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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건희특검 “김건희 집사, 조사 의향 있으면 특검에 전달하라”

    김건희특검 “김건희 집사, 조사 의향 있으면 특검에 전달하라”

    김건희 특검은 11일 김건희 여사의 ‘집사’로 지목돼 특검 수사 대상에 오른 김 모(48)씨를 향해 언론이 아닌 특검에 출석 의사를 직접 밝히라고 요구했다. 문홍주 특검보는 이날 브리핑에서 “이른바 ‘집사 게이트’의 주 피의자인 김모씨가 자진 귀국해 특검 조사를 받겠다고 밝힌 언론 기사가 있었으나 특검은 김씨로부터 직간접적으로 출석 의사 전달받은 바가 전혀 없다”면서 “(출석 의사) 언급이 진정한 것이라면 언론 등이 아니라 특검에 그 뜻을 전달하면 될 일”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씨가 특검에 연락해온다면 언제든 정해진 법과 절차에 따라 수사를 진행하고 진상을 밝히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덧붙였다. 김씨는 김건희 여사 집안의 ‘집사’로 불리는 인물이다. 특검은 그가 설립하고 대기업들이 투자한 ‘IMS 모빌리티’를 통해 김씨와 김 여사가 부당이득을 취했는지를 들여다보고 있다. IMS모빌리티 180억원 상당의 투자금을 대기업 등으로부터 받았는데 이 중 김씨는 46억을 챙겼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김씨는 지난 4월 해외로 출국한 상태인데, 특검이 소환한다면 응하겠다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국내에 있는 아내가 출국금지 돼 베트남 현지에 있는 자녀를 봐줄 사람이 없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특검은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의 공천개입 의혹과 관련해 조만간 소환조사도 진행할 방침이다. 문 특검보는 “이번 주 이뤄진 압수수색 이후 압수물 분석을 실시 중”이라면서 “다음 주부터 본격적으로 관계자를 소환해 조사할 예정”이라고 했다. 특검팀은 앞서 지난 8일 2022년 보궐선거 공천개입 의혹을 받는 국민의힘 윤상현 의원 국회 사무실 및 자택, 김영선 전 의원 창원 자택, 김상민 전 검사의 자택 등을 압수수색했다. 김 여사 소환 계획을 묻는 질문에는 “아직 없는 것으로 안다”고 답변했다.
  • 尹 초유의 재구속… 전방위 특검 정국

    尹 초유의 재구속… 전방위 특검 정국

    法 “증거 인멸 염려”… 수사 급물살채해병특검, VIP 격노설 첫 강제수사 윤석열 전 대통령이 10일 재구속되면서 전현직 신분으로 모두 구속된 헌정사상 최초의 대통령이 됐다. 지난 1월 19일 내란 수괴(우두머리) 혐의로 구속됐다가 지난 3월 8일 풀려난 지 124일 만이다. 내란·김건희·채해병 세 특별검사팀이 수사하는 각종 의혹의 정점으로 꼽히는 윤 전 대통령이 구속되면서 세 특검의 전방위 사정 정국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박지영 내란 특별검사보는 이날 브리핑에서 “구속영장은 오전 3시쯤 서울구치소에서 특검 지휘에 따라 교도관에 의해 집행됐다”면서 “김건희 여사와 변호인에게도 우편을 통해 구속 사실을 통지했다”고 설명했다. 남세진 서울중앙지법 영장담당 부장판사는 “증거를 인멸할 염려가 있다”고 발부 사유를 밝혔다. 윤 전 대통령은 앞으로 구속 상태로 3대 특검의 수사를 받게 됐다. 수사 초기부터 윤 전 대통령을 정조준하고 나선 내란 특검은 영장 발부 혐의를 소명해 윤 전 대통령을 기소하는 한편 아직 밝혀지지 않은 외환 혐의 등 여죄 입증에 주력할 예정이다. 윤 전 대통령은 또 김건희 특검이 수사하는 ‘공천개입 의혹’ 사건의 핵심 피의자다. 윤 전 대통령 부부가 2022년 대통령 선거 당시 명태균씨로부터 여론조사 결과를 제공받은 대가로 보궐선거 청탁을 들어줬다는 의혹이다. 김건희 특검이 지난 8일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과 김영선 전 의원, 김상민 전 검사의 자택 등을 압수수색하면서 조만간 윤 전 대통령 부부에 대한 대면조사도 이뤄질 것이란 관측이다. 채해병 특검이 파헤치고 있는 ‘VIP 격노설’도 윤 전 대통령을 향한다. 윤 전 대통령이 2023년 7월 31일 채해병 순직사건 초동조사 결과를 보고받은 뒤 ‘격노’했고, 수사 외압이 이뤄졌다는 의혹이다. 채해병 특검은 출범 후 첫 강제수사로 이날 국방부와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 자택 등을 압수수색했다.
  • 특검 ‘尹부부 공천 개입’ 윤상현·김영선 등 압수수색

    특검 ‘尹부부 공천 개입’ 윤상현·김영선 등 압수수색

    김건희 특별검사팀이 8일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의 ‘공천 개입’ 의혹과 관련해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 김영선 전 의원, 김상민(국가정보원장 특별보좌관) 전 부장검사 등을 상대로 한 압수수색에 나섰다. 공천 개입 의혹과 관련한 특검의 첫 강제수사다. 또 채해병 특검팀은 오는 11일 오후 3시 윤석열 정부 외교안보 라인의 핵심 인사였던 김태효 전 국가안보실 1차장을 수사 방해·외압 의혹 관련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 조사하기로 했다. 윤 전 대통령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한 내란 특검에 이어 다른 특검의 수사도 본격화하는 모양새다. 김건희 특검팀의 오정희 특검보는 이날 브리핑에서 “그동안 공천 거래, 부당 선거 개입 관련 많은 의혹이 장기간 제기돼 온 만큼 신속하게 사건을 규명해 나가겠다”며 압수수색 배경을 설명했다. 특검팀은 이날 오전 윤 의원의 국회 사무실과 자택, 김 전 의원의 자택, 김 전 검사의 자택 등 10여곳에 수사관을 보내 관련 자료 등을 확보했다. 김 전 검사가 재직 중인 국정원은 압수수색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다. 보궐선거 공천 개입 의혹은 윤 전 대통령 부부가 20대 대통령 선거 과정에서 정치 브로커 명태균씨로부터 불법 여론조사 결과를 무상으로 제공받은 대가로 2022년 6월 재보궐선거에서 김 전 의원이 공천받도록 해 줬다는 내용이다. 선거를 앞둔 같은 해 5월 9일 윤 전 대통령이 명씨와의 통화에서 “그거(공천)는 김영선이를 좀 해 줘라 그랬다”고 발언한 녹취록이 공개되며 공천 개입 정황이 드러났다. 윤 의원은 당시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이었다.  김 전 의원과 김 전 검사는 지난해 4·10 총선 공천 개입 의혹에 연루돼 있다. 김건희 여사가 총선에서 김 전 의원의 선거구였던 경남 창원의창 지역에 김 전 검사를 출마시키기 위해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의혹이다. 명씨는 “김 여사가 김 전 의원에게 ‘김 전 검사의 당선을 도우면 장관 또는 공기업 사장 자리를 주겠다’고 제안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김 전 검사는 윤 전 대통령이 서울중앙지검장일 때 특수3부에 있었고 2019년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수사에도 일부 관여한 인물이다. 특검이 “압수물 분석과 함께 관련자 소환 조사를 신속하게 진행해 실체를 규명해 나갈 예정”이라고 강조한 만큼 조만간 이들을 소환할 것으로 관측된다. 특검은 김 전 의원의 회계 책임자이자 ‘명태균 의혹’을 제보한 공익 제보자 강혜경씨 측과도 참고인 조사 일정을 논의 중이다. 이와 함께 특검은 ‘건진법사’ 의혹과 관련해 이날 오후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춘천경찰서 경비안보과에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을 했다. 특검팀은 언론 공지를 통해 “업무 협조 차원에서 관련 자료를 제출받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통일교 간부들이 원정 도박 의혹 등으로 경찰 수사를 받게 되자 통일교 핵심 관련자인 윤모 전 본부장이 ‘건진법사’ 전성배씨 등의 도움으로 이를 무마했다는 의혹을 확인하기 위한 차원이다. 한편 특검은 김 여사 일가의 ‘집사’로 알려진 김모씨에 대해 출국을 금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검은 김씨가 운영하던 한 부실 기업이 2023년 대기업 등으로부터 180억원대 투자를 받은 배경에 김 여사의 영향이 있는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채해병 특검팀도 김 전 차장을 피의자 신분이라고 공표하면서 윤 전 대통령을 향한 수사망을 좁히고 있다. 정민영 특검보는 이날 브리핑에서 “VIP 격노설과 관련해 2023년 7월 31일 회의 관련자를 수사할 예정”이라면서 “김 전 차장을 대상으로 당시 보고받은 내용과 지시한 내용을 포함해 회의 이후 대통령실 개입이 이뤄진 정황에 대해 전반적으로 조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VIP 격노설은 윤 전 대통령이 당시 회의에서 “이런 일로 사단장을 처벌하면 누가 사단장을 할 수 있겠느냐”며 격노했고, 사건 경찰 이첩 보류 및 조사 결과 변경이 이뤄졌다는 의혹이다. 특검팀은 이날 2023년 군 검찰단이 경북경찰청으로부터 해병대 수사단의 초동조사 자료를 회수할 당시 국방부와 사건 회수를 조율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노모 전 경북청 수사부장(경무관)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내란 특검은 9일 열리는 윤 전 대통령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하루 앞두고 막바지 준비에 돌입했다. 경찰은 기동대 2000여명과 함께 안전 펜스 등 차단 장비 350여점을 배치한다.
  • 박찬대, 윤상현 압수수색에 “체포동의안 넘어오면 통과시킬 것”

