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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선거법 위반 의원 4명 재판 회부/서울고법

    ◎검찰 불기소처분 재정신청 수용/모두 7명으로 늘어 지난 15대 총선과 관련,선거법 위반으로 고발됐으나 검찰에 의해 불기소처분을 받은 서울·경기지역 현역의원 4명에 대한 재정신청이 받아들여졌다. 서울고법 형사10부(재판장 이용우 부장판사)는 21일 신한국당 홍준표(서울 송파갑)·이신행(서울 구로을)·홍문종(경기 의정부)의원과 국민회의 정한용 의원(서울 구로갑) 등 4명에 대해 상대당 또는 상대 후보가 낸 공직선거 및 선거부정방지법 위반사건에 대한 재정신청을 받아들여 재판에 회부했다. 이에따라 이들 4명의 의원은 해당 지역 지방법원이 지정하는 공소유지 담당 변호사(특별검사)에 의해 기소돼 1심 재판을 받게 된다.또 재판 결과 벌금 1백만원 이상의 유죄가 확정되거나 직계가족·선거사무장·회계책임자 등이 집행유예 이상 유죄판결을 받으면 당선무효로 의원직을 잃는다. 재판부는 그러나 신한국당 박성범(서울 중구)·노승우(서울 동대문갑)·김문수(부천 소사)의원 등 현역의원 9명에 대해서는 재정신청을 기각했다.이에 앞서 대전·대구·부산고법도 지난해 12월부터 최근까지 각각 신한국당 신경식(충북 청원)·김광원(경북 영양·봉화·울진)·노기태(경남 창녕) 의원 등 3명에 대한 재정신청을 받아들여 재판에 넘겼다. 신한국당 김윤환 의원(경북 구미을)의 선거 사무원 2명과 신한국당 이상배 의원(경북 상주)의 부인과 선거사무장 등 3명에 대한 재정신청도 받아들여졌다. 이로써 15대 총선과 관련해 전국적으로 재정신청이 접수된 현역의원 23명(신한국당 20명·국민회의 1명·자민련 2명)중 모두 7명(신한국당 6명·국민회의 1명)이 재판을 받게 됐으며 직계가족과 선거사무장 등이 재판을 받게된 2명의 의원까지 포함하면 9명의 현역의원이 재판 결과에 따라 의원직에 영향을 받게 됐다. 한편 대구지법 상주지원 형사합의부(재판장 조용귀 지원장)는 이날 재정신청이 받아들여진 신한국당 이상배 의원(경북 상주시 선거구)의 부인 박화자(55)·선거사무장 박희창(61)·선거운동원 김상철 피고인(50) 등 3명에 대한 공직선거 및 선거부정방지법위반 사건 첫 공판을 열었다. 이날 공판에서 진순석 공소유지 담당 변호사(특별검사)는 피고인들의 기부행위 혐의에 대해 신문했다.
  • 북,3자설명회 참석할듯

    ◎미에 입장 전달… 미선 1천만불 규모 식량제공 북한은 유엔 세계식량계획(WFP)의 대북식량원조계획이 잘 진행되면 오는 3월초 4자회담을 위한 뉴욕3자 설명회에 참석할 의향이 있음을 지난 14일의 북·미 접촉에서 미국측에 통보한 것으로 18일 전해졌다. 미 국무부의 찰스 카트먼 동아태담당차관보대행도 이날 『북한이 빠르면 내달초 한반도 4자회담설명회에 참석할 것이라는 희망을 갖고 있다』고 밝혀 양측간에 의견이 개진되고 있음을 시사했다. 이날 한·미 우호협회(회장 김상철) 미 중대서양지부와 한국경제연구소(KEI)가 메릴랜드대학에서 주최한 「한반도 식량과 안보」 심포지엄에서 카트먼 차관보대행은 또 미국이 북한의 식량난을 돕기 위해 유엔 세계식량계획(WFP)의 인도적 지원호소에 부응,1천만달러규모의 원조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 1회 아태국제총회… 선우중호 서울대총장 기조연설

    ◎“무역·환경오염·안보문제 상호협조 필요”/21세기 아태시대 맞기위한 준비 서두를때 사단법인 태평양아시아협회(이사장 김상철)는 28·29일 이틀동안 서울대 호암컨벤션센터에서 16개국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태평양아시아 역동성의 전망」이라는 주제로 「제1회 태평양아시아국제총회」를 가졌다.선우중호 서울대총장의 기조연설을 요약 소개한다. 아시아의 놀라운 경제성장은 이제 상식이 됐다.결코 우연과 행운이 아니다.지난 30여년간의 경제성장은 안정적인 지정학적인 요인에다 노동력의 효율적인 활용과 안정적인 지도력,서양국가와의 원만한 관계설정에서 찾을 수 있다. 21세기 문턱에서 이런 성공요인들은 다시 안개속에 싸였다.심오한 내부격변기에 놓인 것이다.아시아의 각국들은 폐쇄된 중앙집권구조에서 개방·분권의 개혁과 공평한 분배요구가 확산되고 있다.산업화에 따른 심각한 환경문제와 자원고갈과 인구증가 등은 아시아 국가들의 당면과제가 됐다. 그렇다면 다음 100년간 세계를 아시아의 시대로 만들기 위해서 산적한 당면과제들을어떻게 헤쳐나가야 하는가. 정부와 비정부 조직의 상호협조가 그 답이다.정부도 한계가 있다.대부분의 활동은 자연스럽게 개인과 기업이 떠맡는 것이 추세다.따라서 사적 동기가 아시아 성공에 결정적이다.어떤 정부도 홀로 해결할 수 없다.무역장벽과 환경오염 안전협조 등은 본질적으로 상호협조를 필요로 한다.이것은 다양한 방법에서 정부­비정부 조직간의 협조를 요구한다.아시아 모든 나라들은 이러한 협조속에서만 번영한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한편 우리는 세계를 분할하는 무역블록의 출현을 경계해야 한다.NAFTA(북미자유무역지대)와 EU(유럽연합),APEC(아시아 태평양 경제협력각료회의) 등의 무역블록에 의해 분할된 세계는 모든 국가들에 해를 끼친다.따라서 아시아 지도자들은 APEC의 강화가 세계무역기구의 원활한 기능화를 보강하는 방향으로 노력해야한다. 안보협조 또한 긴요하다.아시아에서 잠재적인 갈등은 역내 협조와 통합의 추세에도 불구,줄지 않고있는 현실이다. 아시아의 평화와 번영이 영원할 것이란 생각은 분명 시기상조다.경제적 부의 축적은 또한 국방비의 증액을 가져온다.자연스런 추세로 국가들은 자신들의 국방을 현대화하길 원한다. 우리는 「운명공동체」로서 우리의 미래를 만들어 가야한다.멀리 내다봐야만 정확한 미래를 건설하는 것이다. 우리 모두가 비전과 의지,용기를 갖고 새로운 아시아의 건설을 호소한다.금세기는 미국과 서유럽이 이끌었다면 다음 세기는 아시아의 것이란 믿음을 갖자.이를 위해선 배타적인 자세보다 「하나」가 돼야 한다는 믿음이 필요하다.우리 모두의 이익을 위해 아시아의 미래를 개척한다는 믿음이 바탕이 돼야 한다. 잊지말아야할 요소가 하나 더 있다.바로 다음 세대에 대한 배려다.그들의 능력을 극대화하기 위한 정치와 무역 외에도 과학과 기술에 관심을 기울여야 하는 이유다. 아시아의 미래는 세계의 미래를 좌우할 것이다.우리가 많은 문제에 직면할지라도 협력의 잠재력은 무한하다.나는 아시아­태평양협회가 아시아의 통합과 성장을 위해 중요한 주체가 되는 것에 용기를 갖는다.
  • 태평양아시아협 「21세기… 지향할 가치」 주제 워크숍

    ◎평등·자유·민주주의 가치 공유돼야/과학·정보기술 발전으로 상호의존관계 더 밀접 태평양 아시아협회(이사장 김상철)는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용평 리조트에서 「21세기 태평양 아시아가 지향할 가치」라는 주제로 「제2회 용평 다이아로그」를 개최하고 8일하오 서울 힐튼호텔 그랜드 볼룸에서 보고회를 가졌다.용평 다이아로그에는 조가경 미국 뉴욕버펄로주립대 석좌교수,사토 세이자부로 일본국제정책연구소장(도쿄대 명예교수),에브에니아 파노바 러시아 문화재단원장,짜오홍 루오 중국 사회과학원 대학원교수,메를 리크랩스 호주 국립대 아시아태평양연구소장,자카리아 아마드 말레이시아 캐방산대 전략안보연구소장 등이 참석했다.다음은 기조연설 및 대화내용 요지이다. ▲기조연설(조가경 미 뉴욕버팔로 주립대 교수)=태평양 아시아지역의 위상에 대해서는 지역내부의 자각이 날로 분명해지고 있는 가운데 바깥세계,특히 미국과 유럽지역에서의 관심이 집중하고 있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유럽은 태평양아시아지역의 경제발전,그중에서도 중국경제의 부상을 공포와 욕심의 양면에서 매우 주의깊게 다루기 시작했다.또 앞으로의 국제관계 발전에 중국과 태평양아시아지역의 역할이 결정적으로 중요해질 것으로 보고 이를 정책에 적극 반영하고 있다.여기서 공포란 중국이 21세기초에 세계최대의 경제대국이 되리라는 예측에 기초하는 것이며 욕심은 중국시장의 잠재력을 보고 하는 말이다. 독일을 비롯한 유럽각국은 중국에 대한 투자와 학생교류를 급격히 늘리고 있다.그들의 전략은 중국과 태평양아시아의 문화를 깊이있게 이해하는 것을 경제 정치적 유대의 전제로 삼고 있다.문화의 이해에 기초하지 않고서는 오늘날과 같은 급격한 변화과정에서 야기되는 정치 경제적 갈등을 극복하기 어려울 것이기 때문이다. ▲가치의 공유와 태평양아시아 공동체(박을용 한국사회개발연구원 선임연구위원)=근래에 무역 투자 통신 여행객 및 방문객의 증가등 태평양아시아지역내 교류가 급속히 증가하면서 이 지역 국가들의 상호의존도도 증가하고 있다.따라서 문화교류와 유행 및 어떤 가치의 공유현상도 일어나고 있다.이같은 공동체적 제도화에의 발전은 정치적 안보적 공동체로 제도화가 이루어지기까지 평화적인 공존과 번영이 지속되어야 한다는 과제를 안고 있다.이러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하여 태평양아시아 국가들간에 중심적인 가치체계의 공유가 중요하다.그 중 하나는 민주주의 특히 자유민주주의이며 또 하나는 시장경제라고 하겠다.실증된 사실로는 이때까지 자유민주주의 국가들간에 전쟁을 일으키는 예는 거의 없었다. 아시아적이라고 볼 수 있는 중심가치체계는 인간과 자연간의 관계에 관한 것이다.동양적 자연관은 인간도 자연의 일부로서 동질화되어 있다.자연은 인간의 정복,이용의 대상이 아니고 인간과 더불어 살아나가야 할 유기체로 보기 때문에 인간과 자연이 서로 잘 살수 있도록 유기적인 관계로 발전시켜야 한다.이것이 공유하는 아시아적 가치체계로서 태평양아시아 공동체 건설에 이바지 할 수 있다고 본다. ▲태평양아시아 공동체로 향한 새로운 가치의 모색(메를 리클랩스 호주 국립대 아시아태평양연구소장)=21세기는 과학기술의 발전,지식집약사회의등장,정보기술의 발전으로 국경개념이 희박해질 정도로 국제적인 상호 의존관계가 밀접해질 전망이다.여러나라들이 긴밀한 협력이 없이는 빈국 부국들의 격차는 더욱 벌어지고 에너지 식량등도 더 부족해질 가능성도 있다.이때까지 아시아 뿐아니라 여러나라의 경제 사회 정치발전의 기본가치가 되어온 그 가치체계를 다시 재정립해야 한다.즉 혼자만 잘 살려하지 않고 남을 생각하고 상생의 가치,근검절약,부지런함,빈부격차를 줄이는 평등의 가치,자유의 신장,자유민주주의의 기본가치 등이 공유되어야 21세기가 모두에게 생존과 번영을 약속하는 시대가 될 것이다.
  • 공로명 외무장관 한미포럼 연설

