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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앙선관위원 김봉규씨

    김영삼대통령은 22일 오는 25일로 임기가 만료되는 한원도중앙선거관리위원회 위원 후임으로 김봉규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사무총장을 임명하기로 했다. 김위원약력(58·전남 장성)=▲고려대 법대졸 ▲중앙선관위 기획·관리과장 ▲전남선관위 사무국장 ▲중앙선관위 관리·선거국장 ▲중앙선관위 사무차장
  • 공관장 10명 이동

    ◎베트남대사 김봉규/뉴질랜드대사 이동익/유네스코대사 김현곤/몽골대사 김정순/바레인대사 이수환/과테말라대사 주진엽/수단대사 장세돈/상파울루총영사 이면주/라스팔마스총영사 한종희 정부는 5일 주베트남대사에 김봉규외교안보연구원 연구위원,주뉴질랜드대사에 이동익본부대사를 임명하는등 일부 해외공관장 인사를 단행했다. 정부는 이번 인사에서 주유네스코대사에 김현곤본부대사,주아르헨티나대사에 조기성페루대사,주몽골대사에 김정순상파울루총영사,주바레인대사에 이수환외교안보연구원 연구관,주과테말라대사에 주진엽여권관리관을 발령했다. 주수단대사에는 장세돈라스팔마스총영사,주상파울루총영사에는 이면주토론토영사,주라스팔마스총영사에는 한종희마이애미영사가 임명됐다. ◇김베트남대사 ▲대구(60) ▲경북대 사회과졸 ▲통상1과장 ▲정보분석관 ▲구주국장 ▲주미공사 ◇이뉴질랜드대사 ▲경북 안동(60) ▲서울대 정치학과 ▲행정관리담당관 ▲동북아1과장 ▲감사관 ▲통상국장 ▲케냐대사 ◇김유네스코대사 ▲경남 마산(60) ▲서울대 법학과 ▲경제기구과장▲정보분석관 ▲주불공사 ▲자이르대사 ◇조아르헨티나대사 ▲전남 장흥(59) ▲영사과장 ▲페루공사 ▲미주국심의관 ▲문화협력국장
  • 여야,보선감시단 합의/선관위,중앙당 개입 자제 촉구

    여야는 20일 대구 수성갑등 3개 지역의 보궐선거를 깨끗하고 공정하게 치르기 위해 여야정당과 선관위가 함께 참여하는 「공명선거공동감시단」을 구성하기로 했다. 민자당의 강삼재기조실장,민주·신민당의 박광태·나이균사무부총장등 3당의 선거실무책임자들은 이날 상오 중앙선관위에서 김봉규선관위사무총장과 공명선거대책 협의모임을 갖고 이같이 합의,해당선관위의 책임아래 감시단을 조속히 구성하기로 했다. 이에 앞서 선관위는 통합선거법 시행후 처음 실시되는 이번 보궐선거가 깨끗하고 공명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각 정당이 불법·타락선거운동 추방에 앞장서 달라고 당부하고 특히 중앙당개입에 따른 과열선거운동을 자제해달라고 요청했다.
  • 소백산 등 4곳서 “장관” 관측/7번째 혜성 목성 충돌

