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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고]

    ●이강연(전 현대아산 부사장)강전(자영업)강석(〃)강현(국립암센터 전립선암센터장)씨 부친상 박희옥(가천의과학대 교수)씨 시부상 김대준(하이엘 대표)씨 장인상 6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8일 오전 7시 (02)3010-2295 ●신창균(전 국악협회 이사)씨 별세 철중(비에프코리아 대표)씨 부친상 6일 고려대 안암병원, 발인 8일 오전 9시 010-3254-3377 ●구자영(수출입은행 부부장)자경(하남정보산업고 교사)자욱(CMA CGM 영업부 과장)씨 부친상 6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8일 오전 9시 (02)2258-5953 ●오건주(범한엔지니어링 부회장)헌주(KBS대구방송총국 보도국장)씨 모친상 박윤홍(자영업)김병철(〃)씨 장모상 5일 경북대병원, 발인 7일 오후 1시 (053)420-6141 ●원용구(전 경찰대학장)씨 별세 영택(미국 거주)씨 부친상 정중근(대진대 음악대학 교수)이희성(미국 거주)씨 장인상 6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9일 오전 9시 (02)3410-6917 ●김수명(전 한국은행 부총재보·전 금융결제원장)씨 모친상 6일 부산 대동병원, 발인 8일 오전 9시 (051)550-9983 ●최인수(예비역 육군 소장)씨 별세 하영호(삼성증권 강서지점장)씨 장인상 6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8일 오전 5시 (02)3010-2294 ●송승규(가톨릭의과대 명예교수)씨 별세 6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8일 오전 4시 (02)2258-5979 ●이상대(세이브더칠드런 이사장)씨 별세 6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8일 오전 5시 (02)3410-6914
  • 경기 재난종합상황실 구축 270억 들여 내년 말 완공

    경기도에 도내 34개 소방서 상황실을 통합한 재난종합상황실이 운영된다. 또 신속한 구조활동을 위한 특수구조대도 설립된다. 경기도 소방재난본부는 270억원을 투입, 내년 말까지 본부 건물 4~5층(1814㎡)을 통합 재난종합상황실로 꾸며 60대의 소방신고 수보대(신고 접수, 출동 지령, 유관기관 연결 등을 처리하는 시스템)를 갖출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 통합 재난종합상황실에는 180명이 배치돼 3교대로 근무하게 된다. 이양형 본부장은 “도내 각 소방서 상황실 근무자가 2~3명에 불과해 집중호우 등 대형 재난사고 처리에 애로가 있었다.”며 “통합 재난종합상황실 구축으로 이 문제가 해결되고 인력 및 비용절감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대형 재난 발생시 신속한 구조를 위한 특수구조대도 설립된다. 50명 규모로 초고층 건물화재, 지진, 방사능, 테러 등 현장에 투입돼 헬기 등을 이용한 구조활동을 펼친다. 경기지역은 물론 타 시·도, 국제 구조 활동도 맡는다. 이와 함께 재난을 미리 감지하는 사전 안전감시 활동도 벌인다. 도소방재난본부는 통합 재난종합상황실 구축에 맞춰. 1565개의 도내 폐쇄회로(CC)TV를 재난종합상황실과 연계하고 소방차량용 고성능 카메라시스템 등 첨단장비를 도입해 방재 능력을 향상시켜 나가기로 했다.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4279억 한강수계기금 배분 놓고 서울·경기·인천 대립각

