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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동표 흡수 총력/민주 당권후보들 막판 득표전

    민주당 전당대회를 3일 앞둔 8일 이기택대표와 김상현·정대철최고위원등 당권경쟁에 나선 각후보 진영은 자체적인 판세분석 결과를 토대로 종반 득표점검및 약 20%로 추정되는 부동표흡수를 위한 총력전에 돌입했다. 이대표는 이날 천안 공주등 충남일원과 대구,김최고위원은 전주와 광주 전남일원,정최고위원은 성남 광주 수원 안양등 경기일원에서 각각 개인연설회를 갖고 막판 득표전을 계속했다.
  • 민주 당권주자 막판 득표전/전대 3일전… 연설회·지구당 순방

    【인천=이도운기자】 민주당 당권주자들은 전당대회를 4일 남기고 치열한 막판 득표전에 돌입했다. 대표경선에 나선 이기택대표와 김상현·정대철최고위원은 일요일인 7일 각각 경남과 서울등 수도권에서 권역별 개인연설회를 갖거나 지구당을 순방하며 대의원들을 상대로 11일 전당대회를 향한 득표전을 벌였다. 이들은 특히 자체조사결과 5천8백95명의 대의원 가운데 20%정도가 투표대상을 정하지 못한 부동표로 남아 있다는 분석에 따라 조직원을 총동원,대의원들과의 개별접촉을 강화하고 있다. 각후보진영은 공명선거를 위해 후보간 비방을 삼가고 전당대회 전날 전야제를 갖지 않기로 했음에도 불구하고 인신공격이 끊이지 않고 후보마다 자파대의원 집단투숙과 자금투입등을 계획하고 있어 막판 혼탁상이 우려된다. 이대표는 지난 6일에 이어 7일 경남지역순회연설을 마치고 하오에는 인천에서 대의원들을 상대로 개인연설회를 개최,『강력한 야당을 건설하고 민자당의 개혁을 참된 민주개혁으로 견인해야 한다』면서 자신을 지지해줄 것을 호소했다. 김최고위원은 7일 의정부 수원 성남등 수도권을 돌며 소규모 연설회를 개최,『5년여의 투옥과 수차례의 고문및 17년간의 공민권박탈속에서도 정통야당을 지켜온 용기와 도덕성은 김영삼정권에 맞서 강력한 야당을 건설할수 있는 무기』라고 주장했다. 또 정최고위원은 7일 서울지역 여성대의원과의 간담회,서울 광역및 기초의원과의 간담회등과 함께 인천등 수도권을 순회하며 『지역차별구도를 극복하기 위해 영호남출신이 아닌 새로운 인물을 지도자로 선택해야 한다』며 지지를 당부했다.
  • 민주 15 시 도지부 개편/오늘부터 개인연설회

    민주당은 1일 경남도지부개편대회를 끝으로 전국 15개 시도지부의 개편대회및 대표·최고위원 후보의 합동연설회를 마치고 후보들의 개인연설회등을 통한 본격적인 득표전에 들어갔다. 민주당은 이날 이기택 김상현 정대철후보등 대표출마자 및 최고위원 출마자 11명의 사진과 공약등이 담긴 선거공보를 전국의 지구당에 발송했다. 민주당은 또 전국 2백28개 지구당과 15개 시도지부 개편대회를 통해 지역 대의원의 선출이 마무리됨에 따라 이번주 안에 중앙상무위원과 당무회의 지명 대의원을 포함한 5천9백5명의 전당대회 대의원명부를 확정할 예정이다. 새로 선출된 민주당의 시도지부장 명단은 다음과 같다. ▲서울=박실 ▲부산=노무현 ▲대구=백승홍 ▲광주=조홍규 ▲대전=김원웅 ▲인천=명화섭 ▲경기=이규택 ▲강원=함영회 ▲충남=윤완중 ▲충북=장한양 ▲전남=유인학 ▲전북=이희천 ▲경남=정영모 ▲경북=김말용 ▲제주=강승
  • 민주당 총무경선 3∼4명 나설듯/실세자리 놓고 물밑경쟁 치열

    ◎이철 현총무 비주류 선두주자로/신주류선 홍사덕의원 강력 도전/박상천·박실의원 등도 본격적 세확장 추진 민주당이 총무를 자유경선으로 뽑기로 함에 따라 당권경쟁 못지않게 「실세」총무자리를 놓고 물밑경쟁이 뜨거워지고 있다. 이번에 뽑는 총무는 당내외에서 「독립위치」를 확보할 수 있는데다 차차기 대표주자 경쟁에서도 유리한 고지를 확보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치열한 접전이 예상되고 있다. 특히 총무의 완전자유경선은 여야를 막론하고 우리의 정당사상 처음 있는 일로서 정당민주화라는 측면에서 관심이 쏠리고 있다. 민주당은 지난 3일 대표및 최고위원 선출방식에 대해 논란을 거듭해오다 총무경선제의 채택을 전제로 「분리동시선거」를 받아들이자는 이부영최고위원의 제안에 타협함으로써 이 제도를 도입하게됐다. 20일 현재 총무경선에 출마할 뜻을 직·간접적으로 내비친 의원들은 이철현총무를 비롯 홍사덕·박상천·박실·조홍규·신기하·김대식·채영석·이윤수의원등 9명인 것으로 밝혀지고 있으나 신주류­비주류 양상을 빚고 있는 당권판도에 따라 3∼4명으로 압축될 전망이다. 이들 가운데 박실(서울)조홍규(광주)이윤수의원(경기)등은 이날 서울시지부개편대회를 시작으로 벌어질 시·도지부위원장 선출을 경선총무출마에 앞선 시험대로 삼아 위원장직에도 도전하고 있다. 현재는 신주류쪽의 홍사덕의원,비주류연합쪽의 이철·박실·조홍규의원등 3∼4파전이 예상된다. 우선 꼽히는 사람은 이철 현총무와 홍사덕의원. 이의원은 이달초 최고위원 불출마를 선언하는 자리에서 김상현·정대철최고위원등과의 소위 비주류연합구상을 밝히는 동시에 이대표와의 「결별」을 선언했다. 이 선언은 바로 총무경선참여를 뜻하는 것으로 경선준비를 위해 마포 K오피스텔측과 사무실 임대 계약을 이미 끝냈다.당초 최고위원경선에 출마할 계획이었으나 이대표의 「거부」로 좌절되자 오히려 경선총무로 당내위상을 유지하려는 쪽으로 마음을 굳힌 것이다. 이의원은 성향으로 미루어 「개혁모임」의 지원을 받을 것으로 기대되나 개혁모임 자체에서도 당내민주화를 기치로 다른 주자를 「공천」할 가능성이 있어 결과는 미지수라는 관측이다.즉 이부영최고위원이 총무경선을 들고나온 것은 내심 총무출마자를 개혁모임 자체에서 배출시켜 당체질개선에 앞장서겠다는 의도로 비춰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총무의 가장 강력한 라이벌은 홍사덕의원.홍의원은 영국으로 떠난 김대중전대표를 수행하고 돌아왔고 동교동 직계모임인 「한정회」부이사장을 맡는등 최근들어 눈에 띄게 소속감을 가지려는 인상이다. 이같은 행보는 어차피 과도성격이 짙은 현재의 지도부에서 최고위원을 맡기보다는 차라리 경선총무를 택하는 쪽이 향후 차차세대입지에 더 유리하다는 판단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박상천의원은 현재 도전의사를 분명히 하고 있지는 않으나 정균환·이영권·강철선·김명규·나병선·장준익·최두환·이장희등 의원20명이 참여할 예정인 「민주개혁연구회」(가칭)를 중심으로 현역의원세를 본격적으로 확장,주위 여론를 주시하고 있는 상황이다. 당내에서는 이 모임이 경선총무를 겨냥하거나 당내위상강화를 노리는 사전포석 의미로 받아들이고 있다. 박실의원은 이날 서울시지부 개편대회에서 총무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신민당 시절 대변인,평민당때 수석부총무를 맡은 경험이 있으며 현재 국회 환경특별위원장직을 갖고 있어 총무를 위한 「자격요건」은 충분히 갖춰졌다는 것이 주변의 평이다. 이 밖에 조홍규의원이 전남도지부장에,이윤수의원이 경기도지부장 경선에 각각 뛰어들며 총무경선에의 득실을 재고 있다.
  • 민주,시·도지부 개편대회 돌입/당권경쟁 후보,치열한 득표전

    민주당은 20일 서울시지부(지부장 박실)와 인천시지부(지부장 신용석)를 시작으로 오는 3월 전당대회를 겨냥한 전국15개 시·도지부 개편대회에서의 대표및 최고위원 후보합동연설회에 돌입했다. 오는 25일까지 계속될 시·도지부개편대회에는 이기택대표와 김상현·정대철최고위원등 대표후보들은 물론 최고위원출마후보 12명이 모두 나서 대의원들을 상대로 치열한 세확대경쟁을 펼치게 된다. 민주당은 이번 대회중 시·도지부장경선을 실시,시·도지부조직정비도 병행할 예정이다.
  • 민주,당권경쟁 3파전/이기택·김상현·정대철씨 대표출마

