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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헌법재판소 ◇승진 △행정관리국 법무감사과장 김기호△행정관리국 법무감사과 이영일◇ 전보△기획조정실 제도기획과장 김정희△심판사무국 심판행정과장 장유식△심판자료국 심판자료과장 김영우△〃 자료편찬과장 김병운△헌법재판연구원 기획행정과장 김성수◇파견△국방대 전득환△통일교육원 윤용오 ■환경부 ◇승진 △환경보건정책과장 백운석◇전보△국립환경인력개발원장 김낙빈 ■국토해양부 ◇승진 <과장>△건설경제 김채규△종합교통정책 김상도△물류시설정보 김동수△해운정책 최준욱△국제항공 김완중△국토정책 정경훈△지적기획 양근우△항만정책 최명용△녹색도시 이원식 ■국민권익위원회 △행정심판국장 우경종△대변인 최학균△권익제도기획관 김인수△민원분석심의관 이내희△신고심사〃 곽형석△행정심판총괄과장 임규홍△청렴교육〃 박민주 ■대구시 ◇국장급 △신기술산업국장 권태형△첨단의료산업〃 최운백△자치행정〃 홍승활△건설방재〃 전덕채△2011대구세계육상조직위원회청산단(청산인) 이태훈△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 행정개발본부장 정원재△동구 부구청장 김문수△서구 〃 박성환△북구 〃 배광식△수성구 〃 김종한◇과장급△중구 부구청장 신상갑△정책기획관 김철섭△세정담당관 조현철△교육협력〃 김창식△신성장정책관 곽영길△에너지총회지원단장 박희준△비서실장 김주한△복지정책관 정남수△도시디자인총괄팀장 정달화△공무원교육원장 권오수△의회전문위원 전태환△도시철도건설본부 관리부장 황경엽△종합복지회관장 안용섭△팔공산자연공원관리사무소장 권삼수△보건환경연구원 축산물위생검사부장 이순일△전국시도지사협의회 남형근△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 이응규<과장>△경제정책 성웅경△산업입지 최희송△고용노동 김태익△녹색에너지 김지채△자치행정 황종길△시민봉사 엄재선△저출산고령사회 백윤자△환경정책 배기철△자원순환 우주정△물관리 윤종석△도로 안종희△재난관리 이경배 ■대전시 △경제산업국장 정하윤△의회사무처장 김의수△자치행정국장 김광신△복지여성〃 윤태희△환경녹지〃 김일토△인재개발원장 김영호△건설관리본부장 김정대△중구청 장시성△식품안전과(세계조리사대회 조직위 파견) 한종호△총무과(교육파견) 이택구 황재하△정책기획관 한선희△비서실장 이강현△교육지원담당관 한필중△신성장산업과장 송치영△신성장산업과(대전테크노파크 파견) 손철웅△도심활성화기획단장 박용재△인재개발원 교육지원과장 이종노△건설관리본부 건설부장 유강준△평생교육문화센터 원장 엄명순△서울사무소장 유창균△하천관리사업소장 이재면△총무과(교육파견) 김동선 김기흥 이진석 홍구표 유광훈 문창용 이희엽 최시복<과장>△문화산업 강철구△시민협력 김기원△문화예술 백철호△체육지원 이영우△환경정책 최규관△맑은물정책 최능배△푸른도시 고중인△자원순환 전명진△교통정책 이원종△운송주차 임종묵△주택정책 박영준△지적 정영호<의회사무처>△총무담당관 임묵△의사담당관 이중환<상수도사업본부>△기술부장 윤희종△월평정수사업소장 황인태<직대>△문화체육관광국장 강철식△상수도사업본부장 조영찬△법무통계담당관 노재필△일자리추진기획단장 윤창노△인재개발원 교학과장 김홍경△공원관리사업소장 김광춘△한밭수목원장 윤명근 ■한국조폐공사 △화폐본부장 문한태◇1급 <승진>△기획처장 문승훈<전보>△사업처장 송석현△ID사업단장 전재명△해외사업1〃 조병호△화폐본부 인쇄처장 김종승△ID본부 생산처장 성낙근△기술연구원 위조방지센터장 박용환 ■중소기업진흥공단 ◇전보 △부이사장(기획관리본부장 겸임) 전병천△기업금융본부장 송성호△중앙연수원장(수도권본부장 겸임) 최창호△중부권본부장 윤응창△남부권〃 유종진△글로벌사업처장 이근복△호남연수원장 김원호△본부처장 박정배 동명한 ■한국기계연구원 ◇연구본부장 △첨단생산장비 박천홍△극한기계부품 윤의수△나노융합기계 이학주△환경·에너지기계 강건용△기계시스템안전 김병현◇연구센터장△대구융합기술 이후상◇본부장△전략기획 최상규△경영관리 임계현 ■한국법제연구원 ◇본부장△연구 문준조△경영기획 손희두◇실장△감사 김정순△연구협력 최환용△기획평가 손영훈△경영지원 김경자△법제분석지원 박종원△연구지원 류화열△행정법제연구 이세정△경제사회법제연구 현대호△비교법제연구 한정미△글로벌법제연구 정명운△입법평가연구 강현철◇센터장△법령영역 정두호 ■한국영상자료원 △경영기획부장 조소연△수집〃 박노민△자료서비스〃 장광헌△시네마테크〃 박진석△보존기술센터장 김봉영 ■한국직업능력개발원 ◇실장 △기획조정 강일규△교육훈련·노동연계연구 이남철△고용·능력개발연구 박천수△평생직업교육연구 김선태△직업·진로연구 이지연△자격연구(민간자격관리·운영센터소장 겸임) 박종성△경영지원 황흥배△감사 구영신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기획조정본부장 김기헌△활동·역량연구실장 조혜영△보호·복지연구〃 양계민△통계·기초연구〃 이종원△사무국장 이권수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본부장 △의료기기(헬스케어연구소 본부장 겸임) 박길종△고객서비스 김관홍 ■한국과학창의재단 △수학과학교육정책단장 정진수 ■아시아투데이 △멀티미디어센터장 이종택 ■보라매병원 △진료부원장 윤강섭◇실장△기획조정 김병관△교육연구 임춘수△홍보 이용석△대외협력(공공의료사업부단장 겸임) 손환철△물류기획 윤종현 ■한림대의료원 △부의료원장 이병철<한림대성심병원>△병원장 정기석△진료부원장 김이수 ■하나대투증권 ◇임원 선임 <전무>△영남지역본부장 김상홍△국제영업총괄〃 김성수<상무>△국제영업본부장 정새환◇임원 승진 <상무>△FID본부장 직무대리 김선창<상무보>△리스크관리본부장 박철효[지점장]△노원 홍은기△역삼 이석영△남대문 박재익△미금역 김선영△전주 문근수△신촌 김성만△부산 이창근◇임원 전보 <상무보>△부동산본부장 윤상준△프라이빗에쿼티〃 정성훈△FICC세일즈실장 김희◇부서장 승진△법인파생영업팀장 이상훈△정보지원부장 이준배<지점장>△중앙 박정관△서전주 이주효△목동 한은임△북광주 변동재△부평 선경상△수유 이용학△양재 정미숙◇부서장 전보△경영관리부장 정주우△감사실장 홍영국<부장>△경영기획 성무경△영업추진 박한욱△결제업무 이경원<지점장>△명동 김대영△대치역 최미일△서초 박병욱△수지상현 김정렬△광장동 김선태 ■신한카드 ◇부문장 △사업 김희건△마케팅 김종철◇부서장 신규선임△오토금융팀장 오태준△경영혁신〃 김일봉△여의도지점 할부부지점장 이만승△강남지점 〃 윤성필◇부서장 전보 <팀장>△공공제휴 김용훈△미래사업 유태현△모바일사업 김정수△발급업무 성완용△정보보호 남효신<센터장>△소비자보호 고한성<지점장>△일산 임주혁△송파 서해훈△인천 박재태△순천 황민철△청주 이호규△대구 박종만△부산 노호민 ■미래에셋맵스자산운용 ◇승진 <상무>△인프라투융자본부장 김원<이사>△부동산투자2본부장 윤상광 ■미래에셋자산운용 ◇이사 승진 △국제마케팅본부 류재광△Global Fixed Income본부장 김진하△연금운용〃 김승대△인사팀장 서문교 ■미래에셋생명보험 ◇이사 승진 △TFC영업본부장 김창회△영남퇴직연금영업팀장 이호△삼성역은퇴설계센터장 양종석△AM지원팀장 성종윤△기획관리본부장 곽운석△RISK관리본부장 홍기호 ■미래에셋증권 ◇이사 승진 △압구정지점장 이형복△수원지점장 박노식△WM강남파이낸스센터 이상호△동래지점장 김승현△감사실장 이성우△방배지점장 신인기△WM그랜드인터컨티넨탈센터장 황인일△상무지점장 강성광△HR본부장 구자복△기업금융1본부1팀장 김형채△파생상품영업팀장 유지헌△구조화파생본부장 박삼규△홍보실장 이기동 ■미래에셋컨설팅 ◇이사 승진 △부동산관리본부장 손문수 ■브랜드무브 ◇이사 승진 △브랜드전략실 홍경희 ■미래에셋펀드서비스 ◇이사 승진 △지원IT팀장 오광수 ■부동산114 ◇이사 승진 △법인영업본부장 김미섭 ■NICE신용평가정보 ◇승진 △상무 이호제 구자성△상무보 박영준 ■NICE신용평가 ◇승진 △상무 김준연△상무보 박홍규 ■한신정신용정보 ◇승진 △상무보 윤태운 ■한신평신용정보 ◇승진 △전무 이원철△상무보 송광식 ■NICE채권평가 ◇승진 △상무보 김재호 ■한국전자금융 ◇승진 △상무 박규상△상무보 임훈택 ■NICE정보통신 ◇승진 △상무보 박정우◇전보△상무보 강영길 ■NICE데이터 ◇승진 △상무보 류충균 ■서울전자통신 ◇전보 △전무 이상식 ■티모스 ◇선임 △대표이사 신동원△전무 김인성 ■지닉틱스 ◇승진 △부사장 윤일현 ■NICE컴비넷 ◇선임 △대표이사 홍춘기 ■청호나이스 ◇승진 △전무이사 최강섭 조희길△상무이사 김대영 ■마이크로필터 ◇승진 △대표이사 사장 이기형 ■CE ◇승진 △상무이사 정익채 ■하나투어 ◇승진 △부회장(하나투어ITC대표이사 겸임) 권희석△대표이사 사장 최현석<이사>△경영기획실장 한준<이사대우>△항공본부 류창호△수도권사업부 엄익선△영남해외사업부 김장훈△항공판매총괄팀 한혜윤△고객만족총괄팀 남우영△배낭총괄팀 배재식△CJ월디스 이동한 ■웹투어 ◇승진 △상무 임동수 김학종 김영근 ■하나비즈니스트래블 △이사대우 성광영 ■동원홈푸드 ◇승진 △대표이사 부사장 문종석 ■동원CNS ◇선임 △IT사업부문 대표이사 전무 최진엽 ■풍산 △전무 김희중 백운형△상무 이병호 마근숙 김세환 ■풍산FNS △상무 류홍 ■금호석유화학 ◇승진 △부사장 송석근△상무보 허권욱 김창민 김정환 고재감 송유선 손영수◇상무 파견△CCK 박주완 ■금호피앤비화학 ◇승진 △부사장 문동준△상무보 구자성 ■금호미쓰이화학 △총괄 부사장 온용현 ■금호폴리켐 △총괄 전무 이철규◇승진△상무보 최영선
  • [프로야구] 박찬호, 내년 한국마운드 뜬다

    [프로야구] 박찬호, 내년 한국마운드 뜬다

    ‘코리안 특급’ 박찬호(38)가 한국 마운드에 선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13일 서울 강남구 도곡동 야구회관에서 제7차 이사회를 열고 박찬호가 신인드래프트에 참가하지 않고 내년 시즌 한국 프로야구에서 뛸 수 있도록 하는 특별 규정을 통과시켰다. KBO는 박찬호가 메이저리그에서 국위를 드높이고 아시안게임과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등에서 국가대표로 뛴 점을 고려했다고 밝혔다. 또 박찬호 영입에 앞장선 한화가 2007년 해외진출선수 특별지명에서 제외됐던 점도 감안했다. 당시 KBO는 1999년 이후 해외로 나가 5년이 경과한 김병현·추신수·유제국·이승학·채태인을 대상으로 국내 복귀를 위한 특별 드래프트를 실시했다. 하지만 한화는 대상 선수가 5명인데 6번째 지명권을 뽑아 선수를 지명하지 못했다. 이로써 박찬호는 한화와 계약만 하면 내년부터 국내 무대에서 뛴다. 1994년 메이저리그(LA 다저스)에 진출한 박찬호는 2002년 텍사스로 이적한 뒤 샌디에이고-뉴욕 메츠-로스앤젤레스-필라델피아-뉴욕 양키스-피츠버그에서 뛰었고 올해는 일본 오릭스 유니폼을 입었다. 박찬호는 미국에서 17시즌 통산 476경기에서 124승 98패 2세이브, 평균자책점 4.36을 남겼다. 124승은 아시아선수 최다승이다. 그러나 오릭스에서는 고작 7경기 나서 1승 5패, 평균자책점 4.29로 초라했다. 지난 10월 오릭스와의 재계약에 실패한 뒤 내년부터 종착지인 한국에서 뛰고 싶다는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하지만 KBO 규약상 1999년 이전 해외 진출 선수가 국내로 복귀할 경우 반드시 신인 드래프트를 거쳐야 한다. 규약대로라면 박찬호는 내년 신인 드래프트에 참가한 뒤 구단의 지명을 받아 2013년부터나 뛸 수 있었다. 게다가 일부 구단은 박찬호를 당장 내년 시즌부터 뛸 수 있도록 ‘특혜’를 주는 만큼 한화도 내년 신인드래프트 1차 지명권 포기 등 그에 상응하는 희생을 치러야 한다며 반대해왔다. 결국 이사회는 대승적인 차원에서 박찬호의 국내 복귀를 허용했고 내년 신인 지명권 포기 등의 단서도 달지 않아 한화는 부담 없이 교섭에 나서게 됐다. 다만 연봉 조율이 쉽지 않을 전망이다. 이승엽(삼성)과 김태균(한화)은 각 옵션 포함한 11억원과 15억원의 뭉칫돈을 받았다. 한화는 메이저리거의 ‘자존심’을 세워줘야 하지만 나이가 많고 내년 활약을 장담할 수 없어 적정 수준을 놓고 고민 중이다. 정승진 한화 사장은 “박찬호를 활용해 아마추어 야구 발전 등에 이바지하고 싶다.”면서 “박찬호의 대우에 대해 아직 생각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한편 이사회는 연말 임기가 끝나는 구본능(62) KBO 총재를 제20대 총재로 구단주 총회에 추천했다. 구단주 총회에서는 지난 8월 구 총재를 제19대 수장으로 선임하면서 3년 임기의 20대 총재로 재추대하기로 뜻을 모은 터라 구 총재의 연임은 확정된 상태다. 구 총재는 이사회 동의를 얻어 양해영 사무차장을 신임 사무총장으로 선임했다. 신일고-성균관대를 졸업하고 1988년 KBO에 입사한 양해영 사무총장은 기획과장, 홍보부장, 관리지원팀장 등을 지냈고 올해부터 사무차장으로 일해왔다. 이상일 전 사무총장은 야구박물관과 명예의 전당 건립을 위한 총재 특별보좌역을 맡는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일본통신] 오릭스 A클래스 진출 실패…이승엽 2할 턱걸이

