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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산시, 전국 최초 ‘수소생산기지-수소충전소’ 연결 인프라 구축

    안산시, 전국 최초 ‘수소생산기지-수소충전소’ 연결 인프라 구축

    안산시가 전국 최초로 수소생산기지와 수소충전소를 스마트 배관으로 연결하는 수소충전 인프라를 구축한다. 안산시는 6일 시청에서 윤화섭 시장과 최영길 안산도시개발 대표, 이성재 SPG가스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2020 수소충전 인프라 구축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내년 말까지 단원구 초지동 안산도시개발㈜ 사옥 인근 2000㎡ 부지에 총 45억원(국비 15억원, 도비 9억원, 시비 18억원, 민자 3억원)을 들여 지역 내 첫 수소충전소를 설치한다. 수소충전소는 수소 탱크를 이용해 충전하는 기존 수소충전소와 달리 전국에서 처음으로 배관을 이용, 생산시설에서 직접 수소를 공급받아 충전하는 방식으로 설치된다. 부지는 안산시 투자 기업인 안산도시개발이 제공하고, 충전소 운영도 이 회사가 담당한다. 이 충전소는 수소를 생산하는 ㈜SPC수소로부터 2.5㎞의 전용 배관을 통해 직접 수소를 공급받는다. 안산시에 따르면 현재 전국 21개, 경기도 내 3개의 기존 수소충전소는 탱크에 충전한 수소를 공급받아 소비자들에게 충전 시켜 준 뒤 소진될 경우 다른 충전 탱크로 교체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시는 이번에 신설되는 충전소는 이같은 방식과 달리 평소 많은 수소를 충전소에 보관하지 않고 수시로 생산시설로부터 공급받기 때문에 시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배관망에 첨단 기술이 적용돼 생산시설이나 충전소 어느 한쪽에 이상이 발생할 경우 즉시 가스 공급을 차단, 연쇄적으로 안전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없다고 덧붙였다. 시는 SPG수소가 현재 이같은 직접 공급 방식으로 안산과 시흥 관내 11개 업체에 수소를 공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이번 협약은 청정도시 안산시로 가는 첫 걸음으로 시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관련 시설을 이용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수소충전 인프라 구축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안산시, ‘2020 안산 방문의 해 및 김홍도의 도시 안산’ 선포식 개최

    안산시, ‘2020 안산 방문의 해 및 김홍도의 도시 안산’ 선포식 개최

    안산시는 5일 ‘2020 안산 방문의 해 및 김홍도의 도시 안산’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날 올림픽기념관 체육관에서 열린 행사에는 윤화섭 안산시장을 비롯해 유관기관장 및 단체장, 시민 등 500여명이 참석했으며 선포식 이후에는 45개국 주한 외교사절단이 펼치는 ‘세계의상페스티벌’도 선보였다. 선포식은 올해 ‘2019 올해의 관광도시’ 선정에 이어 내년에도 지역 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방문의 해를 알리는 것이다. 시는 내년 다양한 매체를 이용해 대부도와 풍도, 람사르 습지로 지정된 대부도 갯벌 등 지역 내 다양한 생태 관광자원을 적극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아울러 원곡동을 중심으로 한 지역 내 다문화도 관광에 활용하고, 시화조력발전소와 누에섬 풍력발전기, 태양광 등 관내에서 운용 중인 각종 신재생에너지 발전시설도 관광자원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시는 이를 통해 내년 ‘안산시 방문객 1000만명’ 목표를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1990년 11월 문화체육관광부(당시 문화부)는 그달을 ‘김홍도의 달’로 지정하면서 단원 김홍도의 고향으로 추정되는 안산시를 ‘단원의 도시’로 명명한 바 있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이날 선포식에서 “2020 안산 방문의 해 선포식을 시작으로 다양한 관광 홍보마케팅을 추진해 ‘관광도시 안산’의 이미지를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선포식에 이어 열린 세계의상페스티벌은 사단법인 한문화진흥협회가 한복과 각국의 복식문화 교류를 통한 국가 간 우호 증진을 위해 매년 개최하는 행사로, 각국 주한대사와 외교관들이 직접 참여했다. 각국 국기 퍼레이드에 이어 외국 대사 및 외교관들이 한복을 입고 무대에서 런웨이를 하며 한복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렸다. 이어 대한민국 한복 모델 선발대회에서 선발된 최고 한복 모델들의 한복 패션쇼와 각국 대사 및 외교관들이 자국의 전통의상을 입고 소개하는 시간도 가졌다. 전통의상 행사에는 샤픽 하샤디 모로코 대사, 미하엘 슈바르칭어 오스트리아 대사, 알렉산드르 호른 우크라이나 대사, 하짐 파흐미 이집트 대사, 웬디 카로리나 팔마 니카라과 대사 등이 참석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이재명 “위헌심판제청 신청, 도지사 오래 하려는 꼼수 아니다”

    이재명 “위헌심판제청 신청, 도지사 오래 하려는 꼼수 아니다”