    ◎새달 11일 전당대회 민주당은 19일 대표및 8명의 최고위원등 당지도부 선출을 위한 정기전당대회를 오는 3월11일 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소집한다고 공고,본격적인 당권경쟁에 들어갔다. 민주당은 이를위해 오는 21일까지 대표및 최고위원후보등록을 받는 한편 20일 서울을 시작으로 오는 25일까지 열리는 전국 15개 시·도지부 개편대회를 통해 후보들의 합동연설회를 개최한다. 민주당은 또 이날 당무회의를 열고 이번 전당대회 대의원을 총 5천9백5명으로 잠정 확정했다.이밖에 후보기탁금은 대표출마자의 경우 1억원,최고위원출마자는 2천만원의 특별당비를 납부토록 결정했다. 또 그동안 논란을 벌여온 최고위원정수문제를 논의,찬반표결 끝에 이번 전당대회에 한해 대표 1인과 최고위원 8인을 선출하되 대표는 단기명,최고위원은 4인연기명으로 선출토록 의결했다. 민주당은 그러나 차기전당대회부터는 대표 1인,최고위원 6인이내로 구성키로 했다.또 대표최고위원은 대의원 재서고가반수이상으로 선출키로 하고 차기전당대회 시기는 95년 5월로 명시하되정치적 상황에 따라 2∼3개월 앞당길 수 있도록 했다. 현재 대표에는 이기택대표와 김상현·정대철최고위원등이 3파전을 보이고 있으며 최고위원 경선에는 김령배·조세형·김정길·박영숙·김원기·이부영최고위원과 유준상·신순범·한광옥·안동선·권로갑의원및 노무현전의원등 12명이 나서고 있다.
  • 민주당권 경쟁 세 후보 출마의 변

    ◎“지역당 극복… 차기대권 도전할터”/이기택/“강야 만들기·킹메이커역에 최선”/김상현/“개혁 충족할 젊은세대로 교체를”/정대철 민주당이 19일 새 지도부를 선출하는 전당대회 개최를 3월11일로 정식공고하자 이미 뜨거운 각축전을 벌여왔던 이기택대표와 김상현·정대철최고위원 등 3명에 출마선언 기자회견을 갖고 당권경선에 본격 돌입했다.이번 당권에 도전하는 세 후보들로부터 「출마의 변」을 들어보았다. 『왜 대표경선에 나서는가』라는 질문에 대해 이대표를 비롯 김·정 두 최고위원등 세후보는 모두 『당내 체질을 민주적으로 개선하고 「강여」에 맞서는 강한 야당을 만들기 위해서』라고 대답한다. 당내 민주화를 이뤄내고 수권정당으로 거듭나기 위해서 당은 각기 자신들이 필요로 한다는 주장이다. 그러나 자신이 되어야한다는 당위론에 대한 설명은 3인3색이다.이대표는 「순리론」,김최고위원은 「후보­당권분리론」,정최고위원은 「세대교체론」을 각각 앞세우고 있다. 우선 이대표는 『야당통합정신에 따라 대표를 맡는 것은 당연한 순리이며 바로 이것이 김대중전대표의 뜻』이라며 이른바 「김심」을 내세운다. 이대표는 한걸음 더 나아가 『지난 대선때 지역정당·「색깔론」으로 졌는데 당권을 「호남출신」에게 또 맡겨서는 진정한 국민·정책·수권정당으로 태어나기 힘들다』고 주장한다. 이에 대해 김최고위원은 『김영삼차기대통령과 당당히 맞설 수 있으며 민주당의 「법통」을 이을 사람은 바로 나』라면서 『민추협을 창립하고 2·12선거혁명을 끌어낸 경륜을 살려 강력한 야당을 만들 수 있는 사람도 유일하게 나』라고 내세우고 있다. 이대표도 이에 맞서 『지도력이 약하고 차기대통령이 영남사람이라 야당당수가 힘들 거라는 주장은 근거없는 억측』이라고 반박하고 『대통령은 국민을 위해 얼마만큼 잘 할 것인가를 기준으로 뽑듯이 차기대통령과 지역이 같아서 안된다는 주장은 통합정신에도 위배되는 것』이라는 입장이다. 반면 정최고위원은 『당풍쇄신을 통한 내부개혁을 이루지 못한다면 집권여당을 견제할 수도 없고 정권교체는 영원히 불가능해진다』면서 『국제적시대에 부응하는 미래지향적인 민주정당을 위해서는 젊고 개혁적인 사람에게 기회를 주는 것이 당연하다』는 논리이다. 정최고위원은 『영·호남대결구도라는 망국적 지역색을 없애기 위해서는 중부권의 인사가 당을 꾸려야한다』면서 『지역개념에서 떠나 있고 젊고 개혁정신을 충족하는 사람이 누구겠느냐』며 세대교체론이라는 기치를 앞세우고 있다. 이들 세후보가 들고 나올 정권교체 전략도 각기 차이가 있다. 이대표와 정최고위원은 대권은 당내인사에서 나와야하며 여건이 닿는다면 차기대권에 도전한다는 계산이다.그러나 김최고위원은 『당권을 잡은 사람이 대권후보까지 가져가면 당내에는 끊임없는 소모전이 계속돼 결국 실패한다』고 주장한다.따라서 권력지향의 정치행태를 벗어나 합리적인 정치문화를 창출하기 위해서 필요한 것이 외부인사를 영입하자는 소위 「킹메이커론」이다. 이에 대해 이대표는 『야당의 최대 목표가 정권교체라면 김최고위원의 이 주장은 자신감이 결여되고 미흡한 주장』이라면서 정최고위원의 세대교체론에 대해서는 『내가 바로 4·19세대이며 「한자세대」의 막내이며 「한글세대」의 맏형격인 나만이 무리없이 정통야당을 국민정당으로 거듭나게 할 수 있다』고 반박한다. 정최고위원은 『기회가 주어지면 대권에 도전해볼 생각』이라면서 『이제는 젊고 패기있고 활기찬 세대가 정치전면에 나서야한다는 것은 국민적여망』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당의 운영방식과 전략은 조금씩 다르지만 이들 모두는 민주당이 강한 국민정당,정책정당,수권정당으로 거듭나게 하는데 한결같이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이대표는 『대여투쟁과정에서 한번도 약해본 일이 없는 나로서는 당내 민주화를 실현하고 색깔과 지역성을 극복시킴으로써』,김최고위원은 『전당대회에서의 공정한 지도부선출과 결과승복,당내민주화와 과학화,여러 계파의 융합을 통해서』,정최고위원은 『내부적 제도개혁,재정운영의 공개화,당운영의 과학화,지역패권주의의 청산등을 통해서』 각각 강력한 국민정당으로 거듭날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 당권가도는 호남과 영남대의원의 구성비가 7대3이라는 말이 떠돌고 있고 당에서 추진하는 선거공영제가 무색할만큼 금품수수의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어 이번 전당대회를 계기로 국민정당으로 거듭나기 까지에는 걸림돌이 많다는 지적이다.
  • 민주 당권경쟁 본격화/오늘 전당대회 공고/내일부터 합동연설회

    민주당은 19일 전당대회개최(3월11일)가 공고됨에 따라 이기택대표를 비롯한 당권경쟁주자들이 공식 출마선언을 하고 이어 시도지부 합동연설회도 착수,대의원을 상대로한 득표전에 돌입한다. 당대표출마후보자들인 이대표와 김상현·정대철최고위원은 공고일인 19일 상오 기자회견을 통해 출마선언을 할 예정이다. 시도지부개편대회와 함께 실시되는 후보합동연설회는 20일 서울 인천을 시작으로 ▲21일 광주 전북 경북 ▲22일 강원 충남북 ▲23일 부산 ▲24일 경기 ▲25일 대구등의 순으로 열린다.
  • 「차기 청와대진용」 정치권 반응

