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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너희가 나라 망치는 거야”…관저 앞 지지자들 오열

    “너희가 나라 망치는 거야”…관저 앞 지지자들 오열

    “너희가 나라 망치는 거야!” 15일 오전 10시 35분쯤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이 집행됐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서울 용산구 한남동 관저 앞에 집결한 지지자들은 머리를 감싸 쥐며 고성을 질렀다. 일부 지지자들은 “나라가 무너졌다”며 주저앉아 오열하기도 했다. 전광훈 목사가 이끄는 대한민국바로세우기국민운동본부(대국본)은 이날 오후 2시부터 과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와 정부과천청사역 앞에서 집회를 이어간다고 예고했다. 한남동 집회는 이제 열리지 않을 가능성이 크지만, 공수처나 광화문 등에서 ‘대통령을 지키자’는 구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관저 인근에는 전날 늦은 오후부터 6500여명(경찰 비공식 추산)의 윤 대통령 지지자들이 모여 밤샘 집회를 이어갔다. 태극기와 성조기, 붉은색 경광봉을 든 지지자들은 “공수처는 물러가라”, “불법체포 중단하라”, “대통령을 지켜내자”와 같은 구호를 외치며 위헌적 탄핵과 체포영장의 불법성을 주장했다. 전날 밤에는 지지자 50여 명이 관저 정문 앞에 앉거나 누워서 농성을 펼쳐 경찰과 충돌하기도 했다. 경찰은 이날 오전 1시쯤 이들을 해산해 집회 장소를 다른 곳으로 이동하는 조치를 취했다. 이날 오전 8시쯤 경찰이 경호처가 설치한 저지선을 차례대로 통과해 관저 내부로 들어갔다는 발표가 나오자 지지자들은 “경호처는 도대체 뭘 하고 있는 거냐”며 “우리가 스스로 대통령을 지켜야 한다”고 울부짖었다. 일부 시위대는 관저 방향으로 이동을 시도하며 경찰과 충돌했고, 경찰이 설치한 바리케이트를 무너뜨린 후 도로 점거를 시도하기도 했다. 지지자 수십 명이 루터교회 앞 대로에 드러눕기도 했다. 이후 윤 대통령이 자진 출석 방안을 협의하고 있다는 소식으로 분위기가 험악해지면서 지지자들 사이의 분열도 발생했다. 집회 주최 측이 “다들 진정하고 계속해서 구호를 외치며 대통령을 응원하자”고 했지만, 지지자들은 “지금 이러고 있을 때가 아니다. 우리가 몸으로라도 체포를 막아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곧이어 오전 10시 40분쯤 윤 대통령이 탑승한 차량이 골목 밖으로 나오자 지지자들은 “힘내세요”라며 차량을 향해 박수와 환호를 보냈다. 일부 지지자들은 경찰에게 경광봉과 깃발을 던지며 “너희가 나라를 망치는 거다”, “자유를 팔아먹은 부역자”와 같은 욕설을 퍼붓기도 했다. 김설희(62)씨는 “분노가 치밀어 오른다. 죽을 때까지 맞서 싸우겠다”고 말했다. 김씨와 함께 집회에 참석한 중년 여성 3명도 “국민들이 다칠까 대통령이 결심한 자진 출두”라면서 “이제는 공수처 앞으로 가서 대통령을 응원하겠다”고 했다. 윤 대통령 체포 촉구 집회 참가자들은 크게 환호했다. 공조수사본부가 관저 내 저지선을 돌파했다는 보도를 지켜보면 이들은 윤 대통령이 탑승한 차량이 관저 밖으로 나오자 “우리가 이겼다”, “정의는 승리한다”며 환호성을 질렀다. 이날 집회와 윤 대통령에 대한 2차 체포영장 집행으로 인해 관저 인근 도로의 통행이 제한되면서 출근길 시민들은 큰 불편함을 겪었다. 한남대로는 양방향이 경찰 버스 차벽과 집회 시위 인원으로 인해 전면 통제됐고, 관저 인근에서 장충동 방향으로 난 차로와 북한남삼거리에서 한남오거리로 향하는 차로 또한 2개 차로가 차단됐다.
  • ‘조명가게’, ‘무빙’ 명성 이을까…강풀 “자신 있다”, 김희원 “공개날 기다려”

    ‘조명가게’, ‘무빙’ 명성 이을까…강풀 “자신 있다”, 김희원 “공개날 기다려”

    “디즈니와 연달아 작업하게 된 건 ‘무빙’이 잘 됐기 때문 아닌가 싶습니다. 디즈니와 저의 색깔이 잘 맞는 거 같기도 합니다.” 지난해 글로벌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디즈니+에서 히트한 ‘무빙’ 원작자인 강풀 작가가 자신의 웹툰을 기반으로 한 신작 ‘조명가게’가 영상화되는 것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그는 20일(현지시간) 싱가포르 마리나베이 샌즈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2024 디즈니 콘텐츠 쇼케이스’ 시사회 이후 기자간담회에서 “‘조명가게’는 ‘무빙’과 결이 다르지만, 사실상 같은 이야기”라고 소개했다. 그는 “이야기를 만들 때 항상 사람을 중심에 두고 생각한다”면서 “‘무빙’에서도, ‘조명가게’에서도 등장인물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전개한다”고 설명했다. “‘조명가게’는 호러 장르라서 시청자들이 어떻게 바라볼까 부담이 된다”면서도 “재밌기 때문에 자신 있다”고 주먹을 쥐어 보였다. 디즈니+는 지난해 ‘무빙’을 통해 전환점을 맞이하며 이른 바 ‘강풀 효과’를 톡톡히 봤다. ‘조명가게’에 대한 기대치도 이에 따라 높은 상태다. 새달 4일 공개하는 ‘조명가게’는 으슥한 골목에 있는 한 조명 상점을 통해 산자와 망자의 이야기를 교차해 그려낸다. 구천을 떠도는 망자들이 조명가게를 들르면서 그들의 이야기를 풀어낸다. 배우 주지훈, 박보영, 김설현, 배성우, 엄태구 등이 출연한다. 여러 영화에서 인상적인 역을 맡았던 배우 김희원의 첫 연출작이기도 하다. 강 작가는 웹툰의 영상화에 대해 “드라마는 웹툰에서 보여주지 못한 것을 감독과 배우가 입체적으로 보여주기 때문에 비슷한 거 같지만 다르다. 웹툰에서 보여주지 못한 감정을 영상으로 무척 마음에 들게 만들어, 원작보다 풍성해졌다”고 강조했다. ‘무빙’과 ‘조명가게’ 이후 작품을 통해 이야기를 연결하는 ‘강풀 유니버스’ 구상 계획에 대해 “만화에서나 가능하지만, 드라마는 계속 나와야 이어지는 것 아니겠느냐”고 밝혔다. 이번에 처음으로 메가폰을 잡은 김희원은 “첫 촬영 날이 기억난다. 굉장히 떨렸다”면서 “어느 정도까지를 허락해야 사람들이 재밌게 보고 공감할까 고민을 많이 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사람들에게 공감이 가야 하니까. 어느 정도의 독특함이 묻어나야 부담 없이 잘 받아들일까 그걸 기준으로 연출했다”고 밝혔다. 배우와 연출의 다른 점에 대해서는 “배우일 땐 자기 잘난 맛에 연기했다. 그런데 연출을 해보니 다른 배우들이 나보다 연기 잘하는구나, 훌륭하다 느꼈다. 스태프분들도 온 힘을 다해 열정 쏟았는지 존경심 들었다. 연출은 이 모든 분이 도와준 것”이라고 몸을 낮췄다. 그러면서도 “떨리고 재밌고 꿈만 같다. 이렇게 작가, 배우들과 함께 앉아 있는 게 영광이고 행복하다. 공개할 날이 기대된다”고 웃어 보였다. 원작자인 강 작가에 대해 “디즈니 만화나 영화 보고 많이 울고 웃으면서 자랐는데, 사람들의 정서를 움직인다. 강 작가 작품도 정서가 녹아 있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디즈니가 좋아하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배우 주지훈은 “개인적으로 학창 시절부터 강 작가님의 팬이었고, 김희원 감독과는 같은 작품 하면서 배우 대 배우로 만나기도 했다. 특히 김 감독은 배우임에도 현장을 보는 시선이 삼인칭 적인 모습이 있었던 기억이 난다”고 했다. 배우 박보영은 “‘조명가게’는 삶과 죽음의 경계를 그린다. 화면으로 봤을 땐 상당히 좋게 그려졌다”면서 기대를 당부했다.
  • 박보영, ‘이 취미’ 즐기다…“벌레냐는 얘기 많이 들어” 악플 토로

