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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 소재·부품 무역흑자 1000억弗 첫돌파 예상

    올해 우리나라의 소재·부품 무역수지 흑자 규모가 사상 처음으로 1000억 달러를 넘을 것으로 보인다. 일본에 대한 소재·부품 무역적자는 3년째 축소되며 대일 수입 의존도가 역대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반면 중국은 우리나라 소재·부품의 최대 수출국이자 최대 수입국으로 떠올랐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올해 소재·부품 수출액은 2750억 달러, 수입액은 1738억 달러로 1012억 달러의 흑자가 예상된다고 16일 밝혔다. 미국 등 선진국의 경기 회복과 중국의 성장세가 우리나라의 소재·부품 수출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한국의 소재·부품 수출액은 2012년보다 3.8% 늘어난 2631억 달러, 수입액은 1.9% 증가한 1655억 달러로 역대 가장 많은 976억 달러의 흑자를 냈다. 이는 지난해 우리나라 전체 무역흑자 441억 달러의 2.2배에 달한다. 지난해 부품 수출액은 1776억 달러로 사상 최대 실적을 거뒀다. 해외경기 침체와 엔화 약세가 불안요인이었지만 국내업체들의 경쟁력이 강화됐고 자유무역협정(FTA) 체결의 효과도 어느 정도 작용했다. 소재·부품 최대 수출 지역은 중국으로 전체 수출의 34.8%를 차지했다. 업종별 무역수지는 전자부품이 405억 달러, 수송기계부품이 217억 달러의 흑자를 기록했다. 2012년보다 모두 큰 폭으로 무역흑자가 늘었다. 반면 비금속광물과 정밀기기부품은 무역적자를 기록했다. 분기별 소재·부품 무역흑자는 작년 4분기까지 11분기 연속 200억 달러를 넘는 기록을 세웠다. 우리나라의 소재·부품 수출시장 가운데 중국 비중이 34.8%(915억 달러)로 가장 컸다. 무역흑자도 가장 많은 472억 달러를 냈다. 중국은 또한 2012년부터 일본을 제치고 우리나라의 소재·부품 수입 의존도가 가장 높은 나라로 떠올랐다. 대중 수입 의존도는 지난해 26.8%로 집계됐다. 전 산업 수출에서 소재·부품이 차지하는 비중은 47%로 역대 가장 컸다. 부품 수출이 1776억 달러로 7.2% 증가했지만 소재 수출은 855억 달러로 2.6% 감소했다. 김선민 산업부 소재부품정책과장은 “소재·부품 수출이 불리한 대외여건에도 전 세계에 걸쳐 고른 증가세를 보였다”면서 “우리 산업의 경쟁력 향상과 수입처 다변화 노력 등으로 대일 교역구조도 개선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정은 기자 kimje@seoul.co.kr
  • [돋보기] 얼어붙은 K리그 신인드래프트

    독일프로축구 프랑크푸르트에서 뛰었던 윤주태(23)가 FC서울 유니폼을 입는다. 프로축구연맹이 10일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진행한 2014년 K리그 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새해 새롭게 출발하는 성남FC는 1순위 1번 지명권을 얻어 경희대 수비수 유청윤(21)을 뽑았다. 1순위에는 클래식 구단 가운데 상주를 제외한 11개 구단이 참여했다. 이어 2번 전남이 지명권을 포기했고 3번 울산부터 8번 서울까지는 지명권을 행사했다. 울산은 실업축구 울산현대미포조선을 우승으로 이끈 김선민(22)을 데려갔다. 제주와 전북도 지명권을 포기했다. 2순위에는 챌린지 9개 구단이 참여했는데 6개 구단만 지명권을 행사했다. 내년 강등되는 강원은 아예 불참했다. 김용갑 감독의 사퇴를 이유로 들었지만 31년 K리그 역사에 구단이 드래프트에 불참한 것은 처음이다. 클래식과 챌린지 구단 모두 참여한 3순위에는 19개 중 13개 구단만 지명권을 행사했다. 4순위에서 지명권을 행사한 구단은 5개뿐이었고, 5순위와 6순위 모두 7개 구단만이 지명했다. 대신 1년 계약에 연봉 2000만원만 건네면 되는 번외 지명에서는 1~6라운드를 통틀어 모두 43명이 둥지를 찾아 현장 지명된 87명의 절반이나 됐다. 이날 신인 드래프트에는 505명이 신청했다가 11명이 철회해 494명만 나왔다. 현장 지명된 87명에 구단 산하 유스팀 출신으로 우선지명돼 드래프트에 참가한 27명을 더해 모두 114명이 직장을 구했다. 신인 드래프트 취업률은 23.1%가 된다. 지난해 28.4%보다 더 줄었다. 연맹은 내년 2월까지 추가 지명할 수 있어 취업률은 더욱 올라갈 것이라고 했다. 하지만 현재로선 초중고를 거쳐 대학까지 10년 이상 땀을 흘린 10명 가운데 2명만 프로구단에서 공을 차게 된다는 얘기다. 찬바람이란 표현 대신 꽁꽁 얼었다고 하는 게 옳을 것이다. 전문가들은 구단들이 내년 운영비를 대폭 삭감한 탓으로 보고 있다. 곧바로 경기에 내보낼 수 있는, 연령별 대표팀 경험이 있는 최상급 선수를 구단당 2명씩 18명을 자유계약으로 확보한 데다 유스팀 출신을 뽑은 터라 드래프트에 시큰둥할 수밖에 없었다. 한 구단 관계자는 “(1~4순위로) 연봉 3000만원 이상의 선수를 뽑으면 부담이 크다. 숙식 제공과 수당까지 계산하면 한 명에 연간 5000만원 이상 든다”고 어려움을 호소했다. 한 지방 구단은 내년 선수단 규모를 28~30명으로 정했다. 40~50명이던 2년 전의 절반 수준이 되는 것. 이렇게 허리띠를 졸라맨 결과가 그라운드에서 어떻게 나타날지 생각하기도 싫어진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 [극과 극](10) 희망을 던지고 기적을 쏜다…고양 원더스의 하루

