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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천시 원미구 일대 녹색뉴타운으로

    서민들의 애환이 담긴 소설 ‘원미동 사람들’의 무대가 됐던 경기 부천시 원미구 원미동 일대에 대한 뉴타운사업이 본격화된다. 도는 11일 원미동, 춘의동, 심곡동, 소사동 일대 191만㎡에 대한 재정비촉진계획을 고시했다.재정비계획안에 따르면 사업지구는 주택재개발사업 9구역과 도시환경정비사업 1구역 등 모두 10개 구역으로 나눠 개발되며, 재개발사업구역에는 평균 용적률 237% 이하를 적용해 7~40층 높이의 공동주택이 건설된다.2020년까지 재정비가 완료되면 이 지역은 임대주택 4078가구를 포함, 모두 2만 921가구에 5만 7294명이 거주하는 곳으로 탈바꿈된다.계획안에는 원미산에서 이어지는 자연 특성을 이용, ‘자연과 함께하는 원미 르네상스’를 모티브로 도심안 숲속과 같은 느낌을 살리기 위해 녹지축을 따라 교육과 공공시설을 배치하고 현재 2곳에 불과한 공원을 7곳으로 확대해 공원 및 녹지면적을 15만 7032㎡까지 늘리는 내용이 포함됐다.또 지구 중심에 각각 3만 4805㎡와 1만 5477㎡ 크기의 근린공원과 문화복지시설을 조성해 지역 주민이 자연과 문화를 동시에 누릴 수 있도록 했다.이밖에 지하철 7호선 춘의역 역세권에 랜드마크 타워가 건설돼 상업·업무·문화·판매지구 기능을 담당한다.경기도의 고시에 따라 부천시는 재개발 추진위원회 승인과 조합설립인가, 사업시행 인가 등의 과정을 거쳐 뉴타운 건설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수 있게 됐다.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맞춤형 취업교육에 수당까지…

    경기 수원시는 구직자들에게 기업 수요에 맞는 맞춤형 교육과 직장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취업OK 프로젝트’를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수원시가 경기벤처협회와 함께 올해 처음 운영하는 이 프로젝트는 기업의 인력 수요를 먼저 조사한 뒤 구직자의 전문능력을 키워 취업까지 연결시켜 주는 것으로 자치단체가 교육비용 전액과 수당을 지원한다.교육과정은 디지털 웹디자인 전문가, 자바프로그램 개발 전문가, 경영지원관리, 기업회계 전문가 등 4개 과정이다. 디지털 웹디자인 과정을 제외한 3개 과정은 7~8월 과정별 25명씩 선발할 예정이다.2~3개월의 맞춤교육 기간에는 1인당 월 11만원의 수당이 지급되며, 1개월 안팎의 인턴근무 중에는 월 50만원이 해당 기업에 지원된다.맞춤교육은 과정별 교육시간을 240~360시간으로 정하되 직업관, 가치관, 미래관, 직무소양 등을 가르치는 구직기술 관련 강의를 16시간 포함시켰다.인턴근무는 주당 24~40시간으로 하되 실제 인력수요가 있는 기업에서 실제 업무를 체험할 수 있게 운영할 계획이다.수원시에 사는 미취업자이면 나이와 상관없이 신청할 수 있으나 대학·대학원 재학생과 휴학생, 기존 취업 프로그램 참가자 등은 제외된다.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민통선 통일대교 자전거로 ‘고고씽’

    오는 9월부터 민간인이 출입할 수 없는 민통선 내 통일대교를 자전거를 타고 달릴 수 있게 된다. 경기도는 10일 경의선 임진강역을 출발해 통일대교 북단까지 2.4㎞의 자전거 주행 코스를 개설, 9월부터 운영하기로 국토해양부, 행정안전부, 국방부와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 코스는 길이 1.1㎞ 통일대교를 포함, 모두 민통선 철책 안쪽 지역으로 일반인들이 평소 출입할 수 없는 곳이다. 도는 매월 둘째주 일요일 3시간가량 인터넷이나 전화 등을 통해 사전 신청을 받아 선정하는 300명에게 통일대교를 개방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도는 임진각역을 출발해 조평도, 통일대교 남단을 돌아오는 길이 12.3㎞의 민통선 밖 자전거 주행 코스도 개설, 같은 시기부터 운영하기로 했다. 도는 임진각 인근지역의 이 같은 자전거 코스 이용객들을 위해 다음달 개통예정인 경의선 운행 전철에 자전거 전용칸을 별도 운영하고 임진각역에도 자전거 진·출입을 위한 편의시설 등을 설치하기 위해 국토해양부와 협의하기로 했다. 또 임진강역에서 출발, 도라산전망대와 제3땅굴, 통일촌을 돌아보는 기존 관광 프로그램에 자전거 여행도 가능하도록 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이밖에 도는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해 남한강 및 북한강, 한강본류 양변에 400㎞의 자전거 도로를 개설하는 등 2020년까지 1조 2580억원을 들여 2125㎞의 자전거 도로망을 구축할 계획이다.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시화호 일대 레저항공 전진기지로

