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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 선진국 되려면 13년 넘게 걸려

    한국, 선진국 되려면 13년 넘게 걸려

    우리나라의 ‘선진화’ 순위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0개국 중 24위에 그치고, 선진국 수준에 올라서려면 13년 넘게 걸린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특히 사회지도층의 솔선수범은 OECD 국가 중 가장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경제연구소는 26일 ‘지표로 본 한국의 선진화 수준’ 보고서에서 “7가지 선진화 지표를 측정한 결과 우리나라는 총점 65.5점으로 OECD 30개 회원국 가운데 하위권인 24위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점수가 높은 국가는 스웨덴(84.3점)과 덴마크(83.9점), 미국(83.0점) 등이고, 가장 점수가 낮은 국가는 멕시코(55.7점)로 나타났다. 30개국 평균치는 74.0점으로 우리나라와의 격차를 시간으로 따지면 13.3년이나 나는 것으로 평가됐다. 김선빈 삼성경제연구소 수석연구원은 “우리가 목표로 삼을 수 있는 프랑스(76.0점), 일본(73.7점) 수준에 도달하려면 13년 정도는 더 필요하다는 뜻”이라고 말했다. 이번 평가에서 사용된 7가지 선진화 지표별 우리나라의 순위는 ▲자부심 25위 ▲자율성 26위 ▲창의성 20위 ▲역동성 21위 ▲호혜성 28위 ▲다양성 28위 ▲행복감 25위 등이다. 보고서에서는 “우리나라는 성장성 관련 지표들이 상대적으로 높았지만 통합성 관련 지표들은 미흡했다.”면서 “특히 자율성이 상당히 부족하고 호혜성과 다양성에서는 OECD 평균 수준과 격차가 컸다.”고 설명했다. 세부적으로는 사회 지도층의 솔선수범을 뜻하는 노블레스 오블리주, 정치적 비전, 사회적 안전망 등이 꼴찌인 30위로 처졌다. 사회적 대화, 여가(이상 29위), 정치 참여, 약자 보호, 표현의 자유(이상 28위) 등도 개선이 시급한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교육 기회, 건강(이상 3위), 특허(4위), 기술투자(7위), 인물의 탁월성(9위) 등은 상위권이었고, 기업가의 사회적 책임감(10위)과 국민적 자신감(11위)도 비교적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KIA 안치홍 연봉대박

    ‘아기호랑이’ 안치홍(18·KIA)이 연봉대박을 터뜨리며 ‘역대 최고 신인’임을 증명했다.프로야구 KIA는 9일 고졸루키 안치홍이 올해 연봉 2000만원에서 4000만원 인상(200%)된 6000만원에 재계약했다고 밝혔다. 이는 역대 타이거즈 타자 최고 인상률이다. 역대 신인 타자 중 1994년 말 LG 유지현(현 LG코치)이 세운 200% 이후 15년 만이다.서울고 졸업 뒤 올해 KIA 유니폼을 입으며 프로에 입문한 안치홍은 올 시즌 123경기에 출장, 371타수 87안타 타율 .235 14홈런 38타점 10도루로 맹활약을 펼쳤다. 입문과 동시에 2루수 김종국을 밀어내고 주전 자리를 꿰찼다. 특히 2001년 김태균(전 한화·20개) 이후 신인으로는 8년 만에 두 자릿수 홈런을 기록했다.안치홍은 광주구장에서 열린 올스타전에서 좌월 투런홈런을 뿜어내는 맹활약을 펼치며 신인으로는 역대 처음으로 올스타전 최우수선수(MVP)에 뽑히는 영예를 안았다. 안치홍이 팬들의 뇌리에 강렬한 인상을 남긴 건 한국시리즈 7차전. 안치홍은 0-3으로 뒤지던 5회말 중전 적시타로 팀에 소중한 첫 타점을 선사했다. 이후 곧바로 들어선 다음 타석에서 솔로홈런을 때려 추격의 불씨를 댕기는 역할을 했다.내야수 홍세완은 올해 6000만원에서 2800만원 인상(46.7%)된 8800만원에 도장을 찍었다. 프로야구 최단신(165㎝)인 ‘꼬마’ 김선빈도 3500만원에서 1000만원 오른 4500만원에 재계약했다. KIA는 이날까지 18명과 재계약을 완료했다. 15명은 인상됐고, 3명은 동결됐다.황비웅기자 stylist@seoul.co.kr
  • [프로야구]곰, 모처럼 호랑이 잡아

    [프로야구]곰, 모처럼 호랑이 잡아

    벼랑 끝에 내몰렸던 ‘곰’이 오랜만에 ‘호랑이’를 잡고 KIA전 5연패에서 탈출했다. 두산은 4일 프로야구 광주 KIA전에서 선발 김선우의 호투와 4회에만 5개의 안타를 몰아쳐 4점을 뽑아낸 타선 지원에 힘입어 KIA를 5-3으로 꺾었다. 이로써 두산은 KIA전 5연패는 물론 원정 3연패의 사슬을 끊었다. 이날 경기가 없었던 2위 SK와의 승차는 3경기로 좁혀져 2위 경쟁을 이어가게 됐다. 반면 2연패에 빠진 KIA는 SK와 4.5경기차. 최근 7연승을 달린 SK의 기세로 볼 때 KIA도 조금 긴장해야 할 처지에 놓였다. 두산 선발 김선우는 이날 7과3분의2이닝 동안 5개의 안타(2홈런·2볼넷)를 맞았지만 삼진 7개를 솎아내며 3실점으로 호투, 메이저리그에서 한국 무대로 복귀한 뒤 처음으로 시즌 10승(8패)째를 거뒀다. 김선우가 선발 역할을 제대로 해낸 덕분에 마운드를 넘겨받은 마무리 임태훈도 부담을 덜고 무실점(11승4패4세이브)으로 팀 승리를 지켜낼 수 있었다. 김선우는 또 한 경기 최다 탈삼진(종전 올 4월14일 잠실 히어로즈전 6개)을 기록하는 기쁨도 맛봤다. 선취점은 KIA가 뽑아냈다. ‘크레이지 모드’ 김상현이 2회말 첫 타석에서 시즌 33호 좌월 솔로홈런을 터뜨린 것. 하지만 두산은 4회초 선두타자 정수빈의 중전 안타를 신호탄으로 맹공을 퍼부었다. 이어 민병헌의 내야 땅볼을 KIA 2루수 김선빈이 놓쳐 1·3루 기회를 잡았다. 고영민의 3루 땅볼 때 홈으로 파고들던 정수빈이 아웃됐지만, 이어진 1사 1·2루에서 김현수의 중전안타, 최준석의 2루 내야안타, 손시헌의 우중간 2루타와 이원석의 우전안타가 잇따라 터지며 4점을 뽑아내 사실상 승부를 갈랐다. KIA 김상현은 7회말 시즌 34호 투런홈런을 터뜨리는 괴력을 발휘했으나 승부를 뒤집지는 못했다. 3-5로 뒤진 8회말 2사 만루에서 ‘만루의 사나이’ 김상현이 다시 나왔지만 2루수 뜬공으로 잡히자 시즌 17번째로 광주구장을 발디딜 팀도 없이 채운 1만 3400명의 관중들은 탄식을 쏟아냈다. 히어로즈는 대전에서 7과3분의1이닝 동안 8탈삼진 1실점으로 막으며 6연승(7승2패)을 달린 선발 황두성과 2안타 3타점을 뽑은 이숭용의 활약을 앞세워 ‘꼴찌’ 한화에 6-1로 승리했다. 6위 히어로즈는 이날 경기가 없던 4위 롯데와 1경기차, 5위 삼성과는 반 경기차로 추격하며 4강 불씨를 되살렸다. 황비웅기자 stylist@seoul.co.kr
  • [프로야구] 최희섭 타격쇼

    거칠 것이 없다. 7년 만에 페넌트레이스 선두에 오른 ‘호랑이 군단’ KIA가 ‘영건’ 양현종의 호투와 최희섭의 연타석 대포를 앞세워 LG를 꺾고 선두를 굳게 지켰다. KIA는 4일 프로야구 잠실 LG전에서 양현종이 8이닝을 2실점으로 틀어 막고 최희섭이 혼자 6타점을 쓸어 담는 불방망이를 휘두른 데 힘입어 12-2 대승을 거뒀다. 최희섭은 19호(7회 3점), 20호(9회 2점) 등 연타석 대포를 쏘아 올리며 홈런왕을 향한 추격전을 시작했다. KIA가 5연승으로 상승기류를 탄 반면 LG는 5연패의 수렁에 빠졌다. KIA는 초반부터 거세게 LG를 몰아 붙였다. KIA는 1회 2사에서 장성호가 우익수 오른쪽으로 빠지는 2루타로 출루한 뒤 최희섭이 상대 선발 김광수의 초구를 두들겨 적시 2루타를 뿜어내며 선취득점, 기세를 올렸다. KIA는 2회에도 선두타자 김상훈의 안타와 상대 폭투, 이종범의 볼넷으로 만든 무사 1·2루에서 김선빈이 우익수 키를 넘기는 2루타로 2루 주자 김상훈을 홈으로 불러들여 한 점을 보탰다. KIA는 계속된 무사 2·3루 찬스에서 ‘콧수염 검객’ 이용규가 김광수와 8구까지 가는 끈질긴 승부 끝에 좌중간을 가르는 ‘싹쓸이’ 3루타로 연결하며 2점을 더 달아났다. 이어 김원섭의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이용규도 홈인, 점수차는 순식간에 5-0. KIA는 5회 장성호의 볼넷과 김상현의 안타, 김상훈의 희생플라이 등으로 1점을 보태 LG의 추격의지를 꺾은 뒤, 7회 최희섭의 3점포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최희섭은 9회에도 2점포를 터뜨려 승부를 끝냈다. LG는 7회 조인성의 좌월 2점포가 터졌지만 승부와는 무관했다. 마운드에서는 양현종의 투구가 빛났다. 양현종은 8이닝 동안 6안타를 내줬지만, 5개의 삼진을 솎아내며 단 2실점으로 LG타선을 꽁꽁 묶어 시즌 7승(5패)째를 따냈다. LG전 3연승도 이어갔다. 문학에서는 무려 8명의 투수를 투입하며 ‘벌떼야구’를 펼친 SK가 9회말 정근우의 끝내기 안타에 힘입어 히어로즈에 9-8로 기분좋은 역전승을 거뒀다. 마산에서는 ‘웅담포’가 폭발한 두산이 롯데를 12-4로 대파했다. 롯데 홍성흔은 5타수 1안타를 기록, 타율 .368로 타격 선두에 복귀했다. 대구에서는 삼성이 한화에 6-5로 짜릿한 1점차 승리를 거뒀다. 손원천기자 angler@seoul.co.kr
  • 히어로즈 강귀태 홀로 5타점 ‘히어로’