    ◎어젯밤 8시… 불덩어리 규모 지구의 3배/첫번째것의 25배위력… 우주쇼절정 이뤄 대덕연구단지내 한국천문대 본대와 소백산 천문대,경북 영천군 보현산 천문대 등 4솟에서 18일 하오 8시께 목성과 슈메이커­레비 혜성 7번째 충돌장면이 사진으로 촬영됐다. 이날 대덕연구단지내에 설치된 한국천문대는 20㎝ 굴절 망원경으로,경북 영천군 보현산에서는 1.8m 망원경으로,충북 단양군 소백산에서는 61㎝ 반사망원경으로 각각 지구 크기의 3배정도의 영역이 불덩어리로 휩싸여 있는 장면을 촬영하는데 성공했다. 한국천문대 김봉규 선임연구원은 『어제 4번째 충돌의 경우 적외선 망원경으로만 촬영이 가능했지만 오늘 7번째 충돌은 워낙 큰 덩어리로 우리나라에서도 광학망원경으로 촬영이 가능했다』고 말했다. ○관측까지 3시간 소요 ○…소백산 천문대가 사용한 천체 망원경은 직경 61㎝,초점거리 8천2백㎜의 반사망원경으로 지난 17일 4번째 핵의 충돌 흔적을 관측하는 데는 실패. 소백산 천문대측은 이 반사 망원경에 폐쇄회로 카메라인 CCD카메라를 부착시킨 뒤 컴퓨터와 연결,컴퓨터 화상에 나타난 직경 4㎝의 목성을 2∼3분 간격으로 촬영해 목성의 좌측 검은 밴드 부분에 가로 5㎜,세로 3㎜의 충돌 흔적을 관측. 이날 관측에 성공한 7번째 혜성은 21개 핵중 가장 큰 핵의 하나로 이날 하오 4시30분께 충돌했던 것. 충돌후 관측까지 3시간이 소요된 것은 이날 충돌이 지구 반대편 목성에서 일어나 목성의 자전을 기다려야 했던 데다 목성에서 지구까지 빛이 도달하는데 시간이 걸렸기 때문. ○…소백산 천문대(연구실장 박남규)는 18일 하오 7시45분께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목성과 슈메이커­레비 혜성 5번째 핵의 충돌 흔적을 관측하는데 성공하자 환호성을 지르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소백산 천문대는 이날 하오 7시부터 목성으로 돌진하는 슈메이커­레비 혜성의 7번째 핵을 추적하기 시작,관측 45분만인 7시45분께 충돌 흔적을 관측. 목성과 슈메이커­레비 혜성이 충돌하는 것을 관측한 것은 이날 소백산 천문대가 처음이며 소백산 천문대측은 곧바로 대덕 천문대와 보현산 천문대에 연락,뒤이어 천문대 본대와 보현산 천문대에서도 잇따라 관측에 성공. ○…목성과 슈메이커­레비 혜성의 충돌은 22일하오 4시55분께까지 계속되는데 우리나라에서는 오는 19일 있을 9번째 핵의 충돌 흔적을 관측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 이날 소백산 천문대에서는 박실장과 연구원 1명 등 2명이 관측에 나섰으며 기온이 떨어지면서 짙은 안개가 끼어 관측에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보고 해가지기전부터 관측을 시작. ○61㎝ 광학망원경 이용 ○…한편 대덕과 소백산 보현산천문대의 7번째 충돌관측 성공에 이어 연세대학 천문대도 18일 하오 8시20분경 관측촬영에 성공함으로써 국내에서는 모두 4곳에서 개가를 올렸다. 연대천문대는 61㎝ 광학망원경을 이용,관측에 성공해 선명한 화상을 보였다. 【그린벨트(미메릴랜드주) UPI AP 연합】 슈메이커­레비9 혜성의 파편이 17일과 18일(이하 한국시각)에 걸쳐 계속 목성과 충돌하면서 1천년만에 한번 보는 장려한 우주쇼를 연출하고 있다. 이 혜성의 21개 조각 가운데 현재까지 5개 파편이 목성과 충돌해 1천㎞ 이상의 화염이 구름 위로치솟는가 하면 목성의 구름에 적어도 몇달간은 지속될 검은 반점을 남기고 있다. 이번 충돌은 18일 하오4시28분 G라고 명명된 7번째 혜성의 파편이 최초의 파편충돌보다 25배나 강한 힘으로 목성과 부딪치면서 이번 대우주쇼의 절정을 이루었다. 6일간 계속될 목성과 혜성의 충돌에서 처음 24시간 동안 파편 5개가 목성과 부딪쳤으며 이 가운데 파편 2개가 핵폭발에 비유할만한 화염을 만들어냈다. 17일 새벽 처음 목성과 충돌했던 첫 파편을 촬영한 사진은 폭발시 발생한 버섯구름의 생성과 소멸을 포함해 충돌 장면을 단계적으로 보여주었다. 하와이의 켁 관측소에서 적외선 망원경으로 촬영한 두번째 사진은 첫번째와 세번째 조각이 충돌한 곳에 나타난 뚜렷한 반점을 보여주고 있다.이 사진은 슈메이커­레비9 혜성이 목성과 충돌하면서 일으키는 영향이 일시적이 아니고 적어도 몇달간은 지속한다는 사실을 보여주고 있다. ○국내학자 해외촬영 ○…슈메이커­레비혜성의 충돌장면을 관측하기 위해 미국,칠레 등에 파견된 3명의 국내학자들 가운데 김상준교수(경희대)가 칠레 CTIO천문대에서 첫번째 파편의 충돌장면을 촬영하는데 성공했다고 천문대에 알려왔다. ◎거대한 버섯구름 스펙트럼으로 분석/목성 구성성분 곧 밝혀질듯 수소폭탄 10만개 위력으로 추정되는 폭발을 동반한 슈메이커 레비9 혜성의 세번째 파편과 목성과의 거대한 충돌장관이 호주 북사우스웨일즈의 앵글로 오스트레일리아 천문대에서 관측됐다. 과학자들은 이때 예상치 못했던 지구 크기만한 거대한 구름이 목성의 구성성분을 밝혀줄 것으로 크게 기대하고 있다.과학자들은 이제까지 목성이 수소 헬륨 암모니아 메탄과 함께 물로 구성되어 있을 것으로 예상했었다. 이곳 천문학자인 데이비드 크리스프씨는 『이번 충돌로 볼때 목성에는 많은 물이 있는 것 같지는 않다』면서 『그러나 이론적으로는 구름 아래에 많은 물이 있는 것으로 되어있다』고 말했다.따라서 이론이 맞다면 혜성 충돌로 인해 목성 표면에 생겨난 거대한 구름이 물을 머금고 있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앵글로 오스트레일리아 천문대의 과학자들은 이번 충돌로 생긴 구름의 빛을 스텍트럼분석으로 측정하면 수일내에 구름의 구성 성분을 알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 목성­혜성 충돌/다양한 관측행사 열린다