    [일본통신] 오릭스 A클래스 진출 실패…이승엽 2할 턱걸이

    일본프로야구 오릭스 버팔로스가 A클래스(3위) 진출에 실패했다. 오릭스는 오사카 쿄세라 돔에서 열린 소프트뱅크 호크스와의 시즌 최종전에서 1-4로 패하며 3위 유지가 물거품이 됐다. 오릭스가 이날 경기를 이겼다면 자력으로 포스트시즌 진출이 확정됐을법도 했지만 끈질기에 뒤따라온 세이부 라이온스에 발목을 잡히며 4위로 시즌을 마감, 이제 내년 시즌을 기약하게 됐다. 이날 경기 전까지 오릭스는 세이부에 1경기 차 앞선 3위를 지키고 있었다. 하지만 세이부는 최종전에서 니혼햄을 4-3로 물리친 반면 오릭스는 패했고 양팀의 승차가 없어진 가운데 승률로 순위가 판가름이 났다. 세이부는 68승 9무 67패(승률 .5037) 오릭스는 69승 7무 68패(승률 .5036)로 리도 아닌 1모 차이로 세이부가 앞섰다. 지난해 소프트뱅크에 단 2리의 승률차이로 리그 우승을 넘겨줬던 세이부였지만 공교롭게도 올 시즌엔 1모 차이로 포스트시즌에 진출하는 행운(?)을 안게됐다. 올해 오릭스와 세이부는 극명하게 대비되는 한 시즌을 보냈다. 시즌 중반까지 리그 꼴찌에 머물던 오릭스는 올스타전을 기점으로 팀이 상승세를 타며 한때는 2위 니혼햄을 사정권 안에 둘 정도로 전력이 급상승했던 적이 있었다. 하지만 오릭스는 10월 들어 3승 1무 9패를 기록하며 같은 기간 7승 2무 5패를 기록한 세이부에 결국 포스트시즌 진출권을 양보해야 했다. 9월 말까지만 해도 4위 세이부에 4경기, 그리고 한때 6경기 이상 차이를 유지하며 넉넉한 3위를 기록했던 것을 상기하면 충격적인 결과다. 이로써 오릭스는 지난 2008년 포스트시즌에 진출한 이후 3년, 그리고 오카다 아키노부 감독 부임 후 2년만에 가을잔치 입성을 노렸지만 모두 수포로 돌아갔다. 반면 세이부는 전반기 꼴찌로 시즌을 마쳤지만 후반기 들어 투타의 안정을 발판삼아 상승세를 이어갔고 한때는 포스트시즌 진출이 힘들지 않겠느냐 라는 예상이 있었지만 결국 전통의 강호 답게 극적인 반전을 이끌어 냈다. 이승엽(35)은 시즌 최종전에서 4타수 무안타를 기록하며 올 시즌 성적 타율 .201(394타수 79안타) 15홈런, 51타점에 머물며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올해가 전례를 찾기 힘들 정도의 극심한 투고타저 시즌이라고는 하지만 타율이나 안타수, 그리고 홈런숫자는 분명 아쉬웠던 한해였다. 한편 이날 경기에서 소프트뱅크 선발투수로 마운드에 오른 외국인 투수 데니스 홀튼은 7이닝 1실점(3피안타, 5탈삼진)으로 승리투수가 되며 타나카 마사히로(라쿠텐)와 함께 19승(6패)으로 퍼시픽리그 다승 부문 공동 1위를 차지했다. 센트럴리그에선 결국 주니치 드래곤스가 우승을 차지했다. 시즌 내내 1위를 질주하던 야쿠르트는 후반기 막판 팀이 하락세를 타며 무너졌는데 비록 2위로 시즌을 끝마치긴 했지만 분명 아쉬운 한해였다. 뒷심부족이 다 잡았던 우승을 놓친 셈인데 10년만에 리그 우승을 꿈꿨던 선수나 팬들 모두 안타까움을 곱씹어야 했다. 올해 일본 무대에서 활약했던 한국인 선수 5명의 명암도 크게 엇갈렸다. 김태균은 시즌 도중 한국으로 유턴했고 소속팀 지바 롯데는 지난해 일본시리즈 우승팀이란게 믿어지지 않을 정도로 부진을 보이며 퍼시픽리그 꼴지를 기록했다. 라쿠텐의 김병현은 단 한번도 1군 무대를 밟지 못하고 2군에서만 뛰다 이달 초 귀국했다. 등판기회가 없었기 때문이다. 박찬호는 5월 말 2군으로 내려간 후 전력외 통보를 받으며 이젠 앞일을 기약할수 없게 됐으며 이승엽은 팀의 포스트시즌 탈락과 더불어 개인 성적 역시 본연의 모습을 끝끝내 회복하지 못하며 많은 아쉬움 속에 한해를 끝마쳐야 했다. 오직 임창용만 포스트시즌에서 뛸수 있게 돼 한편으론 씁쓸한 생각마저 든다. 한편 주니치를 2년연속 리그 우승으로 이끈 오치아이 히로미쓰(57) 감독은 비록 우승 헹가레를 받긴 했지만 올해를 끝으로 주니치와 작별한다. 또한 한신 타이거즈 구단 역시 올해를 끝으로 마유미 아키노부(58) 감독과 이별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뿐만 아니라 니혼햄 파이터스의 나시다 마사타카(58) 감독 역시 올해를 끝으로 니혼햄 감독직에서 물러난다. 나시다 감독은 오치아이와는 다르게 자진사퇴 의사를 밝혔는데 퇴임 이유는 후배들에게 길을 터주기 위해서라고 알려졌다. 나시다 감독은 니혼햄 유니폼을 입고 지난 2009년 리그 우승과 올해 2위를 기록하는 등 나름 빼어난 지도력을 인정 받았던 감독이다. 한국도 감독 경질과 새로운 감독 부임 등으로 인해 이슈가 되고 있듯 올해 일본프로야구 역시 감독의 수난이 이어지고 있는 셈이다. 일본의 포스트시즌은 29일 퍼시픽리그 2위인 니혼햄 파이터스와 3위 세이부 라이온스와의 퍼스트 스테이지를 시작으로 클라이맥스 시리즈에 돌입한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일본야구통신원 윤석구 http://hitting.kr/
  • [인사]

    ■외교통상부 ◇국장 △국제법률국장 신맹호△외교안보연구원 교수부장 홍지인◇과장 <심의관>△중남미국 장명수△유럽국 양중모△지역통상국 최철규△자유무역협정정책국 김영무 ■법무부 ◇전보 <법무부>△대변인 차경환△감찰담당관 이혁△감찰담당관실 검사 김후균△형사사법공통시스템운영단장 김종민△법무심의관 박근범△법무과장 장영수△국제법무〃 박장우△국제법무과 검사 하담미△국가송무과장 한상진△법조인력과 검사 이영남△검찰과장 조상철△검찰과 검사 박주성△형사기획과장 권정훈△공안기획〃 고흥△국제형사〃 박은재△형사법제〃 윤장석△형사법제과 검사 김태호△범죄예방기획과장 김홍창△법질서선진화〃 김영문△보호법제〃 김형렬△인권국장 이명재△인권정책과장 김한수△인권정책과 검사 박지영△인권구조과장 노정연△인권조사〃 김준연<법무연수원>△연구위원 오광수 백찬하 김영준 박민표△교수 송삼현 이성윤 안성수△기획과장 안영규<사법연수원>△교수 오자성 장기석 박소영 나병훈 류정원 김정호 신교임<대검찰청>△대변인 박계현[담당관]△범죄정보1 김한수△범죄정보2 김형준△과학수사 이원곤△디지털수사 정수봉△디엔에이수사 이두봉[기획관]△과학수사 이정만△공안 이진한[과장]△정책기획 강남일△정보통신 김후곤△중수1 윤석열△중수2 여환섭△첨단범죄수사 윤대진△형사1 이헌상△형사2 김병현△조직범죄 박성진△마약 이영기△피해자인권 이주형△공안1 최성남△공안2 박형철△공안3 이현철△공판송무 서영수△감찰1 안병익△감찰2 김광수[연구관]△이두식 진경준 김종칠 김영기 전성원 정순신 박재휘 신자용 이성규<고검 검사>△서울고검 권태호 백순현 하종철 정택화 조주태 강인철 홍효식 곽규홍 조희진 박경호 정의식 김광준 김청현 정석우 이용 정필재 최상훈 김현호 김경석 고석홍 강신엽 박진만 류혁상 한찬식 박균택 옥선기 박철완 이천세 김경태 김용승 손준호 이동열 백성근 이상용 박문수 유종완 임용규 조인형 정용진 박성동 김훈 권순범△대전고검 구본성 김기정 조상수 이재구 김성은△대구고검 이중환 김용호△부산고검 김호영 이중재 김영태 문대홍 김용주 방봉혁 최윤수 장영섭△광주고검 이기동 이광수 박길용 송길룡 이재덕 최현기<서울중앙지검>△제2차장 정점식[부장]△형사1 백방준△형사2 김우현△형사3 박윤해△형사4 허철호△형사5 고기영△형사6 전강진△형사7 오인서△형사8 이승한△조사 박규은△여성아동범죄조사 김진숙△총무 김석재△공안1 이상호△공안2 변창훈△외사 이흥락△공판1 최정숙△공판2 김재훈△특수1 이중희△특수2 한동영△특수3 심재돈△강력 김회종△첨단범죄수사1 김영종△첨단범죄수사2 김봉석△금융조세조사1 권익환△금융조세조사2 김주원△금융조세조사3 윤희식[검사]△부장 김학석 이경훈△부부장 조상준 김신 박철완 최영운 김현진 이정호 문성인 나찬기 이진동 박종근 한석리 김지헌 위성국 이근수 정희원 이시원 권광현△검사 박억수 윤원상 이창온 민기홍 김현옥 윤병준 정일균 장윤영<서울동부지검>△차장 황철규[부장]△형사1 고범석△형사2 이영주△형사3 백종우△형사4 구본선△형사5 조남관△형사6 이성희△공판 이종환[검사]△부부장 이봉창 남재호 유현식△검사 윤나라<서울남부지검>△차장 신유철[부장]△형사1 김훈△형사2 권오성△형사3 김태훈△형사4 이완규△형사5 최재호△형사6 전형근△공판 고민석[검사]△부부장 박재영 고은석 백상렬△검사 김정진<서울북부지검>△차장 오정돈[부장]△형사1 이형철△형사2 김성진△형사3 이수철△형사4 김현채△형사5 이태형△형사6 김호경△공판 변창범[검사]△부부장 김효붕 황종근 신명호 고경순<서울서부지검>△차장 안태근[부장]△형사1 이용민△형사2 장영돈△형사3 김기준△형사4 김충우△형사5 서영민△공판 심재천[검사]△부부장 도진호 이준식 김욱준<의정부지검>△차장 이영만[부장]△형사1 이광진△형사2 이중제△형사3 안상훈△형사4 김재구△형사5 김병구△공판송무 김용정[검사]△부부장 최영의<고양지청>△지청장 지익상△차장 노승권△부장 유원근 김성렬 김충한△부부장 김춘수<인천지검>△제1차장 이건태△제2차장 김호철[부장]△형사1 김진원△형사2 박형관△형사3 정연복△형사4 배성범△형사5 이정회△공판송무 황은영△공안 윤영준△특수 문찬석△강력 전승수△외사 윤중기[검사]△부장 백기봉 권순철△부부장 정규영 박종일 최헌만 최성환 김대룡 안승진<부천지청>△지청장 우병우△차장 송인택△부장 박형수 이석우 박찬일<수원지검>△제1차장 정상환△제2차장 안상돈[부장]△형사1 류일준△형사2 이종근△형사3 지석배△형사4 최길수△공판송무 이노공△공안 김영규△특수 차맹기△강력 강해운[검사]△부장 안권섭△부부장 예세민 정태영 김현선<성남지청>△지청장 공상훈△차장 김기동△부장 손태근 이태한 김태철△부부장 최성필 오영신<여주지청>△지청장 박경춘△부장 배종혁<평택지청>△지청장 유상범△부장 김석우<안산지청>△지청장 이창재△차장 김영진△부장 변광호 하충헌 서홍기 노상길△부부장 손영배<안양지청>△지청장 김강욱△차장 윤웅걸△부장 김성일 이진우 김용남△부부장 김남우 박흥준<춘천지검>△차장 김태영△부장 이상규 김덕길<강릉지청>△지청장 장호중△부장 김철수<원주지청>△지청장 김창△부장 강지식<속초지청>△지청장 곽규택<영월지청>△지청장 백용하<대전지검> [부장]△형사1 이명순△형사2 김희준△형사3 권중영△공안 정승면△특수 김범기△공판 이기선[검사]△부부장 김옥환 최창호△검사 민경천<홍성지청>△지청장 최세훈<공주지청>△지청장 임관혁<논산지청>△지청장 양호산<서산지청>△지청장 양부남<천안지청>△지청장 김주선△부장 이완식 최용훈△검사 추미희<청주지검>△차장 김오수△부장 김국일 김신환 유병두△부부장 이용일<충주지청>△지청장 최운식<제천지청>△지청장 윤재필<대구지검>△제2차장 박은석[부장]△형사1 이기석△형사2 이주일△형사3 임석필△형사4 이원규△공판 김종형△공안 박용기△특수 최경규△강력 조호경[검사]△부부장 임현 홍승욱<안동지청>△지청장 조재연<경주지청>△지청장 홍순보<포항지청>△지청장 김영대△부장 배용찬<김천지청>△지청장 이석환△부장 오택림<상주지청>△지청장 백재명<의성지청>△지청장 이정수<영덕지청>△지청장 조기룡<대구서부지청>△지청장 김수창△차장 최창호△부장 정지영 홍준영 김대현△부부장 이종근 정민규<부산지검>△제2차장 박정식[부장]△형사1 김석우△형사2 김창희△형사3 최성진△형사4 이광민△형사5 김형길△공판 장봉문△공안 최태원△특수 황의수△강력 유혁△외사 김연곤[검사]△부장 류장만△부부장 김도완 이상욱 김종범 박철웅 신응석<부산동부지청>△지청장 봉욱△차장 최종원[부장]△형사1 최인호△형사2 이종구△형사3 이문한<울산지검>△차장 구본진[부장]△형사1 박성수△형사2 심재계△공안 이태승△특수 김관정[검사]△부부장 박병모<창원지검>△차장 이준명[부장]△형사1 고병민△형사2 이용주△공안 서종혁△특수 김기현△공판송무 박영수<진주지청>△지청장 위재천△부장 이철희<통영지청>△지청장 허상구△부장 이정현<밀양지청>△지청장 문홍성<거창지청>△지청장 김재옥<마산지청(9월 1일자 전보)>△지청장 양근복△검사 정문식 김기룡 이수천 장진영 김다래 정진화 최성겸 조상규<광주지검> [부장]△형사1 박용호△형사2 이일권△형사3 최용석△공안 송규종△특수 신호철△강력 이상억△공판 김홍태[검사]△부부장 김현수 송연규 주진철 변철형<목포지청>△지청장 김태광△부장 정진기<장흥지청>△지청장 배재덕<순천지청>△지청장 조은석△차장 민영선△부장 유일석 윤춘구 명점식<해남지청>△지청장 이수권<전주지검>△차장 김진수△부장 김찬중 황순철 차승우△부부장 홍기채 이정용<군산지청>△지청장 김회재△부장 김영익<정읍지청>△지청장 조종태<남원지청>△지청장 박찬호<제주지검>△차장 황인규△부장 김명희 이원석◇타기관 파견 등 <파견>△국가정보원 이문성△감사원 김영민△법제처 김태우△법조윤리협의회 이동헌<파견복귀>△공정거래위원회 차동언△국민권익위원회 정병하 오규진 김홍우△법제처 이상대△서울특별시 신문식△부산광역시 남삼식△인천광역시 정성윤△경기도 서정식△충청남도 원범연△국가경쟁력강화위원회 임채원 송승섭△한국형사정책연구원 박진영◇신규임용△법무부 검찰과 검사 한동훈△대검 수사기획관 이금로△서울중앙지검 부부장 이선욱 ■문화체육관광부 △대한민국역사박물관건립추진단 전시자료과장 김시덕△문화콘텐츠산업실 저작권산업과장 윤성천△홍보지원국 정책포털과장 이기석△국립중앙박물관 문화사업과장 김종호△국립중앙도서관 국립장애인도서관지원센터소장 김영일△국무총리실 지식재산전략기획단 파견 강석원 ■환경부 ◇과장급 전보 △녹색환경정책관실 녹색기술경제과장 김종률△기후대기정책관실 대기관리과장 윤명현△〃 교통환경과장 안세창△물환경정책국 유역총량과장 방종식△〃 수생태보전과장 박용규△상하수도정책관실 수도정책과장 최종원△자연보전국 자연자원과장 김승희△자원순환국 폐자원에너지팀장 홍정섭△국립생태원건립추진기획단 부단장 조병옥△국립환경과학원 연구전략기획과장 이가희△한강유역환경청 환경감시단장 김충배△금강유역환경청 환경관리국장 채창운 ■국가과학기술위원회 ◇서기관 승진 △운영지원과 김재신△연구개발조정국 이효희 강영일 ■서울시교육청 ◇초등 교장·교감 <교감에서 교장으로 승진>△삼선초 김선용△세곡초 김숙의△문백초 김순희△구로초 김옥순△서초초 김정희△양목초 김종진△논현초 남조령△신림초 노홍찬△노량진초 문덕심△방학초 문영철△망원초 박숙자△장평초 박종원△서빙고초 서경자△가양초 서병석△신남성초 심갑섭△홍파초 양창식△태릉초 양희두△덕암초 왕주한△신은초 용희영△성북초 이성남△숭덕초 이은권△선곡초 장효범△도신초 전대실△숭곡초 정남기△서교초 조성심△거여초 조진상△마포초 한금숙△동답초 한숙경△용산초 황길택<초빙교장에서 교장 임용>△중랑초 권세익△영일초 박인화△가주초 백봉현△중대초 이영종<초빙교장>△화양초 김경신△용원초 김경한△경수초 김남규△고척초 김혜영△상암초 류부호△신흥초 신인수△등마초 안정희△영희초 유상영△면목초 이광호△문덕초 이상봉△청파초 이재옥△방일초 장석진△삼양초 정구성△상천초 정해웅△중흥초 한진학△구현초 현상익<교장 전보>△정릉초 강 준△압구정초 김석주△고명초 김성경△휘경초 김성수△송원초 김윤숙△문정초 김종덕(홍파)△신우초 김헌수△신방학초 맹두호△천일초 박계화△미래초 박기호△매헌초 박병선△등양초 박순진△상경초 박온화△목원초 변호열△창경초 서정남△중현초 송천홍△신상도초 신순옥△난향초 신옥주△용마초 안헌종△언주초 양 민△서원초 이광용△백석초 이명숙△상곡초 이정환△대진초 전우성△시흥초 정보헌△자운초 조철희△대청초 조학규△창신초 지경수△당곡초 최성순△신남초 홍성현△영서초 홍종원△정덕초 황명자△효제초 황찬구<교육전문직(관급)에서 교장으로 전직>△구룡초 이상천△창도초 최여규△청운초 한성각<교육전문직(사급)에서 교장으로 전직>△광진초 김호산△전농초 유선주△금동초 이경자△천왕초 이동재△성일초 이진봉△신석초 최인숙<국립학교 전출>△서울대 사범대학 부설초 황장범<교사에서 교감으로 승진>△남부교육지원청 강은숙 고대석 김은경 이성미 이영복 최미옥△성북교육지원청 강인혜 김신호 황운용△동부교육지원청 김초 김미영 박현주 장언경 조영훈△강서교육지원청 김기홍 김명수 박병은 성무경 양회국 유영숙 이창순△강동교육지원청 김미숙 류미옥 성낙일 송경자 어 담 이인숙△강남교육지원청 김미옥 김영봉 심정순 유안근 주미령△중부교육지원청 김순희 신미애 최창순△서부교육지원청 김일현 김정호 류지현 서승우 이춘림△성동교육지원청 김종헌 전경식 정정옥△동작교육지원청 김향연 윤미희△북부교육지원청 박경희 박종호 배동윤 배명숙 장혜영 전옥희 조순희 조영희<교육전문직에서 교감으로 전직>△서부교육지원청 고승은 박혜경△강서교육지원청 구자희 김장균△강동교육지원청 권용철 김남수△강남교육지원청 김경남△남부교육지원청 배영직 조현석△중부교육지원청 오시영△동부교육지원청 이 화△동작교육지원청 전옥출 이문수△북부교육지원청 최창수<교감 청간 전보>△동작교육지원청 배혜경△성동교육지원청 최진경◇초등·특수 교육전문직 인사 <교육전문직(관급) 승진>△성북교육지원청 교육장 허순만<교육전문직(사급)에서 교육전문직(관급)으로 직급승진>△학교혁신과 방과후학교담당 장학관 안상숙<교육전문직(관급) 전보>△학교혁신과 혁신학교지원담당 한상윤△강서교육지원청 초등교육지원과장 김인숙△강남교육지원청 〃 예성옥△동부교육지원청 〃 정병택△교육복지담당관 복지운영담당 박금은<교장·교감에서 교육전문직(관급)으로 전직>△교육연구정보원 인성진로연구부장 김일환△교육연수원 기획평가부장 오시형△〃 초등교원연수부장 안종인△학교혁신과 문예체도서관담당 장학관 오윤심<교감·교사에서 교육전문직(사급)으로 전직>△책임교육과 강성현△동작교육지원청 박은경 소양호 임금섭△남부교육지원청 이계수△북부교육지원청 이숙주△교원정책과 최치수△교육과정과 함혜성△중부교육지원청 홍성철 정영화△강서교육지원청 강복란△교육연구정보원 구양주 박선희 윤정애 장경아△북부교육지원청 김재성 전인보△성동교육지원청 문성현△남부교육지원청 송남규△교육연수원 정무곤<교육전문직(사급) 전보·전직>△공보담당관 곽윤철△체육건강과 김동택△교육복지담당관 김정이△중부교육지원청 김종범△동부교육지원청 김희영 채준병△서부교육지원청 박영애△강동교육지원청 안은숙 조희숙 홍성인△과학전시관 윤정석△강서교육지원청 이미경△미래인재교육과 이향아◇유치원 교원 및 교육전문직 인사 <원감에서 원장 승진>△길음유치원 여명선<교육전문직(사급)에서 원장 전직>△노일유치원 박영자△탑동유치원 이경희<교육전문직(사급)에서 원감 승진>△성동교육지원청 백해옥△동부교육지원청 장수정△성북교육지원청 최혜원<원감에서 교육전문직(사급) 전직>△성동교육지원청 김태희△남부교육지원청 맹진아△성북교육지원청 황지현<교사에서 교육전문직(사급) 전직>△강동교육지원청 강상이△강서교육지원청 김한나<교사에서 원감 승진>△강서교육지원청 김미경△성북교육지원청 김연숙<교육전문직(사급) 전직·전보>△서부교육지원청 고문영△미래인재교육과 권미애 서정은△유아교육진흥원 김순혜△동부교육지원청 성구진◇중등교장 교감 <교감에서 교장으로 승진>△번동중 백남신△원묵중 이동환△장안중 이광진△전동중 홍정애△아현중 박재수△영남중 최치영△명일중 노용휘△아주중 오경석△풍납중 신순용△반포중 장경순△방원중 양덕희△신남중 이만대△이수중 임춘희△개원중 김상문△신반포중 조경근<초빙교장>△서울여고 정일△중경고 박병훈△휘경공업고 윤시섭△태릉중 이선용△문성중 길은식△도봉중 박명길△한천중 성철△한강중 성덕현△언남중 김문식△인수중 현우종<교장 중임>△수송중 박찬섭△삼각산중 민대홍△용곡중 임재섭△청량중 김혜경△등원중 정홍배△아현산업정보교 허화병△석관고 김철웅△양재고 김종근△홍은중 남연희△개포고 이윤영△성수고 김인숙△선유고 안재협△신창중 김명순△창동중 박효명△월촌중 정진영△경원중 피재호△경수중 정덕자 <교육전문직(관급)에서 교장으로 전직>△세종과학고 김진만△영등포고 강동훈△불암중 신애현△태랑중 강전옥△강일중 전용동△강남중 윤호상△상현중 임호성<교장 전보>△진관고 석금종△효문고 허재환△서울전자고 노승희△한강미디어고 강성모△방이중 안건섭△성내중 이상욱<교사에서 교감으로 승진>△가락고 박옥빈△경복고 박종영△광양고 김종삼△무학여고 박재철△신목고 김병국△창동고 박경수△서부교육지원청 김승덕△남부교육지원청 장용화 송준헌△북부교육지원청 이소영 김우섭 김해자△강동교육지원청 이정란 김동수 지성구△강남교육지원청 심재향△동작교육지원청 서해인 한중호 이상석 김혜경△성동교육지원청 김청수 박완규 홍경민<교육전문직에서 교감으로 전직>△강일고 이점순△경일고 정환희△동작고 임병태△방산고 백수길△상암고 강원희△석관고 이정희△서울여고 윤건호△잠신고 최영규△잠실고 조성자△효문고 한홍열 <교감 전보>△금천고 김종수△수도여고 김남형△인헌고 김영길△창덕여고 장이순△강동교육지원청 박경희 박명숙△성동교육지원청 안종현 김동남 박혜선△선유고 김원숙△경기기계공업고 송재영△동부교육지원청 박영순△서부교육지원청 육순우△남부교육지원청 신동범△북부교육지원청 서정규 이순자 안환민△강서교육지원청 오건오△강남교육지원청 이두철△동작교육지원청 홍미영 전성용 박미정△성북교육지원청 최원숙 윤신덕◇중등 교육전문직 인사 <교육전문직(관급) 승진·전직>△남부교육지원청 교육장 이옥란△강동교육지원청 교육지원국장 안재훈△교육연수원 중등교원연수부장 강연흥<교육전문직(관급) 전보>△교원정책과 과장 김양옥△교육연구정보원 교육과정연구부장 신원재△교육과정과 중등교수학습담당 장학관 이화성△교원정책과 중등인사담당 장학관 길산석△책임교육과 민주시민교육담당 장학관 최형철△강서교육지원청 중등교육지원과장 방승호△강남교육지원청 〃 이현자<교장에서 교육전문직(관급)으로 전직>△남부교육지원청 중등교육지원과장 이형범△강동교육지원청 〃 홍덕표<교감에서 교육전문직(관급)으로 전직>△정책기획담당관 정책연구·개발담당 장학관 전병화△책임교육과 학생인권·생활지도담당 장학관 조영상△진로직업교육과 진로·적성교육담당 장학관 윤여복△진로직업교육과 취업지원담당 장학관 박성주△체육건강과 체육교육·수련담당 장학관 성계숙△동작교육지원청 중등교육지원과장 이윤식<교사에서 교육전문직(사급)으로 전직>△진로직업교육과 정동회△남부교육지원청 문현숙△북부교육지원청 장윤숙△강동교육지원청 오준식△강서교육지원청 권오채△강남교육지원청 이재홍△동작교육지원청 홍난희△성동교육지원청 이만희△학생교육원 박상임 한상목<교육전문직(사급) 전보·전직>△감사관 황석길 나태영△정책기획담당관 조호규△교육복지담당관 양신호△학교혁신과 조재현 고효선 신남수 박숙희△교육과정과 백미원 이원실△미래인재교육과 김영산△교원정책과 조성수 이준임 양영희 김미옥△책임교육과 조상주 주소연△체육건강과 김승겸△동부교육지원청 최명숙△서부교육지원청 최종석 유미경△남부교육지원청 장상술△북부교육지원청 류민석 양한재△중부교육지원청 복영숙 진명희 류영서△강동교육지원청 고은정△강서교육지원청 이정란△강남교육지원청 최재일 이병은 원유미△동작교육지원청 하태진 임규형 강경윤△성동교육지원청 신원식 성화숙△성북교육지원청 김영현△교육연구정보원 안윤호 조향제 이두희 이남렬△교육연수원 맹홍렬 박정희 신상열 송형세 장윤선 심지영△학생교육원 김재민△과학전시관 김윤경 한성희<교육과학기술부 및 국립국제교육원 전출입>△수도여고 이준순△상신중 김계순△등명중 박상철△동부교육지원청 김재균△성북교육지원청 강성철△교육과학기술부 박제윤 고영현 김연배△서울대 사범대학 부설고 이기성△국립국제교육원 김승철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투자사업본부장 신광렬 ■동덕여대 △약학대학장 임세진△방송국 주간 이민주 ■중앙일보·jTBC <중앙일보>△대기자 박보균△편집인 김교준△경영지원실장 박의준△경제연구소장 심상복△보도본부장 이하경 ■우리은행 ◇지점장 승진 △길음뉴타운 최성욱△남가좌동 최영수△철도타워 김동성△강릉 윤경식◇개설준비위원장 승진△신천역 남진영◇지점장 전보△영동 양현식△우이동 최병일◇개설준비위원장 전보△대덕특구 이동준 ■신한금융투자 ◇부서장 △직원만족센터 박성기
  • [일본통신] ‘이대호 입질’ 나선 日구단의 속사정