    히어로즈 강귀태 홀로 5타점 ‘히어로’

    팀 타율 2위 히어로즈가 1위 LG와 화끈한 타격전을 벌인 끝에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며 3연승을 질주했다. 히어로즈는 23일 프로야구 잠실 경기에서 대포 세 방씩을 주고 받는 ‘타격쇼’을 벌여 11-8로 승리를 거뒀다. 대수비로 출전한 히어로즈 강귀태는 2점포 포함, 5타점을 쓸어담으며 팀 승리의 선봉에 섰다. 히어로즈는 2회 1사 1·3루에서 허준의 희생타로 선취점을 뽑으며 기세를 올렸다. 그러나 LG는 2회 무사 1루에서 안치용이 상대 선발 김성현의 3구를 통타, 왼쪽 담장을 넘기는 2점포로 전세를 뒤집었다. 이어 타격 선두 박용택의 2루타와 이대형의 중견수 희생플라이 등을 묶어 순식간에 4-1로 앞서 나갔다. 3회엔 지명타자로 출전한 이진영이 히어로즈 두 번째 투수 오재영에게 통렬한 2점포를 뽑아내며 6-1까지 점수차를 벌렸다. 패색이 짙던 히어로즈 김시진 감독은 3회 배터리를 교체하면서 이날의 ‘히어로’ 강귀태를 무대 위에 올리는 승부수를 띄웠다. 강귀태는 4회 공격의 물꼬를 트며 김 감독의 기대에 한껏 화답했다. 4회 2사 2루 첫 타석에서 통렬한 2점포를 쏘아 올리며 추격의 불씨를 살린 것. 히어로즈의 집중력은 5회초 절정을 이뤘다. 1사 뒤 이택근이 솔로포를 가동한 뒤 이어진 2사 만루 찬스에서 강귀태의 ‘싹쓸이’ 2루타와 김일경의 적시 3루타가 터져 8-6 뒤집기에 성공했다. LG는 7회와 9회 각 1점씩 만회하며 특유의 뒷심을 발휘했지만, 승부를 뒤집지 못했다. 광주에서는 SK가 장단 17안타를 퍼부으며 KIA를 11-1로 대파했다. SK는 맨 먼저 40승 고지를 밟았다. KIA 김선빈은 7회 뜬공을 잡으려다 발목을 다쳐 교체됐으나, 큰 부상은 아닌 것으로 전해졌다. 대구에서는 삼성이 박석민의 대포 두 방에 힘입어 한화에 3-2, 꿀맛 같은 역전승을 거두며 5연패 늪에서 탈출했다. 삼성 오승환은 9회 1사 뒤 마운드에 올라 16세이브를 기록, 이 부문 단독 선두에 나섰다. 손원천기자 angler@seoul.co.kr
  • [프로야구 2009] ‘꼬마’ 김선빈 발야구로 끝냈다

    [프로야구 2009] ‘꼬마’ 김선빈 발야구로 끝냈다

    20일 광주구장. 제법 굵은 빗줄기가 쏟아졌다. 하지만 팬들은 자리를 뜰 줄 몰랐다. 5월들어 가파른 상승세를 타고 있는 KIA가 승리의 쾌감을 맛보게 해줄 거란 기대감 때문. 더군다나 선발은 방어율 1위 양현종이었다. 광주 동성고 출신 양현종은 이곳에서 2승 무패에 평균자책점 0.60. 우스갯소리로 말하는 ‘선동열 방어율’ 수준이었다. 선취점은 LG가 뽑았다. 2회 최동수가 115m짜리 솔로홈런을 뿜어낸 것. 하지만 KIA는 야금야금 LG 마운드를 허물었다. 4회 ‘이적호랑이’ 김상현의 2루타와 김상훈의 적시타로 2-1을 만들었다. 5회엔 선두 김선빈이 3루타로 포문을 열었다. 프로야구 최단신(165㎝)이지만 폭발적인 스피드를 지닌 김선빈을 의식해 좌익수 박용택이 지나치게 서두르다 공을 빠뜨려 행운의 3루타가 된 것. 곧바로 김원섭이 우전안타로 화답했다. 3-2로 쫓긴 7회말 김선빈이 또 일을 냈다. 선두타자로 안타를 치고 나간 뒤 후속 김원섭이 삼진아웃을 당하자 2루를 훔쳤다. 이종범의 유격수 땅볼 때 3루까지 내달린 김선빈은 홍세완의 내야땅볼을 틈타 홈까지 쇄도했다. 오롯이 발로 만든 쐐기 점수. KIA가 프로야구 홈경기에서 LG를 4-2로 꺾고 3연승을 내달렸다. KIA(21승17패2무)는 LG(20승19패1무)를 밀어내고 단독 3위가 됐다. 선발 양현종은 5와 3분의2이닝 동안 4안타를 2볼넷을 내줬지만 2실점(2자책)으로 버텨 5승(1패)째를 챙겼다. 방어율은 2.01로 솟았지만 여전히 1위. 롯데는 잠실에서 두산을 11-6으로 꺾고 3연패에서 탈출했다. 8번타순에서 4타점을 쓸어담은 덕수정보고 출신 3년차 내야수 김민성의 활약이 단연 돋보였다. 지명타자로 나선 롯데 홍성흔은 역대 33번째 600타점을 돌파했다. SK는 김강민의 홈런 2방을 비롯, 18안타를 몰아쳐 삼성을 10-0으로 셧아웃시켰다. 선발 송은범은 7이닝 동안 6안타 1볼넷을 내줬지만 삼진 5개를 솎아내며 무실점 호투, 6승(무패)째를 챙겼다. 류현진(한화), 김광현(SK)과 다승 공동 선두. 히어로즈는 6-5로 뒤진 9회초 이택근의 2타점 적시타에 힘입어 한화에 7-6 역전승을 거뒀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프로야구 억대 연봉 첫 100명 돌파할 듯

    프로야구 억대 연봉 첫 100명 돌파할 듯

    억대 연봉의 프로야구 선수들이 100명을 곧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야구위원회(KBO)가 5일 2009년 프로야구 선수 현황을 발표한 결과, 연봉 1억원 이상 선수들이 지난해보다 5명 늘어난 99명이라고 밝혔다. 이날 현재 재계약하지 않은 강민호와 김주찬(이상 롯데)이 억대 연봉을 받을 게 확실해 최종 101명이 될 것으로 점쳐진다. 강민호는 지난해 연봉이 1억원인 데다 지난해 6600만원을 받은 김주찬도 구단 제시액이 1억원을 넘어섰기 때문이다. 외국인과 신인을 뺀 선수들의 평균연봉은 지난해 7942만원에서 475만원(6%) 늘어난 8417만원이다. 개인 최고 연봉은 김동주(두산)와 손민한(롯데), 양준혁(삼성)이 7억원으로 나란히 ‘연봉킹’에 올랐다. 구단별 평균연봉은 삼성이 1억 930만원으로 5년 연속 1위를 차지했고 SK가 1억 826만원으로 뒤를 따랐다. 최하위는 히어로즈(6922만원). 등록선수는 외국인 16명 등 모두 477명으로 집계됐다. 코치 95명과 감독 8명을 포함하면 580명에 이른다. 최고령은 데뷔 21년차로 1966년생인 송진우(한화)가 기록을 이어갔고, 최연소는 삼성 신인 정형식(18)으로 25년이나 차이가 났다. 평균연령은 27.6세, 평균신장은 182.4㎝, 평균체중은 84.1㎏으로 원년인 1982년과 비교해 볼 때 신장은 5.9㎝, 체중은 10.2㎏, 연령은 1.6세 각각 늘었다. 최장신은 한화 신인 박성호로 197㎝이고 최단신은 KIA 김선빈으로 165㎝다. 김영중기자 jeunesse@seoul.co.kr
  • [프로야구] 김광현 “생각대로 MVP”