    이재명 경기지사는 항소심에서 당선무효형을 선고받은 공직선거법 처벌 근거 법률의 위헌성을 주장하며 최근 대법원에 위헌심판 제청 신청을 낸 것과 관련, 4일 “도지사를 조금이라도 더 오래 하려고 ‘꼼수’를 쓴다든지 하는 것은 없다”고 말했다. 이 지사는 이날 오후 경기도청에서 2020년 예산안을 브리핑한 후 기자들과의 질의응답에서 ‘대법원에 위험심판 제청을 신청한 것이 임기를 늘리기 위한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는 질문에 “단언하는데 재판이 이것 때문에 지연되거나 할 일은 없다”며 일각의 ‘꼼수’ 지적을 일축했다. 그는 다만 “변호인들이 이 문제를 지적한 핵심적 이유는 재판부의 유죄 판단에 법리상 문제가 많다는 판단에서였다”면서 “작년 6·13 지방선거 경기지사 후보자 방송토론회에서 상대방이 묻지 않은 것을 두고 저보고 왜 그때 스스로 말하지 않았느냐. 말을 안 했으니까 거짓말한 것과 마찬가지라는 (2심) 재판부의 유죄 판단에 대해 분명히 문제를 제기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지사는 지난주 더불어민주당 싱크탱크 민주연구원 양정철 원장, 김경수 경남지사와 회동한 것을 두고 논쟁이 있다는 질문에도 생각을 밝혔다. 그는 “저도 촛불 정부의 일원으로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갈망하고 있고 그렇게 되도록 최선을 다하려고 한다”며 “김경수 지사도 민주당의 소중한 자원이고 함께 힘을 합쳐 최선을 다해야 하기에 만난 것이다. 쇼가 아니라 실제 우리의 진정한 모습을 보여드린 것이다. 함께 손잡고 가야 할 동지들”이라고 민주당의 ‘원팀’ 정신을 강조했다. 이 지사는 대법원 심리를 앞두고 각계의 선처호소 탄원이 이어지고 있는 것에 대해서는 “안타까워하는 분이 많고 기대해주는 분도 많아 감사하기도 하지만 한편으론 깊은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그는 “제가 오늘 이런 상황에 부닥친 것도 제 업보 아니겠냐. 남 탓 할 것 없다”며 “법이라는 것은 상식 아니냐. 현재 처한 상황을 최선을 다해 대처하고 결정은 운명으로 받아들이겠다. 사필귀정을 믿는다”고 덧붙였다. 직권남용과 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돼 항소심에서 당선무효형인 벌금 300만원을 선고받은 이 지사는 지난 1일 대법원에 위헌법률심판 제청 신청을 냈다. 이 지사가 제청을 신청한 조항은 공직선거법 250조 1항(허위사실공표죄)과 형사소송법 383조(상고이유)다. 허위사실공표죄 규정에 담긴 ‘행위’와 ‘공표’라는 용어의 정의가 모호해 헌법상 명확성의 원칙 등에 위배된다는 취지다. 또 선거법상 벌금 100만원 이상의 형을 받으면 당선 무효, 5년간 피선거권 박탈 등 사실상 정치적 사망을 선고받는데도, 양형 부당을 다툴 수 있는 예외 규정을 두지 않고 있어 최소침해 원칙 등에 반한다는 것이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경기도 2020년 예산 27조원 편성…복지예산 10조 돌파

    경기도 2020년 예산 27조원 편성…복지예산 10조 돌파

    경기도는 일반회계 23조5878억원, 특별회계 3조4441억원 등 모두 27조319억원 규모의 2020년도 예산안을 편성했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올해 24조3731억원보다 2조6588억원(10.9%)이 증가한 역대 최대 규모로, 복지·환경 분야 예산이 많이 증가함에 따라 일반회계만 올해보다 2조4904억원(11.8%)이나 늘어났다. 일반회계 세입은 지방세 추계액 12조5658억원, 국고보조금을 비롯한 의존재원 9조3514억원 등이며, 세출은 인건비를 포함한 행정운영경비 4519억원, 재무활동비 1조5136억원 등이다. 정책사업으로 시군 및 교육청 전출금 등 법정경비 6조9287억원, 국고보조사업 10조7179억원, 자체사업 2조7294억원 등을 편성했다. 내년 예산안의 특징은 복지예산의 꾸준한 증가와 환경예산의 가파른 상승을 들 수 있다. 복지예산의 경우 올해 일반회계 기준 8조9326억원에서 내년 10조753억원으로 1조1427억원(12.8%)이 증가해 처음으로 10조원을 돌파했다. 이는 정부의 복지 예산 확대와 이재명표 복지사업 추진 등에 따른 것이다. 이 중 청년기본소득 1054억원, 산후조리비 296억원, 무상교복 198억원 등 3대 무상복지에 1548억원을 반영했다. 환경 분야는 올해 6911억원에서 내년 1조2248억원으로 5337억원(77.2%)이 증가해 큰 폭으로 확대됐다. 경유차 배출가스 저감(2035억원), 전기자동차 구매 지원(1323억원) 등 미세먼지 저감 사업 예산이 늘어났기 때문이다.내년부터는 도와 시군이 정책으로 선의의 경쟁을 벌여 경쟁력 있는 정책을 도 전역에 확대되도록 하는 ‘경기도형 정책마켓’을 새롭게 도입한다. 이에 따라 남양주시 장애 영유아 보육교사 전문성 교육(1억원) 등 시군 우수사업 2건과 반려동물 보험(10억원), 폭염 대비 에너지복지 지원(3억원), 하천·계곡 지킴이 사업(14억원) 등 3개 사업비를 반영했다. 도의회, 도교육청과의 협치를 통한 교육협력 사업도 반영됐다. 중학생에 이어 고등학생까지 확대한 무상교복, 초중고 무상급식, 학교 실내체육관 건립 등에 2618억원이 투입된다. 특히 청소년과 청년의 교통비 일부(연평균 13~18세 8만원, 19~23세 12만원)를 지역화폐로 환급해주는 예산 314억원(시비 30% 별도)을 새로 편성했다. 이재명 지사는 “내년에는 사회가 공정하면 개인의 실질적인 삶 또한 바뀐다는 것을 보여주고자 한다”며 “재정의 효율성과 건전성을 고려해 적은 비용으로도 중첩적인 정책효과를 내는 가성비 높은 사업에 투자를 늘리고 탈루·은닉 세원을 발굴해 조세정의를 실현하고자 했다”고 예산편성 원칙을 설명했다. 아울러 ‘착한채무’ 개념을 제시하면서 “현세대에 현금 재원을 모두 사용하지 않고 분산 사용하는 게 바람직하다”며 “1천억원 정도를 내부 거래로 빌려 사용하고 시군에도 기채 발행을 권유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수원시·SK텔레콤, 스마트 통합주차정보 시스템 구축 협약

    수원시·SK텔레콤, 스마트 통합주차정보 시스템 구축 협약

    수원시·수원도시공사·SK텔레콤㈜)은 4일 수원시청 중회의실에서 ‘스마트 통합주차정보(T맵) 시스템 구축 협약’을 체결했다. 스마트 통합주차정보 시스템이 구축되면 ‘T맵’, ‘T맵 주차’ 앱을 사용하는 사람은 누구나 수원의 공영주차장(68개) 위치, 주차요금, 실시간 잔여 주차면 수 등 공영주차장 관련 정보를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게 된다. 협약에 따라 수원시와 수원도시공사는 공영주차장 관련 데이터를 SK텔레콤에 제공한다. SK텔레콤은 수원시 공영주차장 관련 데이터를 5G 서비스를 기반으로 한 ‘T맵’, ‘T맵 주차’ 앱에 연계하고, 이용자들에게 주차정보를 빠르고 정확하게 제공한다. 협약식에는 염태영 수원시장, 이부영 수원도시공사 사장, 장유성 SK텔레콤 모빌리티 사업단장 등이 참석했다. 염태영 시장은 “우리 시가 전국 지자체 중 최초로 SK텔레콤과 손잡고 ‘스마트 통합주차정보 시스템’을 구축하게 됐다”면서 “이번 협약으로 시민은 더 편리하게 공영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고, 시는 더 많은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경기도, 멧돼지 포획포상금 추가 지원…돼지열병 차단에 총력

