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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북송금’ 이화영 재판 또다시 파행…검찰-변호인 대립에 변호인 사임계 내고 중도 퇴정

    ‘대북송금’ 이화영 재판 또다시 파행…검찰-변호인 대립에 변호인 사임계 내고 중도 퇴정

    ‘쌍방울 대북송금’ 사건에 연루돼 기소된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의 재판이 변호사 선임 문제를 놓고 검찰과 변호인이 충돌하면서 또다시 헛돌았다. 검찰은 해임 논란이 불거진 변호인 대신 출석한 다른 법무법인 소속 변호인이 사임서를 비롯해 이 전 부지사와 협의하지 않은 각종 서류를 제출하자 “무슨 미션(임무)을 받은 것 아닌가 의심이 든다”고 했고, 변호인은 “무슨 미션이냐, 이런 재판은 처음이다”라고 소리치며 자리를 박차고 나갔다. 11일 수원지법 형사11부(부장판사 신진우) 심리로 열린 외국환거래법 위반 등 혐의 42차 공판에서 이 전 부지사는 법무법인 ‘해광’을 계속해서 선임하겠다는 입장을 재차 강조했다. 그는 재판부에 제출한 서면 입장서를 통해 “배우자의 오해를 신속하게 해소해 재판이 정상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며 “허락해준다면 다음 기일에 그간 저를 변호한 해광 변호사 2명과 함께 재판을 하고 싶다. 만약 다음 기일에도 의견 조율이 되지 않는다면 그때는 재판 절차를 따르겠다”고 호소했다. 앞서 해광 측은 지난달 24일 이 전 부지사의 부인이 자신들에 대한 해임 신고서를 제출하자 “이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면 사임할 수밖에 없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현재 이 전 부지사는 해광에 변호를 맡기겠다는 입장이지만, 부인 백모씨와의 입장 차이는 좀처럼 좁혀지지 않아 재판은 계속해서 파행을 겪고 있다. 지난 기일에 이어 이날도 해광 측이 불출석하면서 이 전 부지사 측 변호인으로는 법무법인 덕수 측이 출석했다. 이와 관련해 이 전 부지사는 재판부에 “(덕수가 아닌)해광의 도움을 받아 다음에 재판을 진행하고 싶다”고 했다. 이 과정에서 덕수 측은 이 전 부지사를 설득할 시간을 달라고 했고, 결국 재판은 10분간 휴정됐다. 이후 재개된 재판에서 덕수 측은 이 전 부지사의 의사와 무관한 검찰 추가 증거에 대한 의견서와 재판장 기피신청서 및 변호인 사임서 등을 차례로 제출했다. 검찰은 곧바로 이의를 제기했다. 검찰 측은 “피고인(이화영)과 전혀 조율을 하지 않은 상태에서 오로지 진술 조서를 부인하는 ‘미션’을 받고 온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그러자 덕수 측은 “예의를 지켜라, 무슨 미션이냐”며 “퇴정하겠다”고 말한 후 자리를 떴다. 이날 덕수 측이 제출한 증거의견서에는 “피고인에 대한 회유·압박 및 신체 구속의 부당한 장기화 등에 따라 임의성이 의심되는 피고인의 자백이 포함됐다”는 취지의 내용이 담겼다. 이에 대해 이 전 부지사는 “(증거의견서와 기피신청서를) 처음 들었고 읽어보지 못했다. (변호인 의견에) 동의하지 않는다”고 곧바로 밝히면서, 증거의견서는 반려되고 재판부 기피신청서도 철회됐다. 재판부는 변호인 없이 재판을 진행하기 어렵다는 뜻을 밝히면서 이날 재판은 1시간 만에 마무리됐다. 재판부는 “원활한 재판이 진행될 수 있도록 조치하겠다. 국선변호사를 선임해 진행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달 25일 재판이 변호사 선임 문제로 공전한 데 이어 이날도 파행되면서 이 전 부지사의 재판은 한 달가량 지연이 불가피해졌다. 당초 이날 예정된 김성태 전 쌍방울 그룹 회장과 안부수 아태평화교류협회 회장의 증인신문도 다음 기일(오는 22일)로 미뤄지게 됐다.
  • 경찰, ‘대북송금 의혹’ 김성태 국보법 위반 수사

    경찰, ‘대북송금 의혹’ 김성태 국보법 위반 수사

    방용철 쌍방울 부회장, 지난달 구치소 접견조사김성태 전 회장도 소환 예정 경기도의 대북 사업 비용을 북한에 대납한 혐의 등으로 재판을 받고 있는 김성태(55·구속) 전 쌍방울그룹 회장이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게 됐다. 7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첨단안보수사계는 김 전 회장과 방용철(55) 쌍방울 부회장, 배상윤(57) KH그룹 회장 등 3명을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지난 2월 시민단체의 고발로 수사에 나선 경찰은 지난달 방 부회장이 수감 중인 수원구치소를 찾아가 한 차례 조사했다. 경찰은 조만간 김 전 회장도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할 방침이다. 이들은 대북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2018~2019년 북한 조선아태평화위원회 관련자들을 신고 없이 만난 혐의(국가보안법상 회합·통신)를 받는다. 김 전 회장이 2019년 경기도 스마트팜 사업 비용 500만 달러와 이재명 당시 경기도지사의 방북 비용 300만 달러를 북한에 대납했다는 혐의(국가보안법상 편의제공)도 받고 있다. 경찰은 김 전 회장과 ‘경제공동체’로 불리는 배 회장도 동남아에서 귀국하는 즉시 소환해 조사할 예정이다. 배 회장은 현재 4000억원대 배임 등 의혹으로 인터폴(국제형사경찰기구) 수배 중이다.
  • 김성태도 옥중 입장문…“정치권 희생양 되고 싶지 않아”

    김성태도 옥중 입장문…“정치권 희생양 되고 싶지 않아”

