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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원, 국내 첫 여자 아이스하키 실업팀 새달 창단

    수원, 국내 첫 여자 아이스하키 실업팀 새달 창단

    경기 수원시가 전국 최초 여자아이스하키 실업팀 구성을 마무리하고 다음달 중순 창단한다.수원시는 1일 시청 상황실에서 여자아이스하키팀 코치 2명과 선수 11명에게 임용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시는 앞서 지난 9월 11일 초대 감독으로 김도윤(38) 여자아이스하키 국가대표 코치를 선임했다. 여자아이스하키팀 선수단은 김 감독을 비롯한 14명으로 구성된다. 골리 코치는 김증태(56) U18 국가대표 골리 코치, 장비 코치는 천문성(28) 대한아이스하키협회 장비 매니저가 선임됐다. 선수는 평창동계올림픽에 국가대표로 참가한 최지연·이연정·박채린·조수지·박종아·한수진·한도희·고혜인를 비롯해 국가대표를 지낸 임진영·박종주·안근영 등 11명이다. 선수단은 이날 수원선수촌에 입촌하고, 광교복합체육센터가 완공(2021년 예정)될 때까지 탑동아이스하우스에서 훈련한다. 내년부터 여자아이스하키 서머리그에 참가한다. 또 남자 중학생 아이스하키리그 참여를 협의 중이다. 수원시는 평창동계올림픽을 개막을 앞둔 지난 1월 23일 수원시청 여자 아이스하키팀 창단을 발표했다. 수원시는 “국가대표 여자 아이스하키팀 선수들이 올림픽 후에도 안정적으로 훈련할 수 있는 여건을 제공하기 위해 여자아이스하키 실업팀 창단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임용장을 전달한 염태영(사진 가운데) 수원시장은 “수원시청 여자아이스하키팀에 한국 여자아이스하키의 미래가 달려 있다”면서 “지금보다 남북관계가 더 개선돼 북한 여자아이스하키팀과 교류전이 성사된다면 한반도 평화에도 밑거름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생계·의료·주거급여 차별받는 청춘들… 어른이면 청년을 품어라