    박찬대, 윤상현 압수수색에 “체포동의안 넘어오면 통과시킬 것”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8일 윤석열 전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 여사와 관련한 의혹들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을 상대로 압수수색한 데 대해 “차후 혐의가 밝혀져 국회에 체포동의안이 넘어올 경우 즉시 통과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김건희 특검이 ‘공천개입 의혹’ 윤상현·김영선에 대한 압수수색을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사실 진작 수사를 시작했어야 하는 사안”이라며 “이미 윤석열 육성 녹음까지 나온 상황이지 않냐”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윤석열 탄핵 국면 누구보다 윤상현 의원이 ‘윤어게인’의 선봉장 노릇을 했던 이유도 스스로를 사법리스크로부터 지키기 위함이었다는 의심을 지울 수 없다”고 비판했다. 특검팀은 이날 윤상현 의원의 국회 사무실과 자택, 김영선 전 의원 자택, 김상민 전 부장검사(현 국가정보원장 특별보좌관) 자택 등 10여곳에 수사관을 보내 국회의원 공천 및 각급 선거와 관련한 PC 내 파일과 문서 등을 확보했다. 김 전 의원 자택 등의 장소는 이미 압수수색이 완료됐고 일부는 현재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 전 부장검사가 재직 중인 국정원은 압수수색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다. 이날 압수수색 대상이 된 윤 의원과 김 전 의원은 윤 전 대통령 부부의 2022년 국회의원 보궐선거 공천개입 의혹에 연관돼 있다.
  • 명태균 “이준석 전 대표에게 언급한 경남 인사들, 순수 추천 불과”

    명태균 “이준석 전 대표에게 언급한 경남 인사들, 순수 추천 불과”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명태균(55)씨가 2022년 국회의원 보궐선거·지방선거를 앞두고 이준석 당시 국민의힘 당 대표 등에게 ‘경남 주요 인사’들을 거론하며 등용을 추천했다고 밝혔다. 다만 명씨는 어떤 자리를 겨냥해 추천하지 않았고 그저 경남 사람이 많이 등용됐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추천했다고 설명했다. 명씨는 16일 창원지방법원에서 열린 정치자금법 위반 등 혐의 재판에 출석하기 전 기자들과 만나 “(2022년) 그 당시 4월 1인가, 날짜는 정확하게 기억나지 않지만 경남에 있는 (김종양 현 국민의힘 의원을 비롯해) 조해진(전 의원), 박완수(현 경남도지사), 경남에 있는 사람들은 다 (이준석 당시 당 대표에게) 추천했다”며 “어느 자리에 넣어 달라고 이야기한 건 하나도 없다”고 말했다. 이어 “(이준석) 당 대표나 (윤석열) 대통령 내외에게 다 경남 사람들만을 추천했다”며 “경남 사람들이 많이 올라가야 경남이 발전할 거 아니겠느냐. 그런 마음에서 다 줬다”고 밝혔다. 명씨는 또 “‘명태균이 김해공항 귀빈실에서 이준석 대표를 만나 김영선 공천 확답을 받았다’는 말은 거짓”이라며 “이준석 대표에게 준 이력서는 김영선 이력서가 아니라 김종양 이력서”라고 주장했다. 2022년 4월 의창구 국회의원 보궐선거를 앞두고 김영선 전 의원 공천에 힘쓴 것으로 알려진 명씨가 당내 경쟁 상대로 평가받던 김종양 의원을 추천했다는 게 선뜻 이해되지 않는다는 말에 명씨는 ‘(이력서를 줬지만) 특정 자리를 놓고 추천한 게 아니다’고 강조했다. 명씨는 “2022년 보궐선거 공천 기준이 뭐냐, 대선 기여도다. (공천은) 당에서 결정하는 것이고 나는 추천을 한 것”이라며 “당시 이준석 대표가 연락이 왔을 때 ‘의창구에서 대선 때 기여한 사람은 김영선이다. 김종양씨는 이재명이 될까 윤석열이 될까 잘 몰라서 그러신지는 모르겠지만 아무 활동도 하지 않았다. 나머지 사람들은 창원시장 경선에서 다 떨어진 사람들’이라고 설명했다”고 말했다. 이어 “윤석열 정부가 공정과 정의를 앞세우는데, 그러면 누가 공천받는 게 맞느냐고 이야기한 것밖에 없다”며 “영부인은 김상민 전 검사 공천을 말했지만 그걸 거절할 사람은 누가 있겠느냐. 바로 나”라고 밝혔다. 김종양 의원을 당 대표에게 추천했지만 ‘국회의원 후보’로 추천한 적은 없고, 김영선 전 의원 역시 대선 기여도를 설명했을 뿐 공천 개입은 결코 없었다는 주장이다. 나머지 인사들 역시 그때그때, 자리에 상관없이 그저 추천만 했다는 게 명씨 설명이다. 명씨는 “(공천 개입이라면) 조해진 당시 의원은 그러면 내가 뭐로 추천했겠느냐”며 “경남에 있는 인재들을 추천했을 뿐이다. 기록으로 다 남아 있다”고 강조했다. 명씨 주장대로 그가 ‘경남 발전을 위해’ 순수하게 추천만 했다면 반대로 명씨와 연락한 이들은 어떤 이유로 명씨에게 추천을 받았는지, 애초 어떻게 연이 닿았는지 등을 밝혀야 할 것으로 보인다. 나아가 행여 명씨 추천이 실제 후보 등 선택 과정에 영향을 미치진 않았는지, 그 사이에 ‘대가’는 없는지 등도 규명해야 한다. 한편 명씨는 이른바 ‘김건희 특검’이 본격화하는 일을 두고 “특검을 얼마나 찬성하고 원했는지 모른다”며 “(언론이) 가짜 뉴스로 사람을 악마화시켜 버려서 내 결백을 조금이라도 밝힐 것은 특검밖에 없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 김건희 여사, ‘14일 소환’ 검찰에 불출석 사유서 제출…“대선 영향 우려”