    정규리그 다승·탈삼진 2관왕 김광현(20·SK)이 올해 ‘최고의 선수’로 우뚝 섰다. 2년차 김광현은 6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프로야구 기자단 최우수선수(MVP) 투표에서 유효득표 94표 가운데 51표를 얻어 27표에 머문 최연소 타격 3관왕 김현수(20·두산)를 제치고 순금 트로피(2000만원 상당)를 품었다. 홈런왕 김태균(26·한화)은 8표, 타점왕 카림 가르시아(33·롯데)는 5표, 방어율 1위 윤석민(22·KIA)은 3표에 그쳤다. SK는 정규리그와 한국시리즈 우승에 이어 2000년 팀 창단 이후 처음 시즌 MVP까지 배출하는 기쁨을 누렸다. 김광현은 지난해 신인왕을 놓친 아쉬움을 털어내며 베이징올림픽 금메달 등 생애 최고의 해를 보내게 됐다. 김광현은 시즌 16승4패에 탈삼진 150개로 1위를 차지했고 방어율 2.39로 이 부문 2위에 올랐다. 김광현은 “어리고 아직 많이 모자란데 도움을 준 김성근 감독이나 코칭스태프, 팬 등 모두에게 감사드린다. 끝까지 선의의 경쟁을 펼쳐준 김현수에게 고맙고 미안하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김현수는 한국시리즈에서의 극심한 타격 부진에 덜미를 잡히며 눈물을 뿌렸다. 지난해 신인왕에서 같은 팀 임태훈에게 밀린 데 이어 2년 연속 2위에 만족해야 했다. 한편 최우수 신인선수 투표에서는 ‘늦깎이’ 최형우(25·삼성)가 76표로 7표의 김선빈(19·KIA)과 5표의 손광민(20·롯데)을 압도적으로 누르고 트로피와 상금 200만원을 받았다. 올해 타율 .276에 19홈런 71타점을 기록한 최형우는 역대 최고령 신인왕이 되며 2005년 방출 등 6년간의 무명 설움을 말끔히 날렸다. 최형우는 2002년 프로에 데뷔한 7년차이지만 1군에서 5시즌 이내 60타석 미만의 규정에 따라 신인 자격을 얻었다. 최형우는 “오래 2군 생활을 하고 이런저런 일을 겪어 상을 받은 것 같다. 하지만 2년차 징크스는 없다.”며 기뻐했다. 신인왕이 MVP보다 나이가 많은 경우는 이번으로 역대 세 번째이다. 김영중기자 jeunesse@seoul.co.kr
  • [프로야구]김광현-김현수 “내가 MVP”

    올시즌 프로야구 정규시즌 최우수선수(MVP)와 신인왕을 놓고 막판 경쟁이 뜨겁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6일 오후 2시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시즌 MVP와 신인왕을 뽑는다. 기자단 투표에서 과반을 얻으면 영광의 주인공이 된다. 이날 투타 각 부문 개인 타이틀 수상자 시상식도 열린다. MVP 경쟁은 20세 동갑내기 김광현(SK)과 김현수(두산)의 맞대결 구도로 굳혀진 양상이다. 정규리그 끝나기 전엔 외국인 선수 카림 가르시아(33·롯데)도 유력한 후보였지만 홈런왕을 김태균(한화·31홈런)에게 1개차로 내주는 바람에 주춤해졌다. 정규리그 다승(16승4패)과 150탈삼진 등 2관왕에 오른 김광현은 두산과의 한국시리즈에서 팀이 우승한 프리미엄까지 받아 다소 유리한 상황이다. 김광현은 한국시리즈 1,5차전에 선발 등판해 1승1패를 기록했다. 우승을 확정짓는 5차전에서 승리투수가 돼 깊은 인상을 남겼다. 반면 김현수는 한국시리즈에서 명성에 흠집이 났다. 정규리그에서 최연소 타격왕을 거머쥐며 타격 3관왕에 올랐지만 한국시리즈에선 21타수 1안타(.048)의 초라한 성적을 내 체면이 말이 아니다. 시즌 MVP에는 포스트시즌 성적이 관계없지만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단정할 수도 없다. 생애 첫 홈런왕에 등극한 김태균(26·한화)이 장타율 1위(.622)를 결들여 MVP를 노리지만 팀이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한 게 걸린다. 신인왕은 ‘늦깎이’ 최형우(25·삼성)의 독주가 예상된다. 뚜렷한 첫 발자국을 남긴 신인이 보이지 않았기 때문. 최형우는 타율 .276에 19홈런 71타점으로 맡은 역할을 충분히 해냈다. 경쟁자인 손광민(20·롯데)과 김선빈(19·KIA), 유원상(22·한화), 강정호(21·히어로즈)의 무게감이 상대적으로 많이 떨어진다. 유일한 투수 유원상은 5승4패에 방어율 4.66에 그쳤고, 강정호만 규정 타석을 채웠을 뿐이다. 강정호는 시즌 타율 .271에 8홈런 47타점으로 최형우보다 기록이 처진다. 특히 뒤늦게 빛을 본 최형우가 신인왕을 차지하면 MVP보다 신인왕의 나이가 많은 진기록이 연출될 가능성이 높다. 또 신인왕은 2001년 김태균 이후 타자들은 찾아볼 수 없었다. 최형우가 7년 만에 타자로서 신인왕에 오를지 주목된다. 이래저래 흥밋거리가 많아진 시상식이 될 전망이다. 김영중기자 jeunesse@seoul.co.kr
  • 김광현·김현수 스무살 동갑내기 MVP 혈투

    ‘한국시리즈 우승 반지를 갖는 자, 최우수선수(MVP)도 넘볼 수 있으리라.’ SK와 두산이 올시즌 최고를 가리는 프로야구 한국시리즈를 한창 펼치고 있는 가운데 팀을 대표하는 스무살 동갑내기 맞수인 김광현(SK)과 김현수(두산)가 MVP를 놓고 각축을 벌이게 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올해 MVP 및 신인왕 후보를 28일 확정, 발표했다.MVP 후보는 김광현, 김현수 외에 타점 1위, 홈런 2위인 카림 가르시아(롯데 자이언츠), 홈런왕 김태균(한화), 평균자책점 1위 윤석민(KIA) 등 5명이다. 또한 신인왕 후보로는 데뷔 7년차 중고신인 최형우(삼성), 손광민(롯데), 유원상(한화), 김선빈(KIA), 강정호(히어로즈) 등 5명이 올랐다. 프로 2년차인 김광현은 16승으로 다승 1위, 탈삼진 1위(150개), 평균자책점 2위 등 빼어난 활약으로 SK의 2년 연속 정규리그에 일등공신 역할을 했다. 또한 두산 신고선수 출신으로 프로 3년차인 김현수 역시 타율 1위(.357), 출루율 1위(.454), 최다안타 1위(168개)의 기록이 말해주듯 최고의 타자로 거듭났다. 최후의 영예를 얻기 위해서는 다음달 6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리는 프로야구 출입기자단 투표의 과반을 득표해야 한다. 박록삼기자 youngtan@seoul.co.kr
  • [공기업 선진화 1차 방안] ‘전면수술’서 뒷걸음… 추진력도 ‘글쎄요’

    [공기업 선진화 1차 방안] ‘전면수술’서 뒷걸음… 추진력도 ‘글쎄요’