    ◎“인물 참신… 문민시대 걸맞다”/청와대 민자당/“균형감각 갖췄다” 긍정평가/민주당 국민당 김영삼차기대통령이 17일 내정,발표한 새 청와대진용에 대해 현청와대 비서실과 민자·민주·국민등 3당은 모두 문민시대에 걸맞게 균형감각을 갖춘 인사라고 평가하고 있다. 특히 민주·국민당등 야권은 이번 인사가 앞으로 야당과 조화를 이룰수 있는 인사들로 이루어졌다고 대체로 환영하는 분위기이다. 청와대 ○…차기청와대 비서실 인선내용에 대해 『매우 잘 됐다』는 반응. 김중권정무수석은 이날 아침 일찍 김차기대통령의 최창윤비서실장으로부터 인선내용을 통보받았다면서 『실질적으로 일할 수 있는 인사들로 진영이 갖춰진 것으로 보인다』고 호평. 김수석은 이날 이같은 통보내용을 곧바로 노태우대통령에게 보고한뒤 정해창비서실장 주재로 열린 수석비서관회의에도 전달. ○…대다수 청와대 관계자들도 「참신하고 개혁지향적」이라고 평가하면서 『새진영 면면에서 김차기대통령이 고심한 흔적을 읽을 수 있다』고 언급. 일부 관계자들은 수석비서관급 지위가 차관급으로 하향평준화된 사실을 들어『상대적으로 내각의 위상강화를 예고하는 것이 아니겠느냐』고 분석. ▷민자당◁ ○…김영삼차기대통령의 청와대비서진 인선내용에 대해 『이번 인선은 「YS식 인사」의 전형을 다시금 유감없이 발휘했다』는 반응과 함께 『점수를 매기자면 A급에 해당된다』고 환영의 뜻을 표했다. 당의 한 고위당직자는 『비서실장과 수석비서관들의 면면이 김차기대통령의 의중을 알고 그 뜻을 전달할수 있는 인물로 짜여졌다』면서 『앞으로 청와대비서실은 문민정부의 성격을 그대로 대변할 것』이라고 호평했다. 그러나 이날 인선은 극도의 보안이 유지된채 전격적으로 단행된만큼 당사자는 물론 당3역등 고위당직자들도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김차기대통령은 김양배행정수석·정종욱외교안보수석·박상범경호실장내정자등 일부 당외 인사들에게는 사전에 『같이 일해보자』며 간접적으로 언질을 주었으나 그외 주변사람들에게는 일체의 귀띔도 없었다는 후문.그러나 사전 언질을 받았던 인사들도 구체적으로 어떤직책이며 언제 인선되는지에 대해서는 전혀 알지못해 모두 방송뉴스를 보고 임명사실을 확인.특히 김행정수석내정자의 경우는 전주에 성묘를 갔다가 임명사실을 듣고 이날 급거 상경. ○…비서실장으로 임명된 박관용의원은 당초 이날 지역구행사를 위해 부산에 내려갈 예정이었으나 갑자기 발표사실을 통보받고 당사로 출근.박의원은 기자들에게 『수석들 명단을 보여달라』고 요청해 누가 같이 일할 사람들인지 사전에 전혀 몰랐던 눈치.박의원은 이에앞서 16일 밤 서교동자택에서 『아직 아무것도 통보받은바 없지만 비서실장은 김덕용의원 아니면 나 아니겠느냐』고 언급해 「감」은 잡고 있었음을 시사.특히 『한달전쯤 김차기대통령이 「보궐선거를 치르기엔 서울보다 부산이 낫지 않겠느냐」고 말씀하신 적이 있다』고 소개하기도. 이와는 달리 민정수석으로 임명된 김영수의원은 지난 13일 업무보고때 처음 같이 일했으면 좋겠다는 취지의 언질을 받았다고 소개.또 정외교안보수석내정자도 지난 주말 미국 워싱턴에서 귀국통보를 받고 황급히 귀국.그는 이날아침 상도동에서 김차기대통령과 조찬을 함께해 한때 비서실장에 임명되는것이 아니냐는 추측을 낳기도. 김행정수석내정자의 경우는 지난 15일 처음 김차기대통령과 만났으며 이 자리에서 귀띔을 받은 것으로 확인돼 눈길.또 의전비서관으로 임명된 김석우아주국장은 지난 88년 김차기대통령이 통일민주당 총재로서 일본을 방문했을때 일본정세와 한·일관계에 대해 브리핑을 한 인연이 있으며 그때부터 눈여겨 봤다는 것.한편 박재윤경제·이경재공보·홍인길총무수석내정자등 기존 비서실에서 발탁된 인사들에게는 김차기대통령이 보안상 사전에 알리지 않았다는 후문. ○…김차기대통령은 이날 인선과 관련,김종필대표에게는 16일 밤 발표사실을 짤막하게 사전통보.그러나 그외 인사에게는 일절 함구.한편 이날 당사에서 자신들이 명단에 들어있지 않음을 확인한 일부 특보 및 보좌역들은 출근 직후 모두 사라져 실망감을 표시. ▷민주당◁ ○…청와대비서진에 대한 인선에 대해 『측근 인사를 대거 기용,개혁의지의 후퇴를 우려한다』는 박지원대변인의 논평을제외하고는 지도부 대부분이 『균형감각을 갖추었다』며 환영하는 분위기. 이기택대표는 비서실장으로 내정된 박관용의원이 과거 자신의 보좌관 출신이었다는 점을 의식,인선에 대한 언급을 자제하는 모습이었으나 대체로 만족스런 표정. 김상현최고위원도 『균형감각이 있는 인사』라고 평가한뒤 『특히 박비서실장 내정자가 합리적이고 정치력이 뛰어나 야당과 조화를 이룰수 있을 것』으로 기대. 정대철최고위원은 『의회정치가 발전되는 방향으로 대통령을 보좌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고 김정길최고위원도 『박비서실장 내정자가 대통령과 같은 지역 출신이라는 점이 문제이긴 하나 과거 야당생활을 오래했다는 점에서 원만한 여야관계 도모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며 긍정적인 평가. ○…민주당은 이번 청와대 인선으로 미루어 향후 각료임명에 있어서도 문민시대에 걸맞는 인사들이 다수 진출하지 않겠느냐고 분석하기도. ▷국민당◁ ○…새정부의 청와대 비서진발표와 관련,『대체로 참신한 인물로 고르려한 느낌이 든다』고 긍정반응을 보이는등 대여 유화제스처를 계속. 변정일대변인은 이날 『청와대비서진은 차기 정부구성의 일부이므로 그것만 갖고 논평을 하기는 힘들다』면서 『그러나 전반적으로 참신한 인물인 듯한 인상을 준다』고 평가. 변대변인은 『대통령비서실은 대통령의 의사를 가장 옆에서 접하고 그것을 전달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는만큼 새비서진들이 국민기대에 부응해야할 것』이라고 충고.
  • “국민당 침몰중”…정계개편 가시화/소속의원 동향과 민자·민주 반응