    4279억 한강수계기금 배분 놓고 서울·경기·인천 대립각

    팔당댐 물을 이용하는 수도권으로부터 분담액을 걷어 조성하는 ‘한강수계기금’의 배분을 놓고 서울시와 경기도가 대립각을 세우고 있다. 한강수계기금은 해마다 편성과 배분이 반복되는 돈이지만, 박원순 서울시장 취임 후 서울시가 물이용 부담금에 대한 재검토에 나서면서 이 문제가 쟁점으로 부상했다. 서울시의 입장은 한마디로 ‘내는 돈에 비해 지원받는 돈이 턱없이 적다.’는 것이다. ●서울 “인구 비례해 배분해야” 4일 서울시와 경기도에 따르면 한강수계기금을 운영하는 한강유역환경청은 최근 지자체 간에 논란을 빚자 이에 대한 연구용역에 착수했다. 정부는 ‘한강수계상수원 및 주민지원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1999년부터 팔당댐 물을 이용하는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 3개 시·도에 t당 170원씩 물이용 부담금을 부과하고 있다. 이에 따라 올해 분담 규모는 서울시 46%(1968억원), 경기도 40%(1712억원), 인천시 12%(513억원)로 정했다. 나머지 2%(86억원)는 수도권 공업단지에 팔당댐 물을 공급·판매하는 한국수자원공사가 부담하고 있다. 이렇게 모인 4279억원의 물이용 부담금은 팔당댐 상수원 지역의 주민지원사업과 하수처리장의 설립 및 유지, 수변구역 토지 매입 등에 쓰인다. 이를 위해 기금은 ▲경기도에 1724억원(40%) ▲강원도 1280억원(30%) ▲충북도 389억원(9%) ▲서울시 118억원(3%) ▲인천시 18억원(0.4%)씩 배분된다. 나머지 750억원(17.6%)은 한강유역환경청과 수자원공사가 나눈다. 여기서 서울시가 “가장 많은 부담금을 물고 있는데 강동구 하수처리시설 비용 등에 한강수계관리기금이 지원되지 않는다.”며 배분 규모를 늘려 달라고 요구하고 나선 것이다. 서울시에 지원되는 돈은 잠실수중보 준설과 오염행위 감시 비용 등에 사용될 뿐이라고 했다. 서울시는 최근 물이용 부담금 제도의 개선을 위한 태스크포스(TF)를 구성했다. ●인천 “쓰레기 처리비용 충당을” 서울시 관계자는 “단순히 많이 내고 적게 받는 게 문제라는 것이 이니고, 팔당 상수원에서 취수한 물을 사용하는 인구에 정비례해 분담금을 내는 만큼 수질개선 등에 제대로 배분을 점검도록 하자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서울시와 비슷한 처지에 있는 인천시도 다물었던 입을 열면서 “연간 66억원인 한강 상류 바다쓰레기 수거·처리비용을 기금에서 충당해야 한다.”고 볼멘소리를 하고 있다. ●경기 “수익자부담원칙 따라야” 그러자 경기도가 반발하고 나섰다. 상수원보호구역, 수변구역, 팔당특별대책지역 등으로 가장 많은 규제를 받고도 수익자부담원칙에 따라 낸 만큼 받고 있을 뿐인데, 다른 지자체에 기금을 더 나눠 줄 수는 없다는 입장이다. 경기도 역시 팔당수질개선본부를 중심으로 대응논리를 세우고 있다. 한강유역환경청은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에 한강수계기금 중기운영계획에 대한 연구용역을 의뢰한 뒤 각 지자체의 의견을 수렴해 내년 4월쯤 결과를 내놓을 예정이다.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火魔가 삼킨 ‘꿈’ 소방관은 웁니다

    火魔가 삼킨 ‘꿈’ 소방관은 웁니다

    주인을 잃었지만 사물함 속 구조장갑, 장화, 방화복 등은 여전했다. 개인 용구 위에 지난 3일 오후 소방서로 배달된 물건이 하나 더해졌다. 포장도 뜯기지 않은 채였다. 경기 송탄소방서 119구조대원 한상윤 소방교가 화마 속에서 숨진 그 시간 직후, 소방서에는 캠핑용 테이블이 도착했다. 한 소방교는 세 살배기 쌍둥이 아들 둘과 임신 5개월째인 부인(29)과 함께 여행을 떠나겠다며 주변 동료들에게 자랑스럽게 말하곤 했다. 24시간 격일제 근무를 하는 소방관으로서 단 하루의 휴무일이지만, 쌍둥이들과 노는 것 자체가 그에게는 피로회복제이자 보약이었다. 캠핑용 테이블은 여행에 가져가기 위해 주문한 것이었다. 이날 오전 경기 평택 가구전시장 화재 현장에서 진화 작업을 하다 2층 건물이 무너지며 숨진 한상윤 소방교의 애틋한 사연이 알려지자, 전국 소방공무원들의 추모 열기가 확산되고 있다. 함께 순직한 이재만 소방장 역시 10살, 8살 생때같은 두 아들을 둔 가장으로 친형(이재광씨)도 화성소방서 소속 소방관이어서 안타까움을 더했다. 동료 안바우 소방장은 “얼마 전 텐트를 장만했다며 뿌듯해했는데 사고 직후 도착한 물건을 보니 우리의 억장이 더 무너진다.”면서 “훌륭한 동료 두 명을 한꺼번에 잃어 망연자실하고 있을 따름이다.”라고 말했다. 소방방재청 관계자는 4일 “화재 진압 중 일어난 순직 사고는 2008년 6명에 이어 3년 만의 일”이라며 “전국 3만 5000여 소방공무원들이 자발적으로 조의금 모금운동을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경기도, 행정안전부, 보훈처 등과 논의를 거쳐 1계급 특별승진, 옥조근정훈장 추서, 국가유공자 지정, 국립묘지 안장 등을 후속 조치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재만 소방장과 한상윤 소방교에 대한 영결식은 5일 오전 송탄소방서에서 소방서장으로 치러진다. 한편 소방공무원의 공무 중 사상자는 경기지역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 소방본부에 따르면 2005~2009년 5년 동안 도내에서 소방관 364명이 화재진압과 구조·구급 등의 활동을 하다 순직하거나 다쳤다. 이는 같은 기간 전국 1560명의 23.3%에 이르는 것으로 전국에서 가장 높은 수치이다. 이처럼 경기도 내에서 공사상자가 많은 것은 위험성이 큰 대규모 공장과 창고·위험물 시설 등이 밀집해 있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특정 소방대상 시설은 전국의 15.6%나 몰려 있고, 위험물을 제조하는 곳도 19.9%로 전국에서 가장 많다. 하지만 도내 소방관 한 명이 담당하는 주민 수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2062명에 달한다. 경기소방본부 관계자는 “경기도는 면적이 서울의 17배에 달하고, 시설물과 차량등록 대수도 전국에서 가장 많은 등 상대적으로 위험요소를 많이 안고 있다.”고 말했다. 박록삼·김병철기자 youngtan@seoul.co.kr
  • 고려대 의료원장 김린 교수