    박보영, ‘이 취미’ 즐기다…“벌레냐는 얘기 많이 들어” 악플 토로

    배우 박보영이 온라인 게임을 하다가 악플을 받은 적이 많다고 토로했다. 지난 17일 유튜브 채널 ‘빠더너스 BDNS’에는 ‘박보영 님과 오지 않는 떡볶이를 기다리며’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해당 영상에서 박보영은 평소 온라인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LOL·롤)를 즐겨한다고 밝혔다. 특히 게임을 즐기면서 다른 사용자들에게 악플 세례를 받기도 했다고 토로했다. 그는 “‘사람이냐’라는 말 진짜 많이 들어봤고, 벌레냐고 하는 얘기도 진짜 많이 들어봤다”고 털어놨다. 박보영은 “근데 저는 게임 할 때 사과를 많이 한다. 사람들이 나한테 뭐라고 한다 그러면 ‘죄송합니다. 제가 아직 익숙지 않아요’ 이렇게 얘기하면 그래도 한 절반은 ‘그래 너 처음이구나’ 하고 봐주시는 경우들도 또 있더라”고 말했다. 이어 “모두에게 처음은 있잖아요? 도대체 왜 처음 하는 사람한테”라면서도 “화나실 수 있다. 5대5 게임이니까”라고 말했다. 박보영은 “이게 팀 게임이니까 못하는 사람이 못하면 좀 화가 날 수 있지만 제가 캐리하면 되는 부분도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박보영은 내달 4일 공개되는 디즈니+드라마 ‘조명가게’로 인사한다. ‘조명가게’는 어두운 골목 끝을 밝히는 유일한 곳 ‘조명가게’에 어딘가 수상한 비밀을 가진 손님들이 찾아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박보영을 비롯해 배우 주지훈·김설현·배성우·엄태구 등이 출연한다.
  • 연기 활동 뜸했던 ‘응팔’ 진주…‘영재’된 근황 전해졌다

    연기 활동 뜸했던 ‘응팔’ 진주…‘영재’된 근황 전해졌다

    배우 김설이 영재원에서 발표하는 사진이 공개됐다. 지난 10일 김설의 어머니는 “영재원에서”라는 문구와 함께 김설의 모습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김설이 교실로 보이는 공간에서 자신감 있게 발표를 하는 듯한 모습이 담겼다. 앞서 김설의 어머니는 지난 2021년 12월 김설이 영재원을 수료한 근황을 전했다. 어머니는 교육청 발명 영재 수료 사진과 함께 “올 한해 수고 많았다. 3월에 시험보고 합격해서 꼬박 7개월동안 결석 없이 수료를 하게 돼서 대견하고 기특하다”라고 덧붙였다. 얼마 뒤 김설이 발명영재 교육 대상자 시험에 합격했다는 소식도 전해졌다. 김설의 어머니는 “내년에도 성실하게”라는 문구와 함께 2022학년도 지역공동 발명영재학급 교육대상자 선발 시험에 합격했다는 내용의 문자 메세지를 공개하며 자랑스러워했다. 한편 김설은 2014년 영화 ‘국제시장’으로 데뷔했다. 이후 2016년 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 출연해 귀여운 외모와 먹방 요정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2022년에는 KBS 2TV ‘자본주의학교’ 등에 출연하며 근황을 알리기도 했다.
  • 홍명보 “K리그 팬들에게 죄송… 월드컵 16강 이상 목표”

    홍명보 “K리그 팬들에게 죄송… 월드컵 16강 이상 목표”

    “존중과 대화, 책임, 헌신의 덕목으로 대표팀을 운영하겠습니다.” 홍명보(55)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신임 감독은 29일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취임 기자회견을 열고 프로축구 울산 HD와 K리그 팬을 향해 “저의 선택으로 실망감을 드린 것에 대해 죄송하다”며 먼저 고개를 숙였다. 이어 “용서받는 방법은 대표팀의 성장과 발전을 이루는 것”이라며 “부채감과 책임감을 안고 이 자리에 섰다”고 덧붙였다. 대한축구협회는 지난 7일 위르겐 클린스만 경질 이후 5개월 가까이 공석이던 성인 대표팀 차기 사령탑에 홍 감독을 내정, 발표했다. 앞서 선임을 진행한 국가대표전력강화위원회가 외국인 사령탑에 무게를 뒀던 점, 4시즌째 울산을 지휘하던 홍 감독이 그간 세평에 완강한 고사 입장을 보이다가 급선회한 점 등 때문에 비판과 의구심이 쏠렸다. 홍 감독은 “지금의 비판은 감수하면서 나아가야 한다. 항상 겸허하게 받아들이겠다”고 했다. ‘정몽규 회장 입김설’에 대해선 “과거 울산 지휘봉을 잡기 전엔 제안이 있었던 게 사실”이라며 “이번엔 사전 연락이 전혀 없었다. 이임생 기술총괄이사와 대화를 통해 결정했다”고 선을 그었다. 홍 감독은 자신이 준비된 사령탑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그는 “연령별 대표팀 감독, 축구협회 전무이사 등 소중한 경험을 토대로 한국 축구의 풀뿌리인 K리그, 유소년 시스템과의 긍정적 상호작용을 만들어 내겠다”고 힘줘 말했다. 당장 2년 앞으로 다가온 북중미월드컵에 관해선 ‘존중·대화·책임·헌신’을 덕목으로 16강 이상의 성적을 내겠다고 다짐했다. 손흥민(토트넘) 주장 체제를 이어 갈 뜻을 내비친 홍 감독은 “오해는 소통 부재에서 발생하기 때문에 스스럼없이 대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자신이 추구하는 축구 스타일에 대해선 “볼을 소유하면서 경기를 주도하는 게 중요하다”며 “전진성과 과감성으로 공격과 수비를 연결해 상대를 무너뜨리겠다. 수비에서는 지공과 카운터에 확실하게 대비하고 효율적으로 공간을 분배하겠다”고 전했다. 2012년 런던올림픽에서 23세 이하 대표팀을 지휘하며 동메달을 땄던 홍 감독은 2014년 브라질월드컵에선 ‘인맥 축구’라는 비판 속에 조별리그에서 탈락하기도 했다. 그는 “10년 전엔 실패한 게 맞다. 인정한다”면서도 “지금은 주전을 대체할 선수, 팀에 헌신할 선수, 경기를 바꿀 선수들의 이름이 머릿속에 있다는 게 큰 차이”라고 말했다.
  • [이창기의 예술동행] 예술과 스포츠의 경계를 오가다

