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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당창당 선언 안팎

    4·13 총선 판도가 ‘1여(與) 다야(野)’체제로 급속히 재편되고 있다. 신상우(辛相佑) 국회부의장,이수성(李壽成) 전 총리,장기표(張琪杓) 새시대개혁당 대표 등 3명이 22일 오전 서교호텔에서 조찬회동을 가진 뒤 ‘신당창당’을 공식 선언함으로써 이같은 구도가 구체화되고 있다. ‘제4당’ 추진세력은 기존 정당에 맞서 ‘세불리기’를 추진하고 있고,기존 정당들은 신당 움직임을 예의주시하며 총선에서의 ‘득실(得失)’을 저울질하고 있다. 우선 신당 창당의 ‘기선’을 잡은 신상우·장기표씨측은 인물 영입작업에주력하면서 이달 말 발기인대회 및 내달 초 중앙당 창당에 대비,준비작업에박차를 가하고 있다. 장대표는 “지금은 1인 보스정치 청산과 지역당 타파를 위해 모든 정파가힘을 합쳐야 한다”면서 “지난 날 정치한 사람 누구도 지역당 구도와 비민주적 정당운영에 책임이 있지만 자성과 성찰이 있으면 누구와도 연대할 수있다”고 ‘문호’를 개방했다. 장대표의 이같은 발언은 지난 20일 신부의장과 함께 신당 창당에 합의한 한나라당 조순(趙淳)명예총재·김윤환(金潤煥)·이기택(李基澤)고문을 포함,한국신당 김용환(金龍煥)의장,민주당 공천에서 탈락한 김상현(金相賢)의원,그리고 정호용(鄭鎬溶)·박찬종(朴燦鍾) 전의원 등을 광범위하게 염두에 둔 것 같다.‘전국 정당’에 걸맞게 모든 계파를 끌어안는 전략을 세운 듯하다. 신부의장은 “김고문 등도 입장이 정리되는대로 참여할 것”이라며 “우리가 먼저 신당 창당의 물꼬를 튼 것일 뿐”이라고 이들의 동참을 확신했다. 신당 추진세력간에 역할분담도 이루어져 신부의장은 YS계와 부산·경남,이전총리는 5·6공 인사와 대구·경북,장대표는 재야와 수도권 출신 인사들을집중 접촉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럼에도 신당은 참여인사들의 면면을 볼 때 ‘영남당’의 한계를 완전히벗어나기 어려울 것으로 관측된다. 민주당 정동영(鄭東泳)대변인이 이날 “이번 한나라당의 공천 파동으로 지역감정의 골이 더욱 심화돼 지역구도가 고착될 가능성을 우려한다”고 지적한 데서도 이를 읽을 수 있다. 오풍연기자 poongynn@
  • [사설] ‘신당 창당 논의’

    한나라당의 공천 후유증이 당 고문급 중진들의 공천 반납, 탈당 등 내분을넘어 신당 창당 움직임으로 확대되고 있다.‘기습 낙천’에 반발하고 있는김윤환(金潤煥)·이기택(李基澤)고문과 신상우(辛相佑)국회부의장은 역시 이회창(李會昌)총재의 공천 전횡(專橫)에 반발해서 공천을 반납한 조순(趙淳)명예총재와 20일 긴급 회동을 갖고 이번주 안에 탈당을 해서 신당을 만들기로 의견을 모았다.이 총재가 차기 대권에 집착해서 ‘공천’이 아닌 ‘사천(私薦)’의 칼을 휘둘러 당을 ‘이회창당’으로 만들었다는 것이다. 사실 국민들이 보기에도 이번 한나라당의 공천내용은 헷갈리게 하는 측면이있다. 정치개혁을 열망하는 국민들의 뜻에 따라 구 시대 정치인들을 대거 탈락시켰다고 주장하지만 이 총재가 시민단체들의 ‘거부감’을 정략적으로 이용해서 당내 반대자들을 숙청한 측면도 있기 때문이다.한나라당이 낙천자들의 반발을 줄이기 위해 일부 후속 조처를 고려하고 있고 민주당과 자민련도한나라당 낙천자들에게 손짓을 하고 있는지라 선거일이 불과 50일밖에 남지않은 시점에서 이들이 새 정당을 꾸릴 수 있을지는 두고볼 일이다. 신당 창당의 실현 가능성 여부를 떠난 또다른 차원에서 국민들은 새 정당창당 논의를 우려의 시선으로 지켜보고 있다.또 하나의 ‘영남당’이 나오는게 아니냐는 것이다. 창당 인사들이 김영삼(金泳三)전 대통령과의 제휴를 거론하는 자세를 보면 신당 창당이 영남의 지역 정서에 기대고 있는 게 아닌가하는 느낌을 주기 때문이다. 더구나 김영삼 전 대통령은 정권을 영남으로 되찾아오기 위해 ‘큰 그림’을 그리고 있다고 한다.한 나라의 정권이 특정 지역의 전유물이란 말인가.국민들로서는 심한 모욕감을 떨치기 어렵다. 신당 추진 인사들도 그러한 국민들의 시선을 의식했음인지 ‘전국 정당’을표방하고 있다. 그리고 김용환(金龍煥)·이수성(李壽成)·장기표(張基杓)·김상현(金相賢)·박찬종(朴燦鍾)씨 등이 신당 창당에 호응하고 있다고 한다. 그러나 새 정당의 정체성에 관련해서 국민들의 의문은 여전히 남는다.새로운정당을 창당하려면 정치이념이나 정강·정책에서 기존 정당들과 차별성이 있어야 한다.각 정당의 낙천자들과 정치권 소외 인사들을 끌어모아 ‘반(反)DJ’ ‘반(反)이회창’을 주장해봐야 국민의 호응을 받기 어렵다.여야 공천 전반에 반발해서 시민단체들이 공천 철회 또는 낙선운동을 선언하고 있는 마당에 불거져나온 신당 창당 논의는 총선 국면을 더욱 복잡하게 만들고 있다.그러나 신당 논의는 어차피 국민들과는 상관이 없다.그러므로 국민들로서는 결국 당락을 결정하는 것은 그들 자신이라는 사실을 잊지 않으면 된다.
  • 한나라 중진 ‘제4당 작업’

    조순(趙淳)명예총재,이기택(李基澤)·김윤환(金潤煥)고문,신상우(辛相佑)국회부의장 등 한나라당 공천에서 탈락한 비주류 중진들은 ‘제4당’ 창당작업을 본격화하고 있다. 총선이 50여일밖에 남지 않아 시간이 촉박한데다 자금 마련 등 난제(難題)가 많아 창당까지는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된다.창당 ‘프레임’을 짜고있는 김고문이 당초 22일 가지려고 했던 기자회견을 2∼3일 연기한 것도 이와 무관치 않은 것 같다. 이들 중진은 우선 원내교섭단체를 구성하는 게 급선무라고 보고 낙천의원들을 대상으로 ‘세 확산’을 시도하고 있다.원내교섭단체를 구성하면 그런대로 당장 쓸 수 있는 자금을 마련할 수 있기 때문이다. 선관위에 따르면 제4당이 원내교섭단체를 구성할 경우 4·13 총선 이전에받을 수 있는 경상보조금과 선거보조금은 44억6,000만원에 이른다.선관위 관계자도 “신당이 원내교섭단체 구성요건인 20석을 넘기면 국고보조금을 받는데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21일 전경련회관에서 열린 한나라당 낙천의원 모임에는 불과 10명만 참석,이들을 끌어들이려는 중진들을 실망시켰다. 하지만 중진들은 전국정당화와 원내교섭단체 구성을 자신하고 있다.이날 기자회견을 갖고 탈당과 함께 신당참여를 선언한 신부의장은 “대통령병에 걸린 이회창체제에 의해 희생당한 사람과 새로운 정치를 갈구하는 젊은 사람들을 면밀히 접촉,이제 성숙단계에 있다”면서 “2∼3일 안에 신당이 본격적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4당’은 또 ‘반(反) DJP,반 이회창(李會昌) 연대’를 구체화시켜 전국정당을 만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김용환(金龍煥)한국신당대표,김상현(金相賢)민주당의원,이수성(李壽成)전총리,장기표(張琪杓) 새시대개혁당 창당준비위원장,박찬종(朴燦鍾)전의원측과 연대를 강화하고 있다. 이와 함께 당의 공천을 받았더라도 공천에 반기를 들고 ‘재공천’을 요구한 김용갑(金容甲)의원 등 보수세력의 합류도 기대하고 있다. 오풍연기자 poongynn@
  • ‘공천 반발세력’과 연대 타진 활발