    [극과 극](10) 희망을 던지고 기적을 쏜다…고양 원더스의 하루

    프로야구 10구단 KT 위즈가 공식 출범을 앞두고 23일 독립야구단 고양 원더스 소속 선수 3명을 영입했다. 김종민(27·포수), 오현민(26·투수), 채선관(25·투수)이 바로 꿈을 이룬 주인공들. 이로써 고양 원더스는 지난해 5명, 올해 9명 등 창단 이후 2년간 14명의 프로구단 입단 선수를 배출하게 됐다. 가장 낮은 곳에서 야구를 꿈꾸는 사람들, 그들의 시작은 어떤 모습이었을까. 부상·계약해지…좌절의 문턱에서 잡은 희망의 끈 지난 3일 경기도 고양시 대화동 국가대표야구훈련장. 독립구단 고양 원더스의 홈구장인 이곳에 40명의 선수들이 운동장에 모여 있었다. 그러나 제각각 디자인이 다른 유니폼에 임시 등번호가 적힌 조끼를 입은 이 선수들은 고양 원더스 선수들이 아닌 고양 원더스 선수가 되고자 모인 지원자들이었다. 이날은 고양 원더스의 새 선수를 선발하기 위한 ‘2013 트라이아웃’ 3일째 되는 날. 지원자 100여명 중 서류를 통과한 86명이 지난 1~2일 이틀간 달리기, 수비·타격, 투구, 연습경기 등의 1차 테스트를 치렀다. 이날 이곳에선 1차 테스트를 통과한 40명의 지원자들에 대한 최종 테스트가 진행되고 있었다. 지난해 10월 진행된 비선수 출신 트라이아웃과 달리 이날은 선수 경력(대한야구협회 6년 이상 선수 등록자, 학생 포함)이 있는 이들에게만 지원 자격이 주어졌다. 야구를 향한 꿈 못지않게 절박함과 절실함으로 채워진 지원자들인 셈이다. 황건주(24·투수)씨는 2008년 동산고를 졸업하자마자 SK 와이번스의 1차 지명을 받아 입단했던 유망주였다. 그러나 1군 경기에 뛸 수 있는 기회는 좀처럼 오지 않았고 설상가상으로 팔꿈치 부상을 입어 2010년 9월에는 수술까지 받았다. 공익근무요원으로 복무하던 중 지난해 계약해지 통보를 받았다. 쓰라렸다. “입단했을 때 동기 중에 고등학생이 저 혼자였어요. 1군 선배들은 물론 저보다 실력이 뛰어난 선수들도 많았구요. 그러다 보니 스스로 많이 위축됐던 것 같아요” 하지만 이대로 끝낼 순 없었다. 그대로 돌아서기엔 야구가 너무 좋았다. 공익근무요원 복무 중 재활 훈련을 마치고 소집해제 뒤 인근 고등학교 야구부 훈련에 참여하는 등 글러브를 손에서 놓지 않았다. 김선민(23·유격수)씨와 오세직(24·유격수)씨도 각각 소속팀이 있었다. 김선민씨는 2010년 삼성 라이온즈에 신고선수로, 오세직씨는 NC 다이노스 창단 멤버로 뛰었다. 그러나 각각 2011년, 2012년에 계약해지 통보를 받았다. 김선민씨는 “오히려 빨리 군대를 해결하고 처음부터 다시 야구를 시작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겠다고 마음을 다잡았어요”라고 말했다. 오세직씨는 계약해지 뒤 야구를 그만두려 했지만 잠시 쉬는 동안 야구를 해야겠다는 마음이 놓아지지 않았다고 했다. 전성환(28·유격수)씨는 최종 테스트를 뛰는 최고령 지원자였다. 지원 자격(1985~1995년생)으로서도 최고령이다. 초등학교 3학년 때 야구를 시작했는데 대학 1학년 때 어깨 부상을 당했다. 어린 마음에 운동이 지겨워진 것도 있었다. 대학을 그만뒀고 입대했다. 제대한 뒤 트레이너, 웨이터, 막노동 등 온갖 일을 다했다. 그러나 돌고 돌아 돌아온 곳은 다시 야구였다. 2011년부터 야구연습장에 나가 사회인 야구팀 코치를 맡았다. 가르치다 보니 야구를 다시 하고 싶다는 마음이 들었다. 1군으로 뛰고 있는 친구들을 보면 스스로도 충분히 할 수 있을 것 같았다. 하지만 막상 테스트를 받아보니 쉽지만은 않았다. 전성환씨는 “꾸준히 운동을 해온 친구들과 비교되는 건 어쩔 수 없는 것 같아요. 그래도 최종 테스트에 온 것만으로도 일단은 성공이라고 생각해요. 합격하면 죽기살기로 할 겁니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합격한다고 해서 이들의 꿈이 이뤄지는 것이 아니다. 독립구단인 고양 원더스의 연봉은 약 1000만원. 한국 프로야구 2군 선수 연봉 2400만원에 훨씬 못 미치는 수준이다. 2012년 한국 프로야구 연봉 1위인 김태균 선수(한화 이글스·15억원), 미국 프로야구 연봉 1위 알렉스 로드리게스(뉴욕 양키스·3000만 달러)와 비교할 때 하늘과 땅 차이다. 그러나 적은 연봉은 지원자들에게 고려 대상이 아니었다. 황건주씨는 “연봉이 얼마인지도 모르고 알아보지도 않았다. 적다는 건 알고 있지만 지금 내게 연봉은 중요하지 않다”면서 “야구를 할 수 있는 것만으로도 좋다”고 강조했다. 이들의 꿈은 프로 무대를 밟는 것이다. 이들에게 야구의 꿈을 이어주는 곳이 고양 원더스인 것이다. 관중도 환호도 없지만…패자부활을 꿈꾸다 이들은 김성근 감독에 대한 기대감도 컸다. 오세직씨는 “김성근 감독님이 아니었다면 지원하지도 않았을 것”이라면서 “감독님께 배워서 하루빨리 프로 무대에 서고 싶습니다”라고 말했다. SK 시절 김성근 감독을 스승으로 모시기도 했던 황건주씨 역시 “프로 가는 것이 최종 목표지만 합격하면 다음 목표는 김성근 감독님 밑에서 기량을 쌓는 것”이라면서 “그러다 보면 자연스럽게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트라이아웃은 합격자 수를 정해놓지 않은 채 실력과 발전 가능성만으로 선수를 뽑을 예정이다. 냉정하게 말해 지원자 중 상당수는 이날 가슴에 품었던 꿈에서 다시 멀어져 갈 것이다. 최종 합격할 이들 역시 갈 길이 멀다. 최종 테스트 전날이었던 2일 고양 원더스 구단주인 허민씨가 미국 뉴욕주 프로비던트 뱅크 파크에서 열린 독립리그의 마운드에 올랐다. 널리 알려졌다시피 허민 구단주는 선수 경험이 전무한 기업인이다. 첫 등판에서 3이닝 5실점의 호된 신고식을 치렀지만 야구의 본고장 미국에서 정식 야구선수로 마운드에 섰고 공을 던졌다. 야구와 전혀 관계 없는 길을 걸어왔지만 자신의 구단을 갖게 됐으며 이에 그치지 않고 야구선수의 꿈을 이뤘다. 꿈이란 꾸는 것은 아름답지만 이루긴 어렵기에 한편으론 잔혹하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꾸준히 꿈을 꾸는 자에겐 기회가 오지만 꿈조차 꾸지 않는 이에겐 아무 것도 없다. 그렇기에 운동장에 선 모든 지원자들이 이날만큼은 승자였다. 글·사진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소녀시대’도 보러오세요… 구로 G스토리

