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김병철
    2026-04-13
    검색기록 지우기
  • 대출 심사
    2026-04-13
    검색기록 지우기
  • 3D 광고
    2026-04-13
    검색기록 지우기
  • 지역 쉼터
    2026-04-13
    검색기록 지우기
  • 사립고
    2026-04-13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9,554
  • 용인시 ‘도민체전’ 반납…“재정난에 2013년 개최 어려워”

    2013년 경기도민체전 개최지인 용인시가 재정난을 이유로 도민체전을 반납하기로 했다. 2012년 개최지인 화성시도 운동장 건립에 난항을 겪으며 개최를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이 때문에 도 체육회가 전전긍긍하고 있다. 5일 경기도체육회에 따르면 용인시는 지난 3일 도체육회에 ‘2013년 제59회 도민체전 개최를 반납한다.’는 공문을 보냈다. 용인시 교육체육과 관계자는 “당초 2013년 초 완공 목표로 삼가동 시민체육공원에 3만 5000석 규모의 주경기장과 보조경기장을 짓기로 했지만, 재정상황이 좋지 않아 공사가 지지부진한 상태”라며 “전체 사업비가 4000억원가량 소요되는데 2013년 완공은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현재 마평동의 종합운동장은 진출입로가 좁고 1만 2000석 규모라 도민체전을 치르기에는 적절하지 않다.”고 설명했다. 2012년 제58회 도민체전을 준비 중인 화성시도 향남읍에 짓는 종합경기타운의 준공시기를 내년 5월로 늦춰 잡고 있다. 당초에는 내년 1월 완공 예정이었다. 화성시 관계자는 “주경기장과 실내체육관, 보조경기장을 짓는 데 2370억원이 드는데 재정여건으로 5월 준공을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종합경기타운 공사가 계속 지연되면 도민체전을 반납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도 체육회 관계자는 “도민체전을 반납할 경우 도민체전운영위원회와 이사회를 거쳐 결론을 내리게 된다.”며 “도민체전은 개최지가 비용을 부담하기에 도체육회로서는 마땅한 대책이 없는 실정”이라고 난감해했다. 앞서 지난 4월 용인시와 화성시는 도민체전 단독 개최 의사를 밝혀 2013년과 2012년 개최지로 각각 확정됐다.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경기남부 시장協 회장 염태영 수원시장 선출

    경기남부 시장協 회장 염태영 수원시장 선출

    염태영 수원시장이 4일 경기남부권 7개시 시장들로 구성된 경기 남부권 시장협의회 회장에 선출됐다. 경기 남부권 시장협의회는 수원, 화성, 오산, 용인, 평택, 안성, 의왕 등 7개 지역 시장이 회원으로, 지역 간 갈등을 해소하고 균형있는 발전을 위해 2007년 10월 창립됐다. 염 시장은 “경기 남부권 자치단체들이 상생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광역지자체 무상급식 예산 갈등

    광역지자체 무상급식 예산 갈등

    무상급식 문제를 놓고 광역자치단체와 의회, 교육청 간의 갈등이 점입가경이다. 경기도는 5일 도의회에 무상급식비 지원예산 42억원 임의 편성에 대한 재의(再議) 요구서를 제출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도는 “도지사의 동의 없는 도의회의 무상급식 예산 편성은 위법이며 월권”이라고 재의요구 이유를 설명했다. 또 “학기 중 교내 점심 무상급식은 교육감 소관 사무이며, 도와 시·군은 토요일·공휴일·방학기간 저소득 학생 무상급식 및 보육사업을 담당한다.”면서 “도의회가 도비로 교내 무상급식을 지원하도록 한 것은 취약계층 우선 급식이라는 학교급식법 입법취지에도 어긋난다.”고 덧붙였다. 도의회는 지난달 임시회에서 14조 4835억원의 경기도 2차추경예산안을 심의하면서 민주당 등 야당 의원들을 중심으로 초등학교 5~6학년의 11~12월 2개월치 42억원의 무상급식 예산 항목을 신설, 추경안을 수정 의결한 바 있다. 김문수 경기지사는 당시 “학기 중 점심 무상급식은 교육청 사업이고, 도의 가용재산이 줄어들고 있으며, 지방자치법에도 어긋나 무상급식 예산 편성에 동의할 수 없다.”고 밝혔다. 도의회는 재의요구서가 접수되면 의장의 검토를 거쳐 다음 달 9일 시작되는 정례회 본회의에 상정, 재심의를 하게 된다. 본회의 재심의에서 재적의원 과반수 출석과 출석의원 3분의2 이상 찬성이 있을 경우 도의 무상급식 예산은 당초 도의회의 의결안대로 확정된다. 그러나 도는 무상급식 예산이 재의결될 경우 대법원에 제소하는 방안도 검토하기로 했다. 충북도와 도교육청도 내년 초·중학생 무상급식을 놓고 팽팽한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특히 이번주 안에 협상이 마무리되지 않으면 내년도 예산안의 의회 제출 시기와 맞물려 이시종 충북지사와 이기용 충북교육감의 내년 무상급식 전면 시행 계획에 차질이 생기게 된다. 그러나 무상급식 분담금 규모와 그 비율을 정할 도청과 도교육청의 협상은 제자리 걸음이다. 양측이 학교급식비 소요 예산에서부터 견해차를 보이며 한발짝도 나가지 못하자 도의회가 개입해 두 번씩이나 중재안을 내놨으나 별 소득이 없었다. 도의회는 지난달 19일 무상급식 전면 시행에 따른 급식비 증액분 469억원을 5대5로 234억 5000만원씩 부담하되 충북도가 65억 5000만원의 지원금을 별도로 보태는 내용의 최종 중재안을 마련해 양측에 통보했다. 하지만 교육청이 지원금이 한시적인 것 등을 문제 삼아 370억원씩을 내야 한다는 입장을 굽히지 않아 협상이 걷돌고 있다. 서울시에서도 집행부, 의회, 시교육청이 지원 범위를 놓고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있다.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경기·강원 관광발전 ‘어깨동무’

