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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日·中 공식 정상회담 무산

    이번 회의가 열리는 동안 정상회담을 갖고 센카쿠열도 분쟁 해결의 실마리를 찾으려던 중국과 일본은 예정됐던 공식 정상회담이 무산되면서 오히려 사태가 악화되는 양상이다. 두 나라는 서로 신뢰를 배반했다며 정상회담 무산의 책임을 떠넘기고 있다. ●日 외무상 발언에 中 격분 AP통신, 요미우리신문 등에 따르면 중국 외교부의 후정웨 부장조리는 이날 오후 베트남 현지에서 “일본이 중국의 주권을 침해하는 언설을 유포하고 있다.”면서 정상회담에 응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는 앞서 마에하라 세이지 일본 외무상이 양제츠 중국 외교부장과의 회담에서 “센카쿠는 일본의 영토이므로 영토문제는 존재하지 않는다.”라고 밝힌데 대한 반발이라고 AP통신은 분석했다. 일본측도 “현 단계에서 회담은 없으며, 중국 국내 사정 때문”이라고 말했다. 당초 일본은 11월 요코하마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 때 간 총리와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의 회담으로 센카쿠 갈등을 끝낸다는 계획이었지만, 이번 사태로 갈등이 장기화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이명박 대통령은 이날 아세안(ASEAN) 지역 투자 및 지원 확대 방안을 발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아세안 정상들은 일제히 이 대통령의 조치를 환영하는 동시에 서울 주요20개국(G20) 정상회의 유치를 축하하고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에 대한 협력을 약속했다. 이 대통령은 한·아세안 정상회의에서 “앞으로 한국의 개발 경험과 노하우를 아세안과 적극 공유할 것”이라면서 “G20에서는 비회원국의 어려움과 정책 우선순위를 잘 알고 있기 때문에 금융안전망 구축과 개도국 개발 문제를 적극 다루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 대통령은 ‘한·메콩 외교 장관회의’ 신설을 제안했는데, 이는 1970년대 산업화 경험이 있는 우리나라가 주도적으로 서울 G20 정상회의에서 ‘개발 이슈’를 주요 의제로 채택한 것과 같은 맥락이다. ●MB, 2차 동아시아 비전 그룹 제의 이 대통령은 또 한·아세안 자유무역협정(FTA)을 바탕으로 올 연말쯤 한·아세안 교역액이 1000억 달러에 달하며 사상 최대치를 기록할 전망이라고 밝히며, 젊은 세대의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아세안 지역 장학생 선발을 확대하고 현재 추진 중인 ‘한·아세안 사이버대학’ 사업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한·아세안 정상회담에 이어 곧바로 열린 아세안+3 정상회의에서 이 대통령은 아세안+3 체제의 기능이 강화돼야 한다고 강조하고, 동아시아 지역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제2차 동아시아비전그룹’(EAVG Ⅱ) 구성을 제안했다. 하노이 김성수기자 sskim@seoul.co.kr
  • 北, 전방 GP에 2발 총격

    北, 전방 GP에 2발 총격

    북한군이 29일 강원도 철원군 근남면 마현리 우리 군 최전방 경계초소(GP)에 2발의 총격을 가해와 우리 군이 즉각 대응 사격을 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단순 오발사고일 수도 있지만, 천안함 사건 이후 남북대화에 조건을 걸고 있는 남한 당국의 자세변화를 끌어내기 위한 압박용 총격이거나, 다음달 서울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를 앞두고 불안감을 조성하기 위한 위협성 도발일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합참은 이날 저녁 브리핑을 통해 “29일 오후 5시26분쯤 북한군 GP에서 우리 GP로 14.5㎜ 기관총으로 추정되는 2발의 총격을 해와 교전규칙에 따라 즉각 3발을 응사했다.”면서 “우리 측 피격지점은 GP 하단으로 추정되며 인명피해는 없었다.”고 밝혔다. 우리 군은 북한의 총격 이후 즉시 K-6(12.7㎜) 기관총으로 대응 사격을 한 뒤 “귀측의 총격 도발로 인해 아군의 자위권을 발동하여 대응사격을 했다. 귀측의 정전협정 위반을 엄중히 경고한다.”는 내용의 경고 방송을 2차례 실시했다고 합참은 설명했다. 북한군 GP와 우리 군 GP 사이의 거리는 1.3㎞로 조준사격이 가능하다. 북한군의 조준사격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우리 군은 교전규칙에 따라 사격이 시작된 지점을 향해 조준사격한 것으로 전해졌다. 군과 청와대는 북한군이 총격 이후 추가적인 징후를 보이지 않은 점을 들어 의도성에 대한 판단을 유보했다. 합참 관계자는 “의도성이 있는 총격인지는 확인할 수 없다.”면서 “민감한 상황이긴 하지만 2발의 사격과 대응사격만 놓고 객관적으로 판단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유엔사에서 30일 북한의 정전협정 위반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특별조사팀을 현장에 파견할 예정”이라고 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G20 정상회의를 앞둔 도발로 보긴 어렵다.”면서 “우리 군의 응사에 대한 북한의 추가 반응이 없었다는 점에서 일회성으로 보인다.”고 했다. 또 “하노이의 아세안+3 정상회의에 참석 중인 이명박 대통령에게는 상황 발생 직후 참모진을 통해 보고했다.”고 했다. 이날 총격 사건이 일어나기 두어 시간 전 남북군사회담 북측 대표단 대변인은 담화를 통해 “10월 22일 군사실무회담을 갖자고 남측에 제의했지만 남측은 함선(천안함) 침몰 사건에 대한 ‘책임있는 조치’를 운운하며 회담 자체를 거부했다.”면서 “대화 거절로 초래되는 북남 관계의 파국적 후과(결과)가 얼마나 큰 것인가를 통감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고 조선중앙통신이 전했다. 이 대변인은 “쌍방 합의이행을 공공연히 회피하는 남측의 무모한 도발 행위에 대해 우리 군대는 무자비한 물리적 대응으로 처리해 나갈 것”이라고도 경고, 이날 총격의 의도성을 짙게 했다. 이에 앞서 국방부는 이날 입장 발표자료를 통해 “(천안함 사건에 대한) 북측의 입장과 태도가 변하지 않은 상황에서 군사실무회담 개최는 의미가 없다는 내용의 전통문을 지난 28일 북측에 보냈다”고 밝혔다. 통일부는 이날 총격 사건에도 불구하고 30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금강산에서 열리는 이산가족 상봉행사는 예정대로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하노이 김성수 기자·서울 오이석기자 hot@seoul.co.kr
  • “北, 중국식 개방을”

