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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품위녀’ 김선아 “복자, 내가 봐도 무서워..김희선처럼 살고 싶었다”

    ‘품위녀’ 김선아 “복자, 내가 봐도 무서워..김희선처럼 살고 싶었다”

    ‘품위녀’ 김선아가 복자로 인해 욕을 먹고 있다고 밝혔다. 시청률 7%(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에 근접하며 인기리에 방영 중인 JTBC 금토극 ‘품위있는 그녀(품위녀)’에서 욕망의 아이콘 복자를 연기한 배우 김선아(44)는 20일 서울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오로지 아진(김희선 분)처럼 살고 싶다는 마음 하나로 임했다”고 말했다. 대성펄프 회장 안태동(김용건)과 결혼에 성공해 사회 상류층으로서의 삶을 본격적으로 누리기 시작한 복자가 결국 회사 경영권까지 손에 쥐었을지, 그녀의 성공가도를 막아선 살인범은 과연 누구일지 시청자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선아는 “이번 드라마를 하면서 초반에 연락이 끊겼던 분들과 다시 연락이 닿아서 좋았는데 복자가 욕을 먹으면서부터는 다시 뚝 끊겼다”며 “전화하면서 아진이한테 그러지 말라고 소리 지르는 지인도 생겨났다. 롤러코스터를 타는 느낌”이라고 웃으며 말했다. 김선아는 “처음에는 복자가 욕을 먹는지 잘 몰랐다”며 “그런데 방송을 보다 보니 제가 봐도 복자가 무섭기는 하더라”고 말했다. 김선아는 또 드라마 제목에 대해 “제작발표회 때 제가 마지막회까지 보시면 왜 ‘품위있는 그녀’인지 아실 수 있을 거라고 말씀드렸다”며 “각자 해석하는 게 다를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처음에 이 대본을 봤을 때도 일상에서 별것 아닌 게 별것처럼 포장된 것들이 인상적이었다”며 “극 중에서 다 같이 밥을 먹을 때, 처음에는 복자가 끝에 있었지만, 신분상승을 하고 나서는 위치가 앞쪽으로 바뀌었다. 그런 디테일을 지켜보는 재미가 있다. 작은 것으로 얘기하는 ‘품위’를 잘 봐달라”고 설명했다. 함께 이야기의 중심축을 구성한 김희선에 대해서는 “예쁜 것은 당연하고 어떻게 그렇게 성격이 밝은지”라며 “현장에서는 캐릭터에 몰입하느라 말을 많이 못했는데 처음부터 끝까지 고맙다”고 마음을 전했다. ‘품위있는 그녀’는 매주 금,토요일 밤 11시 방송된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품위녀’ 김희선, “정상훈·이태임 불륜, 내 성격 같으면..”

    ‘품위녀’ 김희선, “정상훈·이태임 불륜, 내 성격 같으면..”

    배우 김희선이 극중 불륜 상황을 언급했다. 김희선은 20일 JTBC 금토드라마 ‘품위있는 그녀’(극본 백미경 연출 김윤철)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불륜 상황에 대해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극중에서 안재석(정상훈)과 윤성희(이태임)의 불륜으로 속앓이를 하고 있는 우아진(김희선). 이날 이 부분이 언급되자 김희선은 “실제 내 성격 같으면 둘 다 죽였다”라는 거침없는 말로 입을 열었다. 김희선은 “사실 우아진처럼 반응을 한다는 것이 힘들다. 부처님도 아니고, 예수님도 아니니까. 드라마에서 우아진이 남편에게 ‘넌 아웃이야’라는 말을 하지 않냐? 내 성격 같으면 ‘넌 죽었어’ 같은 보편적인 말이 나왔을 것 같다. 그런데 ‘아웃이야’라는 대사에 품위 있는 우아진의 성격이 모두 담겨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우아진처럼 참고 연기를 하는 것이 제일 힘든 부분이었다. 실제로도 아내이고, 엄마인데 김희선이라면 다른 점이 많았을 것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품위있는 그녀’는 요동치는 욕망의 군상들 가운데 마주한 두 여인 우아진(김희선)과 박복자(김선아)의 엇갈린 삶을 그려가고 있는 드라마다. 매주 금, 토요일 밤 11시 방송.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품위있는 그녀’ 김희선 도운 김선아, 속내는 무엇? ‘독특 워맨스 시작’

    ‘품위있는 그녀’ 김희선 도운 김선아, 속내는 무엇? ‘독특 워맨스 시작’

    김희선과 김선아의 독특한 워맨스가 시작됐다. JTBC 금토드라마 ‘품위있는 그녀’(극본 백미경/연출 김윤철/제작 제이에스픽쳐스, 드라마하우스) 9회에서는 김희선(우아진 역)과 김선아(박복자 역)가 지금까지의 살벌한 대립구도와 다른 오묘한 분위기로 이목을 집중시킨 것. 우아진(김희선 분)은 남편 안재석(정상훈 분)이 또 다시 윤성희(이태임 분)를 만나고 관계를 끝내지 못하겠다는 말에 분노가 폭발, 뺨을 때려 응징했다. 지금까지 어떠한 상황에서도 이성을 잃지 않았던 그녀가 감정적으로 대응한 것이 처음이기에 안재석뿐 아니라 보는 이들까지 놀라게 만들었다. 또한 우아진은 정신 못 차린 남편 대신 윤성희를 찾아가 자존심을 버리고 무릎을 꿇었다. 딸 안지후(이채미 분)에게서 아빠를 빼앗아가지 말라며 눈시울을 붉히는 장면은 여성 시청자들의 이입을 이끌어내며 가슴을 아프게 만든 대목. 한 가정의 아내이자 아이를 위해서라면 못 할 것이 없는 엄마의 마음이 고스란히 전해져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우아진에게서 심상치 않음을 느낀 박복자(김선아 분)는 안재석이 바람이 났다는 사실을 알고 이들을 처단하기 위해 직접 나섰다. 우아진 대신 자신의 손을 더럽히겠다며 윤성희와의 피 튀기는 육탄전을 펼친 그녀는 통쾌함을 선사했다. 다른 식구들과 달리 우아진에게만은 다르게 대하는 상반된 태도는 그녀가 우아진에게 가진 진심이 무엇일지 궁금증을 자극했다. 박복자는 자신이 데려온 천방순(황효은 분)이 안태동(김용건 분)의 장남 안재구(한재영 분)에게 선을 넘은 행동을 했다는 소리에 그 자리에서 뺨을 때리는 단호함을 보였다. 특히 코앞까지 들이댄 총구에도 눈 하나 깜짝 하지 않고 외려 “쏴! 여기서 안 쏘면 네 꼴 우스워 지는 거 알지? 쏴!”라며 기세등등하게 맞서 긴장감을 증폭시켰다. 이처럼 어제(14일) 방송에서는 위기에 빠진 김희선이 가정을 지키기 위해서라면 모든 걸 다 내려놓는 모습이 깊은 인상을 남겼다. 더불어 그녀를 돕는 김선아의 속내를 알 수 없는 호의가 앞으로 이들 사이가 어떻게 발전될 것인지 호기심을 증폭시켜 오늘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는 상황. 한편, 김희선과 김선아 두 여자의 다이내믹한 이야기는 JTBC 금토드라마 ‘품위있는 그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품위있는 그녀’는 오늘(15일) 오전 9시 1회를 시작으로 9회까지 연속 재방송중이며 밤 11시 10회가 방송된다. 사진=JTBC ‘품위있는 그녀’ 9회 영상 캡처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품위있는 그녀’ 김선아, 이태임 머리채 잡고 따귀 날려 “내 손 더럽힌다”