    ‘소녀시대’도 보러오세요… 구로 G스토리

    ‘서른일곱 개의 방이 있던 그 집, 미로 속에 놓인 방들, 계단을 타고 구불구불 들어가 이젠 더 어쩔 수 없을 것 같은 곳에 작은 부엌이 딸린 방이 또 있던 3층 붉은 벽돌집….’ 소설가 신경숙은 열다섯 나이에 구로공단에서 ‘공순이’로 일하던 때를 ‘외딴방’에 옮겼다. 여공들은 ‘벌집’으로 불리는 쪽방에서 칼잠을 자면서 수출의 첨병 역할을 했지만 저임금과 고된 노동에 신음했다. 구로공단은 1970년대 중반부터 1980년대 중반까지 운동권 대학생들에게 중요한 활동 공간이기도 했다. 시위에 끼었다가 제적된 뒤 취업한 곳이어서다. 이들은 이곳을 무대로 노동운동을 벌이기도 했다. 이 때문에 구로공단은 한국 근대화 역사에서 빼놓을 수 없다. 이처럼 산업화·민주화의 상징인 구로공단이 ‘이야기’를 덧입는다. 구로구는 7일 공단의 이야기를 담은 ‘추억과 희망의 구로공단 여행’ 프로그램을 오는 10월부터 진행한다고 밝혔다. 가발·봉제 공장들로 빼곡했던 과거 모습과 정보기술·벤처 중심의 서울디지털산업단지(G밸리)로 탈바꿈한 현재 모습을 재조명한다. 구는 프로그램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6월 중순부터 스토리텔링 작업에 들어갔다. 김선민 영화감독이 스토리텔링 작업에 참여했다. 현재 여행 프로그램 코스로 3~4개의 안이 나와 있다. 관련 일화와 역사적 사건, 공단 여공들의 인터뷰, 주민들의 증언 등을 바탕으로 프로그램에 적합한 이야기와 여행 코스를 짤 예정이다. 특히 주민들이 ‘우리 동네 해설사’로 나서 직접 여행 프로그램을 이끈다. 공단 근무 경험이 있거나 투어 프로그램에 관심 있는 주민이 동네 해설사를 맡는다. 지속적으로 활동할 수 있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9일까지 구로구 문화체육과로 방문하거나 우편, 이메일, 팩스 등으로 신청하면 된다. 해설사로 선발되면 이달 중순부터 한 달간 구로구 여행코스 답사, 가이드 역할 등의 교육을 받는다. 구 관계자는 “G밸리의 역사적 의미와 상징성을 지닌 장소 등을 중심으로 여행 프로그램을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서울시가 추진하는 ‘2013 자치구 동네관광상품 프로그램’ 공모에 선정돼 추진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홍혜정 기자 jukebox@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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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성가족부 ◇승진 △가족지원과장 박동혁 ■특허청 ◇승진 <부이사관>△감사담당관 정우영△산업재산정책과장 문삼섭△정보기획〃 김희태△국제협력〃 권규우△상표심사정책〃 강경호△통신심사〃 김정옥△특허심판원 심판정책과장 오재윤◇전보 <과장급>△특허심판원 심판관 서을수<기술서기관>△기계금속건설심사국 원동기계심사과 정선웅△〃 공조기계심사과 이세경△〃 금속심사과 조병도△〃 건설기술심사과 김현우△전기전자심사국 반도체심사과 강병섭△정보통신심사국 통신심사과 김춘석 여원현△특허심판원 강동구 강정석 목승균 전영상 조광현 ■국민권익위원회 △상임위원 정헌율 ■고려대 △행정대외부총장 염재호 ■대전대 △대학원장 송인창 ■서울여대 △대학원장 조경혜△학생처장(취업경력개발원장 겸임) 이병걸△학부교육선진화선도대학지원사업추진단장 김명주△산학협력〃 류기현△에코캠퍼스추진사업〃 이은희△학보사 주간(방송국 주간 겸임) 임정수△바롬인성교육연구소장 홍순혜△IT국제교육인증센터장 이웅재△언론영상학부학부장 주창윤△사회복지학과장 정소연△교육심리학〃 김종남△의류학〃 송미경△콘텐츠디자인학〃 최학현△서양화〃 김정한 ■숙명여대 △대학원장 송화순△특수〃 최병철◇대학장△문과 임혜경△이과 김재성△생활과학 서영숙△사회과학 안보섭△법과 이경열△경상 신도철△음악 손정애△약학 강영숙△미술 김현화◇처장△교무 김선민△입학 최영민△학생(르꼬르동블루-숙명아카데미원장 겸임) 전라옥△사무 이숙희△기획 박종성△대외협력 박천일△지식정보 이종우◇관·소장△도서관 오경묵△보건진료소 오승열△학생활상담소(성평등상담소장 겸임) 정선아◇원장△취업경력개발 유종숙△한국문화교류 문시연△교양교육 박인찬△국제언어교육 곽성희△아태여성정보통신 장윤금◇센터장△연구지원(산학협력부단장 겸임) 이영민△입학전형개발 전세재(연임)△교수학습 박소영△교양교육 이진아△역량개발 오중산△의사소통 이홍식◇실장△사회봉사(장애학생지원센터장 겸임) 배성한△평가감사 박정구△홍보 서수경 ■KT&G ◇부장 △마케팅기획 김상호△인사이트 이문봉△영업개발 이병태△구미 유완균△종로지사 시장관리부 김남권△김천공장 지원부 이완희◇팀장△에쎄 임왕섭◇영업부장△남서울본부 이운재△부산본부 장한상△전북본부 문영동△대구본부 정남식△충남본부 강용철△경북본부 정훈△경남본부 황성호◇지점장△마포 지훈△의정부 조남웅△동대문 윤용식△포천 김건태△남부산 신기현△김해 박해춘△울주 김태곤△대구 우일득△동대구 김대영△서대구 최한영△남대구 황기현△경산 석종무△경주 남충순△칠곡 김태중△김천 박운용△영천 이상리△수원 김영구△평택 최규산△오산 장영길△목포 김경동△영광함평 김성배△영암 이창훈△아산 이근우△서산 이동열△당진 이곤수△논산 권오중△보령 나기석△내포 이시우△진주 김판규△통영 유병윤△함안 함창기△고성 류형찬△거창 민필규△합천 하한수△하동남해 정영주△정선태백 서형선△전주 유원식△익산 이운수△남원 탁무선△김제 최종권△정읍 송철호△무주 이선철△상주 손병철△영덕 강정희◇지사장△울산 황광진 ■이데일리 △전무 정보개발국장 황인환△상무 정보사업국장 박윤성△이사 광고국장(사업국장 겸임) 문주용△이사 솔루션사업국장 한상원△사업국 부국장 여민규 ■JTBC △편성제작총괄 김영신△드라마총괄(드라마하우스 대표 겸임) 김지일△보도총괄(중앙일보 편집인 겸임) 김교준△광고사업총괄 이하경△大PD 주철환△교양국장 김창조△예능〃 김시규 ■SK 마케팅앤컴퍼니 <커뮤니케이션사업부문>△크리에이티브 솔루션본부장 이정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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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통신위원회 △융합정책관 라봉하 ■지식경제부 △지역경제총괄과장 김선민△FTA무역종합지원센터 박태성△규제개혁법무담당관 박형민△지역특화팀장 전제구△정보통신산업과장 서성일△에너지안전팀장 김인관△투자정책과장 변영만 ■보건복지부 △장관정책보좌관 이재철 ■중소기업청 ◇승진 △서울지방중소기업청 공공판로지원과장 김대임△대구경북지방중소기업청 창업성장지원과장 임병재◇전보△강원지방중소기업청장 김종택 ■소방방재청 ◇승진·전보 △서울소방재난본부장 조성완△중앙소방학교장 류해운△소방정책국장 권순경 ■공정거래위원회 △소비자정책국장 곽세붕 ■국가과학기술위원회 △홍보협력담당관 박혜현 ■국립공원관리공단 △경영기획이사 박영덕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비서실장 김상훈 ■전력거래소 △운영본부장 권석기 ■세종문화회관 △경영본부장 김진현 ■한국은행 ◇국·실·부장 <실장>△법규 이희원△금융통화위원회 김윤철△비서 손민호△국제협력 홍승제△공보 이명종△재산관리 서영만△안전관리 최계명△금융검사분석 진우생△국고증권 박하종△감사 신동욱<국장>△커뮤니케이션 이용회△인사경영 정희식△금융결제 이중식△발권 이홍철<기획협력국>△국장 배재수△지역통할부장 신원섭<전산정보국>△국장 이종건△전산관리부장 김춘도<인재개발원>△원장 허재성<조사국>△국장 신운△계량모형부장 박양수△국제경제〃 한상섭<경제통계국>△국장 김영배△금융통계부장 양재룡△국민계정〃 정영택<거시건전성분석국>△국장 성병희△거시건전성연구부장 강종구<통화정책국>△국장 김민호△금융시장부장 서영경<국제국>△국장 유상대△외환업무부장 김한수<외자운용원>△외자기획부장 강성경△투자운용〃 김의진△운용지원〃 이문형<경제연구원>△부원장 전승철<본부장>△부산 박창언△대구경북 허진호△목포 정남석△광주전남 장택규△전북 이은모△대전충남 오재권△충북 한영기△강원 이철수△인천 서영식△제주 박성준△경기 윤면식△경남 강성윤△강릉 손동희△울산 황인용△포항 송규성△강남 서정곤<사무소장>△프랑크푸르트 김영찬△동경 박광민△런던 유병하<뉴욕사무소>△사무소장 채선병△워싱턴주재 차현진<북경사무소>△사무소장 임호열△홍콩주재 조승형△상해주재 오인석◇1급△전산정보국 전문역 지춘우△인사경영국 연구지원반 오세만 이경태△외자운용원 준법감시인 조희근△경제연구원 연구위원 김현의 민성기 이상우 이종규 이흥모<부국장>△기획협력국 김태석△인사경영국 안희욱△조사국 장광수△경제통계국 이인규△거시건전성분석국 조정환△통화정책국 오호일△발권국 박운섭<교수>△커뮤니케이션국 조성제△인재개발원 김시환 이용호 이창영<파견>△한국금융연구원 김인섭△금융감독원 최창복△중앙공무원교육원 임경△외교안보연구원 강재택△국방대 박이락 ■중앙일보 △편집국 디자인 디렉터 정병규 ■동국대 <서울캠퍼스>△남산학사 관장 조성구(경영부총장 겸직)△건강증진센터장 성낙진 ■우리아비바생명 ◇지점장 △수원 김옥경△전주 문성숙△통영 유재현△미래 김일용△마산 이상철△서울 이승준△테헤란로 고현전△프라이드TM 박태환△우리TM 이재동◇부장△TM영업 진용 ■동아건설 ◇전무 △토목플랜트 사업본부장 고규준 ■한국아스트라제네카 △의학부 총괄 책임자 구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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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무총리실 ◇승진 △사회규제관리관 이동탁△주한미군기지이전지원단 부단장 민용기◇전보 <정책관>△일반행정 임찬우△교육문화여성 윤창렬△안전환경 한상원<파견>△중앙공무원교육원 홍원구△국방대 김경일 ■외교통상부 △기획조정실장 이혁 ■대한지적공사 ◇지사장 <서울본부>△도봉구·강북구 홍순선△성동구·광진구 김재복△강남구·서초구 정영훈△구로구·금천구·관악구 이상호△강서구·양천구 권종극△영등포구·동작구 조성철△종로구·중구 박정환△용산구·마포구 최경호<부산본부>△남부 정경수△중부 여원찬△동부 최대호△강서구 정종진△기장군 김영백<경기본부>△부천시 이기용△고양시 김재복△평택시송탄 김건배△화성시동부 박종흘△의정부시·동두천시 황의량△성남시 박태민△평택시 이선종△평택시안중 조경수△용인시수지구·기흥구 이은성△광주시 이범주△연천군 박명승△가평군 신성수△양평군 정병선<강원본부>△영월군 고남규△동해시 윤동주△태백시·삼척시 최병섭△양양군·속초시 이재원△춘천시 박명선△횡성군 최규언△양구군 박상교△원주시 최승환△화천군 송만수△홍천군 박영진△강릉시 최돈만△인제군 진성근△정선군 최돈주<충북본부>△음성군 민정식△제천시 안학중△충주시 조익행△단양군 홍성덕△옥천군·보은군 민경부<대전·충남본부>△천안시 김장배△공주시 이철하△보령시 정상학△아산시 박정수△서산시 김두식△논산시·계룡시 박용우△연기군 신경철△서천군 이문근△청양군 박만규<전북본부>△진안군·장수군 신동용△임실군 조승익△무주군 이원택<광주·전남본부>△곡성군·구례군 김선민△고흥군 정창수△보성군 위성효△해남군 김영섭△영암군 고광준△무안군 강유원△함평군 김기만△진도군 은진기<대구·경북본부>△동부 정한기△서부 윤광열△포항시 박종수△김천시 김건태△영천시 권대혁△문경시 이용문△경산시 김창환△군위군 변재호△의성군 정영화△청송군 직대 조근희△영양군 한창근△영덕군 박정근△청도군 김태곤△고령군 박봉기△칠곡군 김휘철△예천군 채홍해△울진군 김승한△울릉군 이익희<울산·경남본부>△의령군 정해용△합천군 김상인△창원시 황길구△김해시 강정만△함안군 조제래△고성군 여준모△통영시 이충조△사천시 성기봉△남해군 정덕식△하동군 이연석△산청군 김택주△거창군 성수만<제주본부>△서귀포시 고성소 ■한국은행 ◇승진 <1급>△기획국 김태석△총무국 최창복△인재개발원 안희욱△조사국 오호일 장광수△경제통계국 이인규△금융안정분석국 조정환△정책기획국 전승철△금융시장국 김민호△금융결제국 김인섭△발권국 박운섭△국제국 김한수△감사실 조희근<2급>△기획국 서영만△공보실 은호성△전산정보국 이광돈△총무국 이금배△인재개발원 이승희△조사국 김상기 박양수 황문성△경제통계국 박승환 신창식△금융안정분석국 원종석 정길영△정책기획국 김준기 박종석△금융결제국 성순현△발권국 하대성△국제국 김욱중 하근철△외자운용원 서봉국 이 정△경제연구원 강종구 김준한 김현정(전문직렬)△감사실 박영근△울산본부 신병곤<3급>△기획국 김승표 허돈구△금융통화위원회실 황광명△공보실 김주현△전산정보국 손진국 주연순△총무국 양현만△조사국 강환구 나승호 이승용△경제통계국 권태현 양호석△금융안정분석국 고원홍 전현우△정책기획국 김봉기△금융시장국 김정현 채희권△금융결제국 이병목△발권국 류훈태△국제국 마남진 정호성△외자운용원 김기훈 남택정 왕정균(전문직렬)△경제연구원 김태정 박창귀 정형권(전문직렬)△전북본부 최재훈△강릉본부 석우현△총무국소속 김제현 배경태 이종덕<4급>△기획국 이보라△금융통화위원회실 박지원 최강욱△공보실 이장연△전산정보국 김형주 유영찬 장성우 주현식(전문직렬)△총무국 안봉주 이용대△인재개발원 권준모 박현△조사국 김수현 장보성 최윤철△경제통계국 조지은△금융안정분석국 김좌겸△정책기획국 김의진△금융시장국 김낙현 김혜연 송민성 이미주△금융결제국 박정민△국제국 박성곤 신혜원 이종현 장승연 조세형△외자운용원 김민수 노원종△경제연구원 손창남△대구경북본부 이향미△목포본부 박지섭△광주전남본부 강호석△대전충남본부 김용구 민숙홍△충북본부 김광민△제주본부 송병호△경기본부 심원△경남본부 임진호 ■산업은행 ◇센터장 △PF 김원일△연금신탁 문승석△PE 김성태△IT 박민현◇지역본부장△강남 신홍순△강북 황성호△경인 최효근△중부 김대현△부산경남 박성명△충청 손창환△호남 양동영◇부서장 <실장>△비서 정용호△윤리준법 신종신△법무 신진식△홍보 이대현△기업금융1 김형종△기업금융2 김영식△개인금융 윤재근△발행시장 박일서△M&A 김재익△BRS사업 전영삼△기업구조조정 김홍태△국제금융 민경진△외환영업 임맹호△자금거래 최창범△재무회계 임해진△PF2 김진수△e-뱅킹전산 김형철<부장>△종합기획 김수재△인사 이해용△자금 이덕원△재무기획 이연성△심사1 최동규△조사분석 이준식△리스크관리 박형근△검사 문태석<센터장>△KDBdirect 정경훈△트레이딩 배영섭◇지점장△도곡 원종석△반포 조치상△서초 곽성해△선릉 김재곤△신천 신정순△압구정 이준훈△청담 김용오△한티 엄원용△마포 구준모△서소문 조원호△신문로 김수현△이촌 하승민△제주 황교민△부천 강태구△부평 정성익△수원 한장수△원주 양문석△화성 김태웅△금정 이우영△해운대 오규덕△대구 김진하△성서 김동식△울산 강영명△포항 김수생△청주 송흠래△군산 이형근△목포 전동주△뉴욕 성주영△런던 조승현△베이징 박범식△헝가리 정훈진<개설준비위>△논현 박금영△대치 이은우△이수 김동윤△잠원 서명원△정자 김영범△판교 김관식△호계 오정원△아산 김태형 ■산은금융지주 ◇실장 △기획관리 김인주△리스크관리 최종복△전략추진 문홍배△IT기획 정순정△홍보 권학주 ■한국보건복지정보개발원 ◇본부장 △경영기획 이연배△연구개발 김정현
  • 한족의 탁월한 문명이 블랙홀처럼 이민족을 빨아들였다…

