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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팀 킴 사태’ 결국 문체부·체육회가 특정감사한다

    ‘팀 킴 사태’ 결국 문체부·체육회가 특정감사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한체육회가 결국 ‘팀 킴’ 사태에 팔을 걷어 붙이고 나섰다. 체육회는 부당대우 의혹과 관련한 전 여자컬링 국가대표 선수들(‘팀 킴’)의 호소문을 접수(8일)했고 문체부와 합동으로 컬링 특정감사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9일 발표했다. 문체부와 체육회는 호소문에 제기된 내용을 토대로 선수 인권 보호, 훈련 관리 등에 문제가 없었는지 조사하고 회계 부정, 선수 포상금 착복 등 모든 부분의 진상을 철저히 규명하겠다고 밝혔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서 한국 컬링 사상 최초 메달인 은메달을 획득한 경북체육회 여자컬링 대표팀(김은정, 김경애, 김영미, 김선영, 김초희)은 지도자들에게 부당한 처우를 받아왔다며 이기흥 체육회장에게 호소문을 보냈다. 이들은 김경두 전 대한컬링경기연맹 부회장과 김민정(김 전 부회장의 딸)·장반석(김 전 부회장의 사위) 경북체육회 컬링 감독으로부터 사적으로 이용을 당하며 고통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그간 욕설과 폭언으로 모욕감을 느꼈고, 포상금도 제대로 받지 못한 데다가 ‘김민정-장반석 감독 자녀 어린이집 행사에 무슨 일인지도 듣지 못한 채 불려갔다’고 호소했다. 하지만 장반석 감독은 김경두(경북체육회) 이름으로 통장을 개설해 이 통장으로 상금과 팀 훈련, 대회 참가 비용을 최대한 투명하게 관리했다고 해명하는 등 선수들이 제기한 의혹에 정면으로 맞서고 있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김남현 자치경찰추진단장 등 439명 경찰의 날 포상

    김남현 자치경찰추진단장 등 439명 경찰의 날 포상

    25일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제73주년 경찰의 날 행사’에서 김남현(54) 경찰청 자치경찰추진단장(경무관)을 비롯한 경찰관 439명이 정부 포상의 영광을 안았다. 훈장 29명, 포장 30명, 대통령 표창 187명, 총리 표창 193명이다. 대표 수상자로 선정된 김 단장은 광역 단위 자치경찰제 도입과 관련해 주요 선진 경찰 운영 사례를 연구하고 시범 운영을 통해 우리 현실에 적합한 제도 마련에 기여한 공로로 홍조근정훈장을 받았다.근정포장의 주인공은 고속도로 교통사고 사고 처리 중 2차 사고를 당해 오른쪽 다리가 골절되는 등 상해를 입은 이태건(52) 충북경찰청 경비교통과 경위에게 돌아갔다. 김완근(41) 전주완산경찰서 여성청소년과 경감은 성폭력, 불법 촬영, 가정폭력 등 여성 대상 범죄 단속 및 예방 관련해 지역 사회와 연계한 맞춤형 치안 정책을 시행하면서 사회 약자 보호에 앞장섰다는 공을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박운대(58) 부산경찰청장(치안정감)과 김흥수(60) 인천삼산경찰서 중앙지구대 경감도 공동체 치안 구현 등의 공로로 대통령표창(단체)을 대표 수상했다. 이날 행사에는 임시정부 경찰 제3대 경무과장 권준 선생의 외손자인 최재황 경사, 독립유공자 박동희 선생의 손자인 독도경비대장 박연호 경감, 도산 안창호 선생의 조카딸이자 독립운동가 출신인 안맥결 제3대 서울여자경찰서장의 아들인 김선영씨도 참석했다. 민갑룡 경찰청장은 인사말을 통해 “15만 경찰이 자랑스러운 선배들의 전통을 되살려 국민의 사랑과 신뢰를 받는 진정한 국민의 경찰로 나아가자”고 말했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 동계올림픽 컬링 은메달 ‘팀킴’ 의성군민상 받는다

    동계올림픽 컬링 은메달 ‘팀킴’ 의성군민상 받는다

    동계올림픽 사상 국내 첫 은메달을 목에 건 여자컬링 ‘팀 킴’(Team Kim)이 자랑스런 군민상을 받는다. 경북 의성군은 제25회 자랑스러운 군민상 문화체육 부문에 경북체육회 소속 여자컬링팀을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컬링팀(감독 김민정)은 선수 5명 가운데 4명(김은정, 김영미, 김선영, 김경애) 고향이 의성이다. 이들은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 국가대표로 출전해 컬링에서 은메달을 따는 기적을 일궈냈다. 또 컬링 불모지 우리나라에 컬링 열풍을 일으켰다. 군은 다음 달 8일 의성군민의 날 행사 때 상을 줄 계획이다. 의성군 관계자는 “여자컬링팀은 ‘마늘 소녀들(Garlic Girls)’ 등으로 불리며 돌풍을 일으켜 의성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했다”며 “컬링 인지도 상승을 바탕으로 의성이 스포츠 융합관광 중심으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의성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아이돌 난 자리에 아이돌 든다…드라마에 스며든 ‘연기돌’

    아이돌 난 자리에 아이돌 든다…드라마에 스며든 ‘연기돌’