    ◎국내 천문학계,「17일 새벽 맞이」 각종 축제 계획/16·17일 소형망원경으로 목성·토성 관측/천문대/충돌장면 상상도·혜성사진 한달간 전시/중앙과학관 오는 17일 새벽부터 22일까지 벌어질 천문학사상 최대의 축제 목성과 슈메이커­레비9 혜성 충돌을 앞두고 전세계 중요 천문대의 망원경이 목성을 향하고 있는 것으로 보여지고 관심도 고조되고 있다. 국내 천문학계도 각종 행사를 준비하며 기다리고 있다. 천문대(대장 박홍서)김봉규 선임연구원은 『일반 망원경으로는 혜성의 충돌을 볼 수 없다.그러나 혜성의 충돌장면을 직접 관측할 수는 없다고 해도 목성은 지상에 있는 천체망원경으로 볼수 있으므로 아쉬우나마 천문대는 16일부터 이틀간 서울과 대전에서 「목성축제」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힌다.천문대측은 이 행사에서 소형망원경을 이용한 목성과 토성관측,소형로켓발사,천체의 모습을 담은 슬라이드쇼,각종 망원경전시,컴퓨터를 이용한 우주쇼 등을 할 계획이다. 또 대전 국립중앙과학관(관장 권갑택)도 과학관내 천체관에서 1일부터 한달간슈메이커­레비혜성과 목성의 충돌장면 상상도,그동안 지구를 스쳐갔던 혜성들의 사진,목성과 갈릴레오위성,장미성운,오리온성운,화성·토성 등의 전파망원경사진들을 전시하고 있다.전시회기간동안 매일 상오 11시부터 12시까지 「보이저의 특성과 토성탐사」라는 비디오 테이프가 상영된다. 목성은 태양계의 9개의 떠돌이별 중에서 맏형격으로 가장 큰 덩치를 가지고 있다.태양계에는 지구보다 큰 천체가 목성·토성·천왕성·해왕성 등 4개가 있다.그 중에서도 가장 큰 행성이 목성이다.또 목성 둘레를 도는 위성들의 운동과 지구 둘레를 도는 달의 운동을 비교함으로써 목성의 질량은 지구질량의 3백17·9배라는 사실도 밝혀진 바 있다.그러나 큰 덩치에 비해서 목성의 밀도는 지구밀도의 4분의 1에도 못미친다.즉 목성의 화학적성분은 지구와는 완전히 다르다고 말할 수 있다. 이밖에도 목성은 지구를 비롯한 태양계의 다른 행성과 여러가지 면에서 다르다.목성은 「목성형 행성」이라 불리는 토성·천왕성·해왕성을 거느리고 있다.이 목성형 행성들은 밀도가아주 낮으며 영구적인 구름층을 가진 두터운 대기로 덮여 있다.우리가 볼때 이 행성들의 표면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사실상 행성의 대기일 뿐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행성의 단단한 표면이 아니다.또 목성은 태양계의 전체질량의 70%를 차지하는 거대한 행성이기 때문에 그 덩치에 걸맞는 매우 큰 에너지를 지니고 있다.따라서 목성의 대기층에서는 항상 강력한 폭풍이 일고 있다.특히 그 색깔 때문에 대적점이라고 불리는 영구적인 소용돌이 폭풍 하나의 크기는 지구전체 보다도 크다. 또 목성은 4개의 위성을 갖고 있다.이오·에우로파·가니메데·칼리스토가 그들인데 목성으로부터 강한 조석력을 받는다.달의 인력때문에 지구에 썰물과 밀물이 생기는 이유와 같다.이들 위성중에서 에우로파는 물로 채워진 바다를 갖고 있는 것으로 밝혀져 생명체가 있을 가능성도 조심스럽게 점쳐진다. 슈메이커­레비혜성은 지름이 1㎞전후인 21개의 단편들로 구성되어 있다.이 혜성은 초속 60㎞로 충돌해 목성의 특유한 구름띠를 휘저으며 미국 텍사스주 크기의 별똥별을 만들고수개월간 가스로된 목성을 에워싸는 구름을 형성할 것으로 추측된다. 따라서 이번 슈메이커­레비혜성과의 충돌은 그 충돌의 규모가 상상을 초월하는 것이 되리라고 전문가들은 내다보고 있다.아쉬운 점은 충돌장면을 육안으로는 볼 수 없다는 것이다.그동안 천문학자들은 충돌을 대비한 관측준비를 충분히 해왔고 망원경을 예약할 충분한 시간도 가졌다. 위성과 행성탐사기기 중에서 충돌에 관한 가장 믿을만한 데이터를 보내는 것은 이무렵 주위를 지나가는 미국의 갈릴레오위성이다.공교롭게도 충돌은 목성의 밤인 곳에서 일어나며 갈릴레오위성이 유일하게 현장을 목격할 수 있다.다른 천문대들은 충돌후 목성의 충돌부분이 낮으로 바뀌는 약 한시간 후에나 그 결과를 볼 수 있다.
  • 정치자금 편법모금 조사 착수/선관위/의원후원회 초대권 남발등 대상

    ◎「쿠폰」 부당사용 적발땐 고발/행락철 친목빙자 사전운동 단속 중앙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김석수)는 2일 깨끗한 정치자금을 모으기 위해 새로 도입한 정액영수증 제도가 익명성을 보장하는 점을 겨냥,일부에서 탈세나 강제모금의 수단으로 악용할 우려가 있다(서울신문 2일자 1면보도)고 보고 이에 대한 정밀조사에 들어갔다. 선관위의 한 당국자는 이날 『정액영수증제가 새로 시행되는 제도인데다 기부자의 익명성을 보장하고 있어 일부 정치인이나 기업인등에 의해 악용당할 우려가 있는 것이 사실』이라고 말하고 『일선 시·군·구 선관위에서 각종 후원회에 전달한 정액영수증의 사용 실태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당국자는 『조사를 통해 부당한 사용실태가 적발되면 관계법에 따라 고발등의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 선관위는 지난달 22일 5만원권 44만장,10만원권 22만장,50만원권 4만5천장등 모두 6백75억원어치의 정액영수증을 발행,일선 시·군·구선관위에 배부했다. 선관위는 이와 함께 일부 정치인의 후원회가 불특정 다수인에게 회원가입원서를 동봉한 초청장을 우편으로 발송하는 사례가 있다는 제보에 따라 이에 대한 단속에도 나서기로 했다. 선관위는 이날 김봉규사무총장 주재로 전국 시·도선관위 사무국장및 지도·관리과장 연석회의를 열고 지난달 29일 최종확정한 사전선거운동 단속지침을 시달한 뒤 본격적인 단속활동에 들어갔다. 김사무총장은 이날 회의에서 『내년의 4대 지방자치선거는 96년 총선과 97년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공명선거의 전통을 확립하는 일대 전기가 될 것』이라고 말하고,『법에서 부여한 모든 권한을 최대한 활용,선거법 위반행위를 철저히 차단하라』고 지시했다. 선관위는 이에따라 이달이 행락철인데다 어린이날과 어버이날등 행사가 많은 점을 감안,각종 선거입후보예정자들이 친목활동을 빙자해 불법 사전선거운동을 펼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온천등 관광지에 감시요원을 투입하고 각종 주민위안잔치와 노인정 춘계체육대회등에 금품을 기부하는 행위를 집중 단속토록 했다. 또한 앞으로 불법사전선거운동이 적발되면 지위에 관계없이 엄중조치하기로 하고 수사의뢰및 고발에 해당하는 사례는 중앙선관위가,경고·주의에 해당하는 사례는 시·도 또는 시·군·구선관위가 담당하도록 했다. 선관위는 특히 일반국민들도 당원가입이나 표를 대가로 입후보 예정자에게 금품을 요구하면 강력히 단속할 방침이다.
  • 의원들의 이중잣대/박성원 정치부기자(오늘의 눈)

