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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업씨측이 밝힌 의혹전말/ “”김성환에 받은 10억 투자금 돌려받은 것””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의 차남 홍업(弘業)씨와 3남 홍걸(弘傑)씨를 둘러싼 각종 의혹은 다음주 안에 규명될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검찰은 홍업·홍걸씨의 범죄 연루 혐의를 찾는데 주력해 왔다.하지만 홍업씨와 관련해서는 별다른 단서를 찾지 못했다.검찰이 홍업씨의 혐의를 밝혀줄 것으로 기대했던 서울음악방송 회장 김성환씨는 홍업씨 관련 부분에 대해 철저하게 입을 다물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검찰이 계좌추적 등을 통해 홍업씨의 혐의를 찾아내지 못할 경우 소환하기는 쉽지 않을 것 같다.그러나 홍업씨는 소환통보가 없더라도 자진 출두 형식으로 검찰에 나오겠다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다.검찰로서도 월드컵을 앞두고 수사를마냥 끌 수도 없기 때문에 홍업씨가 자진 출두한다면 반길것으로 보인다. 홍걸씨는 검찰 조사를 받기 위해 귀국할 것으로 관측된다.대통령 부인 이희호 여사가 6일 미국을 방문한 것도 홍걸씨귀국과 무관치 않은 것으로 보인다.두 형제가 한꺼번에 검찰의 조사를 받는 것이 사법처리 수위를 낮출 수 있다는 점도 홍걸씨가 다음 주 중 귀국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검찰은 이미 미래도시환경 대표 최규선씨,타이거풀스인터내셔널 부사장 송재빈씨,홍걸씨의 동서 황인돈씨 등 핵심 관련자들에 대한 조사를 통해 홍걸씨의 혐의에 대한 단서를 확보하고 있어 귀국 즉시 곧바로 소환할 가능성이 높다. 홍업씨는 “억울하다.”고주변 인사들에게 거듭 하소연하면서 결백을 주장하고 있는것으로 전해졌다.홍업씨가 김성환씨에게 10억원을 빌려준 것은 사실이지만 이 돈은 정치자금이나 비자금이 아니라 외국계 금융기관 지점장인 부인 신모(48)씨가 벌어들인 수입과홍업씨가 별다른 활동을 하지 않던 시기에 주변 인사들이 용돈 명목으로 건네준 돈이라는 것이다.한 측근은 “평창종건유준걸 회장의 동생인 진걸씨의 요청으로 김성환씨가 평창종건에 투자를 하게 되면서 사업 전망이 밝다고 보고 주변에 투자를 권유했으며,홍업씨도 이때 10억원을 김성환씨에게 맡긴 것”이라고 주장했다.그는 “홍업씨가 아태재단 부이사장으로 재직하면서 직원들 퇴직금 정산과 건물 신축비 등에 돈이 필요해 김성환씨에게 빌려준 돈을 다시 받아왔다.”고 설명했다. 김성환씨 등 주변 인물을 통한 정치자금 관리 의혹에 대해서도 “홍업씨가 정치자금을 만질 위치에 있지 않았다.”고이 측근은 일축했다.김성환씨가 각종 이권에 개입하면서 청탁과 함께 최소 5억원의 돈을 챙긴 뒤 홍업씨에게 모종의 조치를 부탁했을 것이라는 의혹에 대해서는 “김성환씨가 이권사업과 관련된 청탁을 홍업씨에게 하지도 않았겠지만,설령부탁을 했다 하더라도 야당의 집중적인 견제를 받아온 홍업씨가 이를 들어줬을 가능성은 없다.”고 주장했다. 따라서 홍업씨측은 굳이 범죄 혐의를 적용한다면 용돈 명목으로 받은 돈을 세무당국에 신고하지 않고 사용한 부분에 대한 조세포탈 정도일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검찰 관계자는이와 관련,“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현철씨를 (조세포탈혐의로) 구속할 때처럼 억지로 사법처리를 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혀보다 뚜렷한 혐의를 추적하고 있음을 분명히 했다.하지만 김성환씨가 거액의 자금을 거래한 배경에는 홍업씨가 있다는 의견이 적지 않아 검찰의 최종 판단이 주목된다. 장택동기자 taecks@
  • 아태재단 회계 담당자 5~6명 주중 소환조사

    ‘이용호 게이트’ 관련 의혹을 수사 중인 대검 중앙수사부(부장 金鍾彬)는 6일 김홍업(金弘業) 아태재단 부이사장의 고교동기인 김성환(金盛煥·구속)씨를 상대로 회사자금 64억3000만원을 횡령한 뒤 김홍업씨나 아태재단에 제공했는지 여부를 집중 추궁했다. 검찰은 김성환씨의 차명계좌로부터 아태재단 관련계좌로6억원 이상 유입된 단서가 포착됐고,김홍업씨가 김성환씨로부터 받은 수표를 장기간 보관했던 점 등에 비춰 김성환씨가 횡령하거나 업체로부터 받은 돈이 김홍업씨에게 건네졌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검찰은 또 이번주 중 아태재단 회계담당 실무자 5∼6명을 차례로 소환해 조사하는 한편 김홍업씨에 대한 소환 일정도 확정할 방침이다.한편 검찰은 심완구(沈完求) 울산시장의 3억원 수뢰 의혹과 관련,지난 98년 당시 울산시 도시계획국장을 지낸 구모(58)씨가 평창종건측으로부터 2억원을받은 혐의를 포착하고 구씨를 이날 긴급체포,조사중이다. 장택동기자 taecks@
  • 남북경추위 무산 안팎/ 특사 합의 한달만에 ‘空約’