    ◎정주영씨 겨냥해 “사기당한 느낌”/국민/정치공작설 경계속 느긋한 자세/민자/“양당구도 기정사실” 영입 본격화/민주 정주영 전대표의 탈당에 이은 소속의원들의 무더기 탈당으로 국민당의 와해가 초읽기에 들어가 정계개편이 불가피해졌다. 국민당은 속수무책으로 우왕좌왕하고 있는데 비해 민자당은 느긋한 자세로 국민당 탈당의원들에 대한 선별영입 쪽으로 입장을 정리해가고 있고 민주당도 사태를 주시하며 탈당의원들을 받아들이기 위한 물밑작업을 펴고있다. ▷국민당◁ 정주영 전대표의 탈당으로 심각한 동요를 보이던 이른바 「왕당파」의원들은 이날 탈당한 차수명·원광호의원에 뒤이어 정몽준의원의 탈당이 시간문제로 전해지자 걷잡을 수없이 무너지고 있다. 더욱이 정·차의원의 탈당이 「정전대표의 지시」라는 소문이 나돌면서 당의 와해가 가속화되고 있는 실정이다. 김범명·김두섭·박제상의원이 15일 탈당을 공공연히 흘리고 있으며 이는 「정전대표의 뜻」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이건영·문창모·최영한의원등 전국구의원들도 『창당때부터 같이 행동한 사람들과 같이 행동하겠다』며 이들에 뒤이어 탈당할 것임을 시사했다. 정의원은 당초 이날 차의원과 함께 탈당할 것으로 알려졌으나 예상외로 당내반발이 심하자 이를 연기하고 14일 예정에 없던 말레이시아로 떠난다. 이는 정전대표의 탈당종용설에 대한 부정적 여론때문으로 분석된다. 이들외에 김해석·송광호·김진영의원도 조만간 탈당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김효영사무총장·김정남총무·윤영탁정책위의장·변정일대변인등 당4역과 조순환·정주일·조일현·손승덕의원등은 일단 관망자세를 보이고 있으나 급속한 와해에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특히 김총무와 윤의장은 『정전대표의 탈당종용설이 사실이라면 이는 정전대표의 오판』,『마치(정전대표에게) 사기당한 느낌』이라는 등 격렬히 정전대표를 비난했다. 이들은 상황을 보아가며 탈당할 것인지 잔류할 것인지 결정하겠다는 입장이다. 정장현사무부총장은 본인의 부인에도 불구하고 정전대표 탈당에 따른 잔무처리가 끝나면 탈당할 것이라는 추측이 끈질기게 나돌고 있다. 양순직최고위원과 이자헌·한영수·박철언·김용환·유수호·김복동·박구일의원등 입당파는 일단 당을 사수한다는데 의견을 같이 하고 있다. 이들은 당의 존속을 위해서는 정전대표의 6남인 정몽준의원의 잔류가 필수적이라고 판단,탈당을 적극 만류키로 했다. 이들은 정의원의 잔류여부에 관계없이 이미지가 크게 실추된 국민당 간판을 내리고 새로운 당명으로 출발하는 방안도 신중하게 검토하고 있다. ▷민자당◁ 국민당 와해공작설에 특히 신경을 쓰면서 『처음부터 태어나지 말았어야 할 정당이었던 만큼 이제 정상으로 돌아가는 것이 아니냐』는 반응. 김영구사무총장은 이날 『우리당에서 국민당에 대해 사전에 어떻게 했다는 것은 천부당 만부당한 일』이라고 펄쩍 뛰고 국민당을 탈당한 의원들을 받아들일 것인지에 대해서도 『아직까지 제의를 받은적은 없지만 입당허용여부는 고위당직자회의등에서 입장을 정리하게 될 것』이라고 언급. 김용태원내총무도 공작설과 관련,『끝이 다 보이는데 머리가 빈사람이 아니라면 그런일을 할리가 있겠느냐』면서 『잘되면 자기탓,잘못되면 집권당에 뒤집어 씌우려는 것이 우리의 정치풍토』라며 일축. 김총무는 탈당의원들의 민자당 입당 가능성에 대해서도 『25일이면 집권당이 되는데 우리당도 값을 좀 쳐줘야 되는 것이 아니냐』면서 『과거처럼 우리당에 들어오는 의원이 마치 시혜를 베푸는 것같은 모습은 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해 「선별입당」시킬 입장음을 시사. 김총무는 특히 정주영전국민당대표가 6남인 정몽준의원에게 민자당에 입당해 신한국 창조에 동참하라고 지시했다는 보도와 관련,『그런 소리는 필요하면 끌어들이고 그렇지 않으면 버리는 상술적 정치인만이 할 수 있는 것』이라면서 『민자당이 정전대표의 지시대로 입당여부를 결정하는 당이란 말이냐』라며 불쾌감을 표시. 황인성정책위의장도 『정당이 탄생하면 오랫동안 발전하면서 국가와 민족을 위해 공헌을 해야하는 것인데 1년만에 없어지는 것은 국민을 혼란스럽게 하고 국력을 낭비하는 것으로 바람직 하지 않다』고 밝히고 『그러나 기업을 경영하는 사람들이 갑자기 정치에 뛰어드는 것은 그 결과가 성공적일 수 없다는 교훈을 남겼다는 점은 의미가 있다』고 피력. ▷민주당◁ 국민당이 급속한 해체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데 대해 탈당한 정주영 전대표가 현대그룹의 살길을 찾기 위해 민자당측과의 사전교감 아래 소속의원들의 탈당을 조장하고 있다고 보고 있다. 특히 선거법위반혐의로 불구속기소된 정전대표가 자구책으로 국민당을 희생시키려하는 것이라고 분석. 이에따라 민주당은 『같은 야당으로서 우려한다』는 동정적 시각을 바꿔 『정전대표가 경제도 어려우니 신한국 창조를 위해 소속의원을 탈당하라고 종용하는 것은 또다시 국민을 기만하는 행위』라고 강력하게 비난하고 나섰다. 민주당은 그러나 국민당의 와해로 어차피 정국이 민자·민주당의 양당구도로 갈수밖에 없다고 보고 국민당 소속의원에 대한 영입작업에 나서 김상현·정대철·김령배최고위원과 이철총무등이 국민당의 양순직·한영수·박철언·박제상의원등과 접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기택대표는 이날 『국민당이 원내 교섭단체를 유지하기 어려울 것같다』고 전망하고 『거대한 여당에 맞서기 위해서는 유능한 인사가 야당에 모여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 각료추천 의뢰와 거절 배경

    ◎“화합정치 펴기위한 순수의도”/민자/“전향적 제의지만 진의에 의문”/민주 김영삼차기대통령이 10일 민주당에 대한 각료추천을 제의한 것은 그가 의회에서 성장한 의회정치인으로서 문민시대에 걸맞은 새로운 국정운영 방식을 펼쳐보이겠다는 의지의 표명이라고 볼수 있다. 특히 새정부 총리 추천을 의뢰한 것도 화합과 신한국창조에 여야가 함께 동참해야 한다는 뜻이라는 분석이다. ▷민자당◁ 한 의원은 대선을 앞두고 김차기대통령이 의회를 떠나던 때의 태도를 예로들며 「순수한 의도」임을 강조했다.오랜 야당생활과 자신의 텃밭인 의회에 대한 남다른 표현일 뿐이라는 것이다.정치적 득실이나 의례적인 차원에서 나온 정치적 판단은 아니라는 설명이다. 현 단계에선 선거 후유증에서 벗어나 국민대화합을 이루려는 의도에서 출발했을 거라는 분석이 더욱 설득력을 갖는다는게 이들의 공통된 의견이다. 또 그동안 비공식 채널을 통해 야당인사들과 접촉,각료 추천을 의뢰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이번 제의를 하기전에도 김차기대통령의 한 측근이 야당의 당직자와 만나 수락 여부를 타진,긍정적인 대답을 들은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러한 정황들은 김차기대통령이 실현 여부와 상관없이 이번 제의가 앞으로 화합의 정치를 펴나가겠다는 방증인 셈이다.이와관련,김용태총무는 『진정한 화합정치를 실현하고 축제 분위기속에서 새정부를 출범시키자는 뜻에서 제의를 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런 점에서 김차기대통령의 이번 제의는 향후 그의 국정운영 방식을 엿보게 하는 주요한 대목의 하나라 볼 수 있다.국민당은 제의 대상에서 제외한 것도 그 중 하나이다. 민자당에서는 앞으로 있을 조각에서 김차기대통령의 이번 제안의 동기가 드러나게 될 것으로 보고있다.정치적 동기가 없음을 입증하는데 자신있다는 얘기이다. 한 측근의 『김차기대통령은 주요 부처와 핵심 직책에 비판적 인사와 호남인사의 기용을 구상중인 것으로 알고있다』는 전언이 이를 잘 뒷받침해주고 있다. 어쨌든 김차기대통령은 이번 제의로 국민적 기대감을 충족시키는데 성공하는등 잃은게 없다는 것이 정가의 공통된 견해이다. ▷민주당◁ 김영삼차기대통령의 각료추천 제의가 「대국민용 제스처」에 불과한 것이지 실제로 개혁의지를 담은 것이라고 볼 수 없다면서 거부의사를 분명히 했다. 민주당이 이렇게 나온 것은 대통령제하의 야당각료 참여가 우선 국정운영에 있어 정치적인 책임한계가 모호하고 야당인사 1∼2명의 참여가 야당이 주장하는 「거국내각」의미를 살릴 수는 없다고 보고 있기 때문이다.화합과 개혁의지를 담으려면 자치단체장선거,대선기간동안의 야당에 대한「용공음해」부분에 대해 해명및 사과가 있어야한다는 주장이다. 당 일각에서는 그러나 『개혁시대에 동참하고 민주당이 거듭나기 위해서는 대국적 견지에서 제의를 받아들여야 한다』면서 진의를 알아본뒤 긍정적인 검토가 필요하다는 견해도 보였다. 이날 최고위원 회의에서는 대부분의 참석자들이 제의과정이나 방식으로 볼 때 『진실성이 없으며 「쇼」에 불과』하다고 주장하고 야권인사의 각료참여에 앞서 김차기대통령의 개혁의지 천명,비민주 법률개폐,대선때의 앙금마무리가 선행돼야 한다고 못박았다. 이기택대표는 『차기대통령이 야당에 각료추천을 의뢰한 것은 헌정사상 처음있는 일로 전향적』이라고 평가하면서도『대선때의「갈등」이 해결되지 않고 있고 김차기대통령의 개혁의지가 먼저 표명되지 않는한 받아주기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다 최고위원들도 『단체장선거,악법개폐,용공시비의 해결없이 장관 몇자리를 줘 포용력을 보이려는 계략』(김상현),『대통령제이고 김차기대통령이 책임지고 국정을 운영해야하는 관점에서 온당치 않다』(조세형),『제의방법이나 내용으로 볼때 제1야당을 대하는 태도가 아니다』(김원기),『김차기대통령의 개혁의지가 선행돼야 한다』(김정길)고 주장했다. 그러나 실제로는 김차기대통령의 제안을 책임지고 받아들일만한 리더십이 정리되어 있지 않고 있는데다 제안을 받아들일 경우 어느 누구도 야당의 생리상 「선명성시비」를 감내하기 어렵다는 점이 제안거부의 속뜻이 아니겠느냐는 분석이다.특히 지도부 개편을 앞두고 있는 민주당으로서 어느 누가「짐」을 지게 될 경우 이같은 시비로 자칫 경선에서 불리한국면에 쉽게 빠질 수 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 “은퇴라니…” “탈당하겠다…” 국민당 동요/정씨 은퇴 반응

