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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도, 통일·안보교육 팔 걷었다

    경기도가 최근 북한의 연평도 포격 도발과 관련해 안보교육을 강화하고, 통일부와 함께 2013년 말까지 연천에 남북 청소년 교류센터 설립을 추진하기로 했다. 또 남북 관계 악화로 개성공단에 진출한 기업이 철수할 경우 경기북부지역 산업단지에 입주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도 담당부서가 29일 오전 김문수 지사 주재로 열린 실국장 회의에서 보고한 안보·통일 대비태세 확립 방안에 따르면 도는 통일부·연천군과 협의해 2013년 말까지 연천군에 남북 청소년 교류센터 건립을 추진하기로 했다. 도는 이 센터 내에 회의시설과 다양한 부대시설을 조성, 남북 청소년 간 교류 활성화를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남북통일과 관련한 회의 등도 유치한다는 구상이다. 도는 또 통일역량 강화를 위해 시·군과 함께 통일전문 요원을 육성하고, 도민 통일 안보교육 인프라 확충 차원에서 통일부 및 북부지역 대학과 협조해 ‘경기북부지역 통일교육센터’를 설립할 계획이다. 현재 전국에는 지역통일 교육센터가 19개 운영 중이며, 이 가운데 도내에는 경인교대 1곳이 지정돼 있다. 도는 이와 함께 남북관계 악화 때 국방부, 통일부와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파주의료원 및 소방서 등과 공조해 개성공단 체류자 등 도민 안전대책을 강구하기로 했다. 특히 개성공단 철수기업이 발생하면 경기북부지역 산업단지 입주를 지원할 계획이다. 도는 북부지역의 대피시설 확충을 위해 앞으로 건축되는 공공시설물 설계 때 대피시설 설치를 유도하고, 특히 북부 접경지역 지원사업의 공공시설물 건축 시 대피시설 설치를 의무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내년 7월까지 접경지역 기업유치 및 투자 촉진을 위한 신 발전지역 종합발전계획을 수립해 국토해양부에 승인을 신청하고, 주민대피 시설을 국가에서 지원하도록 하는 내용의 관련법 개정을 추진하기로 했다. 도는 안보의식을 고취하고자 공직자 대상 안보교육을 강화하고, 육군 3군사령부 및 미2사단과 정책협의를 통한 공조를 강화할 예정이다. 이 밖에 도는 용적률 인센티브 부여 등의 내용으로 주택 관련 규정을 개정해 공동주택 및 업무시설 등 고층 건축물 지하층에 방화셔터와 간이 화장실, 통신·방송시설, 비상급수시설, 자가발전기 등을 갖춘 대피시설을 확보하도록 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접경지역 내 소형 건축물에는 지하층 건축을 의무화하거나 인센티브 부여를 통한 지하층 설치를 유도하는 방안을 국토해양부와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수원시 제2부시장 공모

    경기 수원시가 제2부시장 공모에 들어갔다. 시는 정책 보좌 및 정무기능을 담당할 지방계약직 제2부시장(지방이사관)을 공모한다고 29일 밝혔다. 제2부시장은 시정 정책보좌 및 기획 등 정무기능을 수행하고, 환경국과 도시재생국, 마을만들기추진단 등 업무를 총괄한다. 임기는 2년이며, 성과에 따라 3년 추가 연장이 가능하다. 보수는 지방공무원 보수 규정에 따라 최소 5600여만원에서 최대 7300여만원까지 받을 수 있다. 응모 자격은 공무원 또는 민간·연구경력 10년 이상(박사학위 기준)인 사람 중 관련 분야 6년 이상 근무 경력자로, 공무원의 경우 2급(3년 이상 근무)이나 3급(5년 이상 근무), 민간인은 법인 또는 비영리 민간단체 지원법의 지원을 받는 단체에서 책임자 이상의 경력을 지닌 사람이다. 접수기간은 내년 1월4일부터 7일까지이며, 1차 서류전형을 통과하면 14일 면접을 거쳐 20일쯤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경기 “반도체 글로벌 10대기업 유치”

