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김병현
    2026-02-23
    검색기록 지우기
  • 진위여부
    2026-02-23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951
  • [프로야구] 불방망이 롯데

    [프로야구] 불방망이 롯데

    롯데가 두산을 연파하며 4위 자리를 굳게 지켰다. 박병호(넥센)는 시즌 33호 홈런을 폭발시켰다. 프로야구 롯데는 31일 사직에서 벌어진 홈경기에서 장단 14안타를 몰아치며 두산을 13-3으로 대파했다. 2연승을 달린 4위 롯데는 5위 두산에 2.5경기 차로 달아나 한숨 돌렸다. 전날 장원준의 호투로 값진 승리를 일군 롯데는 이날 송승준의 역투가 빛났다. 송승준은 6과3분의2이닝 동안 삼진 6개를 낚으며 4안타 1실점으로 막아 5승째를 챙겼다. 반면 두산 선발 노경은은 3과3분의1이닝 동안 볼넷 7개를 남발하며 6안타 7실점(5자책)했다. 노경은은 롯데전 6연패에 빠졌다. 롯데 타선도 힘을 냈다. 4-0이던 4회 1사 만루에서 전준우의 밀어내기 볼넷과 강민호의 2타점 2루타로 3점을 보태고 5회 황재균이 2점포를 날려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삼성은 대구에서 9안타를 효과적으로 터뜨려 같은 9안타의 LG를 8-4로 제쳤다. 전날 9회 말 어이없는 역전패를 당한 6위 LG는 2연패에 빠지며 롯데에 3.5경기 차로 밀려났다. 삼성 배영수는 6이닝 동안 8안타를 맞았지만 3실점으로 막아 6승째를 따냈다. 또 1800이닝 투구(13번째)와 1200탈삼진(15번째)을 기록해 두배의 기쁨을 누렸다. NC는 창원 마산구장에서 KIA를 9-1로 꺾고 3연전을 싹쓸이했다. 3연패를 당한 7위 KIA는 4강 진출에 먹구름이 드리워졌다. 롯데와 4.5경기 차. KIA 선발 김병현은 1과3분의1이닝 동안 제구 난조로 3안타 4사사구 5실점했다. 한화는 목동에서 9회 넥센의 맹추격을 9-8로 따돌리고 3연패를 끊었다. 넥센 박병호는 9회 윤규진을 상대로 중월 1점 아치(33호)를 그렸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프로야구] 합의판정 번복이 만든 NC 홈런포

    [프로야구] 합의판정 번복이 만든 NC 홈런포

    채태인(삼성)이 6타점의 불방망이로 팀의 4연승을 이끌었다. 삼성은 25일 포항구장에서 벌어진 프로야구 NC와의 경기에서 10-6으로 이겨 전반기 막판 4연패 뒤 후반기 4경기를 모두 승리로 장식했다. 2위 넥센과의 승차를 5.5경기로 벌리며 4년 연속 정규리그 우승을 향해 순항했다. 5회까지 6-2로 앞서던 삼성은 6회 손시헌의 적시타로 한 점을 허용한 데 이어 박민우에게 동점 3점포를 얻어맞았다. 그러나 7회 1사 2루에서 채태인의 2루타로 다시 앞서 나갔고 이승엽의 안타로 한 점을 더 달아났다. 채태인은 8회 2사 만루에서도 2타점 적시타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류중일 삼성 감독과 김경문 NC 감독은 1회와 6회 각각 심판 합의 판정을 요청해 아웃 판정의 세이프 번복을 이끌어냈다. 후반기 새로 도입된 합의 판정에서 아웃-세이프가 번복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NC는 판정 번복 후 곧바로 박민우의 홈런이 터져 큰 혜택을 봤다. 판정 번복이 없었다면 공수교대로 박민우에게 기회가 오지 않았다. 대전에서는 한화가 KIA에 8-3의 역전승을 거두고 2연패에서 벗어났다. 0-3으로 끌려가던 한화는 5회 상대 선발 김병현의 1루 견제 실책과 폭투로 한 점을 따라붙은 뒤 6회 대거 6점을 뽑아 경기를 뒤집었다. 잠실 경기는 롯데가 LG에 9-1로 앞선 4회 초, 문학 경기는 넥센이 SK에 4-0으로 앞선 4회 말 쏟아진 폭우로 각각 노게임이 선언됐다. 두 경기는 오는 28일 다시 열린다. 한편 두산은 퇴출된 크리스 볼스테드를 대신할 외국인 투수로 쿠바 출신 유니에스키 마야(왼쪽·33)와 연봉 17만 5000달러(약 1억 8000만원)에 계약했다고 밝혔다. 183㎝, 95㎏의 우완 정통파 마야는 2006년과 2009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쿠바 대표로 출전했다. 전날 데니스 홀튼을 웨이버 공시한 KIA도 하루 만에 좌완 저스틴 토머스(오른쪽·30)와 연봉 16만 달러에 계약을 맺었다. 메이저리그와 일본 프로야구 경험이 있는 토머스는 192㎝, 100㎏의 당당한 체구에 140㎞ 후반대의 빠른 공을 던진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프로야구] 이범호, 내 생애 9번째 만루포

    [프로야구] 이범호, 내 생애 9번째 만루포

    이범호(KIA)가 자신의 통산 9번째 만루포를 폭발시켰다. LG는 5연승의 신바람을 냈다. 이범호는 4일 목동에서 벌어진 프로야구 넥센과의 경기에서 선발 하영민을 상대로 통렬한 만루 홈런(130m)을 터뜨렸다. 2-1로 앞선 5회 이성우의 내야안타, 김주찬의 볼넷, 이대형의 안타로 맞은 2사 만루에서 3구째 체인지업을 받아쳐 좌중간 담장을 훌쩍 넘겼다. 이로써 이범호는 올 시즌 자신의 두 번째이자 개인 통산 9번째 만루포를 작성했다. 9개의 만루 아치는 심정수(12개)와 박재홍(11개·이상 은퇴), 이승엽(10개·삼성)에 이어 김기태 전 LG 감독과 공동 4위다. KIA는 나지완(2점), 이범호의 홈런 2방을 앞세워 10-6으로 승리, 2연승했다. 친정집 마운드에 처음 등판한 KIA 선발 김병현은 5이닝 동안 7안타를 허용했지만 2실점으로 막아 2승째를 챙겼다. LG는 창원 마산구장에서 류제국의 호투에 힘입어 NC를 6-3으로 눌렀다. LG는 5연승을 달렸고 NC는 2연승을 마감했다. LG는 4위 롯데와의 승차를 6.5경기로 유지해 4강 희망을 부풀렸다. 두산은 잠실에서 삼성의 막판 추격을 5-4로 따돌렸다. 두산 선발 니퍼트는 7과3분의1이닝을 6안타 4실점으로 막아 8승째를 거뒀다. 롯데는 사직에서 홍성민(5이닝 1실점)의 역투로 SK를 6-2로 제압, 3연패를 끊었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야탑고 유격수 박효준 양키스 입단

    야탑고 유격수 박효준 양키스 입단

    야탑고의 유격수 박효준(18)이 한국인 야수로는 최초로 미국프로야구(MLB) 뉴욕 양키스에 입단했다. 박효준과 부친 동훈씨는 3일 양키스 관계자와 만나 계약금 116만 달러(약 11억 7000만원)에 입단 계약을 했다. 이에 따라 박효준은 2010년 박찬호(은퇴)에 이어 한국인 사상 두 번째로 핀스트라이프 유니폼을 입게 됐다. 박효준의 계약금은 아마추어로 미국에 진출한 선수 중 김병현(KIA·225만 달러)과 류제국(LG·160만 달러), 추신수(텍사스·137만 달러)·서재응(KIA·135만 달러) 등에 이어 12번째로 많은 액수다. 박효준은 고교리그 3년간 59경기에 출장해 타율 .359(181타수 65안타) 5홈런 49타점 52득점 34도루를 기록했다. 184㎝, 76㎏의 좋은 체격 조건에 우투좌타인 박효준은 지난 1월 로스앤젤레스 전지훈련에서 MLB 스카우트들의 눈에 띄었고, 통역과 기숙사 지원까지 약속한 양키스가 영입에 성공했다. 박효준이 MLB와 접촉한다는 소문이 돌면서 국내 구단인 KT와 SK는 우선 지명과 연고지 지명에서 그를 뽑지 않았다. 양키스는 ‘캡틴’ 데릭 지터(40)가 올 시즌을 끝으로 은퇴를 선언하면서 미국은 물론 전 세계 유격수 유망주를 찾아다녔다. 베네수엘라에서 윌케르만 가르시아(16)와 디에고 카스티요(17)를 각각 135만 달러와 75만 달러에 영입했고, 도미니카공화국의 유망주와도 교섭 중이다. 양키스는 조만간 한국에서 박효준의 입단식을 열 계획이며, 박효준은 루키리그를 건너뛰고 싱글 A에서 마이너리그 생활을 시작할 예정이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檢 ‘철도노조 체포’ 방해 138명 사법처리