    이명박 대통령은 29일 “한국은 북한의 도발을 방어하기 위한 국방력을 갖추고 있지만 한반도에서 전쟁까지 갈 것이라는 생각은 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게재된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와의 인터뷰에서 ‘천안함사건 당시 전쟁까지 갈 수 있는 위험이 어느 정도였느냐.’는 질문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북한의 권력세습에 대해서는 “북한은 아직도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강력한 통치권 하에 있다. 그렇기 때문에 급격하게 바뀔 것은 없다고 보고 있다.”면서 “북한의 도발이 언제든지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도발을 억제하고 도발에 대비해야 한다는 경각심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또 북한의 개방과 관련, “김 위원장이 중국 방문을 좀 자주 하는 게 좋다고 본다.”면서 “중국은 김 위원장에게 ‘개방하고 국제사회에 나오면 이렇게 잘살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줄 수 있다. 중국이 변화한 것을 보여주는 것은 아주 좋은 것으로, (김 위원장이) 듣는 것보다 봄으로써 변화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북한의 경제난에 대해서는 “북한이 식량원조를 받아 매년 (근근이) 넘어가는 것보다는 기본적으로 자생력을 가져야 된다고 본다.”면서 “북한이 개방을 통해 경제 자생력을 키워 나갈 수 있도록 한국과 세계도 그런 식으로 지원을 해야 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하노이 김성수기자 sskim@seoul.co.kr
  • [인사]

    ■행정안전부 ◇일반직 고위공무원 전보 △조직실장 김성렬△인사실 인사정책관 김동극 ■문화체육관광부 ◇서기관 전보 △대통령실 파견 이영열 ■경남도 △국책사업지원과장 직무대리 김창호△체육청소년과장 〃 김종호 ■한국화학연구원 △선임연구본부장 김성수△그린화학연구〃 정순용△화학소재연구〃 이미혜△신물질연구〃 김범태 ■데일리팜 △취재본부장 조광연 ■대우증권 ◇신임 <부서장>△Retail사업추진부장 오철우△M&A부장 김원진◇전보 <부서장>△Retail투자전략부장 조재훈 ■한주자산운용 ◇승진 △부사장 신태주△전무 유재만△상무 이석용 이상만
  • 李대통령 ‘아세안+3’ 참석차 베트남 출국 G20 성공 ‘외교 세일즈’

    李대통령 ‘아세안+3’ 참석차 베트남 출국 G20 성공 ‘외교 세일즈’

    이명박 대통령이 베트남에서 열리는 ‘아세안(ASEAN)+3’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28일 오후 전용기 편으로 출국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밤 베트남 하노이에 도착한 뒤 29일 한·아세안 정상회의와 아세안+3 정상회의에 참석한다. 아세안 국가와 협력 관계 증진, 동아시아 지역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각국 정상과 협의하는 자리다. ●오늘 한·중·일 정상 별도 회담 이 대통령은 한·아세안 정상회의를 통해 양측 관계를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시키고, 이를 위한 ‘공동선언’과 ‘행동계획’을 각각 채택한다. 이 대통령은 또 아세안 국가 가운데 서울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 참석하는 인도의 만모한 싱 총리, 베트남 응우옌 민 찌엣 국가주석과는 29일과 30일 각각 별도의 양자회담을 갖고 G20 성공 개최를 위한 협력을 요청할 계획이다. G20 회원국인 인도네시아의 수실로 밤방 유도요노 대통령과도 회담을 가지려고 했지만, 인도네시아의 지진·해일 피해 때문에 취소됐다. ●경제장관회담 中거부로 취소 29일 오후에는 간 나오토 일본 총리, 원자바오(溫家寶) 중국 총리와 한·일·중 정상회의를 별도로 갖는다. 이 자리에서는 북핵과 6자회담, 환율, 센카쿠열도(중국명 댜오위다오·釣魚島) 영유권 분쟁 등 동북아 현안이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30일 오전에는 동아시아정상회의(EAS)에 참석하고, 힐러리 클린턴 미국 국무장관과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을 만난다. 여기서는 북한의 비핵화 방안을 비롯한 동북아 정세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그러나 29일 열릴 예정이었던 한·중·일 3개국 경제장관 회담이 중국의 참여 거부로 취소된 것으로 알려져 3국 정상회담에까지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됐다. 한·중·일 경제장관 회담은 2002년 이래 ‘아세안+3’ 정상회의 기간 중 이루어지는 한·중·일 정상회담에 맞춰 열려 왔다. 이와 관련, 교도통신 등 일본 언론들은 “중국 측은 회담 참여 거부 이유를 밝히지 않았으나, 일본 관리들은 중국 측이 회담에서 희토류의 수출 규제 문제가 거론되는 것을 꺼렸기 때문으로 추측하고 있다.”고 이날 보도했다. 하노이 김성수기자 sskim@seoul.co.kr
  • 반월·남동 등 4개산단 ‘기업밸리’로