    외국인 관광객 1000만명 시대를 맞아 경기도와 강원도가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손잡는다. 김문수 경기지사와 이광재 강원지사는 5일 경기 가평군 남이섬 선착장에서 열리는 ‘짚-와이어’(Zip-Wire) 준공식에서 관광활성화 협약서에 서명한다. 두 단체는 짚 와이어 활성화 및 수상과 육상을 연계한 관광자원 상품 개발 등을 약속할 예정이다. 또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와 경기도의 세계도자비엔날레, 경기국제항공전 등 국제대회 및 각종 행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함께 노력하고 비무장지대(DMZ) 공동 보전 및 개발과 연구 관광 상품 운영 협력, 관광객 유치를 위한 공동 마케팅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가평 짚-와이어는 쇠줄(와이어)로 연결한 뒤 도르래를 타고 활강하는 시설이다. 경기관광공사와 가평군, ㈜남이섬이 참여해 공사를 추진해 왔다. 가평 선착장에 설치된 80m 높이의 타워에서 남이섬까지 940m(자라섬까지는 640m)로 연결되며 현재 선착장에서 배를 통해 5분 정도 걸리는 시간이 1분가량으로 줄어든다.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신뢰 높이려면 행정·시민 눈높이 맞춰야”

    “신뢰 높이려면 행정·시민 눈높이 맞춰야”

    염태영 수원시장이 시민들과 소통의 눈높이를 맞추고 있다. 최근 수도관 공사 과정에서 뜻하지 않게 일부 지역에서 흙탕물이 발생하고 단수조치가 이뤄진 데 대해서는 머리 숙여 사과했다. 염 시장은 “안전한 수돗물을 먹을 수 있도록 해야 하는 시장으로서 무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책임있는 조치를 취하고 피해를 접수해 3일치 수도요금을 감면하고 적절한 보상을 하겠다.”고 말했다. 수돗물에서 흙탕물이 나온 문제로 시장이 기자회견을 자청해 진심으로 머리 숙여 사과하고 대책을 마련하는 모습을 본 시민들은 “염 시장이 과거의 관행과 문화를 사람 중심의 패러다임으로 바꾸겠다는 약속을 지키고 있는 것 같다.”고 평가했다. 염 시장의 미래비전과 발전 전략이 하나둘씩 빛을 내고 있다. ‘따뜻한 나눔’이 뿌리를 내리고 ‘소통의 창구’도 곳곳에 마련되고 있다. 그는 “행정의 신뢰를 높이기 위해선 시민과 행정의 눈높이를 맞춰야 한다.”며 취임 이후 줄곧 현장에서 주민과 토론하고 대안을 찾았다. 수원에 변화와 희망을 불어넣기 위한 기초공사를 다진 셈이다. 염 시장은 3일 “시민이 주인이 되는 풀뿌리 민주주의와 생명이 존중받고, 경제적 활력이 넘치는 사람이 반가운 휴먼시티를 만들겠다.”며 “이를 위해 인구 110만명의 수원시 위상확립은 물론 기존의 행정 관행과 문화를 혁신하겠다.”고 밝혔다. 거버넌스 행정을 강조한 것도 이런 이유에서다. 시민과의 소통과 참여, 토론과 합의를 통한 실질적인 주민자치를 실현하겠다는 것이다. 염 시장은 “시민들의 시정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시정 주요 쟁점이나 정책에 시민의견을 반영하기 위한 시민배심원제와 주민 스스로 마을의 주요 정책을 제안하고 결정하는 ‘시민이 주인이 되는 마을 만들기’ 사업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슈가 되는 사항이나 시민 관심사항을 주제로 시 홈페이지에서 자유롭게 의견을 제시하는 ‘정책 토크박스’도 운영한다. 사람에 대한 투자 약속도 하나씩 실천하고 있다. 그는 “의회와 공동노력으로 올해부터 초등학생들에게 무상급식을 실시하기로 했고, 참전 유공자들에게는 참전명예수당을, 어르신들에게는 효사랑 지원금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국·공립 보육시설과 24시간 보육시설도 확대하고 여성건강센터와 수원휴먼서비스센터 조성도 추진하고 있다. 공직사회의 청렴성도 거듭 강조했다. 그는 “청렴은 경쟁력과 생산성의 원천이며 수원의 자존심이 걸린 문제”라며 “열심히 일하는 공직 분위기를 조성하고, 투명하고 공정한 행정을 펼치겠다.”고 강조했다. 시장 집무실에서 벌어지는 모든 일을 기록으로 남기는 ‘사관제도’를 도입하는 등 자신이 먼저 솔선수범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전국 대도시 시장협의회장을 맡고 있는 염 시장은 “대도시에 걸맞은 권한과 자율성이 부여될 수 있게 다른 대도시들과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안성쌀 원료 찹쌀떡 출시