    김성태 전 쌍방울 그룹 회장이 옥중 서신을 통해 “더 이상 정치권의 희생양, 정쟁의 도구가 되고 싶지 않다”는 입장을 내놨다. 검찰이 자신을 ‘봐주기 수사’했다는 더불어민주당 주장이 나온 지 약 일주일 만에 직접 반박하고 나선 것이다. 2일 쌍방울 그룹 등에 따르면 수원구치소에 수감된 김 전 회장은 이날 공개한 자필 서신에서 “진실이 호도되고 본인과 회사에 정치권의 희생양이 돼가는 작금의 사태를 보며 피를 토하는 심정으로 글을 쓴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편지에서 “저는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 9개 항목의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기소 됐다”며 “최근에도 추가 기소됐고 검찰이 특정한 횡령 혐의 액수는 총 수백억원에 달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 사건으로 저와 제 가족은 물론 임직원 18명이 기소됐고, 이 중 11명이 구속되는 고통을 겪었다”며 “검찰의 조사 대상만 보더라도 도대체 어느 부분이 ‘봐주기 수사’라는지 납득이 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김 전 회장은 “일부 정치인은 저를 노상강도에 비유하고 다른 한편에서는 깡패라며 시장 질서를 어지럽히는 파렴치한으로 몰았다”며 “정치인들이 사용하는 단어라는 게 무색할 정도의 저급한 말로 저는 독방에서 홀로 쓴 눈물을 삼켰다”고 했다. 이는 이재명 대표가 지난달 27일 SNS에서 검찰이 대북송금 관련 김 전 회장을 미신고 외환거래 혐의(외국환거래법 위반)를 적용해 기소한 것을 두고 “노상강도를 경범죄로 기소했다”고 적은 내용을 겨냥한 것으로 보인다. 김 전 회장은 편지에서 “일부 정치인이 저와 경기도 대북사업에 함께 했던 관련자들에 대한 수사와 재판을 정쟁에 이용하고 있다고 판단한다”며 “지금은 검찰 수사와 재판 과정에서 진실을 말한다는 이유로 제가 후원했던 정당(민주당)으로부터 비난받고 있다”고 말했다. 쌍방울 대북송금 의혹은 김 전 회장이 2019년 경기도를 대신해 북한의 스마트팜 사업비 500만 달러와 당시 경기도지사였던 이 대표의 방북비 300만 달러를 북한 측 인사에 건넸다는 내용이다. 김 전 회장은 쌍방울 대북송금 등에 연루돼 재판 중인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와 상의해 대북송금을 추진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 전 부지사가 최근 검찰 조사에서 “쌍방울에 경기도지사 방북 추진 협조를 요청했다”고 진술을 일부 번복하면서 민주당과 검찰의 갈등은 격화했다. 민주당은 검찰이 이 대표를 탄압하기 위해 김 전 회장을 상대로 회유와 봐주기 수사를 했다고 주장하고, 검찰은 “근거 없는 주장”이라고 맞서는 상황이다.
  • 검찰, ‘이화영과 검찰 간 딜 있었다’ 주장에 “거론할 가치 없어”

    검찰, ‘이화영과 검찰 간 딜 있었다’ 주장에 “거론할 가치 없어”

    검찰이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와 검찰 간 딜(거래)이 있었다’는 이 전 부지사의 부인 A씨의 주장에 대해 “거론할 가치도 없다”며 의혹을 일축했다. 수원지검은 31일 언론에 밝힌 입장을 통해 “검찰은 원칙대로 증거와 법리에 따라서만 혐의를 수사하고 재판에 임하고 있으며, 30여년 이상 민주당 국회의원 보좌관, 국회의원, 경기도 부지사, 킨텍스 사장 등 정치경력을 가진 이화영 전 부지사를 상대로 소위 ‘회유’ 주장은 거론할 가치도 없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검찰은 기소 이후 약 10개월간 총 41회의 공판에서 공소사실 입증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고, 수사 및 공판 과정에서 이 전 부지사의 배우자가 주장하는 것과 같은 ‘회유, 진술 강요’는 일절 없었다”고 말했다. 이 전 부지사의 뇌물 및 정치자금법 혐의에 대해선 “공무원 직무와 관련하여 수수한 금품 합계 2억5천930만원은 뇌물수수로, 개인의 정치활동과 관련하여 수수한 금품 합계 3억 3530만원은 정치자금법 위반으로 각각 기소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A씨는 한 언론을 통해 이날 세 번째 입장을 표명했다. 그가 친필로 작성한 입장문에는 “더 늦기 전에 이화영, 검찰의 딜이 있었음을 밝힌다”며 “검찰은 이화영이 공무원 시절에 부주의하게 쓴 법카(법인카드)를 약점 잡아서 쌍방울 김성태 회장이 이화영에게 유리한 진술을 해줘서 형량을 낮추고 구속 만기인 10월에 불구속 상태로 나오게 해주겠다는 등 지속적인 회유와 협박을 하고 있다”는 주장이 담겼다. A씨는 “그 딜의 대가로 이재명 대표 대북·대납 사건을 거짓 진술하라는 딜을 한 것”이라며 “그걸 변호사는 받아서 마치 이화영의 뜻이라고 했던 것”이라고도 썼다. 그러면서 “본인은 이 딜을 정말로 믿나 보다. 저번 누님들과 아주버님이 면회하러 갔을 때 ‘추석에 나올지도 모른다’는 말까지 했다”며 “이 달콤한 유혹 때문에 검찰에게 끌려왔던 것”이라고 적었다. A씨는 지난 18일 이 전 부지사가 “경기도지사 방북 추진을 쌍방울에 요청했다”는 취지로 검찰에 진술했다는 사실이 법정에서 밝혀지자 이날까지 세 차례에 걸쳐 탄원서 또는 입장문을 내고 “남편이 거짓 진술을 강요받았다”고 주장하고 있다. 쌍방울 그룹의 대북 송금 의혹은 김성태 전 쌍방울 그룹 회장이 2019년 경기도를 대신해 북한의 스마트팜 사업비 500만 달러와 당시 경기도지사였던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방북 비용 300만 달러를 북한 측 인사에 건넸다는 내용으로, 김 전 회장은 이 전 부지사와 상의해 대북송금을 추진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 전 부지사는 의혹이 제기된 직후부터 줄곧 경기도와 쌍방울과의 연관성을 부인했으나, 최근 검찰 조사에서 일부 입장을 바꿔 “쌍방울에 방북을 한번 추진해달라는 말을 했다”, “당시 도지사였던 이재명 대표에게 보고했다”는 취지로 진술을 바꿨다.
  • ‘백현동·대북송금 의혹’ 이재명, 다음달 검찰 소환 전망[로:맨스]

    ‘백현동·대북송금 의혹’ 이재명, 다음달 검찰 소환 전망[로:맨스]