    고려대(총장 김병철)는 1일 제11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에 김린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를 임명했다. 임기는 2013년 11월 30일까지다.
  • 수원·용인 ‘청명산 도로 건설’ 갈등

    수원·용인 ‘청명산 도로 건설’ 갈등

    경기 수원시와 용인시가 청명산을 관통해 양 지역을 연결하는 도로 개설을 놓고 갈등을 빚고 있다. 수원시는 교통량 증가로 인한 주거·교육환경 악화를 이유로 도로 건설을 반대하는 반면 용인시는 지역 주민들의 교통편의 증진을 위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30일 수원시와 용인시에 따르면 용인시는 영덕동 청곡초등학교~수원시 영통동 청명초등학교 앞 삼거리까지 연결되는 ‘영덕~영통 간 연결도로’(용인 중로 1-93) 건설을 추진 중이다. 193억원이 투입(추정)되는 이 도로는 왕복 4차선(폭 20m)으로 전체 480m 구간 중 200m는 터널로 조성될 예정이다. 용인시는 지난해 3월부터 도로 개설사업을 추진, 현재 실시설계가 거의 완료된 상태다. 용인시는 청명산 동쪽 행정구역은 용인이지만, 생활권은 영통권에 속해 인근 영덕동과 하갈동 주민들이 많은 불편을 겪고 있다며 연결도로 개설이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그러나 청명산 서쪽 수원 영통지역 거주 주민들은 청명산을 관통하는 도로가 신설될 경우 교통량 증가에 따른 소음, 먼지 등으로 주거와 교육 환경 침해 우려가 높다며 도로건설 저지 서명운동을 펼치고 있다. 영통 쌍용아파트에 사는 윤모(51)씨는 “어린이보호구역인 청명초교 삼거리로 연결되는 이 도로는 등·하굣길 학생들의 안전은 물론 소음과 먼지로 인한 학생들의 교육, 인근 주민들의 주거환경마저 침해당할 우려가 높다.”고 주장했다. 수원시도 주민들과 같은 이유로 수차례 용인시의 도로 개설 협의 요청에 불가 입장을 전달했다. 수원시는 지난 3월부터 최근까지 3차례에 걸쳐 용인시의 도로개설 협의 요청 공문에 대해 ‘도로 개설 재검토 및 취소’를 요구하는 내용의 공문을 통보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해당 도로 개통 때 초등학교 및 유치원 학생들의 교통사고 위험과 소음·대기오염 증가, 주변 아파트 진출입도로 기능 상실 등으로 대규모 민원이 예상돼 받아들일 수 없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용인시는 도로 건설을 강행하겠다는 뜻을 굽히지 않고 있어 이웃 지자체 간 ‘도로 건설’ 갈등이 쉽게 풀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용인시는 “도로가 개설되면 용인은 물론 영통 주민들도 청명IC 이용 편의 등 혜택을 누릴 수 있다.”고 말했다.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수원 결식아동 절반 김밥집서 끼니