    한나라당 공천 반발세력과의 연대에 대해 군소정당 대표들을 비롯,‘나홀로정치거물’들의 반응은 대부분 호의적이다. 그러나 김덕룡(金德龍)부총재와강재섭(姜在涉)·강삼재(姜三載)의원 등의 한나라당 인사들은 아직은 관망하거나 부정적인 반응이다. ■김용환(金龍煥)의원 “1인 보스정치를 극복하자는 희망의 한국신당의 창당정신과 부합한다면 동참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한나라당의 공천배제자가운데는 좋은 사람들이 많다”면서 “무엇보다 새로운 움직임에 대한 국민들의 반응을 지켜보겠다”고 한나라당 비주류측이 추진하는 신당과의 연대가능성을 열어놓았다. 김의장은 그러나 낙천자들끼리 모여서 따로 신당을 만들자는 데는 회의를표시했다. ■장기표(張琪杓)씨 낙천자중 신상우(辛相佑)·김상현(金相賢)의원과 이수성(李壽成)전총리 등과 함께 정당을 추진해나갈 것이라는 입장을 밝히고 있다. 이번 공천사태를 계기로 전국적 기반을 둔 새로운 정당을 만들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왔다고 보고 있다.그러나 한나라당의 비주류 신당에 당장 참여하지는 않고 큰 연대를 모색하겠다는 입장이다. ■이수성(李壽成)전총리 “정치적으로 오해받는 일은 하지 않겠다”면서도“신의를 존중하고 국민에게 헌신하는 민족화합 정당이 나온다면 참여하겠다”고 밝혔다.“김윤환(金潤煥)고문을 비롯해 누구든지 만나서 같이 갈 수 있다면 못갈게 없다”는 것이 이전총리측의 설명이다.신상우의원과는 전화접촉등을 통해 연대문제를 논의했다고 밝혔다. ■김상현(金相賢)의원 “민주화 추진 세력의 대결집이라면 관심이 있다”며환영했다.최근 장기표위원장도 만났다.명분쌓기를 위해 한나라당내 이탈세력을 ‘공천 탈락인사’가 아닌 ‘민주화 추진세력’으로 포장하려는 것이 김의원쪽의 분위기다. ■박찬종(朴燦鍾)전의원 공천 발표 이후 김윤환고문에게 전화를 거는 등 신당 창당문제에 지대한 관심을 갖고 있다.“한나라당 낙천 인사중 친분관계에있는 사람들이 많다”면서 “사태 추이를 보고 결정하겠다”는 자세다. 빠른시일내 상도동 자택으로 김영삼(金泳三)전대통령을 방문할 계획이다. ■김덕룡(金德龍)의원 이번 공천을 ‘각본에 의한 날치기 공천’이라고 비난하고 있지만 탈당에는 동조하지 않고 있다.“당내에서 이회창(李會昌)총재의독선적 당 운영행태에 맞서 싸우겠다”고 말했다.공천 파문이 수습되지 않을경우 2차적인 입장정리를 하겠다고 밝혔다. ■강재섭(姜在涉)의원 김윤환고문이 지난 18일 탈당 등을 권유했으나 아직까지 움직이지 않고 있다.빠르면 22일 ‘당에 그대로 있는다’는 입장을 발표할 예정이다.강의원은 “탈당은 고려하지 않고 있으며 현 시점에서 지역당은명분이 없다”는 입장이다. “잘못하다가는 야권 분열로 여권에게 유리한 국면 조성을 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강삼재(姜三載)의원 김영삼전대통령의 상도동측 입장과 마찬가지로 ‘침묵’이다.“조금 더 상황을 지켜보겠다”는 생각이다.김윤환고문 등의 신당 창당 추진이 성공할지 여부가 미지수라는 판단 때문이다. 이회창총재 진영에서는 “강의원은 당에 남기로 했다”고 강력히 주장하고 있다.당에 잔류할 경우 경남선대본부장을 맡길 생각이다. 최광숙 박준석기자 bori@
  • 신당창당 시나리오

    조순며예총재, 김윤환‘이기택고문, 신상우국회부의장 등 한나라당 비주류 중진들이 신당창당에 의견을 모음으로써 그들이 내걸 창당 기치와 절차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4인이 그리고 있는 신당창당 시나리오의 초점은 야당분열의 인상을 주지않고 영남신당과 같은 지역당 이미지에서 벗어나는 데 맞춰져 있다. 이들의 노선은 물론 '반DJ 반이회창'이다. 이총재가 반DJ 의 선봉에 설 자격은 물론 김대중대통령과 대립각을 세울 인물이 못된다는 점을 강조한다는 생각에서다. 여기에 전제조건으로 가장 시급한 게 전국정당화다. 김영삼 전대통령과의 연대난 장기표‘이수성‘김상현씨 등의 이름이 자주 나오는 것도 그런 연장선으로 이해된다. 절차상이나 촉박한 시일로 볼때 창당이 실제로 추진되려면 어려움도 있다. 우선 4인 중진은 출신배경이 달라 누가 선봉에 서느냐가 논란이다. 비교적 무색무취한 조명예총재의 총재추대론이 나오는 것도 같은 이유다. 이고문과 김고문, 신부의장은 신당 고문과 부총재 혹은 최고위원을 맡아 집단지도체제로 신당을 운영한다는 구도를 이고문측에서 아이디어 차원에서 내놓고 있다. 전국적으로 23개 지구당을 만들어야 정당의 법적 등록요건이 생긴다. 김고문은 “낙천한 현역의원만 모아도 23개 지구당은 당장 만들 수 있다”면서 창당에 어려움은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현실적 어려움을 감안, 창당준비위만 띄운 채 무소속 연대식으로 총선을 맞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박준석 기자
  • 한나라당 비주류 分黨조짐 가시화

    공천을 둘러싼 한나라당의 내분이 심화되면서 비주류 중진을 포함한 낙천자들의 연쇄 탈당 및 신당 ‘창당’ 움직임이 가시화되고 있다.비주류들의 연대 추진이 순조롭게 진행되면 한나라당은 사실상 ‘분당(分黨)’의 위기로치닫을 가능성이 크다. 공천에서 탈락한 이기택(李基澤)고문과 김윤환(金潤煥)고문은 지난 19일 만나 대책을 논의한 데 이어 휴일인 20일에도 신상우(辛相佑)국회부의장 등 김영삼(金泳三)전대통령측의 부산 민주계,종로 공천을 반납한 조순(趙淳)명예총재와 각각 양자 혹은 4자 연쇄 접촉을 갖고 연대를 모색했다. 아직 초기 단계여서 결과를 예측하기 어려우나 신당 창당 쪽으로 ‘가닥’이 잡혀가는 분위기다. 이고문은 일찌감치 신당 창당 쪽에 무게를 두고 ‘밑그림’을 그려온 게 사실이다.“신당 창당은 지역당이 될 수 있다“며 다소 부정적이던 김고문도이날 신라호텔에서 조명예총재를 만난 뒤 “신당도 생각하고 있다”고 말해가능성을 접지 않았다. 신당 지도부 구성이 벌써부터 거명되고 있는 상황이다.이고문측에서는 ‘조순총재,이기택 고문,김윤환·김상현(金相賢)부총재’의 ‘라인업’을 흘리며 당안팎의 반응을 살피고 있다. 그러나 상도동측은 아직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다.김광일(金光一)전 청와대비서실장이 부산 해운대·기장을 공천을 반납하고 ‘탈당’을 결행한 것으로 미루어 YS의 절대적 영향력 아래 있는 부산 민주계 의원들의 연쇄 탈당이 점쳐진다. 그러나 이들 중진(重鎭)과는 달리 공천에서 탈락한 일부 의원과 공천신청자들은 민주당과 자민련의 문을 두드리는 등 ‘각개 약진’을 할 수도 있다.또 신당 창당에 참여하지 않고 별도의 무소속 연대를 결성,총선에 나설 가능성이 있다. 이에 대해 이회창(李會昌)총재측의 반응은 냉담하다.대폭 ‘물갈이’를 통해 여론의 지지를 받고 있는 만큼 설사 비주류들이 신당을 만든다 하더라도명분을 얻지 못해 반드시 실패할 것이라며 ‘홍보전’에 주력하고 있다.공천과정에서 ‘친위쿠데타’를 주도한 것으로 알려진 이부영(李富榮)총무 등 주류측 인사들은 ‘지역주의 청산’,‘개혁적 인사 공천’ 등의 당위성을내세우며 맞받아치고 있다. 오풍연기자 poongynn@
  • 새달 10일 창당 추진 안팎

    4·13총선을 30여일 앞둔 다음달 10일 전국정당을 표방하는 ‘새시대 개혁당’(가칭)이 출범,총선 구도의 새로운 변수로 떠오를 전망이다. ‘청렴정치 국민연합’을 주도하고 있는 장기표(張琪杓)신문명정책연구원장과 이수성(李壽成)전총리를 주축으로 각 정파간 연합 형태가 모색되고 있다. 이전총리는 신당의 상임고문직을 사실상 수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일부 군소정당과 낙천(落薦)의원,영남지역 중진 등이 참여하는 큰그림이 그려지고 있다.그동안 물밑에서 거론되던 ‘영남신당’ 추진 인사들까지 아우른다는 방침이다.신당의 울타리가 특정지역에 국한되면 보폭이 좁아지고 지역주의 청산이라는 시대 흐름에도 맞지 않는다는 논리로 외연(外延) 확대를 설득한다는 것이다. 창당작업을 주도하는 한 관계자는 18일 “새시대 개혁당과 영남신당 추진인사들이 뭉치는 전국정당의 밑그림이 조만간 모습을 드러낼 것”이라고 말했다.특히 김윤환(金潤煥)의원 등 영남권의 ‘거물’이 야당공천에서 낙천된 만큼 이들까지 합류하면 의외의 ‘큰 그림’을 그릴 수도 있다는 기대 속에 영입작업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특히 장원장은 민주당 공천에서 탈락한 뒤 신당창당 의사를 밝힌 김상현(金相賢)의원과 여러차례 접촉,신당 참여의사를 타진한 것으로 확인됐다.장원장이 이날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김의원이 주도했던 ‘계간 다리’ 복간기념리셉션 행사에 참석,축사를 통해 정치발전을 위한 전국정당의 출현을 역설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이와 함께 ‘희망의 한국신당’ ‘인터넷 한국당’(가칭) 등 다른 군소정당과도 연대를 적극 모색 중이다. 최근 정치 재개(再開)를 시사한 박찬종(朴燦鍾)전의원이나 노재봉(盧在鳳)전총리의 참여설도 나돌고 있다.박전의원은 한나라당의 부산·경남 공천탈락자와 함께 ‘PK신당’을 만들 수 있다는 전망이 끊이지 않고 있다. 그러나 정파나 이념,정치역정이 제각각인 인사들이 한울타리에 모이기에는현실적 한계와 장애물이 적지 않다.때문에 신당창당 시나리오가 일부 군소정당,낙천 인사,무소속 후보간 이합집산에 그칠 가능성도 있다는 지적이다. 박찬구기자 ckpark@
  • 민주당 공천 후유증

