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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간이 멈추는 그때’ 김현중의 그녀 안지현, ‘남사친’ 이시후 등장에 ‘당황’

    ‘시간이 멈추는 그때’ 김현중의 그녀 안지현, ‘남사친’ 이시후 등장에 ‘당황’

    ‘시간이 멈추는 그때’ 안지현의 심상치 않은 모습이 포착돼 본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KBS W 수목드라마 ‘시간이 멈추는 그때’(극본 지호진/ 연출 곽봉철/ 제작 비에스픽쳐스 보난자픽쳐스)측이 오늘 (8일) 극중 김선아의 역할을 완벽 소화하며 러블리한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 잡고 있는 배우 안지현의 6화 스틸컷을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방송에서는 오랜 친구사이인 선아(안지현 분)와 인섭(이시후 분)의 고등학생 시절인 과거 모습이 드러난 가운데 학창시절 인섭이 선아를 좋아했었다는 장면이 등장해 많은 시청자들의 흥미를 더했다. 또 선아의 건물 지하방에 살고 있는 문준우(김현중 분)에게 호기심을 갖고 있는 듯한 선아의 행동에 질투심을 느끼는 인섭의 모습이 보여 극중 친구인 두 사람 사이에는 또 어떤 감정변화가 있을지 극의 궁금증을 고조시킨다. 이어 오늘 공개된 사진에는 평소와 사뭇 다른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는 선아의 모습이 담겨 있어 시선을 사로 잡는다. 작품 속 선아는 그 동안 매사 밝은 성격으로 주변 사람들을 웃게 만드는 가 하면 장난기 가득한 모습으로 귀여운 매력을 뽐낸 가운데 오늘 공개된 사진 속 선아는 잔뜩 심각한 표정을 짓고 있어 눈길을 모은다. 특히 선아는 그녀의 남사친인 인섭이 등장하자 당황한 기색이 역력한 모습을 드러내고 있어 오늘 방송에서 이 두 사람 사이에는 또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지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이에 ‘시간이 멈추는 그때’ 제작진은 “극중에서 귀여운 매력과 사랑스러움 그리고 당돌한 모습 등으로 팔색조의 매력을 선보이고 있는 여주인공 선아가 앞으로 극전개에 있어 한 층 더 재미를 더할 예정” 이라며 “작품 속 남주인공 문준우 뿐만 아니라 남사친 인섭과의 남다른 케미를 엿볼 수 있으니 많은 시청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배우 김현중과 안지현, 인교진이 함께하는 ‘시간이 멈추는 그때’는 오늘(8일) 밤 11시, KBS W에서 방영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붉은 달 푸른 해’ 김선아, 캐릭터에 완벽 몰입 ‘처절한 연기’

    ‘붉은 달 푸른 해’ 김선아, 캐릭터에 완벽 몰입 ‘처절한 연기’

    ‘붉은 달 푸른 해’ 김선아가 미스터리 스릴러로 돌아온다. 5일 MBC 새 수목드라마 ‘붉은 달 푸른 해’ 측은 김선아의 모습이 담긴 스틸을 공개했다. ‘붉은 달 푸른 해’(극본 도현정/연출 최정규/제작 메가몬스터)는 의문의 아이, 의문의 사건과 마주한 한 여자가 시(詩)를 단서로 진실을 추적하는 미스터리 스릴러다. 그동안 안방극장에서 쉽게 접할 수 없었던 오감자극 심리 수사극을 예고하며 2018 하반기 꼭 봐야 할 기대작이자 화제작으로 떠올랐다. ‘붉은 달 푸른 해’를 향한 대중의 기대와 관심, 그 중심에 배우 김선아(차우경 역)가 있다. 김선아는 ‘믿고 보는 배우’로 통한다. 장르 불문 다양한 작품 속 캐릭터를 자신만의 설득력 있는 연기로 담아내며 몰입도를 높였기 때문. 그런 그녀가 과감하게 선택한 작품이 ‘붉은 달 푸른 해’인 것이다. 그것도 미스터리 스릴러 장르다. 그녀의 변신에, 그녀의 연기에 관심이 쏠리는 것은 당연하다. 이런 가운데 5일 ‘붉은 달 푸른 해’ 측이 사건 중심에 선 주인공 차우경 역을 맡은 김선아의 촬영 스틸을 최초로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눈빛과 표정까지 완벽히 몰입해 처절한 연기를 보여주는 김선아의 열정과 존재감이 감탄을 유발한다. 공개된 사진 속 김선아는 희뿌연 연기가 가득한 도로 위 정처 없이 세워진 자동차 옆에 무너지듯 주저앉아 있다. 전체적으로 밝음과 어둠이 공존하는 듯 미묘한 분위기, 김선아의 무채색 의상, 흐트러진 머리 등이 긴장감 넘치고 미스터리한 극의 분위기를 고스란히 보여준다. 무엇보다 눈길을 끄는 것은 사진 속 김선아가 처한 상황과, 그에 따른 그녀의 열연이다. 바닥에 주저앉은 김선아의 눈빛과 표정에는 당혹감과 슬픔, 고통과 충격 등의 감정이 복잡하고도 강렬하게 담겨 있다. 손의 작은 움직임에도 충격에 휩싸인 그녀의 심정이 모두 담겨있는 듯 디테일하다. 연기력, 표현력만으로 화면을 압도하는 배우 김선아의 존재감이 다시 한 번 입증된 것이다. 극중 김선아는 주인공 차우경으로 분한다. 차우경은 착한 딸이자 성실한 아내, 아동심리 상담사로 완벽한 인생을 살던 중 의문의 사건에 휘말리게 되는 인물. 휘몰아치는 사건 중심에 서는 인물인 만큼 강렬하고 섬세한 감정 변화를 보여줘야 하는 캐릭터라고 할 수 있다. 대본 리딩부터 실제 눈물을 쏟은 김선아의 열연은 촬영장으로도 이어졌다고. 첫 촬영부터 캐릭터에 완벽 몰입하며 뛰어난 집중력으로 극을 이끄는 배우 김선아의 힘에 제작진 모두 감탄을 금치 못했다는 후문이다. 벌써부터 극찬이 쏟아지고 있는 김선아의 연기와 열정이 본 드라마에서 어떻게 펼쳐질지, 어떻게 시청자를 사로잡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MBC 새 수목드라마 ‘붉은 달 푸른 해’는 ‘내 뒤에 테리우스’ 후속으로 11월 중 방송될 예정이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시간이 멈추는 그때’ 김현중, 시간 멈추고 안지현 구했다 “흥미진진 판타지“