    경기 시화호 일대가 우리나라 레저항공산업의 전진기지로 떠오른다.경기도는 최근 안산에서 열린 ‘2009 국제레저항공전’을 계기로 시화호 주변에 항공복합단지를 조성하는 등 레저항공산업을 본격 육성한다고 8일 밝혔다.항공복합단지는 165만 2892㎡ 규모로 ‘에어파크’와 ‘항공산업단지’로 구성된다. 이 가운데 에어파크는 안산시 대부도 대송산업단지 안에 66만 1157㎡ 규모로 조성하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다. 활주로, 격납고, 수리창, 관제탑, 유류 및 소방 시설, 레저항공스포츠 교육시설, 사무실 및 판매장, 체험시설 등이 설치된다. 2011년부터는 국제레저항공전 개최 장소로도 사용된다. 항공산업단지는 시화 MTV 내 99만 1735㎡로 조성되며 항공기 완제품, 항공부품·소재 및 전자소프트웨어·무인기 제조 등과 관련한 기업 및 연구시설이 들어선다.경기도는 오는 7월까지 에어파크 및 항공산업단지에 따른 기본 구상 및 부지 선정을 마친 뒤 정부와 부지 사용방안에 대한 협의를 통해 오는 8월까지 항공복합단지 기본계획 수립을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경기도가 레저항공산업 육성에 본격적으로 나선 것은 이 분야의 성장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대송단지의 경우 소음 관련 민원제기의 가능성이 적고 행사 개최 때 안전성 등을 확보할 수 있다.”면서 “특히 토지가격이 저렴하고 인근의 조력발전소, 선감 해양체험관광지구 등과도 연계 개발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경기관광공사는 세계 레저항공시장 규모가 연간 32조 8500억원에 이르지만, 이 가운데 국내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0.8%(2673억원)에 불과한 것으로 분석했다.하지만 인구 대비 등록 조종사 비율은 일본보다 높고 15만 5000여명의 레저항공 동호인과 마니아가 레저항공을 즐기고 있어 항공 레저 인프라만 갖춰진다면 폭발적으로 성장할수 있는 블루오션 시장으로 평가받고 있다. 경기도 관계자는 “2250억원에 달하는 패러글라이더 세계 시장 규모 가운데 우리나라가 600억원을 수출하는 등 패러글라이더 시장 만큼은 석권하고 있다.”며 “이런 잠재력을 바탕으로 항공산업을 경기도의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육성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지자체 “한푼이라도 아끼자” 예산절감 아이디어 톡톡