    민주당이 심각한 공천 후유증을 앓게 될 것으로 보인다. 우선 호남지역과 수도권을 중심으로 탈당 러시가 예상된다.필연적으로 무소속 출마가 점쳐지며,이미 곳곳에서 움직임이 감지되고 있다. 이같은 기류는 ‘개혁공천’ 실패에 대한 비판적 여론에 더욱 힘을 얻고 있다.무소속 출마자들은 이번 공천자 선정이 ‘밀실 공천’이었다고 주장하며명분을 다질 것으로 전망된다. ‘낙하산 공천’에 반발한 지역구의 기존 조직이 공천자에게 등을 돌리는현상도 배제할 수 없다.서울에서는 공천 과정에서 잡음이 많았던 노원갑·서대문을·금천·용산 등에서 이런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호남에서는 아예 ‘무소속 벨트’가 형성될 가능성도 있다.김상현(金相賢)의원은 무소속 연대를 구상하고 있다.18일 광주 5·18묘역을 참배한 뒤 기자회견을 갖고 “광주·전남지역에서 공천에 탈락한 인사들과 무소속 연대 추진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런 분위기 속에서 전남 해남·진도에는 이정일(李正一)전 전남일보회장이 출진 채비를 서두르고 있다.김봉호(金琫鎬)국회부의장도 낙선운동의 역풍을받게 되면 선거전이 쉽지만은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박주선(朴柱宣)전 청와대법무비서관은 한영애(韓英愛)의원의 보성·화순 출마를 저울질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담양·장성·곡성의 박태영(朴泰榮)전 산자부장관도 마찬가지다. 광주에서는 남구의 강운태(姜雲太)전내무장관과 광산의 나병식(羅炳湜)민주개혁국민연합 집행위원장이 출마할 것으로 예상된다.이밖에 함평·영광 노인수(魯仁洙)변호사·장현(張顯)호남대교수,목포 이상렬(李相烈)변호사,여수김강식(金康湜)남해안발전연구소장 등이 출마에 강한 의지를 표명하고 있다. 이지운기자 jj@
  • 민주당 공천발표 이모저모

    민주당이 17일 16대 총선에 출전할 ‘정예선수’들을 선발,발표했다.민주당 공천심사위(위원장 張乙炳)는 17일 새벽에서야 명단을 최종결정하고 아침김대중(金大中)대통령의 재가를 받았다.이번 공천자 명단은 안정과 개혁의두 측면을 적절하게 고려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공천자 중에는 일찌감치공천을 따낸 ‘행복파’도 있고 끝까지 애간장을 끓인 ‘좌불안석파’도 적지 않다. ◆관심의 초점은 역시 물갈이 표적이었던 중진들의 거취.대표적 인사로 거명된 김상현(金相賢)고문과 김봉호(金琫鎬)국회부의장 가운데 김고문은 탈락,김부의장은 재공천으로 명암이 엇갈렸다.공천심사위원인 정균환(鄭均桓) 총재특보단장은 “소명자료를 면밀하게 검토한 결과이고,당 기여도도 중요하게 고려됐다”고 설명했다.김고문은 자신의 낙천에 반발,18일 의원회관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무소속출마 등 향후 거취를 밝힐 예정이다.다른 중진들인 이종찬(李鍾贊)전 국정원장,정대철(鄭大哲)당무위원,조세형(趙世衡)김영배(金令培)상임고문,김원기(金元基)고문 등은 당 기여도와 지역여론 등에힘입어 무난하게 낙점에 성공했다. ◆시민단체 낙천자명단의 반영여부도 관전포인트다.장을병위원장은 공천자명단을 발표하면서 부적격자 중 상당수가 구제된 것을 놓고 기자들의 질문이 쏟아지자 곤혹스러워하는 표정이 역력했다.장위원장은 “우리당은 명단을중요한 참고자료로 삼겠지만 절대적 기준으로 삼기는 어렵다고 밝힌 바 있다”면서 “하지만 아쉬웠던 점도 있었다”고 말했다.정동영(鄭東泳)대변인도“동서화합과 민주화에 대한 기여,개혁입법 공로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끝에 유권자들에게 최종적인 평가 기회를 부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동교동계의 거취도 관심 대상이다.이협(李協)의원과 익산에서 ‘혈투’를벌였던 최재승(崔在昇)의원과 지역구(정읍)를 김원기(金元基)고문에게 내준윤철상(尹鐵相)의원은 탈락의 고배를 마셨고,이미 불출마선언을 한 권노갑(權魯甲)고문과 남궁진(南宮鎭) 청와대정무수석까지 합치면 결국 4명이 지역구 공천과는 인연이 없는 결과를 낳았다.김옥두(金玉斗)사무총장과 한화갑(韓和甲)지도위원,설훈(薛勳)의원 등 3명만이 명맥을 유지한 셈이다.이를 두고 당내에서는 “동교동계가 당을 위해 너무 심한 출혈을 한 것이 아니냐”는 동정론이 적지 않다.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은 공천심사 막판까지 예측하기 어려운 ‘안개지역’이 많았다.국제금융전문가인 이승엽(李承燁)부대변인과 함께 동작갑을 놓고경합했던 벤처기업가 이철상(李澈相)씨는 같은 386세대인 이승엽씨의 영입순서가 빠르다며 양보했다.당은 2차 명단에서 이철상씨를 배려할 것으로 알려졌다.구로갑은 막판까지 혼전을 거듭하다 이인영(李仁榮)청년위원장이 낙점을 받았다.강서을에서는 심야 한때 원점 재검토 얘기까지 나돈 끝에 경쟁력에서 앞선 김성호(金成鎬)전 한겨레신문기자에게 돌아갔다.인천 중·동·옹진에서 서정화(徐廷華)의원과 팽팽한 경쟁을 하던 박상은(朴商銀)대한제당부회장은 당이 남동을 출마를 권유하자 난색을 표시,조정결과가 주목된다. 남갑은 남동을과 연수 등을 오가던 유필우(柳弼祐)전 인천시 정무부지사가이곳에서 4년간 터를 닦았던 박우섭(朴祐燮)위원장에게 뒤집기 승을 거뒀다. 영입파 현역의원과 전직 의원간의 대결로 관심을 모았던 지역 중에서 서울중랑을은 김덕규(金德圭)전 의원이 영입파인 김충일(金忠一)의원을 제친 반면 동작을에서는 거꾸로 유용태(劉容泰)의원이 박실(朴實)전 의원을 물리쳐대조를 보였다. ◆공천자명단 발표뒤 낙천된 인사들은 기자실에 들러 재심의를 요구하거나불복 의사를 공개적으로 밝히는 등 반발했다.인천 남갑에서 낙천한 박우섭위원장은 “한나라당 출마예상자나 공천자보다 우세한 여론조사 결과에도 불구,탈락시킨 것은 편파적인 처사”라며 재심을 요구했다.전남 나주의 나상기(羅相基)국민정치연구회 홍보실장도 재심신청서를 내고 “3차례에 걸친 여론조사결과 인지도와 지지도에서 모두 앞선 것으로 나왔다”면서 “다시 여론조사를 실시,공천자가 높게 나오면 결과에 승복하겠다”고 밝혔다.공천에 승복하는 사람도 많았다.이영일(李榮一)의원은 “공천결과에 놀랐으며,억울하고 서운하다”면서도 “믿고 지지해준 광주 시민들에게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리고 민주당이총선에서 승리,정국안정의 전기를 마련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전주 완산의 김현종(金鉉宗),함평·영광 유종필(柳鍾珌)씨도 당명 승복 입장을 밝혔다. 한종태 이지운기자 jthan@
  • 민주당 공천 안팎