    생계·의료·주거급여 차별받는 청춘들… 어른이면 청년을 품어라

    노인 빈곤·저출산 직결되는 청년 빈곤… 청년·기성세대·전문가 한자리에 모이다 청년 빈곤은 청년만의 문제가 아니다. 일자리가 없어 청년의 독립이 늦어지면, 그 짐은 부모 세대로 고스란히 전가된다. 지난해 고령사회(65세 이상 노인 인구 14% 이상)로 진입한 상황에서 ‘가난의 대올림’은 노인 빈곤의 확산을 가속화하는 또 다른 악재가 될 수 있다. 저출산 문제도 마찬가지다. 불안한 일자리와 월세에 허덕이는 청년들은 이미 연애와 결혼, 출산을 거부하고 있다. 지난 2분기 합계출산율은 0.97명을 기록했다. 국회 예산정책처의 ‘우리나라 저출산의 원인과 경제적 영향’ 보고서를 보면 출산율이 1.05명으로 유지될 때 2060년 국내총생산(GDP)은 3.3~5.0% 감소할 거라는 전망도 있다. 앞면과 뒷면의 구분이 무의미한 뫼비우스의 띠처럼 청년 빈곤은 노인 빈곤과 저출산으로 직결되고 결국 우리 사회의 활력을 떨어트릴 수밖에 없다.서울신문은 지난달 19일 광화문 본사에서 기현주 서울시 청년활동지원센터장, 김병철 청년유니온 위원장, 최은영 한국도시연구소장과 함께 대담을 진행했다. 청년은 일할 수 있다는 이유만으로 주거급여 등 주요 복지 대상에서 차별받고 있는데, 이 지점부터 해결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청년 빈곤 →우리 사회 청년 빈곤의 특징은 무엇인가. -김 위원장 청년 빈곤에 대한 사회적 합의가 없는 게 문제다. 기성세대의 시각으로 보면 청년은 빈곤하지 않다. 단지 소득 빈곤으로 청년 빈곤을 얘기할 수 없다. 기성세대가 열심히 일해서 빈곤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면 지금은 불가능하다. 심리적 빈곤도 논의돼야 한다. 소득이 낮고, 저학력 청년일수록 사회적 관계 단절이 쉽다. 문화자본과 관계자본 등을 충분히 누릴 수 있는 소득과 시간적 여유가 부족하다. 청년 세대 내에서도 빈곤 청년들은 박탈감을 느끼고 의욕이 상실되며 빈곤의 늪에서 벗어날 수 없다.-최 소장 과거가 성장시대였다면 지금은 성장이 거의 멈췄다. 청년 빈곤은 과거와 양상이 다를 수밖에 없다. 과거엔 열심히 일하면 월세, 전세, 자가로 한 걸음씩 상승할 수 있었다. 그러나 지금은 주거 사다리가 끊겼다. 1997년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 때부터 그랬다. 그때 가난한 청년은 지금 가난한 중년이 됐고, 그들의 자녀가 지금의 20대다. 지금의 중년들이 자녀를 도와줄 여력이 없다. 오랜 시간 누적된 빈곤의 결과다. 문제는 다른 아동, 노인 빈곤과 달리 청년은 가정의 책임으로 여전히 두고 있다. 사회는 바뀌는데 기성세대 인식이 바뀌지 않아서 생기는 문제다.-기 센터장 청년 빈곤을 해석할 때 다차원이라는 키워드가 제일 중요하다. 소득 부족에서 발생하는 박탈 현상을 주목해야 한다. 서울시 청년수당을 시작할 때 ‘청년에게 시간을 드립니다’라는 키워드를 사용했다. 청년들은 시간 빈곤을 느꼈고, 인생을 선택할 수 있는 자율권이 없었다. 시간 빈곤에 처한 청년은 사회적 관계에 쏟을 여력이 없었다. 인적 자본도 굉장히 줄고, 자신의 선택지도 줄 수밖에 없었다. 악순환이 발생하는 구조다. 일본에도 히키코모리(은둔형 외톨이) 문제가 발생한 이후 최근 청년 나이를 40세로 본다. 우리 사회도 그 시점을 맞이하고 있다. #주거 빈곤 →가난한 청년이 독립해 처음 마주하는 건 주거 빈곤이다. 해결책이 있을까. -최 소장 첫 단추를 잘못 끼웠다. 1960년대 산업화 시대에 공장과 대학을 늘리면서 청년 주거 문제는 신경을 안 썼다. 미국 등 선진국은 대학을 만들면 기숙사는 의무로 지어야 한다. 주거 문제를 학생에게 떠넘기지 않는다. 우리는 그런 의무가 없다. 주거 문제의 책임을 중앙정부와 지자체만 지면 안 된다. 대학과 기업 모두 나눠서 져야 한다. 교육부가 대학평가를 할 때 기숙사 수용률도 평가 대상에 포함해야 한다. 국회의원과 시의회 의원, 구청장들도 나서야 한다. 청년 주거 지원 대상도 잘못됐다. 결혼한 지 5년이 안 된 신혼부부가 주요 대상인데, 이미 자기 집을 소유한 이들이 44.7%(2017년 주거실태조사·청년가구 19.2%)다. 전체 가구의 자가 점유율이 57.7%인 것을 고려하면 10% 올려 주려고 국가가 힘써야 하는지 모르겠다. 또 고시원 사는 청년 지원책은 거의 없다. 주거급여도 이달부터 부양의무제가 폐지돼 본인이 가난하면 주거급여를 받을 가능성이 커졌지만, 청년은 대상이 아니다. 부모가 수급자면 독립한 청년은 수급 대상이 아니다. 청년은 주거 문제에서만큼은 사회적 왕따를 당하고 있다. -김 위원장 주거 빈곤 당사자로서 서울 와서 8년간 다섯 번 이사했다. 지금도 5평 원룸에 산다. 그런데 청년 주거 정책은 전혀 나아지지 않은 걸 체감한다. 서울에서 안정된 공간에서 살 수 있을 것 같진 않다. 노동에 근로기준법이 있듯 주거에도 최저주거선에 대한 법 제도가 필요해 보인다. 물론 사회적 합의가 선행돼야 한다. -기 센터장 서울시가 ‘역세권 2030 청년주택’을 추진하다가 지역 주민의 반대에 부딪혔다. 이면에는 집값 문제가 있다. 청년들만 집단으로 살면 시끄러워서 주변 집값이 내려간다는 것이다. 주택 공급에서 청년만 따로 분리하면 안 된다. 청년, 노인, 장애인 분리하지 말고 통 합해 공공임대주택 정책을 펴야 한다. 그러지 않으면 특정 세대만 공격받는다. 주거수당을 (일정 기준을 적용한) 급여 말고 전면적으로 도입했으면 좋겠다. 서울시가 청년을 대상으로 전세자금대출을 고민하고 있는데, 주택 공급 물량도 늘려야 월세 상승을 낮출 수 있다. -최 소장 전·월세 상한제가 조속히 도입돼야 한다. 특히 서울은 시급하다. 뉴욕도 민간임대주택의 3분의2가 상한제 규제를 받는다. 우리나라는 중앙정부 중심으로 주거 정책이 결정되는데, 지자체에도 정책의 권한을 줘야 한다. 서울시장에게 서울의 전·월세 임대료 상승을 막을 수 있는 권한을 줘야 한다. 공공임대주택과 주거급여로 모든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 임대시장 규제는 선진국에선 상식이다. #청년 실업 →청년실업이 문제다. 어디서부터 풀어야 할까. -기 센터장 일자리의 질과 조직, 문화 모두 중요하다. 여성 청년은 성적 불평등을 겪을 때 퇴사하는 경우가 많다. 6개월간 청년수당을 받는 청년들은 진로를 탐색할 시간을 확보할 수 있다. 일자리 결정에서 자기결정권이 높아지면 청년 스스로 일자리 문제를 해결할 힘이 커진다. 청년수당을 받는 청년이 점차 늘어나야 한다. -김 위원장 정권이 바뀌어도 청년을 바라보는 관점은 본질적으로 달라지지 않았다고 본다. 그나마 전 정부처럼 중동에 가란 말을 안 하는 게 다행일 정도다. 고용보험제도를 고쳐야 한다. 지금 청년 세대에게 평생 직장은 무의미하다. 이직이 잦고 다양한 경험을 쌓아야 하는 게 청년 노동의 특성인데 자발적 이직에 따른 실업급여는 지급되지 않는다. 실업급여를 받은 청년이 10명 중 1명(직업능력개발원에 따르면 청년 실업자 가운데 수급 비율은 2014년 기준 3.1%)도 안 된다. 가난한 청년일수록 기술 발전으로 위협받을 확률이 높다. 직업훈련을 받기 어려워 단순노무직을 전전할 수밖에 없다. 질 좋은 직업훈련을 제공할 수 있는 공공정책이 필요하다. -최 소장 우리 때만 해도 석사만 따면 연구원에서 정규직 취직이 가능했다. 지금은 박사 학위를 받아도 안 된다. 예전엔 고등학교만 나와서 성실히 일하면 평생 일할 수 있었지만, 지금은 상황이 완전히 다르다. 청년에게 눈높이를 낮추라고만 하는 건 정말 아니라고 본다. 판이 바뀐 것을 인정하고 다른 방법을 모색해야 한다. #기본소득 보장 →청년 빈곤에서 기본소득 보장은 의미가 있을까. -최 소장 기본소득을 논의하기에 앞서 기존 복지 틀에서 청년을 배제하는 것을 멈춰야 한다. 새로운 논의도 좋지만 이 지점부터 우선 논의를 해야 한다. 청년들도 가난하면 연령 차별 없이 급여를 받아야 하는데, 청년 대부분은 가난해도 생계급여, 의료급여, 주거급여를 못 받는다.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청년은 부모와 함께 묶여 있기 때문이다. 모든 기초 복지가 가난한 부모에게만 쏠려 지급되는 형태다. 시행령을 보면 30세 미만 년은 지방에서 부모님과 함께 살다가 교육이나 취업준비 때문에 서울에 와서 따로 살아도 별도 가구로 집계가 안 된다. 통계청은 두 가구로 집계하면서 기초생활보장 대상으로는 한 가구로 분류한다. 서울에 사는 청년과 지방에 사는 부모가 동시에 기초급여를 신청하면 한 가구만 받을 수 있다. 불합리한 조항이어서 꾸준히 요구하고 있지만 정부는 수정하지 않고 않다. -기 센터장 청년수당 도입 초기에 대상을 선정할 때 가구소득 기준을 두지 않았다. 미취업 기간만 뒀다. 낙인을 찍지 말자는 이유였다. 그러나 지금은 중위소득 150% 이하로 기준으로 둔다. 청년 세대 안에서 논란이 됐기 때문이다. 청년끼리도 자산, 소득 격차가 심하다 보니 보편적 수당 지급에 대한 합의가 안 되고 있었다. 부모의 부가 청년에게 이어지고 있고, 청년 세대 안에서도 빈부격차가 발생하고 있어 빈부격차를 줄이는 게 중요하다고 봤다. 그런 점에서 보면 기본소득으로 청년 빈곤 문제를 돌파하기는 어렵다. 차라리 저소득 청년에게 실업수당과 주거수당 같은 다층적 지원을 해야 한다. -김 위원장 다양한 시도 차원에서 기본소득은 논의할 수 있다고 본다. 다만 우선순위는 필요해 보인다. 청년 세대는 양극화에 민감하게 반응한다. 격차를 줄이려면 다층적 복지 정책이 나와야 하고, 더 열악한 청년에게 더 많은 지원이 필요하다. 청년수당은 전국적 확대가 필요하다. 서울시 모델이 바람직하다. 금전적 지원뿐만 아니라 다양한 지원이 필요하다. 가난한 청년들의 사회적 관계 회복을 위한 프로그램과 자존감을 높일 수 있는 지원도 있어야 한다. #청년들에게 해 주고 싶은 말 →2007년 ‘88만원 세대론’이 등장했을 때 우석훈 박사는 ‘짱돌이라도 던져라’라고 충고했다. 지금 청년들에게 해 주고 싶은 말은 무엇인가. -기 센터장 청년들이 이보다 얼마나 더 짱돌을 던져야 하나. 이미 온몸으로 던지고 있다. 사회 진입, 결혼, 출산을 거부하고 있다. 이보다 어떻게 더 던질 수 있는지 모르겠다. 우리 사회는 이러한 청년들의 몸부림을 외면하고 있는 거다. 청년들은 그래도 살아야 하니까 사는 거다. 살기 위해 안 맞는 사회와 제도에 몸을 끼워 맞추고 각자도생하는 모습이다. 청년들이 각종 정책에 참여할 기회를 대폭 열어 줘야 한다. 각종 사회적 기구에 청년 참여를 의무적으로 배당해야 한다. 우리 사회가 청년들에게 짱돌을 던질 것만 요구하지 말고 문제 제기를 할 수 있는 터를 마련해 줘야 한다. -김 위원장 짱돌은 혁명을 의미하는데, 1980년대 혁명 방식은 믿지 않는다. 새로운 정치를 해야 한다. 그래야 사회적 논의가 이뤄질 수 있다. 청년에게 권한을 많이 줘야 그게 가능할 것 같다. -최 소장 청년들이 목소리를 내지 않아도 기성세대가 알아줘야 한다. 어른이면 청년도 포용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들어야 한다. 20대 청년 중 부모의 도움을 받지 못하는 청년들이 생기고 있는데, 이들을 어떻게 도울 수 있을지 우리 사회가 고민해야 한다. 20대라고 주거급여를 안 주는 것도 문제다. 우리 사회가 반성해야 한다. 그런데 저같이 목소리를 내는 기성세대는 사회적 힘이 없다. 그래도 계속해야 한다. 그래야 희망이 있다.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민나리 기자 mnin1082@seoul.co.kr 사진 도준석 기자 pado@seoul.co.kr ■특별취재팀 이성원·홍인기·민나리 기자 ■취재지원 한국언론진흥재단
  • 아파트 지으려면 이들처럼... 경기도, ‘우수 시공·감리업체’ 5개사 선정

    아파트 지으려면 이들처럼... 경기도, ‘우수 시공·감리업체’ 5개사 선정

    경기도는 공동주택 품질향상에 기여한 라온건설 등 5개 업체를 ‘우수 시공·감리 업체’로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우수 시공 업체는 라온건설 외에 반도건설, 아이에스동서, 호반건설이고, 우수 감리 업체는 전인씨엠건축사사무소이다. 라온건설은 수원 라온프라이빗 아파트, 반도건설은 의정부 민락 반도유보라아이비파크 아파트, 아이에스동서는 하남 에일린의 뜰 아파트, 호반건설은 부천 옥길 호반베르디움 아파트 단지를 시공했고, 전인씨엠건축사사무소는 수원 영통 라온프라이빗 아파트를 감리했다. 라온건설의 경우 해당 아파트 단지 중심부에 소나무 정원, 빛의 정원, 물의 정원을 조성해 녹지 공간을 확보 한 점 등이, 반도건설은 물소리 흐르는 중앙광장 등 휴게공간 구성과 승강기 홀 바닥에 난방코일을 설치해 결로를 방지한 시공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아이에스동서는 아파트는 단지 중앙광장을 중심으로 소풍마당, 어린이 놀이터, 다양한 테마형 복합휴게 공간을 구성하고, 호반건설은 아파트 진입로와 보행통로에 장송(長松)을 심는 등 뛰어난 녹지 경관을 조성해 인정을 받았다. 전인씨엠건축사사무소는 철저한 품질관리는 물론 준공 후 감리단이 연 4차례 모여 입주 지원 등을 한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번 우수 업체 선정은 도가 지난해 공동주택 품질 검수를 한 143개 아파트 단지를 대상으로 건축, 토목, 조경, 전기·기계설비, 입주자 생활편의 증진 등 아파트 품질향상에 대한 노력의 정도를 토대로 도와 시·군 담당 부서 자체평가 및 민간전문가 평가를 거쳐 이뤄졌다. 도는 2007년부터 매년 공동주택 품질검사를 한 아파트를 대상으로 평가, 지난해까지 62개 업체와 226명의 우수 시공·감리 업체 및 유공자를 선정한 바 있다. 올해 평가의 자세한 결과는 경기도 홈페이지(www.gg.go.kr) ‘공동주택 우수감리 및 시공 단지 평가결과’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경기도 공유경제의 길을 가다] 차량·자전거·숙박… 공유경제 경험 도민 2년 새 2배 이상 증가