    경기도는 설계전문, 장비, 위탁생산전문, 패키지, 테스트 등 반도체 5개 분야별 세계 상위 10대 기업을 전략적으로 유치할 방침이라고 29일 밝혔다. 이를 위해 도는 내년에 미국(실리콘밸리·시카고)과 유럽(독일·네덜란드), 일본에 투자유치단을 다섯 차례 파견할 예정이다. 투자유치단은 앞으로도 매년 비슷한 횟수로 보내 해마다 4~5개 ‘반도체 글로벌 10’ 기업을 도내에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장비를 비롯한 제조 분야의 경우 이달 준공된 평택 오성외국인전용산업단지에 입주하도록 하고, 설계전문 등 연구·개발(R&D) 분야는 2012년 3월 완공되는 판교글로벌 R&D센터에 유치하기로 했다. 올해 도는 해외기업 투자유치 활동을 통해 반도체 업종에서 6건 1억 6600만 달러의 투자협약을 맺었으며 이 가운데 테스트 분야 세계 10위 업체인 아젠텍과 평택 어연한산산업단지에 4000만 달러를 투자하기로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전성태 도 경제투자실장은 “경기도에 삼성과 LG, 하이닉스 등 반도체 관련 업체와 고급 인력이 집중된 점 등 최적의 입지를 강조해 반도체 글로벌 10 기업의 투자를 끌어내겠다.”고 말했다.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안성뉴타운 제외지역 각종제한 해제

    경기 안성시는 LH가 추진할 안성 뉴타운 택지개발예정지구 개발계획이 국토해양부의 최종 변경승인 고시에 따라 2005년 12월부터 제한해 온 각종 행위제한을 해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안성 뉴타운 택지개발사업이 당초 면적(402만여㎡)에서 80% 줄어든 84만 7000여㎡로 축소조정됨에 따른 조치이다. 이에 따라 사업지구에서 해제된 괴동과 성남동, 대덕면 등 5곳 320만여㎡는 5년 만에 건축물의 건축, 공작물의 설치, 토지의 형질변경, 토석의 채취, 토지분할 등 각종 행위를 할 수 있게 됐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의 각종 행위제한을 해제해 토지소유자와 이해 관계자들의 토지이용에 따른 불편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안성 뉴타운 택지개발사업은 내년부터 보상에 착수해 2016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될 전망이다.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고대 총장 김병철 교수

    고려대학교 제18대 총장에 김병철 식품공학과 교수가 선임됐다. 고려대 학교법인인 고려중앙학원(이사장 김정배)은 29일 오후 교내 인촌기념관에서 이사회를 열어 만장일치로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앞서 고대 총장후보자추천위원회는 전체 교수 예비심사 투표를 통과한 9명의 후보자 가운데 김 교수와 염재호 행정학과 교수, 장하성 경영대 교수 등 평가 점수 상위 3명을 최종 후보자로 압축해 지난 21일 법인에 추천했다. 그러나 장 교수는 총장 선임 절차에 불만을 표시하며 지난 23일 후보사퇴서를 제출했다. 2007년에 이어 두 번째로 총장 선거에 출마한 김 교수는 2008년부터 올해까지 교무부총장을 지냈다. 이전에는 관리처장, 생명과학대학장 등을 역임하며 행정 경험을 쌓았다. 서울 출신인 김 교수는 개교 이래 자연계 출신의 첫 총장이다. 정현용기자 junghy77@seoul.co.kr
  • 의왕~과천도로 3㎞ 새달 확장 개통

    경기 의왕~과천 도로와 서운~안성 간 도로 확장 공사가 1~2년 빨리 마무리된다. 경기도는 의왕∼과천도로 서울방향 의왕요금소∼학의분기점 3㎞ 구간을 2차로에서 3차로로 확장, 내년 1월 3일 조기 개통한다고 28일 밝혔다. 도로 확장으로 의왕터널을 포함한 해당 구간의 출퇴근시간대 통과시간이 1시간에서 30분으로 단축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 물류비용 절감액도 연간 60억원에 달할 전망이다. 도는 또 국지도 23호선 평택∼음성간 고속도로 남안성나들목과 안성시 대덕면 모산교차로를 잇는 5.6㎞ 구간 4차선 도로도 같은 날 개통한다. 도로 개통으로 안성시내와 용인까지 3㎞가량 단축돼 물류비용 절감액이 연간 17억원에 이를 것으로 기대된다.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경기지역 지자체, 체납자들과 전쟁