    북한이 남북경제협력추진위원회(경추위) 제2차 회의를 무산시킴에 따라 다시 남북관계에 빨간 불이 켜졌다.이에 따라 이달 안에 이뤄질 예정이던 북한 경제시찰단의 남한 방문은 물론,다음달 11일부터 열기로 한 금강산관광 활성화를 위한 남북 당국간 회담의 성사 여부도 불투명해졌다. [배경] 정부 당국자와 전문가들은 북한의 조치가 뜻밖이라면서 북한이 지난달 3∼6일 임동원(林東源) 대통령 특사방북 이후 급속히 진전되고 있는 남북관계의 속도를 조절하고,미국이 강경책으로 북한의 빗장을 열 수 없다는 것을 대내외에 천명하기 위한 다목적 포석이라고 진단했다. 한 정부 당국자는 “북한이 이달로 예정된 프리처드 미국무부 대북교섭 담당대사의 방북을 앞두고 북·미 대화준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것으로 안다.”면서 “경의선·동해선 철도·도로 연결,금강산댐 공동조사,4대 경협합의서 발효,식량 차관 등 굵직한 현안을 다룰 이번 회의에 부담을 느끼고 있는 것 같다.”고 분석했다.이어 경의선·동해선 연결과 금강산댐 문제 등은 군부의 담당 사항인데,이에 대한 북한 내부의 의견이 정리되지 않은 것도한 원인일 것으로 풀이했다. 김영수(金英秀) 서강대 교수는 “북한은 임 특사 방북 이후 정해진 일정대로 남북관계가 진전되는 것에 부담을 느끼고 있다.”면서 “2000년 10월 장충식(張忠植) 대한적십자사 총재의 ‘북한에는 자유가 없다.’는 발언을 문제삼아 남측을 압박했듯 남북 관계의 속도도 조절하고,대화의주도권도 잡겠다는 의도에서 나온 조치”라고 분석했다. 서동만(徐東晩) 상지대 교수는 “본격적인 북·미 대화에 앞서 미국의 강경책 때문에 북한이 남북 및 북·미 대화에 응하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강조하려는 뜻”이라는 해석을 내놨다. [파장 및 전망] 경추위 2차회의 무산에 따라 경의선 철도·도로 연내 연결 등 5대 과제가 우리정부의 구상대로 달성되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그러나 정부 당국자와 전문가들은 경추위 무산이 남북관계 경색 등 ‘장기 한파’로 이어질 것으로는 보지 않고있다.정세현(丁世鉉) 통일부 장관은 이날 독일의회 대표단과 만난자리에서 “특사 방북 때 합의한 것이 있는 만큼이번에 경추위 북측 대표단이 오지 않았지만 전반적으로남북관계를 낙관한다.”고 말했다. 김영수 교수도 “북한이 ‘들숨날숨’을 고루 쉬기 위해 속도조절에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면서 “2∼3주 안에 경추위가 재개될 가능성도 있다.”고 낙관적인 전망을 폈다. 그러나 북한이 노골적으로 최성홍(崔成泓) 외교통상부장관의 교체까지 요구하고 나선 만큼 우리 정부가 상응한 조치를 취하지 않을 경우 북한이 ‘주적론’에 이어 최 장관의 발언을 계속 문제삼으며 남북관계를 소강 국면으로 끌고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전영우기자 anselmus@ ■외교부 입장 “북측이 저렇게 나오는 데는 뭔가 다른 내부적인 이유가 있을 것이다.” 외교부는 북한이 6일 남북경제협력추진위(경추위) 제2차회의를 거부하면서 최성홍(崔成泓) 외교통상부 장관이 지난 18일 미국 방문때 워싱턴포스트지 간부들과 만나 한 발언을 빌미로 삼자 당혹해하는 표정이 역력했다.그러면서 “발언의 취지에 대해 충분히 해명한 만큼 의연하게 대처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외교부는 지난달 28일 북한이 조평통 성명과 금강산에서열린 제4차 이산가족 상봉 행사때 공개적으로 이를 거론한것으로 전해지자 북측이 남북대화 중단 등의 구실로 삼지않을까 노심초사했으나 지난 3일 제4차 이산가족 상봉 행사가 무사히 끝나자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었다. 최 장관은 이날 북측의 성명 발표 후 기자들과 만나 “발언의 진의에 대해 이미 국내 언론을 통해 충분히 설명된 것으로 이해된다.”면서 “곧 재개될 북·미대화와 더불어 남북대화가 조속히 재개되기를 진정으로 바란다.”며 직접 진화에 나섰다. 미 워싱턴포스트지 간부들과 최 장관의 면담 자리에 배석했던 김성환(金星煥) 북미국장도 “발언의 큰 맥락은 북한이 대화에 나오도록 하는 데 미국이 좀더 유연한 입장을 갖고 대북정책에 임해야 한다는 것이었다.”고 거듭 해명했다. 특히 “최 장관이 ‘큰 채찍을 들고 있더라도 부드럽게 말하라.’라는 루스벨트 미 대통령의 말을 인용한 것을 프레드 하이어트 논설실장이 ‘채찍’만 강조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외교부 일각에서는 “진의가 왜곡된 것도 사실이지만,설사 그런 뜻으로 말했더라도 외교장관이 못할 말을 한것도 아니지 않으냐.”면서 “‘남측 장관의 자리’가 북측의 상투적인 트집잡기에 이용되는 남북관계의 현실이 답답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김수정기자 crystal@