    올 69.3%… 차량공유 서비스 33.5% 최다 홍보 플랫폼 구축·브랜드 BI 등 지원 기대 경기도가 공유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는 가운데 공유경제를 경험한 경기도민이 2년 새 2배 이상 증가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공유단체 및 공유기업의 체계적 지정과 경기도 공유경제 홍보 플랫폼 구축, 경기도 공유경제 브랜드 아이덴티티(BI) 제작 등 지원이 필요하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31일 경기연구원에 따르면 공유경제에 대한 경기도민 인식을 조사한 결과 공유경제 인지도는 2016년 46.2%에서 올해 49.9%로 소폭 증가했다. 공유경제를 인지한 사람 중 공유경제를 경험한 사람 비율은 같은 기간 34.6%에서 69.3%로 2배 이상 증가했다. 올해 기준 공유경제 경험자(2000명)에게 제공된 공유경제 서비스는 차량공유가 33.5%로 가장 많았으며, 자전거공유 28.8%, 숙박공유 18.4% 순으로 나타났다. 또 경기도가 추진해야 할 공유경제 서비스에 대해 자전거공유 20.1%, 주차장공유 20.0%, 차량공유 12.9% 순으로 응답했다. 성영조 경기연구원 연구위원은 “2년 동안 공유경제 경험자가 2배로 늘어났다는 것은 공유경제에 대한 경기도민의 관심이 체험으로 이어졌다는 것을 의미한다”면서 “공유경제는 도민 행복을 증진하고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훌륭한 방안이기 때문에 효과적인 공유경제 해법을 찾아 적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성 연구위원은 경기도 공유경제 활성화 방안으로 ▲경기도 공유경제 홍보 플랫폼 구축·운영 ▲다양한 공유사업의 기획 및 홍보 ▲경기도 공유기업 발굴 육성 사업 지속적 추진 ▲경기도 공유경제 브랜드화 및 주기적인 도민의견 조사 실시 ▲지정된 공유단체·공유기업에 적절한 혜택 부여와 경기도·시·군과 협업기회 지원 등을 제안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경기도 공유경제의 길을 가다] “혁신 창업 생태계 위한 공유 플랫폼·지역화폐 안착시킬 것”

    [경기도 공유경제의 길을 가다] “혁신 창업 생태계 위한 공유 플랫폼·지역화폐 안착시킬 것”

    경기도는 공유경제를 물품이나 서비스를 여럿이 함께 사용하면서 사회적·경제적·환경적 가치를 창출하는 새로운 경제활동 방식으로 접근하고 있다. 불평등과 빈부격차 등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또 다른 방안으로 공유경제를 도입하려는 것이다. 이를 위해 도민을 위한 공유경제 외에도 소상공인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영세한 협동조합, 산업단지 등에 자생력을 불어넣기 위해 공유경제 플랫폼을 곳곳에 구축하고 있다. 도는 공유경제가 가진 가치와 효율성이 작지 않다고 판단해 새로운 정책적 실험을 통해 공유경제 생태계를 조성하고 있다. 공유경제 활성화를 위해 경기도와 머리를 맞댄 경기연구원 이한주 원장을 31일 서울신문이 만났다.대표적인 진보진영 경제학자인 이 원장은 지난 대선 때 문재인 캠프에 합류했고 인수위 격인 국정기획자문위원회와 대통령 직속 정책기획위원회에 참여해 경제정책의 밑그림을 그렸다. 이재명 경기도지사와의 오랜 인연으로 민선 7기 경기도지사직 인수위원회 ‘새로운경기위원회’에서 공동위원장으로 활동하며 향후 4년 동안의 경기도정 비전과 계획 수립을 주도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경기도 내 곳곳에 공유경제 플랫폼을 조성하는 이유는. -경기도는 서울과 달리 과밀화된 지역은 적고 많은 기업이 있다. 시민이나 지역사회를 중심으로 운영하는데 한계가 있다. 이에 따라 경기도는 예비 창업가를 위한 코워킹스페이스, 스타트업을 위한 창업공간, 시제품 제작을 위한 3D프린터센터 등 혁신 생태계 조성을 위한 공유 플랫폼 구축에 힘쓰고 있다. 그 자체가 기업을 위한 거대한 공유 플랫폼이라고 할 수 있다. 공유경제를 추진하는 것은 그게 단지 유행이고 대세라서가 아니라 자본주의 시장경제로 인해 생겨나는 사회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수단이기 때문이다. →최근에는 ‘사회적 경제’ 분야에도 관심을 쏟는데. -공유경제는 커뮤니티를 기반으로 가치를 공유하면서 사회적 관계를 중시하는 관점에서부터 플랫폼을 통해 공유자원을 상업적으로 거래하는 비즈니스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스펙트럼이 존재한다. 반면 사회적 경제는 이윤의 극대화를 목표로 하는 시장경제와 달리 사람, 공동체의 가치에 중점을 두는 경제활동이다. 동일한 개념은 아니지만 경제활동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구현하고자 하는 점에서 상당 부분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이 지사의 주요 정책 가운데 공유경제와 연관된 것들이 적지 않다. -대표적인 정책으로 지역화폐를 들 수 있는데, 이 지사 성남시장 재직 시절 도입해 성공을 거뒀다. 해당 시·군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지역화폐로 복지 혜택을 부여함으로써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효과를 거두겠다는 취지다. 경기도는 내년부터 지급 예정인 청년배당 연 100만원을 지역화폐로 지급할 계획이다. 이 지사는 “돈이 지역에서 한 번이라도 더 순환해 영세 자영업자들에게 혜택이 돌아가도록 지역화폐 정책을 경기도 전역에 안착시키겠다”는 의지를 갖고 있다. →공유기업이나 단체를 위한 정책이 있다면. -예비기업 및 스타트업을 위해 공유공간 및 공유제작소 운영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공유기업과 공유단체를 지정해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 사회적 경제 기업의 성장, 판로 개척, 창업보육 등을 위해 오프라인 플랫폼인 복합지원공간을 운영하고 있다. 또 협동조합을 위한 공유·협업 모델을 지원하는 한편 소상공인과 영세 협동조합 등을 위해 온라인 공동 판매시스템 등을 구축하고 있다. →기술 발달로 크고 작은 플랫폼 기업들이 속속 생겨나는데 이들 기업이 가야 할 방향은. -지역사회는 플랫폼 기업들의 초창기 공유경제 모델 테스트베드 역할을 하는 중요한 공간이다. 플랫폼 기업들은 자신들의 모델에 가장 최적화된 특성을 갖는 지역 사회에서 비즈니스를 시작하고 이를 기반으로 외연을 넓이는 전략이 필요하다. 지역사회를 비즈니스 모델의 테스트 및 확장을 위한 교두보로 활용하는 것이다. 이를 토대로 비즈니스 모델을 성공시키고, 그 성공의 과실 일부를 지역 사회와 공유하는 상생의 생태계를 만들어야 한다. →최근 잘 나가는 기업들의 플랫폼 독점화가 공유경제의 또 다른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플랫폼은 태생적으로 지속적인 성장을 지향한다. 거대 규모로의 성장과 독점은 그들의 비즈니스에 도움이 되는 것도 사실이다. 그렇지만 소비자 권익을 침해하면서까지 성장하고 독점하는 것은 문제가 될 수 있다. 또한 소비자 권익을 극대화한다는 명분으로 노동자의 고용불안정과 일방적 희생을 초래하는 경우 역시 경계해야 한다. 소비자 권익이 후퇴하지 않도록 정부의 일정한 규제가 필요하고, 노동자 희생을 최소화하기 위한 사회적 합의가 필요하다. →공유경제 확산에 법률적·제도적인 어려움이 있는데 개선할 부분이 있다면. -공유경제는 종종 기존 산업과 충돌을 빚기도 한다. 숙박공유나 차량공유가 대표적인 예가 될 수 있다. 궁극적으로는 소비자 권익이 향상되는지, 참여하는 노동자 처우가 개선되는지가 중요하다. 공유경제가 성장하기도 전에 규제와 족쇄를 채우는 것은 경계해야 하지만 기존 산업과 상생을 위한 대화와 타협에도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 →경기연구원에서 추진하는 경제활성화를 위한 로드맵은.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상생 플랫폼 구축과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개척 지원, 개방형 혁신창업 플랫폼 구축 관련 연구를 추진하고 있다. 또 경기도의 기본소득, 지역화폐 등 도입 및 추진을 위한 정책 대안 발굴과 현안 대응 등 도정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4차산업과 연계한 미래형 혁신산업단지 조성과 지역별 특화산업 혁신거점지역 구축을 위한 연구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경기도 대변인 “경찰 수사, 이재명 유죄추정 여론호도”