    경기 수원시 결식아동 2명 중 1명은 김밥집에서 끼니를 때우는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수원시의회 전애리(문화복지위원회) 의원에 따르면 시로부터 급식비를 지원받아 방학이나 휴일 점심을 해결하는 결식아동 3464명의 식사 장소를 분석한 결과 52%가 김밥집이었다. 나머지 48%는 중국집 등 일반음식점을 찾았다. 이처럼 김밥집을 주로 이용한 이유는 급식체크카드의 한 끼 식사비에 모자라는 지원금 탓으로 풀이된다. 한 끼 해결에 지원되는 금액은 3500원에 불과하다. 따라서 한 줄에 1500원인 김밥 2줄로 점심이나 저녁을 해결하고 있는 셈이다.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이용훈 전 대법원장 고대 석좌교수로

    고려대(총장 김병철)는 30일 이용훈 전 대법원장을 법학전문대학원 석좌교수로 임명한다고 29일 밝혔다. 이 전 원장은 2005년 대법원장으로 취임해 공판중심주의에 기초한 재판제도 개혁 등에 힘을 쏟았으며 지난 9월 23일 퇴임했다. 위촉기간은 다음 달 1일부터 5년간이다.
  • 김문수 “당·대권분리 폐지땐 대표경선 나설 수도”

    김문수 “당·대권분리 폐지땐 대표경선 나설 수도”

    김문수 경기지사 측은 29일 ‘박근혜 조기등판론’과 각을 달리해 김 지사 본인이 직접 당 대표 경선에 나서 내년 4월 총선을 치를 뜻이 있다고 밝혔다. “홍준표 대표가 당권·대권 분리 조항을 담은 당헌 당규 장벽을 없애 준다면 김 지사가 당 대표 경선에 나설 수도 있다.”는 것이다. 김 지사의 핵심 측근은 “김 지사는 지난 7월 전당대회에 앞서 당 대표로 나서 달라는 주문을 받았으나 당 대표가 되면 대선에 출마할 수 없는 ‘당·대권 분리조항’ 때문에 출마를 포기했었다.”면서 “당헌·당규가 개정된다면 당 대표 경선에 나설 수 있으나 아직 결정된 게 아니어서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당 대표를 위해 도지사직을 포기할 수 있다는 뜻이냐는 질문에는 “당 대표를 맡는다면 도지사직을 병행할 수 없는 게 아니냐.”고 말해 당헌 당규 개정을 전제로 경기지사직을 사퇴할 수 있음을 분명히 했다.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법원 “ELW 개미손실, 스캘퍼 탓 아니다”

    법원 “ELW 개미손실, 스캘퍼 탓 아니다”

    주식워런트증권(ELW) 거래 과정에서 초단타매매자(스캘퍼)에게 특혜를 제공한 혐의로 기소된 증권사 대표에게 법원이 처음으로 무죄를 선고했다. 한상대 검찰총장이 서울중앙지검장 시절 ‘잘한 수사’라고 자평한 ELW 사건에 대해 법원은 “정책·행정적으로 규제하는 것이 적절하다.”며 무죄로 판단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부장 김형두)는 28일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노정남(59) 대신증권 대표와 김병철 IT본부장에게 각각 무죄를 선고했다. 앞서 검찰은 대신증권 등 12개 증권사 전·현직 대표와 임원, 스캘퍼 등을 무더기로 기소했다. 증권사가 스캘퍼에게 ▲증권사 내부 전산망을 제공하고 ▲일반 투자자보다 먼저 시세 정보를 제공했다는 혐의였다. 법원은 증권사의 행위가 ‘부정한 수단’에 해당할 정도의 불법성이 없다고 판단했다. 전용 서버를 제공하는 것은 법적으로 금지된 일이 아니고, 직접전용주문(DMA) 서비스의 일부로 이전부터 기관투자가나 외국인 투자자에게 제공했던 것이라는 이유에서다. ELW 시장에서 개인투자자들이 매년 369억~4488억원에 이르는 대규모 손실을 입는 이유도 스캘퍼 때문은 아니라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ELW 거래 수수료 비용 등 구조적인 문제나 개인투자자들의 투기적인 매매 형태 때문에 이 같은 현상이 나타나는 것”이라고 판단했다. 일부 개인투자자들이 ‘스캘퍼로 인해 거래 기회를 박탈당했다.’고 주장하는 것에 대해서는 “코스콤이 ELW 호가 잔량정보를 1.3~1.4초 지연해 전송하기 때문”이라면서 “개인투자자가 호가 변경 전 가격으로 ELW를 매수하지 못하는 것은 LP가 이미 호가를 변경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ELW는 특정 주권의 가격 또는 주가지수 변동과 연계해 미리 매매 시점과 행사 가격을 정한 뒤 정해진 방법에 따라 해당 주식을 사고 팔 수 있는 권리가 주어진 증권이다. 적은 금액을 투자해 큰 수익을 올릴 수 있는 장점이 있지만 만기가 정해져 있어 손실이 발생해도 이를 만회할 기회가 없다. 이날 선고가 난 증권사를 제외한 11개 증권사에 대한 사건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 22, 25, 27, 28부에서 심리 중이어서 엇갈린 판결이 나올지 주목된다. 이민영기자 min@seoul.co.kr
  • 가장 생생한 도시 수원