  • DJ 사과이후 새 국면/ 檢 ‘2弘’ 수사 탄력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이 6일 차남 홍업(弘業)씨와 3남 홍걸(弘傑)씨 문제에 대해 사과의 뜻을 밝히고 검찰의 엄정한 처리를 요청함에 따라 검찰의 수사에 가속도가 붙고 있다. 수사 상황에 따라서는 이르면 이번 주말쯤,늦어도 이달 중순 이전에는 두 아들이 각각 대검과 서울지검에 소환돼 조사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김영삼(金泳三) 전 대통령의 차남 현철(賢哲)씨가 검찰의 조사를 받은 지 꼭 5년 만의 일이다. [준비는 끝났다] 대검의 홍업씨 관련 수사는 의혹의 핵심인물인 서울음악방송 회장 김성환씨를 지난주 구속함으로써 사실상 홍업씨에 대한 조사만 남겨 놓은 상태다.대검은 한 달여 동안 김성환씨의 차명계좌 50여개를 꼼꼼히 분석하는 등 홍업씨의 혐의를 찾는 데 주력해 왔다. 홍걸씨에 대한 수사 역시 막바지로 치닫고 있다.체육복표사업의 핵심인물인 미래도시환경 대표 최규선씨와 타이거풀스인터내셔널 부사장 송재빈씨가 이미 구속됐고,홍걸씨에게 최씨의 돈을 전달한 인물로 지목돼 온 홍걸씨의 동서 황인돈씨에 대한 조사도 끝났다. 여기에 김 대통령이 “검찰의 수사를 통해 사건이 엄정하게 처리되기를 바라고 있다.”고 밝힘에 따라 검찰의 보이지 않는 부담까지 덜어줬다.검찰 고위 간부는 “대통령의 성명이 없었더라도 수사는 정상적으로 진행됐겠지만 한층 홀가분한 느낌이 드는 것은 사실”이라고 밝혔다. [홍업·홍걸씨 언제 소환되나] 수사는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지만 홍업·홍걸씨의 소환 일정은 아직 불투명하다.홍업씨의 경우 김성환씨가 철저하게 함구로 일관하고 있어 검찰의 애를 태우고 있다.또 홍걸씨는 미국 체류중이고,최규선씨와 홍걸씨의 연결고리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진 서울시 전 정무부시장 김희완씨가 검거되지 않고 있다. 하지만 월드컵이라는 범국민적 행사가 눈앞에 있다는 점을 검찰도 의식하고 있다.가능하면 국가적인 축제의 분위기가 살아날 수 있도록 돕겠다는 것이다.때문에 홍업·홍걸씨에 대한 조사가 불가피하다고 검찰이 판단할 경우,수사와 사법처리에 필요한 기간을 감안해 이달 중순 이전에는 두 사람의 소환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김대통령이 아들들의 문제에 대해 사과까지 한 이상 홍걸씨의 귀국도 빨라질 것으로 검찰은 기대하고 있다. [사법처리 가능성] 홍업씨에 대한 수사는 ▲김성환씨의 차명계좌에서 홍업씨를 거쳐 아태재단으로 흘러 들어간 6억원의 성격 ▲김성환씨가 이권 청탁과 함께 5억원을 받은 과정에 홍업씨가 역할을 했는지 여부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홍걸씨에 대해서는 ▲최규선씨가 주식처분 대가로 송재빈씨에게서 받은 24억여원 가운데 일부를 홍걸씨에게 넘겨줬는지▲황인돈씨가 회사직원 명의로 보유하고 있는 타이거풀스주식 1만 3000주의 실소유주가 홍걸씨인지 여부가 관건이다. 검찰은 “법에 따라 원칙적으로 처리하겠다.”는 뜻을 반복해서 밝히고 있다.범죄 단서가 얼마나 입증되느냐에 따라 구속기소를 할 수도 있고 아예 무혐의 처리를 할 수도 있다는 입장이다.한편에서는 설령 홍업·홍걸씨의 혐의가 모두 드러난다고 해도 두 형제 가운데 혐의가 무거운 한 명만 구속할 것이며,지금까지의 수사 상황으로 볼 때는 더 구체적인 정황이 드러나고 있는 홍걸씨의 사법처리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장택동기자 taecks@
  • [사설] ‘두 아들’ 처리 법대로 엄정하게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이 6일 박지원 비서실장을 통해 국민에 대한 사과 성명을 발표하고 탈탕하면서 “자식들로 인해 일어난 물의에 사과하고 검찰 수사를 통해 사건이 엄정하게 처리되기를 충심으로 바란다.”고 말했다.공당의 후보로서 선거를 치러 국민 선택을 받은 대통령이 임기 끝까지당적을 유지하지 못한 것은 참으로 안타까운 사태다.다만대통령 스스로 밝혔듯 두 아들에 관한 의혹을 하루빨리 밝혀내 법대로 처리하는 것이 그나마 우리사회가 받은 상처를 후유증 적게 치유하는 길이라고 믿는다. 지금 김 대통령의 둘째 아들 홍업씨와 셋째 아들 홍걸씨에게 얽힌 비리 의혹은 다양하고 광범위하다.먼저 미국에 있는 홍걸씨를 둘러싼 의혹은 아직도 확대재생산되는 과정에있다.포스코가 타이거풀스 주식을 대량 매입하기 직전 그가 유상부 회장을 직접 만났다는 새로운 의혹이 제기됐다.‘최규선 게이트’에서는 최씨가 로비스트 노릇을 하는 현장에 동석했고 동서를 통해 최씨 돈을 건네 받았다는 정황이뚜렷하다.홍걸씨가 최씨에 대한 수사 및청와대에의 보고를 차단하는 등 공권력 행사에 개입한 의혹,이신범 전 국회의원과의 송사에서 거액을 제공하고 입막음하려 한 의혹 등도 밝혀져야 할 부분이다. 아태재단 부이사장을 지낸 홍업씨를 겨냥해 제기된 의혹또한 적지 않다.검찰은 그의 절친한 친구인 김성환씨를,각종 청탁과 함께 5억여원의 뒷돈을 받고 회사공금 64억여원을 빼돌린 혐의로 구속하면서 홍업씨의 관련 가능성을 암시한 바 있다.홍업씨와 김씨 간에 적지 않은 돈거래가 있었음은 이미 드러난 사실이기도 하다. 검찰이 빠르면 이번 주에 홍업씨를 소환·조사하는 한편홍걸씨도 머잖아 자진 귀국할 것으로 전망돼 대통령 ‘두아들’에 대한 수사는 본 궤도에 접어들 것이다.우리는 검찰이 이번 수사를 법대로,엄정하게 처리함으로써 다시는 대통령 가족이 국정에 개입하거나 이권몰이에 나서는 일이 없게끔 확고한 선례를 남기기를 기대한다.
