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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도, 평택브레인시티 승인...이르면 하반기 분양

    경기도, 평택브레인시티 승인...이르면 하반기 분양

    10여년을 끌어온 평택 브레인시티 사업이 빠르면 올 하반기 분양을 시작한다. 경기도는 평택시 도일동 일원에 조성하는 브레인시티 일반산업단지 관리기본계획을 승인해 고시했다고 2일 밝혔다. 산단 관리기본계획은 산업집적법과 토지이용규제 기본법에 따라 분양에 앞서 진행하는 절차다. 이에 따라 1단계 사업시행자인 평택도시공사는 조성원가 검토, 감정평가 등의 후속 절차를 거쳐 이르면 올해 하반기, 늦으면 내년 상반기에 산단 부지 분양에 들어갈 예정이다. 주한미군기지 이전에 따른 개발계획으로 추진한 브레인시티는 세계 수준의 연구개발(R&D)단지, 국내 일류대학 유치, 친환경적인 산업단지와 고품격 주거공간이 어우러진 ‘지식기반형 첨단복합산업단지’를 조성한다는 목표로 482만여㎡에 산업단지 146만㎡, 주거시설 336만㎡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사업비 2조7000억원이 투입될 예정으로 1단계는 평택도시공사가 산업시설용지를, 2단계로 특수목적법인(SPC) 브레인시티프로젝트금융투자㈜가 복합용지 및 지원시설용지를 각각 개발한다. 애초 2010년 3월 경기도가 일반산업단지계획을 승인했으나 토지 보상과 재원 조달 지연 등으로 2014년 4월 산업단지계획 승인 및 사업시행자 지정 취소 처분을 받으며 난항을 거듭했다. 이후 2016년 6월 경기도가 단계별 개발방식, 공공 SPC 변경, 재원확보, 사업성 개선 등을 이행하는 조건으로 산단 지정 해제 처분을 철회하고 이후 이행조건 완료, 소유권 이전 및 보상금 지급 절차를 거쳐 사업개시 10년 만에 올해 5월 기공식을 열어 첫 삽을 떴다. 평택 브레인시티 개발사업이 완료될 경우 도내 일반 산업단지 중 최대 규모의 산단이 조성될 예정이며, 7879명의 일자리 창출과 1조3364억 원의 생산 효과가 유발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인근 평택항, 삼성평택고덕산단, 고덕국제도시 등의 각종 인프라와 연계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이재정 “자사고 폐지 아닌 일반고 전환 추진”

    이재정 “자사고 폐지 아닌 일반고 전환 추진”

    민사고, 자사고 재지정 통과 5년 연장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은 1일 “자율형사립고(자사고)나 특수목적고(특목고)와 같이 특권을 부여한 학교는 평가 점수도 중요하지만 성직자와 같은 높은 도덕성과 교육적 의무도 크다”고 말했다. 경기도교육청이 내년 자사고 재지정 평가 대상인 용인한국외국어대학부설고등학교(용인외대부고) 평가 커트라인을 상산고처럼 대폭 높여 탈락시킬 수 있다는 의미로 해석돼 주목된다. 이 교육감은 이날 취임 1주년 기자회견에서 “자사고는 학생 모집에 우선권을 주고, 여러 지역으로부터 모집할 수 있다. 특혜를 입으면 그만큼 더 높은 기준을 가하는 것이 원칙이다. 자사고에 대해선 폐지가 아닌 일반고 전환을 추진하겠다”며 자사고 폐지 방침을 거듭 천명했다. 그는 실제로 최근 지역 내 안산동산고의 자사고 재지정을 취소했다. 이와 관련, “(자사고 폐지를) 밀어붙인다는 것은 천만의 말씀이다. 안산동산고는 5년 전 (재지정 점수가 커트라인에) 미달돼 일반고로 전환을 발표했지만 당시 교육부가 기준을 별안간 낮춰 부동의했고, 우리는 교육부 입장을 존중해 수용했다. 밀어붙인다면 당시 소송을 했을 것”이라고 반박했다. 한편 강원 지역 유일한 자사고인 민족사관고등학교(민사고)는 이날 재지정 평가에 통과해 향후 5년간 자사고 지위를 이어 갈 수 있게 됐다. 민사고 평가점수는 5년 전(90.23점)에 비해 10.46점 낮은 79.77점으로 커트라인(70점)을 무난히 넘겼다. 수원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춘천 조한종 기자 bell21@seoul.co.kr
  • 용인시 상복 터졌다...1년간 71개 기관표창 등 수상

    용인시 상복 터졌다...1년간 71개 기관표창 등 수상

    경기 용인시가 상복이 터졌다. 지난 1년간 3건의 대통령 표창과 2건의 국무총리 표창을 포함해 대외기관으로부터 모두 71건의 상을 휩쓸며 시정 전반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각종 수상 소식은 용인시민과 공직자들에게 자부심을 안겨주고 있다. 1일 용인시에 따르면 시는 경기도가 주관하는 ‘제 8회 경기도 청렴 대상’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것을 비롯 올들어 25개 분야에서 기관 표창을 수상하거나 우수 등급 이상의 평가를 받았다. 경기도 청렴대상의 경우 청렴시책 개발 노력, 도정 청렴도 제고 기여도, 대민 만족도 등 여러 분야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용인시는 밝혔다. 지난해에도 국민권익위원회 부패방지 시책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또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도 도내 지자체중 가장 높은 우수 등급을 받은 바 있다. 용인시 역대 시장 가운데 5명이 이런 저런 비리로 구속된 탓에 청렴대상 수상은 그 의미를 더했다. 특히 정부 재난관리평가에서는 2년 연속 최우수기관에 선정돼 대통령표창과 3억5000만원의 인센티브를 받았다. 재난관리평가는 ‘재난 및 안전관리기본법’에 따라 정부가 2005년부터 중앙부처와 광역·기초자치단체, 공공기관 등을 대상으로 매년 재난 안전관리실태를 평가하는 것으로 올해는 28개 중앙부처, 243개 지방자치단체, 55개 공공기관 등 326개 기관이 평가를 받았다. 용인시는 도내 31개 시·군 평가에서 1위를 차지해 1차 예선을 통과한 뒤 17개 광역별 대표 지자체들과 2차 본선을 겨뤄 당당히 1위를 차지했다. 정부 재난관리평가에서 최근 2년 연속으로 대통령표창을 받은 기관은 중앙부처, 광역 및 기초지자체, 공공기관 등을 통틀어 용인시가 유일하다.용인시는 이밖에 행정안전부의 지방규제혁신 우수기관과 지방재정 집행 추진실적 우수기관에 이름을 올렸으며 경기도의 지방세정운영종합평가·세외수입운영 종합평가·지방세 체납정리 평가 등에서도 최우수 또는 우수상을 수상했다. 경기도가 주관하는 ‘2019년도 시·군 기업 SOS’ 대상 수상기관으로도 결정돼 오는 7월 기관표창을 받는다. 용인시는 민선 7기인 지난해 하반기에도 무려 46개 분야에서 기관표창을 수상해 다른 도시의 부러움을 샀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이날 취임 1주년 언론인 간담회를 통해 “모든 분야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거둘 수 있었던 것은 106만 시민과 2700여 공직자가 함께 일궈낸 소중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용인시와 시민을 위한 시책을 적극 펼쳐 살기 좋고 행복한 용인시를 만드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용인시, “아이돌봄·청년 지원에 가용자원 총동원”