    국회의원들은 왜 그렇게 엄격한 선거법을 만들었을까. 지난 15일 국회 내무위에서 여야의원들이 선관위에 쏟아놓은 불만은 이같은 의문을 일으키기에 충분했다.자정무렵까지 계속된 이날 회의에서 의원들은 선관위측을 상대로 통합선거법 이후 지역구활동을 「사사건건」 제동건데 대한 항변을 쏟아냈다. 양창식의원(민자)은 『선관위의 권한이 막강해진 만큼 선관위의 의식·훈련등이 쌓이지 않으면 사전선거운동 시비는 앞으로 더욱 심해질 것』이라고 걱정한 뒤 선관위가 제시한 「사전선거운동사례예시집」을 조목조목 따졌다.후원회 행사에 참석한 사람에게 기념품은 몰라도 식사는 허용해야 하지 않느냐,각종 행사나 주민접견 등에서 그냥 「도와달라」는 정도의 호소는 포괄적 선거운동을 허용한 선거법에 비춰 허용돼야 한다 등등. 이어 선거법 협상의 6인대표로 참가했던 박상천의원(민주)이 나섰다.그는 『선거 때 뿐만 아니라 평소에도 정치인이 돈쓰는 것을 막자는게 새 선거법과 정치개혁의 취지』라고 전제하고는 『그러나 지나치게 제한에만 치우치면 정치가 위축될 우려가 있다』고 주장했다. 박희부의원(민자)도 기다렸다는 듯 『정치이전에 도덕성과 관례라는게 있다.관내 주민이 초청장을 보내는데 어찌 모른척 할 수 있느냐』고 묻고는 『의원은 꼼짝말고 있어야 하고 의원 아닌 후보지망자는 돈을 뿌린다면 형평에도 문제가 있다』고 볼멘소리를 했다. 이에 대해 선관위의 김봉규사무총장은 『단속은 누구에게나 똑같이 이루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그러나 『우리가 만든 법은 이런 취지가 아니다』라는 투의 항변에 떠밀려 곧 선관위와 내무위의 간담회를 다시 열어 사례예시를 보완할 것을 약속해야 했다. 선관위의 한 간부가 『반칙을 하지 않겠다는 선수들끼리의 약속이 있으므로 심판이 제시하는 룰에 이의를 제기하는 의원은 없을 것』이라고 장담한지 불과 며칠만의 일이었다. 정치인의 속성상 선거로 치닫는 마음을 무시할 수는 없을 것이다.선거단속으로 정치가 무기력증에 빠지는 일도 바람직스럽지 못하다. 그러나 여야가 만장일치로 만든 선거법과 그에 따라 단속기관이 마련한 「공명의잣대」가 의원들의 「이중 잣대」 앞에 휘어져서는 안된다는 생각이 든다.
  • 남아공총선 참관 6명 파견키로

    정부는 유엔의 평화유지 활동의 하나로 오는 26일부터 사흘동안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총선을 참관하기 위해 외무부 김봉규본부대사등 6명을 파견키로 했다.
  • 사전운동 올들어 68건 적발/선관위/지난달 판단기준 발표뒤“전무”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올들어 지난 13일까지 모두 68건의 사전선거운동 혐의를 적발,이 가운데 1건을 고발하고 1건은 수사의뢰했으며 경고 41건 주의 14건 사직당국이첩 5건등 조치를 취했다고 15일 밝혔다. 선관위의 김봉규사무총장은 이날 국회내무위 보고에서 『사전선거운동 사례는 공직선거및 선거부정방지법이 공포된 3월16일전에 44건,공포뒤 24건이 발생했으나 지난달말 선관위가 직무행위의 사전선거운동 판단기준을 발표한 뒤에는 거의 발생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 선관위의 고민/박성원 정치부기자(오늘의 눈)