    김건희 여사, ‘14일 소환’ 검찰에 불출석 사유서 제출…“대선 영향 우려”

    윤석열 전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공천개입 의혹과 관련 검찰의 14일 출석 요구에 응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13일 법조계에 따르면 김 여사 측은 이날 서울중앙지검 명태균 의혹 전담수사팀(팀장 이지형 차장검사)에 이 같은 내용의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다. 김 여사 측은 특정 정당의 공천 개입 의혹에 관한 조사가 강행되면 추측성 보도가 양산돼 조기 대선에 영향을 미칠 우려가 있다고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선거법 위반 혐의 파기환송심을 비롯한 각종 재판들이 모두 대선 뒤로 연기된 점, 문재인 전 대통령의 뇌물 혐의를 수사한 검찰이 대면조사 없이 기소한 점도 의견서에 담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런 사례들을 고려할 때 소환 시점을 조율하는 게 공정하다는 취지다. 앞서 검찰은 김 여사에게 14일 검찰청사로 나와 정치자금법 및 공직선거법 위반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받으라는 출석요구서를 보냈다. 검찰은 지난 2월부터 김 여사 측에 대면 조사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전달했지만, 김 여사 측이 별다른 응답을 하지 않자 공식적인 출석 요구 절차에 돌입했다. 검찰은 김 여사에게 추가 소환 통보를 검토할 것으로 보인다. 김 여사가 여러 차례 소환에 불응하면 강제구인 절차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통상 수사기관은 세 차례 정도 소환 통보에 불응할 경우 체포영장 청구 등 강제구인 절차를 진행한다. 다만 이 경우 2~3차 출석요구서 절차 등을 고려할 때 대선 전 대면 조사는 어려울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검찰은 윤 전 대통령 부부가 2022년 지방선거와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 지난해 국회의원 선거 공천에 개입했다는 의혹을 수사하고 있다. 김 여사는 2022년 대통령 선거 당시 정치 브로커 명태균 씨로부터 여론조사를 무상으로 제공받고 그 대가로 같은 해 6월 1일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김영선 전 국민의힘 의원이 경남 창원 의창에 공천받도록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의혹을 받는다. 같은해 지방선거에서 포항시장과 평택시장 등 후보 공천에 개입하고, 지난해 총선에선 김상민 전 검사를 창원 의창에 출마시키려고 공천에 개입했다는 의혹도 있다.
  • 檢 ‘공천개입 의혹’ 김 여사 소환 통보… 불응 땐 체포영장도 검토

    檢 ‘공천개입 의혹’ 김 여사 소환 통보… 불응 땐 체포영장도 검토

    ‘정치 브로커’ 명태균씨의 공천 개입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에게 이번 주 소환 조사를 받으라고 정식으로 통보했다. 최근 건진법사의 ‘다이아 목걸이’ 수수 의혹 등까지 불거지면서 검찰이 김 여사를 정조준하는 모습이다. 6·3 대선 전 김 여사에 대한 조사가 이뤄질지 주목된다. 1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명태균 의혹 전담수사팀(팀장 이지형 차장검사)은 최근 김 여사 측에 공직선거법 및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는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해 이번 주 중 조사를 받으라고 출석요구서를 보냈다. 앞서 검찰은 지난 2월부터 김 여사 측에 대면조사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구두로 전달했으나, 김 여사가 별다른 응답을 하지 않자 공식적인 출석 요구 절차에 들어갔다. 검찰은 윤 전 대통령 부부가 2022년 지방선거와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 지난해 국회의원 선거 공천에 개입했다는 의혹을 수사하고 있다. 김 여사는 2022년 대통령 선거 당시 명씨에게서 여론조사를 무상 제공받고, 그 대가로 같은 해 6월 1일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김영선 전 국민의힘 의원이 경남 창원 의창에 공천받도록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의혹을 받는다. 보궐선거와 함께 치러진 지방선거에서 포항시장과 평택시장 등 후보 공천에 개입하고, 지난해 총선에선 김상민 전 검사를 김 전 의원 선거구인 창원 의창에 출마시키려고 공천에 개입했다는 의혹도 있다. 검찰은 명씨를 비롯해 김 전 검사 등을 잇달아 불러 조사했고 김 여사 소환만 남겨둔 상황이다. 검찰은 검찰청사가 아닌 제3의 장소에서 김 여사를 조사하는 방안은 고려하고 있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김 여사가 출석 요구에 응할지는 미지수다. 검찰은 다시 소환을 통보하고 불응할 경우 체포영장을 발부받는 방안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통상 검찰은 세 번 정도 소환 통보를 해도 나오지 않는 경우 체포영장을 청구해왔다. 김 여사에 대한 수사는 현재 검찰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서울남부지검은 김 여사 측근 ‘건진법사’ 전성배씨에 대한 수사를 진행 중이다. 서울고검은 지난해 10월 서울중앙지검이 ‘혐의 없음’으로 처분한 김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재수사를 맡았다.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2부(부장 조민우)는 김 여사가 윤 전 대통령의 취임 뒤 첫 외국순방 일정에 동행하면서 착용했던 6000만원대 목걸이의 출처 등을 조사 중이다.
  • 검찰, 김건희 여사 소환 통보…대선 전 조사 이뤄질까

    검찰, 김건희 여사 소환 통보…대선 전 조사 이뤄질까

    ‘정치 브로커’ 명태균씨의 공천 개입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에게 이번 주 소환 조사를 받으라고 정식으로 통보했다. 최근 건진법사의 ‘다이아 목걸이’ 수수 의혹 등까지 불거지면서 검찰이 김 여사를 정조준하는 모습이다. 6·3 대선 전 김 여사에 대한 조사가 이뤄질지 주목된다. 1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명태균 의혹 전담수사팀(팀장 이지형 차장검사)은 최근 김 여사 측에 공직선거법 및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는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해 이번 주 중 조사를 받으라고 출석요구서를 보냈다. 앞서 검찰은 지난 2월부터 김 여사 측에 대면조사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구두로 전달했으나, 김 여사가 별다른 응답을 하지 않자 공식적인 출석 요구 절차에 들어갔다. 검찰은 윤 전 대통령 부부가 2022년 지방선거와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 지난해 국회의원 선거 공천에 개입했다는 의혹을 수사하고 있다. 김 여사는 2022년 대통령 선거 당시 명씨에게서 여론조사를 무상 제공받고, 그 대가로 같은 해 6월 1일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김영선 전 국민의힘 의원이 경남 창원 의창에 공천받도록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의혹을 받는다. 보궐선거와 함께 치러진 지방선거에서 포항시장과 평택시장 등 후보 공천에 개입하고, 지난해 총선에선 김상민 전 검사를 김 전 의원 선거구인 창원 의창에 출마시키려고 공천에 개입했다는 의혹도 있다. 검찰은 명씨를 비롯해 김 전 검사 등을 잇달아 불러 조사했고 김 여사 소환만 남겨둔 상황이다. 검찰은 검찰청사가 아닌 제3의 장소에서 김 여사를 조사하는 방안은 고려하고 있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김 여사가 출석 요구에 응할지는 미지수다. 검찰은 다시 소환을 통보하고 불응할 경우 체포영장을 발부받는 방안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통상 검찰은 세 번 정도 소환 통보를 해도 나오지 않는 경우 체포영장을 청구해왔다. 김 여사에 대한 수사는 현재 검찰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서울남부지검은 김 여사 측근 ‘건진법사’ 전성배씨에 대한 수사를 진행 중이다. 서울고검은 지난해 10월 서울중앙지검이 ‘혐의 없음’으로 처분한 김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재수사를 맡았다.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2부(부장 조민우)는 김 여사가 윤 전 대통령의 취임 뒤 첫 외국순방 일정에 동행하면서 착용했던 6000만원대 목걸이의 출처 등을 조사 중이다.
  • [사설] 尹 사저 압수수색… 꼬리 무는 의혹들 철저히 규명해야