    [이창기의 예술동행] 예술과 스포츠의 경계를 오가다

    오는 7월 개최되는 2024년 파리올림픽은 ‘스포츠와 예술의 융합’이라는 새로운 지평을 열게 될 것으로 보인다. 그 상징적 이정표는 바로 ‘브레이킹’을 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채택한 것. 최근 브레이킹 국가대표 비보이 김홍열(Hong10)은 예선 1차 대회에서 4위에 오르며 파리올림픽 본선 진출을 향한 청신호를 켰다. 1970년대 뉴욕 거리문화에서 시작돼 세계적 문화 현상으로 자리잡은 브레이킹은 스트리트댄스의 한 종류로 디제잉, 엠싱, 그라피티라이팅과 함께 힙합 문화 4대 요소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주로 젊은이들의 자기표현과 개성을 표출하는 통로이면서 창의적 기량을 발현하는 매체였던 브레이킹은 오늘에 이르러 파리올림픽을 무대로 국제 스포츠의 한복판에 우뚝 서게 됐다. 브레이킹 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해 서울시는 2013년부터 서울시 대표 비보이단을 선정해 브레이킹 댄서들이 국내외 무대에서 활발히 공연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해 왔다. 문화사절단으로 나선 서울시 대표 비보이단은 국내외 문화 교류 현장 곳곳을 빛냈고, 여러 장르의 예술가와 협업을 펼쳐 작품 제작부터 유통까지 자생력을 키워 나갔다. 특히 김보람, 김설진, 김재덕, 안은미 등 유수의 현대무용 안무가와 호흡을 맞춰 신작을 발표하는 등 새로운 시도를 거듭했다. 이런 노력 끝에 브레이크댄스는 스트리트 문화의 일부로만 머물지 않고 독립된 예술 장르로 자리매김했다. 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다는 것은 예술과 스포츠계에 어떤 의미를 남길까. ‘예술의 스포츠화, 스포츠의 예술화’로 발현된 두 영역은 서로에게 새로운 활력이 될 것으로 보인다. 예술계에서는 미적 감상을 넘어 체력과 기술에 기반한 선의의 경쟁을 통해 발전적 확장성이 일어날 것이고, 스포츠계에서는 규칙이 지배하는 경쟁적 신체활동 이상으로 예술적 표현과 창조성을 포함하는 혁신을 맞이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브레이킹 문화가 형성돼 확산에 이르기까지 역사가 보여 주듯 브레이킹 장르는 서로 다른 문화적 배경을 가진 사람들이 참여하는 글로벌 예술 형식으로서 ‘다문화적 융합’을 실현할 수 있기에 다양한 문화적 표현에 대한 존중과 포용이 가능한 플랫폼으로 가능성을 갖게 될 것이다. 그뿐만 아니라 이미 젊은 세대에 친숙한 브레이킹을 통해 예술과 스포츠계를 아우르며 젊은 세대의 관심을 증폭시키고 소통을 확대하는 촉매제가 될 것으로 기대해 봄직하다. 이번 파리올림픽은 예술과 스포츠의 경계를 넘어 두 분야가 상호 보완하고 발전할 수 있는 계기이자 새로운 가능성을 탐색하는 중요한 신호탄이 됐다. 파리올림픽에서 브레이킹이 성공적으로 안착한다면 이후 댄스스포츠 등 올림픽 정식 종목에 도전하는 다른 스포츠에도 영향을 주게 될 것으로 보인다. 새로운 시대를 준비하며 다문화적 포용성의 과제를 안고 있는 예술과 스포츠의 정신을 반추해 볼 때 우리는 이러한 변화에 주목하고 서로 다른 분야 간 상생적 융합으로 더 풍부하고 다채로운 표현의 가능성이 실현될 무대를 계속 탐구해 나가야 할 것이다. 이창기 서울문화재단 대표
  • 박나래, ‘나혼산’ 녹화 불참…‘안타까운 소식’ 전했다

    박나래, ‘나혼산’ 녹화 불참…‘안타까운 소식’ 전했다

    박나래가 성대 수술로 ‘나 혼자 산다’ 녹화에 불참했다. 9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김설현의 ‘무지개 라이브’, 이주승의 ‘우당탕탕 효도 대작전’ 편이 그려졌다. 이날 무지개 회원들은 설 명절을 맞아 시청자들을 향해 큰절을 했다. 그러나 박나래의 모습이 보이지 않았다. 전현무는 자리를 비운 박나래에 대해 “목 상태가 너무 나빠져서 급하게 (성대) 수술받았다”라며 그 대신 등신대가 있는 이유에 관해 설명했다. 기안84는 “병문안 가려고 했는데 오늘 퇴원했다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단체 대화방에 대해 언급하자 전현무는 “나 없는 방 있니?”라고 물었다. 당황한 기안84는 “있다”라며 웃음을 터트렸다. 샤이니 키, 코드 쿤스트도 “하나 있다. 뉴 대상방 있다”라며 장난쳤다. 이날 출연한 김설현은 무지개 회원 중 박나래가 가장 보고 싶었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박나래 등신대 옆에서 같은 포즈를 취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 北 “도발 본거지 초토화”… 남북경협 법안·합의서 폐기