  • 홍업씨·아태재단 본격 수사

    ‘이용호 게이트’ 관련 의혹을 수사 중인 대검 중앙수사부(부장 金鍾彬)는 5일 김홍업(金弘業) 아태재단 부이사장의 고교 동기인 김성환(金盛煥)씨에 대한 사법처리를 마무리하고 김홍업씨와 아태재단 관계자들에 대한 본격 조사에 착수하기로 했다. 검찰은 이번 주에 아태재단 행정실장 김모씨 등 실무 책임자들을 조사할 예정이며,김홍업씨에 대해서도 범죄와 연루된 단서가 드러나는 대로 소환일을 확정할 방침이다. 검찰은 김성환씨가 98년 6개월 동안 근무했던 D주택 회장 곽모씨와 평창종건측으로부터 각종 편의 제공 청탁과 함께 3억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는 심완구(沈完求) 울산시장도 이번 주중 소환할 계획이다. 검찰 관계자는 “김성환씨가 김홍업씨나 아태재단과 관련된 부분은 철저히 함구하고 있다.”면서 “김성환씨 차명계좌에서 아태재단으로 흘러들어간 것으로 특검팀에서 밝혀진 6억원의 성격부터 규명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검찰은 4일 김성환씨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의알선수재와 횡령 혐의로 구속했다. 김성환씨는지난해 7월 평창종건 전무 김모(47)씨로부터“신용보증기금측에 영향력을 행사해 국민주택기금 대출을 위한 신용보증서를 발급받게 해달라.”는 청탁과 함께 1억원을 받는 등 김홍업씨와의 관계를 이용,5개 업체로부터 국세청 세무조사 무마,건설공사 수주 등 명목으로 5억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김성환씨가 H건설 대표 신모씨로부터 서울 방배동 시유지를 싼값에 매입하게 해달라는 청탁과 함께 3억여원을 받는 등 2∼3개 업체로부터 4억∼5억원을 받은 단서를추가로 포착,보강 수사를 벌이는 한편 횡령한 돈의 사용처를 추적하고 있다. 장택동기자 taecks@
  • 심완구 울산시장 3억수뢰 조사

    ‘이용호 게이트’ 관련 의혹을 수사 중인 대검 중앙수사부(부장 金鍾彬)는 3일 심완구(沈完求) 울산시장이 김홍업(金弘業) 아태재단 부이사장의 고교동기 김성환(金盛煥)씨와 100억원 이상의 자금거래를 한 평창종합건설로부터 이권 청탁과 함께 3억원을 받은 단서를 포착,조사 중이다. 검찰은 이 회사 유준걸(柳俊杰) 회장 등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평창종건측이 2000년 초 심 시장에게 택지분양,아파트 건축허가 등의 편의를 봐달라는 청탁과 함께 돈을 건넸다는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검찰은 보강 조사를 거쳐 조만간 심 시장을 소환할 방침이다. 이에 대해 심 시장은 “유 회장을 알기는 하지만 돈을 받은 일은 없다.”며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또 6개 업체로부터 각종 청탁과 함께 8억 2000만원을 받은 혐의 등으로 전날 긴급체포한 김성환씨를 이틀째 조사했으며,4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의 알선수재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하기로 했다. 검찰은 김성환씨를 상대로 ▲김홍업씨·아태재단과 거래한자금의 규모와 성격 ▲김홍업씨에게 이권사업과 관련된 청탁을 했거나 금품을 건넸는지 등도 추궁했으나 김성환씨는 김홍업씨와 관련해서는 진술을 거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김성환씨에 대한 신병처리를 매듭지은 뒤 다음주부터는 아태재단 임직원들에 대한 조사에 착수하는 한편 김홍업씨의 소환 일정도 결정할 예정이다. 장택동기자 taecks@
  • 홍업씨 내주쯤 소환

    ‘이용호 게이트’ 관련 의혹을 수사중인 대검 중앙수사부(부장 金鍾彬)는 2일 김홍업(金弘業) 아태재단 부이사장의 고교 동기인 김성환(金盛煥)씨를 소환,밤샘 조사했다.김씨는 이날 오후 2시 검찰에 출두했다. 김씨는 98년 7월 M주택 전무 송모씨에게 “당신과 홍업씨의 고교 및 ROTC 동기인 회사 대표 박모씨가 구속됐으니선처받을 수 있도록 도와달라.”는 청탁과 함께 5000만원을 받고,2000년 10월부터 지난해 2월까지 H건설 대표 신모씨로부터 서울 방배동의 시유지 5500여평을 불하받게 해달라는 청탁과 함께 3억 2000만원을 받는 등 6개 업체로부터 8억 2000만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김씨가 자신이 운영하던 서울음악방송 등에서 20억원 이상을 가로챈 단서를 포착,김씨를 긴급체포했으며,3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의 알선수재와 횡령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할 계획이다. 검찰은 김씨를 사법처리한 뒤 아태재단과의 금전거래 규모와 경위,김홍업씨의 정치자금을 관리해 왔다는 의혹을조사할 계획이다. 검찰은 김홍업씨가 김성환씨로부터 청탁을 받고 이권사업에 개입했거나 금품을 받은 단서가 포착될 경우 이르면 다음 주말쯤 김홍업씨를 소환할 예정이다.검찰 관계자는 “김성환씨가 출두한 만큼 김홍업씨 관련 의혹을 차근차근조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장택동기자 taecks@