    ‘시간이 멈추는 그때’ 김현중, 시간 멈추고 안지현 구했다 “흥미진진 판타지“

    KBS W 새 수목드라마 ‘시간이 멈추는 그때’(극본 지호진, 연출 곽봉철)가 배우 김현중 안지현 인교진 등 화려한 라인업과 함께 흥미진진한 전개와 박진감 넘치는 스토리로 많은 시청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24일 첫 전파를 탄 ‘시간이 멈추는 그때’는 시간을 멈추는 능력자 준우와 그 시간 속으로 들어온 한 여자 선아의 이야기를 담은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 신과 신의 사자 등 개성 강한 캐릭터들의 등장을 통해 판타지적 면모를 한껏 뽐내는 한편 사람 냄새 나는 인물들의 이야기를 그려내 첫 방송부터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날 방송에서는 150여년 만에 한국으로 돌아온 이정의 하경산수화가 공개되는 시각, 시간을 멈춘 채 나타나 그림을 훔쳐 달아나는 문준우(김현중 분)의 모습이 그려지며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극했다. 이어 아버지의 건물을 물려 받았지만 여전히 아르바이트를 하며 근근이 살아가는 김선아(안지현 분)가 빚쟁이 수광(김양우 분)에게 받은 월급 모두를 빼앗기며 비어 있는 지하 방을 세 놓았고 그 지하방에 준우가 이사를 오는 것으로 본격적인 두 사람의 이야기가 시작됐다. 극 후반부에서 선아는 지하방을 고집하는 준우에게 의구심을 품었지만 곧 배달 아르바이트 대타 제안을 받아 일을 하러 떠났다. 하지만 비가 억수처럼 내린 탓에 스쿠터가 미끄러지며 달려오는 트럭에 치이려는 순간, 준우가 그 광경을 보고 시간을 멈추고 선아에게 다가간다. 시간능력자 준우의 손짓으로 내리던 비도, 달려오던 트럭도 멈춰버린 그때 트럭 앞에 있는 선아를 준우가 구하려는 순간, 모든 것이 멈춘 시간 속에서 선아만이 홀로 움직이며 다음 이야기를 기대하게 만들었다. 신의 사자로 능력자들의 영혼을 거두는 일을 하는 명운은 아픈 동생을 위해 시간을 되돌려 돈을 훔치려는 아이 앞에 나타나 그 아이의 사정을 알면서도 영혼을 거뒀다. 하지만 죄책감이 남은 명운은 혼자가 된 동생을 보살피며 신의 사자지만 감정을 느낄 줄 아는 복잡한 캐릭터를 연기했다. 이처럼 시간을 멈추는 능력자라는 캐릭터 그리고 신과 신의 사자의 등장으로 판타지적 면모를 가득 담은 ‘시간이 멈추는 그때’는 첫 방송부터 몰입감 넘치는 전개로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했으며 주연 배우인 김현중과 안지현의 첫 만남과 인교진의 활약으로 앞으로 진행될 이야기에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한편 ‘시간이 멈추는 그때’는 25일 오후 11시 KBS W에서 2회 방송을 앞두고 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안지현, 김현중과 ‘시간이 멈추는 그때’ 주연 “솔직히 잠 못 잤다”

    안지현, 김현중과 ‘시간이 멈추는 그때’ 주연 “솔직히 잠 못 잤다”

    배우 안지현이 첫 주연을 맡은 소감을 전했다. 23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KBS W 새 수목드라마 ‘시간이 멈추는 그때’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곽봉철 감독과 배우 김현중, 안지현, 인교진, 임하룡, 주석태가 참석했다. 이날 안지현은 첫 주연 소감으로 “솔직히 잠을 못 잤다”면서 “성당, 교회, 절에 가서 할 수 있는 기도를 다 해봤다”고 말했다. 이어 “처음이라 부담감이 많았는데, 주변에서 격려를 많이 해주셨다. 덕분에 열심히, 즐겁게 촬영했다”고 전했다. 안지현은 데뷔 8년 만에 미니시리즈 첫 주연을 맡았다. 2010년 KBS2 드라마 스페셜 ‘텍사스 안타’로 데뷔한 이후 ‘레인보우로즈’, ‘당신이 잠든 사이’ ‘학교2013’ ‘비밀’ ‘조선총잡이’ ‘도깨비’ ‘슬기로운 감빵생활’ 등에 출연하며 탄탄히 연기력을 쌓았다. 최근에는 MBC ‘시간’에서 서현의 친구 역으로 출연한 바 있다. 한편 ‘시간이 멈추는 그때’는 시간을 멈추는 능력자인 준우(김현중 분)가 무늬만 갑인 건물주 김선아(안지현 분)를 만나 점차 삶의 의미를 찾아가는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 오는 24일 오후 11시 첫 방송된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김현중 아들 언급 “아직은 아이를 볼 수 없는 상황”

    김현중 아들 언급 “아직은 아이를 볼 수 없는 상황”

    4년 만에 드라마로 복귀하는 김현중이 아들을 언급했다. 23일 오후 2시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는 KBS W 드라마 ‘시간이 멈추는 그때’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김현중은 “드라마 홍보 자리에서 이런 쪽으로만 질문을 받게 돼 다른 분들께 죄송하다”며 아이와 관련 입장을 전했다. 그는 “솔직히 말씀드리면 아직은 아이를 볼 수 없는 상황”이라며 “뭐가 맞는지는 솔직히 모르겠다. 어찌 됐든 아이를 위해서 내 위치에서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내가 할 수 있는 말은 이것밖에 없다”며 “어떤 말이라도 그 아이에게 상처가 될 수 있는 일이니 말을 아끼고 싶다. 지금은 볼 수 없는 상황이니까”라고 덧붙였다. 앞서 김현중은 2014년부터 전 여자친구 A 씨와 임신, 폭행, 친자소송 등 오랜 법정 공방을 벌인 바 있다. 유전자 검사 끝에 전 여자친구가 출산한 아들이 김현중의 친자임이 밝혀지자, 당시 김현중은 “양육권과 양육비 등은 법원이 정해주는 대로 아버지의 도리를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KBS2 드라마 ‘감격시대’ 이후 4년 만에 김현중이 복귀하는 드라마 ‘시간이 멈추는 그때’는 시간을 멈추는 능력자인 준우가 무늬만 갑인 건물주 김선아를 만나 점차 삶의 의미를 찾아가는 과정을 그린다. 배우 김현중, 안지현, 인교진, 주석태, 임하룡 등이 출연, 오는 24일 오후 11시 첫 방송된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이이경 “‘붉은 달 푸른 해’ 대선배 김선아와 호흡, 감히 생각도 못해”

    이이경 “‘붉은 달 푸른 해’ 대선배 김선아와 호흡, 감히 생각도 못해”