    경기 안성시는 ‘어사 박문수 몽중등과(夢中登科)’를 상표출원하고, 안성쌀을 원료로 한 찹쌀떡 생산을 시작했다고 3일 밝혔다. 국내 전통떡업계 최초로 식약청 HACCP 지정을 받은 안성떡방㈜에서 생산하는 ‘어사 박문수’ 찹쌀떡은 수능을 앞둔 수험생들을 위해 안성지역의 설화를 소재로 고안됐다. 안성 칠장사에는 조선시대 어사 박문수가 과거를 치르기 위해 한양으로 가던 중, 기도를 한 뒤 ‘꿈에 과거시험에 출제될 문제가 나와 장원 급제를 했다.’는 ‘몽중등과시’의 설화가 전해 내려 오고 있다. 시 관계자는 “칠장사는 취업준비 또는 대학 수험생 자녀를 둔 부모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유명한 곳”이라며 “어사 박문수 찹쌀떡 출시로 안성쌀 소비는 물론 안성마춤 브랜드 이미지를 높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상품 구입은 홈페이지(http://hatsiroo.kr)나 전화(031-678-2555)로 문의하면 된다.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선심성 예산요구 크게 늘어”

    김문수 지사가 2일 도청 실·국장 회의에서 지방재정을 고려하지 않은 일부 정치인들의 선심성 정책 남발에 대해 쓴소리를 했다. 김 지사는 “지방재정은 어려운데 인기위주의 선심성 예산 요구가 급증하고 있다.”며 “재정문제에 관해서는 정치인들에게 희망이 없으니 공무원이 중심을 잡고 재정건전성을 확보하는데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단세포적인 선동성 예산 집행들이 국가적 위기를 가져오고 국민의식을 선진화시키지 못하는 요소가 된다.”고도 했다. 김 지사의 발언은 최근 야당 도의원들을 중심으로 한 도의회의 초등학교 5~6학년 11~12월 2개월치 무상급식 도비지원 예산 42억원 임의 편성 및 무상급식 대상 확대를 주요 내용으로 한 ‘도 학교급식 지원 조례’ 개정 움직임을 비판한 것으로 풀이된다.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경기도청사 이전중단 반발 거세

    경기도청사 이전중단 반발 거세

    경기도 청사의 수원 광교 신도시 내 신축 이전 문제가 뜨거운 감자로 떠오르고 있다. 경기침체로 인한 재정난, 호화청사 논란 우려 등으로 사업 추진이 사실상 중단되자 입주자 총연합회가 경기도와 김문수 지사에 대한 손해배상청구와 주민소환을 거론하는 등 반발이 거세다. 2일 도에 따르면 도는 손학규 전 지사 시절, 광교 신도시를 조성하면서 2012년 완공을 목표로 신도시 내 8만 8235㎡ 부지에 4930억원(부지매입비 2100억원)을 들여 2014년 말까지 연면적 9만 8000㎡(도청사 6만 2100㎡, 도의회 청사 1만 8100㎡, 주차장 1만 7800㎡) 규모의 청사를 신축 이전하겠다고 발표했다. 이후 공모를 통해 지난해 11월에는 도 신청사 디자인 당선작까지 선정했다. 하지만 경기침체로 인한 세수 감소 등으로 재정난이 심화되는 데다 성남시의 호화청사 논란이 불거지면서 현재 사업 추진을 사실상 중단한 상태다. 김 지사도 청사 이전에 대해 그동안 여러 차례 “현 청사도 충분히 쓸만하다. 청사 이전이 시급하지 않으며 개인적으로 이전에 반대한다.”고 밝힌 바 있다. 광교신도시 조성 및 도청사 이전 사업은 김 지사 취임 이전부터 추진됐다. 이에 따라 광교 신도시 입주자 총연합회는 지난달 29일 도 청사 이전을 촉구하는 입주자 5500여명의 서명서를 김 지사에게 전달한 데 이어 조만간 도청에서 대규모 집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입주자 총연합회는 “도와 지사가 청사이전 실행을 더 이상 미룰 경우 손해배상청구와 주민소환 등의 가능한 모든 조치를 병행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도청사뿐 아니라 수원지방법원과 경기도교육청 등도 비용 부담을 이유로 이전계획을 미뤄 신도시의 핵심사업인 행정·법조타운 건립사업이 차질을 빚고 있다. 이와관련, 경기도는 “도 신청사 이전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기 위한 태스크포스(TF)를 오늘부터 가동했다.”며 “도는 TF의 검토보고서를 토대로 청사의 이전 여부와 시기 등을 올해 안에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TF는 1~2주 안에 도청사 신축 이전 여부와 함께 이전할 경우 시기 및 청사 규모, 추진 전략, 재원 마련 방안 등에 대한 종합 검토보고서를 작성할 예정이다. 도는 이 보고서를 김 지사에게 보고한 뒤 공청회나 간담회 등을 통해 도 방침을 최종 확정해 발표한다는 구상이다.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불법체류해 낳은 베트남 신생아 한국국적 취득후 해외 출국시켜