    [사설] 尹 사저 압수수색… 꼬리 무는 의혹들 철저히 규명해야

    검찰이 어제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의 서울 서초구 아크로비스타 사저를 전격 압수수색했다. 윤 전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와 ‘건진법사’ 전성배씨 간 각종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남부지검은 이날 전씨의 청탁금지법 위반 사건 관련 자료를 확보하기 위해 강제수사에 나섰다. 김 여사와 전씨를 둘러싼 청탁·이권 개입 의혹은 갈수록 확대되는 양상이다. 이른바 ‘건진법사 게이트’의 실체를 제대로 규명하기 위해선 김 여사 소환 조사 등 검찰의 신속하고 철저한 수사가 불가피해 보인다. 검찰은 통일교 전직 고위 인사 윤모씨가 전씨에게 김 여사 선물 명목으로 다이아몬드 목걸이와 명품 가방을 전달한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씨는 통일교의 캄보디아 사업에 정부의 공적개발원조(ODA) 지원을 받기 위해 2022년 6월 전씨에게 6000만원 상당의 김 여사 선물용 목걸이 등을 건넨 것으로 파악됐다. 전씨는 목걸이를 잃어버렸다고 검찰에 진술했으나 실제로 김 여사에게 전달됐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만일 전씨가 김 여사에게 청탁 대가로 금품을 건넸다면 청탁금지법 위반에 해당한다. 전씨는 윤 전 대통령 부부와의 친분을 내세워 지방선거 공천과 공직자 인사에 개입했다는 의혹도 받고 있다. 심지어 전씨의 딸, 처남까지 대통령실 행정관을 통해 각종 청탁을 시도했다는 논란이 나오고 있으니 기가 막힌다. 검찰은 이와 별도로 정치브로커 명태균씨와 연관된 김 여사의 공천 개입 의혹도 수사 중이다. 김 여사는 2022년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2024년 총선 때 특정 후보자에게 공천을 주도록 요청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명씨는 그제 검찰에 출석하면서 “김 여사가 김상민 전 검사를 챙겨 주라고 했다”고 공개적으로 밝혔다. 지금까지 제기된 의혹 하나하나가 모두 중대 사안들이다. 검찰은 성역 없는 수사를 통해 한 치의 의혹도 남기지 말아야 한다. 철저하고 투명한 진상 규명으로 국민적 의구심을 풀어야 할 책임과 의무가 있다.
  • 서울서 첫 조사받은 명태균 “김 여사가 ‘김상민 챙겨 줘라’ 지시”

    서울서 첫 조사받은 명태균 “김 여사가 ‘김상민 챙겨 줘라’ 지시”

    명씨 “尹집권 2년차라 거절 어려워”尹부부에 대해 묻자 “좀 안타깝다”“2021년 ‘나경원에 패배’ 여론조사 뒤오세훈, 4차례 전화 걸어와 통화해”吳측 “범죄인의 거짓말” 수사 촉구 ‘정치 브로커’ 명태균씨가 지난해 총선을 앞두고 윤석열 전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로부터 ‘조국 수사 때 김상민 전 검사가 고생했으니 챙겨 줘라’는 지시를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그간 창원지검에만 출석했던 명씨는 이날 서울검찰청사에서 첫 조사를 받았다. 검찰은 조만간 공천 개입 의혹 및 여론조사 조작 의혹과 관련해 김 여사와 오세훈 서울시장 등에 대한 직접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명씨는 이날 서울 서초동 서울고검 청사로 출석하면서 기자들과 만나 “김 여사가 김 전 검사를 좀 챙겨 주라고 말하고, 김영선 전 의원은 이번에 (총선 출마를) 좀 참고 공기업이나 장관직으로 가는 게 좋지 않겠느냐고 의견을 타진한 것”이라며 “영부인이 (집권) 2년차에 전화를 해서 이런 부분을 부탁했을 때 거절하는 사람이 있겠느냐”고 했다. 명씨는 윤 전 대통령 부부에 대해 “지금 상황에서는 ‘국회에 기분 나쁘다고 헬기 계속 띄우면 되겠느냐. 좀 안타깝다’는 그런 말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서울중앙지검 명태균 의혹 전담수사팀(팀장 이지형 차장검사)은 이날 명씨를 상대로 김 여사 등의 공천 개입 의혹과 오 시장의 여론조사비 대납 의혹 등에 대해 캐물은 것으로 알려졌다. 명씨는 “오 시장 수사 관련 꼭지가 한 개가 아닌 20개로, 그분이 지금 기소될 사항이 20개다. (언론이) 보도한 내용은 10%도 나오지 않았다”고 말했다. 또 “오세훈을 잡으러 창원에서 서울까지 왔다”고도 했다. 이날 오후 6시 30분까지 8시간 30분가량 조사를 받은 명씨는 특히 검찰이 오 시장과 관련해 중점적으로 물었다고 밝혔다. 그는 “2021년 1월 22일 오 시장이 나경원 후보에게 진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온 뒤 오 시장이 오후에 4차례 전화를 걸어와 통화했다”는 취지의 진술을 했다고 말했다. 명씨는 또 이날 검찰에 낸 진술서에서 2021년 1월 광진구의 한 중식당에서 오 시장을 만났으며 이 자리에서 오 시장이 ‘당선을 도와주면 서울 아파트 한 채를 사 드리고 싶다’고 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오 시장이 김 전 의원에게는 서울도시주택공사(SH) 사장 자리를 약속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오 시장 측 이종현 서울시 민생소통특보는 “범죄인이 거짓말과 세상 흐리기로 더이상 우리 사회를 기만하지 않도록 검찰의 엄정한 수사와 처분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검찰은 30일 오전 명씨를 다시 불러 조사할 계획이다.
  • 檢 ‘尹부부 공천개입’ 관련자 잇단 소환

