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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선 김세연 “한국당은 존재 자체가 민폐”…총선 불출마 선언

    3선 김세연 “한국당은 존재 자체가 민폐”…총선 불출마 선언

    3선 의원인 김세연(47) 자유한국당 의원이 내년 국회의원 총선거(총선)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17일 밝혔다. 김세연 의원은 “자유한국당은 이제 수명을 다했다”면서 “존재 자체가 역사의 민폐”라고 비판했다. 김세연 의원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유한국당은 이제 수명을 다했다. 이 당으로는 대선 승리는커녕 총선 승리도 이뤄낼 수 없다. 무너지는 나라를 지켜낼 수 없다”면서 “존재 자체가 역사의 민폐”라고 지적했다. 김세연 의원은 “민주당(더불어민주당) 정권이 아무리 폭주를 거듭해도 자유한국당은 정당 지지율에서 단 한번도 민주당을 넘어서 본 적이 없다. ‘조국 사태’가 마무리된 이후에는 오히려 그 격차가 빠르게 더 벌어졌다”면서 “엊그제는 정당 지지율 격차가 다시 두 배로 벌어졌다. 이것이 현실이다. 한 마디로 버림받은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비호감 정도가 변함없이 역대급 1위다. 감수성이 없다. 공감능력이 없다. 그러니 소통능력도 없다”고 일갈했다. 이어 “사람들이 우리를 조롱하는 걸 모르거나 의아하게 생각한다. 세상 바뀐 걸 모르고, 바뀐 환경에 적응하지 못하면 도태될 수밖에 없다. 그것이 섭리”라고 말했다. 김세연 의원은 또 황교안 대표와 나경원 원내대표의 사퇴를 촉구하기도 했다. 그는 “나라를 사랑하고 나라를 살리는 마음으로 우리 다 함께 물러나자. 황교안 대표와 나경원 원내대표. 열악한 상황에서 악전고투하면서 당을 이끌고 있는 점, 정말 경의를 표한다. 그러나 정말 죄송하게도 두 분이 앞장서고 우리도 다같이 물러나야만 한다. 미련 두지 말자. 모두 깨끗하게 물러나자”고 강조했다.김세연 의원은 ‘3선 이상 중진은 험지에 출마하라’는 자유한국당 일부 초선·재선 의원들의 요구 등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김세연 의원은 “‘물러나라’ 서로 손가락질은 하는데 막상 그 손가락이 자기를 향하지는 않는다. 발언하는 거의 모든 사람이 자기는 예외이고 남 보고만 용퇴하라, 험지에 나가라고 한다”면서 “국민들은 지금 우리가 어떻게 하는지 두 눈 부릅뜨고 지켜보고 계신다. 책임에서 자유로운 사람은 아무도 없다. 모두가 함께 책임져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함께 물러나고, 당은 공식적으로 완전하게 해체하자. 완전히 새로운 기반에서, 새로운 기풍으로, 새로운 정신으로, 새로운 열정으로, 새로운 사람들로 다시 시작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세연 의원은 부산 금정구에서 18·19·20대 총선에 당선된 자유한국당 최연소 3선 의원이다. 자유한국당에서 3선 의원 중 불출마를 공식화한 경우는 이번이 처음이다. 그전까지는 초선의원인 유민봉 의원, 재선의원인 김성찬 의원이 내년 총선 불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김세연 의원은 새누리당 시절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국면에서 탈당해 바른정당(현 바른미래당)에서 당시 유승민 대선후보 선거대책본부장 등을 지내다가 지난해 자유한국당으로 복당했다. 현재 국회 보건복지위원장과 자유한국당 싱크탱크인 여의도연구원 원장을 맡고 있다. 그의 부친인 고 김진재 전 의원은 부산 금정구에서 5선 의원을 지냈다. 김세연 의원의 장인은 한승수 전 국무총리다. 김세연 의원은 “이전에 당에 몸담고 주요 역할을 한 그 어떤 사람도 앞으로 대한민국을 제대로 지키고 세워나갈 새로운 정당의 운영에 관여해서는 안 된다”면서 “뜻밖의 진공상태를 본인의 탐욕으로 채우려는 자들의 자리는 없다. 만약 그렇게 하려는 사람이 있다면 누구든 반드시 응징해야 한다”고 밝혔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자유한국당 김성찬 총선 불출마... “보수대통합과 혁신 필요”

    자유한국당 김성찬 총선 불출마... “보수대통합과 혁신 필요”

    재선인 김성찬 자유한국당 의원이 15일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김 의원은 이날 국회 정론관 기자회견에서 “지금 이대로 있어서는 안 된다는 절박함과 함께 모든 것을 비워야 할 때라는 생각에 내년 총선에 출마하지 않는 것이 제가 할 수 있는 길이라 판단했다”고 했다. 내년 총선을 앞두고 공식적인 불출마 입장을 확인한 한국당 의원은 비례대표 초선인 유민봉 의원과 6선의 김무성 의원에 이어 김 의원이 세 번째다. 김 의원은 불출마 이유로 ▲책임지기 ▲기득권 내려놓기 ▲자유세력 대통합과 혁신 등 세 가지를 들었다. 그는 “대한민국 안보와 경제가 나락으로 떨어지고 있고 사회적 갈등이 최악의 상태인데, 이런 상황을 막지 못한 데 대해 조금이라도 책임을 지는 것이 마땅하다”고 말했다. 이어 “정치적 기득권을 내려놓음으로써 좋은 인재들이 국가와 국민을 위해 능력을 발휘할 기회를 만들어 줘야 할 때”라며 “저의 이번 결정이 자유세력 대통합과 혁신을 위한 치열한 토론과 고민, 행동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그러면서 “‘나만 옳다’는 생각에서 벗어나 상대방의 생각에도 마음의 문을 열고 조금씩 양보하면서 서로 힘을 합쳐 자유세력 대통합과 혁신의 시대를 열어가길 간곡히 호소한다”고 거듭 말했다. 1954년생인 김 의원은 해군참모총장 출신으로, 지난 2012년 19대 총선에서 경남 창원시 진해구를 지역구로 국회에 입성해 내리 재선에 성공했다. 국회 국방위원회 간사, 한국당 경남도당 위원장 등을 지냈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김현수 “돼지열병 北 유입 가능성” 첫 시인…정부 ‘뒷북대응’ 질타 이어져