  • 김성환씨 20억 횡령 포착

    대검 중앙수사부(부장 金鍾彬)는 1일 김홍업(金弘業)씨의고교동기 김성환(金盛煥)씨가 각종 이권에 개입하는 과정에김홍업씨가 영향력을 행사했는지를 조사중이다. 검찰은 김성환씨를 2일 오후 2시 소환,5∼6개 업체들로부터 세무조사 무마와 공사수주 등의 청탁과 함께 8억∼9억원을받은 경위와 김홍업씨에게 청탁을 했는지 여부,아태재단 비자금 관리 여부 등을 조사한 뒤 알선수재 등 혐의로 사법처리할 방침이다. 검찰은 또 김성환씨가 서울음악방송 등으로부터 20억원대의 자금을 횡령한 혐의도 포착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조사결과,김성환씨는 50여개의 차명계좌를 통해 250억원대의 돈을 입·출금했으며,김홍업씨·아태재단과도 자금거래를 해온 것으로 밝혀졌다. 검찰 관계자는 “김성환씨의 개인비리에 대한 조사를 끝낸뒤 김홍업씨의 범죄 혐의 연루 여부를 확인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장택동기자 taecks@
  • 업자들 이권청탁 과정 홍업씨 개입여부 조사

    ‘이용호 게이트’ 관련 의혹을 수사 중인 대검 중앙수사부(부장 金鍾彬)는 김홍업(金弘業) 아태재단 부이사장의고교동기인 김성환(金盛煥)씨에게 청탁한 기업체 일부 관계자들로부터 “김성환씨가 ‘김홍업씨에게 얘기해주겠다.’고 말해 돈을 줬다.”는 진술을 확보,김홍업씨의 이권개입 여부를 캐고 있다. 장택동기자 taecks@
  • 김성환씨 새달2일 소환

    ‘이용호 게이트’ 관련 의혹을 수사 중인 대검 중앙수사부(부장 金鍾彬)는 29일 김홍업(金弘業) 아태재단 부이사장의 고교동기인 김성환(金盛煥)씨에게 다음달 2일 오후 2시에 출두하도록 통보했다. 검찰은 김성환씨를 상대로 ▲4∼5개 업체로부터 세무조사 무마와 공사 수주 등의 청탁과 함께 10억여원을 받았는지와 김홍업씨 관련 여부 ▲김홍업씨에게 건넨 6억원의 성격 ▲아태재단 비자금 관리 여부 등을 추궁한 뒤 알선수재등 혐의로 사법처리할 방침이다. 검찰은 김성환씨를 조사한 뒤 아태재단 관계자와 김씨가6개월 동안 사장으로 일했던 D주택의 회장 곽모씨 등을 차례로 불러 조사할 예정이다. 검찰은 이용호씨가 리빙 TV를 인수한 뒤 경마 중계권을따내기 위해 로비를 했다는 의혹과 관련,리빙 TV 대표 윤모(49·해외도피)씨의 계좌를 추적하는 한편 한국마사회관계자 등 5∼6명의 출국을 금지했다. 한편 검찰은 김홍업씨가 대학동창인 유진걸(柳進杰)씨를통해 거액의 자금을 관리해왔다는 의혹(대한매일 4월29일자 1면 보도)과 관련,조만간 유씨를 재소환해 조사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이와 관련,김홍업씨의 학군단(ROTC) 동기인 K씨는 “김홍업씨가 유진걸씨에게 무이자로 억대의돈을 빌려주는 등 돈 거래를 해왔다.”고 밝혔다. 장택동기자
  • 기수협회 前간부 구속

    ‘이용호 게이트’ 관련 의혹을 수사 중인 대검 중앙수사부(부장 金鍾彬)는 28일 김홍업(金弘業) 아태재단 부이사장의 고교동기인 김성환(金盛煥)씨가 차명으로 운용해온 34개의 계좌와 관련,이번주 중 아태재단 관계자를 소환해 김성환씨의 계좌에서 아태재단으로 흘러간 자금의 규모와명목 등을 본격 조사하기로 했다. 특검팀 조사에서는 김성환씨의 차명계좌에서 나온 6억원이 김홍업씨를 통해 아태재단으로 유입,직원들의 퇴직금과건물 신축공사비 등으로 사용된 것으로 밝혀졌었다. 검찰은 또 이번주 중 김성환씨를 소환해 차명계좌로 돈을운영한 경위와 김홍업씨·아태재단의 자금을 관리해줬는지, 4∼5개 업체로부터 청탁과 함께 10억원대의 돈을 받은뒤 실제로 영향력을 행사했는지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한편 검찰은 이날 이용호씨가 리빙TV를 인수한 뒤 마사회와경마중계권 독점 계약을 맺는 과정에서 청탁과 함께 현금1억 3000만원을 받고,주식을 헐값에 매수한 마사회 관련단체인 기수협회 전 사무국장 김영철(金榮哲·45)씨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의 알선수재 혐의로 구속했다. 경마중계권 획득을 위한 리빙TV 로비 의혹은 지난해 대검중수부에 이어 특검팀에서도 수사를 벌였으나 구체적인 금품수수 혐의가 드러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씨는 2000년 3∼9월 이씨와 당시 리빙TV 부사장 윤모(49·해외도피)씨로부터 “경마실황 중계권을 독점 계약할수 있게 해달라.”는 부탁과 함께 2차례에 걸쳐 1억 3000만원을 받고,주당 9500여원의 리빙TV주식 28만여주를 주당6000여원에 매수토록 계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이씨가 문화관광부 공무원과 한국마사회 임직원등에게도 로비를 벌인 단서를 포착, 수사를 확대하고 있는것으로 알려졌다. 장택동기자 taecks@
  • 홍업씨 비자금 의혹 파장/ 계좌주인·자금출처 수사 불가피