    지자체 “한푼이라도 아끼자” 예산절감 아이디어 톡톡

    “생각을 바꿔 한푼이라도 아끼자.” 경기불황이 깊어지면서 전국의 자치단체들이 예산 절감을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내놓고 있다. 소모성 경비 등을 줄이는 데에 그치지 않고 그동안 외부에 맡겼던 업무를 자체 인력으로 해결하거나 공사장에서 발생하는 흙을 재활용하는 등 기발하면서도 마른 수건 짜내기식 묘안이 백출하고 있다. ●해운대구 우편→전자우편으로 돈절약 8일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경기 군포시는 올해 발주하는 각종 사업의 설계를 자체 인력으로 해결하기 위해 기술직 공무원들이 참여하는 ‘합동설계반’을 운영하고 있다. 토목, 도로, 교통, 공원녹지 등 4개 분야 21명으로 합동설계반을 편성했다. 이들은 41건 36억원의 대상사업에 대해 실시설계를 추진 중이다. 군포시 관계자는 “대부분 외부에 의존하던 설계작업을 전문지식을 갖춘 기술직 공무원이 직접 설계함으로써 예산절감은 물론 사업의 조기발주로 지역경제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도는 고장난 업무용 컴퓨터를 자체 수리하는 ‘컴퓨터 정비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도에는 직원 컴퓨터 3391대가 있는데, 하루평균 20여대의 고장수리를 의뢰받는다. 직원들은 “컴퓨터를 자체 수리하면 예산절감뿐 아니라 정보의 유출도 막을 수 있다.”며 좋아한다. 수원시는 택지개발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표토(지표면 흙)를 재활용하여 예산절감과 생태계 보전을 꾀하고 있다. 택지개발 중인 광교신도시와 호매실지구 등 4곳에서 발생하는 표토를 채취해 공원 조성에 재활용하고 있다. 수원시는 또 외부 용역에 의존하지 않고 자체적으로 지반정보 데이터베이스(DB) 구축 사업을 벌여 2억원이 넘는 예산을 아꼈다. 경기도는 사전 계약심사제를 도입해 올들어 1000여억원의 예산을 아꼈다. ●단속통지·납부 겸용 고지서로 1억원↓ 성남시 수정구는 불법 주·정차 위반 차량에 대해 단속 사전통지서 및 자진납부 겸용 고지서를 발송해 수억원의 비용을 절감하고 있다. 구청은 “지난해에는 사전통지서와 납부고지서를 각각 따로 발송해 우편비용만 연간 3억원이 들었으나 올해는 절반 수준인 1억 5000만원으로 줄 것”이라고 말했다. 수정구는 또 중복된 과태료 고지서를 ‘묶음 발송’하는 방법을 고안해 한 달 120만원, 연간 1400여만원의 우편요금을 절약하고 있다. 부산시 해운대구는 5월부터 수작업에 의존하던 지방세 고지서 송달방법을 우체국 전자우편으로 변경했다. 지금까지는 담당공무원이 지방세 고지서를 출력해 봉합·분류작업을 거쳐 우체국에 접수, 해당주민에게 보내기 때문에 발송부터 도착까지 최소 7일이 걸렸다. 부산시 수영구는 각 부서에서 세외수입 체납고지서를 보내던 ‘개별발송’을 대신해 세무과에서 개인별 체납현황을 취합해 보내는 ‘통합발송’으로 변경, 우편발송 예산을 줄였다. 경남 창원시는 3월부터 11월까지 9개월치 전자정부 통신망 회선에 대한 요금 3억원을 한국통신 측에 납부했다. 시는 요금을 미리 납부하면서 37%의 할인율을 적용받아 1100만원의 예산을 아꼈다. 충청남도는 해외사무소에 분기별로 보내던 경비를 한번에 송금하는 방식으로 1억 2500만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김황식 하남시장은 “400억원의 가용예산 가운데 행사성 경비를 절약하고 연가보상비 지급 일수를 5일 줄이는 방법으로 100억원을 마련해 일자리 창출과 소상공인 지원사업에 투입하겠다.”고 말했다.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수원에 정조 능행차 노송거리

    경기 수원시는 만석공원에 조선 정조대왕 능행차 행렬이 지나던 노송거리를 재현한 광장을 조성했다고 7일 밝혔다.시는 4억 8000만원을 들여 공사에 착수한 지 5개월 만인 지난 1일 장안구 송죽동 만석공원에 6200㎡ 규모의 능행차광장을 조성했다. 이 광장에 사람과 말, 가마 모양의 실물크기 토피어리(식물, 꽃을 이용한 작품)와 능행차 벽화를 설치해 정조의 능행차 광경을 재현하고 장송 45그루를 심어 ‘소나무 터널’도 만들었다.3500㎡의 잔디광장에는 계절별로 꽃이 피는 나무를 심어 시민들이 소풍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이용하기로 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능행차 광장 재현은 개청 60주년을 맞은 수원시의 역사복원 의지를 상징적으로 보여 주는 것으로 수원의 새 명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현재 이목동 국도 1호선 옆에 남아 있는 수원 노송지대는 정조가 아버지 사도세자 무덤 현륭원의 식목관에게 1000냥을 하사해 능행차 길목에 소나무 500그루와 수양버들 40그루를 심은 것이 군락을 이루게 됐다.경기도는 1973년 7월 노송지대 소나무 137그루를 지방기념물 19호로 지정했으나 지금은 주변 개발로 기념물 소나무 37그루와 후계목 506그루만 남아 있다.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국민주택기금 100억 ‘꿀꺽’

    정부가 무주택 서민의 주거 안정을 위해 빌려주는 국민주택기금(전세자금)을 서류 위조 등의 수법으로 100억여원을 가로챈 일당 840명이 적발됐다. 경기지방경찰청 수사과는 6일 주택전세자금을 허위로 타낸 혐의(사기 등)로 대출 총책 이모(46)씨 등 대출 브로커 5명, 임모(46)씨 등 건물주 5명 등 모두 10명을 구속했다. 또 서모(42)씨 등 부정대출의 임차인, 보증인 등 가담자 481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하고 349명을 수사 중이다. 이들은 2006년 11월부터 지난해 10월까지 국민주택기금을 취급하는 6개 시중 금융기관에 위조한 전세 계약서와 재직증명서, 근로소득원천징수 영수증 등을 제출해 460차례에 걸쳐 100억여원의 국민주택기금을 대출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브로커들은 생활정보지에 낸 대출광고를 보고 찾아온, 급전이 필요한 사람들을 임차인·보증인·건물주로 각각 역할을 분담시킨 뒤 서류를 가짜로 꾸며 대출금을 받아내는 수법을 썼다. 이들은 전세자금 1000만원을 부정대출 받을 경우 임차인 400만원, 건물주 400만원, 보증인 200만원씩 나눠 갖고 브로커는 이들로부터 각각 15%의 알선 수수료를 챙긴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대출 자격이 안되는 임차인과 보증인을 대출 자격자인 근로자로 위장하기 위해 재직증명서 등도 허위로 만들었다. 또 전세주택자금을 취급하는 금융기관들이 대출 신청자인 임차인 외에 건물주에 대한 정보는 공유하지 않는다는 점을 악용, 동일한 전세 물건을 여러차례 대출에 활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경찰시책 비판글 올린 경관 파면