    경기도, 멧돼지 포획포상금 추가 지원…돼지열병 차단에 총력

    경기도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을 방지하고 야생 멧돼지 포획을 독려하기 위해 정부 지원금과 별도로 포획 포상금 10억여원과 포획도구 설치·관리비 15억여원을 지원한다고 4일 밝혔다. 포획 포상금은 1마리에 10만원이며, 10억800만원의 예산이 소진될 때까지 지급할 계획이다. 포획도구 지원을 요청한 도내 9개 시·군에는 포획 틀과 트랩 설치·관리비를 지원한다. 대상 지역은 ASF 발생지역인 김포·파주·연천 등 3개 시·군과 완충, 경계지역인 고양·양주·포천·동두천·남양주·가평 등 6개 시·군이다. 이 지역에는 포획 틀 395개와 트랩 852개 등 포획도구 1200여개의 설치비와 관리비를 지원한다. 이를 위해 각각 12억5000여만원, 2억4000여만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도는 이에 따라 경기지역에서 야생 멧돼지를 포획하면 정부 지원금(1마리에 20만원)과 별개로 1마리당 도 지원 포상금 10만원과 시군 관련 조례에 따른 자체 보상금 5∼10만원을 추가로 받을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도는 포획 포상금 지급 및 포획도구 지원이 실시됨에 따라 야생멧돼지 포획에 한층 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아프리카 돼지열병 확산 방지를 위해서는 주요원인으로 밝혀진 야생멧돼지의 신속한 포획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정부 지원과 별개로 도차원에서 포상금 및 포획도구를 지원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현재까지 ASF 감염 야생 멧돼지는 경기지역 13마리, 강원지역에서 7마리 등 모두 20마리가 확인됐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천리마마트’ 김병철, 코믹부터 진지까지 “격 다른 ‘心스틸러’”

    ‘천리마마트’ 김병철, 코믹부터 진지까지 “격 다른 ‘心스틸러’”

    배우 김병철의 진면목이 제대로 드러나고 있다. tvN 금요드라마 ‘쌉니다 천리마마트’에서 정복동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는 김병철이 매회 호평을 이끌며 불금의 심스틸러로 등극했다. 그는 절제된 감정연기로 내면의 고독과 배신감은 물론, 알 수 없는 속내까지 캐릭터의 복잡한 감정선을 세밀하게 그려내고 있는 것. 극 중 김병철이 연기하는 정복동은 DM그룹의 잘 나가는 임원에서 한 순간에 골칫덩이 천리마 마트로 좌천된 사장, 마트에 빅똥을 투척하기 위해 기상천외한 경영을 이어나가는 인물이다. 그는 정복동의 다소 차가우면서도 무심한 듯 엉뚱한 면모를 섬세하게 표현하며 시청자들을 빠져들게 한다. 복수를 꿈꾸는 마음 그리고 김회장(이순재 분)를 향한 분노를 눈빛에 오롯이 담아내고 있다. 탄탄한 연기 내공을 바탕으로 코믹과 진지를 오가는 김병철 특유의 감정 연기가 특히 빛을 발하고 있다. 극 초반, 냉정한 성격과 말투로 자신의 속내를 드러내지 않았던 정복동. 그러나 회를 거듭할수록 진심으로 직원들을 생각하는 따뜻함까지 보여주며 반전매력을 발산,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심스틸러로 활약하고 있다. 무엇보다 마트를 망가뜨리려 기발한 방법을 시도하는 과정에서 김병철은 그간 볼 수 없었던 다양한 변신을 선보이며 웃음을 자아낸다. 해바라기부터, 압둘핫산, 피리부는 사나이, 발레복에 이어 인면조까지. 유쾌한 분장과 반대로 진중한 표정, 가감 없는 그의 호연이 보는 이들의 쾌감을 충족시키고 있다. 뿐만 아니라, 김병철은 극 중 대립되는 상황과 얽혀 있는 관계 속에서는 팽팽한 긴장감을 선사하며 극의 전개를 한층 쫄깃하게 한다. 그는 자신을 괴롭히는 권영구(박호산 분)에게도, 모든 일의 원흉인 김회장에게도 당당하게 맞선다. 지난 7회에서 정복동은 김회장의 의도를 정확히 파악하고 “이번만큼은 회장님 뜻대로 움직이지 않을 겁니다”라고 경고하는 장면은 보는 이들을 숨죽이게 하기도. 이렇듯 김병철은 ‘쌉니다 천리마마트’를 통해 연기 스펙트럼을 한 뼘 더 넓혀나가고 있다. 2003년 영화 ‘황산벌’로 데뷔, KBS2 ‘태양의 후예’와 tvN ‘도깨비’로 강렬한 눈도장을 찍은 그는 영화 ‘알포인트’, ‘1급기밀’ 최근에는 tvN ‘미스터 션샤인’, JTBC ‘SKY 캐슬’, KBS2 ‘닥터 프리즈너’ 등 스크린과 브라운관 속 다수의 작품에서 자신만의 색깔로 캐릭터를 흡수해내며 대중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겨왔다. 그런 그가 전작과는 180도 다른 정복동 캐릭터를 통해 연기 변신에 성공, 또 다시 인생 캐릭터의 새 역사를 쓰고 있다. 이에 반환점을 돈 ‘쌉니다 천리마마트’에서 김병철이 펼쳐낼 정복동의 이야기에 더욱 기대감이 높아진다. tvN ‘쌉니다 천리마마트’는 매주 금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두원공대 브랜드디자인과, 벽화 그리기 봉사활동