    반월·남동 등 4개산단 ‘기업밸리’로

    낡고 삭막한 산업단지를 젊은이들이 일하고 싶은 기업밸리로 바꾸는 작업이 시작된다. 지식경제부는 27일 이명박 대통령 주재로 열린 제74차 국민경제대책회의에서 ‘QWL(근로생활의 질)밸리 조성계획’을 보고하고, 전국 51개 노후 산업단지 가운데 반월·시화와 남동, 구미, 익산 등 4개 단지에 우선 3년간 1조 3700억원을 투자해 각종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경부에 따르면 전국 산업단지 227곳 가운데 22%인 51곳이 지은 지 20년이 넘은 노후단지로 근로자들의 복지·편의시설이 부족해 근무환경의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단지가 전체 제조업 생산의 60%, 수출의 72%를 담당하고 있는 만큼 프랑스의 소피아앙티볼리스단지나 스웨덴의 시스타나처럼 일하기 편한 곳으로 만들겠다는 것이다. 이명박 대통령은 보고를 받은 뒤 “산업단지의 특성을 고려해 최선의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면서 “전반적으로 생활수준이 향상됨에 따라 모든 분야가 바뀌고 있고, 직장시설도 그런 차원에서 변화가 필요하다. 산업단지도 달라진 생활수준에 맞게 생산 및 문화시설을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어 “중소기업에서 일하면 하나에서 열까지 다 배울 수 있고, 일한 만큼 성과를 낼 수 있어 성공 확률도 높다.”면서 “젊은 사람들이 1인1기를 갖추고 중소기업에서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정부가 뒷받침을 잘해 줘야 한다.”고 말했다. 지경부는 산업단지를 ‘청년들이 일하고 싶은 3터(일터·배움터·즐김터)가 어우러진 공간’으로 만들기로 하고 이를 위해 ▲근로생활의 질을 높이는 단지 ▲성장의 꿈을 키울 수 있는 배움터 형성 ▲즐겁고 안전한 산업공간 조성 ▲산업단지 고용창출 역량 강화 ▲녹색단지로의 전환 촉진 등 5대 정책과제를 추진하기로 했다. 근로생활의 질을 높이기 위해서는 산업단지 내에 오피스텔과 카페, 주유소 등의 시설과 단지 내 도로와 주차장 등을 확충할 계획이다. 지방에 있는 산업단지는 지식산업센터의 지원시설 면적을 지금보다 20% 늘린다. 배움터 형성 사업으로는 내년부터 6개의 산학융합지구를 시범 조성해 산업단지에 대학과 기업연구소를 입주시킬 방침이다. 우선 지구별로 3~4개 학과 규모의 캠퍼스를 만들고 2015년까지 기업연구소를 1000개까지 유치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산업시설에 대학입주가 가능하도록 규제를 완화하고 내년에만 270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이런 캠퍼스에는 중소기업 근로자를 위한 특별전형제도를 도입하고 대기업, 중소기업, 대학이 공동으로 연구·개발(R&D)을 하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또 안전한 산업공간 조성을 위해서는 소외지역 문화순회사업, 문화예술 교육사업을 벌이고 산업단지내에 직장보육시설도 늘린다. 고용창출 역량 강화를 위해서는 청년취업 인턴 프로그램을 활성화하고 매년 5대 광역경제권별로 산업단지 채용박람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친환경 녹색 산업단지 전환의 경우 생태산업단지를 현재 5개에서 2014년까지 8개 거점단지, 30개 연계단지로 확대하고 태양광 등 친환경 발전설비를 산업단지 내에 설치하기로 했다. 그러나 업계 안팎에서는 열악한 인프라를 확충하는 것도 좋지만 각종 규제 철폐나 세제 지원 등을 통해 산업단지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방안이 동시에 마련돼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김성수·윤설영기자 snow0@seoul.co.kr
  • MB ‘G20 전화외교’ 남아공·터키정상과 통화