    용인시, “아이돌봄·청년 지원에 가용자원 총동원”

    경기 용인시가 가용자원을 총동원해 육아·아이돌봄 기반 확충과 청년 지원에 본격 나선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1일 처인구 삼가동 용인어린이상상의숲에서 열린 민선7기 1주년 언론인 간담회를 통해 “시의 미래를 짊어질 청년층을 육성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106만 대도시로 성장한 용인시를 청년·신혼부부가 살기좋은 청년도시로 변화시키기 위해 가용자원 총동원을 선언한 것이다. 이는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고 저출산 문제를 극복하기 위한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는 판단에서다. 용인시는 이에따라 맞벌이 부부가 마음 놓고 직장생활을 할 수 있도록 초등학교 돌봄교실 등에 국한된 아이 돌봄 서비스를 관내 가용시설로 확대하기로 했다. 이날 관내 작은 도서관 4곳에서 시범적으로 방과후 돌봄서비스를 시작한 용인시는 점차 주민자치센터와 도서관, 마을회관 등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돌봄 프로그램도 중앙정부가 제시하는 프로그램 외에 독서지도, 취미활동, 숙제 도우미 등 시설별 특성이나 아이들 수요에 맞게 다양하게 개발하기로 했다. 현재 용인시 관내 초등학생 7만414명 가운데 7%(4900여명)만 돌봄교실이나 지역아동센터, 다 함께 돌봄센터의 지원을 받고 있다. 용인시는 이달 중 관련 부서 책임자가 참여하는 ‘아이 돌봄 확대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돌봄확대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용인시는 신혼부부와 저소득 청년을 대상으로 전세자금 대출이자와 월세 일부를 보조하는 내용을 담은 ‘용인시 주거복지 지원 조례’도 제정할 계획이다. 청년들만의 활동공간인 청년지원센터를 건립하고, 직무 멘토링과 취업 지원 등 다양한 청년 맞춤형 프로그램도 제공하기로 했다.이날 시는 100년 미래를 선도할 SK하이닉스 반도체 클러스터를 유치하고 플랫폼시티를 3기 신도시 계획에 포함시킨 것을 포함해 민선7기 주요성과도 발표했다. 반도체 클러스터나 플랫폼시티는 시의 동서 양측에 경제도심과 산업중심을 구성하며 균형발전은 물론 100년 미래를 위한 먹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소상공인들을 위해선 올해 190억원 어치의 용인와이페이를 발행한 바 있다. 스마트 교통도시 부문에선 국도42호선 대체 우회도로 개통, 마성IC접속도로 완공 등으로 도심 교통여건을 획기적으로 개선했고, 서울-세종고속도로 모현·원삼IC 유치로 동서균형발전을 위한 토대를 마련했다. 친환경 생태도시를 위해 난개발조사 특위를 가동해 백서를 발간할 예정이며, 2035년 도시기본계획을 확정해 체계적인 미래도시를 그릴 수 있게 됐다. 또 1750곳 7204대의 방범용 CCTV를 설치해 보다 안전한 도시를 기대할 수 있게 했다. 여유롭고 활기찬 문화·체육·관광도시를 위해 국제어린이도서관의 시설을 개선하고 콘텐츠를 대폭 보강해 상상의숲으로 확대·개편했다. 시민체육공원에선 첫 A매치인 여자축구대표팀 친선경기를 유치했고, 17번째 공공도서관인 남사도서관도 개관했다. 배움과 육아가 즐거운 도시를 위해 교육예산을 962억원으로 대폭 확대함으로써 무상급식 교복구입 지원은 물론이고 학교환경 개선도 속도를 올릴 수 있게 됐다. 백 시장은 “시의 100년 미래를 결정할 반도체 클러스터와 플랫폼시티를 차질없이 조성하고, 그 혜택이 용인시민 모두에게 고르게 돌아갈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버스 대란 피한 경기… 인력·임금은 불씨

    버스 대란 피한 경기… 인력·임금은 불씨

    道 “3개월 유예, 1000명 이하 충원 가능” 인건비 부담 완화… 9월부터 요금 인상 노조 인건비 보전 요구로 파업 가능성다음달부터 300인 이상 사업장에 일제히 주 52시간제가 시행되는 가운데 정부가 버스업계에는 3개월의 유예기간을 두기로 해 경기도 ‘버스 대란’은 일단 피하게 됐다. 하지만 단기간에 적지 않은 인력을 확충해야 하는 데다 임금인상을 둘러싼 노사 간 의견 차가 커 해결까지 난관이 많다. 27일 경기도와 경기자동차노동조합 등에 따르면 현재 경기도 내 300인 이상 버스사업장은 모두 21개로, 버스 6477대를 운행 중이다. 이는 경기도 전체 시내버스 1만 584대의 61%에 해당한다. 52시간 근무에 맞추려면 300인 이상 사업장에만 운전기사 1만 4500~1만 6100명이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다. 300인 이상 사업장에 고용된 운전기사는 1만 3000명 수준으로 1500~3100명 정도의 인력이 부족한 상태다. 경기도는 이에 대해 “현재 300인 이상 버스 사업장 주 52시간 단축근로 시행에 필요한 인력은 1000명 이하로 3개월 계도기간 내에 충원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경기도는 지난 21일 수원에서 버스기사 채용박람회를 열어 400명가량 채용 절차가 진행 중이다. 버스기사가 충분히 확보되면 우려됐던 폐선이나 감차 등 노선 조정 없이 주 52시간 단축근로를 적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경기도 또 버스업계의 인건비 부담에 숨통을 터 주기 위해 오는 9월부터 버스요금도 200~400원을 인상한다는 계획이다. 인력 충원 문제가 해결되더라도 노조가 요구하는 임금인상 문제가 해결될지는 미지수다. 노조는 당장 기존 격일제 대신 1일 2교대제를 도입하면서 임금을 인상해 달라고 주장한다. 노조 관계자는 “주 52시간 근무 등으로 노동시간이 줄어들면 시간외 수당으로 충당하던 임금 수준을 유지할 수 없다”면서 “기존에 받던 금액을 유지하는 것에 더해 임금을 추가로 높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임금 수준을 서울·인천만큼 높여야 한다고 요구하고 있다. 서울시 버스 운전기사들은 보통 월 400만원 정도 임금을 받는 반면 도내 버스 운전기사들의 임금은 월 320만~350만원으로 격차가 크다. 경기지역 자동차노동조합 이종화 노사대책부장은 “주 52시간제 시행으로 근로시간이 줄더라도 기존의 근로일수만큼 임금은 보전돼야 한다”면서 “평균 2일치 임금만 올려줘도 서울 임금 수준에 근접할 수 있다”고 말했다. 경기도를 비롯한 충남·전북·경북·경남 등 5개 지역 버스노조는 현재 진행 중인 사측과의 협상이 결렬될 경우 찬반투표를 거쳐 파업에 돌입한다는 계획이다. 다음달 10일 동시에 노동쟁의조정신청을 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경기도버스운송사업조합 최인철 총무실장은 “버스업계는 지난해 1000억여원의 적자가 발생했다”면서 “노조와 협의는 하겠지만 요구를 다 들어 주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한편 50~299인 버스 사업장도 내년 1월부터 주 52시간 근로시간 단축이 추가로 시행된다. 경기도는 내년 1월까지 950~1750명 추가 채용해야 주 52시간제 시행에 맞출 수 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경기 분도론 시기상조… 정치적 요소 줄여 논의”