    아태재단 부이사장 김홍업씨의 자금 세탁 의혹이 잇따라제기돼 정치권에 파장이 예고되고 있다.자금의 성격과 출처에 대한 검찰의 수사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김홍업씨,정치자금 관리했나] 특검팀 조사에서 김성환씨의차명계좌에서 나온 6억원이 홍업씨에게 흘러들어간 사실이밝혀지면서 홍업씨 관련 의혹이 불거지기 시작했다. 홍업씨측은 “아태재단 직원들의 퇴직금 정산과 아태재단 건물 신축비 등에 사용했다.”고 밝혔었다.하지만 김씨가 차용증도없이 거액을 홍업씨에게 빌려준 것으로 밝혀지면서 ‘김씨가 홍업씨의 정치자금 관리인이 아니냐.’는 설이 파다하게돌았다. 특히 특검팀은 “김성환씨가 운용한 차명계좌의 실제 주인은 제3자일 가능성이 있다.”고 밝혀 이 설을 뒷받침했다.최근에는 김씨가 차명으로 운영해온 200여억원 가운데 10억원 가량은 홍업씨가 조성한 뒤 자금세탁을 위해 김성환씨에게 빌려준 돈이라는 의혹이 제기되기도 했다. 여기에 홍업씨가 친하게 지내온 친구들을 동원,차명계좌를통해 출처가 의심스러운 자금을 세탁한 뒤 다시 정치권으로유입시키거나 비자금으로 관리해왔다는 주장까지 제기돼 의혹은 더 커지고 있다. 유진걸씨측은 세금을 적게 내기 위해 예금을 차명계좌에분산시켰을 뿐이라고 주장하고 있지만,유씨 주변에서는 “한약방을 운영하다 실패한 뒤 사실상 무일푼 상태였던 유씨가 돈을 뒤로 빼돌렸다가 차명계좌까지 만들어 관리했다는것은 이해가 가지 않는다.”고 지적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이번주 중 김성환씨 소환 이후 홍업씨의 정치자금 관리 여부에 대한 수사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정치자금법이 제정된 97년 11월 이전에 대가성없이 받은 돈은 수사 대상이 아니지만,그 이후 조성된 자금이 있다면 자금의출처와 사용처,규모 등을 조사해 위법성 여부를 가려야 하기 때문이다. [유진걸씨는 누구?] 평창종건 유준걸 회장의 동생이고,홍업씨의 경희대 동기동창으로 30년 가까이 절친하게 지내온 사이란 것 외에는 특별히 알려진 것이 없다.95∼96년쯤 서울경동시장에서 한약방을 운영하다 실패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다 97년 대선 캠프에서 홍업씨를 도왔고,정권 교체 뒤에는 서울 강남 역삼동 홍업씨의 개인사무실을 드나들었다는 주변 사람들의 얘기다. 유씨와 김성환씨의 관계도 주목을 받고 있다.홍업씨를 통해 유씨는 김성환씨를 알게 된 뒤 친밀한 관계를 유지한 것으로 알려졌다.검찰도 유씨가 친형인 유 회장과 김성환씨의100억원대 이상의 자금 거래 과정에 역할을 했을 가능성이있다고 조사 중이다. 유씨의 한 측근은 “정권 교체 뒤 유씨가 집을 장만하는등 살림이 눈에 띄게 나아졌다.”면서 “유씨와 홍업씨,김성환씨는 가족들이 함께 여행을 다닐 정도로 아주 가까운사이”라고 밝혔다. 특별취재반
  • 김홍업씨 비자금 차명관리 의혹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의 차남 김홍업(金弘業·아태재단부이사장)씨가 대학 동창인 유진걸(柳進杰·53)씨를 통해최소 수억원대의 비자금을 관리해 왔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유씨는 김홍업씨의 고교 동창 김성환(金盛煥)씨와 100억원대의 자금 거래를 한 것으로 알려진 평창종합건설 유준걸(柳俊杰) 회장의 동생이다. 최근 홍업씨가 대선자금 잔여금 등으로 조성된 10억원을김성환씨를 통해 세탁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데 이어 이같은의혹까지 제기돼 파문이 예상된다. 유진걸씨와 가까운 관계인 A씨는 28일 본보 기자와 만나“유씨가 처가쪽 식구들의 이름을 빌려 신한·서울·하나은행 등 3개 은행에 차명계좌를 개설한 뒤 수억원을 관리해왔으며 이 돈의 실제 주인은 홍업씨”라고 주장했다.A씨는“이 계좌에 99년쯤 현금 5000만원이 입금됐으며,그 뒤에도수천만원씩 여러 차례 입금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 유씨와 가까운 B씨는 “유씨는 김성환씨와 함께 홍업씨의 ‘오른팔’로 몇 년 전부터 홍업씨와 함께 다양한 활동을 해왔다.”면서 “홍업씨를 둘러싼 각종 의혹의 핵심 인물은 바로 유씨”라고 주장했다. 차명계좌 명의 대여자로 지목된 유씨의 인척은 “99년쯤유씨의 부인 정모씨가 ‘유씨가 사업에 실패한 뒤 본인 이름으로는 거래를 못하게 됐으니 명의를 빌려달라.’고 부탁해 주민등록등본과 도장 등을 넘겨줬다.”면서 “통장이 어떤 용도로 사용됐는지,얼마나 입금됐는지는 듣지 못했다.”고 밝혔다.이에 대해 유씨의 부인 정씨는 “친척들의 이름으로 차명계좌를 개설한 것은 사실이지만 세금우대 혜택을 받기 위해 몇 천만원 정도를 분산 예치했을 뿐”이라면서“이 돈은 남편이 사업을 하다가 남은 것으로 김홍업씨의 자금이라는 주장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강력히 부인했다. 유씨는 홍업씨를 통해 김성환씨와도 친밀한 관계를 유지해온 것으로 알려졌으며,평창종건과 김성환씨가 100억원대 이상의 자금을 거래하는 과정에서 ‘연결고리’ 역할을 했다는 의혹도 받고 있다. 홍업씨측은 이와 관련, “”사실이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특별취재반