    불법체류해 낳은 베트남 신생아 한국국적 취득후 해외 출국시켜

    불법체류나 위장결혼 등으로 아이를 낳아도 출생신고를 할 수 없는 베트남인들에게 신생아의 한국 국적을 불법으로 취득해 주고, 아이를 해외로 출국시켜 준 브로커와 의사 등 일당이 경찰에 무더기로 적발됐다. 경기지방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1일 사문서 위조 혐의로 브로커 총책 김모(39)·남모(56)씨, 베트남 국적 E(37·여) 등 3명을 구속했다. 또 베트남인 모집책과 신생아 부모대행 노숙자 모집책, 출생증명서를 허위 발급해 준 산부인과의사 김모(43)씨 등 28명을 공전자기록 등 부실기재 등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총책 김씨 등은 2009년 7월부터 최근까지 불법체류하는 동안 출산하거나 자국인과 동거 중에 혼외출산한 베트남인들에게 출생증명서 등을 허위 발급, 위조해 주고 이들이 낳은 신생아에게 한국국적을 취득하도록 해 준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이런 수법으로 베트남 국적의 의뢰자가 낳은 신생아 28명이 한국국적 취득 후 베트남으로 출국했으며, 김씨의 사무실에서 출국 수속 중인 신생아 60여명의 사진 및 여권을 압수했다고 경찰은 밝혔다. 인천에 컨설팅회사를 차린 이들은 지역별 의뢰자 모집책과 신생아 부모대행 모집책 등 베트남 송출담당 지원책을 둬 역할을 분담한 것으로 드러났다. 베트남인 의뢰자들은 맞벌이 등 경제적 사정 때문에 양육이 곤란한 이유도 있지만, 출산한 아이가 성장해 한국으로 재입국하면 초·중등학교 무상교육 등 선진교육을 받을 수 있고, 한국 내 취업과 자유로운 입출국 등 이점을 노린 것으로 조사됐다. 김씨 등 브로커들은 의뢰자에게서 1인당 700여만원을 받고 위조하거나 허위 발급받은 신생아 출생증명서를 해당 관청에 제출해 부탁한 신생아의 한국국적 취득을 도왔다. 또 한국국적을 취득한 아이를 국내에서 양육할 형편이 안 되자 의뢰자의 베트남 부모 집까지 직접 데려다 주는 등 신생아의 한국국적 취득을 위한 서류 접수부터 발급, 불법 출국까지 모든 과정을 대행해 준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2008년 9월부터 2년간 한국 국적을 소지한 3세 미만의 아이들이 베트남으로 출국한 후 현재까지 입국하지 않은 유사사례가 1700여건에 이르는 것으로 드러나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다.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시화호 조력발전소 일대 관광특구 추진

    시화호 조력발전소 일대 관광특구 추진

    경기 안산시가 시화호조력발전소 일대를 관광특구로 지정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시화호 관리기관인 한국수자원 공사도 대부도~조력발전소~시화호를 엮는 관광벨트 육성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 조력발전소는 내년 5월 준공 예정이다. 안산시는 국내 최초의 조력발전소이자 시설용량 기준 세계 최대 규모인 시화호조력발전소 일대의 관광특구 지정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1일 밝혔다. 시는 전담부서를 설치해 인근 지역과 연계한 관광벨트를 조성할 계획이다. 시는 시화호조력발전소가 완공되면 시화호, 시화멀티테크노밸리(시화MTV) 등과 연계한 관광벨트 조성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시는 프랑스 랑스조력발전소 등 선진국 사례를 벤치마킹해 다양한 관광상품을 개발할 계획이다. 시화호조력발전소가 본격 가동되면 하루 25만 4000㎾, 연간 5억 5270만의 전기를 생산하게 된다. 김철민 시장은 “시화호조력발전소는 그 자체만으로도 훌륭한 관광자원”이라며 “관광특구 지정과 관광벨트 조성을 통해 지역을 대표하는 관광명소로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 수자원공사도 동참 의사를 밝혔다. 김건호 수공 사장은 “관광지 조성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안산·시흥·화성시에 걸쳐 있는 시화호는 총저수량 3억 2200만t의 인공호수로 서울에서 남서쪽으로 40여㎞ 떨어져 있다.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신규채용 기업에 지원금 안성시 기업유치 촉진 조례 시행

