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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ARBE 4월호

    2000년대 패션지의 세계를 새롭게 열어가는 고급 패션매거진 ‘FARBE’(파르베)4월호가 최근 발행됐다. 본격적인 봄을 맞이한 파르베 4월호는 우선 대담한 비주얼 화보로 그 장을연다. 화려한 색감과 전위적인 포즈로 눈길을 끄는 유행 샤이니 룩과 시스루 섹시스타일 룩, 패션과 예술의 접목을 꾀한 큐비즘 룩 등이 그것. 한국프로야구선수협의회 대변인 강병규가 모델 김민희와 찍은 깜짝 화보는단연 화제거리다. 이밖에 김태연 황인영 허영란 김하늘 김남주 홍충민 김선아 이현도 등 인기스타들의 대거 등장은 파르베의 확고한 명성을 확인해 준다.해외컬렉션에서돋보인 스포티 룩,파리 밀라노 뉴욕 컬렉션의 핫컬러 매치법 등의 소개는 전세계 패션의 동향을 한눈에 읽을 수 있게 해준다. 루이비통의 천재디자이너 마크 제이콥스,해외 명품브랜드 카탈로그 모델이야기 등 패션상식도 친절히 소개했다.미용에 관해서는 올 봄/여름 헤어 트렌드,골드 & 핑크 아이 연출법,네일아트의 진실 등을 다뤘다. ‘반 고흐의 삶과 사랑’‘쇼팽의 연인들’‘돈키호테가 살아 숨쉬는 땅,스페인 라만차’등 읽을거리도 풍부하다.책속 부록은 남자친구를 위한 명품 액세서리.정가 5,000원.
  • MBC ‘일상탈출 야호’ 31일 첫회

    54년 인생에 해외여행이라고는 꿈도 꾸어본 적 없는 장의사 박길창씨,7년동안 다른 사람의 여행 뒷바라지나 했지 한번도 자신만의 길을 떠나보지 못한스튜어디스 박은정씨,미래에 대한 불안 때문에 여행을 통해 자신을 충전하려는 대학생 김지은양,바쁜 연예계 생활에 환멸을 느끼고 있는 댄스그룹 ‘구피’의 래퍼 신동욱,이 네사람의 공통점은. 모두 조용필의 ‘킬리만자로의 표범’을 읊조리며 그 눈덮인 정상에 오르는꿈을 꾸고 있었다는 것.그 꿈이 이루어졌다. MBC가 31일 오후6시 방영하는 오락 프로그램 ‘일상탈출 야호!’(기획 장덕수)에서다.요즘 유행하는 시청자 참여 성격의 극대화이다.TV가 내꿈을 이뤄주다니.TV를 지켜보는 안방 시청자들은 대리만족을 느낄 것이다. 이런 사람도 있다.가족이나 친한 친구를 제외하고는 도저히 의사소통이 안될 정도로 말이 빠른데다 ‘딱’이라는 의성어가 수시로 터져나오는 김영훈씨. 뒤늦게 대학에 입학했지만 잘못된 언어습관 때문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그의 간절한 소망도 풀어준다.이렇게 TV는 사람들 마음속에간직한 꿈을 풀어주는 마법사로 둔갑하고 있다. 이번 프로는 오락물이면서도 MBC교양제작국이 처음으로 제작을 맡아 ‘건전한 오락물’이라는 기치 아래 주말저녁 시간에 전진배치했다.지난 18일 개편안에 포함돼 있었음에도 31일 첫방송이 나가는 이유는 출연자 섭외와 진행자선정,포맷 개발에 생각보다 많은 시간이 걸렸기 때문. 요즘 한창 인기를 끌고 있는 탤런트 채림 등의 의사를 타진했으나 탤런트 김호진과 김선아,개그맨 이성미에게 진행을 맡기는 현실적인 선택으로 귀결됐다. 교양PD가 만든 오락물은 이렇게 다르다는 차별성과 시청률이라는 두마리의토끼를 잡을 수 있을지 기대된다. 임병선기자 bsnim@
  • 매주 수요일은 페미니즘 영화 보는날