    이명박 대통령이 ‘핫 라인’ 외교에 올인하고 있다. 불과 보름여 앞으로 다가온 서울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각국 정상들에게 전화를 계속 돌리고 있다. G20 참가국들 중에 지난번 벨기에에서 열린 아시아·유럽정상회의(ASEM) 때 양자회담을 했던 나라들이나 이번 아세안(ASEAN)+3 에서 양자회담을 하기로 돼 있는 나라들을 제외하고, G20 직전까지 직접 만나지 못하는 정상들이 주로 통화대상이다. 이 대통령은 27일 오후에는 제이컵 주마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통령,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총리와 잇따라 통화를 했다. 이 대통령은 주마 대통령과의 통화에서 “G20 회의에 오시면 개발 의제와 향후 아프리카에 도움이 될 액션플랜을 만드는 데에도 대통령께서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주마 대통령은“이번 G20 회의와 관련해 성과를 낸 것에 대해서도 감사한다.”면서 “특히 주요 8개국(G8) 바깥에 있는 나라에서 회의를 열고 또 의제가 집중되는 것은 큰 의미가 있다고 본다.”고 화답했다. 이 대통령은 에르도안 터키 총리와의 통화에서도 터키가 내년 6월에 10년에 한번씩 열리는 유엔최빈개도국 정상회의를 개최하는 것을 축하한 뒤 이번 한국에서 열리는 G20 회의의 개발의제에도 관심을 가져 달라고 당부했다. 김성수기자 sskim@seoul.co.kr
  • [국가경쟁력강화 보고] 인허가 ‘규제 전봇대’ 372개 뽑는다

    [국가경쟁력강화 보고] 인허가 ‘규제 전봇대’ 372개 뽑는다

    지금까지 보육시설은 유아 안전문제 때문에 저층(일반보육시설은 1층, 직장보육시설은 3층 이내)에만 설치될 수 있었지만 앞으로는 그런 규제가 대폭 완화된다. 필요한 안전조치만 취하면 도심지역 판매시설의 5층 이상 고층에도 보육시설이 들어설 수 있게 된다. ●원칙허용·예외금지로 전환 또 학교시설 건축 승인을 신청하면 앞으로는 20일 이내에 해당 관청이 승인 여부를 알려줘야 한다. 응답을 안 해 주면 자동으로 승인한 것으로 간주된다. 지금까지는 학교시설 건축 승인 기간이 따로 정해져 있지 않았다. 26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가경쟁력 강화위원회 회의에서 법제처는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하는 ‘국민중심 인·허가제도 도입 방안’을 이명박 대통령에게 보고했다. 과도하거나 비현실적인 규제 폐지를 통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인·허가의 기본 원칙을 ‘원칙금지·예외허용’(포지티브)에서 ‘원칙허용·예외금지’(네거티브)로 전면 바꾸기로 했다. 정선태 법제처장은 우선 372건의 법령 등에 규정된 규제를 원칙적으로 허용하거나 폐지한다고 밝혔다. 앞으로 정부 규제 때문에 기부를 하고 싶어도 못했던 경우는 사라질 것으로 보인다. 현재는 기부금품 모집대상을 10여개만 허용하고 있어 기부문화 활성화를 막는다는 비난이 있었는데, 이번에 기부금품 모집이 금지되는 대상만 따로 규정하고 그 외의 것은 모두 허용하기로 규제를 풀었다. 이에 따라 새롭고 다양한 기부금품 모집이 가능해지면서 ‘나눔 문화’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외국인 환자 유치업체가 지금까지는 병원 예약만 해줄 수 있었지만, 앞으로는 항공권 구매와 호텔 등 숙박업소 예약 업무까지 해줄 수 있게 된다. 국내를 찾는 외국인 환자가 병원뿐 아니라 비행기표, 숙소 예약도 필요한 현실을 감안해서 외국인 환자에게 종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해 환자유치를 활성화하기 위한 조치다. 인·허가 개선내용은 ▲원칙금지→원칙허용 200건 ▲폐지 27건 ▲신고·등록 전환 15건 ▲기준 대폭 완화 22건 등이다. 이 대통령은 보고를 받은 뒤 “상당한 규제가 시행령으로 묶여 있다.”면서 “시행령 개정은 정부에서 할 수 있으니 국회에서 법령을 개정할 때까지 미루지 말고 바꿀 수 있는 시행령을 먼저 바꿔야 한다.”고 지시했다. 이어 “업계가 업종별로 애로사항을 현장에서 직접 청취하는 것이 좋겠다.”며 현장 방문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외국인환자 유치때 숙박예약 허용 이 대통령은 또 “내년 한·유럽연합(EU) 자유무역협정(FTA)의 효력이 7월부터 발생하는 등 여러 환경이 바뀐다.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가 끝나면 세계의 새 금융질서, 공정한 거래를 위한 국제 간 여러 가지 규제가 생길 것”이라면서 “한국처럼 대외 의존도가 높은 나라들은 새롭게 경쟁력을 갖기 위해 기업도 노력해야 하고 규제 완화같이 정부가 할 수 있는 일도 더욱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성수기자 sskim@seoul.co.kr
  • “쇠고기 파동 후 피눈물 흘렸다”

    “쇠고기 파동 후 피눈물 흘렸다”