    지난해 12월 철도노조 파업 당시 지도부 체포작전을 막다가 연행된 노조 관계자 등 138명에 대한 사법처리가 마무리됐다. 검찰은 이들과 함께 체포를 막은 통합진보당 전·현직 의원 5명을 직접 수사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서울중앙지검 공안2부(부장 김병현)는 철도노조 체포방해 사건으로 입건된 138명에게 특수공무집행방해 등의 혐의를 적용해 19명을 불구속 기소하고 68명을 약식기소했다고 15일 밝혔다. 검찰은 단순 가담자 50명을 기소유예하는 한편 달아난 1명을 기소중지했다. 이들은 지난해 12월 22일 오전 민주노총 본부 사무실이 있는 서울 중구 경향신문사 건물 현관 앞에서 경찰관의 방패를 빼앗거나 스크럼을 짜는 등의 방법으로 체포조의 건물 진입을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기소대상에는 양성윤(50) 수석부위원장과 유기수(56) 사무총장 등 민주노총 주요 간부들도 포함됐다. 또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체포 방해에 동참한 통합진보당 이상규·오병윤·김재연·김미희 의원과 김선동 전 의원을 입건했으나 조사는 아직 이뤄지지 않았다. 이들은 3~4차례 소환 요구에 모두 불응하고 서면조사도 거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이들이 계속 조사를 거부하면 경찰에서 사건을 넘겨받아 직접 수사할 방침이다. 검찰은 일부 의원은 막대기를 휘두르며 경찰관을 위협하는 등 죄질이 나빠 소환조사가 불가피한 것으로 보고 있다. 박성국 기자 psk@seoul.co.kr
  • [MLB] 40경기 만에 20승…괴물, 빠르다

    [MLB] 40경기 만에 20승…괴물, 빠르다

    류현진(27·LA 다저스)이 시즌 6승째를 따내며 데뷔 통산 20승을 일궜다. 류현진은 1일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피츠버그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 6이닝 동안 10안타를 맞았지만 사사구 없이 삼진 4개를 낚으며 2실점했다. 올 시즌 10번째 등판한 류현진은 어깨 부상에서 복귀한 이후 3연승으로 시즌 6승(2패)째를 챙겼다. 데뷔 첫해인 지난해 14승(8패)을 쌓은 류현진은 메이저리그 40경기 만에 20승 고지도 밟았다. 평균자책점은 3.10에서 3.09로 조금 좋아졌다. 류현진의 빅리그 통산 20승은 한국인 역대 네 번째다. 박찬호(은퇴)가 476경기에서 124승을 쌓았고 김병현(KIA)이 394경기에서 54승을 올렸다. 서재응(KIA)도 28승을 기록했다. 다저스는 핸리 라미레스의 연타석 대포를 포함한 4타수 4안타 5타점 등 모처럼 집중력을 발휘하며 올 시즌 최다 득점으로 류현진을 지원했다. 12-2로 압승한 다저스는 최근 3연패에서 탈출, 내셔널리그 선두 샌프란시스코에 6.5경기 차로 다가섰다. 109개의 공을 던진 류현진은 최고 구속 94마일(151㎞)을 찍었다. 직구가 66개(60.6%), 체인지업 16개(14.7%), 슬라이더 15개(13.8%), 커브 12개(11%)였다. 지난 27일 신시내티전에 견줘 체인지업의 구사 비율이 높았다. 류현진은 4일 휴식 뒤 등판한 탓인지 직구 스피드가 떨어졌다. 당시 직구 평균 구속이 149㎞를 기록했지만 이번에는 142~148㎞를 오갔다. 직구 위력이 떨어지면서 올 시즌 최다 안타를 허용했지만 특유의 위기관리 능력으로 대량 실점을 피했다. 류현진의 다음 등판은 오는 7일 콜로라도와의 원정 경기가 유력하다. 류현진은 이날 11-1로 크게 앞선 5회 최대 위기를 맞았다. 단타와 2루타로 무사 2, 3루에 몰렸다. 하지만 워커의 빨랫줄 타구가 점프한 유격수 글러브에 걸리는 행운을 탄 이후 후속 타자를 연속 범타로 처리해 한숨을 돌렸다. 하지만 6회에는 1사 후 2사 1, 2루에서 대타 트레비스 스나이더에게 적시타를 맞아 2점째를 잃었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프로야구] 이승엽 3점포·강정호 만루포… 두 남자의 역전쇼

    [프로야구] 이승엽 3점포·강정호 만루포… 두 남자의 역전쇼

    이승엽(삼성)과 강정호(넥센)가 나란히 극적인 역전 결승포를 쏘아 올렸다. 삼성은 28일 잠실에서 벌어진 프로야구에서 이승엽의 3점포에 힘입어 LG에 7-4로 역전승해 전날 역전패를 되갚았다. 삼성은 2-4로 뒤져 패색이 짙던 8회 2사 후 믿기지 않는 찬스를 살려냈다. LG는 마무리 봉중근을 올렸지만 오히려 화근이 됐다. 믿었던 봉중근은 최형우에게 2루타를 맞고 박석민에게 볼넷을 허용하며 1, 2루의 위기에 몰렸다. ‘8회 사나이’ 이승엽이 타석에 들어섰고 설마 하던 상황이 연출됐다. 이승엽은 풀카운트 접전 끝에 7구째 낮은 직구를 걷어 올려 오른쪽 담장을 훌쩍 넘겼다. 이승엽은 2006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아시아 라운드 일본과의 경기에서 1-2로 뒤진 8회 역전 투런포를 작렬했고, 2008년 베이징올림픽 준결승에서도 일본을 상대로 8회 2-2에서 결승 투런홈런을 쳤는데 이날도 ‘8회’와의 인연을 이어 갔다. 일순간 역전을 일군 삼성은 9회 맥 풀린 LG 마운드를 두들겨 쐐기 2점을 추가했다. 9회 등판한 임창용은 1이닝을 1볼넷 무안타 무실점으로 막아 11세이브째를 챙겼다. 넥센도 목동에서 강정호의 역전 만루포를 앞세워 SK에 7-5로 역전승을 거뒀다. 강정호는 3-5로 뒤진 8회 2사 만루에서 박정배의 초구 포크볼을 받아쳐 좌중간 담장을 넘겼다. 강정호의 만루포는 자신의 통산 세 번째다. 두산 역시 광주 KIA챔피언스필드에서 9회 7점을 뽑는 놀라운 뒷심으로 KIA에 10-6 뒤집기승을 거뒀다. 두산은 3-6으로 뒤진 9회 초 홈런 2개 등 장단 7안타를 폭죽처럼 쏘아 올리며 대거 7득점하는 괴력을 뽐냈다. 이원석이 1점포, 홍성흔이 2점포를 터뜨렸다. 6-6 동점을 허용한 무사 1루에서 시즌 처음 등판한 KIA 김병현은 첫 상대 오재원을 땅볼로 잡았지만 이후 김현수에게 안타, 홍성흔에게 2점포, 허경민에게 안타를 거푸 맞으며 3실점하는 수모를 당했다. NC는 대전에서 홈런 4방으로 12점을 뽑는 가공할 펀치력으로 한화를 18-1로 제압했다. NC는 2연승을 달렸고 한화는 3연패에 빠졌다. 권희동은 2-0으로 앞선 3회 개인 통산 두 번째 만루포를 날렸고 모창민은 7-0으로 앞서던 6회 3점포, 나성범은 10-1로 앞서던 7회 2점포, 조영훈은 15-1로 앞서던 9회 3점포를 날렸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프로야구] 히메네스, 3번의 침묵 뒤 끝내기 3점포 ‘쾅’

    [프로야구] 히메네스, 3번의 침묵 뒤 끝내기 3점포 ‘쾅’