    한족의 탁월한 문명이 블랙홀처럼 이민족을 빨아들였다…

    중국 동북공정이 화제였다. 우리 역사를 통째로 삼키려 든다는 분노가 대단했다. 근거는 한화(漢化)다. 중국의 옛 역사를 돌이켜보니 한(漢)족의 탁월한 문명이 블랙홀처럼 다른 이민족들을 빨아들였다는 것이다. 심지어 한족을 정복해 군림한 왕조들마저 한화를 피하지 못하고 그 속에 녹아들었으니 한족의 문화적 저력이 엄청나다는 얘기다. 그런데 이 틀을 부정하는 주장들이 나오고 있다. 미국 학계에서 논의되고 있는 신청사(新淸史)다. 논문이나 저서가 산발적으로 나오다 2004년부터 본격적으로 신청사라는 이름 아래 묶이게 된 흐름이다. 이를 개괄해 볼 수 있는 김선민 고려대 민족문화연구원 HK교수의 논문 ‘신청사의 등장과 분기-미국의 청대사 연구동향’이 계간지 ‘내일을 여는 역사’ 겨울 호에 실렸다. 김 교수가 신청사에서 흥미롭게 보는 대목은 중국사를 한화의 역사로 보는 시각 자체가 “20세기 초 중국 민족주의 역사학의 산물”이라 지적하는 부분이다. 탈민족주의자들이 ‘단군 이래 반만년 단일민족 신화’를 비판하면서 항일운동 시기에 한국의 민족주의가 지나치게 신화화됐다고 주장하듯 중국의 ‘한화’ 개념도 마찬가지라는 얘기다. 신청사는 최근 국내에도 본격적으로 번역, 소개되고 있다. 연초에 나온 이블린 로스키의 ‘최후의 황제들-청 황실의 사회사’, 마크 엘리엇의 ‘건륭제’ 같은 책들이 대표적이다. 이들의 공통점은 한화에 대한 부정이다. 한자 자료뿐 아니라 만주어, 몽골어, 티베트어 문헌 분석을 통해 만주족이 자신들의 정체성을 강하게 인식하고 있었고, 그 정체성을 지키기 위해 남달리 노력했다는 점을 강조한다. 사례는 많다. 가령 러시아와의 국경 협상에 대해 청나라는 한문 자료를 남기지 않았다. 북방 문제는 남쪽에 사는 한족이 관여할 문제가 아니라 여긴 탓이다. 또 박지원의 열하일기에서 볼 수 있듯 여름이면 청 황제는 열하로 갔다. 문제는 왜 그랬을까다. 한화의 시각에서 황제의 여름철 열하 체류는 북방 이민족에 대한 견제구로 읽히지만 신청사의 시각에서는 만주의 전통과 자존심을 잊지 않겠다는 황제의 선언으로 읽힌다. 한걸음 더 나아가 김 교수가 눈여겨보는 대목은 팔기(八旗)에 대한 해석이다. 팔기는 청나라만의 독특한 군사·행정조직이다. 팔기에 속한 이들은 기인(旗人)이라 불렸는데, 처음엔 만주족으로 구성됐으나 청나라 팽창과 더불어 몽골·조선·여진·한족 등 다양한 민족이 발탁됐다. 그럼에도 팔기는 곧 만주족으로 간주됐다. 김 교수는 “정치, 세금, 예산 등과 관련 있던 기인이 단일민족 집단처럼 여겨진 것은 19세기 후반 반청혁명 운동의 흐름에서 나타난 근대적 현상”으로 “한족 중심 공화혁명 과정에서 중국을 지켜내지 못한 무능한 집단으로 만주족을 묘사”하기 위해 ‘기인=만주족’이란 선입관이 만들어졌다고 말했다. 이렇게 되면 청나라는 한화된 국가가 아니었을뿐더러 그렇다고 오로지 만주족만의 국가였다고 말하기도 어려워진다. 이 점은 청 황제가 ‘유학자’이자 ‘문수보살’이자 ‘대칸’임을 자임한 데서 잘 드러난다. 한족을 상대할 때는 유학자임을, 티베트를 상대할 때는 문수보살임을, 몽골 등 유목민족을 상대할 때는 대칸임을 내세웠다는 것이다. 제국을 총괄하는 보편 황제의 지위였던 셈이다. 보편이란 언제나 그렇듯 텅 빈 기호다. 중국의 동북공정은 생각해봐야 할 화두다. 조태성기자 cho1904@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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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험생 엇갈린 반응

    201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1교시 언어영역을 마친 수험생들은 대부분 울상을 지었다. 수험생들은 “지난 6, 9월 모의평가보다 어려웠다.”며 고개를 내저었다. 수리영역에서는 수리 나형은 대체로 무난했으나 수리 가형은 몇몇 문제가 까다로웠다는 평가가 나왔다. 3교시 외국어영역에서는 EBS 교재와의 체감 연계율이 높아 대다수 수험생들은 쉬웠다는 반응을 보였다. 1교시 언어영역 시험을 마친 세화여고 3학년 강경화(18)양은 “EBS교재와 연계된 문제가 많이 나온 것 같지만 지난번 모의고사보다 어려워 당황했다.”면서 “쓰기 영역에서 헷갈리는 문제가 많았고, 특히 비문학 지문이 어려웠다. 평소만큼 점수가 나올지 모르겠다.”며 한숨을 내쉬었다. 반에서 1~2등을 다툰다고 밝힌 한 수험생은 “지난 모의고사의 경우 한눈에 풀 수 있는 쉬운 문제들이 있었지만 이번에는 함정이 숨어 있는 문제가 종종 보였다.”고 말했다. 2교시 수리영역은 문과·이과생의 반응이 엇갈렸다. 수리 나형을 치른 문과생들은 대체로 평이했다는 반응이었다. 중대부고 3학년 이아름(18)양은 “EBS에서 본 문제가 몇 개 있었는데 지난번 모의고사와 난이도가 비슷해서 잘 풀 수 있었다.”고 말했다. 재수생 이미리(19·여)씨는 “지난해 수능보다는 쉬워서 점수가 잘 나올 것 같다.”며 밝은 표정을 지었다. 반면 수리 가형을 치른 이과생들은 대체로 ‘까다로웠다.’는 반응이었다. 경복고에서 시험을 본 한 수험생은 “수리 영역이 굉장히 어려웠다. 올해 본 시험 중 제일 까다로웠다.”면서 “마지막 3~4문제는 손도 못 댔다.”며 혀를 내둘렀다. 평소 모의평가에서 1등급을 받았다는 재수생 유모(19)씨도 “6, 9월 모의평가보다 확실히 어려웠다.”면서 “처음 보는 유형의 문제가 많았다. 특히 30번 지수로그 문제가 어려웠다.”고 말했다. 수험생들은 3교시 외국어영역 시험을 마친 뒤에야 안도했다. EBS 교재와의 연계성이 높았기 때문이다. 재수생 김선민(20)씨는 “작년 수능보다 훨씬 쉬웠다. EBS 교재에서 보던 지문이 그대로 나와서 지문을 읽지도 않고 문제를 풀 수 있었다.”고 말했다. 평소 외국어영역 1~2등급을 받는다는 현대고 3학년 최영웅(18)군도 “EBS 교재의 지문이 1~2개 이상 나온 것 같다.”면서 “시험이 쉽게 느껴졌고, 시간도 5분이나 남았다.”고 말했다. 신진호·김진아·김소라기자 sora@seoul.co.kr
  • [인사]