    민주당이 17일 확정,발표한 1차 공천 결과는 당선 가능성이라는 현실과 정치권 물갈이라는 여론의 기대를 적절히 섞은 것이다. 지역구 현역의원 탈락률은 ‘대안부재’를 이유로 당초 기대보다 낮아져 일부에서 비판의 목소리도 나온다.그러나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등지에서는 개혁성과 전문성을 갖춘 정치 신진이 대거 포진됐다.최대 승부처인 수도권에서의 승리를 위해 득표력과 참신성을 모두 감안한 고육지책(苦肉之策)으로 분석된다. 전국 지역구 현역의원 90명 가운데 26명이 공천자 명단에서 제외돼 28.9%의 탈락률을 보였다.최대 40%의 지역구 물갈이를 예고한 것에 비하면 10%쯤 낮은 수치다. 지역적으로는 광주,전남·북 등 호남지역 탈락률이 50%로 두드러졌다.특히전남지역이 58.8%로 전국 최고를 기록했다.현역의원 17명 가운데 10명이 명단에서 빠졌다. 광주는 3명이 누락돼 현역 탈락률이 50%였다.전북은 13명 가운데 5명이 공천을 받지 못했다. 서울,인천,경기 등 수도권의 현역 탈락률은 15.6%에 그쳤다.서울에서는 23명 가운데 김상현(金相賢)·김충일(金忠一)의원 등 4명이 고배를 마셔 17.4%의 탈락률을 나타냈다.인천·경기는 현역 22명 가운데 홍문종(洪文鐘)·최희준(崔喜準)의원 등 3명이 떨어졌다. 강원에서는 현역 4명 중 황학수(黃鶴洙)의원만 낙천(落薦)됐다. 현역의원 탈락 규모는 15대 총선 당시 집권당이었던 신한국당의 공천 탈락의원 30여명보다 다소 적은 숫자지만 비율로는 늘어난 것이다. 이날 민주당의 1차 공천자 현황이 지역별 편차를 보인 점은 지역구도 완화의 당위성을 역설적으로 입증하고 있다.호남이 치열한 공천 경쟁률을 보인반면 영남지역은 극심한 인물난을 드러냈다.부산은 17개 선거구 가운데 11곳,대구는 11개 선거구 가운데 6곳에서 ‘빈칸’을 메우지 못했다. 민주당은 그러나 수도권 등 전략지역에 특화 벨트를 구성,유권자의 개혁 욕구를 반영토록 했다.‘청년개혁벨트’는 서울 성동(任鍾晳),동대문을(許仁會),마포갑(金倫兌),동작갑(李承燁),구로갑(李仁榮),서대문갑(禹相虎),서초갑(裵善永),강서을(金成鎬),인천 계양(宋永吉) 등으로 이어진다. 남궁석(南宮晳·용인갑)전 정통부장관,이상철(李相哲·성남분당을)전 한통프리텔 사장,곽치영(郭治榮·고양덕양갑)전 데이콤 사장,김효석(金孝錫·담양곡성장성)전 정보통신정책연구원장 등은 ‘정보통신벨트’를 이루고 있다. 박찬구기자 ckpark@. * 청와대 시각-‘金心' 없었던 공천…공정 평가. 청와대는 17일 민주당 공천심사 발표후 역대 공천심사 중 가장 객관적으로공개리에 이뤄졌고,공정하게 진행됐다고 평가했다.청와대가 처음부터 끝까지 일체 관여하지 않았고 공천심사위가 최종 결정한 명단을 전혀 고치지 않았다는 점을 강조했다. 한 고위 관계자도 “개혁성과 의정수행능력 등을 고려,객관적으로 후보자를 고른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다.그는 이같은 원칙의 준수는 당 총재인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이 공천심사위에 전권을 맡겼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말했다. 실제 김 대통령과 부인 이희호(李姬鎬)여사는 지난 12일 이후부터 외부전화를 일체 받지 않은 것으로 전해진다.공천을 앞두고 괜한 오해를 불러일으킬수도 있다는 우려 때문이었다는 게 한 관계자의 전언이다. 김 대통령 스스로도 시민단체가 낙선·낙천명단까지 발표한 상황에서 직접공천에 관여하는 것으로 비춰지는 것을 극히 경계했다고 한다.각종 회의때마다 중립과 공정을 강조했다는 전언이다.청와대에서 보좌하다 공천경쟁에 뛰어든 전직 비서관과 행정관들이 줄줄이 낙마한 것도 ‘김심’이 작용하지 않은 반증이라는 게 주변의 해석이다. 청와대의 다른 고위관계자는 “김 대통령 스스로가 공천에 개입할 여지를줄여나간 측면도 없지않다”면서 “그러나 공천결과에 만족하고 있는 것은아닌 것 같다”고 전했다.불만스런 점이 있더라도 당의 자율권을 최대한 존중했다는 얘기다. 그러나 공천신청자들이 청와대 동향을 살피는 과정에서 생긴 당내 불협화음은 ‘옥에 티’다.또 고위 관계자들이 낙천 대상자들을 중심으로 불출마 설득작업을 폈다는 점도 청와대가 ‘무풍지대’로 남기는 어려웠을 것이라는시각도 없지않다. 양승현기자
  • 민주 현역의원 26명 탈락

    민주당은 17일 16대 총선 지역구 227개 가운데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과 호남지역을 중심으로 166개 선거구의 공천자를 확정,발표했다. 호남지역은 36명의 현역의원 중 불출마선언을 한 의원을 포함해 18명이 탈락,50%의 교체율을 보였으며 서울 4명,인천·경기 3명,강원 1명 등을 합하면 현역 탈락자는 모두 26명이다.이를 전체 지역구 현역의원(90명)에 대입하면 공천탈락률은 28.9%이다. 중진 물갈이의 상징 가운데 김상현(金相賢·서대문갑)의원은 탈락했으나 김봉호(金琫鎬·해남진도)의원은 재공천됐다. 이에 따라 물갈이 폭이 당초 예상보다 축소되고,시민단체의 낙천자 명단에 포함된 김봉호의원 등 12명이 공천을 받음으로써 시민단체와 탈락자들의 강한 반발이 예상된다. 호남지역 중 광주에서는 이영일(李榮一·동)이길재(李吉載·북을)조홍규(趙洪奎·광산)의원 등 3명이 탈락했고 전북에서는 최재승(崔在昇·익산)윤철상(尹鐵相·정읍)의원이 낙천했으며 전남의 김영진(金泳鎭·강진완도)정호선(鄭鎬宣·나주)박찬주(朴燦柱·보성화순)의원 등이 재공천에서 빠졌다. 민주당은 대신 서울지역에 임종석(任鍾晳·성동)허인회(許仁會·동대문을)김윤태(金倫兌·마포갑)이승엽(李承燁·동작갑)이인영(李仁榮·구로갑)김성호(金成鎬·강서을)배선영(裵善永·서초갑)씨 등 386세대와 전문가그룹,노관규(盧官圭·강동갑)함승희(咸承熙·노원갑)이석형(李錫炯·은평을)변호사 등 30∼40대 신진인사 16명을 집중 배치했다. 여성으로는 서울의 추미애(秋美愛·광진을)김희선(金希宣·동대문갑)장영신(張英信·구로을)씨와 광주의 김경천(金敬天·동)광주YWCA사무총장 등 모두8명이 공천됐다. 민주당은 그러나 서울의 용산,금천,송파갑,강남을 등 4개 지역구와 경기 구리,과천·의왕,시흥,용인을,안성,전북 군산 등 수도권과 호남지역 중에서 경합이 치열하거나 마땅한 공천자가 없는 지역은 보류했다. 한종태기자 jthan@
  • 민주당 오늘 공천자 일괄발표

    민주당은 16대 총선 공천자 명단을 17일 일괄 발표할 예정이다.한나라당도18일 또는 19일 공천자를 확정,발표할 방침이다. 그러나 여야 모두 현역 물갈이 폭의 대폭 축소 움직임과 밀실·낙하산 공천시비 등으로 발표 직전까지 공천 진통을 겪고 있어 탈락자들의 강한 반발과탈당 및 무소속 출마 선언 등 상당한 공천 후유증이 예고되고 있다. 민주당은 16일 오후 공천심사위 마지막 회의를 열어 수도권과 호남지역 공천작업을 마무리,17일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의 재가를 거쳐 일부 경합·영입지역을 제외한 거의 모든 지역구의 공천자를 발표키로 했다. 하지만 서울 강서을과 광주 북을 등 경합이 치열한 지역은 심사위원들간에도 의견이 엇갈려 김 대통령의 재가 과정에서 결정될 공산이 적지 않다.또대부분의 경합 지역도 공천 경쟁자들간에 막판 뒤집기와 수성(守城) 싸움이치열해지는 등 ‘난기류’마저 흐르고 있다. 그런 가운데 서울 노원갑은 함승희(咸承熙)변호사로 확정됐다.중진 물갈이의 상징인 김상현(金相賢)·김봉호(金琫鎬)의원의 공천 여부는 막판까지 예측 불허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나라당도 18일 공천자를 발표한다는 목표 아래 공천작업을 진행중이나 영남권과 수도권 일부에서 각 계파 지분과 현역 물갈이,신진 영입인사 배치 등에 따른 갈등이 심화되고 있다.특히 이부영(李富榮)총무가 공천개혁을 주장한 데 대해 김윤환(金潤煥)고문은 ‘당선 우선론’을,이기택(李基澤)고문은민주당과의 합당정신 존중을 요구하는 등 각 계파의 지분 확보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다. 한종태기자 jthan@
  • 3黨 공천작업 이모저모