    조쉬벨(LG)이 9회 솔로 홈런으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리자 벤치에 앉은 히메네스(롯데)는 깊은 한숨을 내쉬었다. 9회까지 세 타석에서 하나의 안타도 때리지 못했던 것. 그러나 1-1로 맞선 연장 10회 원아웃 주자 1, 2루에 히메네스가 타석에 들어서자 사직구장은 ‘히메네스’를 연호하는 팬들의 함성으로 들끓었다. 그는 상대 투수 정찬헌의 두 번째 공에 방망이를 크게 돌려 오른쪽 담장을 넘겼다. 이날 국내 무대 첫 선을 보인 그는 짜릿한 3점짜리 끝내기 홈런으로 시즌 1호를 장식했다. 히메네스는 경기 뒤 “오늘 응원가를 처음 들었는데 마음에 든다”며 “홈런 공을 잡은 분이 공을 돌려주시면 사인 배트를 드리고 싶다”고 약속했다. 롯데는 연장 접전 끝에 4-1로 승리, 2연패에서 탈출했다. 조쉬벨은 홈런 5개로 단독 선두로 나선 데 만족해야 했다. 목동구장에서는 포수 마스크를 쓴 넥센의 외국인 선수 로티노가 잘 받고 잘 쳐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외국인 포수가 선발 출전한 것은 2004년 엔젤 페냐(한화) 이후 처음으로 로티노는 7이닝 동안 선발투수 밴헤켄과 호흡을 맞춰 한국 프로야구 사상 첫 외국인 배터리로 기록됐다. 넥센이 5-2로 KIA를 누르고 2연승을 달렸다. 밴헤켄은 7회까지 무실점으로 틀어막았고, 로티노는 3타수 2안타로 팀 공격을 이끌었다. 박병호는 8회 KIA 구원 서재응의 다섯 번째 공을 때려 시즌 3호 홈런을 만들어 경기 흐름을 가져왔다. 넥센은 8회에만 4점을 올렸다. KIA는 9회 2점을 내며 뒤늦게 분발했지만 역부족이었다. SK 김광현은 부진한 투구 끝에 시즌 (1승)2패째를 신고했다. 잠실에서 두산을 상대로 5와3분의2이닝 동안 안타 8개를 맞고 4점을 내줘 0-5 완패를 책임졌다. 한화는 마산 원정에서 NC를 4-3으로 꺾었다. 9회 NC 포수 허준이 공을 빠뜨린 틈을 타 3루 주자 피에가 홈을 밟아 짜릿한 결승점을 올렸다. 한편 넥센과 KIA는 10일 빅리거 출신 김병현(35)과 김영광(23)을 맞바꿨다. 한국에 돌아온 지 3년째에 고향 팀 유니폼을 입게 된 김병현은 “어쩌면 마지막 도전이 될 수도 있다. 유종의 미를 거두고 싶다”고 말했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김병현, 다시 고향으로…기아 김영광과 맞트레이드

    김병현, 다시 고향으로…기아 김영광과 맞트레이드

    김병현, 다시 고향으로…기아 김영광과 맞트레이드 빅리거 출신 투수 김병현(35·넥센 히어로즈)이 1:1 트레이드를 통해 KIA 타이거즈 유니폼을 입는다. 넥센과 KIA 구단은 김병현을 투수 김영광(23)과 맞바꾸는 트레이드를 단행했다고 10일 발표했다. 수창초-무등중-광주제일고-성균관대 출신인 김병현은 1999년 미국프로야구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에 입단하며 메이저리그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보스턴 레드삭스, 콜로라도 로키스, 플로리다 말린스(현 마이애미 말린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등에서 2007년까지 9시즌 동안 394경기에 나서 54승 60패, 86세이브, 평균자책점 4.42를 기록했다. 2001년 애리조나, 2004년에는 보스턴에서 월드시리즈 챔피언에 올라 아시아인 최초로 양대 리그에서 우승을 경험했다. 2011년 일본프로야구 라쿠텐 골든이글스를 거쳐 2012년 넥센과 계약하며 한국 무대에 섰다. 김병현은 한국에서 개인통산 34경기에 출전해 8승 12패에 3홀드, 방어율 5.44를 기록했다. 김병현은 한국에 돌아온 지 3년째인 올해 고향 팀으로 복귀했다. 김병현은 “이번 트레이드로 고향 팀인 KIA로 옮기게 됐다”며 “어쩌면 마지막 도전이 될 수도 있는데 고향 팀에서 유종의 미를 거두고 싶다”고 트레이드 소감을 밝혔다. 한편, 김병현과 유니폼을 바꿔 입는 김영광은 2014 KIA 2차 4순위 지명으로 입단한 좌완 투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인사]

    ■통일부 ◇고위공무원단 승진△개성공단 남북공동위원회 사무처장 이주태 ■법무부 ◇법무부△대변인 김한수△감찰담당관 윤희식△감찰담당관실 검사 한정화△형사사법공통시스템운영단장 안성수△법무심의관 정승면△인권국장 한찬식<과장>△국제법무(내정) 김철수△법무 전성원△상사법무 이준식△법조인력 김대현△검찰 심우정△형사기획 이선욱△공안기획 김신△국제형사 이성규△형사법제 박철웅△범죄예방기획 배용찬△보호법제 정희원△인권정책 안미영△인권구조 신호철△인권조사 김지헌◇법무연수원△연구위원 김회재 구본진 김종민 이석환△교수 박규은 서홍기 김준연△기획과장 박성근◇사법연수원△교수 노상길 명점식 김종근◇대검찰청 <기획관>△범죄정보 권익환△과학수사 최성진△공안 조상철<담당관>△범죄정보1 조종태△범죄정보2 김남우△과학수사 신성식△디지털수사 이정호△디엔에이수사 임현<과장>△정보통신 김종필△수사지휘 조상준△수사지원 이원석△형사1 이완식△형사2 손영배△조직범죄 심재철△마약 김후균△피해자인권 박지영△공안1 백재명△공안2 이문한△공안3 배용원△공판송무 한웅재△감찰1 김훈△감찰2 이정현<검찰연구관>△김진숙(미래기획단장·형사정책단장) 최윤수 허철호(국제협력단장) 노만석 형진휘 황병주◇서울고검△공판부장 이영만△송무부장 오정돈△검사 정현태 원성준 정병대 양보승 임무영 이의경 이종대 임채원 김홍우 이혁 정필재 이재구 이제관 송길룡 김경석 박동진 민영선 김태광 박경춘 정용수 고범석 이수철 이중제 김용승 지석배 한동영 최길수 안상훈 강남일 이상규 김충한<중요경제범죄조사팀>△팀장 송승섭 황보중△검사 곽규홍 김영태 정의식 정성윤 김청현 옥선기 이광진 유종완◇대전고검△검사 정명호 최영권 오규진 이용민 김성일 이종근 임석필 이승한(법무연수원 건설본부장) 박형철◇대구고검△검사 신배식 손순현 김주선 강신엽 박형수 하충헌 윤석열 심재계 김석우(법무부 검찰제도개선기획단장)◇부산고검△검사 이학성 김진원 장호중(국정원 파견 유지) 김기문 김기준 박은재 박철완◇광주고검△검사 강여찬 강길주 류원근 박찬일 고흥(법무부 정책기획단장) 윤춘구◇서울중앙지검△제2차장 윤웅걸△제3차장 유상범<부장>△형사1 정수봉△형사2 이두봉△형사3 조기룡△형사4 이주형△형사5 안권섭△형사6 서봉규△형사7 송규종△형사8 안범진△조사 장기석△여성아동범죄조사 황은영△총무 김영기△공안1 이현철△공안2 김병현△공공형사 김동주△외사 노정환△공판1 서영수△공판2 백용하△공판3 김기현△특수1 김후곤△특수2 임관혁△특수3 문홍성△특수4 배종혁△강력 강해운△첨단범죄수사1 서영민△첨단범죄수사2 이정수△금융조세조사1 장영섭△금융조세조사2 김범기△금융조세조사3 이선봉△임용규 조재연(증권범죄 합동수사단장)<부부장>△고경순 강형민 김정호 김영현 신교임 박봉희 김웅 이형관 김성훈 정진우 안효정 권순정 박영준 김형근◇서울동부지검△차장 박윤해<부장>△형사1 박성진△형사2 김재구△형사3 이영기△형사4 전승수△형사5 김호경△형사6 최창호△공판 도진호<부부장>△김재호◇서울남부지검△차장 이상호<부장>△형사1 이형택△형사2 김찬중△형사3 이종환△형사4 최경규△형사5 김관정△형사6 이시원△공판 최영운<부부장>△이천세 윤상호◇서울북부지검 <부장>△형사1 차맹기△형사2 박두순△형사3 윤중기△형사4 김덕길△형사5 조호경△형사6 이용일△공판 고은석<부부장>△강지식(법무연수원 교수)◇서울서부지검△차장 김창희<부장>△형사1 조남관△형사2 이성희△형사3 변창범△형사4 이상억△형사5 이근수△공판 주진철<부부장>△김현채 반성관◇의정부지검△차장 김희준<부장>△형사1 김형길△형사2 김명희△형사3 윤재필△형사4 유병두△형사5 최성필△공판송무 김현진<부부장>△김용빈◇고양지청△지청장 김기동△차장 오인서△부장 최용석 심재천 박석재△부부장 박재영◇인천지검△제1차장 송인택△제2차장 김회종<부장>△형사1 김태철△형사2 권순철△형사3 고민석△형사4 박찬호△형사5 황현덕△공판송무 손석천△공안 박용기△특수 정순신△강력 정규영△외사 주영환△이용(법무연수원 연구위원) 김석우<부부장>△최인호(UNODC 방콕 파견 내정) 민경천 김영준(법무연수원 교수) 주상용(법무부 정책기획단 검사)◇부천지청△지청장 진경준△차장 이영주△부장 정지영 양호산 김종형△부부장 이정용 신영식◇수원지검△제1차장 김영진<부장>△형사1 한상진△형사2 김국일△형사3 김용정△형사4 정진기△공판송무 강종헌△특수 김영익△강력 김옥환△박민호 김봉석(법무연수원 대외협력단장)<부부장>△김영규 정재욱 박은정(법무연수원 교수)◇성남지청△지청장 노승권△차장 김주원△부장 유일석 황의수 이기선△부부장 박억수 최성완◇여주지청△지청장 김한수△부장 김양수◇평택지청△지청장 유일준△부장 백상렬 이명신◇안산지청△지청장 전현준△차장 김영종△부장 김홍창 김종칠 김환 박소영△부부장 김대룡◇안양지청△지청장 이명순△차장 이헌상△부장 전석수 김연곤 장봉문△부부장 최영의◇춘천지검△차장 박근범△부장 김재훈 이진동△부부장 박관수◇강릉지청△지청장 김경태△부장 김도균◇원주지청△지청장 이정회△부장 송경호◇속초지청△지청장 유혁◇영월지청△지청장 오영신◇대전지검△차장 박균택<부장>△형사1 여환섭△형사2 김광수△형사3 김홍태△공안 송강△특수 홍기채△공판 윤원상<부부장>△조재빈 예세민(주제네바대표부 파견 내정) 권경일◇홍성지청△지청장 허상구△부장 오현철◇공주지청△지청장 노정연◇논산지청△지청장 이철희◇서산지청△지청장 권오성△부장 신봉수◇천안지청△지청장 이정만△부장 권광현 김태우◇청주지검△차장 이완규△부장 박순철 전형근 남재호△부부장 박병규◇충주지청△지청장 위재천△부장 박길배◇제천지청△지청장 신자용◇영동지청△지청장 이노공◇대구지검△제1차장 최종원△제2차장 이흥락<부장>△형사1 문찬석△형사2 조인형△형사3 이태형△형사4 이기옥△공판 정연헌△공안 류정원△특수 김지용△강력 송연규<부부장>△안형준◇대구서부지청△지청장 이진한△차장 송삼현△부장 김영문 문성인 양석조◇안동지청△지청장 한석리◇경주지청△지청장 이주일△부장 최용규◇포항지청△지청장 최세훈△부장 김현선 김태권◇김천지청△지청장 최운식△부장 김효붕 박상진◇상주지청△지청장 홍승욱◇의성지청△지청장 나찬기◇영덕지청△지청장 이철희◇부산지검△제1차장 김창△제2차장 배성범<부장>△형사1 권정훈△형사2 김형렬△형사3 박승환△형사4 김춘수△형사5 박종일△공판 이경수△공안 박재휘△특수 박흥준△강력 나병훈△외사 정영학△김현철<부부장>△전영준 배창대 이영상(법무부 정책기획단 검사)◇부산동부지청△지청장 양부남△차장 오자성<부장>△형사1 박장우△형사2 황종근△형사3 최호영◇울산지검△차장 이기석<부장>△형사1 최성남△형사2 김형준△형사3 이종근△공안 김유철△특수 박종근<부부장>△심학진◇창원지검△차장 김영대<부장>△형사1 김석재△형사2 신명호△공안 이문성△특수 변철형△공판송무 정대정<부부장>△배성효 이정환◇마산지청△지청장 윤영준△부장 이정훈◇진주지청△지청장 안병익△부장 김성문 주용완◇통영지청△지청장 최정숙△부장 박재현 신승호◇밀양지청△지청장 이상욱◇거창지청△지청장 신응석◇광주지검△차장 이두식<부장>△형사1 장영수△형사2 윤대진△형사3 박영수△공안 양중진△특수 김종범△강력 박재억△공판 김택균△김충우<부부장>△김욱준(주LA총영사관 파견 내정) 채석현◇목포지청△지청장 이성윤△부장 이봉창 정진웅◇장흥지청△지청장 김현수◇순천지청△지청장 이동열△차장 안영규△부장 윤장석 김도완 민기호◇해남지청△지청장 이영재◇전주지검△차장 전강진△부장 이원곤 곽규택 최헌만 김완규◇군산지청△지청장 김우현△부장 안승진 박윤석◇정읍지청△지청장 최성환◇남원지청△지청장 이종구◇제주지검△차장 고기영△부장 권순범△부부장 윤석주◇타기관 파견△공정거래위원회 파견 김훈△국민권익위원회 파견복귀 박은석△서울특별시 파견 백종우△서울특별시 파견복귀 김학석◇검사임용△서울북부지검 차장 이상용 ■환경부 △화학물질안전원장 김균 ■세종시 ◇3급 승진△건설도시국장 조수창◇3급 전보△의회사무처장 윤성오 ■경북도 ◇국장급 승진·전보△교육파견(고위정책과정) 이상욱△도청이전추진본부장 직무대리 최대진△대변인 권영길 ■전남도 ◇지방부이사관△지방행정연수원 파견 정종문 ■서울 영등포구 ◇4급 승진△안전건설국장 김숙희△구의회 사무국장 장대환 ■KBS 미디어 △부사장 장성환
  • [프로야구] 김병현 연봉 - 4억원