    [일본통신] ‘이대호 입질’ 나선 日구단의 속사정

    이대호(29. 롯데)에 대한 일본내 구단들의 입질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 때론 거짓으로 밝혀졌고, 믿을수 없는 기사도 많았지만 2일, 일본스포츠 전문지 스포니치는 “이대호 쟁탈전에 일본 5개팀의 경쟁이 시작됐다. 라쿠텐과 한신, 그리고 지바 롯데와 도쿄를 연고지로 하는 요미우리와 야쿠르트는 물론 요코하마까지 가세했다.”며 대서특필했다. 아직 시즌이 진행중인 지금, 벌써부터 내년시즌을 대비한 선수 영입 기사는 섣부른 감이 없지 않다. 그동안 굵직한 일본언론에서 보여준 이대호 영입설은 논외로 치더라도 이대호 역시 아직은 시즌을 치르고 있는 선수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시즌 후반기에 접어든 지금 현재, 일본발 이대호 영입설은 일본에서도 관심의 대상인 것만은 분명해 보인다. 올 시즌을 끝으로 FA(자유계약선수) 자격을 획득하게 되는 이대호 입장에선 아직 자신의 진로를 밝히는게 조심스럽겠지만 어찌됐든 올 시즌이 끝나면 한번은 거쳐가야 할 일이기에 대놓고 무시할수는 없는 일. 일본구단 중 이대호를 탐내는 구단들의 사정을 보면 어느정도 수긍할만 한 것들이 많다. 이대호 영입기사에 있어 결코 빼놓을수 없는 한신(거짓을 밥먹듯 한 구단)은 논외로 치더라도 구단의 자금력과 타선 보강이란 측면에서만 놓고 보면 요미우리와 라쿠텐, 그리고 지바 롯데는 시즌이 끝나면 이대호 영입작업에 공을 들일 가능성이 크다. 팀 타선의 노쇠화로 인해 올 시즌 빈타에 허덕이고 있는 요미우리는 이대호를 노릴 가능성이 가장 큰 팀 중에 하나다. 주포이자 올해 1루로 포지션을 변경한 오가사와라 미치히로의 극심한 부진, 최근 오가사와라를 대신해 1루수로 나서고 있는 타카하시 요시노부 역시 팀의 세대교체와는 거리가 먼 선수들이다. 일부 전문가들의 의견 역시 그동안 요미우리가 침체기에 들어설 때마다 해왔던 거액의 배팅은 올해가 끝나면 다시 재현 될 것이란게 대부분의 생각이다. 현재 요미우리는 리그 5위, 팀 타율 .230으로 양 리그 통틀어 최하위를 기록중이다. 올 시즌 김병현을 영입한 라쿠텐 역시 지금의 팀 공격력을 감안하면 이대호 영입에 적극적일수 밖에 없다. 매우 좋은 투수력을 갖춘 팀이긴 하지만 퍼시픽리그 최하위의 공격력 때문에 팀이 상위권으로 도약하는데 있어 장애물이 되고 있기 때문이다. 퍼시픽리그 팀 타율(.235) 꼴찌는 그렇다 하더라도 찬스에서 한방을 쳐줄수 있는 거포 부재는 팀의 아킬레스건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3할 타자가 단 한명도 없고 내년이면 44살이 되는 베테랑 야마사키 타케시가 4번타자 그리고 팀내 홈런1위(7개)를 기록중인것만 봐도 타선의 세대교체가 가장 시급한 팀중에 하나가 라쿠텐이다. 올해 메이저리그에서 유턴한 이와무라 아키노리(타율 .183, 홈런0개)의 부진과 마쓰이 카즈오(타율 .235)의 성적을 보면 공격력 보강을 위해 이대호를 노릴 가능성이 크다. 요코하마는 올해가 끝나면 FA가 되는 주포 무라타 슈이치가 팀을 터날 것이 확실시 되는 가운데 무라타 때문에 생긴 여유 자금을 이대호에게 쓸 가능성도 있다. 하지만 최근 몇년간 요코하마가 보여준 선수 장사를 감안하면 거액이 필요한 이대호 영입에 있어 얼마나 적극적일지는 미지수다. 가장 뜻밖인 것은 지바 롯데의 이대호 영입 움직임이다. 비슷한 유형의 선수, 그리고 1루수라는 공통점이 있는 김태균이 팀이 떠난 상황에서 과연 또 다른 한국선수인 이대호를 영입할지 그 속내를 알수 없기 때문이다. 일본언론에서 밝힌 이대호 영입 움직임은 분명 이른 감이 있다. 극심한 투고타저 현상은 자신들이 만들어 놓고 슬러거 유형의 타자가 사라졌다고 호들갑을 떠는 것도 뭔가 이치에 맞지 않기 때문이다. 실제로 지금 현재 일본프로야구는 공인구와 상관 없이 그 명성 그대로의 홈런포를 터뜨리고 있는 나카무라 타케야(세이부)의 28개의 대포(양 리그 통틀어 1위)를 제외하면 거포형 선수를 찾아보기가 힘들다. 투수쪽은 세대교체가 원활한 편이지만 기존의 오가사와라와 마츠나카(소프트뱅크)는 이미 저무는 해고, 그 뒤를 받쳐줄 토종 거포가 씨가 말랐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한신의 아라이 타카히로, 히로시마의 쿠리하라 켄타 역시 최근 활약으로만 놓고 보면 거포와는 괴리감이 큰 타자들이다. 나카타 쇼(니혼햄)을 제외하면 양 리그 통틀어 ‘될성 부른’ 거포형 선수가 없다고 보면 된다. 이러한 현상 때문에 이대호에 대한 가치가 상승하고 있는 것은 당연하다. 우리보다 상위리그인 일본이지만 그나마 이대호는 정교함과 장타력을 동시에 겸비한 흔치 않은 선수다. 국제대회에서 보여준 이대호의 모습과 큰 체격임에도 불구하고 유연성이 결코 떨어지지 않는 것도 이대호의 장점 중 하나다. 만약 이대호가 시즌 후 일본에 진출하게 된다면 센트럴리그보다는 지명타자제가 있는 퍼시픽리그쪽이 포지션 경쟁에 있어 한결 여유로울 것으로 전망된다. 좋은 투수는 퍼시픽리그쪽이 훨씬 더 많지만 일단 선수는 자신의 포지션에 있어 안정감이 있어야 마음놓고 경기를 치를수가 있기 때문이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일본야구통신원 윤석구 http://hitting.kr/
  • [일본통신]日프로야구 전반 마감…한국선수 성적표