    김현수 “돼지열병 北 유입 가능성” 첫 시인…정부 ‘뒷북대응’ 질타 이어져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18일 경기 북부 접경 지역에서 집중적으로 발생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발생 원인과 관련해 “북한에서 이동해 왔을 가능성이 충분히 있다”고 밝혔다. 그동안 정부는 북한으로부터의 ASF 유입 가능성에 대해 소극적 대응으로 일관하다 비무장지대(DMZ) 야생멧돼지에서 ASF 확진 판정이 나오자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있다”고 전환했다. 하지만 주무 부처 장관이 직접 ‘북한 유입 가능성’을 공식적으로 시인한 것은 처음이라 그동안 효율적이지 못했던 방역 대책에 대한 질책은 이어질 전망이다. 김 장관은 이날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정부가 북한에서 남한으로 ASF가 전파됐을 가능성을 부인하는 것이 아니냐’는 야당 의원들의 잇단 질문에 이같이 전염 가능성을 인정했다. 김 장관은 “정부가 ASF의 북한 원인을 부인했다고 하지만 그리 생각하지 않는다”면서 “북한 지역에서 발생한 후 북한 멧돼지가 한국으로 오는 것은 철책선 때문에 불가능했지만, 매개체를 통한 전파 등에 대해서는 부인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북한에서 발병한 이후 접경 14개 지역을 특별관리지역으로 묶어서 울타리를 보수하고 (멧돼지) 기피제도 살포한 것은 매개체를 통한 전파가 가능하다고 생각해서 그렇게 한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김 장관은 “직접 멧돼지가 (철책선을 넘어) 올 가능성이 없다는 것이 정부 입장이었다”면서 “(ASF 전파 매개 가능성이 있는) 파리와 모기도 채집해 조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성찬 자유한국당 의원은 지난 2일 DMZ안의 야생멧돼지 폐사체에서 ASF 바이러스가 처음 검출된 것을 거론하며 “임진강 하류와 지류에는 철선을 치더라도 철조망 사이로 야생멧돼지가 넘어올 수 있고 강하구가 있는 곳도 멧돼지가 들어오고도 남는다”고 지적했다.●北 ASF 창궐 뒤늦게 파악한 농식품부 사육돼지 방역에만 몰두 실제 정부는 지난달 16일 경기 파주에서 ASF 첫 확진 판정이 나 이후 3주 가까운 시간 동안 휴전선 일대에 서식하는 멧돼지에 대한 예찰, 차단 부실을 방치했고 사육 돼지 방역에만 몰두해왔다. 환경부는 지난달 18일 멧돼지에 의한 바이러스 전파 가능성이 제기되자 “북한 멧돼지가 한강을 거슬러 유입됐을 가능성은 낮다”고 못을 박았다. 정부는 월경 가능성이 없다는 말만 되풀이하다 지난 2일에서야 DMZ내에서 감염된 멧돼지 사체를 확인했다는 보고를 받고 3일 이를 발표했다. DMZ를 관할하는 국방부의 정경두 장관은 지난 2일 국방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멧돼지는 절대 들어올 수 없다”고 자신했지만 하루만에 망신을 당하게 됐다. 일각에서는 남북관계를 의식해 정부가 의도적으로 위협을 축소해 온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왔다. 실제 이날 국정감사에서는 ASF 확산을 막으려는 정부가 부처간 정보 공유 부족과 ‘칸막이식 대응’ 탓에 효율적 대응에 나서지 못했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농식품부는 지난달 24일 국정원이 국회 정보위원회에서 “북한 평안북도의 돼지가 ASF로 전멸했다”고 밝히자 26일 “해당 내용을 (국정원으로부터) 보고받지 못했고 언론 정보를 통해 알았다”고 밝힌 바 있다.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 김종회 무소속 의원은 “농식품부가 유관 부처 결정과 관련해 일사불란한 정보 공유와 지원을 끌어내지 못했다”면서 “방역에 실패하고도 매뉴얼에 따른 형식적 대응에만 치중해 보여주기식 방역에 불과하다는 비판도 제기된다”고 말했다. ●환노위 국감서도 정부 초기 판단 질타…“北에 문 두드려야” 이날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의 환경부 국정감사에서도 ASF 발병과 관련한 정부 초기 대응이 미흡했다는 여야 의원들의 지적이 쏟아졌다. 더불어민주당 설훈 의원은 “초기에 철원, 연천, 김포, 파주, 강화 등 휴전선을 따라 발병 위치가 발견됐다”며 “바이러스가 북한에서 만연해 넘어왔다고 상식적으로 볼 수밖에 없는데 정부의 초기 판단 잘못으로 아직도 발병 원인과 경로를 모르고 있다”고 밝혔다. 설 의원은 “우리만 멧돼지 방역을 해서는 소용없고 북한과 같이해야 하는데 잘 진행이 안 된다. 우리가 절박하니 계속 문을 두드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자유한국당 소속인 김학용 환노위원장은 “죄 없는 집돼지는 다 때려잡고, 실질적인 전염 매개체인 멧돼지는 보호하는 것이 말이 되는가”라며 “소규모 농가에서는 발병 원인으로 추정되는 잔반을 먹이고 있지만 환경부는 시정조치를 한 적이 없다”고 지적했다. 조명래 환경부 장관은 “파주에서 처음으로 발병했을 때 역학조사를 한 결과 파주 발생지 주변에서는 멧돼지 서식 흔적을 발견하지 못했다”면서 “이에 멧돼지와는 직접 연관이 없다는 결론을 발표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세종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軍·해경의 민낯 드러낸 北 목선…‘해안경계작전 전환’은 어떻게?

    軍·해경의 민낯 드러낸 北 목선…‘해안경계작전 전환’은 어떻게?

    2006년 국방개혁법에 결정 이후 현재까지 ‘제자리걸음’ 막대한 예산·해경 인수능력 미흡 등 걸림돌 北 목선으로 軍·해경 모두 ‘준비부족’ 드러나‘북한 소형목선 남하’ 사건으로 군과 해경의 경계시스템에 구멍이 뚫린 것으로 나타나면서 정부가 추진해오던 해안경계작전 전환 문제도 이참에 제대로 점검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6일 군에 따르면 정부는 참여정부 시절인 2006년 국방개혁의 일환으로 병력 수가 감소함에 따라 현재 군이 담당하는 해안경계를 2012년까지 해양경찰로 이관하는 방침을 추진해 왔다. 평시 해안경계 및 치안은 해경이 전담하고 군은 정규전 위주 대비와 적 침투 시 군사작전을 수행한다는 방안이다. 이에 따라 군도 병력 감축에 대비해 병력이 직접 투입되는 초소를 줄이는 대신 과학화경계시스템을 늘여 병력 공백을 해소해 왔다. 하지만 여러 가지 이유로 정부의 이 같은 방안은 10여 년이 넘게 진행되지 못한 채 이관 시기만 지연돼왔던 상황이다. 국방부는 2017년 해안경계 전환이 늦어지는 이유에 대해 “북한의 지속적인 군사도발과 관계기관과의 협의지연, 해경의 인수능력 부족 및 국민적 공감대 형성 미흡 등으로 인해 전환시기가 4차례 조정됐다”고 자유한국당 김성찬 의원실에 보고했다. 또 해경으로 해안경계를 전환하면 경찰 인력들을 대거 채용해야 하는 만큼 큰 비용이 발생한다는 것도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 해안경계 전환 시 해경의 숫자가 많이 늘어나는 만큼 예산도 고려해야 하지만 이에 따른 예산도 정확히 산출돼지 않은 상황이다. 한편으로는 군 내부의 이해관계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육군은 해안경계를 해경으로 이관하면서 부대 해체로 이어지기 때문에 육군 내 일각에서도 부정적인 기류가 흐르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정부에서도 해안경계를 해경으로 이관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그러나 이전과는 달리 시기를 못박지 않고 ‘조건에 충족한 이관’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국방부 관계자는 “해경의 임무수행 능력과 이를 위한 인력 및 예산, 군과의 정보 공유체계가 구축돼야 하는 것을 전제하에 추후 임무전환 시기를 결정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과학화경계시스템을 조기에 도입한다는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이번 목선 사태에서 보였듯 군과 해경이 손발이 맞지 않는 모습과 육군과 해경이 모두 경계작전에 실패한 모습을 보여줬던 것을 고려하면 아직 조건을 충족하기는 멀었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이번에 경계가 뚫린 육군 23사단도 국방개혁에 따라 해경에게 해양경계작전을 이관하고 2026년 해체하기로 돼 있지만 군과 해경 모두 이번 사태로 경계작전에 민낯을 드러내며 아직 준비가 한참 멀었다는 주장이 제기된다. 정치권의 한 관계자는 “이관 문제에 대해서 정부가 제대로 준비하지 못한 잘못이 크다”며 “해안경계에 공백이 없도록 차질없이 신속하게 결정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일각에서는 해양경계 임무를 해경으로 전환 시 작전의 고비용이 소요되고 해안-육상으로 이어지는 작전의 비효율성으로 작전 지휘통제의 곤란이 예상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정경두 국방부 장관은 지난 3일 국회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서 해양경계 작전 전환과 관련해 “해경이 완전한 능력을 갖출 때 전환을 할 수 있도록 계획을 갖고 있으며 시기에 맞춰 하지는 않겠다”라면서 “전력운용 측면에서 시스템 최적화, 또 육·해군 및 해경 기관 간 협조를 해나가야 할 여러 가지 부분을 확인했기 때문에 완벽히 보완해 국민이 불안해하지 않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주원 기자 starjuwon@seoul.co.kr
  • [인사] 한국베링거인겔하임, 한국감정평가사협회, 경북 경산시, 충남도소방본부

    ■ 한국베링거인겔하임 ◇ 승진 △ 이진행 영업총괄 전무 ■ 한국감정평가사협회 △ 상근부회장 김성남 ■ 경북 경산시 ◇ 4급 △ 건설도시안전국장 오세운 △ 의회사무국장 오상호 △ 기획재정국장 이한재 △ 복지문화국장 천종학 ◇ 5급 △ 세무과장 이영복 △ 징수과장 양훈근 △ 회계과장 이희건 △ 교통행정과장 배재훈 △ 자원순환과장 김덕만 △ 평생학습과장 장영숙 △ 건설과장 김덕근 △ 도시과장 김중열 △ 전문위원 최윤정 △ 시립도서관장 김해경 △ 서부1동장 이수일 △ 서부2동장 전미경 △ 식품의약과장 박성근 △ 차량등록사업소장 정인채 △ 와촌면장 김헌수 △ 남천면장 김상우 △ 동부동장 류진열 △ 북부동장 김영옥 △ 중방동장 조순구 ■충남도소방본부 ◇ 지방소방정 승진 △ 소방본부 소방행정과장 김경철 △ 119광역기동단장 김남석 △ 부여소방서장 김장석 △ 청양소방서장 류일희 ◇ 지방소방정 전보 △ 공주소방서장 박찬형 △ 아산소방서장 김성찬 △ 계룡소방서장 조영학 △ 당진소방서장 김오식 △ 홍성소방서장 유현근 ◇ 지방소방령 승진 △ 소방본부 종합방재센터 인덕교 △ 천안서북소방서 화재대책과장 강대식 △ 보령소방서 화재대책과장 박지영 △ 아산소방서 현장대응단장 유영국 △ 논산소방서 현장대응단장 조남순 △ 당진소방서 화재대책과장 오긍환 △ 금산소방서 소방행정과장 전석봉 △ 예산소방서 화재대책과장 정용욱 △ 태안소방서 화재대책과장 최종운 ◇ 지방소방령 전보 △ 소방본부 소방행정과 이상권 △ 소방본부 소방행정과 이희선 △ 소방본부 소방행정과 류진원 △ 소방본부 종합방재센터 송희경 △ 천안동남소방서 현장대응단장 양성만 △ 공주소방서 소방행정과장 임창호 △ 아산소방서 소방행정과장 이장훈 △ 논산소방서 소방행정과장 권병문 △ 금산소방서 현장대응단장 조용범 △ 부여소방서 화재대책과장 박도식 △ 서천소방서 화재대책과장 박용재 △ 서천소방서 현장대응단장 장수용 △ 홍성소방서 현장대응단장 이진규 △ 예산소방서 소방행정과장 이길영
  • 국방부, 1함대 방문 난색 “사기저하”…한국당 “靑 눈치보기”