    두원공대 브랜드디자인과, 벽화 그리기 봉사활동

    두원공과대학교 브랜드디자인과 학생들이 파주캠퍼스 인근 파주읍 우계로에서 벽화 그리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1일 두원공대에 따르면 드랜드디자인과 학생들이 지난 30일 파주읍 우계로 파주농협 하나로 마트의 벽 등에 ‘파주목 관아지 복원’을 주제로한 벽화를 그렸다. 벽화 봉사활동에는 1학년 학생 6명과 지도교수 2명이 참여했다. 벽화 그리기에 앞서 1개월 가량 디자인기획과 토론 과정을 거쳐 시안을 마련했으며 파주농협및 파주목 관아지 복원 추진위원회 관계자 등과의 협의를 통해 최종적인 디자인과 주제를 정했다. 이종석 브랜드디자인과 교수는 “참여한 학생들이 수업시간 이후 작업을 해야하는데도 한번도 불평하지 않고 자기 집 벽에 그림을 그리듯 정성을 다했다”면서 “학생들이 벽화 봉사활동을 계기로 봉사의 의미를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다”고 소회를 밝혔다. 대학측은 “그동안 교류가 적었던 대학과 지역사회와의 상호교류 및 유대감을 형성하는 소통의 기회가 됐다”면서 “앞으로도 대학과 지역사회가 공통의 관심사를 함께 고민하고 나눌 수 있는 기회를 자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이재명 처벌 선거법 조항 위헌 소지”...총선출마 예정자들 헌법소원 청구

    “이재명 처벌 선거법 조항 위헌 소지”...총선출마 예정자들 헌법소원 청구

    내년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입후보 예정자들이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항소심에서 당선무효형을 선고받은 근거가 된 공직선거법 일부 조항 등이 위헌이라며 31일 헌법소원심판을 청구했다. 백종덕(변호사) 더불어민주당 여주·양평지역위원장 등 민주당 경기도 내 지역위원장과 당원 3명은 이날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헌법재판소에 공직선거법 250조 1항과 형사소송법 383조 등이 위헌이라는 취지의 헌법소원을 냈다고 밝혔다. 청구인들은 “선거법 250조 1항 ‘행위’와 관련해 행위의 범위를 예측할 수 있고 합리적인 정도로 제한하지 않다 보니 후보자의 적법한 직무 행위조차도 감추기 위해 거짓말을 해야 할 대상이라고 보는 비상식적 판결이 불거지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 근거로 이 지사 항소심 재판부가 ‘행위’의 범위를 지나치게 포괄적·개방적으로 해석해 ‘불법한 직무’ 행위를 부정한 후보자의 발언을 두고 ‘적법한 직무’ 행위조차 숨기려 했다고 보고 1심의 무죄 판결을 뒤집어 당선무효형을 선고했다고 주장했다. 선거법 250조(허위사실공표죄) 1항은 당선되거나 당선 목적으로 연설·방송 등 방법으로 후보자에게 유리하도록 후보자의 출생지·가족관계·신분·직업·경력·재산·‘행위’ 등에 관해 허위의 사실을 ‘공표’한 자는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 벌금에 처하도록 했다. 청구인들은 “허위사실공표죄 ‘행위’ 부분은 지나치게 포괄적이어서 후보자 등의 일상행위 중 언제부터 언제까지, 어떤 종류나 범주, 유형, 적법 또는 불법 행위를 말하는지 예측하기 어렵다”고 주장했다. 또 “허위사실공표죄 법문의 ‘공표’ 역시 그 방법이나 유형 대상을 특정하기 어렵다”며 “그러다 보니 이 지사 항소심 재판부도 이 지사가 어떤 사실을 표현하지 않았는데도 추론을 통해 ‘반대 사실을 표현한 것과 마찬가지’라고 보고 유죄 판결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지사 항소심 재판부는 이 지사가 작년 6·13 지방선거 과정에서 경기지사 후보 TV 합동토론회 등에 나와 고 이재선 씨 강제입원 절차 개시에 전혀 관여하지 않았다는 표현을 직접 사용하지 않았지만, 발언의 전체 취지 등을 고려하면 이 절차가 일부가 진행됐는데도 사실을 왜곡한 것이라며 허위사실 공표로 판단했다. 이들은 현행 법률 체계의 상고 규정도 기본권을 침해해 위헌이라고 봤다. 청구인들은 “형사소송법 383조는 징역 10년 이상 무기 사형에 해당하는 형의 선고 외에 상고할 수 없도록 규정하고 있고 선거법은 벌금 100만원 이상 형에 대해서만 상고를 허용해 평등권과 재판청구권, 공무담임권 등을 침해해 위헌”이라고 주장했다. 선거법상 벌금 100만원 이상의 형을 받으면 당선 무효, 5년간 피선거권 박탈 등 사실상 ‘정치적 사형’을 선고받는 것인데도 당사자는 양형을 다투는 상고조차 불가능해 기본권을 침해한다는 것이다. 청구인들은 헌법재판소가 결과를 내놓을 시기를 묻는 질문에 “짧게는 1년에서 길게는 3년 이상 걸려 결과가 언제 나올지 알 수 없다”고 말했다. 앞서 수원고법 형사2부(임상기 부장판사)는 지난 9월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이재명 지사에 대한 항소심 선고 공판에서 ‘친형 강제입원’ 사건과 관련한 선거법상 허위사실공표 혐의 무죄 부분을 파기하고 당선무효형에 해당하는 벌금 300만원을 선고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경기도 ‘새로운 경기도사’ 편찬 추진