    北 “도발 본거지 초토화”… 남북경협 법안·합의서 폐기

    북한이 금강산 등 남북 경제협력과 관련한 법률 및 합의서를 폐기했다. 또 국가와 인민의 존엄을 건드릴 경우 도발의 본거지를 초토화하겠다는 내용의 대남·대미 메시지를 내놓으며 지속적으로 강화되는 한미일 3국 군사협력에 반발했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평양 만수대의사당에서 지난 7일 열린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제14기 제30차 전원회의에서 북남경제협력법(2005년 채택), 금강산국제관광특구법(2011년 제정), 북남경제협력 관련 합의서 등의 폐지 안건을 통과시켰다고 8일 보도했다. 이번 결정은 지난해 말 열렸던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전원회의에서 남북 관계를 ‘교전 중인 두 국가 관계’로 규정한 것의 연장선으로 풀이된다. 북한은 올해 들어 남북회담을 주도한 조국평화통일위원회, 남북 민관 교류협력을 전담한 민족경제협력국, 현대그룹의 금강산 관광사업을 담당해 온 금강산국제관광국을 폐지했다. 통일부에 따르면 남북이 체결한 합의서는 정상회담 합의문을 비롯해 모두 258건이며 이 중 경제 분야가 112건(공동보도문 28건 포함)이다. 식량 차관 제공, 남북 간 투자 보장, 남북 상사 중재, 철도 및 도로의 연결·운영, 개성공단 건설·운영, 금강산 관광, 남북 수산협력, 남북 농업협력, 남북 해운·경공업 및 지하자원 개발 협력, 보건의료·환경보호 협력 등이 있다. 북측은 이 중 구체적으로 어떤 합의서를 폐지했는지는 공개하지 않았다. 통일부 관계자는 “북한의 일방적 폐지 선언만으로 합의서 효력이 폐지된다고 보지는 않는다”고 지적했다. 또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건군절(조선인민군 창건일) 제76주년을 맞은 이날 사설에서 “만일 적대 세력들이 목숨보다 소중한 우리 국가와 인민의 존엄을 털끝만치라도 건드리려 한다면 상상할 수 없는 초강력 타격으로 도발의 본거지들을 흔적도 없이 초토화해 버리려는 것이 인민군대의 확고부동한 의지”라고 주장했다. 북한은 한미일 3국 간의 정보 공유에도 북한이 발사한 미사일 추적에 실패했다는 요미우리신문 보도를 인용해 “세상의 웃음거리가 됐다”고 조롱했다. 북한 외무성 일본연구소 김설화 연구원은 “구멍 뚫린 ‘미싸일정보공유체계’라는 우산으로는 쏟아져 내리는 불우박 세례를 막을 수 없다”는 제목의 글에서 이같이 주장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이날 전했다.
  • “5시간 운동, 취미는 클라이밍”…설현, 탄탄한 팔근육 공개

    “5시간 운동, 취미는 클라이밍”…설현, 탄탄한 팔근육 공개

    배우 설현이 클라이밍에 빠진 일상을 공개했다. 지난 2일 MBC ‘나 혼자 산다’ 방송 말미에는 설현의 일상이 예고됐다. 영상에서 설현은 “혼자 산 지 7년 된 김설현이다”면서 자신의 취향으로 완성된 집을 공개했다. 설현은 “이 집은 현재 완성형이다. 편안하고 안정된 느낌, 조화가 잘 되는 콘셉트로 제 취향으로 채워 모은 공간이다”고 설명했다. 반려견의 모닝콜로 눈을 뜬 설현은 6개월째 아침으로 좋아하는 샌드위치를 먹었다. 또한 팬트리에는 텀블러가 가득했다. 설현은 “텀블러는 한 300개 된다”면서 “붕어빵 100개 먹기가 목표다. 하나에 미쳐서 울고 웃는 게 너무 재미있다”고 했다. 그 중에서도 애정 끝판왕은 바로 클라이밍이라고 했다. 하루 5시간 운동을 하는 등 선수급 포스의 설현은 “거의 클라이밍 선수로 활동하고 있다시피 하고 있다. 한창 빠져있다. 클라이밍이 제 심장이고 뇌의 80%를 차지하는 취미 활동이다”고 전했다.
  • 인간과 AI 협업 모색하는 120다산콜재단…서울연구원과 AI 컨퍼런스 개최

    인간과 AI 협업 모색하는 120다산콜재단…서울연구원과 AI 컨퍼런스 개최

    120다산콜재단과 서울연구원이 오는 18일 최신 인공지능(AI) 기술을 공공 상담 분야에 적용하는 방안을 찾는 ‘2023 서울 AI 컨퍼런스’를 공동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120다산콜재단은 2025년까지 빅데이터 실시간 분석 등 첨단 디지털 기술을 적용해 스마트 상담센터를 단계별로 구축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서울연구원은 스마트 상담 지원 방안을 연구해왔다. 특히 120다산콜의 대표적인 상담 내용인 ▲불법주정차 신고 ▲대형폐기물 신고 ▲문화행사 문의 ▲전화번호 문의 등 4가지를 대상으로 자동화 기술 검증 연구를 진행했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김준철 서울연구원 부연구위원과 이지애 연구원이 생성형 AI를 활용해 120다산콜 상담사의 업무를 지원하는 AI-인간 협업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시민 맞춤 공공 민원상담을 위한 AI 최신 기술 도입 방안, AI와 결합한 민원 행정 빅데이터의 미래가치, 초대형 AI 모델을 활용한 행정 및 민원 상담 성능 검증 등의 발표가 진행된다. 김설아 120다산콜재단 AI상담구축팀장, 도시데이터사이언스 전문가 강민규 서울시립대 교수, 기계학습 및 인공지능 전문가 송경우 연세대 교수, 구글클라우드 손범수 스폐셜리스트 등 민·관·학 전문가들이 발표자로 참여한다. 박형수 서울연구원장은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해 공공서비스를 혁신하고 다양한 도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연구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이재 120다산콜재단 이사장은 “인공지능과 상담 빅데이터의 결합을 통해 대민 서비스를 향상시키고 서울시정 발전에 기여하는 민원행정 디지털 혁신을 이끌어 나가겠다”라고 포럼의 취지를 전했다.
  • 관악에서 만나는 세계 최고 춤꾼들… 7월 1~2일 ‘G.I.G 페스티벌’

    관악에서 만나는 세계 최고 춤꾼들… 7월 1~2일 ‘G.I.G 페스티벌’