    ◎“오랜 방황종지부… 지극히 당연한 일”/민자/긍정 평가속 국민당의원 향배 주시/민주 정주영국민당대표가 9일 전격적으로 정계은퇴선언을 하자 국민당에서는 『믿을 수 없다』며 당황해하는 표정이 역력했고 일부의원들은 『정대표의 당무복귀를 설득해야 한다』는 주장을 펴는가 하면 또다른 의원들은 『탈당하겠다』는 등 정대표없는 당의 진로에 대해 극심한 불안감을 나타냈다. 민자당은 『경제인이 경제에 전념하겠다는 것은 당연한 일이며 매우 다행스럽다』고 환영의 뜻을 표시했으나 향후 국민당의 진로등 정계재편 움직임에 대해서는 입장표명을 유보했다. 민주당은 정대표의 은퇴를 충격으로 받아들이면서도 국민당와해여부및 소속의원들의 향배등 야권에 미칠 영향등을 예의분석하는 반응을 보였다. ▷국민당◁ 정대표가 이날상오 국민당 의원총회에서 정계은퇴선언을 분명히 했음에도 소속의원들은 정대표가 1선후퇴를 한것이지 정계은퇴선언을 한것이 아니지 않느냐며 애써 당황하는 모습을 감추려는 기색이 역력. 특히 양순직최고위원주재로 열린 대책회의에서는 김효영사무총장·김정남총무등 당직자전원이 이날하오 정대표가 머무는 울산으로 내려가 복귀설득을 하기로 결정 했으나 정대표가 비서를 통해 『다른데로 옮긴다.만날 생각이 없으니 오지말라.11일쯤 상경해 기자들과 만나 얘기하겠다』고 전해와 지방행을 취소하는 등 우왕좌왕하는 모습도 보였다.국민당의원들은 이날 정대표의 은퇴를 기정사실화할 수 없다는 분위기속에서 당면문제 해결등 당의 결속을 강조했으나 송광호·송영진의원등은 탈당의사를 발표하는 등 당내동요를 반영. ▷민자당◁ 박희태대변인은 정대표의 은퇴와 관련,『정도로 돌아간 것』이라면서 『오랜 방황으로 풍랑도 많았지만 이제 모든것이 제자리로 돌아가게 됐다』면서 「정대표의 은퇴를 사필귀정」으로 받아들이는 민자당의 공식입장을 발표. 박대변인은 그러나 정대표의 사법처리여부에 대해서는 『현재로서는 당의 공식회의를 거치지 않았기 때문에 무엇이라고 말하기 어렵다』고 밝혔고 국민당와해여부나 정계재편전망에 대해서도 『아직 말할수 없는것 아니냐』며 언급을 유보. 민자당당직자나 소속의원들은 정대표의 은퇴를 환영하는데만 초점을 맞추며 향후 정국에 대해서는 대부분 언급을 회피. 김종필대표는 『지극히 당연한 일 아니냐』며 짤막하게 촌평했고 김용태총무는 『있어서는 안되는 일이 이제 정상을 되찾아 원점으로 돌아간 것』이라고 평가. ▷민주당◁ 정대표의 은퇴를 충격으로 받아들이면서도 벌써부터 국민당의 장래와 소속의원들의 향배에 관심을 기울이며 일부의원의 영입문제에 신경을 쓰는 모습. 이기택대표는 『아직 정확한 의도를 몰라 무어라 말할 수 없다』고 공식논평을 자제하며 신중한 태도. 김상현최고위원은 『정대표는 정부·여당의 무차별탄압속에서도 총선과 대선에서 군사정치문화를 몰아내려고 나름대로 기여한 인물이며 다시 경제계에 복귀,경제난 타개에 기여하기 바란다』고 긍정적인 반응을 보인뒤 『민주당의 문호는 개방되어 있다』면서 국민당소속의원 영입을 겨냥.
  • 민주 당권경쟁/주류·비주류 맞대결국면/3파전양상서 판도변화

    ◎이철총무 반이기택기치 내세워 향후변수로/김상현·정대철의원 연대설속 난기류 가속 민주당내 당권경쟁 양상이 3파전에서 점차 주류와 비주류의 대립구도로 바뀌고 있다. 이같은 양상은 지난달 권노갑의원등이 「한정회」를 만들어 이기택대표를 지지하면서 나타나기 시작,2일 이철총무가 최고위원 불출마선언과 함께 반리기택 입장을 분명히 하면서 가속화되고 있다. 그러나 일부 최고위원 출마예상자들의 대표후보에 대한 지지 입장이 각자의 계산에 따라 수시로 변화하고 있는데다 몇몇 모임 역시 내부의 강한 반발에 부딪혀 당초 의견을 철회하는등 극심한 혼돈상태에까지 이를 조짐이다. 따라서 당권의 향배는 사사로운 후보자간 합종연형에 따른다기보다는 누가 6천명에 가까운 대의원에 대한 조직장악력이 튼튼한가에 달려있다고 볼 수 있다. 그러나 이철총무가 이날 최고위원에 출마하지 않기로 하면서 『몇몇사람과의 연대를 통해 현 지도부를 대폭 개편하는데 몸을 던지겠다』고 한 것은 향후 이대표와 동교동직계와의 연합구도에 대항하는 비주류형성에 기폭제로 작용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이총무는 『나는 민주당계보이지 이기택계보는 아니다』라면서 반리기택입장임을 분명히 한 뒤 『지역·인물 중심의 계보정치를 청산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이총무의 이 발언은 이대표를 제외한 나머지 대표후보,즉 정대철·김상현최고위원과 이대표측에 대응하는 비주류를 묶는데 자신이 주도적 역할을 하겠다는 것으로 풀이되고 있으나 성과는 미지수이다. 「이대표를 미는 것이 김전대표의 뜻」이라는 입장을 표명한 「한정회」도 이날 발기인 모임을 갖고 이번 전당대회에 대한 입장을 모으려 했으나 『누구 한사람의 선거를 위한 기구가 아니다』『권로갑의원의 이대표지지 발언을 개인적으로 국한하자』는 쪽이 우세,결국 뚜렷한 입장을 정리하지 못했다. 특히 최고위원 경선출마자인데다 아직 대표출마자에 대한「선호」입장을 정리하지 못한 김원기·김령배 현최고위원이 이 모임에 가담했고 김상현최고위원 역시 측근을 통해 참여의사를 타진하고 있어 당초 모임의 의도였던「이대표­동교동직계연합」구도가 크게 희석될 가능성마저 높아지고 있다. 이 모임에 김상현최고가 참여하고 모임 성격논쟁이 가열되면 「한정회」라는 범신민계의 모임이 어느 후보를 당선시키는 데 별다른 역할을 하지 못할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김상현최고위원의「참여 기도」는 바로 이같은 특정후보 지지 움직임을 사전에 막아보자는 것으로도 풀이되고 있다. 이날 발기인 모임에는 홍사덕·권로갑·한화갑의원등 현역의원 21명이 참석했으며 모두 43명의 현역의원이 입회를 한 것으로 나타나 당초 계획한 1백여명 안팎의 지구당위원장 참여는 무난할 것으로 주최측은 밝혔다. 이런 가운데 주목되고 있는 것은 김상현최고의원의 행보. 김최고위원측도 「한정회」에 버금가는 모임을 곧 발족시킬 계획인데 현재 신순범·신기하의원등 의원 30여명의 서명작업을 이미 마쳤으며 모두 80여명안팎의 지역구위원장을 끌어들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김최고위원은 특히 같은 대표경선자인 정대철의원과 「상황연대」를 펴기로 합의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 이는 이대표가 1위 득표를 하면서도 대의원 과반수득표에 실패할 가능성이 높다는 전제하에서 3위득표를 한 사람이 결선투표에서 표를 몰아주자는 것이다. 그러나 「세대교체」의 기치를 든 정최고측에서는 김상현최고와의 연대가 과연 실익이 있겠느냐고 회의를 표시하는 쪽이 주류를 이루고 있어 김최고와의 연대는 「선언」에 그칠 가능성이 크다. 이날 김최고와 정최고가 최고위원회의까지 빠지면서 각각 전남지구 3개 지구당개편대회에 참석,「밑바닥 표훑기」에 들어간데서 보듯 현재 두후보는 연대모색과는 별도로 저인망식 득표작전에 더 비중을 두고 있다. 「개혁모임」을 주도하고 있는 이부영최고위원의 행보도 큰 관심거리중의 하나.이최고는 1일과 2일 대표및 최고위원 선출방법을 결정짓기 위한 최고위원 간담회에서 당초 「선최고위원 선출」이란 입장에서 다소 후퇴,절충안으로「조건부 분리동시선거안」을 내놓았다.이최고는 총무경선,사고당부 3개월내 수습,최고위원8명 연기명 투표방식 조건이라면 대표와 최고위원을 분리해서 뽑되 동시에 선거하는데 찬동하겠다는 것이다.당 안팎에서는「선최고」와 「선대표」선출 방식을 둘러싸고 이대표와 최고위원 사이에 한달가량 팽팽한 대립 양상을 빚고 있는 시점에서 이 절충안은 결국 이대표의 입지를 강화시켜준 것이라고 보고 이대표와 이부영최고위원 사이에 모종의「합의」를 본 것이 아니냐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그러나 이최고의 안과는 관계없이 「개혁모임」자체도 지역주의,노선갈등,후보지지문제로 홍역을 치르고 있는 입장이어서 「연합」을 위한「구매력」이 출마자들 사이에 점차 떨어지고 있는 실정이다. 경선판도는 결국 주류와 비주류사이에서의 힘의 논리에 따르겠지만 선두주자인 이대표진영,김상현최고진영 모두가 안심할 수만은 없다는 것이 현재의 분위기다.
  • 민주당 3개계파로 재편 조짐/「한정회」태동 계기로 본 그룹별 동향