    국방부, 1함대 방문 난색 “사기저하”…한국당 “靑 눈치보기”

    자유한국당은 24일 북한 어선이 입항한 강원도 삼척항을 찾아 군 등의 경계 실패를 강하게 질타했다. 한국당은 이날 동해시에 위치한 해군 1함대를 방문하려 했지만 국방부의 거부로 함대 정문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나경원 원내대표와 당 ‘북한 선박 입항 은폐조작 진상조사단’ 소속 의원들은 이날 해군 1함대를 찾아 군 당국의 경계 실패를 강도 높게 규탄했다. 한국당은 당초 1함대로부터 정식 브리핑을 받겠다는 입장이었지만 국방부가 장병 사기 저하를 이유로 난색을 보이면서 함대 정문에서 기자회견을 여는 것으로 대체됐다. 국회 국방위원회 한국당 간사인 백승주 의원에 따르면 한국당 진상조사단은 지난 21일 국방부에 1함대 방문을 공식 요청했다. 그러나 국방부는 23일 팩스를 통해 “한국당 북한 선박 입항 관련 진상조사단 부대 방문의 건이 제한됨을 회신한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20일부터 북한 소형목선 상황과 관련해 육군 23사단과 해군 1함대사령부를 대상으로 합동조사를 실시하고 있다”며 “합동조사를 실시하는 상황에서 한국당의 진상조사단이 현장 확인을 하면 성어기 경계작전 강화 지침에 따라 임무수행 중인 장병들의 군사 대비태세에 부담을 줄 뿐만 아니라 사기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진행 중인 합동조사와 경계작전 및 장병사기 등을 고려해 차후 국회 국방위원회 차원에서의 공식적인 방문 요청이 있으면 지원해 드릴 수 있음을 협조 드린다”고 전했다. 한국당은 국방부의 회신에도 불구하고 이날 1함대를 찾았다가 결국 정문에서 기자회견을 가졌다. 진상조사단 단장인 김영우 의원은 회견에서 “군은 청와대 눈치를 보고 청와대는 북한 눈치를 보면 대한민국 국토를 지킬 수 있겠느냐”며 “대한민국 국방이 체계적으로 무너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일부 의원들은 기자회견이 끝난 뒤 해양수산부 동해지방해양수산청을 찾아 사건 당시의 해수부가 관리하는 사건 당시의 폐쇄회로(CC)TV 영상 등이 있는지 점검하기도 했다. 나 원내대표와 진상조사단 소속 의원들은 이날 오전 오전 9시 삼척 해양경찰 파출소부터 찾았다. 삼척 파출소는 지난 15일 오전 북한 어선에 대한 주민 신고를 받고 출동한 곳이다. 나 원내대표는 “이번 사건은 대한민국 경계가 뚫린 부분, 은폐가 의심되는 부분, 선원 2명을 북으로 수상하게 북송한 부분 등 의문점이 세 가지”라고 말했다. 김영우 의원은 “이 사건은 국방 게이트”라며 “대국민 거짓말을 하면 안 된다는 차원에서 진실을 밝히고자 노력 중”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사건 당시 초동 대응에 나섰던 경찰 2명을 불러 당시 선원의 행색과 진술, 어선 내 그물 등에서 이상한 점은 없었는지 자세히 물었다. 초동 출동에 나선 오 모 경사는 “이상한 것은 모르겠지만 선내 주변이 좀 깨끗했다”며 “조업을 하다 옷을 갈아입은 것인지 어땠는지 모르겠다”고 답했다. 김도읍 의원은 동석한 동해해경 홍보담당관에게 ‘북 어선이 기관 고장으로 표류했다’는 언론 대응 내용을 어느 윗선에서 지시한 것인지 추궁했다. 해군참모총장 출신인 김성찬 의원은 방파제에서 북한 어선을 탐문하는 경찰의 모습이 담긴 폐쇄회로(CC)TV 영상을 함께 보고는 “흰옷을 입고 주위를 의심스럽게 배회하는 사람이 있는데 조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파출소에서 걸어서 5분 거리인 삼척항 방파제로 이동해 선박이 접안했던 현장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기도 했다. 이 자리에서 나 원내대표는 “삼척항으로 향하는 바닷길 목에 육군 23사단 감시초소가 있는데 육안으로 보이는 거리에서 왜 탐지를 하지 못한 것이냐”고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파출소 인근 삼척수협에서 이어진 어민과의 간담회에서는 어민들이 철저한 조사를 요구하기도 했다. 박수진 수협조합장은 “어민들은 불안에 떨고 있다”며 “사실관계를 명백히 밝혀주는 것이 삼척 어민들의 소원”이라고 말했다. 북한 목선과 선원들의 사진을 처음으로 찍었던 전모씨는 “그물을 봤을 때 제가 판단하기로는 위장이다”라며 “복장도 일하고 왔던 사람이 아니었다”고 주장했다. 이에 나 원내대표는 간담회가 끝난 뒤 취재진과 만나 “현장에 와서 보니 우리 안보에 구멍이 뻥 뚫렸다. 안보 해체를 넘어 모든 것이 은폐 조작된 게 하나하나 드러나고 있다”며 “조사단의 조사 이후 국정조사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해군 청해부대 최종근 하사 빈소 이틀째 조문 행렬, 27일 영결식

    해군 청해부대 최종근 하사 빈소 이틀째 조문 행렬, 27일 영결식

    청해부대 28진 최영함 입항 행사 도중 홋줄(정박용 밧줄) 절단 사고로 숨진 고(故) 최종근(22) 하사 장례 이틀째인 26일 빈소에는 각계 조문이 이어지고 있다. 해군은 전날 고 최 병장에 대해 순직 결정을 하고 하사로 1계급 특진을 추서했다. 최 하사의 빈소가 차려진 경남 창원시 진해구 진해 해군해양의료원에는 그의 순직을 애도하는 조문객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이날 이주영 국회부의장과 자유한국당 김성찬 의원, 군 동료 등 조문객이 빈소를 찾아 고인을 추모하고 유가족을 위로했다. 이 국회부의장은 “안타까운 일이 재발되지 않도록 철저히 점검하고 예방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말했다. 전날 문재인 대통령을 대신해 김현종 청와대 국가안보실 국방개혁비서관이 빈소를 찾아 유족을 위로했다. 정경두 국방부 장관과 심승섭 해군참모총장, 더불어민주당 민홍철 의원, 허성무 창원시장, 황기철 전 해군참모총장, 마이클 도넬리 주한 미 해군 사령관, 최영함의 동료 장병, 해군 관계자 등도 전날 빈소를 찾아 조문했다. 빈소에는 문재인 대통령과 문희상 국회의장, 이낙연 국무총리, 정경두 국방부 장관, 박한기 합참의장, 심승섭 해군참모총장 등 군 관계자와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나경원 원내대표,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 김경수 경남도지사, 허성무 창원시장 등 각계 인사가 보낸 조화가 설치됐다. 고 최 하사의 장례는 27일까지 사흘간 해군작전사령부장으로 치러진다. 영결식은 27일 오전 8시 해군해양의료원에 엄수하고, 같은 날 오후 4시 대전 국립현충원에서 안장식이 거행된다. 해군은 사고 직후 해군작전사령부 박노천 부사령관을 반장으로 하는 사고 대책반을 꾸려 정확한 사고 원인 조사와 유가족 지원, 부상자 치료 등을 하고 있다. 지난 24일 오전 10시 15분쯤 창원시 진해 해군기지사령부 내 부두에서 열린 청해부대 최영함 입항 행사장에서 홋줄보강작업을 하다 선수 쪽 갑판에서 갑자기 끊어진 홋줄 충격으로 최 하사가 숨지고 4명이 크게 다쳤다. 해군에 따르면 최 하사는 2017년 8월 해군에 입대해 두달 뒤인 10월 최영함에 전입한 뒤 전역때까지 함정근무를 희망했다. 해군은 최 하사가 청해부대 파병에 앞서 파병종료시점에서 전역이 1개월여밖에 남지 않아 함장과 직접 면담을 통해 파병임무를 자원했다고 밝혔다. 청해부대 28진 최영함은 지난해 11월 출항해 193일 파병기간중에 우리나라와 외국선박 30척에 대한 호송작전을 수행하고 소말리아 아덴만 해역과 인도양 등에서 선박 596척의 안전항해를 지원한 뒤 복귀했다. 창원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5·18 모독’ 공청회 진화 나선 김병준·나경원 “당 공식 입장 아냐”