  • ‘DJ 입장표명’새국면/ ‘두아들 수사’활기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이 26일 아들들이 비리 연루 의혹을 받고 있는 데 대해 국민들에게 사과의 뜻과 함께 검찰수사에 맡기겠다는 입장을 밝힘에 따라 수사가 탄력을 받게 됐다.현재 대검 중수부(부장 金鍾彬)는 2남 홍업씨 관련 의혹을,서울지검 특수2부(부장 車東旻)는 3남 홍걸씨이권개입 의혹을 수사 중이다. 홍업씨 관련 수사가 먼저 시작됐지만 홍걸씨와 최규선(42·미래도시환경대표·구속)씨 비리 의혹에 대한 수사가 더 진척됐다.최씨 등 관련자들의 진술에서 이미 홍걸씨에게돈이 건네진 사실이 확인됐고,대가성 있는 금품이 오갔다는 정황도 포착됐다. 검찰은 한때 “홍걸씨에게 돈이 든 쇼핑백을 건넸다.”고 밝힌 홍걸씨의 동서 황인돈씨의 소환 시기를 늦추는 듯한 태도를 보였으나 청와대측의 ‘메시지’가 나오자 수사초점을 체육복표 사업자 선정 의혹에 맞추는 등 홍걸씨 소환 및 사법처리 절차에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97년 당시김영삼 대통령 차남 현철씨 수사 때도 YS의 ‘대국민 사과 담화’를 계기로 수사가 본격화됐었다. 대검도 홍업씨의 돈 거래 의혹을 밝혀줄 핵심 인물인 김성환(52·서울음악방송회장)씨를 다음주 소환키로 했다.검찰 관계자는 “김성환씨가 최종 목표가 아니다.”는 말로홍업씨가 타깃임을 시사했다. 이에 따라 사법처리 수위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한 검찰 간부는 “지금 검찰이 법률 외적인 판단을 할 수 있겠느냐.”라며 혐의가 입증되면 형제라고 해서 어느 한 사람에 대한 처벌 수위를 낮출 수는 없다는 뜻을 밝혔다.검찰내부에서는 “이제부터는 검찰의 몫”이라는 말도 나오고있다. 박홍환기자 stinger@
  • 수뢰 혐의 예비역준장 구속

    ‘이용호 게이트’ 관련 의혹을 수사 중인 대검 중앙수사부(부장 金鍾彬)는 26일 국방부 조달본부 전 시설부장 이경원(李慶源·예비역 준장)씨가 지난 99년 모 군부대 시설공사를 발주하면서 건설업체 S사 부회장 최모씨로부터 공사 수주 청탁과 함께 7500만원을 받은 사실을 확인,특정범죄가중처벌법의 뇌물수수 혐의로 구속했다. 검찰은 특히 김홍업(金弘業) 아태재단 부이사장의 고교동기 김성환(金盛煥)씨에게 1억 3000만원을 건넨 S전력이이 시설공사에 참여했던 점에 주목,김성환씨와 이씨의 관계 및 금품수수 경위를 추적 중이다. 검찰은 또 김성환씨가 98년 초 D주택의 사장으로 영입돼6개월 동안 근무하고 월급 명목 등으로 5000여만원을 받은 사실을 확인,김홍업씨가 김성환씨의 취업을 알선했는지여부 및 김성환씨의 역할 등을 추궁하기 위해 다음주 중이 회사 회장 K씨를 소환해 조사키로 했다. 한편 검찰은 아태재단 전 상임이사 이수동(李守東·수감중)씨가 보유했던 언론 관련 문건 등 4종류의 문건 작성자로 모 지방언론사 관계자등을 의심하고 있으며,다음주 중 내사를 끝내고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장택동기자 taecks@
  • 김대통령 “자식 물의 죄송”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은 26일 세 아들 문제와 관련,박선숙(朴仙淑) 청와대 대변인을 통해 “침통한 심경”이라며“물의를 빚고 있는 데 대해 국민에게 죄송스럽게 생각하고 있다.”고 사과했다. 박 대변인은 “그러나 (김 대통령은) 검찰이 조사 중에있기 때문에 조사 결과를 지켜보고 있다.”면서 “조사 결과에 따라 처리될 것으로 본다.”고 강조했다. 김 대통령이 김성환(金盛煥)·최규선(崔圭善)씨 사건에연루의혹을 사고 있는 차남 홍업(弘業)씨와 3남 홍걸(弘傑)씨 문제에 대해 간접적인 방식으로나마 대국민 사과의사를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박 대변인은 “김 대통령은 (아들 문제에도 불구) 월드컵,경제,남북관계,공정한 선거관리 등 당면한 국정과제에 집중할 것”이라면서 “관계 장관들에게 5월 중순까지 중산층 및 서민층 대책을 보완,보고토록 지시한 바 있다.”고소개했다. 박 대변인은 “오늘 발표는 대통령의 직접 입장 표명이아니다.”면서 “검찰조사가 진행 중인 상황에서 대통령이 언급하는 것은 시기적으로 적절치 않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김 대통령은 당분간 검찰수사 상황을 지켜보면서 수사의 필요성이 제기될 경우 아들들의 검찰 출석을 포함한 대국민 성명을 직접 밝힐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당 이낙연(李洛淵) 대변인은 “김 대통령의 사과는아들들의 문제와 관련해 국민에게 죄송스럽게 생각하는 심경이 진솔하게 표명된 것으로 본다.”면서 “대변인을 통해 사과한 것은 직접 입장을 밝혔을 경우 검찰수사에 영향을 미치려 한다는 등 또 다른 시비를 야기할 우려가 있다는 대통령 나름의 깊은 고뇌에 따른 것으로 본다.”고 평가했다. 한나라당 남경필(南景弼) 대변인은 “이번 사태에 대한대통령의 인식과 자세에 근본적 문제가 있음을 드러낸 매우 적절치 못한 발표로 국민과 야당은 실망을 넘어 분노하지 않을 수 없다.”면서 “야당과 국민이 듣고 싶은 것은 대통령의 진솔하고 직접적인 대국민 사과”라고 주장했다. 자민련 정진석(鄭鎭碩) 대변인도 “김 대통령은 자제들문제와 관련해 진심어린 ‘육성사과’로 국민에게 죄송스러운 심경을 밝히는것이 적절하다.”고 말했다. 오풍연 이지운기자 poongynn@