    아이돌 난 자리에 아이돌 든다. 아이돌 그룹의 활동 종료와 컴백이 반복되는 음악방송 무대 얘기가 아니다. ‘연기돌’들이 활약하는 드라마판 풍경이다. 아이돌의 연기 활동에 대한 긍정과 부정의 시선은 여전히 공존한다. 오는 10일 tvN에서 첫 방송하는 월화드라마 ‘백일의 낭군님’은 얼마 전 조기종영한 ‘식샤를 합시다 3: 비긴즈’ 후속이다. 두 드라마는 사극과 현대극으로 대비되지만 현역 아이돌 그룹 멤버가 주연배우로 활약했다는 점이 같다.‘식샤를 합시다’의 윤두준은 데뷔 10년 차 그룹 하이라이트의 멤버다. 최근 갑작스러운 군 입대로 매끄럽지 못한 마무리를 짓긴 했지만 시즌1부터 이 작품을 ‘윤두준의 드라마’로 만들면서 시즌3까지 끌어온 힘을 지닌 배우기도 하다. 톱 아이돌 그룹 엑소의 디오는 배우로 활약할 때는 본명 도경수를 쓴다. 지난해 청룡영화상 신인남우상을 수상하는 등 연기력으로 인정받는 아이돌 중 하나다.현역 아이돌 혹은 아이돌 출신 배우들이 연기자로 활약한 지 오래고 그 수도 점차 늘고 있지만 이들을 보는 곱지 않은 시선이 남아 있는 것도 사실이다. 지난달 서울드라마어워즈 관련 행사에서는 심사위원장을 맡은 배우 유동근씨의 발언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이번 출품작을 보며 느낀 부분이 어린 배우들을 놓고 장난치는 드라마는 없었다는 것이다”라며 “그런 게 부럽다”고 말했다. 아이돌 배우에 대한 비판으로 해석될 만한 대목이다. 기획사의 입김이나 아이돌로서의 인기를 등에 업은 연기돌들이 주요 배역을 맡게 되면 현장에서는 전문 배우들이 박탈감을 느낀다고 한다. 이와 관련 하재근 대중문화평론가는 “아이돌이 손쉽게 배우가 되면 밑바닥에서부터 올라온 배우들은 자꾸 배제되면서 연기자 층이 얇아질 수 있다”며 “송강호나 황정민 같은 배우들의 뒤를 잇는 신인이 나오기 어려워질 것”이라고 비판했다. 반면 연기돌들이 활약하는 국내 드라마 환경을 더 이상 문제라고 보기 힘들다는 의견도 많다. 김교석 평론가는 “예전에는 외모만 뛰어난 아이돌들이 연기로 진출했다면 지금은 준비 단계부터 연기를 병행하는 친구들이 늘었다”며 “아이돌의 배우 진출 자체가 문제가 될 수는 없다”고 말했다. 김선영 평론가는 “그런 편견은 없어질 때가 됐다”며 “오히려 데뷔 때부터 그룹 내에서 캐릭터가 주어진 아이돌들은 캐릭터를 표현하는 능력이 뛰어날 수도 있다”는 의견을 내놨다. 다만 기획사의 ‘끼워팔기’ 등은 해결해야 할 과제라는 점에는 여러 전문가들이 동의했다. 공희정 평론가는 “부록처럼 달려오는 아이돌들이 연기를 못하면 드라마에도 피해지만 본인에게도 불행한 일”이라고 꼬집었다.아이돌 출신이라는 꼬리표에 연연하기보다는 배우마다의 연기력과 가능성에 주목해야 한다는 주문이다. 최근 드라마에서 주연으로 활약했거나 할 예정인 연기돌 6명(윤두준, 보나, 차은우, 서현, 도경수, 다솜)의 연기점수를 물었다. 설문에 참여한 평론가 5명(공희정, 김교석, 김선영, 정덕현, 하재근)은 대체로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평균 9.2점을 받은 도경수에 대해서는 “근래에 가장 돋보이는 아이돌 연기 진출 사례”, “소년 같은 이미지를 뛰어넘는 중량감 있는 연기” 등 칭찬이 쏟아졌다. 반면 평균 6점을 얻은 두명에 대해서는 “노력은 하지만 남의 옷을 입은 듯”(서현·‘시간’(MBC)), “아직 얼굴 이상의 연기를 못 봤다”(차은우·‘내 아이디는 강남미인’(JTBC)) 등 쓴소리도 나왔다. 윤두준은 8.25점, 올 하반기 ‘미스김의 미스터리’(KBS2) 주연으로 발탁된 다솜은 7점, 최근 종영한 ‘당신의 하우스헬퍼’(KBS2)의 보나는 6.3점을 받았다. 여러 차례 주연배우를 경험한 아이돌이라면 ‘발연기’를 보여주는 경우는 드물다는 게 전문가들의 평가다. 결국 아이돌 출신에 대한 편견을 깨기 위해서는 아이돌 출신 배우들이 단역이나 조연부터 차근차근 배우는 자세로 임하는 것이 중요하다. 정덕현 평론가는 “아이돌 출신에서 완벽히 연기자로 정착한 경우도 많다”며 “아직 그렇지 못한 친구들은 자신이 감당할 수 있는 작은 역할부터 맡으면서 연기를 해야 반감도 덜 생기고 본인에게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가톨릭대 성빈센트병원, 암병원 개원

    가톨릭대 성빈센트병원, 암병원 개원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이 6일 암병원을 개원했다. 이날 암병원 10층 성바오로홀에서 열린 개원식에는 수원교구장 이용훈 주교와 염태영 수원시장, 가톨릭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문정일 교수 등이 참석했다. 성빈센트병원은 “날로 늘어나는 암, 심뇌혈관질환 등 중증질환 환자들에게 보다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급변하는 의료 환경 속 병원의 새로운 성장과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암병원을 건립, 개원하게 됐다”고 밝혔다. 지하 4층, 지상 10층 규모로 지어진 암병원에는 폐암·위암·대장암·비뇨기암·부인종양·유방갑상선암·간담췌암·혈액암·특수암·종양내과·방사선종양 등 총 11개 센터와 암 스트레스 클리닉이 운영된다. 암 환자만을 위한 100병상의 입원 병동이 별도로 갖춰졌다. 암 최초 진료부터 검사, 진단, 치료 돌입까지 걸리는 시일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암 전담 코디네이터가 환자를 밀착 관리하는 ‘첫 방문 안내센터’도 설치됐다.성빈센트병원장 김선영 데리시타 수녀는 기념사에서 “한층 강화된 환자 중심의 진료시스템과 협진 시스템을 바탕으로 병원의 설립 영성인 전인치료를 실현하는 데 주력하는 한편 암환자와 그 가족들에게 희망을 전하는 병원이 되겠다”고 말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고용촉진지원금 부정수급한 사업주…법원 “받은 돈의 3배 징수처분 정당”