    새 정치관계법이 시행되면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쪽과 정치권 사이에 미묘한 신경전이 이어지고 있다. 박태권전충남지사는 5일 저녁 공직을 사퇴하면서 사전선거운동 여부에 대한 선거관리위원회의 판정지연과 일관성 없는 태도에 대해 불만을 내비췄다. 이때만 해도 선관위 관계자들은 박전지사의 불평을 이해할 수도 있다는 태도였다.그러나 6일 민자당의 한 당직자가 중앙선관위의 김봉규사무총장에게 『선관위가 단속에 몰두하기에 앞서 기자회견이라도 가져 단속시점과 기준을 보다 명확히 해야 했지 않느냐』고 항의성 전화를 하자 몹시 속이 상한다는 표정이다. 여야 정치권안에서는 선관위가 개정선거법으로 움켜쥔 「초강력 단속권」을 너무 노골적으로 행사하려 하는 것이 아니냐 하는 우려가 나오는 것이 사실이다.특히 민자당의 민주계 일각에서는 『선관위가 대통령 측근 인사들에게 시범적으로 칼을 휘둘러 스스로의 위상을 높이려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민주계의 한 당직자는 『법의 목적은 사람을 때려잡는게 아니라 계도하는데 있다.선거법이통과된 뒤 선관위의 1차 임무는 제재보다 단속가이드라인의 제시와 그것의 홍보에 있었다』고 선관위를 원망했다.이 당직자는 『정당행사를 하면서 특정사안에 대한 적법성 여부를 선관위에 질의하면 어떨 때는 일주일 넘게 걸려서도 시원한 대답을 듣지 못하기도 한다』고 꼬집었다. 선관위 관계자들도 정치권의 지적에 일리가 있음을 부인하지 않고 있다.「홍보·계도」의 의무를 충분히 인지하고 있다는 설명이다.그러면서도 『누가 만들어준 법인가.정치권에서 스스로 만들어 놓고 홍보가 덜 되어서,또 내용을 몰라서 법을 어겼다는게 말이 되는가』고 반박한다. 정치권과 선관위가 적절한 긴장관계를 유지하는 것은 공명선거풍토의 정착을 위해 어찌 보면 바람직스러울 수 있다.그러나 감정싸움은 이쯤에서 끝내야 한다.정치권이 선관위의 단속을 관행이라는 이름으로 무시하려 한다든지 반대로 선관위가 정치권의 상부기관처럼 권세를 행사하려는 것은 모두 지양되어야 할 것이다. 김석수중앙선관위원장이 최근 『사람이 아닌 행위를 보고 단속하고 법으로 판단한다』고 말한 뜻을 선관위 직원들은 물론 정치인들도 새겨들을 필요가 있다.
  • 기업은행「녹색환경신탁통장」/우리기업에선…:4(녹색환경가꾸자:11)

    ◎“이자 1% 환경사업에”… 새통장 보급 중소기업은행이 환경의식고취와 환경단체 지원을 위해 지난해 개발해 내놓은 「녹색환경신탁통장」이 첫 열매를 맺었다. 중소기업은행의 이우영행장은 3일 하오 3시 환경처로 박윤흔장관을 방문,민간단체의 환경보호운동 지원용으로 2천4백22만5천여원을 기탁했다.이 돈은 액수의 많고 적음을 떠나 매우 값진 의미를 담고 있다.지난 반년동안 은행과 1만5천여명의 고객이 함께 펼쳐온 환경보호운동의 첫 열매이기 때문이다. 중소기업은행이 「고객과 함께 하는 환경보호운동」에 나선 것은 환경의 날인 지난해 6월5일.금융상품의 이름으로는 걸맞지 않은 「녹색환경신탁통장」을 개발해 시판에 들어갔다. 「녹색환경신탁통장」은 수익금의 일부를 민간 환경단체 연합기구인 환경보전범국민추진협의회의 사업비로 기부하는 공익성 저축상품.이 통장에 가입한 고객은 세금공제후 이자금액의 1%를 내고,은행이 여기에 고객부담금의 2배를 보태 환경기부금을 조성한다.따라서 이 통장에 가입하는 고객 수가 늘어나면 취약하기이를데 없는 우리나라의 민간 환경운동단체들의 재정이 튼튼해지고 환경보호운동도 그만큼 활발해지게 된다. 지난해 6월부터 지금까지 1만5천5백여명(중도 해약자 포함)이 이 통장에 가입했다.이번에 기탁한 2천4백22만5천여원은 이들이 맡긴 신탁금액에서 발생한 수익금중 가입자가 출연한 8백7만5천원과 은행이 출연한 1천6백15만원으로 조성된 것이다. 은행이 환경 관련 상품을 개발해 고객과 함께 기금을 기탁한 것은 우리나라 금융계에서는 처음 있는 일이다.그러나 이웃 일본의 경우는 이와 유사한 환경관련 금융상품이 다이치 강쿄(제일권업)은행의 「자연보호 예금」,지방은행인 사가(자하)은행의 「사랑의 호수 구좌」,야스다신탁의 「미소신탁」,미쓰비시신탁의 「BIRD 신탁」·「지구신탁」 등 모두 8종류나 된다.이 가운데 다이치 강쿄 은행의 「자연보호 예금」에 가입한 고객들은 정기예금 세후 이자소득의 20%를 떼어 세계자연보호위원회 일본위원회(WWFJ)에 기탁하고 있다. 중소기업은행은 지난해 이 통장을 시판하면서「산사랑 실천 및 남산 껴안기 대회」를 환경운동연합과 공동개최하고 이 행사에 참여한 시민들에 대해 대대적인 판촉활동을 벌였다. 김봉규부행장은 『공해에 찌든 환경을 되살리는 작업은 이제 몇몇 환경전문가들의 노력만으로는 불가능해졌습니다.국민 모두의 자발적인 참여가 필요합니다.녹색환경신탁통장은 녹색환경 지키기 운동에 누구나 손쉽게 동참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것입니다』라며 개인,기업,각종 사회공익단체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호소했다. 이상학신탁증권부장도 『민간 환경단체의 부족한 활동 재원을 뒷받침하는 것도 중요한 일이지만 통장의 판촉활동을 통해 환경의식을 일깨워 녹색환경운동을 확산시키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합니다』고 말한다.현재 이통장에는 2백75억원의 예탁금이 들어있으며,개인 8천9백11명과 기업및 단체고객 3백97명이 가입하고 있다.
  • 슈메이커혜성­목성/“7월말 대충돌”/올해 어떤 천문현상 펼쳐질까