    경찰의 시책을 비판했다는 이유로 현직 경찰관에 대해 경찰 수뇌부가 감찰에 착수, 파면 조치한 사실이 알려져 ‘표적감찰’ 논란이 일고 있다. 경기지방경찰청은 6일 경찰청 홈페이지 ‘경찰발전제언방’에 17차례 글을 올려 ‘성과주의’, ‘등급관리제’, ‘순찰제’ 등 경찰의 시책을 비판해온 안산상록경찰서 모 지구대 소속 박모(41) 경사를 지난 4일자로 파면조치했다고 밝혔다.박 경사는 성과주의 시행과 관련, “우수 순찰팀을 선발, 포상하는 ‘으뜸순찰제도’라는 끔찍한 괴물이 온 동네를 휘젓고 다닌다. 그 거대한 괴물에 상처 입은 무고한 사람들의 비명에 그 누가 귀를 기울이랴. 세상을 너무나 단순하게 바라보는 탐욕스럽고 무책임한 사람들”이라는 글을 올렸다.박 경사의 글은 경찰 내부망에서 최대 3000여건의 조회수를 기록했고, 동료 경찰관 300여명이 ‘추천’할 정도로 반향을 일으켰다. 이에 경기경찰청은 박 경사에 대한 감찰에 착수, 박 경사가 지난해 12월7일부터 4개월 동안 6차례에 걸쳐 절도사건 신고를 받고 출동해 피해사실을 듣고도 발생보고를 누락하거나 사건을 묵살하는 등의 직무유기 및 태만 사실을 적발했다.김병철 김승훈기자kbchul@seoul.co.kr
  • 軍트럭 굴러 1명 사망·19명 부상

    軍트럭 굴러 1명 사망·19명 부상

    1일 오전 11시40분쯤 경기 양주시 광적면 효촌리 비룡계곡 부근 오르막길에서 육군 25사단 소속 2.5t 트럭이 도로 왼쪽 10여m 밭으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트럭에 타고 있던 이모(21) 일병이 숨지고 김모(23) 병장 등 19명이 다쳐 인근 양주 국군병원으로 옮겨졌다. 부상자 가운데 김 병장 등 9명은 다리와 팔 등에 골절상을 입었으며 나머지 10명은 부상 정도가 가벼워 치료를 받은 뒤 부대로 복귀했다. 사고 트럭에는 안모(43) 상사와 병사 19명이 타고 있었으며 이들은 이날 인근 훈련장에서 훈련을 마치고 부대로 복귀하던 중이었다. 사고가 난 곳은 폭 5~6m 포장도로로 사고 트럭은 고개 정상을 20m가량 남겨 놓은 상태에서 갑자기 뒤로 밀리면서 45도가량 경사가 진 10여m 아래 밭으로 추락했다. 군은 제동장치 파열이나 운전 부주의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운전자 조모(25) 병장과 탑승자들을 상대로 자세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안산 ‘로보캅 순찰대’ 확대

    경기 안산시는 30일 어린이 대상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로보캅 순찰대’를 확대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7월 출범한 로보캅 순찰대는 유괴와 성폭력 범죄로부터 어린이를 보호하기 위해 안산시가 전국 최초로 설치한 사회안전망으로, 시민사회단체 회원 186명이 참여하고 있다. 안산시는 대원을 300명으로 늘려 기존 로보캅 순찰대를 단원·상록 양 구청지역 2개 지대로 나누고 순찰 차량 2대를 추가 구입해 지대별 조직 체계를 갖춰 체계적으로 순찰활동을 할 계획이다.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서울·경기 어린이날 행사 풍성