    가장 생생한 도시 수원

    경기 수원시가 28일 정부중앙청사에서 열린 제3차 녹색성장정책 이행점검회의에서 생생도시(EcoRich City) 최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돼 대통령표창을 받았다. ‘생생(生生) 도시’는 기후변화를 성장의 기회로 활용하기 위해 대통령직속 녹색성장위원회에서 에너지·교통·산업 등 7개 분야를 선정하는 것으로 저탄소 녹색성장의 대표 도시모델이다. 염태영 시장은 이날 회의에서 전 지구적인 환경위기를 극복하고 기후변화에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한 환경수도 수원의 비전과 전략, 향후 계획 등을 발표했다. 염 시장은 “수원을 기후변화에 안전한 저탄소 녹색도시로 발전시켜 전 세계 온실가스 배출량의 25%를 차지하고 있는 동북아의 리더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수원시는 저탄소 녹색도시 기반시설 확충과 녹색교통체계 구축을 위해 친환경 교통수단인 바이모탈트램 등을 도입하고 수원화성 주변을 생태교통 시범지구로 지정, 녹색관광을 추진하고 있다. 콘크리트로 복개된 수원천 구간을 복원하고 빗물이용을 통해 재해를 예방하는 레인시티·온실가스감축 사업 등 녹색생활이 시민 생활 속에 스며들 수 있는 여건을 만드는 데 주력하고 있다.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박원순·김문수 “상시 협의기구 설치”

    박원순·김문수 “상시 협의기구 설치”

    박원순 서울시장과 김문수 경기도지사는 24일 첫 모임을 갖고 인접 자치단체끼리 협의기구를 설치하기로 했다. 그러나 김 지사가 지역의 숙원사업인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건설에 도움을 요청했으나, 박 시장은 재정 문제를 이유로 사실상 거절했다. 두 사람은 오전 7시 서울 서초구 반포동 JW메리어트 호텔에서 조찬간담회를 가졌다. 서울시와 경기도가 현안에 대한 긴밀한 협력이 필요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했다. 이에 “수도권의 운명 공동체고 여러 현안이 많은데 충분한 협의가 안 돼 소통체제가 필요하다.”며 협의체 구성에 합의했다. 그러나 수도권 버스요금 인상 등에 대해서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하는 데 그쳤다. 김 지사는 “버스요금 인상은 서울과 경기, 인천이 이미 박 시장이 취임하기 전에 각 담당 국장들이 모여서 합의를 했다. 서울도 경기, 인천과 함께 보조를 맞춰 시스템을 통일하는 것이 시민들에게 혼란이 적을 것”이라며 버스요금 인상에 동참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박 시장은 “버스요금 부분에 대해서는 필요성은 인식하고 있지만 취임 한 달도 안 된 시점에서 요금 인상에 대한 영향과 대책에 대해 좀 더 추가적인 검토와 연구가 필요하다.”고 거리를 뒀다. GTX와 관련해서도 접점을 찾지 못했다. 김 지사가 GTX 사업에 대한 서울시의 적극적인 협력을 요청하자 박 시장은 “서울시 입장에서는 재정 부담으로 인한 부채나 채무가 많은 상태에서 당장 시행하기에는 어려운 부분이 있다.”면서 “장기적으로는 필요성을 검토해 나가겠다. 내용을 우선 좀 더 파악하겠다.”고 유보적인 입장을 보였다. 김 지사는 또 경기도에서 서울시로 들어오는 광역버스의 도심진입 허용과 노선 증대를 박 시장에게 건의했다. 김 지사는 혹한기를 앞두고 광역버스를 이용해 밤늦게 서울시에서 경기도로 퇴근하는 시민들을 위해 버스정류장에 가림막을 설치해달라고 요청했다. 간담회가 끝난 뒤 류경기 서울시 대변인은 “서울시와 경기도가 인접 자치단체로서 대중교통을 포함한 고양시 주민기피시설 협력방안 등의 협의를 지속적이고, 상시적으로 할 필요가 있다고 합의했다.”고 말했다. 김용삼 경기도 대변인도 “인접한 지자체이기 때문에 빚어지는 각종 문제들을 해결하고 주민 위주의 행정을 추진할수 있도록 상호 윈·윈 정신을 펼쳐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전했다. 김병철·강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수원 내년부터 ‘카셰어링’ 시범 운영