    ‘품위있는 그녀’ 김선아, 이태임 머리채 잡고 따귀 날려 “내 손 더럽힌다”

    ‘품위있는 그녀’ 김선아가 이태임에게 속 시원한 한 방을 날렸다. 14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금토드라마 ‘품위있는 그녀’ 9회에서는 안태동(김용건)에게 집안 살림을 전부 받아낸 박복자(김선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복자는 안재석(정상훈)의 외도 때문에 우아진이 고통받고 있다는 걸 알게 됐다. 박복자는 우아진을 앞장 세워 윤성희 집으로 가려고 했다. 하지만 우아진은 신경쓰지 말아달라고 했다. 박복자는 굴하지 않고 “그냥 내 손 더럽힐게. 지후 엄마는 못 하는 거 내가 해준다고”라고 밝혔다. 결국 윤성희 집 앞에 도착한 박복자와 우아진. 홀로 윤성희 앞에 나타난 박복자는 “네가 안재석이랑 바람난 년이야? 어디서 남의 집 멀쩡한 남편을 넘봐”라며 분개했다. 박복자는 윤성희의 머리채를 잡고, 뺨을 때렸다. 윤성희는 정신을 차릴 수가 없었다. 박복자는 나가기 직전까지 윤성희를 압박했다. 윤성희 목에 깨진 유리 조각을 들이대며 “더는 그 남자 건들지 마”라고 경고하고, 윤성희의 그림을 짓밟았다. 김선아는 해당 장면 촬영을 앞두고 청심환을 먹는 등 많이 긴장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슛이 들어가자마자 프로다운 면모로 촬영에 몰입해 모두를 감탄케 했다는 후문이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품위있는 그녀’ 김희선, 품위 내려놓은 감정 폭발 연기 ‘찬사’

    ‘품위있는 그녀’ 김희선, 품위 내려놓은 감정 폭발 연기 ‘찬사’

    ‘품위있는 그녀’ 김희선이 가슴 아픈 내면 연기로 뜨거운 찬사를 얻고 있다. JTBC 금토드라마 ‘품위있는 그녀’에서 우아진(김희선 분)으로 매회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김희선(우아진 역)이 어제(14일) 방송에서 남편 안재석(정상훈 분)과 내연녀 윤성희(이태임 분)의 관계를 다시 한 번 정리하기 위한 고군분투가 그려졌다. 앞서 지난 방송에서 우아진은 윤성희의 전화를 받고 새벽같이 달려 나간 안재석에게 또 한 번 배신을 당해 오열, 시청자들의 감정을 이입하게 만들었다. 그동안 집안에서 자신의 역할을 다하며 평화를 위해 노력했던 그녀이기에 계속해서 닥치는 시련을 어떻게 극복할 수 있을지 시선이 집중된 터. 이에 어제 방송에서 윤성희에게 무릎 꿇는 장면은 가히 충격적이었다. 딸 안지후(이채미 분)와 가정을 위해서 남편을 더 이상 흔들지 말아달라는 우아진의 애처로운 모습은 그녀가 가족을 생각하는 진심이 느껴져 가정을 이루고 있는 이들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수밖에 없도록 만든 것. 또한 자신 대신 윤성희에게 복수를 해주겠다는 박복자(김선아 분)를 붙잡지 않은 그녀의 태도는 그동안 가슴에 쌓아 둔 분노와 배신감의 크기를 짐작케 했다. 간병인으로 들어와 집안을 송두리째 흔들며 시어머니 자리를 차지한 박복자에게 좋은 감정이 있을 리 만무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신 응징해주겠다는 박복자를 말리지 않은 것에서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그녀의 심정이 고스란히 전해졌기 때문. 그동안 이성적이고 차분한 태도로 문제 해결에 나서던 우아진이 안재석의 뺨을 때린 것도 인상적이었다. 윤성희와 헤어지지 못할 것 같다는 말 같지도 않은 안재석의 말에 더 이상 참지 못하고 감정이 폭발했다.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감정적인 대응은 그녀가 앞으로 어떻게 변화해갈지 궁금증을 자극하고 있는 상황. 특히 방송 말미에는 갤러리 서대표(전수경 분)가 안재석의 불륜 사실을 알고 갤러리에 걸려 있는 윤성희의 작품을 내리려하자 이를 만류하는 우아진의 모습이 그려져 오늘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최대치로 이끌고 있다. 이처럼 김희선은 완벽한 우아진이 폭풍처럼 몰아치는 사건 속에서 변화하는 내면을 진정성 있게 표현, 흡입력 있는 연기로 안방극장을 매료시키고 있다. 아직 우아진의 시련이 끝나지 않은 가운데 김희선이 보여줄 열연이 더욱 주목되고 있는 이유다. 가정을 지키기 위한 한 여자의 처절한 감정을 실감나게 표현하고 있는 김희선은 매주 금, 토요일 밤 11시 JTBC ‘품위있는 그녀’에서 만날 수 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품위있는 그녀’ 김선아, 김용건과 결혼식 포착 “축의금은 사절”

