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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러 경제위기 1년 ‘회생길 막막’

    전세계 금융시장을 혼란으로 몰아넣는데 기폭제 역할을 했던 러시아의 경제위기는 1년이 지났지만 회생 가능성은 여전히 미지수다. 17일로 모라토리움(지불유예)선언 1주년이 되지만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아시아 국가들과는 달리 외국 금융기관과 투자가들은 신규차관 제공 등을계속 기피하고 있다. 러시아 정부가 작년 8월17일 외채 상환 불능상태에 빠지자 자국화폐인 루블화의 대폭적인 평가절하를 느닷없이 단행하면서 수십억달러의 손실을 입은탓도 있다. 경제 지표상으로는 좋아지고 있으나 정국 혼란 등으로 러시아에대한 불신감이 너무 크기 때문이다. 러시아에 구제금융을 제공한 국제통화기금(IMF)이나 파리클럽등과 같은 채권단이 최근에 제안한 외채상환 재조정 프로그램도 외국인 투자 분위기에 찬물을 끼얹었다.이는 러시아가 여전히 국가부도 상태이며 채무를 상환할 능력이 없다는 점을 반증해주고 있다. 서방 금융가에서는 러시아의 외채문제가 해결될 때까지는 새로운 투자를 유보한다는 분위기가 지배적이다.러시아 주식시장은 지난 봄철한때 반짝 활황을 누렸지만 시가총액은 아직도 경제위기 발생 이전에 비해 4분의 1 정도다. 거래 대금도 극도로 위축되어 하루 100만달러에도 못미치고 있다.달러화로환산한 러시아 전체의 경제 규모는 작년의 절반 수준이다. 보리스 옐친 대통령의 인기 급락으로야기된 정치 불안은 러시아 경제회복의 가장 큰 걸림돌이되고 있다.옐친은 지난 96년 52.3%의 지지율로 재선됐지만 인기도는 1%를 밑돌고 있으며 최근 18개월동안 총리를 네차례나 교체,극도의 정정불안을 야기한바 있다. 김병헌기자 bh123@
  • 정통부, 디지털 경제교실 개설

    정보통신부는 이달말부터 3개월동안 학계와 업계명사를 초청,정보화 전문교육과정인 ‘디지털 경제교실’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정통부는 경제와 사회의 패러다임이 디지털시대로 빠르게 전환돼 기존사회의 패러다임으로는 새로운 세계에 적응할 수 없다고 보고 정책담당자들이 디지털 경제에 대한 체계적인 이해를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고 판단,이 교육과정을 신설하게 됐다고 말했다. 우선 본부직원의 25%를 교육대상자로 선정해 전과목을 수강하도록 하고 언론인과 다른 부처 공무원 등도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강의내용은 홈페이지(www.mic.go.kr)에 게재해 누구나 인터넷을 통해 학습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정통부는 이 교육과정의 성과가 좋을 경우 제2차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달 28일 시작되며 매주 금요일 오후 4시부터 정통부 4층 회의실에서 열린다.첫날은 서울대 곽수일 경영학과교수가 ‘디지털경제의 전개와 발전’이란주제로 강연을 한다. 김병헌기자 bh123@
  • 대우-GM 경영권 협상 업계 파장

    대우자동차와 GM이 경영권 문제를 포함한 전략적 제휴협상을 재개함에 따라국내 자동차업계가 지각 변동의 영향권에 접어들었다. 협상결과에 따라 세계최대의 자동차업체인 GM이 국내 최대업체인 현대자동차와 1대 1로 맞서는 상황이 전개될 수도 있다. ■GM,대우차 인수 GM이 대우차 지분 60% 이상을 인수,적지(?)인데도 경영권을 좌지우지하게 될 경우 국내 자동차업계는 현대차와 GM의 2사체제로 재편된다.이 경우 과연 현대가 온전히 버틸 수 있을 지가 의문이다. 낙관론과 비관론이 엇갈리고 있다. GM이 대우 차종을 그대로 생산하면 변화는 없고 향후 경쟁력있는 새 차종을생산하더라도 부품을 해외에서 들여오는한 가격 경쟁력은 떨어지게 된다. 현대는 주요 부품을 국내에서 조달하더라도 품질경쟁력에서 떨어질 이유는 없다고 보고 있다.또 국내업체를 살려야 한다는 국민감정도 긍정적 요소가 될것으로 판단한다. 비관론도 만만치 않다.GM의 연산규모가 900만대나 돼 ‘규모의 경제’에 따른 생산성 우위와 ‘새턴’에서 ‘캐딜락’까지의 막강한 라인업이 현대를압도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선진 금융기법 및 유통방식에다 GM브랜드를 앞세워 기선제압을 위한 출혈성 마케팅까지 나선다면 현대가 어려움에 빠질 수 있다. ■공동경영 또는 일부 지분참여 GM의 대우차 지분이 50%를 넘어 사실상 경영권이 GM에 넘어가더라도 그 지분율이 55%내외라면 경영형태는 과거 GM과 대우의 50대50 합작상황과 크게 달라지지 않는,공동경영이 될 것으로 보인다. 현대는 “이러한 상황이라면 이미 20여년간 경험해본 일”로 크게 신경쓰지않아도 된다는 반응이다. 이 경우 적어도 국내에서의 경영권은 대우가 갖게 돼 자동차업계에 주는 영향은 미약할 것으로 관측된다.GM이 지분 65% 이상을 요구하고 있는 것도 이번에는 경영권을 확실히 갖겠다는 의지에 다름아니다. ■협상 결렬시 대우가 중공업 전자 등 다른 계열사의 구조조정을 순로롭게끝내고 자동차를 정상화시킬 수 있게 돼 협상이 깨진다면 국내 자동차업계는원래대로 현대-대우 2사 체제로 돌아갈 것이다. 삼성자동차의 대우 인수가능성도 다시 높아진다. 그러나대우의 구조조정이 부진하고 GM과 협상을 끌게 되면 예기치못한 상황이 올 수 있다.대우자동차 매각론이 더욱 거세질 것이고 정부가 나서 현대등에 인수를 요청할 수도 있다. 경우에 따라 국내 업계가 1사체제로 재편될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김병헌기자 bh123@
  • 국산PC 日시장서 돌풍