    ‘백현동 개발 특혜 의혹’과 ‘쌍방울그룹 대북 송금 의혹’ 등을 수사 중인 검찰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측근들을 연달아 조사하는 가운데 다음달 이 대표를 소환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검찰은 이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 가능성도 시사하면서 검찰과 이 대표 간의 신경전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30일 법조계에 따르면 검찰은 다음달 이 대표를 소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백현동 개발 특혜 의혹과 관련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부장 엄희준)가 지난 25일 정진상 전 민주당 당대표 정무조정실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한 만큼 이 대표 소환도 임박했다는 관측이다. 검찰 관계자는 “지금까지 확인된 객관적 자료에 대한 분석을 통해 인허가 특혜 비리의 실체에 어느 정도 접근했다고 생각해 정 전 실장을 조사한 것”이라며 “정 전 실장을 조사한 결과 등을 바탕으로 당시 의사결정권자였던 이 대표에 대한 소환조사 필요성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쌍방울그룹 대북 송금 사건을 수사 중인 수원지검 형사6부(부장 김영남)도 지난 27일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을 불러 조사했다. 검찰은 김 전 부원장을 상대로 쌍방울 대북 송금 과정을 인지했는지 여부 등을 추궁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성태 전 쌍방울 회장은 ‘김 전 부원장에게 대북 송금 관련 보고를 했다’는 취지로 진술하기도 했다.이 대표는 지난 27일 검찰이 김 전 회장에게 미신고 외환거래 혐의를 적용해 기소한 것을 두고 “노상강도를 경범죄로 기소한 이상한 검찰”이라고 비판했다. 이 대표는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검찰은 김 전 회장이 800만불을 해외로 빼돌려 북한에 몰래 줬다고 공소장에 써놓고도, 막상 기소는 중범죄는 다 빼고 했다”고 지적했다. 이 대표에게 불리한 진술을 하는 김 전 회장을 검찰이 사실상 ‘봐주기 기소’를 했다는 것이다. 이에 검찰은 “외국에 재산을 ‘축적·은닉’하기 위함이 아니라 북한에 지급하기 위해 외화를 반출한 이 사안과 같은 ‘대가 지급’ 등에는 재산국외도피를 인정하지 않는 대법원의 확립된 판례에 따라 기소하지 않은 것”이라며 “사실과 달리 근거 없는 주장을 제기하는 것에 대해 유감으로 생각한다”며 맞받아쳤다. 그러면서 “김 전 회장 이외에도 쌍방울 그룹 임원 18명을 기소(11명 구속)하고, 안부수 아태평화협회장 등 관련자 5명을 기소(4명 구속)하는 등 쌍방울그룹에 대한 엄정한 수사를 진행했다”고 강조했다. 검찰은 이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 검찰 수사가 이 대표의 턱 밑까지 조여오면서 양측 간의 신경전도 거세질 것으로 예상된다. 검찰 관계자는 이 대표가 최근 국회의원 체포동의안에 기명 투표가 필요하다고 한 발언에 대해서는 “수사팀에서 의견을 내는 건 적절하지 않다”면서도 “필요한 수사를 하고 필요하다면 영장 청구를 할 것”이라고 했다.
  • 이화영 전 경기 평화부지사 ‘진술 번복’ 왜?…“형량 줄이기 전략?”

    이화영 전 경기 평화부지사 ‘진술 번복’ 왜?…“형량 줄이기 전략?”

    법정 ‘부부싸움’으로까지 번진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의 쌍방울 대북송금 관련 진술 번복 배경에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법조계 일각에선 재판 과정에서 뒤늦게 국가정보원 문건, 투자자 회의록 등 추가 증거들이 잇따라 제시되자 ‘쌍방울과의 연관성 전면 부인’에서 ‘형량 줄이기’로 전략을 변경한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이 전 부지사는 쌍방울 그룹으로부터 억대의 뇌물 및 정치자금 수수 혐의, 800만 달러 대북송금에 관여한 혐의 등으로 지난해 10월 14일 기소돼 지금까지 9개월 동안 재판을 받고 있다. 수사가 시작된 이후 줄곧 모든 혐의를 부인하던 이 전 부지사는 최근 대북송금과 관련한 일부 입장을 돌연 번복했다. 그가 바꿨다는 진술은 “쌍방울에 경기도지사 방북 추진을 요청했다”는 쌍방울과의 연관성 인정이다. 또 하나는 당시 경기도지사였던 ‘민주당 이재명 대표에 대한 보고’ 내용이다. 이 전 부지사는 “쌍방울이 비즈니스를 하면서 북한에 돈을 썼는데, 우리도(도지사 방북) 신경 써줬을 것 같다”는 취지로 당시 도지사였던 민주당 이재명 대표에게 보고했고, 이 대표가 “알았다”는 취지로 답했다고 검찰에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진술을 번복한 것을 놓고 일각에서는 이 전 부지사가 자신을 둘러싼 혐의를 부인하기 어려워진 영향이라는 분석이 제기된다. 이 전 부지사가 지난해 10월 최초 기소될 당시 적용된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죄의 법정형은 수뢰액이 1억원 이상일 경우 10년 이상이다. 기소 시 이 전 부지사에게 적용된 뇌물 가액은 2억원이 넘는다. 이 전 부지사에게는 이외에도 정치자금법 위반, 외국환거래법 위반, 증거인멸교사 등 3개 혐의가 적용돼 있어 법정 하한 형량은 더 높아질 수밖에 없다. 여기에다 현재 대북송금으로 쓰인 800만 달러의 성격과 관련해 뇌물 또는 제3자 뇌물 여부에 대한 검찰 수사가 진행 중이어서 추가 기소도 목전에 두고 있다. 한 법조계 관계자는 “재판이 장기간 진행되는 과정에서 다양한 증거가 수집됐고, 이 증거들이 그동안 김성태 전 회장의 진술 등과 부합하면서 중형이 선고될 가능성이 커졌다고 판단했을 수 있다”고 말했다.
  • 검찰 출석 김용, “쌍방울 대북송금 사실과 다른 얘기 많아…김성태 한번 만났다”

    검찰 출석 김용, “쌍방울 대북송금 사실과 다른 얘기 많아…김성태 한번 만났다”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이 ‘쌍방울 그룹 대북송금’ 의혹과 관련해 “사실과 다른 얘기가 와전되고 있다”는 입장을 내놨다. 김 전 부원장은 27일 수원지검에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 조사를 받기 전 기자들과 만나 “지난 5월 검찰에서 출석 요구를 해서 서면으로 입장 밝힌 바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검찰에서 참고인 출석을 요청했다”며 “쌍방울과 관련해선 아는 바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최대한 아는 범위 내에서 조사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김 전 부위원장은 출석을 결심한 이유와 관련해 “자꾸 사실과 다른 얘기가 나와 그걸 정리하는 차원”이라고 밝혔다. 이어 “김성태 쌍방울 그룹 회장과는 여러 사람과 함께 2019년 5월쯤 한 차례 만난 게 전부”라고 덧붙였다. 앞서 수원지검 형사6부(부장검사 김영남)는 지난 5월 김 전 부원장 측에 참고인으로 출석해 조사받을 것을 통보한 바 있다. 당시 김 전 부원장은 검찰의 소환에 불응하면서 “경기도 대변인 시절 김성태 전 쌍방울 그룹 회장과 한 차례 식사를 한 것 외에는 어떤 교류도 없었다”고 주장했다. 검찰은 김 전 부원장에게 경기도 대변인 시절이던 2019년 당시 쌍방울그룹의 800만달러 대북송금과 경기도의 북한 스마트팜 지원 사업비 대납을 인지했는지 여부를 확인하겠다는 입장이다. 한퍈 쌍방울 그룹 대북송금 의혹은 김 전 회장이 2019년 쌍방울 그룹이 경기도를 대신해 스마트팜 지원 사업비 500만 달러와 당시 이재명 경기지사의 방북비용 300만 달러 등 총 800만 달러를 북한에 보냈다는 내용이다.
  • 법정서 부부싸움… 이화영 “변호인 해임 아냐” 부인 “정신 차려라”

    법정서 부부싸움… 이화영 “변호인 해임 아냐” 부인 “정신 차려라”