    경기도 ‘새로운 경기도사’ 편찬 추진

    경기도가 한반도 중심부로서의 정체성 확립과 1360만 도민의 공동체 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새로운 경기도사(道史)’ 편찬을 추진한다. 도사 편찬 작업은 2009년 이후 10년 만에 재개되는 것이다. 장영근 경기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30일 경기도청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새로운 경기도사 편찬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장 국장은 “천년 역사의 경기도는 모든 면에서 대한민국의 중심이 되고 있다”며 “경기도의 역사, 위상 그리고 변화된 환경 속에서 경기도 문화가 담고 있는 가치를 발굴하고 보존하고, 도민 전체를 아우를 수 있는 공동체 의식도 필요해지고 있다”며 경기도사 편찬 추진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새로운 경기도사는 도민의 자긍심을 높이고 동질성 회복과 더불어 정체성을 뚜렷하게 할 것이며, 경기도사가 담아내는 다양성과 역동성은 경기도의 미래를 여는 에너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새로운 경기도사 편찬을 위해 도는 11월 ‘편찬기획단 설치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내년 초까지 관련 조례와 시행규칙을 제정할 예정이다. 이후 2020년 상반기 편찬기획단을 꾸려 희귀·소멸 자료수집 및 데이터베이스(DB) 구축, 도정일지 제작, 실무교육 및 학술대회, 시군 지자체 발간 도서 교정 및 오류 정정 등의 작업을 수행한다. 이어 내년 하반기 20명 이내의 각 분야 전문가가 참여하는 도사편찬위원회를 만들어 자료수집 체계와 방법 제시, 내용과 범위 결정, 수집자료의 심사와 검토 등을 거쳐 2021년 첫 편 발간을 목표로 편찬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보다 깊이 있고 폭넓은 ‘새로운 경기도사’ 편찬을 위해 ‘젊게’, ‘도민과 함께’, ‘활용도와 신뢰성 높게’ 등 3대 추진 방향을 설정했다. 우선 단순히 자료를 수집·편집하는 데 그치지 않고 새로운 시각에서 자료를 집대성하기 위해 편찬위원 연령대를 고르게 배분해 젊은 세대의 관점도 적극적으로 반영할 방침이다. 도민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31개 시군의 향토사 연구와 시군 지자체 건의사항도 수렴한다. 도서관 서고에서 벗어나 일상에서 활용되게 하고, 인터넷상에서 범람하는 정보의 오류도 바로잡아 정확한 내용으로 제작할 계획이다. 앞서 경기도는 1955년 ‘경기도지’ 3권을 전국 최초로 간행했다. 2002~2009년에는 선사시대, 고대, 고려, 조선전기, 조선후기, 한말, 일제강점기, 해방시기, 현대편 등 ‘경기도사’ 9권을 시대별로 발간한 바 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수집망 설치… 열매는 경로당 드려요

    수집망 설치… 열매는 경로당 드려요

    울산·수원 등 암나무 수종 교체 진행 중 열매·낙엽 한 번에 수거하는 망 등장도 안산, 20t 수거해 경로당 주전부리로지방자치단체들이 가을 불청객으로 불리는 ‘은행나무 악취’와의 전쟁을 벌이고 있다. 매년 이맘때면 가로수 은행나무 잎이 노랗게 물들어 가을 정취를 물씬 풍기지만 도로에 떨어진 은행 열매에서 발생하는 악취로 인한 민원이 적지 않기 때문이다. 경기 수원시는 주요 대로변, 상가 밀집지역 등 유동인구가 많은 곳을 대상으로 ‘은행 암나무 수종(樹種) 교체 사업’ 을 진행 중이라고 29일 밝혔다. 수원 전체 가로수 7만 5500그루 가운데 은행나무는 1만 2167그루다. 그중 열매를 맺는 암나무는 33%인 4313그루다. 시는 연초부터 최근까지 은행 암나무 600여그루를 느티나무 등 다른 나무로 교체했다. 은행 열매와 낙엽을 한꺼번에 처리할 수 있는 ‘은행열매 수집망’도 시내 9곳에 설치했다. 울산시도 암나무를 수나무로 교체하는 사업을 진행 중이다. 지난해 말까지 12억 3000만 원을 들여 969그루를 교체했다. 또 열매가 익어 떨어지기 전 열매를 채취하는 ‘은행 털기’를 통해 조기 수거에 나서고 있다. 수거되는 열매의 양은 해마다 6000㎏을 웃돈다. 충북 청주시는 최근까지 암나무 320그루를 제거하고 333그루는 다른 수종으로 교체했다. 제거·교체가 어려운 150그루는 열매가 떨어지기 전 은행 털기로 수거해 악취 발생을 예방하고 있다. 고양시 덕양구는 유동인구가 많은 시내 24곳에 은행열매 수집망을 설치했다. 안산시는 가로수 은행 열매를 대대적으로 수거해 경로당 등 복지시설에 전달하기로 했다. 최근까지 수거한 은행 열매 20여t을 껍질을 벗긴 뒤 경로당 등에 제공할 계획이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용인시,내년부터 첫째 30만·둘째 50만원 출산지원금 지급

    용인시,내년부터 첫째 30만·둘째 50만원 출산지원금 지급

    경기 용인시가 내년부터 첫째와 둘째 아이를 출산한 가정에 각각 30만·50만원씩을 지원한다. 지금까지 셋째 아이를 출산한 가정부터 지급하던 출산지원금을 확대한 것으로, 자녀 1~2명만을 두는 가정이 91%에 달해 정책을 실효성 있게 바꿔야한다는 판단에서다. 시는 ‘용인시 출산장려금 지원에 관한 조례’를 개정해 내년부터 30억원을 투입키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부모 중 한 명 이상이 용인시민이면서 출생아와 같은 세대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가정이다. 자녀 출생일 기준 180일 이상 관내 거주해야 한다. 이에 따라 내년부터 첫째 아이 출산 가정엔 30만원, 둘째 아이 가정에는 50만원을 준다. 셋째 아이부터는 기존대로 100만원, 넷째 200만원, 다섯째 이후 300만원을 지급한다. 시는 이번 지원 확대로 내년에 7000여 가정이 수혜를 볼 것으로 내다봤다. 셋째부터 지원했던 올해까진 출생인구의 10% 가량 혜택을 받았다. 구체적으로 2017년 653명에게 7억3500만원, 2018년 580명에게 6억5800만원을, 2019년 10월까지 456명에게 5억3400만원을 지급했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107만 대도시인 용인시도 인구절벽의 위기를 피해갈 수 없다는 판단에 모든 출생가정에 지원을 확대키로 했다”며 “출산의 기쁨을 축하·격려하는 것은 물론 육아·돌봄까지 뒷받침해 아이를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백 시장은 지난 7월 민선7기 1주년 언론간담회를 통해 청년·신혼부부가 살기 좋은 청년 도시로 변화시키기 위해 시의 가용자원을 총동원해 돌봄체계를 갖출 것을 밝힌바 있다. 0.98명(2018년)인 시 합계출산율을 높이려면 결혼·출산·육아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해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명품도시를 만들어야한다는 취지에서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안산시 전국 최초 도입 ‘임신부 100원 행복택시’ ...반응은?

    안산시 전국 최초 도입 ‘임신부 100원 행복택시’ ...반응은?