    한국산 컴퓨터가 일본열도를 강타했다.코리아데이타시스템즈(KDS)는 자사의 일체형 PC제품 ‘e-One’이 일본 진출 열흘만에 일본시장에서 판매고 2위를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e-One’은 KDS가 삼보컴퓨터와 합작으로 만든 미국 유통법인 e-머신즈를 통해 세계에 수출되고 있는 제품.올 상반기에 100만대 이상을 수출 했으며 미국내에서도 판매량 3위를 기록하는 등 ‘저가 컴퓨터’로 해외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실제 일본의 PC시장 조사기관인마켓뷰(Market View)는 지난달 20일 일본에 진출한 한국의 ‘e-One’이 현재 데스크탑PC 부문에서 애플의 아이맥에 이어 판매량 2위를 차지하는 등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고 지난 2일 발표했다. KDS가 전북 군산공장에서 생산,수출하는 e-One은 반투명의 세련된 디자인과 공간활용성을 높인 제품이다. 김병헌기자 bh123@
  • 경기북부·강원일부 우체국 예금관련 취급수수료 면제

    정보통신부는 수해를 입은 경기북부와 강원지역 우체국 예금자를 돕기 위해6일부터 10월말까지 예금관련 취급수수료를 면제해 주기로 했다. 면제되는 수수료는 타행환송금을 비롯해 온라인송금수수료,통장분실 재발행수수료,가계수표용지대,은행자기앞수표,은행가계수표추심료 등이다. 면제지역은 경기도 파주시 일원과 동두천시,연천군 일대와 강원도 철원군서면일대 등 4개지역이며 이 지역 우체국 예금자는 다른 지역에서도 확인절차를 통해 수수료를 면제받을 수 있다. 김병헌기자 bh123@
  • 우체국 ‘정보교육 센터’로 자리매김

    정보통신부는 9일부터 순차적으로 경기 용인과 충북 진천,경북 달성,부산남부산,전남 서광주,강원 홍천,제주 서귀포 등 8개 우체국에 정보교육센터를 설치,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우체국 정보교육센터는 현재 17개에서 모두 25개소로 늘어난다.정통부는 오는 2002년에는 100개로 대폭 확충할 계획이다. 지역 주민들의 정보화를 촉진하기 위해 문을 열고 있는 우체국 정보교육센터는 펜티엄급 컴퓨터를 구비한 20석 규모의 컴퓨터교육장이 마련돼 있고 전용선이나 위성 고속인터넷 서비스를 받을 수 있어 인터넷플라자 역할을 하고 있다. 주·야간으로 나눠 실시하는 컴퓨터 교육은 4주 단위의 사무자동화 과정과1주 단위의 기본과정이 있으며 주요 교육과목은 활용빈도가 높은 윈도우,워드프로세서,PC통신,인터넷 등이다. 정통부는 지난 4월부터 문을 연 17개 정보교육센터를 통해 지금까지 5,000여명이 교육을 수료했으며 현재 2,000여명이 교육을 받고 있고 9,200여명이교육을 신청해 놓고 있는 등 인기가 높다고 밝혔다. 김병헌기자 bh123@
  • 휴대폰 도청 가능할까