    프로야구 넥센의 사이드암 투수 김병현(34)이 역대 연봉 삭감액 2위를 차지하는 굴욕을 당했다. 올해 6억원의 연봉을 받았던 김병현은 17일 내년에 무려 4억원이나 깎인 2억원에 재계약했다. 미프로야구 메이저리그에서 뛰던 2004년 보스턴 레드삭스와 2년 동안 1000만 달러에 계약하고 이듬해 개인 최고인 657만 달러까지 연봉을 받았던 김병현은 인생사 새옹지마를 실감하게 됐다. 지난해 계약금 10억원에 연봉 5억원, 옵션 1억원 등 모두 16억원을 받고 넥센 유니폼을 입은 그는 그해 3승8패, 평균자책점 5.66의 부진한 성적에도 오히려 올해 1억원이 오른 연봉 6억원에 재계약했다. 그러나 올해도 5승4패, 평균자책점 5.26으로 저조하자 재계약 협상에서 된서리를 피하지 못했다. 역대 연봉 삭감액과 삭감률 1위의 불명예는 NC에서 재기를 노리는 우완 투수 박명환이 갖고 있다. 그는 2011년 LG와 계약하면서 전년도보다 무려 90%, 액수로 4억 5000만원이나 깎인 5000만원에 도장을 찍었다. 2008년 마해영과 정민태 등 베테랑 선수들도 연봉 협상에서 각각 3억 5000만원(87.5%), 2억 4080만원(77.5%)을 깎여 체면을 구겼다. 역대 연봉 인상액 최고는 롯데와 4년 동안 총액 75억원에 계약해 역대 자유계약(FA) 몸값 신기록을 쓴 포수 강민호. 올해 5억 5000만원을 받았던 그는 내년부터 4년 동안 연봉으로만 10억원씩 챙긴다. 역시 FA로 LG에서 지난해 친정 넥센으로 복귀한 이택근은 연봉이 4억 3000만원이나 올라 이 부문 2위.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프로야구] 김선우, LG유니폼

    [프로야구] 김선우, LG유니폼

    프로야구 두산에서 방출된 ‘써니’ 김선우(36)가 ‘한지붕 라이벌’ LG 유니폼을 입는다. 최근 부진에 시달렸던 김선우는 전 소속 두산으로부터 현역 은퇴를 제안받았지만 거부하고 명예회복을 벼르는 길을 택했다. LG는 2일 김선우와 연봉 1억 5000만원에 입단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고려대 2학년이던 1997년 미프로야구(MLB) 보스턴에 입단해 미국으로 건너간 김선우는 2001년 박찬호와 김병현, 조진호, 이상훈에 이어 한국인 5번째로 빅리그에 입성했다. 콜로라도 시절인 2005년 생애 첫 완봉승의 기쁨을 누렸다. 2008년 해외파 특별지명 절차를 거쳐 국내로 유턴한 김선우는 6시즌 동안 151경기에 출장해 57승 45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 4.27을 기록했다. 2011년에는 16승 7패 평균자책점 3.13으로 최고의 시즌을 보냈으나 지난해와 올 시즌에는 각각 6승과 5승에 그쳤고, 결국 두산과 재계약에 실패했다. 김선우는 코치직 제안을 받았으나 거절하고 보류선수에서 제외돼 새 팀을 물색했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투수, 남는 자 떠나는 자는…