    ‘품위있는 그녀’ 김선아, 김용건과 결혼식 포착 “축의금은 사절”

    ‘품위있는 그녀’ 김선아와 김용건의 결혼식 사진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JTBC 금토드라마 ‘품위있는 그녀’(극본 백미경·연출 김윤철, 제작 제이에스픽쳐스 드라마하우스) 측은 7일 박복자(김선아 분)와 안태동(김용건 분) 커플이 결혼식에서 행복한 한때를 보내고 있는 모습을 공개했다. 신분과 나이차를 극복한 박복자와 안태동이 고운 빛깔의 한복을 입고 행복이 가득한 밝은 미소를 짓고 있어 궁금증을 자극하고 있다. 공개된 사진 속 김선아와 김용건은 여느 커플 못지않은 비주얼로 커플 케미스트리를 과시하고 있다. 설레는 표정의 김선아와 활기 넘치는 미소를 짓는 김용건과 함께 웨딩 케이크를 자르는 두 사람의 모습이 인상적이다. 앞서 우아진(김희선 분)을 비롯한 자녀들의 결혼 반대가 최고치로 올라갔기에 이들의 결혼에 대한 관심이 더욱 증폭되고 있는 상황이다. 김선아, 김용건은 촬영 내내 설레는 표정으로 웃음이 그치지 않는 분위기에서 두 번째 결혼식 촬영을 마쳤다. 김선아는 주위 사람들에게 “결혼식에 또 와줘 감사하다”, “축의금은 사절이다” 등의 농담을 건네 촬영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 ‘품위있는 그녀’ 관계자는 “김선아가 김용건과의 결혼에 골인해 욕망에 한 걸음 가까워질 수 있을지 지켜봐달라. 결혼을 극구 반대하던 집안 식구들이 우려했던 일들이 현실화될지 이번 주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한편 ‘품위있는 그녀’는 7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품위있는 그녀’ 김선아, 간병인→회장 사모님 ‘촌티 벗고 부티 줄줄’

    ‘품위있는 그녀’ 김선아, 간병인→회장 사모님 ‘촌티 벗고 부티 줄줄’

    ‘품위있는 그녀’ 김선아가 온몸에 줄줄 흐르던 촌티를 부티로 바꾸고 시크한 재벌 사모님으로 변신해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JTBC 금토드라마 ‘품위있는 그녀’(극본 백미경 연출 김윤철)가 박복자(김선아)가 상류층만 드나들 수 있는 최상급 호텔 사교 클럽에 입성한 모습을 공개했다. 럭셔리한 아이템으로 온몸을 치장한 김선아는 박복자가 ‘간병인’이라는 직함을 ‘회장 사모님’으로 바꾸는 데 성공했음을 짐작케 한다. 이에 박복자가 우아진(김희선)을 비롯한 안태동 자녀들의 극심한 반대를 물리치고 집안에 정착할 수 있었던 이유에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공개된 사진 속 김선아는 그동안 촌티 나는 패션 안에 숨겨져 있던 아찔한 8등신 몸매와 세련된 패션 감각을 드러내고 있어 높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180도 변신한 모습으로 등장해 탄성을 자아내고 있는 김선아는 럭셔리한 호텔 인테리어와 분위기에 압도당하지 않는 강렬한 카리스마와 비주얼로 과거 촌부 박복자의 흔적을 깔끔하게 지워내 감탄을 자아낸다. 박복자가 호텔 고객 상담실에서 입회 상담을 받는 장면에서 김선아는 긴장감을 숨긴 채 강해 보이려 노력하는 박복자의 이중적 심리를 완벽히 살려내 스태프들의 찬사를 받았다고. 특히 이 장면에서 박복자의 얼굴을 알아보는 한 사람이 나온다고 해 그녀의 과거에 대한 작은 실마리가 나올지 관심이 집중된다. ‘품위있는 그녀’ 관계자는 “김선아는 기대대로 완벽히 박복자 역을 소화해내며 시청자들을 매혹시키고 있다. 박복자의 상류층 사모님 변신은 앞으로 벌어질 파란만장한 스토리의 전주곡에 불과하다. 앞으로 더욱 쇼킹한 사건들과 드라마틱한 상황들이 등장할 예정인데 ‘다크 복자’의 위험한 질주가 어디까지 갈 것인지 관심 있게 지켜봐달라”고 당부했다. ‘품위있는 그녀’는 오는 7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품위있는 그녀’ 김용건 “이 사람과 결혼한다” 김선아 ‘의미심장 미소’

    ‘품위있는 그녀’ 김용건 “이 사람과 결혼한다” 김선아 ‘의미심장 미소’

    ‘품위있는 그녀’ 김용건이 김선아와 결혼을 하겠다고 선언했다. 30일 방송된 JTBC 금토 드라마 ‘품위있는 그녀’에서는 간병인 박복자(김선아)와 결혼을 결심한 안태동(김용건)의 모습이 그려졌다. 우아진(김희선)은 박복자에게 안태동의 생신이 끝났으니 나가라고 했다. 하지만 박복자는 이제 안태동의 말만 듣겠다며 거부했다. 당황한 우아진은 박복자에게 원하는 것을 말해보라고 했다. 이에 박복자가 입을 떼려는 순간 안태동의 등장에 대화가 끊기며 긴장감을 자아냈다. 앞서 우아진은 안태동의 생일날 천막이 무너졌던 사건을 조사하며 박복자를 의심했다. 이어 우연히 수상한 남자가 천막 나사를 푸는 동영상을 입수해 가족들에게 보여주려고 했다. 하지만 안태동은 우아진의 말을 가로막고 “이 사람과 결혼할 생각이다”라는 폭탄 발언을 했고 분위기는 급격히 전환됐다. 박복자는 행복함이 섞인 표정을 드러내며 향후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일으켰다. ‘품위있는 그녀’는 요동치는 욕망의 군상들 가운데 마주한 두 여인의 엇갈린 삶을 그린 드라마다. 매주 금,토요일 밤 11시 방송.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품위있는 그녀’ 김희선 김선아, 폭풍전야 첫 만남 포착 “강렬 스파크”