    공기업 개혁을 위한 정부의 밑그림이 11일 모습을 드러냈다. 당초 전면적인 수술을 공언해 온 것에 비하면 힘이 많이 빠졌다는 지적이 나온다. 민영화와 통폐합을 포함한 공기업 구조조정은 거의 모든 정부가 출범 초기에 내걸었던 개혁의 슬로건이었다. 공기업들은 특성상 ‘방만’,‘비효율’,‘중복’ 등에서 자유로울 수 없기 때문이다.35개 대형 공공기관에 대한 조세연구원의 조사 결과,2002∼2007년 1인당 부가가치는 연평균 1.8% 늘었지만 인건비는 6.6%나 증가했다. 일부는 민간과의 경쟁으로 민간부문의 발전을 가로막고 있는 것으로 지적됐다. 현 정부 역시 대통령직인수위 때부터 공공부문에 대한 대대적인 개혁을 예고했다. 이명박 대통령 스스로 대선후보 시절 “공기업들이 감시와 견제 부족으로 방만하게 운영되고 있다.”며 강력한 민영화 추진방침을 밝혔다. 이에 따라 현 정부 출범 초기에 물경 60∼70개의 공기업이 민영화 대상으로 거론됐다. ●당초 60∼70곳 거론 하지만 1차로 선정된 민영화 대상 공기업은 27개에 불과하다. 그나마 산업은행·기업은행과 공적자금 투입기관 14곳 등은 이미 민영화 방침이 정해져 있던 곳들이다. 새롭게 여겨질 만한 곳은 뉴서울CC와 한국자산신탁, 한국토지신탁, 건설관리공사 등 정도다. 민영화가 능사는 아니라고 해도 당초의 청사진과는 한참 동떨어진 그림이다. 전체 100여개 선진화 대상 중 이번 발표에서 제외된 60여개 기업이 다음달 중순까지 추가로 선정되지만 민영화 대상은 대략 이날 나온 수준까지일 공산이 크다. 배국환 재정부 차관은 이날 “(전기·가스·수도·건강보험 등이 제외되기 때문에)앞으로 추가로 검토될 민영화 기관은 많지 않다.”고 말했다. 미국산 쇠고기 수입으로 촉발된 촛불정국 등 이명박 정부에 대한 국민 지지도의 급락이 당초 기세등등했던 추진동력이 소멸한 주된 이유로 분석되고 있다. 정부가 지난달 17일 “공기업 개혁을 청와대 주도가 아닌 소관부처별로 추진하겠다.”고 한걸음 후퇴한 것도 맥락이다. ●2차,3차 대상기관 선정 난항 예상 앞으로 예정된 2,3단계 개혁대상 선정에는 1차 때보다 더 큰 진통이 예상된다.2차에는 신용보증기금과 기술신용보증기금 등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는 통폐합 기관들이 대거 포함된다.3차 대상 선정은 더욱 ‘산넘어 산’이다. 개혁방안에 이견이 있는 기관들이 주된 대상이다. 이해당사자의 반발을 어떻게 무마하면서 대상을 확정하고 실행에 옮길지 주목된다. 민감한 사안의 경우 큰 틀의 원칙만 확인했다는 것도 향후 부담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대한주택공사와 한국토지공사가 대표적이다. 통합방침만 확인했을 뿐 구체적인 세부계획은 뒤로 미뤘다. 지방자치단체나 노조의 반발을 최소화하면서 통합에 따른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는 작업은 고스란히 국토해양부 등 소관부처의 몫으로 남겨졌다. ●경영효율화 220여곳도 진통 클듯 선진화 대상 외에 220여개 경영효율화 대상 기업들도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반발이 예상된다. 민영화, 통폐합 등에서 제외되는 대신 조직·인원 합리화 등이 강제되기 때문이다. 정부는 인위적인 구조조정은 피한다는 방침이지만 관련 기업 노조의 반발 등을 피하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김태균기자 windsea@seoul.co.kr ■ 각계 반응 “국민설득 부족 용두사미로” “낙하산 인사로 개혁성 퇴색” 전문가들은 11일 정부가 발표한 1단계 공기업선진화 방안에 대해 공기업 개혁의 강도와 범위가 당초 기대보다 미흡하다고 지적했다. 원래 발표했던 기업을 제외하고는 중량감 있는 기업이 빠지는 등 ‘용두사미’ 식으로 전락했다는 것이다. 또한 대국민 설득이 부족했고, 무분별한 낙하산 인사로 개혁성이 퇴색된 것도 문제로 언급됐다. 한국개발연구원(KDI) 임영재 선임연구위원은 “정부 초기에 공기업을 개혁하지 않으면 나중에 더 어려워진다.”면서 “참여정부 말기 정치적 부담 등으로 대우조선해양 등의 매각이 미뤄지면서 주가 하락으로 매각 수익이 줄어들었던 것을 감안해야 한다.”고 말했다. 삼성경제연구소 김선빈 수석연구원은 “공기업 민영화는 이해관계가 복잡하기 때문에 임직원 반발, 가격인상 등 후폭풍에 대해서도 대책이 있어야 하는데 정부의 준비가 제대로 돼 있지 않은 것 같다.”면서 “지금과 같은 상황에서 추가적인 민영화를 이끌어낼 추진력을 확보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경제개혁연대 김상조(한성대 경제학과 교수) 소장도 “국민들은 공기업에 대해 개혁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반면 전기, 가스, 수도 등 생활과 밀접한 부분의 공기업 개혁에 대해서는 반감을 가지고 있다.”면서 “단순히 공공기관 임직원들의 근무 태만 등이 아닌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대안으로 국민을 충분히 설득하는 과정을 거쳐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어 “소유구조를 민영화할지, 경영 효율화만 꾀할지 등까지 미세하게 따진 뒤 업종별, 기관별 특수성을 충분히 고려한 상세한 민영화 방안이 마련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경희대 국제경영학과 권영준 교수는 “공기업 개혁의 첫단추인 인사가 낙하산 인사 등으로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내부적으로 진통이 많다.”면서 “정부가 추진하는 공기업 선진화 취지에는 공감하지만 이 같은 인사 문제로 발목이 잡힐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번 민영화 대상에 포함된 기업들의 반발도 만만찮다. 한국관광공사 이학주 노조위원장은 “이번 발표는 관광공사가 관광개발사업과 면세점 사업에서 철수하라는 얘긴데 우리나라 관광여건을 고려하지 않는 편의적인 발상”이라면서 “관광공사는 면세점 사업 등에서 나오는 수익으로 국내 관광 인프라를 개선하는 재원 100%를 자체 조달해 왔지만 앞으로는 이를 모두 국고에서 지원받아야 할 것”이라고 꼬집었다. 손원천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대상 선정 적절성 논란 상당수 대형 공기업 제외·기능조정 그쳐 정부가 11일 발표한 ‘공기업 선진화 1단계 추진방안’을 둘러싸고 논란이 일고 있다. 민영화 대상에 포함되거나 제외된 기업들 가운데 일부는 선정의 적절성과 시기 등에서 문제점이 적지 않다. 추진 방안에 따르면 정부가 당초 민영화 대상으로 꼽은 상당수 공기업들이 일부 지분만 매각하거나 ‘기능 조정’ 정도로 ‘톤 다운’됐다. 한전 기술 자회사들을 포함해 인천국제공항공사, 대한석유공사, 전기안전공사, 대한광업진흥공사, 한국관광공사, 산업기술시험원 등 상당수 대형 공기업들이 모두 민영화 대상에서 제외된 것이다. 인천국제공항공사의 경우 외국 전문공항운영기관과의 전략적 제휴를 포함해 지분 49%만 매각된다. 기획재정부는 “다른 기업들도 일시에 지분을 파는 경우는 없으며, 이 정도만으로도 강도 높은 개혁”이라고 자평했다. 그러나 전문가들의 평가는 다르다. 안현효 대구대 사회교육학부(경제학) 교수는 “어떤 구체적인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투자 목적에서 지분 49%만큼을 팔아야 한다는 구체적 설명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완전 민영화라고 보기 힘든 상황에서 정부가 아닌 민간자본을 꼭 동원해야 하는지 이유를 국민에게 납득시켜야 한다는 설명이다. 이와 관련, 배국환 재정부 2차관은 “일단 최소한 안정된 지분을 정부가 갖고 분산시킨 뒤 추가 매각을 검토할 수 있다.”고 말했다. 에너지 부문을 중심으로 ‘기능조정’으로 대거 옷을 갈아입은 공기업들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도 나온다. 전성인 홍익대 교수는 “공기업 민영화의 핵심은 수도·전기·가스 등 에너지 공기업인데, 모두 민영화 대상에서 제외돼 근본적인 논란이 예상된다.”면서 “기능조정의 수위 정도로는 공기업 민영화 취지를 살리기 힘들 것”이라고 꼬집었다. 또 “관광공사의 경우 면세점, 골프장, 관광단지 등 비핵심 사업만 매각한다는데, 당장 급한 것이 아니다.”면서 “완전 민영화하지 않으면 의미가 없다.”고 덧붙였다. 한 국책연구소 연구원은 “낙하산 CEO 논란으로 조직 내 입지가 불완전한 상황에서 민영화에 상응하는 구조조정을 기대하는 정부 예상은 빗나갈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다. 수익성이 높은 공기업의 민영화도 논란거리다. 안 교수는 “대우조선해양 등 외환위기 당시 공적자금을 투입한 뒤 빠른 시일 내에 흑자로 전환한 공기업을 서둘러 민영화 대상에 포함시킨 것은 잘못된 방향”이라면서 “공적 자금을 빨리 빼내야 한다는 강박관념을 버리고 시간을 갖고 보다 최적의 민영화 시기를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정치 논리에 밀려 만만한 곳만 민영화 표적이 됐다는 지적도 있다. 민영화가 확정된 한국자산신탁, 한국토지신탁, 건설관리공사, 경북관광개발공사, 뉴서울CC 등 5곳 정도로는 공기업 개혁 수위에 미치지 못한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 [프로야구]롯데, 우리에 1-0승… 두산은 LG 꺾고 4연승

    5년차 왼손투수 장원준(롯데)이 프로 데뷔 첫 완봉승을 거두며 팀의 2연패를 끊었다. 두산의 2년차 이원재도 데뷔 첫 승의 감격을 누렸다. 장원준은 10일 목동에서 열린 프로야구 우리 히어로즈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9이닝 동안 삼진 6개를 잡아내며 6안타 2볼넷 무실점으로 1-0 승리를 이끌었다. 최고구속 144㎞의 직구를 앞세워 슬라이더와 커브, 체인지업으로 상대 타선을 요리, 시즌 7승(6패)째를 챙겼다. 히어로즈 선발 마일영도 9이닝 동안 5안타 1실점으로 호투했지만 타선의 지원을 받지 못해 ‘무사사구 완투패’를 당했다. 시즌 6패(8승)째. 무사사구 완투패는 2006년 이후 처음이다. 롯데 우익수 카림 가르시아는 수비에서 진기한 장면을 연출, 더위를 식혔다.1-0으로 앞선 3회말 1사 뒤 유선정의 안타성 타구를 쇄도하며 잡아낸 뒤 1루수 박현승에게 빨랫줄 송구로 연결,‘우익수 앞 땅볼’을 만든 것.2002년 6월13일 한화-현대 연속경기 1차전에서 이범호(한화)를 심정수(당시 현대)가 1루에서 아웃시킨 뒤 6년 만. 가르시아는 모두 14차례 보살(송구로 주자를 잡은 횟수)을 기록, 이 부문 1위에 올라 있다. 두산은 잠실에서 선발 이원재가 5와3분의2이닝을 4안타 무실점으로 막은 데 힘입어 LG를 4-0으로 누르고 4연승을 달렸다. 중앙중·고 출신의 2년차 이원재는 2007년 2차 1번으로 지명된 뒤 13경기 만에 첫 승(3패)을 챙겼다.LG는 에이스 크리스 옥스프링(8승5패)을 내고도 4연패에 빠졌다. 한화는 선발 류현진이 8이닝을 5안타 무실점으로 막은 덕에 KIA를 2-0으로 제쳤다. 류현진은 데뷔 이후 KIA를 상대로 무패 8연승,‘호랑이 킬러’의 명성을 이어갔다.KIA전 상대 방어율도 고작 1.46. 한화 마무리 브래드 토마스는 9회에 나와 타자 4명을 상대로 삼진 3개와 1안타로 막고 20세이브(3승4패)째를 올려 오승환(삼성)과 공동 1위로 뛰어올랐다. 지난 4일 삼성전에서 ‘노히트노런성’ 완봉승을 거뒀던 KIA 선발 이범석은 이날도 6과3분의1이닝 동안 3안타 2실점으로 역투했지만 패전투수가 됐다. 특히 2실점도 신인 유격수 김선빈의 실책으로 내준 비자책점. 한편 연일 폭염이 지속되는 가운데 투수들은 어깨가 풀려 역투했지만, 타자들은 지친 탓인지 이날 4경기 가운데 3경기가 영봉승으로 끝났다. 김영중기자 jeunesse@seoul.co.kr
  • [프로야구 2008] KIA 윤석민 ‘9k·9승’ 완투