    ‘5·18 모독’ 공청회 진화 나선 김병준·나경원 “당 공식 입장 아냐”

    자유한국당 일부 의원들이 국회 공청회를 열고 극우 논객 지만원씨까지 불러 5·18 민주화 운동을 ‘폭동’으로 매도해 거센 비판을 받고 있다. 자유한국당 지도부는 공청회에서 나온 문제의 발언들이 당의 공식 입장이 아니라면서 진화에 나섰다. 앞서 지난 8일 서울 영등포구 국회의원회관에서 자유한국당의 김진태·이종명 의원 주최로 ‘5·18 진상규명 대국민 공청회’가 열렸다. 공청회에는 이종명 의원을 포함해 같은 당의 김성찬·이완영·백승주·김순례 의원도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이종명 의원은 “5·18 사태가 발생하고 나서 5·18 폭동이라고 했는데, 시간이 흘러 민주화 운동으로 변질됐다”면서 “과학적 사실을 근거로 변질된 게 아니라 정치적·이념적으로 이용하는 세력에 의해 폭동이 민주화 운동이 됐다”고 했다. 김순례 의원은 “저희가 방심한 사이 정권을 놓쳤더니 종북 좌파들이 판을 치며 5·18 유공자라는 괴물 집단을 만들어내 우리의 세금을 축내고 있다”고 했다. 지만원씨는 이 자리에서 “전두환은 영웅”이라고 했다. 당시 5·18 유족회 회원들은 행사장 앞에서 “부끄러운 줄 알라”고 외쳤고 ‘광주를 모욕하지 말라’, ‘진실은 거짓은 이긴다’라고 씌여진 현수막을 펼치며 공청회 개최에 강력 항의했다. 그러자 보수 단체 회원들이 “빨갱이들은 입 다물라”고 소리쳤고, 급기야 물리적 충돌까지 벌어졌다. 일부 보수 단체 회원들은 유족회 회원의 멱살을 잡거나 밀어 넘어뜨렸다. 이 과정에서 보조의자를 들며 위협 행위를 하거나 뒷덜미를 잡아끄는 이들도 있었다. 더불어민주당과 바른미래당, 민주평화당, 정의당 등 여야 4당은 일제히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민주당의 강병원 원내대변인은 9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민의를 대표하는 국회에서, 민주주의 수호에 앞장서야할 헌법기관인 국회의원이 나서, 민주주의 수호자들을 모욕하고 짓밟은, 역사에 기록될 가장 악랄한 행태의 ‘헌법 파괴’ 행위”라면서 “국회의원이라는 이름을 달고도 위헌적 만행을 저지른 김진태·이종명·김순례 의원에 대한 국회 차원의 징계에 즉각 나서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바른미래당의 김정화 대변인도 논평을 통해 “자유한국당의 정체는 무엇인가. 궤변, 선동, 왜곡이 일상화다”라면서 “민주화 운동을 폭동으로 왜곡한 사람에게 국회를 내준 속내가 궁금하다. 주최자나 발표자 모두 ‘괴물 같은 존재’가 아닐 수 없다”고 지적했다. 평화당의 홍성문 대변인은 논평에서 “자유한국당 김진태·이종명 의원은 5·18 광주 학살 원흉인 전두환을 영웅시하고 그 후예임을 스스로 인정한 행사를 치렀다”면서 “자유한국당 지도부는 이들 두 의원과 상식 이하의 동조 발언을 한 김순례 의원과 입장을 같이 하는지 명확한 답을 내놔야 한다. 만약 이에 대한 답이 없이 침묵한다면 국민은 자유한국당 지도부도 지만원의 허무맹랑한 주장에 동조하고 있다고 볼 것”이라고 밝혔다. 정의당의 정호진 대변인도 논평을 통해 “군사독재정권에 뿌리를 둔 자유한국당의 태생적 한계는 어쩔 수 없나 보다”면서 “이쯤 되면 지만원씨는 자유한국당의 비선실세”라고 꼬집었다. 특히 정의당은 다음 주 초 김진태·김순례·이종명 의원을 국회 윤리특별위원회에 제소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논란이 커지자 자유한국당 지도부는 공청회에서 나온 발언들이 당의 공식 입장이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김병준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개별 의원들이 국회에서 어떤 세미나를 여는지 통상 당 지도부가 일일이 알지 못한다”면서 “어제 우연히 국회의원회관에 갔다가 싸움이 났길래 알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당은 5·18 민주화 운동 진상조사위원 임명 절차(지만원씨를 배제)를 통해 공식 입장을 보여준 것”이라면서 “어제 공청회에서 나온 얘기에 당이 흔들린다든가 동의하는 일은 절대 없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도 김 위원장은 “당 내 다양한 모습의 하나로 봐달라”는 말을 했다.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도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어제 공청회에서 나온 얘기 가운데 5·18 민주화 운동을 폭동이라고 한 것에 대해 동의하기 어렵다”면서 “지씨의 참석을 비롯해 공청회에서 나온 이야기는 당 지도부의 공식 입장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국회 공청회에 지만원 불러들여 5·18 모독한 자유한국당

    국회 공청회에 지만원 불러들여 5·18 모독한 자유한국당

    자유한국당 의원들이 국회에서 공청회를 열어 5·18 광주 민주화 운동을 ‘폭동’이라고 매도하고 5·18 유공자들을 “괴물 집단”이라고 폄훼해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 8일 서울 영등포구 국회의원회관에서 자유한국당의 김진태·이종명 의원 주최로 ‘5·18 진상규명 대국민 공청회’가 열렸다. 공청회에는 이종명 의원을 비롯해 같은 당의 김성찬·이완영·백승주·김순례 의원도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육군 대령 출신의 이종명 의원은 5·18 민주화 운동을 ‘사태’, ‘폭동’이라는 말로 명명했다. 그는 “5·18 사태가 발생하고 나서 5·18 폭동이라고 했는데, 시간이 흘러 민주화 운동으로 변질됐다”면서 “과학적 사실을 근거로 변질된 게 아니라 정치적·이념적으로 이용하는 세력에 의해 폭동이 민주화 운동이 됐다”고 했다. 김순례 의원은 “저희가 방심한 사이 정권을 놓쳤더니 종북 좌파들이 판을 치며 5·18 유공자라는 괴물 집단을 만들어내 우리의 세금을 축내고 있다”고 했다. 특히 ‘5·18은 북한군 선동에 의해 발생한 폭동’이라고 주장하는 극우 논객 지만원씨가 공청회 발표자로 나서 더욱 논란이 됐다. 지씨는 이 자리에서도 “5.18은 북한 특수군 600명이 주도한 게릴라전이었다”면서 “이른바 ‘광주의 영웅’들은 북한군에 부화뇌동 부역한 부나비, 무개념 아이들과 무고한 피해자들”이라고 했다.더 나아가 지씨는 “전두환은 영웅”이라면서 “그 순발력과 용기가 아니었다면, 이 나라는 쿠데타 손에 넘어갔을 것”이라고도 했다. 지씨는 5·18 민주화 운동에 참여한 시민들이 북한에서 침투한 간첩이라고 비방하고 허위사실을 유포한 혐의로 2016년 12월 이미 재판에 넘겨진 상태다. 지난해 7월에는 5·18 당시 계엄군에 체포된 시민들이 ‘북한 특수군’이라며 허위사실을 유포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돼 현재 재판을 받고 있다. 더불어민주당과 민주평화당, 정의당은 이날 공청회를 일제히 비판했다. 민주당의 설훈 최고위원은 “지만원이 주장하는 허무맹랑하고 사기에 가까운 ‘북한 특수부대 광주 잠입설’을 민의의 전당인 국회에서 5·18 진상규명의 주제로 내세운다는 자체가 국민을 우롱하는 것”이라면서 “지금도 고통받는 5·18 피해자와 광주의 원혼들에 대한 심각한 모욕”이라고 지적했다. 평화당의 김정현 대변인은 논평에서 “자유한국당은 5·18에 북한군 특수부대가 개입했다는 해괴한 주장을 한 지만원에게 국회 토론회라는 멍석을 깔아준 국회의원들을 그대로 방치했다”면서 “공당의 간판을 내려야 한다”고 비판했다. 정의당의 최석 대변인도 논평을 통해 “국회에서 국민과 광주를 우롱하는 자리를 만든 자유한국당에 강한 유감을 표한다”면서 “왜곡과 날조로 민주주의를 훼손하는 세력을 국민들이 두고만 보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이날 5·18 유족회 회원들은 행사장 앞에서 “부끄러운 줄 알라”고 외쳤고 ‘광주를 모욕하지 말라’, ‘진실은 거짓은 이긴다’라고 씌여진 현수막을 펼치며 공청회 개최에 강력 항의했다. 그러자 보수 단체 회원들이 “빨갱이들은 입 다물라”고 소리쳤고, 급기야 물리적 충돌까지 벌어졌다. 일부 보수 단체 회원들은 유족회 회원의 멱살을 잡거나 밀어 넘어뜨렸다. 이 과정에서 보조의자를 들며 위협 행위를 하거나 뒷덜미를 잡아끄는 이들도 있었다. 결국 경찰이 출동하고 상황을 수습한 뒤에야 공청회가 열렸다. 한 5·18 유족은 “제1야당이라는 자유한국당이 신성한 국회에 (지만원씨를 불러) 옹호하느냐”면서 울분을 토로했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쌀 목표가격 인상해라”…농민 편 들고 나선 농해수위 국감