    수원 내년부터 ‘카셰어링’ 시범 운영

    경기 수원시에서 내년 1월부터 ‘카셰어링’(자동차 나눠 타기) 사업이 시범 운영된다. 카셰어링은 한 대의 자동차를 시간 단위로 여러 사람이 필요할 때마다 번갈아 이용하는 것을 말한다. 렌터카와 비슷하지만, 회원 가입·사용·반납과 관련한 절차를 간소화해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24일 이석채 KT회장, 이희수 KT렌탈 사장과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KT는 서비스 전반에 대한 관리를 맡고 KT금호렌터카를 운영하는 KT렌탈은 차량 지원과 운영 시스템 개발·관리를 맡는다. 수원시는 홍보와 주차공간을 지원한다. 이들은 연말까지 시민회원 500명을 모집해 1년간 서비스를 실시, ‘한국형 카셰어링’ 서비스 모델 구축에 나선다. 사업은 회원을 대상으로 필요한 시간만큼 차를 사용하고 지정된 장소에 반납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우선 모바일과 웹 등을 통해 회원 가입하면 예약 날짜와 시간, 차종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홈페이지와 스마트폰 GPS로 차량위치 검색이 가능해 가장 가까운 차를 이용할 수 있다. 요금은 미리 등록한 신용카드로 결제하면 된다. 수원시 관계자는 “사용자가 유류비와 보험료를 직접 부담하는 기존 렌터카에 비해 필요한 시간만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차량 구매 및 유지 비용 등 부담을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1600cc급 자동차를 카셰어링으로 이용하면 연간 340만원 정도를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카셰어링 1대면 승용차 12.5대의 운행을 줄이는 효과가 있어 연간 744t의 이산화탄소 발생량을 줄일 수 있다. 시험 서비스 초기에는 차량 10대를 공공기관과 아파트 밀집지역에 우선 배치한 뒤 추후 30대로 늘려 오피스 밀집지역, 대학교 등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염 시장은 “유가 상승과 함께 가중되는 차량 유지비 해결책으로 카셰어링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면서 “특히 과도한 승용차 이용 수요를 억제해 주차·에너지·환경·교통난 문제 등을 동시에 줄일 것”이라고 말했다.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안양·군포·의왕 통합’ 민간이 나섰다

    대통령 소속 지방행정체제개편추진위원회가 시·군·구 통합기준을 확정한 가운데 경기 안양·군포·의왕 3개 시 통합을 위한 움직임이 속도를 내고 있다. 이번에는 민간이 통합을 주도하고 나서 분위기가 사뭇 다르다. 안양시는 “3개 시 통합은 과거를 되찾는 것”이라며 통합추진지원단을 가동하는 등 잰걸음을 놀리고 있다. 군포·의왕추진위원회는 지난 18일부터 통합 건의 주민서명을 받고 있다. 안양추진위도 21일 창립돼 서명활동을 본격화했다. 안양추진위는 “과거 법적·제도적 여건 미비와 정파·지역 간 이해 부족 등으로 결실을 보지 못한 통합을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통합에 대한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안양추진위는 22일부터 시민 서명운동에 들어가 이달 말까지 2만 5000여명의 서명을 받아 안양시에 통합 건의서를 낼 계획이다. 필요한 서명은 유권자의 50분의1 이상이다. 군포추진위는 이달 말까지 6000여명, 의왕추진위는 3000여명의 서명을 받아 군포·의왕시에 제출할 예정이다. 안양권 통합은 2009년에도 추진됐다. 당시 여론조사 결과 안양시 72.7%, 군포 77.7%, 의왕 67.5%의 찬성률을 보였으나 정부의 통합 대상에서 제외돼 무산됐다. 안양·군포·의왕추진위는 “안양권 3개 시는 역사적·지정학적으로 밀접하게 연결된 하나의 생활권으로, 이번 기회에 반드시 통합을 이뤄내야 한다.”는 입장이다. 특히 “3개 시가 통합되면 도시관리계획 결정 권한과 지역 특화사업 예산 우선지원, 주민 편익시설 확충 등 자치 권한이 확대돼 경기 중부의 중심도시로 발전하는 기틀을 다지게 된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박덕순 의왕추진위원장은 “3개 시가 통합되면 의왕시의 도시발전을 20년 이상 앞당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군포·의왕시는 “정부의 지방행정체계 개편 추진은 근본적으로 잘못된 것”이라고 맞섰다. 군포시 관계자는 “통합엔 비용 문제가 선결돼야 하며, 도 폐지 및 권한 이양 등이 함께 이뤄져야 한다.”고 선을 그었다.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평택 포승지구에 中企특화단지