    고용촉진지원금 부정수급한 사업주…법원 “받은 돈의 3배 징수처분 정당”

    고령자 등의 고용을 촉진하기 위한 정부의 지원금을 부정수급한 사업주에게 받은 돈의 3배를 징수한 처분은 정당하다는 법원의 판단이 나왔다. 13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행정법원 행정2단독 김선영 판사는 오모씨가 서울지방고용노동청 서울서부지청장을 상대로 “부정수급액의 반환 및 추가 징수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낸 소송에서 원고 패소로 판결했다. 서울에서 자동차 중개서비스업을 하는 오씨는 지난 2015년 2월 11일부터 2016년 2월 10일까지 고용촉진지원금 지원대상자인 권모씨를 채용한 데 대한 지원금을 신청해 900만원을 지급받았다. 그러나 고용노동청은 오씨가 권씨를 취업지원프로그램 이수 전에 채용하고도 마치 프로그램을 이수한 뒤에 채용해 지원요건을 충족한 것처럼 허위로 신청해 지급받았다며 지난해 10월 오씨에게 이미 지급받은 고용촉진 지원금 900만원을 반환하고, 부정수급에 따라 받은 돈의 2배에 해당하는 1800만원의 추가 징수를 명했다. 또 9개월간 고용촉진 지원금의 지급을 제한하는 처분을 했다. 고용보험법 시행령 26조 1항 1호에서는 노동시장의 통상적인 조건에서는 취업이 특히 곤란한 사람의 취업촉진을 위해 직업안정기관 등에 구직등록을 한 사람으로, 일정한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이수한 실업자를 고용한 사업주에게 고용촉진 지원금을 지급한다고 명시돼 있다. 오씨는 “2015년 1월 13일 권씨를 면접한 뒤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이수할 것을 조건으로 채용하기로 했고, 실제 채용은 권씨가 프로그램을 이수한 뒤 2015년 2월 11일자로 확정했다”면서 “지원금 지원대상자의 자격을 갖춘 기간에 신청한 만큼 거짓이나 부정한 방법으로 지원금을 받은 게 아니다”라며 소송을 냈다. 그러나 법원은 오씨의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김 판사는 “권씨가 2016년 8월 오씨의 퇴직금 미지급을 진정하면서 진정서에 ‘사업장에서 2015년 1월 14일부터 근무했다’고 적었고, 고용노동청에서 이번 지원금 관련 조사를 할 때에도 입사 일자를 2015년 1월 14일로 표시했다”면서 권씨의 취업이 실제로 확정된 날짜는 취업프로그램을 이수하기 전인 2015년 1월이 맞다고 결론냈다. 오씨가 권씨에게 1월 급여 명목으로 51만여원을 지급한 뒤 2월에는 152만여원의 월급을 준 것도 근거가 됐다. 오씨는 “취업프로그램을 이수하느라 고생한 것에 대한 격려금”이라고 주장했지만 김 판사는 “2월 11일부터 출근을 했다면 2월 급여도 일부만 지급됐어야 한다”고 반박했다. 결국 오씨가 고용촉진 지원금을 부정 수급한 것이 맞다면서 이에 대한 추가 징수처분은 정당하다고 판결했다. 고용보험법 및 시행규칙에 따라 기준에 맞지 않으면서 거짓이나 기타 부정한 방법으로 지원금을 지급받으면 지급받은 금액의 2배를 추가로 징수할 수 있다.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 흑백사진 같은 가슴 시린 사랑

    흑백사진 같은 가슴 시린 사랑

    김선영·차지연·박은태·강타 출연동명의 소설과 영화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뮤지컬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가 11일부터 10월 28일까지 샤롯데시어터 무대에 오른다. 2017년 초연에서 “묵직한 여운을 남기는 웰메이드 뮤지컬”이라는 평가를 받았던 작품은 이번 재연에서 두 주인공 ‘프란체스카’와 ‘로버트’ 역에 각각 김선영과 차지연, 박은태와 강타가 확정됐다.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는 미국 아이오와주의 한 시골 마을에서 평범한 삶을 살고 있던 이탈리아 출신 이민자 프란체스카와 사진 촬영을 위해 마을에 온 내셔널지오그래픽 사진작가 로버트 킨케이드의 이룰 수 없는 사랑을 그린 작품이다. 할리우드 배우 클린트 이스트우드와 메릴 스트리프의 호연으로 영화로도 큰 호평을 받은 바 있다. 브로드웨이에서는 2014년 공연돼 토니상과 드라마데스크상, 외부 비평가상 등 세계 유명 뮤지컬 시상식에서 음악부문 상을 받았다. 이번 공연에는 TV에서 볼 수 있었던 스타들이 출연해 눈길을 끈다. 배우 차지연은 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에서 무려 5연승을 달성하며 가창력을 뽐낸 바 있다. 인기 아이돌 HOT의 메인 보컬이었던 강타는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를 통해 뮤지컬배우로 데뷔한다. 강타는 팝과 재즈를 넘나드는 아름다운 넘버(곡)와 원작의 깊고 오묘한 내적 정서를 작품의 매력으로 꼽았다. 제작사 쇼노트는 “이 작품은 곡이 어렵고 드라마의 감정선이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캐스팅에 있어 무척 고심했다”면서 “출연하는 배우들은 존재 자체만으로도 관객들을 사로잡는 매력이 넘친다”고 전했다. 안석 기자 sartori@seoul.co.kr
  • 안경 벗고 면사포 쓴 ‘안경 선배’