    세월 앞에 장사 없다더니 ‘써니’ 김선우(36·두산)가 방출됐다. 프로야구 두산은 25일 보류선수 명단을 한국야구위원회(KBO)에 제출하면서 김선우를 제외했다. 구단은 오전에 ‘은퇴 후 코치 연수’를 제안했지만 김선우가 현역에 대한 의지를 굽히지 않자 결국 방출, 자유계약(FA)으로 풀어줬다. 박찬호와 김병현, 조진호, 이상훈에 이어 다섯 번째 한국인으로 빅리그에 입성한 김선우는 콜로라도 시절인 2005년 생애 첫 완봉승의 기쁨을 누리는 등 빅리그에서 6시즌 동안 13승13패, 평균자책점 5.31을 기록했다. 2008년 해외파 특별지명을 거쳐 국내로 돌아왔고, 2011년에는 16승7패, 평균자책점 3.13으로 최고의 시즌을 보내며 다승 2위, 평균자책점 3위로 자존심을 세웠다. 하지만 지난해 6승(9패)에 그친 데 이어 올해도 5승6패, 평균자책점 5.52로 내리막길을 걸었다. 두산은 외국인 둘 중 니퍼트만 붙잡고 핸킨스, 내야수 김동길, 투수 오성민도 방출, 젊은 선수 위주로 팀을 리빌딩하겠다는 의지를 확실히 했다. 유희관과 윤명준, 오현택 등에게 더 많은 기회가 돌아갈 것으로 전망된다. 전성기는 지났지만 풍부한 경험을 갖춘 김선우 영입에는 SK와 한화가 의사를 지닌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12경기나 선발로 나서는 등 선발진의 한 축을 맡을 수 있고 롱릴리프도 가능하다. 방출 선수여서 보상금이나 보상선수 부담이 없는 장점도 있다. 한편 올해 9개 구단에서 뛴 외국인 선수 19명 가운데 13명이 보류선수 명단에 들어갔다. NC는 찰리, 에릭에 시즌 중반 퇴출됐던 아담까지 ‘ACE 트리오’와의 재계약 의사를 통보했다. 넥센과 롯데, SK, LG가 기존 두 외국인과 모두 재계약하기로 방침을 정했다. 2년 연속 넥센에서 뛴 나이트와 밴헤켄은 선발 로테이션을 충실히 지키며 팀의 첫 포스트시즌(PS) 진출을 이끌었다. 내년 시즌 나이트는 만 39세, 밴헤켄은 만 35세로 나이가 적지 않지만 넥센은 둘만한 외국인을 구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 롯데는 올 시즌 용병 농사에서 가장 성공한 구단이다. 13승4패, 평균자책점 3.54를 거둔 유먼은 2012년에 이어 올 시즌에도 자타공인 에이스였다. 옥스프링도 13승7패, 평균자책점 3.29로 기대를 뛰어넘는 활약을 펼쳤다. SK도 세든, 레이예스 등 두 외국인과 내년에도 함께할 계획이다. 삼성은 밴덴헐크만 잡을 계획이다. KIA와 한화는 둘 다 교체한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MLB] 11타자 연속 범타 괴물투 구세주 ‘류키’… 벼랑 끝의 다저스 구원

    [MLB] 11타자 연속 범타 괴물투 구세주 ‘류키’… 벼랑 끝의 다저스 구원

    류현진(26)이 LA 다저스의 ‘구세주’였다. 류현진은 15일 다저스타디움에서 벌어진 세인트루이스와의 미 프로야구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7전4선승제) 3차전에 선발 등판, 7이닝 동안 삼진 4개를 솎아내며 3피안타 1볼넷 무실점으로 눈부시게 호투했다. 류현진은 2-0으로 앞선 8회 브라이언 윌슨에게 마운드를 넘겼고, 윌슨과 마무리 켄리 얀선이 3-0 승리를 지켰다. 이로써 한국인 첫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PS) 선발로 마운드를 밟았던 류현진은 첫 승을 선발승으로 장식, 한국인 PS 도전사를 새로 썼다. PS 통산 8경기에 나서 1패 3세이브를 남긴 김병현과 13경기에서 1패를 기록한 박찬호가 이루지 못한 꿈을 ‘루키’ 류현진이 일궜다. PS에서 7이닝 이상 투구에 3안타 이하 무실점으로 막은 투수는 다저스 역대 네 번째다. 게다가 류현진은 PS 첫 등판인 지난 7일 애틀랜타와의 디비전시리즈 3차전에서 3이닝 6안타 4실점의 ‘최악 투구’로 추락했던 명예와 자존심도 곧추세웠다. 또 올 시즌 리그 공동 다승왕(19승)이자 디비전시리즈 2승을 혼자 챙긴 애덤 웨인라이트와의 선발 맞대결에서 승리, 벼랑 끝에 선 팀에 귀중한 1승을 안겨 가치를 더했다. 최강 ‘원투 펀치’를 내고도 충격의 2연패를 당했던 다저스는 시리즈 1승 2패로 역전의 디딤돌을 놓았다. 4차전은 16일 오전 9시 7분 같은 곳에서 열린다. 팀 운명을 짊어지고 마운드에 오른 류현진은 1회부터 ‘혼신’의 집중력을 발휘했다. “1회부터 전력투구로 초반 실점하지 않겠다”고 다짐했던 그는 안정된 직구 제구를 바탕으로 다양한 변화구를 섞어 상대 타선을 무력화시켰다. 투구수 108개 중 69개를 스트라이크로 꽂은 류현진은 직구 최고 구속 95마일(153㎞)을 찍었고, 볼 끝의 힘도 좋았다. 그러자 체인지업과 슬라이더, 커브의 위력도 배가됐다. 특히 평소보다 많이 던진 커브가 돋보였다. 류현진은 초반 실점 징크스를 깨면서 자신감을 되찾았다. 4회까지 ‘노히트’ 무실점 역투를 이어갔다. 1회 카를로스 벨트란에게 볼넷을 내줬지만 맷 할러데이와 야디에르 몰리나를 뜬공과 삼진으로 잡아 실점하지 않았다. 벨트란에게 볼넷 이후 4회까지 삼진 3개 등 11타자 연속 범타. 류현진은 2-0이던 5회 최대 위기를 맞았다. 데이비드 프리즈와 맷 애덤스에게 잇단 우전 안타를 맞아 무사 1·2루에 몰렸다. 그러나 행운도 따라줬다. 존 제이가 받아친 안타성 타구가 좌익수 뜬공으로 잡히면서 3루까지 달렸던 2루 주자가 횡사, 순식간에 2사 1루가 됐다. 류현진은 다음 타자 피트 코즈마를 3루 땅볼로 막아 불을 껐다. 류현진은 타석에서 2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다저스 타선은 0-0이던 4회 1사 3루에서 애드리안 곤살레스의 우선상 2루타와 야시엘 푸이그의 3루타로 2-0으로 앞선 뒤 8회 1사 1·2루에서 1점을 보태 승부를 갈랐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류현진 하이라이트] 류현진의 날! 한국인 최초 PS 선발승…7이닝 무실점 쾌투

    [류현진 하이라이트] 류현진의 날! 한국인 최초 PS 선발승…7이닝 무실점 쾌투

    류현진(26·LA 다저스)의 날이었다. LA 다저스는 15일(한국시간) 미국 프로야구 포스트시즌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 3차전에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를 상대로 3-0 승리를 거뒀다. 이날 선발로 마운드에 올라선 류현진은 7이닝 동안 안타 3개, 볼넷 1개만을 내주고 삼진 4개, 무실점으로 상대 타선을 틀어막았다. 류현진은 팀이 2-0으로 앞선 8회 승리투수 요건을 안고 브라이언 윌슨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윌슨에 이어 9회를 넘겨받은 마무리 켄리 얀센이 무실점으로 3-0으로 영봉승을 합작하면서 류현진은 한국인 메이저리그 빅리거로서 최초로 포스트시즌에서 역사적인 첫 승리이자 첫 선발승을 기록했다. 이전까지 포스트시즌 마운드에 섰던 한국인 빅리거는 김병현과 박찬호. 김병현은 구원투수로 포스트시즌 통산 8경기에 등판해 1패, 3세이브를 기록했고, 박찬호는 13경기 1패의 기록이 있다. 류현진이 이날 건져올린 승리는 팀에게 값진 선물이었다. LA 다저스는 앞서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 1, 2차전에서 에이스 잭 그레인키와 클레이튼 커쇼를 앞세우고도 각각 2-3, 0-1로 패배해 벼랑 끝에 몰렸었다. 그러나 류현진의 호투를 발판삼아 이날 3-0으로 세인트루이스를 누른 LA 다저스는 역전의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이날 승리는 류현진 자신에게도 적잖은 의미를 남겼다. 일단 지난 7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디비전시리즈 3차전의 부진에 따른 의구심과 불명예를 말끔히 씻어냈다. 지난 3차전에서 류현진은 3이닝 동안 안타 6개를 맞고 기록되지 않은 실책 2개를 저질러 조기 강판당했다. 경기 직전부터 제기된 ‘류현진 부상설’은 3차전 부진으로 말미암아 가라앉지 않았다. 그러나 이날 류현진이 보여준 최고구속 시속 95마일(153km)에 이르는 빠른 볼과 날카로운 제구력은 부상설을 날려버리고도 남았다. 류현진은 이날 커브, 슬라이더, 체인지업 등 변화구를 영리하게 배합하는 등 스트라이크 존을 폭넓게 활용, 세인트루이스 타자들을 요리했다. 그 결과 4회까지 노이트 행진을 이어가며 상대 타선을 옴짝달싹 못하게 만들었다. 류현진은 평소보다 커브 구사 빈도를 높였고 이날 총 108개를 던져 69개의 스트라이크를 낚았다. 그레인키와 커쇼의 호투에도 침묵하던 LA 다저스 방망이는 이날 류현진의 호투에 힘입어 다시 불붙기 시작했다. 반격의 신호탄은 4회말 선두 마크 엘리스가 쏘아올렸다. 엘리스는 중견수와 우익수를 가르는 절묘한 2루타를 때린 뒤 핸리 라미레스의 우익수 뜬공, 이어진 아드리안 곤살레스의 2루타에 힘입어 홈으로 돌아왔다. 계속된 2사 3루에서 야시엘 푸이그가 세인트루이스 선발 아담 웨인라이트의 바깥쪽 직구를 때려 우측 펜스를 그대로 맞히는 3루타를 날려 점수를 2-0으로 벌렸다. 류현진에게도 한때 위기가 찾아왔다. 5회초 선두 데이비드 프리즈에게 우익수 앞에 떨어지는 첫 안타를 내준 류현진은 곧바로 맷 아담스에게 날카로운 우전 안타를 허용했다. 무사 1, 2루의 위기 상황. 그러나 세인트루이스의 2루 대주자로 나선 다니엘 데스칼소의 어이없는 주루 실책(본헤드 플레이)이 류현진에게 행운을 안겼다. 류현진의 체인지업을 밀어친 존 제이의 타구가 우익수 뜬 공으로 잡힌 사이 너무 급하게 3루까지 거의 간 대주자 데스칼소는 2루로 돌아오다 여지없이 아웃당했다. 한번에 2루 주자는 물론 아웃카운트까지 2개나 잃은 세인트루이스는 뒤이어 타석에 오른 피트 코즈마가 3루수 땅볼로 아웃되면서 역전의 발판을 놓치고 말았다. LA 다저스는 8회 1사 1, 2루에서 라미레스가 2루수 키를 살짝 넘기는 안타를 때리자 2루 주자 칼 크로포드가 홈으로 재빠르게 들어와 3-0 쐐기를 박고 승리했다. LA 다저스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챔피언십시리즈 4차전은 16일 오전 9시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류현진 하이라이트] 류현진의 날! 한국인 최초 PS 선발승…7이닝 무실점 쾌투(종합)