    서울·경기 어린이날 행사 풍성

    오는 5일 제87회 어린이날을 맞아 서울 25개 자치구와 경기지역 일대에서는 다채로운 행사가 열린다. 서울 중구는 이날 오전 9시부터 남산골 한옥마을에서 축제를 펼친다. 지역 51개 어린이집 학생과 학부모 9000여명이 참석하는 축제는 10개 마당으로 나뉘어 테마별로 진행된다. 대형 애드벌룬이 띄워진 가운데 열리는 행사는 만화 캐릭터와의 기념촬영, 마임 퍼포먼스, 풍선만들기, 알뜰장터, 타악공연 등으로 이뤄진다. 종로구 삼청공원에선 오전 10시부터 어린이 대잔치가 열린다. 풍선 터뜨리기, 페이스페인팅 등을 즐길 수 있다. 앞서 종로구는 2일 숭인2동주민센터에서 즐거운 쿠키만들기 행사를 연다. 불우환경 어린이 등 40여명이 참여해 서울전문학교 조리과 교수 등과 함께 쿠키와 빵을 만든다. 구로구에선 5일 오전 10시 고척근린공원에서 ‘세상을 바꾸는 힘! 네 꿈을 펼쳐라.’는 주제로 행사를 마련했다. 5개의 장으로 나뉜 행사에선 보고, 만지고, 배우는 과정을 통해 오감을 자극할 수 있다. 서대문구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홍은동 명지전문대 운동장에서 축제마당을 연다. 소방차, 경찰차를 타보고, 태권도 시범·요요공연 등도 볼 수 있다. 구 자연사박물관에선 오후 1시부터 ‘어린이가 행복한 박물관’이란 테마형 체험행사를 개최한다. 아울러 2일 수원시 경기도 문화의 전당 대공연장에서 시설아동 및 종사자, 자원봉사자 2000여명이 참여하는 기념식과 함께 꿈나무 예능발표회가 열린다. 임진각 평화누리와 평화센터에서는 4~5일 경기관광공사가 주관하는 ‘어린이 날 임진각 행사’가 펼쳐지고 안산에 있는 경기도미술관은 5일 오전 11시 토토로 만화극장을 연다. 경기영어마을은 다양한 유·무료 체험캠프를 개설, 운영하고 수원시와 성남시 등도 다채로운 기념행사를 마련한다. 놀이시설인 용인 에버랜드도 ‘곤충 오감 체험’, ‘캐릭터와 사진찍기’ 등의 이벤트와 입장료 할인 행사를 한다. 백남준 아트센터는 1~5일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에 한해 무료 입장을 실시한다. 김병철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 시화호 상공 날며 파일럿 꿈 키워요

    시화호 상공 날며 파일럿 꿈 키워요

    국내 레저항공전으로는 규모가 가장 큰 ‘2009 국제레저항공전’이 다음달 1일부터 5일까지 경기 안산시 시화호 일대에서 열린다.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 안산시가 항공레저 활성화와 관련 산업 육성을 위해 마련한 국제레저항공전은 33개 국내외 항공관련 업체가 참여하는 항공산업전, 항공 워크숍, 항공체험전, 항공레저스포츠대회, 항공문화마당 등으로 꾸며진다. 관심을 끄는 프로그램은 ‘경비행기 탑승 체험행사’. 이 프로그램은 조종사와 함께 2인승 초경량비행기를 타고 시화호 주변을 10여분간 비행하는 행사로 항공전 기간 모두 200명이 참여할 수 있다. 10대의 경비행기가 운행하며 체험을 희망하는 사람은 항공전 홈페이지(www.skyexpo.or.kr)에 신청하면 된다. 항공전에서는 직접 항공기를 분해·조립해 보는 행사도 마련된다. 이는 항공기의 구조와 생산 과정 등을 체험을 통해 알기 위한 것으로 참가자들은 동체나 날개 등을 직접 조립해 볼 수 있다. 레저항공 체험존에서 선착순으로 신청받는다. 모두 450명이 체험할 수 있다. 항공문화마당에서는 행글라이더와 패러글라이더를 배우는 훈련 코너가 운영되며 종이비행기와 연날리기 행사도 진행된다. 또 ‘스카이점프’와 ‘에어바운스’ 같은 놀이 체험 공간도 준비될 예정이다. 입장료는 어른 3000원, 아동 및 청소년 2000원이다.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이사람] 경기 기술사 동아리 김한섭 회장