    [일본통신]日프로야구 전반 마감…한국선수 성적표

    일본프로야구가 20일 경기를 끝으로 전반기를 마감했다. 센트럴리그에선 야쿠르트 스왈로즈가 38승 9무 24패(승률 .613)의 성적으로 2위인 주니치 드래곤즈(34승 2무 36패, 승률 .486)에 무려 8경기 앞선 1위로 전반기를 끝냈다. 야쿠르트를 제외하고 5할 승률팀이 없는 것은 센트럴리그가 교류전에서 퍼시픽리그에게 밀린 것이 가장 큰 이유다. 퍼시픽리그는 지난해 리그 우승팀인 소프트뱅크 호크스(47승 5무 23패)가 니혼햄 파이터스(47승 2무 23패)와 함께 승률 .671로 공동 1위를 차지하며 절대강자의 이미지를 이어갔다. 전반기 동안 센트럴리그는 야쿠르트의 일방독주, 그리고 퍼시픽리그는 후반기에서도 1위팀을 예상 하기가 힘들 정도로 박빙의 순위싸움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일본프로야구는 올스타전(22-24일)을 치르고 난 후 26일부터 다시 리그 일정을 재개한다. 치열한 순위싸움 만큼이나 일본프로야구에서 활약하고 있는 한국인 선수들의 명암도 엇갈렸다. 한국인 선수들 가운데 유일하게 센트럴리그에서 뛰고 있는 임창용(35. 야쿠르트)은 팀이 1위 질주를 하는데 있어 중추적인 역할을 다 해냈다. 전반기까지의 성적은 34.2이닝(36경기)을 소화하며 3승 19세이브, 평균자책점 2.34다. 하지만 겉으로 보기엔 나무랄데 없는 성적표지만 내용을 들여다 보면 다소 기대에 미치지 못한 전반기였다. 지난해 임창용은 양리그 통틀어서 전문 마무리투수들 가운데 유일하게 ‘블론세이브’가 없었다. 가히 ‘언터처블’과 같은 모습이었다 해도 과언이 아니었던 것. 하지만 올해는, 이제 막 전반기가 끝난 시점에 벌써 3개의 블론세이브를 기록하며 기대만큼의 모습은 아니다. 한때 0점대 평균자책점을 눈앞에 뒀던 임창용은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된 7월 들어 실점하는 경기들이 늘어나며 어느새 평균자책점이 2.34까지 뛰어올랐다. 19세이브는 이 부문 1위인 데니스 사파테(히로시마, 22세이브)와는 3개차이며 후지카와 큐지(한신)와 함께 공동 2위이다. 임창용은 지난해를 제외하면 유독 여름철에 약했던 전례가 있다. 올해 다시 과거의 전철을 밟고 있는것이 아닌가 하는 우려와 함께 올스타 브레이크 동안 체력보강에 좀 더 신경을 써야할 숙제가 남아 있다. 이승엽(35. 오릭스)은 시즌 초반과 전반기 막판의 온도 차이가 매우 컸다. 올 시즌 전, 팬들의 기대를 한몸에 받았던 이승엽은 팀타선의 전반적인 부진에 똑같이 합류하며 시즌 초반 오카다 감독의 애간장을 태웠다. 한때 타율이 .150까지 추락했을 정도로 그의 재기가 불투명했던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최근 들어 이승엽은 다소 살아나고 있다는 느낌을 주는 활약을 펼치고 있다. 전반기 마지막 경기(20일)에서 3안타를 기록함으로써 어느새 타율을 .227(홈런 6개, 20타점)까지 끌어올렸다. 올해 일본프로야구가 극심한 투고타저로 3할 타자 품귀현상과 함께 나카무라 타케야(세이부)를 제외하면 홈런타자가 실종됐다는 점을 감안하면 지금과 같은 페이스를 후반기까지 이어갈 필요가 있다. 최근 들어 맞아나가는 타구의 질이 좋다는 점도 후반기를 기대케 한다. 박찬호(38. 오릭스)와 김태균(29. 지바 롯데)은 부상에 따른 부진으로 1군이 아닌 곳에서 전반기를 마감했다. 팀의 4선발로 올 시즌을 시작한 박찬호는 한때 보크 논란과 더불어 이닝이 거듭될수록 구위가 떨어지는 약점을 드러내며 일본야구에 적응하지 못한 전반기였다. 타선의 지원부족을 감안하면 아쉬운 면도 없지 않아 있었지만 평균자책점 4.29(1승 5패)이 말해주듯 결코 박찬호 다운 기록이 아닌것은 분명하다. 5월 하순 2군으로 떨어졌던 박찬호는 한달만인 6월 막판 1군 복귀가 예상됐지만 햄스트링 부상이 발목을 잡으며 아쉬움을 샀다. 박찬호는 후반기 시작과 함께 1군 복귀가 예상된다. 김태균의 전반기는 극과 극이었다. 팀의 4타자로 시즌을 시작했지만 타격부진으로 8번타순까지 밀려나기도 했던 김태균은 그러나 센트럴리그와의 교류전을 기점으로 타격감이 되살아나며 한때 3할 타율을 넘어서기도 했다. 하지만 경기중 당한 크고 작은 부상에 따른 컨디션 조절 실패와 함께 허리부상이 찾아오며 지금은 팀의 전력 외 선수로 분류돼 있는 상황이다. 김태균의 일본생활이 우려되는 것은 언제쯤 허리부상이 완쾌 될지 모른다는 점에 있다. 김병현(32. 라쿠텐)은 비록 전반기 동안엔 1군에서 볼수 없었지만 후반기엔 마운드에 서는 모습을 볼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시즌 개막을 불과 보름여 앞둔 지난 4월 7일 발목부상을 당했던 김병현은 부상에서 회복한 이후 이스턴리그(2군)에서 고무적인 활약을 펼치며 호시노 감독의 콜만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다. 김병현은 2군에서 13경기에 출전해 평균자책점 1.23의 기록을 남겼다. 시즌 전과 비교해 볼끝이 살아나고 있다는 소식 자체가 김병현의 후반기 활약을 예고 하고 있는 셈이다. 올 시즌 라쿠텐의 마무리는 외국인 투수인 라이언 스파이어(32)의 몫이었다. 150km를 상회하는 강력한 포심 패스트볼을 가지고 있지만 이 선수 역시 제구력 때문에 고전을 면치 못했다. 스파이어는 5.31의 평균자책점(8세이브)이 말해주듯 전문 마무리투수로는 미흡한 면이 많다. 7월 5일 오릭스전에서 단 하나의 아웃카운트도 잡아내지 못하며 패전투수가 된 후 2군으로 내려가 있는 상태다. 물론 김병현이 1군에 올라오더라도 스파이어를 대신해 당장에 마무리 보직을 맡을 가능성은 희박하다. 하지만 중간투수로 뛰며 일본 1군 마운드의 흙냄새에 익숙해진다면 마무리 기회는 생각보다 일찍 찾아올수도 있다. 물론 김병현의 구위가 되살아났다는 믿음을 호시노 감독에게 증명해야 하는 절차가 남아 있긴 하지만 그의 마무리 보직은 결코 허황된 전망이 아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일본야구통신원 윤석구 http://hitting.kr
  • [피플 인 스포츠] 황금사자기 충암고 우승 이끈 투·타 쌍두마차 변진수 · 김병재

    [피플 인 스포츠] 황금사자기 충암고 우승 이끈 투·타 쌍두마차 변진수 · 김병재

    지금 프로야구판을 빛내는 수많은 별도 한때는 샛별이었다. 샛별들이 처음 반짝이며 자신의 존재를 세상에 알릴 때, 팬들은 어린 별들이 훗날 뿜어낼 매혹적인 광휘를 절로 기대하게 된다. 올해도 어김없이 샛별이 떴다. 제65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에서 충암고의 우승을 이끈 투수 변진수(18)와 4번 타자 겸 중견수 김병재(17)다. 지난 6일 잠실구장. 광주일고를 6-1로 누르고 우승한 직후 더그아웃에서 만난 변진수의 오른팔에는 아직 열기가 남아있었다. 어깨가 괜찮으냐는 질문에 “이상 없다.”며 씩 웃는 얼굴에는 여드름도 여전히 남아있었다. 청년보다는 소년의 얼굴을 한 그는 이번에 5경기 연속 완투승이라는 진기록을 썼다. 대회 내내 마운드를 홀로 책임진 것이다. 45이닝을 던지는 동안 7실점(6자책)했고 38개의 삼진을 잡아냈다. 평균자책점은 1.20. 무엇보다 이번 대회를 통해 같은 사이드암 라이벌 한현희(경남고)를 넘어섰다는 평가를 받은 게 최고의 수확이다. “체력이나 경기 운영 능력은 내가 낫지만 볼 스피드는 현희가 앞선다. 아직 현희를 넘지 못했다.”며 정작 변진수는 손사래를 친다. 직구와 슬라이더가 주 무기로 구속은 140㎞를 넘나든다. “직구를 더 잘 던지지만 이번 대회를 통해 변화구에도 자신감이 붙었다.”면서 “앞으로 싱커나 체인지업을 새로운 필살기로 연마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 직후 열린 시상식에서 최다 타점상과 수훈상을 받고 돌아와 변진수 옆에 선 2학년 김병재는 8회 말 2사 3루 상황에서 친 인사이드파크 홈런으로 존재감을 깊이 아로새겼다. 상대방 우익수가 넘어지는 바람에 얻은 행운이지만 프로 선수도 홈런이 어렵다는 넓은 잠실구장인 점을 감안하면 역시 진기록이다. 김병재는 “배트에 공이 딱 맞는 순간 홈런이구나 싶었는데 좀 높이 뜨기에 가슴이 철렁했다.”면서 “목동구장이었으면 넘어갔을 텐데….”라며 머리를 긁적인다. 4번 타자답게 위기 상황에 강하다는 평가를 받으며, 어깨가 좋으면서 수비 폭이 넓다는 장점이 있다. 그러나 우승의 일등공신은 자신이 아닌 변진수란다. “진수형이 잘 던져서 우승한 것”이라면서 “평소에도 진수형이 발도 빠르고 웨이트 트레이닝도 열심히 해 이것저것 많이 물어본다.”고 했다. 천생 개구쟁이 같은 얼굴이지만 김병재는 의외로 진지하다. 변진수는 “병재는 숙소에서 야구만 보고 야구 얘기만 한다.”며 “3학년 형들에게도 자꾸 와서 어떻게 하면 야구를 잘하느냐고 이것저것 제일 많이 묻는다.”고 후배를 칭찬한다. 김병재는 “여성 아이돌 그룹 시크릿의 전효성 얘기는 조금 하지만….”이라며 머리를 또 긁적인다. 둘 다 목표는 프로 진출이다. 세살 위 누나 하나를 둔 외아들 변진수는 부모에게 프로 진출로 효도하고 싶다고 어른스레 말한다. 좋아하는 팀은 롯데다. 창원 사파초등학교 5학년 때 야구를 시작한 변진수는 사직구장에서 뛰는 꿈을 키워왔다. 존경하는 선수는 사이드암의 대표주자 임창용(야쿠르트)이다. “라쿠텐의 김병현 선배나 요즘에는 LG 박현준 선배도 멋있다.”면서 “신인왕을 목표로 하겠다.”는 포부를 밝힌다. 김병재는 꿈이 더 크다. 당장의 목표는 청소년대표이지만 존경하는 선수인 추신수(클리블랜드)처럼 메이저리그 진출도 하고 싶어 한다. 좋아하는 팀은 롯데. 하지만 “어머니는 롯데 팬인데 아버지가 한화 팬이어서 가고 싶은 팀은 딱 잘라 말 못 하겠다.”며 김병재는 싱긋 웃는다. 그라운드를 떠나며 둘은 마지막으로 “야구가 미친 듯이 좋다. 그라운드에 설 때가 가장 행복하다.”는 말을 남겼다. 잘하는 사람은 좋아하는 사람을 당하지 못한다는 말을 굳이 꺼내지 않더라도, 이제 두 유망주의 앞날이 어떻게 펼쳐질지 자못 흥미롭게 됐다. 둘의 이름을 기억해둬야 할 것 같다. 글 사진 김민희기자 haru@seoul.co.kr ●변진수 -1993년 4월 1일 경남 창원생 -181㎝, 80㎏, 우투우타 -창원 사파초-충암중 -취미:음악 감상 ●김병재 -1994년 5월 31일 경기 부천생 -180㎝, 83㎏, 좌투좌타 -서울 중대초-잠신중 -취미:기타 치기
  • [일본통신] 이대호의 日라쿠텐 진출 가능성은?

    [일본통신] 이대호의 日라쿠텐 진출 가능성은?

    올 시즌을 끝으로 FA(프리에이전트) 자격을 획득하는 이대호(29. 롯데)에 대한 일본프로야구 구단의 첫 입질이 시작됐다. 관심구단은 김병현(32)의 소속팀인 도호쿠 라쿠텐 골든이글스. 일본의 스포츠전문지인 ‘스포츠닛폰’은 “라쿠텐이 올 시즌 뒤 프리에이전트(FA)가 되는 이대호에게 눈독을 들이고 있다.” 고 17일 보도했다. 덧붙여 “라쿠텐 구단은 이대호를 영입하기 위해 다음달 초 구단관계자를 한국으로 파견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고 언급했다. 라쿠텐이 벌써부터 이대호 영입 움직임을 발표한 것은 크게 두가지 이유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첫째는, 올 시즌 후 이대호를 놓고 일본내 구단들의 영입 쟁탈전이 펼쳐지기전 미리 선수를 치겠다는 것. 두번째는 지금 라쿠텐이 처해 있는 팀 공격력 약화와 더불어 외국인 타자 랜디 루이즈의 대안을 이대호로 메우겠다는 것이 바로 그것이다. 하지만 지금 시점에서 이대호의 라쿠텐 영입설은 딱히 정답을 내릴수가 없는 상황이다. 라쿠텐의 팀 현실을 보면 이대호의 영입의지는 그 이유가 충분 하지만, 지금까지 일본프로야구 구단들이 보여준 한국선수들에 대한 영입루머는 말 그대로 ‘루머’로만 끝난 전례가 많았기 때문이다. 지난 2009년 한신 타이거즈가 이택근(현 LG)을 영입할 것이라는 일본 언론의 보도, 그리고 이대호 역시 한신에서 꾸준히 영입설을 내비치며 팬들의 이목을 끌었지만 결국 없었던 일이 되고 말았다. 당시 이택근이 FA자격을 획득하기 위해선 2011 시즌까지 기다려야 했지만 입싼 일본의 일부 언론들은 확인사실도 없이 이슈를 만들어 버렸다. 김동주(두산) 역시 라쿠텐 영입설로 인해 한동안 말이 많았지만 역시 일본행은 없었다. 한국선수들에 대한 일본내 언론들의 이러한 전례를 감안하면 이대호 역시 올 시즌 후 당장에 라쿠텐으로 이적한다는 보장은 없다. 올 시즌 후 이대호가 한국에 머물지, 아니면 일본야구로 뛰어들지는 모르겠지만 아직은 특정팀으로의 이적은 사실이 아니라는 뜻이다. 하지만 올 시즌 라쿠텐의 공격력을 보면 라쿠텐이 이대호를 영입하겠다는 일본 언론의 보도는 전혀 틀린 사실만은 아닌듯 싶다. 라쿠텐은 오프시즌에서 전직 메이저리거들인 마쓰이 카즈오와 이와무라 아키노리를 영입하며 공격력 보강에 심혈을 기울렸다. 하지만 현재 라쿠텐은 믿는 도끼에 발등을 찍히며 타선이 리그 최하 수준에 머물고 있다. 팀 타율 .227(17일 기준) 팀 홈런은 겨우 13개에 불과할 정도다. 여기에다 외국인 선수 랜디 루이즈의 부진, 베테랑 타자 야마사키 타케시는 올해 우리나이로 44살이다. 루이즈와 야마사키는 이대호의 라쿠텐 이적설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타자들이다. 시즌 초 주로 1루 포지션을 맡았던 루이즈는 타율 .155 홈런2개 4타점의 성적을 끝으로 5월 8일 2군으로 내려갔다. 지난 시즌 후반기 때부터 예견됐던 일이지만 한마디로 루이즈는 일본에서 성공할 확률이 극히 희박했던 선수중 한명이었다. ‘모 아니면 도’식의 극단적인 타격스타일과 형편없는 그의 선구안은 팀 공격을 끊어먹는 대표적인 선수였기 때문이다. 특별한 일이 없는 한 시즌 중 퇴출될 것이 유력한 것도 발전 여지가 없기 때문이다. 야마사키는 루이즈와 더불어 지명타자 혹은 1루수로 경기에 출전하고 있지만 이젠 1루 포지션을 안심하고 맡길만한 나이대가 지났다. 물론 그 나이가 믿겨지지 않을만큼 방망이 실력은 여전하지만(타율 .293 홈런4개,17타점) 순발력이 떨어져 최근에는 거의 지명타자로만 출전하고 있다. 이렇듯 라쿠텐이 이대호를 영입하겠다는 의지는 결코 허황된 뜬구름만은 아닌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그동안 한국선수들을 데려갔던 팀들의 과거 사례를 보면 오히려 조용히 추이를 지켜보고 있는 팀이 이대호를 선택할 가능성이 크다. 정말로 욕심이 나는 선수는 설레발이 아닌 말을 아낀 후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이는 것이 일본야구의 보편적인 관례이기 때문이다. 만약 이대호가 올 시즌 후 일본으로 진출하게 된다면 지명타자제가 없는 센트럴리그 보다는 퍼시픽리그 쪽을 선택하는게 올바르다. 물론 이것 역시 시즌이 끝나봐야 알겠지만 수비력을 강조하는 일본야구의 특성상 하나의 여유 포지션이 더 있는 퍼시픽리그가 낫다는 의미다. 한가지 분명한 사실은 라쿠텐의 이대호 영입 의지로 인해 향후 일본내 타구단 역시 이대호 영입 쟁탈전에 끼어들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점이다. 물론 해마다 이 시기가 오면 쓸만한 외국인 선수들을 알아보기 위한 일본 구단들의 움직임은 시작된다. 긍정적이든, 아니면 그 반대이든 지나친 확대해석은 금물이란 뜻이다. 하지만 지난해 ‘타격부문 7관왕’에 빛나는 이대호라는 점을 감안하면 그를 탐내는 일본 구단들이 많았으면 많았지 적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올 시즌이 끝난 후 이대호의 몸값은 상상을 초월할 것으로 모두들 예견하고 있다. 이것은 국내에 남아 선수생활을 지속하든, 아니면 일본야구로 뛰어들더라도 마찬가지다. 오히려 일본구단들의 활발한 입질이 그의 몸값을 더욱 부채질 할 가능성이 높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일본야구통신원 윤석구 http://hitting.kr
  • [일본통신] 김병현 ‘마무리 보직’ 가능성 있을까?