    프로 4년차 윤석민(KIA)이 데뷔 두 번째 완투승을 거두며 시즌 9승(4패)을 찍고 송승준(롯데)과 함께 다승 공동 2위로 올라섰다. 특히 지난달 어깨 피로 누적으로 2군에 내려갔던 윤석민은 개인 최다 탈삼진인 9개를 기록하며 한 달여 만에 승리투수의 기쁨을 안아 완벽하게 회복한 모습을 보였다. 윤석민은 8일 광주에서 열린 프로야구 한화와의 경기에서 9이닝을 4안타(1홈런) 2볼넷 1실점으로 틀어막고 팀에 4-1 승리를 안겼다. KIA는 윤석민과 입단 동기인 이범석이 지난 4일 삼성전에서 1안타 완봉승을 거두는 등 ‘영건’들이 연일 역투하며 5연승을 달렸다. 윤석민은 1회 초 1사 뒤 연경흠에게 1점 홈런을 허용한 게 유일한 실점일 정도로 완벽한 투구를 선보였다. 윤석민은 “어깨 근육이 뭉쳐 2군에 내려갔었을 뿐 이상은 없다.”고 말했다. 타선도 폭발, 윤석민의 어깨를 가볍게 해줬다.0-1로 뒤진 2회 김선빈과 이용규, 나지완의 안타를 묶어 2점을 뽑아내 승부를 뒤집었고 7회에도 이용규의 3루타 등 3안타로 2점을 보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두산은 잠실에서 2-2로 맞선 연장 11회 말 1사 1,2루에서 김동주의 끝내기 안타로 역전승을 거두고 2연승했다. 두산은 올시즌 연장전에서 단 한번도 지지 않고 6연승을 거두는 뚝심을 발휘,3위 롯데와의 승차를 다시 3경기차로 벌렸다. 삼성은 문학에서 선발 윤성환이 5와3분의2이닝을 5안타(1홈런)로 막고 타선이 홈런 2개 등 장단 15안타를 터뜨린 데 힘입어 SK를 9-3으로 제압,4연패에서 벗어났다.SK 권영진은 6회 대수비로 나온 뒤 8회 역대 통산 네 번째 데뷔 첫 타석 홈런을 쏘아올렸다. 우리 히어로즈는 선발 황두성이 6이닝을 5안타 2실점으로 호투한 덕에 롯데를 4-2로 눌렀다. 김영중기자 jeunesse@seoul.co.kr
  • [프로야구] 아깝다! 노히트노런 이범석 ‘아쉬운 완봉’

    아깝다. 프로야구 KIA 이범석이 노히트노런이란 대기록을 눈앞에서 날렸다.8회까지 무안타 무실점의 완벽투를 펼치고 9회 타자 2명을 잡은 이범석은 마지막 타자 삼성 박석민에게 내야 안타를 내주는 바람에 대기록 달성에 실패했다. 프로야구 역대 노히트노런은 11번째 나왔으며 2000년 5월18일 광주 해태전(한화 6-0 승)에서 송진우(한화)가 작성한 이래 나온 적이 없는 기록이다. KIA는 4일 대구에서 열린 삼성과의 경기에서 선발 이범석이 8과3분의2이닝 동안 1안타 무실점으로 역투한 덕에 11-0으로 영봉승을 거뒀다. 이범석은 2005년 프로 데뷔 이후 지난해까지 1승도 올리지 못했지만 올시즌 5승(5패)째를 올렸다.KIA는 18안타 맹타로 이범석의 어깨를 가볍게 했다.2회 김선빈의 내야 땅볼로 선취점을 올린 KIA는 3회 김원섭과 장성호의 적시타로 2점을 보탰고,4회 1점,5회 4점을 추가한 뒤 7회엔 김주형의 3점 홈런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이범석은 경기를 마친 뒤 “생애 첫 완봉승을 올린 것만으로도 만족한다.”며 아쉬움을 삼켰다. 한화는 대전에서 선발 류현진이 7과3분의2이닝 동안 삼진 12개를 잡아내는 ‘괴물’의 위력을 발휘,SK를 3-1로 눌렀다. 류현진은 지난달 28일 SK전에서 세운 삼진 8개를 넘어선 올시즌 개인 최다 기록이자 올시즌 최다 탈삼진 기록과 타이를 이뤘다. 반면 SK는 7월 들어 3연패 늪에 빠지며 주춤했다. 우리 히어로즈는 잠실에서 선발 마일영이 7이닝을 무실점으로 막는 데 힘입어 두산을 8-0으로 완파했다. 마일영은 8승(4패)째를 올렸다. 롯데는 사직에서 선발 장원준의 호투와 카림 가르시아의 연타석 홈런 덕에 LG를 7-0으로 제압했다. 전날 마지막 타석에서 홈런을 쏘아올린 가르시아는 2회 1점 홈런,4회 2점 홈런을 날리며 3연타석 홈런 기록을 작성했고 1위 김태균(한화·21개)을 1개 차로 바짝 쫓았다. 롯데 선발 장원준은 8회까지 3안타, 무실점으로 6승(6패)째를 올렸다.LG 선발 정찬헌은 10패(3승)째를 당했다.김영중기자 jeunesse@seoul.co.kr
  • “거시경제 안정에 중점둬야”

    정부가 이번 주부터 시작한 ‘2008∼2012년 국가재정운용계획 수립을 위한 공개토론회’는 말 그대로 실용정부가 앞으로 나라 살림을 어떻게 꾸려갈 것인가의 ‘로드맵’이다. 특히 토론회 준비를 위해 올해 초부터 분야별 작업반을 구성, 충분한 논의를 거친 결과를 다시 공개적으로 재검토한 것이다. 이날 논의 결과가 실용정부 정책의 큰 물줄기가 될 것이라는 뜻이다.●경제성장보다 안정 추구할 시점 총괄분야에서 발제자로 나선 고영선 한국개발연구원(KDI) 선임연구위원은 국가발전전략으로 ▲활기찬 시장경제와 능동적 복지, 섬기는 정부 등 이명박 정부의 5대 국정철학 ▲민간 주도 성장전략 ▲거시경제 안정화 ▲(기업투자) 유인구조 개선 ▲금융자원 등의 원활한 공급 등 5가지를 들었다. 이 가운데 눈길이 쏠리는 부분은 거시경제의 안정화. 고 위원은 “안정적 거시경제 여건은 성장과 분배 모두를 위해 중요하다.”면서 “경제여건의 예측가능성을 높이면 경제 활동이 촉진되고, 거시경제가 불안정해지면 저소득층에 가장 큰 타격이 미친다.”고 전제하며 논의를 시작했다. 사실 고유가 파동이 시작되던 지난달 초부터 정부 정책은 성장 중심에서 물가 관리 등 안정 쪽으로 기울어지고 있다. 그러나 거시경제 안정이라는 목표를 공식적으로 내세운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에 따른 과제도 ▲안정적인 물가관리 ▲환율관리의 신축성 제고 등을 꼽았다. 수출을 위해 고환율(낮은 원화가치) 정책을 쓰던 기존 입장에서 180도 선회한 것이다. 이러한 목소리는 고 위원의 발제 이후 토론 과정에서도 이어졌다. 씨티은행 오석태 이코노미스트는 “향후 세계적인 고물가 전망을 감안, 경제 정책은 성장보다는 물가 안정에 중점을 두고 재정건전성을 유지하는 게 중요하다.”고 주문했다. 동국대 경제학과 김종일 교수도 “단순히 성장률을 높이기보다는 계층간 소득격차 해소, 서비스·중소기업 활성화 등 경제의 구조적 측면을 개선하는 것을 우리 경제의 목표로 삼아야 한다.”고 말했다.●단순감세 아닌 조세구조 효율화 재정건전성 유지의 중요성 역시 활발히 논의됐다. 실용정부는 성장잠재력 둔화와 고용 없는 성장, 저출산·고령화 등의 위기를 극복하고 잠재성장률을 높인다는 숙제를 안고 있기 때문이다. 삼성경제연구소 김선빈 수석연구위원은 “현재 재정은 세수가 부진한 가운데 재정지출 소요가 증가하는 구조적인 문제가 있다.”면서 “성장 촉진과 민간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는 세수 확보, 재정지출 통제, 정부역량 강화 등을 통해 ‘작고 효율적인 정부’를 만드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재원배분 측면에서는 경제지출 비중을 축소하고, 복지지출은 현 수준을 유지하되 시장 기능을 활용하여 지출의 효율성을 높여야 한다.”고 덧붙였다. 기획재정부 김화동 재정정책국장은 “재정정책은 국가 발전을 뒷받침하면서도 국민 부담을 최소화하고, 재정 건전성도 유지하는 쉽지 않은 과제에 직면해 있다.”면서 “절약과 재정제도 개선을 통한 지출 효율화와 국유재산 활용가치 제고 등에 주력하고, 미래의 국민 부담인 국가채무와 잠재성 공공부채 관리를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프로야구] 히어로즈, 지긋지긋 홈 13연패 탈출