    ◎1천만년에 한번 있을 환상적인 우주쇼/엔케혜성 지구에 접근… 일·월식 4차례 발생 새해 우주천문계에는 어떤 현상이 일어날까. 94년 우주천문계에서 일어날 가장 주목할만한 일은 1천만년에 한번 있을까말까한 슈메이커­레비혜성과 목성이 충돌하는 환상적인 우주쇼와 엔케혜성의 지구접근으로 과학자들은 계산하고 있다. 한국표준과학연구원 천문대(대장 박홍서)에 따르면 오는 7월말 슈메이커­레비혜성과 목성이 충돌할 것으로 예측되며 1월말에는 점점 지구와 가까워지는 엔케혜성을 관측할수 있다.반면 두번씩의 일식과 월식현상이 일어나지만 우리나라에서는 관측되지 않는다는 것. ◇슈메이커­레비혜성과 목성의 충돌=7월21일부터 6일동안 슈메이커­레비혜성이 목성과 충돌하는 우주쇼를 펼친다.특히 이 우주쇼를 직접 목격할수 있는 예가 인류 출현후 이번이 처음이어서 더욱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해 3월 슈메이커부부와 레비씨가 처음 발견한 슈메이커­레비혜성은 발견당시 다른 행성의 핵처럼 뭉쳐져 있지 않고 분열된 핵으로 구성된 게 특징이다.여러개의 핵중 가장 큰 것이 지름 5∼10㎞쯤으로 추정되고 있다. 천문대 김봉규선임연구원은 충돌이유에 대해『우연히 목성 근처에 접근한 이 혜성이 목성의 중력에 빨려들어가 포획돼 목성의 궤도를 같이 돌다가 충돌하게 된다』고 설명한다. 충돌속도는 초속60㎞로 시속21만6천㎞에 해당한다.즉,시속1백㎞로 달리는 자동차 보다 무려 4백만배이상의 충격을 받게 되므로 어떤 결과를 낳을지 상상을 초월하는 것.불행하게도 직접 관측은 어렵다.혜성이 목성의 뒷면과 충돌하므로 혜성이 목성 뒤로 사라지는 모습만 볼수 있기 때문이다.그러나 천문학자들은 충돌효과를 알아낼수 있는 방법을 마련해놓고 있다. 목성의 경우 한번 도는 자전주기가 9시간50분이므로,혜성과 충돌한 목성의 표면이 4시간정도만 지나면 망원경으로 관측가능 시계로 들어오게 된다.관측불능시간이 불과 4시간정도여서 그때까지 뜨거워진 목성의 지표면은 완전히 식지 않고 있다.따라서 이때 망원경 뒤에 부착된 카메라에 특수필터를 대면 충돌지역의 대기가 어떻게 변했는지 파악,충돌효과를 추정해낼수 있다는 것. ◇엔케혜성=주기가 3.28년,밝기는 7등급인 이 혜성은 현재 계속적으로 지구에 접근하고 있는 상태. 1월말쯤이면 지구와 0.5AU(1AU:1억5천만㎞)까지 다가온다.특히 이 혜성은 7등급이므로 육안관측은 어려우나 소형망원경을 이용하면 쉽게 관측할수 있다.
  • 천문달력 나왔다/천체현상 등 신비 담아

    일반인들도 쉽게 행성을 관측할 수 있도록 관측시기·방법등 기초천문학 관련자료들을 일지식으로 엮은 「천문달력」이 처음으로 나왔다. 한국표준과학연구원 천문대(대장 박홍서)는 각종 천문관측과 과학교육에 유용한 일력자료및 천문현상 등을 한데 모은 94년판 천문달력을 제작,시판에 들어갔다.이 천문달력은 청소년및 일반인들에게 여러 천문현상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천문대가 지난 6개월간 각종 천문데이터를 집대성한 것.특히 소백산천문대 61㎝망원경으로 촬영한 천문사진과 제1회 천체사진전 당선작중 좋은 작품을 골라 실어 신비한 우주의 단면을 담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천문대 김봉규연구원은 『우주시대를 맞아 기존 달력이 요일을 알리는 정도의 약식이어서 각종 우주현상을 알리는데 한계가 있다』고 지적한 뒤 『초·중·고생들에게는 천체교육을,일반인들에게는 천문우주에 대한 마인드를 키우는데 중점을 둬 제작했다』고 강조했다.
  • 고위경제관료 금융기관간부/주식투자 타당한가