    경기도 대변인 “경찰 수사, 이재명 유죄추정 여론호도”

    김용 경기도 대변인이 31일 이재명 지사 수사와 관련해 경찰에 강한 불만을 나타냈다. 김 대변인은 이날 성명서를 통해 “경찰의 유례없는 ‘여론 호도’가 넘지 말아야 할 선을 넘어 위험수위에 치닫고 있다”며 “이 지사에 대한 일부 경찰의 수사행태에 강한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그는 “경찰이 이 지사를 겨냥해 변호사 출신 전문 수사인력 4명을 포함, 30여 명의 초대형 특별수사단을 구성하고 6개월간 집중수사를 벌였다”며 “그 과정에서 아무 혐의점을 발견하지 못했다면 무죄이고, 유무죄를 판단할 수 없으면 무죄추정이 원칙이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그러나 경찰은 ‘유죄추정’의 비정상적, 비상식적 행태를 보이며 여론을 호도하고 있다. ‘여배우 스캔들’에 대한 불기소 처분 이유를 ‘혐의없음’이 아닌 ‘검찰이관’이라고 둘러대는 것이 대표적이다”라고 비난했다. 김 대변인은 수사 진행 상황을 실시간으로 중계하듯 언론에 알리거나, 시간을 효율적으로 쓰기 위해 서면답변을 활용한 것을 조사거부로 왜곡하는 등 수사 내내 여론을 반복적으로 호도하고 있다고도 했다. 그는 “경찰은 수사기관이지 정치조직이 아니다. 경찰이 무죄추정 원칙을 정면으로 위배하며 정치적 논란을 제공해 여론을 호도하는 언론플레이를 하는 것은 정치 행위와 다르지 않다”며 “혹시 거짓으로 여론을 호도하는 것을 고도의 수사기법이라고 생각하는 건지 경찰에 묻지 않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김 대변인은 “이재명 지사는 ‘30년 경력의 변호사로서 지금과 같은 경찰의 행태는 한 번도 보지 못했다. 재출석에 대한 경찰의 언론플레이도 그렇다. 지난 경찰 출석 당시 진술을 마친 시각이 오후 5시 반 밖에 되지 않았으므로 추가조사가 필요하다면 그 날 했어야지 다른 날 출석하라고 종용하고 이를 왜곡해 재소환 거부라며 언론플레이를 해서야 되겠나’고 지적했다”고 강조했다. 김 대변인은 마지막으로 “일부 경찰의 이런 모습은 촛불 혁명으로 탄생한 문재인 정부의 노력을 심각하게 훼손하고 있다”고 밝힌 뒤 “촛불로 탄생한 정부의 경찰에 걸맞도록 공정한 수사가 이뤄지길 다시 한 번 촉구한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경찰이 이재명-김부선 ‘여배우 스캔들’ 사건을 검찰로 넘겼다는 언론 보도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혔졌다. 경찰은 “일부 언론에서 ‘김부선씨가 명예훼손으로 이재명 지사를 고소한 사건이 서울남부지검에서 진행 중이어서 사건을 검찰에 넘기고 손을 떼기로 했다’고 보도했는데 이는 사실이 아니다”고 말했다. 성남 분당경찰서 관계자는 “검찰이 직접 수사하겠다는 뜻을 비쳐 사건을 넘기는 것이라는 일부 언론 보도는 전혀 사실무근”이라며 “법과 원칙에 따라 계속 수사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화성시, 시청·도서관 등 공공시설 시민에 개방

    화성시, 시청·도서관 등 공공시설 시민에 개방

    경기 화성시가 시청과 읍면동 주민센터, 보건소, 도서관, 문화·체육·복지시설 등 공공시설을 시민에게 개방한다. 화성시는 민선 7기 공약사항인 ‘공공자원 시민개방 서비스’를 다음달 5일부터 11개 공공시설을 대상으로 시범 실시하고 내년에는 모든 공공자원으로 확대하기로 했다고 31일 밝혔다. 공공시설 내 대강당, 회의실, 소강의실, 주차장, 로비 등 공간을 개방하고 각 시설이 보유한 천막, 공구 등 물품도 시민에게 무료로 대여한다. 이용 가능 시간은 평일과 주말, 휴일에 상관없이 오전 9시부터 오후 6∼10시까지다. 시범 실시 대상은 시청, 동부출장소, 송산도서관, 동탄중앙이음터, 봉담주민건강지원센터, 향남읍·우정읍·정남면사무소와 화산동·병점2동·동탄2동 주민센터 등 11개 기관이다. 특히 읍면동 주민센터는 대강당, 다목적실, 강의실 등 유휴 공간을 개방해 지역 주민들의 커뮤니티 공간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기관별로 개방 공간과 시간이 차이가 있어 전화로 문의한 뒤 사용신청서를 제출해야 한다. 동탄중앙이음터는 온라인 예약을 할 수 있다. 박미랑 화성시 사회적공동체과장은 “동아리나 주민, 단체 누구라도 취미, 교육, 강연, 회의 장소 등으로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어 공공자원의 쓰임새가 더욱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경기도 콘텐츠산업 매출 21조원…출판 6조·게임 4조

    경기도 콘텐츠산업 매출 21조원…출판 6조·게임 4조

    경기지역 콘텐츠산업의 매출 규모가 20조원을 넘어섰고, 이중 출판 분야가 6조원으로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경기도가 공개한 ‘경기도 콘텐츠산업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2016년 도내 콘텐츠기업은 2만287곳으로 전체 매출액은 20조9천852억원으로 집계됐다. 2014년 전체 매출액은 13조 3401억원, 2015년은 15조 8705억원이었다. 분야별로는 출판이 5조9977억원으로 가장 매출액이 높았으며, 게임 4조619억원, 만화·애니메이션·캐릭터 3조9729억원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음악 산업 매출은 8112억원에 그쳤다. 출판 산업의 경우, 경기 북부권역과 고양시가 각각 4조4404억원, 5267억원으로 경기도 전체 매출의 82.8%를 차지했다. 게임 산업은 성남시가 3조5405억원으로 도 전체 게임 매출(4조619억원)의 87.2%를 차지했다. 경기도 콘텐츠산업 종사자 수는 7만5122명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출판산업이 4만2231명으로 가장 많았고, 게임 산업 1만9538명, 지식정보·콘텐츠솔루션 산업(네이버, 다우기술, SK플래닛, 아프리카TV 등) 1만6808명, 음악 산업 1만3353명 순으로 조사됐다. 경기도 콘텐츠기업의 총 수출액은 2조6092억원으로 집계됐으며, 지식정보·콘텐츠솔루션 산업 1조3586억원, 게임 산업 1조1384억원 순이다. 경기도 콘텐츠 기업 가운데 매출액 규모 100억원 이상인 콘텐츠 기업은 189개사로, 총매출액은 14조885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기업의 매출액은 전체의 70.9%에 달한다. 이들 기업의 전체 수출액도 2조5117억원으로 전체의 96.2%를 차지했다. 도는 경기도 콘텐츠산업 실태조사가 국가승인통계로 전환되면서 올해는 통계적 오류를 줄이기 위해 경기도 9개 도시와 권역별 현황만 발표했다. 이번 실태조사는 8~9월 도 전체 콘텐츠기업 2만0287개 중 출판, 음악, 게임, 만화, 애니메이션, 캐릭터, 영화, 방송, 광고, 지식정보, 콘텐츠솔루션 등 11개 분야 2351개 기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경기도, “체납자 증권 추적서 처분까지 닷새면 끝”

    경기도, “체납자 증권 추적서 처분까지 닷새면 끝”