    평택 포승지구에 中企특화단지

    경기 평택시 황해경제자유구역 포승지구에 2.6㎢(80만평) 규모의 중소기업 특화단지가 조성된다. 경기도와 황해경제자유구역청, 평택시는 24일 수원 라마다호텔에서 ‘황해경제자유구역 포승지구 내 중소기업특화단지 조성’을 위한 기본협약을 체결한다고 23일 밝혔다. 이 특화단지는 평택시 포승읍 현덕면 일대 2.6㎢ 규모로, 세종신도시에 건설되는 중소기업전용공단 1.3㎢(40만평)의 2배 규모다. 입주업체들의 직접 투자·개발 방식으로 업체들은 주변 시세 75% 정도의 가격으로 부지를 공급받을 수 있다. 개발을 담당하게 될 중소기업중앙회는 토지이용 및 재원조달계획 등 구체적인 사업계획서를 3개월 이내에 황해경제자유구역청에 제출해야 한다. 중앙회는 특화단지에 7500억원을 들여 중소기업 중심의 산업별 협동조합 클러스터와 공동물류단지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평택시와 경기도, 황해경제자유구역청은 인·허가 및 기반시설 설치지원 등 행·재정적 지원에 나선다. 황해경제자유구역 포승지구는 한중테크밸리 1.2㎢(40만평), 경기도시공사와 평택도시공사가 주도적으로 개발하기로 한 2㎢(60만평), 중소기업중앙회의 중소기업특화단지 2.6㎢(80만평) 등 모두 5.9㎢(180만평) 규모로 개발된다. 평택시 관계자는 “황해경제자유구역 포승지구는 기업하기 좋은 기반과 환경, 도로·철도 등 뛰어난 교통기반과 평택항의 경쟁력 등 다른 지역에 비해 우수한 입지여건을 두루 갖췄다.”며 “중소기업특화단지 조성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수원시, 2014년까지 걷기 좋은길 8곳 조성

    수원시, 2014년까지 걷기 좋은길 8곳 조성

    경기 수원의 대표적 하천인 수원천과 서호천을 따라 도심 속 자연을 그득히 느낄 수 있는 ‘모수길’이 조성된다. 수원은 삼한시대부터 ‘물의 근원’이라 하여 ‘모수국’으로 불렸다. 모수길은 수원천 상류 광교저수지를 따라 화홍문~팔달문시장~세류동 옛 수인선~서호천 서호~여기산~광교산을 잇는 19㎞의 누리길이다. 걷다 보면 조선시대 수원으로 천도(遷都)를 위해 화성(華城·사적 제3호)을 쌓으며 위에 만든 정자 방화수류정과 옆에 자리한 서호의 낙조 등 수원팔경도 만날 수 있다. 한 바퀴 도는 데 대략 5시간 20분 걸린다. 수원에 2014년까지 이 같은 역사문화 자원과 하천, 전통시장, 옛길을 연계한 ‘걷기 좋은 길’ 8곳이 생긴다. 수원시는 22일 ‘녹색도시회랑 조성’ 사업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통해 아름다운 자연 환경과 재미있는 이야기가 담긴 팔색(八色)길과 마을길 12곳을 선정했다. 팔색길은 자연생태를 테마로 한 모수길, 지게길, 매실길, 여우길, 가로수길을 비롯해 역사·문화 테마길인 효행길, 성곽길, 추억길 등이다. 북수원권 지게길(광교쉼터~한철약수터~항아리화장실~파장시장 5.3㎞·1시간 50분 소요), 서수원권 매실길(호매실 국립산림과학원~칠보산~왕송저수지~일월저수지~황구지천 17㎞·4시간 30분), 광교신도시권 여우길(광교 원천저수지~봉녕사~광교역사공원~신대저수지 14㎞·3시간 20분), 영통권 가로수길(영통중앙공원~영흥공원~원천리천~삼성전자~영통초교 10.5㎞·2시간 40분) 등은 생활권역별 산책로로 조성된다. 정조대왕 능행차 길인 효행길(효행공원~노송지대~만석공원~장안문~팔달문~수원천 10㎞·2시간 40분), 세계 문화유산 수원화성을 한 바퀴 도는 성곽길(수원역~화성 성곽~화서역 9㎞·2시간 30분), 유적 중심의 추억길(여기산 유적지~잠사과학박물관~서울대 수목원 4㎞·1시간 30분) 등은 역사·문화 스토리텔링을 중심으로 연결된다. 시는 전체 88.8㎞ 구간에 이르는 팔색길 산책로에 안내판과 이정표, 보행자의 휴식을 위한 그린 스테이션 등도 설치할 예정이다. 김정수 수원시 환경국장은 “자연환경을 기반으로 하는 기존 둘레길이나 올레길과 달리 재미있는 도시 이야기를 바탕으로 스토리텔링을 가미해 시민들의 일상공간으로 꾸밀 방침”이라며 “시민 안식처는 물론 수원을 찾는 방문객에게는 하나의 관광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檢 ‘대출비리’ 단위 농·축협 5곳 압수수색