    경기 안산시가 임신부들의 편안한 병원 방문을 위해 지난 5월 전국 처음으로 도입한 ‘100원 행복택시’가 빠르게 안착하고 있다. 민선 7기 공약 사업인 100원 행복택시는 ‘아이 낳고 살기 좋은 안산’ 조성을 목적으로 지난 5월 16일부터 운행을 시작한 안산시의 복지정책이다. 29일 시에 따르면 지난달 말까지 4개월여간 행복택시 운행 횟수는 2885건이고, 이 택시를 이용하기 위해 등록한 임신부는 541명에 달한다. 택시 운행 횟수는 6월 448건, 7월 845건, 8월 755건, 지난달 735건을 기록하는 등 안정적으로 정착되고 있다. 행복택시를 이용하려는 임신부는 사전에 하모니콜 센터에 등록한 뒤 임신확인서 등 임신 사실을 확인할 수 있는 문서를 팩스 또는 이메일, 스마트폰 전송 등의 방법으로 제출해야 한다. 등록된 임신부는 출산 예정일까지 한 달에 두 차례(왕복 2회·편도 4회) 안산시 관내 병원을 이용할 때 100원만 내면 이 택시를 이용할 수 있다. 시는 행복택시 운영을 위해 지난 5월 개인택시 30대를 행복택시 전용 바우처택시로 지정했다가 7월부터는 59대로 확대해 운행 중이다. 바우처 택시는 임신부 외에도 휠체어를 타지 않는 중증장애인, 버스·지하철 탑승이 어려운 65세 이상의 노약자 등도 기본요금만 내고 이용할 수 있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보다 많은 임신부들이 병원을 오갈 때 100원 행복택시를 많이 이용하길 바란다”며 “시는 앞으로도 교통약자들의 이동권 보장을 위한 정책을 계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경기지역화폐는 경제를 살리는 ‘착한화폐’...발행목표치 1.5배 초과

    경기지역화폐는 경제를 살리는 ‘착한화폐’...발행목표치 1.5배 초과

    경기도 지역화폐가 도내 31개 시군에서 본격적으로 발행된 지 6개월 만에 전체 발행 실적이 목표치를 1.5배 가량 초과하는 등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29일 경기도에 따르면 올해 들어 9월 3분기까지 도민이 지역화폐를 직접 구매한 ‘일반발행’ 액수는 2066억원으로 발행 목표치 1379억원의 149.8%에 달했다. 올해 4월 1일부터 31개 시군 전역에서 확대 발행된 점을 고려하면 짧은 기간에 ‘돌풍’ 수준의 성과를 거둔 것이라고 도는 평가했다. 월별로는 4월 107억원, 5월 268억원, 6월 244억원, 7월 284억원, 8월 348억원으로 완만한 상승세를 보이다가 지난 9월 634억원으로 급증했다. 이는 6~10%를 추가 지급하는 인센티브 혜택과 사용 편의성 등에다 전 시군 순회 홍보투어인 ‘경기지역화폐 방방곡곡 데이트’와 도민 설명회, 국회 토론회 등 다양한 홍보 활동이 한몫한 것으로 보인다.시군별 발행액은 부천이 182억여원으로 가장 많고 동두천이 7억여원으로 가장 적었다. 발급 형태별로는 카드형이 1254억원으로 가장 많고, 지류(종이)형 509억원, 모바일형 303억원 등이었다. 청년기본소득과 같은 정책사업 수당으로 지급하는 정책발행분을 제외한, 일반발행분 중 실제 사용액은 76.6%인 1582억원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카드형 지역화폐’로 결제된 874억원의 사용처를 분석한 결과, 일반한식점이 23.7%(206억원)로 가장 많았고, 이어 슈퍼마켓 7.4%(64억원), 서양음식점 6.1%(53억원), 보습학원 5.6%(48억여원) 등의 순이었다. 이밖에 정육점, 미용원, 스낵, 제과점 등 소상공인 업종이 상위 30개 업종의 대부분을 차지했다. 골목상권 활성화라는 취지를 훼손하는 부작용이 우려됐던 편의점에서는 5번째로 많은 4.5%(39억원)가 사용됐다.도는 “지역화폐를 대형마트나 SSM(기업형 슈퍼마켓), 유흥업소에서 사용할 수 없는 점, 연간매출액 10억원 이하 업체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점 등을 고려할 때 지역화폐 사용액 대부분이 골목상권이나 영세소상공인에 풀린 것으로 보인다”며 “도민이 자발적으로 지역화폐를 구매해 골목상권에서 사용하는 선순환 구조가 조기에 안착해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가 서서히 나타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재명 경기지사는 “지역화폐가 가장 활성화된 곳이 경기도”라며 “소비자들의 생활비 6~10%(인센티브)를 아껴주고 소상공인, 자영업자, 골목상인들의 매출을 올려주며 돈이 돌게 해 경제도 살리는 착한 화폐”라고 강조했다. 오후석 경기도 경제실장은 “지역사랑상품권의 본래 기능에다 소상공인과 골목상권 보호 등의 목적도 겸하는 정책”이라며 “소상공인이 선도하고 시민사회가 후원하는 지역사회 운동으로까지 확대 발전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길거리 악취를 잡아라..‘은행열매’와의 전쟁