    檢 ‘尹부부 공천개입’ 관련자 잇단 소환

    검찰이 2022년 6·1 지방선거 당시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의 공천 개입 의혹을 확인하기 위해 관련 인사들을 잇달아 소환하며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윤 전 대통령 부부를 제외한 조사가 대부분 진행된 만큼 김건희 여사에 대한 소환 조사가 임박했다는 관측이 나온다. 서울중앙지검 명태균 의혹 전담수사팀(팀장 이지형 차장검사)은 23일 지방선거 당시 국민의힘 포항시장 예비 후보로 나섰던 문충운 환동해연구원장을 불러 조사했다. 검찰은 윤 전 대통령 부부가 지방선거 당시 당내 경선에 영향력을 행사한 의혹에 대해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문 원장은 당시 김 여사가 포항시장 후보로 지목했다고 알려진 인물이다. 앞서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은 윤 전 대통령 부부가 포항시장 후보 공천에 개입했다고 주장한 바 있다. 검찰은 2022년 지방선거 당시 강서구청장 공천에 윤 전 대통령이 개입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김태우 전 서울 강서구청장도 최근 소환 조사했다. 검찰 수사관 출신인 김 전 구청장은 문재인 정부 감찰 무마 의혹 폭로로 1심에서 징역형을 받은 상황이라 당내 논란이 큰 상황이었다. 이런 가운데 강서구청장 후보로 단수 공천을 받은 건 윤 전 대통령이 힘쓴 결과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검찰은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김정재 국민의힘 의원, 김상민 전 검사 등을 잇달아 부르며 ‘정치 브로커’ 명태균씨와 윤 전 대통령 부부 의혹 수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검찰은 전날 김 여사 측에 최대한 이른 시일 내에 조사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전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김 여사에 대한 대면 조사가 곧 이뤄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 [단독] 김여사 ‘명품백’ 최지우 변호사, 국힘 미디어법률단장으로

    [단독] 김여사 ‘명품백’ 최지우 변호사, 국힘 미디어법률단장으로

    김건희 여사의 ‘명품백 수수 의혹’ 사건 법률대리인을 맡았던 최지우 법무법인 자유 변호사(46·연수원 39기)가 국민의힘 미디어법률단장을 맡았다. 미디어법률단은 가짜뉴스나 왜곡이라고 판단된 언론보도 대응에 나설 예정이다. 21일 법조계와 정치권에 따르면 지난 17일 국민의힘은 제33차 비상대책위원회의를 열고 최 변호사와 11명 단원을 미디어법률단으로 구성하는 안을 의결했다. 충북 제천 출신 최 변호사는 윤석열 정부에서 대통령실 법률비서관실 행정비서관을 지냈다. 최 변호사는 윤 전 대통령의 대선 캠프 및 인수위원회 시절부터 법률 관련 대응을 맡아왔다. 미디어법률단은 정부·여당 관련 가짜뉴스와 왜곡보도를 둘러싼 당의 법률 지원 등을 담당한다. 전임 단장은 김태일 변호사, 원영섭 변호사 등이 맡았다. 최 변호사 등으로 새로 구성된 미디어법률단은 대선 국면에서 당과 후보를 둘러싼 허위 보도 등에 적극 대응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최 변호사는 정치브로커 명태균씨 관련 김 여사의 공천개입 의혹 사건을 담당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김 여사는 지난 22대 총선에서 경남 창원 선거구에 김영선 전 의원 대신 김상민 전 검사를 공천받게 해달라고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이와 관련 검찰의 관련자 소환 조사가 연이어 이뤄지며 김 여사 소환조사가 임박했단 관측이 나온다. 다만 김 여사는 아직 법률대리인 선임에 나서고 있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 자유로워진 ‘명태균 입’ 정치권 겨냥 폭로·주장 이어갈까…조기 대선 국면 파장 주목

    자유로워진 ‘명태균 입’ 정치권 겨냥 폭로·주장 이어갈까…조기 대선 국면 파장 주목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 공천 개입 의혹과 관련해 구속 수사를 받아온 정치브로커 명태균(55)씨가 9일 보석으로 풀려났다. 범보수 진영 주요 대선주자들이 이른바 ‘명태균 게이트’에 얽혀 있다는 의혹이 제기된 상황에서, 자유로워진 ‘명씨의 입’이 대선 국면에 어떤 파장을 미칠지 주목된다. 창원지법 형사4부(부장 김인택)는 이날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 된 명씨와 김영선 전 국회의원 측 보석을 받아들여 인용을 결정했다. 재판부는 “재판 진행 경과 등에 비춰 볼 때 구속기간 만료 기한(6월 2일) 안에 공판 종결이 어려울 것으로 보이는 점과 피고인의 방어권 보장 측면 등을 고려해 보석 허가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주거지 제한과 보증금 5000만원 납부, 증거 인멸 금지 의무, 법원 소환 시 출석 의무 등을 보석 조건으로 내걸었다. 이로써 두 사람은 지난해 11월 15일 구속된 지 5개월여만에 석방되게 됐다. 앞서 명씨는 지난해 11월 26일 구속적부심을 신청했지만 기각됐다. 이후 지난해 12월 5일 건강 문제 등을 이유로 들며 보석을 청구했다. 김 전 의원은 지난 2월 28일 보석 청구서를 제출했다. 두 사람은 앞으로 불구속 상태로 재판받게 됐다. 명씨는 이날 오후 6시 30분쯤 변호인들과 함께 준비된 차를 타고 창원교도소를 나왔다. 다만 애초 변호인 측 설명과 달리 별다른 입장 표명 없이 차에서 내리지 않고 그대로 떠났다. 김 전 의원은 보석보증보험증권 접수가 다소 늦어져 10일 오전 10시쯤 교도소를 나올 예정이다. 명씨와 김 전 의원은 2022년 8월부터 2023년 11월까지 김 전 의원을 경남 창원 의창구 지역구 국회의원 후보자로 추천하는 일과 관련해 김 전 의원 회계책임자였던 강혜경씨를 거쳐 8070만원을 주고받은 혐의로 기소됐다. 또 김태열 미래한국연구소 전 소장과 함께 2022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경북 고령군수와 대구시의원 예비후보로 출마한 배모씨·이모씨에게 공천 추천과 관련해 2억 4000만원을 받은 혐의도 있다. 윤 전 대통령 부부 공천 개입·불법 여론조사 등 핵심 인물인 명씨가 조기 대선 국면에서 ‘스피커’를 키울지도 주목된다. 명씨는 구속 중에도 변호인을 통해 국민의힘 주요 정치 인사들을 겨냥한 메시지를 낸 바 있다. 오세훈 서울시장 후원자로부터 3300만원 상당의 여론조사비를 대납받고 2021년 4·7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오 시장 당선에 기여했다거나, 경남 창원 의창구 국회의원 선거에서 김상민 전 검사가 당선될 수 있도록 김건희 여사가 김영선 전 의원을 설득했다는 주장 등이다. 홍준표 대구시장과 관련한 공표·비공표 여론조사를 진행하고, 당선에 이바지했다는 주장도 내놨다. 명씨는 또 2022년 6·1 국회의원 보궐선거 당시 윤 전 대통령이 공천관리위원장에게 김 전 의원 공천을 부탁하도록 김 여사가 중간 다리 역할을 했다거나, 대선·지방선거·국회의원 재보궐선거 공천 때 권성동 현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무슨 짓을 했는지 다 까발리겠다는 말도 꺼냈다. 그러면서 ‘명태균 특검에 찬성하라’고 줄곧 주장했다. 명씨가 공천 개입·불법 여론조사·여론조사비 대납 등과 관련한 폭로·주장을 이어간다면 국민의힘 대선 경선은 혼탁해지거나 모든 이슈를 빨아들일 가능성도 생길 수 있다. 다만 과도한 장외 플레이가 현재 진행 중인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재판에 부정적 영향을 수도 있기에 이전과는 달리 명씨가 자제할 수 있다는 관측도 제기된다. 한편 지난 2월 명씨 사건을 창원지검으로부터 이송받은 서울중앙지검은 김건희 여사 사건과 오세훈 시장 사건을 두 갈래로 나눠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건희 여사 측과 조사 일정을 조율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 가운데 불소추 특권이 사라진 윤 전 대통령 조사로 수사가 확대될지 주목된다.
  • 오정연 전 아나 “재혼에 열려있다”…‘연하남과 재혼’ 선배에 “X 같네”