    ◎「4자회담」에 북한호응 기대/북 외환 고갈·경제적 곤경… 자력회복 어려워/한반도 평화·안정 남북대화로 풀어야 마땅 공로명 외무부장관은 14일 한미우호협회(회장 김상철)가 주최한 제1차 한미포럼에 참석,오찬연설을 통해 4자회담과 대북 쌀지원,미북관계 개선등에 대한 정부의 입장을 밝혔다.연설내용은 다음과 같다. 최근 북한의 정치,경제적 곤경과 관련해 연착륙(soft landing)문제가 광범위하게 논의되고 있다.본인은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 체제를 유지하면서 한반도를 평화적으로 통일하기 위해 북한을 점진적으로 변모시켜나가는 과정을 북한의 연착륙이라고 본다.연착륙이 이뤄지려면 우선 남북한이 신뢰와 협력을 쌓아갈 수 있는 기본 토대로서 한반도의 항구적인 평화체제가 수립돼야 한다.북한이 최근들어 현재의 정전체제를 무효화시키고 미·북한간 양자평화체제를 구축하려는 움직임을 노골화함에 따라 이러한 평화체제 수립의 필요성은 더욱 절실해지고 있다.정부는 북한이 남한과의 대화를 극구 거부하고 미국과의 대화만을 고집하는 현실을 감안,지난 4월16일 한미 정상회담을 통해 4자회담을 북측에 공동제의하게 됐다.4자회담은 한반도 문제의 직접 당사자인 남북한이 회담을 주도하고 미국과 중국은 남북한간 협상을 지원하고 보강하는 형식이 기본구도가 돼야 할 것이다. 중국이 4자회담을 지지하는 것은 고무적인 현상이며,미국이 북한과 한반도 평화문제와 관련,직접 협상을 갖지 않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한 이상,결국 북한도 4자회담에 호응해올 것으로 기대한다. 북한에 대한 식량지원 문제를 놓고도 국제적인 관심이 쏠리고 있다.국제기구들이 북한에 파견했던 조사단의 결과 보고서를 토대로 국제사회의 대북식량 지원을 호소하고 있다.북한의 식량부족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며 국제사회의 인도적 지원만으로는 해결될 수 없다.경제논리를 도외시하고 국민총생산(GNP)의 4분의 1이상을 군비에 쓰는 군사위주의 정책,낙후된 농업기술과 이에따른 농업생산성의 저하,무모한 야산훼손으로 인하여 계속되는 자연재해는 구조적이고 만성적인 것이다.북한은 에너지 부족,외환 고갈과 함께 자력에의한 회복이 불가능한 정도의 경제적 곤경에 처했다. 정부는 구조적인 경제난으로 북한의 내부정세가 불안정해지고,북한 주민들이 고통받는 것을 결코 원하지 않는다.정부는 이미 오래전부터 북한에 대해 남북대화 재개를 통해 경협과 한반도의 긴장완화,신뢰구축 조치들을 논의하자고 제의해왔다.문제는 한국정부가 대북 경협 제공의 정치적 의지가 부족한 것이 아니라,북한이 우리의 호의적 지원을 받아들일 내부적 준비가 되어있지 않다는 것이다. 미국과 북한의 관계는 북한핵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제네바 합의를 한 축으로 하고 남북 관계를 다른 축으로 하여 조심스럽게 진전되고 있다.미북 대화나 관계개선의 기본 목적은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위한 것이다.그런데 한반도 평화·안정은 남북관계 개선없이는 절대로 이뤄질 수 없다.따라서 미북관계가 남북관계를 결코 앞지를 수 없다.〈정리=이도운 기자〉
  • 「비브리오」 환자 올들어 첫 사망

    【순천=남기창 기자】 비브리오 패혈증 증세를 보이던 50대가 숨졌다.올들어 첫 사망자다. 10일 하오 4시30분쯤 전남 순천시 순천의료원에서 비브리오 패혈증 증세로 입원 치료를 받던 김상철씨(54·순천시 삼산동)가 숨졌다.
  • 미 북 비밀접촉 없다/레이니 미대사

    제임스 레이니 주한 미국대사는 15일 『미국과 북한간의 비밀접촉은 없으며, 미국은 한국과 모든 문제를 협의해서 해결책을 찾고 있다』고 말했다. 레이니 대사는 이날 저녁 힐튼호텔에서 열린 한미우호협회(회장 김상철) 초청 강연회에 참석, 이같이 밝히고 『평양에 개설될 미국연악사무소 소장으로 내정된 스펜서 리처드슨의 영변 방문은 사용후 핵연료봉 봉인작업을 감독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멸했다.
  • 법관 6백70명 인사

