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친구’ 이승기, 젠틀함 NO! 능청-코믹 무장
45%가 넘는 시청률 대박을 맛본 SBS 드라마 ‘찬란한 유산’ 히로인 이승기가 새롭게 선보인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에서 어떤 색다른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을까.
지난 11일 이승기 신민아를 주인공으로 내세워 제작단계부터 화제를 모았던 SBS 수목드라마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극본 홍미란 홍정은 / 연출 부성철)가 첫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된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에서 이승기는 차대웅으로 완벽 변신했다. 대웅(이승기 분)은 극중 액션 배우를 꿈꾸는 대학생으로 귀신 신민아를 보며 두려움에 떠는 부실한 청년으로 나온다. 대웅은 철이 없고 겁이 많지만 때로는 능청스럽고 때로는 코믹하게 구미호(신민아 분)와 티격태격 완벽한 호흡을 이뤘다.
대웅은 등록금을 몽땅 털어 오토바이를 산 것도 모자라 액션 배우가 되기 위해 미용실에서 파마를 하다 할아버지 차풍(변희봉 분)에게 걸려 혼쭐이 나는 등 코믹한 모습을 보였다. 그동안 젠틀한 이미지로 여심을 사로잡아온 이승기는 온데간데 없이 그 만큼 능청스럽게 연기를 잘 소화한 것.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이승기의 자연스러운 연기력이 보기 좋았다. 앞으로도 기대된다”, “이승기는 노래도 잘하고 연기도 잘한다”, “찬란한 유산 때 진짜 팬이 됐다. 이번 구미호에서도 이승기 파워를 느끼고 싶다”, “능청과 코믹의 달인! 이런 연기도 잘 어울리네 귀엽다!”등 이승기의 연기력이 좋았다는 평을 내놓았다.
앞서 이승기는 전작인 SBS ‘찬란한 유산’에서 철없는 재벌 2세역을 맡아 열연해 2009년 최고히트작으로 기록한 바 있다. 이승기가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를 통해 또 한번 대박 신화를 이어갈 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 =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 화면 캡처
서울신문NTN 이효정 인턴기자 hyojung@seouln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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