    오정연 전 아나 “재혼에 열려있다”…‘연하남과 재혼’ 선배에 “X 같네”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오정연(42)이 최근 이사한 집에서 집들이했다. 8일 SBS Plus, E채널 예능 프로그램 ‘솔로라서’ 방송을 앞두고 선공개된 영상에서 오정연은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김성경(53)과 김경란(47)을 초대했다. 음식을 차린 교자상에 대해 오정연은 “신혼 때 집들이하려고 샀는데 써본 적이 없다”라고 밝혔다. 이어 식사하던 중 김성경은 김경란에게 “욕도 해봤어?”라고 질문했다. 김경란은 “욕은 달고 산다”며 “연극을 할 때 필요해서 동료에게 욕을 배웠다”라고 답했다. “욕 한 번 해봐”라는 말에 김경란은 “집들이 와서 욕을 왜 해요”라면서 웃었다. 그러나 이내 표정을 굳히고 “XX, 하기 싫다니까”라고 욕설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김성경은 오정연에게도 욕을 해보라고 제안했고, 오정연은 “XX, 진짜 X 같네”라면서 정색했다. 이에 김성경은 손뼉을 치며 “네가 더 잘한다”라고 감탄했다. 선공개 영상에서 세 사람은 재혼에 관해 이야기 나누기도 했다. 오정연은 지난 2012년 농구선수 출신 방송인 서장훈과 이혼했다. 2015년 김상민 전 의원과 결혼한 김경란은 결혼 3년 만에 이혼했다. 슬하에 아들 하나를 둔 김성경은 지난 2022년 1세 연하 비연예인과 재혼했다. 오정연은 “마음 맞는 사람이 있다면 제2의 인생을 같이”라며 재혼에 대해 열려있다고 밝혔다. “어떤 경우에 호감이 생겨?”라는 질문에 오정연은 “계속 대화하고 싶고, 반응이 좋은 사람”이라고 답했다. 김성경이 “그럼 방송계에서 찾아”라고 조언하자 오정연은 망설이며 말을 잇지 못했다. 이에 김성경은 “그래, 뭘 또 방송계에서 찾니”라며 “딴 데서 찾아”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두 사람의 아슬아슬한 대화에 김경란은 안절부절못했다. 전직 아나운서들의 솔직한 생각을 들을 수 있는 ‘솔로라서’ 14회는 8일 오후 8시 40분에 방송된다.
  • 檢, ‘공천 개입 의혹’ 김건희와 소환 일정 조율… 尹부부 수사 본격화

    檢, ‘공천 개입 의혹’ 김건희와 소환 일정 조율… 尹부부 수사 본격화

    ‘정치 브로커’ 명태균씨의 공천 개입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윤석열 전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 측과 소환 조사를 위한 일정 조율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헌법재판소의 파면 결정으로 윤 전 대통령에 대한 형사상 불소추특권이 사라지면서 윤 전 대통령 부부에 대한 검찰 수사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명태균 의혹 전담 수사팀(팀장 이지형 차장검사)은 최근 김 여사 측에 명씨 관련 의혹 소명을 위해 검찰청사에서 대면 조사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헌재의 윤 전 대통령 파면 선고 이전에 이런 내용을 전달했다고 한다. 검찰은 김 여사 조사 시 윤 전 대통령 부부가 2022년 6·1 국회의원 보궐선거 당시 국민의힘 공천 과정에 개입했는지 등을 확인할 것으로 보인다. 검찰은 명씨가 실질적으로 운영한 여론조사업체 미래한국연구소가 당시 대선 후보였던 윤 전 대통령을 돕고자 3억 7520만원을 들여 총 81차례에 걸쳐 불법 여론조사를 해 주고 그 대가로 김영선 전 국민의힘 의원이 보궐선거에서 경남 창원 의창 선거구 공천을 받았다고 의심하고 있다. 이와 관련, 윤 전 대통령 부부가 국민의힘 보궐선거 공천 발표 전날인 2022년 5월 9일 명씨와 통화한 녹음이 공개되기도 했다. 녹음에는 김 여사가 명씨에게 “당선인(윤 전 대통령)이 지금 전화를 했는데. 하여튼 (김영선 전 의원을) 그냥 밀으라고 했다”는 취지의 내용이 담겼다. 김 여사는 22대 국회의원을 뽑는 지난해 4·10 총선 공천 과정에 개입하려 했다는 의혹도 받고 있다. 명씨 측은 지난해 2월 18일 김 여사가 김 전 의원에게 경남 창원 의창 선거구에 김상민 전 검사가 당선될 수 있도록 지원하면 선거 이후 장관 또는 공기업 사장 자리를 주겠다는 제안을 했다고 주장한다. 앞서 검찰은 명품백 수수 의혹,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의혹을 수사하면서 김 여사를 외부 보안시설에서 조사해 특혜 논란이 불거졌다. 윤 전 대통령 파면으로 향후 김 여사 조사는 청사에서 이뤄질 가능성이 크다. 검찰은 김 여사를 조사한 뒤 윤 전 대통령 조사도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 검찰, ‘공천 개입 의혹’ 김건희 조사 일정 조율…尹 부부 수사 본격화

    검찰, ‘공천 개입 의혹’ 김건희 조사 일정 조율…尹 부부 수사 본격화

    ‘정치 브로커’ 명태균씨의 공천 개입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윤석열 전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 측과 소환 조사를 위한 일정 조율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헌법재판소의 파면 결정으로 윤 전 대통령에 대한 형사상 불소추특권이 사라지면서 윤 전 대통령 부부에 대한 검찰 수사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명태균 의혹 전담 수사팀(팀장 이지형 차장검사)은 최근 김 여사 측에 명씨 관련 의혹 소명을 위해 검찰청사에서 대면 조사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헌재의 윤 전 대통령 파면 선고 이전에 이런 내용을 전달했다고 한다. 검찰은 김 여사 조사 시 윤 전 대통령 부부가 2022년 6·1 국회의원 보궐선거 당시 국민의힘 공천 과정에 개입했는지 등을 확인할 것으로 보인다. 검찰은 명씨가 실질적으로 운영한 여론조사업체 미래한국연구소가 당시 대선 후보였던 윤 전 대통령을 돕고자 3억 7520만원을 들여 총 81차례에 걸쳐 불법 여론조사를 해 주고 그 대가로 김영선 전 국민의힘 의원이 보궐선거에서 경남 창원 의창 선거구 공천을 받았다고 의심하고 있다. 이와 관련, 윤 전 대통령 부부가 국민의힘 보궐선거 공천 발표 전날인 2022년 5월 9일 명씨와 통화한 녹음이 공개되기도 했다. 녹음에는 김 여사가 명씨에게 “당선인(윤 전 대통령)이 지금 전화를 했는데. 하여튼 (김영선 전 의원을) 그냥 밀으라고 했다”는 취지의 내용이 담겼다. 김 여사는 22대 국회의원을 뽑는 지난해 4·10 총선 공천 과정에 개입하려 했다는 의혹도 받고 있다. 명씨 측은 지난해 2월 18일 김 여사가 김 전 의원에게 경남 창원 의창 선거구에 김상민 전 검사가 당선될 수 있도록 지원하면 선거 이후 장관 또는 공기업 사장 자리를 주겠다는 제안을 했다고 주장한다. 앞서 검찰은 명품백 수수 의혹,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의혹을 수사하면서 김 여사를 외부 보안시설에서 조사해 특혜 논란이 불거졌다. 윤 전 대통령 파면으로 향후 김 여사 조사는 청사에서 이뤄질 가능성이 크다. 검찰은 김 여사를 조사한 뒤 윤 전 대통령 조사도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 김건희 이제 검찰청사 소환되나…검찰, ‘공천개입 의혹’ 조사 일정 조율