    경기도가 체납자가 보유한 주식과 펀드의 조회와 압류, 추심까지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는 전자압류시스템 개발에 성공, 특허등록까지 마쳤다. 차정숙 경기도 자치행정국장은 31일 정책브리핑을 열고 “체납자가 증권회사를 통해 보유, 거래 중인 주식과 펀드를 압류·처분할 수 있는 새로운 지방세 징수기법인 ‘체납자 증권 압류 시스템’을 개발했다”며 “지난 18일 이에 대한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도가 개발한 체납자 증권 압류 시스템은 체납자가 보유한 주식과 펀드의 조회부터 압류, 처분까지 통상 6개월 정도 걸리는 기간을 단 5일 전·후면 해결할 수 있다는 점에서 획기적이다. 기존에는 담당부서가 체납자 명단을 증권회사에 보내 주식과 펀드 보유 여부를 확인하고, 압류 조치 뒤 다시 처분 기관을 통해 이를 매각함으로써 세금을 징수하는 과정을 거쳐야 했다. 그러나 체납자 증권 압류 시스템은 지자체와 증권회사의 시스템을 하나로 연결해 각 과정에 걸리는 시간을 대폭 단축했다. 예를 들면 체납자 이름만 입력하면 주식과 펀드 현황이 바로 조회되고 압류 버튼만 누르면 즉시 압류가 되는 방식이다. 이후 추심(처분) 버튼만 누르면 즉시 주식과 펀드 강제매각에 들어간다. 매각 뒤 미납한 세금만큼 경기도 소유 금융계좌로 입금이 되면 모든 절차가 완료된다. 도는 2016년부터 압류 시스템 개발에 들어가 지난해 5월 시스템 개발을 완료했으며, 이후 특허청에 특허 출원을 신청했다. 이 시스템은 지난해 우수제안으로 선정돼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을 받기도 했다.차 국장은 “체납자의 주식과 펀드 조회 뒤 압류까지 걸리는 1개월 정도 기간에 체납자가 이를 처분해 실제 세금 징수를 못 하는 경우가 있었다”며 “체납자 증권 압류 시스템은 이런 문제를 해소해 향후 세금 징수 효과를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도는 체납자 증권 압류 시스템을 전국 지방자치단체에 보급하기 위해 행정안전부가 개발 예정인 차세대 지방세 정보시스템에 이 시스템을 도입할 수 있도록 건의할 계획이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이번 시스템 개발에 대해 “납세 의무를 다하는 사람이 상대적 피해를 보지 않도록 하는 것은 공정한 경기도를 만들기 위해 가장 중요한 일”이라며 “고액상습체납자에 대한 강력한 세금 징수는 조세정의를 바로 세우고 재정도 확보할 수 있기 때문에 비용이 더 들더라도 반드시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수원시, 실시간 민원분석·공유 플랫폼 가동

    수원시, 실시간 민원분석·공유 플랫폼 가동

    경기 수원시가 각종 민원을 실시간으로 분석하는 ‘수원시 민원 공유·분석 플랫폼’을 마련해 31일 운영에 들어갔다. 수원시 민원 공유·분석 플랫폼은 수원시에서 발생하는 모든 민원을 유형별로 분류하고, 실시간으로 공유·분석하는 시스템이다. 시청 내부전산망에서 가동되는 플랫폼은 새올·시장님보세요·휴먼콜센터 등 3개의 민원 시스템에서 접수된 민원을 통합해 지역·대상별로 나눠 분석하고, 실시간으로 민원 처리부서와 공유한다. 특히 접수 민원이 어느 부서 어느 담당 공무원에게 전달됐는지 알 수 있어 공무원이 보다 더 책임감을 느끼고 성실하게 민원처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플랫폼이 가동을 시작한 이 날 오전 10시 현재 시에 접수된 민원은 346건이며, 이 가운데 불법 주·정차 민원이 57건으로 가장 많고 다음으로 장애인 전용주차위반 민원이 46건인 것으로 파악됐다. 수원시는 플랫폼이 수집하는 민원 데이터를 분석해 ▲ 민원 발생원인 파악 ▲ 실시간 민원처리 ▲ 맞춤형 정책 발굴 ▲ 민원 대응 체계 구축 등에 활용할 예정이다. 또 접수 민원을 해당 부서에 자동으로 분류하고 답변하는 자동화 시스템을 구축하고, 인공지능(AI)을 접목한 민원예측 모델도 개발해 시정에 반영할 계획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빅데이터 분석은 합리적인 민원처리와 시민 맞춤형 정책 발굴에 큰 도움이 된다”면서 “민원 분석 플랫폼을 활용해 수원시 민원서비스 질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원시는 지난해 ‘맞춤형 빅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하고 빅데이터를 활용한 차별화된 시민 맞춤형 정책을 수립하고 있다. ‘빅데이터’는 디지털 환경에서 생성되는 데이터로 그 규모가 방대하고 생성 주기가 짧은, 수치·문자·영상 자료를 포함하는 대규모 데이터를 말한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경기도 “지방분권 자율성 확대 긍정적”…일부 “지방세 비율 40% 돼야” 불만도

    정부가 30일 발표한 지방자치법 개정안 및 재정분권 추진 방안에 대해 사안별로 엇갈린 반응을 보였다. 인구 1200만명 이상 시·도 부단체장을 현재 3명에서 5명으로 확대할 것을 꾸준히 요구해 온 경기도의 경우 인구 500만명 이상 광역자치단체 부단체장을 추가로 둘 수 있도록 하고, 조직 신설이나 3급 이상 공무원 정원 운용 등에 자율성을 확대하기로 한 것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제주도는 지방분권 확대와 관련해 전국 광역지자체를 통틀어 부단체장을 늘려야 한다는 입장이다. 2015년 기존 행정·정무부지사에 경제부지사를 신설해 산업 전문 역량을 관리하도록 하자고 제안했다. 고도의 자치권을 준 특별자치도는 자기결정 책임·권한 수행과 인구 증가, 관광 등 지역경제 규모 확대에 따라 경제 업무를 관장하는 부단체장 신설 등도 요구된다는 설명이다. 재정분권 추진 방안 중 국세와 지방세 비율을 현재 8대2에서 7대3으로 개선하겠다는 내용에 대해 기대를 밑돈다는 반응도 있다. 6대4로 바꿔야 현 정부의 공약인 재정분권을 어느 정도 이룰 수 있고, 재정분권을 먼저 이뤄야 지방자치도 활성화할 수 있는데 7대3으론 어렵다는 얘기다. 이필영 충남도 기획조정실장은 “행정수요 급증 상황에 행정 및 정무부지사 영역 외 것도 집중 관리하려는 의도로 보인다. 매우 넓은 시·도정 범위를 감안할 때 나쁘지 않은 결정으로 본다”고 말했다. 경남 창원시 관계자는 “인구 100만 이상 대도시에 대한 특례시 명칭 부여로 획일적인 지방자치제 테두리를 벗어나 차등적이고 다양한 혁신적 지자체 모델의 성공적 사례로 지방분권을 촉진하는 출발점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수원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창원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경기도, 2022년까지 전기차 4600대→3만대로 확대

    경기도, 2022년까지 전기차 4600대→3만대로 확대

    경기도가 지난해 연평균 27㎍/㎥인 도내 미세먼지(PM2.5) 농도를 2022년까지 33% 낮은 18㎍/㎥로 줄일 계획이다. 이를 위해 현재 4600여 대인 전기차를 3만 대까지 확대 보급하는 등 49개 사업에 모두 1조 7671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도는 30일 ‘미세먼지 걱정없는 새로운 경기도’ 조성을 목표로 이같은 내용을 담은 미세먼지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도의 대책은 이동오염원 관리강화와 생활주변 미세먼지 발생원 집중 관리 등 6대 추진 전략에 전기·수소자동차 보급 확대 등 모두 20개 중점 시행 과제로 이뤄졌다. 우선 이동오염원 관리 차원에서 현재 4638대인 전기차를 2022년까지 3만 대 규모로 확대 보급하고, 수소차도 620대를 보급하며 수소 충전소 6개를 설치할 계획이다. 아울러 경유버스를 단계적으로 친환경버스로 전환하고, 노후 차량에 대한 관리 역시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생활주변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공사장과 도로변 등의 비산먼지를 집중적으로 관리하고, 가정용 및 산업용 저녹스 버너 보급을 확대하며, 폐기물 불법소각 행위 근절을 위한 단속 강화 및 신고포상금 지급을 확대한다. 아울러 영세사업장의 먼지 발생 방지시설 지원을 강화하고, 미세먼지 알림서비스도 확대한다. 도는 이밖에 미세먼지 민감계층 건강보호를 위한 사업을 확대하고, 다중이용시설 실내공기 질 조사를 강화하며, 중앙 정부 및 동북아 주요 도시와 대기오염 감축을 위한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특히 북한발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북한과의 협력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대책은 미세먼지 배출원에 대한 분석과 예산확보 가능성, 중앙 및 인접 시·도와의 협업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마련한 것”이라며 “효율적인 추진을 통해 미세먼지에 대한 도민 불안을 해소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도가 2022년 달성을 목표로 하는 연간 평균 미세먼지 농도 18㎍/㎥는 미국과 일본 등 선진국 미세먼지 연평균 농도(15∼16㎍/㎥)에 근접하는 수준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경기도는 중국과 충남 화력발전소의 영향을 받는 편서풍 지역에 위치하고 있는데다 인구(25%), 제조업(35%), 택지개발(47.3%) 분야에서 전국 1위를 기록하는 등 미세먼지 발생원이 타·시도에 비해 많은 실정이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경기도 공유경제의 길을 가다] 공공사업 우선권… 협동조합·사회적기업 중심 공유경제 키운다