    드라마 ‘고백부부’, ‘으라차차 와이키키’ 그리고 ‘검법남녀’와 차기작 ‘붉은달 푸른해’ 캐스팅까지,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이고 있는 배우 이이경과 bnt가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 총 세 가지 콘셉트로 진행된 화보 촬영에서는 가장 먼저 체크 패턴의 재킷과 데님으로 캐주얼한 무드를 연출했다. 이어진 촬영에서는 화려한 패턴의 실키한 셔츠에 브라운 팬츠로 감각적인 분위기를 완성했다. 마지막 촬영에서는 블랙 셔츠에 레드 코트를 걸쳐 유니크한 매력을 발산했다. 촬영이 끝나고 진행된 인터뷰에서 그는 가장 먼저 차기작 ‘붉은달 푸른해’에 대해 말문을 열었다. “혼자 여행 후 돌아와 작품이 정해져 체중 감량을 하고 있는 중이다. ‘붉은달 푸른해’는 다운된 톤에 전보다는 진지한 캐릭터를 맡게 돼 잠도 못 이루고 있다. 사실 주인공을 바라면서 연기해왔던 건 아니지만 이번 작품은 기회이자 도전이 될 듯 싶다”며 주연 발탁 소감을 전했다. ‘붉은 달 푸른 해’에서 형사 역할로 분할 예정인 그는 김선아와 호흡에 대한 대중들의 반응에 대해 “김선아 선배는 워낙 대선배라 감히 함께할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을 못 했다. 댓글이나 반응은 생각보다는 무난했던 것 같다. 긍정적이라 크게 담아두는 타입은 아니다. 당연히 부담감은 있고 이렇게 언급하는 것도 쑥스럽고 부담스럽다”고 답했다. 다양한 작품에서 연기 스펙트럼을 넓히며 호평받고 있는 그는 “연차에 비해 다작했던 게 도움 됐던 것 같다. 예능과 연기하면서 거의 40~50개 작품에 출연했으니까. 최근에도 최다니엘 형을 보러 촬영장에 놀러 갔는데 현장 스태프들을 다 알겠더라. 지금껏 연기를 헛되이 하지 않았다는 생각이 들던 순간이었다”고 답했다. 쉬지 않고 다작하는 이유에 대한 물음에는 “배우마다 길이 다르다고 생각한다. 배역을 놓고 고민하는 사람이 있고 어떤 사람은 캐릭터를 두고 고민하는 경우도 있다. 나 같은 경우는 20대 때는 무조건 경험을 쌓아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예능 출연도 열심히 했던 거고. 욕심일 수도 있겠지만 작품도 최대한 다양하게 해보고 싶었다. 지금 생각해보면 이게 자산이지 싶다”고 전했다. 최근 ‘고백 부부’와 ‘으라차차 와이키키’를 통해 유쾌한 연기를 척척해내며 전성기를 맞고 있는 그는 실제 성격에 대해 “만나는 사람만 만나고 조심스럽게 다가가는 편이다. 보통 집에 있는 걸 좋아해서 혼자 게임하는 걸 좋아한다. 어렸을 때는 많이 내성적이었는데 점점 다양한 경험을 하면서 바뀌는 것 같다. 워낙 어색한 걸 못 참아서 어딘가에 가서 분위기를 이끌어야 된다는 압박이 있는 것 같다”고 전하기도 했다. 연기 시작은 어떻게 하게 됐다고 묻자 “첫 시작은 호기심으로 시작하게 된 거다. 군대에서 tv로 드라마 ‘아이리스’를 재밌게 봤던 기억이 있고 그러면서 연기라는 것에 궁금증이 증폭됐던 것 같다. 연장선상으로 학원도 가게 되고 원장님의 추천으로 학교도 가게 됐다”며 비하인드스토리를 전했다. 원래 체대에 들어가 가라테를 전공한 그에게 연기는 또 다른 도전이었다. 주변의 반대도 심했었다는 그는 “캐릭터를 부여받아서 하는 직업이기 때문에 걱정을 많이 하셨던 것 같다. 주변에서 반대를 했어도 그런 부분에 크게 신경 쓰는 편이 아니라 지금처럼 하고 싶은 걸 했을거다. 지금은 어느정도 믿어주는 것 같고. 자존심이라면 자존심인데 포기해야겠다는 마음은 안 들더라”고 답했다. 많은 작품들 중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작품은 ‘으라차차 와이키키’와 ‘고백 부부’를 꼽으며 “그동안 악역을 많이 했는데 ‘고백부부’와 ‘으라차차 와이키키’ 이 두 작품은 참 감사한 작품인 것 같다. 이번에 파리 갔을 때도 프랑스 분들이 준기라는 이름을 불러주며 촬영이 끝날 때까지 기다렸다가 선물도 주시고 참 신기했다. 특히 ‘으라차차 와이키키’는 당시에는 힘들었지만 추억이 짙은 작품이다. 아마 인생 작품이라고 할 만하지 않을까”라며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매회 명장면을 탄생시키기도 한 ‘으라차차 와이키키’와 이이경의 재발견을 보여준 ‘고백 부부’ 등 코믹하고 유쾌한 연기를 하며 힘들었던 점은 없었냐는 질문에 “연기고 극의 흐름상 타당한 행동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망가진다는 생각으로 연기하지는 않았던 것 같다. 해보니 코미디 연기가 확실히 어려운 것 같다. 코미디 연기는 현장에서 재밌어도 실제 방송에서 어떤 반응이 나올지 모르기 때문에 더 어려운 것 같다. 그래서 개그맨 분들이 새삼 대단하다고 느꼈다”고 답했다. 과거 수 백 번의 오디션을 봤다는 그는 “오디션은 몇 백 번은 본 거 같은데 항상 오디션 역할에 맞는 옷을 집에서부터 입고 오디션 장소까지 갔다. 한 번은 경찰 역할 때문에 경찰 옷이 필요했는데 빌리기가 힘들어서 특경대인 친구한테 빌리기도 하고 그랬다. 오디션 보면서는 언제까지 오디션을 봐야 할까 고민이 많았다”며 과거를 회상하기도 했다. 작품 선택 기준이 있냐는 물음에는 “사실 이전에는 기준이라 할 게 없었다. 하루가 24시간이라고 하면 그 시간만 맞출 수 있다면 거절하지 않고 다 했었다. 캐스팅해주신 분들은 그런 역할을 기대하고 캐스팅을 해주신 건데 거절하는 건 예의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싫은 것도 이겨내고 해야 된다는 책임감이 컸다. 욕심이 많았던 것 같다”고 답했다. 방영 예정인 예능 프로그램 ‘국경없는 포차’ 촬영을 마친 그는 “함께 출연했던 선배들도 다 좋았고 17일 정도 함께 머물러서 그런지 친해질 수밖에 없는 환경이었다. 시작할 때부터 PD 님께 ‘비긴어게인’의 노홍철 씨처럼 편안한 분위기를 만들고 싶다고 말씀드렸다. 아무래도 그런 역할이 가장 편하니까. 결과적으로 잘 이겨낸 것 같다. 동생들과 형님들의 중간 역할을 잘 하지 않았나 싶다. 동생들은 의지했던 것 같고 선배님들과는 좋은 술 친구이지 않았을까”라며 기분 좋은 대답을 전하기도 했다. 친한 연예인은 누구냐고 묻자 “추석에도 같이 있었던 최다니엘 선배. 고민 상담을 많이 하는데 제 고민을 정말 진중하게 생각해주신다. 편해지면 수다쟁이가 되는데 다니엘 형이랑은 8시간씩 카페에서 수다만 떨 정도다. 형 이상의 존재이지 않을까 싶다. 함께 작품 했던 샤이니 민호랑도 자주 보는데 민호는 모니터링도 잘 해준다”고 전하며 “얼마 전에는 ‘서울메이트’에 함께 출연했던 준호 형님과 숙이 누나, 소유 씨와 만났는데 준호 형님이 개그맨, 배우, 가수 모임이라며 신기하다며 ‘개배가’라는 모임 이름도 지어주셨다. 참 고마운 사람이 많은 것 같다”고 덧붙였다. 롤모델이 있냐는 질문에는 “배우마다 연기가 다 다르다. 가지고 있는 목소리와 생김새, 작품과 캐릭터를 분석하는 것도 다르기 때문에 누군가의 롤모델이 되고 싶은 마음이지 롤모델을 따로 두고 싶진 않다”고 전하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어떤 배우가 되고 싶냐는 물음에 “끊임없는 배우. 배우는 매 순간 선택을 받아야 하는 직업이고 시청자분들이 믿고 봐주셔야 하는 직업이다 보니 앞으로 다양한 캐릭터를 받아 도전하고 배우로서 끊임없이 발전하고 싶다. 생각보다 빠른 시기에 30대 후반 즈음에 소망했던 그림을 그리게 돼 놀랐지만 앞으로 좀 더 지켜봐야 하지 않을까. 모쪼록 ‘잘하는’ 이이경이 되고 싶다”고 전했다.연예팀 seoulen@seoul.co.kr
  • 제시카 크리스탈, 순백 의상보다 눈부신 ‘정자매’ 미모 “얼음”