    ◎증시대책 관여·정보수집 등 크게 유리/일부선 “내부자 거래로 규제해야” 주장 고위공직자 가운데 경제부처의 관리 및 금융기관의 간부들이 다량의 주식을 보유하고 있어 정책을 세우거나 남들보다 정보를 먼저 접하는 지위에서 주식에 투자하는 내부자거래의 의혹을 사고 있다. 증권거래법 제188조는 대주주 또는 당해법인의 임직원을 회사내부자로,당해법인에 대한 인허가·지도·감독 등의 권한을 가진 정책당국자나 주거래은행 임직원 등을 준내부자로,해당법인에 대한 미공개정보를 접할 수 있는 사람을 정보수령자로 각각 규정하고 있다.이들은 부당하게 얻은 정보로 주식을 거래해 이득을 챙기지 못하도록 엄격하게 제한받는다. 이 때문에 공직자중 준내부자 또는 정보수령자로 볼 수 있는 부처나 기관의 고위층들이 보유한 주식은 취득경위나 정당성 여부에 상관없이 의혹을 사고 있다. 김태연경제기획원차관보의 경우 14개 종목에 걸쳐 4천6백72주(1억3백75만원)를 갖고 있다.비록 그가 증권정책에 깊이 관여하지 않는 자리에 있었다 해도 간접적으로남보다 먼저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가능성은 충분하다. 증시정책을 직접관장하는 재무부의 홍재형장관은 본인과 부인이 비상장사인 외환은행주식 3천주(액면가 1천5백만원),이환균제1차관보는 6천2백56주(9천3백만원),김용진세제실장은 부인과 장녀가 1천4백70주(2천7백15만원),이근영국세심판소장은 8개 종목 3천7백13주(2천8백1만원)를 각각 보유하고 있다. 기업의 정보를 접하는 데 유리한 금융기관인사 가운데는 김명호한은총재가 동아제약 등 5천1백40주(1억1백94만원),이규징국민은행장이 2천7백24주(4천97만원),이우영기은행장이 부인과 함께 1만2천1백90주(2억3천4백40만원),김봉규기은부행장이 1만2천7백18주(2억1천44만원),유경종산은감사가 3천6백84주(5천5백19만원),안창식국민은감사가 2천2백68주(4천97만원),황병호산은부총재가 1천6백6주(2천4백41만원)를 갖고 있다. 증권정책과는 직접적인 연관이 없어도 고급정보를 비교적 빠르게 취득할 수 있는 청와대비서관중에서도 상당수가 주식을 보유,따가운 눈총을 받고 있다.김기수수행실장이 7천7백43주(1억2천9백48만원),정세현외교안보비서관이 1천5백주(2천7백70만원),김혁혁민정1비서관이 1만9백주(1억9천3백47만원),김무성민정2비서관이 7만6천2백33주(6억6천4백77만원),신우재공보비서관이 1천4백40주(3천1백76만원)씩을 보유,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과거의 경험이나 소문을 근거로 이같은 의혹은 상당한 설득력을 지닌다.증시의 생리상 정부정책에 민감하게 반응하기 때문이다.실제로 통신수단이 취약하던 지난 70년대 건설부 관리들은 어느 회사가 해외에서 대형공사를 수주했다는 텔렉스를 받는 즉시 증권사로 달려가 그 주식을 사들여 재미를 봤다는 얘기가 전해 내려오고 있다.5공시절 증권가의 큰손으로 부상한 이모씨(D학원 이사장)의 경우 재무장관과 경제수석을 지낸 사위 덕에 증시를 주무를 수 있었다는 얘기가 증권가에 나돌았었다. 최근에도 재무부 관리가 투신사에 대한 국고지원금을 한달내에 상환해야 한다고 말했다는 소문이 나자 즉시 주가지수가 두자리수이상 폭락,민감하게 반응했다. 주식투자를 하는 공직자는 그가 맡은 자리에 따라 「오얏나무 밑에서 갓끈을 고쳐 매는」 식으로 내부자거래의 의혹을 피할 수 없는 셈이다.
  • “보선 중앙지원 자제/당대표 방문 2회로 제한”

    ◎선관위서 여야 합의 여야는 대구동을및 춘천보궐선거의 과열을 막기 위해 정당대표의 현지방문을 2회로 제한하고 소속의원과 당직자의 현장 지원활동도 자제하기로 합의했다. 민자·민주·신민주당등 3당은 27일 중앙선관위에서 김봉규선관위사무총장 주재로 열린 정당간부 업무협의회에서 이같이 합의하고 선거운동원으로 신고할 수 있는 국회의원,당직자(중앙당국장급이상)의 수를 5인 이내로 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 공직자 윤리위장 윤일영씨를 선임/선관위,위원 9명 확정

    중앙선관위(위원장 윤관)는 24일 각급 기관중 처음으로 공직자 재산등록업무를 관장할 중앙선관위 공직자윤리위 위원 9명을 확정하고 위원장에 윤일영 전중앙선관위원장을 선임했다. 선관위는 이와 함께 개정된 공직자윤리법에 의해 오는 8월12일 대구동을및 춘천 보궐선거부터 후보자재산등록및 공개가 의무화됨에 따라 후보들을 대상으로 안내활동을 강화하라고 관할 선관위에 지시했다. 이날 선임된 선관위 공직자윤리위원은 다음과 같다. ▲위원장 윤일영(변호사) ▲부위원장 한원도(중앙선관위 상임위원) ▲위원 이영모(중앙선관위원)정춘용(〃)김봉규(중앙선관위사무총장·이상 내부인사)김광웅(서울대행정대학원장)김윤경(변호사)양승두(연세대 법대교수)임규운(변호사·이상외부인사)
  • 세계천문연,금성분화구명에 「신사임당」·「황진이」공식 채택(조약돌)