    경기도 안성시는 관내 기업의 신규채용 고용인원이 50명을 넘는 경우, 초과인원 1명당 월 60만원까지 지원하는 것 등을 골자로 한 ‘안성시 기업유치 촉진 및 지원에 관한 개정조례’를 마련,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이 개정조례에 따르면 신규로 채용하는 상시고용인원이 50명을 초과하는 관내 기업체에 대해서는 고용 및 교육훈련 보조금 명목으로 1년간 초과인원 1명당 월 60만원까지 총 2억원의 범위내에서 지원하게 된다. 황은성 안성시장은 “안성에 입주하려는 기업에 대해 각종 혜택을 주고, 규제를 푸는 것은 자족도시를 만들기 위한 시의 생존본능”이라며 대기업의 투자를 당부했다.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화성 USKR 개장일 또 늦춰

    아시아 최대 규모가 될 경기 화성시의 글로벌 테마파크 유니버설스튜디오 코리아 리조트(USKR) 개장일이 2014년 말로 또 늦춰졌다. 31일 수자원공사와 USKR에 따르면 화성 송산그린시티에 USKR를 2014년 3월 완공하기로 계획을 세웠지만 부지를 매입하기 위한 구체적 사업계획서를 부지 소유주인 수공에 제출하지 못했다. 유니버설스튜디오 미국본사(UPR)와 협의가 끝나지 않은 데다 자본금 10% 이상을 외국에서 투자받은 외투기업이라야 부지를 수의계약할 수 있는 수공의 규정을 아직 충족시키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USKR 프로젝트 금융투자회사는 “본사 협의가 끝나고 사업계획이 확정되려면 내년 상반기는 돼야 할 것으로 보인다.”며 “본사에서 협의가 늦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부지 매입과 인허가를 마치면 2012년 말 착공할 수 있어 2014년 말은 돼야 준공이 가능할 것이다. 국내외 프로젝트파이낸싱(PF)여건이 좋지 않아 외국자본 유치에도 어려움이 있다.”고 말했다. 수공과 부지매입비를 놓고도 입장차를 보여 난항을 겪고 있다. 수공은 6060억원을, 투지회사는 1500억원을 각각 제시한 가운데 지난달 말 감정평가에서는 5040억원으로 나왔다. 투자회사는 “땅값을 1500억원으로 계산해 총사업비를 3조원가량으로 잡고 있는데 예상액을 훨씬 웃돌 것으로 보여 어려움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경기 지자체 곳곳에 이색 나눔매장

    경기 지자체 곳곳에 이색 나눔매장

    최근 경기지역 자치단체들이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매장을 곳곳에 열어 눈길을 끈다. 저소득층이 만든 제품을 판매하는 매장에서부터 유아용품을 서로 나눠 쓸 수 있는 매장, 지역 농산물 판매촉진을 위한 반찬가게 등 종류도 다양하다. 노인들이 참여하는 짚풀공예점과 국수전문점, 커피전문점 등 실버매장은 노인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경기 수원시는 지난 25일 전국 최초로 자활상설매장 ‘행복드림’ 1호점을 팔달구 화서동에 개설했다. 이 매장은 근로능력이 있는 저소득층이 제작한 자활 생산품을 직접 판매하는 곳으로 무소포제 두부, 100% 우리밀 빵, 생활도자기, 쿠션 등 130여종을 판매한다. 행복드림은 또 간병, 청소, 장애인방문지원 등 다양한 자활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카페운영을 통해 지역주민들에게 휴식공간도 제공한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근로 빈곤층의 빈곤 탈출과 자립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행복드림 1호점을 개설했다.”며 “앞으로 경쟁력 있는 자활상품 개발과 체계적인 유통망을 구축하기 위해 제2, 제3호점을 잇따라 열 계획”이라고 말했다. 평택시는 영유아용품을 서로 나누어 쓸 수 있는 ‘영유아용품 나눔 전문매장’을 설립한다. 자녀양육비 경감과 재활용을 활성화하기 위한 이번 사업은 유모차 및 장난감, 의류와 책 등을 수집 또는 기부받아 수리해 판매하게 된다. 전문매장은 송탄보건복지센터와 근로자문화복지관과 같은 공공시설을 활용하고, 운영인력은 매니저와 수리 및 수집자 등 모두 5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평택시는 이와 함께 지역 농산물로 만든 반찬을 맞벌이 부부가정이나 음식점 등에 주문 생산방식을 통해 판매하는 ‘슈퍼오닝 반찬가게’도 차릴 계획이다. 주민들에게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농산물을 공급하고, 농가 소득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기 위해서다. 화성시는 노인 일자리 창출의 하나로 짚풀공예품 판매점을 운영하고 있다. 서해안 고속도로 상행선 화성휴게소 편의점에 들어선 수공예점 ‘지프로’ 1호점은 장안면 장안7리 노인들이 만든 짚 공예품을 판매하고 있다. 안양시가 지원하는 실버매장은 대박을 터뜨리고 있다. 시가 2500만원을 지원해 지난해 11월 3일 동안구 호계동 호계도서관 앞에 문을 연 국수전문점 ‘잔치하는 날’은 월매출 500만원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 시는 ‘잔치하는 날’이 성공을 거두자 만안구 안양8동 성결대학 입구에 2호점을 차렸다. 이곳도 1호점에 버금갈 정도로 손님을 끌고 있다.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오산 화장품산업 특구지정 추진