    “경기 분도론 시기상조… 정치적 요소 줄여 논의”

    “분도, 남북 불균형 따른 소외감서 비롯 기반시설 확보로 자립기반 구축 시급 공정해지면 삶 바뀌고 경제 살아날 것” 이재명 경기지사는 27일 “지금 당장 경기북부를 분할한다면 주민들의 삶이 지금보다 훨씬 나빠질 수 있는 만큼 최대한 정치적인 요소를 줄이고 북부 주민들의 삶과 발전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논의가 진행돼야 한다”고 밝혔다. 이 지사는 이날 도청에서 취임 1주년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다시금 불거지고 있는 ‘경기도 분도’ 주장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그는 “분도론이 대두되는 것은 경기도가 너무 넓고 인구가 많은 문제도 있지만 실상은 재정 문제와 각종 규제 등 불균형 발전에 따른 북부 주민들의 소외감에서 비롯된 것”이라면서 “현재 남부의 세수로 북부의 재정지출을 상당 부분 커버하고 있는데 분도를 해서 이런 혜택이 없어진다면 북부는 어떻게 할 것이냐”고 반문했다.그는 “일부에서는 경기북도를 분도하면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것처럼 주장하는데 이는 불가능하다”면서 “균형발전과 기반시설 확보를 통해 자립기반을 최대한 구축하는 게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또 ‘경기도 생애 최초 청년 국민연금’ 등 일부 정책을 놓고 중앙정부와 충돌하는 것과 관련해서는 “충돌이라는 표현보다 의견이 다른 것들이 적지 않나 생각된다”면서도 “정책은 경쟁해야 하는 것으로, 기초지방정부가 추진한 정책이 좋다면 광역지방정부도 해 보고, 중앙정부 주도로 전국 단위로 확대해 시행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 지사는 “지난 1년은 공정의 씨앗을 뿌린 시간이다. 세상이 공정해지면 삶이 바뀌고 경제가 살아난다는 것을 입증해 보이겠다”고 말했다. 그는 “최우선 가치는 언제나 ‘공정’이었고 규칙을 어겨 이익을 볼 수 없고 규칙을 지켜서 손해 보지 않는다는 믿음을 세우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며 공정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용인시정연구원 27일 개원식...본격 연구 활동 시작

    용인시정연구원 27일 개원식...본격 연구 활동 시작

    용인시정연구원은 27일 시청 컨벤션홀에서 개원식을 열고 본격적인 연구 활동을 시작했다. 이날 개원식에는 이사장을 맡고 있는 백군기 용인시장을 비롯해 이건한 용인시의회 의장, 송하성 용인시정연구원장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백 시장은 “용인시정연구원은 106만 용인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새로운 100년을 준비하기 위한 지식의 본산”이라며 “반도체 클러스터, 플랫폼시티 등 시 당면 과제들을 면밀히 분석해 발전방향을 명확히 제시해달라”고 당부했다. 용인시정연구원은 지난 2016년부터 설립을 검토해 올 3월 1실·3부로 조직을 정비하는 등 3년여간 개원을 준비해왔다. 송 원장은 “다양한 정책 대안을 개발하고 시민과 꾸준히 소통하며 용인의 싱크탱크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용인시정연구원은 올해 ‘반도체 특화 클러스터 배후단지 조성에 대한 기초연구’ 등 주요 연구과제 20개를 진행하는 한편 자체 역량강화에 주력할 계획이다. 연구원은 우선 시의 현안을 반영한 기획과제로 반도체 클러스터 배후단지와 함께 △용인 플랫폼시티 교통 이용 효율화 방안 연구 △반도체 클러스터와 연계한 특성화 교육과정 연구 △용인시 남북교류협력사업 기본계획 수립 △용인시 산업구조 진단 및 첨단산업 육성방안 연구 등 5개를 선정했다. 또 시의 각 부서 수요를 반영한 정책과제로 △용인시 중장기 시정운영계획 수립 △용인시 재정운영 방향에 대한 연구 △용인시 지속가능발전 기본전략 및 이행계획 수립 연구 등 15개를 정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경기산업기술교육센터에서 미래의 꿈 키우세요”...하반기 교육생 모집