    ‘품위있는 그녀’ 김희선 김선아, 폭풍전야 첫 만남 포착 “강렬 스파크”

    ‘품위있는 그녀’ 김희선 김선아의 폭풍 전 고요를 연상시키는 첫 만남이 공개됐다. 16일 첫 방송되는 JTBC 새 금토드라마 ‘품위있는 그녀’(극본 백미경 연출 김윤철)는 김희선, 김선아의 아찔한 첫 만남을 예고, 드라마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는 것. 언뜻 화기애애해 보이지만 앞으로 펼쳐질 이야기의 시발점을 엿볼 수 있어 궁금증을 자극하고 있다. ‘품위있는 그녀’에서 김희선(우아진 역)은 완벽한 비주얼과 재산, 가정에 따뜻한 심성과 똑똑한 브레인까지 모든 걸 다 가진 여자 우아진(김희선 분) 역을 맡았다. 김선아(박복자 역)는 우아진이 가진 모든 걸 뿌리째 흔드는 ‘네버스톱 아망녀’ 박복자(김선아 분)로 등장해 김희선과 아주 특별한 워맨스를 그릴 예정이다. 공개된 사진 속 우아진은 지병으로 휠체어 신세를 지고 있는 시아버지 안태동(김용건 분)의 간병인을 구하기 위해 박복자를 면접 보고 있다. 박복자는 구수한 충청도 사투리와 수더분한 인상, 의외의 반전미로 우아진을 무장해제 시킨다고 해 시선을 끈다. 촬영 전 화기애애하게 웃으며 이야기를 나누던 두 사람은 본격적으로 촬영이 들어가자 맡은 역할에 완벽히 몰입해 현장 분위기를 압도했다. 김희선은 뼛속까지 우아한 우아진으로 완벽히 빙의돼 있었고 김선아는 속마음을 숨긴 미스터리녀 박복자의 이중적인 매력을 그려내 감탄을 자아냈다고. 특히 김희선과 김선아는 1988년 MBC 드라마 ‘세상 끝까지’ 이후 19년 만에 ‘품위있는 그녀’에서 만났기에 이들이 보여줄 연기 호흡과 다이내믹한 이야기에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는 상황. 드라마 관계자는 “김희선, 김선아 두 사람이 아니면 우아진과 박복자를 생각할 수 없을 정도로 완벽한 캐스팅이었다. 첫 촬영 현장에서 두 사람은 20년 넘는 연기자의 내공을 여실히 보여주었다. 만날 때마다 강렬한 스파크가 튀는 김희선과 김선아의 연기호흡을 많이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품위있는 그녀’는 상류층의 민낯을 까발리는 신랄한 풍자와 미스터리가 주는 스릴, 가슴 떨리는 감동, 유쾌한 웃음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 16일 금요일 밤 11시 첫 방송된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품위있는 그녀’ 김선아, “맨날 예쁜 김희선 부럽다”

    ‘품위있는 그녀’ 김선아, “맨날 예쁜 김희선 부럽다”

    배우 김선아가 김희선의 미모에 부러움을 드러냈다. JTBC 새 금토드라마 ‘품위있는 그녀’의 제작발표회가 14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열렸다.행사는 방송인 박경림이 사회를 맡아 진행됐다. 김윤철 감독을 비롯해 김희선, 김선아, 정상훈, 이태임, 이기우 등 주연급 배우 5명이 참석한 가운데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마무리됐다. 행사 도중 김희선과 김선아는 취재진으로부터 서로의 매력을 칭찬해 달라는 요청을 받기도 했다. 김선아는 “김희선은 어떻게 맨날 예쁠 수 있을까 부럽다”면서 “희선이만의 아름다움이 화면에 꽉 차는 배우”라고 평가했다. 김희선도 김선아를 향해 “모든 작품에서 언니(김선아)만의 매력이 있다”면서 “작품을 하면서 기댈 수 있었던 사람”이라고 화답했다. 또 김희선은 극중 남편으로 나오는 정상훈에 대해서도 “촬영장의 분위기 메이커”라면서 “역할에 몰입하다보니 정상훈과 이태임이 키스신을 촬영할 때 실제로 화가 났다”고 말해 발표회장을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 ‘품위있는 그녀’는 ‘워맨스’를 통한 여성들의 성장 드라마로, 욕망으로 마주한 두 여인의 엇갈린 삶과 그녀들의 선택이 들려주는 이야기를 그려낸 작품이다. 오는 16일 오후 11시에 첫 전파를 탈 예정이다. 이주원 수습기자 seoulen@seoul.co.kr
  • ‘품위있는 그녀’ 정상훈, “김희선과 이태임 사이에서 갈팡질팡”

    ‘품위있는 그녀’ 정상훈, “김희선과 이태임 사이에서 갈팡질팡”

    ‘품위있는 그녀’ 정상훈이 극중 아내인 김희선과 불륜녀 이태임 사이에서 연기한 소감을 전했다. 14일 김윤철 감독을 비롯한 배우 김희선, 김선아, 정상훈, 이기우, 이태임은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진행된 JTBC 새 금토드라마 ‘품위있는 그녀’(극본 백미경·연출 김윤철)의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이날 정상훈은 “김희선과 이태임 중 누가 더 좋았냐”는 질문에 “지금은 (촬영이) 끝난 마당에 일단 깨어났다”고 답을 피했다. 김희선이 답변을 요구하자 정상훈은 “처음엔 (김희선과 이태임 사이에서) 갈팡질팡했다”고 말했다. 이어서 “희선씨는 묘한 매력이 있다. 어느 순간 꼭두각시가 돼 이용당하는 느낌이었다”면서 “농담이고, 역할 상 매력적이었고 제압당하는 게 기분이 좋았다”고 덧붙였다. 반면 “이태임씨는 내가 제압을 했다”면서 “키스하자고 단도직입적으로 얘기도 했다”고 말했다. 앞서 JTBC는 우아진(김희선)의 눈을 피해 키스를 나누는 안재석(정상훈)과 윤성희(이태임)의 모습을 담은 스틸을 공개했다. 김희선은 “정상훈과 첫날 호흡을 맞추자마자 바로 부부가 됐다”면서 “드라마고 연기인데 이태임과 키스하는 걸 보는데 화가 나더라”고 말했다. ‘품위있는 그녀’는 이 시대 상류층의 민낯을 보여주고, 사이다 같은 통쾌함을 선사할 휴먼 시크 코미디로 우아진(김희선 분)과 박복자(김선아 분)의 치열한 대립과 ‘워맨스’를 보여줄 예정이다. 16일 밤 11시에 첫방송. 이혜리 수습기자 seoulen@seoul.co.kr
  • ‘품위있는 그녀’ 김선아, 삼순이 레전드 재현할까 “김윤철 감독 신뢰”