    [경기도 공유경제의 길을 가다] 공공사업 우선권… 협동조합·사회적기업 중심 공유경제 키운다

    ‘안산시민햇빛발전협동조합’은 최근 전국 처음으로 주민참여형 태양광 1호 발전소를 건립했다. 발전소는 주민 참여 방식으로 모두 4억원을 투입해 경기 안산정수장 침전지 상부에 207㎾ 용량의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했다. 매년 4900만원의 발전수익금이 예상된다. 2012년 출범한 햇빛발전조합은 공공건물 옥상과 상수도시설 등의 유휴 공간에 지역주민이 투자하고 수익을 가져가는 주민 참여형 태양광 발전 사업을 하고 있다. 현재 발전소 13곳을 운영하거나 건설하고 있다. 설비용량은 모두 1425㎾에 이른다.경기 부천에서 활동하는 ‘사회적협동조합 행복나눔’은 매출부진으로 어려움을 겪던 영세 협동조합들이 자치단체에서 발주하는 친환경 공공급식 배송사업을 수탁받을 수 있도록 컨설팅 지원사업을 벌이고 있다. 행복나눔은 2016년 사회적협동조합으로 지정됐으며 자활기업 및 마을기업과 함께 정부양곡 배송과 영양플러스사업을 위탁운영 중이다. 경기 수원 소재 ‘늘품상담 사회적협동조합’은 수원시 9개 복지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울림상담교육협동조합 등 2개 협동조합이 지자체의 복지관 프로그램사업을 수탁받을 수 있도록 도움을 줬다. 29일 경기도에 따르면 지역에 둥지를 튼 협동조합이나 사회적기업들이 공유경제 활성화의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 도가 만든 공유경제 플랫폼을 기반으로 자신보다 형편이 어려운 조합이나 사회적기업에 대한 컨설팅 지원 등 자립 기반 구축 사업을 비롯해 취약계층에 대한 복지사업, 사회적 일자리창출, 마을공동체 사업 등 다양한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 도는 이를 위해 협동조합이나 사회적기업이 협력 관계를 구축해 상생할 수 있도록 복지운영기금 지원과 복지서비스 공간 제공 등 ‘공공플랫폼’을 곳곳에 깔아주면서 지원 범위도 확대하고 있다. 이는 “같은 품질이면 사회적기업과 협동조합에 우선권을 줘야 한다”는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소신과도 맥을 같이한다. 이 지사는 취임 후 주재한 첫 실·국장회의에서 “자본주의 위기를 보완하기 위해서는 사회적기업과 협동조합을 육성해야 한다”면서 “구매, 용역, 입찰, 공사발주, 위탁 등 각종 사업에 있어 우선권이나 가산점을 줄 수 있도록 하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 지사는 “품질이 나쁜데도 하라는 게 아니다. 똑같은 조건일 때 우선권을 줘야 한다는 것”이라며 “도에서 추진하는 모든 사업에 적용해야 한다”고 주문했다.이 지사는 성남시장 재임 시절 “대한민국에서 사회적경제에 가장 많은 관심을 두고, 투자하는 지자체가 성남시”라며 “전 세계적으로 양극화 등이 문제인데 이를 극복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 사회적경제 시스템”이라고 강조한 바 있다. 이 지사는 도지사 선거에서도 ‘사회적경제 기업 지원과 공유경제 활성화’, ‘사회적경제 우선구매 목표제 확대로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 ‘시민·상호금융·기업·도·시·군이 함께하는 사회적 기금 조성’ 등을 약속하기도 했다. 경기도가 공유경제 활성화에 역점을 두는 것도 이 지사의 공약을 도정에 담기 위해서다. 도는 우선 협동조합과 사회적경제기업들이 공공사업을 수주받도록 도와주고 있다. 이를 위해 복지(늘품상담 사회적협동조합)와 유통(행복나눔), 교육(경기 남부 실용교육협동조합), 에너지(안산시민햇빛발전협동조합) 등 분야별로 우수한 역량을 가진 협동조합 5곳을 ‘경기쿱(Co-op)’으로 선정하고, 이를 통해 사회적 경제기업이 공공플랫폼을 수탁·이용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경기쿱은 공공이 구축한 오픈 플랫폼을 사회적경제조직과 결합해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 사회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민간 협동조합을 말한다.정정화 도 협동조합팀장은 “선정된 5개 경기쿱은 분야별 전문경영 지식을 사회적경제조직과 공유하면서 이들의 자립 기반을 구축하는 마중물 역할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오산시민햇빛발전협동조합 관계자는 “발전소 건립을 위한 조합원 역량이 부족하고 부지 확보 등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는데 경기쿱으로 선정된 안산햇빛발전협동조합의 전문 컨설팅 지원 덕분에 사업 부지를 확보하고 경기도 공모사업을 수주받을 수 있었다”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경기도는 이와 함께 3개 이상의 협동조합이 모여 협업하면 5억원가량을 지원해주는 ‘협동조합 공유·협업모델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는 협동조합 간 협업 사업을 지원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기 위한 것으로 공유 개발, 공유 마케팅, 공유 네트워크 등에 지원한다. 또 사회적경제조직과 손잡고 스포츠산업의 저변을 확대하면서 일자리도 창출하는 ‘융복합 스포츠산업 육성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지역 내 사회적경제조직이 개발한 스포츠 교육프로그램을 경기도와 해당 시·군이 지원하는 사업으로 12개 사업에 5000만원씩을 지원해주고 있다. 이화영 경기도 평화부지사는 도내 협동조합 2400여곳 가운데 제대로 활동하는 곳은 50% 내외로, 자생력 기반조성을 위한 역량 강화가 필요하다”면서 “정보와 정책을 공유하면서 협력할 수 있는 상호 윈윈 시스템을 확대 발전시켜 공유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경기도 공유경제의 길을 가다] “뭉쳐야 산다” 경기도형 프랜차이즈 협동조합

    [경기도 공유경제의 길을 가다] “뭉쳐야 산다” 경기도형 프랜차이즈 협동조합

    조합원이 가맹점…경영 노하우 등 공유“‘경기도형 프랜차이즈 협동조합’을 아시나요.” 경기도형 프랜차이즈 협동조합은 영세한 같은 업종이거나 비슷한 업종의 사회적경제기업과 소상공인을 프랜차이즈처럼 하나로 묶을 수 있는, 이를테면 가맹본부 역할을 하는 협동조합을 말한다. 일반 프랜차이즈와는 달리 조합원이 가맹점주이며 가맹본부를 공동 소유하고, 수평적 협동을 통해 시장 정보와 경영 노하우를 공유한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경기도는 올해 소독·방역업 ‘아리엘협동조합’, 실내건축업 ‘에이치디건설협동조합’, 가사돌봄업 ‘㈜라이프매직케어’ 등 3개 조합을 ‘경기도형 프랜차이즈 협동조합’으로 지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아리엘협동조합은 16개 기업, 에이치디건설협동조합은 9개 기업, ㈜라이프매직케어는 5개 관련 기업과 협동조합을 구성했다. 이 중 2015년 설립된 아리엘협동조합은 천연 살충제 개발 및 친환경 방역·소독업을 하는 협동조합으로 사회적기업을 포함한 자활기업과 예비 사회적기업들이 결성했다. 영세한 방역업체에서 공공기관의 방역사업을 수주하는 게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판단해 뭉친 것이다. 선진화된 방역 소독을 위한 각종 정보를 제공하고 방역 소독 전문교육, 서비스 플래너 양성교육 등을 하고 있다. 장문희 아리엘협동조합 이사장은 “국내 프랜차이즈를 보면 가맹점들이 본사를 먹여 살리는 왜곡된 부분이 있다. 우리는 프랜차이즈와 협동조합을 접목해 가맹점들이 조합원이 되는 구조를 만들었으며 상생하고 이익을 공유하는 쪽으로 상호발전을 꾀할 수 있다”고 말했다. 프랜차이즈 협동조합은 인력 지원, 맞춤형 경영 컨설팅 및 교육, 가맹사업본부 경영체제 구축, 온라인 홍보 운영 및 사업설명회 등의 지원을 경기도로부터 받고 있다. 오는 12월 사업평가를 통해 최대 2년간 연장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공정식 경기도 사회적경제과장은 “경기도형 프랜차이즈 협동조합은 사회적 경제기업이나 소상공인의 경쟁력을 강화해 지속 가능한 모델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사업성과를 분석한 후 다른 업종으로 확대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판교 제2테크노밸리 자율주행차 메카로...경기도, 자율주행 모터쇼’ 개최