    제시카 크리스탈, 순백 의상보다 눈부신 ‘정자매’ 미모 “얼음”

    제시카 크리스탈 자매가 공식석상에 동반 참석했다.소녀시대 출신 제시카와 에프엑스 멤버 크리스탈이 10일 오후 서울 강남구 청담동 K 뮤지엄에서 열린 시계 및 주얼리 브랜드 피아제 포토콜 행사에 참석했다. 제시카 크리스탈은 화이트 의상을 입고 눈부신 미모를 뽐냈다. 크리스탈은 미니드레스를 입고 각선미를 드러냈으며 제시카는 재킷과 팬치로 시크한 매력을 발산했다.이날 행사에는 제시카 크리스탈 자매를 비롯해 배우 김선아, 한채영, 천우희, 이제훈, 서강준, 아이콘(iKON) 바비가 참석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김선아, 완벽 각선미 자랑하는 근황 ‘러블리 매력’

    김선아, 완벽 각선미 자랑하는 근황 ‘러블리 매력’

    배우 김선아의 근황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6일 김선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Good morning. 하루에 한번 아이스크림을 먹는 선아 어린이. 푸켓 화보촬영 마지막날”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김선아가 한 리조트 풀장 옆에서 아이스크림을 들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핫팬츠에 드러난 각선미가 눈길을 사로잡았다. 한편, 김선아는 최근 종영한 SBS ‘키스 먼저 할까요’에 출연했다. 사진=인스타그램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백상예술대상’ 김남주, 최우수연기상 “김승우 변함없는 사랑 감사”

    ‘백상예술대상’ 김남주, 최우수연기상 “김승우 변함없는 사랑 감사”

    배우 김남주가 최우수연기상을 거머쥐었다.신동엽, 박보검, 수지가 MC를 맡은 제54회 백상예술대상이 3일 오후 서울 코엑스 D홀에서 열렸다. 이날 TV 부문 여자 최우수연기상 후보로는 김남주(JTBC ‘미스티’), 김선아(JTBC ‘품위있는 그녀’), 김희선(JTBC ‘품위있는 그녀’), 신혜선(KBS 2TV ‘황금빛 내 인생’), 이보영(tvN ‘마더’)이 오른 가운데 김남주가 호명됐다. ‘미스티’ 고혜란 역으로 뜨거운 사랑을 받은 김남주는 “우선 너무 감사드린다. 지난 6개월 동안 고혜란으로 살 수 있어서 행복했다. ‘미스티’에 보내주신 사랑과 관심 덕분에 행복하게 살 수 있었다”고 말하며 눈물을 흘렸다. 이어 김남주는 “이렇게 큰 상 주셔서 감사하다. 배우로 너무 가진 게 없다고 생각하는데 그런 저에게 고혜란이라는 역을 주셔서 행운이었다”며 배우와 스태프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또 자신의 두 아이의 이름을 호명하며 수상을 자랑했고 남편인 배우 김승우를 향해 “변함없는 사랑 감사하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김남주는 “지금 이 자리는 어머니가 있어 가능했다. 어머니께 이 상을 바친다”고 울먹인 뒤 “앞으로도 공정하고 투명한 연기로 시청자 여러분께 다가가겠습니다”라며 ‘고혜란’ 말투로 수상 소감을 마무리 했다. 이날 TV부문 최우수연기상은 tvN ‘비밀의 숲’ 조승우가 차지했으며 영화부문 최우수연기상은 ‘1987’ 김윤석, ‘아이캔스피크’ 나문희에게 돌아갔다. 영예의 대상은 ‘비밀의 숲’과 ‘1987’이 차지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백상예술대상 ‘예쁜 누나’ 정해인, 설경구 제치고 인기상 확정

    백상예술대상 ‘예쁜 누나’ 정해인, 설경구 제치고 인기상 확정

    배우 정해인 배수지가 ‘제54회 백상예술대상’ 인기상의 주인공이 됐다.제54회 백상예술대상이 3일 오후 9시 30분 서울 코엑스 D홀에서 열린다. 이날 사회는 신동엽, 박보검, 수지가 맡는 가운데 시상은 영화와 TV부문으로 나눠 진행된다. 영화부문은 남녀최우수연기상, 조연상, 신인연기상 등 총 11개 부문이다. TV부문은 14개로 이뤄졌다. 지난 4월 10일부터 27일까지 총 17일간 진행한 투표 결과 제54회 백상예술대상 남녀인기상은 정해인 배수지에게 돌아간다. 올해는 TV 영화 구분 없이 남녀 투표 1위에게만 수상의 영예가 주어지는 만큼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한 경쟁률을 보였다. 정해인은 2위를 차지한 설경규와 최종 3.86%차로 인기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 정해인은 현재 방송 중인 JTBC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에서 손예진과 호흡을 맞추고 있으며 앞서 tvN ‘슬기로운 감빵생활’, SBS ‘당신이 잠든 사이에’ 등에 출연했다. 가장 박빙으로 예상되는 부문은 영화 남자최우수연기상이다. ‘1987’의 김윤석, ‘불한당:나쁜 놈들의 세상’의 설경구, ‘강철비’의 정우성, ‘범죄도시’의 마동석, ‘택시운전사’의 송강호가 노미네이트 돼있는 가운데 누가 트로피의 주인공이 될지 관심이 모아진다. TV부문 여자최우수연기상도 경쟁이 치열하다. ‘미스티’의 김남주, ‘품위있는 그녀’의 김희선, ‘마더’의 이보영, ‘품위있는 그녀’의 김선아, ‘황금빛 내 인생’의 신혜선이 맞붙었다. 6년만에 브라운관으로 복귀한 김남주가 최우수연기상의 영광을 누릴지, 시청률 50%에 달하는 기록을 낸 신혜선이 이변을 일으킬지 벌써부터 기대감이 모아진다. TV 작품상 예능 부문에서는 ‘윤식당2’, ‘나혼자산다’,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등이 후보에 올랐다. 제54회 백상예술대상은 JTBC와 JTBC2에서 오늘(3일) 오후 9시 30분 생중계 될 예정이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키스 먼저 할까요’ 김선아, 멜로 여왕 품격 빛냈다 ‘남다른 연기력’