    안경 벗고 면사포 쓴 ‘안경 선배’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여자컬링 은메달을 목에 건 ‘팀 킴’의 주장(스킵) 김은정이 지난 7일 결혼했다. 김은정은 7일 대구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신랑은 대구 지역 스케이트 강사로 김은정과 5년 동안 만남을 이어 온 것으로 알려졌다. 김영미, 김경애, 김선영, 김초희 등 김은정과 함께 은메달 쾌거를 이룬 ‘팀 킴’ 멤버들이 결혼식 특별 공연으로 김은정의 결혼을 축하했다. 김은정은 평창동계올림픽에서 늘 뿔테 안경을 착용하고 진지한 표정으로 경기에 임해 ‘안경 선배’라는 별명을 얻었지만, 결혼식에서는 안경 없이 환한 표정을 지었다. 김민정 감독에 이어 ‘팀 킴’에서 두 번째로 결혼한 김은정은 변함없이 선수 활동을 이어 갈 계획이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법원, 남편 탓으로 별거한 외국인 아내에게 국내 체류자격 인정

    한국인 남편과 10년 동안 별거했지만 별거 기간 주기적으로 남편을 만나고 생활비를 챙겨준 외국인 아내에 대해 국내 체류 자격을 인정해야 한다는 법원 판단이 나왔다. 서울행정법원 행정2단독 김선영 판사는 2001년 한국인 남편과 결혼해 약 5년 뒤부터 별거, 지난해 남편이 사망한 뒤 국내체류 기간 연장을 거부당한 몽골인 아내 A씨가 서울출입국·외국인청을 상대로 낸 체류기간 연장 청구 소송에서 원고승소 판결을 내렸다고 8일 밝혔다. 재판부는 “별거 이후에도 A씨가 한두달 간격으로 남편 집을 찾아갔고, 방문할 때 생활비를 건네기도 했다”면서 “부부 간 혼인관계가 유지되는 모습은 다양할 수 있으므로 같이 살지 않거나 연락을 자주 못하거나 배우자를 간호하지 않는다는 이유 만으로 혼인 관계의 진정성이 없다고 섣불리 단정할 수 없다”고 판시했다. 이어 “설령 별거 이후 서서히 둘의 혼인 관계가 파탄에 이르게 됐다고 보더라도 귀책사유는 만성 알코올 중독이던 남편에게 있었다고 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A씨는 결혼으로 국내 체류자격을 얻었지만 주벽이 심했던 남편의 요구로 2006년 말부터 별거했다. 남편에게 연락처를 알리지 않고 공중전화로 연락하던 A씨는 남편이 지난해 5월 사망하고 한달 뒤쯤 사망 사실을 알게 됐다. 이에 같은해 11월 서울출입국·외국인청이 ‘배우자와 장기간 별거했고, 배우자 사망 사실을 알지 못하는 등 혼인의 진정성이 부족하다’며 체류기간 연장을 불허하자 A씨는 불복, 행정소송을 제기했다. 나상현 기자 greentea@seoul.co.kr
  • ‘안경선배’ 김은정 ‘품절녀’ 됐어요…여신 자태 ‘뿜뿜’

    ‘안경선배’ 김은정 ‘품절녀’ 됐어요…여신 자태 ‘뿜뿜’

    여자 컬링 대표팀 주장 김은정(28·경상북도체육회)이 7일 결혼식을 올렸다. 김은정은 7일 대구미술관 라온컨벤션에서 언론에 따로 알리지 않은 채 백년가약을 맺었다. 결혼식 사진은 인스타그램 등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공개됐다. 사진 속 김은정은 팀 동료인 김영미, 김경애, 김선영, 김초희와 함박웃음을 지으며 기념사진을 찍고, 신랑 옆에서 수줍게 미소를 짓고 있다.‘팀킴’ ‘컬벤저스’라는 애칭으로 불리는 팀 동료들은 김은정의 결혼을 축하하는 축가를 부르며 우정을 과시했다. 김은정은 평창올림픽 여자 컬링 사상 첫 은메달을 견인했다. 동그란 뿔테 안경을 쓰고 카리스마 넘치게 팀을 이끌어 많은 주목을 받았다. 특히 김영미에게 스위핑을 지시할 때 “영미!” “영미!”를 목이 터져라 외쳐 ‘영미’를 유행어로 만들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법원 “사망 배우자와 별거했었다고 체류연장 불허는 위법”

    법원 “사망 배우자와 별거했었다고 체류연장 불허는 위법”

