시.5·18까지의 민주화투쟁을 불러일으킨 한 원인으로서 이승만 독재정권의 실정을 만화에 대한 중요성과 함께 일깨우기 위해 꾸민 전시로 김정헌 신학철 등 작가 10여명의 대작 10편이 전시돼 있다. 오는 5월2일부터 24일까지 예술의 전당 한가람미술관 2층(580­1114)에서 열릴 「가자 만화의 나라」는 공공미술관에서 처음 개최되는 어린이 대상의 창작아동만화 큰잔치.한국아동만화의 대표적인 작가 이로마 이재석 이현세 등 40명의 작품이 출품될 예정이다.극작만화 이외 만화일기 코너와 만화영화 코너,우리의 상고사를 그림으로 보는 「대쥬신제국사(대조선제국사)」코너 등도 마련된다. 문화체육부가 오는 8월11일부터 16일까지 서울 삼성동 한국종합전시장에서 개최하는 「제1회 서울국제만화페스티벌」(’95 SICAF)은 저급한 패러다임으로 치부되고 있는 만화의 위상을 바꿔 만화를 예술의 한 장르로 공인받게해 만화산업의 획기적 발전을 다지려는 야심찬 행사.이 행사에는 한국을 포함,미국과 프랑스 등 서구,그리고 일본 등 동남아의 주요만화제작국의 만화잡지와 만화단행본 3백여편이 전시될 예정이다.또 5∼1백분 길이의 국내외 만화영화 1백여편과 만화주인공을 응용한 팬시,PC및 비디오 게임 등 만화산업 전단계의 상품들이 소개될 예정이다. 국립현대미술관(503­7744)이 오는 8월17일부터 9월15일까지 여는 「시사만화를 통해 본 해방 50년」은 1945년 이후 현재까지 한국 현대사의 흐름을 시사만화가의 시각을 통해 보여주는 전시.이 전시에는 서울신문의 「까투리 여사」연재작가였던 윤영옥,「고바우」의 김성환 등 50여 작가의 2백여점이 나올 예정이다.특히 이 전시는 해방 이후 50년 동안 우리사회의 시대정신과 시사만화가 지닌 역사성과 예술성을 접할수있는 좋은 기회가 될것 같다.
  • 대동은행장 허홍씨

    대동은행은 21일 주총을 열고 행장후보로 추천된 허홍 한일시스템사장(58)을 행장으로 선임했다.또 전무에 채병지 대구리스사장(56)을,상무에 배인수 전 은행감독원 검사3국장(57)과 한기정 한미은행 을지로지점장(53)을,이사에 김성환 여신지원부장(50)을 선임했다.임기가 만료된 남귀종 전무와 김재준·이종백 상무는 퇴임했다.
  • 포항제철 인사/포스데이터 사장 장문현씨/포스콘사장 차동해씨

    ◎도금강판사장 김명현씨/산기사장 백봉성씨/포스코개발해외사장 고학봉씨 포항제철은 20일 포스데이터 사장에 장문현 포스콘 사장을,포스콘 사장에 차동해 포철노재 부사장을 선임하는 등 계열사 임원들의 승진 및 전보인사를 단행했다.포항도금강판 사장에는 김명현 포스콘 전무를,포철산기 사장에는 백태성 감사를,포스코개발 해외담당 대표이사 사장에는 고학봉 UPI 수석 부사장을 승진시켰다. 포철은 『세계화 시대를 맞아 전문경영인의 책임경영 체제를 강화했다』며 『보다 활력있는 조직 운영을 위해 포철 계열사 임원들의 평균 나이를 포철과 같은 50대 초로 낮췄다』고 밝혔다.포철은 다음 달 중순까지 계열사의 주주총회를 열어 모두 67명의 임원인사를 한다.이 밖의 인사내용은. ◇포스콘 △전무 최휘철 이덕표 △상임감사(상무대우)박중소 △보좌역 위촉 김성환 △상무 김영석 홍영치 △이사 김두길 장세량 문창식 이인환 ◇포스데이터 △자문역 위촉 성기중 △전무 조평구 주수영 △상임감사(상무대우)유길영 △보좌역 위촉 이근실 김학기 박인백 장민소 △상무 신경래 △이사 한영언
  • 정주영씨 작년소득 1위/국세청,종합소득세「100대 고액납세자」발표