    ‘키스 먼저 할까요’ 김선아, 멜로 여왕 품격 빛냈다 ‘남다른 연기력’

    ‘키스 먼저 할까요’ 김선아의 특별한 어른 멜로가 따뜻한 위로와 깊은 여운을 선사하며 마지막까지 빛났다.지난 24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키스 먼저 할까요’(극본 배유미, 연출 손정현, 제작 SM C&C) 최종회에서 안순진(김선아 분)과 손무한(감우성 분)은 평범하지만 특별한 하루를 맞이하는 한 마디 ‘굿모닝’ 인사와 함께 가슴 뭉클한 엔딩을 맞았다. 마지막까지 몰입도 높은 연기를 선보인 김선아가 전한 따뜻한 위로는 깊은 여운을 선사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이날 방송에서 순진과 무한은 아픈 인연을 딛고 일어나 삶도, 사랑도 이어질 ‘기적’같은 평범한 오늘을 맞이했다. 순진은 무한의 50번째 생일을 위해 특별한 준비를 했다. 늘 외로운 도토리로 지냈던 무한을 위해 친구들을 초대한 것. 덕분에 무한은 좋아하는 사람들과 함께 아주 오랜만에 시끌벅적한 생일을 맞이했다. 북적이던 사람들이 떠나고, 두 사람은 오롯이 서로에게 집중했다. 그동안의 슬픔을 녹여내듯 애틋한 입맞춤과 함께 온기를 나누며 서로의 사랑을 확인했다. 다음 날, 눈을 뜬 순진은 기척이 없는 무한을 보며 두려움에 휩싸였다. 무한에게 간절한 마음으로 전한 ‘굿모닝’은 순진의 애절함이 고스란히 전해졌다. 눈을 뜬 무한과 순진의 깊은 눈 맞춤은 보는 이들을 가슴 먹먹하게 만들며 울림을 선사했다. 이렇게 남들에게는 평범한 하루일지 모르는 기적 같은 어떤 하루를 두 사람이 함께 이어 나가며 대미를 장식했다. ‘키스 먼저 할까요’ 김선아는 안순진의 가슴 아린 어른 멜로를 깊은 내공으로 그려내 다시 한 번 ‘멜로 여왕’의 진가를 입증했다. 결코 가볍지만 않은 웃음이 녹여진 코믹부터 가슴 먹먹한 감정 연기까지. ‘믿고 보는’ 김선아 표 멜로는 이번 ‘키스 먼저 할까요’를 통해 정점을 찍었다. 김선아는 매회 섬세하고 깊은 울림이 있는 감정연기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쥐락펴락하며 가슴 적시는 어른멜로를 선사했다. 자타공인 ‘인생캐 제조기’ 김선아가 또 한 번의 공감캐 안순진을 탄생시켰다. 김삼순, 박복자 등 김선아를 통해 태어난 캐릭터들은 애정 어린 응원을 받아왔다. 캐릭터의 인생에 녹아들어서 공감 가득한 연기를 펼쳤던 김선아가 이번에는 시청자들을 웃고 울리고 웃겼던 ‘안순진’을 완성시켰다. 사랑할 수밖에 없는 안순진은 처음부터 특별했다. 안순진의 짠내 가득한 인생에 김선아 특유의 능청스럽고 사랑스러운 연기가 더해져 절로 웃음 짓게 만드는 독보적 매력을 지닌 캐릭터가 탄생한 것. 무엇보다 김선아가 보여준 한계 없는 연기에 시청자들의 찬사가 이어졌다. 극의 활력을 더해주는 러블리 코믹 연기와 딸을 잃은 엄마의 애끓는 오열 그리고 사랑하는 사람에게 받은 배신감 담은 눈물까지. 매회가 다채로운 명품연기의 향연이었다. 냉탕과 온탕을 오가는 혼란스러운 감정 연기에도 진정성을 고스란히 담아 보는 이들의 깊은 공감을 끌어내며 ‘공감 여신’ 다운 면모를 보여줬다. 가볍게 던지는 대사에도 묵직한 감정을 담아내고 휘몰아치는 감정선은 디테일이 다른 밀도 높은 연기로 중심을 잡아내며 시청자들에게 극강의 몰입감을 선사해 감탄을 자아냈다. 사진=SBS ‘키스 먼저 할까요’ 방송 캡처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키스 먼저 할까요’ 감우성, 존엄사 위해 스위스行 “남자로 남고싶다”

    ‘키스 먼저 할까요’ 감우성, 존엄사 위해 스위스行 “남자로 남고싶다”

    ‘키스 먼저 할까요’ 감우성이 결국 김선아를 속이고 떠났다.3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키스 먼저 할까요’ 27회에서는 손무한(감우성 분)이 존엄사 전문 병원 의사를 만나러 스위스로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손무한이 출장 가는 것으로 알고 있는 안순진(김선아 분)은 그를 배웅하면서 “기다릴 테니까 빨리 와요”라며 짧은 키스를 남겼다. 이후 공항에서 손무한과 은경수(오지호 분)가 마주쳤다. 은경수는 앞서 자신이 손무한에게 “멀리 가서 혼자 죽어라. 네가 순진이한테 해줄 수 있는 건 그것뿐”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던 기억을 떠올리고 손무한을 불러세웠다. 손무한은 “죽을날 받으러 돌아와서 내 할일 마치고 나면 떠날 테니까 이제 그만좀 하지”라며 고개를 돌렸다. 이에 은경수는 “(그땐)내가 좀 심했다. 그렇게 말하면 안되는 거였는데”라며 사과했다. 이에 손무한은 “시한부라서 좋은 건 내 죽음을 내가 결정할 수 있다는 거다. 난 순진씨한테 지금도 고통이고 앞으론 더 고통이 될 것”이라며 “환자가 아닌 남자로 남고 싶다. 그 사람이 날 지우지 않는다면”이라고 말했다. 은경수는 “미안하지만 다행이다. 안순진만 생각하자”면서 그에게 공진단을 건넸다. 손무한은 “이거 먹고 힘내서 죽으러 가라는 거냐”며 자조적으로 웃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키스 먼저 할까요’ 감우성, 공항서 포착 ‘스위스行?’