    연말까지 매주 수요일 저녁 서울 종로구 혜화동 혜화여고 맞은편 카페 ‘파라문의 정원’을 찾아가면 갖가지 페미니즘 영화를 보고 토론을 나눌 수 있다. 해마다 여성영화제를 개최하는 여성문화예술기획이 마련한 ‘수요 시네마’가 열리는 것.이 행사가 처음 시작된 지난 7일 오후 7시30분 이 곳에는 많은관객들이 몰렸다. 첫 상영작은 샐리 포터 감독의 79년작 ‘스릴러’.푸치니의 오페라 라보엠을 페미니스트적 시각에서 재조명했다. 다음 작품은 14일 ‘침묵에 대한 의문’.마를렌 고리스 감독의 82년 작으로 3명의 여성이 한 남성을 살해한 이유를 캔다.또 21일에는 제인 캠피온의 ‘피아노’가,28일에는 샹탈 액커맨의 ‘나,너,그,그녀’가 상영된다.‘피아노’는 한 불구여성이 자기를 확인하는 과정을 그리고 있으며 ‘나…’는 일상생활 속의 어긋나는 남녀관계를 담았다.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에는 자정부터 다음날 아침 6시까지 영화 3편을 심야상영한다.상영작은 참석자들이 다시 보고 싶어하는 영화나 최신작 중에서 고른다.아울러 매주 목요일 오후 7시30분에는 사진강좌도 열리는데 오는 22일의 첫모임에서는 ‘사진의 현대적 의미와 이미지론’이 주제이다. 이들 행사에는 대학의 사진학 강사인 박영숙씨,비디오 아티스트 윤동경씨,대학로 소극장 ‘오늘 한강 마녀’의 안미라 극장장,중앙대 영화학 강사인김선아씨 등이 참여한다. 행사를 기획한 안미라씨는 “페미니즘의 이해를 돕기 위해 연말까지 다양한영화를 상영할 것”이라면서 “남녀 성차별 철폐의 논리를 넘어서 페미니즘적인 배려와 수용의 논리를 펼치고자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영화 관람료나 행사 참여료는 없다.(02)3476-0662박재범기자
  • 인기 시트콤 ‘남자셋 여자셋’ 막내린다

    MBC 인기 시트콤 ‘남자셋 여자셋’이 21일 오후7시5분 ‘그들의 결혼식’편을 끝으로 막을 내린다.96년 10월21일 첫 방송이래 시트콤으로는 드물게 2년7개월간 700여회를 넘기며 장수했다.하숙집에 세들어 사는 남녀대학생 6명을 주인공으로 이들 주변의 에피소드를 코믹하게 엮은 ‘남자셋 여자셋’은청춘시트콤이라는 장르의 정착과 함께 스타 산실역할도 톡톡히 해왔다. 주인공 6명가운데 숯검댕이 눈썹 송승헌을 제외하곤 모두 초창기 멤버 그대로다.신동엽과 우희진이 한동안 자리를 비웠다가 컴백했고,김진이 이제니의남자친구로 가세한 정도가 큰 변화. 극중 주인공들은 모두 행복한 결말을 맞는다.티격태격 사랑다툼을 벌여온신동엽과 우희진은 마침내 결혼에 골인하고,번개머리 이의정은 쁘와종의 추천을 받아 프랑스로 유학을 떠난다.홍경인은 소망대로 가수의 길에 들어서게 되고,쁘와종과 문숙도 연인관계로 발전한다.해효와 경실은 아기를 갖는다. 동엽과 희진의 결혼식 장면을 담은 마지막회도 코믹하게 처리했다.결혼식을앞두고 동엽이 계단에서 떨어져 팔과 목에 깁스를 한채 결혼식을 올리는 것으로 설정한 것.흐뭇한 미소를 짓는 신부 희진옆에서 온갖 인상을 찌푸리고있는 동엽의 모습이 절로 웃음을 자아낸다. 21일 본방송이 끝나면 한주간 특집 ‘아듀,남자셋 여자셋’을 마련한다.24일부터 26일까지는 하이라이트만을 모아 방영하고,27·28일은 MC 임백천과출연진이 토크쇼 형식으로 그간의 방송내용을 정리한다.특히 28일에는 후속시트콤 ‘좋은걸 어떡해’(가제)의 출연진인 최불암·서경석·구본승·채림·김경식·김선아 등이 나와 바통 터치를 할 예정.‘좋은걸 어떡해’는 방송연예과 교수이자 홀아비인 최불암과 천방지축 3형제,그리고 한집에 살게 되는 세 여대생이 벌이는 유쾌한 이야기다.
  • 흥국생명, 현대 격파 ‘감격의 첫승’

    꼴찌팀 흥국생명이 현대를 꺾는 대반란을 일으키며 눈물겨운 첫승을 거뒀다. 흥국생명은 22일 목포실내체육관에서 계속된 99한국배구슈퍼리그 여자부 더블리그에서 강호 현대에 3-2(17-25 18-25 25-21 25-22 15-12)로 역전승을 거두고 7연패 뒤 감격적인 1승을 건졌다.LG정유에만 2패를 당한 우승후보 현대는 의외의 일격을 맞고 5승3패로 떨어졌다. 이날 승부의 최대 고비는 5세트.1,2세트를 가볍게 이긴 현대였지만 3세트이후 1승 사냥을 위해 몸부림치는 흥국의 강력한 저항에 부딪혀 내리 두세트를 내주었다.흥국은 5세트에서도 9-9까지 접전을 벌였으나 양숙경의 스파이크와 이혜린의 터치아웃으로 잇따라 점수를 보탰고 현대 김선아의 공격이 아웃되는 행운마저 안아 12-9로 달아난 뒤 3점차 리드를 끝까지 지켰다. [여자부] 흥국(1승7패) 3-2 현대(5승3패)
  • 토끼처럼 도약하는 해로 대중문화 스타 새해 소망