    ◎주도권 겨냥… DJ직계 대거 참여/한국정책개발연/「중도」표방속 전대앞두고 세 결집/정책연구모임/당내 진보세력 「개혁모임」움직임도 변수로 김대중 전대표가 정계를 은퇴하고 영국으로 떠난 이후 민주당내 소계보 모임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이 모임들은 우선 3월전당대회를 앞두고 공개적으로 대표경선자를 지지하거나 자체최고위원 경선자를 내는등 당권경쟁에 적극 가담할 태세여서 향후 야권의 세력재편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현재 태동기미를 보이고 있는 계보성격의 모임은 「온건보수」를 표방하는 「한국정책개발연구회」(약칭 한정회)와 단순한 연구단체라고는 하나 계보화가능성이 높고 「중도」노선을 걷겠다는 「정책연구모임」등이다. 여기에 이미 계보모임 성격이 짙어지고 있고 당내 「진보」그룹인 「민주정치개혁모임」을 포함하면「김대중 없는」민주당은 향후 노선에 따라 3개계보로 재편될 조짐마저 보이고 있다. 28일 권로갑의원이 최고위원 경선출마를 선언하면서 밝힌 「한정회」는「DJ뜻」을 이어받은 동교동 「직계」출신들이 주축이 돼 정치세력화를 시도하는 모임으로 관측된다. 권의원은 이날『한광옥사무총장과 연대해 함께 최고위원에 출마할 것이며 우리 둘은 이기택현대표를 대표경선에서 지지할 것』이라고 공식 천명,민주계 이대표와의 연대모색을 확실히 했다. 또 조세형·박영숙·김령배·김원기최고위원 등 당내 신민계 최고위원에 대해서도『항상 상의해 좋은 의견을 얻고 좋은 결과를 가져오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혀 이들에게「통로」를 열어놓는 한편 『민주계는 이대표만 지지하는 입장이지만 김정길최고위원과도 연대할 수 있다』는 입장을 보여 소위「신주류」탄생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이 모임에는 고문으로 박일의원과 조승형 전비서실장·이용희 전의원을,이사장에는 허경만부의장,회장에 이우정의원,부회장에 김말용·홍사덕·김대식·손세일·안동선의원을 각각 선임했다.50인 이사가운데는 한광옥·권로갑·한화갑·문희상·박지원·김옥두·최재승·남궁진·김홍일씨등을 확정해놓고 있는 상태. 또한 현직의원 30명등 원내외를 합쳐 1백여명의 현역지구당위원장이 참여할 것이라는 것이 주최측의 설명이다. 이 모임은 우선 표면적으로 이대표를 지지,이대표와 자체 최고위원출마자를 경선에서 당선시킨 뒤 민주계와 신민계일부를 끌여들여 소위「신주류」를 형성,이 안에서 주도권을 겨냥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한편으로「김대중 없는」동교동을 결속시키고 당내 최대개혁세력으로 발돋음하고 있는 「개혁모임」을 비롯한 그밖의 보수그룹을 견제하자는 의도도 깔려있다고 볼 수 있다.주목되는 것은 이 모임의 주도세력들이 김상현최고위원의 대표경선 참여를 자제시켜 김최고위원과 껄끄러운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앞으로 김최고와의 관계설정이 과제로 남게됐다.게다가 자체리더가 없어 정치실세로 가기에는 많은 난관이 도사리고 있다. 「정책연구모임」은 지난해 말부터 박상천의원을 소집책으로 의원20명이 가담하고 있는 「중도」를 표방하는 순수연구모임. 6인준비위를 두고 오는 2월중 발족할 이 모임은 당의 정책개발과 체질개선을 목표로 하고 있는데 대선전부터 논의해오다전당대회를 앞두고 구체성을 띠어가고 있다.구성원 대부분은 「민주정치개혁모임」에는 참여하지 않지만 「개혁」을 바라는 인사들로 구성,현재 홍기훈·정균환·김원길·최두환·조순승·이원형·임복진·나병선·강철선·김충현·이영권·이장희·장준익·하근수·박태영·국종남·양문희의원등이 참여했거나 참여의사를 타진하고 있다. 박상천의원은『최고위원경선등 전당대회에 깊이 관여하고 있는 인사는 가급적 배제하고 있다』면서 순수한 모임임을 강조하고 있지만 구성원이 특정인사,다시말해 「개혁모임」에 참여하는 인사를 배제하고 있는 특수성을 갖고 있고 전당대회 이전에 발족하는 것으로 보아 계보모임의 성격을 띨 가능성이 매우 높다. 향후 민주당내에 「온건보수」·「중도」·「진보」노선등 각각 이념에 따라 새 계보가 자연 형성될지는 아직은 미지수이나 『김대중의 위업과 정신을 유지,발전시킨다』는 「한정회」의 행보가 야권재편의 커다란 변수가 될 것임은 부인할 수 없다는 지적이다.
  • 민주,지구당개편 착수

    민주당은 26일 속초·고성지구당(위원장 함종윤)을 시작으로 오는 2월13일까지 계속될 전국 2백28개지구당 개편대회에 착수했다. 민주당은 이번 지구당 개편대회를 통해 오는 3월11일 전당대회에서 대표및 최고위원 경선투표에 참여할 5천9백여명의 대의원을 선출한다. 이번 대회에는 이기택대표와 김상현·정대철최고위원등 대표경선후보들과 최고위원 주자들이 참석,대의원들을 상대로 치열한 득표전을 벌이게 됨으로써 당권을 겨냥한 득표전이 전개된다.
  • 지도부 개편싸고 「편가르기」 돌입/DJ출국이후의 민주당

    ◎이기택·김상현·정대철 당권3파전 압축/김포공항엔 당원 등 6백여명 나와 환송 정계를 은퇴한 김대중전민주당대표가 26일 연구활동을 위해 영국으로 떠남에 따라 민주당은 지도부개편을 둘러싸고 「편가르기」에 본격 돌입할 전망. 지도부개편은 우선 이기택·김상현·정대철최고위원등이 나서 3파전으로 압축되고 있으며 최고위원경선도 대체로 현6명의 최고위원외에 권로갑·한광옥·유준상·신순범·김봉호·노무현씨등의 경선참여가 확실시 되고있는 가운데 이철·장기욱·안동선의원등도 출마득실을 계속 저울질하고 있어 윤곽이 잡혀져가고 있는 상황. 특히 김전대표가 국내에 있는 동안 발언을 가급적 자제해오던 동교동 「직계」들과 소장·개혁그룹들의 목소리가 한층 거세지고 참여주자들의 「김심」논쟁도 가열될 것으로 보여 전당대회때 까지 당은 큰 홍역을 치를 것이라는 것이 대체적인 지적. 현재까지 대표경선은 이대표가 「동교동」진영을 업고 김상현최고위원의 추격을 뿌리치고 있는 양상이나 김최고의 바닥훑기식 세규합에다 동교동세 일부가 이탈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고「개혁모임」측의 힘의 방향이 어느 한쪽으로 기울어 질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어 각축전이 예상. ○…이날 김포공항 제2청사 귀빈주차장에서 열린 「김대중선생출국환송행사」에는 이대표와 최고위원,최고위원 출마예상자,원내외지구당위원장,당원등 6백여명이 나와 김전대표의 영국행을 환송. 이날 행사에서 김전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지난 한달동안 충격과 감동속에 살았으며 낙심과 슬픔속에 보낸 여러분에게 그런 심적고통을 쥐서 진심으로 미안하다』면서 『한달전에야 이런일이 있을 줄 알았겠느냐』며 착잡한 심경을 피력. 김전대표는 『정치에서는 떠났으며 다시는 돌아오지 않을 것』이라면서 『그러나 국민을 떠난 것은 아니며 존경하고 사랑하는 국민을 위해 끝까지 봉사하겠다』고 말해 다소 여운을 남기기도. 이날 행사장에는 김중권청와대정무수석,김동익정무1장관,최창윤차기대통령비서실장,김용태민자당원내총무,구창림국회의장 비서실장 등이 전송나왔으며 일부단체에서는 「인동초여 4천만 가슴속에 피어나소서」「후광선생님의 뜻을 영원히 따르겠습니다」란 대형 플래카드가 눈에 띄기도. ○…김전대표는 이어 가진 국제선 귀빈실에서의 기자회견에서 향후 거취와 관련,『케임브리지대 클레아홀에 적을 두고 1년초청을 받았으나 6개월 후 귀국할 것』이라고 밝히고 『독일과 EC본부가 있는 벨기에 등을 오가며 독일통일과 유럽통합체의 파장등에 대해 공부할 생각』이라고 소개. 김전대표는 「영국으로 떠나면서」란 발표문에서 『이번에 떠나는 것은 새출발을 위해 필요할 것이라고 생각해 한편으로 비통한 심정을 느끼면서 결단을 내린 것』이라고 말하고 『김영삼대통령정부가 훌륭한 성공을 거두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촉원. ○…이날 김전대표의 출국을 앞두고 동교동 자택에는 이기택대표내외,탤런트 정한용씨,박노해씨모친등을 비롯 당직자,원내외지역구위원장등 모두 2백여명이 찾았는데 김전대표는 이들을 일일이 맞아 악수.측근들은 측근들대로 김전대표가 출국때 가지고 나갈 서적3백여권,각종연설문·신문스크랩 등의 영문번역물과 살림살이등을 준비하느라바빴는데 준비물은 라면상자 크기로 40여개에 이르러 타이탄트럭을 동원해 싣고 미리 공항으로 출발하기도. ○…김전대표가 떠난 이후 당내에서는 『계파마다 출마자마다 자기 목소리가 커질 것』『동교동안에서도 권력다툼이 본격화될 것』이라며 보다 시끄러워진다고 생각하는 쪽이 다수를 이루면서도 『김전대표가 차지했던 부분이 워낙 커 김전대표가 떠난 전후상황이 크게 바뀌지는 않을 것』이라는 분석하는 쪽도 적지 않은 분위기.
  • 얼굴대표에 최고위원합의제 운영/민주,지도체제 결정 배경과 전망