    배우자와 오랫동안 별거 상태에 있던 몽골 여성의 체류기간 연장을 허가하지 않은 조치는 위법하다는 법원의 판단이 나왔다. 서울행정법원 행정2단독 김선영 판사는 몽골 국적 여성인 A씨가 서울출입국·외국인청장을 상대로 “체류기간 연장 등에 대한 불허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낸 소송에서 원고 승소로 판결했다고 8일 밝혔다. A씨는 2000년 11월 방문동거(F-1) 체류자격으로 국내에 들어와 다음해 우리 국민인 이모씨와 혼인신고를 마치고 ‘국민의 배우자’로서 거주(F-2) 자격을 받았다. 이씨는 지난해 4월 사망했고, A씨는 지난해 9월 서울출입국·외국인청에 결혼이민(F-6) 체류자격에 대해 체류기간연장 허가신청을 했다. 그러나 서울출입국·외국인청은 A씨가 배우자와 장기간 동거하지 않았고, 이씨의 사망사실을 몰랐던 점 등을 들어 혼인의 진정성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체류기간 연장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A씨는 “2000년부터 동거하며 혼인생활을 하다 남편의 주벽으로 2006년 말부터 별거를 하게 됐다”면서 “남편이 사망한 것을 한 달 뒤쯤 늦게 알게 된 것은 맞지만 별거기간 중에도 한 달에 두어번 만남을 가지며 남편의 생활비까지 지원했다”고 주장했다. 이씨와 진정한 혼인관계를 유지하고 있었다는 것이다. 법원은 A씨의 손을 들어주었다. 김 판사는 “A씨는 ‘국민인 배우자와 혼인한 상태로 국내에 체류하던 중 자신에게 책임이 없는 사유로 정상적인 혼인관계를 유지할 수 없는 사람’에 해당한다”면서 체류기간을 연장해줘야 한다고 판단했다. 출입국관리법상 결혼이민(F-6) 규정을 종합해 보면 외국인이 국민인 배우자와 혼인한 상태로 국내에 체류하다가 상대방의 주된 귀책사유로 혼인관계를 정상적으로 유지할 수 없게 되면 체류기간 연장을 허가할 수 있다. 김 판사는 A씨가 이씨와 2000년부터 2006년까지 함께 살면서 그 중 4년 남짓 이씨의 부모를 모시고 생활했던 점, 2006년 A씨가 이씨의 아이를 임신했다가 유산한 점 등을 들어 두 사람의 혼인관계를 인정했다. 이씨는 평소 건강이 좋지 않아 동거기간 중 소득활동을 거의 하지 못해 A씨가 식당이나 모텔, 편의점, 공장 등에서 일을 하며 생계를 책임졌던 것으로도 알려졌다. 그러나 이씨가 평소 과도한 음주로 만성 알코올 중독 상태에 있었고 술을 마시면 주변인들을 때리거나 괴롭히는 등의 주벽이 있어 이로 인해 A씨와 다른 가족들과도 지속적으로 갈등이 있던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갈등이 계속되자 2006년 말 집을 나가 별거를 하면서 한 달에 한 두번 정도 이씨를 찾아 생활비를 주기도 했다. 지난해 이씨의 사망 당시 사체검안을 통해서도 만성 알코올 중독 상태가 있었음이 밝혀졌고 만성신장부진 및 간경변합병증이 사인으로 나왔다. 김 판사는 “A씨와 이씨는 6년여간 지극히 평범하고 정상적인 혼인생활을 유지했고 별거한 기간에도 주기적으로 A씨가 이씨를 방문해 돌보고 간헐적으로 경제적 도움을 주었다”면서 “A씨는 이씨의 사망 당시까지 진정한 혼인관계를 유지했다고 봄이 타당하다”고 설명했다. 특히 별거를 시작한 무렵부터 혼인관계에 파탄을 가져온 것에는 이씨의 주된 책임이 있다고 봤다.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 15년 우정+먹방… ‘케미’가 폭발했다

    15년 우정+먹방… ‘케미’가 폭발했다

    올리브 ‘밥블레스유’ 소문몰이 ‘절친’ 여자들의 식탁 앞 수다 작위적 대화 없이 자연스러워방송인 최화정, 이영자, 송은이, 김숙의 평균 15년 우정이 ‘먹방’(먹는 방송)을 만나 ‘예능 케미’로 폭발했다. 지난 21일 첫 방송된 ‘밥블레스유’(올리브) 얘기다. ‘밥블레스유 비긴즈’라는 이름으로 방송된 첫 회의 시청률은 0.6%(닐슨코리아)를 기록했다. 눈에 띄는 수치는 아니지만 올리브 단독 방영 프로그램 중에서는 좋은 성적이다. 특히 온라인에서는 방송 전부터 기대가 높았고 방영 직후 호평이 쏟아졌다. 절친한 여자친구들이 식탁 앞에서 나누는 수다를 방송에 그대로 옮겨 놓은 것이 통했다는 평가다. 음식 앞에서는 둘째라면 서러워할 인물들이 모인 자리인 만큼 첫 회부터 먹방 명언이 끊이지 않았다. 우아한 먹방을 선보인 최화정은 세 개뿐인 디저트를 재빠르게 한 입 베어 문 뒤 “이 음식 상했어”라고 말했다. 20년 지기 이영자는 혼자 먹으려는 최화정의 의도를 간파하고 “어디서 사기를 쳐”라며 자연스럽게 디저트 하나를 입으로 가져가 웃음을 안겼다. 김숙은 “영자 언니는 맛있는 음식이 나오면 표정을 찡그리고 먹는다”고 폭로했다. 게스트 한 명 없이 출연진 4명이 펼친 편안한 수다가 한 시간을 꽉 채웠다. 최화정이 이영자가 밥을 먹다가 음식을 흘리자 “이래서 절대 좋은 자리 못 데리고 다닌다”고 쏘아붙였고, 이영자는 “(최화정이) 집, 목욕탕에나 같이 데려갔지, 쇼핑갈 때는 엄정화랑만 다녔다”고 응수했다. 서로를 너무 잘 알기에 나올 수 있는 사생활 토크는 첫 회부터 시청자도 친근하게 즐길 수 있는 방송을 만들었다. 김선영 TV평론가는 “출연진 4명이 절친한 것이 인기의 절대지분을 차지했다고 본다”며 “친구들끼리의 자연스러운 대화가 있을 뿐 다른 예능처럼 웃기기 위해 의례적으로 하는 작위적인 대화가 없었다”고 평가했다. 이어 “4명 모두 상담 프로그램을 오래 진행해 온 점과 젊은 여성으로 타깃을 명확히 한 점이 주효했다”고 덧붙였다. 출연자 간 ‘케미’가 예능 성공의 필수 요소로 자리 잡은지 오래다. 오랫동안 예능 1인자로 군림했던 ‘무한도전’이나 전성기를 이어 가고 있는 ‘나 혼자 산다’ 등은 한때 어색한 조합으로 외면받다 출연자들끼리 친해지며 성공한 대표적 사례다. ‘밥블레스유’는 당분간 게스트 없이 4명의 수다와 시청자의 고민으로만 방송을 채울 예정이다. 시청자 고민 사연에 맞춤형 음식을 제안하는 ‘푸드테라피’가 본격적으로 방송될 2회에는 어떤 수다가 펼쳐질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대구보건대 뷰티코디네이션과 전원 수상