    경기 오산시가 아시아 최대 규모의 ‘코스메틱 밸리(화장품 산업 도시)’ 로 육성된다. 김문수 경기지사와 곽상욱 오산시장, 서경배 (재)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 이사장은 29일 오산시청에서 ‘화장품산업 미래비전 선언문’ 협약식을 갖는다. 협약에 따라 경기도와 오산시는 가장동 가장산업단지의 ‘화장품 산업 특구’ 지정을 추진한다.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은 국제 화장품 품질관리 표준기준(ISO-GMP) 도입과 경쟁력 강화, 화장품산업 육성시책에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조성이 끝난 가장1산업단지(51만 4000여㎡)에는 케미랜드와 한도코스, 스키니어, 네이오 등의 화장품업체가 입주했고 아모레퍼시픽이 내년 4월 입주 예정이다. 아모레퍼시픽 터는 23만 6000여㎡에 이른다. 2012년 말 완공예정인 가장2산업단지(59만 9000여㎡) 가운데 3303㎡에는 국비 27억원 등 54억원을 들여 화장품연구원을 건립할 계획이다. 15만㎡에 화장품 관련업체를 유치할 방침이다. 경기도와 오산시는 가장산업단지의 인프라구축이 완료되면 연간 생산 유발효과 3조 5000억원, 종사원 6000명 규모의 뷰티 산업단지로 변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화장품산업의 육성은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화장품산업의 고부가가치화로 국가경쟁력 향상에 기여할 수 있다.”고 말했다. 경기도와 오산시는 아모레퍼시픽 준공에 맞춰 납품업체나 협력업체가 우선 입주할 수 있도록 분양가와 임대료 인하도 추진 중이다.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안성인삼’ 최고… 시장판도 변화예고

    ‘안성인삼’ 최고… 시장판도 변화예고

    경기 안성지역에서 생산된 인삼이 국내 다른 지역의 인삼을 제치고 전국 ‘최고 인삼’으로 선정돼 화제다. 그동안 국내 인삼계에서 불문율처럼 여기던 금산과 강화, 개성, 풍기인삼을 따돌린 안성인삼은 이제 국내외 인삼시장 판도를 재편시킬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마저 받고 있다. 27일 안성시에 따르면 지난 22∼24일 농림수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인삼연합회와 한국인삼생산자협의회가 주관해 올해 7번째로 열린 ‘2010 대한민국 인삼축제’의 전국 인삼 품평회에서 안성인삼이 체형우수(인삼왕), 대편삼(미스터인사), 특이모형 등 3개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모두 휩쓸었다. 한국 인삼의 대명사로 불리는 금산, 풍기, 개성인삼 농협 등 12개 농협과 지방자치단체 등 전국에서 총 28개의 단체 및 기업이 참가했다. ‘인삼왕’은 안성시 일죽면 김일봉(52)씨가 출품한 무게 75g이상의 사람체형과 흡사한 1등급 인삼이 차지했다. 김씨는 일죽면과 죽산면에서 1만 2000㎡의 인삼밭을 경작하고 있다. 무게 800g의 천지삼을 출품한 김영겸(61)씨와 기이한 모형삼을 출품한 박진흥(52)씨도 각각 부문별 1등을 석권했다. 안성은 모든 인삼재배 지역이 경사도 25도 이하에 해발 500m 미만으로, 동절기가 짧아 최적의 기후조건을 갖추고 있다. 재작(再作) 또는 연작(蓮作)으로 토질이 거칠어진 금산이나 강화지역과는 달리 초작지가 많은 데다, 황토질이 많고, 홍삼을 쪘을 때 속이 비거나 구멍뚫림 현상이 적고 단단한 6년근 천지삼 생산이 장점이다. 농약의 잔류기간이 3일에 불과해 사실상 무농약 수준인 뛰어난 안정성도 자랑거리로 꼽히고 있다. 충남 금산 등 다른 지역에서 판매되는 인삼 가운데 상당수는 안성 지역에서 재배된 것으로 알려졌다. 안성 지역에서는 현재 112곳의 농가가 266㏊의 인삼 밭을 재배하고 있다. 인삼왕 김씨는 “안성인삼의 우수성은 많은 밭갈이를 통해 토양을 잘 만들고, 유기농법을 사용하는 게 비법이랄 수 있다.”며 “토양과 기후 등 재배 조건이 뛰어난 안성인삼이 국내 인삼시장 판도를 충분히 변화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안성시는 “전국단위 인삼축제에서 안성 인삼이 최우수상을 수상함으로써 전국 최고의 품질임을 입증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지역에서 생산된 인삼이 항암·피로회복 효능 등을 가진 사포닌 성분을 시중에 유통되는 인삼보다 1.7배 이상 많이 함유하고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이 발표한 최근 2년간 경기도 내 인삼 성분조사 결과에 따르면 안성 인삼을 비롯한 4개 지역 인삼의 사포닌 성분 함유량은 3.92~4.94㎎/g으로 시중에 유통중인 경기 이외 지역 인삼(2.89~3.50㎎/g)보다 높게 나타났다.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수원 화장실박물관 30일 개관