    ‘쌍방울그룹 대북송금’ 사건에 연루돼 기소된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가 변호인단 해임 문제를 놓고 법정에서 자신의 아내와 충돌했다. 이 전 부지사가 배우자 A씨가 제출한 변호인단 해임 신고서와 관련해 “내 의사가 아니다”라고 하자 A씨는 “정신 차려야 한다”고 소리치며 맞섰다. 수원지법 형사11부(부장판사 신진우) 심리로 25일 열린 이 전 부지사의 외국환거래법 위반 등 제41차 공판에서 이 전 부지사는 변호인 없이 혼자 피고인석에 앉았다. 전날 A씨가 이 전 부지사의 변호를 맡은 법무법인 ‘해광’ 소속 변호인들에 대한 해임 신고서를 재판부에 제출한 탓이다. 해광 측은 해임과 관련해 이 전 부지사와 A씨의 입장이 명확히 정리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이날 재판에 불출석했다. 이날 이 전 부지사는 재판부가 ‘변호인 해임 신고에 대한 피고인의 입장을 밝혀 달라’고 하자 “집사람이 오해하는 것 같다. (해임 신고서는) 내 의사가 아니다”라며 “해광의 도움을 받고 싶다는 생각에는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 이같은 발언에 방청석에 앉아 있던 A씨는 “당신 그렇게 얘기하면 안 돼요”라고 소리쳤다. 재판부로부터 정식 발언 기회를 얻은 A씨는 “지금 변호사에게 놀아났다고 할 정도로 화가 난다”며 “본인(이화영)은 이재명(민주당 대표)에게 보고한 적 없다고 분명히 밝혔는데, 변호인이 (다른) 의견서를 내 해임 신고서를 제출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저 사람(이화영)은 자기가 얼마나 검찰에 회유당하고 있는지도 모르고, 답답하다. 정신 차려야 한다”며 “만약 당신이 그런 판단(변호인 해임 철회)을 하면, 가족으로 해줄 수 있는 모든 권리와 의무를 포기하고 싶다. 어떤 도움도 없을 거라고 생각하라”고 목청을 높였다. A씨는 “이게 이화영 재판인가, 이재명 재판인가”라며 “김성태 전 회장이 나오고부터 재판이 이상하게 가고 있다”고도 했다. 이 전 부지사와 부인 간 입장차는 지난 18일 40차 공판에서 이 전 부지사가 기존의 입장 중 일부를 번복했다는 진술이 나오면서 불거졌다. 해광 소속 서민석 변호사는 “피고인은 그동안 도지사 방북 비용 대납요청 여부에 대해 ‘(자신은) 전혀 모르는 일이고 관여하지 않았다’는 입장이었으나 (최근 검찰 피의자 신문에서) ‘쌍방울에 방북을 한번 추진해 달라’는 말을 했다고 진술했다”고 재판부에 설명했다. 이 전 부지사는 방북 관련 이 대표에게 두 차례 보고했다고도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변호인이 출석하지 않음에 따라 이날 재판은 오전 20여분, 오후 10여분 등 총 30여분 만에 끝났다. 검찰 측은 “수사 기록이 외부로 유출되거나 증인신문 녹취록이 SNS에 공개되고 변호인이 불출석하는 등 경험할 수 없었던 일들이 자꾸 일어난다”며 “외부 세력에 의해 재판의 독립성이 훼손될까 심히 우려된다”고 말했다.
  • [인사]

    ■감사원 ◇3급 승진△행정·안전감사국 제1과장 손동신△행정·안전감사국 제3과장 김진경△특별조사국 제1과장 최규섭 ■외교부 △공공외교대사 홍석인 △주젯다총영사 우홍구 ■KBL △마케팅팀장 김성태 △운영육성팀장 공금영
  •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 27일 ‘쌍방울 대북송금’ 검찰 소환 조사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 27일 ‘쌍방울 대북송금’ 검찰 소환 조사

    쌍방울 그룹의 대북송금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최측근인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을 불러 조사한다. 김 전 부원장 변호인 측은 24일 “27일 오전 10시 수원지검에 출석해 조사받을 예정”이라며 “당초 검찰의 참고인 소환 통보에 서면으로 의견서를 제출했으나 재차 소환 통보가 와서 검찰에 가서 입장을 정확하게 이야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수원지검 형사6부(부장검사 김영남)는 지난 5월 23일 김 전 부원장 측에 참고인으로 출석해 조사받을 것을 통보했다. 검찰은 김 전 부위원장이 경기도 대변인이던 2019년 쌍방울 그룹의 800만 달러 대북송금 및 경기도의 북한 스마트팜 지원 사업비 대납 등을 인지했는지 확인하고자 소환장을 보냈다. 김성태 전 쌍방울 그룹 회장이 검찰에서 “2019년 대북송금과 스마트팜 대납을 위해 달러를 북한에 보낼 때 김 전 부원장과 전화 통화하면서 이를 보고했고, 그를 두 번 만난 적도 있다”는 취지로 진술했기 때문이다. 김 전 부원장 측은 지난 5월 소환에 불응하면서 “김 전 부원장은 김성태 전 회장과 경기도 대변인 시절 한차례 식사를 한 것 외에는 어떤 교류도 없었음을 이미 밝혔다. 따라서 변호인 측은 김 전 부원장이 참고인으로 출석하더라도 특별히 진술할 내용이 없다”는 입장을 밝혔었다. 쌍방울 대북송금 의혹은 김 전 회장이 2019년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의 요청으로 경기도가 냈어야 할 북한 스마트팜 지원 사업비 500만 달러를 비롯해 당시 북측이 요구한 경기도지사의 방북비용 300만 달러 등 총 800만 달러를 북한에 보냈다는 내용이다. 이 전 부지사는 의혹이 제기된 직후부터 줄곧 쌍방울과의 연관성을 부인했으나, 최근 검찰 조사에서 일부 입장을 바꿔 “쌍방울에 방북을 한번 추진해달라는 말을 했다”는 취지로 진술하면서 수사가 새 국면을 맞았다. 한편 검찰은 정진상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실 정무조정실장도 이번 주에 소환 조사하는 방안을 막판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 野, 이화영 진술 번복에 “조작수사” 역공...‘대여 공세’ 재개