    ‘품위있는 그녀’ 김선아, 삼순이 레전드 재현할까 “김윤철 감독 신뢰”

    배우 김선아가 대표작 ‘내 이름은 김삼순’ 이후 12년 만에 호흡을 맞춘 김윤철 감독에 대한 존경심을 피력했다. 가진 자들의 품격있는 스캔들을 그릴 JTBC 새 금토드라마 ‘품위있는 그녀’로 2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하는 김선아가 김윤철 감독과 재회한 소감을 밝혔다. 김선아와 김윤철 감독은 지난 1998년 MBC 베스트극장 ‘그녀의 화분 No.1’에서 첫 호흡을 맞춘 후 2005년 두 번째 작품 MBC 미니시리즈 ‘내 이름은 김삼순’으로 50.2%라는 경이적인 시청률을 달성했다. ‘삼순이 신드롬’을 일으켰던 두 사람이 오는 16일 첫 방송될 ‘품위있는 그녀’로 12년 만에 조우하면서 방송가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품위있는 그녀’는 요동치는 욕망의 군상들 가운데 마주한 두 여인의 엇갈린 삶에 대한 이야기를 그린 휴먼 시크 코미디. 김선아는 극 중에서 완벽한 삶을 살고 있는 재벌가 며느리 우아진(김희선 분)의 삶에 어느 날 갑자기 끼어들어 풍파를 일으키는 박복자 역을 맡았다. 김선아는 작품 선택 배경에 “김윤철 감독이라는 이름 석 자가 주는 신뢰감이 가장 컸다. 원래 김감독님이 러브콜을 보내면 뭐든지 할 마음이 있었는데 막상 연락이 오니 정말 반갑고 기뻤다. 좋아하는 사람과 서울에 함께 살면서 한 번 마주치기 힘든데 존경하는 분과 세 번이나 호흡을 맞출 수 있다는 건 정말 행복한 일 이었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김윤철 감독과 세 번째로 호흡을 맞추게 된 김선아는 “정말 열정이 여전하셨다. 미니시리즈를 찍으면서 한 감독님이 한 톤으로 찍는 건 엄청 힘든 일인데 김 감독님은 B팀 없이 혼자서 모든 장면을 촬영하셨다. 아무리 피곤한 일정이라도 놓치는 게 하나도 없으셨다. 세월이 아무리 지나도 여전히 열정적이셨다. 이번에도 감독님에게 정말 많은 걸 배웠다”며 존경심을 드러냈다. 또한 김선아는 백미경 작가에 대한 애정도 드러냈다. “작가님은 정말 천재인 것 같다. 1부부터 20부까지 쭉 밀고 가는 힘이 장난이 아니다. 김윤철 감독님과 백미경 작가님 모두 정말 위대한 분이시다”고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이어 “정말 재미있는 드라마가 될 테니 ‘품위있는 그녀’ 많이 기대해주시고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품위있는 그녀’는 김선아와 김윤철 감독의 재회, 김선아와 김희선의 만남, ‘힘쎈여자 도봉순’으로 올 봄 시청자들의 호응을 받은 백미경 작가의 신작으로 방송 전부터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16일 오후 11시 JTBC에서 첫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품위있는 그녀’ 김희선 김선아, 캐릭터 포스터 “가진 자와 갖고싶은 자”

    ‘품위있는 그녀’ 김희선 김선아, 캐릭터 포스터 “가진 자와 갖고싶은 자”

    ‘품위있는 그녀’가 김희선 김선아의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했다. 가진 자들의 품격있는 스캔들을 담을 JTBC 새 금토드라마 ‘품위있는 그녀’가 김희선(우아진 역), 김선아(박복자 역)의 캐릭터 포스터 4종을 공개했다. 캐릭터 포스터는 최근 공개한 메인 포스터와는 다르게 다 가진 여자 우아진과 다 갖고 싶은 여자 박복자의 캐릭터를 통해 작품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캐릭터 포스터는 김희선, 김선아의 개인 컷 전신과 반신 두 버전, 총 4종으로 이루어졌다. 화려함을 상징하는 핑크색 하이힐은 두 여자의 욕망을 표현하는 도구로 사용돼 눈길을 끈다. 모든 걸 다 이루어줄 것 같은 김희선의 우아한 아름다움과 호화로운 삶을 꿈꾸는 김선아의 당찬 매력이 절묘한 조화를 이루면서 앞으로 두 여자가 엮어갈 이야기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우선 ‘품위있는 여자 우아진’이라는 메인 카피 아래 검은색 원피스를 입고 핑크 하이힐을 신은 김희선의 전신 버전은 모든 여성들의 선망을 불러일으키는 우아진 캐릭터를 효과적으로 설명한다. 이에 반해 김선아는 간병인 복장으로 우아진(김희선 분)의 핑크 하이힐을 훔쳐 신은 듯한 모습에 ‘그녀가 되고 싶은 여자 박복자’란 메인 카피가 어우러져 신분상승을 향한 박복자의 강렬한 열망을 드러낸다. 반신 버전에서는 핑크 하이힐을 든 두 여배우의 의미심장한 표정이 눈길을 끈다. 여신 미소를 지으며 ‘말해 봐요! 원하는 게 뭔지’라고 묻는 김희선과 열망 가득한 눈빛으로 ‘날 당신처럼 만들어줘’라고 말하는 김선아의 모습은 앞으로 두 여자 사이에 파란만장한 사건들이 이어질 것임을 예감케 한다. 캐릭터 포스터를 기획한 JTBC 관계자는 “이번 캐릭터 포스터는 가진 여자와 갖고 싶은 여자의 욕망을 핑크 하이힐에 담아 심플하지만 캐릭터를 강하게 표현하려 노력했다. 앞으로 두 여주인공이 엮어나갈 흥미진진한 인생 역정을 기대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품위있는 그녀’는 마냥 평화로울 것만 같았던 재벌가 둘째 며느리 우아진의 럭셔리한 삶에 미스터리한 인물 박복자가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사건과 그녀들의 엇갈린 선택이 만드는 이야기를 그릴 것이다. 김희선과 김선아의 하드캐리한 미모와 매력이 가득 담긴 메인 포스터와 캐릭터 포스터로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는 ‘품위있는 그녀’는 오는 16일 밤 11시 첫 방송될 예정이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젊은층 잡아라” 6월 주말 심야 시간대 ‘드라마 전쟁’