    ○…조선시대 여성인 「황진이」와 「신사임당」이 세계천문연맹에 의해 금성의 분화구 이름으로 공식 채택된 것으로 알려졌다.한국표준과학연구원 부설 천문대 김봉규선임연구원(34)은 13일 『세계천문연맹총회에서 지난91년 금성분화구 이름으로 추천한 「황진이」와 「신사임당」이 연맹 지형명명위원회에서 지난달 30일 최종 승인됐다』고 밝혔다.이에따라 한국의 지명및 한국인의 이름을 딴 우주명은 10개로 늘어나게 됐다. 세계천문연맹 지형명명위원회가 붙인 한국 관련 지명으로는 우선 수성의 분화구가 조선시대의 유명한 시조작가인 「윤선도」와 가사문학의 대가인 「정철」의 이름으로 올라 있다.
  • 목성/혜성/“내년 6월 충돌”/천문대,예상궤도 분석… 우주쇼 예고

    내년 6월말 혜성과 목성이 충돌하는 천문현상이 일어날 것으로 예상돼 세계의 천문학계가 주목하고 있다. 한국표준과학연구원 천문대는 7일 세계천문연맹이 보내온 슈메이커­레비혜성의 향후 궤도자료를 정밀분석한 결과 94년6월말 이 혜성이 목성에서 40만㎞ 떨어진 곳까지 접근하게 되며,이때 목성의 조석력(지구의 중력에 해당)에 혜성이 끌려감으로써 충돌할 것으로 예견된다고 밝혔다. 지난 3월 미국의 팔로마천문대 천문학자 슈메이커와 레비박사가 첫발견,슈메이커­레비로 명명된 이 혜성은 반지름이 7만5천㎞인 목성의 1만분의 1정도 크기.지금 목성으로부터 4천5백만㎞쯤 떨어진 거리에 위치하고 있으며,밝기는 14등급(정상시력을 가진 사람이 대기오염이 없는 시골에서 볼 수 있는 최고 어두운 별보다 1천5백배이상 더 어두운 밝기)이다. 현재 세계 각국의 천문대가 계산한 혜성이 목성까지 접근한 거리는 조금씩 달라 「비켜갈 것」이라는 측도 있는가하면 「완전한 충돌」을 예상하는 천문대도 있어 주장이 엇갈린다. 그러나 충돌가능성을 높게 보는이유는 슈메이커­레비혜성이 10여개 조각으로 나뉘어져 있는 것 때문이다. 천문대 김봉규선임연구원은 『슈메이커­레비혜성과 목성이 충돌하더라도 지구에는 아무런 영향이 없다』며 『혜성이 예상궤도인 목성으로 계속 접근해간다면 「혜성과 행성의 충돌현상」을 관찰하는 귀한 연구기회를 가질 수 있어 의미가 크다』고 말한다.
  • 보선 선거비지출 후보별 내역 실사

    중앙선관위는 다음달 11일 실시되는 3개지역 보궐선거 기간중 각 후보별 선거비용지출내역에 대해 선거기간중 실사를 벌이기로 했다. 선관위는 이날 김봉규 선관위사무총장 주관으로 민자 민주당등 각당 사무부총장간 업무협의회를 갖고 『이번 선거의 공명여부는 법정선거비용제한액과 선거운동원 실비보상액이 지켜지느냐에 달려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 블랙홀이 뭐죠?/동물도 꿈 꾸나요?/과학 백문백답코너 큰 인기

    ◎청소년 전화·편지 하루 수십통씩 몰려/국립중앙과학관 개설 『별은 어떻게 태어났으며 별모양이 정말 ★와 같이 생겼습니까?』(김한나·대전시 서구 삼천동). 『사람이 꿈을 꾸게 되는 원인은 무엇입니까? 그리고 동물도 꿈을 꾸나요?』(김경희·부산시 동래구 거제1동). 이런 궁금증이 생겼을때 질문을 하면 친절하게 답을 해주는 국립중앙과학관의 과학상담실­「과학백문백답」이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국립중앙과학관에 따르면 지난 6개월동안 과학백문백답을 운영해본 결과 하루평균 4∼5건의 편지와 엽서및 많은문의 전화가 쏟아지고 있다는 것. 이곳은 노광수박사(한국과학기술원 재료공학과교수)등 대학교수와 김봉규씨(한국표준과학연구원 천문대연구원)등 연구원10명·공덕희씨등 주부8명·유인수씨등 전직 교장및 교사등 22명의 자원 봉사자를 상담요원으로 확보, 궁금증을 해결해주고 있다. 과학백문백답 자원봉사요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충남대 생화학과 허성호교수는『과학관은 단순한 과학사물의 진열, 전시로만 끝나는 곳이 아니다.끊임없이 새로운 창조의 자극을 주는 곳이어야한다.외국의 경우 오래전부터 지역사회에 세워진 과학관은 지역민들의 탐구심과 과학적 궁금증을 해결해 주기 위해 청소년들의 편지가 오면 질문에 응답을 해주는 프로그램을 갖고있다. 국립중앙과학관에서도 과학백문백답코너를 만들어 자원봉사요원을 구한다는 소식을 듣고 과학의 대중화및 저변확대에 조그마한 보탬이 되기 위해 응모하게 됐다』고 말한다. 지금까지 이 과학 백문백답 코너에 접수된 서면질문 4백25건의 문의내용을 살펴보면 지구과학부문이 가장 많은 61건,다음이 생물 51건,물리 35건,기계 23건,전자 22건,유전공학 20건 등이었으며 이중 3백25건이 처리됐다. 과학관에 문의 편지를 보내고 싶으면 우편번호 305­338 대전시 유성구 구성동 32의 2 국립중앙과학관 과학백문백답 담당자 앞으로 내면 된다.전화문의는 (042)861­95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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