    ■서울신문 <논설위원실>△논설위원 임태순 이도운 최용규<편집국>△정치부장 진경호△사회〃 박홍기△국제〃 김균미△영상콘텐츠〃 임병선△편집위원 이석우△정치부 선임기자 이춘규△국제부 〃 김규환<제작국>△부국장 김건주△기술관리부장 김장옥△편집제작〃 정영애△기획위원 박경웅 윤상복 (7월 16일자) ■지식경제부 ◇일반직 고위공무원 승진 △녹색성장기획단 에너지정책팀장 정동희△국가경쟁력강화위원회 산업경쟁력국장 원동진◇부이사관 승진 <과장>△입지총괄 박형건△부품소재총괄 이승우△투자정책 김선민△석유산업 조영신<우정사업본부>△경영총괄팀장 전성무△금융총괄〃 손준호<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전략기획본부장 유동주◇과장급 인사△재난안전관리팀장 조주영 ■국토해양부 ◇국장급 전보 △항공정책관 박명식△4대강살리기추진본부 기획국장 안시권△서울지방항공청장 구본환△자동차기획단장 구자명 ■국가보훈처 ◇국장급 전보(일반직고위공무원) △보훈선양국장 유주봉△복지증진〃 권율정△국립대전현충원장 민병원◇과장급 전보(부이사관)△제대군인정책과장 전종호△인천보훈지청장 이남일◇과장급 전보(서기관)△대변인 신명철△기획재정담당관 윤건용△국립영천호국원장 이재익<과장>△보상정책 홍인표△단체협력 장정교△기념사업 장재욱△국립묘지정책 임성현△복지운영 김영준<보훈지청장>△의정부 이강연△진주 윤홍철△충주 허부성△순천 김한희△목포 이명재△전주 김명한 ■전남도 ◇지방부이사관 승진 △행정지원국장 이승옥◇지방부이사관 전보△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 행정개발본부장 주신호△여수엑스포조직위원회지역협력본부장 이호경△공로연수 박만호◇지방서기관 전보△기획조정실 정책기획관 배택휴 ■금융위원회 △기획조정관실 규제개혁법무담당관 김건 ■국민권익위원회 ◇과장급 전보 △사회제도개선담당관 김재수△국방보훈민원과장 제갈창무△산업농림환경민원〃 강낙호 ■도로교통공단 △경영평가처장 이건호△교통과학정책실장 김만배 ■금융결제원 △전무이사 김형△상무이사 유병갑 신동원 ■한국일보 <한국일보미디어그룹 HMG퍼블리싱> ◇부국장대우 승진 △경영지원실장 조용준◇부장대우 승진△골프매거진광고부 이문우△파퓰러사이언스광고부 김영조△경영지원실 전략사업부 박진관 ■EBS <학교교육본부>△본부장 김봉렬△수능교육부장 김은용 ■한국소비자TV㈜ △방송본부장 박정환△취재담당 부국장 이승신 ■수출입은행 ◇부행장 승진 △수출금융본부 설영환△신성장금융본부 박일동△경협사업본부 변상완◇부서장급 승진△금융자문실장 양환준△기술심의〃 강순기△경협지원〃 이기호△울산지점장 오은상△국별조사실 부장 김주영△인사부소속 〃(연수) 임상현 전원영 박명하◇부서장 전보 <부장>△총괄사업 홍영표△기획 장만익△자원금융 이광인△무역금융 안상술△중소기업금융 강준수△국제금융 최성환△인사 차광수△선박금융부소속 하윤철<실장>△국제협력 윤석만△법무 이내형△전대금융 서우택△히든챔피언사업 이기철△경협기획 장영훈△남북협력기획 이영모△산업투자조사 이해청△감사 안무성<센터장>△해외진출컨설팅 노형종△수출중소기업상담 임명성<원·소장>△인재개발원 석기봉△파리사무소 배인성<지점장>△창원 신덕용△청주 이경래<사장>△수은아주금융유한공사 최성영 ■신용보증기금 ◇본부장 <승진>△부산경남영업본부 황병홍△충청영업본부 박재준△종합기획부 오철우<전보>△서울서부영업본부 한종관△서울동부영업본부 한희석△경기영업본부 임석순△인천영업본부 김종신△호남영업본부 김광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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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정안전부 ◇일반직 고위공무원 전보 △지방행정체제개편지원단장 이인화△지방행정연수원장 김종해△지방재정세제국 지방세제관 김현기◇일반직 고위공무원 승진△국가기록원 기록정책부장 한창섭△경상북도 기획조정실장 윤종진△공공기관지방이전추진단 지원국장 노창권△중앙공무원교육원 교수요원 정윤기△자치경찰제실무추진단장 김현철◇과장급 전보△운영지원과장 진영만△기획조정실 행정선진화기획관실 선진화담당관 장한<조직실>△제도정책관실 지식제도과장 하태욱[조직정책관실]△조직기획과장 최현덕△조직진단〃 강유민△경제조직〃 김성중<인사실>△성과후생관실 연금복지과장 신영숙△윤리복무관실 윤리〃 여중협<재난안전실> [비상대비기획관실]△비상대비정책과장 곽진욱△자원관리〃 배일권<정보화전략실> [정보화기획관실]△정보화총괄과장 임만규△정보화지원〃 황규철△유비쿼터스기획〃 서보람△정보문화〃 강재만[정보기반정책관실]△정보보호정책과장 김회수△정보자원정책〃 장영환<지방행정국>△자치행정과장 하병필△주민〃 김장회△민간협력〃 김장주△자치제도기획관실 선거의회〃 김성호<지방행정연수원>△기획지원부 국제교육협력과장 이진<중앙공무원교육원>△천지윤<파견>△2014인천아시아경기대회조직위원회 최장혁△지방행정체제개편지원단 장만희 ■국토해양부 ◇국장급 승진 △공공기관지방이전추진단 기획국장 김정렬 ■특허청 ◇서기관 전보 △산업재산정책국 산업재산보호팀 오영덕△상표디자인심사국 디자인2심사팀 이승보◇기술서기관 전보△화학생명공학심사국 정밀화학심사과 최차희△〃 섬유생활용품심사과 오정아 ■식품의약품안전청 ◇승진 <3급>△감사담당관 이광순<4급>△기획조정관실 기획재정담당관실 장흥선△운영지원과 임종현△식품안전국 식품안전정책과 이윤동△〃 영양정책관실 식생활안전과 유순영△의료기기안전국 의료기기정책과 박정훈 ■금융위원회 △공적자금관리위원회 사무국장 김용범 ■중앙일보 △정치분야 대기자 허남진 ■신한은행 ◇부서장 전보 △삼풍지점장 김근호△종로중앙금융센터장겸 PRM 문광식 ■교보증권 ◇임원보 승진 △제2지역본부장 신영균△제3지역〃 장용운◇이동△제1지역본부장 박성진△화명지점장 김종구△울산〃 최정혜△잠실〃 옥성주 ■대우증권 ◇지점장 신임 <지점장>△이촌동 강봉주△성동 김덕환△익산 박주성△상계 이강호△화정 이성은△신천 조내준△군산 채상욱△테헤란밸리2 하병옥<부서장>△고객자산운용 김분도△영업프로세스개발 김소정△EBIZ마케팅 김진태△ECM1 박현주△PE 서원철△DCM2 안성준△리서치지원 이승주△파생신디케이트 이재용△파생상품영업 이정환△퇴직연금컨설팅1 허민영◇지점장 전보 <센터장>△WMClass둔산 길윤이△WMClass잠실 남재승△WMClass역삼역2 박태호△WMClass역삼역총괄 배진묵△WMClass광주 신지호△WMClass서면 이헌호△WMClass범어 조장욱<지점장>△광교 김대엽△대구 김병주△송파 김선만△교대역 김성묵△해운대 김성부△분당 김성중△포항북 김종환△방배동 김주영△포항 김태정△아산 남경현△구리 박재웅△안산 박준철△안양 박창옥△신촌 서문석△상동 서창식△동래2 손한균△수원 송관훈△부평 양한욱△산본 오병순△부산 이광호△명동 이병섭△안동 이병진△올림픽 이성로△수유 이재억△경산 이정훈△반포 이종서△대전 이한춘△테헤란밸리총괄 장동훈△서청주 정영재△두암동 정영태△동래총괄 조강우△신도림 조원희△연수 조황봉△야탑 채봉진△대구중앙 최준혁△관악 한일면△통영 황성권<부장>△영업부총괄 김을규△영업부2 하재구◇부서장 전보 <부장>△전략고객영업 권순동△고객전략 김병주△WM추진 김창간△상품개발 김희주△고객마케팅 송석준△INDUSTRY1 오찬욱△IB사업추진 이상훈△총무 이옥태△INDUSTRY2 이종학△Retail투자전략컨설팅 조재훈 ■한국노바티스 ◇상무 △스페셜티 의약품사업부 총책임자 김은영 ■HS애드 ◇승진△전무 이광림◇신규 선임△상무 공진성 김정응 ■삼천리그룹 <삼천리> ◇전무 승진 △사업개발본부 부동산개발TF 정희돈△에너지환경연구소장 김선민△도시가스사업본부 인천지역본부장 안영창◇승진△상무 이종식△이사대우 김건택◇전보△사업개발본부장 유재권△경영지원〃 하찬호△환경사업본부 환경사업담당 정효상△도시가스사업본부 안전기술담당 차봉근△〃 영업담당 김주일△〃 사업지원담당 전병철△사업개발본부 자원사업담당 이정구<삼천리ES>△경영지원본부장 박무철
  • [영화리뷰]박진성 데뷔작 ‘마녀의 관’… 실험성 가득