    “젊은층 잡아라” 6월 주말 심야 시간대 ‘드라마 전쟁’

    주말 밤이 드라마 전쟁으로 한층 뜨거워질 전망이다. 실질적인 주말이 시작되는 금요일뿐만 아니라 토·일 심야 시간대에 화제작 4편이 선보이며 치열한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대부분 젊은층을 겨냥한 작품들로, 방송사가 가장 힘을 주는 주중 밤 10시대 미니시리즈 못지않은 화려한 라인업을 자랑한다.방송사들이 주말 심야 시간대에 드라마 경쟁을 벌이게 된 것은 HUT(TV를 시청한 가구 비율)가 높다는 것이 입증됐기 때문. 금요일 밤은 tvN ‘삼시세끼’, ‘꽃보다’ 시리즈, ‘윤식당’의 시청률 고공행진으로 황금 시간대로 굳어졌고 금·토요일 밤 11시대도 JTBC ‘힘쎈 여자 도봉순’이 10%대 안팎의 높은 시청률을 기록한 바 있다. 6월에는 주말 밤 9시, 10시, 11시 등 매 시간대에 기대작들이 포진해 있다. 가장 눈길을 끄는 작품은 2일 밤 11시 첫방송되는 KBS 금토 드라마 ‘최고의 한방’이다. ‘프로듀사’로 히트를 기록했던 KBS의 예능 드라마로 ‘1박 2일’ 등을 만들었던 예능국 출신 유호진 PD와 배우 차태현이 공동 연출을 맡았다. 드라마는 죽은 줄 알았던 1990년대 톱스타가 그 모습 그대로 24년 만에 동네 백수로 돌아왔다는 가정하에 이 시대 20대 청춘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1993년 가요계를 장악한 그룹 ‘제이투’의 멤버 유현재(윤시윤)를 중심으로 이야기가 펼쳐지며 이세영, 김민재, 차은우, 윤손하 등이 출연한다. 윤시윤은 “그룹 듀스의 고 김성재를 모티브로 삼아 각종 자료를 찾아보며 준비했다”고 밝혔다. ‘프로듀사’의 흥행을 이끌었던 서수민 몬스터유니온 이사는 “액션, 멜로, 타임 슬립 등 다양한 장르는 물론 출생의 비밀과 복수 등을 다뤄 10~20대뿐만 아니라 다양한 연령의 시청층을 겨냥했다”면서 “그럼에도 인생은 살 만하고 재미있다는 메시지를 전하고자 한다”고 말했다.케이블 TV는 젊은 감각의 트렌디한 드라마로 지상파 주말연속극의 아성에 도전한다는 전략이다. tvN은 이달부터 ‘응답하라’ 시리즈와 ‘도깨비’ 등을 방영했던 금토 드라마를 토일 드라마로 변경한다. 첫 작품은 10일 밤 9시에 첫방송되는 ‘비밀의 숲’이다. 이성적이고 냉정한 외톨이 검사 황시목(조승우)이 정의롭고 따뜻한 형사 한여진(배두나)과 함께 검찰 스폰서 살인사건과 그 이면에 숨겨진 진실을 파헤치는 내용을 담았다. 조승우, 배두나가 각각 3년, 7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하는 작품으로, tvN에서도 올해 최고의 기대작으로 꼽을 만큼 공들인 사전 제작 드라마다.‘보이스’에 이어 ‘터널’이 연타석 홈런을 치며 장르 드라마의 명가로 자리잡은 OCN은 토일 드라마 ‘듀얼’을 새로 내놓는다. 3일 밤 10시 첫방송되는 ‘듀얼’은 선과 악으로 나뉜 두 명의 복제인간과 딸을 납치당한 형사의 이야기를 다룬 추격 스릴러로 정재영과 김정은이 출연한다. 라이징 스타 양세종이 복제 인간으로 1인 2역을 맡았다. JTBC는 ‘맨투맨’ 후속으로 16일 밤 11시에 김희선, 김선아 주연의 새 금토 드라마 ‘품위있는 그녀’를 선보인다. 호화로운 삶을 사는 재벌가 며느리와 신분 상승을 노리는 미스터리한 가정부의 엇갈린 삶을 그린다. 본 게임 못지않게 시청자의 눈길을 사로잡기 위한 사전 홍보도 치열하다. KBS는 첫 방송 직전인 2일 밤 10시 프롤로그 특집 프로그램 ‘최고의 앞방’을, tvN은 스페셜 방송 ‘비밀의 숲:더 비기닝’을 3일 밤 11시 40분에 특별 편성한다. tvN 관계자는 “주말 밤에 여유롭게 드라마를 즐기고 싶어 하는 라이프 스타일에 맞춰 다양한 연령대의 시청층을 공략하기 위해 토·일 밤으로 시간대를 이동했다”면서 “금요일 밤 시간대를 개척한 것처럼 차별화된 콘텐츠로 고정 시청층을 확보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품위있는 그녀’ 김희선 김선아, 상류층 선망→질투 “불꽃튀는 기 싸움”

    ‘품위있는 그녀’ 김희선 김선아, 상류층 선망→질투 “불꽃튀는 기 싸움”