    4·13 총선 막판 공천작업이 휴일인 13일에도 계속됐다.국민회의는 수도권일부 지역의 조정에 애를 먹었으며 한나라당은 정형근(鄭亨根)의원 긴급체포 진통으로 다소 주춤거렸다.그러나 자민련은 상대적으로 서두르지 않는 분위기여서 대조를 이뤘다. ■민주당 16일쯤 공천자 발표를 앞두고 새 인사를 수혈하는 등 막판 심사를 계속했다.그러나 서울과 수도권 일부 지역의 공천을 놓고 진통을 겪었다.휴일인 이날 남궁석(南宮晳) 전 정통부 장관과 이상룡(李相龍) 전노동장관 등 16대 총선에 출마할 고위 관료와 변호사 등 10명의 영입자를 확정,발표했다. 이들은 대부분 지역구에 출마할 것으로 알려졌다.박병석(朴炳錫)전 서울시정무시장은 대전 서갑,유필우(柳弼祐)전 인천시 정무시장은 인천 연수에 낙점된 것으로 알려졌다. 수도권 일부 지역은 조정에 애를 먹고 있다.이날 영입한 노관규(盧官圭)전수원지검 검사는 서울 강동갑에 출마한다.노전검사는 당초 경기 구리 출마가 예상됐으나 김윤태(金侖兌)전 고대 총학생장이 마포갑 쪽으로 정리되면서함께 서울로 차출됐다는 후문이다.이에따라 윤호중(尹昊重) 청와대비서관을경기 구리에 내세우기 위해 접촉하는 등 긴박하게 움직였다.윤비서는 국민회의 부대변인을 지낸 386세대다. 이밖에 은평을에 공천신청을 냈던 오영식(吳泳食)전 전대협의장은 부천 소사로 이동배치돼 양재원(梁在源)씨 등과 경합중이고,경기 안양동안에 공천신청을 냈던 이승엽(李承燁)부대변인은 서울(노원갑 또는 동작갑)진출이 유력시되고 있다. 한편 권노갑(權魯甲)고문을 비롯한 동교동계 핵심 인사들은 낙천자 무마 및 막후 조율에 진력하는 모습을 보였다.김옥두(金玉斗)사무총장은 “낙천자들이 도와주지 않으면 총선을 치르지 못한다”고 설득했다.이같은 노력으로 조순승(趙淳昇)의원을 비롯한 현역의원 5명이 이날 당사에서 불출마 기자회견을 가졌다.그러나 김상현(金相賢)의원등 일부 현역 의원은 반발의 수위를 누그러뜨리지 않아 어려움이 예상된다. ■자민련 공천작업이 더디게 진행되고 있다.전형적인 ‘우보(牛步)전략’이다.공천확정자 발표도 다음달 중순까지 세 차례에 나눠서할 방침이다. 민주당과 한나라당의 공천 심사가 끝난 뒤 탈락자들 가운데 쓸만한 인재를고르겠다는 ‘이삭 줍기’다.현재까지는 각 지역의 여론조사결과를 토대로판세를 분석하는 기초작업만 진행되고 있다.김현욱(金顯煜)사무총장과 김학원(金學元)총선기획단장이 중심이다. 실제로 13일까지 공천심사위원회도 구성하지 못하고 있다.당초 위원장으로수도권 출신 부총재가 심도있게 거론됐지만 당사자가 고사하고 있기 때문인것으로 알려졌다.공천은 어차피 JP(金鍾泌명예총재)의 의중대로 이뤄질텐데욕만 먹게되는 ‘악역’을 굳이 맡지 않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공천심사위는 빨라야 14일쯤에나 구성될 것으로 보인다.공천심사위원회는위원장 1명과 5명의 상임위원,각 시·도 지부장이 1명씩 비상임위원으로 참여하게 된다.주말쯤 1차 공천자 명단을 발표할 예정이다. 1차 발표때는 수도권과 영남권의 대부분 지역과 충청권의 비경합지역을 중심으로 50여명이 포함될 예정이다.충청권 경합지역은 공천탈락자가 다른 당으로 이탈하는 것을 막기 위해 1차 발표때는 제외할 방침이다. 특히 현역의원끼리 또는 현역의원과 중진이 맞붙어 치열한 경쟁을 하고 있는 서산 태안(邊雄田 韓英洙),보은 옥천 영동(魚浚善 朴俊炳),괴산 진천음성(金宗鎬 鄭宇澤)은 마지막까지 어려움이 예상된다. ■한나라 검찰의 정형근(鄭亨根)의원 긴급체포 문제로 12일 공천 심사가 하루 중단되는 등 공천 심사 작업이 차질을 빚고 있다.하지만 공천 작업을 마냥 미룰 수없다는 판단아래 13일 공천 심사위를 재가동했다. 최종 공천 심사 결과는 민주당의 공천발표와 연계하겠다는 방침이어서 오는 18일 이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정의원 문제가 정국의 주요 변수로 떠오른만큼 공천 작업이 더 늦춰질 가능성도 없지 않다. 이날까지 경쟁자가 없는 지역을 중심으로 전체 지역구 227개 가운데 약 85%인 190군데 안팎의 공천자가 사실상 내정됐다는 후문이다.즉 경합이 치열한30여개 지역만을 남겨 놓고 있다는 얘기다. 이들 지역의 경우 지난 11일 결과가 나온 3차 여론조사를 놓고 막바지 공천심사가 진행중이다. 현역 의원 중에는 백남치(白南治,노원갑) 백승홍(白承弘,대구 서갑) 김정수(金正秀,부산진을)의원등의 공천 탈락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종로는 조순(趙淳)명예총재의 출마를 설득중이다.강남 갑을 희망했던 김홍신(金洪信)의원은 인천 부평을이나 고양 일산갑 이동설이 나돈다. 분당갑에는 고흥길(高興吉)총재특보,분당을은 ‘한국의 선택 21’출신 박인제(朴仁濟)변호사로 교통정리가 돼가고 있다.용인을은 구범회(具凡會)부대변인과 김본수(金本洙)본병원원장,안양동안은 심재철(沈在哲) 정진섭(鄭鎭燮)위원장이 각축을 벌이고 있다. 김정수의원은 도종이(都鍾伊)전 부산시의회의장에게 자리를 내줄 것으로 알려졌고 사하갑은 최광(崔洸)전 보건복지부장관의 유력설이 나돈다. 강동형 최광숙 김성수기자 yunbin@
  • [3당 공천 중간점검] 민주당·자민련·한나라당

    4·13 총선이 60여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여야의 진용(陣容)이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11일 현재 민주당,자민련,한나라당의 주요 지역별 공천자 현황을점검한다. 민주당의 최종 공천 명단이 공식 발표되는 시기는 오는 15일 전후가 될 전망이다.그러나 11일 현재 전국 227개 지역구의 70% 이상에서 공천작업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서울은 45개 선거구 가운데 30곳 안팎의 공천확정자 명단이 나돌고 있다. 현역으로는 광진갑 김상우(金翔宇),광진을 추미애(秋美愛),중랑갑 이상수(李相洙),성북갑 유재건(柳在乾),강북갑 김원길(金元吉),강북을 조순형(趙舜衡),도봉갑 김근태(金槿泰),도봉을 설훈(薛勳),노원을 임채정(林采正),서대문을 장재식(張在植),양천갑 박범진(朴範珍),양천을 김영배(金令培),강서갑 신기남(辛基南),영등포을 김민석(金民錫),관악을 이해찬(李海瓚)의원 등이 확정적이다. 이종찬(종로) 전 국정원장과 정대철(鄭大哲·중)당무위원도 내정상태다. 신계륜(申溪輪·성북을) 전 의원도 공천이 확실하다. 386세대와 신진 인사로는 성동 임종석(任鍾晳),동대문을 허인회(許仁會),은평을 이석형(李錫炯),마포갑 함승희(咸承熙),마포을 황수관(黃樹寬),구로을장영신(張英信),동작갑 함운경(咸雲炅),서초갑 배선영(裵善永),강남갑 전성철(全聖喆),강동을 김성호(金成鎬)씨 등이 단수 후보로 거명된다. 서대문갑은 우상호(禹相虎)부대변인으로 기우는 가운데 현역 김상현(金相賢)의원이 “출마하지 않는 일은 없을 것”이라며 강력 반발하고 있다. 정한용(鄭漢溶)의원이 탈당한 구로갑은 이인영(李仁榮)씨가 비례대표로 조정되는 방안이 거론되면서 제3의 인물 공천 가능성도 점쳐진다. ◆인천에서는 서한샘(연수),박상규(朴尙奎·부평갑),조한천(趙漢天· 서강화갑)의원과 박우섭(朴祐燮·남갑),최용규(崔龍圭·부평을),송영길(宋永吉·계양),박용호(朴容琥·서강화을)씨 등이 내정 단계다. 남을의 이강희(李康熙)의원과 남동갑의 김용모(金容模) 전 구청장도 유력하다.서정화(徐廷華)의원의 지역구인 중동옹진에는 박상은(朴商銀) 대한제당부회장이 보다 유리한 고지를 점령했다는 관측이다. ◆경기는 41개선거구 가운데 25곳 안팎이 단수후보로 좁혀졌다. 창당준비위 과정에서 조직책으로 선정된 이윤수(李允洙·성남수정),조성준(趙誠俊·성남중원),이석현(李錫玄·안양동안),안동선(安東善·부천원미갑),김영환(金榮煥·안산갑),천정배(千正培·안산을),이성호(李聖浩·남양주),유선호(柳宣浩·군포),김길환(金佶煥·양평가평),박종우(朴宗雨·김포)의원과전수신(全秀信·수원팔달),배기선(裵基善·부천원미을),정성호(鄭成湖·동두천양주),곽치영(郭治榮·고양덕양갑)씨 등은 내정상태다. 수원권선 김인영(金仁泳),광명 조세형(趙世衡),평택갑 원유철(元裕哲)의원과 성남분당갑 강봉균(康奉均),성남분당을 이상철(李相哲),안양만안 이종걸(李鍾杰)씨 등도 확정적이다. 용인갑과 을에는 각각 남궁석(南宮晳) 정통부장관과 이부식(李富植) 전 과학기술부차관으로 굳어졌다. 김현철(金賢哲)사건 수사를 담당한 노관규(盧官圭)검사는 구리 등 수도권출마가 거론된다. 하남 정영훈(鄭泳薰)의원과 고양덕양을 김덕배(金德培),고양일산갑 정범구(鄭範九),오산화성 강성구(姜成求)씨 등의 공천도 굳어지는 분위기다.고양일산을의 최인호(崔仁虎)변호사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의정부에서는 문희상(文喜相) 전 의원이 홍문종(洪文鐘)의원과 접전을 벌이고 있으나 조금 앞서는 형국이다.부천오정에서는 최선영(崔善榮)·이미경(李美卿)의원,이천에서는 최홍건(崔弘健) 전 산자부 차관과 이희규(李熙圭) 전도의원이 경쟁을 벌이고 있다. ◆물갈이 폭이 최대로 예상되는 호남에서는 공천 경쟁도 뜨겁다. 광주의 이영일(李榮一·동),정동채(鄭東采·서),박광태(朴光泰·북갑)의원의 공천은 확실하다.남구는 임복진(林福鎭·남)의원과 강운태(姜雲太) 전 내무장관이 경합중이나 임의원의 비례대표설도 있다. 전남에서는 김홍일(金弘一·목포),박상천(朴相千·고흥),김옥두(金玉斗·장흥영암),한화갑(韓和甲·신안무안)의원이 확정적이다.여수의 김충조(金忠兆)의원과 곡성·담양·장성의 박태영(朴泰榮) 전 산자부 장관도 유력시된다. 전북의 ‘정 트리오’인 정동영(鄭東泳·전주덕진),정세균(丁世均·진안무주장수),정균환(鄭均桓·고창부안)의원도 나란히 공천 관문을 뚫었다. 선거구가 통합된 전북 익산에서는 최재승(崔在昇),이협(李協)의원이 치열한 경합을 벌이고 있다.전남 순천에서도 김경재(金景梓),조순승(趙淳昇)의원을 놓고 저울질하고 있다. 전북 정읍에서는 윤철상(尹鐵相)의원의 비례대표 진출 가능성이 점쳐지는가운데 김원기(金元基)고문과 나종일(羅鍾一) 전 국정원차장이 경합중이지만 김고문이 유리한 형국이다. 남원은 이강래(李康來) 전 청와대정무수석과 조찬형 의원의 접전이계속되고 있다. 강동형 박찬구 이지운기자 yunbin@. *자민련. 자민련은 오는 17일쯤 1차 공천자 명단을 발표한다.수도권과 영남권 위주로 하되 경쟁자가 없는 충청권 지역도 일부 포함될 예정이다. 영남권과 수도권은 박철언(朴哲彦·대구 수성갑),이태섭(李台燮·수원 장안)부총재 등 현역의원 거의 전원이 포함된다.최근 입당한 정해주(경남 통영고성) 전 국무조정실장,허문도(許文道·수원 권선) 전 통일원장관,신은숙(申銀淑·서울 서초갑)부총재 등도 공천을 따낼 것이 확실시된다. 반면 경쟁이 치열한 충청권은 ‘물갈이폭’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 대전에서는 강창희(姜昌熙·중),이원범(李元範·서갑)의원의 공천이 확정적이다.동구는 이양희(李良熙)대변인이 앞서가는 분위기다.다만 경쟁관계인 최환(崔桓) 전 부산고검장이 “다른 지역으로 옮길 수 없다”는 뜻을 밝히고있어 결과가 주목된다. 조영재(趙永載)의원의 지역구인 유성에서는 전 SBS 앵커 이창섭(李昌燮)씨가 다소 앞서는 형국이다. 충남은 함석재(咸錫宰·천안을),이긍규(李肯珪·보령 서천),김범명(金範明·논산 금산),김학원(金學元·부여),김현욱(金顯煜·당진),오장섭(吳長燮)·예산)의원이 확정적이다. 반면 천안갑에서는 정일영(鄭一永)의원과 전 SBS 국제부장 전용학(田溶鶴)씨의 경쟁이 치열하다.지역구가 통합된 공주 연기에서는 전 한국일보 논설위원 정진석(鄭鎭碩)씨가 자주 거론된다.청양 홍성에서는 이완구(李完九)의원이 조부영(趙富英) 전 사무총장과,아산에서는 이상만(李相晩)의원과 원철희(元喆喜) 전 농협중앙회장이 접전을 벌이고 있다. 충북은 구천서(具天書·청주 상당),김선길(金善吉·충주)의원과 오효진(吳效鎭·청원)위원장의 공천이 확정적이다.보은 옥천 영동(魚浚善·朴俊炳)과진천 음성 괴산(金宗鎬·鄭宇澤)은 막판까지 진통이 예상된다. 김성수기자 sskim@. *한나라당. 한나라당은 이번 주 안에 공천심사를 마무리짓는다는 계획이다.11일 현재무경합 지역을 포함,227개 지역구 중 80%인 180곳 안팎의 공천자를 내정한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최대의 ‘승부처’인 수도권 공천에 사활(死活)을 걸고 있다.원내 제1당을계속 유지하려면 전체 의석의 43%(97석)를 차지하는 이곳에서 반드시 승리를 거둬야 하기 때문이다. 서울에서는 당 중진인 동대문을의 김영구(金榮龜),성동 이세기(李世基),마포갑 박명환(朴明煥),동작갑 서청원(徐淸源),서초을 김덕룡(金德龍),강동갑이부영(李富榮)의원의 공천이 확정적이다.강남갑에서 최병렬(崔秉烈)부총재와 겨뤘던 전국구 김홍신(金洪信)의원은 인천 부평을 낙점이 유력한 것으로알려졌다. 386세대 가운데는 서대문갑 이성헌(李性憲)위원장과 광진갑 김영춘(金榮春)위원장의 공천이 확정됐다.영입파인 강남을 오세훈(吳世勳)변호사,양천갑 원희룡(元喜龍)변호사,양천을 오경훈(吳慶勳) 전 서울대총학생회장,영등포갑고진화(高鎭和) 전 성균관대총학생회장,성북갑 정태근(鄭泰根) 전 연세대총학생회장 등도 급부상하고 있다. 경기도에서는 현역 의원 중 당 중진인 O의원의 교체설이 나돈다.군포는 김부겸(金富謙)부대변인이 무혈입성했다.그러나 선거구가 통합된 안양동안은심재철(沈在哲)·정진섭(鄭鎭燮)부대변인이 경쟁을 하고 있다. 부산·경남에서는 이기택(李基澤)고문이 최형우(崔炯佑)의원의 지역구인 연제에 공천을 신청함에 따라 이곳을 노렸던 문정수(文正秀) 전 부산시장은 북·강서을로,김용균(金容鈞) 전 체육청소년부차관은 합천·산청으로 지역구를 옮겨 공천을 기대하고 있다.강만수(姜萬洙) 전 재경원차관도 합천·산청을노린다.지역구인 창녕이 밀양에 편입된 노기태(盧基太)의원은 비례대표를 바라는 황낙주(黃珞周)의원의 창원을 공천 싸움에 뛰어들었다. 대구는 서구의 강재섭(姜在涉),북을 안택수(安澤秀),달서을 이해봉(李海鳳),수성을 박세환(朴世煥)의원이 안정권에 들었다.선거구가 통합된 동구는 서훈(徐勳)의원과 강신성일(姜申星一)위원장이 혼전중이다.경북에서는 현역 의원들의 우위가 점쳐지는 가운데 청송·영덕·영양의 김찬우(金燦于)의원이김현동(金顯東) 여의도연구소 부소장과 정신과의사인 송수식(宋秀植)씨의 강력한 도전을 받고 있다. 충북에서는 이시종(李始鍾)충주시장 등을 영입,공천이 확정된 신경식(辛卿植)의원과 함께 야당 바람을 일으키겠다는 전략이다. 오풍연기자 poongynn@
  • 여야 공천 매듭 국면