    “경기산업기술교육센터에서 미래의 꿈 키우세요”...하반기 교육생 모집

    경기도 대표 기술인력 양성 요람인 ‘경기산업기술교육센터’가 ‘하반기 교육과정’에 참여할 교육생을 모집한다. 27일 도에 따르면 ‘경기산업기술교육센터’는 도내 산업체에 우수 기술인력을 공급하고, 청년 실업을 해소하고자 경기도가 두원공과대학교 파주캠퍼스에 위탁·운영 중인 맞춤형 취업교육기관이다. 2008년 3월 개강 이래 지난해까지 11년간 모두 2020명이 수료해, 이중 1884명이 취업에 성공하는 등 평균 93%의 높은 취업률을 기록해 ‘취업사관학교’로 주목받고 있다. 오는 8월부터 진행하는 하반기 교육과정의 모집정원은 ▲디스플레이 시스템 운용 26명 ▲스마트 사물인터넷(IoT) 26명 ▲CAD&3D 프린팅 응용설계 26명 ▲웹콘텐츠디자인 26명 ▲메디컬&스킨케어 26명 등 5개 과정 총 130명이다. 경기산업기술교육센터는 “첨단 기술 중심의 실무 경험이 많은 전문가와 대학교수들이 강사로 나서고 대학 차원의 맞춤형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교육생 모집은 1~2차로 나뉘어 진행된다. 1차 모집은 7월 19일까지, 2차 모집은 8월 14일 까지다.신청은 경기산업기술교육센터 홈페이지(http://itec.doowon.ac.kr)를 통해 가능하며, 주민등록상 만 15세 이상 경기도민이면 학력·성별 제한 없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다만 메디컬&스킨케어 과정은 여성만 지원할 수 있다. 서류전형과 면접을 통해 최종 교육생을 선발하며, 교육생들은 올해 8월 21일부터 내년 1월 17일까지 약 6개월 간 이론 및 실무 교육을 받게 된다. 교육훈련비와 기숙사비, 식사비는 전액 무료이며 월 최대 20만원의 교육수당 및 교통비도 지급한다. 교육을 수료한 교육생에게는 취업알선 등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메디컬&스킨케어 과정 교육생의 경우,피부미용사·병원서비스코디네이터 등의 자격증 취득 시 검정 수수료를 지원한다. 경기도 관계자는 “경기산업기술교육센터는 2008년 설립 이후 지금까지 평균 90% 이상 취업률을 달성하는 등 취업기회 확대를 위해 노력해 왔다”며 “앞으로도 집중적이고 효율적인 교육 운영을 통해 우수 기술인력 공급에 앞장 설 것”이라고 밝혔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이재명 ‘경기북도 분도’ 지금은 시기상조...자립기반 확보가 우선

    이재명 ‘경기북도 분도’ 지금은 시기상조...자립기반 확보가 우선

    이재명 경기지사는 27일 “지금 당장 경기북부를 분할 한다면 주민들의 삶은 지금보다 훨씬 나빠질수 있는 만큼 최대한 정치적인 요소를 줄이고, 북부 주민들의 삶과 발전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논의가 진행돼야 한다”고 밝혔다. 이 지사는 이날 도청에서 취임 1년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다시금 불거지고 있는 ‘경기도 분도’ 주장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이 지사는 “분도론이 대두되는 것은 경기도가 너무 넓고, 인구가 많은 문제도 있지만 실상은 재정문제와 각종규제 등 불균형 발전에 따른 북부 주민들의 소외감에서 비롯된 것으로 판단 된다”면서 “하지만 현재 남부의 세수입으로 북부의 재정지출을 상당부분 커버하고 있는데 분도를 해서 이런 혜택이 없어진다면 북부는 어떻게 할 것이냐”고 반문했다. 그는 “일부에서는 경기북도를 분도하면 모든 문제를 해결할수 있는 것처럼 주장하고 있는데, 불가능 하다고 생각한다”면서 “지금 당장 필요한 것은 북부의 균형발전과 기반시설 확보를 통해 자립기반을 최대한 갖추는게 무엇보다 시급하다”고 밝혔다. 또 ‘경기도 생애 최초 청년 국민연금’ 등 일부 정책을 놓고 중앙정부와 충돌하는 것과 관련해서는 “충돌이라는 표현보다 의견이 다른 것들이 적지 않나 생각된다”면서도 “정책은 경쟁해야 하는 것으로, 기초지방정부가 추진한 정책이 좋다면 광역지방정부도 해보고, 중앙정부 주도로 전국단위로 시행해야 한다”고 주문했다.이 지사는 “지난 1년은 공정의 씨앗을 뿌린 시간이다. 세상이 공정해지면 삶이 바뀌고 경제가 살아난다는 것을 입증해 보이겠다”고 밝혔다. 그는 “그중에서 최우선 가치는 언제나 ‘공정’이었고 규칙을 어겨 이익을 볼 수 없고 규칙을 지켜서 손해 보지 않는다는 믿음을 세우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며 공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 지사는 그동안 역점을 뒀던 수술실 CCTV 설치, 기본소득 논의 확대 등을 언급하면서는 “불과 1년 사이 경기도의 날갯짓이 대한민국에서 공정 세상 나비효과를 일으키고 있다”며 “공정 세상에 대한 경기도의 열망이 대한민국을 바꾸고 있다”고 했다. 도 산하기관의 근로시간 단축과 이와 맞물린 추가 인력 채용방안 구상도 밝혔다. 이 지사는 “일부 산하기관과 협의를 해서 (주 52시간인) 근로시간을 주 40시간으로 단축하고 단축한 시간만큼 일할 인력을 추가로 채용해볼까 생각 중이다. 시범적으로 해보고 효율이 나면 다른 공공기관으로 확대하고 대한민국 전체로도 확산할 수 있을 것”이라는 견해를 내비쳤다.이어 이 지사는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 활동 범위를 큰 폭으로 확대해 불법 고리 사채, 부동산 허위매물과 같은 생활 적폐를 엄단했고, 맞춤형 체납관리단은 탈세와 체납을 적발해 조세정의를 구현하고 생계형 체납자를 구제해 억강부약을 실천하고 있다”고 밝혔다. 도지사가 행정가냐 정치인이냐에 물음에는 “저도 정치 비중이 크다고 생각했는데 최근 1년을 겪으면서 행정가이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며 “선거까지는 정치인인지 모르겠지만 당선 후 업무를 시작한 후부터는 철저하게 행정가여야 한다. 말보다 실적을 내는 것이 지사가 할 일이라는 생각에 요즘 자주 말을 안 한다는 점을 이해해달라”고 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용인시, 터키 한국전 참전용사 초청...지자체 최초 추진

    용인시, 터키 한국전 참전용사 초청...지자체 최초 추진

    6.25전쟁 당시 터키군이 용인 김량장 전투에서 앞도적 우세였던 중공군을 상대로 1명당 40여명을 무찌르며 대승을 거둔 사실을 아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다. 이 전투를 계기로 수세에 몰리던 전세는 극적으로 역전됐고, 중공군과 인민군은 서울 이북으로 물러나게 됐다. 용인시는 6.25 69주년을 맞아 한국전쟁 당시 UN군의 일원으로 참전한 터키 참전용사들을 초청하고, 김량장 전투 등에서 대승을 거둔 터키군의 활약상 등을 발굴해 대내외에 알리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중앙정부 차원의 UN군 참전용사 초청 행사는 있었으나 지자체 차원의 초청은 이번이 처음이다. 시 관계자는 “참전용사 대부분이 80대 중반을 넘긴 고령이어서 정부의 초청만으로는 한국 방문이 쉽지 않은 만큼 시가 적극적으로 나서서 이들에게 한국 방문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터키는 6.25전쟁 당시 한국의 참전 요청에 제일 먼저 응했을 뿐 아니라 미국, 영국, 캐나다에 이어 네 번째로 많은 1만4936명을 파병해 ‘형제의 나라’로 불린다. 현재 참전용사 중 400여명만이 생존한 것으로 알려졌다. 터키군은 1950년 10월18일 부산에 1개 여단이 먼저 상륙한 이후 전국 각지의 전투에서 활약했는데 특히 용인 일대에서 큰 업적을 남겼다. 1951년 초 중공군의 개입으로 UN군이 일방적으로 후퇴하던 와중에 1월25일 전후 김량장 전투에서 수적으로 압도적 우세였던 중공군을 상대로 백병전을 벌여 1명당 40명 상당을 무찌르는 대승을 거뒀다. 한때 트루먼의 한국 포기설까지 거론됐던 전세는 이 전투를 계기로 극적으로 역전됐고, 파죽지세로 남하하던 중공군과 인민군은 서울 이북으로 물러나게 됐다. 이 전투는 당시 UPI 기자에 의해 알려졌고, 터키군 부대는 한국 대통령은 물론 미국 대통령 표창까지 받았다. 정부는 이같은 역사적 의미를 고려해 지난 1974년 마성IC 인근에 한국 유일의 터키군 참전 기념비를 건립하고 국가보훈시설로 관리하고 있다. 한국전쟁기념재단에 따르면 터키군은 한국전쟁에 참전해 741명이 전사한 것을 비롯해 부상 2068명, 실종 163명, 포로 244명 등 3216명의 인명손실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목숨을 바쳐 도움을 준 터키 참전용사들에게 감사하는 게 도리이기에 초청키로 했다”며 “역사를 알아야만 미래도 있기에 시민들에게 용인시 역사를 발굴해 알리기로 했다”고 말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무분별 도자 디자인 도용 막는다…경기도 보호시스템 구축