    이명박 대통령이 26일 공석인 외교통상부 2차관에 민동석(58) 외교안보연구원 외교역량평가단장을 내정한 것은 ‘의외의 카드’라는 반응이다. 민 내정자는 지난 2008년 ‘미국산 쇠고기 파동’ 때 논란의 중심에 섰던 인물이다. 미국과의 쇠고기 수입 협상에서 한국 측 수석대표였던 그는 협상 타결 뒤 ‘광우병파동’이 터지면서 “국민의 건강권을 저버렸다.”는 비난 속에 불명예 퇴진했다. 때문에 이번에 이 대통령이 민 내정자를 발탁한 것은 다분히 ‘보은 인사’로 볼 수 있다. 청와대 김희정 대변인은 “(민 내정자는) 온갖 어려움 속에서도 당시의 개인적인 불이익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공직자로서 자기 소신을 지킨 사람”이라면서 “자기 소신을 지키는 공직자에 대한 배려를 했고 기회를 주고자 함이며, (광우병보도와 관련해) 소송이 진행 중인 것은 고소인 신분이라 정무직 임용에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이 ‘촛불시위’ 2주년을 맞으면서 역사적인 재평가가 필요하다고 강조한 대목의 연장선상으로도 풀이된다. 이 대통령은 지난 5월 11일 국무회의에서 “촛불시위 2년이 지났다. 많은 억측들이 사실이 아닌 것으로 판명됐음에도 당시 참여했던 지식인과 의학계 인사 어느 누구도 반성하는 사람이 없다.”고 지적했다. 민 내정자의 발탁도 오해에서 비롯된 ‘쇠고기파동’ 문제를 일단락 짓고 가겠다는 것으로도 볼 수 있다. 민 내정자는 이날 기자들과의 전화통화에서 “쇠고기 파동 이후 2년간 연구원 뒷방에서 와신상담했다. 그야말로 피눈물을 흘렸다.”고 회한을 감추지 않았다. 그는 “지금 와서 봐라. 미국 쇠고기 먹고 광우병 걸린 사람이 한 사람도 없었다.”면서 “결국 광우병 파동이라는 것이 이 대통령에 대한 잘못된 정치적 공격에 지나지 않는다는 것이 확인된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민 내정자가 외교부 개혁을 제대로 풀어나갈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 농림수산식품부 등에 오래 나가 있었지만 원래 외교부 출신(외시 13회)이라 ‘친정’에 정색하고 손대기가 쉽지 않을 것이란 관측도 있다. 김 대변인은 그러나 “민 내정자가 농식품부 경험을 한 만큼 바깥에서 외교부를 보는 객관적 시선을 갖고 있어 외교부 변화에 상당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청와대는 사의를 표명한 신각수 1차관에 대해서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를 앞두고 장·차관이 모두 교체되는 것은 문제가 있다는 지적에 따라 내년 초 재외공관 인사 때까지 유임시키기로 했다. 한편 특채 파동 이후 공석 중인 외교부 기획조정실장(1급)에는 ‘외부인사’인 전충렬(56·행시 27회) 울산시 행정부시장이 내정됐다. 경북 경주 출신인 전 부시장은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 행정안전부 인사정책관 등을 역임했다. 김성수·김상연기자 sskim@seoul.co.kr
  • “MB, 녹생성장 전략의 아버지”

    이명박 대통령은 25일 청와대에서 앙헬 구리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사무총장을 만나 다음달 서울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 대통령이 G20 주요 의제인 거시경제정책 공조체계, 개발, 무역 등을 논의하는 과정에서 OECD가 기여한 점을 평가하고, 경주 G20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의 성과가 서울 정상회의에서 발전할 수 있도록 협조해 줄 것을 요청했다.”고 전했다. 구리아 총장은 이 대통령의 당부에 공감하면서 “한국은 녹색 성장을 선도하는 나라이며, 이 대통령은 ‘녹색성장 전략의 아버지’”라고 극찬했다고 홍상표 청와대 홍보수석이 전했다. 구리아 총장은 이 대통령의 당부에 맞춰 “경제 회복기에 보호무역주의로 돌아가는 것을 막아야 할 필요성과 녹색성장의 중요성에 공감하면서 우리나라와 녹색 분야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구리아 총장은 이어 이 대통령에게 “내년 OECD 창설 50주년을 맞아 녹색성장 전략을 시작하는 회의를 개최하는데, 이 회의에 꼭 참석해 달라.”고 초청했고 이 대통령은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김성수기자 sskim@seoul.co.kr
  • MB “法 집행 엄정” 화두…공정사회 의지 천명