    여야 각 정당의 공천작업이 매듭단계에 접어들고 있다.치열한 경합을 벌이는 일부 지역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공천 대상자를 단수로 압축한 것으로 알려졌다. 여야는 특히 공직자 사퇴시한이 13일로 다가옴에 따라 공천이 확정된 공직자나 언론인 등에게 비공개로 개별통보를 했거나 하고 있다. 민주당은 거의 전 지역구에 대한 공천 윤곽을 잡았으나 현재 진행 중인 여론조사결과가 12일 집계되는 대로 정밀심사를 해 오는 15일쯤 공천자를 확정,일괄 발표할 예정이다. 민주당은 최대격전지인 수도권 선거를 위해 남궁석(南宮晳)정보통신장관을용인,이상용(李相龍)노동장관을 춘천,한석룡(韓錫龍)전강원도지사를 홍천·횡성에 출마시키기로 했다고 정동영(鄭東泳)대변인이 11일 발표했다. 민주당은 충청권에 연고를 둔 유력인사들의 공천도 적극 검토 중이다.1인1표제 유지로 연합공천이 무산된 데 따라 충청지역에서도 가급적 모든 지역에 후보를 내려는 공세적 공천전략으로 이해된다. 그러나 공천 윤곽이 드러나면서 정한용(鄭漢溶·구로갑)의원이 탈락에 반발,탈당하고 공천탈락설이 나도는 김상현(金相賢·서대문갑)고문이 기자간담회를 자청,“청와대와 당 일부에서 특정인을 제거하려는 조직적인 음모가 진행되고 있다”고 주장하는 등 공천 후유증도 나타나고 있다.김옥두(金玉斗)사무총장은 하지만 “음모론은 사실무근”이라고 강조했다. 민주당의 고위 당직자는 “여성이 비례대표의 30% 이상을 차지하도록 하기위해 윗순위부터 3명에 1명꼴로 여성을 배치할 방침”이라고 밝히고 “시민단체의 공천부적격자 명단은 공천에 60∼70% 가량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전했다. 자민련은 이번주 안에 공천심사위를 구성,다음주 중 경합이 치열하지 않은영남권과 수도권지역부터 1차 공천자를 발표할 예정이다.자민련은 이날 사표를 제출한 조병세(趙炳世)보훈처차장을 대전지역에 출마시킬 것으로 알려졌다. 한나라당은 다음주 초까지는 대부분 지역의 공천자를 결정할 방침이다.서울 등 수도권은 현역의원 지역 및 강세지역을 중심으로 80% 가까이 후보자를내정했으나 통합선거구가 많아 현역간 경합이 치열한 부산·경남등 영남권은 교통정리에 애를 먹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하순봉(河舜鳳)사무총장은 “공천탈락 현역의원은 정계은퇴와 불출마를 선언한 의원 및 선거구 통합에 따른 자연 감소분 등을 포함하면 20여명에 이를 것”이라고 말했다. 한종태기자 jthan@
  • 낙천명단서 이철용 前의원 제외

    2000년 총선시민연대(총선연대)는 10일 “민주당 소속 이철용(李喆鎔) 전의원이 한보비리로 뇌물을 수수했다는 사실관계가 확인되지 않았고 무소속 오용운(吳龍雲)의원은 불출마 의사를 밝혀 공천반대인사 2차 명단에서 빼기로했다”고 밝히고 이날 오후 4시쯤 같은 내용의 서신을 민주당 공천심사위원장에게 보냈다. 한편 총선연대는 공천반대명단에 포함된 민주당 김상현(金相賢)의원과의 공개토론회를 다음주로 연기했다. 이랑기자 rangrang@
  • [미리보는 4·13총선](8)정치신인(상)서울