    ‘키스 먼저 할까요’ 감우성, 공항서 포착 ‘스위스行?’

    ‘키스 먼저 할까요’ 감우성이 공항에 있는 모습이 포착돼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SBS 월화극 ’키스 먼저 할까요‘(극본 배유미, 연출 손정현)가 탄탄한 스토리를 바탕으로 안방극장 눈물샘을 자극하고 있다. 지난 방송분에서 손무한(감우성 분)이 그 동안 숨겨왔던 비밀을 모두 알게 된 안순진(김선아 분)의 감정선을 섬세하게 따라갔다. 시청자들은 두 사람을 묶은 인연이 슬퍼서, 그럼에도 그들의 마음이 깊고 애틋해서 눈물 흘릴 수밖에 없었다. 특히 시청자를 애태운 장면은 손무한의 결심과 눈물이었다. 이날 손무한은 안순진이 잠들어있는 가운데 스위스에 있는 존엄사 병원을 알아보고, 그 곳으로 떠날 준비를 했다. 이후 문득 자신에게 차가워진 안순진의 눈빛을 떠올리며 안순진의 옷가지를 뒤적였다. 이때 손무한이 발견한 것은 자신의 이니셜이 새겨진 만년필. 안순진이 모든 비밀을 알았다는 사실에 손무한은 눈물을 흘렸다. 두 사람의 행복한 꽃길을 바라고 또 바라는 시청자들은 과연 손무한이 스위스로 떠날 것인지, 손무한을 향한 안순진의 마음은 어떻게 될 것인지 애태우며 궁금해하고 있다. 이 가운데 3일 ’키스 먼저 할까요‘ 제작진이 공항에서 포착된 손무한의 모습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공개된 사진 속 손무한은 홀로 공항에서 캐리어를 쥔 채 서 있다. 어딘지 모르게 쓸쓸한 눈빛과 공허한 표정이, 현재 손무한이 어떤 마음인지 고스란히 보여준다. 나아가 그가 정말 존엄사를 위해 스위스로 향하는 것인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이와 관련 ’키스 먼저 할까요‘ 제작진은 “드라마가 중반을 넘어서며 각 인물의 감정선 진폭도 커졌다. 그만큼 배우들의 열연이 중요한 상황. 이런 의미에서 감우성은 든든한 배우다. 작은 감정 하나 놓치지 않고, 인물과 스토리에 설득력을 부여하기 때문이다. 감우성의 열연 덕분에 많은 시청자들이 ’키스 먼저 할까요‘에 크게 몰입해주시는 것 같다. 3일 과연 손무한이 스위스로 떠날지, 이를 배우 감우성은 또 어떻게 그려낼지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SBS 월화드라마 ’키스 먼저 할까요‘는 3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사진제공=SM C&C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키스 먼저 할까요’ 비밀 알게 된 김선아 “충격적인 상황”

    ‘키스 먼저 할까요’ 비밀 알게 된 김선아 “충격적인 상황”

    ‘키스 먼저 할까요’ 김선아가 감우성에 얽힌 비밀을 알게 된 가운데 그의 감정선에도 변화가 올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손무한(감우성 분)에게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사실이 밝혀진 순간, 안방극장의 가슴도 내려 앉았다. 여기에 손무한과 안순진(김선아 분) 사이의 슬픈 인연이 하나 둘씩 드러나면서 시청자는 다시 한 번 눈물을 흘릴 수밖에 없었다. 이런 상황에도, 이런 슬픈 인연에도 불구하고 안순진과 결혼을 결심한 손무한의 마음이 얼마나 깊은지, 시청자 모두 느끼고 있었기 때문이다. 동시에 또 하나의 불안감이 시청자 마음을 휩쓸었다. 손무한이 숨겨온 비밀들을 안순진이 언제 알게 될까. 알게 된다면 그녀가 겪어야 하는 슬픔은 얼마나 클까. 사랑이란 감정이 메말라 버렸다 생각했던 안순진. 그녀에게 손무한은 정말 힘겹게 찾아온 사랑이다. 그렇기에 시청자는 안순진이 언제 비밀을 알게 될지 조마조마한 마음으로 지켜봤다. 지난 방송에서 안순진은 손무한에게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사실도, 손무한과 자신의 아픈 과거도 알게 됐다. 과거 안순진은 딸의 억울한 죽음을 밝히기 위해 소송을 했다. 당시 안순진은 해당 광고를 만든 사람에게 증언을 부탁하러 갔으나, 매몰차게 거절당했다. 증언을 부탁하는 그녀를 빗속에 버려둔 채 차갑게 돌아선 남자가 손무한이었던 것이다. 손무한도, TV앞 시청자도 가장 조마조마하게 여겼던 두 가지 비밀을 안순진이 모두 알아버렸다. 자신의 기억 속 그것과 같은 손무한의 만년필을 쥔 채 충격에 흔들리던 안순진의 눈빛은 시청자 마음까지 먹먹하게 만들었다. 이어 서로를 향해 깊어지는 사랑 속에서 안순진이 달라질 것인지, 두 사람이 어떤 감정으로 서로를 마주하게 될 것인지 궁금하게 만들었다. 이와 관련 ‘키스 먼저 할까요’ 제작진은 “안순진에게는 충격적일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오늘(2일) 방송은 안순진이 이 상황을 어떻게 받아들일지, 손무한을 향한 그녀의 감정은 또 어떤 방향으로 흘러갈지 주목해서 지켜봐 주시기 부탁드린다. 또 감우성, 김선아가 인물 감정선을 어떻게 담아낼지도 시청포인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SBS ‘키스 먼저 할까요’는 2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사진제공=SM C&C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키스 먼저 할까요’ 김선아, 심쿵 부르는 ‘햇살 미소’ 포착