    이명박 대통령은 25일 “법 집행은 원칙에 따라 엄정·투명하게 하여 우리 사회의 신뢰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국회에서 김황식 국무총리가 대독한 ‘2011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제출에 즈음한 시정연설’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 집권 후반기 핵심 국정철학인 ‘공정한 사회’의 비전을 강조하면서 나온 언급이다. 하지만 검찰의 대기업 수사에 탄력이 붙으면서 본격적인 ‘사정정국’이 시작됐다는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이 대통령이 원칙에 따른 엄정한 법 집행을 강조한 점이 주목된다. 이 대통령은 “서민과 사회적 약자의 관점에서 볼 때 우리 사회에 불공정한 점이 없는지 세심하게 살피겠다.”면서 “법과 제도에 앞서 공권력을 존중하고 법을 지키는 문화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서울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개최에 대해서는 “세계 경제의 강하고 지속적이며 균형된 성장을 위해서는 반드시 이번 정상회의에서 합의를 이끌어 내야 한다.”면서 “서울회의 개최를 통해 직접적 경제 효과는 물론 국가 브랜드가 몇 단계 높아지는 무형의 효과를 얻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또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동반 성장은 공정한 사회의 정착을 위해 매우 중요하다.”면서 “공정한 시장이 강한 시장이다. 기업 간 거래에서 불공정한 관습과 관행이 개선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노사관계도 대립과 갈등의 ‘87년 체제’를 넘어 새로운 발전을 모색해야 할 때”라면서 “대·중소기업과 노사의 동반 성장은 대한민국을 선진일류국가로 이끄는 경제의 두 수레바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2011년도 예산안 편성 및 재정운용방향의 특징은 ‘서민희망·미래대비 예산’이라고 요약했다. 2011년도 예산안의 총지출 규모는 309조 6000억원으로 전년도 대비 5.7% 늘어났다. 재전건전성 확보를 위해 재정수지 적자는 올해보다 0.7%포인트 개선된 국내총생산(GDP) 대비 2.0% 수준으로 낮췄다. 이 대통령은 “빠듯한 나라 살림에도 불구하고 32조원의 예산을 서민희망 3대 핵심과제에 집중지원한다.”면서 보육료, 특성화고, 다문화가족 지원 강화를 3대 핵심과제로 꼽았다. 이 대통령은 이와 관련해 “일부 고소득층을 제외한 모든 가정에 어린이집 보육료를 지원하고, 보육시설을 이용하지 않는 저소득 가정의 양육수당을 최대 20만원까지 늘렸다.”고 설명했다. 또 “특성화고 학생 26만명의 교육비를 국가가 전액 지원하기로 했다.”면서 “이들이 졸업 뒤 연계기업에 곧바로 취업할 수 있도록 하고 충분히 기술을 익힐 때까지 병역의무를 연기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이들을 위한 별도의 대학 입학제도를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다문화가족 지원과 관련해서는 “보육료 전액을 국가가 부담하고, 우리말 교육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하겠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또 “경제 활력을 회복하고 성장잠재력을 확충하기 위한 8대 핵심과제에 24조원을 투자했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로봇·바이오신약·수(水)처리·그린 카 등 고부가가치 창출이 가능하고 시장 잠재력이 풍부한 첨단융합·지식기반 산업을 적극 지원하고, 태양광·풍력·원자력 등 미래의 성장을 이끌 녹색기술 산업을 중점 육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2012년까지 공적개발원조(ODA) 규모를 국민총소득(GNI) 대비 0.15% 수준으로 확대하기 위해 내년 예산에 1조 6000억원을 반영했다.”고 밝혔다. 김성수·유지혜기자 sskim@seoul.co.kr
  • 대학 시간강사에 교원지위 부여한다

    고용 불안과 열악한 처우에 시달리는 대학 시간강사들에게 교원 지위가 부여된다. 대통령 직속 사회통합위원회는 25일 시간강사를 고등교육법상 교원으로 인정하는 고등교육법 개정안을 입법하기로 교육과학기술부와 합의했다고 밝혔다. 시간강사는 1977년 교원에서 제외돼 그동안 연구실이나 연구비 등의 지원을 받지 못했다. 사회통합위는 우선 현행 고등교육법상 시간강사 제도를 폐지하고, 시간강사를 교원으로 인정하도록 법 개정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시간강사도 대학 인사위원회를 통해 채용되며, 직무 관련 불체포 특권도 가지게 된다. 특히 학기 단위의 계약을 최소 1년 이상 임용하도록 해 고용 안정성을 확보하기로 했다. 처우와 관련해서는 오는 2013년까지 시간당 강의료를 현재 4만 3000원에서 8만원까지 인상하고 연구 보조비도 시간당 5000원에서 2만원으로 증액하는 한편, 4대 보험의 사용자 부담 부분을 지원하는 개선책도 마련됐다. 고건 사회통합위원장은 “시간강사 처우 개선책은 교과부 장관과 합의한 만큼 이대로 간다고 봐도 문제가 없다.”면서 “정기국회 회기 내에 개정안을 제출하면 내년도 국립대 예산에 반영하는 것은 어렵지 않다.”고 설명했다. 고 위원장은 앞서 지난 23일 이 같은 내용의 시간강사 처우 개선책을 이명박 대통령에게 보고했다. 이 대통령은 “대학 시간 강의하는 분들은 고급 인력이다. 이런 고급인력이 최소한의 생활안정이라도 취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면서 “이번에 제안한 것을 잘 정착시켜 달라. 장기적으로는 사립대학교까지도 확산되고 정착돼야 한다.”고 말했다 김성수기자 sskim@seoul.co.kr
  • MB “건설적 싸움이나 비판은 좋은 것”

    MB “건설적 싸움이나 비판은 좋은 것”

    이명박 대통령은 25일 “남북도 대화하는데 대한민국 민주노총이라고 대화를 안 한다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노·사·정 대표자들과 오찬을 함께 하면서 민주노총 대표가 불참한 것과 관련, “민주노총도 (오찬에) 참여했으면 좋았을 것이다. 국가적 협의를 하는 것은 반대를 하다가도 (참여)해야 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대화도 하고 그래야지, 대화를 거부하면 민주사회에서 (바람직한 행동으로 보기) 어렵다.”고 말했다. 이어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가 잘 안 되면 우리가 손해”라면서 “예전 국제회의는 선진국들끼리만 좋은 것 한다고 해서 무슨 단체 같은 데에서 반대하고 그랬지만, 이번에 하는 G20은 우리가 개발 의제도 제안한 것처럼 개도국 입장도 많이 반영하고 해서 반대할 이유가 별로 없지 않으냐.”고 말했다. 장석춘 한국노총 위원장은 이에 대해 “국가적으로 협력할 것은 협력해야 한다.”면서 “대한민국 노동운동도 생각하는 노동운동으로 갈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이 대통령은 또 “건설적 싸움이나 건설적 비판은 좋은 것이다. 한 번 싸우고 발전하고 그러는 것”이라면서 “안되는 집안은 싸우고 나서 잘 안되지만 되는 집안은 싸우고 나서 (한 단계) 올라간다.”고 말했다. 타임오프(근로시간면제) 제도 시행과 관련, 이 대통령은 “타임오프제가 정착 단계에 들어간 것 같다.”면서 “노사가 협력해 이를 노사 관계 발전의 계기로 삼아 달라.”고 당부했다. 김성수기자 sskim@seoul.co.kr
  • MB ‘아세안+3’ 28일 출국