    [이사람] 경기 기술사 동아리 김한섭 회장

    보행자 중심의 가로등 문화를 선도하고 있는 공무원이 있어 화제다. 주인공은 기술사 자격증을 가진 6명의 공무원으로 구성된 ‘경기도 기술사동아리’의 김한섭(경기도 도로계획과장) 회장. 기술사동아리는 현재 설치된 가로등 대부분이 차도를 밝히는 ‘차량중심’의 설치방식을 채택하고 있어 보행자들이 통행에 불편을 겪을 뿐 아니라 가로수 성장에도 지장을 준다며 ‘사람중심’의 가로등 설치를 주장하고 나섰다. “도로 부속시설인 가로등은 태생부터 자동차 중심이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있어야 할 곳에 없고, 없어야 할 곳에 가로등이 설치되고 있습니다.” 김 회장은 “특히 일정한 간격을 유지해 가로등을 설치하는 바람에 정작 필요한 횡단보도, 버스승강장 같은 곳에 가로등이 없는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동아리 회원들은 지난해 11월부터 이같은 문제에 대한 연구·분석에 들어가 “인도와 도로를 모두 비춰주는 가로등을 개발하고, 가로등 높이와 설치 간격도 다양화해야 한다.”는 대안을 마련했다. 또 필요 이상으로 많은 가로등 수를 제한할 것도 제시했다. 김 회장은 “독일의 아우토반 등 자동차 전용도로에도 고속도로의 진·출입로, 터널, 교량 등 필요 지역에만 가로등이 설치돼 있다. 기름 한 방울 나지 않는 나라에 가로등이 과다하게 설치돼 있어 에너지 과소비의 원인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49.8km에 달하는 자유로의 경우 지금의 30%만 가로등을 줄여도 56억원의 절감효과가 있으며, 광교신도시 전체 도로(연장 65km)에 보행겸용등을 설치하면 기존 방식(150억원)의 절반 정도인 87억원밖에 비용이 들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한편 경기도는 기술사동아리의 건의를 적극 받아들여 가로등의 높이를 낮추고 간격을 좁히는 등 차량과 사람을 동시에 생각하는 가로등 설치 개선사업을 현재 조성 중인 광교신도시에 적용하기로 했다. 또 관련 부처에 제도 개선을 건의하고 자체 조례도 제정할 계획이다.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경기, 8월부터 후불식 교통카드 한도 3만원→5만원

    경기도 후불식교통카드 1회 사용 한도액이 8월부터 3만원에서 5만원으로 늘어난다. 경기도 관계자는 27일 “2명 이상이 버스를 이용하고 요금이 많이 나오면 한도액 3만원으로 결제를 못하고 있다는 지적에 따라 한도액을 늘리기고 했다.”고 말했다. 후불식교통카드는 미리 버스를 이용한 뒤 카드사를 통해 요금을 결제하는 방식. 도는 이와 함께 올해 말부터 교통카드로 좌석제 시외버스를 이용할 경우에도 좌석을 배정받을 수 있도록 터미널사업자 및 운송업체와 관련 시스템을 개선하기로 했다. 또 경기지역 26개 버스터미널 가운데 나머지 18개 터미널에 대해서도 오는 8월말까지 신용카드 결제시스템을 구축하도록 했다.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세계문화유산 ‘화성’ 궁금하다면…

    세계문화유산 ‘화성’ 궁금하다면…

    세계문화유산인 화성의 축성과 정조대왕에 얽힌 역사적 사실들을 눈으로 확인하고 체험할 수 있는 경기 수원화성박물관이 27일 문을 열었다. 수원시 팔달구 매향동 화성행궁 앞에 들어선 박물관은 부지 2만 3173㎡, 연면적 5635㎡, 지하 1층, 지상 2층 건물에 화성축성실, 화성문화실, 기획전시실 등 3개 전시실과 야외 전시장을 갖췄다. 보물 1477호 번암 채제공 초상화를 포함해 252건 740점(기증 147점, 구입 593점)의 다양한 유물을 소장하고 있다. 대표적 야외 전시물로는 정약용이 고안한 국내 최초의 크레인 거중기와 10m 높이의 녹로, 360도 회전이 가능한 수레 유형거 등 화성 축성기간을 10년에서 2년9개월로 단축시킨 3대 발명품이 눈에 띈다. 화성축성실은 화성이 어떻게, 누구에 의해, 어떻게 변했는지를 보여준다. 정조가 화성행차 때 입었던 황금갑옷, 축성 보고서 ‘화성성역의궤’ 영인본, 정조가 화성유수 조심태에게 보낸 어찰, 규장각과 화성박물관만 소장하고 있는 정조문집 ‘홍재전서’ 완질본, 국내 2점 뿐인 사도세자의 대리청정 유훈교서 등이 전시된다. 화성문화실에서는 1795년 윤2월 정조의 8일간 화성행차를 팔폭병풍에 그린 ‘화성능행도병’ 모사도, 화성유수 채제공의 영정과 정조가 채제공에게 보낸 어찰, 필사본 번암선생집, 정조의 정예 친위부대 장용영의 복식과 무기 등을 볼 수 있다.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평택 미군학교 경기지역학생 입학 추진