    野, 이화영 진술 번복에 “조작수사” 역공...‘대여 공세’ 재개

    수해 지원으로 잠잠했던 야권의 대여 공세가 다시 기지개를 켜는 모습이다. 더불어민주당은 24일 대북 송금 의혹 수사와 관련해 검찰에 항의 방문하고,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저지 기자회견을 열며 정부와 여당에 대한 압박 수위를 높였다. 검찰이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의 진술을 확보하며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대북 송금 의혹에 대한 수사망을 좁혀오는 가운데 민주당은 이를 ‘조작수사’라고 규정하며 역공을 펼치고 있다. 민주당은 이날 수원지방검찰청을 방문해 검찰의 반인권적 조작 수사 및 거짓 언론 플레이에 항의한다는 뜻을 밝혔다. 이 자리에는 검찰독재정치탄압대책위원장 박범계 의원, 인권위원장 주철현 의원, 법률위원장 김승원 의원 등이 총출동했다. 이들은 이날 입장문에서 “이 전 부지사는 김성태 전 쌍방울 회장에게 ‘이재명 지사의 방북 비용 대납을 요청한 적 없고, 이재명 경기지사에게 보고한 일도 없다’고 밝혔다”며 “검찰은 이 전 부지사에 대한 반인권적·조작 수사와 거짓 언론플레이를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이 전 지사의 진술 번복은 사실이 아니며 검찰의 ‘조작수사’에 기반한 것이라는 주장이다. 이 전 부지사가 변호인을 통해 발표한 입장문에서 ‘이는 사실무근’이라고 밝힌 것을 그 근거로 들었다. 하지만 당 일각에서는 이 지사가 당시 경기지사였던 이 대표에게 대북 송금 사실을 보고한 것이 사실이라면 문제라고 보고 있어, 체포동의안 표결을 기점으로 이 대표 리더십이 다시금 흔들릴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민주당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투기 저지 총괄 대책위원회’는 이날 기자간담회를 통해 민주당의 공개 질의에 대한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답변 내용을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대책위원장을 맡은 우원식 의원은 간담회에서 “IAEA의 답변은 ‘안전은 국가(일본)의 책임’, ‘ALPS 성능은 IAEA 평가 관련 요소 아니다’, ‘방출 외 다른 대안을 검토하지 않았다’는 것”이라며 “무책임하기 그지없었다”고 질타했다. 그는 이어 “IAEA의 부실한 종합보고서에 이어 또다시 부실하기 짝이 없는 답변이 돌아온 것”이라며 “민주당은 결코 동의할 수 없다. IAEA는 과학적 본질을 회피하지 말라”고 쏘아붙였다. 대책위원회는 오는 27일 의원총회에서도 활동 내용을 보고하는 시간을 가지며 대응의 고삐를 죌 예정이다.
  • “이화영 조작 수사 즉각 중단”…역공 나선 민주당, 수원지검 항의 방문

    “이화영 조작 수사 즉각 중단”…역공 나선 민주당, 수원지검 항의 방문

    더불어민주당 소속 국회의원 4명이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의 ‘쌍방울 그룹 대북송금’ 의혹을 수사 중인 수원지검을 항의 방문했다. 박범계 민주당 검찰독재정치탄압대책위원장과 주철현 인권위원장, 김승원 법률위원장과 민형배 인권위 상임고문 등은 24일 수원지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검찰은 이 전 부지사 등에 대한 반인권적 조작 수사와 거짓 언론 플레이를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검찰이 ‘방북비용 대납’ 프레임을 짜놓고 이재명 대표를 끼워 넣기 위해 혈안이 돼 있으며, 쌍방울 김성태 전 회장의 일방적 조작 진술에 더해 이 전 부지사에게도 허위 진술을 회유 압박하고 있다고 한다”며 “이 전 부지사는 김성태 전 쌍방울 회장에게 ‘스마트팜 비용뿐만 아니라 이재명 지사의 방북 비용의 대납을 요청한 적이 없고, 이재명 경기지사에게 사전 보고한 일도 없다’고 분명히 밝혀 일부 언론의 보도는 허구였음이 드러났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김 전 회장과 이 전 부지사에 대한 추가 소환, 별건 범죄 수사·기소 등을 빌미로 무지막지한 회유와 협박을 시도하고 있다는 증언과 정황은 넘치고도 남는다”며 “10개월간 겁박해도 원하는 진술을 얻지 못해 이제 진술 조작까지 나선 것이냐. 진술 조작도 모자라 조작된 진술을 언론에 흘려 여론을 호도하려는 것이냐”라고 비판했다. 이후 검찰청사로 들어간 이들은 수원지검장에 대한 면담 신청이 받아들여지지 않자 5분 만에 청사 밖으로 나와 항의의 뜻으로 바닥에 앉아 농성했다. 수원지검 사무국장은 대기 중인 박 위원장 등에게 “수사 중인 사안이라 면담이 어렵다”는 지검장의 뜻을 전했고, 주철현 위원장은 “피의자의 인권침해를 확인하러 왔는데 만나주지 않아 답답하다”며 입장문을 전달했다. 한편 대북송금 의혹에 연루된 이 전 부지사는 그동안 모든 혐의를 부인해 왔으나, 최근 검찰 조사 과정에서 일부 입장을 바꾼 진술을 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입장 번복 논란이 불거졌다. 이 같은 논란에 이 전 부지사는 지난 21일 옥중 자필 편지로 “사실이 아니다”라는 입장을 내놨다.
  • 김성태 기업은행장 “재무구조, 고객 신뢰, 사회적책임 균형 맞춰야”

    김성태 기업은행장 “재무구조, 고객 신뢰, 사회적책임 균형 맞춰야”

    김성태 IBK기업은행장이 고객 신뢰 강화와 은행의 사회적 책임을 강조했다. 22일 기업은행에 따르면 김 행장은 지난 21일 전국 영업장회의를 화상으로 진행했다. 충청, 호남, 대구·경북 등 21개 지역본부가 이날 회의에 참여했다. 김 행장은 특별히 이번 수해 피해가 컸던 오송 지역을 담당하는 대전 서구의 기업은행 충청지역본부를 방문해 회의를 주재했다. 김 행장은 “대출이자를 감당하지 못하는 기업의 비중이 글로벌 금융위기 때보다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 불안전한 경제상황 속에서 실물경제와 긴밀하게 연결된 은행업은 재무구조뿐 아니라 고객신뢰, 사회적 책임까지 포괄해 세밀하게 균형을 맞추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김 행장은 또 하반기 전략 방향을 제시하고 각 지역 본부와 긴밀하게 의견을 나눴다. 기업은행은 올 하반기 중소기업 종합지원체계 고도화, 리스크 관리 정교화, 균형 성장 추진, 디지털 경쟁력 확보, 신뢰 공고화, 자긍심 고취 등에 초점을 맞추기로 했다. 이와 관련해 김 행장은 “균형 있고 안정적인 경영기반을 갖춰야 은행 본연의 역할도, 금융시장을 선도할 지속적인 혁신도 가능하다”라며 “가치 있는 금융을 실현해 고객의 가치를 높이는 것이야말로 IBK는 물론 사회와 국가 경제 전체의 이익으로 연결되는 선순환 구조가 만든다”고 했다. 회의가 끝난 뒤 김 행장은 집중 호우로 피해를 본 주민들이 임시로 거주 중인 오송읍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구호 물품을 전달했다. 김 행장은 “이재민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수해로 피해를 본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함께 시설물 피해 복구 등 은행이 할 수 있는 부분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 이화영, “이재명 방북비용 대납요청한 적 없다”…25일 법정증언 주목