    휴대폰은 감청이나 도청이 가능할까.검찰의 조폐공사 파업유도사건 수사를계기로 휴대폰에 대한 도청이나 감청 가능여부가 관심사가 됐다. 한국전자통신연구소(ETRI) 등 관계 전문기관들은 아날로그방식의 이동전화는 가능할 지 모르나 디지털 방식은 거의 불가능하다고 얘기한다.디지털방식 중 특히 우리가 사용하는 코드분할다중접속(CDMA)은 감청이나 도청을 전혀할 수 없다고 말한다. 신세기통신 관계자는 “당초 군사용으로 개발된 CDMA기술은 통화 때마다 임의의 신호를 할당해 음성을 디지털신호로 전환하는데다 전송하는 과정에서도 암호화와 주파수변경 과정을 거치기 때문에 첨단 도청장비를 이용해도 해독은 전혀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굳이 해독하려면 할 수도 있지만 4조4,000억분의 1 확률의 암호를 풀어야하므로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설명이다.이 정도의 확률은 슈퍼컴퓨터를 이용해도 3일가량 걸린다. 또 CDMA는 동시수신이나 동시발신이 차단 돼 있어 ‘휴대폰 복제’를 통한도청도 불가능하며 교환기지국을 통한 감청이나 통화추적 역시 1개의교환기안에 100회선 이상 연결돼있어 어렵다. 김병헌기자 bh123@
  • 인터넷 벤처 아담소프트 국내외서 25억 투자유치

    사이버가수 ‘아담’으로 유명한 ㈜아담소프트가 국내외 투자자로부터 25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아담소프트는 최근 실시한 유상증자에서 골드뱅크 등 국내 투자자와 홍콩의 투자회사인 디스커버리벤처사 등으로부터 25억원의 투자유치에 성공했다고 5일 밝혔다.디스커버리벤처와 해외마케팅도 공동 추진키로 했다. 97년 12월 국내 최초로 사이버가수 아담을 탄생시켜 주목을 받았던 이 회사는 최근 전 세계의 네트워크를 연결하는 3차원 게임소프트웨어 개발에 주력하고 있는 인터넷 벤처기업이다. 김병헌기자 bh123@
  • [침수 제품·농작물 관리요령] 자동차

    자동차가 물에 잠기면 시동이 꺼지고 주요 부품에 물이 스며들어 심각한 손상을 입을 수 있다.다른 어떤 제품보다 구조가 복잡하고 민감해 세심한 대처와 관리가 필요하다. ■침수 예방 물이 고인 지역을 지날 때 브레이크 관련 장치에 물이 들어가면브레이크 성능이 급격히 저하될 수 있다.바퀴 절반을 넘는 물 웅덩이는 반드시 피해야 한다.빗길 주행시 브레이크 성능이 좋지 않은 듯하면 앞·뒷차를 경계하며 속도를 줄이면서 브레이크 페달을 두세번 반복해 충분히 밟아준다.주행시 와이퍼가 작동하지 않으면 담배가루나 물기가 많은 나뭇잎,비누등을 전면 유리에 문지른다.차량 문 틈새로 물이 들어오거나 침수 도로를 지나면서 물이 들어왔을 때는 차량 바닥에 고인 물을 퍼내고 매트 등에 남아있는 물기를 신문지나 헝겊으로 제거하면 된다. ■물에 잠겼을 때 빠른 시간안에 견인해야 한다.침수상태로 방치하면 차량의주요 부품인 엔진이나 변속기에 물이 스며들어 심각한 손상을 입을 수 있다. 이때 절대 시동을 걸어서는 안된다.시동을 걸면 엔진내부로 물이들어가 아예 수리가 불가능해진다. 보닛을 열어 배터리 케이블을 분리하고 견인차를 부른다.완전히 물에 빠졌다가 꺼낸 차는 오일류와 냉각수,연료를 모두 교환해야 한다.각종 배선은 커넥터를 분리한 뒤 깨끗히 씻어 말리고 윤활유를 뿌려줘야 한다.엔진은 분해한 뒤 실린더의 물기를 빼고 말려야 한다.각종 전구류,퓨즈박스,에어백 부품,컴퓨터 부품도 전부 교환해야 한다. ■보험처리는 어디까지 지난해까지는 운행 중인 차량이 침수 피해를 보았을때만 보험이 적용됐다. 그러나 지난 5월1일부터 관련 규정이 개정돼 주·정차 중인 차도 보험대상에 포함된다. 5월1일 이전 보험가입자도 혜택을 받을 수 있다.단,자기 차에 대한 손해보험(자동차종합보험 자기차량 손해담보)에 가입했어야 보상이 가능하다. 김병헌기자 bh123@
  • 「’수출 한국 효자’ 이동전화」시장 현황과 수출 전망