    [영화리뷰]박진성 데뷔작 ‘마녀의 관’… 실험성 가득

    독특하고 진지하고 실험적이고 색다르지만 어렵다. 4일 개봉한 판타지 호러 ‘마녀의 관’이 그렇다. 지난 2007년 주목받았던 공포 영화 ‘기담’의 원작자인 박진성 감독의 데뷔작이다. 러시아의 소설가이자 극작가로, 대문호 평가를 받는 니콜라이 바실리예비치 고골이 자신의 두 번째 소설집 ‘미르고로드’에 실었던 단편 ‘비이(VIY)’를 각색한 작품이다. 영화는 3막, 세 가지 에피소드로 이뤄졌다. 1막 ‘이상한 여자’는 고골의 ‘비이’를 각색해 영화로 만드는 영화감독 P(정승길)의 이야기다. 오디션을 통해 빼어난 재능을 지닌 신인 여배우(임지영)를 캐스팅하지만, P는 그녀에게 알 수 없는 강박증을 갖게 되고, 현실과 환상의 경계가 무너진다. 2막 ‘마녀의 관’은 19세기 우크라이나 키예프의 신학생 호마(정승길)의 이야기다. 그는 어느 날 들판에서 노파(임지영)를 때려 죽인다. 알고 보니 지역 영주의 딸. 호마는 그 시신 옆에서 사흘 동안 기도문을 낭독하게 된다. 3막 ‘커튼콜’은 밤 늦게까지 술집에서 기타를 연주하는 시각장애인 앙리 박(정승길)이 주인공이다. 앙리 박은 지친 몸을 이끌고 새벽까지 ‘비이’를 인형극으로 만드는 극단에서 음악 감독으로 일한다. 자신의 음악을 이해해 주는 인형술사(임지영) 등을 만난 앙리 박은 너무나 행복하다. 그러나 이 극단은 평범한 극단이 아니었다. 깜짝 놀라게 하거나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일반적인 공포 영화를 예상하고 극장을 찾는 관객이라면 당황할 수 있는 작품이다. 설화적이고 환상적인 러시아 고전이 진지하고 차분하게 변주되며 세 가지 에피소드를 관통한다. 인간 내면에 있는 공포의 본질을 형상화했다고 하지만 스토리텔링 방식이 난해해 따라가기가 쉽지 않다. 예술 창작의 고통과 두려움을 말하려는 것처럼 보이기도 한다. 일본 설화 ‘귀없는 호이치 이야기’를 섞어 놓은 3막이 그나마 쉬운 편이다. 형식은 상당히 파격적이라 신선하다. ‘비이’를 고스란히 재현했다는 2막은 연극 무대를 통째로 옮겨왔다. 일인다역을 한 배우들이 등장해 인사하는 3막의 마지막 장면도 마치 연극 같은 느낌을 준다. 촬영을 끝낸 지 약 2년 만에 지각 개봉하는 ‘마녀의 관’은 가족의 힘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시나리오는 ‘기담’과 마찬가지로 박 감독과 그의 친동생 박진석 감독이 함께 맡았다. 동생은 음악도 담당했다. 김선민 편집 감독은 박 감독의 아내로 ‘살인의 추억’, ‘괴물’, ‘추격자’ 등을 거친 베테랑이다. 2막의 일부가 3차원(3D)으로 촬영됐지만 여건상 일반화면(2D)으로 개봉해 아쉬움을 남긴다. 일단 서울 대신동 필름포럼과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 두 곳에서 상영한다. 116분. 18세 이상 관람가.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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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획재정부 ◇국장급 전보 △미래전략정책관 하성△국제금융〃 은성수 ■국방부 ◇국장급 전보 △감사관 정환덕△계획예산관 김광우△군사시설기획관 김인호△국방전산정보원장 정진택△주한미군기지이전사업단 기획지원부장 우국석◇부이사관 승진△인사기획관실 인적자원개발과장 오한두△운영지원〃 김장호△계획예산관실 예산편성담당관 박재민△국방교육정책관실 문화정책과장 오상훈△군수관리관실 국제군수협력〃 김윤석◇과장급 전보△법무관리관실 인권담당관 최홍숙△감사관실 회계감사〃 이명환△기획조정관실 조직관리〃 이남우△인사기획관실 인력관리과장 박상준△동원기획관실 자원동원〃 전현진△보건복지관실 전직지원정책〃 유향미△군사시설기획관실 건설관리〃 모규연△〃 국유재산〃 최청균△국방운영개혁관실 자원관리개혁담당관 오기영△국방전산정보원 관리과장 정삼균△〃 행정정보화〃 김상근◇과장급 승진△계획예산관실 재정계획담당관 박승흥△기획조정관실 민정협력〃 조병철△주한미군기지이전사업단 일반시설팀장 안수현 ■지식경제부 ◇과장급 전보 <담당관>△감사 이준태△정보화 신대섭△산업기술정보협력 김화영<팀장>△안전대책 강원규△기업환경개선 오승철△지역특화 정석진△로봇 김홍주△전략물자관리 박병찬△남북경협 홍권표△에너지기술 이재근△에너지안전 권상호△원자력수출진흥 강경성△방사성폐기물 황병소<과장>△지역산업 유동주△바이오나노 강명수△소프트웨어진흥 유법민△정보통신총괄 김정환△기계항공시스템 나기용△무역진흥 김도균△수출입 안병화△통상협력정책 박건수△구미협력 안세진△중러협력 신동학△투자정책 김선민△해외투자 이영훈△기후변화정책 나승식△석유산업 유연백△자원개발총괄 박순기△원자력산업 이재홍△에너지관리 김용채<전기위원회>△전력시장과장 박진서△총괄정책〃 박진규<무역위원회>△무역조사실 덤핑조사팀장 김진선△〃 불공정무역조사〃 윤종욱<지역특화발전특구기획단>△특구운영1과장 이용철<경제자유구역기획단>△기획총괄팀장 서덕호△개발지원〃 박남일<연구개발특구기획단>△사업지원팀장 임성영<사무소장>△광업등록 염택진△동부광산보안 김성기△남부광산보안 한교형<기술표준원>△전기통신제품안전과장 박주승△생활제품안전〃 이만찬△소재나노표준〃 선향△문화서비스표준〃 김무홍△신기술인증지원〃 이봉락<전보>△미래기획위원회 박기영△한국형헬기사업단 전종성△외국인투자지원센터 조정아△코트라 해외진출지원센터 방순자△한국표준협회 류경임△산업기술평가원 박정일△세계은행 여한구 ■국토해양부 ◇과장급 파견 △4대강살리기본부 변재영 임광수 ■방위사업청 ◇일반직고위공무원 임용 △획득기획국장 황희종 ■광주시 ◇4급 승진 △통합시 실무지원단장 임호균 ■한국연구재단 △사회과학단장 임영호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본부장 △경영기획본부 이상일△산업기술평가본부 전한수△대전분원장 이명기◇단장△경영관리단 김은덕△사업기획단 박동규△신산업평가단 김홍연△주력산업평가단 박종만△대전분원 정보통신PD지원단 하상태△대전분원 중소기업평가센터장 김창훈 ■2011대구세계육상대회조직위 ◇차장 △국제담당 사무차장 황원근◇1급△대외협력국장 이형기△대회지원〃 전흥두◇2급 <부장>△기획조정실 입장관리부장 유재하△대외협력국 홍보〃 심임섭△〃 문화행사〃 권오기△대회지원국 인력수송〃 신금현△경기국 경기기획부장 직무대리 김준△〃 경기운영1〃 김만호△미디어국 미디어관리〃 고웅조△〃 미디어지원〃 서영철 ■아시아경제신문 △주필 박명훈 ■두산중공업 ◇영입<전무>△건설BG 영업본부장 나재심 ■토러스투자증권 ◇상무 △WM본부장 김성천
  • [기고]병원별 진료비 정보를 공개하며/김선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상근평가위원·전문의

    [기고]병원별 진료비 정보를 공개하며/김선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상근평가위원·전문의