    대법원은 26일 이주흥 사법연수원 교수를 법원행정처 송무국장으로 전보 발령하는 등 지법의 부장 이하 일반 법관 6백70명에 대한 전보 및 신규임용 인사를 3월1일자로 단행했다. 인사의 내용은 전보 4백52명,겸임 또는 파견 34명,시·군 판사 임용 62명,신규임용 1백22명 등이다. 새로 임용된 법관 가운데는 정인숙 변호사(사시 31회)와 김태호 변호사(사시 34회) 등 변호사 2명도 포함돼 있다. ◇전보 ▼지법 부장판사 △사법연수원 나천수 유원규 이인재 임승순 백영엽 김이수 △서울지법 최정수 장경삼 심재돈 전민기 이주흥(법원행정처) 차한성(법원행정처) 정덕흥 이태운 한정덕 박성철 김영식 김태훈 이종찬 김용주 김재구 조건호 서태영 △서울가정법원 박준수 김능환 △서울지법 동부지원 윤여헌 한종원 김남태 △〃 남부지원 심명수 박병효 박유신 전수안 △〃 북부지원 이두환 송흥섭 최세모 △〃 서부지원 이국주 △〃 의정부지원 손기식(지원장) 김호윤 △인천지법 김숙 서현석 백현기 김택수 △수원지법 이교림 김진권윤병각 △〃 성남지원 오세빈(지원장) 채규성 △춘천지법 강릉지원 이재홍(지원장) 김치중 △대전지법 송정훈 이성보 △〃 천안지원 김종백 △청주지법 김홍엽 △대구지법 김수학 김중수 △〃 김천지원장 이동명 △〃상주지원장 조용구 △부산지법 황형모 박창현 권오봉 유승정 양인석 박삼봉 △〃동부지원 장해창 △〃울산지원 박용수(지원장) 조병현 윤재윤 △창원지법 안영율 문흥수 △〃 진주지원 윤승진(지원장) 이인복 △〃 밀양지원장 김건익 △광주지법 윤우진 △〃 장흥지원장 박용규 △〃 순천지원 김지형 △전주지법 심병연 김용헌 △〃 군산지원 윤영선(지원장) 김희태 △〃 정읍지원장 오진환 ▼대법원 재판연구관 지대운 이대경 유남석 한기택 이광범 손태호 정덕모 조희대 최병철 송영천 백춘기 이국환 이근우 임한흠 ▼고법판사 △서울고법 김상철 이혜광(법원행정처) 윤홍근(헌법재판소) 박종연(법원행정처) 성락송 김주현(헌법재판소) 조해현 김재복 김경선(법원행정처) 김창보 이현승 권순일 이기택(법원행정처) 강일원(법원행정처) 문용호(법원행정처) 조경란 강훈 이충상 강민구 박형남(법원행정처) 양호승 박철 황용경 박윤창 김상근 김석웅 석창목 허근령 최상렬 이원일 정일성 하광용 박희문 강재철 박현순 최강섭 홍지훈 김윤기 강형주(법원행정처) 조해섭 이근윤 박영하 정종식 이재철(헌법재판소) △대전고법 이장석 김수경 이건웅 신동윤 김명재 임시규 장석조 △대구고법 주호영 김세진 은상길 조용식 이기광 김제식 △부산고법 신창수 김종기 최호근 강창옥 △광주고법 김진상 최진수 박종문 변현철 전오영 김영진 김상준(광주고법 제주부) ▼지법판사 △서울지법 심상철 신형근 강현 임숙경 박시환 조병훈 박찬 김문석 곽종훈 김동윤 여상훈 박동영 김형진 박태동 박승문 김종훈 안재현 윤영미 이정미 문용선 황대현 한창호 전광식 박대준 박관근 이우재 김무겸 김중곤 최영용 이한주 이승연 김세연 김은미 김철만 박범계 안기환 홍중표 김인욱 오승종 정준영 정태학 김창희 안호봉 이근패 김철현 손차준 한창호 최인규 고재민 이원범 이병세 이헌섭 안영길 이용구 이상철 홍진원 김영수 정선재 이은희박형준 양사연 박보영 김득환 이강원 여훈구 신석중 조용균 민유숙 이규진 △서울가정법원 최동식 장상익 김옥신 조용연 변동렬 김승표 최혜이 김범수 장순재 김학종 △서울지법 동부지원 조동섭 임수식 조승곤 홍경호 한명수 김명수 변환철 백제흠 이상윤 한양석 박정익 홍승철 홍석범 고원석 △〃 남부지원 김충섭 유철환 신태길 강승준 김경란 황일호 홍임석 양재영 안창환 서민석 손왕석 이주성 이종석 박해식 홍지욱 △〃 북부지원 김경배 임종헌 강영수 정효채 심준보 이재성 이상인 박혁 이동신 김희동 한범수 △〃 서부지원 손수일 신귀섭 김현석 박은영 우라옥 윤경 조용준 이승섭 이민영 황정근 김정학 △〃 의정부지원 박순성 유승남 이응세 조한창 이승호 김명숙 조현일 조휴옥 △인천지법 이원형 이재영 한숙희 안승호 박형명 황병하 이경구 성지용 정대홍 박희승 △〃 부천지원 김광태 △수원지법 이상원 이경철 조일영 이명규 양현주 배호근 방희선 임범석 손주환 △〃 성남지원 이성복 장성원 문영화 심갑보 김규병 △〃 여주지원 원유석 오재성 △춘천지법 이태수 김주택 △〃 강릉지원 채동헌 윤현주 홍대식 △〃 속초지원 오금석 △대전지법 한상곤 윤병구 전주혜 이선애 허용석 황성주 이은신 석동규 △〃 홍성지원 이진만 설범식 염기창 김홍준 임판 △〃 강경지원 강을환 △〃 서산지원 김남근 이성구 김정욱 신봉철 △〃 천안지원 배준현 이강훈 오선희 △청주지법 여미숙 정승원 △〃 충주지원 조남대 △〃 제천지원 이영진 △대구지법 황현호 홍기태 장희천 김찬돈 조창학 김채해 고성효 최종한 노태악 장성욱 이영숙 엄종규 △〃 안동지원 남근욱 김형한 △〃 경주지원 이백규 강석동 이담 김정도 진성철 △〃 김천지원 곽상현 △〃 상주지원 오재덕 손대식 △〃 의성지원 김창종(지원장) 임동규 △〃 영덕지원 강윤구 △부산지법 조정래 박성철 우성만 나병영 배광국 지영철 윤근수 임성근 구남수 박민수 김지영 김태창 정진호 △〃 동부지원 권기훈 김재호 박효관 김태용 임복규 윤종수 박용표 이광만 △〃 울산지원 박종민 이종언 김상환 이일주 장준현 김동윤 전호종 △창원지법 문종식 정한익 황규훈이기영 김주호 강후원 △〃 진주지원 하현국 정은영 △〃 통영지원 정상철 소영진 김원태 △〃 밀양지원 김규태 △〃 거창지원장 최윤성 △광주지법 노영대 국상종 유상재 윤종구 김정만 최승록 △〃 목포지원 박순관 손창환 이영무 △〃 순천지원 이상민 김정호 박경호 노만경 박재형 김전근 강성국 이인형 △〃 해남지원 박길성 금광수 △전주지법 김동국 △〃 군산지원 김인겸 김종필 △〃 정읍지원 박재완 △제주지법 홍승면 권오창(광주고법 제주부) 신흥철(광주고법 제주부) 한창훈 양경승 ◇겸임 및 파견 △겸임 한덕렬(법원행정처) 이상선(대구지법 소년부지원장) 오세화(부산지법 소년부지원장) 이재강(광주지법 소년부지원장) 문정현(광주지법 장흥지원) △겸임해임 하철용(서울지법) 박일환(서울지법) 김용덕(서울고법) 한위수(서울고법) 황찬현(서울고법) 최성준(서울고법) 김용출(광주지법) △복귀 정해남(서울지법) △파견기간 연장(96년 3월1일부터 96년 8월31일까지) 여상조 곽경직 최재형 임준호 이경민(이상 헌법재판소) 김영갑(공정거래위원회) ◇시군법원 판사 △지명 진광엽(고양시,파주시) 윤병철(포천군,철원군) 신용락(용인시) 정진경(오산시,안성군) 이상용(안산시) 정병혁(광명시) 유홍섭(광주군) 오금석(고성군) 박성규(양양군) 이상주(예산군,보령시,서천군) 성지호(당진군) 이상훈(보은군,괴산군,지천군) 김필곤(청도군,경산시,영천시) 이찬우(칠곡군,성주군,고령군) 오재덕(예천군) 손대식(문경시) 임동규(청송군,군위군) 강윤구(울진군,영양군) 이일주(양산시) 정호건(김해시) 황태진(진해시) 이영동(함안군,의령군) 김양규(하동군,사천시) 권은민(거제시,고성군) 박병칠(담양군,곡성군,화순군) 정경현(나주시) 이창한(함평군,무안군,영암군) 김대원(고흥군,보성군) 김홍도(광양시,구례군) 좌진수(여천시,여수시) 유제산(완도군) 정종(진안군,임실군,무주군) △지명해제 김범수 오승원 지영철 차기환 박보영 이강원 장석조 홍석범 이태섭 은상길 이상선 박승렬 조육신 황병하 박해식 이경구 박영화 양현주 하현국 소영진 최호근 김정학 김전근 김영권 최진수 전오영 김영진 최승록 정충모 오기두 ◇신규임용 △서울지법 박이규 이승한 박태준 이정석 김철환 홍동기 김경호 박종욱 김유진 이입래 유용현 조양희 신숙희 이석종 오경미 이우철 최석문 △〃 동부지원 위현석 박영재 이현 최주영 △〃 남부지원 조용현 심우용 문정일 김용철 김춘호 △〃 북부지원 장훈 최은배 양정일 이용운 △〃 서부지원 황현찬 김성진 이재구 김양희 △〃 의정부지원 유용호 정창호 이승택 진상범 △인천지법 연운희 김관중 성수제 김하늘 김기영 이근수 고창후 김용배 △〃 부천지원 정정미 △수원지법 문준필 곽병훈 이동근 임정수 구회근 왕정옥 김진석 최호영 문주형 △〃 성남지원 김재승 △춘천지법 김우수 박석곤 △〃 강릉지원 남기주 △대전지법 하명호 최태형 이승연 김종건 최영남 송봉준 김행순 곽내원 박순영 △청주지법 박종택 한재철 이진규 △대구지법 정인숙 권순형 김성수 손봉기 박정희 최의호 장순욱 이재근 이상균 이병삼 이정호 △〃 경주지원 채희철 △부산지법 이채문 한영표 조규현 조성제 전병관 박인식 고영태 김태호 강석규 정희권 박진영 △〃 동부지원 박창렬 △〃 울산지원 정성태 배인구 △창원지법 이정호 문혜정 이양수 이종용 노갑식 정세진 △〃 진주지원 손병준 △광주지법 정재규 이우용 유승관 김종원 신택호 김상채 송기석 손도일 곽용섭 △〃 순천지원 강경운 △전주지법 강인상 김선태 서현무 조윤희 △〃 군산지원 정지승 △제주지법 박미리 진종한
  • 중국 교포 92명에 취업사기/2억여원 가로챈 50대 영장

    경찰청 외사3과는 14일 중국교포에게 국내취업을 알선해주겠다고 속여 2억3천여만원을 가로챈 현종천(52·무직·경기 평택시 독곡동 라이프아파트 2동 701호)씨에 대해 사기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현씨는 지난해 5월6일 중국 요령성 대련시에 직업소개소를 차려놓고 김상철씨(55) 등 중국교포 92명으로부터 국내취업 알선명목으로 1인당 2백60만∼3백50만원씩 모두 2억3천여만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 유권자들 “냉담” 후보들 “냉가슴”

    ◎거리 유세장 한산… 맥빠지기 일쑤/홍보물 배포 즉시 쓰레기통으로 「후보는 뛰어도 유권자는 모른다」­6·27 지방선거전이 본격화 되면서 출마자들의 발걸음이 갈수록 바빠지고 있으나 유권자들은 좀처럼 두드러진 관심을 보이지 않고 있는 현상을 일컫는 말이다. 한꺼번에 4명의 후보를 뽑아야 하는 유권자들은 누가 어느 선거에 출마했는지 조차 잘 알지 못하는등 혼란을 겪으면서 선거무관심의 조짐마저 보여 후보자들의 속을 태우고 있다. 서울 중랑구 상봉동 주민 김상철(32·회사원)씨는 『4대선거의 동시실시로 후보들의 면면조차 파악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밝히고 『후보자들의 선거공약마저 그게 그거여서 별다른 관심이 없다』고 말했다. ▷가두유세◁ 무제한 허용된 가두유세에대한 유권자들의 반응은 아직까지 냉담하다.유권자들이 경험해보지 않은 낯선 방식인데다 주민들이 소음을 꺼려 아예 불발로 그치는 사례가 빈발하고 있다.13일 아침부터 서울 성동구 금호동 주택가를 돌며 지지를 호소한 성동구청장후보 C씨는 『유권자들이 50∼60명만 모여도 즉석연설을 하려했지만 관심을 보인 것은 20여명에 불과했다』면서 『지역을 돌며 얼굴을 알리는게 선거운동의 전부』라고 말했다. ▷전화홍보◁ 서울 동대문 제2선거구에서 시의원에 출마한 H후보측은 자원봉사자 30여명으로 전화홍보팀을 구성,날마다 상오 10시∼하오 10시에 후보알리기 작업을 벌이고 있으나 유권자들이 시큰둥한 반응을 보여 어려움을 겪고 있다.선거사무장 임모씨(44)는 『전화를 제대로 받아주는 유권자는 50%에 불과하다』고 밝히고 『공약이나 약력에 대한 홍보는 고사하고 이름·얼굴을 알리는데 선거초반의 시간을 모두 써야할 판』이라고 걱정했다. ▷홍보물 배포◁ 후보들이 명함등 홍보물을 지하철역등에서 나눠주고 있으나 평소 상업용 홍보물 세례에 질린 시민들은 귀찮아서 읽어보지도 않는 실정이다.이날 상오 서대문구 홍은동 지하철 3호선 홍재역 입구에서는 출근시간에 선거운동원들이 후보들의 명함을 나눠주었으나 불과 10여m거리에서 4∼5장의 명함을 받아든 유권자들 대부분이 쓰레기통에 버리고 가는 모습이었다. ▷플래카드◁ 플래카드가 거의 모두 붉은 색과 푸른 색으로 얼룩덜룩하게 천편일률적으로 제작돼 누가 어느 당이고 어느 선거 후보인지를 얼핏 알아보기가 힘들어 제구실을 하지 못하고 있다.1개 동에 1개씩 걸도록 된 것을 목좋은 곳 위주로 내다걸어 주요도로에는 20개가 넘게 몰리는등 혼란스럽기만 하다.
  • 미,“한국방위 초당 지원”/크리스토퍼 국무