    ‘키스 먼저 할까요’ 김선아, 심쿵 부르는 ‘햇살 미소’ 포착

    ‘멜로퀸’ 김선아의 깊이 있는 감성이 고스란히 전해지는 스틸컷이 공개돼 시선을 사로잡는다.굳피플 측은 31일 SBS 월화드라마 ‘키스 먼저 할까요’(극본 배유미, 연출 손정현, 제작 SM C&C)에서 안순진 역으로 매회 시청자들의 감성을 자극하는 김선아의 따뜻한 매력을 느낄 수 있는 비하인드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극 중 순진과 무한(감우성 분)의 신혼여행 당시의 촬영 비하인드가 담겨있다. 김선아는 햇살 같이 화사한 미소로 촬영장에 밝은 에너지를 불어넣고 있다. 쉬는 시간 애정 가득한 눈으로 촬영장 곳곳을 포착하는 모습이 눈길을 끈다. 바쁜 일정 속에서도 SNS에 틈틈이 사진을 올리고 시청자들과 소통하는 ‘홍보 요정’의 면모도 발휘하고 있는 김선아. 사진을 찍는 모습조차도 한 폭의 그림으로 완성시키는 김선아만의 분위기가 보는 이들을 미소 짓게 만든다. 촬영장의 ‘열정퀸’다운 김선아의 대본 열공 모습도 포착됐다. 아직 쌀쌀한 바닷바람을 맞으면서도 시선은 늘 대본으로 향해있는 김선아의 모습은 그녀의 연기 열정을 느끼게 한다. 드라마가 중반을 넘어서면서 한층 짙어진 멜로 감성과 감정의 기폭이 큰 순진에 더욱 몰입하기 위한 김선아의 열정이 기대감을 끌어올리고 있다. 시청자들이 순진의 눈물에 공감하고 담담한 눈빛에 뭉클해하는 이유는 이러한 김선아의 열정으로 섬세하게 세공하는 연기가 있기 때문이다. 한편 순진이 과거 무한에게 외면당했던 기억을 떠올리고 충격에 빠지며 긴장감을 높이고 있는 ‘키스 먼저 할까요’는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 SBS에서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키스 먼저 할까요’ 감우성, 고뇌에 빠진 모습 ‘쓸쓸한 분위기’

    ‘키스 먼저 할까요’ 감우성, 고뇌에 빠진 모습 ‘쓸쓸한 분위기’

    ‘키스 먼저 할까요’ 감우성이 고뇌에 빠졌다.사랑하지 않으려 했는데 사랑에 빠지고 말았다. 숙주처럼 모든 것을 내어주고 떠나려 했는데 마음이 허락하지 않는다. 그렇다고 사랑을 표현하기엔 남은 시간이 길지 않다. 그래서 남자는 또 슬픔에, 깊은 고뇌에 잠긴다. SBS 월화드라마 ‘키스 먼저 할까요’ 남자 주인공 감우성(손무한 분)의 이야기다. 반환점을 돈 ‘키스 먼저 할까요’가 큰 스토리 폭풍을 몰고 왔다. 극중 손무한, 안순진(김선아 분) 두 남녀의 감정선을 차곡차곡 따라온 시청자들은 눈물을 쏟을 수밖에 없을 만큼 깊은 이야기들이 펼쳐지고 있는 것이다. 21~22회에서는 손무한이 안순진에게 “나 죽어요. 미안해요”라고 고백, 또 한 번 안방극장을 눈물바다로 만들었다. 많은 시청자들이 손무한-안순진의 행복만을 바라고 있다. 이런 가운데 27일 ‘키스 먼저 할까요’ 제작진이 23~24회 본방송을 앞두고 다시금 고뇌에 빠진 손무한의 모습을 공개했다. 헤아릴 수 없을 만큼 깊은 손무한의 마음을, 사랑을 알기에 보는 것만으로도 가슴이 아릿해지는 장면이라고 할 수 있다. 사진 속 손무한은 텅 빈 거실에 홀로 벽에 기댄 채 주저 앉아 있다. 깊은 생각에 잠긴 듯한 표정, 굳이 말로 표현하지 않아도 알 것 같은 그의 마음까지, 눈을 뗄 수 없게 만든다. 거실의 쓸쓸한 분위기마저 손무한의 마음을 보여주는 듯 아련하고 가슴 시리다. 무엇보다 눈길을 끄는 것은 감우성의 짙은 연기력이다. 지난 방송에서 어떤 말보다 깊고도 진한 눈빛으로 손무한의 모든 감정을 담아내며 시청자를 울린 감우성이다. 방송 직후 “멜로장인”이라는 극찬이 쏟아진 것도 감우성의 열연 덕분이다. 이 가운데 또 이토록 깊은 여운의 표현력을 보여준 것. 찰나를 포착한 사진임에도 심장을 저리게 하는 감우성의 연기가 23~24회의 기대감을 높인다. 한편, SBS 월화드라마 ‘키스 먼저 할까요’는 27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사진제공=SM C&C 제공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40대 여배우, 봄날이 왔다

    40대 여배우, 봄날이 왔다

    멜로가 주류인 우리나라 드라마 시장에서 여배우는 결혼하거나 30대를 넘기면 주요 배역에서 점점 멀어지게 마련이었다. 운이 좋으면 시집에서 고군분투하는 주부의 이야기를 다룬 가족극의 주인공 정도가 우리나라 드라마 시장에서 여배우를 바라보는 시선이었다.그런데 최근 이런 분위기가 달라졌다. 요즘 안방극장에선 유독 40대 여배우들의 활약이 돋보인다. 김남주의 ‘미스티’(JTBC)와 김선아의 ‘키스 먼저 할까요’(SBS)가 대표적이다. 이들은 안정적인 연기력을 바탕으로 자신들만의 확고한 캐릭터를 구축하면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20대 연예인들을 내세운 ‘라디오 로맨스’(KBS2)와 ‘위대한 유혹자’(MBC)가 저조한 시청률로 고전하고 있는 것과 대조적이다. ‘미스티’에서 앵커 고혜란 역으로 6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 김남주(47)는 요즘 드라마 안팎에서 독보적인 카리스마를 내뿜는다. 극 중 고혜란은 탁월한 능력으로 유리천장을 뚫고는 메인 뉴스의 원톱 앵커가 됐지만, 끊임없이 치고 올라오려는 후배와 동료들의 시기를 견제하며 자리를 지켜야 한다. 그러면서도 자신의 입신양명과 목표 달성을 위해 포기하지 않고 도전한다. 고혜란은 실제 배우 김남주의 이미지와도 많이 겹친다. 도회적이고 세련된 이미지로 스타덤에 올랐던 김남주는 결혼 후 ‘내조의 여왕’(2009), ‘넝쿨째 굴러온 당신’(2012) 등에서 코믹한 연기 변신과 함께 직장맘의 애환을 담아내며 인기를 끌었다. 이제 40대 후반에 접어든 그는 성공한 커리어우먼이자 자신을 사랑하는 세 남자를 모두 위험에 빠트리는 팜파탈적 이미지를 동시에 담아내며 또 한번 연기 정점을 찍었다. 그는 최근 드라마 간담회에서 “예전 같으면 마흔 여덟살에 주인공을 할 수 있을 거라 상상조차 못했을 것”이라며 “나이가 들어도 주인공을 할 수 있다는 의미가 됐으면 좋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어른들의 멜로’를 표방한 SBS ‘키스 먼저 할까요’의 김선아(45) 역시 코믹하면서도 애잔한 연기로 30~40대 여성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시청률 8.1%로 시작해 최근 12%대까지 상승했다. 극 중 ‘안순진’이라는 이름처럼 결혼으로 인생 굴곡을 맛본 그가 더이상 순수한 사랑을 믿지도, 기대하지도 않는 40대가 돼서야 진실된 관계와 사랑을 발견한다는 이야기다. 2005년 ‘내 이름은 김삼순’(MBC)에서 삼순이라는 촌스러운 이름에 뚱뚱한 외모, 30대 노처녀라는 설정의 캐릭터로 기존 멜로 주인공의 공식을 깬 김선아는 40대 중반이 된 지금 또 한번 나이에 대한 선입견을 깨며 영역을 확장했다는 평이다. 김남주, 김선아에 이어 40대에 들어선 이보영과 최강희 역시 나이가 들수록 연기에 깊이를 더하며 호평을 이끌어 냈다. 올해 마흔인 이보영은 최근 끝난 tvN ‘마더’에서 학대받는 아이를 데리고 도망가 그의 엄마 역할을 대신하는 수진을 연기해 이목을 끌었다. 최강희(41)는 지난해 주연한 장르드라마 ‘추리의 여왕’(KBS2)이 마니아층을 형성하며 인기를 끌면서 현재 시즌2에서도 ‘추리퀸’ 유설옥으로 활약하고 있다. 이처럼 드라마에서 40대 여성들의 보폭이 커진 것은 전문직 여성을 주인공으로 내세운 장르 드라마가 많아지고 캐릭터 변주가 다양해져서다. 공희정 드라마 평론가는 “과거에는 지상파를 중심으로 드라마 수가 한정적이어서 20대의 젊은 톱스타만을 선호했는데 최근에는 드라마 수가 급격히 증가하면서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할 수 있는 연기력 좋은 배우를 찾아내려는 경향이 강해졌다”면서 “상대적으로 영화에서 여배우가 설 자리가 많지 않아 연기파 배우들이 TV 드라마 쪽으로 넘어오는 경향도 있다”고 분석했다.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 ‘키스 먼저’ 대사 무단 도용 논란..이훤 시인 “동의도 구하지 않았다”