    판교 제2테크노밸리 자율주행차 메카로...경기도, 자율주행 모터쇼’ 개최

    자율주행차의 메카로 부상하고 있는 경기 성남시 판교 제2테크노밸리에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대대적인 자율주행 모터쇼가 열린다. 경기도는 11월 15일부터 17일까지 성남시 판교 제2테크노밸리 일원에서 ‘제2회 판교 자율주행 모터쇼(PAMS 2018)’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새로운 경기, 자율주행 시대를 열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대학생 자동차 융합기술 경진대회와 자율주행 자동차 시승회, 자율주행 산업 전시, 국제포럼, 자율주행 자동차 시연 등 다양하게 진행된다. 특히 이번 모터쇼 쇼런 행사에서는 경기도가 개발한 자율주행차 ‘제로셔틀’의 일반인 시승이 처음으로 이뤄진다. 시승은 행사 기간 중 오전 11시, 오후 1시, 오후 3시 3차례 운영될 예정이다. 제로셔틀뿐 아니라 자율주행 시스템을 장착한 일반차량도 체험할 수 있다. 제로셔틀은 경기도가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에 의뢰해 3년간 연구 끝에 개발한 자율주행차로 11인승 미니버스다. 지난 9월부터 판교 일대에서 연구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시범 운행해 왔다. 자율주행 자동차와 인간이 도로주행 장애물 회피와 주차 등의 동일 과제를 수행하며 경쟁을 벌이는 ‘자율주행차 VS 인간 미션 수행’ 이벤트도 벌어진다. 또 ‘자율주행 싱크로나이즈드 드라이빙’도 선을 보여 싱크로나이즈드 선수들이 물속에서 한 몸처럼 움직이듯 두 대의 무인 자동차가 똑같은 코스를 주행하는 시연을 펼친다. 행사 기간에 30여개 관련 기업은 차량 감지 센서와 자율주행차 전용 모니터, 3D 내비게이션, 초소형 전기차, 안전주행 장치 등 자율주행 신기술을 선보인다. 15~16일에는 ‘자율주행 국제 포럼’이 마련돼 세계 자율주행차 시장의 현주소를 진단하고 자율주행 산업의 미래를 전망한다. 100% 전기로만 움직이는 ‘E포뮬러’ 자동차 경주와 초중고 학생들이 레고를 이용해 자율주행차를 만들어 보는 경진대회도 열린다. 15일에는 국내 자율주행 자동차 관련 기업들을 대상으로 자율주행 기술 세미나와 투자상담회가 개최된다. 16일에는 관련 산업 우수 기업들을 대상으로 한 ‘자율주행 기술혁신 어워드 시상식’이 열린다. 17일에는 자율주행 분야 전문가 및 업계 종사자가 참여한 가운데 ‘자율주행 이야기 콘서트’가 마련된다. 박신환 경기도 경제노동실장은 “자율주행 자동차는 전기와 전자, 센서, 모니터, 그래픽 등 4차 산업혁명과 관련된 기술들이 집약된 분야”라며 “올해로 두 번째를 맞는 PAMS 2018을 세계 자율주행 시장을 선도하는 행사로 육성하고, 판교가 자율주행 산업의 중심지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경기도, 화물차 유가보조금 부정지급 적발

    경기도, 화물차 유가보조금 부정지급 적발

    화물차와 버스, 택시 등 운송업계 연료비 부담 완화를 위해 2001년부터 지급하고 있는 유가보조금이 곳곳에서 줄줄 새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지난 5∼6월 수원시와 고양시, 성남시 등 12개 시·군을 대상으로 2015∼2017년 이뤄진 1218만건 3916억원의 화물자동차 유가보조금 집행 실태를 점검했다. 점검 결과 11개 시·군에서 책임보험을 제때 가입하지 않은 189명의 운전자에게 1140차례에 걸쳐 3900여만원의 유가보조금을 잘못 지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2개 지자체에서는 운행정지 등 행정처분 기간 중인 3명에게 11차례에 걸쳐 50여만원의 유가보조금을 지급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아울러 일부 시·군에서는 차고지 임차 기간이 만료된 474명의 화물차 소유자에 대한 등록 취소 등 행정조치를 제때 하지 않아 유가보조금이 지급되도록 했다. 이밖에 일부 시·군은 운전면허가 취소되거나 중대 교통사고를 일으킨 화물차량 운전자 211명에 대한 관련 정보를 보조금 지급시스템 등에 등록하지 않는 등 행정처분을 제때 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휘발유와 경유에 부과하는 주행세를 재원으로 하는 유가보조금은 화물차량 운전자 등이 ‘유류구매카드’로 주유할 경우 시·군을 통해 지급되고 있으며, 차고지를 확보하지 않았거나 책임보험에 미가입한 경우, 운전면허 정지 등 경우에는 지급하지 못하게 돼 있다. 도는 이번 감사 결과를 토대로 각 시·군 관련 업무 담당 공무원 22명에 대해 훈계 등 처분하고, 잘 못 지급된 유가보조금 3900여만원에 대해서는 환수 등 조치하도록 해당 시·군에 통보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중소기업 우수상품 한자리에…‘지페어 코리아’ 개막

    중소기업 우수상품 한자리에…‘지페어 코리아’ 개막

    국내 최대 규모의 중소기업 우수상품 전시회 ‘지페어 코리아(G-FAIR KOREA)’가 24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막됐다. 올해로 21회를 맞은 이 행사는 중소기업의 국내외 안정적 판로 개척을 위해 경기도와 전국중소기업지원센터협의회가 주최하고,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과 코트라가 주관하는 행사이다. 이날 개막식에서 이재명 경기지사는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서로 협력할 수 있도록 중심을 잡아주는 것이 경기도의 역할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이번 전시회가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에 도움이 되는 세계적인 전시회로 발전할 수 있도록 도가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MORE THAN GOODS(더 좋은 제품들, 제품 그 이상을 담는)’을 주제로 진행하는 올 행사에는 840개 기업이 참여하며, 3만 2000여㎡ 행사장에 1210개의 부스가 만들어졌다. 전체 전시관은 푸드관, 리빙관, 스마트관, 스포츠·레저관, 패션·뷰티관, 유레카관 등 6개의 테마관으로 구성됐으며, 국내 중소기업에서 개발한 전기·전자, 혁신제품, 생활용품 등이 전시된다. 전시관 중앙에 별도로 마련된 ‘E-커머스관’에서는 아마존, 알리바바 등 글로벌 전자상거래 기업 담당자가 나와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해외 온라인 마켓 입점 안내 등을 한다. 행사 기간 ‘소상공인 상생한마당’, ‘2018 장애인기업 FAIR’ 등의 행사도 열리며, 수출상담회(24∼25일)와 구매상담회(24∼27일)도 진행된다. 수출상담회에는 FTA 체결지역을 중심으로 선별된 747개사 860명의 해외바이어가, 구매상담회에는 소셜커머스 업체, 홈쇼핑, 공공기관 등 국내 83개 기업, 424명의 구매담당자가 참석한다. 이밖에 일반 관람객을 위해 도어락 이벤트, 지페어 경매, 경품 추첨 등의 다양한 이벤트와 김태훈 칼럼니스트가 진행하는 힐링 콘서트, 인디밴드 공연 등도 펼쳐진다. 915개 기업이 참가해 1136개 부스가 설치됐던 지난해 이 행사에는 844명의 해외바이어와 345명의 국내 구매담당자가 참가해 수출 4억 9700만 달러, 내수 713억원의 계약 추진 성과를 기록한 바 있다. 올해 지페어 행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우수상품 전시회 사무국(031-259-6123)에 문의하거나 지페어 홈페이지(www.gfair.or.kr)를 참조하면 된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이재명지사 “영양플러스사업, 내년부터 예산지원”

    이재명지사 “영양플러스사업, 내년부터 예산지원”

    이재명 경기지사가 지난 19일 국정감사에서 ‘영양플러스 사업에 도비 지원이 한 푼도 없다’고 지적된 것과 관련해 “내년부터 (지원을) 즉시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이 지사는 24일 오후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능력부족으로 아직은 이것까지 못 챙기고 있었다. 즉시 시정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국감장에서 이 문제를 지적한 더불어민주당 권미혁 의원에 대해서는 “고마운 지적”이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도는 이에따라 그동안 영양플러스 사업 지원을 제대로 받지 못한 월평균 1300여명 분의 연간 사업비 10억여원을 내년도 예산안에 편성하기로 했다. 영유아·임산부 영양플러스 사업은 보건복지부가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의 하나로, 국비 50%와 지방비(도비 및 시·군비) 50% 비율로 재원을 마련해 2005년부터 중위소득 80% 이하 임산부와 영유아에게 빈혈제 등이 든 맞춤형 식품 패키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도내에서는 올해 54억원을 들여 5391명을 대상으로 이 사업을 하고 있으나, 사업비는 도비 지원 전혀 없이 국비 50%, 시·군비 50%로 마련했다. 이런 상황에서 매년 월평균 1300명가량이 지원을 받기 위해 대기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지난 19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경기도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권미혁 의원은 “17개 시·도 중 경기도가 유일하게 지방비(도비)를 부담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한 바 있다. 한편 이 지사는 이 페이스북 글에서 권 의원의 이같은 지적과 함께 자유한국당 이진복 의원의 해양청소선 제안을 거론한 뒤 “국정감사의 좋은 예”라며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경기도 공유경제의 길을 가다] 업무車·샤워실까지 공유… 기업 스스로 ‘상생 생태계’ 구축