    ◎김 대통령에 클린턴 메시지 전달/“대체에너지 미국서 전담”/한미외무회담 김영삼대통령은 9일 상오 청와대에서 방한중인 워런 크리스토퍼 미국무장관의 예방을 받고 미북협상타결후 안보협력 강화방안을 포함,한반도및 동북아정세등에 관해 의견을 교환했다. 김대통령은 북·미간 제네바회담 합의로 북한핵문제의 정치적 해결을 위한 토대가 마련됐다고 할 수 있으나 핵투명성확보를 위해서는 합의사항의 실질적 이행담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지적,이를 위한 한·미공조체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크리스토퍼장관은 『미·북회담에 상관없이 미국의 대한방위공약은 추호의 변동이 있을 수 없으며 미국 중간선거결과에 관계없이 대한방위공약은 초당적으로 지켜질것』이라고 강조하고 『북한은 핵개발과는 별도로 재래식 군사력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지금까지의 한·미방위공약에 추호의 흔들림이 없을 것』이라고 다짐했다고 주돈식 청와대대변인이 전했다. 그는 또 『미·북회담 합의사항중 중요부분이 남북대화재개를 촉구하는 대목이었다』고 전제,『미국은 시간을 갖고 북한이 합의사항을 이행할 것인지 면밀히 주시할 것이며 남북대화의 실질적인 진전없이는 미·북회담의 진전도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크리스토퍼장관은 이 자리에서 제네바 합의에도 불구하고 미국의 대한 방위공약은 계속 유지될 것이라는 빌 클린턴 미대통령의 구두메시지를 전달했다. 이에앞서 외무부에서 열린 한·미 외무장관회담에서 크리스토퍼장관은 한승주장관이 한반도를 포함한 아·태지역의 평화와 안전을 위한 「동북아 다자안보대화」(NEASED)의 조속창설을 제의한 데 대해 이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경수로지원과 관련,양국 장관은 북한에 제공될 경수로는 「한국표준형」이며 한국이 경수로지원사업에 중심적 역할을 담당한다는 점을 재확인했다.특히 대체에너지 지원문제는 미국의 책임아래 처리될 것이며 한국은 경수로지원에만 참여한다는 점도 양국장관은 분명히 했다.한편 크리스토퍼장관은 이날 하오 서울 하얏트호텔에서 한·미우호협회(회장 김상철변호사) 초청으로 「미국이대아시아관계」라는 주제로 연설했다.
  • “제네바 양보” 불만 해소 행보/크리스토퍼 미국무 왜 오나

    ◎북핵이행 한·미공조 논의/「대한방위」 불변 확약할듯 워런 크리스토퍼 미국 국무장관이 8일부터 10일까지 방한한다.크리스토퍼 장관의 방한은 지난해 7월 클린턴 대통령을 수행한데 이어 이번이 두번째이다.지난 9월 한승주 외무부장관의 미국방문에 대한 답방 형식이라고 한다. 외무부의 고위당국자는 크리스토퍼 장관의 이번 방한 목적을 크게 세가지로 나눠 설명했다. 첫번째는 역시 북한핵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제네바 북미합의를 이행해 나가는 과정에서의 두나라간 협조 방안이다.크리스토퍼 장관은 9일 상오 한승주 외무부장관과 회담을 갖는다.또 이날 크리스토퍼 장관을 수행하는 로버트 갈루치 국무부 북한핵담당대사와 정부의 경수로지원단장 최동진 외무1차관보 간에 실무 협의도 예정되어 있다.이 자리에서 북한 경수로 지원을 위한 국제 컨소시엄인 코리아에너지개발기구(KEDO)의 구성 시기와 참여국 선정등에 대한 양국의 협의가 마무리될 전망이다. 두번째 목적은 『한미관계의 보다 큰 그림을 그리는 일』이라고 당국자는 말했다.북미합의이후 한반도를 중심으로 한 동북아의 정세 변화,핵문제 때문에 「도외시」되어왔던 통상등 양국간의 포괄적인 현안을 검토하는 기회를 갖는다는 것이다.최근 활발하게 논의되고 있는 한반도 평화체제의 구축,남북한과 미국 일본 중국 러시아등이 참여하는 동북아 다자안보협력기구의 구성등에 대해서도 깊이있는 의견교환이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나머지 한가지는 매우 상징적인 측면이다.북한과 미국의 제네바 협상 결과를 놓고 한국민은 『미국이 중간선거를 의식해 일방적으로 양보했다』는 의구심을 갖고 있다는 것이 미국측의 우려이다.이를 명쾌하게 해소해 보겠다는 것이 크리스토퍼 장관의 방한 목적 가운데 하나다. 크리스토퍼 장관은 9일 하오 서울 하얏트호텔에서 한미우호협회(회장 김상철)가 주최하는 「미국의 대 아시아 관계」라는 주제의 연설회를 통해 북미 합의 이후 미국의 한반도 정책을 설명할 예정이다.크리스토퍼 장관은 이 자리에서 최소한 두가지 원칙을 한국민에게 전달하려 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그 하나는 주한미군의 병력을현행 수준으로 유지하고 경계태세와 준비태세도 계속 유지해 나간다는 것이다.또 하나는 미국이 결코 한국을 소외시킨 가운데 북한과 거래할 생각이 없다는 것을 입증하는 것이다.크리스토퍼 장관은 연설이 끝난뒤 곧바로 주한미국대사관저에서 열리는 리셉션에서도 한국의 정치인등 유력 인사들에게 이러한 원칙을 다시 한번 강조할 예정이다.
  • 서울시장:하(서울 6백년 만상:67·끝)

    ◎“바람잦은 자리”… 재직중 8명 불명예 퇴임/김현옥씨 70년 와우아파트 붕괴로 “문책1호”/변호사출신 김상철씨 「7일시장」으로 최단명 서울시장직은 역시 바람 많은 자리다. 1일 사의를 표명한 우명규시장은 역대 시장중 두번째 단명시장이 될 것 같다. 그는 성수대교 사고 수습도 제대로 하지 못한채 도중하차 하게 됐다. 서울시장 자리는 웬만한 나라의 대통령 자리보다 비중이 크다. 때문에 4·19 이후 민주당 정권때 실시된 지방자치제에 의해 첫 민선시장이 된 11대 김상돈씨를 빼고는 모두 정치권 및 사회 분위기에 따라 민감한 영향을 받아왔다. 우 시장을 포함,재직중 사건·사고와 직·간접으로 관련돼 불명예퇴임한 시장은 8명이다. 14대 김현옥,15대 양택식,18대 박영수,20대 염보현,23대 박세직,26대 김상철,27대 이원종씨 등이다. 최단명은 김상철씨다.인권변호사 출신으로 40대의 젊은 나이에 파격적으로 등용돼 장안의 화제를 불러일으켰다.그러나 저택이 그린벨트를 무단 훼손했음이 드러나 옷을 벗어야 했다.불과 7일만이었다. 현 민자당의원인 23대 박세직씨는 90년 12월27일 고건씨 후임으로 부임한뒤 2년간 끌어오던 수서택지개발문제를 단숨에 결정했다.그러나 수서지구 주택조합측에 대한 특혜로 비화돼 53일만에 자리에서 물러났다. 돌발사고로 불명예 퇴임한 첫 시장은 14대 김현옥씨다.70년 4월8일 새벽,창전동 와우시민아파트 5층 건물이 무너졌다.이 사고로 33명이 숨지고 40명이 크게 다쳤다.김 전시장은 사고 8일후 서울시를 떠났다. 15대 양택식씨는 74년 8월15일 문세광의 육영수여사 저격사건의 책임을 지고 중도하차했다.당시 서울시에서 행사를 주최했기 때문에 국회 내무위에서 의원들이 사퇴를 요구,그해 9월3일 문책인사의 일환으로 퇴임했다. 또 18대 박영수씨는 82년4월8일 독립문앞 현저동 지하철 3호선 건설공사장 붕괴사고와 관련,사고 발생 20일후 물러났다. 「염보살」등의 별명을 가졌던 20대 염보현씨는 강력한 업무추진력을 인정받았으나 6공 시작 직전 우장산 근린공원 공사와 관련,(주)한양으로부터 거액의 뇌물을 받은 혐의로 구속됐다. 서울시 행정에 정통해직원들로부터 가장 신뢰감있는 시장으로 꼽혔던 27대 이원종씨도 성수대교 사고의 책임을 지고 옷을 벗었다. 우명규 시장은 퇴임의 배경이 모호한 편에 속한다.그가 11일만에 물러날 수밖에 없을 만큼 직접적으로 책임질만한 사안은 없었다. 그러나 부시장으로 재직시 성수대교 보수와 관련한 책임문제로 계속 인책론이 대두 돼 왔다. 때문에 그의 사퇴에는 국면 전환을 꾀하려는 정치적 의미가 담겨 있다는 관측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 서울시장:중(서울 6백년 만상:66)