    토끼의 해,첫날 아침이 활짝 밝았다.토끼는 도약의 상징.올해는 우리나라도 침체를 벗어나 새로운 도약을 이뤄내야 할 시점이다.국민들에게 ‘꿈과 희망 을 주는 전령사’인 대중문화 스타들도 이같은 염원으로 새해의 힘찬 출발을 다짐한다.인기 스타들의 새해 포부와 다짐을 들어본다. ●편집자 주 ■남희석(개그맨 28) 촬영중에 다쳐서 3개월간 병원신세를 지는 등 98년은 그야말로 다사다난했 던 한해였다.그렇지만 힘들었던만큼 나름대로 발전한 해였다. 올해에도 지금 출연하는 프로그램(좋은 친구들,오늘은 토요일,비디오 출동 큐)이 잘 됐으면 좋겠고,여건이 된다면 일본어 공부와 여행을 하겠다.내적으 로 더욱 성장해 의미없는 말장난보다는 시청자들에게 편안한 웃음을 주는 개 그맨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 ■윤도현(윤도현밴드 가수 27) 98년은 뮤지컬 ‘하드록카페’를 하느라 눈깜작할 새 지나가버렸다.멤버가 모두 참여한 뮤지컬이어서 더욱 뜻깊었다.올 1월 뮤지컬이 끝나면 잠시 휴 식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한국 록 다시부르기’음반작업과 공연을 병행하고 가을쯤 4집앨범을 낼 생각이다. 4년동안 활동하면서 록밴드로서 어느정도 입지를 굳혔다고 생각한다.10년,2 0년을 함께 하는 밴드로 관객들의 기억에 남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는 한 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 ■심은하(영화배우 27) 올해도 작년처럼 바쁜 한 해가 될 것으로 보인다.연초에는 영화 ‘이재수의 난’의 촬영을 위해 제주도에서 시간을 많이 보내게 된다.또 TV출연도 할 계획이다.그러나 겹치기 출연은 일체 삼가겠다.지금 출연하려는 작품은 SBS TV에서 찍는 김수현 작가의 ‘청춘의 덫’이다. 특히 연기 생활 6년째를 맞아 연기의 폭을 넓히는 데 힘을 쏟겠다. 개인적인 바람이 있다면 좀더 건강해져야 하겠다는 것이다.영화촬영 때마다 느낀다.또 취미가 없는 탓에 어머니의 권유로 시작한 서예도 열심히 익히겠 다. ■최지우(탤런트 24) 작년은 연기와 휴식이 적절히 조화된 해였다.영화(키스할까요)에도 출연해 나름대로 열심히 노력했다.올해는 외모가 아닌 연기력으로 승부하는 해가 되 도록 노력하겠다.지금까지 부잣집 딸 아니면밝은 대학생 역할만 했는데 올 해는 비련의 여주인공 역을 해보고 싶다. 토끼띠여서 개인적으로 올해에 거는 기대가 남다르다.좋은 드라마와 영화에 출연해 성장하는 한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특히 2월에 개봉되는 영화 ‘인 정사정 볼 것 없다’가 잘됐으면 좋겠다. ■김선아(탤런트 24) 연기생활을 한지 1년만에 ‘사랑과 성공’‘방울이’‘세상끝까지’등 여러 드라마에 출연하면서 연기가 무엇인지 조금 알게됐다.내년엔 보다 더 배우의 맛이 나는 성숙한 연기를 하도록 노력하겠다. 또 지난해에는 쉬는 날이 없을 정도로 정신없이 바빴는데 올해는 연기에 몰 두하면서도 충전의 시간을 가질 수 있으면 좋겠다.요즘 라디오에도 매력을 느끼는데 기회가 된다면 라디오 DJ도 꼭 한번 해보고 싶다.가족이 모두 건강 하고 동생들도 잘됐으면 좋겠다. ■안성기(영화배우 46) 작년은 한국영화에 대한 인식이 많이 개선돼 마음이 즐겁다.현재 문제가 되고 있는 스크린쿼터(국산영화 의무상영일수)문제도 잘 정리되기를 바란다. 개인적으로 작년엔 작품수는 많았지만 뭔가 아쉬움이 남는다.올해는 연기자 로서 확고한 자세를 보여주기 위해 열심히 뛰겠다. 지금 찍고 있는 ‘인정사정볼 것 없다’에서 살인자 배역을 맡아 연기의 변 신을 꾀하고 있는데 앞으로 더욱 의욕적으로 연기를 펼치겠다. 끝으로 실직의 고통속에서 지내는 모든 사람들이 희망과 꿈을 잃지 않고 지 내기를 마음속 깊이 기도한다. ■이정아(패션모델 24) 모델활동 5년째 되는 해이다.올해는 꼭 국제무대에 진출,세계적인 모델들과 어깨를 나란히 견주고 싶다.현재 미국과 유럽 무대 문을 두드리고 있다.일이 잘 진행되면 여름쯤 국제무대에 설 수 있을 것 같다. 지난 96년 국제심사에서 치아가 고르지 못한 점이 걸렸으나 이제는 모두 고 쳤다.지난 1년동안 보철을 하고 다녀 치아교정도 끝났고 영어회화 실력도 꽤 늘었다.올해 꿈을 이루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 또 IMF 한파가 빨리 지나가 모든 사람들이 활짝 웃는 얼굴로 거리를 활보하 는 모습을 볼 수 있으면 좋겠다.
  • 「신은경 신드롬」 비결 어디에/강한 개성·나만의 멋 추구