    ◎150억원 벌어/2위는 박순석 신안종합건설 대표/1백명 전체소득은 10.6% 감소/의사 김광태/변호사 김영무/연예인 최진실씨 지난해 돈을 가장 많이 번 사람은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이다.1백50억6천7백원을 벌어 53억8천5백만원을 세금으로 냈다.그는 재작년에도 3백35억3천9백만원의 소득으로 1위를 했다. 14일 국세청이 발표한 「94년 신고분(93년 귀속분) 종합소득세 고액납세자 현황」에 따르면 정 명예회장의 소득은 현대중공업·증권·산업개발 등 5개 계열사의 배당금 1백45억7천만원과 근로소득이다. 정 명예회장과 정몽준 의원(5위),정몽구 현대정공 회장(6위),정상영 금강그룹 회장(15위),정몽근 금강개발산업 회장(58위),정세영 현대그룹 회장(61위) 등 그의 가족 6명은 모두 3백60억4천4백만원을 벌어 1백28억8천6백만원을 세금으로 냈다.지난 해 3위이던 정몽헌 현대상선 부회장은 배당수입이 줄어 1백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2위는 도급순위 18위인 신안종합건설의 박순석 대표로 소득이 80억9천4백만원이다.아파트 분양,지하철 공사,서해안 고속도로 공사로 벌었다.지난 해 1백위에 못끼었던 맹성호 성호주택 사장과 서봉순 유니온센터 사장이 3,4위를 차지했다. 의사와 변호사·공인회계사·세무사·관세사등 전문직종 가운데 1위는 지난 해에 이어 의사인 김광태 대림성모병원장이 차지했다.변호사로는 김영빈 김앤장 법률사무소 대표가,운동선수로는 프로골퍼 최상호씨가,연예인으로는 최진실양이 1위이다. 고액납세자 상위 1백명이 신고한 소득은 2천2백48억원으로 지난 해보다 10.6%인 2백66억원이 줄었다.이들의 소득이 전체 신고소득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1.4%로 지난 해 2.1%보다 크게 낮아졌다. 소득구조는 배당소득이 1천2백67억원으로 지난 해보다 23.5%,근로소득이 1백80억원으로 17.4%,부동산소득은 1백80억원으로 7.2%가 각각 감소했다.반면 사업소득은 5백73억원으로 32.3%가 늘어남으로써 소득구조가 건전하게 바뀌는 추세이다. ◎누가 얼마나 벌었나/정주영씨 일가 순위하락 뚜렷/맹렬 여성 경영인 서봉순씨 4위에/재벌총수 집안 1백위내 모두 19명/최진실씨 실제수입 8억원 넘을듯 ○…지난 해 고액납세 1·2·3위를 휩쓸었던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 일가의 올해 성적은 지난 해에 비해 신통치 않다. 정 명예회장이 1위,정몽준 국회의원이 5위로 지난 해와 같지만,지난 해 2위이던 정몽구 현대정공 회장은 6위로,3위이던 정몽헌 현대상선 회장은 아예 1백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올해 이들 가족 6명의 소득은 지난 해 몽헌씨를 포함한 7명이 신고한 7백12억4천1백만원에 비해 3백57억9천7백만원이 줄었다. ○…정 명예회장의 소득이 크게 줄어든 것은 지난 92년 2차례에 걸쳐 비상장계열인 현대중공업 주식의 56%인 2천3백만주를 종업원들에게 매각,지분율이 88%에서 92년말 32%로 준 데다 현대상선이 배당을 안했기 때문.그래도 정 명예회장은 하루 평균 4천1백30만원씩 번 셈. 정 명예회장은 77∼79년,82∼84년을 포함 모두 8차례 1위에 랭크.16위를 차지한 조중훈 한진그룹 회장은 9차례나 1위를 했었다. ○…2위에 오른 박순석 신안종합건설 대표는 자수성가형 사업가.지난 44년 전남 신안군의 외딴 섬에서 태어나 맨손으로 주택사업을 시작했다.지난 80년 신안종합건설을 설립한 이후 14년만에 자본금 3천2백억원의 건설업체를 일구었다. ○…처음으로 1백대 순위에 끼며 일약 3,4위를 차지한 맹성호 성호주택 대표와 서봉순 유니온센터 대표는 건물 신축 판매업자로 『큰 돈을 벌려면 역시 부동산에 투자해야 한다』는 속설을 입증했다. 맹씨는 현재 강남주택으로 최근 상호를 변경한 성호주택과 성호건설(주)을 갖고 있고 자기 소유 부동산에 아파트를 지어 큰 돈을 벌었다. 여성인 서씨는 강남구 역삼동에 유니온센터라는 지하 8층 지상 20층 규모의 오피스텔을 분양,돈을 벌었다. ○…건물신축판매업과 부동산 임대업(건설업 제외)으로 1백위권에 든 고소득자는 각각 8명과 6명.부동산 경기침체를 반영해 92년 37명,93년 28명에 비해 크게 감소했다. ○…연예인 중에는 탤런트 최진실씨가 3억8천6백만원의 소득을 신고,지난해에 이어 수위.총수입이 6천만원을 넘는 연예인에 대해서는 국세청이 47%의 표준소득률로 소득을 추계하는 점을 감안하면 최씨의 지난 해 수입은 8억2천1백만원으로 추산된다.하루 2백만원을 넘는다.최씨는 광고 모델료 수입이 많았다. 변호사 중에서는 「김 앤드 장 법률사무소」(운현합동법률사무소) 소속 변호사 3명이 10위 안에 들었다.6위를 차지한 정계성씨는 사법연수원 6기 수석 졸업자이고,70년 서울법대를 수석 졸업한 정경택씨는 7위이다.서울대 전체 수석 졸업과 연수원 7기를 수석 졸업한 신희택씨는 8위. ○…재벌 총수와 그 일가 중에서 1백위 안에 든 사람은 모두 19명.「질 경영」으로 주목받은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이 11위에서 9위로 올라온 반면 최종현 선경그룹 회장은 6위에서 11위로 밀렸다. 특히 박성용 금호그룹 회장(32위)과 박정구 부회장(28위) 박삼구 아시아나항공 대표(44위)등 금호그룹 일가 3명이 새로 1백위에 들어왔다.아시아나항공의 경영이 나빠 92년까지 배당을 받지 않다가 지난 해 처음으로 배당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한편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은 4년 연속,신격호 롯데그룹 회장은 3년 연속 1백위에 못끼었다. ○…고액 납세자 가운데는 정 현대그룹 명예회장 일가를 비롯해 다수의 부자 및 형제가 끼었다.박성용 금호회장 3형제를 포함,정문원 강원산업 회장(42위)과 정도원사장(91위),아파트 건설업체인 (주)성원의 김성환 감사(62위)와 김성필 주주(10위),부동산 임대업체인 (주)광장의 송학순 회장(14위)과 송호식 사장(69위) 등이 형제이다. 조중훈 한진그룹 회장(16위)과 조량호 대한항공 사장(66위),최종환 삼환기업 회장(1백위)과 최용권 부회장(70위),동대문시장 임대회사인 (주)동승의 정시봉 회장(85위)과 정승소사장(25위) 등은 부자간이다.
  • 금융연수원장 김시담씨