    수원 화장실박물관 30일 개관

    국회의원을 지낸 고 심재덕 전 수원시장의 유족이 기증한 변기모양 사택 ‘해우재’(解憂齋)가 화장실 문화전시관으로 재탄생된다. 경기 수원시는 해우재를 화장실 문화전시관으로 리모델링해 30일 개관한다고 27일 밝혔다. 장안구 이목동 1994㎡에 자리잡은 해우재는 지하 1층, 지상 2층에 연면적 480㎡로 변기 모양의 구조에 3개의 화장실이 주거공간의 중심에 자리잡은 ‘화장실 박물관’ 주택이다. 시는 해우재 1층에 국내외 화장실 문화와 역사가 담긴 사진, 동영상, 유물 등을 전시하고 2층에는 고인의 소장품과 유물, 유품 등을 전시한다.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경기도에 국내 첫 로봇 이용한 식물공장

    경기도에 국내 첫 로봇 이용한 식물공장

    미래형 농업모델로 주목받고 있는 ‘식물공장’ 사업에 지방자치단체들의 진출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로봇을 이용한 국내 최초 식물농장이 경기도에 들어섰다. 빌딩농장 또는 식물농장이라고도 불리는 식물공장은 고층 건물을 지어 각 층을 수경재배나 토양재배가 가능한 논밭으로 활용하는 신개념 사계절 농장이다. 도 농업기술원은 26일 LG CNS와 관련 전문가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첨단온실에 식물 자동생산시스템을 구축한 ‘미래농업연구센터’ 현판식을 가졌다. 192㎡ 규모의 미래농업연구센터는 다단재배시스템과 육묘실, 양액공급실 등으로 이뤄졌다. 센터에는 로봇이 4m 길이의 레일을 따라 이동하며 2m 높이의 4단짜리 재배상자에서 길러지는 상추와 유채에 양액을 주고 재배상자를 옮기는 등 사람의 역할을 대신한다. 센터의 식물재배 과정은 모두 컴퓨터로 자동 제어된다. 센터는 식물마다 좋아하는 태양광의 파장이 다르다는 점에 주목, LED를 이용해 식물별로 색소를 강화하고 항산화물질 및 비타민C 등을 증강시킬 수 있는 최적 광량도 조사한다. 도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빌딩형 수직농장은 초기 투자비용이 많이 들어가 당장에는 경제성이 낮지만, 미래 농산물시장 안정화의 훌륭한 대안이 될 수 있다.”며 “미래농업연구센터에서 빌딩형 수직농장과 관련한 원천기술을 개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도 농업기술원은 LG CNS와 함께 9개월 동안 로봇을 이용한 식물재배생산시스템과 LED 인공광 연구설비, 식물생장제어 소프트웨어를 개발해 왔다. 한편 일본이나 유럽 등 선진국은 식량위기나 이상 기후에 대비, 이미 수년 전에 식물공장 사업 분야에 뛰어들었다.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클린신고제 물품 사내경매 논란