    ◎“DJ공백 메울 주도인물 부재” 감안/대표선출방식 등 계파간 이견 여전 민주당 최고위원회의가 11일 3월 전당대회이후의 지도체제를 「단일대표를 둔 순수집단지도체제」로 합의한 것은 김대중 전대표가 떠난뒤 어느 누구도 우월적인 주도권을 행사하기 어려운 당내 사정을 그대로 반영한 결과로 보인다. 이는 지도체제 논의과정에서 차기대표로 재당선이 유력해 대표의 단일성을 강조하려는 이기택대표측과 집단성을 부각하려는 신민계측이 맞서다 「이대표의 당선에는 굳이 반대하지 않으나 너무 많은 권한을 넘겨줄 수는 없다」는 선에서 절충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민주당은 일단 대표 한사람의 의중에 따라 일사불란한 움직임을 보여왔던 지금까지 야당의 권위주의적인 의사결정구조에서 탈피,당내의 다양한 의견이 수렴될 수 있는 의사결정구조를 이룰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게 된 것으로 평가된다. 또 신민·민주계등 지역을 기반으로 한 계보에서 탈피,활발한 이합집산을 통해 통합제1야당으로서 「화학적융합」을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 것으로볼 수 있다. 그러나 민주당 최고위원회의가 합의한 지도체제의 명확한 성격규정은 아직 내리기 어렵다는 것이 중론이다. 당내에서도 이 지도체제의 성격,특히 당대표의 권한에 대한 의견이 분분한 상황이다. 최고회의가 결정한 지도체제는 당대표의 권한에 대한 특별한 언급이 없다.지금까지와 마찬가지로 8명의 최고위원을 두고 1명의 당대표를 둔다는 것으로만 되어있다. 또 사안에 대한 결정은 최고위원이 합의로 하되 합의가 되지 않을 경우에는 표결을 하며 가부가 동수로 나오면 대표가 최종결정한다는 것이다. 신민계측에서는 『대표의 권한은 대외적으로 당을 대표하고 회의를 운영하되 국회상임위원장과 같은 한정적 권한을 갖는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에 대한 이대표측의 해석은 물론 다르다. 이대표는 특히 『향후 당의 운영방식은 지금까지와 같은 것으로 보면 된다』면서 『결국 대표권한은 대표가 하기에 달렸다』고 얼마든지 「재량권」을 가질 수 있음을 비췄다. 대표의 권한과 관련,전당대회에서의 대표및 최고위원선출방법을 둘러싸고도각 계파와 진영간의 신경전이 계속되고 있다. 특히 이 문제는 대표뿐만아니라 최고위원출마희망자들의 이해관계까지 얽혀 대표및 최고위원의 선출순서,동시·분리선거등을 놓고 이견이 분분한 상태이다. 민주당은 이날 하오 국회에서 최고위원회를 열어 이에대한 입장조율을 시도했으나 대표·최고위원의 선출순서에 초점을 맞추기로만 의견을 모았을뿐 별다른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이와관련,이대표는 대표를 먼저 선출한 뒤 최고위원을 뽑자는 입장이다.더나아가 대표경선에 나설 후보는 최고위원경선에 나와서는 안된다는 의견을 내고 있다. 『정통야당을 이끌어갈 지도자는 신념을 갖고 나와야지 대표와 최고위원 두 자리에 다리를 걸쳐서는 안된다』는 것이 이대표측의 명분이다. 여기에는 대표출마자는 가급적 줄여 경선투표를 실시할 경우 있을 수 있는 역전가능성을 차단하고 대표의 위상을 높이자는 포석이 깔려있는 것으로 보인다. 한동안 같은 의견을 비췄왔던 김상현최고위원은 전당대회에서 최고위원을 먼저 선출하고 그 가운데 1,2위 득표자가 결선투표를 하자는 주장을 내세우고 있다. 대표출마를 선언한 정대철최고위원도 최고위원만 먼저 선출하면 대표선출방법에는 상관이 없다는 의견이고 김원기·조세형·김정길최고위원등도 최고위원을 먼저 뽑으면 호선이든 결선투표든 괜찮다는 선최고위원선거방법을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당대표경선에 나선 후보는 낙선하는 경우에도 당에 대한 영향력을 감안,의사결정과정 즉 최고위원회의에 참여해야 한다는 논리를 내세우고 있다. 그러나 대표출마자는 낙선이라는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자는 계산을,최고위원출마자의 경우는 있을 수 있는 「예상외의 좋은 결과」를 기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 민주 당권경쟁 3파전 예상/대표경선레이스 누가 뛰고 있나

    ◎민주계 단일후보로 현재론 가장 유리/이기택/“동교동 적자” 내세워 신민계설득 박차/김상현/세대교체 주장… 내주중 출마선언 할듯/정대철 민주당이 오는 13일 전당대회준비위를 구성하고 경선공영제 방안을 마련키로 하는등 전당대회 준비작업에 착수하면서 당권경쟁이 본격화하고 있다. 현재 당권을 쥐고 있는 이기택대표에 맞서 동교동의 적자임을 내세우는 김상현최고위원이 출사표를 던졌고 정대철최고의위도 세대교체를 들고나와 도전장을 내고 지역당원 단합대회에 참석하는등 공개적인 선거운동을 벌이고 있는 상황이다. 여기에 김원기·조세형최고위원등이 출마득실을 계속 저울질 하고 있어 당권을 둘러싼 「한판」은 그야말로 불꽃튀는 접전이 예상된다. 당 주변에서는 김대중전대표의 입김 또는 다수를 점하고 있는 신민계 대의원의 이합집산에 따라 대표,최고위원등이 결정될 것으로 보고 이들의 포섭에 각 진영이 피치를 올리고 있다. 김원기최고위원은 그러나 지난 최고위원 경선당시 가까스로 「입성」한 전력에다 이번 경선에서 다시 당원들의 지지를 받는데 실패할 경우 당내 입지가 약화된다는 점에서,조세형최고위원은 뚜렷한 지지세력의 뒷받침이 없다는 점에서 출마를 주저하고 있어 현재로선 이대표·김상현·정대철최고위원간의 3파전이 예상되고 있다. 물론 가장 유리한 고지에 서 있는 사람은 이대표이다. 민주계 보스인 이대표진영에선 대표를 뽑는 대의원 수가 6대4로 신민계 보다는 열세이나 민주계의 단일후보,신민계의 2인 이상 출마가 기정사실화 된 현 상황아래 자충수만 없다면 대표당선이 무난할 것으로 보고 있다. 민주계가 특히 고무되고 있는 것은 최근 김전대표가 당간부및 당원들을 상대로 「신변정리」를 겸한 오찬·만찬석상에서 『힘을 몰아줘야 한다』 『이대표를 중심으로 야당재건에 전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역설한 대목. 여기에 소위 동교동의 「직계」라는 권로갑·한광옥·최재승의원 등이 간접적으로 이대표에 대한 지지를 넌지시 알리고 있는 점 등을 들어 신민계 대의원 향배를 읽을 수 있지 않느냐는 것이다. 이대표는 수권정당으로서의 당내민주화,대표경선에있어서의 완전선거공영제,호남대 비호남구도의 청산등 3대기치를 내걸고 여의도 충무빌딩 구민주당 사무실에서 전국조직 점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대표에게 가장 위협적인 존재는 지난해 최고위원 경선때 최다득표를 얻은 김상현최고위원. 김최고위원은 탁월한 친화력과 왕성한 활동력,동교동의 적자등을 내세우며 신민계 대의원들을 설득,지지기반을 넓히고 있다.김최고는 『이대표의 기득권은 선거를 위한 한시적 대표권한』이라고 못밖고 『현재로선 누구든 강력한 야당,강력한 리더십이 문제이지 「김대중이었는데 또 호남이냐」는 큰 문제가 안된다』는 논리를 견지하고 있다. 김최고는 이미 『대표경선에 나선 사람은 최고위원에 나서게 해서는 안된다』며 배수의 진을 쳐놓고 「한판」승부를 목표로 여의도 K·D빌딩에 설치한 후원회사무실을 본거지로 전의를 다지고 있다. 한편으로 김령배최고위원의 지원을 받아 중부세 규합도 추진하고 있다. 김상현진영에서는 5년간의 감옥생활,17년간의 정치규제를 받은 김최고만이 정통야당의 맥을 이을 사람이며 도덕성을 갖추고 일관되게 국민의 편에 서서 싸운 자신만이 김전대표의 공백을 메울 사람이라는 점을 부각시킬 예정이다. 특히 당대표가 되더라도 차기 대통령후보는 자신을 빼고 당내외의 참신한 인사를 물색,기필코 정권교체를 이루는 주역이 되겠다는 공약을 내세워 『또 호남이냐』고 의심하는 대의원들의 지지를 끌어들이고 있다. 세대교체를 들고나온 정대철최고위원의 기세도 만만치 않다. 정최고 진영에선 다음주중 출마를 공식선언할 예정인데 그때 최고위원 2명이상을 배석시킬 것이라고 호언하고 있고 전체 대의원 5천여명중 8일 현재까지 이미 7백명 이상의 대의원을 확보한 상태라고 주장하고 있을 정도이다. 정최고는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중부권에서 두각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되지만 현재 여건에서는 이대표나 김상현최고위원에게는 미치지 못할 것이라는게 지배적인 관측이다. 그러나 김원기최고위원과의 연대를 추진해 한판승부를 노리겠다는 전략을 세우고 있다. 정최고위원은 70년 초 김영삼·김대중·이철승씨가 주도한 40대 기수론또는 세대교체론를 주창할 것으로 예상된다.당내에서의 입지를 고려할 때 김원기·조세형최고의원보다 경선에의 참여가 훨씬 자유로운 입장이기도 하지만 이번 도전은 이부영·한광옥·이철로 이어지는 차세대의 대표성을 선점하려는 것이 아닌가 보여지고 있다. 김원기최고위원은 이번 도전으로 정치적으로 치명적인 상처를 입지 않을까 조바심을 두며 아직 출사표를 던지지 못하고 있으나 「개혁모임」의 지지여부를 조심스레 타진해보고 있다. 김최고는 지금까지 정국의 고비마다 김전대표의 밀사로 타협을 이끌어 내는 「특기」를 가진데다 의외의 협조자가 많이 나서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주목의 대상이 되고 있다.
  • 민주,체제개편 싸고“백가쟁오”/오늘부터 최고위회의 등서 본격 논의