    무분별 도자 디자인 도용 막는다…경기도 보호시스템 구축

    경기도와 한국도자재단이 도자 산업 분야의 디자인 도용방지 보호 시스템 구축에 나선다. 디자인 도용 실태를 모니터링하는 도자 지킴이 제도 도입과 신고시스템 구축, 디자인등록 지원과 피해자 법률지원 등이 핵심내용이다. 경기도는 이런 내용을 담은 도자 디자인 도용방지 보호 시스템 구축 방안을 마련해 다음 달부터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보호세스템 마련은 도예인들의 꾸준한 문제 제기에 따른 것이다. 한국도자재단에서 실시한 2015년과 2018년도 조사결과 디자인보호시스템 마련 요구가 전체 요구사항의 6%를 차지했다. 도자분야 디자인 무단 도용 문제가 만연하고 있음에도 실질적인 보호장치가 미흡하다는 방증이다. 도는 이에따라 우선 도자 디자인 도용 실태 모니터링과 신고 활성화를 위해 도자 지킴이 제도와 디자인 보호 신고센터를 운영하기로 했다. 도자 지킴이는 디자인 도용 실태를 모니터하는 요원으로, 도예·디자인 등 관련 학과 대학과 대학원 재학생, 휴학생, 도자재단 등록 도예가를 대상으로 오프라인 조사 64명, 온라인 조사 4명 등 총 68명을 모집한다. 이들은 8∼12월 도내 대형마트, 편집숍, 온라인 쇼핑몰을 대상으로 도자 상품 디자인 현황과 도용사례를 조사하고 디자인 도용 예방 캠페인 등을 하게 된다. 도는 이달 26일부터 7월 11일까지 한국도자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지킴이를 모집할 계획이다. 디자인 보호 신고센터는 한국도자재단에 설치되며 디자인 도용 신고 사항에 대한 상담과 조사, 피해 법률자문 등을 지원한다. 도는 7월부터 디자인 공지증명제도 시스템 등록 지원을 위해 사진 촬영과 등록도 대행하기로 했다.이 제도는 디자인등록 출원 이전에 창작자 본인이 디자인 창작 사실을 증명하는 제도로 디자인 모방과 침해를 방지하는 효과가 있다. 또 오는 12월까지 디자인 출원을 원하는 도예인을 대상으로 출원 등록비의 50%를 지원하고, 법률자문단을 구성해 디자인 도용 피해 구제 등을 자문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도는 도예인과 도예 관련 기업, 유통업체 등을 대상으로 연말까지 2∼3회 디자인 보호 교육과 포럼 등도 개최하기로 했다. 오후석 경기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번 계획이 도자산업 발전을 막는 디자인 도용에 대해 산업계 전반이 경각심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면서 “도자 디자인 창작 기반을 강화해 도자산업을 활성화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경기도 ‘원전 공사 입찰 담합’ 공익 제보받아… 檢에 수사 의뢰 검토

    제보자 “한수원, 입찰 의혹 알고도 묵인” 경기도는 원자력발전소 장비 납품과 건설공사 입찰과정에서 담합이 있었다는 공익제보를 접수해 수사 의뢰하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김용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최근 경기도가 운영하는 ‘경기도 공익제보 핫라인’을 통해 신한울 원전의 초고압 차단기 입찰에 참여한 업체가 다른 입찰 참여 기업과 담합에 합의한 정황을 제보받았다”고 밝혔다. 경기도에 따르면 제보자 A씨는 한국수력원자력에서 발주한 신한울 원전 초고압 차단기 입찰에 참여한 B사가 사전 모의를 통해 순차 입찰이나 들러리 입찰 등의 방법으로 부당한 행위를 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 밖에도 B사는 입찰과정에서 원가를 조작해 입찰에 참여했으며 한수원은 이를 알고도 묵인해 낙찰 기업이 적게는 수십억원대, 많게는 수백억원대 부당한 이익을 취한 의혹이 있다는 설명도 덧붙였다. 김 대변인은 “이 사건에 대해 경기도가 적극적으로 나서 줄 것으로 믿는 공익제보자의 제보 취지를 고려해 도가 직접 신고하고 수사 의뢰를 추진하게 됐다”며 “증거자료를 취합해 이달 말쯤 공정거래위원회에 신고하고, 법률 검토를 거쳐 7월 초 검찰에 수사를 요청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제보자 A씨는 한수원이 발주한 고리2호기 비상전원 공급용 승압 변압기 구매 과정에서의 담합 행위도 제보했으며 공정위는 지난해 2월 2개 기업에 과징금을 부과하고 검찰에 고발한 바 있다고 도는 전했다. 경기도는 올해 1월부터 홈페이지에 공익제보 전담신고 창구 ‘경기도 공익제보 핫라인-공정경기2580’(hotline.gg.go.kr)을 개설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안산시 ‘반값등록금’ 제동…시의회 심의 보류