    ◎46년 서울시로 개칭후 26명 거쳐가/7조 예산·산하직원 5만여명 지휘/봉급 2백74만원… 장관급 대우받아 광복후 1946년 9월 경성부에서 서울시로 명칭이 바뀐 이래 초대 김형민씨에서 현 우명규시장에 이르기까지 26명이 짧게는 1주일에서 길게는 5년까지 서울시장 자리를 거쳐 갔다. 역대 시장들의 출신을 보면 우리나라의 정치·시회적 상황을 반영하듯 초창기 정치인에서 군·경찰을 거쳐 정통행정가의 순으로 이어져 왔다. 40∼50년대에는 윤보선·이기붕·허정씨 등 정치인들이 자리에 올랐으나 5·16쿠데타 이후 윤태일·김현옥·구자춘·박영수·박세직씨 등 5명의 군인 출신과 정상천·염보현씨 등 3명의 경찰 출신이 재임했다. 이어 70년대 이후 고시출신 시장 시대가 활짝 열린다.서울시 행정이 방대해지고 다원화되면서 정통 행정관료의 입성이 간절히 요구된 것이다.양택식·김성배·김용래·고건·이상배·이원종씨가 그 주인공들이다. 서울시장은 매월 장관과 같은 2백74만원의 봉급과 수당을 받지만 지방자치단체장으로서는 파격적인 연 3억원의판공비를 쓸 수 있다. 또 7조가 넘는 예산을 주무르며 본청·구청·사업소의 5만6천여명과 지하철공사 등 산하 5개 공사의 1만1천여명 등 자그마치 7만여명의 식솔을 거느리고 있다. 가장 탁월한 행정가로는 22대 고건씨가 꼽힌다.반면 오점을 남긴 인물로는 5공 비리와 관련,구속됐던 20대 염보현,부임 일주일만에 중도하차한 26대 김상철씨,이번 성수대교 붕괴와 관련,물러난 이원종씨 등이 거론된다. 전남지사와 12대 의원,교통·농림수산·내무장관을 두루 거치며 행정의 달인이라는 정평을 들어온 고건씨는 복마전의 오명을 벗기 위해 「유리알 행정」을 외치며 분투노력했다.그는 재임 2년동안 택지개발사업·지하철 2기건설 등 굵직굵직한 사업들을 무리없이 추진,직원들의 전폭적인 지지 속에 시정을 한 단계 끌어올려 지금도 시청 공무원들 사이에 회자되고 있다. 반면 「염보살」이라는 별명을 갖기도 한 염보현씨는 강력한 추진력으로 행정 능력을 인정받았으나 전두환 전대통령의 총애 아래 권력과 너무 밀착했다가 5공 몰락 이후 철창 신세를 지는수모를 겪어야 했다.또 두주불사로 간부들에게 「술 사역」을 시키고 언론보도에 지나치게 민감,아랫사람들을 피곤하게 만들기도 하는 등 역대 시장중 가장 개성있는 인물로 꼽히고 있다. 그러나 그는 경찰 출신의 강성 이미지와는 달리 부하 직원의 건의에 귀를 기울이고 매사를 합리적으로 처리하는 강점도 지녔다. 항일운동과 미국 유학 경력을 가진 초대 시장 김형민씨는 당시 정(정)으로 되어있던 2백80여개의 행정구역을 모두 동으로 바꿔 현대식 행정의 기초를 닦았다.그는 지난 80년까지 주유소를 경영하다 손을 뗀뒤 기독교 선교활동에 여생을 보내고 있다. 5·6대 김태선씨는 전쟁 복구의 중책을 맡아 건설제일주의와 국산품장려를 외치며 상수도 및 도심구획정리사업,남·동대문시장 현대화 등의 업적을 이뤄 놓았다. 청렴·강직한 인물로 평가되는 허정씨는 당시 「뒷줄」을 믿고 세금을 내지 않던 힘있는 자들에게 과감한 징세와 재산압류조치를 가해 직원 봉급조차 제대로 못주던 시정을 흑자로 돌려놓는데 큰 몫을 했다.
  • 새 언론중재위원 47명 위촉

    오인환공보처장관은 31일로 임기가 끝나는 언론중재위원 47명을 새로 위촉했다. 신임 언론중재위원을 직업별로 보면 현직법관 12명,변호사 14명,대학교수 10명,전직언론인 8명,기타 저명인사 3명이다.위원은 다음과 같다. ▲서울 제1중재부=이영애(서울민사지법 부장판사)한승헌(변호사)장달중(서울대교수)▲서울 제2중재부=박장우(서울민사지법 부장판사)임순철(변호사)박영상(한양대교수)송용식(전언론회관이사장)▲서울 제3중재부=윤여헌(서울민사지법 부장판사)홍성우(변호사)홍두승(서울대교수)▲서울 제4중재부=현순도(서울민사지법 부장판사)송기방(변호사)이연숙(한국여성단체협의회장)이정윤(전동아일보출판국장)▲부산중재부=이영석(부산지법 부장판사)김철기(변호사)김민남(동아대교수)천병태(부산대교수)▲대구중재부=박태호(대구지법 부장판사)이인기(변호사)성락인(영남대교수)▲광주중재부=이용회(광주지법 부장판사)김천석(변호사)오병남(전광주시기획관리실장)▲경기중재부=김기수(수원지법 부장판사)최중현(변호사)김기용(전경인일보편집국장)▲강원중재부=나종태(춘천지법 부장판사)박호서(변호사)박용수(강원대교수)조남진(전강원일보편집국장)▲충북중재부=신영철(청주지법 부장판사)김영길(변호사)김현구(전청주교육대학장)▲충남중재부=이관형(대전지법 부장판사)오복동(변호사)최근혁(충남대교수)▲전북중재부=주명준(전주대교수)김상철(변호사)김한봉(전대한일보기자)▲경남중재부=권오곤(창원지법 부장판사)조현종(변호사)홍종호(경상대교수)권치관(전경남신문편집국장)김현태(창원대교수)▲제주중재부=임흥순(변호사)강용삼(전한라일보편집국장)
  • “주한미군 계속 주둔”/러 주한미군사령관

    게리 럭 한·미연합사령관 겸 주한미군사령관은 5일 『미군은 다른 복잡한 세계적 현안이 대두되더라도 지금까지와 마찬가지로 계속 한반도에 주둔할 것』이라고 밝혔다. 럭사령관은 이날 서울 힐튼호텔에서 열린 한·미우호협회(회장 김상철) 월례회의에 특별연사로 참석,『미군주둔의 기본목표는 경제적·군사적 안정을 바탕으로 하는 지역안정』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럭사령관은 북한핵문제와 관련,『북한은 자발적인 국제원자력기구(IAEA)조인국임에도 불구하고 이 기구로부터의 탈퇴와 핵확산방지조약(NPT)의 준수를 거부해 충격을 안겨주고 있다』고 지적하고 『북한은 이같은 태도가 궁극적으로 완전한 파멸을 자초할 것이라는 사실을 분명히 인식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그는 또 『한·미 양국은 최신예무기와 다년간의 연합·합동훈련을 통해 가공할만한 연합방위능력을 구축했다』면서 『북한이 상황을 오판해 한·미 양국의 전투준비태세나 결의를 시험하려든다면 우리는 저들의 공격을 즉각격퇴할 것』이라고 말했다.
  • 공관급16명인사/주가대사 신기복/주인니대사 김경철/주호대사 권병현

    정부는 27일 주캐나다대사에 신기복전외무부1차관보,주인도네시아대사에 김경철전외무부기획관리실장,주호주대사에 권병현전외무부외교정책실장을 임명하는등 15명의 해외공관장과 1명의 공사등 공관장급 16명에 대한 인사를 발령했다. 주파키스탄대사에는 고창수문화협력담당대사,주이스라엘대사에는 박동순외무부본부대사,주파나마대사에는 홍순용아랍에미리트대사,주폴란드대사에는 정기옥대전엣스포사무차장이 임명됐다. 정부는 또 주모로코대사에 김동호프랑스공사,주콜롬비아대사에 조갑동외교안보연구원연구관,주요르단대사에 오정일전외무부재외국민영사국장,주쿠웨이트대사에 권찬부산시자문대사를 발령했다. 주방글라데시대사에는 변종규전외무부중동아프리카국장,주아랍에미리트대사에 금정호전외무부국제기구국장,주브루나이대사에 최광식외무부본부대사,주볼리비아대사에는 김상철외교안보연구원연구관이 기용됐다. 주일본공사에는 이종무주쿠웨이트대사가 전보됐다. ◇신주캐나다대사(서울·59)=▲서울대 영문과·행정대학원▲주인도공사▲국제기구조약국장▲주카이로총영사▲주유엔차석대사 ◇김주인도네시아대사(부산·58)=▲연세대 정외과▲외무부 통상국장·정보문화국장▲주싱가포르대사▲주로마교황청대사▲주폴란드대사 ◇권주호주대사(경남 하동·56)=▲서울대 행정학과▲주태국공사▲외무부 아주국장▲주버마대사▲부산시자문대사 ◇고주파키스탄대사(부산·60)=▲성균관대 영문과·대학원 문학박사▲외무부 경제협력2과장▲청와대 의전비서관▲주에티오피아대사▲주시애틀총영사 ◇박주이스라엘대사(경남 함양·59)=▲서울대 법학과▲외무부 의전관▲주요르단대사▲외교안보연구원 교수부장▲주카이로총영사 ◇홍주파나마대사(서울·52)=▲육사졸·미스탠퍼드대 수료▲국방부장관보좌관▲청와대 의전비서관▲주호놀룰루 총영사 ◇정주폴란드대사(경기 평택·52)=▲서울대 법학과·미위스콘신대 석사▲청와대 의전비서관▲외무부 공보관▲주캐나다공사▲주밴쿠버 총영사 ◇김주모로코대사(전남 영암·57)=▲서울대 불문과▲외무부 행정관리담당관▲주유엔 참사관▲주카메룬대사▲주마이애미총영사◇조주콜롬비아대사(서울·58)=▲외국어대 서반아어과·스페인 국립 마드리드대 로만스어과 문학박사▲외무부 미주국 심의관▲주볼리비아대사▲주바르셀로나 총영사 ◇오주요르단대사(부산·50)=▲연세대 정외과▲외무부 여권관리관▲주이란공사▲주가나대사▲부산시자문대사 ◇권주쿠웨이트대사(경북 월성·57)=▲외국어대 영어과·미 캘리포니아 주립대 정치학석사▲주이라크 공사▲주나고야 총영사 ◇변주방글라데시대사(서울·54)=▲서울대 외교학과▲외무부 정보1과장▲주오만참사관▲주브라질 공사▲중동아프리카국장 ◇금주아랍에미리트대사(경북 영주·51)=▲외국어대 독어과▲외무부 홍보문화과장▲주유엔참사관▲국제기구국 심의관·국장 ◇최주브루나이대사(경기 수원·56)=▲서울대 정치학과▲외무부 중동과장▲주가나참사관▲주나이지리아공사▲외교안보연구원 연구관 ◇김주볼리비아대사(서울·55)=▲외국어대 서반아어과▲주스페인참사관▲주콜롬비아참사관▲주멕시코공사 ◇이주일본공사(서울·54)=▲서울대 외교학과·고려대 경제학 석사▲외무부 동아프리카과장▲주인도네시아참사관▲주제네바공사▲주독일공사▲국제경제국장
  • 되돌아본 1993 신한국 원년/정치부기자 방담