    길거리 악취를 잡아라..‘은행열매’와의 전쟁

    지방자치단체들이 가을의 불청객으로 불리는 ‘은행나무 악취’와의 전쟁을 벌이고 있다. 매년 이맘때면 가로수 은행나무 잎이 노랗게 물들어 가을 정취를 물씬 풍기지만 도로에 떨어진 은행 열매에서 발생하는 악취로 인한 민원이 적지 않기 때문이다. 경기 수원시는 주요 대로변, 상가 밀집지역 등 유동인구가 많은 곳을 대상으로 ‘은행 암나무 수종(樹種) 교체 사업’ 을 진행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수원시 전체 가로수 7만 5500그루 가운데 은행나무는 1만 2167그루다. 그중 열매를 맺는 암나무는 33%인 4313 그루다. 올봄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시작해 최근까지 은행 암나무 600여 그루를 은행 수나무, 느티나무 등 다른 나무로 교체했다. 2022년까지 예산 36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아직 교체하지 못했거나 보존 가치가 있는 은행나무는 특수 장비(은행열매 진동 수확기)를 활용해 열매 털기 작업을 한다. 또 은행나무 열매와 낙엽을 한꺼번에 처리할 수 있는 ‘은행열매 수집망’을 시내 9곳에 설치했다. 은행열매 수집망은 나무에 해를 가하지 않고, 열매와 낙엽을 제거하는 친환경 방법이다. 최광열 수원시 공원녹지사업소장은 “은행나무는 미세먼지를 비롯한 대기오염물질을 줄이는 데 효과가 있고, 도시 미관에도 좋아 가로수로 적합하지만 버스정류장, 상가 밀집지역 등을 중심으로 악취를 호소하는 민원이 폭주하고 있어 은행 암나무 교체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울산시도 암나무를 수나무로 교체하는 사업을 진행 중이다. 지난해말까지 12억3000만 원을 들여 969그루를 교체했다. 또 열매가 익어 떨어지기 전 ‘은행 털기’를 통해 조기 수거에 나서고 있다. 수거되는 열매의 양은 해마다 6000kg을 웃돌고 있다. 충북 청주시는 최근까지 암나무 320그루를 제거하고 333그루는 다른 수종으로 교체했다. 제거·교체가 어려운 150그루는 열매가 떨어지기 전 은행 털기로 수거해 악취 발생을 예방하고 있다. 현재 청주시 총 가로수 약 9만5000그루 중 은행나무는 1만8300그루로 약 20%를 차지하고 있다. 고양시 덕양구는 유동인구가 많은 시내 24곳에 은행열매 수집망을 설치해 민원을 크게 줄였다. 안산시는 가로수 은행 열매를 대대적으로 수거해 경로당 등 복지시설에 전달하기로 했다. 시는 구청 직원 10팀 45명과 외부 업체 직원 등을 동원해 차량과 행인의 통행이 잦은 횡단보도, 버스정류장, 상가 주변 등 주요 도로변 은행나무 열매를 수거 중이다. 최근까지 수거한 은행 열매는 무려 20t에 달한다. 안산시 내에는 모두 1만 9313그루의 은행나무가 가로수로 심겨 있다. 시는 수거한 은행나무 열매의 껍질을 벗겨낸 뒤 경로당 등에 주전부리용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화성서 30대 현직 경찰관 총기로 극단적 선택

    현직 경찰관이 자신이 근무하는 파출소에서 총기로 극단적 선택을 해 숨졌다. 29일 경기 화성서부경찰서에 따르면 A(35) 순경은 이날 오전 6시 30분쯤 화성시 내 자신이 근무하는 파출소 밖 흡연 구역에서 38구경 권총으로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다. “순경이 머리에 피를 흘리고 쓰러져 있다”는 119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원들은 A 순경을 곧바로 병원으로 옮겼으나 병원 치료 도중 끝내 숨졌다. 유서는 아직 발견되지 않았다. 당시 이 파출소에는 A순경을 비롯해 3명이 근무하고 있었으나 사고 현장엔 A순경 혼자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사용된 총기는 근무를 위해 지급됐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주변 폐쇄회로(CC)TV 영상을 확보해 현재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A 순경 동료와 유가족 등을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유서가 있는지 등도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이재명표 골목상권 지원 전담기관 ‘시장상권진흥원’ 개원

    이재명표 골목상권 지원 전담기관 ‘시장상권진흥원’ 개원

    경기도내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등 골목상권 지원을 전담하는 기관인 ‘시장상권진흥원’이 28일 개원, 업무를 시작했다. 경기도는 이날 오전 수원컨벤션센터 5층에서 시장상권진흥원 개원식을 열고 운영에 들어갔다. 시장상권진흥원은 소상공인의 자생력을 키우고 지역경제의 모세혈관인 골목상권을 살리기 위해 경기도가 설립한 비영리 재단법인이다. 출연금 55억원으로 문을 열었으며, 2본부 7팀으로 구성돼 54명의 직원이 근무한다. 초대 이사장은 방기홍 한국 중소상인자영업자 총연합회장이, 초대 진흥원장은 임진 전 경기도 정책개발지원단장이 맡았다. 진흥원은 앞으로 3개의 권역별(남서, 남동, 북부) 경영지원센터를 통해 전통시장·소상공인의 경영애로에 대한 처방과 함께, 창업부터 성장, 폐업·재기까지 생애주기별 원스톱(One-Stop) 해결책을 지원할 방침이다. 또 상권전체의 자체역량을 강화할 ‘경기도형 상권진흥구역’의 개발·보급을 추진함은 물론 31개 시군의 ‘경기지역화폐’ 발생과 가맹점 통합관리 허브(Hub) 역할도 담당한다. 중앙정부, 시군, 소상공인·전통시장 단체와의 협업 거버넌스의 중심 역할을 하게될 진흥원은 이밖에 제조업의 근간인 소공인의 체계적 육성, 영세상인의 조직화및 협업화, 상인교육 등 자체역량강화, 사후관리(컨설팅·모니터링 등), 전통시장 활성화 등을 위한 조사와 연구등의 기능도 갖출 계획이다. 이날 개원식에서 이재명 경기지사는 “피가 잘 통해야 건강한 것처럼 경제도 순환이 잘 돼야 살아난다”며 “순환이 잘 이루어지게 경기도가 새로운 모범을 만들어 모두가 함께 미래와 희망을 나눌 수 있는 사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어 “경기시장상권진흥원이 소상공인·자영업자의 힘이 되길 바란다”며 “우리 경제의 미래는 골목상권에 달려있다고 생각한다. 모두가 함께 미래와 희망을 나눌 수 있는 사회를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임진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장은 “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골목상권을 살리는 것이 중요하다”며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 지역경제 활성화의 마중물이 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레깅스는 일상복”…착용 여성 하반신 몰카 찍은 남성 무죄