    10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의 농림축산식품부 국정감사에서는 쌀 목표가격을 20만원 이상으로 올려야 한다는 주문이 쏟아졌다. 정부가 이르면 이달 중 쌀 목표가격 정부안을 제출할 예정인 가운데 누적 물가상승률 등을 감안해 정부안으로 거론되는 19만 4000원보다 가격을 더 올려야 한다는 것이다. 자유한국당 이양수 의원은 “20년 전 가격에 그동안의 물가상승률을 적용하면 24만 5000원”이라며 “24만 5000원까지 검토해야 하며 ‘20만원 플러스 알파’로 보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같은 당 경대수 의원도 “금년도 19만 4000원을 거론했는데 인상 비율이 너무 터무니없는 느낌”이라며 “5년 전 18만 8000원으로 정할 때도 물가 상승 요인을 감안한 것인데 그때 인상 비율대로 해도 21만원이 넘는다”고 말했다. 민주평화당 김종회 의원은 “20년간 공무원 임금은 9급 기준으로 3.8배 증가했고 소비자 물가도 74% 증가했다”며 “적정한 목표가격은 최소한 24만 5000원은 돼야 한다”고 요구했다. 반면 집권 여당의 농해수위 간사인 더불어민주당 박완주 의원은 “쌀 목표가격을 최대한 올리면 좋지만 최근 4년 동안 과잉 생산 때문에 쌀값이 떨어져 직불금이 무려 수조원이 지출되는 현상이 반복되고 있다”며 쌀 목표가격 인상에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이개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쌀) 목표가격이 높다면 당연히 저희로서는 환영할 일”이라면서도 “장기적으로 어떤 영향을 미칠지 살피고 국민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함께 고려해 판단해야 하며 적정 수준에서 정치적 타협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 장관은 당초 쌀 목표가격의 정부안을 다음달 초 국회에 제출할 것이라고 밝혔다가 ‘이달 안에 제출해야 한다’는 농해수위 소속 의원들의 요구가 이어지자 “10월 중에 반드시 제출되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또한 일부 의원들은 정부의 ‘농업 홀대론’을 주장하며 농정예산 확대를 촉구했다. 무소속 손금주 의원은 “농업이 전 정부에서보다 더 홀대받는다는 생각이 든다”며 “농업예산은 너무나 초라한데 문재인 정부의 농업 홀대가 해도 해도 너무 한다는 목소리가 있다”고 전했다. 한국당 김성찬 의원은 내년도 정부 예산 중 농정예산 증가율이 1.02%임을 언급하며 “농업에 대한 무관심, 무책임, 무대책의 ‘농업 3무(無) 정부’라는 비판이 있다”고 지적했다. 이 장관은 “결과로 보자면 다소 미흡한 점이 있다고 저도 인정을 하고 있다”고 답했다. 강윤혁 기자 yes@seoul.co.kr
  • 조명균 “北 핵무기 적게는 20개, 많게는 60개 보유”

    정부 고위인사가 수치 밝힌 건 처음 작년 한미 정보당국 추정치와 같아 조명균 통일부 장관은 1일 “정보당국은 북한이 핵무기를 적게는 20개부터 많게는 60개까지 가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밝혔다. 조 장관은 이날 국회 외교·통일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자유한국당 김성찬 의원이 북한의 핵무기 보유를 묻는 질문에 “정보당국이 판단하고 있는 것을 공유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북한의 핵무기 보유에 대해 정부의 고위인사가 공개적으로 수치를 밝힌 것은 처음이다. 앞서 한·미 정보당국은 지난해 북한이 보유한 핵탄두 보유숫자를 20~60여개로 추정한 바 있다. 워싱턴포스트도 지난해 7월 미 정보당국을 인용해 북한이 최대 60개의 핵폭탄을 보유했다고 보도했다.한·미 정보 당국은 2016년 각종 경로를 통해 취득한 정보를 바탕으로 북한의 핵물질 보유량을 고농축우라늄(HEU) 758㎏, 플루토늄(PU) 54㎏으로 평가했다. 1945년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일본 나가사키에 투하된 20kt 위력의 핵탄두 1개를 제조하는 데 각각 플루토늄은 4~6㎏, 고농축우라늄은 16~20㎏이 필요하다는 점에서 북한은 이미 최대 60개의 핵탄두를 만들 수 있는 핵물질을 보유하고 있다고 정보당국은 판단했다. 조 장관은 이와는 별도로 “평양공동선언의 국회 비준에 대해 검토 중”이라면서 “필요하다면 검토되는 대로 국회와 협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일부에서 서해 북방한계선(NLL) 포기를 이야기하는데 우리가 NLL을 넣어 오히려 진전된 합의를 이뤘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이낙연 국무총리는 한국당 안상수 의원이 “핵 폐기 없는 종전선언을 하면 북한이 남침 등 어떤 도발을 하더라도 유엔이나 미국의 개입이 불가능하고 이럴 때 우리의 안보는 무엇으로 담보하느냐”는 질문에 “도발이 있다면 그전의 협의는 무효가 되는 것”이라고 밝혔다.이 총리는 또 “북한이 핵을 지니고 궁핍과 고립을 견디는 과거로 돌아가기는 이미 어려워진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며 “북한의 비핵화 의지에 진정성이 있다고 평가한다”고 말했다. 강경화 외교부 장관도 미국 정부가 우리 정부에 전략자산 전개 비용 부담을 요구하는 데 대해 “방위비 분담금 취지에 맞지 않는다는 입장으로 협상에 임하고 있다”고 말했다. 강 장관은 “7차에 걸쳐 협상했지만 아직은 이견이 크다”며 “합리적인 합의점을 도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안상수 의원은 문재인 대통령의 평양 방문 당시 태극기를 찾아볼 수 없었다고 비판했다. 이 총리는 “역으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서울에 온다면 서울 한복판에 인공기를 휘날릴 수 있을까”라고 반문했다. 김 위원장 집권 이후 달라진 북한의 경제 상황에 대한 질의와 답변도 오갔다. 조 장관은 “현재 북한에 460개의 장마당이 있고 늘어나는 추세”라며 “김정은 시대에 와서는 장마당 공식화, 장마당에 나가서 장사하는 사람한테 일종의 세금 같은 장세(場稅)를 걷고 있어서 사실상 공식화됐다고 볼 수 있겠다”고 설명했다. 일본이 제주 국제관함식에 전범기인 욱일승천기를 달고 참석하겠다는 뜻을 굽히지 않는 데 대한 지적도 나왔다. 이 총리는 먼저 “올해는 김대중·오부치 공동선언 20주년을 계기로 한·일 양국의 미래지향적 관계를 발전시키자는 움직임이 활발하고 제주 관함식에 일본 자위대 함정이 오는 것은 합당하다”고 말했다. 이어 “다만 식민 지배의 아픔을 기억하는 한국인의 마음에 욱일기가 어떤 영향을 줄 것인가 하는 것은 일본도 좀더 섬세하게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 총리는 ‘해병대를 시켜 한라산 정상에 헬기 패드를 만들도록 하겠다’는 송영무 전 국방부 장관의 발언에 “장병의 노고를 쉽게 생각한 점에 대해 죄송스럽게 생각한다”고 사과했다. 손지은 기자 sson@seoul.co.kr
  • 경남도-자유한국당 경남도당, 경남발전 위해 초당적 협력키로