    “지방자치단체야, 사법기관이야?” 경기지역 지방자치단체들이 사법기관에 버금가는 강제환수책을 동원하며 상습 체납자들과 전쟁을 치르고 있다. 지방세를 내지 않는 고액 체납자가 증가하자 이들의 명단을 공개하는 데 그치지 않고 은행 대여금고 압류, 가택 수색, 전자 공매 등 강도 높은 징수활동을 벌이고 있다. 28일 도에 따르면 도는 지난 10월 중순부터 ‘지방세 체납액 책임징수제’를 도입, 8개조 29명을 꾸려 1000만원 이상 체납자를 대상으로 1개조당 153억원을 징수토록 했다. 또 지방세 체납자의 은닉재산이 발견될 경우 신속하게 공매를 실시하는 등 체납자에 대한 관리를 강화했다. 올 들어 지난달 말까지 지방세 체납자의 부동산과 차량 4065건을 한국자산관리공사에 공매수탁, 619건을 매각해 143억원의 체납액을 징수했다. 성남시는 지난 3월부터 최근까지 1000만원 이상 고액 지방세 체납자의 대여금고 27개를 강제로 열어 2억 7300만원의 세금을 환수했다. 대여금고 강제 개봉은 서울시가 지난해 11월 고액의 세금을 체납한 335명에 대해 이들 명의의 은행 대여금고 382개를 압류하고 나서 세금징수 우수사례로 선정돼 각 시·군에 전파됐다. ●성남, 체납자 대여금고 강제개봉 환수 성남시는 올해 1월 1000만원 이상 체납자 27명의 대여금고 개설 내역을 해당 은행에 조회, 해당 금고를 압류·봉인한 뒤 2월부터 강제 개봉을 시작했다. 기동징수팀 공무원이 해당 은행 영업점에 수색, 검사권한을 명기한 공문과 신분증을 제시하고 경찰관과 은행원 입회하에 금고 제작사를 불러 금고를 강제로 연다. 시는 지난 6일부터 나머지 1000만원 이상 고액 체납자 22명의 대여금고를 압류해 강제 개봉 절차를 진행 중이다. 수원시는 최근 비양심 고액체납자 3명에 대한 가택수색을 통해 가전제품과 골프채, 산삼세트 등을 현장 봉인하고 현금 250만원을 압수했다. 시 관계자는 “본인 명의 재산은 한 푼도 없지만 배우자 명의로 된 고급아파트에서 남부럽지 않게 살고 있는 양심 불량 체납자에 대해 세금 납부를 통보했음에도 거부해 가택수색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시는 이와 함께 지방세 고액체납자 290명의 소유 부동산 22억 8000만원 상당을 공매의뢰했고 전국에 산재된 대포차량을 추적, 차량 69대 4억 5000만원 상당을 인도받아 매각처분했다. 또 자동차세 40억 9000여만원을 내지 않은 체납 차량 6157대의 번호판을 영치했다. ●포천, 자동차세 체납자 부동산 공매 이밖에 포천시는 정당한 사유 없이 자동차세 100만원 이상을 체납한 451명(56억 9600만원)의 부동산을 압류하고, 이에 대한 전자공매를 공매진행했다 한편 1억원 이상의 지방세를 납부하지 않고 있는 경기도 내 고액 상습 체납자는 지난해보다 37명 증가한 845명으로 나타났다. 지난 20일 경기도보와 도청 및 일선 시·군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 체납자는 1억원 이상 지방세를 납부시한 후 2년이 지나도록 체납하고 있는 사람들로, 개인이 435명, 법인이 410명이다. 이들의 체납 총액은 개인 998억원, 법인 1500억원 등 모두 2498억원에 달한다. 김병철·장충식기자 kbchul@seoul.co.kr
  • 경기도의회 “인턴보좌관제 강행”

    도의원 인턴보좌관제 도입을 둘러싸고 행정안전부와 경기도의회가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행안부가 경기도의회의 도의원 인턴보좌관제 도입 방침을 실정법 위반이라며 불허 입장을 밝혔으나 도의회는 27일 강행할 뜻을 분명히 했다. 도의회에 따르면 행안부는 지난 16일 ‘지방의회의원 보좌관제도 도입 관련 안내’라는 공문을 보내 “개인보좌관 도입은 지방의원 보수와 대우에 관련된 사항으로 국민적 공감대를 기반으로 관련 법률의 개정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 “개인보좌관을 도입하거나 행정인턴 및 기간제 근로자 등을 개인보좌관으로 활용하는 것은 지방자치법에 위반되고 관련 예산 편성은 지방재정법에 위반된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도의회 허재안 의장은 “도의원 보좌관제 도입과 관련한 법률안이 국회에 발의된 상태이고 도의원들의 의정활동을 위해 인턴보좌관제가 꼭 필요한 만큼 철회할 의사가 없다.”고 말했다. 도의회는 지난 15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계수조정을 통해 인턴보좌관제 도입을 위한 의원입법활동 지원용역 예산을 5억 5000만원에서 25억 5000만원으로 20억원 증액했다.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추모공원 입지 서락골 주민 적극지원”

    “추모공원 입지 서락골 주민 적극지원”