    안산시 ‘반값등록금’ 제동…시의회 심의 보류

    경기 안산시가 전국 지자체 중 처음으로 올 하반기부터 시행할 예정이던 ‘대학생 반값등록금’ 지원 사업이 시의회에서 제동이 걸렸다. 25일 안산시와 안산시의회에 따르면 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위원장 주미희.더불어민주당)는 지난 24일 오후 회의를 열어 반값등록금 시행 근거가 될 ‘안산시 대학생 반값등록금 지원 조례안’을 심의한 뒤 표결에 부쳐 심의를 보류하기로 결정했다. 더불어민주당 의원 5명과 자유한국당 의원 2명 등 7명으로 구성된 이 상임위 소속 의원 중 송바우나(더불어민주당) 의원 등 일부 시의원은 보편적 복지 실현 차원 등을 이유로 조례안 제정에 찬성 입장을 보였다. 하지만 당초 사업에 반대한 자유한국당 의원 2명과 함께 더불어민주당 주미희·김태희 의원은 조례 제정을 충분한 시간을 두고 면밀히 검토할 필요가 있다며 심의를 보류하자는 입장을 밝혔다. 의견이 갈리면서 상임위원회는 결국 표결을 실시, 4대 3으로 이 조례안 심의를 보류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시가 제출한 조례안은 다음달 2일 열릴 예정인 정례회 본회의에 상정할 수 없어 이번 회기 내 처리가 불가능해졌다. 일부 시의원은 조례안 처리를 위해 다음달 임시회 개최를 주장하고 있으나 부정적인 의견도 적지 않아 조례안 재심의는 이르면 오는 8월 임시회에나 가능할 전망이다. 이로 인해 올 하반기부터 단계적으로 등록금 지원 사업을 시행하려던 시의 계획은 차질이 불가피해졌다. 조례안 보류를 주장한 주미희 의원은 “이 사업을 반대하는 것은 아니다”라며 “다만 이 사업을 시작하면 앞으로 계속해야 하고, 투입되는 예산도 많아 조례 제정을 충분한 시간을 갖고 검토하자는 생각이다”라고 말했다. 시의회 같은 당 소속 의원들에게 조례안 심의 보류 필요성을 강조한 김동규(더불어민주당) 의장도 “집행부가 시의회와 사전에 충분한 협의를 하지 않았다”며 “조례안도 허점이 많고, 많은 예산이 필요하며, 지원 대상 등도 추가 검토할 부분이 있어 시간을 두고 조례안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반면 같은 당 송바우나 의원은 “시와 복지부 협의와 별개로 시의회에서는 상정된 조례안만 심의하면 되는데 보류 결정을 해 안타깝다”며 “조례를 제정한 뒤 복지부가 이 사업에 동의하지 않으면 그때 가서 사업 시행 여부를 집행부가 판단하면 되는 일이다”라고 주장했다. 한편, 보건복지부는 이날 오후 회의를 열고 시가 협의를 요청한 반값등록금 지원 사업 관련 사회보장제도 신설에 대해 동의 여부를 논의했다. 복지부는 지금까지 검토한 내용을 토대로 다음 달 초에 결과를 시에 통보할 예정이다. 그러나 복지부가 동의하더라고 관련 조례안이 시의회에서 의결되지 않으면 시의 사업 시행은 불가능하다. 안산시는 올 하반기 다자녀 가정·장애인·기초생활보장수급자 가정 학생을 시작으로 1∼4단계로 나눠 관내 모든 대학생에게 반값등록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안산시청사 전경
  • 경기도 일하는 청년통장’ 경쟁률 10.3대 1...‘역대 최고’

    경기도 일하는 청년통장’ 경쟁률 10.3대 1...‘역대 최고’

    매달 10만원을 저축하면 3년 후 지원금과 이자 등을 합쳐 1000만원을 돌려주는 ‘경기도 일하는 청년통장’ 하반기 참여 경쟁률이 역대 최고인 10.3대 1을 기록했다. 경기도는 지난 12일부터 24일까지 ‘경기도 일하는 청년통장’ 신청 접수를 진행한 결과, 총 2000명 모집에 2만694명이 지원해 경쟁률 10.3대 1로 최종 마감됐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일하는 청년통장’ 사업이 시작된 지난 2016년 이후 역대 최고 경쟁률로, 경쟁률이 두 자릿수를 기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전까지 역대 최고 경쟁률은 4000명 모집에 3만7402명이 지원해 9.4대 1을 기록했던 지난 2017년 하반기 모집이었다. 이처럼 ‘경기도 일하는 청년통장’에 많은 청년들의 관심이 집중됨에 따라 각종 검색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청년통장’이 상위권에 올라가는 것은 물론 무려 2만여 명에 달하는 신청자가 동시에 몰리기도 했다. 도는 지원기회를 놓치는 청년들이 발생하지 않도록 접수 마감기한을 6월 21일에서 24일로 연기하기도 했다. 도는 다음 달까지 서류 검증 및 선정심의위원회의 심사 등을 거쳐 오는 8월 5일 최종 대상자를 확정, 8월부터 지원을 시작할 계획이다. ‘경기도 일하는 청년통장’은 기존의 청년 취업지원책과 달리 중위소득 100% 이하 저소득층 청년들이 일자리를 유지하며 목돈 마련할 수 있도록 돕는 청년 지원정책이다. 참여자가 3년간 일자리를 유지하며 매달 10만 원씩을 저축하면 경기도 지원금 월 17만2000원을 포함, 3년 후 약 1000만 원의 목돈을 마련할 수 있다. 중소기업체에 근무하는 청년 이외에도 비정규직이나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는 청년도 지원 할 수 있으며, 적립금은 주거비, 창업·운영자금, 결혼자금, 교육비, 대출상환, 본인의 역량 개발이나 삶의 질 향상 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 도 관계자는 “경기도 일하는 청년통장이 꾸준한 관심을 받아왔지만 이렇게까지 신청자가 몰린 것은 처음”이라며 “청년들의 어려운 현실이 그대로 반영된 결과인 만큼 앞으로 더욱 청년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청년정책에 적용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BIFAN개막식 사회 김다현·유다인, 김혜수·엄정화·정우성 레드카펫 밟는다