    ◎중앙대 대학원생 김선아씨 분석/남의 눈치 안보는 당당함으로 부각/「파워 페미니즘」 추세와도 걸맞아 「남자같은 여자」 요즘 한창 주가를 올리고 있는 신세대 탤런트 신은경(21)이 구축하고 있는 이미지다. 신은경은 최근 모화장품 광고에 출연,남성의 전유물이자 상징이라고 믿어 왔던 면도하는 모습을 보여줘 화제를 일으키고 있다. 왜 이렇게 중성 같은 여자에 대해 관심과 인기가 높아지는 것일까.한국여성민우회(공동대표 정강자·이금라·이경숙)는 15일 발간한 계간지 「사무직여성」에서 「신은경 신드롬」을 파헤쳤다. 젊은 영화학도 김선아씨(중앙대 대학원 연극영화과)는 이같은 「신은경 신드롬」을 크게 두가지로 분석한다.신세대로 대표되는 개성시대가 도래했다는 것과 국제여성해방주의 전략의 또 다른 변종이라는 것이다. 개성시대의 도래는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은 남의 눈치 안보고 해내는 과감하고 저돌적인 면을 갖는 신세대』와 분리될 수 없는 성질의 것이다.이는 신세대의 변덕스러운 입맛에 맞도록 하기 위해 색다른 인물이 필요했고 여기에 신은경이 딱 맞아 떨어졌다는 논리와 연결된다. 또 경제개발에 몰두했던 부모세대를 뒤로하고 30,40대의 언니·오빠세대도 젖히고 「나만의 멋」을 추구하는 신세대가 소비사회의 주역으로 떠오른 현실과도 무관하지 않다. 국제여성해방주의 전략의 또 다른 변종은 신은경과 어떻게 연결되는 것일까.김선아씨는 최근 여성해방주의 사조가 바뀌고 있음을 지적한다.여성을 희생자로만 봤던 「빅팀 여성해방주의」(Victim Feminism)에서 여성들도 권력을 추구하고 여성다움의 멋을 창출할줄 아는 당당한 「파워여성해방주의」(Power Feminism)로 옮겨가야 한다는 새로운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는 것. 지금까지 피해자로만 인식돼 왔던 여성이 남성과의 경쟁에서도 충분히 맞붙을 수 있을 만큼 강하고 용감한 모습으로 나아가는 시대의 흐름에서 신은경이 이에 걸맞는 이미지의 여성상으로 부각되고 있다는 분석이다.남녀간 성구분이 모호해지고 이성애에서 양성애로의 변화가 전세계적인 풍조라는 것이다.따라서 남성과 여성이라는 이분법으로는 더 이상 소비자의 구매욕구를 일으키지 못하며 「중성여성」신은경이 히트치는 원인이 된다는 설명이다.
  • 친구의 자살에 충격/여고생 아파트 투신

    【부산=이기철기자】 같은 학교에 다니는 친한 친구의 투신자살에 충격을 받은 여고 3년생이 같은날 잇따라 투신자살했다. 16일 하오3시25분쯤 부산시 남구 남천동 삼익비치아파트 215동 앞길에서 윤상희양(18·D여고3년·부산시 남구 민락동 11)이 심하게 피를 흘린채 숨져있는 것을 아파트경비원 김복주씨(55)가 발견,신고했다. 경찰은 숨진 윤양이 이날 상오 학교에서 친구 김선아양(18·부산시 남구 남천동 삼익아파트 216동 901호)의 투신자살 소식을 들은뒤 심한 충격을 받고 집으로 돌아갔다는 담임교사 김영욱씨(45)및 친구들의 말과 이 아파트 12층 옥상에 윤양의 책가방이 있는 점등으로 미뤄 윤양이 친구의 죽음을 비관,투신자살한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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