    대구보건대학교(총장 남성희) 뷰티코디네이션과가 최근 열린 각종 뷰티콘테스트에서 학생 31명이 출전해 참가자 전원 수상하는 탁월한 성적을 거두었다. 대구보건대는 뷰티코디네이션과가 지난 달 25일 대구엑스코에서 열린 2018년 국제뷰티콘테스트 헤어부문에서 2학년 김선영, 윤성목 학생과 피부부문에 2학년 김정수 학생이 대상을 받은 것을 비롯해 금상 9명, 은상 7명, 동상 3명 등 참가자 22명 전원이 주요 상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이 대회 헤어부문 금상 수상자는 2학년 박유미, 박예린, 1학년 김민지, 김채윤 학생과 은상 수상자는 2학년 배지원, 윤현빈, 정수영, 1학년 이연희, 임동현, 박윤국, 손민우 학생이다. 동상 수상자는 2학년 김륜건, 김동우, 1학년 박근우 학생이다. 또, 같은 대회 네일부분에서는 1학년 김아현 학생이 금상을 받았다. 특히 헤어부문에서 대상을 받은 김선영 학생의 작품은 전통적인 쪽머리에 창의력을 발휘해 멋을 유지하면서 색다른 디자인을 연출해 심사위원들의 찬사를 이끌어냈다. 같은대회 피부부문에서는 2학년 신예리, 장현주, 신영현, 김민주 학생이 금상을 각각 차지했다. 이 학과는 이밖에 5월 20일 열린 2018년 대구시장배 피부미용경진대회에서도 9명의 학생이 출전해 참가자 전원 수상했다. 2학년 노현정 학생이 최고상인 국회위원상을 수상하였고 2학년 신영현, 신예리 학생은 금상과 2학년 김민주, 장현주, 김정수 학생은 은상을 2학년 박광미 학생은 동상, 2학년 이현지, 고나현 학생은 장려상을 수상하는 등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 뷰티코디네이션과 이현주(52·여) 학과장은“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은 방과 후에도 학교에 남아 열심히 준비한 학생들과 지도를 위해 애쓴 전공교수님들의 열정이 함께 이루어낸 결과”라며, “향후에도 학생들의 만족도와 시대에 맞는 뷰티교육 시스템의 지속적 노력과 뷰티 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김해숙X김희애 영화 ‘허스토리’ 관부재판 6년 기록 그린다...6월 개봉

    김해숙X김희애 영화 ‘허스토리’ 관부재판 6년 기록 그린다...6월 개봉

    민규동 감독 새 영화 ‘허스토리’가 베일을 벗었다.30일 영화 ‘허스토리’ 용기 포스터와 메인 예고편이 최초 공개됐다. ‘허스토리’는 배우 김해숙, 김희애, 예수정, 문숙, 이용녀, 김선영, 김준한, 이유영 등 쟁쟁한 배우들이 대거 출연해 화제를 모으고 있는 영화로, 민규동 감독 새 작품이다. 이번 ‘허스토리’는 1992년부터 1998년까지 6년 동안 오직 본인들 노력으로 일본 정부에 당당하게 맞선 할머니들과 그들을 위해 함께 싸운 사람들 이야기를 그린다.이날 공개된 ‘용기’ 포스터에는 6년 동안 일본 정부를 상대로 힘겨운 사투를 벌인 원고단 단장 문정숙(김희애 분)과 원고 배정길(김해숙 분) 등 모습이 담겼다. ‘세상은 안바껴도 우리는 바뀌겠지예’라는 카피는 영화 속 문정숙의 대사로, 관부 재판을 통해 단 한 명이라도 제대로 된 ‘진실’을 알아주길 바라는 그의 마음을 고스란히 담아내 울림을 주고 있다.함께 공개된 메인 예고편에는 6년 재판 과정 속 누구보다 치열했던 원고단의 이야기가 담겼다. 배우들의 열연과 강렬한 대사가 보는 이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한편 영화 ‘허스토리’는 오는 6월 말 개봉한다. 사진=영화 ‘허스토리’ 김혜민 기자 khm@seoul.co.kr
  • 평창 올림픽 여자컬링팀 ‘팀 킴’ 경북 공동브랜드 실라리안 홍보대사

    평창동계올림픽 여자 컬링에서 은메달을 차지한 ‘팀 킴’이 경북 중소기업 제품 홍보에 나선다. 경북도는 23일 도청에서 경북체육회 소속 여자컬링팀 김민정 감독과 김은정·김영미·김선영·김경애·김초희 선수 5명을 경상북도 중소기업 우수제품 공동브랜드 ‘실라리안’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임기는 2년이다. 이들은 앞으로 실라리안 인지도 상승과 판로 확대를 위해 홍보 동영상·카탈로그·팸플릿 촬영을 하고 특판·기획전에서 사인회 등을 하며 제품을 홍보한다. 도는 우수한 제품과 기술력에도 인지도가 낮아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1999년 공동브랜드 실라리안을 만들었다. 현재 36개 기업이 참여하고 있다. TV홈쇼핑·소셜커머스 판매,대형 유통업체 특별판매전,국내외 유명 전시회·박람회 참여,수출 유망지역 시장개척단 파견 등 다양한 판로 확대 사업을 지원한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여자컬링팀과 실라리안 참여 기업이 협력해 시너지효과를 내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동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일본을 발칵 뒤집은 관부재판 실화!…‘허스토리’ 런칭 예고편