    이화영, “이재명 방북비용 대납요청한 적 없다”…25일 법정증언 주목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는 21일 옥중 자필 편지를 통해 최근 일부 언론에서 불거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방북 비용 대납 보도는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이 전 부지사는 이날 변호인을 통해 공개한 편지에서 “저 이화영은 쌍방울(김성태)에 스마트팜 비용뿐만 아니라 이재명 지사의 방북 비용의 대납을 요청한 적이 없다”며 “따라서 이 지사의 방북 비용 대납 보도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다만 2019년 7월 필리핀에서 개최된 국제대회에서 우연히 만난 북측 관계자와 김성태가 있는 자리에서 이 지사의 방북 문제를 얘기했고, 동석했던 김성태에게 김성태가 북한과 비즈니스를 하면서 이 지사의 방북도 신경 써주면 좋겠다는 취지로 얘기한 바 있다”고 언급했다. 특히 이 전 부지사는 “이 내용은 이 지사와 사전 보고된 내용은 아니다”라며 “즉흥적으로 그같이 말했고, 저로서는 큰 비중을 둔 것도 아니었다”고 강조했다. 앞서 이 전 부지사의 변호인은 지난 18일 외국환거래법 혐의 등 40차 공판에서 “피고인은 그동안 도지사 방북 비용 대납 요청 여부에 대해 ‘전혀 모르는 일이고 관여하지 않았다’는 입장이었으나 (최근 검찰 피의자 신문에서) ‘쌍방울에 방북을 한번 추진해달라’는 말을 했다고 진술했다”고 밝힌 바 있다. 그는 “(경기도가 개최한) 2019년 7월 필리핀에서 열린 ‘2차 아시아태평양 평화 번영을 위한 국제대회’에 피고인이 갔는데 그때 쌍방울과 북한이 밀접하게 접촉한 것 같아서 ‘너희가 북한과 가까운 사이 같으니 방북을 추진해달라’고 말을 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다.아울러 이 전 부지사는 최근 검찰 조사에서 “2019년 7월 필리핀에서 열린 ‘2차 아시아태평양 평화 번영을 위한 국제대회’에서 만난 북한 측 인사로부터 ‘현대아산의 사례에 비추어 방북 비용이 든다는 말을 듣고, 귀국 후 도지사에게 이런 내용을 보고했다“고 진술했다고 한다. 그러면서 도지사에게 “쌍방울이 본인들 비즈니스 때문에 100만불인가 200만불을 줬다. 내년엔 방북이 추진될 것 같다”는 취지로도 설명했다고 한다. 이 전 부지사가 도지사 방북 추진과 관련해 이 대표에게 보고한 것은 두 차례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 전 부지사는 이 대표가 보고와 관련해 알았다는 취지로 답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전 부지사는 그동안 쌍방울의 대북 송금과 경기도의 관련성을 부인해왔던 만큼 입장을 일부 번복한 배경에 관심이 쏠렸다. 이후 일부 언론은 ‘이 전 부지사가 최근 제3자 뇌물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으면서 쌍방울이 도지사 방북을 위해 대북 송금했다는 내용을 이 대표에게 보고했다고 진술했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이 전 부지사가 이날 입장 표명을 통해 이런 보도가 사실이 아니라고 밝힘에 따라 오는 25일 재판에서도 법정 증언을 통해 이런 입장을 분명히 할 지 주목된다. 이 전 부지사는 “향후 법정에서 진실을 반드시 밝힐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관련 보도에 대해 “또 신작 소설이 나오는 걸 보니까 정권의 지지율이 많이 떨어진 것 같다”며 “그런데 아마 저번 변호사비 대납 소설이 망했지 않습니까? 아마 이번 방북 관련된 소설도 스토리 라인이 너무 엉망이라 잘 안 팔릴 것 같다”고 검찰 수사를 비판했다.
  • “쌍방울에 이재명 방북비 내달라 안했다”…이화영, 옥중 자필 입장문

    “쌍방울에 이재명 방북비 내달라 안했다”…이화영, 옥중 자필 입장문

    최근 쌍방울 그룹에 경기도지사 방북 추진을 요청한 적 있다며 기존 입장을 일부 번복한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가 “쌍방울에 방북 비용 대납을 요청했다는 보도는 사실이 아니다”라며 21일 옥중 자필 입장문을 냈다. 쌍방울로부터 거액의 뇌물을 받은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 돼 수원구치소에 수감된 그가 지난 18일부터 자신의 진술 번복과 관련한 보도가 확산하자 사흘 만에 입장을 낸 것이다. 이 전 부지사는 이날 변호인에게 제출한 편지에서 “저 이화영은 쌍방울(김성태)에 스마트팜 비용뿐만 아니라 이재명 (당시 경기도) 지사의 방북 비용 대납을 요청한 적 없다”며 “따라서 이재명 대표의 방북 비용 대납 관련 보도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그는 “다만 2019년 7월 필리핀 개최 국제대회에서 우연히 만난 북측 관계자와 김성태가 있는 자리에서 이 지사의 방북 문제를 얘기했고, 동석했던 김성태에게 (북한과 쌍방울이 비즈니스를 하고 있으니) 이 지사의 방북도 신경 써주면 좋겠다는 취지로 얘기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쌍방울에 방북 추진 협조를 요청한 것이지, 방북 비용 대납을 요청한 것은 아니라는 취지다. 이 전 부지사는 또 “이 내용은 이 지사에게 사전 보고한 내용은 아니다. 즉흥적으로 말한 것이고, 저로서는 큰 비중을 둔 것도 아니었다”며 “향후 법정에서 진실을 반드시 밝힐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전 부지사의 변호인은 지난 18일 외국환거래법 혐의 등 40차 공판에서 “피고인은 그동안 도지사 방북 비용 대납 요청 여부에 대해 ‘(자신은) 전혀 모르는 일이고 관여하지 않았다’는 입장이었으나 (최근 검찰 피의자 신문에서) ‘쌍방울에 방북을 한번 추진해달라’는 말을 했다고 진술했다”고 밝혔다. 그는 “(경기도 개최) 2019년 7월 필리핀에서 열린 ‘2차 아시아태평양평화번영을 위한 국제대회’에 피고인이 갔는데, 그때 쌍방울과 북한이 밀접하게 접촉한 것 같아서 ‘너희가 북한과 가까운 사이 같으니 방북을 추진해 달라’고 말을 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안다”고 덧붙여 설명했다. 아울러 이 전 부지는 최근 이뤄진 검찰 조사에서 “2019년 7월 필리핀에서 열린 ‘2차 아시아태평양평화번영을 위한 국제대회’에서 만난 북한 측 인사로부터 ‘현대아산의 사례에 비추어 방북 비용이 든다’는 말을 듣고, 귀국 후 도지사에게 이 같은 내용을 보고했다”고 진술했다고 한다. 그러면서 도지사에게 “쌍방울이 본인들 비즈니스 때문에 100만불인가 200만불을 줬다. 내년엔 방북이 추진될 것 같다”는 취지로도 설명했다고 한다. 도지사 방북 추진과 관련해 이 전 부지사가 이 대표에게 보고한 것은 두차례인 것으로 파악됐다. 보고와 관련해 이 대표는 알았다는 취지로 답했다고 이 전 부지사는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전 부지사는 그간 쌍방울의 대북 송금과 경기도의 관계성을 계속해 부인해왔기 때문에 그가 입장을 일부 번복한 배경에 관심이 쏠렸다. 이후 일부 언론은 ‘이 전 부지사가 최근 제3자 뇌물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으면서 쌍방울이 도지사 방북을 위해 대북송금했다는 내용을 이재명 대표에게 보고했다고 진술했다’고 보도했다. 한편 이재명 대표는 쌍방울의 도지사 방북 비용 대납 사실을 보고받았다는 의혹에 대해 “또 신작 소설이 나오는 것을 보니까 정권 지지율이 많이 떨어진 것 같다”며 검찰 수사를 비판했다.
  • 이복현 “중기·소상공인 도와야” 연일 상생 행보