    [일본통신] 김병현 ‘마무리 보직’ 가능성 있을까?

    김병현(32.라쿠텐)은 개막전 엔트리에도 들지 못했다. 지난 7일 연습도중 발목부상을 입었기 때문이다. 부상이 완쾌되려면 최소 4-6주간의 시간이 필요하다는 진단이 나왔는데 현재는 불펜피칭을 할 만큼 상태가 호전되고 있다. 16일 김병현은 70개의 불펜 피칭을 소화했다. 김병현은 1군에 올라오기에 앞서 이달 말 2군(이스턴리그)경기에 등판할 것으로 예상된다. 실전에 앞선 테스트 성격이 짙다. 하지만 김병현이 부상에서 벗어나 1군에 올라오더라도 당분간 마무리 보직을 맡을 가능성은 거의 없을듯 싶다. 일본야구가 결코 만만치 않다는 점은 논외로 치더라도 라쿠텐의 선수구성을 감안할때 그렇다는 뜻이다.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라쿠텐의 전력은 지난해와 비교해 굉장히 탄탄해진 느낌이다. 타선은 신구조화가 돋보이고, 마운드는 기존의 선발 3인방(이와쿠마-타나카-나가이)에 더해 외국인 마무리 투수 라이언 스파이어(32)가 확실한 눈도장을 받았다. 스파이어는 3경기에 등판해 벌써 2세이브를 챙겼다. 아직까지(2.2이닝) 피안타를 한개도 허용하지 않았는데 빠른 공보다는 제구력이 수준급이었다. 비록 시즌 초반이긴 하지만 팀이 1위(4승 2패)를 달리고 있는 것도 이러한 투타밸런스가 맞물려 가고 있서서다. 그렇다면, 김병현이 부상에서 회복돼 1군에 복귀하면 마무리 보직을 맡을수 있을까. 스파이어가 지금과 같은 모습을 언제까지 보여줄지 모르지만 현실적으로는 힘들듯 싶다. 호시노 센이치 감독은 김병현을 영입할때 당장 마무리 역할을 기대한게 아니다. 시범경기와 연습경기에서 김병현을 등판시킨 것은 체계적인 훈련을 통한 실전감각을 깨우기 위함이다. 국내 언론에서는 김병현이 당장에라도 마무리 보직을 맡을 것처럼 예상했지만 라쿠텐은 외부적으로 검증된 마무리 투수감을 찾는데 치중했다. 그 투수들이 지금의 스파이어, 그리고 앞으로 선보이게 될 또다른 외국인 투수인 로무로 산체스(26)다. 로무로는 최고 159km의 강속구를 뿌리는 투수로 올 시즌 뉴욕 양키스의 40인 로스터에 제외돼 라쿠텐 유니폼을 입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만약 산체스가 호시노 감독의 기대대로만 활약해준다면 라쿠텐의 마무리 운영은 ‘더블 스토퍼’ 체제가 될 가능성이 크다. 이렇게 되면 김병현의 보직은 마무리가 아닌 필승불펜 요원이 된다. 여기에는 또 그럴만한 이유가 있다. 지난해 라쿠텐의 불펜은 선발 3인방과 같은 ‘쓰리마운텐즈’가 있었다. 코야마 신이치로-아오야마 코지-카타야마 히로시, 즉 이 3명의 ‘야마(山)’들은 허약한 팀 전력임에도 그나마 라쿠텐이 자랑하는 필승투수들이었다. 하지만 올해는 ‘쓰리마운텐즈’가 해체됐다. 아오야마는 불펜에서 선발 투수로 보직을 바꿨고, 이미 지난 14일 경기(지바 롯데전)에 선발로 등판해 5.2이닝을 소화하며 합격점을 받았다. 공교롭게도 이날 아오야마다음에 올라온 카타야마가 무너지며 패전투수가 됐는데 전체적으로 불펜진들의 활약이 지난해만 못하다. 한때 마무리 보직을 놓고 경쟁 중이었던 신인 미마 마나부도 아직은 믿음을 주기엔 역부족이다. 미마는 아오야마를 대신해 불펜에서 활약하고 있지만 역시 프로 경험의 미숙함을 드러내며 오릭스와의 경기(17일)에서 패전투수(1이닝 3실점)가 됐다. 이것은 곧 라쿠텐의 불펜문제가 시급해 졌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이미 기대만큼의 활약을 해주고 있는 마무리 투수 스파이어, 그리고 산체스까지 가세할 것이 확실한 상황에서 김병현이 마무리를 맡는다는건 어불성설이다. 가장 믿음직스러웠지만 지금은 가장 불안한 곳이 된 라쿠텐의 불펜을 감안할때 김병현이 정상적인 몸상태로 복귀 한다면 그의 보직은 불펜이 될 가능성이 크다는 뜻이다. 라쿠텐이 6경기를 치른 현재(17일 기준) 기록한 2번의 패배가 모두 불펜진(카타야마,미마)의 난조때문이라는 사실은 김병현의 자리가 어디인지를 간접적으로 증명해준 결과다. 물론 마무리 역할을 기대하고 있는 산체스가 부진할시 그를 불펜으로 돌릴 가능성도 배제할수 없다. 하지만 마무리에서 불안한 투수를 불펜으로 돌린다고 해서 당장에 효과가 나타날만큼 일본야구가 결코 호락호락한 곳이 아니다. 김병현으로서는 불펜에서 시작해 실전경험을 쌓은 후 본인 말대로 자신이 원하는 수준만큼의 구위가 회복된다면 그때 다시 마무리 보직을 노려도 늦지 않다. 김병현은 근시안적인 시각을 지닌 투수가 아니다. 야구에 대한 고집만큼이나 ‘완벽주의’ 성격답게 더 멀리 내다보며 자신의 구위 찾기를 우선시 할게 틀림없다. 복귀 후 불펜에서 시작하더라도 전혀 문제시 될게 없다는 뜻이다. 올해 일본야구, 그중에서 퍼시픽리그는 팀간 전력차이가 거의 없다. 초반에 뒤쳐지는 팀은 나중에 회복하더라도 그만큼 상위팀과의 격차를 좁히기가 힘들다. 비록 시즌 초반 라쿠텐이 1위를 달리고는 있지만 이미 불펜에 대한 걱정이 시작된 이상 김병현 역시 팀에 반드시 필요한 선수가 됐다. 그것은 마무리 보직과는 상관없는 김병현 자신에게도 중요한 부분이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일본야구통신원 윤석구 http://hitting.kr
  • [NPB] 태극 5형제 日야구 접수령

    [NPB] 태극 5형제 日야구 접수령

    뜻밖의 동부지역 대지진·쓰나미로 미뤄진 일본프로야구 정규시즌이 12일 개막된다. 한국보다 팀당 11경기가 많은 144경기씩 치르는 대장정에 돌입하는 것. 일본프로야구가 관심을 끄는 것은 한국인 스타들이 그 어느 때보다 많은 5명이 포진해 있어서다. 메이저리그에서 활약하던 ‘맏형’ 박찬호(38·오릭스)와 김병현(32·라쿠텐)이 가세했다. 요미우리에서 뛰던 이승엽(35)이 오릭스로 둥지를 옮겨 틀었다. 여기에 2년째를 맞은 지바 롯데의 김태균(29)과 대박을 터뜨리며 재계약에 성공한 야쿠르트 임창용(35) 등 ‘태극 5형제’가 열도에 한국인 바람을 몰고 올 기세여서 일본 야구계도 주목하고 있다. ●이승엽 “명예 회복”·김태균 “홈런포 가동” 우선 박찬호는 일본 야구 풍토에 적응하는 것이 급선무다. 당초 소프트뱅크와의 개막 3연전에서 데뷔전을 치를 예정이었다. 하지만 연습·시범 경기에서 불안한 모습을 보였고 잇단 보크로 믿음을 주지 못해 15일 고시엔구장에서 열리는 라쿠텐과의 3연전 첫머리로 밀려 선발 출격한다. 박찬호는 무엇보다 일본판 보크 판정에 적응해야 한다. 메이저리그와 달리 셋포지션에서 무조건 1초 남짓 정지 동작이 있어야 한다는 것이 일본 심판의 한결같은 판단이다. 올 시즌 두 자리 승수를 노리는 박찬호에게 걸림돌이 될지 시선이 쏠린다. ‘한솥밥’ 이승엽은 명예회복을 다짐했다. 어느덧 8년 차에 접어든 이승엽은 지난 몇년간 요미우리에서 제대로 타석에 나서지도 못하는 수모를 당했다. 오릭스에서 실종된 자존심을 되찾겠다며 벼른다. 하지만 시범 11경기에서 타율 .188에 1홈런 3타점에 그쳤다. 여전히 좌완 투수에게 약점을 보였다. 시즌 30홈런에 도전하는 이승엽은 소프트뱅크와의 홈 개막전에서 최고 좌완 와다 쓰요시와 격돌한다. 첫 경기부터 부담이 되는 상황이다. ●임창용 리그 세이브왕에 도전 기대했던 박찬호·이승엽과 김병현의 맞대결은 무산될 전망이다. 일본에서 재기에 나선 김병현이 왼쪽 발목 부상으로 4~6주 진단을 받았다고 일본 언론이 11일 보도했다. 게다가 김병현은 호시노 센이치 감독의 신뢰를 얻지 못해 마무리 등판도 불명확한 것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12일부터 지바 QVC마린필드에서 열리는 3연전에서 김태균·김병현의 형제 대결도 불발됐다. 지난 시즌 지바 롯데의 일본시리즈 우승에 한몫한 김태균은 2년째를 맞아 보다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겠다는 각오다. 김태균은 “정확하게 공을 때리다 보면 자연스럽게 홈런이 늘 것”이라며 홈런 수를 늘리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오는 26일부터 QVC마린필드에서 이승엽·김태균의 ‘신구거포대결’이 펼쳐진다. 유일한 센트럴리거 임창용은 리그 세이브왕에 도전장을 던졌다. 일본 한 시즌 최다 세이브(46개) 경신과 한·일 통산 300세이브(-36개)도 노린다. 신무기로 ‘너클 커브’를 장착해 기대를 더한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일본통신]日 퍼시픽리그 홈런왕 타이틀, 유력 후보는?

    [일본통신]日 퍼시픽리그 홈런왕 타이틀, 유력 후보는?

    일본프로야구 개막일이 다가왔다. 특히 사상 유례가 없는 4명의 한국인 선수들이 뛰게 될 퍼시픽리그는 그 관심만큼이나 올 시즌 개인 성적도 중요한 요소중 하나다. 일본에서 제2의 도약을 꿈꾸는 박찬호(38.오릭스)와 반드시 부활해야 할 이승엽, 또한 일본에서 2년차가 되는 김태균(29. 지바 롯데)과 다시 그라운드로 돌아온 김병현(32. 라쿠텐)을 보는 재미가 쏠쏠할듯 싶다. 국내 야구팬들에겐 한국인 선수에 대한 관심이 높은건 당연하다. 물론 이들이 소속된 팀에 대한 관심도 무시할순 없겠지만 어찌됐던 이들의 활약유무가 최우선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일본야구, 그중에서도 퍼시픽리그를 제대로 즐기기 위해서는 홈런왕 타이틀 경쟁을 눈여겨 봐야 한다. 뛰어난 투수들이 즐비한 리그 특성상 지난해엔 홈런왕 타이틀 경쟁이 별다른 주목을 받지 못했었다. 하지만 홈런은 ‘야구의 꽃’이다. 그리고 올 시즌엔 지난해 부상을 입고 전력에서 이탈했던 거포들이 모두 돌아와 시즌이 시작되기만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 2011년 퍼시픽리그에서 홈런왕 경쟁을 할 선수들을 살펴보자. ◆ 일본토종 최고의 슬러거 나카무라 타케야(세이부 라이온스) 홈런의 ‘끝판대장’ 나카무라가 돌아왔다. 172cm의 단신이지만 공을 쪼개버릴 정도로 엄청난 파워를 지닌 나카무라는 일본에선 보기드문 체형의 거포다. 이미 2년연속 홈런왕(2008-46개,2009-48개)에 오른 바 있는 나카무라는 지난해 50홈런을 목표로 했다. 하지만 잘 나가던 그의 발목을 잡은건 역시 부상. 후반기에 복귀했지만 3년연속 홈런왕 도전은 이미 끝나 있었다. 그렇지만 나카무라는 부상 복귀 후 연일 홈런포를 쏘아올리며 결국 85경기만 뛰고도 홈런부문 리그 4위(25개)에 오르는 저력을 보여주기도 했다. 유독 멀티홈런이 많아 ‘오카와리 군’ 즉 ‘한 그릇 더’ 사나이로 불리는 나카무라의 올 시즌 목표 역시 50홈런이다. 50홈런이 어느 시점에서 터지느냐에 따라 오 사다하루, 터피 로즈, 알렉스 카브레라가 공동으로 보유하고 있는 한 시즌 최다홈런(55개) 기록 도전도 가능할듯 싶다. ◆ 새 둥지에서 홈런왕을 목표로 하는 알렉스 카브레라(소프트뱅크 호크스) 독특한 타격자세만큼이나 맞기만 하면 엄청난 비거리의 홈런을 쏟아내는 카브레라 역시 홈런왕 후보다. 나카무라와 마찬가지로 그 역시 지난 시즌엔 부상의 악몽에서 자유롭지 못했다. 한때 리그 홈런 1위를 질주하며 리그를 초토화 시킬 모양새였지만 결국 크고 작은 부상으로 1군 엔트리에 오르내리며 주저 앉았던게 컸다. 세이부 시절(2002년) 일본프로야구 한 시즌 최다홈런 타이기록인 55개의 홈런을 쳐내기도 했던 카브레라는 여타의 홈런타자들과는 달리 정교함도 함께 갖춘 선수로도 유명하다. 카브레라는 일본프로야구 역대 최장 비거리 홈런기록(175m)을 가지고 있으며 그동안 퍼시픽리그의 돔구장 천장을 여러번 강타했던 전력이 있는 무시무시한 파워히터다. 지난해 오릭스에서 올 시즌 소프트뱅크 유니폼으로 갈아입은 카브레라는 결국 나카무라의 강력한 라이벌인 셈이다. ◆ 2년연속 홈런왕에 도전하는 T-오카다(오릭스 버팔로스) 본명이 오카다 타카히로인 T-오카다는 지난해 ‘미완의 대기’란 평가를 벗어던지며 단숨에 홈런왕을 차지했다. 그가 쏘아올린 홈런은 33개. 비록 49개의 홈런을 터뜨리며 홈런왕에 올랐던 센트럴리그의 알렉스 라미레즈(요미우리)와는 홈런개수에서 차이가 났지만 유망주 껍질을 벗어 던졌다는게 크나큰 소득이었다. 지난해 T-오카다의 홈런왕 타이틀 획득은 앞으로 보여줄게 더 많다는 의미로도 해석이 가능하다. 그의 나이가 이제 겨우 23살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일본프로야구에서는 좀처럼 보기드문 태핑타법(타격시 앞발을 내딛지 않는)을 구사하는 T-오카다의 잠재력은 아직 시작도 안한듯한 느낌이다. 갈수록 투수와의 수싸움이 향상 될것이고, 선천적인 체격조건과 파워를 감안하면 일본토종 거포의 명맥을 이어가기에 충분하다. 지난해 첫 주전선수로 뛰며 공갈포가 아니라는 것(타율 .284)을 보여준 것도 그를 높이 평가하는 이유중 하나다. 실질적으로 올해가 풀타임 2년차가 되는 T-오카다가 지금처럼만 활약한다면 2013년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WBC) 일본대표팀의 4번타자를 맡을 가능성이 크다. 이밖에 2년연속 리그 홈런2위에 머물렀던 43살의 베테랑 타자 야마사키 타케시(라쿠텐)도 마지막 불꽃을 태울 예정이다. 하지만 야마사키의 올 시즌은 홈런이 문제가 아닌 주전으로 뛸수 있는지 여부를 먼저 걱정해야 한다. 공갈포 성향이 큰, 덧붙여 올해 메이저리그에서 유턴한 마쓰이 카즈오,이와무라 아키노리 때문에 어쩌면 벤치를 지키는 날이 더 많을수도 있기 때문이다. 올 시즌 당장 우승을 노리는 호시노가 야마사키를 4번타순에 기용하는건 확율적으로 희박하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일본야구통신원 윤석구 http://hitting.kr  
  • [일본통신]日 퍼시픽리그 개막…관전 포인트는 어디?