    우리나라 휴대폰이 세계시장에 우뚝서면서 ‘수출한국’의 첨병으로 등장했다.특히 코드다중분할접속(CDMA)방식의 휴대폰은 삼성전자 LG정보통신 현대전자 등 빅3의 약진으로 이미 세계의 종주국이 됐으며 전 세계 휴대폰 시장의 석권마저 노리고 있다.뉴 밀레니엄시대에 반도체와 함께 ‘코리아 파워’를 전파해 나갈 한국의 휴대폰 산업을 분석한다. 휴대폰은 효자수출품으로 확실한 자리매김을 했다.특히 CDMA방식 휴대폰 세계시장은 한국업체들이 이미 석권했다.세계 휴대폰시장의 절반을 차지하고있는 GSM(유럽이 정한 디지털 셀룰러 이동통신시스템의 표준)시장도 빠른 속도로 잠식해가고 있다. ■CDMA시장은 한국 독무대 세계적인 조사전문기관인 데이터퀘스트에 따르면98년 CDMA 방식의 휴대폰 시장규모는 97년보다 1,000만대가 증가한 1,700만대였으며 이 중 삼성전자를 비롯한 한국업체의 점유율이 56.9%에 이른 것으로 조사됐다. 삼성전자가 시장점유율 28.5%로 1위에 올랐고 LG정보통신이 18.1%로 3위,현대전자가 10.3%로 4위를 기록했다.이들 3사의 CDMA 휴대폰 판매대수는 총 1,142만7,000대. 특히 삼성전자는 GSM 방식을 포함한 디지털 휴대폰 전체시장에서도 점유율3.6%로 7위에 올랐다.내년에는 디지털 휴대폰 전체시장 점유율 7%대를 마크,알카텔과 NEC를 제치고 5위권 진입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지난해 디지털휴대폰의 전체 세계시장 규모는 97년보다 5,800만대 증가한 1억3,700만대였다. ■수출전망 밝다 국내 업체들의 이러한 약진에 힘입어 올 상반기중 우리나라 전체 수출이 줄어들었음에도 불구하고 휴대폰 수출은 지난해 상반기보다 무려 134% 늘어난 15억달러에 달했다. 특히 휴대폰 수입은 9,000만달러에 그쳐 무역흑자가 14억1,000만달러나 돼흑자 폭이 최고의 수출효자 품목으로 알려져 있는 반도체(13억9,800만달러)보다 많았다.CDMA 장비도 올 상반기중 수출액이 8억3,000만달러로 지난해 전체(6억5,000만달러)를 이미 넘어섰다. 업계 관계자는 “미국과 멕시코,브라질,칠레,이스라엘 등 중남미 및 중동국가들이 지난해 CDMA 이동전화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시작하면서 수출이 크게늘었다”면서“앞으로 우리 업체들이 거의 독보적인 기술을 확보하고 있는CDMA 휴대폰시장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여 전망은 매우 밝다”고 설명했다. 실제 데이터퀘스트는 올해 CDMA 휴대폰 세계시장은 지난해보다 1,200만대늘어난 2,900만대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전체 디지털 휴대폰시장에서 CDMA가 차지하는 비중도 올해 14.5%에서 2001년에는 17.7%로 높아지고 2005년에는 20%를 넘어서면서 GSM방식과 함께 휴대폰 시장의 양대 축을 이룰 것으로내다봤다. ■국내 시장도 확대된다 4월부터 의무가입제를 폐지해 2·4분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올 상반기 사상최대인 662만대가 팔렸다.지난해 같은 기간에 견줘 50%가 성장,무려 221만대가 더 팔렸다. 삼성전자가 345만대를 팔아 52%의 시장점유율로 1위를 고수했다.올 들어서는 모토롤라가 어필텔레콤 텔슨전자를 인수 합병한 데 힘입어 점유율이 16%로 급상승하면서 LG정보통신과 현대전자를 제치고 2위로 뛰어올랐다. 하반기에는 휴대폰 제조업체들의 다양한 할인판매와 이동통신서비스 업체들의 무선데이터서비스를 중심으로 한 경쟁적인 마케팅으로 월 80만대는 무난히 팔릴 것으로 보여 연말까지 1,000만대 돌파가 가능할 것같다. 김병헌기자 bh123@
  • 기아 카니발 3만대 리콜

    기아자동차가 3일부터 카니발 디젤오토 차량 3만여대에 대해 자발적 리콜을실시한다. 기아차는 2일 카니발 디젤오토차량에서 팬 벨트가 조기 마모되는 현상을 발견함에 따라 지난 98년 1월부터 올해 6월20일까지 생산 판매된 카니발 디젤오토차량 3만406대를 대상으로 자발적 리콜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기아측은 “이들 차종의 경우 수동 변속기에서 클러치 역할을 하는 토르크컨버터의 회전변동 과정에서 팬벨트의 내구성이 약화될 가능성이 나타났다”면서 “신기술을 채택해 내구성은 물론 소음까지도 줄일수있는 팬벨트와 크랭크 풀리로 교체해준다”고 설명했다. 기아는 지난 98년 5월에도 그해 1월부터 출고된 카니발 디젤오토 차량에 대해 같은 이유로 팬벨트 등을 교환해주는 자발적 리콜을 실시했었으나 일부차량에서 재발하는 경우가 발생하자 정밀조사를 실시해 정확한 원인을 파악,다시 자발적 리콜을 실시하게 된 것으로 밝혀졌다. 김병헌기자 bh123@
  • 대우차 임원30% 감축