    이복현 “중기·소상공인 도와야” 연일 상생 행보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중소기업·소상공인에 대한 금융권 지원을 연일 강조하고 있다. 이 원장은 19일 서울 중구 기업은행 본점에서 금융권 및 중소기업·소상공인 관계자와 간담회를 했다. 금융권에서는 김성태 기업은행장, 조소행 농협중앙회 상호금융 대표, 권성기 국민은행 부행장, 오한섭 신한은행 부행장 등이 참석했고 중소기업·소상공인 측에서는 오세희 소상공인연합회 회장 등이 나왔다. 이 원장은 급격한 금리 인상, 경기부진, 최근 집중호우 피해를 언급하고 “금융권이 적극적으로 중소기업·소상공인을 도와 장기적으로 상생할 수 있는 지혜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기업은행의 취약차주 채무조정 프로그램, 농협중앙회의 코로나19 피해 기업 추가 지원을 금융권 모범사례로 지목하고 “여타 금융회사에도 확산되기를 희망한다”며 금융권 전체의 동참을 촉구했다. 이 원장은 지난 17일 신한카드 상생금융안 발표 현장에서도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종합 솔루션으로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한 바 있다.
  • 이재명 “檢, 수사를 해야 하는데 자꾸 정치하고 있다”

    이재명 “檢, 수사를 해야 하는데 자꾸 정치하고 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9일 쌍방울 그룹 대북 송금 사건에 연루돼 구속기소 된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에 대한 검찰 수사와 관련해 “검찰이 수사를 해야 하는데 자꾸 정치를 하고 있는 것 같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경북 안동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 후 기자들이 이 전 부지사가 “쌍방울에 도지사 방북 협조를 요청했는데 내용을 (당시 도지사였던) 이 대표에게 보고했다”고 검찰에서 진술했다는 보도에 대한 입장을 묻자 이같이 답했다. 이와 관련해 민주당은 검찰이 이 전 부지사에게 허위 진술을 회유·압박하고 있다면서 진상 파악에 나설 방침이다. 당 인권위원장인 주철현 의원과 법률위원장 김승원 의원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전날 이 전 부지사의 배우자로부터 이 같은 내용의 친필 탄원서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탄원서에 대해 “검찰이 ‘방북 비용 대납’ 프레임을 짜놓고 이재명 대표를 끼워 넣으려 혈안이라는 폭로”라며 “김성태 쌍방울 전 회장의 일방적 조작 진술에 더해 이 전 부지사에게도 허위 진술을 회유·압박한다는 내용은 충격 그 자체”라고 주장했다. 이어 “검찰이 이 전 부지사를 구속 후 10개월 가까이 독방 수감 및 매일 검찰 소환조사로 진을 빼고, 협박과 회유를 병행한다”며 “고문만큼 매서운 반인권적 조작 수사를 서슴지 않는다는 걸 확인했다”고 덧붙였다. 이들은 “탄원서 내용이 사실이라면 검찰은 대통령 정적 제거를 위한 친위대 역할에만 몰두해 반인권적이고 불법적인 조작 수사를 자행한 것”이라며 “도저히 묵과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당 인권위와 법률위는 신속히 탄원서 내용 진상 파악에 나설 것”이라며 “(내용이)사실로 확인되면 윤석열 정권의 하수인에 불과한 검찰의 반인권적 행태와 진실 왜곡 책임을 묻겠다. 당 차원의 공식적인 대응을 지도부에 건의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한 언론은 ‘쌍방울 불법 대북 송금’ 사건으로 기소된 이 전 부지사가 최근 검찰에서 “쌍방울이 이재명 경기지사의 방북 비용을 대납하기로 한 것을 당시 이 지사에게 사전에 보고했고 이후 대북 송금이 진행됐다”는 취지의 진술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고 밝힌 바 있다.
  • “쌍방울 방북 추진 요청 이재명에게 보고”…이화영, 검찰서 진술

    “쌍방울 방북 추진 요청 이재명에게 보고”…이화영, 검찰서 진술

    쌍방울 그룹의 대북 송금 사건에 연루된 혐의를 받는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가 쌍방울에 ‘도지사 방북 추진 요청’ 사실을 당시 경기도지사였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게 보고한 것으로 확인됐다. 19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검 형사6부(부장검사 김영남)는 제3자 뇌물 혐의로 조사 중인 이 전 부지사로부터 “쌍방울에 도지사 방북 추진 협조를 요청했는데 관련 내용을 이 대표에게 보고했다”는 취지의 진술을 받고 구체적인 내용을 확인하고 있다. 이 전 부지사는 그동안 ‘도지사 방북 비용 대납 요청 등에 대해 관여한 바 없다’는 입장이었으나, 이같은 기존 입장을 일부 뒤집은 것이다. 검찰은 쌍방울이 대납 대가로 이 전 부지사로부터 경기도 대북 사업권을 직접 또는 묵시적으로 약속받았다고 보고 있는 만큼 이 대표에 대한 제3자 뇌물 혐의에 대한 소환 조사도 조만간 이뤄질 거란 전망이 나온다. 앞서 검찰은 이 전 부지사를 대북송금 관련 외국환거래법 위반 혐의로 기소하면서 그가 2018년 제3차 남북정상회담 특별수행단에서 이 대표가 배제되자 경기도 차원에서 독자적으로 방북 추진 계획을 세웠다고 공소장에 적시했다. 김 전 회장은 이 전 부지사의 부탁을 받은 뒤 북한 인사들로부터 “방북 비용(300만 달러)이 필요하다”는 말을 듣게 됐고, 이후 이 전 부지사와 논의해 300만 달러를 북에 지급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 전 부지사 측은 전날 외국환거래법 혐의 등 관련 40차 공판에서 “피고인은 그동안 도지사 방북 비용 대납 요청 여부에 대해 ‘(자신은) 전혀 모르는 일이고 관여하지 않았다’는 입장이었으나 (최근 검찰 피의자 신문에서) ‘쌍방울에 방북을 한번 추진해달라’는 말을 했다고 진술했다”고 밝혔다. 그는 “최근 검찰 측이 ‘기존 공소사실에 대한 피고인 입장에 미세하게 변동된 부분이 있다’는 의견서를 냈는데 이에 관해 설명해달라”는 재판장의 요청에 이같이 답했다. 변호인은 “(경기도 개최) 2019년 7월 필리핀에서 열린 ‘2차 아시아태평양평화번영을 위한 국제대회’에 피고인이 갔는데, 그때 쌍방울과 북한이 밀접하게 접촉한 것 같아서 ‘너희가 북한과 가까운 사이 같으니 방북을 추진해 달라’고 말을 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안다”고 덧붙여 설명했다. 검찰은 이 전 부지사의 검찰 피의자 신문 조서 진술 내용이 사실인지 확인해야 할 필요가 있다며 재판부에 이 전 부지사를 증인으로 신청했으나, 이 전 부지사 측은 증인이 될 경우 위증죄 처벌 부담이 있다며 피고인 신문으로 진행해야 한다고 맞섰다. 재판부는 이 전 부지사를 증인으로 채택할지 추후 결정할 방침이다. 이 전 부지사 측은 전날 공판에서 방북 비용과 별개로 경기도가 내기로 했다는 북한의 스마트팜 지원 사업비 500만 달러에 대해선 “그동안의 입장과 똑같다”며 여전히 부인하는 입장을 밝혔다. 이 전 부지사는 2018년 7월∼2022년 7월 대북경협 지원을 대가로 쌍방울 그룹으로부터 법인카드 및 법인차량 사용 제공, 자신의 측근에게 허위 급여 지급 등의 방법으로 3억원이 넘는 뇌물과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로 지난해 10월 구속기소 됐다. 그는 김성태 전 회장이 2019년 800만 달러(경기도 스마트팜·도지사 방북 비용)를 북한 측 인사에 전달했다는 대북송금 사건에 관여한 혐의(외국환거래법 위반) 등으로도 추가 기소됐다.
  • 정치권·대학원장·임원까지… KT 대표 공모에 27명 몰렸다