    다음 달 1~2일 서울 관악구 별빛내린천 일대에서 화려한 ‘춤판’이 벌어진다. 관악구는 세계 댄서들이 참여하는 축제 ‘G.I.G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관악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김설진 예술감독이 지휘를 맡았다. ‘청소년과 청년의 스트리트 문화’를 주제로 스트리트 댄스 배틀, 스트리트 문화 체험, 전시 등이 진행된다. 스트리트 댄스 배틀은 댄서들이 춤을 겨루는 경연 프로그램으로 힙합, 팝핀, 락킹 등 모든 장르의 춤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별빛내린천 특설 무대에서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어린이 EDM과 그래피티 드로잉을 체험하고 숏폼 댄스를 배울 수 있는 문화 체험 기회도 마련된다. 더불어 스트리트 브랜드 의류를 판매하는 플리마켓과 거리 음식을 맛볼 수 있는 먹거리 판매대도 준비된다. 별빛내린천 대표 명소인 관천로 문화플랫폼 ‘S1472’에서는 한국을 빛낸 세계적인 댄서를 주제로 한 전시도 열린다. 관람료는 무료다. 김 감독은 “이번 축제가 청소년과 청년 댄서들의 꿈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계기이자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구는 오는 29~30일 관악청년청에서 이번 축제의 사전 프로그램인 ‘댄스 워크숍’을 열고 해외 유명 댄서에게 직접 춤을 배울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앞으로도 관악문화재단과 함께 모든 연령층이 누릴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 “누구나 할 수 있는 코인·주식, 공정하다고 생각했는데 배신감 느껴”

    “누구나 할 수 있는 코인·주식, 공정하다고 생각했는데 배신감 느껴”

    소시에테제네랄(SG)증권발 주가 폭락 사태와 정치인의 가상자산(암호화폐) 투기 의혹이 잇따라 터지면서 2030세대의 박탈감이 커지고 있다. 유례없는 집값 폭등과 취업난 등으로 좌절한 청년들이 대안으로 주식과 암호화폐 투자에 대거 뛰어들었는데, 이마저도 결국 돈과 권력을 쥔 기득권이 쥐락펴락하는 판이었다는 의혹이 일고 있기 때문이다. 15일 서울신문이 인터뷰한 2030세대들은 최근 일련의 사태에 대해 “주식이나 코인 투자는 사회적 배경이나 지위 없이 누구나 할 수 있기 때문에 그나마 공정한 게임이라고 생각했는데 배신감을 느낀다”고 입을 모았다. 사회복지사인 김모(32)씨는 “주식 폭락 사태 관련 라덕연씨는 뒷배가 있다는 의혹이 있고, 김남국 의원은 법을 만들 수 있는 자리에 있다”면서 “투자는 결국 정보 싸움인데 부와 권력으로 판을 좌지우지했다는 생각을 지울 수 없다”고 말했다. 김씨는 “박탈감이라는 것도 비슷한 사람에게나 느끼는 것인데, 사회적 레벨이 다른 사람들이라 박탈감을 넘어서는 느낌”이라고 말했다. 요식업에 종사하는 유모(28)씨도 허탈감을 느껴 일이 손에 잡히지 않는다고 했다. 유씨는 한 달 수입 중 100만~200만원 정도를 주식과 암호화폐에 투자하고 있다. 유씨는 “이제 열심히 일해서 집을 사는 건 우리 세대에는 있을 수 없다고 생각해서 투자를 시작했었다”면서 “열심히 공부하고 리스크를 감수하면서 투자했는데 큰 세력들이 자기들끼리 조작해서 돈을 벌어 버리니 의욕이 상실된다”고 토로했다. 내년 결혼을 앞둔 안주용(32)씨도 “젊은 세대들은 결국 집을 사려고 투자를 하는 것”이라면서 “서울 아파트가 못해도 5억원인데 월급을 모아 어떻게 살 수 있나. 서민들에게 그나마 희망적으로 보이는 게 주식이랑 코인”이라고 밝혔다. 안씨는 “그들은 수십억원씩 투자해서 주식을 조작할 수 있는 힘이 있으니 박탈감을 느낄 수밖에 없다”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별다른 선택지가 없어서 계속 투자를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인 게 한스럽다”고 덧붙였다. 취업준비생인 김현진(26)씨는 “한편으로는 걸리지 않으면 된다는 생각으로 한 방을 노리는 사람이 더 많아지는 것은 아닐까 우려스럽다”고 말했다. SG증권발 주가 폭락 사태와 김남국 의원의 암호화폐 투기 의혹으로 주식과 코인 시장에 대한 불신이 커졌다. 특히 2030세대의 좌절감이 큰 데는 주식과 암호화폐가 그나마 유일한 희망이었기 때문이다. 2020년 시작된 코로나19 이후 시장에 유동성이 풀리면서 집값 상승 속도는 더 가팔라졌고, 청년들이 주식과 암호화폐 투자에 대거 뛰어들었다.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2019년 말 결산법인 주식 소유자 중 2030세대 비중은 전체의 23.7%(145만 4030명)에서 2020년 말 31.7%(288만 3573명)로 8.0% 포인트 급격히 상승했다. 2021년 말에는 35.7%(489만 9543명)로 늘어났고, 지난해 말 32.6%(463만 6725명)로 줄어들긴 했지만 30%대를 유지하고 있다. 암호화폐 투자 비중도 2030세대들이 크다.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빗썸에 따르면 지난해 1분기 기준 빗썸을 이용한 MZ세대(2030세대) 투자자의 투자 규모는 전체 중 62.4%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MZ세대들이 특히 ‘공정’을 중요한 가치로 생각해 왔다는 점도 이번 사태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요인 중 하나다. 김설 청년유니온 위원장은 “한국사회에서 청년들은 그나마 시장질서, 경쟁질서라는 것이 가장 공정한 룰이라고 생각한 경향이 있었다”면서 “이 같은 질서마저도 권력자들에 의해 왜곡됐다고 느끼는 데 대한 분노가 큰 것 같다”고 말했다. 우석진 명지대 경제학과 교수는 “암호화폐 정보가 투명하게 공개되지 않는 상황에서 정보 우위를 갖춘 기성세대가 암호화폐로 대박을 누리는 대신, 젊은 2030세대는 그만큼 손해를 보는 구조”라면서 “기성세대가 청년층을 불쏘시개로 쓴 것이나 다름없다”고 지적했다. 전문가들은 제도를 정비하고 투자자들이 믿을 수 있는 투자 환경을 마련하는 수밖에 없다고 조언했다. 하준경 한양대 경제학부 교수는 “코인은 변동성이 크고 투기성도 강한데, 그에 걸맞은 제도는 미비한 상황”이라면서 “이번 기회에 투명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제도적 정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성태윤 연세대 경제학부 교수는 “젊은층에 일시적으로 재정적 혜택을 베풀기보다는 경제 성장의 동력을 발굴해야 한다”면서 “전체적인 경제 성장 속에서 이들이 안정적인 직업을 얻어 경제 성장의 수혜를 골고루 누릴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 노동법 70주년… 5월 서울에 세계 노동전문가 모인다