    ◎문민 기틀다진 정치대변혁 365일/개혁 대명제… 공직자 1·2차 재산공개/정통성 바탕 「5.16」 「12·12」 재평가 큰의미/성역없는 사정… 감사원 위상 크게 강화/NPT탈퇴 북핵,국제적 파문속 한반도 위기설까지 초래 「신한국 원년」 계유년이 저문다.문민시대를 활짝 열고 숨가쁘게 달려온 한해.정치권은 개혁·사정·역사재평가·국제화·개방화등 신한국을 창조하기 위한 엄청난 변화를 겪었다.한치도 눈돌릴 틈이 없었던 올해 정치권의 변화를 정치부기자들의 방담으로 돌이켜 본다. ­올 한해는 우리 역사에서 그 유례를 찾아보기 어려운 대변혁의 해였습니다.30년만에 문민정부가 출범하고,우리사회는 정치를 비롯한 모든 분야에서 혁명에 가까운 엄청난 변화를 겪었습니다.다사다란이란 말로는 부족할 정도입니다.변화의 조짐은 새정부 출범 첫날인 2월25일 청와대 앞길과 인왕산 등산로가 개방되면서 시작됐지요.국민들은 굉장한 변화가 시작된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변화는 김영삼대통령과 청와대로부터 출발했지요.권위주의시대의 상징이라 할수 있는 이른바 「안가」(안전가옥)는 시민공원으로 바뀌었습니다.「지방청와대」(대통령을 위한 지방공관)도 일반에 개방됐습니다. ­정말 청와대주변이 몰라보게 달라졌어요.평일에 3천여명,휴일에는 6천∼7천명이 줄을 이어 찾는 관광명소가 된 것입니다. ­그 부작용도 있지요.청와대 주변에 차량이 몰리면서 교통체증이 심각한 문제로 등장했고,청와대 안까지 매연이 몰려들고 있습니다.시위도 빈발하고요. ○안기부 크게 위축 ­청와대 살림도 눈에 띄게 달라졌어요.청와대 칼국수가 국제적으로 유명해졌고 청와대 구내 식당은 늘 만원사례입니다.한 수석비서관은 모든 경조사 부조금을 일률적으로 「3만원」으로 하라고 보좌관에게 지시,청와대의 허리띠 졸라매기가 어느 정도인지를 실감시켰습니다.한때 박관용비서실장의 영양실조설까지 나돌 지경이었으니까요. ­8월12일의 전격적인 금융실명제 단행은 김대통령이 얼마나 보안에 철저한가를 실증하는 사건이었습니다.저녁 7시30분 TV생중계로 김대통령이 직접 발표하기 5분전까지 출입기자들도그 내용을 전혀 몰랐어요. ­대통령이 다음날 수석비서관들에게 미리 알려주지 못해 미안하다는 얘기를 할 정도였으니 알아줘야 하겠어요.그렇게 했으니 보안이 유지되었지,미리 새나갔다고 생각해봐요.금융시장이 얼마나 혼란스러웠겠습니까. ­새정부 들어 위상의 부침이 가장 심했던 기관이 감사원과 안기부일 것입니다. ­그동안 권력의 하부기관 쯤으로 인식돼왔던 감사원은 이회창원장이 취임한뒤 청와대와 「율곡사업」,「평화의 댐」등에 대한 감사를 통해 국가최고사정기관으로서의 제자리를 찾았습니다. ­그에 비해 안기부는 정치관여에 대한 지난날의 「원죄」때문에 크게 위축된 모습이 됐습니다.게다가 평화의 댐 건설과 대통령훈령 조작의혹으로 감사원의 감사대상에까지 오르게 되는 수모를 겪었습니다. ­하지만 올해 무엇보다 안기부를 답답하게 만든 것은 안기부법의 개정이었습니다.안기부도 나름대로는 시대의 흐름에 맞게 안기부법을 손질해야 한다는 인식을 갖고 있었죠.하지만 여야의 협상과정에서 수사권한등이 그 인식의 틀을 훨씬 뛰어넘어 대폭으로 손질되자 『손발이 완전히 묶였다』면서 『앞으로 어떻게 대공업무를 처리하느냐』는 등의 불만을 터뜨리고 있습니다. ­새정부의 특징 가운데 하나는 정통성을 바탕으로 한 역사의 재평가작업이었습니다.과거의 청산이라고나 할까요.「5·16」「12·12」등 군사정권 아래서 미화되던 사건들이 쿠데타로 규정되었고 「4·19」를 비롯,「6·3」「광주민주화운동」「6·10」등이 민주화운동의 반열로 올랐습니다. ­그렇습니다.김대통령은 「12·12」를 「쿠데타적 사건」이라고 규정,여당후보로 대통령에 당선되기는 했지만 과거 군사정권과는 연계가 없음을 분명히 했지요.그러나 김대통령은 「적」이라는 절묘한 수식어를 달면서 이들에 대한 궁극적 평가는 역사에 맡기자고 말해 현 여당내의 구세력을 인위적으로 청산하지는 않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김대통령은 일제의 잔재를 없애는데도 앞장섰습니다.옛 일본총독부건물과 총독관저를 헐기로 결정한 것도 김대통령의 「업적」의 하나로 평가될 것입니다. ­정부는 규제와 관행과의 전쟁을치렀습니다.국가경쟁력을 떨어뜨리는 주적으로 잘못된 규제와 관행이 지적되자 모두 3천8백여건의 잘못된 제도와 관행들을 뜯어 고쳤습니다. ○일제의 잔재 제거 ­일반국민들의 관심과 호응도 매우 컸어요.공무원과 회사원·농민·학생 가릴 것 없이 앞다퉈 제안들을 내놓아 지금까지 접수된 안건이 9천건을 넘어섰습니다.한달에 1천건 이상씩이 쏟아져 들어온 셈입니다. ­그러나 그것들이 국민들의 피부에 와닿지 않는다는 얘기도 들리던데요. ­관행을 바꾼다는 것은 말처럼 쉽지가 않죠.의식의 전환이 필요한 부분이 많습니다.지속적인 개선작업을 펴나가야만 성과를 볼 수 있을 것입니다.아울러 법령개정작업을 서둘러야 하는 안건들이 많습니다.다행히 이번 정기국회에서 민생관련법안들이 많이 개정됐기 때문에 내년부터는 부분적으로나마 달라진 행정을 볼 수 있을 것입니다.주민등록 전출입 신고를 한차례로 끝내도록 한 것이나 인감증명제를 점차적으로 폐지키로 한 것 등은 일상생활의 편의와 직결돼 있다 할 수 있습니다. ­변화의 뇌관은 김대통령의 자진재산공개라고 봅니다.고위공직자들의 재산공개를 유도한 것이지요. ­3월의 1차 재산공개는 새 정부의 사정 예고탄이었어요.김상철서울시장과 박량실보사부장관이 그린벨트의 훼손과,절대농지의 위장매입으로 결국 사임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몇몇 장관과 집권당 사무총장도 자녀 입시문제로 물러났습니다. ­정치권의 재산공개는 「토사구팽」이란 말을 올해의 최고 유행어로 만들었지요.박준규국회의장과 유학성·김문기·김재순·이원조의원등이 의원직을 사퇴하게 됐고 임춘원의원은 자진탈당,정동호의원은 출당,김영진·금진호·조진형·남평우의원등은 공개경고를 받았습니다.김재순전의장이 「토사구팽」으로,박의장은 「격화소양」으로 김대통령에게 유감을 표시했습니다. ­하지만 김대통령은 재산공개 파문이 마무리된 뒤 「역사적 명예혁명」이라고 강조하지 않았습니까.당하는 쪽과 일하는 쪽은 언제나 이렇게 다릅니다. ­1차공개가 대통령의 유도에 따른 것이었다면 2차공개는 법률에 근거한 첫 재산공개였습니다.하지만 12월초 행정부 4명비공개경고,입법부 3명 비공개경고로 가볍게 마무리돼 다소 김이 빠진 인상을 남겼습니다. ­민자당은 박박식·이학원의원을 자진탈당시키고 김동권의원은 6개월 당원권정지의 중징계를 내렸고 남평우의원 등은 비공개 경고했습니다. ­두 차례 재산공개에서 수많은 공직자들이 납득할만한 근거가 없는 많은 재산을 갖고 있거나 제주·경기등에 투기를 한 사실이 드러나 충격을 준 것도 사실입니다.그러나 금융실명제와 함께 이 사회의 건강성을 회복하는 기초가 마련됐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내리는 국민들이 많습니다. ­국회도 과거에 비해 생산적인 모습을 보여주었다는 것이 대체적인 평가인 것 같습니다.정기국회 예산안 처리를 둘러싸고 여야가 실력대결을 벌이기도 했지만 과거의 2배에 이르는 많은 법안들이 처리됐고 법안을 심의하는 과정도 상당히 진지했어요. ­특히 올해는 국정조사권이 발동됨으로써 의원들에게는 여느 해보다 바빴던 해로 기록될 듯 싶습니다.야당측의 요구로 시작된 국정조사는 「5·6공」의 실력자들을 대거 증인으로 채택,세인들의 이목을 집중시켰습니다.민주당은 올해의 성과로 안기부법 개정과 함께 야당의 힘으로 국정조사권 발동을 이루었다는데 큰 의미를 부여하고 있습니다. ­초반에는 문민정부의 출범으로 시선이 온통 청와대로 집중되고 사회분위기가 사정한파로 위축됐던 것이 사실이지만 정기국회에서 안기부법과 정당법·통신비밀보호법등 과거에는 상상이 어려웠던 정치관계법안을 여야 합의로 처리하는 성과를 이끌어 냈습니다.정기국회 예산안 처리에서 나타난 여당의 강행처리와 야당의 실력저지라는 문민시대에 걸맞지 않는 구태가 재연된 것만 제외하면 시작보다는 마무리가 좋았다고 할 수 있지요. ­그러나 우루과이 라운드(UR)협상의 타결에 따른 쌀시장 개방에 대처하는 부분에서는 정치권 전체가 속수무책이었던 것 같습니다.이미 오래전부터 예상됐는 데도 전혀 준비를 하지 않고 있다가 마치 무슨 「날벼락」이라도 맞은 사람들처럼 허둥대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실망보다는 기대 ­어쨌든 올해 여야를 포함한 정치권이 보인 모습은 실망보다는 기대를 갖게 한다는 것이 국민들의 대체적인 평가인듯 합니다.선거법·정치자금법등 정치개혁법들이 미결로 남은 점은 아쉽습니다만 여야합의에 의한 좋은 결과도 기대되고 있습니다. ­최근 마무리된 당정개편을 얘기해 볼까요. ­우선 눈에 띄는 대목은 민주계 핵심실세 3인방의 진퇴죠.뒷전에 밀려나 있던 최형우의원과 서석재전의원은 다시 각광을 받게 된 반면 「잘 나가던」 김덕용전정무장관은 「휴식」을 택했습니다. ­당3역에 대한 임명장 수여식뒤 김대통령의 언급이 재미있어요.김대통령은 4번의 원내총무를 지낸 경력탓인지 『원내총무가 가장 좋은 것인줄 알았다』면서 3선총장과 4선총무에 대한 당내의 불협화음을 잠재웠지요.정치9단다운 뒤처리라고나 할까요. ­대구·경북 출신인사의 배제로 이른바 「TK(대구·경북) 소외론」이 여전합니다.강재섭대변인이 물러나게 됐고 김용태의원은 지난 8·12보선 뒤의 총장기용설에 이어 이번에도 설만 나돌아 두번 상처받게 됐죠. 당직자로는 최재욱의원만이 사무부총장으로 유일하게 남아있습니다. ­이젠 외교분야에 대해 이야기좀 하겠습니다.올해 외교의 제일 큰 현안은 역시 북핵 문제였습니다.새정부가 출범하자 마자 북한이 핵확산금지조약(NPT)을 탈퇴하면서 비롯된 이 문제는 급기야 「한반도 위기설」로까지 치달아 외국기자들이 대거 서울로 몰려들기까지 했죠.두차례의 미­북 고위급회담,10여번의 실무접촉,유엔의 대북결의등 국제적으로 파문도 컸습니다. ­최근 미­북 뉴욕실무접촉에서 양측이 상당히 의견접근을 본 상태로 알려져 있지 않습니까.해결의 실마리를 찾았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만. ­시작에 불과한 일이에요.설사 북한이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사찰을 받고,남북대화에 응한다 하더라도 겨우 NPT 이전 상태로 복귀한 것에 불과하거든요.새해에도 북핵문제는 여전히 뜨거운 감자로 남을 전망이 우세합니다. ­그에 비해 새정부의 신외교는 상당한 성과를 거두었어요.다변화·다원화·태평양시대의 지역협력이라는 차원에서 종전과는 다른 외교패턴을 정착시켰다고 해야할 겁니다.11월 미국 시애틀에서 열린 아·태경제협의체(APEC)정상회담은우리의 국제화 가능성을 여실히 보여준 대표적 사례 가운데 하나로 기록될 것입니다.또 탈냉전시대 이후 한반도의 안보를 위한 「동북아 다자 안보대화」의 제기도 큰 성과입니다. ○신외교 문제점도 ­중국과 러시아가 북핵문제에 있어 우리와 공동보조를 취한 것도 과거엔 상상할수도 없었던 일이라 생각됩니다.한국 외교의 역량이 그만큼 확대됐다는 반증 아닐까요. ­미,일 중심의 외교체제를 과거 어느 정권때 보다 확고히 다졌다는 점도 빼놓아서는 안될 것 같아요.김대통령은 올 3월 신외교의 기조를 설명하면서 미,일을 축으로 하는 외교전략을 강조한 바 있습니다.두차례의 한미정상회담,경주 한일정상회담이 이를 이끌어낸 견인차 구실을 톡톡히 했다고 볼수 있습니다. ­그러나 UR협상에서 보인 우리의 협상력과 공직자들의 국제화 수준은 우리의 신외교가 갖는 문제점을 보여줬다고 할 수 있습니다.많은 성과도 있었지만 이와 더불어 문제점도 노출된 신외교의 1년이었다는 생각입니다. □ 참 석 자 김 영 만 차장 김 명 서 기자 김 경 홍 〃 강 석진 〃 이 목 희 〃 양 승 현 〃 한 종 태 〃 문 호 영 〃 박 대 출 〃 박 정 현 〃 이 도 운 〃 진 경 호 〃 박 성 원 〃
  • 1993년 사건사고 결산/잇단 대형사고… 인재라 더 충격