    [류현진 하이라이트] 류현진의 날! 한국인 최초 PS 선발승…7이닝 무실점 쾌투(종합)

    류현진(26·LA 다저스)의 날이었다. LA 다저스는 15일(한국시간) 미국 프로야구 포스트시즌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 3차전에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를 상대로 3-0 승리를 거뒀다. 이날 선발로 마운드에 올라선 류현진은 7이닝 동안 안타 3개, 볼넷 1개만을 내주고 삼진 4개, 무실점으로 상대 타선을 틀어막았다. 류현진은 팀이 2-0으로 앞선 8회 승리투수 요건을 안고 브라이언 윌슨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윌슨에 이어 9회를 넘겨받은 마무리 켄리 얀센이 무실점으로 3-0으로 영봉승을 합작하면서 류현진은 한국인 메이저리그 빅리거로서 최초로 포스트시즌에서 역사적인 첫 승리이자 첫 선발승을 기록했다. 이전까지 포스트시즌 마운드에 섰던 한국인 빅리거는 김병현과 박찬호. 김병현은 구원투수로 포스트시즌 통산 8경기에 등판해 1패, 3세이브를 기록했고, 박찬호는 13경기 1패의 기록이 있다. 류현진이 이날 건져올린 승리는 팀에게 값진 선물이었다. LA 다저스는 앞서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 1, 2차전에서 에이스 잭 그레인키와 클레이튼 커쇼를 앞세우고도 각각 2-3, 0-1로 패배해 벼랑 끝에 몰렸었다. 그러나 류현진의 호투를 발판삼아 이날 3-0으로 세인트루이스를 누른 LA 다저스는 역전의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이뿐만 아니라 류현진은 팀에게 진기록도 선사했다. 류현진은 돈 드라이스데일(1963년), 샌디 쿠팩스(1965년), 오렐 허샤이저(1988년)에 이어 역대 다저스 투수로는 4번째로 포스트시즌에서 7이닝 이상 던지고 3피안타 이하로 막아 무실점으로 던진 투수라는 진기록도 세웠다. 이날 승리는 류현진 자신에게도 적잖은 의미를 남겼다. 일단 지난 7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디비전시리즈 3차전의 부진에 따른 의구심과 불명예를 말끔히 씻어냈다. 지난 3차전에서 류현진은 3이닝 동안 안타 6개를 맞고 기록되지 않은 실책 2개를 저질러 조기 강판당했다. 경기 직전부터 제기된 ‘류현진 부상설’은 3차전 부진으로 말미암아 가라앉지 않았다. 그러나 이날 류현진이 보여준 최고구속 시속 95마일(153km)에 이르는 빠른 볼과 날카로운 제구력은 부상설을 날려버리고도 남았다. 류현진은 이날 커브, 슬라이더, 체인지업 등 변화구를 영리하게 배합하는 등 스트라이크 존을 폭넓게 활용, 세인트루이스 타자들을 요리했다. 그 결과 4회까지 노이트 행진을 이어가며 상대 타선을 옴짝달싹 못하게 만들었다. 류현진은 평소보다 커브 구사 빈도를 높였고 이날 총 108개를 던져 69개의 스트라이크를 낚았다. 그레인키와 커쇼의 호투에도 침묵하던 LA 다저스 방망이는 이날 류현진의 호투에 힘입어 다시 불붙기 시작했다. 반격의 신호탄은 4회말 선두 마크 엘리스가 쏘아올렸다. 엘리스는 중견수와 우익수를 가르는 절묘한 2루타를 때린 뒤 핸리 라미레스의 우익수 뜬공, 이어진 아드리안 곤살레스의 2루타에 힘입어 홈으로 돌아왔다. 계속된 2사 3루에서 야시엘 푸이그가 세인트루이스 선발 아담 웨인라이트의 바깥쪽 직구를 때려 우측 펜스를 그대로 맞히는 3루타를 날려 점수를 2-0으로 벌렸다. 류현진에게도 한때 위기가 찾아왔다. 5회초 선두 데이비드 프리즈에게 우익수 앞에 떨어지는 첫 안타를 내준 류현진은 곧바로 맷 아담스에게 날카로운 우전 안타를 허용했다. 무사 1, 2루의 위기 상황. 그러나 세인트루이스의 2루 대주자로 나선 다니엘 데스칼소의 어이없는 주루 실책(본헤드 플레이)이 류현진에게 행운을 안겼다. 류현진의 체인지업을 밀어친 존 제이의 타구가 우익수 뜬 공으로 잡힌 사이 너무 급하게 3루까지 거의 간 대주자 데스칼소는 2루로 돌아오다 여지없이 아웃당했다. 한번에 2루 주자는 물론 아웃카운트까지 2개나 잃은 세인트루이스는 뒤이어 타석에 오른 피트 코즈마가 3루수 땅볼로 아웃되면서 역전의 발판을 놓치고 말았다. LA 다저스는 8회 1사 1, 2루에서 라미레스가 2루수 키를 살짝 넘기는 안타를 때리자 2루 주자 칼 크로포드가 홈으로 재빠르게 들어와 3-0 쐐기를 박고 승리했다. LA 다저스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챔피언십시리즈 4차전은 16일 오전 9시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이날 류현진은 경기가 끝난 뒤 기자회견에서 “초반부터 전력 투구했던 것이 효과를 봤다”면서 “긴장은 조금만 했다”고 말했다. 결국 항상 발목을 잡던 ‘초반 실점 징크스’를 초반 전력 투구를 통해 날려버린 것이 승리로 이어진 것이다. 류현진은 “1회부터 점수를 주지 않겠다는 일념으로 강하게 밀어붙였다”면서 “지난 디비전시리즈 때의 부진에서도 많은 것을 배웠다”고 말했다. 돈 매팅리 LA 다저스 감독은 경기 뒤 인터뷰에서 “지난번 부진이 약이 됐다”면서 “기대하던 대로다. 오늘 정말 잘 던졌다”고 말하며 이날 류현진을 칭찬하기 바빴다. 매팅리 감독은 “빠른 직구를 공격적으로 구사했고 완급 조절도 좋았으며 볼 카운트도 유리하게 이끌었다”면서 “류현진은 강속구 투수가 아닌데 오늘은 달랐다”고 말했다. 챔피언십시리즈 4차전 선발과 관련, 리키 놀라스코가 나오냐는 질문에 매팅리 감독은 “맞다. 내일(16일) 선발투수는 분명히 놀라스코다”라고 확인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한방 먹은 류… ‘한방’의 기회는 온다