    정치권·대학원장·임원까지… KT 대표 공모에 27명 몰렸다

    KT가 대표이사 후보 접수를 마쳤다. KT 이사회는 후보군 명단을 공개하지 않기로 했지만, 지난 공모에 응했던 권은희 전 새누리당 의원, 김성태 전 새누리당 비례대표 의원 등 정치권 인사를 비롯해 차상균 서울대 교수, 배순민 KT융합기술원 소장(상무) 등 전현직 KT 임원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KT는 13일 전날 오후 6시까지 진행된 대표이사 후보 공개 모집에는 20명이 지원했으며 0.5% 이상의 지분을 보유한 주주로부터 1명, 외부 전문기관으로부터 6명의 후보를 추천받았다고 밝혔다. 이들 27명은 사내 후보자(그룹 부사장 이상 및 재직 2년 이상 등)와 함께 심사를 받는다. KT는 사내 후보자 규모에 대해서도 밝히지 않았다. 서울대 데이터사이언스대학원 원장인 차 교수는 이석채 회장 시절 KT 사외이사를 지냈다. 배 상무는 사내 출신으로 공모에 응할 수 있는 직급(전무)이 아니지만 주주 추천으로 후보군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박윤영 전 KT 기업부문 부문장(사장)과 김기열 전 KTF 부사장, 임헌문 전 KT Mass총괄(사장) 등 KT 대표 선임 때마다 거론되는 인사들도 후보군에 들어간 것으로 전해졌다. 윤종록 전 미래창조과학부 제2차관, 이기주 전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 등도 명단에 들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후보군 명단을 공개하지 않은 데 대해 KT는 “심사과정의 공정성 확보와 후보자 개인정보 보호 차원”이라면서 “후보 압축 과정에서 명단 공개 여부는 추후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일각에선 지난번 명단 공개 뒤 정치권 내정설 등 논란을 의식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이사후보추천위원회는 대표이사 후보 심사의 객관성을 확보하기 위해 외부 인선자문단을 꾸리기로 했다. 인선자문단의 의견을 참고해 KT 이사회가 대표이사 후보를 압축, 8월 첫째주 최종 1인을 확정할 계획이다. 해당 후보는 8월 말 2차 임시 주주총회를 통해 신임 대표이사로 최종 선임된다. KT 이사회는 이날 이사회·위원회 구성에 대해 논의한 결과 이사회 의장으로 윤종수 이사를, 이사후보추천위원회 위원장으로 이승훈 이사를 신규 선임했다.
  • 이재명 “양평고속道 국정조사” 장예찬 “女배우 진한 스캔들부터”

    이재명 “양평고속道 국정조사” 장예찬 “女배우 진한 스캔들부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서울-양평고속도로 사업 논란 관련 국정조사를 요구하자, 장예찬 국민의힘 의원은 “이 대표와 여배우 스캔들부터 국정조사하자”고 맞불을 놓았다. 13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한 장 최고위원은 전날 이 대표가 “왜 고속도로 위치와 종점을 바꿨는지 구체적이고 상세한 경과와 사실을 조사해야 한다”며 국정조사 카드를 꺼내 든 것에 대해 “대장동, 백현동 국정조사는 왜 안 하느냐”고 반문했다. 장 최고위원은 “쌍방울 김성태 전 회장이 ‘이재명 대표랑 통화하고 500만 달러에 더해 추가로 300만 달러 대납했다’고 밝혔는데 대북 송금 국정조사는 왜 안 하느냐”고 지적했다. 이어 “여배우와 관련된 스캔들 진한 것 하나 있지 않는가”라며 “아예 이재명 대표 여배우(스캔들) 국정조사도 하자. 해소가 안 됐고 의혹이 많이 남아 있다”고 각을 세웠다. 장 최고위원은 그러면서 “이 이야기(여배우 스캔들)를 해도 이 대표가 이 이야기를 하는 사람은 고소를 안 하더라. 왜 안 하는지 모르겠지만, 하실 거면 김남국 의원처럼 저(를 고소)하시면 된다”고 비꼬았다. 이에 진행자가 “여배우 국정조사 얘기를 하는데 그것하고 양평고속도로 문제는 또 다르다. 국민적인 관심도도 다르고 무게감도 다르다”고 지적하자 장 최고위원은 “왜 이 이야기를 꺼내냐 하면 상대방에게 일방적으로 의혹을 제기한다고 해서 국정조사를 다 할 수 있다고 치면 거기(여배우 국정조사)까지 못 갈 이유도 없다는, 극단적인 예시를 보여드린 것”이라고 부연했다. 장 최고위원은 아울러 민주당을 향해 “단순히 (윤석열 대통령) 처가 일가 땅이 있고 없고가 중요한 게 아니라 예비타당성 전후로 땅을 많이 샀느냐, 언제부터 용역이나 대안이 준비됐느냐 사실 관계를 보고 판단해야 한다”면서 “원안 종점에 민주당 출신 군수 일가 땅이 많다. 이분은 심지어 예타 통과 4개월 전에 땅을 또 샀다”고 지적했다. 장 최고 위원은 “이 정도 팩트가 나왔으면 접어야 한다. 사과해야 하는 것”이라며 “정치권이 사과를 안 하는 게 문제다. 청담동 술자리도 아직 아무도 사과 안 했다. 왜 의혹 제기만 하고 가짜뉴스로 판만 벌이고 사과 안 하고 다음 페이지로 쓱 넘어가나”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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