    10년 전 전국을 울린 ‘가을 동화’라는 드라마가 있었다. 한류 스타 송혜교가 열연한 이 드라마에서 주인공 은서는 자신이 백혈병에 걸렸다는 사실을 안 뒤 친구와 이런 대화를 나눈다. “슬픈 영화 중에 주인공이 죽는 영화는 없니?” “많지. 러브스토리, 라스트 콘서트, 그리고 사랑을 위하여….” “다 암으로 죽는 거지? 그럼 그 영화에 혹시 치료비가 얼마쯤 되는지 그런 건 안 나오니?”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는 지난달 25일 진료비 정보공개의 하나로 병원별 주요 수술 입원비 현황을 공개했다. 이 공개는 더도 덜도 아닌 은서의 질문에 대한 최소한의 답이라고 볼 수 있다. 심평원은 수년간 병원에 입원하는 환자들의 진료비를 상급종합병원, 종합병원, 병원의 그룹별로 구분한 전국 평균치를 공개해 왔다. 하지만 병원별 진료비 차이가 커 환자가 부담하는 의료비를 예측하는 데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있었다. 특히 최근 의료서비스산업 선진화를 위해 병원 관련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 소비자가 병원을 선택하는 정보를 갖도록 해야 한다는 각계의 요청이 쇄도했다. 의료 분야는 소비자와 제공자의 정보 비대칭이 심해 소비자의 합리적인 선택이 어렵다는 현실을 반영한 것이다. 이런 맥락에서 환자가 부담할 진료비를 예측해서 대비할 수 있도록 진료비를 병원별로 분석, 공개하기에 이른 것. 진료비 정보 공개는 미국을 비롯한 선진국에서는 이미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예컨대 미국 펜실베이니아 주정부 보건 당국은 질병별로 병원들의 입원 건수, 진료비, 입원기간, 사망률, 재입원율 등을 산출, 공개하고 있다. 이번 조사에서는 입원진료비와 입원기간은 같은 질환이라도 질병의 중증도에 따라 달라진다는 점을 반영했다. 환자의 개별적 상황을 객관적으로 반영하기 위해 국내외에서 널리 통용되는 통계적 분석방법을 이용, 약 4000개의 질병 진단 여부에 따라 중증도를 보정했다. 일부 위중한 환자가 평균을 극단적으로 올리는 현상을 피하기 위해 진료비가 매우 높거나 낮은 사례는 분석에서 제외했다. 또 통계적 안정성을 고려해 평균 진료 건수가 10건 미만인 기관은 분석에서 제외했다. 현재 심평원의 자료를 활용해 통계적 오류가 없도록 했고, 자료의 신뢰도를 높이는 데 주력했다. 이번 진료비 공개는 몇 가지 한계를 갖고 있다. 우선 환자가 전액 부담하는 비급여 진료비는 분석에 포함시키지 못했다. 이는 현재 선택진료비(특진)와 비급여 진료비 등 진료비와 관련한 세부 자료를 수집할 법적 권한을 갖고 있지 못해서다. 심평원이 객관적 자료를 더 확보할 수 있는 상황이 마련되면 이같은 비급여 부분까지 포함하는 병원별 총 진료비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다. 진료비와 입원일 수는 병원을 이용하는 데 있어서 여러 가지 참고자료 중 하나일 뿐이다. 다른 상품이나 서비스와 마찬가지로 환자가 병원을 선택할 때에는 해당 질병에 대한 병원 진료의 질, 진료비용 등을 동시에 고려할 것으로 본다. 심평원은 진료비 정보와 함께 의료의 질(진료 적정성) 평가를 확대 발전시켜 국민들이 합리적으로 의료기관을 선택할 수 있는 길잡이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다.
  • [인사]

    ■국토해양부 ◇국장 승진 및 파견 △국가건축정책기획단 부단장 박민우△지역발전위원회 지역개발국장 김일평■한국소비자원 ◇부서장 전보 △경영기획실장 이병주△정보교육국장 박경희△정책연구실장 이득연△분쟁조정국장 전효중△소비자안전〃 손성락△시험검사〃 이용주△조정행정실장 박인용△홍보〃 문성기■영상물등급위원회 ◇부장 전보 △경영지원 김길원△조사홍보 류종섭△영화 김규식△영상콘텐츠 최영호■한국석유공사 ◇전보 △홍보실장 신석우△재무처장 직무대행 강창구△캐나다사무소장 손경락△평택지사장 이재웅△신규사업처 M&A사업팀장 김병일△석유탐사실 담당역 김영배△페루사무소 〃 김찬 이흥연△캐나다사무소 〃 전광호 김종우△우즈베키스탄사무소 〃 정연국■주택금융공사 ◇전보 △영업1 이경우△영업2 유춘승△유동화증권 유석희△주택연금 강성철△경영기획 백수열△리스크관리 정하원△영업 성영진△기금채권 배덕수△IT기획 박경순△업무지원 김성수△창의경영 정문재△감사 정기춘△대전충남 조현곤△충북 이재경△전북 홍연식△부천 정진■조폐공사 △사업·기술이사 이계재△ID·글로벌이사 배재필△사업관리처장 성낙근△비상경영대책단장 조병호△비상경영대책단 부단장 엄주태△공공사업단장 신기방△관리처장 최영억△홍보·지원실장 강상구■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본부장 △선임연구 김중권△정보유통 최희윤△정보분석 문영호△슈퍼컴퓨팅 이지수△기획관리 민재규■한국건설산업연구원 ◇전보 △건설정책연구실장 최민수△건설산업연구〃 권오현△건설관리연구〃 이영환△교육팀장 이종한△출판〃 이형우■한국수출입은행 △수석부행장 박동수■대구은행 ◇부행장급 승진△수석부행장 진병용△부행장보 서정원 박인규 김광수 김희철◇본부장 승진△경북2 이만희△기업금융 이찬희△영업지원 신진희■CJ그룹 ◇승진 [부사장대우]△전략지원팀장 권인태 [부사장대우]△식품연구소장 김태준△홍보실장 신동휘[상무]△제약전략기획담당 박정원△인니좀방공장장 임승호△편의식EBM장 한상욱△신선진천공장장 강재홍△바이오기술연구원 전문임원 신수안△신기술연구센터장 정헌웅 [부사장대우]△경영지원총괄 김기열 [상무]△신규사업본부장 김상임△투썸사업부장 유제혁 [부사장대우]△경영지원총괄 박영암△영업본부장 이종진[상무]△상품사업부장 신시열 [부사장대우]△해외사업총괄 임오규△택배사업본부장 손관수[상무]△택배운영담당 이재성△Asia 중국사업총괄 어재혁△Asia 정보전략담당 박흥선△Asia 베트남법인장 천석범 [상무]△중국사업총괄 임종길△영업본부장 이규 [부사장대우]△경영지원실장 허민회[상무]△전략기획실장 최병환 [상무]△건설본부장 정인곤◇전보△인사팀장 정태영△감사〃 이한국△사업2〃 이준영△제약BU장 강석희△식품〃 윤석춘△경영지원실장 강신호△SCM전략〃 장중진△식품글로벌사업담당 김동준△경영전략팀장 박정훈△인재원부원장 조성형△인사팀장 신영수△전략구매〃 김명곤△심사〃 이정일△사업용식품BU장 조현래△인천1공장장 유종하△식품미생물연구소장 이강표△식품 KAM SU장 박길순△식품기술혁신센터장 겸 소재기술혁신센터장 김근영△식품 조리EBM장 노상규△사료전략기획담당 정근상△식품영업전략담당 이상구△마케팅실장 신재열△제약생산담당 유영호△뚜레쥬르영업1담당 이혁수△유통본부장 박연우△해외사업부문장 겸 Star CJ 운영총괄 서정△운영총괄 조면제△택배전략마케팅담당 김범준△전략기획담당 서장원△운영총괄 이정훈△중국경영지원담당 전진철△중국 E&M지원담당 김성훈◇신규 영입 △식품응용센터장 조윤제△CJmall사업부장 도동회△국제물류사업담당 김영기■KTB자산운용 ◇승진 △투자공학 담당상무 장상기△기획관리팀장 김승범■미래에셋그룹 △미래에셋펀드서비스 사장 하우성△미래에셋자산운용 경영관리부문 대표 권순학△미래에셋자산운용(홍콩) CMO 버나드 림△미래에셋사회봉사단장 조현욱■대한해운 ◇승진 △상무 김칠봉 조용택 안계혁■동아건설 ◇승진 △통합지원실 김훈△토목사업본부 정의영 채기남 오대석△건축사업본부 강경돈 김윤철△경영관리본부 김효중△토목사업본부 박종균 조창현△통합지원실 허형기 ■웅진루카스투자자문 ◇신규 임원 △주식운용담당 장영상△마케팅담당 정구헌■한국NSK㈜ ◇승진 △공장장 이종원△정기부장 김태진■미주제강 ◇전보 △전무 김진석△엠에스메탈 영업2본부장 김무일△미주제강 글로벌전략담당 김재정△성원파이프 기술고문 윤세창△영업본부장 정병욱△국내영업담당 권동근△해외영업담당 이준우◇임원승진 △생산본부장 겸 순천공장장 김정목△통합지원담당 신경철■삼천리그룹 ◇승진△상무 전상호 길형도△이사 윤양노◇승진 및 전보 [이사]△도시가스사업본부 업무지원담당 차봉근△집단에너지사업본부 기술담당 신현우[이사대우]△도시가스사업본부 영업기술담당 김주일△자원환경사업본부 LNG사업담당 이정구△경영지원본부 재경담당 유태봉△〃 인사담당 전병철◇전보 [부사장]△도시가스사업본부장 조한우△에너지기술〃 현치웅△사업개발 TFT 부사장 권오기△전략기획본부장 황성식△경영지원〃 강병일[전무]△자원환경사업본부장 유재권△전략기획본부 전략기획실장 하찬호△〃 대외협력〃 손원현[상무]△중부지역본부장 정희돈△경영지원본부 PI담당 김선민△남부지역본부장 안영창△인천지역〃 이성열 ◇승진△부사장 김달수 ◇승진△전무 김문희 김경일△상무 김상현 정경은 ◇승진△상무 조환철 ◇승진△이사대우 홍창우 ◇승진△상무 김진규 ◇승진△이사 하길용 ◇승진△이사대우 최동주 ◇전보△이사 이용석 ◇전보△상무 김진규■한국도자기 ◇승진 △경영지원·생산담당 민경혁△영업 및 홍보담당 김무성△재무담당 유춘기△경영관리 이완희△데칼사업부 이영희△중앙연구소 김윤수△영업지원부 하걸용 △경리부 임홍규■한국일보 △수석논설위원 정병진 ◇부장△편집1부 이창선△정치부 김광덕△경제부 이성철△산업부 조재우△사회부 김상철△정책사회부 이은호△국제부 고태성△사진부 최종욱△생활과학부(부장직대·부장대우) 장인철△스포츠부(〃) 여동은
  • “淸의 260년 중화지배는 팔기제 덕분”