    한방 먹은 류… ‘한방’의 기회는 온다

    류현진(26·LA 다저스)이 혹독한 포스트시즌(PS) 신고식을 치렀다. 류현진은 7일 다저스타디움에서 벌어진 애틀랜타와의 미프로야구(MLB) 내셔널리그(NL) 디비전시리즈(5전3선승제) 3차전에 선발 등판했다. 박찬호·김병현에 이어 한국인 투수 세 번째로 PS 무대를 밟았다. 선발로 마운드에 선 것은 류현진이 처음이다. 그러나 류현진의 투구 내용은 최악이었다. 3이닝 동안 6안타를 얻어맞고 1볼넷 4실점(평균자책점 12.00)한 뒤 6-4로 앞선 3회 타석 때 마이클 영으로 교체됐다. 1회 실점하는 고질적인 ‘악습’을 되풀이한 것은 물론 어이없는 실수까지 연발, 코칭스태프와 팬들의 믿음에 흠집을 냈다. 승부처인 3차전을 내줬다면 패전의 ‘주범’으로 몰렸을 터였다. 하지만 다저스는 홈런 2방 등 장단 14안타를 퍼부어 13-6으로 대승, 류현진의 아픔을 덜었다. 25년 만에 월드시리즈 우승을 노리는 다저스는 시리즈 2승 1패를 기록, 남은 2경기에서 1승만 보태면 챔피언십시리즈에 나간다. 4차전은 8일 오전 10시 30분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류현진의 3회 강판은 충격적이었다. 정규 시즌 30경기에서 22차례나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한 그가 5이닝을 버티지 못한 것은 지난 9월 30일 콜로라도전(4이닝) 이후 두 번째다. 무엇보다 구위가 좋지 못했다. 직구 최고 구속은 151㎞를 찍었으나 볼 끝이 밋밋했다. 구석구석을 찌르는 제구까지 실종되면서 줄곧 고전했다. ‘필살기’ 체인지업도 각도가 무뎌 번번이 상대 방망이 끝에 걸렸다. 3회까지 투구 수는 68개. 류현진은 초반 악몽에 또 시달렸다. 류현진의 초반 실점은 제구 불안에서 출발한다. 직구 제구력이 흔들리면서 볼카운트가 불리해지고 이후 공이 가운데로 쏠려 안타를 허용하는 악습이 되풀이됐다. 직구 제구 난조는 변화구에도 영향을 줬다. 경기 전 충분히 몸을 풀지 않는다는 지적이 잇따르지만 집중력이 문제로 꼽힌다. 게다가 거푸 수비 실수까지 저질렀다. 류현진은 4-2로 앞선 3회 무사 만루에서 1루수 병살 타구 때 1루 커버에 들어갔으나 발로 제대로 베이스를 찍지 못했다. 또 4-3으로 계속된 1사 1, 3루에서는 크리스 존슨의 타구를 직접 잡았으나 뒤늦게 홈에 뿌려 타자와 주자를 모두 살려 줬다. 실책으로 기록되지 않았지만 뼈아팠다. ‘부상설’에 휘말렸던 류현진의 부진은 첫 PS에 대한 중압감 탓으로 보인다. 그는 경기 뒤 “해서는 안 될 플레이는 다 보여 줬다”면서 “아픈 데는 전혀 없다. 너무 긴장했다”고 자책했다. 돈 매팅리 다저스 감독은 “시즌 내내 잘 던진 선수를 한 경기 망쳤다고 내치지는 않는다”면서 “디비전시리즈를 통과하면 류현진에게 기회가 주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몸에 이상이 있었다면 등판시키지 않았을 것”이라며 이상설을 일축한 뒤 “다만 류현진이 좀 정신이 없었고 너무 서둘렀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류현진은 2회 1사 만루에서 값진 희생플라이로 역전의 발판을 놓은 것이 그나마 위안거리다. 매팅리 감독이 변함없는 신뢰를 보냈음에도 류현진의 다음 등판은 불투명하다. 한편 와일드카드로 PS에 나선 피츠버그는 PNC파크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와의 홈경기 3차전에서 5-3으로 승리했다. 피츠버그는 시리즈 전적에서 2승1패로 앞서면서 1992년 이후 21년 만의 챔피언십시리즈 진출 기대를 부풀렸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류현진, 첫 PS 선발서 호된 신고식…LA 다저스 2승(종합)

    류현진, 첫 PS 선발서 호된 신고식…LA 다저스 2승(종합)

    한국 선수 최초로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에 선발 등판한 류현진(26·LA 다저스)이 타점까지 기록했지만 불안한 투구로 3이닝만 던지고 조기강판됐다. 류현진은 7일(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 3차전(5전3선승제)에 선발 등판해 3이닝 동안 6피안타 볼넷 하나로 4실점하고 팀이 6대4로 앞선 3회말 타석 때 대타 마이클 영과 교체됐다. 류현진은 김병현, 최희섭, 박찬호, 추신수(신시내티 레즈)에 이어 한국 선수로는 다섯 번째로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 경기에 나섰다. 이 가운데 선발투수로 등판한 것은 류현진이 처음이다. 뿐만 아니라 류현진은 팀이 0대2로 뒤지고 있던 2회말 첫 타석에서 희생 플라이로 역전의 발판이 되는 첫 타점도 쏘아 올렸다. 그러나 빠른 볼 제구가 제대로 되지 않고 볼 배합도 정규시즌만큼 다양하지 않는 등 불안정한 타구로 애틀랜타 타선에 불을 당겼다. 3회초 수비에서도 연달아 실책과 판단미스를 보이는 등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3이닝은 정규시즌을 포함해 류현진이 올해 등판 경기 중 최소 투구 이닝이다. 류현진이 이날 던진 68개 투구 중 스트라이크는 43개였다. 직구 최고 구속은 94마일(약 151㎞)이 찍혔다. 4년 만에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에 오른 LA 다저스는 이날 디비전시리즈 3차전에서 타선에 불이 붙으면서 13대6으로 대승을 거뒀다. 이로써 1988년 이후 25년 만에 월드시리즈 우승을 향한 꿈에 한발 다가갔다. 다저스는 남은 두 경기에서 1승을 거두면 챔피언십시리즈에 진출한다. 5일 류현진이 평소와 달리 의료진 입회 하에 불펜피칭을 한 것을 두고 몸에 이상이 있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현지에서 제기됐지만 예정대로 류현진이 선발로 마운드에 올랐다. 그러나 이날도 불안정한 투구로 ‘1회 징크스’를 떨쳐내지 못했다. 류현진은 1사 후 저스틴 업튼에게 2루타를 허용한 뒤 애번 개티스에게 중전 적시타를 맞고 선취점을 내줬다. 이어 브라이언 매캔을 볼넷으로 내보내고 크리스 존슨에게 다시 중전안타를 맞아 추가 실점했다. 이어 류현진은 2회를 삼자범퇴로 깔끔히 처리하고 타석에서는 우익수의 머리를 넘길 뻔한 희생 플라이로 1타점을 올리는 등 안정을 찾아가는 듯 보였다. 만회점을 뽑은 다저스는 2사 1,3루에서 칼 크로퍼드의 우월 3점 홈런이 터지면서 4대2로 역전에 성공했다. 그러나 리드는 오래 가지 못했다. 류현진은 3회초 연속 3안타로 무사 만루 위기에 몰렸다. 매캔의 1루 땅볼 처리한 공이 2루에서 주자를 잡은 뒤 1루 베이스 커버로 들어간 류현진에게 날아갔다. 류현진은 공을 잡아냈지만 발이 베이스에서 떨어져 있는 바람에 1점을 빼앗기고 타자 주자도 살아났다. 이어 1사 1,3루에서 크리스 존슨의 빗맞은 땅볼 타구를 잡은 류현진은 추가 실점에 대한 부담 때문인지 3루 주자를 잡기 위해 홈으로 송구했지만 너무 늦어 아웃카운트는 늘리지 못한 채 동점만 허용했다. 다만 후속타자 안드렐톤 시몬스에게 3루수 앞 땅볼을 유도해 병살 처리하며 추가 실점하지 않고 3회를 마쳤다. 다저스는 3회말 첫 타자 핸리 라미레스의 2루타에 이은 곤살레스의 좌전 적시타로 다시 리드를 잡았다. 다시 A.J. 엘리스의 안타로 2사 1,2루 찬스가 이어지며 류현진 타석이 돌아왔다. 그러나 다저스 벤치에서는 대타 마이클 영을 내세웠고 류현진은 교체됐다. 4회 수비부터 크리스 카푸아노가 류현진의 뒤를 이어 마운드에 올랐다. 4회말 라미레스의 중견수 쪽 3루타, 푸이그의 중전 안타로 한점씩 보탠 LA 다저스는 유리베의 우측 담장을 넘기는 2점 홈런까지 터지면서 10대4로 점수를 벌렸다. 8회에는 2사 후 연속 3안타로 3득점을 추가로 올리며 이날 승리의 쐐기를 박았다. 다저스는 카푸아노가 3이닝을 던지고 내려온 뒤 J.P. 하월이 1과 3분의1 이닝, 로날드 벨리사리오가 3분의2 이닝, 켄리 얀선이 3분의1 이닝을 맡았다. 로드리게스가 9회 제이슨 헤이워드에게 2점 홈런을 얻어맞았지만 승부의 대세에 큰 영향을 주지 못했다. 류현진은 이날 3이닝을 던지고 강판되는 바람에 승리요건인 5이닝을 채우지 못해 승리투수가 되지 못했다. 류현진은 이날 경기가 끝난 뒤 마련된 기자회견에서 “오늘 경기에서 해서는 안 될 플레이는 다 보여줬다”고 자책했다. 류현진은 “몸이 아픈 데는 전혀 없다”면서 일각에서 제기된 부상설을 부인했지만 “다만 오늘 너무 긴장했다”고 부진 원인을 설명했다. 류현진은 “앞으로 기회가 주어지면 오늘 같은 실수는 되풀이하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MLB] “1회 징크스는 없다” 류현진 7일 오전 9시 애틀랜타와 DS 3차전 선발