    대우자동차가 1일 경영정상화를 위해 조직개편과 함께 임원 30%를 감축하는 등 본격적인 구조조정에 들어갔다. 우선 임원 39명을 퇴임시키고 9명은 계열사로 전보,국내외 총 161명의 임원 중 30%인 48명을 줄이기로 했다.대우자동차 설립 이후 최대규모다. 지난 연말부터 대우자동차로 통합한 ㈜대우 자동차수출부문과 대우중공업국민차 및 상용차 부문 등 국내외 전 사업장의 유사 조직도 통·폐합하는 한편 전략기획과 경영관리,상품기획,해외사업 등 4개 기능을 갖춘 자동차부문기획실을 신설키로 했다. 아울러 ?수익성을 중심으로 매출 구조를 바꾸고 ?글로벌 아웃소싱을 확대하며 ?제품개발 기간을 대폭 줄여 향후 2년간 1조2,000억원의 원가를 절감키로 했다.특히 고수익 차종을 중심으로 매출구조를 바꿔 중형차급 이상 매출비중을 현재 21%에서 2001년까지 50% 이상으로 늘리고 500여개 국내 부품협력업체를 2001년까지 300개 정도로 축소키로 했다. 이를 통해 올해 국내 10조원,해외 5조원 등 지난해보다 33% 늘어난 15조원의 매출을 달성하고 내년에는레저용차(RV) 등을 통해 21조원의 매출을 올릴 계획이다.이에 앞서 대우자동차판매는 지난달 16일 20%의 임원을 감축했으며 쌍용자동차도 지난달 30일 조직을 대폭 축소했다. 김병헌기자 bh123@
  • 현대차·현대정공 합병결의

    현대자동차는 30일 정기이사회를 열어 8월 1일부터 현대정공 자동차부문과합병할 것을 결의했다.이계안(李啓安)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이사회에서는 현대정공과의 통합 결의와 함께 최근 정몽구(鄭夢九)회장이 법원으로부터 기아자동차 대표이사로 선임된데 대한 동의 절차도 밟았다고 현대자동차는 설명했다. 김병헌기자 bh
  • RV 언제 구입해야 좋은가

    RV를 사려면 가급적 올해 안에 사라.7·9인승이 내년부터는 승합차가 아니라 승용차로 바뀌어 구입비용이 오를 전망이기 때문이다. 내년 1월1일부터 시행이 확실시되는 개정 자동차관리법은 승용차의 기준을6인승 이하에서 10인승 이하로 올려버렸다.하지만 경과규정을 두어 기존 운행차를 포함,오는 12월 말까지 등록된 차는 폐차할 때까지 승합차로 분류된다.올해 산 차가 중고차 값도 높게 책정될 수 밖에 없다. ?구입비용부터 더든다 현행 세율을 보면 등록세가 승합차는 3%,승용차는 5%이다.따라서 내년에 1,500만원짜리 7·9인승을 산다면 올해보다 30만원이 더많은 75만원을 내야 한다. 공채 매입액에서는 더 차이가 난다.2,000㏄ 이상 승용차는 공급가액의 20%인 반면 승합차는 39만원 정액제.1,500만원짜리 차라면 공채매입액이 300만원으로 올해(39만원)보다 무려 261만원이나 많아진다.다행인 것은 2004년까지 공채인상이 유예될 가능성이 높다는 점이다. ?자동차세와 면허세도 따라 오른다 올해말 까지 등록된 승합차는 폐차 때까지 매년 6만5,000원만내면 된다.그러나 내년부터 등록한 차는 2004년말까지만 유예된다.2005년 이후까지 탄다면 그 때부터는 매년 배 이상 올라 2007년부터 승용차와 같아진다. 김병헌기자
  • RV 인기 끄는 이유는