    경기도시공사가 직원이 수수한 금품을 자진신고하는 ‘클린신고제’를 운영하며 접수된 물품을 사내 경매를 통해 처리한 것으로 드러나 물의를 빚고 있다. 25일 경기도시공사에 따르면 2008년 4월 클린신고제 도입 이후 접수된 물품 가운데 5만원 이하의 경우 최저 경매가를 시중가의 50%로 정해 사내 경매를 진행하고 있다. 사내 경매를 통해 2008년 6번에 72건 140만원어치, 지난해 4번 91건 142만원어치, 올 들어 현재까지 2번 84만 9100원어치가 직원들에게 낙찰됐다. 올해 들어서는 지난 2월 11일 골프공과 와인잔 세트 등 25건 52만 7700원 상당이, 9월 16일에는 시계와 벨트 등 15건 32만 1400원 상당이 각각 직원들 손에 넘어갔다. 공사는 수시로 ‘경매알림’을 내부 전산망에 올려 직원들에게 물건들을 경매로 넘기고 있다. 경기도시공사 관계자는 “임직원 행동강령규정에 따라 5만원 이하 물품은 신고하지 않아도 되지만 직원들이 다수 신고해 경매로 처분하고 있다.”며 “수익금은 복지시설에 전액 기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경매 물품 대부분이 축하 난 등으로 고가품은 없는 만큼 사내 경매에 문제가 전혀 없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경기도 관계자는 “클린신고제 운영은 기관마다 다르긴 하지만 대부분 돌려주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고, 상하기 쉬운 물품은 복지기관에 주고 확인서를 받고 있다.”며 “경기도시공사처럼 직원들이 경매로 물품을 싸게 사들이는 것은 도덕적으로 비난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시민단체 관계자도 “부당한 물품을 직원들에게 싼값에 판매하는 것은 아무리 취지가 좋다고 해도 결국 ‘장물을 파는 행위’와 다를 바 없다.”고 지적했다.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경기영어마을 파주캠프 ‘돈 줄줄’

    경기영어마을 파주캠프가 저작권자 허락도 받지 않고 영어 프로그램을 도입, 4억여원을 부당지출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 과정에서 중국계 미국인 컨설턴트가 유령회사와 공모, 위조한 문서로 계약했지만 파주캠프는 이를 전혀 눈치채지 못한 것으로 밝혀졌다. 25일 도에 따르면 파주캠프 해외 프로그램 도입 컨설턴트인 중국계 미국인 A씨는 지난해 9월 미국의 B사가 저작권을 보유한 민간인·학생 대상 영어교육 프로그램 교재에 대해 홍콩의 C사가 판권을 갖고 있는 것처럼 서류를 위조, 파주캠프와 C사가 3억 6300만원의 계약을 맺도록 주도했다. 또 지난해 2월부터 올해 3월까지 프로그램 도입을 준비하며 파주캠프는 초청 강사료로 3300만원, 교재구입 대금으로 2500만원 등 5800만원을 지불하고, 강사료에서 2100만원을 C사 계좌로 입금했다. A씨는 비슷한 수법으로 미국 사립고교 영어교육과정 도입을 추진하며 3억 6000만원 상당의 프로그램을 도입하려다 도 감사에 적발돼 무산됐다. 이 과정에서도 페이퍼컴퍼니인 C사를 이용하려 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도는 2008년 10월 고용된 A씨가 월 500만원의 급여를 받고 있지만 영어교육 전문가가 아닌 외국계 투자자문회사 경력만 있었던 점을 확인, A씨 채용과 관련된 파주캠프 직원을 문책하기로 했다. 도는 A씨에 대해 사문서위조·행사와 업무상 배임 혐의 등으로 수사의뢰했다. 파주캠프는 또 2008년 6월부터 지난해 5월까지 미국 컬럼비아대의 초·중·고 영어교사 장기심화연수 프로그램 도입을 추진하다 지적재산권 문제로 중단되며 해외출장비 6800만원과 연구용역비 1억 7200만원 등 2억 5200만원을 날린 것으로 조사됐다. 이밖에 결원 1명인 모 계약직에 대해 2명을 채용해 동일한 직무를 부여하고 일부 직원의 해외출장에 대한 복무관리를 소홀히 하는 등 주먹구구식으로 운영한 것으로 조사됐다.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경기, 北에 분유 7000캔 1차 전달

    경기도가 민간단체와 함께 북한 영유아 영양개선 사업을 추진한다. 도는 23일 영유아 분유 7000캔을 인천~남포 바닷길을 이용해 1차로 북한에 전달한다고 22일 밝혔다. 도는 겨울을 앞두고 민간단체인 남북나눔과 월드비전을 통해 모두 3차에 걸쳐 3억원 상당의 영양식과 분유를 전달할 계획이다. 이는 5세 미만 영유아 5000명이 6개월간 먹을 수 있으며, 황해도 지역 탁아소 등에 지원될 예정이다. 도는 북한 어린이 37%가 만성 영양부족으로 발육 상태가 좋지 않아 지원이 필요하다며 유엔식량농업기구의 ’2009 세계의 식량 불안정 상황 보고서‘를 인용해 설명했다. 앞서 도는 대북사업의 하나로 8월 17일과 10월 15일 말라리아 방역 물품을, 9월 16일에는 긴급 수해 지원을 위해 밀가루를 북한에 전달했다.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