    [MLB] “1회 징크스는 없다” 류현진 7일 오전 9시 애틀랜타와 DS 3차전 선발

    류현진(26·LA 다저스)이 팀 운명을 짊어지고 마침내 선발로 나선다. 류현진은 7일 오전 9시 다저스타디움에서 벌어지는 애틀랜타와의 미프로야구 내셔널리그(NL) 디비전시리즈(DS) 3차전에 선발 등판한다. 한국인 메이저리거의 포스트시즌(PS) 첫 선발이다. 김병현, 박찬호가 PS 무대를 밟았으나 선발로 뛴 적은 없다. 류현진은 내친김에 한국인 첫 선발승을 벼른다. 게다가 3차전은 팀에 가장 중요한 경기여서 어깨가 더욱 무겁다. 1차전에서 승리를 낚았지만 2차전에서는 잭 그레인키의 역투에도 적시타 불발로 패배, 1승1패를 기록했다. 3차전이 챔피언십시리즈 진출의 최대 ‘승부처’가 된 것. 다저스는 류현진을 앞세워 2승1패가 되면 챔피언십 진출을 눈앞에 두지만 류현진이 무너지면 벼랑 끝에 내몰릴 판이다. 류현진이 다저스 사활의 한복판에 선 셈. 중책을 떠맡은 류현진은 6일 기자회견에서 “긴장되는 경기인 것은 틀림없다”면서도 “1회 징크스를 털어내고 반드시 팀에 승리를 안기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1, 2차전을 보니 상대 타선은 1번부터 9번까지 모두 조심해야 한다. 제구가 관건”이라고 덧붙였다. 초반 실점 징크스에 대해서는 “처음부터 긴장하면서 던지겠다”고 말했다. 돈 매팅리 다저스 감독은 “류현진은 시즌 내내 잘 던졌고 특히 긴장감 높은 큰 경기에서도 잘 던졌다”며 믿음을 보냈다. ‘신인’에게 PS 선발 중책을 맡긴 것에 대해 그는 “류현진은 신인이 아니다. 큰 경기에서 던져본 경험이 많고 공을 던질 줄 아는 선수”라고 강조했다. 특히 전날 류현진이 이례적으로 의료진 앞에서 불펜 피칭을 한 것에 질문이 쏟아졌다. 이에 류현진은 “등판 간격이 일주일 정도 돼 피칭을 한 번 하는 게 좋다고 생각했고 던져 보니 좋았다”며 부상 의혹을 일축했다. 매팅리 감독도 “절대 걱정할 일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다행히 3차전 환경이 류현진에게 유리하게 조성됐다. 강세를 보인 홈 경기이자 야간 경기다. 류현진은 홈에서 평균자책점 2.32로 원정(3.69)보다 훨씬 좋다. 야간 경기 평균자책점도 2.67로 낮 경기(4.02)보다 빼어나다. 하지만 큰 경기에서 치명타가 되기 십상인 홈런은 경계가 절실하다. 류현진은 애틀랜타전 두 경기(12와3분의2이닝)에서 승패 없이 평균자책점 2.13으로 호투했다. 하지만 상대는 리그 팀 홈런 1위(181개)의 ‘거포 군단’. 특히 프레디 프리먼은 류현진을 4타수 3안타 1타점으로 두들겨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선발 맞상대는 류현진과 성적이 비슷한 루키 훌리오 테헤란이다. 14승8패, 평균자책점 3.20으로 역시 신인왕 후보에 올랐다. 중압감이 심한 큰 경기 경험이 없는 것이 흠이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류현진, 첫 PS 선발서 호된 신고식…LA 다저스 2승

    류현진, 첫 PS 선발서 호된 신고식…LA 다저스 2승

    한국 선수 최초로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에 선발 등판한 류현진(26·LA 다저스)이 타점까지 기록했지만 불안한 투구로 3이닝만 던지고 조기강판됐다. 류현진은 7일(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 3차전(5전3선승제)에 선발 등판해 3이닝 동안 6피안타 볼넷 하나로 4실점하고 팀이 6대4로 앞선 3회말 타석 때 대타 마이클 영과 교체됐다. 류현진은 김병현, 최희섭, 박찬호, 추신수(신시내티 레즈)에 이어 한국 선수로는 다섯 번째로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 경기에 나섰다. 이 가운데 선발투수로 등판한 것은 류현진이 처음이다. 뿐만 아니라 류현진은 팀이 0대2로 뒤지고 있던 2회말 첫 타석에서 희생 플라이로 역전의 발판이 되는 첫 타점도 쏘아 올렸다. 그러나 빠른 볼 제구가 제대로 되지 않고 볼 배합도 정규시즌만큼 다양하지 않는 등 불안정한 타구로 애틀랜타 타선에 불을 당겼다. 3회초 수비에서도 연달아 실책과 판단미스를 보이는 등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3이닝은 정규시즌을 포함해 류현진이 올해 등판 경기 중 최소 투구 이닝이다. 류현진이 이날 던진 68개 투구 중 스트라이크는 43개였다. 직구 최고 구속은 94마일(약 151㎞)이 찍혔다. 4년 만에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에 오른 LA 다저스는 이날 디비전시리즈 3차전에서 타선에 불이 붙으면서 13대6으로 대승을 거뒀다. 이로써 1988년 이후 25년 만에 월드시리즈 우승을 향한 꿈에 한발 다가갔다. 다저스는 남은 두 경기에서 1승을 거두면 챔피언십시리즈에 진출한다. 5일 류현진이 평소와 달리 의료진 입회 하에 불펜피칭을 한 것을 두고 몸에 이상이 있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현지에서 제기됐지만 예정대로 류현진이 선발로 마운드에 올랐다. 그러나 이날도 불안정한 투구로 ‘1회 징크스’를 떨쳐내지 못했다. 류현진은 1사 후 저스틴 업튼에게 2루타를 허용한 뒤 애번 개티스에게 중전 적시타를 맞고 선취점을 내줬다. 이어 브라이언 매캔을 볼넷으로 내보내고 크리스 존슨에게 다시 중전안타를 맞아 추가 실점했다. 이어 류현진은 2회를 삼자범퇴로 깔끔히 처리하고 타석에서는 우익수의 머리를 넘길 뻔한 희생 플라이로 1타점을 올리는 등 안정을 찾아가는 듯 보였다. 만회점을 뽑은 다저스는 2사 1,3루에서 칼 크로퍼드의 우월 3점 홈런이 터지면서 4대2로 역전에 성공했다. 그러나 리드는 오래 가지 못했다. 류현진은 3회초 연속 3안타로 무사 만루 위기에 몰렸다. 매캔의 1루 땅볼 처리한 공이 2루에서 주자를 잡은 뒤 1루 베이스 커버로 들어간 류현진에게 날아갔다. 류현진은 공을 잡아냈지만 발이 베이스에서 떨어져 있는 바람에 1점을 빼앗기고 타자 주자도 살아났다. 이어 1사 1,3루에서 크리스 존슨의 빗맞은 땅볼 타구를 잡은 류현진은 추가 실점에 대한 부담 때문인지 3루 주자를 잡기 위해 홈으로 송구했지만 너무 늦어 아웃카운트는 늘리지 못한 채 동점만 허용했다. 다만 후속타자 안드렐톤 시몬스에게 3루수 앞 땅볼을 유도해 병살 처리하며 추가 실점하지 않고 3회를 마쳤다. 다저스는 3회말 첫 타자 핸리 라미레스의 2루타에 이은 곤살레스의 좌전 적시타로 다시 리드를 잡았다. 다시 A.J. 엘리스의 안타로 2사 1,2루 찬스가 이어지며 류현진 타석이 돌아왔다. 그러나 다저스 벤치에서는 대타 마이클 영을 내세웠고 류현진은 교체됐다. 4회 수비부터 크리스 카푸아노가 류현진의 뒤를 이어 마운드에 올랐다. 4회말 라미레스의 중견수 쪽 3루타, 푸이그의 중전 안타로 한점씩 보탠 LA 다저스는 유리베의 우측 담장을 넘기는 2점 홈런까지 터지면서 10대4로 점수를 벌렸다. 8회에는 2사 후 연속 3안타로 3득점을 추가로 올리며 이날 승리의 쐐기를 박았다. 다저스는 카푸아노가 3이닝을 던지고 내려온 뒤 J.P. 하월이 1과 3분의1 이닝, 로날드 벨리사리오가 3분의2 이닝, 켄리 얀선이 3분의1 이닝을 맡았다. 로드리게스가 9회 제이슨 헤이워드에게 2점 홈런을 얻어맞았지만 승부의 대세에 큰 영향을 주지 못했다. 류현진은 이날 3이닝을 던지고 강판되는 바람에 승리요건인 5이닝을 채우지 못해 승리투수가 되지 못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