    경기도가 평택 미군기지내 학교설립 비용을 지원한 뒤 경기지역 학생들을 입학시키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26일 도에 따르면 주한미군은 전국의 미군기지를 통합 이전할 평택기지 안에 2020년까지 18개 초·중·고를 설립하기로 하고 정부 및 도교육청 등과 설립비용 문제를 협의 중이다. 주한미군은 당초 기존 1개교 외에 4개의 초·중·고를 설립할 예정이었으나 장병들의 근무기간이 1년에서 2~3년으로 연장되면서 장병 가족이 1만 4000여명까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건립 학교 수를 대폭 확대했다. 도는 추가로 신설되는 13개교의 설립비용 중 일부를 투자 방식으로 부담하는 대신 신설 학교에 경기지역 학생들을 일정비율 입학하도록 하는 방안을 관계 기관과 검토하고 있다. 투자된 도비는 미군학교가 받는 도내 학생들의 등록금 및 수업료와 상쇄하는 방식으로 환수한다는 구상이다. 학생 선발권은 도교육청에 위임할 계획이다. 도는 미군학교에 도내 학생들이 입학할 경우 외국 유학에 버금가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경기도 관계자는 “미군학교 설립을 지원한 뒤 경기도 학생들이 이곳에서 공부하도록 하는 방안을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천차만별 경기 택시요금 개선

    경기도는 23일 택시요금 체계가 시·군별로 달라 도민들이 혼란을 겪고 있다고 판단, 요금체계를 3~4단계로 단순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기도가 각 시·군에 기준으로 제시한 택시요금은 현재 2.0㎞ 기본요금 1900원, 기본거리 이후 100원씩 추가되는 주행거리 및 시간은 164m와 39초다. 그러나 31개 시·군의 요금체계는 무려 19종에 이른다. 기본요금은 1800~2300원으로 제각각이며 기본요금 거리 역시 1.8~2.0㎞로 다르다. 추가요금 주행거리와 시간, 시계를 벗어날 경우 추가되는 요금 할증도 마찬가지다.수원시의 택시요금 체계는 도의 제시안과 동일하다. 그러나 용인시의 기본요금은 1.8㎞에 1900원, 100원 추가 주행거리 및 시간은 110m와 29초이다. 화성시 택시요금은 2.0㎞ 기본요금 2000원에 추가요금 주행거리 및 시간은 120m와 29초로 수원·용인시와 또 다르다. 시계를 벗어나거나 밤 12시 이후 추가되는 요금 할증률도 용인은 10%인 반면 수원과 화성은 20%이다. 이처럼 서로 다른 요금체계로 수원지역 택시를 타고 수원에서 용인으로 갈 때 요금보다 용인 택시를 타고 용인에서 수원으로 올 때 요금이 평균 15% 비싸다. 경기도는 이에 따라 늦어도 오는 10월쯤 이뤄질 택시요금 조정 때 3~4단계로 단순화할 계획이다. 도는 현재 도를 도시지역(14개 시지역), 도농복합지역(13개 시지역), 농촌지역(4개 군지역)으로 나눈 뒤 지역별로 기본요금 등을 통일하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다.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선거공약 우수이행 광역시도] ③ 경기도

    “지역주민과의 소통이 빠진 장밋빛 공약, 이젠 사라져야 합니다.” 경기도가 전국 민선4기 광역자치단체장 2년 공약이행 종합평가에서 ‘베스트 4’에 선정된 것은 공약(空約)을 남발하는 과거의 잘못된 선거관행을 바로잡으려는 노력의 결과로 받아들여진다. 이번 평가항목은 ▲2년차 공약이행 목표달성(70점) ▲주민소통 민관협력(10점) ▲제2차 웹소통 평가 우수(10점) ▲공약실천 노력(10점) 등이다. 이 가운데 배점이 가장 높은 공약이행 목표달성에서 경기도가 1위를 차지했다. 지난 2006년 5·31지방선거 당시 16개 지방자치단체장이 제시한 공약은 모두 2035건. 이중 11.3%인 229건이 사업추진 과정에서 시간·재정·사회여건의 변화, 지역협력 미흡을 이유로 목표를 수정했거나 보완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의 경우 김문수지사 선거공약 75건 가운데 수정된 것은 1건에 불과했다. 종합평가 ‘베스트 4’에 함께 오른 서울은 206건 가운데 7건이, 부산은 100건 중 23건이, 충남은 100건 가운데 63건이 수정됐다. 공약의 수정·보완 문제는 공약의 이행도를 가늠할 수 있는 척도로 매니페스토 평가결과에 영향을 미친다. 도는 또 이번 평가에서 푸른경기21 민관협력사례가 ‘주민소통·민관협력’ 우수사례 4개 중 하나로 뽑혔으며 ‘웹을 통한 주민과의 소통’ 분야 평가에서도 ‘베스트 4’ 가운데 한 곳으로 선정됐다. 민관협력 기구인 ‘푸른경기21 실천협의회’는 시민이 참여하는 분야별 정책 모니터링을 통해 도민 눈높이와 만족도를 측정하고, 이에 걸맞은 정책 개선 과제 발굴에 한몫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도내 31개 시·군에서 친환경상품을 구매토록 한 녹색구매 조례제정, 친환경마을 만들기,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민관협력체계 모델 개발 등은 ‘푸른 경기21’의 성과물이다. 박익수 경기도 정책기획심의관은 “도민과 한 약속을 지키기 위해 도지사를 비롯한 모든 간부공무원들이 공약이행 상황을 수시로 점검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강호순 1심 사형 선고