    ‘키스 먼저’ 대사 무단 도용 논란..이훤 시인 “동의도 구하지 않았다”

    ‘키스 먼저 할까요’가 대사 무단 도용 논란에 휩싸였다.이훤 시인은 20일 오전 SNS에 SBS 월화드라마 ‘키스 먼저 할까요’(극본 배유미, 연출 손정현) 18회 엔딩 장면 캡처 화면과 함께 “대사로 사용된 문장들은 시집 ‘너는 내가 버리지 못한 유일한 문장이다’에 수록한 시”라고 밝혔다. 그는 “동의도 구하지 않고 사용했다. 인용도 아니고 대사다. 두 문장이니 짧은 독백으로 소비하셔도 괜찮을 거라고 생각했나보다”라며 “이런 식의 도용은 정말이지 괴롭다. 방송작가라면 창작하는 이의 마음을 뻔히 아실 텐데 어찌 다른 창작자의 문장을 아무렇게나 가져다 쓰시는지”라고 토로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주인공 손무한(감우성 분)과 안순진(김선아 분)의 애틋한 결혼식이 전파를 탔다. 문제의 대사는 방송 말미 손무한의 내레이션이었다. ‘키스 먼저 할까요’ 측에 따르면 배유미 작가는 대본에 해당 대사의 출처가 이 시인의 시집임을 기재했다. 그러나 제작 과정에서 출처 표기가 누락됐다는 것. 드라마 관계자는 “이 시인 측에 사과의 뜻을 표명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또한 추가 자막 작업으로 다시보기와 재방송에선 출처를 확인할 수 있도록 조치를 취하겠다”고 전했다. ‘키스 먼저 할까요’는 고독하고 쓸쓸한 삶을 살던 두 남녀의 이야기다. 매주 월,화요일 오후 10시 방송한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키스 먼저 할까요’ 감우성-김선아, 애틋 눈빛+입맞춤...‘설렘 폭발’

    ‘키스 먼저 할까요’ 감우성-김선아, 애틋 눈빛+입맞춤...‘설렘 폭발’

    ‘키스 먼저 할까요’ 김선아와 감우성이 하룻밤을 보냈다.13일 오후 방송된 SBS 드라마 ‘키스 먼저 할까요’에서 안순진(김선아 분)과 손무한(감우성 분) 사이에 묘한 기류가 흘렀다. 이날 무한은 순진에게 “난 나가서 말릴테니 욕실을 써라”라고 말했다. 이에 순진은 속마음으로 “욕실 써요? 아 야해, 갑자기 다 야하게 들린다”라며 부끄러워했다. 그런 순진을 바라본 무한은 “무슨 생각해요? 두 눈에 굳은 의지가 막힌 변기도 뚫을 기세네”라면서 “오늘은 밤새도록 안아주기로 한 약속 지켜”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무한과 순진은 하룻밤을 보냈다. 잠들기 전 책 이야기를 하는 순진에게 무한은 갑자기 입을 맞췄다. 성숙한 사람들의 서툰 멜로를 다룬 드라마 ‘키스 먼저 할까요’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사진=SBS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키스 먼저 할까요’ 감우성♥김선아, 키스 1초전 모습 포착 ‘로맨틱’

    ‘키스 먼저 할까요’ 감우성♥김선아, 키스 1초전 모습 포착 ‘로맨틱’

    ‘키스 먼저 할까요’ 감우성, 김선아가 한 침대에 누운 모습이 포착됐다.13일 SBS 월화드라마 ‘키스 먼저 할까요’ 측은 같은 공간에 나란히 있는, 전보다 훨씬 더 가까워진 감우성과 김선아의 모습을 공개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사진 속 손무한(감우성 분)과 안순진(김선아 분)이 함께 있는 곳은 무한의 집 침실이다. 두 사람은 어두운 밤, 무한의 침대에 나란히 누운 채 잠을 청하고 있다. 언제나 그렇듯 무한은 책을 읽어주고 있으며, 순진은 그런 무한 곁에서 밝은 표정을 짓고 있다. 두 사람의 표정, 서로를 바라보는 눈빛 등을 통해 어느덧 함께하는 시간이 이들에게 편하고 따뜻해졌음을 짐작할 수 있다. 하지만 여기서 전부가 아니다. 또 다른 사진에서 금방이라도 입술이 닿을 듯 가까운 거리에서 얼굴을 마주하고 있는 손무한, 안순진의 모습이 포착된 것. 눈을 살포시 감은 채 조금씩 다가서는 두 남녀의 모습이 어느 때보다 애틋하고 로맨틱한 느낌을 자아내고 있다. 이와 관련 ‘키스 먼저 할까요’ 제작진은 “13일 방송되는 15~16회에서 손무한과 안순진은 서로의 삶에 없어서는 안 될 존재가 된다. 같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위로가 되고, 같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가슴이 떨리는 두 남녀의 사랑에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SBS 월화드라마 ‘키스 먼저 할까요’는 13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사진=SM C&C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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