    이명박 대통령은 오는 28일 ‘아세안(ASEAN)+3’ 참석을 위해 베트남을 방문한다고 청와대가 24일 밝혔다. 이 대통령은 28일 베트남 하노이에 도착, 29일 한·아세안 정상회의 및 아세안+3 정상회의에 참석해 한·아세안 협력 관계 증진 및 동아시아 지역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각국 정상과 협의할 예정이다. 이 대통령은 한·중·일 정상회담을 별도로 열고 지난 5월 제주에서 개최된 3국 정상회의 합의 이행 상황을 점검하고, 서울 주요20개국(G20) 정상회의 등에 대해서도 논의할 방침이다. 김성수기자 sskim@seoul.co.kr
  • 코엑스일대 G20 경호안전구역 지정

    코엑스일대 G20 경호안전구역 지정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를 앞두고 25일부터 다음 달 13일까지 20일 동안 정상회의장(코엑스) 반경 1.1~2.2㎞ 구간이 경호안전구역으로 지정된다. 경호안전구역에서는 다음 달 8일 0시~12일 밤 12시까지 5일 동안 집회 및 시위가 제한된다. G20 정상회의 경호안전통제단은 24일 G20 경호안전구역에서는 필요할 경우 교통관리, 검문·검색, 출입통제 등이 실시된다고 밝혔다. 경호안전구역은 학동사거리~삼릉공원사거리~선릉역~도성초교사거리, 도성초교사거리~대치사거리~휘문고사거리~용우사거리~종합운동장 사거리 구간 등이다. 경호안전구역 중에서도 정상회의장 주변 핵심 지역은 일반인의 출입이 제한된다. 다음 달 12일 0시부터 오후 11시까지는 영동대로(14차로)와 테헤란로(12차로)의 절반을 통제한다. 봉은사로(6차로)와 아셈로(6차로)는 거주자와 상인, 상근자 등의 통행로 1개 차로를 뺀 모든 차로를 막는다. 김성수기자 sskim@seoul.co.kr
  • 사정 칼날 어디로… 몸 사리는 정치권

    여야 정치권이 검찰발(發) 사정(司正) 한파에 잔뜩 몸을 움츠리고 있다. 한화그룹, 태광그룹, C&그룹 등에 대한 동시다발적인 검찰 수사가 정치권 로비 고리 캐기로 귀결될 가능성이 커지자 여야 어느 쪽도 긴장의 끈을 놓지 못하고 있다. 한나라당도 예외는 아니다.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수사 이후 정치 역풍에 시달려온 검찰이 칼끝에 사정을 두지 않을 것이란 관측이 앞선다. 여권 고위 관계자는 22일 “검찰은 정권 말기로 갈수록 통제가 되지 않는다. 조직의 안위를 위해 여권과 거리를 두려는 속성이 있다.”면서 “일단 수사가 진행되면 여야를 가리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검사 출신 한 의원은 “김준규 검찰총장이 최근 수사팀에 정치 외풍을 배제한 수사를 주문한 것으로 안다.”면서 “수사 방향을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한나라당은 의혹의 확산을 차단하는 데도 주력했다. 당 고위 관계자는 “태광그룹, C&그룹 사건 모두 전 정권 때 일들 아니냐.”면서 “검찰 수사에서 모두 가려질 것”이라고 말했다. 의혹의 눈초리를 야당으로 돌려세우려는 기색이 역력했다. 민주당의 경계심은 더 뚜렷하다. 일련의 수사를 전 정권 인사 등 야권을 겨냥한 ‘기획성 사정’으로 받아들이는 분위기다. 박주선 최고위원이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번 수사는 기업의 비자금 수사가 아니라 이명박 대통령의 레임덕(권력누수 현상)을 방지하고 야권을 탄압하기 위한 정략적 차원의 수사”라고 언급한 것도 맥을 같이한다. 반면 청와대는 야권에서 제기되는 ‘표적수사’ 의혹을 한마디로 일축했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태광이나 한화는 모두 내부고발에서 수사가 시작된 것이며, C&그룹도 비자금이 드러난 만큼 (검찰에서) 수사를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대대적인 사정정국이 예고되는 것에 대해서는 “시점이 공교롭긴 하지만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를 앞두고 일부러 그런 것을 하겠느냐.”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그러나 G20 회의가 끝난 뒤 검찰수사가 본격화할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았다. 이 대통령의 조기 레임덕을 차단하기 위해 대규모 사정정국으로 몰아 가고 있다는 일부 시각에도 부담감을 드러내 보였다. 청와대의 한 관계자는 “검찰수사과정에서 정치인들의 연루사실이 드러난다면 여권 인사든 야권 인사든 가리지 않고 사법처리를 하는 게 당연하며, 그래야 또 국민의 호응을 받지 않겠느냐.”면서 “(사정정국은) 잘못하면 ‘양날의 칼’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모르고 하는 소리”라고 말했다. 청와대는 그러나 이번 검찰의 수사와는 별도로 ‘공정사회’를 실현하기 위해 이미 공언한 대로 3대 비리(교육·토착·권력비리) 척결에는 한층 가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이 대통령이 지난 21일 경찰의 날 축사에서 “경찰의 명예와 자존심을 걸고 토착비리, 교육비리, 권력비리를 뿌리 뽑아야 한다.”면서 “불법에 대해서는 단호하게 공권력을 집행해야 한다.”고 지시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 김성수·구혜영·홍성규기자 cool@seoul.co.kr
  • G20 “경쟁적 자국통화 절하 자제”