    4월 총선을 향한 젊은 세대의 도전이 거세다.시민·사회단체의 낙천·낙선운동으로 ‘386세대’와 ‘긴급조치세대’ 등 30대와 40대 초반의 젊은 정치신인들이 상종가를 치고 있다. 이들의 주무대는 역시 서울이다.지역 주민들의 물갈이 욕구가 다른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숫자상으로 민주당 간판으로 출전을 희망하는 인사가 다수를 점하고 있지만한나라당도 만만치 않다. 민주당에는 80년대 학생운동을 주도했던 리더들이 상당수 포진하고 있다.전대협의장 출신으로 구로을에 공천을 신청한 이인영(李仁榮)청년위원장은 정한용(鄭漢溶)의원과 공천 경쟁을 하고 있다.한양대 총학생회장 출신인 임종석(任鍾晳)전 전대협의장은 일찌감치 성동에 터를 잡았다.그러나 성동갑·을이 통합되고,김한길 전청와대정책기획수석의 공천 가능성이 거론되면서 한때입지가 흔들렸다.그러나 김수석이 다른 지역으로 조정될 예정이어서 공천 가능성이 다시 높아졌다.성동에는 ‘그들 81학번’의 저자 김지용(金志湧)씨도공천 신청을 냈다. 우상호(禹相虎)전연세대총학생회장은 서대문갑에서 중진인 김상현(金相賢)의원과 경쟁을 하고 있다.본선에 오르면 역시 연대총학생회장 출신인 한나라당 이성헌(李性憲)위원장과 일합을 겨룬다.오영식(吳泳食)전전대협의장은 은평을에서,‘정론 21’의 발행인을 지낸 구해우(具海祐)씨와 김영술(金泳述)변호사는 송파을에서 부지런히 얼굴을 내밀고 있다.‘김현철(金賢哲)씨 국정개입 의혹’을 특종보도한 한겨레신문 정치부 기자 출신 김성호(金成鎬)씨는뒤늦게 강동을 출마에 뛰어들었다. 경제관료 출신인 배선영(裵善英)씨는 서초갑에서 이미 자리를 잡았고,신형식(申亨植)씨는 노원갑을 노크하고 있다.강서을에는 박홍엽(朴洪燁)부대변인과장성민(張誠珉)전청와대 상황실장의 공천경합이 치열하다. 한나라당에는 ‘성공한 젊은이’들을 집중 영입했다.오세훈(吳世勳)변호사는 TV출연 유명세를 바탕으로 강남을에,원희룡(元喜龍)변호사는 양천갑에 출마할 것으로 알려졌다.미스코리아 출신의 한승민(韓承珉)씨는 동대문갑에 도전장을 냈지만 다른 지역구로 옮길 가능성도 있다. 이밖에 긴급조치세대인 김성식(金成植)씨는 관악갑에,고려대 총학생회장 출신으로 15대 총선에서 선전한 김영춘(金榮春)위원장은 광진갑에 재도전한다. 역시 젊은 세대인 민주당 김상우(金翔宇)의원과의 재대결이 눈길을 끈다. 새누리신문사 사장을 지낸 중랑갑의 김철기(金喆基)위원장,구로을의 이승철(李承哲)부대변인,영등포갑에 공천신청을 한 고진화(高鎭和)전성균관대총학생회장도 눈여겨볼 젊은 세대다. 자민련에는 동대문을에 공천신청을 한 권승욱(權承郁)위원장이 눈에 띄는정도다.민주노동당과 청년진보당의 서울 출전 후보는 대부분이 ‘386세대’다. 강동형기자 yunbin@ *[집중조명] 성북 갑 대학 총학생회장 출신 3명이 같은 지역구에서 도전장을 내밀어 여의도 입성여부가 관심이다. 이호윤(李鎬允·38)·강상호(姜相昊·45)·정태근(鄭泰根·36)씨가 서울 성북갑지역에서 나란히 한나라당 공천 신청서를 냈다. 85년 연세대 총학생회장을 지낸 정태근씨는 “젊은 사람들에게 강력한 메시지를 던지겠다”며 자신감을 보였다.84년 서울대 총학생회장을 지낸 이호윤씨는 정태근씨의 고교 2년 선배.이씨는 이 지역에 오래 살았다며 지역 연고를 장점으로 들었다.상대적으로 나이가 많은 강상호씨는 전문성을 내세우고있다.강씨는 “18년간 무역업에 종사하면서 전문지식을 겸비했다”고 차별화를 시도하고 있다.강씨도 80년에 고려대 총학생회장을 지냈다. 젊은이들의 거센 도전에 가장 위기의식을 느끼는 사람은 한나라당 성북갑 심의석(沈宜錫)위원장이다.일부 언론에서 정태근씨를 공천 유력후보로 꼽자 심위원장측은 9일 당사에 몰려와 강력 항의하며 한바탕 소동을 벌였다. 반면 한나라당 공천자와 본선에서 겨루게 될 민주당 유재건(柳在乾)의원측은 느긋한 표정이다.유의원측은 “젊은 사람으로 바꿔보자는 여론이 많지만우리 지역은 사정이 다르다”고 이들의 움직임을 평가절하했다. 박준석기자 pjs@ *[집중조명] 동대문 을 서울 동대문을은 여야의 신구(新舊)인사 대결이 벌써부터 불을 뿜고 있다. 고대 총학생회장 출신인 민주당 허인회(許仁會)당무위원이 한나라당 중진 김영구(金榮龜)의원에게 도전장을 냈다.자민련에서도 ‘386세대’인 권승욱(權承郁)위원장이 도전장을 냈다.2명의 신예가 1명의 중진 정치인에게 도전하는형국으로 선거전이 치러질 가능성이 높아졌다. 허당무위원은 이 지역에 공천을 신청할 예정이던 유기홍(柳基洪)민화협사무총장이 불출마를 선언하고,시민운동가 출신인 양재원(梁在源)전 청와대 공보수석실 보좌관이 경기 부천소사쪽으로 목표를 옮김에 따라 공천경합에서 한층 편한 입장이 됐다.최근 ‘386붐’을 최대한 선거전에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김영구 의원은 동대문을에서만 내리 3선을 기록한 5선 의원이다.젊은층에대한 주민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고 판단,긴장을 늦추지 않고 있다. 이제까지 선거결과를 보더라도 민주당과 한나라당 지지도가 박빙이다.15대총선에서는 당시 신한국당 후보였던 김의원이 41.9%를 얻어 32.7%의 국민회의 김창환(金昌煥)전의원을 이겼다.그러나 15대 대선에서는 국민회의 김대중(金大中)후보가 46%,이회창(李會昌)후보가 38.3%를 얻어 수치가 역전됐다. 강동형기자
  • “밀실낙점은 국민 참정권 침해”

    “정치개혁을 위해서는 국민의 참여를 가로막는 비민주적인 하향식 ‘밀실’ 공천제도를 개혁해야 합니다.” 8일 서울 중구 정동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 4층 강당에서는 교수와변호사,정치인,언론인,중앙선거관리위원회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각정당의 공천절차,무엇이 문제인가’를 주제로 열띤 토론회가 열렸다. 발제에 나선 한림대 법학과 전광석(全光錫)교수는 “공천이 정당 내부의 일인 것은 사실이지만 민주적 절차를 법으로 규정하지 않고 시행하는 우리나라의 공천 과정은 헌법에 반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그는 “독일 등 선진국에서처럼 선거관리기구에서 비민주적 절차로 공천받은 사람에 대한 등록을거부하는 제도나 공천된 이후라도 무효화하는 방안을 도입해야 한다”고 제시했다. 전교수에 이어 발제를 한 명지대 정치외교학과 정진민(鄭鎭民)교수는 “시민단체의 활동이 정치권의 일부 인물 교체로 끝나버리면 낙후된 우리 정치의 구태가 반복될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다. 토론자인 이은기(李殷祈)변호사는 “우리나라 정당은하향식 밀실공천으로인해 국민의 후보자 선택권인 참정권의 일부를 침해해 왔다”면서 “우리나라도 지구당에서 선거를 하고 그 결정을 중앙당에서 추인하는 미국식 예비선거제도를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동아일보 김재홍(金在洪)논설위원은 “우리나라 정당은 국민의 자발적인 결사체가 아닌 위로부터 인위적으로 만들어진 것으로,개혁 의지나 도덕성보다는 당선 가능성과 정치자금 헌금,보스에 대한 충성도로 공천이 이뤄져 문제가 많았다”면서 “공천 민주화와 아울러 맹목적 지역주의에 묶여 있는 국민들의 정치문화를 바꿔야 한다”고 말했다. 민주당 김상현(金相賢)의원은 “국민이 정치권을 비난하는 것은 당내 민주주의가 실현되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하고 “당 지도부 경선과 공천 민주화가 선행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서울 강서갑에서 출마할 예정인 임삼진(林三鎭)씨는 “민주적 경선과 공천기준이 있어야 경선에서 패배한 후보자도 결과에 승복하고 다른 경선 승리자를 도울 명분이 생긴다”고 공천 민주화의 중요성을 설명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이규건(李圭鍵)정당국장은 “국민이 스스로 당원이 되도록 각 정당이 국민의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어내지 않고서는 민주적 공천은요원하다”고 지적했다. 조현석기자 hyun68@
  • 민주당 16대 총선 공천신청자 명단 (1)