    [프로야구] 히어로즈, 지긋지긋 홈 13연패 탈출

    최근 7연패 및 목동구장 9연패. 고교야구 일정과 겹쳐 안방을 내주고 제주 오라구장에서 치른 것까지 포함하면 홈 13연패. 시즌 초 잘나가다 7위까지 곤두박질친 우리 히어로즈의 성적표다. 우여곡절 끝에 현대를 인수해 올시즌 합류한 히어로즈 관계자들과 선수단은 피가 마를 지경이었다. 30일 롯데전을 앞둔 히어로즈 선수단의 표정은 밝지 못했다.29일 한화에 지기 전까지 6연승을 달릴 만큼 롯데의 상승세가 가팔랐기 때문. 초반은 롯데의 페이스.1-2로 뒤진 4회 카림 가르시아가 히어로즈의 선발 마일영의 2구째를 받아쳐 120m짜리 역전 투런홈런(시즌 15호)을 뿜어낸 것. 이어 2루타로 나간 정보명이 박기혁의 내야 땅볼때 홈을 밟아 4-2까지 달아났다. 하지만 히어로즈의 집중력은 무서웠다.5회 이택근과 송지만의 적시타로 동점을 만든 데 이어 7회 정성훈의 2타점 적시타로 경기를 뒤집었다.8회에는 유재신의 2타점 적시타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결국 히어로즈가 14안타를 몰아치며 목동구장에서 롯데를 8-4로 꺾고 홈 13연패를 마감했다. KIA는 8,9회에만 7점을 뽑아내는 뒷심을 발휘하며 2위 두산에 10-3,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특히 8회 2사 만루에서 7번 김선빈의 밀어내기 볼넷과 8번 차일목의 싹쓸이 2루타로 4점을 뽑아낸 대목이 돋보였다. 지난 27일과 29일 SK전에서 만루홈런 3방을 맞고 연패를 당했던 KIA로선 ‘만루의 악몽’을 털어낸 셈.‘다이너마이트 타선’ 한화는 홈런 3방을 몰아치는 등 화끈한 폭죽쇼를 펼친 끝에 LG를 8-6으로 물리쳤다. 한화는 삼성,KIA에 이어 세 번째로 팀홈런 2600개를 달성했다. 삼성은 대구에서 선두 SK를 7-6으로 꺾고 4연승을 이어갔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프로야구 2008] “오빠 안죽었어” KIA 노장들 날았다

    KIA가 노장들의 잇단 선전에 힘입어 3연승을 달렸다. KIA는 16일 광주에서 열린 프로야구 LG와의 경기에서 최경환(36)이 3-3으로 맞선 7회 1사 2,3루에서 결승 2타점 적시타를 터뜨려 6-4로 승리했다.선발 서재응이 오른쪽 허벅지 통증으로 1점을 내준 채 3회 2사 3루에서 물러나 위기를 맞은 KIA는 그러나 중간 계투가 잘 막고 타선이 폭발한 덕에 값진 승리를 거뒀다.5연승 뒤 다시 3연승. 중위권 도약의 발판도 마련했다.6위 우리 히어로즈와는 0.5경기차를 유지하며 7위를 지켰다. 최경환은 지난해 롯데에서 방출당한 설움을 딛고 5월 들어 27타수 10안타(타율 .370)의 맹타로 팀 상승세에 밑거름이 됐다. 이날 성적은 4타수 2안타 2타점. 지난 1995년 타자로선 처음으로 미국프로야구에 진출했지만 메이저리거의 꿈을 이루지 못하고 1999년 LG에 역트레이된 최경환은 제자리를 찾지 못하다 두산과 롯데를 거쳐 KIA에 둥지를 틀었다. 공격의 시발점은 4타수 2안타 1득점을 수확한 돌아온 ‘바람의 아들’ 이종범(38)의 몫이었다. 이종범은 0-1로 뒤진 4회 말 2사 뒤 가운데 담장을 맞히는 3루타를 터뜨렸고 김선빈의 내야 안타 때 홈으로 들어와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다.KIA는 계속된 2사 1루에서 차일목이 홈런을 터뜨려 3-1로 뒤집었다.LG가 5회 김태완의 2루타와 이대형, 안치용의 안타로 2점을 쫓아왔지만 7회 최경환에 이어 이현곤의 1타점 적시타로 LG의 추격을 6-3으로 따돌렸다.LG는 에이스 크리스 옥스프링이 6이닝 동안 9안타(1홈런) 5실점으로 시즌 첫 패를 당하며 5연승에 실패, 꼴찌 탈출의 길이 험난해졌다. 삼성은 잠실에서 선발 이상목의 퀄리티 스타트와 타선의 응집력을 묶어 두산을 8-3으로 제치고 3연승했다. 이상목은 2승(3패)째를 챙기며 두산전 3연승. 삼성은 장단 7안타와 상대 실책 1개로 8점을 뽑아내는 경제적인 공격을 선보였지만, 두산은 삼성의 막강 불펜에 막혀 5연승에 실패했다. 우리 히어로즈는 사직에서 5-6으로 뒤진 9회초 2사 1루에서 정성훈의 2루타와 김동수의 안타로 2점을 뽑아내 롯데에 7-6으로 역전승했다.SK는 문학에서 선발 송은범의 5이닝 2실점 호투를 앞세워 한화를 7-3으로 누르고 3연패를 끊었다.김영중기자 jeunesse@seoul.co.kr
  • 7개구단 이구동성 “타도 SK”