    일본을 발칵 뒤집은 관부재판 실화!…‘허스토리’ 런칭 예고편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에 관한 논쟁에서도 대외적으로 알려지지 않았던 ‘관부 재판’을 소재로 한 영화 ‘허스토리’ 런칭 예고편이 공개됐다. ‘허스토리’는 1992년부터 1998년까지 6년간 오직 본인들만의 노력으로 일본 정부에 당당히 맞선 할머니들의 이야기를 담은 실화영화다. 이는 당시 일본 열도를 발칵 뒤집을 만큼 유의미한 결과를 이뤄냈음에도 지금까지 제대로 알려지지 않은 ‘관부재판’에 대해 이야기다. 공개된 런칭 예고편은 일본 정부에 당당히 맞서 싸운 원고 단장 문정숙(김희애)과 10인의 원고단 배정길(김해숙), 박순녀(예수정), 서귀순(문숙)의 담담하면서도 힘 있는 목소리로 시작한다. “내가 바라는 것은 단 한 개밖에 없다.”, “사죄 없이는 죽어도 온전히 못 죽는다”, “세상은 안 바뀌어도 우리는 바뀌겠지에”, “우리는요, 홀몸이 아니라 국가대표 선수인기라”라는 의미심장한 대사는 관부 재판에 뛰어든 원고단의 굳은 의지와 간절한 마음을 엿볼 수 있다. 이어 일본 재판부를 마주하는 원고단과 이들을 물심양면으로 돕는 신사장(김선영)과 변호사 이상일(김준한), 그리고 원고단 배정길의 눈물은 그들의 뜨거운 마음을 고스란히 전한다. 예고편 말미, “언니, 왜 그렇게까지 할매들한테 집착하는 거야?”란 질문에 “부끄러버서! 내 혼자 잘 먹고, 잘 산 게…”라는 답변은 이 이야기가 그저 그녀들만의 이야기가 아니라 우리들의 이야기임을 느끼게 한다. 영화 ‘허스토리’는 ‘내 아내의 모든 것’, ‘내 생애 가장 아름다운 일주일’의 민규동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여기에 김희애, 김해숙, 예수정, 문숙, 이용녀, 김선영, 김준한, 이유영 등 쟁쟁한 배우들이 열연을 펼친다. 일본 열도를 발칵 뒤집은 관부 재판 실화 ‘허스토리’는 오는 6월 말 개봉 예정이다. 한편, 관부재판은 1992년 부산의 일본군 위안부 및 여자 근로정신대 피해자 10명이 일본 정부를 상대로 공식적인 사죄와 배상을 청구한 소송이다. 6년에 걸친 소송 끝에 1998년 시모노세키 지방법원에서 일부 승소했다. 일본군 위안부 관련 일본 정부의 책임을 인정한 최초의 판결이다. 그러나 2001년 일본 정부의 항소로 열린 히로시마 고등재판소에서 패소했으며 2003년 대법원에서 항소를 기각하면서 패소가 최종 확정됐다.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마리오로 변신한 민유라

    마리오로 변신한 민유라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서 매력적인 연기로 많은 사랑을 받은 민유라가 슈퍼마리오로 깜짝 변신했다.피겨스케이팅 아이스댄스 국가대표인 민유라-겜린 조는 20일 서울 양천구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린 ‘인공지능 LG ThinQ 아이스 판타지아 2018’ 아이스쇼에서 익살스런 연기를 선보였다. 일본 애니메이션이자 게임 캐릭터인 우스꽝스러운 복장에 가짜 콧수염까지 단 민유라는 ‘루이지’로 분장한 겜린과 함께 은반 위에서 완벽한 연기를 선보여 관중을 즐겁게 했다.민유라-겜린 조는 이날 평창올림픽 프리 댄스 프로그램 ‘아리랑’을 연기했다. 올림픽 당시 가사에 ‘독도’가 들어갔다는 이유로 곡 일부를 수정해야 했으나 이날 두 사람은 독도가 포함된 온전한 아리랑 곡에 맞춰 아름다운 연기를 펼쳤다. 한국 남자 피겨스케이팅의 간판 차준환과 2018 평창 동계올림픽 피겨 여자 싱글 금메달리스트인 알리나 자기토바, 은메달리스트 예브게니아 메드베데바 등 빙판 위의 별들이 함께하는 이번 아이스쇼는 오는 22일까지 3일간 열린다.한편 여자 컬링 김민정 감독과 김은정, 김영미, 김경애 김선영, 김초희는 아이스쇼에 앞서 빙판에서 관중들에게 인사하는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연극리뷰] 대본도 못 보고 오른다 배우에게 욕도 시킨다