    강호순 1심 사형 선고

    부녀자 10명을 살해한 혐의로 구속 기소된 연쇄살인범 강호순(39)에게 1심 재판에서 사형이 선고됐다. 수원지법 안산지원 형사1부(재판장 이태수 부장판사)는 22일 부녀자 8명을 납치 살해하고 장모 집에 불을 질러 처와 장모를 살해한 혐의(살인, 성폭력범죄처벌법 위반, 현주건조물방화치사, 존속살해)로 기소된 강호순에게 사형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부녀자 8명을 살해한 혐의와 함께 강이 혐의를 부인해온 2005년 10월30일 경기 안산시 본오동 장모 집 방화살인 혐의도 유죄로 판단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부녀자 8명 살해에 대해서는 피고인 스스로 죄를 인정하고 있고, 장모 집 방화살인 혐의에 대해서는 정황증거로 보면 유죄로 인정된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특히 장모집 방화살인에 대해 “직접증거는 없지만 소방관, 화재감식전문가, 목격자 진술, 현장 사진 등에 의하면 화재가 고인화성 액체를 사용한 방화로 인정되며, 제3자의 개입 가능성이 없는 상황에서 피고인 이외에는 달리 방화할 사람이 없다.”고 말했다. 또 “화재직전 처가 보험에 가입한 경위나 혼인신고 시점, 화재 이후 피고인의 거동, 이전의 보험사기 전력 및 유사 범행의 존재 등을 종합하면 처에 대한 사망보험금을 노리고 불을 낸 것으로 인정된다.”고 덧붙였다. 장모집 방화 살인에 대한 이번 판결은 “범죄사실을 인정하려면 합리적인 의심이 없을 정도로 증명해야 한다.”는 형사소송법의 ‘증거재판주의’ 원칙에 비춰 의미있는 판단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경기교육청·당선자측 업무보고 마찰

    경기도교육청이 22일 김상곤 교육감 당선자 취임준비팀에 대한 업무보고를 법적 근거가 없다며 거부하면서 한때 파행이 빚어졌다.업무보고 거부 사태는 김 당선자 측이 ‘보고’를 ‘설명’으로 바꾸고 일괄 브리핑 대신 현안별 질의 방식으로 진행해 달라는 도교육청의 건의를 받아들이면서 4시간여 만에 수습됐다. 김익소 도교육청 기획예산과장 등 사무관 이상 간부들은 이날 오전 10시로 예정된 업무보고를 위해 도교육정보연구원에 마련된 보고회장에서 대기하고 있다가 보고 시작 5분 전에 돌아갔다. 이들은 “김상곤 당선자가 ‘오늘 일정이 바쁘다.’며 보고를 미뤄줄 것을 요청해 보고하지 않았으며, ‘보고하지 말라.’는 지시도 있었다.”고 말했다. 김 당선자측은 이에 대해 “이는 진보 성향의 당선자를 길들이기 위해 교육과학기술부가 배후에서 김남일 부교육감을 조종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했다.이에 대해 김 부교육감은 “교육부와의 사전 조율은 없었다.”면서 “업무현황 설명에 대한 당초의 합의를 준비팀에서 어겼기 때문에 거부를 지시한 것”이라고 말했다. 업무현황 자료를 토대로 필요한 사안에 대해 보고가 아닌 설명 형식으로 브리핑을 한다는 것이 당선자측과 교육청 간의 합의였다는 것.도 교육청의 한 간부는 “당선자에게 하는 것이라면 몰라도 민간인 신분의 준비팀 구성원들에게 업무보고를 하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밝혔다. 앞서 당선자에 대한 도교육청의 업무 브리핑은 당초 21일부터 나흘간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도교육청이 같은 이유로 응하지 않아 하루씩 늦춰졌다.김 부교육감은 브리핑 개시 하루 전인 20일 김 당선자를 만나 대면 브리핑을 피하고, 대신 업무보고를 서면으로 하면서 필요할 경우 개별적으로 보충설명을 하는 것이 좋겠다는 의견을 제시했다.김 당선자는 업무 브리핑의 형식으로 인해 파행사태가 빚어지자 김 부교육감의 건의를 받아들였고, 이날 오후 2시30분부터 준비팀을 상대로 한 도교육청의 현황 설명이 시작됐다.한편 김 당선자가 고양·화성 국제고 설립 전면 재검토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힌 것과 관련, 고양시 주민들이 교육정책에 혼란스러워하고 있다. 주민들은 “특목고를 준비하는 중학생들은 1학년 때부터 외고나 과학고 등의 방향을 정해 준비해야 하는데 어떻게 진학지도를 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말했다.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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