    ‘품위있는 그녀’가 김희선 김선아의 3차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가진 자들의 품격 있는 스캔들을 그릴 JTBC 새 금토드라마 ‘품위있는 그녀’(극본 백미경, 연출 김윤철, 제작 제이에스픽쳐스, 드라마하우스)는 김희선 김선아의 관계를 엿볼 수 있는 3차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극 중 김희선은 호화로운 삶을 즐기는 우아진 역을 맡아 재력, 지성, 미모를 두루 갖춘 재벌가 며느리로 분한다. 김선아는 어느 날 우아진의 삶 속에 뛰어들어 상류층으로 신분 상승을 노리는 미스터리 욕망녀 박복자 역을 맡아 극을 흥미롭게 만들 예정이다. 이날 공개된 3차 티저 영상에는 김희선과 김선아의 갈등의 시발점을 엿볼 수 있는 순간들이 등장해 스토리에 대한 호기심이 더욱 증폭되고 있다. “그녀의 모습으로 살아보고 싶다”는 내레이션에 누군가를 선망이 가득한 눈빛으로 쳐다보는 김선아로 시작되는 영상은 두 사람의 관계가 변화하는 과정이 순차적으로 담겨 있어 더욱 눈길을 끈다. 영상 속에는 순박한 간병인의 모습으로 우아진의 삶에 들어온 박복자가 차츰 욕망을 드러내며 일어나는 드라마틱한 심리와 관계 변화가 역동적으로 그려진다. 우아진에 대한 감정이 동경에서 질투로 옮겨가며 차츰 욕망녀로 변신하는 과정은 몰입도를 높이고 있으며 이에 흔들리지 않는 김희선에게선 우아한 카리스마가 뿜어져 나온다. 특히 “이것은 나와 나를 꿈꾸던 그녀의 이야기다”라는 김희선의 내레이션과 함께 강렬한 교차편집으로 강한 인상을 남긴 엔딩은 드라마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하며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는 상황. ‘품위있는 그녀’ 제작진은 “이번 영상은 김희선과 김선아의 관계의 시작과 앞으로 일어날 파란만장한 사건들을 미리 엿볼 수 있게 만들어졌다. 모든 걸 다 가진 여자와 그녀가 되고 싶은 여자의 미묘한 감정선과 이를 완벽히 연기해내는 두 여배우의 스파크 튀는 기 싸움에 많은 관심 가져 달라”고 전했다.김희선 김선아의 ‘워맨스’가 기대되는 올여름 최고 기대작 ‘품위있는 그녀’는 요동치는 욕망의 군상들 가운데 마주한 두 여인의 엇갈린 삶에 대한 이야기를 그린 풍자 시크 휴먼 코미디. 오는 6월 16일 오후 11시 첫 방송된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김희선 김선아 ‘품위있는 그녀’ 포스터 공개 “강렬 미모+카리스마”

    김희선 김선아 ‘품위있는 그녀’ 포스터 공개 “강렬 미모+카리스마”

    배우 김희선 김선아가 우아한 품격을 과시했다. 강렬한 카리스마가 느껴지는 메인 포스터로 본격적인 디데이를 알렸다. 31일 공개된 JTBC 금토드라마 ‘품위있는 그녀’ 포스터에서 김희선은 타이트한 블랙 롱 드레스를 입고 쇼파에 앉아 매혹적인 눈빛을 발산하고 있다. 잘록한 허리와 군살없는 바디라인이 돋보였다. 김선아는 파격적인 숏커트 헤어로 보이쉬한 매력을 뽐냈다. 한 손을 쇼파에 걸치고 여유있는 포즈를 취했다. 분위기 여신의 위엄이 엿보인다. ‘품위있는 그녀’는 요동치는 욕망의 군상들 가운데 마주한 두 여인의 엇갈린 삶에 대한 이야기를 그린 휴먼 시크 코미디다. 6월 16일 밤 11시 첫 방송된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품위있는 그녀’ 김선아, 역대급 변신 예고 ‘피도 눈물도 없는 악역?’

    ‘품위있는 그녀’ 김선아, 역대급 변신 예고 ‘피도 눈물도 없는 악역?’

    배우 김선아가 ‘품위있는 그녀’를 통해 캐릭터 변신에 나선다. 16일 JTBC 새 금토드라마 ‘품위있는 그녀’ 측은 역대급 욕망녀 ‘박복자’ 역을 맡은 김선아의 촬영 현장 스틸을 공개했다. 김선아가 연기할 ‘박복자’는 순박한 간병인과 야망녀를 오가며 한 가지 성격으로는 설명할 수 없는 국내 드라마에서 보기 힘들었던 캐릭터다. 박복자가 어느 날 한국펄프 회장 안태동(김용건 분)의 간병인으로 채용되면서 평온하고 안락하기만 했던 안태동의 둘째 며느리 우아진(김희선 분)의 삶에 거친 풍파가 불어온다. 이에 뺏고 싶은 김선아(박복자 역)와 지켜야만 하는 김희선(우아진 역)의 물러설 수 없는 지략 대결이 펼쳐질 예정이어서 스토리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또한 숙적 김선아와 김희선의 워맨스도 그려질 예정이어서 이들의 연기 케미에 대한 기대감도 더욱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품위있는 그녀’ 제작진은 “박복자가 피도 눈물도 없는 악녀일지 어떤 사연을 갖고 있는 인물일지 추리해나가는 것이 드라마를 보는 가장 큰 재미가 될 것이다. 팔색조 매력을 드러낼 김선아의 명연기에 많은 기대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JTBC 새 금토드라마 ‘품위있는 그녀’는 오는 6월 16일 오후 11시 첫 방송된다. 사진제공=제이에스픽쳐스, 드라마하우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이태임, 폭풍 다이어트 하더니 ‘앙상한 S라인’

    이태임, 폭풍 다이어트 하더니 ‘앙상한 S라인’

    배우 이태임이 헬스장 인증샷을 공개했다. 이태임은 6일 자신의 SNS에 “다이어트, P.T, 단백질, 힙업, 복근, 파이팅”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한 장 게재했다. 이태임은 헬스장 거울을 이용해 자신의 전신을 촬영하고 있다. 블랙 탱크톱에 반바지를 입고 있는 이태임은 앙상한 팔뚝과 가녀린 허리라인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태임은 최근 김희선, 김선아 등이 출연하는 드라마 ‘품위 있는 그녀’ 촬영을 마쳤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이태임, 몰라보게 달라진 모습 ‘품위있는 그녀’

    이태임, 몰라보게 달라진 모습 ‘품위있는 그녀’