    경남도-자유한국당 경남도당, 경남발전 위해 초당적 협력키로

    더불어민주당 소속 김경수 경남지사와 자유한국당 경남도당이 경남발전을 위해 초당적 협력을 다짐했다. 경남도는 10일 오전 10시 30분 도청 도정회의실에서 자유한국당 경남도당과 민선 7기 김경수 도정 출범 뒤 첫 정책협의회를 갖고 도정운영과 주요현안사업, 국고예산 확보 등에 자유한국당의 협조를 요청했다.이날 정책협의회에는 자유한국당에서 윤영석 경남도당 위원장과 김재경, 김성찬, 박완수, 엄용수, 강석진 국회의원을 비롯해 당협위원장, 도의회에서 김진부 부의장과 이병희 원내대표가 참석했다. 경남도에서는 김경수 지사를 비롯한 실국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도는 정책협의회에서 도정운영 4개년 계획과 주요 현안사업, 내년도 국비예산 확보를 위해 국회심사 과정에서 증액이나 추가 반영이 꼭 필요한 30개 주요 사업을 자세히 설명하고 협조와 지원을 건의했다.도는 주요 현안사업으로 ●제조업 혁신을 위해 스마트공장 국비 지원한도 확대와 전문인력 양성 및 지역정책금융 체계 개선, ●플랫폼 경제와 사회적 경제 육성 지원, ●서부경남 KTX 조기 착공, ●고용·산업위기지역 지원 확대, ●가야문화권 조사·정비 및 특별법 제정, ●재료연구소의 연구원 승격 등을 꼽았다. 또 내년 국고예산 확보가 필요한 사업으로 ●함양~울산 간 고속국도 건설, ●동읍~봉강 도로(국지도30호선) 건설, ●광도~진전 도로(국도14호선) 건설, ●3D 프린팅 설계혁신 실증라인 구축사업, ●중소형 특수선박 지원센터 구축사업, ●스마트공장 전문인력 양성사업, ●마리나 비즈센터 건립 등 30개 사업을 건의했다. 김경수 지사는 이주영 국회부의장과 윤영석 도당위원장의 취임을 축하하고, “특히 서부경남 KTX를 국가재정사업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국토부장관으로 부터 확답을 받아준 박완수 의원께 도민을 대표해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 예타 면제 사업으로 추진해 나갈 수 있도록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도에서는 경남경제를 살리는 문제를 최우선으로 두고, 경남경제 뿌리인 제조업 혁신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며 “의원들께서도 현장 목소리를 많이 전달해 달라”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지역발전을 위해서는 보수와 진보, 여야가 함께 힘을 모아 나가야 한다”며 “여야정 협의체를 구성해 경남도정의 현안을 정례적으로 협의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윤영석 자유한국당 도당위원장은 “경남지역 경제적 어려움과 사회적 어려움 속에서도 도정발전과 도민의 행복을 위해 애쓰는 경남도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경남의 발전과 도민 행복을 위해서는 여야 구분없이 초당적으로 힘을 합쳐야 한다. 경남 발전과 도민 행복을 위해 함께해 나가겠다”고 화답했다. 윤 의원은 “오늘 정책협의회를 계기로 도와 긴밀한 소통과 협력체계를 통해 함께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 내년도 예산도 차질 없이 반영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윤 의원은 “여야정 협의체도 좋은 제안”이라며 “논의해서 답을 드리겠다”고 말했다. 이어 김재경, 김성찬, 박완수, 강석진, 엄용수 의원 등이 발언을 이어가는 등 회의장에서 점심으로 도시락을 먹으며 정책협의회를 진행했다. 협의회에서 도와 자유한국당 국회의원들은 제조업 혁신과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콘텐츠 확보방안, 새로운 성장동력산업 발굴, 관광과 물류산업 활성화, 교육여건 개선 등 다양한 방안을 논의했다. 도는 김 지사와 자유한국당 의원들이 경남의 주력산업과 경제상황이 유례없이 어려운 상황이라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경남도와 자유한국당 지역 국회의원들이 적극적으로 힘을 모아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앞서 경남도는 지난 7일 도청 도정회의실에서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과도 민선 7기 첫 당정협의회를 개최했다. 창원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홍준표 관련 천인공노할 기자회견” 돌연 취소

    “홍준표 관련 천인공노할 기자회견” 돌연 취소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와 관련해 ‘천인공노할 기자회견을 열겠다’던 핵심 측근 류철환씨가 갑자기 기자회견을 무기한 연기했다.30일 창원시청 공보실 관계자는 “오늘 (오전) 9시 조금 전 류철환씨로부터 기자회견을 무기한 연기하겠다는 연락을 받았다”고 밝혔따. 류철환씨는 이날 오전 11시 창원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 예정이었다. 류철환씨는 29일 낸 보도자료에서 “보수 분열 획책하는 홍준표를 탄핵한다”면서 “자유한국당 공천과 관련하여 홍준표 도지사 선거 당시 조직총괄본부를 역임했다. 천인공노할 기자회견을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류철환씨는 2012년 12월 보궐선거와 2014년 6월 지방선거 때 선거 조직총괄본부장을 맡아 홍준표 경남도지사의 선거를 도왔다. 이 과정에서 벌금 400만원을 선고받기도 했다. 류철환씨는 기자회견을 예고하며 기자들에게 “당시 금품을 살포했던 정황이 담긴 USB 등을 증거로 제시하겠다”고 주장했다. 류철환씨는 현재 연락을 끊고 잠적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자유한국당은 창원시장 후보 공천과 관련해 내홍을 겪고 있다. 안상수 창원시장은 재선에 나서겠다는 입장이었지만 당에서는 전략공천으로 분류, 안상수 시장을 배제하고 조진래 전 경남부지사를 후보로 30일 확정했다. 조진래 전 경남부지사는 홍준표 대표의 측근으로, 이 때문에 자유한국당 소속 창원 지역 국회의원인 이주영, 김성찬, 박완수 의원은 전날 입장문을 통해 “전략공천이라는 이유로 지역 여론과 의원들의 의견을 무시한 채 공천 면접이 끝나자마자 후보를 발표한 것은 참으로 안타깝고 개탄스러운 일”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나 홍준표 대표는 페이스북에 “잡음 없는 공천은 없다”면서 “결국 공천 잡음이라는 것은 그냐말로 대부분 ‘잡음’으로 끝난다”고 비판을 일축했다. 한편 조진래 전 부지사는 경남테크노파크 부정 채용 의혹과 관련해 곧 경찰에 소환돼 조사를 받을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대화하는 이국종 교수와 김성찬 국회의원…각별한 인연

    대화하는 이국종 교수와 김성찬 국회의원…각별한 인연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을 통해 귀순한 북한 군인을 가까스로 살려낸 이국종 아주대병원 교수가 7일 국회를 찾았다. 나경원 자유한국당 의원 주최로 국회에서 열린 조찬 모임에 참석한 이 교수는 “피눈물이 난다”면서 국내 권역외상센터 체계의 개선 필요성을 호소했다.이날 모임에는 한국당 소속 국회의원 20여명이 참석했다. 이 중 김성찬 의원이 이 교수의 어깨를 잡고 반갑게 인사하는 장면이 카메라에 찍혔다. 이 교수는 과거 소말리아 해적에게 피랍된 삼호 주얼리호의 석해균 선장을 치료해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졌다. 석 선장은 2011년 1월 삼호 주얼리호를 소말리아 인근의 아덴만 해상에서 구출하고 해적을 진압하기 위한 해군의 일명 ‘아덴만의 여명’ 작전의 성공을 도와 ‘아덴만의 영웅’이 됐다. 당시 해군의 참모총장(2010년 3월~2011년 10월)을 지내고 있던 인물이 지금의 김성찬 의원이다. 이 교수는 이날 석 선장의 수술 사진을 공개했다. 그는 “당시 아주대 같은 ‘지잡대’ 병원에서 별것도 아닌 환자를 데려다 쇼를 한다고 의료계에서 뒷이야기가 아주 심했다”면서 “그런데 이 상태가 별것이 아닌 것으로 보이느냐”고 의원들에게 물었다. 또 “‘이국종 교수처럼 쇼맨십이 강한 분의 말씀만 듣고 판단하지 말라’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의료계의 ‘메인 스트림’이고 ‘오피니언 리더’”라면서 “(이분들이) 장관을 가지고 흔드는데, (김성찬 의원을 가리키며) 전 어떻게 해야 합니까. 저는 2011년 ‘아덴만의 여명’ 작전 때부터 이런 것에 너무너무 시달렸다. 이런 돌이 날아오면 저 같은 지방 일개 병원에서는 죽는다”고 고충을 토로했다. 이 교수는 이날 한국당 의원들 앞에서 국내 권역외상센터를 근본적으로 개선하려면 일회성 예산 증액에 그칠 것이 아니라, 권역외상센터 체계가 왜 필요한지를 이해해야 한다고 간곡하게 호소했다.그는 “의원들이 좋은 뜻에서 예산을 편성하지만 밑으로 투영이 안 된다”면서 “외상센터는 만들었는데 환자가 없으니 (병원장들이 우리에게) 일반환자를 진료하게 한다”고 권역외상센터의 ‘실상’을 털어놨다. 이어 “국민에게 참담한 마음으로 죄송하다”면서 “(국민이) 청원해 예산이 늘어나면 외상체계를 구축할 수 있는 것으로 생각지 않느냐. (그러나 현실은 그렇지 않아) 피눈물이 난다”고 토로했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피눈물이 납니다”…국회 간 이국종, 열악한 외상센터 현실 호소