    김철민 안산시장은 27일 안산추모공원 입지로 확정된 ‘서락골’ 주민들의 심리적 안정과 경제적 이익을 실현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김 시장은 경기도청 기자실에서 안산추모공원 입지 확정 관련 간담회를 갖고 “서락골의 도시계획을 다시 수립, 복지시설을 건립하고 도로망을 새로 구축하는 등 인프라를 획기적으로 향상시킬 계획”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특히 “추모공원 인근 지역 주민들에 대해 식당·매점·화원 등 수익시설 운영권을 부여하고 추모공원에 지역 주민을 우선 채용하는 등 안정적인 수입원을 갖도록 하고 지원사업이 일회성에 그치지 않도록 마을발전기금을 조성하겠다.”고 덧붙였다. 마을 도로 확장 및 포장공사, 마을 버스 확대 운영 등 교통환경 개선사업과 함께 농산물 판매 및 작목반 지원, 주민 자녀 장학금 등 다양한 지원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안산시는 주민과 시민단체, 시의원, 대학교수 등 50명 내외로 추모공원 건립 민·관협의체를 내년 초 발족할 예정이다. 김 시장은 “추모공원 입지 선정을 위해 18개 후보지를 놓고 기술현황 조사와 주민수용도 평가 등을 실시하며 20차례의 회의를 거치는 등 공정하고 투명한 절차와 전문가그룹 토론을 거쳐 서락골로 확정했다.”며 “수원과 성남, 벽제의 화장장을 고가로 원거리 이용하는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추모공원 건립은 시급하다.”고 말했다. 그는 “일부 지역 정치인들이 예정지에 추모공원 건립하는 것을 반대하고 있으나, 지역 주민을 위한 숙원사업인 만큼 수용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이들을 설득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안산시는 안산나들목 인근 상록구 양상동 159-4 일원 ‘서락골’ 7만 5000㎡ 부지에 700억원을 투입, 화장로 6기와 봉안당 3만위, 편의시설 등을 갖춘 추모공원을 2014년 상반기까지 완공할 방침이다.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경기 지자체, 노는 땅에 태양광시설

    경기도와 수원, 안산, 양평 등 4개 지자체가 공공기관 소유의 유휴지에 태양광 발전시설을 조성하는 등 신재생에너지 공급 확대를 위해 손을 잡는다. 김문수 경기지사와 염태영 수원시장, 김철민 안산시장, 김선교 양평군수, 김문덕 한국서부발전 사장은 해당 시·군에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 운영하기로 하고 27일 ‘공공기관 유휴지 태양광 발전사업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한국서부발전은 내년 1월부터 12월까지 안산 8곳, 수원 3곳, 양평 2곳 등 모두 13곳의 공공기관 소유 유휴지 8만 8200㎡에 270억원을 들여 생산전력 5㎿급 발전시설을 건립할 예정이다. 이 발전시설에서는 앞으로 연간 1400여 가구가 지속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6350㎿의 전력을 생산하게 된다. 이 같은 생산량은 연간 3900t의 이산화탄소 감축 효과가 있으며, 이 사업으로 270여명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되고 각 지자체에는 1억여원의 부지 임대료 수입도 기대된다. 도는 3개 시·군내 사업 성과를 분석한 뒤 도내 전 시·군으로 이 같은 사업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도는 태양광 발전사업 대상지 발굴 및 타당성 분석, 발전사업 허가, 공사계획 신고 등에 적극적인 행정지원을 펼쳐 나가기로 했다. 도는 “이 사업이 기후변화 협약에 따른 온실가스 감축의무에 미리 대응하고 친환경 신재생에너지를 확대 보급하는 데 의미가 크다. 특히 해당 시·군은 부지임대료 수입은 물론 관련 사업 육성에 따른 일자리 창출 등 ‘일석삼조’의 효과를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고 밝혔다. 김문수 경기지사는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시장은 향후 10년간 매년 15% 이상의 고속 성장이 기대되는 등 우리 생활에 커다란 변화를 줄 것”이라며 “수원 등 3개 시·군과의 시범 사업을 계기로 도내 모든 유휴지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하는 계획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신재생에너지 육성을 위해 2012년 말까지 태양광 및 풍력 발전시설 등에 1조 7000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경기남부 첫 발생… 수도권 축산업 붕괴 위기