    버스 안에서 레깅스를 입은 여성의 하반신을 몰래 동영상 촬영한 남성이 항소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재판부는 “레깅스는 일상복으로 활용되고, 몰래 촬영이 피해자에게 불쾌감을 유발한 것은 분명하지만 성적 수치심을 줬다고 단정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의정부지법 형사1부(오원찬 부장판사)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 혐의로 기소된 피고인 A씨에 대한 항소심에서 원심을 깨고 무죄를 선고했다고 28일 밝혔다. 원심은 A씨에게 벌금 70만원을 선고하고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24시간 이수를 명령했다. 법원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버스를 타고 가다 하차하려고 출입문 앞에 서 있는 B씨의 엉덩이 부위 등 하반신을 휴대전화 카메라로 8초가량 몰래 동영상 촬영했다. A씨는 현장에서 걸려 경찰에 검거된 뒤 재판에 넘겨졌다. 원심은 촬영 부위가 성적 욕망 또는 수치심을 유발할 수 있는 신체에 해당한다고 판단, 유죄로 인정했다. 항소심 재판부는 달랐다. 2016년 대법원 판례를 근거로 피해자 옷차림, 노출 정도, 촬영 의도와 경위, 장소·각도·촬영 거리, 특정 신체 부위 부각 여부 등을 살폈다. B씨는 당시 엉덩이 위까지 내려오는 다소 헐렁한 어두운 회색 운동복 상의와 발목까지 내려오는 검은색 레깅스 하의를 입고 운동화를 신었다. 외부로 직접 노출되는 부위는 목 윗부분과 손, 발목 등이 전부였다. A씨는 출입문 맞은편 좌석에 앉아 B씨의 뒷모습을 몰래 촬영했는데, 특별한 각도나 특수한 방법이 아닌 통상적으로 시야에 비치는 부분을 그대로 촬영했다. 엉덩이 부위를 확대하거나 부각하지 않았다. 항소심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레깅스는 운동복을 넘어 일상복으로 활용되고, 피해자 역시 이 같은 옷차림으로 대중교통에 탑승해 이동했다”며 “레깅스를 입은 젊은 여성이라는 이유로 성적 욕망의 대상이라 할 수 없다”고 판시했다. 이어 “피고인의 행위가 부적절하고 피해자에게 불쾌감을 준 것은 분명하다”며 “그러나 피해자가 성적 수치심을 느꼈다고 단정하기 어렵고 피고인에 대한 처벌을 원하지 않는다는 의사를 표시했다”고 무죄 이유를 설명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군용비행장 영향권 14개 지자체 “군소음법 법사위 통과 환영”

    군용비행장 영향권 14개 지자체 “군소음법 법사위 통과 환영”

    경기 평택시 등 군소음법 제정을 위한 지방자치단체협의회는 24일 군소음법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를 통과한 데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정장선 협의회장(평택시장)은 “수 십년간 정신적, 재산적 피해를 감수해 온 군부대 인근 주민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실질적 피해 보상을 위한 법적 근거를 마련하는 데 한 단계 더 나아가게 됐다”며 “20대 국회 회기 내 군 소음법이 제정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군 소음법은 2004년 처음 상정됐으나 상임위마저 통화를 못하는 등 난항을 겪어오다 지난 8월 ‘군용 비행장·군 사격장 소음 방지 및 피해 보상에 관한 법률안’이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가결됐다. 현재 민간공항은 공항소음방지법으로 소음 피해에 대한 보상 근거가 마련돼 있으나 군용 비행장이나 군사시설 소음에 대해서는 군 소음법이 없는 실정이라는 게 군지협 측의 설명이다. 협의회는 지역 내 군용 비행장이나 군사시설이 있는 경기 평택·수원·포천시, 광주 광산구, 대구 동구, 충남 아산·서산·보령시, 충북 충주시, 전북 군산시, 강원 홍천·철원·횡성군, 경북 예천군 등 14개 지자체가 군 소음법 제정을 위해 공동 대응하는 협의체다. 평택시 주도로 2015년 9월 결성됐으며 최근 강원 횡성군과 충남 보령시가 가입했다. 협의회는 그동안 성명서 발표(2회), 국회 입법 청원(3회), 국방부 건의문 제출(2회) 등 군 소음법 제정을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버스맞춤형 저감장치’ 경기도 미세먼지저감 공모전 ‘최우수’ 수상

    ‘버스맞춤형 저감장치’ 경기도 미세먼지저감 공모전 ‘최우수’ 수상

    경기도 미세먼지저감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애니텍이 개발한 ‘버스맞춤형저감장치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와 함께 ㈜애프터레인의 ‘다중이용시설 공기정화 벤치’가 우수상을, 평택대·세종대 산학협력단의 ‘미세먼지 방음벽’과 ㈜코이시스의 ‘미세먼지 방진막 송풍펜’이 장려상을 받았다. 경기도는 24일 차세대융합기술원에서 ‘미세먼지 저감 도민체감형 아이디어 공모전’의 발표회 및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경기도가 주관하고 경기도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주최한 이번 공모전에는 환경분야 국내외 전문연구기관과 대학, 환경단체, 스타트업 및 벤처기업 등이 제안한 27건의 아이디어가 접수됐다. 도는 1차 서류심사를 거쳐 12개 팀 선발을 완료한 뒤 2차 발표평가와 3차 토론평가 등을 통해 활용성·창의성·사업화가능성 에서 좋은 점수를 받은 우수작 4건을 최종 선정했다. 애니텍이 개발한 ‘버스맞춤형 저감장치’는 버스의 크기와 구조, 면적 대비 정화용량, 유지보수 편의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데다 대중교통차량 종류에 따른 ‘맞춤형 설치’를 통해 객실 내 미세먼지를 효과적으로 줄일 수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애프터레인 ‘다중이용시설 공기정화 벤치’는 인체감지센서를 탑재한 공기정화기능 벤치로 버스대합실, 의료원 등 다중이용시설 내 설치를 통해 미세먼지로부터 이용객들의 건강을 보호할 수 있다는 점을 인정받았다. 이밖에 방음벽에 미세먼지 저감 기술을 접목, 도로분진 등 미세먼지 저감 효율을 높인 ‘미세먼지 방음벽’과 미세먼지 농도가 기준 이상으로 높아질 때 자동으로 작동하는 ‘미세먼지 방진막 송풍펜’ 등도 우수한 평가를 이끌어냈다. 도는 오는 2020년부터 도내 현장 곳곳에서 도민이 직접 참여하는 실험을 통해 효과를 검증하는 내용의 ‘리빙랩 실증사업’을 추진, 이번 공모전을 통해 발굴된 아이디어가 도정에 적극 반영되도록 할 계획이다. 김상철 경기도 미세먼지기획팀장은 “아이디어를 기술로 실현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춘 국내외 전문연구기관과 대학, 기업이 참여한 덕분에 도정에 곧바로 반영할 수 있는 아이디어가 다수 발굴됐다”면서 “효과가 입증된 사업은 경기도 미세먼지 정책에 반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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