    G20 “경쟁적 자국통화 절하 자제”

    오는 11월 서울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를 앞두고 쟁점 의제를 마지막으로 조율하는 G20 경주회의가 21일 재무차관·중앙은행 부총재 회의를 시작으로 사흘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이날 오후 열린 재무차관·중앙은행 부총재 회의에서는 예상대로 ‘지속 가능한 균형성장’을 위한 환율정책을 놓고 치열한 논쟁이 벌어졌다. 22~23일 열리는 G20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이날 저녁 부산 김해공항을 통해 입국한 각국의 경제수장들은 굳은 표정이었다. 한국방문이 처음인 벤 버냉키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 의장은 오후 7시 50분쯤 김해공항에 도착했다. 이어 오후 8시 40분쯤 셰쉬런 중국 재정부 부장이 무표정한 얼굴로 공항을 빠져나간 직후 일본의 노다 요시히코 재무상과 시라카와 마사아키 일본은행 총재 일행이 도착했다. 회의의 최대 현안은 환율 분쟁과 국제통화기금(IMF) 지분 개혁으로, 선진국과 신흥국 간의 난상토론이 예상된다. 한국이 주도하는 ‘코리아 이니셔티브’의 핵심 의제인 국제금융안전망과 개발 이슈도 논의될 예정이다. 이번 회의에서 참가국들은 자국 통화의 경쟁적인 평가 절하를 자제하기로 하는 내용의 공동성명을 채택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AFP통신은 이날 “회의에 앞서 회원국들이 ‘자국통화의 경쟁적인 평가절하를 자제하자’는 내용의 공동성명 초안을 마련했다.”고 보도했다. 오일만·김성수·박건형기자 oilman@seoul.co.kr
  • MB, 25일 노사대표와 오찬회동

    MB, 25일 노사대표와 오찬회동

    이명박 대통령이 오는 25일 노사대표와 청와대에서 오찬회동을 갖는다. 청와대는 최근 고용노동부를 통해 민노총, 한국노총, 경총 등 노사 대표자에게 25일 오찬을 하자고 제의한 것으로 21일 확인됐다. 청와대는 주요20개국(G20) 정상회의를 앞두고 노사 대표에게 협조를 당부했다. 일자리 문제 해결이나 공정사회 실현을 위해 노사가 함께 노력하자는 뜻에서 이같은 회동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 관계자는 “오찬 계획은 잡혀 있지만, 참석자 범위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민노총은 오는 30일부터 다음 달 12일까지를 ‘G20 투쟁기간’으로 선포하고, 대규모 릴레이 시위를 계획하고 있어 오찬회동에 민주노총 위원장이 참여할지는 미지수다. 이 대통령은 2008년 취임 이후 민노총 위원장과 공식적으로 만난 적이 없다. 민노총 관계자는 “김영훈 위원장을 비롯한 지도부가 일단 참석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지만 내부적으로 G20을 앞두고 정치적으로 이용당할 우려가 많아 이를 최소화하는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성수기자 sskim@seoul.co.kr
  • MB, 박준영지사에 축하메시지

    “F1 국제자동차 대회를 통해 전남의 경쟁력을 한 단계 더 높이는 계기가 되리라고 믿습니다. 전 세계 스포츠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는 만큼 세계인의 가슴에 잊지 못할 추억으로 기억될 수 있도록 박진감 넘치면서도 안전한 경기운영에 최선을 다해주시기 바랍니다.” 이명박 대통령이 22일부터 전남 영암에서 시작되는 F1대회와 관련, 이런 내용의 축하 e메일을 21일 오후 박준영 전남지사에게 보냈다. 김성수기자 sskim@seoul.co.kr
  • “경찰내부 불공정 관행 명예걸고 뿌리 뽑아야”

    “경찰내부 불공정 관행 명예걸고 뿌리 뽑아야”

    이명박 대통령은 21일 “경찰 내부에 불공정한 관행이 있다면 바로잡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제65주년 경찰의 날 기념식에 참석, 축사를 통해 “무엇보다도 경찰은 ‘공정한 사회’의 표상이 돼야 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선진일류 경찰로 한 단계 더 도약하기 위해 경찰상을 재정립할 필요가 있다.”면서 “우리 경찰은 ‘공정 경찰’, ‘서민 경찰’, ‘과학 경찰’을 새로운 좌표로 삼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경찰의 명예와 자존심을 걸고 토착비리, 교육비리, 권력비리를 뿌리 뽑아야 한다.”면서 “불법에 대해서는 단호하게 공권력을 집행해야 한다.”고 지시했다. 이 대통령은 “경찰은 특히 여성과 아동, 노인,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해서는 각별한 관심을 쏟아야 한다. 그들의 든든한 지팡이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또 치안 예산 부족과 경찰의 과중한 업무와 관련, “정부는 여러분이 긍지와 자부심을 갖고 더 열심히 일할 수 있도록 직급과 보수, 인력 문제 개선에 한층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김성수기자 ss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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