    구제역이 경기 남부로까지 번지면서 축산산업의 붕괴와 전국 확산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26일 경기도에 따르면 김포를 포함한 경기 북부 지역 10개 농가에서 구제역이 발생해 16만여 마리의 소와 돼지 등이 살처분됐거나 살처분되고 있다. 그러나 구제역이 경기 남부로 확산되면 피해는 눈덩이처럼 불어난다. 방역 당국이 경기 남부로 구제역이 확산되는 것을 경계하는 이유다. 경기 남부에는 경기도 전체 사육 가축의 3분의2 이상이 사육되고 있다. 도내 사육 가축 가운데 한우·육우의 72%, 젖소의 62%, 돼지의 69%가 안성·평택·이천·용인·화성 등에서 자라고 있다. 대규모 기업 축산농가가 많아 구제역이 추가로 번질 경우 피해도 그만큼 클 것으로 전망된다. 자칫 축산산업 붕괴로 이어질 수 있다는 위기마저 감돈다. 가축 이동이 중단돼 고기 유통 시장에도 타격을 준다는 점에서 정부는 수도권 남부로의 구제역 확산을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다. 구제역의 수도권 남부 확산을 경계하는 또 다른 이유는 이곳이 전국을 잇는 길목이라는 점이다. 구제역 바이러스가 주로 사람과 차량, 가축 이동에 의해 옮아가기 때문에 경기 남부 지역에 구제역이 돌면 전국으로 번지는 것은 시간 문제라는 것이다. 그래서 방역 당국도 수도권 북부 지역의 구제역 확산에 총력을 기울이면서도 최악의 경우 남부 지역으로의 확산만은 막겠다는 것을 최대 목표로 삼았다. 지리적 특성상 유동 인구가 많고 차량 이동이 많은 곳이라서 구제역 확산 차단에 어려움이 많다. 특히 연말연시를 앞두고 유동 인구와 차량의 증가가 예상돼 자칫 방역 당국의 필사적인 노력이 물거품이 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방역 당국은 구제역이 발생한 여주 인근의 화성·안성·평택·용인·이천 등으로 추가 확산되지 않도록 방역 초소를 대폭 늘리고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하고 있다. 한편 용인시는 27일부터 산불진화용 헬기로 축산농가가 몰려있는 남사·이동·원삼·백암지역에 주 1회, 하루 10회 항공소독을 하기로 했다. 구제역 항공소독 실시는 전국 처음이다.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경기도 44개 위원회 통폐합

    경기도는 유명무실하게 운영되거나 기능이 중복된 44개 위원회를 통폐합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전체 124개 위원회의 35%에 해당한다. 도는 협동화사업심의위원회와 공익사업선정위원회, 남한산성관리위원회, 지역건설산업활성화추진위원회 등 32개 위원회를 비상설위원회로 분류해 개최사유가 발생할 때만 운영하는 한시위원회로 전환하기로 했다. 기능이 비슷한 지방세심의위원회와 지방세과세표준심의위원회, 지방세과세전적부심사위원회, 지방세정보공개심의위원회 등 4개 위원회는 지방세심의위원회로 통합한다. 행정여건 변화로 기능이 소멸된 We Start 운영위원회와 북부지역발전위원회 등 2개 위원회는 폐지하고 내부 당연직 인사 위주로 구성되는 통합방위협의회 등은 관리대상에서 제외하기로 했다.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구제역 현장 가는데 웬 헬기시승식

    경기도의회 의장단이 새로 도입된 소방헬기를 시승하며 구제역 발생으로 경황이 없는 양주시청을 방문, 업무보고를 받아 빈축을 사고 있다. 23일 도의회에 따르면 허재안 의장과 강석오·김경호 부의장, 정재영 한나라당 대표, 천동현 농림수산위원장, 이해문 행정자치위원장 등은 지난 22일 오후 1시 신형 소방헬기를 타고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양주시청까지 이동했다. 이들은 오후 1시 30분부터 양주시청 상황실에서 방역추진 상황에 대한 브리핑을 들은 뒤 현삼식 양주시장과 면담을 하고 오후 2시 40분쯤 수원으로 돌아왔다. 의장단은 당초 헬기를 이용해 방역현장을 둘러보려고 했으나 양주시 측이 말려 시청만 들른 것으로 알려졌다. 구제역 확산 가능성 때문에 구제역 발생 현장에서 반경 10㎞ 내에서는 헬기 이착륙을 금지하고 있고, 방송헬기도 촬영을 자제하도록 하고 있다. 도의회 관계자는 “지난 16일 취항한 신형 소방헬기를 타 보도록 도지사가 권유했고 경기북부 지역에 구제역이 발생해 겸사겸사 다녀온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한 방역당국 관계자는 “도의회에서 소방헬기를 타고, 그것도 시승식을 위해 구제역 발생으로 정신이 없는 곳에 온 이유를 모르겠다.”고 말했다. 경기도소방항공대운영규칙상 ‘긴급한 도정업무 수행’과 ‘도지사가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사항’에만 소방헬기를 운항할 수 있다.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12세 소녀 집단 성폭행’ 무죄