    ◎열차전복·폐리침몰 등 사회기강해이 탓/한·약분쟁은 “국민 볼모로 업권 싸움” 비난/입시부정·슬롯머신수뢰 등 사회병리현상 노출 문민정부가 출범한 93년은 개혁과 변화의 바람이 세차게 몰아친 한해였다. 지난 시대의 그늘을 제거하기위한 개혁의 돌풍속에서도 구시대의 산물이었던 뿌리깊은 무사안일 풍조때문에 각종 사건과 사고가 꼬리를 무는 이중적인 사회현상이 표출되기도 했다. ○우암아파트 붕괴 경찰과 검찰의 「합작비리」였던 슬롯머신사건,부패한 군 내부의 치부가 드러났던 율곡사업비리,지도층 인사들의 부도덕을 여실히 보여준 재산공개 은폐 및 누락,상아탑의 자존심과 대학인의 긍지에 먹칠을 한 대학입시부정사건 등은 우리 사회의 자정과 개혁을 더욱 가속화시킬 필요가 있음을 입증했다. 또 청주시 우암아파트 붕괴사고에 이어 부산 구포열차전복사고 ,아시아나항공기추락,위도 서해훼리호침몰사고 등 땅·하늘·바다에서 대형사고가 잇따라 국민들에게 큰 충격을 안겼다. 적당주의와 인명경시의 비뚤어진 의식,안전에 대한 무감각,관리·감독의 허술등에서 빚어진 인재의 전형이 줄을 이은 것이다. 특히 한·약분쟁사건등에서는 타인의 피해는 아랑곳하지 않는 집단이기주의의 극치를 드러내 우리시대의 도덕적 지표를 다시 세워야한다는 목소리가 높았다. 지난 1월7일 사망자 28명,부상자 48명을 낸 충북 청주시 우암아파트붕괴사고는 70년 일어난 서울 와우아파트붕괴 이래 최대의 복합건물 붕괴사고로 기록됐다. 부실시공이 주원인으로 밝혀진 이 사고로 대형 건축물공사에는 단계별로 책임공무원을 둔다는 제도가 마련됐으나 사고 아파트의 준공검사 과정에서 관계공무원들의 독직 및 직무유기 등 관련부분을 아직 밝혀내지 못하는 아쉬움을 남겼다. 78명의 무고한 생명을 앗아간 3월28일의 구포열차 전복사고 역시 우리 사회의 원시성과 구조적인 무사안일의 병폐를 보여준 어처구니없는 한국철도 1백년사상 최대의 인재로 기록됐다. 이 사고는 결국 노후화된 철도시설과 무분별한 지하터널 굴착공사,하도급비리,행정적당주의등이 문제점으로 떠올라 각종 관급공사에 일대 메스를 대게하는 촉발제가 됐다. ○3부처장관 경질 여기에다 4월19일 충남 논산군 논산읍 서울신경정신과의원에서 발생한 화재는 소외계층에대한 국민들의 무관심이 얼마나 엄청난 재앙을 초래할수 있는가를 보여 주었다. 20분만에 진화된 불에 입원한 정신질환자 41명 가운데 34명이 숨졌다.조사결과 병원측이 환자들의 난동을 우려,링거병줄등으로 손발을 묶고 현관문을 잠가 놓는 바람에 피해가 컸던 것으로 밝혀져 정신질환자들의 격리수용등의 안전관리가 치료보다 우선하는 정신병동의 비윤리성을 드러냈다. 그러나 대형사고는 올상반기를 넘어서면서도 끊일 줄 몰랐다. 7월26일 하오 3시40분쯤 승객1백4명과 승무원 6명을 태운 서울발 아시아나항공 733편이 전남 해남군 운거산에 추락,66명의 희생자를 내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기는 악천후로 2차례나 착륙에 실패한뒤에도 무리하게 고도를 낮춘 상태에서 착륙을 강행하다 끝내 추락했다. 이어 가을의 정취가 무르익던 10월10일 일요일 아침,전북 부안군 위도면 앞바다에서 승객과 선원 3백60여명을 태운 서해훼리호가 풍랑에 휩쓸려 침몰했다. ○국회의장 등 사퇴 2백92명의 희생자를 낸 이 사고는 탑승인원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해 구조등 조사작업에 원시성을 보여준 것은 물론 과적,초과승선,국민 특히 서민들의 생명보호에 대한 허술과 해상예보의 부적확,정비불량등 우리 사회의 허점을 총체적으로 보여주었다. 특히 숨진 백운두선장(57)의 생존설에 대한 추측 기사는 한국 언론의 현주소를 여과없이 보여주었다는 비난을 받기도 했다. 그러나 이같은 대형사고속에서도 당시 여객기가 떨어진 마천의 주민들과 위도면 사람들은 각각 부상자의 구조와 인양에 나서 희생자를 줄이는 한편 자신의 일처럼 부상자들을 돌봐 슬픔속에서도 훈훈한 인간애를 보여주기도 했다. 이와함께 문민정부의 출범과 더불어 야기된 사회지도층의 도덕성 시비는 김영삼대통령의 첫 조각과 재산공개,대학입시비리등에서 강하게 제기됐다. 조각후 불과 10일만에 보사부장관을 포함,3부처 장관과 서울시장이 도덕성의 도마위에 올려졌다. 따라서 부동산투기가 문제가 된 박량실보사부장관,토지형질변경등의 불법을 저지른 김상철서울시장이,자녀의 특례입학문제로 박희태법무장관이,재직시 비위문제로 허재영건설부장관이 각각 여론의 질책으로 경질되기에 이르렀다. 또 헌정사상 처음으로 실시된 공직자재산공개는 「공직자청렴운동」이란 점에서 국민들의 큰 관심을 모은 만큼 파장역시 심했다. 두차례에 걸쳐 모두 1천1백67명의 1급이상 공무원들의 재산이 공개되면서 공직자들의 도덕성과 정직성이 심판대에 올랐다. 그 결과 공직자 1인 평균 재산이 14억여원에 이르렀고 당시 박준규국회의장,김덕주대법원장이 재산 축적과정에 대한 충분한 해명 없이 사퇴하는등 엄청난 파문을 불러 일으켰다. 2월부터 터져나온 대학입시부정은 광운대등 5개 대학이 관련되고 사회저명인사등 1백55명이 개입,이 가운데 59명이 구속돼 우리 사회의 뿌리깊은 교육만능주의와 배금주의를 적나라하게 드러낸 사건이었다. 특히 입시부정이 단순히 대학과 학부모간의 연계가 아니라 일선 고교교사와 전문 입시브로커들이 대학생을 고용,대리시험이라는 형태로 이루어졌다는점에서 큰 충격을 던졌다. 게다가 지난 5월 전국을 강타한 슬롯머신 태풍은 일확천금의 꿈에 젖은 사람들과 업소들과 유착된 권력층,조직폭력배등으로 뭉뚱그려진 우리 사회의 부정을 그대로 나타냈다. 황금알을 낳는 거위,허가된 복마전으로 일컬어진 이 사건은 탈세등 불법을 자행한 정덕진씨와 정씨의 정·관계 배후세력에 수사의 초점이 맞춰져 「5공의 황태자」로 불리던 박철언의원이 구속되는 사태로 번졌다. 또 이건개전대전고검장,천기호전치안감,엄삼탁전병무청장,이인섭전경찰청장등이 슬롯머신의 태풍에 휩쓸렸다. ○박철언의원 구속 이 사건을 계기로 정부는 3백여곳에 이르는 전국 슬롯머신업소를 95년까지 폐쇄키로 하는 한편 검찰은 환부를 도려내는 자정의 불을 댕기기도 했다. 한편 지난 3월15일 정부의 약사법시행규칙의 공포가 몰고온 한·약분쟁은 국민의 건강을 볼모로 한 집단이기주의의 전형이었다. 약국들의 한약조제권을 둘러싸고 번진 한의생들의 집단수업거부로 시작된 3천여명의 한의대생들의 유급사태,약국들의 2차례에 걸친 휴업등 한약분쟁은 정기국회말인 지난주 약사법개정안 통과로 어느정도 진정국면에 접어들었으나 여전히 불씨를 안고 있다. 또 연말 제네바에서 불어온 우루과이 라운드협상의 돌풍은 쌀시장개방 절대반대라는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케 해 각종시위와 집회등을 전국적으로 촉발시켰다.이밖에 지난 4월 정오 서울 도심을 뒤흔든 육군 임채성일병(20)의 무장탈영 총기난동,6월 서울 은평구 불광동 연신내 네거리에서의 시위학생들에 의한 서울경찰청 형사기동대 김춘도순경(27)의 폭행치사사건,연천 예비군훈련장 폭발사고등도 올해를 특징짓는 사건들로 꼽힌다. 새정부 원년의 국민들은 그러나 입시부정의 근원을 발본색원하려는 의지와 슬롯머신업계비리의 단죄,민생 침해사범의 대대적인 소탕작업등에서 지난날의 어두웠던 부분에 대한 아쉬움보다 앞으로의 희망에대한 기대를 새롭게 하고 있다.
  • 수배해제 시국사범 2백30명