    [일본통신]日 퍼시픽리그 개막…관전 포인트는 어디?

    연습은 끝났다. 그리고 이제부터는 실전이다. 일본프로야구가 12일 일제히 개막한다. 도호쿠 지역을 강타한 대지진으로 인해 예정일보다 18일이나 늦게 시작하지만 그 어느때보다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일단 개막전부터 불을 뿜게 될 빅 매치들이 많다. 한국인 선수 4명이 뛰게 될 퍼시픽리그는 이승엽(35)과 박찬호(38)의 소속팀인 오릭스 버팔로스가 쿄세라돔에서 지난해 정규시즌 우승팀인 후쿠오카 소프트뱅크 호크스와 맞붙는다.   김태균(29)의 지바 롯데 마린스는 홈구장인 QVC 마린필드에서 김병현(32)이 속한 도호쿠 라쿠텐 골든이글스와 격돌한다. 한국인 선수들 가운데 유일하게 센트럴리그에 소속된 임창용(35)의 야쿠르트 스왈로즈는 우츠노미에서 요미우리 자이언츠와 개막전을 펼친다.   4선발로 밀려난 박찬호와 발목부상으로 당분간 경기 출전이 어려운 김병현은 일단 개막전 출전이 어려워졌다. 하지만 소프트뱅크와 개막 3연전을 치를 이승엽과 역시 라쿠텐과 개막 3연전에서 맞설 김태균의 경기는 초대박이다. 이들이 상대할 투수들이 일본 최정상급 선발투수들이기 때문이다. 시작이 반이라는 말도 있듯, 이승엽과 김태균이 첫 단추를 어떻게 꿰어내느냐도 반드시 체크해야할 부분이다.   이승엽, 일본 최고의 좌완 쌍두마차와 격돌 이승엽과 개막전에서 맞붙을 투수는 지난해 퍼시픽리그 공동 다승왕에 올랐던 와다 츠요시(30)다. 와다는 지난해 26경기에 선발로 등판해 169.1이닝을 던지며 17승 8패(평균자책점 3.14)를 기록했다. 최근 2년간 부상과 부진으로 사경을 헤매다 부활한 케이스. 와다의 재기가 지난해 팀을 우승으로 이끌었다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와다는 국내팬들에게도 꽤 알려진 투수다. 2008년 베이징 올림픽 한국과의 예선전에 선발로 등판(이대호에게 동점홈런 허용)했던 경기를 기억하는 팬들이 많을것이다. 포심패스트볼 구속은 140km대 초반에 불과하지만 제구력이 좋고 좌우 핀포인트를 공략하는 볼배합이 뛰어나다.   이승엽이 개막전에서 와다를 만나면 이튿날 경기에선 또다른 특급 투수가 기다리고 있다. 바로 ‘서클 체인지업의 마술사’ 좌완 스기우치 토시야(30)다. 최근 몇년 동안의 성적만 종합해 보면 소프트뱅크의 실질적인 에이스는 와다가 아닌 스기우치다. 스기우치 역시 그리 빠르지 않은 공이지만 볼끝이 좋고 완투능력이 돋보인다.   스기우치는 지난해 182.2이닝을 던지며 16승(5완봉 포함, 7패 평균자책점 3.55)을 기록했다. 스기우치는 3년연속 200탈삼진을 기록중인데, 매우 영리한 투수라 타자의 타이밍을 뺏는 피칭이 경지에 이르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스기우치 역시 2008년 베이징 올림픽 한국과의 준결승전에서 선발로 등판해 국내팬들에게 친숙하다. 3연전 마지막 경기는 외국인 투수 데니스 홀튼과 만난다. 지난 겨울 이승엽은 밀어치기 연습에 심혈을 기울였다. 또한 예전보다 10g 정도 가벼운 배트(910g)를 들고 나서는데 나이가 들면서 떨어지는 배트스피드를 보완하기 위해서다. 이승엽의 타순은 좌타자가 많은 팀 사정상 6번이 유력하다. 오릭스는 타력에 비해 투수력이 뒤떨어지는 팀이다. 그만큼 이승엽의 활약이 절실하다는 뜻이다. 그동안 흘린 땀이 개막전에서 어떠한 보상으로 돌아올지 그리고 자신이 목표로 한 30개 홈런이 이뤄질지, 2011년 이승엽을 지켜보는 눈들이 많다.   2년차 김태균, 철벽 마운드 라쿠텐을 만나다 김병현(라쿠텐)과의 맞대결이 무산된게 아쉽긴 하지만 김태균 앞에는 더 큰 산이 놓여 있다. 개막전에서 김태균이 상대할 투수는 라쿠텐의 에이스인 이와쿠마 히사시(30). 공교롭게도 이날이 이와쿠마의 서른번째 생일이다. 지난해 포스팅 시스템을 통해 메이저리그 진출을 노렸던 이와쿠마는 개막전 선발만 5년 연속 출격이다. 작년 이와쿠마는 201이닝을 던지고도 단 10승(9패, 평균자책점 2.82)에 머물며 불운을 곱씹어야 했는데 올해는 팀 타선이 업그레이드돼 20승을 목표로 한다.   개막 3연전 두번째 경기에서 김태균이 만나게 될 투수는 타나카 마사히로(23)다. 소프트뱅크와 마찬가지로 라쿠텐 선발진 역시 누가 에이스라 해도 이상할게 없는 투수들이 즐비하다. 지금의 몸상태와 구위로만 놓고 보면 이와쿠마보다 타나카의 공이 더 좋다. 팀을 넘어 차세대 일본 에이스를 꿈꾸는 타나카는 배짱이 좋은 투수로도 유명하다. 매우 위력적인 포심패스트볼, 그리고 수직으로 떨어지는 칼날같은 슬라이더를 보유한 타나카를 상대로 김태균이 어떠한 모습을 보일지 궁금하다. 지난해 타나카는 부상으로 인해 155이닝을 소화 하는데 그쳤다. 겨우 11승(6패, 평균자책점 2.45)에 머물렀기에 올 시즌에 대한 각오가 대단하다.   개막 3연전 마지막 경기는 나가이 사토시(26)와의 대결이 예정돼 있다. 지난해 나가이는 182.2이닝을 던지며 10승(10패, 평균자책점 3.74)을 올렸는데 투수력이 약한 지바 롯데나 오릭스라면 1,2선발급 투수라 불려도 이상할게 없는 선수다. 어찌됐던 김태균이 만나게 될 개막 3연전 투수들의 수준은 대단하다. 또한 라쿠텐은 불펜전력도 뛰어나 어려움이 예상된다. 지난해 김태균은 유독 라쿠텐만 만나면 힘을 쓰지 못했다. 특정팀에 대한 약점을 올 시즌엔 어떻게 고쳐나갈지 개막전부터 눈여겨 볼 대목이 많다. 한편 삿포로돔 개막전(세이부vs니혼햄)은 2009년 사와무라 에이지상 수상자인 와쿠이 히데아키와 지난해 정규시즌 최우수선수(MVP)에 오른 다르빗슈 유의 맞대결이 예정돼 있어 관심이 모아진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일본야구통신원 윤석구 http://hitting.kr
  • [일본통신] ‘대혼전 예고’ 퍼시픽리그 6개팀 프리뷰

    [일본통신] ‘대혼전 예고’ 퍼시픽리그 6개팀 프리뷰

    동북부 지방을 강타한 지진으로 인해 미뤄졌던 일본프로야구가 기지개를 편다. 4월 12일 퍼시픽리그와 센트럴리그는 동시에 개막전을 펼친다. 예정대로라면 벌써 3번의 선발 로테이션이 가능했을 시점이지만, 이렇게 시즌이 시작된것만 해도 다행스런 일이다. 야구는 일본인들이 가장 사랑하는 스포츠 중에 하나다. 대지진 속에서도 야구가 개막하는 날만 손꼽아 기다려온 ‘골수팬’들이 느낄 감회가 새롭게 다가오는 것도 이때문이다. 특히 올해는 팀간 전력편차가 거의 없는, 덧붙여 메이저리그에 진출했다 유턴한 일본토종 선수들이 많기에 야구에 대한 목마름이 더 크다. 2011년 일본프로야구 프리뷰 가이드 첫번째 시간은 한국인 선수 4명이 뛰게 될 퍼시픽리그다. 올 시즌을 앞둔 현재, 누구도 퍼시픽리그 우승팀을 장담할 수 없는 반대로 꼴찌팀 역시 맞추기가 어려울 정도로 대혼전이 예고된 퍼시픽리그 6개팀에 대한 프리뷰를 언급해 볼까 한다. ◆ 2강 3중 1약 또는 3강 1중 2약 최근 몇년동안의 퍼시픽리그를 보면 우승 트로피를 연속해서 들어올린 팀이 없다. 사이타마 세이부 라이온스(2008년)-홋카이도 니혼햄 파이터스(2009년)-후쿠오카 소프트뱅크 호크스(2010년). 그렇다면 올 시즌 리그 우승은 어느 팀이 차지할까? 정답은 아무도 모른다다. 하지만 객관적으로 보면 강팀과 약팀, 그리고 못미더운 전력임에도 기대를 버릴수 없는 팀이 존재한다. 지난해 정규시즌 우승팀인 소프트뱅크와 승률 2리 차이로 다잡았던 우승을 내준 세이부는 올해도 확실한 2강 팀이다. 반대로 지난해 5위에 그쳤던 오릭스는 박찬호(38)와 이승엽(35)를 비롯, 많은 외국인 선수를 보강 했음에도 최약체로 분류된다. A 클래스(포스트 시즌에 진출하는 3팀) 한자리를 놓고 니혼햄과 지바 롯데 그리고 라쿠텐이 접전을 펼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① 우승을 다툴 소프트뱅크 호크스-세이부 라이온스 소프트뱅크와 세이부는 주전선수들이 부상없이 시즌을 준비했다는 점, 그리고 투타 모두에서 최고수준의 선수들이 포진해 있다는게 강팀으로 분류된 이유다. 소프트뱅크는 오프시즌에서 국가대표 외야수 출신인 우치카와 세이치를 FA(자유계약선수)를 통해 데려왔다. 3할 보증수표인 우치카와의 가세는 팀 타선의 노쇠화를 감안할 때 안성맞춤의 선수보강이다. 여기에다 3할-30홈런이 가능한 외국인 타자 알렉스 카브레라를 오릭스에서 데려왔다. 이렇게 되면 일본최고의 세이블 세터인 카와사키 무네노리-혼다 유이치에 더해 우치카와-카브레라-코쿠보-타무라-오티즈로 이어지는 가공할만한 타선이 완성된다. 투수는 일본최고의 ‘원투펀치’인 와다 츠요시(2010년 17승)-스기우치 토시야(2010년 16승)와 데니스 홀튼, 그리고 올해부터 선발로 전환하는 2009년 리그 신인왕 출신의 세츠 타다시까지 가세하며 선발진을 보강했다. 일본 최고의 필승불펜 투수인 파르켄보그 그리고 2년연속 세이브 부문 2위에 오른 마무리 마하라 타카히로가 건재하다. 세이부 역시 지금의 전력으로만 놓고 보면 소프트뱅크와 더불어 최고 수준이다. 국가대표 출신의 리드오프 카타오카 야스유키와 쿠리야마 타쿠미의 테이블 세터진, ‘3할-20홈런’ 타자 나카지마 히로유키-나카무라 타케야-호세 페르난데스로 이어지는 상위타선은 공포감이 들 정도다. 지난해 세이부는 2년연속 리그 홈런왕을 차지했던 나카무라가 부상에서 이탈해 있었음에도 시즌 내내 1위를 유지했다. 막판 뒷문이 뚫리며 아깝게 우승을 놓치긴 했지만 팀의 주포가 없는 상태에서도 대단한 전력을 유지했던 것. 하지만 올 시즌엔 나카무라가 개막전부터 출격한다. 검증된 외국인 타자이자 정교함이 뛰어난 페르난데스와 나카지마의 호위속에 그가 터뜨릴 홈런포가 벌써부터 기대된다. 세이부의 강점은 역시 강력한 투수력에 있다. 2009년 사와무라 에이지 상에 빛나는 에이스 와쿠이 히데아키가 건재하고 가늘픈 몸매지만 완투능력이 뛰어난 키시 타카유키 그리고 좌완 팜볼러 호아시 카즈유키의 ‘선발 3인방’은 양리그 통틀어 최고 수준이다. 지난해 부상으로 다소 기대에 못미쳤던 키시가 정상적으로 출격할시 이 선수들이 등판하는 3연전에서 만나게 될 팀들은 고전을 각오해야 한다. 이밖에 지난해 리그 세이브왕을 차지한 마무리 투수 브라이언 시코스키, 3년만에 ‘끝판대장’의 위력을 보여줄 알렉스 그레이먼도 눈여겨 봐야 할 부분이다. 투타밸런스로만 놓고 볼때 세이부는 약점이 거의 없는 전력이다. ② 물고 물리는 대혼전, 니혼햄-라쿠텐-지바 롯데 니혼햄은 일본최고의 선발 투수인 다르빗슈 유(4년연속 1점대 평균자책점을 기록중)와 좌완 타케다 마사루(2010년 14승) 그리고 2009년 세이브왕을 차지했던 타케다 히사시가 있다. 이 선수들은 올 시즌 팀의 핵심 전력이다. 투수력이 좀 더 좋아지려면 2006년 리그 신인왕을 수상했던 ‘일본판 꽃’ 야기 토모야의 분전, 그리고 이토카즈 케이사쿠 역시 제몫을 해줘야 한다. 또한 전 일본 아줌마팬들의 절대적 사랑을 받고 있는 신인 사이토 유키가 어느정도의 활약을 할지도 관심대상이다. 니혼햄은 3할 타율을 기대할수 있는 선수들은 많지만 한방을 갖춘 거포형 타자가 없는 팀이다. 타나카 켄스케, 이나바 아츠노리, 코야노 에이치는 분명 정교한 타자들이 틀림없다. 결국 시범경기에서 연일 대포를 쏘아올렸던 차세대 홈런타자 나카타 쇼가 얼만큼 해줄지가 3위 다툼에 있어 중요한 키포인트가 될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꼴찌를 기록했던 라쿠텐의 올 시즌은 다를듯 보인다. 감독으로서 자질이 있는지부터가 의심스러웠던 마티 브라운은 1년만에 쫓겨났고 올 시즌엔 호시노 센이치가 그 자리를 대신한다. 라쿠텐의 가장 큰 약점은 뭐니뭐니 해도 중심타선에 있었다. 한때 리드오프 역할을 했던 츠치야 텟페이가 3번타순을 맡았던 것도 지난해 라쿠텐 타선의 빈약함을 엿볼수 있는 대목. 하지만 올 시즌은 다르다. 메이저리거 이와무라 아키노리,마쓰이 카즈오를 영입하는데 성공했고 덕분에 츠치야는 3번타순에서 마음놓고 자신의 야구를 할수가 있게 됐다. 랜디 루이즈와 야마사키 타케시로 채워졌던 중심타선이 확 달라진 것이다. 또한 지난해 경험을 통해 일취월장한 히지리사와 료와 우치무라 켄스케로 배치될 테이블 세터진 역시 라쿠텐이 자랑하는 새로운 무기다. 야구센스와 똑딱이 타자로서 전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는 이 두선수의 발은 팀 득점력에 있어 대단한 영향을 미칠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쿠마 히사시-타나카 마사히로-나가이 사토시로 이어지는 강력한 3선발, 그리고 ‘마운틴 쓰리’의 코야마 신이치로,아오야마 코지,카타야마 히로시의 필승불펜진, 덧붙여 김병현의 가세는 철벽 허리를 자랑한다. 마무리 후보감으로 눈독을 들이고 있는 외국인 투수 로무로 산체스 역시 호시노가 믿는 구석중 하나다. 지난해 일본시리즈 우승팀인 지바 롯데의 올 시즌은 결코 순탄치만은 않을듯 싶다. 무엇보다 마무리를 맡았던 코바야시 히로유키가 한신으로 이적하는 바람에 뒷문이 부실해진게 크다. 물론 코바야시 대체요원으로 메이저리그 애리조나에서 활약한바 있는 카를로스 로사를 데려오긴 했다. 하지만 로사 역시 박찬호와 같은 보크 문제에서 자유롭지 못하다는게 걱정이다. 150km를 넘는 포심패스트볼과 변화구 제구력 역시 수준급으로 평가 받고 있지만 또다른 환경의 일본에서는 어떠한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반 걱정반이다. 올해 지바 롯데는 2선발 투수인 와타나베 순스케의 부활여부가 팀 전력의 바로미터가 될 전망이다. 지난해 후반기에 무너지며 팀을 어렵게 만들었던 와타나베의 반등없이는 팀 역시 어려울수 밖에 없다. 덧붙여 미래의 에이스를 꿈꾸고 있는 유망주들인 카라카와 유키와 오미네 유타 역시 언제까지나 유망주에만 머물수 없단는걸 깨달아야 한다. 이들이 터지면 선발 전력이 뒤쳐지는 지바 롯데 역시 안정적인 팀 운영이 가능해진다. 지바 롯데 타선은 비록 슬러거형의 진정한 홈런타자는 없지만, 김태균을 비롯해 이구치 타다히토, 오무라 사부로, 오마츠 쇼이츠, 이마에 토시아키로 이어지는 두자리수 홈런과 3할 타율을 기대할수 있는 선수들이 즐비하다. 비록 메이저리그에 진출하자 말자 부상으로 아웃된 니시오카 츠요시(미네소타)의 빈자리가 아쉽긴 하지만 그 역할은 2년차 오기노 타카시로 채우면 된다. 오기노는 올해부터 1번은 물론 니시오카 포지션이었던 유격수까지 맡게 돼 팀 전력의 핵심선수로 부상하고 있다. 만약 카라카와 유키와 오미네 유타가 터진다면, 덧붙여 새롭게 마무리 역할을 할 외국인 투수 로사가 제몫을 한다면 결코 호락호락할 지바 롯데가 아니다. 하지만 그 반대라면 지바 롯데의 올 시즌은 힘들다. 6개팀들중 가장 예측하기가 어려운 팀이 바로 지바 롯데다. ③ 꼴찌 후보 오릭스, 에이스가 복귀할때까지 버텨줘야 박찬호와 이승엽의 가세로 국내 팬들의 절대적 관심구단으로 떠오른 오릭스의 올 시즌은 출발부터가 불안하다. 스프링캠프에서 지난해 리그 다승왕(17승)을 차지한 에이스 카네코 치히로가 부상을 입고 전력에서 이탈했기 때문이다. 카네코가 없는 오릭스 마운드는 한마디로 치명적이다. 류현진이 등판하는 경기만큼은 반드시 이겨야 하는 한화 이글스가 류현진이 없는 상황에서 시즌을 시작하는 것과 같은 이치다. 카네코를 대신해 개막전 선발로 등판하는 키사누키 히로시를 타팀과 비교한다면 4선발 투수감 밖에 되지 않는다. 키사누키가 등판하는 경기에서 승리가 보장된다는 느낌이 들지 않은 것은 최근 몇년간 그가 보여준 모습 때문이다. 비록 키사누키가 지난해 10승을 거두긴 했지만 승보다 패가 많았던(12패) 투수라는 점을 기억해야 한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요코하마에서 데려온 강속구 투수 테라하라 하야토가 시범경기와 연습경기를 통해 엄청난 모습을 보여줬다는 것, 그리고 외국인 투수 알프레도 피가로 역시 햄스트링 부상에서 벗어나 기대 이상의 피칭내용을 선보였다는 점이다. 박찬호가 얼만큼 보크문제에서 자유로울 수 있는지도 중요하다. 투수로서 경험치만 놓고 보면 카네코가 돌아오기 전까지 박찬호가 해야할 일이 많다. 팀의 공격력만큼은 뒤떨어지지 않은 팀이기에 박찬호가 본연의 모습만 보여준다면 목표로 하고 있는 10승은 불가능한 일만은 아닐듯 싶다. 오릭스 타선의 키는 역시 이승엽이 쥐고 있다. 이승엽의 오릭스 이적은 확실하게 검증된 알렉스 카브레라의 소프트뱅크 이적 공백을 메우기 위한 보강이다. 즉, 올해 이승엽이 카브레라만큼의 활약을 해야 한다는 뜻이다. 오릭스에는 3년연속 외야수 부문 골든블러브를 수상한 리드오프 사카구치 토모타카가 있다. 2번타순이 다소 유동적이지만 이렇게 되면 코토 미츠타카-T-오카다-아롬 발디리스로 이어지는 중심타선이 된다. 타팀과 비교하면 확실히 중심타선의 파괴력은 뒤쳐진다. 물론 지난해 리그 홈런왕을 차지한 T-오카다의 한방능력은 의심할 여지가 없지만 3번과 5번 타자들은 확실히 비교우위에서 쳐진다는 뜻이다. 이승엽은 6번타순에 배치될 것으로 보이는데, 그것은 오릭스의 상위타선에 좌타자가 많기 때문이다. 올해 일본프로야구의 시즌 일정은 매우 유동적이다. 리그 일정표가 나오긴 했지만 늦춰진 개막일 때문에 향후 올스타전과 포스트시즌이 예정처럼 치뤄질지는 불투명하다. 하지만 무엇보다 한국인 선수 4명이 뛰는 리그인만큼 국내 야구팬들의 이목이 쏠려 있는 것만큼은 틀림없는 사실이다. 이승엽과 김병현의 맞대결, 김태균과 박찬호의 맞대결은 상상만 해도 짜릿해지기 때문이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일본야구통신원 윤석구 http://hitting.kr
  • [일본통신] 늦춰진 개막전 韓선수에 미치는 영향은?