    12세 소녀를 집단 성폭행한 혐의로 기소된 20대 가해자들에게 법원이 무죄를 선고, 법 적용을 놓고 논란이 일고 있다. 수원지법 형사합의11부(유상재 부장판사)는 특수준강간 혐의로 기소된 백모(22·판매원), 양모(21·대학생)씨 등 20대 3명에 대해 무죄를 선고했다고 23일 밝혔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피해자가 나이 어린 소녀이고 음주상태에 있던 사정은 인정하지만 심리적·물리적 반항이 불가능하거나 현저히 곤란한 상태에 놓여 있었다고 보기 어렵다.”며 “이런 행위가 형법 제299조에서 규정한 항거불능 상태를 이용한 간음행위로 단정할 수 없어 무죄를 선고한다.”고 밝혔다. 사건과 관련, 법조계에서는 검찰이 13세 미만의 미성년자와 성관계를 가진 경우 항거불능 여부와 관계없이 미성년자의제강간 혐의를 적용했어야 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이에 대해 수원지법 관계자는 “피해 소녀가 나이를 속인 데다 외모도 성숙했고 가해자들 역시 피해자들이 13세 미만이었다는 사실을 알았다고 볼 수 있는 증거가 없어 미성년자의제강간 혐의를 적용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검찰은 판결에 불복, 곧바로 항소했다. 동네 선후배 사이인 백씨와 양씨 등은 지난해 12월 28일 오전 4시쯤 인터넷 채팅으로 알게 된 김모(당시 12세)양 등 3명을 군포시 당동의 한 여관으로 데려가 함께 술을 마신 뒤 이중 김양을 차례로 성폭행한 혐의로 기소됐다.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평택에 395만㎡ 규모 삼성전자 산단 만든다

    평택에 395만㎡ 규모 삼성전자 산단 만든다

    경기 평택시 고덕신도시 내에 395만㎡의 삼성 전용 산업단지가 조성된다. ‘삼성고덕산업단지’로 이름 붙여질 이 곳에는 태양전지와 의료기기, 바이오제약 등 삼성그룹의 차세대 주력 산업 생산시설이 들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도와 삼성전자는 23일 경기도청에서 김문수 지사와 최지성 부회장 등 삼성전자 관계자, 이한준 경기도시공사 사장, 김선기 평택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산업단지 입주협약을 체결했다. 삼성전자가 입주하는 이 산업단지는 삼성전자 수원사업장과 파주 LG디스플레이 생산라인 면적의 2배가 넘는 규모이다. 삼성전자는 이 산업단지에 태양전지, 자동차용 전지, LED, 의료기기, 바이오제약 등 차세대 주력 산업 생산시설을 조성, 이곳을 수원의 디지털시티, 기흥·화성·온양의 나노시티, 천안·탕정의 디스플레이시티와 함께 핵심 첨단산업단지로 육성할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이 사업단지의 입주 시설과 조성 일정 등에 대해 명확히 밝히지 않고 있지만, 도청 주변에서는 삼성전자가 내년 상반기 토지 보상을 마치고, 하반기 부지 조성에 들어가 2016년 말 완공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도는 당초 부지 조성에만 2조 4000억원이 들어가는 이 산업단지 조성공사를 내년 6월 시작할 예정이었다. 산업단지 조성공사를 담당하는 경기도시공사는 내년 3월 삼성전자와 공식적인 용지 분양계약을 체결하기로 했다. 분양가격은 차후 조성원가 등을 기준으로 결정할 계획이라고 공사 측은 밝혔다. 도는 이 산업단지가 완공되면 평택지역이 한국 미래 성장을 이끌어 갈 경제 중심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미군기지 이전 지연으로 사업시기가 늦어지는 고덕국제신도시도 이번 삼성전자 유치로 개발 시기가 빨라질 것으로 보고 있다. 도는 고덕신도시를 삼성전자 산업단지를 비롯해 평택항, 이전 예정인 미군기지, 황해경제자유구역과 연계한 일체형 자족 도시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협약식에서 김문수 지사는 “그동안 우리 기업들이 해외 투자에 치중해 국내 시장 공동화에 대한 우려가 컸다.”며 “평택지역에 대한 삼성전자의 이번 투자는 해외로 나간 우리 기업들의 본격적인 U턴 신호탄이 되는 것은 물론 외국기업 유치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평택시 서정동, 고덕면 일대 1743만㎡에 LH와 경기도, 경기도시공사, 평택도시공사가 공동 조성 중인 고덕국제신도시는 5만 4000여 가구가 들어설 주택용지와 이번에 삼성전자가 입주를 결정한 395만㎡의 산업용지로 이뤄졌다. 현재 84%의 토지보상이 이뤄진 이 지구는 미군기지 이전에 맞춰 당초 2013년 말 완공 예정이었으나 택지지구 조성공사의 경우 미군기지 이전이 지연되면서 완공시기가 5년 이상 늦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법원 “내부고발자 파면 부당”