    노동법 70주년… 5월 서울에 세계 노동전문가 모인다

    한국공인노무사회(회장 이황구)가 다음달 25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과학기술컨벤션센터 국제회의실에서 노동법 제정 70주년 기념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세계노동전문가협회(WALP) 회원국인 일본, 이탈리아, 스페인, 루마니아의 노동 전문가들이 참여해 각 국의 노동제도와 근로환경 변화를 논의할 예정이다. 심포지엄은 3개 세션으로 나눠 진행된다. ‘노동분쟁 해결절차에서의 노동 전문가의 역할’을 주제로 삼은 첫 번째 세션에서는 이황구 한국공인노무사회 회장과 WALP 회원국의 대표자들이 국가별 노동분쟁 유형과 이를 해결하기 위한 행정적·법적 기구, 노동분쟁 해결을 위해 각 국 노동전문가들이 어떤 역할을 하는지 살핀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코로나19 기간 동안 활성화된 재택근무, 원격근무 등 스마트 워킹 양상을 논의한 뒤 엔데믹 이후 노동의 변화를 살필 예정이다. ‘WALP 회원국 사례연구: 팬데믹 전후의 스마트 워킹’이 이 세션의 주제로 4차산업혁명, 인공지능(AI) 발달과 함께 촉발된 일하는 방식의 변화를 폭넓게 다루게 될 예정이라고 한국공인노무사회는 전했다. 세 번째 세션은 ‘5인 미만 사업장 근로기준법 확대 적용 입법 과제’에 관한 토론의 장이 될 전망이다. 이준희 광운대 교수가 발제하고 권오성 성신여대 교수, 김설 청년유니온 위원장, 차남석 소상공인연합회 본부장 등이 토론한다. WALP는 노동현안 논의를 위해 2019년 6월 출범한 단체다. 이탈리아가 의장국, 한국·일본·스페인·루마니아· 캐나다가 이사국을 맡고 있다.
  • [취중생]고용부 ‘청년과의 만남’ 그후…그래서 결론 바뀌는건가요

    [취중생]고용부 ‘청년과의 만남’ 그후…그래서 결론 바뀌는건가요

    1994년 성수대교가 무너졌을 때 가장 먼저 현장에 도착한 기자가 있습니다. 삼풍백화점이 무너졌을 때도, 세월호 참사 때도 그랬습니다. 사회부 사건팀 기자들입니다. 시대도 세대도 바뀌었지만, 취재수첩에 묻은 꼬깃한 손때는 그대롭니다. 기사에 실리지 않은 취재수첩 뒷장을 공개합니다. “오전 9시 출근해서 오후 10시 퇴근하던 경험이 있습니다. 약 2개월 간 지속됐고 24세 정도의 어린 나이였는데도 몸과 마음이 모두 망가져 회복하는 데 너무 힘이 들고 괴로웠습니다. 단순히 사회 발전만 생각하는 법안보다는 취약한 근무환경에 있는 사람들에게 사람다운 삶을 살 수 있도록 보장해주세요.”(300인 이상 사업장에서 근무하는 20대 A씨) “개편안에 대한 여러 우려에 정부는 선한 의도를 통해 논의되고 결정된 사안이라고 말합니다. 정말 선한 의도를 통해 결정된 개편안이라면 이를 악용하는 사업주에 대한 규제 또한 함께 논의돼야 합니다. 정부의 믿음보다 사업주는 선하지 않으며, 노동자는 법적인 규제가 있더라도 법적인 보호를 받지 못하는 상황입니다.”(100인 미만 사업장서 근무하는 20대 B씨) 15~39세 노동자로 구성된 청년유니온이 지난 18~22일 소규모·무노조 사업장, 구직자, 프리랜서 등 청년 노동자 222명을 상대로 근로시간 제도 개편안 관련 의견을 수렴한 내용 중 일부입니다. 청년들은 현행법조차 제대로 지켜지지 않는 현실을 꼬집으며 정부의 선한 의도가 과연 이 불합리한 현실을 바꿀 수 있을지에 대해 회의적이었습니다. “충전하면서 일하고 싶습니다”, “이번 달에만 병원 4번 갔습니다. 사무직인 저도 이 정도인데 몸으로 일하시는 분은 69시간씩 어떻게 일할까 싶습니다”는 글에선 청년들이 장시간 노동으로 얼마나 방전돼 있는지를 알 수 있었습니다.청년유니온은 24일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과의 간담회 때 이 같은 청년들의 의견을 공개할 예정이었다고 합니다. 그러나 고용부가 전날 갑작스럽게 비공개 통지를 해왔다는 게 청년유니온 측 설명입니다. 김설 청년유니온 위원장은 고용부의 일방적인 간담회 비공개 결정, 간담회 당일 급작스런 장소 변경 등 고용부의 행보, 간담회 직전 경찰병력을 입구에 배치해 위화감을 조성한 것에 대해 유감을 표명하며 “청년들과 소통할 의지가 있는 것인지 의심스럽다”고 했습니다. 정책을 발표한 뒤 반발이 거세자 의견을 수렴하는 모양새지만 고용부 장관이 뒤늦게라도 다양한 업종의 청년을 만나는 것은 정책의 현실성을 높이는 차원에서라도 도움이 될 것입니다. 하지만 이왕 청년들을 만난다면 청년들 목소리가 제대로 알려지도록 하는 게 정부가 할 일 아닐까요. 청년유니온은 고용부 장관과의 간담회에서 “모든 사업장에 주 40시간제 안착이 원칙”이라며 반대 입장을 분명히 밝혔다고 합니다. 개편안 ‘보완’이 아니라 ‘폐기’에 방점을 찍은 것입니다.앞서 ‘MZ 노조’로 불리는 새로고침 노동자협의회도 고용부 장관을 만난 뒤 지난 22일 “연장근로시간 유연화를 원하는 노동자는 없을 것”이라며 개편안 반대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서울신문이 지난 15~16일 서울 광화문, 종로, 여의도, 강남 등에서 만난 2030 직장인 중에서도 부정적 입장을 밝힌 직장인이 대다수였습니다. 콜센터에서 근무하는 김모(30)씨는 “정보기술(IT)업계는 프로젝트가 끝나면 쉬는 시간이 있겠지만 저는 바쁜 일이 끝나고 계속 똑같이 바쁘다”면서 “일은 일대로 하고, 휴가는 못 쓰는 사태가 올 것 같다”고 걱정했습니다. IT업계 종사자 김모(30)씨도 “휴가를 가더라도 마음대로 쉴 수 없고 계속 연락 주고받다보면 쉬는 게 쉬는 게 아니다”면서 “IT업계에 좋아 보일지 몰라도 전체적으로 볼 때는 불편한 개편안”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번 개편안이 다양한 업종의 특성을 아우르지 못한다는 지적도 있었습니다. 무역회사에 다니는 김모(25)씨는 “우리 회사만 유연근무를 한다고 해서 되는 게 아니다”면서 “해외 거래처와 미팅을 할 때는 정해진 요일, 시간대에 한다. 유연근무는 우리 업종에선 현실성 없는 얘기”라고 했습니다. 교육업계에서 일하는 김모(29)씨도 “정부는 장점이 있다고 주장하지만 피부로 와닿지 않는다”면서 “기준 자체가 전형적인 사무직을 위한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물론 모든 청년들이 정부의 개편안에 대해 반대하는 것은 아닙니다. ‘조건부 찬성’ 의견을 낸 2030 직장인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들도 “과로에 대한 안전장치가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한 달 장기 휴가를 갈 수 있으려면 “그럴 수도 있다고 생각하는 문화가 먼저”라고도 했습니다. 개편안을 놓고 정부 안에서 혼선이 생겨 정책 신뢰가 크게 떨어진 것도 정부로선 풀어야 할 숙제입니다. 주 69시간까지 일할 수 있다고 했다가 다시 “주 60시간 이상은 무리”라는 대통령 발언이 나오자 거리에서 만난 한 청년은 “앵커링 효과 아니냐”며 반문했습니다. 앵커링 효과는 행동경제학 용어로 배가 닻(앵커)을 내리면 연결된 밧줄의 범위 안에서만 움직일 수 있듯이, 어떤 숫자가 첫 기준점이 되면 이후엔 그 범주에서 왜곡된 판단을 한다는 것입니다. 100만원짜리 가격표가 붙은 옷을 본 뒤 10만원짜리 옷을 보면 싸다고 느끼는 게 대표적입니다. 이 청년은 “애초 60시간을 생각했던 게 아닌가 싶다”면서 “69시간을 얘기한 뒤 60시간으로 줄이면 ‘이 정도는 가능하겠네’라고 여론이 받아들이는 거 아닌가”라고 말했습니다. 그래서 고용부가 ‘청년과의 만남’ 이후 그 결론을 어떻게 짓는지가 중요해 보입니다. 그저 만남에 그치는 것인지, 아니면 제대로 의견을 반영해 현실성 있는 정책을 내놓을지는 온전히 고용부 선택에 달려 있습니다. 정부가 아무리 실근로시간을 단축하려는 패러다임 전환이라고 외쳐도 현장이 외면하면 정책이 효과를 내긴 어려울 것입니다.
  • 내밀한 방에서 색다르게 변신한 한국무용… 국립무용단 ‘더 룸’