    그라운드의 상큼한 풀내음을 맡고 하얀 공이 파란 하늘을 가르는 모습을 볼 기대에 야구팬들의 마음이 한껏 부풀어 오르고 있다.29일 문학에서 열리는 지난해 우승팀 SK와 LG의 공식 개막전 등 4경기를 시작으로 프로야구 계절이 왔음을 알린다. 정규리그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8개팀이 126경기씩, 팀간 18차전으로 모두 504경기가 펼쳐진다. ■ 8개구단 감독 출사표 프로야구 8개 구단 감독들은 25일 서울 양재동 교육문화회관에서 열린 미디어데이에서 올시즌 출사표와 각오를 밝혔다. 우승팀이 나머지 7개 구단의 ‘공공의 적’으로 지목되는 현상은 여전했다. 지난해 삼성에서 올해는 SK가 바통을 이어받았다. 김성근 SK 감독은 “1군 선수 가운데 부상자가 많아 시범경기에서 많이 헤맸다.4월 한 달 동안 5할 승률만 올리면 승산이 있다. 흐름을 어떻게 타느냐가 중요하다.2연패를 목표로 노력하겠다.”고 자신했다. 준우승에 그친 김경문 두산 감독은 “팬을 잊지 않는 야구를 하겠다.SK와 삼성, 롯데,KIA가 올 시즌 강하겠지만 이 가운데 지난해 한국시리즈에서 우리를 이긴 SK에는 지고 싶지 않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김인식 한화 감독은 “전력 보강된 부분이 없다. 걱정이 앞서지만 4강 진입을 목표로 삼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선동열 삼성 감독은 “지난해보다 중심타선에 무게감이 생겼다. 다만 시즌 전부터 (백업포수인) 현재윤이 부상을 당하는 바람에 진갑용 혼자밖에 없는 게 걱정이다.SK에는 꼭 이기고 싶다.”며 지난해 4위로 밀린 수모를 되새겼다. 김재박 LG 감독은 “올해 외국인 투수 2명을 데려온 만큼 투수층은 좋아졌다. 공격은 젊은 선수들을 많이 활용하며 세대교체를 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성근 감독 등 4개팀 감독으로부터 4강 후보로 지목받은 조범현 KIA 감독은 “아쉬운 점도 있지만 시범경기 1위를 하면서 선수들이 ‘이길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다. 신인 중에서도 팀에 보탬이 되는 선수가 생겼다. 올해엔 KIA 팬들의 자긍심을 높여 드리고 싶다.”고 자신했다. 이광환 우리 히어로즈 감독은 “늦게 창단한 막내둥이 팀인 만큼 말썽 피우더라도 예쁘게 봐달라. 빈 자리를 메울 젊은 선수를 충분히 검증하지 못한 점이 불안하다.”고 어려움을 호소했다. 제리 로이스터 롯데 감독은 “우리 팀은 올해엔 경쟁에서 상당히 뛰어난 모습을 보일 것이다. 부임 첫 해인 올해 4강에 진출하고 싶다.”고 의욕을 보였다. 김영중기자 jeunesse@seoul.co.kr ■ 올시즌 달라진 점 프로야구는 ‘연장 12회 무승부’가 없어진 게 지난해와 가장 달라진 점이다. 메이저리그처럼 ‘끝장 승부’를 보도록 했다. 투수력이 강한 팀이 유리해졌다. 대신 선수단에 여유를 주려고 엔트리는 ‘26명 등록,24명 출장’에서 ‘26명 등록,25명 출장’으로 바뀌었다. 포스트시즌 경기 수도 늘어나 한국시리즈에 직행하는 정규리그 1위의 중요성이 커졌다.3전2선승제 준플레이오프는 5전3선승제,5전3선승제 플레이오프는 7전4선승제로 확대됐다. 포스트시즌 배당금도 25%를 정규리그 1위 팀에 주는 등 배려하기로 했다. ■ 올 시즌 판도 올 프로야구는 전력이 평준화되면서 순위 경쟁이 치열할 전망이다. 지난해 꼴찌 KIA와 그 뒤를 이은 롯데가 새롭게 태어나서다. 전문가들은 SK 두산 삼성 KIA를 4강으로 평가한다. 겨우내 가장 전력이 향상된 팀으로 꼽히는 KIA는 조범현 감독을 새로 영입하고 메이저 리그 출신 투수 서재응, 호세 리마를 영입, 명가 재건에 나섰다. 결과는 시범경기 1위로 나왔다. 패배의식을 털어낸 점은 부가적인 효과. 새로 영입한 외국인 선수 윌슨 발데스가 유격수를 맡으며 시범경기 도루 1위를 차지, 기동력도 배가됐다. 롯데도 ‘가을에 야구하고 싶다.’는 부산 갈매기의 성원에 부응하기 위해 팀 분위기를 확 바꿨다. 사상 처음으로 외국인 제리 로이스터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겼다. 메이저리그 출신 카림 가르시아를 영입, 이대호의 부담을 덜어주며 공격력을 강화했다. 다만 로이스터 감독이 첫 해 얼마나 빨리 한국 야구에 적응하느냐가 관건이다. 지난해 창단 이후 첫 한국시리즈 우승을 차지한 SK는 시범경기 7위에 머물렀지만 김성근 감독의 힘으로 절대 전력을 갖췄다. 삼성은 양준혁-심정수-제이콥 크루즈라는 최강의 클린업 트리오에 에이스 배영수가 1년 만에 마운드에 복귀, 선동열 감독은 세 번째 우승을 꿈꾼다. 두산은 김경문 감독의 ‘발야구’에 미국에서 돌아온 투수 김선우의 가세로 마운드가 견고해졌다. 이용철 KBS 해설위원은 “올시즌은 강·약팀을 가릴 수 없을 정도로 혼전이 될 것 같다. 우리 히어로즈만 분전하면 재미있게 흘러간다.”면서 ““물음표였던 KIA가 눈에 띄게 좋아졌다. 기존의 강팀 SK 두산 삼성은 여전하고 한화는 부상 선수가 약점이다.”고 내다봤다. 이어 “야구는 선수가 하는데 히어로즈의 기가 많이 죽어 있다. 울분을 운동장에서 풀어버리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 주목받는 신인들 올시즌 프로야구팬들은 예년과 달리 즐거움이 하나 더 늘어났다. 새내기들이 시범경기에서 주전들의 베이징올림픽 최종 예선 참가로 생긴 틈을 놓치지 않고 확실하게 자신의 존재를 알렸다. 뛰어난 타자들도 많아 2002년 이후 투수들의 잔치였던 신인왕 경쟁도 더욱 불꽃이 튈 전망이다. 이들 가운데 광주일고 때부터 대어급으로 평가받은 투수 정찬헌(19·LG)과 타자 나지완(23·KIA)이 단연 돋보인다. 정찬헌은 시범경기에서 선발과 중간을 오가며 4경기에 등판,12와3분의1이닝 동안 점수를 주지 않았다. 구속은 140㎞ 중반대이지만 공끝이 좋고 제구력이 뛰어나다는 평가. 시범경기에서 신인답지 않게 스트라이크존 낮은 쪽의 좌우 구석을 찌르며 삼진을 6개 잡아냈다. 청소년 대표팀 에이스 출신 진야곱(19·두산)이 정찬헌과 ‘맞짱’을 뜰 기세다. 진야곱도 시범경기에서 5번 등판,5와3분의1이닝 동안 무실점으로 막았다. 나지완은 김성한 은퇴 이후 오른손 거포 갈증에 시달렸던 팀의 단비 역할을 자임했다.2차 1번으로 지명됐지만 시범경기에서 타율 .318의 고감도 방망이로 4번 자리를 예약했다. 좋은 체격(182㎝ 95㎏)에서 뿜어져 나오는 장타의 위력이 대단하다. 한솥밥 김선빈(19)은 최단신(164㎝)이지만 거인 못지않은 힘으로 투수를 압도, 시범경기에서 타율 .393 7타점을 기록했다. 김영중기자 jeunesse@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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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무총리실 ◇부이사관 △사회위험갈등관리실 안전정책관 이상경△규제개혁실 규제개혁정책관실 규제총괄과장 이철우◇서기관△국정운영실 총괄정책관실 최용선△〃 일반행정정책관실 최현승△〃 사회정책관실 노동환경정책팀장 신인섭△사회위험갈등관리실 정책기획관실 윤현주△〃 안전정책관실 김준민△〃 사회갈등정책관실 이성춘(일반행정갈등정책팀장) 이종협△〃 개발환경갈등정책관실 오후석(지역갈등정책팀장) 정원상△규제개혁실 규제개혁정책관실 이정기 손선미△〃 경제규제관리관실 백승일△〃 사회규제관리관실 사회규제심사3팀장 김기한△정책분석평가실 평가정책관실 김영선△〃 정책분석관실 정책분석운영팀장 김민성△정무실 정무기획비서관실 손진욱(입법관리팀장) 김규형(자원외교행정관)△〃 정무운영비서관실 시민사회팀장 이상로△〃 정보관리비서관실 상황팀장 김화영△공보실 정책홍보비서관실 정책홍보팀장 유영실△인사과 인사담당행정관 조봉래 교육과학기술부 ◇국장급 △정책기획관 남진웅△인재육성지원관 김차동△평생직업교육국장 서명범△학교정책〃 김홍섭△교육복지지원〃 황인철△과학기술정책기획관 박항식△정책조정〃 김정민△기초연구정책관 김이환△국제협력국장 이은우△원자력〃 김영식△국립과학관추진기획단장 김선빈△울산국립대학건설추진〃 류춘근◇서기관△감사총괄담당관실 박인상△거대과학협력과 이석래△과학기술정책과 나치수 황판식△우주개발과 오성배△정책조정지원과 홍순정△투자분석기획과 박경수△교육복지기획과 장덕호△기획담당관실 고영종△우주정책과 권현준△원자력협력과 김진형△월성주재관실 전창효△인사과 배정회 심민철△과학기술인력과 김일수 우사임△대학정보분석과 권성연△산업인력양성과 조현숙△평가기획과 최진하△장관실 임요업△잠재인력정책과 정민택△기초연구지원과 고광노△대학경영지원과 현철환△미래원천기술과 황성훈△연구정책과 권석민△학술연구윤리과 김우정△학연협력지원과 한형주△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추진단 박진희△대학자율화추진단 유정기◇기술서기관△과학기술전략과 이준배△과학기술정보과 홍승호△연구성과관리과 신재식△디지털지방교육재정팀 이선희△양자협력과 권채순△협력총괄과 김진우△규제개혁법무담당관실 이상대△고리주재관실 이영준△울진주재관실 김중호△원자력안전과 김충곤△원자력정책과 전기수△연구기관지원과 나인광△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추진단 백정현◇장학관△교육분권화추진단 김계순△이러닝지원과 오재덕△교육과정기획과 김라경△영어교육강화추진단 신원재◇교육연구관△감사총괄담당관실 우원재△유아교육지원과 박찬화△특수교육지원과 김은주△홍보담당관실 김대인△영재교육지원과 고영규 임용우△인재정책총괄과 박정희△학교정보분석과 송달용 신현철△잠재인력정책과 조용△직업교육정책과 김태운△교과서선진화팀 박미현△교육과정기획과 남부호△교직발전기획과 김운종 선영규△학교제도기획과 박건호△학력증진지원과 김영순 양원택△영어교육강화추진단 김연석 이희권△교육분권화추진단 권기원◇공업연구관 및 기상연구관△국립과학관추진기획단 전시팀 권효순 유창영 홍현선 이정구◇농업연구관△대구·광주과학관추진단 권일찬 통일부 △통일정책국장 김천식△대변인 김호년△남북교류협력국장 김중태△인도협력국장 김정수 행정안전부 ◇부이사관 전보 △행정정보공유추진단 부단장 秋炅均△장관비서실장 韓俓浩 문화체육관광부 (홍보지원국) △국장 김희범△홍보정책관 방선규△홍보콘텐츠기획관 서강수△홍보지원총괄과장 이칠화△국정과제홍보〃 강수상△분석〃 이계현△정부발표지원〃 김상술△뉴미디어홍보〃 노점환△홍보자료제작〃 이광이△정책포털운영〃 김효룡 국토해양부 ◇과장급 전보 △홍보담당관 임현택△감사〃 임경국△감찰팀장 강용석△고객만족센터장 임태모△기획담당관 김경욱△창의혁신〃 김형석△규제개혁법무〃 양준승△국제협력〃 이상훈△남북협력팀장 박상열△재정담당관 송석준△연구개발〃 정광용△정보화〃 최재항△주택정책과장 이문기△주택기금〃 정경훈△주거복지기획〃 권대철△주택건설〃 서명교△주택시장제도〃 한동민△주택정비〃 김일환△토지정책〃 안충환△부동산산업〃 이충재△부동산평가〃 김동수△택지개발〃 김태호△신도시개발〃 김동호△국토정보기획〃 한창섭△국토정보제도〃 사재광△국토정보산업지원〃 양근우△건설정책〃 박민우△건설산업〃 최정호△해외건설〃 오양진△건설인력기재〃 손명선△기술정책〃 변종현△기술기준〃 김진숙△시설안전〃 박하준△건설안전〃 정용식△수자원정책〃 김석현△수자원개발〃 김성탁△하천계획〃 이용규△하천운영〃 김규춘△운하지원팀장 안정훈△물류정책과장 서훈택△물류시설정보〃 구자명△물류산업〃 백승근△항만제도협력〃 박경철△항만유통〃 김준석△해운정책〃 지희진△국제해운〃 류재형△연안해운〃 김우철△선원노정〃 추교필△해사안전정책〃 이상진△해사기술〃 김규섭△항행안전정보〃 김병수△해양교통시설〃 장황호△국제해사팀장 권석창△항만정책과장 박승기△항만개발〃 김영복△항만민자계획〃 송상근△항만건설기술〃 최중문△항만재개발〃 박준권△종합교통정책〃 구본환△도시광역교통〃 김정렬△대중교통〃 김완중△교통안전〃 김한영△교통복지〃 고칠진△자동차정책〃 주현종△자동차관리〃 김영학△자동차손해보장팀장 오기헌△도로정책과장 유인상△간선도로〃 김일평△광역도시도로〃 김수곤△도로운영〃 이성준△도로환경〃 구헌상△교통정보팀장 이영균△국토정책과장 박선호△수도권정책〃 김규현△지역정책〃 김영훈△지역발전지원〃 조춘순△산업입지정책〃 김영태△기업복합도시〃 최원규△도시정책〃 박무익△도시재생〃 김철흥△도시환경〃 손태락△건축기획〃 김기석△도시규제정비팀장 김정희△건축문화〃 김상문△해양정책과장 임현철△해양개발〃 정도안△연안계획〃 한홍교△해양영토〃 이경규△해양환경정책〃 박광열△해양보전〃 유정석△해양생태〃 윤현수△항공정책〃 황성연△국제항공〃 김상도△공항계획〃 조노영△철도정책〃 박종흠△간선철도〃 윤왕로△광역도시철도〃 이승길△철도운영〃 권용복△고속철도〃 이종국△철도차량기술〃 방윤석△철도안전팀장 정의하△국토해양인재개발원 학사운영과장 황성규△서울지방국토관리청 관리국장 김동국△〃 수원국도관리사무소장 전성문△〃 홍천국도관리〃 손종필△대전지방국토관리청 관리국장 임재홍△익산〃 광주국도관리사무소장 성배경△항공안전본부 항공교통실장 임주빈△서울지방항공청 공항시설국장 강병옥△국토지리정보원 관리과장 이제학△〃 측지〃 장성호 국가보훈처 ◇과장급 전보 △대변인 신현재△기획재정담당관 하유성△창의혁신〃 민병원△규제개혁법무〃 이남일△정보화팀장 이창현△운영지원과장 선춘배△보상정책〃 오진영△등록심사〃 박찬섭△보상급여〃 홍인표△단체협력〃 김주용△복지정책〃 전종호△복지운영〃 강윤진△보훈의료〃 권기수△생활안정〃 정하태△정책총괄〃 황원채△취업지원〃 송권면△복지지원〃 이기용△교류협력〃 오경준 금융위원회 △혁신행정과장 김영모△감사담당관 원중희△기획재정담당관 홍재문△규제개혁법무담당관 이호형△금융정책과장 박영춘△금융시장분석과장 최훈△산업금융과장 유재수△금융구조개선과장 김근익△글로벌금융과장 이현철△은행과장 이해선△보험과장 이병래△중소서민금융과장 우상현△자본시장과장 이명호△자산운용과장 김태현△공정시장과장 정완규△위원장실 이명순△정책홍보팀장 변영한△의사운영정보팀장 윤창호 병무청 ◇전보 △기획조정관 박경규△선병자원국장 정환식△현역입영〃 권용덕△사회복무동원〃 장갑수△동원정책관 양기옥(과장급)△대변인 최성원△감사담당관 김태춘△운영지원과장 박희관△기획재정담당관 강상현△창의혁신〃 김태화△규제개혁법무〃 남재우△선병자원과장 임재하△징병검사〃 황평연△정보기획〃 김영재△정보관리〃 박노전△현역입영〃 임중혁△현역모집〃 이동환△국외자원〃 장헌서△고객지원〃 조영기△사회복무정책〃 최영래△사회복무교육〃 홍승미△사회복무관리〃 이성수△산업지원〃 최병일△동원관리〃 김기룡△병적관리팀장 김덕기 식품의약품안전청 ◇일반직고위공무원 △부산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장 이상열 ◇일반직과장급 전보 △기획조정관실 창의혁신담당관 나병헌 △식품안전국 유해물질관리단 위해관리과장 한일규 금융정보분석원 △기획행정실장 양돈선△제도운영과장 전병렬△심사분석실장 이제관△〃1과장 김기정△〃2과장 윤이근△〃3과장 김근식 (사)기업소비자전문가협회 △이사장 오주섭△회장 변상만 대우증권 ◇승진 (전무) △Trading 사업부장 겸 Equity 파생본부장 丁海根△Retail 사업부장 安喜煥 (상무)△국제영업본부장 吳有城△강남지역〃 裵榮喆△법인영업〃 金鉉宗△기획〃 玄晶守△리서치센터장 洪性國 (상무보)△해외사업본부장 奇洞煥 △강북지역〃 閔炅富△기업금융1〃 朴男建△경북지역〃 崔圭盛△FICC〃 馬得樂△기업금융2〃 金燦△경기지역〃 辛允根△퇴직연금〃 金護凡 대신증권 ◇상무 선임 △Wholesale영업본부장 문정석△중부지역∥ 최종태 ◇전무 승진△강북지역본부장 한영균△강남〃 채병섭 ◇전무 전보△WM추진본부장 나재철△기획〃 송동근△영업지원〃 조용현 대신투자신탁운용 ◇승진 △대표이사 전무 이형철 YTN (보도국) △뉴스기획팀장 김원배△경제부장 한영규△문화과학〃 황선욱 MBC △신사옥추진본부장(이사) 남정채
  • [인사]