    김건희 이제 검찰청사 소환되나…검찰, ‘공천개입 의혹’ 조사 일정 조율

    검찰이 윤석열 전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 여사의 조사를 위해 일정 조율에 들어간 것으로 전해졌다. 7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의 명태균 의혹 전담 수사팀(팀장 이지형 차장)은 최근 김 여사 측에 명씨 관련 의혹 소명을 위해 검찰청사에서 조사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이 이러한 입장을 전한 시점은 헌법재판소의 윤 전 대통령 파면 선고 이전인 것으로 전해졌다. 김 여사 측은 연합뉴스에 “(검찰에서 조사) 의사를 타진한 정도였다”면서 “정식으로 소환 일정을 조율한 것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양측이 소환 일정 조율을 마치면 검찰은 공직선거법 위반 등의 혐의로 고발돼 피의자 신분인 김 여사를 검찰청사로 소환해 2022년 6·1 국회의원 보궐선거 당시 국민의힘 공천 과정에 개입했는지 등을 확인할 것으로 예상된다. 윤 전 대통령 부부는 명씨가 실질적으로 운영한 여론조사업체 미래한국연구소로부터 3억 7520만원 상당의 불법 여론조사를 총 81차례 무상으로 받은 대가로 김영선 전 국민의힘 의원이 보궐선거에서 경남 창원 의창 선거구 공천을 받도록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의혹을 받는다. 지난해 공개된 통화 녹음 파일에서 윤 전 대통령은 취임식 전날이자 국민의힘 보궐선거 공천 발표 전날인 2022년 5월 9일 명씨에게 “내가 김영선이 경선 때부터 열심히 뛰었으니까 김영선이를 좀 해줘라 그랬는데 말이 많네, 당에서”라고 말했다. 같은 날 김 여사도 명씨에게 “당선인(윤 전 대통령)이 지금 전화를 했는데. 하여튼 당선인 이름 팔지 말고, (김 전 의원을) 그냥 밀으라고(밀라고) 했다”고 말했다. 검찰은 명씨가 윤 전 대통령 부부에게 여론조사 파일 등을 보내는 텔레그램 등 메시지를 확보한 상태다. 김 여사는 22대 국회의원을 뽑는 지난해 4·10 총선 공천 과정에도 개입하려 했다는 의혹도 받고 있다. 지난해 2월 18일 김 여사가 김 전 의원에게 경남 창원 의창 선거구에 김상민 전 검사가 당선될 수 있도록 지원하면 선거 이후 장관 또는 공기업 사장 자리를 주겠다고 제안했다는 게 명씨 측 주장이다. 검찰은 김 여사가 해당 날부터 3월 1일까지 총 11차례 김 전 의원과 통화와 문자를 주고받은 내역을 확보했다. 앞서 검찰이 명품가방 수수 의혹,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을 수사하면서 김 여사를 검찰청사로 소환하는 대신 외부 보안시설에서 조사한 것을 두고 특혜 논란이 크게 제기됐던데다 윤 전 대통령이 헌재에서 파면되며 신분 변화가 생긴 만큼 이번 조사는 청사에서 이뤄질 가능성이 크다. 검찰은 김 여사를 조사한 뒤 대통령직 파면으로 불소추특권이 박탈된 윤 전 대통령에 대해서도 조사를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 명태균 측 “돼지는 잔칫날 잡아… 조기 대선 확정 땐 오세훈·홍준표 고소”

    명태균 측 “돼지는 잔칫날 잡아… 조기 대선 확정 땐 오세훈·홍준표 고소”

    ‘정치 브로커’ 명태균씨 측은 20일 서면 입장문을 통해 “시골에서는 돼지를 잔칫날 잡는다”며 “조기 대선이 확정되면 오세훈(서울시장), 홍준표(대구시장)를 사기·정치자금법 위반으로 고소하겠다”고 밝혔다. 여권 대선 주자인 오 시장과 홍 시장이 최근 명씨 관련 의혹에 대해 거세게 반박하자 맞대응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오 시장과 홍 시장은 2022년 지방선거 당시 명씨 측이 진행한 여론조사 비용을 그의 측근들이 대신 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최근엔 오 시장과 그의 측근 김모씨, 명씨가 ‘3자 회동’을 가졌다는 의혹도 제기됐다. 홍 시장은 아들이 명씨에게 ‘잘 살펴봐 달라’ 등의 카카오톡 메시지를 보냈다는 보도가 나왔다. 다만 오 시장과 홍 시장은 명씨 관련 의혹을 강하게 부인하고 있다. 명씨 측 남상권 변호사는 이날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지난해 22대 총선을 앞두고 경남 창원 의창 지역구 현역이던 김영선 전 국민의힘 의원에게 전화해 “김상민 검사의 당선을 지원해라. 그러면 선거 후 장관 또는 공기업 사장 자리를 주겠다”고 말했다는 주장도 제기했다. 김 여사가 지난해 2월 18일쯤 텔레그램으로 김 전 의원과 김해 출마 문제를 논의했고 이후 전화통화에서 김 검사를 도우라며 이런 제안을 했다는 것이다. 이에 김 전 의원은 분노하며 “김건희가 나한테 어떻게 이럴 수가 있나. 나는 밸도 없느냐”고 말했다고 명씨 측은 전했다. 검찰은 김 여사가 지난해 2월 18일 김 전 의원에게 세 차례 전화한 사실을 확인해 경위 등을 수사 중인데 당일 통화에서 김 검사를 돕는 대가로 장관직을 제안했다는 주장이 나온 것이다. 김 전 의원은 당일 밤 의창 출마를 포기하고 김해 갑에 출마하기로 했다는 보도자료를 배포했다. 아울러 명씨 측은 지난해 3월 1일 이준석·천하람 개혁신당 의원과 칠불사에서 만나 김 여사가 요구한 내용에 대해 논의했다고 주장했다. 김 전 의원이 당시 만남에서 이들에게 자신의 휴대전화 통화 기록과 텔레그램 메시지를 직접 보여 주면서 김 여사와 나눈 대화 내용을 확인시켜 줬다고 했다. 여권 관계자는 이날 “명씨가 변호인을 통해 며칠째 허황된 사실을 일방적으로 쏟아 내고 있다”며 “가짜뉴스와 치졸한 수법에 국민은 속지 않을 것”이라고 비판했다.
  • 명태균 ‘여사 공천 개입’ 주장에…“가짜뉴스” 반박