    “피눈물이 납니다”…국회 간 이국종, 열악한 외상센터 현실 호소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으로 귀순한 북한 군인을 살려낸 이국종 아주대병원 교수가 7일 국회를 찾았다. 이 교수는 국회의원들에게 “피눈물이 난다”면서 국내 권역외상센터 체계의 개선 필요성을 거듭 호소했다.이 교수는 이날 나경원 자유한국당 의원 주최로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포용과 도전’(포도모임) 조찬 행사에 참석했다. 이 교수는 이날 의원들 앞에서 국내 권역외상센터를 근본적으로 개선하려면 일회성 예산 증액에 그칠 것이 아니라, 권역외상센터 체계가 왜 필요한지를 이해해야 한다고 간곡하게 호소했다. 그는 “제가 부담스러울 것이다. 의료계나 공직사회나 ‘이국종이 없으면 조용할 텐데, 밤에 헬기 안 띄워도 될 텐데···’(라고 생각하겠지만) 저는 그렇게 배우지 않았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최근 귀순한 북한 군인을 치료한 일을 언급하면서 “어떤 이유에서든 수술한 환자가 병원에 도착해 1시간 이상 걸려 수술방에 올라간다는 것은, 한마디로 우리가 중동보다 (의료 시스템이) 못 하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다치면 30분 안에 수술방으로 가는 그런 나라에서 살기 위해 북한 병사가 귀순한 것 아니겠느냐”라고 반문했다. 이 교수는 이날 ‘아덴만의 영웅’ 석해균 선장의 수술 사진도 공개했다. 그는 “당시 아주대 같은 ‘지잡대’ 병원에서 별것도 아닌 환자를 데려다 쇼를 한다고 의료계에서 뒷이야기가 아주 심했다”면서 “그런데 이 상태가 별것이 아닌 것으로 보이느냐”고 의원들에게 물었다. 또 “‘이국종 교수처럼 쇼맨십이 강한 분의 말씀만 듣고 판단하지 말라’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의료계의 ‘메인 스트림’이고 ‘오피니언 리더’”라면서 “(이분들이) 장관을 가지고 흔드는데, (해군참모총장 출신 김성찬 의원을 가리키며) 전 어떻게 해야 합니까. 저는 2011년 ‘아덴만의 여명’ 작전 때부터 이런 것에 너무너무 시달렸다. 이런 돌이 날아오면 저 같은 지방 일개 병원에서는 죽는다”고 고충을 토로했다.이번에 국회를 통과한 내년도 예산안에서 권역외상센터 관련 예산이 53%가량 증액된 데 대해서도 이 교수는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그는 “정치권과 언론에서 예산을 만들어줘 굉장히 감사한 마음을 갖고 있다”면서도 “예산이 저 같은 말단 노동자들에게까지는 안 내려온다”고 말했다. 이 교수는 “의원들이 좋은 뜻에서 예산을 편성하지만 밑으로 투영이 안 된다”면서 “외상센터는 만들었는데 환자가 없으니 (병원장들이 우리에게) 일반환자를 진료하게 한다”고 권역외상센터의 ‘실상’을 털어놨다. 그는 “국민에게 참담한 마음으로 죄송하다”면서 “(국민이) 청원해 예산이 늘어나면 외상체계를 구축할 수 있는 것으로 생각지 않느냐. (그러나 현실은 그렇지 않아) 피눈물이 난다”고 토로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피눈물 납니다”…국회 온 이국종, 외상센터 여건 개선 호소

    “피눈물 납니다”…국회 온 이국종, 외상센터 여건 개선 호소

    “피눈물이 납니다.” 이국종 아주대병원 중증외상센터장(외상외과 교수)이 7일 국회에서 국내 권역외상센터 체계의 개선 필요성을 거듭 호소하며 한 말이다.2011년 ‘아덴만 여명작전’ 당시 해적의 총에 맞은 석해균 선장을 치료하며 이름이 널리 알린 이 교수는 최근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을 통해 귀순하다 총상을 입은 북한 병사를 살려내는 활약으로 다시금 주목을 받고 있다. 이 교수의 활약을 계기로 권역외상센터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졌고, 이는 국회가 권역외상센터 관련 예산을 증액하는 의미 있는 결과로 이어지기도 했다. 하지만 이 교수는 이날 의원들 앞에서 국내 권역외상센터를 근본적으로 개선하려면 일회성 예산 증액에 그칠 것이 아니라, 권역외상센터 체계가 왜 필요한지를 이해해야 한다고 호소했다. 이 교수는 자유한국당 나경원 의원 주최로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포용과 도전’(포도모임) 조찬 행사에 참석, 강연을 통해 “제가 부담스러울 것이다. 의료계나 공직사회나 ‘이국종이 없으면 조용할 텐데, 밤에 헬기 안 띄워도 될 텐데…’(라고 생각하겠지만) 저는 그렇게 배우지 않았다”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귀순 북한 병사를 치료하는 과정에 대해 “어떤 이유에서든 수술한 환자가 병원에 도착해 1시간 이상 걸려 수술방에 올라간다는 것은 한마디로 우리가 중동보다 (의료 시스템이) 못 하다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다치면 30분 안에 수술방으로 가는 그런 나라에서 살기 위해 북한 병사가 귀순한 것 아니겠느냐”라고 반문했다. 이 교수는 이날 그동안 공개되지 않았던 석 선장의 수술 사진도 공개했다. 그는 “당시 아주대 같은 ‘지잡대’ 병원에서 별것도 아닌 환자를 데려다 쇼를 한다고 의료계에서 뒷이야기가 아주 심했다”며 “그런데 이 상태가 별것이 아닌 것으로 보이느냐”고 의원들에게 물었다. 또 그는 “‘이국종 교수처럼 쇼맨십이 강한 분의 말씀만 듣고 판단하지 말라’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의료계의 ‘메인 스트림’이고 ‘오피니언 리더’”라면서 “(이분들이) 장관님을 가지고 흔드는데, 총장님(해군참모총장 출신 김성찬 의원) 전 어떻게 해야 합니까. 저는 아덴만 작전 때부터 이런 것에 너무너무 시달렸다. 이런 돌이 날아오면 저 같은 지방 일개 병원에서는 죽는다”며 고충을 토로했다. 이번에 국회 새해 예산안 심사에서 권역외상센터 관련 예산이 53%가량 증액된 데 대해서도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이 교수는 “정치권과 언론에서 예산을 만들어줘 굉장히 감사한 마음을 갖고 있다”면서도 “예산이 저 같은 말단 노동자들에게까지는 안 내려온다”고 말했다. 그는 “의원들이 좋은 뜻에서, (예산을 편성하지만) 밑으로 투영이 안 된다”며 “외상센터는 만들었는데 환자가 없으니 (병원장들이 우리에게) 일반환자를 진료하게 한다”며 권역외상센터의 힘든 ‘현실’과 ‘실상’을 털어놨다. 그는 “국민에게 참담한 마음으로 죄송하다”며 “(국민이) 청원해 예산이 늘어나면 외상체계를 구축할 수 있는 것으로 생각지 않느냐. (그러나 현실은 그렇지 않아) 피눈물이 난다”고도 언급했다. 한편, 이 교수는 일각에서 나온 정치권 영입설에 대해 “그런 건 아무나 하는 게 아니다”라며 선을 그었다. ▶ 대화하는 이국종 교수와 김성찬 국회의원…각별한 인연▶ 이국종 교수의 수술을 지켜본 스승의 한마디 “기생충 많이 빼내라”▶ 이국종 교수 “할 일 했을 뿐”…CNN, 北귀순병 수술 영상 공개▶ ‘썰전’ 유시민, “이국종 교수 브리핑, 선정적 정보 서비스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세월호 유골 은폐’ 비난한 한국당, 사회적 참사법은 반대