    ◆서울□종로 김동진(49·정당인)정흥진(55·구청장)이종찬(63·전 국정원장)진성범(63·정당인)강치원(62·정당인)이병관(63·기업인)□중 정대철(56·전 의원)김동일(59·구청장)최형신(62·정당인)김재경(55·정당인)조상윤(34·사회운동가)□용산 박경산(41·상지대교수)정한성(41·학원강사)오유방(59·전의원)설송웅(57·전구청장)송덕화(64·정당인)도천수(47·사회운동가)배종달(48·기업인)유상두(53·기업인)□성동 임종인(43·변호사)김한길(46·전 청와대수석)김지용(37·정당인)임종석(34·전전대협의장)나병선(66·전의원)김형영(54·상업)□광진갑 김상우(45·의원)□광진을 추미애(41·의원)□동대문갑 지용호(35·정당인)김희선(57·당무위원)황소웅(57·당부대변인)문상주(52·직능단체회장)양동주(55·연구소소장)고광진(48·사학연금공단감사)□동대문을 최종근(53·시의원)김창환(64·전위원장)허인회(37·당무위원)□중랑갑 정광호(44·교수)이상수(53·변호사)□중랑을 김덕규(58·전의원)김충일(54·위원)□성북갑 유재건(63·의원)□성북을신계륜(45·전의원)김동수(31·회사원)□강북갑 김원길(57·의원)□강북을 조순형(64·의원)□도봉갑 김근태(52·위원)□도봉을 설훈(46·의원)이준오(47·정당인)□노원갑 우원식(43·정당인)최동규(63·전 동자부장관)신형식(40·정당인)송광선(44·정당인)박종선(44·정당인)이철용(52·전의원)이홍범(54·정당인)정지영(40·대학강사)김윤호(47·정당인)□노원을 김기당(54·평통자문위원)임채정(58·의원)노태수(48·정당인)□은평갑 조재환(51·당 사무부총장)손소빈(51·교수)이경수(46·정당인)손세일(64·의원)홍정식(49·활빈단장)한원석(61·정당인)이호민(42·정당인)김신호(38정당인)□은평을 이석형(50·변호사)오영식(35·전전대협의장)안순덕(64·정당인)김영숙(52·한국정책포럼회장)양종관(59·대학교수)□서대문갑 허위남(59·정당인)문석진(44·전시의원)김윤휘(56·기업인)김상현(64·의원)우상호(37·당 부대변인)이덕순(57·정당인)박준수(46·정당인)박재균(60·무직)□서대문을 김방림(59·전시의원)장재식(62·의원)문일권(72·전서울시의회의장)□마포갑 이선재(63·정당인)양윤근(54·정당인)진영환(54·정당인)□마포을 안형준(43·주택공사감사)김충현(54·정당인)황수관(55·연대교수)□양천갑 박범진(59·의원)정성남(35·자영업)□양천을 김영배(67·당 상임고문)양재호(48·전구청장)□강서갑 신기남(47·의원)임삼진(40·전청와대비서)□강서을 이성재(41·의원)박항용(49·변호사)박홍엽(40·부대변인)최수영(55·택견협회회장)장성민(37·전청와대 상황실장)우경선(58·기업인)박정희(34·정당인)안광양(56·정당인)최두환(59·전의원)□구로갑 정한용(45·의원)이인영(35·당청년위원장)박원기(45·기업인)□구로을 조평열(52·법률사무소사무장)김재중(34·교수)장영신(63·당 지도위원)이종근(41·회사원)권오신(58·교수)□금천 최영식(40·변호사)김기영(56·전서울시의회의장)이경재(67·전의원)방용석(55·의원)나이균(57·정당인)이판국(44·정당인)서병환(50·정당인)□영등포갑 김명섭(61·의원)김종식(52·세무사)이부규(60·사회운동가)장석화(54·전의원)김정영(48·정당인)□영등포을 김민석(36·의원)이영규(41·정당인)□동작갑 황필홍(46·총재자문교수)이봉규(34·학원강사)□동작을 박실(60·전의원)이재윤(62·중대교수)백계분(45·정당인)홍성범(35·전아태연구원)최태백(36·정당인)유용태(61·의원)배승철(49·기업인)□관악갑 김수복(46·시의원)이훈평(57·의원)박요한(63·구의원)이기연(56·구의회의장)김우연(60·정당인)장서수(74·무직)최병남(55·정당인)이지문(32·전시의원)남정태(46·국제문화친선협회이사)유상덕(50·전전교조부위원장)김근(53·근화병원원장)□관악을 이해찬(48·의원)이세훈(60·건축사)□서초갑 배선영(40·대통령 경제비서실과장)최규호(41·정당인)박남식(66·정당인)□서초을 안동수(58·변호사)□강남갑 전성철(50·변호사)이명례(56·대학강사)□강남을 최대성(31·기업인) 장준영(55·정당인) 나태균(64·시의원) 유상용(41·강남신문대표) 김명현(57·시의원) 이재풍(56·기업인) 김재준(50·정당인)□송파갑 이양수(42·민족음악원대표)임동갑(54·정당인)□송파을 김영술(39·변호사)구해우(36·민화협청년위원장)김병태(62·의원)김상두(60·기업인)김성순(59·구청장)유인학(60·조폐공사사장)김관석(50·의사)전익정(44·도시문제연구소장)곽순영(58·정당인)김판국(54·시사만화가)□강동갑 김형준(65·평통자문위원)송인회(47·시의원)황동현(52·정당인)김익종(57·정당인)김형래(59·전의원)김종출(54·정당인)박종삼(36·회사원)이홍주(55·정당인)정철규(39·회사원)남상태(54·기업인)모종일(37·LG화재 영업소장)□강동을 장종호(56·가톨릭병원원장)박은태(61·전의원)황선복(47·의료보호협의회부회장)심재권(53·전 위원장)신종철(48·정당인)◆부산□중동 정종엽(63·약사)김종한(39·호텔경영)□서 정오규(39·정당인)□영도 김정길(54·전장관)□진갑 문홍근(45·JC부회장)신봉환(64·무직)최두명(40·회사원)□진을 김창국(64·의사)정인화(69·전위원장)□동래 마청(59·전위원장)정상원(38·전위원장)유문현(52·전구의원)박근재(66·정당인)□남 김호길(55·전교수)김경원(35·전학생회장)송정섭(65·정당인)□북강서갑 조운규(57·정당인)김문자(46·정당인)□북강서을 노무현(53·의원)조기석(59·정당인)□해운대·기장갑 김운환(53·의원)박영철(51·사회운동가)□해운대·기장을 구석기(64·전위원장)□사하갑 서석재(64·의원)□사하을 박희동(38·전위원장)배명순(44·사회운동가)□금정 문용한(61·전위원장)채선수(42·정당인)하일민(60·전위원장)□연제 최국주(56·정당인)강신일(59·정당인)신창규(36·정당인)□수영 류태건(49·교수)최승호(전위원장)□사상 이은수(58·정당인)차재철(49·전위원장)이길부(59·정당인)박성국(35·회사원)한승종(59·전위원장)◆대구□동 서희수(47·연구소운영)류병간(44·기업가)□서 이상목(44·기업가)차태운(51·정당인)이헌철(44·경영학박사)김홍수(48·구의회의장)□남 조현국(47·교수)양동석(43·정당인)□북갑 김형기(59·언론인)박두익(53·정당인)김규배(61·구의원)안경욱(36·시의원)임창목(56·무직)□북을 최경순(41·정당인)□수성갑 박남희(49·전위원장)□수성을 이원배(46·기업가)정영웅(40·기업가)□달서갑 김충환(39·정당인)임갑수(47·정당인)박기춘(50·정당인)□달성 엄삼탁(59·지도위원)양시영(56·전군수)◆인천□중·동·옹진 서정화(60·의원)박상은(50·기업인)□남갑 박우섭(44·정당인)심상길(57·기업인)□남을 이강희(57·의원)□연수 서한샘(56·의원)정문모(58·기업인)□남동갑 김용모(52·기업인)신맹순(58·시의원)이강일(57·전위원장)□남동을 이호웅(50·전위원장)정진관(43·정당인)박귀현(51·정당인)김문종(40·정당인)□부평갑 박상규(63·전위원장)□부평을 최용규(44·정당인)민병선(39·회사원)조만진(49·전위원장)□계양 송영길(36·변호사)김요섭(50·정당인)□서·강화갑 조한천(57·의원)김교흥(40·정당인)이훈국(54·정당인)이일정(47·무직)하상현(43·변호사)□서·강화을 박용호(53·방송인)한상운(56·정당인)
  • 명퇴론에 잠못이루는 與중진

    민주당 중진들의 ‘잠 못이루는 밤’이 계속되고 있다.중진들의 ‘명퇴 유도설’이 흘러나오고,설상가상으로 호남 지역에서 대폭의 물갈이가 불가피하다는 자체 여론조사 결과가 공개돼 중진들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당은 당선 가능성이 낮고,총선시민연대 등 시민단체의 공천 반대 명단에 오른 6∼7명의 중진을 대상으로 불출마를 유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그러나 중진들은 하나같이 ‘당 기여도’를 고려하면 공천에서 배제될 이유가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익명을 요구한 K의원은 “중진이라고 해서 모두 불출마를 선언하거나 물갈이 대상이 될 수 없다”면서 “선별적으로 이뤄져야 한다”는 반응을 보였다.시민사회단체가 공천 부적격자 명단에 올린 데 대해서도 “오해에서 비롯됐다”면서 “공천에서는 당 기여도와 당선 가능성을 우선 고려해야 할 것”이라고 쐐기를 박았다. 수도권의 L의원은“시민단체가 잘못된 자료를 갖고 공천 부적격자 명단을발표하는 바람에 지역 여론이 일시적으로 나빠졌다”면서 “오해가 풀리면여론도 올라갈 것”이라고 말했다.총선에 불출마하는 것은 생각지도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수도권의 한 원외 중진은 “‘중진, 중진’하는데 개념이 뭐냐”고 반문한뒤 “다선이 중진의 기준이라면 3선이면 모두 중진인데 그러면 3선 이상이면 필요없다는 거냐”고 항의했다.선별적으로 이뤄져야 한다는 논지다. 또다른 원외 중진은“여론조사 결과 우리는 안정권에 들었으며 다른 중진들이 해당될 것”이라며 구체적인 여론조사 결과를 제시하기도 했다. ‘명예 회복만이 중진 물갈이를 잠재울 수 있다’고 ‘정면 돌파’를 다짐하는 중진도 있다. 총선시민연대에 공개 토론을 주장하며 농성을 벌인 김상현(金相賢)의원은시민연대로부터 이번주 내로 공개토론을 갖겠다는 답변을 이끌어냈다.김 의원은 농성을 풀고 공개 토론 준비에 몰두하고 있다.김 의원에 이어 김봉호(金琫鎬)국회부의장도 공개 토론을 요구했다. 중진들의 반발이 심상치 않은 가운데 당 지도부는 대대적인 물갈이를 예고하고 있다.여권의 핵심 관계자는“호남 지역에 대한 강도 높은 물갈이를 통해 수도권에 물갈이 바람을 불어넣고,국민에게 후보의 참신성과 개혁 의지를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이어“‘차마 거기까지는 못하겠지’하는 국민들의 생각을 뛰어넘는 게 이기는 길”이라며 예상 이상의 대대적 물갈이가능성을 시사했다. 강동형 이지운기자 yunb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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