    명태균 ‘여사 공천 개입’ 주장에…“가짜뉴스” 반박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구속 기소된 명태균씨와 김건희 여사가 나눈 대화가 명씨 측을 통해 공개되자 여권은 “가짜뉴스”라고 반박했다. 여권 관계자는 20일 “명씨가 변호인을 통해 며칠째 허황된 사실을 일방적으로 쏟아내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탄핵 동력이 점점 꺼져가자 급기야 영부인을 끌어들여 꺼져가는 불씨를 살려보려는 의도”라고 덧붙였다. 이 관계자는 “더불어민주당이 ‘명태균 특검법’을 발의하고, 이에 명씨 측이 지속적인 허위 주장을 쏟아내고 있다”며 “국민은 이런 가짜뉴스와 치졸한 수법에 속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헌법재판소 탄핵 심판이 막바지에 이르면서 명씨 측에서 의도적으로 여론 악화를 시도하고 있다는 주장이다. 명씨 측 남상권 변호사는 이날 지난해 2월 18일 총선을 앞두고 텔레그램으로 김 여사가 경남 창원 의창 지역구 현역이던 김영선 전 국민의힘 의원에게 전화해 “김상민 검사의 당선을 지원해라. 그러면 선거 후 장관 또는 공기업 사장 자리를 주겠다”고 했다는 명씨 주장을 전했다. 남 변호사는 명씨가 김 여사로부터 김 전 의원과의 텔레그램 메시지와 통화 내용도 전달받았다고도 했다. 당시 김 여사 연락을 받은 김 전 의원은 분노하며 “김건희가 나한테 어떻게 이럴 수가 있나. 지난 대선 때 내가 얼마나 죽을힘을 다해 도왔는데. 자기 사람 공천 주려고 5선 의원인 나를 자르고 거기에 더해 나보고 그 사람을 도우라고 하다니. 나는 밸도 없나”라고 말했다고 한다. 김 전 의원은 당일 밤 의창 출마를 포기하고 김해 갑에 출마하기로 했다는 보도자료를 배포했다. 김 전 검사는 서울중앙지검 형사9부장이던 2023년 12월 사직서를 내고 총선 출마 의사를 밝혔다. 사직서가 수리되지 않은 상태에서 검사 신분으로 의창 선거구에 도전장을 냈으나 공천에서 배제됐다.
  • “김상민 도우면 장관·공기업 사장 주겠다 해”…명태균 연일 ‘김건희 여사 공천 개입’ 주장

    “김상민 도우면 장관·공기업 사장 주겠다 해”…명태균 연일 ‘김건희 여사 공천 개입’ 주장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구속기소된 명태균(55)씨가 연일 ‘김건희 여사의 공천 개입’ 주장을 펴고 있다. 김상민 전 부장검사를 경남 창원시 의창구 국회의원으로 만들고자 김건희 여사가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내용이다. 명씨는 20일 자신의 법률 대리인인 남상권 변호사를 통해 “김건희 여사가 나(명태균)와 통화하기 전 김영선 전 의원과 비슷한 내용으로 통화를 했다고 김 여사와 김 전 의원 양쪽 모두에게 들었다”고 주장했다. 이어 “나중에 칠불사 회동에서 김 전 의원이 본인의 휴대전화 통화기록과 텔레그램을 보여줘서 확인도 했다”며 “김건희 여사는 텔레그램을 통해 김 전 의원과 대화를 나눴고 김영선 전 의원의 김해 출마 문제를 논의했다”고 말했다. 명씨는 김 여사가 김 전 의원에게 전화를 걸어 ‘창원 의창구에서 김상민 검사가 당선될 수 있도록 지원하라. 그러면 선거 이후 장관 또는 공기업 사장 자리를 주겠다”는 말을 했다고도 주장했다. 명씨는 “이 통화를 들은 김영선 의원은 크게 분노했다”며 “김 전 의원은 ‘김건희가 나한테 어떻게 이럴 수가 있나? 지난 대선 때 내가 얼마나 죽을힘을 다해 도왔는데. 자기 사람(김상민) 공천 주려고 5선 의원인 나를 자르고 거기에 더해 나보고 그 사람을 도우라고 하다니. 나는 벨(가치)도 없나’라고 말하기도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명씨는 “이 사건은 김 전 의원이 비례대표 1번 개혁신당 입당을 고려하게 된 계기가 됐다”며 “나 역시 김건희 여사에게 그녀와 김 전 의원 간 텔레그램·전화 통화 내용을 전달받았다”고 주장했다. 명씨는 지난해 3월 1일 하동 칠불사 회동에서 이준석·천하람 의원, 김 전 의원과 이 사건을 논의했다고도 말했다. 명씨는 “이 과정에서 이준석 의원과 천하람 의원도 사건 내용을 정확히 알게 됐다”며 “김 전 의원은 자신의 휴대전화 통화기록과 텔레그램 메시지를 직접 보여주면서 김건희 여사와 나눈 대화 내용을 확인시켜 줬다. 또 김영선 전 의원은 자신의 휴대전화에 다음 인물들과의 녹취 파일이 저장되어 있다고 했다”고 주장했다. 명씨는 지난 17일에도 김 여사의 공천 개입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 당시 그는 남상권 변호사를 통해 취재진에게 ‘김건희와 마지막 텔레그램 통화 48분’이라는 제목의 글을 공유했다. 지난해 2월 16일에서 19일 사이 김 여사와 5~6차례 통화했다던 명씨 주장과 복기한 통화 내용을 옮겨 적은 글이다. 남 변호사가 공개한 내용을 보면 김 여사는 명씨에게 “김상민 검사는 조국 수사 때 정말 고생 많이 했다. 김상민이 (경남 창원시) 의창구 국회의원이 되게 도와달라”고 말했다고 한다. 김 여사는 이어 “(국민의힘) 김영선 의원은 어차피 컷오프 아니냐”라며 “(당시 의창구 국민의힘 예비후보로 나선) 김종양은 문재인 정부의 부역자다. 지난 대선 때 누가 대통령이 될지 모른다면서 집에서 놀다가 대선 끝나니 한자리하려고 기어 나온 기회주의자”라고 했다고 말했다. 남 변호사는 또 김 여사가 “윤한홍 (국민의힘) 의원도 (김종양 후보 배제가) 맞다 하면서 김 검사가 의창구 국회의원이 되어야 한다고 했다”며 “그래서 내가 박완수 경남지사에게 전화해 김 검사를 도우라 했다”고 말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명씨는 김 여사에게 “비례대표도 아니고 평생 검사만 하다가 지역도 모르는 사람을 지역구 국회의원을 공천해 주면 총선에서 진다”고 말했고, 김 여사는 “아니다. 보수 정권 역사 이래 최다석을 얻을 거라고 했다”, “이철규·윤한홍 의원이 그렇게 말했다”고 반박했다는 게 남 변호사 주장이었다. 끝으로 남 변호사는 명씨가 김 여사에게 “김상민이 내리꽂으면 전 가만히 안 있을 겁니다”라고 재차 말했다고 전했다. 명씨의 이러한 주장은 창원지검에서 서울중앙지검으로 이송된 명씨 관련 사건 수사 과정에서 밝혀질 전망이다. 앞서 창원지검 전담수사팀은 명씨가 연루된 이번 사건 핵심인 ▲대통령 등 공천개입 의혹 ▲공직선거나 당내 경선 과정에서의 여론조사 결과 조작 의혹 ▲여론조사결과 무상제공 의혹 ▲여론조사비 대납 의혹 등 사건을 서울중앙지검에 넘기기로 했다. 법조계는 명씨와 주로 소통한 인물이자 의혹의 정점인 김 여사 소환 조사가 불가피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수사 쟁점은 실제 윤 대통령 부부가 국민의힘 공천에 얼마나 영향을 미쳤는지가 될 것으로 보인다. 또 명씨가 윤 대통령 부부에게 제공한 여론조사 결과가 무상으로 제공됐는지도 살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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