    BIFAN개막식 사회 김다현·유다인, 김혜수·엄정화·정우성 레드카펫 밟는다

    제23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 집행위원장 신철, 조직위원장 정지영)는 오는 27일 열리는 개막식 사회자에 배우 김다현과 유다인을 선정했다. 25일 BIFAN측에 따르면 김다현과 유다인은 최근 촬영을 마친 영화 ‘튤립모양’에서 주인공으로 호흡을 맞췄다. 김다현은 ‘건빵선생과 별사탕’을 시작으로 영화 ‘무녀도’, ‘살인의 강’, 드라마 ‘왕과 나’ 등에서 폭넓은 연기를 선보여 왔다. ‘노트르담 드 파리’,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등에서 열연을 펼치며 ‘뮤지컬계의 황태자’로 불리고 있다. 유다인은 ‘혜화, 동’으로 프랑스 뚜르 아시안 영화제 여우주연상과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 여자신인상 등을 수상하며 큰 주목을 받았다. 개막식에 앞서 오후 4시 30분부터 진행하는 레드카펫 행사에는 국내외 영화계 인사들이 대거 참석할 예정이다. 올해 배우 특별전의 주인공 김혜수와 지난해 특별전으로 BIFAN과 인연을 맺은 정우성, ‘부천 초이스’ 장편 심사위원인 엄정화와 이언희·가네코 슈스케 감독이 영화제의 시작을 함께한다.한국영화의 ‘다음 100년’을 이끌어나갈 주역이 될 신예 공명·김소혜·류원·이재인도 참석해 특별한 시간을 마련한다. 배우 고준·기주봉·김병철·김수철·김응수·김지석·남규리·류승수·문성근·박소진·이하늬·장미희·조진웅·한지일·허성태, 영화감독 나홍진·배창호·신수원·양우석·양윤호·이두용·이원세·임권택·장길수가 참여한다. 또 개막작 ‘기름도둑’ 감독 에드가 니토와 주연배우 에두아르도 반다를 비롯해 영화제 초청작들의 국내외 감독·배우들이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개막식에서 극중 배경이 2019년인 ‘블레이드 러너’를 콘셉트로 파격적인 비주얼과 압도적인 스케일, 다채로운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27일 목요일 오후 6시 부천체육관에서 막이 열리고 SBS TV와 네이버 브이라이브 등이 실시간 중계한다. 국내외 영화인들의 축하로 화려한 문을 여는 제23회 BIFAN은 다음달 7일까지 11일간 부천 일대에서 관객들과 함께한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경기도의회, 버스 운행중 자리이동 승객에 ‘과태료 부과’ 논란

    경기도의회가 ‘안전 운행’을 위해 버스가 완전히 정차하기 전 좌석을 이동하는 승객에게 3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는 조례를 추진하고 나서 논란이 일고 있다. 경기도의회는 건설교통위원회 조재훈(민주·오산2) 위원장이 대표 발의한 ‘경기도 여객자동차 운수사업 관리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을 24일 입법 예고했다. 이 조례는 승객이 승하차하기 전에 차량을 출발하는 버스 기사에게 과태료 50만원을 부과하고, 버스가 완전히 정차하기 전 좌석을 이동하는 승객에게도 이에 상응하는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는 내용을 담았다. 이번 조례 개정안을 두고 현실과 동떨어진다는 지적이 나온다. 시내 노선버스의 경우 입석 자체가 불법이 아니기 때문에 좌석을 옮기는 행위 등을 막을 근거가 없는데다 버스운전기사 역시 운전을 하면서 모든 승객을 관리하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 아울러 상위 법인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에도 버스 기사가 승객의 이동행위를 제한할 권한이 없어 상위법에 근거 없는 조례가 성립 가능한지도 논란 거리다. 일각에서는 버스 정차 전 이동하는 승객에게 과태료를 부과하면 출퇴근길 혼란을 가중할 것이라는 지적도 제기됐다. 이러한 지적에 조례 개정안을 발의한 조 의원은 예고기간을 거쳐 의견을 수렴한 뒤 조례안을 수정할 뜻을 밝혔다. 좌석에 앉아 있는 승객이 버스가 정차하기 전에 이동하는 경우 과태료 3만원을 부과할 수 있도록 하되, 승객에 대한 과태료 부과는 별도 시행규칙으로 정해 차내 혼잡도가 과밀한 시간대에는 제외하도록 손질할 방침이다. 조 의원은 “승객에 대한 과태료 부과 규정은 상위법에 없지만, 공익을 위한 것이고 공공성이 있다면 지방의회에서부터 조례로 만들면 된다”고 말했다. 또 “안전을 위해 승객들에게 버스 정차 전 이동하지 말라는 내용으로 계도하거나 홍보하겠다는 취지로 과태료 부과 규정을 두려는 것이지 처벌이 목적은 아니다”고 덧붙였다. 도의회는 입법예고 기간을 거쳐 7월 9∼16일 예정된 제337회 임시회에서 조례안을 심의할 계획이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경기지역 화폐’ 확대 두 달 만에 발행액 1000억 돌파

    ‘경기지역 화폐’ 확대 두 달 만에 발행액 1000억 돌파

    이재명 경기지사의 골목상권 핵심 공약사업인 ‘경기지역 화폐’가 경기도 모든 시군에서 본격적으로 확대 발행된 지 두 달여 만에 누적 발행액 1000억원을 넘어섰다. 경기도는 올해 1월 1일부터 지난 9일까지 31개 시군의 지역 화폐 누적 발행액이 1276억원으로 연간 목표액 4961억원의 25.7%를 달성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가운데 일반 시민이 구매하는 ‘일반발행’은 전체의 47.7%인 609억원이었다. 연간 목표액 1379억원의 44.2%를 달성했다. 이는 경기 지역 화폐가 도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음을 보여 주는 것이라고 도는 설명했다. 지역별로 보면 성남시(76억원), 시흥시(71억원), 안양시(58억원) 등 3개 시가 34%를 차지했다. 4월에 발행을 시작한 화성시(39억원), 부천시(36억원), 수원시(30억원)의 판매액도 빠른 속도로 늘고 있다. 지역화폐로 청년기본소득과 산후조리비 등을 지급하는 ‘정책발행’은 연간 목표액 3582억원의 18.6%인 667억원을 발행했다. 정책발행은 한 가지 사업으로 다중 효과를 내겠다는 이재명식 ‘가성비 정책’ 아이디어에서 출발했다. ‘기본소득·지역 화폐·골목상권’ 연계로 복지가 지역 경제를 견인하고 자영업자의 매출을 창출하는 경기도식 ‘화폐뉴딜’ 정책으로 자리잡았다. 박승상 소상공인 과장은 “경기지역 화폐가 빠른 시간 내에 1000억원을 돌파한 것은 정책발행 실적이 상당 부분 차지한 것도 있지만 시군의 적극적인 홍보 및 가맹점 확보 노력, 경기도의 캠페인 등이 시너지 효과를 발휘한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경기지역 화폐는 카드형·모바일형·종이형으로 발행된다. 카드형은 스마트폰에서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아 구매하거나 가까운 농협은행 지점에서 구매할 수 있다. 구매할 때 시군에 따라 6~10%의 인센티브를 받는다. 박신환 경제노동실장은 “발행 시군 안에서 연매출액 10억원 이하의 업소에서만 쓸 수 있고 유흥업소에서는 쓸 수 없도록 설계해 ‘착한 소비’를 할 수 있다는 차별화된 장점이 있다”며 “경기지역 화폐 사용은 일종의 지역사회 운동의 성격까지 담고 있다”고 말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자사고 지정취소 결정’에 안산동산고 졸업생 학부모 반발