    [일본통신] 늦춰진 개막전 韓선수에 미치는 영향은?

    홋카이도 니혼햄 파이터스의 2루수인 타나카 켄스케는 지난 2월 말 손가락 골절 부상을 당했다. 그의 부상 소식은 팀 뿐만 아니라 니혼햄을 응원하는 사람들에겐 충격과 같은 소식이었다. 검진결과 개막전 출전이 불투명하다는 진단이 나왔기 때문이다. 타나카는 지난해 퍼시픽리그 타율 2위(.335), 그리고 5년연속 골든글러브를 수상할 정도로 니혼햄 전력의 핵심인 선수다. 하지만 우려와는 달리 타나카의 개막전 출격은 가능할듯 싶다. 지진으로 인해 개막일이 연기됐고, 그 시간만큼이나 손가락 부상이 거의 완쾌돼 정상적인 훈련을 소화해 내고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늦춰진 개막전이 한국인 선수들에겐 어떠한 영향을 미칠까. 이미 시범경기 일정은 끝난지 오래다. 각팀 마다 연습경기를 치르며 옥석 고르기가 한참인 지금, 미덥지 못한 포지션에 대한 보강 작업도 진행중이다. 4월 12일 개막을 앞두고 한국인 선수들의 팀내 입지를 보면 이전보다 상황이 조금 달라졌다. ◆ 걱정이 없는 임창용(야쿠르트)과 김태균(지바 롯데) 일본프로야구에서 뛰게 될 5명의 한국인 선수들 중 임창용(35)만큼은 걱정이 없다. 지난해 양리그 통틀어 유일하게 블론세이브가 없었던 임창용은 올 시즌 세이브왕을 목표로 한다. 임창용의 목표는 현실성이 없는 말이 아니다. 지난해 보다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된 팀 타선은 그의 세이브 기회를 늘려줄 것이고, 리그 최고수준인 선발 투수들의 면면을 봐도 그렇다. 무엇보다 기존의 이시카와 마사노리-타테야마 쇼헤이의 원투펀치 외에 사토 요시노리-무라나카 쿄헤이-나카자와 마사토가 지난해 경험을 통해 엄청난 성장을 했다는 점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임창용은 자신의 공만 던지면 된다. 김태균(29) 역시 마찬가지다. 지바 롯데는 오프시즌에서 팀의 약점인 투수력 보강에 엄청난 공을 들였다. 그렇기에 팀 타선은 지난해와 비교해 크게 달라진게 없을듯 싶다. 이미 니시오카 츠요시(미네소타)가 떠난 자리는 2년차 오기노 타카시로 대체 됐고 신구조화가 적절히 섞여 있는 중심타선의 폭발에 기대를 모으고 있다. 1년동안 일본야구를 경험한 김태균의 올 시즌은 부담에서 해방된, 그리고 홈런 보다는 정확성에 초점을 맞추겠다는 포부를 밝힌바 있다. 홈런은 안타의 연장선이란 점을 감안하면 탁월한 선택이다. ◆ 미덥지 못한 오릭스 전력, 박찬호-이승엽 박찬호(38)와 이승엽(35)의 소속팀인 오릭스는 전력자체가 떨어지는 팀이다. 그렇기에 외국인 선수인 박찬호와 이승엽에게 거는 기대가 크다. 현재 퍼시픽리그 6개팀중 오릭스만 유일하게 개막전에 출격할 선발투수가 확정되지 않았다. 에이스 카네코 치히로가 부상으로 이탈해 있다고는 하지만 그의 공백을 메워줄 ‘확실한’ 투수가 없기 때문이다. 박찬호는 올해가 일본에서의 첫 시즌이다. 그 역시 적응이 필요하며 더군다나 보크문제까지 겹쳐 있다. 모든게 불투명한 지금 박찬호에게 개막전 선발의 막중함을 맡기기엔 부담스럽다. 지난해 2선발이었던 키사누키 히로시가 좋지 못한 것도 악재다. 이승엽 역시 시범경기 성적이 좋지 못했다. 그나마 이승엽은 타격폼을 수정하는 과정이기에 개막전이 연기된것은 호재다. 하지만 최근 연습경기에서 연일 맹타를 휘두르고 있는 T-오카다와는 달리 별다른 소식이 없다. 타격은 사이클이 있는 운동이다. 본인 말대로 개막전에 맞춰 컨디션을 끌어올린다면 다행이지만 그렇지 못할 경우엔 오카다 감독의 머리를 아프게 할수도 있다. 오릭스의 ‘투타밸런스’는 리그 팀들중 가장 뒤떨어진다. ◆ 라쿠텐 또다른 마무리 투수 영입 움직임, 김병현은? 1일 일본의 주요언론들은 라쿠텐이 뉴욕 양키스의 40인 로스터에 제외된 로무로 산체스(26)를 영입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베네수엘라 출신의 거구(196cm, 120kg) 로무로는 최고 시속 159km의 공을 던지는 강속구 투수로 알려졌는데, 당초 라쿠텐의 마무리 투수 후보중 한명이었던 김병현 입장에선 악재다. 그동안 라쿠텐은 세명의 투수(코야마 신이치로,미마 마나부,김병현)를 놓고 마무리 투수감을 저울질 했다. 하지만 신인 미마는 일찌감치 후보군에서 탈락을 했고, 김병현은 유동적, 그리고 코야마 역시 마무리감으로는 호시노 감독의 성에 차지 않았다. 당초 라쿠텐은 마무리를 맡을 가능성이 있는 이 선수들을 테스트했지만 한편으로는 검증된 외국인 투수를 찾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 왔다. 만약 산체스가 라쿠텐 유니폼을 입게 된다면 올 시즌 김병현은 불펜에서 시즌을 시작해야 한다. 아직 김병현 스스로가 만족 할만큼의 구위가 아니라고 말했듯, 불펜에서 시작해도 그리 나쁜 상황은 아니다. 지금 김병현은 마무리 투수 확정유무 보다는 얼만큼 빨리 자신의 공을 되찾느냐가 우선이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일본야구통신원 윤석구 http://hitting.kr
  • [NPB] 日프로야구 퍼시픽리그 연장전 시간 제한 도입

    일본 프로야구 퍼시픽리그가 연장전 시간을 제한하기로 했다. 일본 스포츠전문지 스포츠호치 등은 22일 인터넷판에서 다음 달 12일 개막하는 퍼시픽리그에서는 연장전에 돌입하더라도 경기 시작 이후 3시간 30분이 지났다면 새 이닝에 들어가지 않는다고 보도했다. 이는 일본 정부의 송전 제한 정책에 보조를 맞춘다는 취지로, 센트럴리그가 올해 연장전 없이 정규 이닝(9이닝)만 치르기로 한 것과 달리 퍼시픽리그는 연장전을 치르되 경기 시간에 제한을 뒀다. 퍼시픽리그에는 박찬호(38)와 이승엽(35·이상 오릭스), 김태균(29·지바 롯데), 김병현(32·라쿠텐)이 속해 있다. 일본 프로야구는 지난해까지 정규 시즌에서 연장 12회까지 치렀고 승패가 결정되지 않으면 무승부로 기록했다. 앞서 퍼시픽리그 구단주들은 전날 도쿄와 동북부 지방 등 지진·해일의 피해가 컸던 지역에서는 4월 한달간 야간 경기를 치르지 않기로 뜻을 모았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일본서 뛰는 외국인 선수들도 혼란

    일본에서 활약하는 외국인 선수들에게도 동일본 대지진은 엄청난 충격과 슬픔으로 다가왔다. 많은 선수들이 방사능 유출에 대한 공포로 일본을 떠나고 있다. 남은 선수들도 난생 처음 겪는 혼란에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몰라 갈팡질팡하고 있다. 일본 프로야구 라쿠텐에서 우타자로 뛰는 전 메이저리거 랜디 루이스는 18일 AP통신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참사 당시부터 현재의 혼란에 이르기까지 외국인 선수들의 상황을 가감 없이 전했다. 라쿠텐은 참사의 진앙지인 센다이를 연고로 하고 있고, 김병현을 비롯해 대럴 래스너, 라이언 스피어, 켈빈 히메네스 등 많은 외국인 선수들이 속해 있다. “참사 당시 우리는 센다이와 640㎞ 떨어진 곳에서 시범경기 중이었다. 8회에 심판이 갑자기 경기를 중단시키고 나서야 지진이 난 걸 알았다.”고 루이스는 당시를 회상했다. 선수나 관중 할 것 없이 모두 뿔뿔이 흩어졌다. 루이스와 김병현 등 팀 선수들은 임시로 나고야의 한 호텔에서 머무르고 있었다. 선수들은 모두 죄책감을 느낀다고 루이스는 전했다. “우리는 호텔 뷔페를 먹고 있는데 센다이에 있는 일본인들은 굶주리고 있다. 그들에게도 따뜻한 밥과 마실 것이 필요하다.”고 루이스는 말했다. 동시에 극도의 불안감도 느낀다고 했다. “지난주 나의 일상은 지진, 화산 분출, 원전 폭발과 쓰나미였다.”면서 “다음은 뭐가 될지 아무도 모른다. 말도 통하지 않는 우리는 뭘 해야 할지, 어디로 가야 할지 도무지 모르겠다.”고 루이스는 말했다. 지난 시즌 두산에서 부동의 에이스였던 켈빈 히메네스는 참사를 온몸으로 직접 겪었다. 시범경기에 참여한 동료들과 떨어져서 센다이에 머무르며 재활 치료를 했던 탓이다. 다행히 목숨은 건졌지만 패닉은 피할 수 없었다. 루이스는 “히메네스는 너무 불안한 마음에 옆에 있던 과자 세 박스를 먹어치웠다고 한다. 나중에 그에게 전화하니 숙소로 쓰는 아파트가 난장판이 됐다고 울먹이며 전했다.”고 했다. 일본 퍼시픽리그의 개막이 연기된 상황에서 많은 선수들이 고국으로 돌아가고 있다고 루이스는 전했다. 방사능 유출에 대한 걱정 때문이다. 그러나 루이스는 안전이 보장되는 한 남아서 야구를 하고 싶다고 했다. “팀을 위해 남아 있고 싶다. 모금운동과 구호운동도 돕고 싶다. 일이 잘못될 경우에 대해서도 얘기하고 있다. 우리는 끝까지 함께할 거다.”고 그는 말했다. 외국인 선수들의 엑소더스는 비단 야구뿐이 아니다. 일곱 차례나 일본 J리그 우승을 차지했던 명문팀 가시마 앤틀러스는 지난 16일 선수단 임시 해산 결정을 내려 오스왈도 올리베이라 감독을 비롯한 외국인 선수와 스태프들이 속속 일본을 떠나고 있다. 가시마는 방사능 유출 우려가 커진 후쿠시마 제1원전과 200㎞ 떨어져 있다. 가시마 홈 경기장 역시 지진에 크게 훼손된 데다 J리그 자체가 중단된 상황에서 선수단을 유지할 이유가 없다는 판단을 내렸다고 구단 관계자는 전했다. 김민희기자 haru@seoul.co.kr
  • [일본통신] 센트럴리그 개막 연기없이 강행하는 이유