    ◇서울지검(58명) 강윤구(26·연대) 곽윤석(27·동국대) 권수자(23·전남대) 김기석(28·외대) 김남현(26·이대) 김동진(26·충북대) 김봉소(26·서울대) 김사인(37·출판업) 김상찬(52·무직) 김선철(26·홍익대) 김영환(30·서울대) 김용문(24·무직) 김장호(서울대) 김종훈(25·연대) 김진욱(29·성대) 김희선(50·무직) 남상철(27·〃) 남희웅(28·서울대) 노정화(27·무직) 박경화(26·무직) 박민수 배건욱(24·숭실대) 서원호(29·연대) 손연일(25·전남대) 손용후(27·서울대) 송규봉(25·경희대) 신은주(29·무직) 안민재(24·성대) 양재원(35·서점업) 오유환(28·홍익대) 오현미(28·서울대) 유나리(25·성심여대) 윤명선(47·근로자) 윤영상(29·무직) 윤진호(27·고대) 이동범(29·중대) 이명곤(28·부산대) 이병득(28·무직) 이상민(30·〃) 이종창(27·연대) 이철상(26·서울대) 이해웅(25·외대) 이호웅(44·출판업) 임창준(25·고대) 정동석(26·서강대) 정영훈(24·서울대) 정우식(24·동국대) 정원현(24·무직) 정희용(28·연세대) 조경애(31·무직)조원호(27·〃) 조은정(26·근로자) 주랑(26·무직) 최유정(26·전남대) 최재원(31·무직) 최정식(30·〃) 최홍재(25·고대) 황서담(71·무직) ◇동부지청(2명) 강민호(26·서울대) 오기형(26·〃) ◇남부지청(7명) 고운실(32·근로자) 김성애(24·〃) 김애경(27·〃) 김애자(31·〃) 박홍진(24·〃) 이수찬(25·한양대) 조정희(26·근로자) ◇북부지청(6명) 곽현용(29·근로자) 권응상(22·외대) 박홍근(24·경희대) 손무송(22·〃) 정상용(21·외대) 정철(22·〃) ◇서부지청(5명) 권오중(25·연세대) 손인호(23·서강대) 이진형(24·명지대) 임헌태(23·연세대) 하영호(25·성대) ◇의정부지청(1명) 양미경(30·숭실대) ◇인천지검(19명) 강영숙 김상기(근로자) 김선옥(29·〃) 문종권(24·인천대) 박재성(27·근로자) 송경흠 안정식(근로자) 양진경(24·〃) 원영한(31·〃) 윤진숙(35·〃) 윤현준(30·〃) 윤효숙(28·〃) 이장한(29·〃) 장용우(24·인천대) 전명현(근로자) 전춘연(34·〃) 조성욱(30·〃) 차영자(28·〃) 차오길(30·〃) ◇수원지검(18명) 김상준(25·외대) 김상철 나병열(36·근로자) 박상현(26·경기대) 박영식(32·무직) 변노수(32·회사원) 이광식 이국형(32·외대) 이규남 이근식 이병희(24·경기대) 임연규(27·한양대) 정의현(39·서울대) 정형기(35·근로자) 조준호(35·〃) 천승순(25·무직) 최윤택(24·성대) 하명국(27·근로자) ◇성남지청(7명) 김선정(24·경원대) 김성태(33·〃) 이서(25·경희대) 이영수(31·근로자) 장상수(23·경원대) 최학돈(26·〃) 황상윤(28·근로자) ◇춘천지검(1명) 박장규(32·농민) ◇원주지청(1명) 김현(27·상지대) ◇청주지검(3명) 김충국(23·청주대) 배상철(23·충북대) 신영권(24·청주대) ◇대전지검(4명) 김정택(고대) 김현(26·경희대) 이병구(23·한남대) 황정수(26·충남대) ◇천안지청(2명) 장기수(25·단국대) 최장섭(22·〃) ◇대구지검(13명) 강신우(29·경희대) 김명묵(24·경산대) 김억남(23·영남대) 김중철(24·〃) 김증근(27·근로자) 김진철(33·무직) 남재현(24·대구대) 문미숙(25·무직) 박기범(25·경북대) 송미경(23·근로자)안영민(24·경북대) 윤종화(25·〃) 이호원(26·근로자) ◇부산지검(9명) 곽영식(27·동아대) 김민영(가명) 김민호(〃) 김종수(21·경성대) 류미희(26·수산대) 손웅희(26·부산대) 유봉수(25·무직) 조용래(31·근로자) 최종해(24·동아대) ◇동부지청(4명) 권판길(25·부산대) 김영수(39·무직) 박순보(50·교사) 송인배(25·부산대) ◇울산지청(7명) 권영연(33·근로자) 문재훈(29·무직) 박승용(26·근로자) 성환민(25·무직) 조수원(25·근로자) 한은희(23·동아대) 황용범(24·근로자) ◇창원지검(11명) 강병구 강연자(근로자) 나현근 박동섭(22·창원대) 박미선(근로자) 유정오(〃) 윤정순(〃) 이기호(34·〃) 장상원(23·무직) 조성일(25·창원대) 허상식(28·근로자) ◇진주지청(3명) 김현래(26·경상대) 서명순(23·경상대) 정봉갑(23·경상대) ◇전주지검(9명) 구자현(23·우석대) 김창환(22·전북대) 김홍중(29·우석대) 박형수(24·전북대) 이태규(23·〃) 이한상(22·우석대) 임채주(22·〃) 전대용(22·〃) 태광호(24·전북대) ◇군산지청(9명)강성욱(24·군산대) 문경식(28·〃) 안관용(24·〃) 오관선(24·근로자) 이용석(28·회사원) 이우민(23·원광대) 장남혁(24·군산대) 허정수(32·농민) 허정천(33·〃) ◇광주지검(24명) 강찬선(23·호남대) 강호수(26·전남대) 고갑동(22·조선대) 김옥현(27·전남대) 김준배(23·광주대) 김중한(24·조선대) 김형록(21·〃) 문평언(24·전남대) 박강배(29·조선대) 박웅(23·전남대) 박주민(21·〃) 배수창(24·〃) 송득용(29·무직) 안재호(24·목포대) 양양한(전남대) 유봉식(25·〃) 윤영덕(24·〃) 이금표(조선대) 이병철(24·〃) 이상길(25·전남대) 임인섭(27·〃) 정보성(26·〃) 조정신(27·〃) 성미상남국(조선대) ◇순천지청(4명) 김종성(24·순천대) 김훈(22·〃) 박선택(23·〃) 박정훈(24·〃) ◇목포지청(3명) 김상대(24·목포대) 서정만(24·〃) 오승진(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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