    ■ 교육인적자원부 △교육과정기획과장 김동원△과학산업교육정책〃 송인빈△동북아역사문제대책팀장 민병관△특수교육정책과장 장병연△서울특별시교육청(교장) 김종관△서울맹학교 교장 이석진△서울특별시교육청(교장) 이기성△한국경진학교 교장 정현효△국악고 〃 강덕원△서울특별시교육청 박제윤 권옥자△학교정책실 금용한△국제교육정보화국 오재덕△학교정책실 선영규 조용 곽원규 박찬화 김연석 김태운 박미현 박희동△국립특수교육원 권택환 김종무△서울특별시교육청(교감) 강연흥 김대원△경기도교육청(〃) 김송미△학교정책실 권기원△정책홍보관리관실 김대인 박중재 문진철△혁신인사기획관실 김영재△학교정책실 이석 정회택 문진△국제교육정보화국 조병래 김성미△교육인적자원연수원 이원환△교육인적자원부 노현정△학교정책실 정민호 나현균 남정란 이정우 민혜영△교육인적자원연수원 김태일 김율리△학술원사무국 이현주△국악고 교감 최삼범△부산기계공고 〃 예석수△국악학교 〃 박희덕△한국경진학교 〃 정경순△서울특별시교육청 임상훈■ 과학기술부 ◇고위공무원단 승진△장관비서실장 김선빈 ◇과장급 전보△과학기술문화과장 김호성△연구조정총괄담당관 김선옥■ 대한주택공사 △부사장 겸 기획혁신이사 이용락△주거복지사업이사 성기호△임대주택사업이사 송용식△도시개발사업이사 오명철△개발사업이사(기술지원부문장 겸무) 김명환△도시재생사업이사 윤병천△경영지원부문장(인재교육원장 겸무) 이윤재△경영관리처장 강용구△전략혁신처장 김성균△홍보처장 박성태△임대공급처장 정윤희△자산관리1처장 안명선△자산관리2처장 유영일△신도시사업처장 정병희△균형개발처장 오두진△복합개발처장 이상형△사업개발처장 이종덕△광역재정비사업처장 민진규△환경에너지사업실장 이상현△인사관리처장 김원근△정보관리처장 박치경△비상계획처장 김정△기술지원처장 손종철△연구기획처장 최종주△스페이스21 혁신단장 김경환■ 한국철도기술연구원 ◇전보 △정책개발실장 徐承佚△기획조정실 홍보협력팀장 金春洙△행정실 자재〃 全益秀△정책개발실 연구조정총괄〃 朴大植△〃 전략기획〃 金碩源△도시교통기술개발센터 도시철도표준화연구단장 韓錫潤△신소재틸팅열차시스템〃 韓成浩△연구시설건설사업단 장비구축관리팀장 千珉哲△〃 건설관리〃 金正一 ■ 한양대 ◇선임부장 (서울캠퍼스)△학생처 학생실장 겸 학생생활관장 卓珽石△대학원 교학부장 金亨宇△공학대학원 〃 朴昌益△행정·자치대학원 〃 金鍾漢△교육대학원 〃 石奉浚(안산캠퍼스)△학생처 학생실장 金熙春◇부장 (서울캠퍼스)△경영감사실 경영감사팀장 林英鍾△학생처 학생지원과장 洪信哲△〃 언론행정팀장 李東烈△총무처 인사〃 車淳傑△공과대학 교학과장 吳容錫△백남학술정보관 정보지원팀장 曺旺根△〃 사회과학정보〃 申光仙(안산캠퍼스)△학생처 장학복지과장 盧鎭喆△기획조정실 기획홍보팀장 金桂坤■ 머니투데이 △편집국 온라인총괄부장 柳勝皓■ 동부건설 △부사장 이순병■ 한국증권금융 △상무 이교춘■ 기은캐피탈 △상무이사 정황식△M&A사업단장 박종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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