    경기도교육청이 자율형사립고(자사고)인 안산동산고에 대해 지정취소 결정을 내리자 졸업생 학부모들이 반발하고 나섰다. 안산동산고 졸업생 학부모들은 21일 오후 경기도 수원 경기도교육청 남부청사 본관 앞에서 “안산동산고에 대한 자사고 지정취소 결정에 대해 심심한 유감을 표명한다”라고 성명을 발표했다. 이현주 학부모 대표는 “전국 공통지표 중 교원 만족도는 상산고와 같은 만점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동산고는 62.06점이라는 최악의 점수를 받았다. 이는 ‘감사 등 지적 사례’에서 무려 12점의 감점을 받았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해당 항목은 교육청 재량 평가 영역에 포함되는 항목인 만큼 ‘자사고 폐지’라는 교육청 의도에 의해 이루어진 불합리한 평가 항목이었다. 다시 한번 강한 유감과 함께 졸업생, 학부모 및 동문의 항의 의지를 표명한다”라고 강조했다. 또 “타 시·시도와 비교해 공정성, 형평성에 어긋난 항목별 감점에 점수 차이를 두었던 부분에 대한 도 교육청의 명확하고 납득할 수 있는 답변을 듣고자 한다”라고 덧붙였다. 졸업생 학부모이자 전 학부모운영위원장인 임영빈 씨는 “교육감이 지도, 관리해야 할 학교가 참담한 점수를 받았는데 이에 대해 사과는 하지 않고 마치 자랑하듯 지정취소 결정을 내린 데 대해 대단히 큰 실망을 했다”라며 “두 자녀를 안산동산고에 보낸 학부모로서 이 점수는 받아들이기 힘들다. 학교가 회복할 수 없는 점수를 줬다”라고 말했다. 이들은 납득할만한 설명을 들을 때까지 도 교육청에 지속해서 항의하는 한편, 학교 측에도 재지정 기준을 넘기지 못한 데 대한 이유를 묻고 항의할 계획이다. 재학생 학부모들도 당장 다음 주부터 경기교육청 앞에서 항의 시위를 벌이기로 했다. 인남희 안산동산고 학부모회장은 “월요일부터 학부모들이 돌아가며 피켓 시위를 할 것”이라며 “청문회 기간을 전후로 해서는 모든 학부모가 참석하는 대규모 집회도 열어 부당한 평가를 바로 잡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개신교 재단인 학교법인 동산학원(안산 동산교회)이 설립한 이 학교는 1995년 개교해 2010년 3월 경기도에서 처음으로 자사고로 전환됐다. 자사고 전환 이후 서울대 합격생을 매년 20∼30명씩 배출해 경기도 내 ‘입시명문고’로 주목받았다. 안산동산고는 그러나 2014년에도 이번 처럼 재지정평가에서 기준점(70점)을 넘지 못했 위기에 몰렸다. 그러나 당시 교육부가 도 교육청의 지정 취소 결정에 ‘부동의’하고 교육감이 이를 수용하면서 극적으로 5년간(2015.3.1∼2020.2.28) 재지정된바 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경제 활기 vs 주차난·AI 우려…오산시청 버드파크 논란 가열

    경제 활기 vs 주차난·AI 우려…오산시청 버드파크 논란 가열

    경기 오산시가 시청사 옥상에 조성하려는 새 테마 체험학습장 ‘버드파크’를 두고 찬반 논란이 뜨겁다. 인근 주민들은 “주변 교통혼잡과 조류인플루엔자 등 안전 문제가 우려된다”며 반대하는 반면 소상공인 등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관광객 유치 시설이 필요하다”고 찬성한다. 오산시는 민간투자 85억원을 투입해 시청사 서쪽 민원실 옥상에 3개 층을 증설해 연면적 3984㎡ 규모의 오산 버드파크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내년 3월 완공 예정이며 480m에 달하는 앵무새 활공장과 파충류관, 식물원 등으로 꾸며진다. 시는 “가족 단위 시민들에게 즐길 공간을 만들어 지역 상권까지 살리겠다. 외부 관광객까지 연간 50만명 유치가 가능하다”고 취지를 밝혔다. 하지만 인근 아파트 주민들의 반응은 싸늘하다. 이들은 “체험학습용 대형 버스가 오면 주변 지역 교통혼잡이 예상되는 데다 주변 주차난도 더욱 심각해질 것”이라며 반대한다. 한 주민은 “조류인플루엔자도 심심치 않게 발생해 아이를 둔 부모들 사이에선 걱정이 많다”고 말했다. 반면 지역 소상공인과 어린이집 등은 찬성한다. 운암뜰연합상가번영회는 지난 18일 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버드파크는 외부인을 끌어들여 소비를 권장하고 주말이면 타지역으로 나가는 주민들도 붙잡을 수 있다”며 찬성했다. 한 어린이집 관계자는 “오산에는 어린이 체험시설이 부족해 버드파크가 생기면 먼 곳까지 가지 않아도 돼 기대된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하루 적정 인원을 제한하는 등 교통혼잡을 최소화할 것”이라면서 “특히 국내에서 실내 사육하는 애완조류가 조류인플루엔자에 감염된 사례는 한 번도 없다”고 밝혔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전주 상산고· 안산동산고, 자사고 재지정 취소

    소송 비화 조짐… ‘탈락 도미노’ 촉각 전북 전주 상산고등학교와 경기 안산동산고등학교가 자율형사립고(이하 자사고) 재지정 평가에서 커트라인에 미달하는 점수를 받아 재지정이 취소됐다. 청문회와 교육부 장관의 동의 절차를 거쳐 탈락이 최종 확정되면 교육현장은 자사고들의 소송전으로 비화하면서 큰 혼란을 빚을 전망이다. 연내 21개 자사고에 대한 추가 재지정 평가 발표가 남아 있어 지정 취소 사태가 확산할지 주목된다. 전북도교육청은 20일 “상산고가 자사고 재지정 평가에서 기준 점수(80점)에 미달하는 79.61점을 받았다”면서 “재지정 취소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7월 중 교육부 장관의 동의 여부가 발표된 뒤 최종 결과가 나온다. 상산고는 교육부가 전북교육청 결정에 동의할 경우 교육 당국을 상대로 소송을 낼 계획이다. 전북교육청이 커트라인을 다른 지방교육청과 달리 ‘나 홀로’ 10점을 높여 재지정에서 탈락시킨 만큼 승산이 있다고 보고 있다. 반대로 교육부가 동의하지 않을 경우 전북교육청 측은 헌법재판소에 권한쟁의심판을 청구할 것으로 예상돼 법정 다툼이 계속될 전망이다. 경기도교육청도 “안산동산고의 평가 결과 재지정 기준 점수(70점)에 미달해 지정을 취소했다”고 밝혔다. 기준 점수(70점)에 크게 미치지 못하는 62.06점이다. 교육부 동의 등 절차를 거치면 2020년 2월 자사고 지위가 만료돼 일반고로 전환된다. 조규철 안산동산고 교장은 “형평성 없이 이뤄진 의도적인 평가다. 강하게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안산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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