    내밀한 방에서 색다르게 변신한 한국무용… 국립무용단 ‘더 룸’

    때론 울고, 때론 웃고, 때론 소리 지르고, 때론 다 집어던지고, 때론 미친 듯 춤추기도 하고…. 사람들은 대개 밖에서 미처 할 수 없는 것들을 방에서 하곤 한다. 각자 가진 크기는 다르겠지만 방은 꾸미지 않은 진짜 나를 드러낼 수 있는 내밀한 공간이다. 국립무용단의 ‘더 룸’은 방에서 풀어헤친 감정들을 몸짓으로 표현한 작품이다. 세계적 수준의 벨기에 ‘피핑 톰 무용단’에서 활약한 현대무용가 김설진이 연출을 맡았다. 2018년 초연 당시 객석 점유율 99.5%를 기록했던 흥행작으로 2~4일 재공연 역시 매진 행렬이 이어졌다. ‘더 룸’은 방에 등장하는 8명의 무용수가 따로 또 같이 일상을 누비며 각자의 감정을 마주하고 충돌시킨다. 한국무용에 숙련된 무용수들이 연기와 무용의 경계를 넘나들며 한국무용이 이렇게도 변신할 수 있다는 걸 보여 준다. 극의 분위기를 좌우하는 핵심 요소는 음악이다. 한국무용이라면 응당 있어야 할 국악 대신 조르주 비제의 오페라 ‘카르멘’ 중 ‘하바네라’, 영국 밴드 라디오헤드의 ‘Go Slowly’ 등이 나오는데 곡에 따라 인물들의 몸짓과 감정 표현도 달라진다. 한국무용과 서양음악의 낯선 조합은 무용수들의 자연스러운 움직임 덕에 이질감이 사라지게 된다.‘더 룸’의 진짜 매력은 세밀한 몸의 표현력에 있다. 무용수들은 감정과 관련한 특정한 단어, 이를테면 ‘기쁨’, ‘슬픔’, ‘고독’, ‘절망’, ‘귀찮음’, ‘사랑’과 같은 것들을 몸으로 표현해낸다. 어떤 감정이 몰아칠 때 책에서 마음을 딱 대변해주는 구절을 만난 것처럼 무용수들의 몸짓은 감정의 실체를 제대로 더 깊이 들여다보게 한다. 관객들은 무대 위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는지 이해가 안 가다가도 어느 순간 내가 겪은 일처럼 느끼게 된다. 공감의 교차는 무용수들의 개인적인 에피소드를 채집해 배합한 데서 온다. 각자의 사연에서 가져와 표현하다 보니 남의 일처럼 여겨지다가도, 살면서 누구나 한 번쯤 경험했을 감정에 동질감을 느끼게 된다. 이별 후 방에서 괴로워하는 일, 못된 상사에게 소리 지르고 싶었던 일, 청소하다 혼자 신나서 춤추고 하는 일처럼 살면서 누구에게나 지나쳤을 시간이 고스란히 녹아 있다.삶의 무게가 느껴지는 겹겹의 의상을 입고 유려한 날갯짓을 펼쳐 보이는 김현숙, 격정적인 에너지로 관객을 압도하는 김미애, 권태로운 일상을 춤으로 승화한 윤성철, 능청스러운 막춤의 경지를 보여주는 김은영은 국립무용단 중견 무용수다운 장악력으로 이야기를 끌어나간다. 퇴색해가는 사랑 앞에 흔들리는 문지애와 황용천, 곡예의 경지에 이른 독보적인 기량으로 신선한 충격을 안긴 박소영과 최호종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단원들이 함께 있는 국립무용단의 장점을 제대로 살렸다. 배우들이 하나씩 나와 인사하고 물러가는 다른 작품들과 달리 커튼콜을 하는 순간까지도 작품의 연장선으로 활용한 점도 신선하게 다가온다. 손인영 국립무용단 예술감독은 작품에 대해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고립됐던 지난 3년의 세월을 떠올리면 ‘방’이 주는 의미가 사뭇 달라졌음을 느낄 수 있다”면서 “내면의 기억에 대해 생각할 거리를 던지는 작품”이라고 전했다.
  • 설현 “음란마귀 너무 많다”…셀카 올렸다 삭제

    설현 “음란마귀 너무 많다”…셀카 올렸다 삭제

    가수 겸 배우 설현(김설현)이 발리 여행에서 찍은 셀카를 올렸다가 ‘19금 논란’에 황급히 삭제하는 일이 벌어졌다. 설현은 지난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셀카 사진을 올린 뒤 ‘넷플릭스’ 콘텐츠를 추천해달라고 했다. 팬들과 소통하기 위해 올린 게시물이었으나, 이내 19금 논란으로 번지고 말았다. 설현이 올린 셀카 사진이 문제였다. 이 사진은 설현이 인도네시아 발리 여행 중 원숭이를 만나 함께 찍은 셀카였는데, 카메라를 바라보며 활짝 웃는 설현 뒤로 원숭이들의 행동이 네티즌들의 시선을 빼앗은 것. 원숭이 한 마리는 배를 보이며 바닥에 누워 있었고, 또 다른 한 마리는 누워있는 원숭이 다리 사이를 헤집고 있었다. 원숭이들의 묘한 포즈에 결국 설현은 해당 게시물을 삭제했다. 이후 설현은 자신의 트위터에 삭제한 게시물을 갈무리해 올리면서 “음란마귀들이 너무 많아서 삭제한 게시물”이라며 “뒤에 원숭이는 그냥 이 뽑아 먹는 거거든?”이라고 진화했다. 한편 설현은 최근 종영한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아’에서 인생 파업을 선언한 자발적 백수 여름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 설현, 167㎝ 비율이 이 정도였어?