    ‘북쪽 오랑캐’에 지나지 않았던 만주족이 어떻게 260여년간 ‘위대한 중화’를 지배할 수 있었을까. 그것도 350분의 1이라는 적은 인구로 말이다. 학자들은 보통 그 이유로 이런 설명을 붙인다. 청나라를 세운 만주족은 한인에 동화됐기 때문이라고. 만주족 지배층은 자신들의 상무정신 대신 한인의 통치이념인 주자학을 받아들였기에 한인들의 지지를 받아 국가를 유지할 수 있었다고 많은 학자들은 설명한다. 정설처럼 굳어진 이 학설에 역사학자 마크 C. 엘리엇은 정면으로 반박한다. ‘만주족의 청제국’(이훈·김선민 옮김, 푸른역사 펴냄)에서 그는 이러한 해석은 “중화주의적 시각에 따른 판단일 뿐”이라고 지적하면서, 청나라는 만주족 역사의 연장선에서 이해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그는 만주족이 적절한 방법을 통해 자신들의 민족 정체성을 유지했고, 이를 국가 통치에 활용했다고 본다. 그 ‘적절한 방법’ 중 가장 유효한 것으로 든 예가 ‘팔기제(八旗制)’다. 청태조 누르하치(1559~1626)가 만주족을 통일하며 1601년에 창시한 팔기제는 만주족 사회를 유지하는 강력한 사회제도였다. 만주족은 여덟 개의 집단 중 어느 하나에 소속돼 있었으며, 후에는 만주화된 한인, 조선인 등도 팔기에 포함됐다. 팔기는 기본적으로 17세기 만주족 확장의 바탕이 됐던 군사 조직이지만, 만주-비만주를 가르는 일종의 신분제 역할을 하며 정치·사회·경제에 폭넓은 영향을 미쳤다. 마크 엘리엇은 이 팔기를 통해 구성원들에게 민족정신이 계속해서 주입되고, 이로써 만주족의 정체성이 청나라에서도 유지될 수 있었다고 주장한다. 한인 문화와의 습합(習合)으로 문화적 원형을 지킬 수 없는 상황에서 팔기는 마지막 정체성 유지를 위한 제도적 방어막 역할을 한 셈. 엘리엇은 이 때문에 청황실은 습관적으로 팔기를 ‘국가의 근본’이라고 불렀다고 전한다. 그는 이 청사 연구를 위한 주요 자료로 만문(滿文)사료를 받아들였다. 기존 청사 연구는 주로 중국사 연구의 연장선에서 한문사료만을 근거로 했다. 하지만 한문사료와 만문사료는 같은 역사적 사건을 기술하는 데에도 첨예한 인식 차이를 보인다. 그런데도 기존 연구자들은 만주어·만문 습득의 어려움 등을 이유로 만문사료를 청사 연구에서 제외해 왔다. 일본·유럽 자료까지 포함한 폭넓은 자료와 색다른 시각으로 ‘만주족의 청제국’은 2001년 처음 출간 당시부터 학계의 논쟁을 불러일으켰다. 반발도 심했다. 우선 근대의 산물인 민족성 문제를 전근대 시기인 청나라에 접목할 수 있느냐였다. 하지만 엘리엇은 이 연구성과를 바탕으로 민족성 성립이 청대로 거슬러 올라가 적용할 수 있다는 견해를 제기했다. 그러나 만주족 뿐 아니라 뒤에 한족, 몽골족, 티베트족, 위구르족 등 주변 민족까지 모두 참가한 팔기제를 비단 만주족 정체성 문제로 환원해 볼 수 있느냐 문제는 지금도 계속 논란이 되고 있다. 강병철기자 bckang@seoul.co.kr
  • [서울현대도예공모전] “안팎의 대조적 느낌은 자신 숨기는 우리 모습”

    ■ 대상 이혜진씨 지난해 첫 출품작 ‘투영’으로 우수상을 받은 이혜진(27) 작가는 올해 두번째 도전해 영광의 대상을 받았다. 그는 “작업에만 집중했던 대학원 시절은 잊을 수 없는 즐거웠던 시간이었고, 졸업을 앞두고 이런 큰 상을 받는다는 것이 믿어지지 않고 실감이 나지 않는다.”며 수상 소감을 밝혔다. 지난해 우수상을 받은 이혜진 작가의 작품에 대해 심사위원 권오훈 교수는 “작품이 지난해에 비해 완숙의 단계에 접어들었다.”면서 작품의 완성도를 높이 평가했다. 하나의 얼굴 형상 안에 또 다른 해체된 얼굴이 보이는 ‘Face’는 웅장하고 압도적인 느낌을 주기 위해 높이 140㎝정도로 크게 제작하였으며, 안팎의 얼굴을 각각 따로 제작하여 조립하는 방식을 취하였다. “안팎의 대조적인 느낌은 현대의 일상에서 좀처럼 자신을 드러내지 않는 사람들의 모습이라고 생각해요.” 무표정함으로 때로는 여유로운 표정으로 자신을 방어하려 하지만 그 내면에는 불안감으로 가득 차 있고, 이율배반적이고 계산적인 현대인의 심리적 모순을 상징적으로 표현하려고 했다고 이 작가는 전했다. ■ 우수상 황지혜씨 “제가 만든 바다생물 통해 추억·동심 떠올려 보세요” 조형 부문에서 우수상을 받은 황지혜(27) 작가는 “부족한 것이 많은 저에게 뜻 깊은 상을 주셔서 감사하고, 타지에서 지내는 딸을 위해 항상 기도해주시는 부모님과 이 기쁨을 함께 나누고 싶다.”라며 수상 소감을 전했다. ‘몽환의 海林-그녀를 만나다’는 황 작가의 기억과 감정을 바다생물의 이미지를 통해 재창조하여 주관적으로 표현하였다. 동시에 잊혀 가는 꿈이나 추억들을 아름답게 만들어 사람들로 하여금 자신의 지나간 추억과 동심을 더듬어 보고 싶다고 말한다. 바다는 황 작가에게 아주 중요한 추억의 한 부분이고 상상력을 지니게 할 수 있는 요소이며 끝없는 관심과 동경의 대상이기도 하여 바다에 대한 아름답고 신비스러움을 표현하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 우수상 김선민씨 “반구·타원 기초 도형으로 생성·소멸되는 변화 표현” 세라믹디자인 부문에서 우수상을 받은 김선민(32) 작가는 “개인적으로 올 한해는 많은 것을 새로이 시작하는 어수선한 한 해였는데, 그 마무리를 이렇게 뜻 깊게 할 수 있어서 내년은 더욱더 알찬 해가 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김 작가는 “흙과 함께했던 짧지 않은 시간 동안 흙은 많은 것을 대신해 주었고 가끔은 친구로, 가끔은 조언자로, 또 가끔은 좌절감을 안겨주는 매개체로 변하기도 했지만 언제나 그 좌절감을 극복하게끔 도와주는 것 또한 흙의 몫이었다.”라고 덧붙였다. 작품명 ‘more and more’ 는 무언가 변화되었고, 변화되고 있으며 변화되어 간다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세상 모든 것들은 변화하기 마련. 이런 변화의 중심에는 물리적, 심리적 자극이 존재하고, 이러한 자극들은 인간과 자연을 여러 방향으로 변화시켜나가는 원동력으로 작용한다는 것이 김 작가의 생각이다. 그는 이번 작품에서 “이런 자극을 기본 개념으로 반구, 타원 등 기초 도형의 변화를 디자인해 점점 더 사라지거나 생성되는 변화를 표현하고 싶었다.”라고 전했다. 윤창수기자 geo@seoul.co.kr
  • [서울현대도예공모전] “기술적 완성도 높은 대형작품 많았다”

    ●도자조형 부문 올해는 예년과 비슷한 107점이 출품되어 대상 1점, 우수상 1점, 특선 7점과 다수의 입선작이 선정되었다. 기술적으로 어려운 대형의 작품들이 두드러졌으며 완성도 또한 갈수록 발전하는 느낌을 받았다. 예년과 같이 추상적인 성향의 것이 주를 이루었으나 인체와 기타 사물들을 소재로 하는 작품들도 상당수 출품되어 우리나라 현대도예의 분화작용을 읽을 수 있었다. 대상 수상작인 이혜진의 ‘Face’는 해체되기 시작하는 무표정한 두상 안에 또 하나의 해체된 두상이 존재하는 이중적 구조의 작품으로 현대인의 복잡한 심성을 그려낸 작품이었다. 크기는 물론 완성도 그리고 표현력 등에서 심사위원들의 높은 점수를 받았다. 우수상 수상작인 황지혜의 ‘몽환의 海林-그녀를 만나다’는 유기적인 난형(形)의 기본구조의 표면에 산호나 조개를 연상하게 하는 바다의 생명체를 형상화한 후 치밀하게 붙여 완성한 것으로 견고한 볼륨감은 물론 표면처리의 독특한 감각이 돋보이는 작품이었다. 이외 특선작들에서도 색화장토의 기교적 구사, 타 재료와의 접목, 원료의 물성을 이용한 작품 등 새로운 조형적, 기술적 시도가 이루어졌음을 발견할 수 있었다. ●세라믹 디자인 부문 이 부문이 신설되어 3년이 지난 오늘의 작품들은 아이템이 다양하게 다루어졌고, 다른 재료와 함께 조화를 시도하는 등 해가 거듭될수록 유약이나 장식기법의 수준이 높아지고 있어 앞으로의 발전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총 50점이 출품되어 우수상 1점, 특선 3점이 선정되었다. 우수상인 김선민의 ‘more and more’는 과감한 형태의 다섯 종류 단위체로, 다양한 연출이 가능한 디자인으로 평가 받았다. 특선작은 테이블웨어(식기)를 중심으로 선정하게 되었다. 심사위원장 권오훈 (단국대 도예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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