    자동차에 대한 선호도의 변화를 무시할 수는 없지만 역시 인기비결은 경제성에 있다.세금과 유지비가 저렴한 게 핵심이다. RV에만 있는 7인승 이상의 이른바 미니밴은 자동차 관리법상 승합차로 분류돼 각종세금이 일반 승용차보다 싸다. 특히 사용연료가 휘발유의 절반 값에도 못 미치는 디젤과 액화석유가스(LPG)가 주종이다.월 1,500㎞를 달린다고 할 때 구입 첫해 전체적으로 연간 150만∼250만원정도 절약된다. 5년을 탄다고 가정하면 최고 1,000만원 이상의 절감 효괴도 거둘 수 있다.1,000만원이면 거의 중형 승용차의 한대 값이다. ?구입시 세금이 엄청 싸다 7인승 이상은 자동차 살 때 반드시 내야하는 등록세 공채 취득세 가운데 일괄적으로 과표의 2%를 내는 취득세를 제외하고는승용차보다 훨씬 저렴하다. 등록세의 경우 승합차는 과표기준의 3%,승용차는 5%이기 때문에 여기서 일단 40% 정도 싸게 먹힌다. 공채는 승합은 정액제로 39만원이고 중형승용차는 과표의 12%로 144만원 정도다.차종에 따라 구입단계에서 벌써 95만∼137만원정도 절약되는셈이다. ?타면 탈수록 절약된다 구입후 5년정도 타는 것을 기준으로 계산해보자.자동차세는 승합차가 연 6만5,000원,중형 승용차는 52만원,면허세는 승합이 1만8,000원,중형 승용은 3만6,000원이다.이것만으로도 1년에 47만3,000원을번다.5년이라면 236만5,000원이다. 결정적으로 유류비에서 차이가 난다.월 1,500㎞를 운행한다고 가정할 때 중승형승용차는 하늘 높은줄 모르는 휘발유 값때문에 연간 175만6,000원 정도의 연료비가 든다. 반면 승합차는 LPG차량의 경우 29만∼49만원정도이고,디젤도 환경개선부담금을 포함해 90만원정도여서 85만6,000∼145만6,000원가량 절약된다.5년으로환산한다면 428만∼733만원이나 된다.오래 탈수록 이익인 셈이다. 보험료는 7인승 이상이라는 이유로 승용차보다 약간 비싸다.그러나 차량가격이 비슷한 중형 승용차와 비교해 볼때 많아야 연간 10만원 정도 차이여서대세에 지장을 주지 못한다. ?장점만 있는 게 아니다 휘발유 차보다 힘이 달린다.2,000㏄ 휘발유 중형승용차의 출력이 150마력에 육박하는 데 비해 LPG는 90마력도 채 나오지 않는다.물론 승차감은 뒤지지 않는다.반면 디젤은 출력은 엇비슷하나 소음이심하고 승차감이 떨어진다. 특히 LPG는 연료비가 디젤보다 저렴한 반면 충전소가 많지 않다는 점도 소비자가 감수해야 할 부분이다.연비가 휘발유보다 20%가량 높지만 안전을 위해 연료통의 80%밖에 채울 수 없어 신경써야 한다.겨울에 남아있는 가스가얼어 시동이 잘 걸리지 않는 수도 있名? 때문에 휘발유 승합차를 사서 LPG겸용으로 개조해 사용하는 고객들도 늘고있다.불법은 아니며 개조를 전문으로 하는 정비업소들이 제법 있다.비용은 100만원 가량 든다.이밖에 정기검사를 신규등록 후 매년 1회씩 받고 5년 후에는 6개월마다 받아야 하는 불편함도 각오해야 한다. 김병헌기자
  • [레저용 다목적차 인기몰이] 구매·출고 현황