    2007년 9월 예정됐던 김황식 전 경기 하남시장 1차 소환투표를 앞두고 부정서명 문제 등을 방송사에 제보했다 파면된 선거관리위원회 공무원이 법원에서 파면취소판결을 받았다. 수원지법 제3행정부(이준상 부장판사)는 22일 전 하남시 선관위 공무원 박모(53)씨가 경기도 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을 상대로 제기한 파면처분취소소송에서 “파면처분을 취소하라.”고 판결했다.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권선동 농수산시장 확장이전키로

    경기 수원시 권선구 곡반정동에 오는 2013년말까지 경기남부지역 최대 규모의 농수산물 도매시장이 들어선다. 수원시는 시내 주택가 한복판에 위치, 각종 민원의 대상이 되고 있는 권선동 농수산물도매시장을 시 외곽인 곡반정동으로 이전하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내년중으로 각종 행정절차를 마치고 착공해 오는 2013년말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수원터미널사거리에서 영통방면 남부우회로 순복음교회 뒤편 농경지에 들어설 새로운 농수산물 도매시장은 부지면적 26만㎡에 연면적 8만 8000㎡ 규모다. 이는 기존 권선동 시장(부지면적 5만 6900여㎡, 연면적 2만 1600여㎡)에 비해 면적 기준으로 5배 가량 크고 서울 송파구 가락동 시장(부지면적 54만 2000㎡)의 절반 정도 크기다. 시는 곡반정동 시장을 용인, 오산, 화성 등 수도권 남부지역의 농어민과 소비자가 거래를 하는 농수산물 중심시장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농수산물 도매시장 건립에 따른 총사업비 3455억원을 기채를 발행해 조달한 뒤 추후 권선동 기존 시장부지를 주거용도로 민간에 매각, 충당하기로 했다. 시는 이를 위해 곡반정동 140-2 일대를 도시개발구역으로 지정, 개발계획 용역을 발주했으며 내년중으로 환경·교통영향평가, 도시계획심의, 도시개발구역지정고시, 보상 등의 절차를 거쳐 2012년 1월 착공, 이듬해 12월 완공할 예정이다. 권선동 시장부지는 현재 군사시설 보호법에 의한 비행안전 5.6구역으로 45m 이하로 건축물 높이를 제한받고 있지만 인근에 대단위 아파트 단지와 학교 등이 있어 주거지로 충분한 잠재력을 갖췄다고 시는 평가하고 있다. 1993년 개장한 기존 농수산물 도매시장은 주택가 한가운데 있고 면적도 좁아 소음과 악취, 교통난 등으로 상인, 고객, 주민 모두가 불편을 겪고 있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새로운 도매시장은 서울 가락동시장의 절반 크기로 규모 등 모든 면에서 수원과 용인, 오산, 화성 등 수도권 남부지역의 허브시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장하성·염재호·김병철 교수 고려대 차기 총장 후보 올라

    학교법인 고려중앙학원은 21일 ‘고대 총장후보자 추천위원회’에서 차기 총장후보로 장하성·염재호·김병철 교수 등 3명으로 압축했다고 밝혔다. 총장추천위로부터 3명을 추천받은 고려중앙학원 이사회는 점수, 순위와 상관없이 총장 1명을 정해 선임한다.고려중앙학원은 29일 이사회를 열어 총장추천위가 추천한 3명의 후보 가운데 제18대 총장을 선임한다. 차기 총장의 임기는 내년 3월부터 4년이다. 정현용기자 junghy77@seoul.co.kr
  • 구제역 발생국 근로자 축산업 채용금지 추진