    경기도 내 산업단지에도 공유경제 바람이 불고 있다. 도내 산업단지는 모두 78곳. 노후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데다 대부분 영세한 기업으로 의료·환경·교육·교통 등 정주 여건 미흡 등의 문제를 안고 있는 실정이다. 23일 도에 따르면 최근 조사 결과 가동 업체 수가 100개 이하인 산업단지가 87.3%를 차지하며 고용 평균도 1000명 이하인 곳이 57.7%로 대부분 규모가 작은 것으로 나타났다. 도는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산업단지 공유경제 활성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산업단지에 공유경제 시스템을 구축해 시장경제 한계를 보완하고 공유가치 확산을 통해 상생·협력하는 경제 생태계를 조성, 입주기업에 활력을 불어넣을 방침이다. 도는 지원 사업자를 선정해 산업단지 내 공유경제 사업, 공유경제 교육, 마케팅 및 컨설팅 지원, 공유가능한 시설 및 물품 임차 등의 사업을 본격화한다. 이를 위해 최근 산업단지 공유자원 조사 및 공유경제사업 모델 발굴 용역 중간보고회를 갖고 사업 모델 및 방향 등을 수립했다. 예컨대 기업이 소유한 지게차 및 물류 트럭 등을 공동 사용해 운송비를 절감하고 일시적으로 업무차량이 필요할 경우 회사 근처에 있는 공유자동차를 필요한 시간만큼 빌려 쓰도록 시스템을 갖추기로 했다. 또 온라인 마케팅 공유플랫폼을 구축해 입주 기업 제품에 대한 공동 마케팅을 지원하고 산업단지 내외에서 기업 간 거래(B2B)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한다. 샤워실, 체력단련실, 공유회의실 등 공동이용시설을 구축하고 운영비용을 지원해 입주 기업 직원들이 공동으로 사용토록 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관리공단에서 법률·노무·특허·마케팅 등 전문가를 고용해 입주기업이 필요할 때 도움을 주는 서비스도 제공한다. 류인권 경기도 소통협치국장은 “이 사업은 공유기업을 만드는 게 아니라 산업단지 입주기업들이 겪는 애로 사항을 공유자원 활용으로 해결책을 모색하고 한계비용을 낮추는 것”이라며 “기업별 특성에 따른 포커스 그룹 인터뷰를 통해 사업 아이템을 찾아주고 기존 생산자원 공유 및 공동 구매로 생산비용을 절감하는 등 차별화 전략을 수립, 시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경기도 공유경제의 길을 가다] 원하는 건 뭐든 공유… 경기도 ‘제2 다날 쏘시오’에 판 깔아주다

    [경기도 공유경제의 길을 가다] 원하는 건 뭐든 공유… 경기도 ‘제2 다날 쏘시오’에 판 깔아주다

    공유경제가 경기도에서 꽃을 피우고 있다. 유망 공유기업을 발굴해 육성하고 도내 산업단지에 국내 최초로 공유경제 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새로운 시도를 하고 있다. 미국에서부터 시작된 공유경제는 물품이나 서비스를 소유의 개념이 아닌 서로 빌려주고 나눠 쓰는 협력적 생산 및 소비 활동을 말한다. 공공이 플랫폼을 구축, 민간과 공동체가 자율적으로 이용 규칙을 디자인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시스템이다. 대표적인 국내 기업으로는 차량 공유업체 ‘쏘카’, 주차장 공유업체 ‘모두의 주차장’ 등이 있다. 경기도는 공유경제가 온라인 플랫폼을 기반으로 더욱 발전하는 추세에 발맞춰 공공기관의 자산을 공유하는 판을 깔고, 그 플랫폼 위에서 중소기업은 돈을 벌고, 창업가는 스타트업을 만들도록 기반을 조성하고 있다. 공공의 도움이 필요한 주체들에게 역량을 발휘할 기회를 제공해 경제효과를 극대화한다는 것이다. 경기도가 역점을 두고 추진하는 공유경제 정책과 성과를 3회에 걸쳐 소개한다.‘다날 쏘시오’는 경기 성남시에 둥지를 튼 국내 첫 공유 플랫폼 기업이다. “원하는 건 뭐든지 빌려 쓸고 있다”는 기치로 2016년 4월부터 각종 생활용품 대여 서비스를 시작했다. 서비스를 제공하는 품목도 가방, 시계 등 일상 잡화에서부터 노트북, 자동차 등 고가 제품에 이르기까지 1000종을 넘는다. 현재 90여만명이 애플리케이션(앱)을 다운로드해 회원으로 가입해 있다. 다날 쏘시오는 기존 공유 플랫폼에 아파트 커뮤니티 관리 기능과 생활 지원 서비스를 더해 주민 편의를 강화하는 쪽으로 사업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아파트를 중심으로 한 통합 주거 서비스 ‘쏘시오 리빙’으로 기업형 임대 아파트(뉴스테이)를 겨냥하고 있다. 기존 아파트의 공동 시설은 입주자 회의와 부녀회 바자 등 제한적인 용도로 활용됐지만, 뉴스테이에서는 주민 서비스 강화 차원에서 스포츠센터, 어린이집 등 공동 시설의 기능이 확대되고 있는 점을 주목했다. 다날 쏘시오는 이러한 변화에 발맞춰 통합 주거 플랫폼을 통해 아파트단지 내에서 백화점 문화센터와 같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창업 지원까지 시도하고 있다. 이상무 다날 쏘시오 대표는 “스마트기기와 인터넷의 발달로 공유경제는 소비자에겐 합리적인 소비를, 생산자에겐 효율적인 마케팅을 할 수 있는 통로로 활용되고 있다”고 말했다.제2, 제3의 다날 쏘시오가 경기도에서 무럭무럭 자라고 있다. 경기도는 그 기반이 도가 조성한 플랫폼이라고 23일 밝혔다. 도는 2016년부터 성장 가능성이 높은 유망 공유기업이나 단체를 발굴해 새로운 시장에 안착시키고 국내 대표 공유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길을 열어 주고 있다. 판교 스타트업캠퍼스에서 진행되는 오디션에서 공유기업을 발굴하고 산하기관의 창업 인프라를 활용한 역량강화 프로그램 지원과 투자에 이르기까지 원스톱 서비스로 공유경제 저변을 확대하고 있다. 올해는 클라우드형 모바일 상품권 제작 플랫폼 기업인 ㈜플랫포스 등 20개 업체를 발굴했다. 선발된 기업에는 8개월에 걸쳐 특성화 교육, 전문가 멘토링, 민간 액셀러레이터 연계 등의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사업 아이템 개발비, 홍보·마케팅 비용 등도 지원한다. 크라우드 펀딩 및 데모데이를 개최해 투자 유치 기회도 마련해 준다. 이 모든 것은 도 산하기관인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창업지원팀이 진행한다. 경기도의 인큐베이터 안에서 자란 공유기업들은 저마다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용인 소재 ㈜라이클은 자전거 공유플랫폼 기업으로 앱을 통해 원하는 지역에서 원하는 자전거를 간편하게 예약하고 빌려주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서비스 이용자는 월평균 6300여명에 달한다. 서울 50곳, 경기 23곳, 제주 6곳, 부산 5곳 등 모두 89개 매장과 제휴를 맺었다.카셰어링 플랫폼인 수원에 있는 ㈜휴비넷은 자동차를 구매해 렌트하는 기존 방식과 달리 중소형 렌터카 업체와의 협력을 통해 초단기 렌트사업을 추진해 주목을 끌고 있다. 성남시에서 활동하는 건자재 플랫폼 기업인 ㈜인업은 건설현장이나 인테리어 시공 등에서 쓰다 남은 건축자재를 소비자와 연결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향후 디자이너, 시공·자재 정보까지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확대하는 것을 구상하고 있다. 이 밖에 ▲육아용품 공유 플랫폼 기업인 ㈜더셋, ▲점포 유휴공간을 활용해 다른 점포를 창업할 수 있는 공간 공유 플랫폼인 ‘위드인샵’ ▲미개봉 신상품을 매입하거나 위탁받아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는 ㈜미새하우스 ▲영어·중국어 등 원어민과 학습지를 전화로 연결해 주는 ㈜텐미닛톡 등이 빤짝이는 아이디어로 공유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공정식 경기도 사회적경제과장은 “공유기업 발굴 육성 사업을 통해 공유기업 경쟁력 강화와 공유경제 확산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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