    레저용 다목적 자동차(RV:Recreation Vehicle)의 인기가 하늘을 찌른다.기아자동차가 카니발 카스타 카렌스를 잇따라 내놓으면서 불기 시작한 RV자동차붐이 이제는 국내자동차의 대세(大勢)로 자리잡을 기세다.왜 인기인가.RV붐은 언제까지 갈 것인가.따져봐야할 부분은 없는가.RV를 집중 분석한다. 주문에서 출고까지 길게는 두달까지 걸려 자동차 3사의 영업사원들사이에는RV의 경우 ‘차팔기 경쟁’이 아니라 ‘차 빨리 뽑기 경쟁’이 벌어지고 있다.그러자 현대 기아 대우 등 자동차 3사 모두 앞다투어 RV생산 라인을 여름휴가도 반납시킨 채 풀가동하고 있다. ?기아자동차 폭주하는 RV주문으로 오히려 곤혹스런 입장이다.이곳저곳에서차 좀 먼저 뽑아달라는 민원이 쇄도하고 있다.특히 카렌스의 경우 최근까지2만여대의 구매계약이 밀려들었지만 현재 생산규모가 월 5,000대 수준이어서풀가동해도 공급이 크게 달리고 있다. 기아자동차 관계자는 “현재 카렌스는계약후 두달 정도 기다려야 차를 받을 수 있을 정도로 주문이 폭주하고 있다”고 말했다. 카니발도카렌스보다는 덜하지만 계약 후 한달가량 기다려야 출고가 가능하다.특히 현대정공에서 생산하는 카스타도 많이 찾고 있지만 현대정공의 파업으로 제대로 생산이 안돼 하염없이 기다려야 할 처지다.카스타를 찾다가 지쳐서 카렌스로 바꾸는 경우도 적지 않다. 주문폭주로 기아차 직원들은 정기휴가까지 일부 반납했다.다음달 2일부터 6일까지 하계휴가를 실시하지만 카니발과 카렌스 생산라인은 4일까지만 쉰다. 기아는 이번 휴가기간의 특근으로 카니발과 카렌스 각 1,100대씩을 생산해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기아는 이들 차종의 생산설비를 대폭 늘려 9월부터는 차종당 연 10만대 생산체제에 들어갈 계획이다. ?대우자동차 올들어 무쏘와 코란도의 판매가 엄청나게 늘었다.무쏘는 상반기동안 9,367대가 팔려 전년동기보다 310.5%가 증가했다.코란도도 같은 기간1,509대가 팔려 173.7%가 늘어났다. 특히 지난달 16일부터 시판한 7인승 뉴무쏘는 최근까지 계약 1만3,000대를돌파하는 등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대우 관계자는 “다음달에도 월 1만대 가량 팔릴 것으로 예상되지만 현재 월 생산량이 3,000대 수준이어서 계약후 출고까지 5주 정도가 걸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뉴무쏘 라인의 경우 휴가를 일부 단축했으며 주말에도 2교대 생산에 들어가내달부터는 5,000대로 생산을 늘릴 계획이다. 당초 내년 초에 내놓기로 했던카렌스 경쟁차종인 U-100의 출시시기도 10월로 앞당길 계획이다. ?현대자동차 싼타모가 월 1,000대 이상,갤로퍼도 월 3,000대 이상 팔리는등 호조를 보이고 있지만 답답한 심경이다.지난달 말 현대정공의 파업으로생산이 차질을 빚으면서 출고 적체가 가중되고 있기 때문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최근 들어서는 싼타모와 갤로퍼 모두 기약없이 기다려야하는 형편이 돼 많은 고객들이 다른 회사의 동급 차종으로 옮겨가고 있다”며 “그러나 속수무책”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현대차는 현대정공의 RV생산라인이 정상가동되고 오는 10월 미니밴트라제가 출시되면 시장상황이 바뀔 것으로 보고 있다. 트라제는 7인승과 9인승 두가지 종류로 국내 최초의 탈·부착식 좌석을 적용,실내공간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해 인기몰이가 예상된다고 현대차는 밝혔다. 김병헌기자 bh123@
  • 한국 CDMA휴대폰 세계서 통한다

    이동통신 가운데 코드다중분할접속(CDMA)방식 휴대폰 세계시장을 한국업체들이 주도하고 있다. 27일 세계적인 조사전문기관인 데이터퀘스트가 집계한 98년 CDMA 방식의 휴대폰 시장규모는 97년보다 1,000만대가 증가한 1,700만대였으며,이 중 삼성전자를 비롯한 한국업체 점유율이 56.9%에 이른 것으로 조사됐다. 삼성전자가 시장점유률 28.5%로 1위에 올랐으며 LG정보통신이 18.1%로 3위,현대전자가 10.3%로 4위를 차지했다.이들 3사의 CDMA 휴대폰 총 판매대수는 1,142만7,000대였다. 국내 업체들의 CDMA 단말기 판매가 크게 늘어난 것은 미국과 멕시코,브라질,칠레,이스라엘 등 중남미 및 중동국가들이 지난해 CDMA 이동전화 서비스를본격적으로 시작하는등 CDMA 시장규모가 크게 늘었기 때문이다. 특히 삼성전자는 97년 50.2%에 이어 2년 연속 시장 점유율 1위를 유지했으며 GSM 방식을 포함한 디지털 휴대폰 전체시장에서는 점유율 3.6%로 7위에 올랐다.디지털 휴대폰의 전체 세계시장 규모는 97년보다 5,800만대 증가한 1억3,700만대였다. 디지털 휴대폰 전체세계시장에서는 노키아가 22.5%로 1위를 차지했으며 2위가 에릭슨으로 16.7%,3위가 모토롤러(13%),4위 파나소닉(9.7%),5위 알카텔(5.1%),6위 NEC(4.4%) 순으로 조사됐다. 김병헌기자 bh123@
  • 위성방송사업 조기 활성화