    축산업 현장에서 구제역 발생 국가 출신 외국인 근로자 채용을 금지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경기도는 21일 “농림수산식품부 역학조사 결과 발생국에서 입국한 외국인, 농장주 등이 이번 구제역 전파의 주요 전염원으로 추정됨에 따라 이 같은 방안을 정부에 건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기도는 신고·등록된 외국인 축산업 종사자만 1200여명에 이른다. 도는 이들이 대부분 중국과 베트남 등 구제역 발생국 출신이며, 자국에서 즐겨 먹던 양고기 등 축산물을 아무런 소독 절차 없이 국내로 유입시켜 구제역 전파 위험이 있다고 밝혔다. 또 이들이 수시로 근무지를 옮기고, 주말 등을 이용해 잦은 모임을 갖는 것도 구제역 확산 위험을 높이고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도는 축산농가에 수의사와 정액처리업자, 사료차량, 집유차량 등의 방문 일지를 의무적으로 기록하도록 농식품부에 건의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방문일지 기록 의무화를 어기면 출입자 및 농장주 모두를 처벌하는 규정도 담고 있다. 이 밖에 농장출입문 잠금장치 설치 의무화, 축산 관련인의 해외 출국·입국 신고와 소독 의무화 방안도 추진하기로 했다.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신·재생에너지 집중육성” 경기도 내년 4520억 투입

    “신·재생에너지 집중육성” 경기도 내년 4520억 투입

    경기도가 신·재생에너지 산업 육성에 발벗고 나선다. 도는 21일 저탄소 녹색성장을 이루기 위해 2012년까지 민간자본을 포함한 1조 7800억원을 투입해 신·재생에너지 ‘4+1’을 집중 육성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육성 분야(4+1)는 태양광과 연료전지, 풍력, 바이오가스 및 LED이다. 이에 따라 도는 공공기관 유휴지 내에 태양광 발전시설을, 산업단지 내에는 연료전지 발전소를 적극 유치하기로 했다. 내년에만 452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도는 1차로 오는 27일 수원, 안산 양평지역 유휴지에 5㎿의 전력을 생산할 수 있는 태양광 발전시설(사업비 270억원) 조성을 위해 해당 시 및 태양광 발전시설 업체와 MOU를 체결한다. 도는 또 내년부터 1조 3000억원을 투자해 시화지구와 화옹지구 방조제에 풍력발전 단지를 조성하고, 2012년 말 마무리를 목표로 축산농가가 밀집한 이천, 포천 등에 바이오 가스 플랜트를 건립 중이다. 도는 이 같은 계획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유휴 국·공유지에 대한 무상임대 등이 가능하도록 ‘공유재산 및 물품관리법’ 개정을 정부에 건의하기로 했으며, 신재생에너지 사업지원을 위한 조례 개정도 추진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특별계정 및 펀드 등을 통해 신재생에너지 기업에 대한 자금지원 확대도 검토하기로 했다. 이 밖에 도는 LED 수요 확대를 위해 도립의료원과 사업소 등 29개 도내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ESCO사업을 시범 실시한 뒤 민간 부문으로 확대해 나가기로 하고 다음달 1일 에너지관리공단, ESCO협회와 MOU를 체결하기로 했다. ESCO사업은 에너지 효율화를 위한 장비와 자산 인력을 갖추고 에너지관리공단에 등록된 업체가 에너지 절약 시설을 설치하면, 에너지 사용자는 에너지 절감비용으로 투자비를 분할 상환하는 사업이다. 도는 이 같은 신·재생에너지 육성사업을 통해 신·재생에너지의 보급률을 2008년 4%에서 2015년 7%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신·재생에너지 보급률이 7%로 상승할 경우 연간 9억 7000만달러의 연료수입 대체 효과와 연간 517만톤의 이산화탄소 감축 효과가 있을 것으로 도는 내다보고 있다. 공동주택에 대한 에너지 절감 정책도 강화한다. 도는 이를 위해 공공부문에서 건축하는 공동주택의 에너지 절감 목표를 정부 제시안보다 5~10%포인트 상향해 설정하기로 했다. 정부는 공동주택의 에너지절감 기준을 2012년에는 현 수준 대비 30%, 2017년에는 60% 감축하는 방안을 제시한 상태다. 도는 이 같은 공동주택 에너지절감 목표 달성을 위해 평택 소사벌지구 내 1만 6255가구의 단독 및 공동주택에 태양열과 지열 등 신재생에너지를 적극 공급하기로 했다. 또 화성 동탄2신도시에도 시범적으로 1540가구 규모의 에너지자립마을을 조성하고, 광교신도시에는 LED 가로등 등 에너지 절감형 시설을 시범적으로 설치하기로 했다. 도는 이와 함께 내년 상반기 저탄소 녹색신도시 공간 조성을 위해 친환경 토지이용, 에너지효율화 등 분야별 기준을 마련하기로 했다. 이 밖에 도는 뉴타운 사업지구 내 건축물에 대해 2등급 이상의 에너지효율 등급과 친환경 건축물 인증을 의무화하고, 조경·공원 면적 비율도 상향 조정할 계획이다.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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