    [연극리뷰] 대본도 못 보고 오른다 배우에게 욕도 시킨다

    언어·국경 초월한 ‘즉흥 2인극’ 섭외 총력… 매일 색다른 무대 모성·가족 보편적 정서 공감대무대에 ‘그날의 출연 배우’가 등장한다. 정중앙 벽에 설치된 대형 스크린에는 털이 수북한 ‘두 손’만 나와 지시 사항이 적힌 456쪽짜리 대본을 한 장 한 장 넘긴다. 배우는 작가의 지시대로 스크린에 나온 A4 크기의 종이에 적힌 문장을 읽는 것으로 연극을 시작한다. ‘두 손’의 주인공은 이란 작가 낫심 술리만푸어(38). 간간이 배우를 당혹하게 하는 지시문이 스크린에 뜬다. 이를테면 ‘큰 소리로 관객들에게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욕을 말한다.’ 스크린 속 손가락들이 탁자를 경쾌하게 두들기며 머뭇거리는 배우에게 지시 이행을 재촉한다. 배우는 어쩔 수 없다는 듯 고개를 저으며 관객을 향해 외친다. ‘씨X.’ 지난 12일 서울 종로구 연지동 두산아트센터 스페이스111에서 공연된 연극 ‘낫심’의 한 풍경이다. 이날 주인공은 영화와 드라마에서 매력을 발휘하고 있는 한예리(34). 10일부터 국내 초연 무대에 오른 ‘낫심’은 독특한 형식미가 주목받는 작품이다. 작가의 이름을 딴 공연 제목이 시사하듯 극의 진행은 80분간 철저하게 작가의 통제 아래 놓인다. 사전에 공연 정보는커녕 대본조차 제공받지 못한 배우는 리허설 없이 무대에 오른다. 공연 당일 무대에서 처음 만난 작가와 배우가 극을 전개하는 ‘2인 즉흥극’이다.캐스팅은 백화점 상품처럼 다채롭다. 김선영, 전석호, 한예리, 이석준, 우미화, 김꽃비, 손상규, 권해효, 진선규, 박해수, 문소리, 나경민, 김소진, 전박찬, 고수희, 오만석, 구교환, 유준상, 이화룡, 류덕환, 이자람 등 각자 ‘브랜드 파워’를 지닌 내로라하는 배우 21명이 공연마다 1명씩만 무대에 오른다. 제작사는 국내 초연이 확정된 지난해 반년 동안 배우 섭외에 총력을 쏟았다고 설명했다. 1막은 스크린 속 낫심이 배우의 목소리를 통해 관객과 소통하는 방식으로, 2막에서는 낫심이 무대에 나와 배우와 관객에게 이란어를 가르치며 모성, 가족, 고향 등 보편적 정서를 작가만의 방식으로 공유한다. 이 작품은 언어를 매개로 한 만큼 독특한 ‘언어유희’적 구조가 반복된다. 앞 장면에 나온 특정 지시어가 뒤에 이어지는 작가 혹은 배우가 보여 주는 행위와 인과적으로 연결되는 식이다. ‘낫심’은 전통적 연극 미학에 익숙한 관객들에게는 다소 낭패스러운 경험일 수 있다. 인터넷 공연 후기도 호불호가 극명하게 갈린다. 낫심 술리만푸어는 이날 공연 후 무대에서 가진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나와 배우, 관객이 다 함께 소통하며 친구가 되는 작품을 구상했다”고 밝혔다. 현재 독일 베를린에서 활동하는 그는 병역 거부자로 이란 당국과 불화하면서 한때 해외 출국과 모국에서 공연이 금지됐다. 낫심은 “서로 다른 세계에 존재해 온 사람들이 언어를 통해 연결되는 경험은 연극을 통해 생생하고 특수해진다”며 “(출금 당시) 해외 공연마저 어렵게 되자 리허설 없는 즉흥극 같은 작품을 생각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한국의 쟁쟁한 배우들이 이 작품에 출연하는 데 대해 “너무 큰 환대를 받는 느낌이고 행운이라고 생각한다”며 “외모도 내면도 모두 아름다운 사람들”이라고 흐뭇해했다. 그의 전작 ‘하얀 토끼, 빨간 토끼’도 지난해 국내 초연에서 손숙, 이호재, 예수정 등 유명 배우들이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연극 ‘낫심’은 20여개국 언어로 번역됐고 올해 한국을 포함해 독일, 덴마크, 일본 등 9개국에서 공연된다. 오는 29일까지. 전석 3만원. (02)708-5001. 안동환 기자 ipsofacto@seoul.co.kr
  • 배우 김선영, 들꽃영화상 조연상 수상...생애 첫 수상 “정말 기분 좋아”

    배우 김선영, 들꽃영화상 조연상 수상...생애 첫 수상 “정말 기분 좋아”

    배우 김선영이 제5회 들꽃영화상에서 조연상을 거머쥐며 생애 첫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지난 12일 서울 남산 문학의 집에서 개최된 제5회 들꽃영화상에서 배우 김선영(43)이 영화 ‘소통과 거짓말’로 조연상을 수상했다. 들꽃영화상은 한국 독립 저예산 영화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매년 4월 개최되는 영화제로, 주류 영화 산업 밖에서 뛰어난 작품을 만들고 있는 영화인을 조명하는 시상식이다. 김선영은 이날 데뷔 이래 첫 연기상 수상으로 감격스러운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그는 수상소감에서 “연기상을 처음으로 받았다”며 “한 번도 시상식에 안 와봤는데 오늘 보고 싶은 사람들이 많더라. 수상할 거라고 예상하지 못했다. 정말 기분이 좋다”라고 말했다. 한편 김선영에게 들꽃영화상 조연상의 영광을 안겨준 작품 ‘소통과 거짓말’은 그의 남편 이승원 감독의 연출작이다. ‘소통과 거짓말’은 제20회 부산국제영화제 아시아진흥기구상과 올해의 배우상 수상 등을 비롯해 로테르담국제영화제, 부에노스아이레스 국제독립영화제, 카를로비바리국제영화제 등에 초청돼 국내외에서 호평을 받았다. 김선영은 극중에서 아픔을 간직한 며느리 선영 역을 맡아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였다. 사진=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 김혜민 기자 khm@seoul.co.kr
  • 강남 케이팝광장, 별이 뜬다

    강남 케이팝광장, 별이 뜬다

    서울 강남구는 삼성동 코엑스 무역센터 일대 케이팝광장에서 ‘케이팝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광장은 국내 첫 ‘옥외광고물 자유표시구역’인 삼성동 무역센터의 중심으로 인근에는 지난달부터 코엑스 크라운 미디어, SM타운 외벽 미디어, 케이팝광장 미디어 등 대형 전광판들이 설치된 바 있다. 행사는 오는 20일부터 사흘간 열린다. 첫날에는 뮤지컬 배우 김선영, 마이클 리, 윤공주, 김우형과 앙상블 그룹 더뮤즈가 콘서트를 개최한다. ‘맘마미아’ 등 친숙한 노래들로 1시간가량 무대를 꾸민다. 이튿날에는 무술 발차기, 공중돌기와 비틀기, 다양한 무용 동작 등이 결합된 마셜아츠 트리킹 공연을 선보인다. 마지막 날인 22일에는 최정상급 아이돌 가수를 초청해 팬 사인회와 스페셜 이벤트를 연다. 행사가 열리는 3일간 각종 버스킹 공연과 함께 장터와 푸드트럭 행사도 진행한다. 강남구는 케이팝광장에서 지속적이고 적극적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시페스티벌, 6월 러시아월드컵 응원전, 여름과 겨울 시즌의 서머파티 및 윈터페스티벌 등 이벤트를 개최한다. 상시적인 버스킹 공연 등도 열어 문화 명소로 가꿔 나갈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향후에도 한국무역협회, ㈜더블유티씨서울, 코엑스 등 기관들과 협조해 강남 마이스(MICE, 회의·관광·전시·이벤트) 관광특구를 국내외 관광객이 머물고 즐길 수 있는 복합문화산업의 성지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주현진 기자 jhj@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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