    정부가 지난 2일부터 북한이 아시아와 유럽,북아프리카 지역을 대상으로 체제선전용 TV위성방송을 시작함에 따라 이에 대한 대책 마련에 나섰다.북한이 이를 통해 우리나라에 대한 왜곡된 이미지를 전달할 우려가 높다는 판단에따른 것이다. 정보통신부는 이에따라 26일 통합방송법이 조기에 제정될 수 있도록 정부차원에서 적극 노력하고 위성방송에 대한 규제를 대폭 완화하기로 했다.통합방송법이 제정되야 TV 위성방송을 본격적으로 실시할 수 있기 때문이다. 정통부는 우선 내달 12일부터 아시아와 오세아니아지역을 대상으로 방송할예정인 아리랑 TV 위성방송을 적극 활용키로 했다.이 방송도 내년부터는 유럽,2001년부터는 미주지역까지 확대 방송할 계획이다. 또 통합방송법이 통과되는대로 위성방송 사업자를 조기에 선정,국내 위성방송사업을 활성화시키는 한편 일본과 중국 옌볜(延邊)등 해외지역에 위성방송 수신기를 보급, 해외홍보방송으로서의 역할도 강화해나갈 방침이다. 정통부는 무궁화 3호위성이 내달 27일 발사되면 168개 채널 위성방송이 가능하며 가시청권도 한반도와 동북아시아 지역으로 넓혀진다고 설명했다. 북한은 태국 타이콤 위성을 빌려 지난 2일부터 아시아와 유럽,호주,북아프리카 지역을 대상으로 오후 5시부터 11시까지(한국시간 기준) 하루 6시간씩북한소식과 북한제작 드라마,다큐멘터리 등을 한국어로 방송하고 있다.국내에서도 3m이상의 안테나만 설치하면 시청이 가능하다. 전문가들은 “북한위성방송은 유럽 아프리카지역에서는 유일한 한국어 방송채널로 우리나라의 이미지를 왜곡되게 전달할 가능성이 크고 우리나라에도북한 TV방송이 일부 개방되는 셈”이라며 “북한위성방송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통합 방송법중 위성방송 관련 부분이라도 빨리 처리돼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현재 국내에서는 통합방송법 제정 지연으로 정규 위성방송이 실시되지 않고 있으며 다만 무궁화 1.2호의 가용채널 24개중 5개만 KBS,EBS가 각 2채널씩,방송통신대 1채널 등 모두 5개 채널만 시험방송되고 있다.국내에서 수신 가능한 외국위성 방송은 340개 채널을 넘는다. 김병헌기자 bh123@
  • 원격진료서비스 시대 열렸다

    초고속 정보통신망을 이용한 원격진료시대가 열렸다. 한국통신은 23일부터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한국통신 본사와 서울대병원 진료센터를 초고속정보통신망으로 연결,원격진료 시범서비스에 들어갔다. 이날 오전 한국통신본사에서 한국통신과 서울대병원은 원격진료시스템 개통식을 갖고 시범적으로 이계철(李啓徹) 한국통신사장이 서울대병원 허봉렬(許鳳烈) 교수로부터 원격진료를 받았다. 한국통신은 내년 5월까지 전 직원을 대상으로 시범 원격진료를 받도록 한뒤 구체적인 상용서비스 계획을 확정지을 계획이다.지금까지 원격진료서비스로 통했던 정지화상상태에서 환자의 말을 듣는 방식과는 다르다.원격지에서혈액채취,데이터분석,컴퓨터청진기를 이용한 심장박동 및 호흡 청취,원격진단장비를 이용한 귀 및 눈내부의 진료 등이 가능해 병원에서 의사를 대면하는 것처럼 진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고 한국통신은 설명했다. 한국통신은 “원격진료서비스를 이용하면 집과 병원을 왕복해야 하는 불편을덜고 진료대기 시간을 줄이며 짧은 진료에 대한 불만 해소와 검사 및 투약,수납 등 복잡한 절차를 간소화할 수 있다”며 “특히 개인별 데이터베이스(DB)관리로 맞춤형 진료관리가 가능해진다”고 말했다. 김병헌기자 bh123@
  • 키보드 두드리면 전기 생산 자동충전 컴퓨터 발명 특허

    미국 컴팩(Compaq)사가 컴퓨터 키보드를 두드리면 자동으로 전기가 생산돼배터리가 충전되는 장치를 개발했다. 22일 영국의 과학전문지 ‘뉴 사이언티스트’ 최근호에 따르면 컴팩사의 소프트웨어 기술자 아드리안 크리산이 초소형 발전기를 키보드에 내장하는 방식의 키보드를 발명,특허를 획득했다고 보도했다. 키보드 발전기는 키보드 글쇠 안에 작은 영구자석과 코일을 장착,글쇠를 칠 때마다 영구자석이 코일 안으로 움직이면서 작은 전기를 발생시키고 이 전기는 소형축전기에 저장됐다가 배터리를 충전하게 된다. 그러나 키보드 글쇠 안에 자석과 코일을 내장시키고 전기를 저장하는 축전기를 설치하려면 비용은 물론,컴퓨터 무게도 늘어나 노트북 컴퓨터 등에 사용되는 데는 어려움이 따를 전망이다. 김병헌기자 bh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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