  • 아태재단·홍업씨 소환 검토

    ‘이용호 게이트’ 관련 의혹을 수사 중인 대검 중앙수사부(부장 金鍾彬)는 25일 김홍업(金弘業) 아태재단 부이사장의 고교동기 김성환(金盛煥)씨의 차명계좌 및 돈 거래의혹과 관련,다음주 중 김성환씨를 소환 조사한 뒤 연루혐의가 확인될 경우 아태재단 관계자들과 김홍업씨의 소환도 검토하기로 했다. 검찰은 경기도 용인의 아파트 신축허가 청탁과 함께 김성환씨에게 수억원을 건넨 것으로 알려진 M주택의 회계장부를 입수해 분석하는 등 김씨의 비리 물증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검찰은 또 김성환씨가 업체들로부터 받은 돈의 일부가 정치권의 돈 세탁 창구로 의심받고 있는 평창종합건설의 계좌로 흘러간 단서를 포착,아태재단 및 김홍업씨와의 관련여부를 추적 중이다. 한편 검찰은 김대웅(金大雄) 광주고검장의 수사정보 유출 의혹과 관련,보강조사를 거쳐 다음주 중 김 고검장에 대한 사법처리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검찰은 김 고검장에게 공무상 비밀누설 혐의를 적용,불구속기소하거나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하는 방안 등을 검토하고 있으나김 고검장이 혐의사실을 강력 부인하고 있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장택동기자 taecks@
  • 김성환씨 내주 소환

    ‘이용호 게이트’ 관련 의혹을 수사중인 대검 중앙수사부(부장 金鍾彬)는 24일 김홍업(金弘業) 아태재단 부이사장의고교 동기 김성환(金盛煥)씨가 건설·전기업체 등으로부터공사수주·세무조사 무마 등 4∼5건의 청탁을 받으면서 8억여원을 챙긴 혐의를 포착,다음 주 중 김씨를 소환해 조사하기로 했다. 검찰 관계자는 “김씨의 개인비리가 여러 건 포착됐고 더이상 수사를 미룰 이유가 없어 다음 주 중에는 신병을 확보,혐의 내용을 조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검찰은 김씨가 각종 이권에 개입해 챙긴 8억여원 가운데 일부는 아태재단이나 김홍업씨 등에게 유입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검찰 관계자는 “아직까지 아태재단이나 김홍업씨가 연루된 단서는 찾지 못했다.”면서도 “수사의 목표가 김씨 한 명이 아니기 때문에 김씨의 주변을 계속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장택동기자
  • ‘아들비리’청와대 고심/ 소환대비 다각방안 숙고

    청와대가 홍업(弘業)·홍걸(弘傑)씨 등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의 아들들의 각종 의혹과 관련한 검찰 수사 문제에 대해 ‘함구(緘口)’로 일관하고 있어 비판을 받고 있다. 박지원(朴智元) 비서실장과 이재신(李載侁) 민정·조순용(趙淳容) 정무·박선숙(朴仙淑) 공보수석 등은 “검찰수사를지켜보자.”는 말만 되풀이하고 있다.검찰의 수사가 진행중이므로 수사결과를 갖고 판단해야지,청와대가 나서 무슨 말을 하면 외압 등 오해를 받을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상층부에서 이렇다 보니 일반 비서관과 행정관들도 하나같이 입을 다물고 있다.‘설화(舌禍) 주의령’이 내린 셈이다. 박 실장은 전날 열린 비서실 주례 세미나에서 “비서실 직원들은 각별히 언행에 조심해야 한다.”고 주의를 준 뒤 “개인적인 판단으로 말을 한다면 정치적·법적으로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고 거듭 강조한 바 있다. 사정업무를 담당하는 민정수석실은 아직 김 대통령에게 아들 문제에 대한 보고서를 올리지 않았다고 한다. 대신 내부적으로는 검찰의 소환에 대비,여러가지 방안을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현직 대통령의 아들인 만큼 ‘모양새’를 갖춰야 하기 때문이다. 특히 청와대측은 대통령의 3남 홍걸씨 문제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자진귀국시켜야 한다는 여론이 높지만,서둘러 불러올 경우 또 다른 오해를 낳을 수도 있어 이러지도 저러지도못하는 형국이다.현재로선 검찰이 소환하면 자연스럽게 귀국하는 형식으로 조사에 응할 가능성이 크다. 차남 홍업씨도 고교 친구인 김성환(金盛煥)씨가 검찰에 소환돼 조사를 받게 되면 최소한 참고인 자격의 조사는 불가피한 상황이다. 청와대는 이번 사건과 관련,대국민 사과 등 김 대통령이 취할 조치에 대해서도 숙고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한 핵심 관계자는 “검찰 수사가 진행중인 상황에서 대통령의 사과는 적절치 않다.”고 전제한 뒤 “김 대통령이 아들문제에 대해 그냥 덮고 넘어가지는 않을 것”이라고만 말했다. 오풍연기자 poongy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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