    배우 이태임이 근황을 전했다. 이태임은 23일 인스타그램에 “드디어 드라마 ‘품위있는 그녀’ 촬영을 모두 마쳤습니다”라며 “곧 찾아뵐테니 많은 관심 사랑 부탁드릴게요. 너무 고생하신 스태프 분들 선배님들 감사했습니다. ‘품위있는 그녀’ 파이팅” 등의 글을 적고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이태임은 휴대 전화를 보고 있다. 살이 빠진 탓인지 묘하게 달라진 얼굴이 시선을 끈다. 한편 이태임이 출연하는 ‘품위있는 그녀’는 호화로운 삶을 즐기던 청담동 며느리가 준재벌 시아버지의 몰락, 그리고 남편의 배신으로 바닥을 내리찍게 되는 풍자 시크 휴먼 코미디로, 김희선이 준재벌가 미모의 전업주부 우아진 역을, 김선아가 미스터리한 충청도 출신 요양사 박복자 역을 맡았다. 이들 외에도 정상훈, 이기우, 김용건 등이 출연한다. 사진 = 이태임 인스타그램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미스터리하게… 코믹하게… 新줌마드라마가 몰려온다

    미스터리하게… 코믹하게… 新줌마드라마가 몰려온다

    안방극장에 한층 진화된 ‘줌마 드라마’들이 몰려온다. 그동안 ‘줌마 드라마’는 아줌마를 주인공으로 내세운 신파조나 생활 밀착형 소재에서 로맨스 코미디와 결합되면서 줌마렐라(아줌마+신데렐라) 신드롬을 일으키며 한 차례 전성기를 맞았다. ‘내 생애 마지막 스캔들’, ‘내조의 여왕’ 등이 대표적이다. 2017년형 ‘줌마 드라마’는 미스터리와 추리물 등 장르물의 성격을 띠고 캐릭터도 입체적으로 바뀐 것이 특징이다. 또한 일일극이나 주말극이 아닌 주중 밤 10시대 미니시리즈에 편성되면서 제2의 전성기를 맞을지 주목된다. KBS가 ‘화랑’ 후속으로 다음달 27일 선보이는 월화 드라마 ‘완벽한 아내’는 미스터리에 코미디를 혼합한 줌마 드라마다. 심재복이라는 이름과는 정반대로 돈도 없고, 사랑도 없는 대한민국 보통 주부가 막다른 인생에 맞짱을 선언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 심재복은 악착같이 살아왔지만 얼굴값 하는 남편의 외도를 시작으로 뜻하지 않은 사건에 휘말리게 된다. 세파에 찌든 드센 아줌마 재복 역은 이제 두 아이의 엄마가 된 고소영이 맡아 10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조여정은 평범한 아줌마 심재복을 미스터리한 위기로 이끄는 문제적 주부 이은희 역으로 출연한다. 제작진은 “시원한 웃음부터 짠한 공감, 미스터리가 섞인 걸크러시 줌마 드라마”라면서 “오랜만에 복귀하는 고소영이 털털하고 솔직한 캐릭터가 실제 성격과 비슷하다면서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고 말했다. 아줌마를 주인공으로 한 추리 드라마도 연이어 나온다. 장나라는 사전 제작 드라마 ‘열혈주부 명탐정’에서 불의를 참지 못하는 주부 명유진으로 돌아온다. 남편과 사별 후 어린 아들을 홀로 키우는 명유진은 팍팍한 현실과 생활고로 인해 탐정 조수로 취직하게 된다. 특별한 재능은 없지만, 엄마 특유의 근성으로 사건들을 좌충우돌 해결해 나가는 과정을 통해 아이를 지키고자 사회에 나서게 된 엄마의 모습을 그릴 예정. 탐정 한희준 역을 맡은 2PM 출신 황찬성과 극과 극 성향의 조수와 탐정으로 호흡을 맞춘다. 3월 방송 예정인 KBS ‘추리의 여왕’도 주부를 주인공으로 내세운 추리 드라마다. 경찰을 꿈꿔 온 주부와 열혈형사가 각기 다른 수사 방식과 협업으로 완벽한 파트너십을 이뤄 추리해 나간다는 내용. 아버지의 석연치 않은 죽음에 의문을 품고 경찰이 되려고 하지만 시댁의 방해 공작에 부딪히는 여주인공 역에는 최강희가 물망에 올라 있다. 지난해 KBS 극본 공모 당선작으로, ‘굿닥터’ ‘힐러’의 김진우 PD가 연출한다. 한편 김희선, 김선아가 주연을 맡은 ‘품위 있는 그녀’는 풍자적인 요소를 가미한 미스터리 줌마 드라마다. 호화로운 삶을 살던 청담동 며느리가 어느 날 집안의 몰락과 남편의 배신으로 밑바닥으로 떨어지게 되면서 생기는 일을 통해 상류층의 민낯을 가감 없이 보여 줄 예정. 준재벌가 미모의 전업주부 우아진 역은 김희선이 맡았고 충청도 출신 요양사로서 수수한 겉모습 뒤에 상류층에 진출하려는 야망을 숨긴 박복자 역은 김선아가 연기한다. 특히 이 드라마는 ‘내 이름은 김삼순’에서 호흡을 맞췄던 김윤철 PD와 김선아가 12년 만에 재회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26일 첫 방송하는 SBS 새 수목드라마 ‘사임당, 빛의 일기’에서 이영애는 조선시대 사임당의 모습과 함께 현대에선 전임 교수가 되겠다는 일념으로 무슨 일이든 완벽하게 해내는 슈퍼맘 서지윤 역을 맡아 푼수기 있고 털털한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줌마 드라마가 쏟아지면서 여배우들의 연기 경쟁도 치열해질 전망이다. 남자 배우들이 점령하다시피 한 영화계와 달리 안방극장은 상대적으로 여배우들의 운신의 폭이 넓은 편이지만 날카로운 여성 시청자들과 얼마나 공감대를 이룰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KBS 드라마국 이건준 CP는 “올해 선보이는 줌마 드라마는 미스터리, 코미디 등이 복합된 독특한 구성과 차별화된 소재로 한층 진화했다”면서 “2017년형 줌마 드라마는 판타지적인 러브라인을 전면에 내세우기보다는 자기 관리도 잘하고 문제 해결에 주체적인 여성상을 보여 주며 대리 만족을 주는 경우가 많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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