    ‘세월호 유골 은폐’ 비난한 한국당, 사회적 참사법은 반대

    세월호 참사와 가습기 살균제 사망사건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조사위원회(특조위) 구성을 핵심으로 하는 ‘사회적 참사법안’이 24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특히 사회적 참사법의 시행으로 박근혜 정부가 지난해 6월 사실상 강제로 활동을 종료시킨 1기 세월호 특조위에 이어 ‘2기 세월호 특조위’가 출범한다.이날 본회의에 상정된 ‘사회적 참사법안’(사회적 참사의 진상규명 및 안전사회 건설 등을 위한 특별법안)에 대한 수정안(이하 사회적 참사법안)은 재석 의원 216명 가운데 찬성 162명, 반대 46명, 기권 8명으로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제 사회적 참사법안은 정부로 이송돼 대통령이 공포하면 공포한 날부터 법적 효력을 갖는다. 표결은 기명으로 진행됐다.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대표 발의) 등 43명이 발의한 사회적 참사법안 통과에 누가 찬성을 했고 반대를 했는지, 누가 기권을 했는지를 알 수 있다. 최근 자유한국당은 해양수산부의 ‘세월호 유골 추가 발견 은폐 의혹’과 관련해 정부를 강하게 비판했다. 홍준표 대표는 전날 “세월호 유골, 120시간 은폐한 일은 직무유기”라면서 “지난 정부의 잣대대로 하면 해수부 장관은 구속감”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같은 날 정우택 원내대표는 “유족들의 이 가슴을 몇 백 번이라도 더 아프게 할 이 사건을 방치를 했다는 것은, 만약 그것이 사실이라고 한다면 이것은 용납될 수 없는 문제”라면서 대통령의 사과를 요구했다. 장제원 수석대변인은 “국가의 도리를 다하지 않았다고 (전 정부를) 그렇게 비판하더니 국가의 도리를 떠나 인간의 도리도 다하지 못하는 문재인 정권에 할 말을 잃었다”고 비난에 가세했다. 하지만 사회적 참사법안이 본회의에 상정되자 자유한국당은 언제 그랬냐는 듯 돌변했다. 정유섭 의원은 “세월호 조사를 2년 더 하는 것이 그렇게 국가적으로 합당하다고 보느냐”면서 “이 법안을 통과시키면 국회의 수치다. 이런 식의 국회 운영은 국가에 부담만 줄 뿐”이라고 비난했다. 사회적 참사법안 통과에 반대한 46명은 대부분 자유한국당 의원들이었다. 반대 의원 명단은 아래와 같다. 강길부·강석진·강석호·권성동·김도읍·김무성·김성찬·김성태(비례대표)·김순례·김진태·김태흠·민경욱·박대출·박맹우·박명재·박성중·박완수·박인숙(바른정당)·박찬우·성일종·송석준·송희경·신보라·안상수·여상규·유재중·윤상직·윤상현·윤재옥·윤한홍·이군현·이만희·이양수·이은재·이종구·이종명·이채익·장석춘·정갑윤·정양석·정용기·정우택·정유섭·정태옥·최연혜·추경호 하지만 자유한국당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찬성 의원 숫자가 압도적으로 많아 사회적 참사법안은 신속 처리 안건으로 지정된지 336일 만에 빛을 보게 됐다. 이날 박주민 의원은 cpbc 카톨릭평화방송 라디오 ‘열린세상 오늘! 김혜영입니다’와의 인터뷰에서 사회적 참사법안의 국회 통과로 구성될 ‘2기 세월호 특조위’가 반드시 밝혀야 하는 부분을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세월호 침몰 원인에 대해서도 사실 제대로 밝혀진 것이 없습니다. 대법원도 ‘침몰 원인은 잘 모르겠다’고 했고, 검찰이 주장하는 내용을 다 받아들이기 어렵다고 말할 정도로 침몰 원인도 밝혀진 것이 없습니다. 또 구조 과정에서의 잘못의 경우 현장에 나와 있었던 123 정장만 형사처벌을 받은 상태입니다. 지휘라인의 문제들도 진상규명 작업의 대상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국감 현장] 농식품부 장관 “한·미 FTA서 농업 양보 없다”

    “살충제 달걀 없게 이중 점검 붉은불개미 국경 검역 강화” 野, FTA 재협상 말바꾸기 맹공 김영록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12일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개정 협상 논란과 관련, “농업 부문에서 (미국에) 양보할 부분이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 장관은 이날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의 농식품부 국정감사에서 한·미 FTA 개정 협상에서 농업분야에 대한 개방 확대 요구가 있을 것이란 자유한국당 김성찬 의원의 지적에 “일정 부분 미국의 요구가 있을 것으로 본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장관은 “농업부문만 놓고 보면 대미 무역적자가 심각하고 피해가 누적돼 있다”며 “어떤 요구에 대해서도 우리나라의 피해 상황을 미국에 인식시키겠다”고 말했다. 농해수위 국감에서 한국당 등 야당의원들은 한·미 FTA 재협상을 둘러싸고 정부가 ‘말 바꾸기’를 했다고 주장했다. 한국당 홍문표 의원은 “6월 정상회담 때는 양국 간 조율되지 않은 한·미 FTA 문제를 테이블에 올리기 껄끄러워 이면으로 돌려 합의했는데 오래가지 못하고 하나하나 공개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국민의당 황주홍 의원은 “(한·미 FTA 개정 협상과 관련해) 미국에서 농축산 분야에 대한 추가 개방 요구가 있었느냐”고 물었다. 김 장관이 “구체적 요구가 없었다”고 답하자 황 의원은 “‘미국에서 관련 요구가 있었다’는 언급이 나왔다는 보도가 나오는 데도 없다고 단정 짓느냐”고 추궁했다. 이와 관련, 더불어민주당 박완주 의원은 “재협상이 아닌 개정 협상이라는 점을 분명히 해 둬야 한다”면서 “개정도 확정된 것이 아니라 지난 7월 미국의 문서 통보를 받은 시점부터 절차를 진행하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김 장관은 제2의 ‘살충제 계란’ 사태를 막기 위해 “산란계 농장을 주기적으로 점검하고 식품의약처안전처는 유통 중인 계란을 수거하여 검사하는 이중 점검을 통해 안전한 계란이 유통되도록 하겠다”면서 “친환경 인증제도 전면 개편, 사육환경의 동물복지형 전환 등 근본적인 개선 대책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김 장관은 국내에서 처음 발견된 외래 붉은불개미와 관련, “국경검역 강화 조치를 추진하고 범부처 협력 체계를 구축해 비검역 물품 컨테이너에 대한 관리 방안 마련 등 제도 개선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종교인 과세’ 2년 더 유예, 법안 발의 찬성한 여야 의원 28인

    ‘종교인 과세’ 2년 더 유예, 법안 발의 찬성한 여야 의원 28인

    김진표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 여야 국회의원 28인은 종교인 과세를 2년 더 유예하는 소득세법 개정안을 9일 발의했다. 지난 2015년 ‘2년 유예’ 조건으로 통과됐던 종교인 과세 법안은 내년 1월 1일 시행을 앞두고 있다. 그러나 이날 김진표 민주당 의원이 개정안을 대표 발의하면서 정치권에서 종교인 과세를 또다시 2년 유예하려는 움직임이 본격화하고 있다. 김 의원은 민주당 기독신우회 회장을 맡고 있다. 법안 발의 이유에 대해 김 의원 등은 “과세당국과 새롭게 과세 대상이 되는 종교계 간에 충분한 협의를 통한 구체적인 세부 시행기준·절차가 마련되지 않아 종교계가 마찰과 부작용 등을 우려하고 있다”며 “시행을 2년 유예해 과세당국과 종교계 간에 충분한 협의를 걸쳐 사전준비를 마치고 종교인 과세법이 연착륙되도록 하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들 의원은 종교인 과세가 이르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종교인 과세 찬성 편에서는 내년 총선을 앞두고 정치권이 미리부터 눈치를 보고 있다는 지적이 거세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가운데 종교인에게 세금을 부과하지 않는 나라는 한국이 유일하다. 다음은 종교인 과세 2년 유예 법안 발의에 찬성한 의원 명단. ▲더불어민주당(8명) 김진표, 김영진, 김철민, 박홍근, 백혜련, 송기헌, 이개호, 전재수 ▲자유한국당(15명) 권석창, 권성동, 김선동, 김성원, 김성찬, 김한표, 박맹우, 안상수, 윤상현, 이우현, 이종명, 이채익, 이헌승, 장제원, 홍문종 ▲국민의당(4명) 박주선, 박준영, 이동섭, 조배숙 ▲바른정당(1명) 이혜훈김서연 기자 wk@seoul.co.kr
  • “서해 사수한 해군 6용사 기억하겠습니다”

    “서해 사수한 해군 6용사 기억하겠습니다”

    제2연평해전 15주년 기념식이 29일 오전 경기 평택 해군 2함대사령부내 ‘제2연평해전 전적비’ 앞에서 제2연평해전 6용사 유가족과 참전 장병, 해군 관계자와 자유한국당 김현아·김성찬·이현재 의원, 바른정당 유승민·유의동·박인숙 의원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해군 2함대 주관으로 거행됐다.제2연평해전 당시 참수리 357호정의 부정장으로 전투를 지휘하다 중상을 입었던 이희완 중령은 이날 오후 부대 내 강당에서 2함대 고속정 승조원 80여명을 대상으로 15년 전 그날 참수리 357호정 대원들이 보여준 불굴의 군인정신에 대해 강연했다. 제2연평해전은 한·일 월드컵 3·4위전이 열렸던 2002년 6월 29일 오전 10시쯤 북한 경비정 2척이 서해 북방한계선(NLL)을 침범해, 우리 해군의 참수리 357호정에 기습 공격을 가함으로써 발발했다. 당시 참수리357호정 장병들은 적의 기습 공격에도 불구하고 즉각적인 대응을 통해 NLL을 성공적으로 사수했다. 이 전투로 당시 우리 측은 참수리 357호정 정장 윤영하 소령(당시 대위) 등 6명이 전사하고 19명이 부상을 입었으며, 북한군도 30여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정부는 지난해부터 3월 넷째 주 금요일을 ‘서해 수호의 날’로 정해 제2연평해전, 천안함 폭침 등 북한의 무력 도발을 규탄하고 안보 의지를 다지고 있다. 제2연평해전 기념식은 정부가 아닌 해군 2함대 주관으로 열린다. 박홍환 전문기자 stinger@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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