    [일본통신] 센트럴리그 개막 연기없이 강행하는 이유

    와타나베 쓰네오(요미우리 신문 회장)의 영향력은 대지진 속에도 변함이 없었다. 일본 동북부를 강타한 지진으로 당초 예정돼 있던 일본프로야구 개막일(퍼시픽리그)은 연기가 됐다. 하지만 센트럴리그는 일본프로야구 선수회의 반발에도 불구하고 예정대로 25일에 개막한다. 17일 가토 료조 일본야구기구(NPB) 커미셔너는 “센트럴리그만 예정대로 25일 개막전을 치르고 퍼시픽리그는 4월 12일에 시작한다.”고 밝혔다. 일본프로야구 선수회의가 정규시즌 개막일을 늦추자고 주장했던 것을 정면으로 묵살한 것이다. 이번 지진으로 일본의 양대리그중 직접적인 피해를 입은 곳은 단연 라쿠텐 골든이글스다. 지바 롯데 역시 마린스타디움이 정상적으로 가동되긴 힘든 상태다. 라쿠텐과 지바 롯데는 퍼시픽리그 소속팀들이다. 하지만 일본은 도쿄에도 제한송전이 이뤄질만큼 전력 부족을 실감하고 있다. 또한 후쿠시마 원전 폭발로 인해 경기장 안전문제에 있어서도 명확히 ‘이상없음’을 말하기도 힘든 상황이다. 이러한 가운데 센트럴리그만 예정대로 개막을 한다. 일본의 주요 언론보도에 따르면 ‘야구를 통해 국민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자’가 개막강행의 명분이라고 한다. 하지만 센트럴리그의 이러한 주장은 상당히 어폐가 있다. 더 정확히 말하면 센트럴리그에 소속된 팀들의 전체 의견이 아닌 와타나베 쓰네오 회장의 주장이 관철된 것이기 때문이다. 매년 요미우리 신문사의 주최로 열리고 있는 ‘요미우리 자이언츠 격려회’에서 와타나베 회장은(16일) 리그 개막일을 연기할 수 없다는 지론을 펼쳤다. 개막전을 연기하거나 프로야구를 당분간 그만두거라 하는 말들이 있는건 알지만 과거 전례를 봤을때 지나친 해석이라는 것. 와타나베가 말한 과거는 1945년 8월 종전 후 그해 11월에 동서 대항전을 했다는 일본야구 역사를 일컫는다. 덧붙여 예정대로 개막전을 치르는 것이 하루라도 빨리 재해지의 부흥을 이끌수 있다는 말까지 첨가했다. 결국 와타나베 회장의 주장대로 17일 일본야구기구는 센트럴리그의 개막일을 25일로 확정 발표했다. 하지만 요미우리를 제외한 나머지 구단의 의견이 얼만큼 반영됐는지는 의구심으로 남아 있다. 특히 일본프로야구 선수회 회장인 아라이 타카히로(한신, 한국명 박귀호)의 불만이 크다. 아라이는 센트럴리그의 25일 개막전 확정에 대해 “선수회의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아서 유감”이라며 “피해가 확대되고 있는 상황 속에서 개막전을 해도 좋은가?” 라며 이번 결정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또한 앞으로 각 구단 선수회장의 의견을 종합해 향후 대응해 나갈 것이란 의견도 내비쳤다. 덧붙여 전 일본프로야구 선수회의 회장이었던 미야모토 신야(야쿠르트)도 납득할 수 없다는 입장을, 도호쿠 복지대학 출신의 ‘서쪽의 반쵸’ 가네모토 토모아키(한신)는 “골프도 피겨도 모두 중지됐는데 왜 프로야구만 개막일을 고집하는 것인지 모르겠다.” 며 강한 불만을 토로한 바 있다. 센트럴리그의 25일 개막 소식에 따른 각구단 선수들의 반응은 요미우리를 제외한 거의 모든 팀에서 유감을 내비치고 있다. 물론 요미우리 선수들은 와타나베 회장 때문에 의견을 밝힐 수는 없겠지만 리그내 각팀 선수 회장들의 불만의 목소리가 특히 높다. 앞으로 일본프로야구 선수회의와 일본야구기구 간의 마찰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한편 퍼시픽리그 개막일이 4월 12일로 연기되면서 이 리그에서 뛰는 4명의 한국인 선수(박찬호,이승엽, 김태균, 김병현)들의 명암이 엇갈리고 있다. 박찬호(오릭스)는 시범경기에서의 부진, 특히 일본타자들의 성향파악이 덜 돼 있어 개막전 연기가 반가운 일이고, 김병현 역시 자신의 몸을 만들기까지의 시간을 벌수 있어 다행스럽다. 반면 25일 개막전에 맞춰 타격감각을 최고조로 끌어올리려던 계획을 가지고 있던 이승엽(오릭스)과 김태균(지바 롯데)은 다시 자신의 타격감을 조율하게 돼 남은 기간 컨디션 점검이 중요해졌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일본야구통신원 윤석구 http://hitting.kr
  • [데스크 시각] 일본, 스포츠로 희망의 물꼬 터라/김영중 체육부장

    [데스크 시각] 일본, 스포츠로 희망의 물꼬 터라/김영중 체육부장

    3·11 동일본 대지진으로 일본이 엄청난 혼란을 겪고 있다. 스포츠계라고 예외가 아니다. 예정된 경기나 대회가 취소되거나 미뤄지고 있다. 오는 21일 도쿄에서 개막될 피겨 세계선수권대회가 무산됐고, 일본 프로축구 J리그는 이달 경기를 모두 연기했다. 몬테네그로와 일본 축구대표팀이 25일 치르기로 한 친선경기도 취소됐다. 이런 가운데 일본프로야구 양대리그의 하나인 센트럴리그가 예정대로 25일 개막을 강행하기로 했다. 퍼시픽리그는 2주 뒤인 다음 달 12일 시작하기로 했다. 지진 피해가 덜 했던 센트럴리그와 달리 퍼시픽리그는 아직 정상적인 경기를 치르기 어렵다. 미야기현 센다이시에 있는 라쿠텐 골든이글스의 홈구장이 지진으로 발생한 쓰나미의 직격탄을 맞아서다. 하늘에서 찍은 외신 사진을 보면 라구텐 홈구장인 크리넥스 스타디움 미야기구장은 포격을 맞은 듯 처참했다. 게다가 지역의 많은 시민이 생사가 확인되지 않고 있다. 지진 피해 상황도 갈수록 악화된다. 여진은 끊이지 않는다.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에서는 폭발과 화재가 잇따라 ‘제2의 체르노빌 사태’가 우려된다. 동북부 지역은 전기가 부족, 제한 송전이 실시된다. 선수들도 충격에서 헤어나지 못한다. 여러 가지로 경기를 치를 형편이 전혀 아니다. 그럼에도 라쿠텐이 하루빨리 야구를 하는 모습을 보고 싶다. 스포츠가 주는 감동과 하나가 됨은 재난 극복의 힘이 되기 때문이다. 일본야구기구(NPB) 가토 료조 커미셔너도 “선수들이 한시라도 빨리 플레이를 보여주는 게 피해지역에 용기를 줄 수 있다.”고 했다. 슬픔에 빠져 절망만 할 수 없다. 어떻게든 희망의 끈을 찾아야 한다. 스포츠가 그 끈의 한 가닥이 될 수 있다. 이를 엮으면 재난 극복의 원동력이 된다. 이런 사례는 셀 수 없이 많다. 특히 16년 전 ‘아랫동네’에서 일어난 기적이 데자뷔된다. 1995년 효고현 고베시는 리히터규모 7.3의 대지진을 겪었다. 박찬호와 이승엽이 함께 뛰는 오릭스의 당시 연고지가 고베다. 2004년 오사카로 연고지를 옮겼다. 고베는 6000여명의 시민이 지진에 희생됐다. 쓰나미에 휩쓸린 센다이보다는 상황은 낫지만 오릭스도 경기를 치를 여건이 아니었다. 그런데 시민들은 프로야구가 제대로 열리기를 두손 모아 기원했다. 암담한 현실을 이겨낼 유일한 희망을 야구에서 본 것이다. 이런 고베 시민의 열정과 염원은 오릭스를 우승으로 이끄는 기적을 연출했다. 1989년 오사카에서 오릭스로 팀 이름이 바뀐 뒤 첫 우승이었다. 이듬해엔 일본 정상에까지 올랐다. 우리도 1998년 국제통화기금(IMF) 사태로 침체에 빠졌을 때 박세리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양말 투혼’을 보이면서 우승해 많은 용기를 얻지 않았는가. 지난해 6월 열린 남아공 월드컵축구대회 때는 칠레가 희망을 쐈다. 칠레는 12년 만에 출전한 월드컵에서 48년 만에 첫 승리를 거두며 16강까지 올랐다. 칠레는 같은 해 2월 규모 8.8의 강진에 흔들렸다. 칠레 대표팀은 한 남자가 폐허 더미 속에서 찾아낸 찢어진 국기를 내걸며 모든 힘을 쏟아부어 성과를 이뤘다. 칠레는 1960년 5월, 역대 가장 큰 규모인 규모 9.5의 지진이 발생했다. 그러나 칠레는 재난을 이기겠다는 의지 하나로 대회 유치에 성공했다. 칠레는 준결승에서 브라질에 2-4로 패배했지만 대단한 쾌거였다. 비탄에 빠진 칠레 국민에게 희망을 줬다. 라쿠텐도 경기를 치르려고 적극적으로 나섰다. 어제 고베의 기적이 일어났던 호모모토 필드 고베(옛 고베 스카이마크 스타디움)를 대체 홈구장으로 사용하겠다고 신청했다. 현재 오릭스의 보조구장이다. 라쿠텐이 어디서든 한 경기 한 경기 최선을 다한다면 센다이 시민들은 야구를 통해 희망을 보고, 용기를 충전하고, 재기의 꿈을 꾸게 될 것이다. 라쿠텐이라고 기적을 만들지 말라는 법은 없다. 재기를 노리는 김병현도 라쿠텐 유니폼을 입었다. ‘힘내자 센다이!’라는 힘찬 구호가 울려 퍼지기를 바란다. jeunesse@seoul.co.kr
  • 東일본 대지진 여파로 퍼시픽리그 연기 논란

    일본프로야구 센트럴리그와 퍼시픽리그의 분리 개막 여부가 좀처럼 결론나지 않고 있다. 교도통신 등 현지 언론은 15일 일본야구기구(NPB)가 긴급 실행위원회를 열어 양대리그를 따로 여는 안을 논의했지만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고 보도했다. 가토 료조 NPB 커미셔너가 분리 개막을 반대했기 때문이다. NPB는 “가능한 한 빨리 개막 일정을 결정하겠다.”고 밝혔으나 실행위원회의 다음 일정은 정해지지 않았다. 양대리그는 오는 25일 동시에 개막전을 열 예정이었지만 동일본에 대지진 참사가 닥친 뒤 피해가 더 큰 팀이 포함된 퍼시픽리그가 개막 연기를 주장했다. 퍼시픽리그 개막이 늦춰지게 되면 이승엽(오릭스)·김병현(라쿠텐)·김태균(지바 롯데) 등 퍼시픽리그에서 올 시즌을 맞는 한국 선수들의 일정도 줄줄이 차질을 빚을 전망이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일본통신] ‘대지진 여파’ 라쿠텐의 큰 시련

    [일본통신] ‘대지진 여파’ 라쿠텐의 큰 시련

    올 시즌 김병현(32)의 입단으로 야구팬들의 관심 구단으로 떠오른 도호쿠 라쿠텐 골든이글스가 시련에 빠졌다. 지난 11일 발생한 지진의 직접적인 영향으로 라쿠텐의 연고지인 센다이시가 큰 혼란에 휩싸여 있기 때문이다. 2011년 일본야구 퍼시픽리그 개막일은 3월 25일이다. 개막전을 불과 십여일을 앞두고 터진 이번 지진으로 인해 리그운영이 정상적으로 치뤄질지는 장담하기가 힘들다. 특히 라쿠텐의 홈구장인 크리넥스 스타디움이 파손돼 구장을 보수하는데만 상당한 시일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진 피해를 입은 크리넥스 스타디움은 클럽하우스와 그라운드 일부가 함몰돼 있는걸로 알려졌다. 전문가들의 진단이 나와봐야겠지만 최소 한달 정도는 정상적인 야구일정을 소화할수 없을 것으로 전해진다. 더 큰 문제는 설사 홈구장의 보수가 끝나더라도 이전과 같은 관중이 들어찰지 여부다. 도호쿠 지방을 강타한 이번 지진으로 인해 가장 큰 피해를 입은 곳은 미야기현 센다이다. 즉, 야구장을 찾는 홈팬들의 절대다수가 지진피해를 입었다는 뜻이다. 지진 이후 호시노 센이치 감독은 ‘지금 야구가 문제가 아니다’ 라고 했는데, 정말로 지금 센다이는 야구에 시선이 갈만큼 한가한 도시가 아니다. 도시가 정상적으로 돌아 오기까지 앞으로 얼마의 시간이 걸릴지 예상하기 힘들기 때문이다. 라쿠텐이 센다이를 연고로 창단하기까지는 많은 우여곡절이 있었다. 2004년 오사카 긴데쓰 버팔로스와 오릭스 블루웨이브의 합병으로 퍼시픽리그는 홀수 구단(5개팀) 운영이 불가피했었다. 두 구단의 합병으로 오사카 지역을 연고지로 하는 지금의 오릭스 버팔로스가 탄생했지만 기존의 6개팀이 5개팀으로 줄어들었던 것. 하지만 리그가 홀수 구단으로 운영이 되면 경기일정에 따른 부작용은 불을 보듯 뻔했다. 때를 같이해 후쿠오카 다이에 호크스(현 소프트뱅크)가 경영난을 이유로 소멸대상으로 부각, 이 기회를 빌어 센트럴리그와 퍼시픽리그를 합쳐 10개팀의 단일리그로의 전환을 시도하기도 했다. 이러한 주장을 했던 사람이 바로 요미우리 자이언츠 회장인 와타나베 쓰네오다. 돌이켜 보면 와타나베 회장의 무서운 욕심이 아닐수 없다. 결국 적자에 허덕였던 다이에 그룹의 야구단도 2004 시즌 후 재일교포 손정의 회장의 소프트뱅크에 매각 돼 지금에 이르고 있다. 당시 다이에 문제가 이렇게 해결됨에 따라 이제 남은 것은 긴데쓰와 오릭스의 합병으로 인해 생긴 공백이다. 어떻게 해서든 짝수팀(6개팀)으로 리그운영을 원했던 선수들과 팬들의 바람은 결국 인터넷포털업체였던 라이브도어와 정보통신 기업인 라쿠텐의 신구단 창단 싸움으로 불이 붙었다. 하지만 2004년 11월 라이브도어의 재정문제를 걸고 넘어진 기존 구단의 반대로 인해 라쿠텐이 새 구단으로 선정, 도호쿠 지역을 연고지로 하는 지금의 라쿠텐 골든이글스가 창단된 것이다. 하지만 신생구단 라쿠텐은 선수 수급에 있어 어려움을 겪으며 리그 최하위를 벗어나지 못했다. 그도 그럴게 긴데쓰와 오릭스의 통합으로 인해 이 팀에서 선택받지 못했거나 기존 구단에서 방출된 선수를 데려오는게 전부였기 때문이다. 당연히 팀 전력은 떨어질수 밖에 없었다. 하지만 2009년, 노무라 카츠야 감독의 라쿠텐은 처음으로 포스트시즌 진출에 성공하며 강팀 반열에 오른다. 비록 지난해 다시 리그 꼴찌로 추락하긴 했지만 올 시즌 알찬 전력보강을 통해 다시한번 비상을 준비중이던 라쿠텐은 시작도 하기전에 날개가 부러졌다. 지금 라쿠텐 선수들은 카와사키 시내 실내 연습장에서 훈련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대지진으로 순식간에 집을 잃은 라쿠텐이 시련을 딛고 일어설지 주목된다. 한편 일본야구기구(NPB)의 실행위원회는 15일 임시회의를 열어 이번 지진으로 큰 피해를 입은 라쿠텐의 개막전 경기, 그리고 향후 리그일정 등에 관한 논의를 할것이라고 밝혔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일본야구통신원 윤석구 http://hitting.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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