    ◎신민·민주계,당권겨냥 벌써부터 갈등 조짐/소장파들 “체질개선” 목소리높아 파란 예고 김대중 이후의 전열을 가다듬기 위한 민주당내 체제개편 논의가 새해들어 본격 전개된다. 이번 체제개편논의는 「정통야당」의 진용이 어떻게 갖춰지느냐에 따라 향후 야권질서와 정국기상도의 모습이 달라진다는 점에서 커다란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민주당은 5일부터 최고위원회의,의원·지구당위원장 연석회의,당무회의등을 거치면서 전당대회 준비위원회및 당헌개정소위등을 공식 출범시킬 예정이다. 그러나 전당대회시기를 놓고 신민·민주 양 계파사이에 이미 갈등양상이 빚어진데다 지도부형태·선출방법 역시 십인십색이어서 개편논의는 난항이 예상되고 있다. 여기에 이부영최고위원을 주축으로한 당내「개혁모임」측이 곧 상임운영위원회를 열고 개편에의 참여여부등을 결정지을 참인데다 체질개선을 요구하는 소장의원들의 목소리 또한 기세가 만만치 않아 전당대회를 앞두고 파란이 예상된다. 개편을 논할 전당대회는 「대통령선거 3개월이내」인 당규에의거,3월안에 실시토록 되어있는 상태.그러나 이기택대표는 지도부의 공동화를 막아 대선패배에 따른 후유증을 조기 수습하기 위해 김영삼차기대통령이 취임하기 전인 2월25일안에 개최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이에 대해 김상현 김원기·조세형최고위원등 신민계에서 『신민계사이의 「연합」에 시간을 주지 않으려는 계산』『상중인데 서두를 것 없다』며 제동을 걸어 그시기가 불투명한 상태였으나 이대표가 융통성을 보이고 있어 3월 개최가 유력하다. 지도체제 형태는 당헌의 변경과 직결돼 있기 때문에 앞으로 전당대회 준비위와 함께 구성될 당헌개정소위에서 본격 논의될 예정이나 이것 역시 당권에 뜻을 둔 이들의 의견이 형형색색이다. 지도체제와 관련,민주당에서는 현재 김대중없는 당의 지도공백을 어느 한사람이 메울 수 없다는데는 일단 동의하고 있다. 다만 이기택대표는 『정권인수위의 인선에서 보듯 민자당이 김영삼차기대통령을 중심으로 강력한 여당체제를 구축하고 있는 만큼 야당도 강력한 리더십으로 이에 대응해야한다』며 「단일성」이아닌 「단일」지도체제를 강조하고 있다. 즉 최고위원들과 협의를 통해 정책을 펴 나가되 의사결정만큼은 대표의 권한에 속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자는 얘기다. 이에 대해 김상현·김령배·정대철·이부영 최고위원을 비롯한 당내 대부분의 중진들은 향후체제는 당대표와 최고위원들이 함께 꾸려나가는 소위 「단일성」집단지도체제여야 된다는 입장이다.물론 중진들의 향후 입지강화를 위해서다. 신민계 일각에서는 최근 이대표측에서 간간이 흘러나오고 있는 주류·비주류화 구분움직임이 자칫 향후 신민계의 입지를 어렵게 할 것을 우려,김대중전대표가 있을 때처럼 형태에 있어 양대표를 주축으로 한 복수집단지도체제를 유지하자는 얘기도 나오고 있다. 조세형·김정길최고위원을 비롯,소장의원가운데 당권도전의사를 비추고 있는 인사중 일부는 대표를 따로 뽑지 말고 선출되는 최고위원들이 호선해 형식적인 대표권한만을 인정,당권을 균▦시키는 순수집단지도체제를 역설하는 인사도 적지 않다. 이대표의 강력한 도전자인 김상현최고는 대표경선에 나가면최고위원출마를 하지 못하도록 해야 한다는 입장인데 상황여하에 따라 당권과 최고위원을 동시에 겨냥하려는 김령배·정대철·이부영·이철의원등이 이에 반대하고 있다. 현재 자천 타천으로 거명되는 대표경선 참여자는 이기택현대표를 비롯,김상현·김령배·김원기·정대철·조세형·이부영최고위원에다 최근에는 이철총무·홍사덕전대변인등도 입에 오르내리고 있다. 이들가운데 이부영최고위원은 「개혁모임」의 향배에 따라,홍전대변인은 지도부의 이합집산을 눈여겨보며 관망하는 입장이며 이철총무는 소장의원을 주축으로 「세규합」을 하고 있다. 특히 이부영·김정길·한광옥·이철·홍사덕씨등은 당내 세대교체 바람이 불 「그날」을 기다리고 있다. 최고위원 경선에는 조세형·김령배·정대철·김원기·이부영·김정길·박영숙등 현재의 최고위원이외에 한광옥사무총장·이철총무·김봉호 유준상·신순범·이우정의원및 노무현전의원이 뛰고 있다. 민주당의 체제개편 논의는 지도체제의 형태·선출방법·개편시기등 모두가 「뜻을 품은 자」들의 이해관계에 직결돼 있다는 점에서 결론이 쉽게 도출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이번 개편이 과연 성공적으로 매듭지어질 수 있느냐 그렇지 않느냐에 따라서 민주당은 강한 여당에 맞서 응집력을 발휘할 것인지의 기로에 서있다고 하겠다.
  • 장선거 해결책 촉구/민주

    민주당은 28일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지방자치단체장선거 실시문제와 관련,노태우대통령이 법률위반사태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할 것과 헌법재판소는 위헌여부에 대한 조속한 심판을 내려줄 것을 촉구했다. 민주당은 민자당과 김영삼대통령당선자가 대선기간중 민주당과 김대중후보를 용공음해했다면서 이에 대해 해명및 공개사과할 것을 거듭 촉구하고 ▲건영특혜사건 국방부 중기부정사건등 6공비리에 대한 엄정 수사 ▲부산기관장 대책회의참석자 전원구속수사 ▲중소기업지원과 쌀수입개방저지를 위한 확고한 대책마련을 요구했다. 또 국민당측과 사안별로 공조한다는 원칙아래 국민당측에서 선거소송문제에 대한 당론을 결정해 공조를 요구해올 경우 신축적으로 대처키로 했다. 민주당은 이밖에 김상현최고위원을 위원장으로 하는 용공음해대책위를 구성하고 선거사범소송문제와 관련,금권과 용공음해사항에 대해서는 강력 대처키로 의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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