    전국은행연합회는 15일 전국 35개 은행장이 참석한 가운데 총회를 열고 오는 16일 임기가 끝나는 김성환금융연수원장의 후임에 김시담한국은행 조사담당이사(58)를 뽑았다. 한편 금융통화운영위원회는 이날 한은이사에 심훈한은 홍보부장(53)을 임명했다.
  • 16∼26일 세계우표전/「72억원짜리」 등 진귀우표 한눈에

    ◎KOEX서 150여국 8백여 작품 전시 오는 16일부터 25일까지 KOEX에서 열리는 「94필라코리아」(세계우표전시회)에는 신고가 72억원짜리 작품을 비롯,경매가 32억원짜리 우표 2종등 1백50여개 국에서 출품한 8백여 우취작품(3천4백틀)이 전시될 예정이어서 국내외 수집가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고 있다. 이 행사는 체신부와 한국우취연합이 근대우정 창시 1백10주년을 기념하고 우취문화 증진을 위해 국제우취연맹(FIP)과 아시아우취연맹(FIAP)의 도움을 받아 마련했다. 비경쟁부문 전시작품 가운데는 1856∼1875년까지 핀란드의 고전우표로 만든 72억원짜리 우표수집 작품(일본 히로유키 가나이씨 출품)이 단연 눈길을 끈다.또 영국 왕립박물관 소장 세계 최초의 우표인 1페니짜리 흑색우표와 2펜스짜리 청색우표로 구성된 작품도 있다.이 우표는 1840년 5월6일 영국 빅토리아여왕의 옆모습을 담아 발행한 것으로 경매가가 32억원을 넘는다. 국내에서는 1884년 11월18일 우정국 개국일에 맞춰 일본 대장성에서 인쇄한 우표 4종을 비롯,1895년 7월에 사용돼 근대우편사상 현존 봉투중 가장 오래된 5억2천만원짜리 봉투(문화일보 김성환화백 소장),1896년 함북 경흥우체국 소인이 찍힌 경매가 1억5천만원짜리 봉투(일본인 소장) 등이 선보인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