    설현, 167㎝ 비율이 이 정도였어?

    배우 김설현(27)이 믿기지 않는 비율을 자랑했다. 22일 설현은 “오늘 밤도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아”라며 “그동안 나는 욕먹지 않으려고, 낙오하지 않으려고 죽을힘을 다해 살아왔다. 그런데 이제 와보니 나를 가장 심하게 욕했던 사람은 바로 나였다. 이제 더는 잃을 것도 없다. 최선을 다해 살아주자. 할 수 있다. 이여름!”이라며 몇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지니 TV 오리지널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아’를 촬영 중인 설현의 모습이 담겨 있었다. 선풍기를 들고 환하게 웃는 설현의 싱그러움이 인상적이었다. 긴 다리와 깔끔한 패션도 눈길을 끌었다. 특히 운동화를 신고도 완벽한 비율이 인상적이었다.
  • ‘FNC와 결별’ 설현, 전지현과 한솥밥

    ‘FNC와 결별’ 설현, 전지현과 한솥밥

    그룹 AOA 멤버 겸 배우 설현(27)이 전지현과 한솥밥을 먹는다. 이음해시태그는 10일 “배우 김설현이 이음해시태그와 전속계약을 맺고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고 밝혔다. 이음해시태그 측은 이어 “김설현은 매력적인 비주얼을 지녔을 뿐만 아니라 무한한 재능을 가진 배우다. 이음해시태그는 김설현이 가진 최고의 역량을 발휘하고 배우로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다양한 활동을 이어 나갈 김설현에게 따뜻한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2012년 AOA로 데뷔한 설현은 같은 해 드라마 ‘내 딸 서영이’를 통해 배우 활동도 시작했다. 이어 ‘살인자의 쇼핑목록’, ‘낮과 밤’, ‘나의 나라’ 등 다양한 작품에서 활약했다. 안방극장 외에도 영화 ‘안시성’, ‘살인자의 기억법’, ‘강남 1970’ 등 스크린까지 영역을 넓히며 활발한 연기 활동을 이어왔다. 설현은 최근 10년간 몸 담았던 FNC엔터테인먼트를 떠났다. 이번에 전속계약한 이음해시태그는 전지현, 서지혜, 김소현, 윤지온이 소속된 배우 전문 매니지먼트사다. 설현의 향후 활동이 연기 쪽에 무게를 둘 것으로 점쳐지면서 AOA의 존속 여부에도 관심이 쏠린다.
  • 미스맥심 4총사, 아찔한 뒤태

    미스맥심 4총사, 아찔한 뒤태

    대세는 애플힙! 미스맥심 4인방이 아찔한 뒤태로 11월호를 장식했다. 11월호 커버를 장식한 4인방은 다양한 화이트 비키니로 섹시함과 사랑스러움을 동시에 전했다. 모두 환상의 ‘애플힙’을 자랑하며 대세가 된 키워드에 합류했다. 남심을 제대로 저격한 4인방의 정체는 미스맥심 출신인 김서아, 김설화, 은유화, 이소윤이다. 한 명이 아닌 4명의 동시저격에 팬들은 ‘행복이 4배’라며 커다란 호응을 보내고 있다. 특히 이번 11월호는 글로벌 남성 매거진 맥심(MAXIM)의 한국판 창간 20주년을 맞이하는 것이어서 그 의미를 더 했다.
  • 희귀유전병에도 결혼 결심한 커플…신부 父 “허락 쉽지 않아”

    희귀유전병에도 결혼 결심한 커플…신부 父 “허락 쉽지 않아”

    ‘오! 마이 웨딩’에서 희귀 유전병을 앓는 예비 신랑과 결혼을 반대하는 예비 장인어른의 이야기가 공개됐다. 지난 24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오! 마이 웨딩’에는 다섯 번째 주인공으로 신현오 김설화 커플이 출연했다. 이날 유세윤, 유진, 봉태규, 유병재는 신현오 김설화 커플을 이들이 운영하는 장애인 여행사 사무실에서 처음 만났다. ‘깨볶단’은 희귀병 샤리코마리투스병을 앓고 있는 신현오와 일반인 김설화의 운명 같은 러브 스토리를 경청했고, 현재 김설화 아버지가 결혼을 반대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 커플은 ‘깨볶단’에 “아버지를 설득해달라, 현재 아버지가 직접적으로 ‘싫다’라고 했다”라고 밝혔다. 유병재, 봉태규가 김설화의 아버지를 설득하기 위해 만남을 가지려 했지만 아버지와 연락이 두절됐다. 당황스러움 속 김설화 아버지는 뒤늦게 모습을 보였다. 그는 “누구보다 행복하길 바라는 마음이 크다”라며 “평범한 사람을 만나 가정을 갖길 바라기에 결혼이 쉽게 받아들여지지 않는다”라고 전했다. 김설화 아버지는 “먼 훗날을 생각하면 현재 결혼 허락이 쉽지 않다”라고 묵혀둔 진심을 이야기했다. 희귀병을 앓고 있는 신현오 역시 “이런 상황을 만들어 죄송하다”라며 또 다른 진심을 전했다. 이후 김설화 아버지는 직접 청첩장을 건네받고 복잡한 표정을 숨기지 못한다. 결혼식 당일 아버지는 결국 참석하지 않았다. 어려운 상황에서 신현오 김설화의 웨딩을 위해 ‘깨볶단’은 국립아시아문화전당으로 결혼식장을 선택했다. 유진은 김설화의 ‘그림책’ 이벤트를 위해 전화 한 통만으로 일러스트레이터 작가를 섭외했다. 신현오는 휠체어 댄스를 연습했다. 서로를 향한 이벤트 준비 과정은 시청자들에게 훈훈함을 안겼다. 한편 다양한 이유로 결혼식을 포기한 커플들에게, 스타들이 웨딩플래너가 되어 이 세상의 하나뿐인 결혼식을 선물하는 웨딩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오! 마이 웨딩’은 매주 일요일 오후 11시1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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