    검찰이 대표적 서민금융기관인 지역 단위 농협·축협으로 대출비리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수원지검 안양지청은 22일 조직적으로 대출 비리를 저지른 정황이 포착된 경기 군포·의왕·안양농협 및 안양축협, 서울 양재동 농협중앙회 IT본부 등 5곳을 압수수색했다. 검찰이 사실상 법적 재제 없이 방치되다시피 했던 단위조합 대출비리에 대대적으로 메스를 들이대기는 처음이다. 압수수색을 당한 이들 농·축협은 대출자 동의 없이 가산금리를 멋대로 높여 서민 예금자들로부터 수십억원의 부당이득을 챙기는 등 불법영업을 해온 혐의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적발된 과천농협처럼 글로벌 금융위기가 닥쳤던 2009년 흑자를 낸 공통점을 갖고 있다는 것이다. 통상 한국은행이 기준 금리를 낮추면 이에 연동된 금융기관들의 대출금리(기준금리+가산금리)도 떨어져 대출자들의 이자부담이 그만큼 경감된다. 하지만 기준금리를 낮춰도 단위농협 같은 여신 기관이 가산금리를 높이면 대출금리가 유지되거나 심지어 높아져 대출자들에게 돌아가야 할 이자혜택이 여신기관의 부당이득으로 남는다. 검찰은 확보한 대출 관련 자료와 전산자료를 분석, 해당 농협 및 축협 임직원 가운데 책임자급과 대출비리에 조직적으로 가담한 정황이 있는 직원을 가려내 사법처리할 방침이다. 또 횡령·배임 등 다른 비리와 상급 감독기관에 대한 로비 가능성도 조사하고 있다. 검찰은 단위농협 가운데 상당수가 감독 당국의 허술한 감시망을 피해 이 같은 불법적 영업 관행을 지속해온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검찰은 지난 18일 변동금리가 4%에서 2.5%로 떨어졌는데도 대축자들에게 4% 금리를 그대로 적용, 47억원의 이득을 챙긴 과천농협의 김모 조합장과 상무이사, 금융담당이사 등 3명을 지난 18일 사기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 비리에 관련된 임직원 15명을 불구속 기소했다. 검찰 관계자는 “서민들을 상대로 한 유사한 대출비리가 전국적으로 발생했을 가능성이 있다.”면서 “계속 수사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전국적으로 단위농협은 1160여곳에 달하고 총 대출잔액은 10월 말 현재 142조 4000억원이다. 안석·김병철기자 ccto@seoul.co.kr
  • 경기·강원 또 뭉쳤다

    경기도와 강원도가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다시 손을 맞잡았다. 김문수 경기지사와 최문순 강원지사는 21일 경기도청에서 ‘광역행정협력 협약’을 맺고 평창동계올림픽 지원, 관광·비무장지대(DMZ)·남북협력사업 활성화를 위해 공동노력하기로 했다. 두 도는 2007년과 2009년 두 차례 상생광역행정협력 협약을 맺고 군사시설보호구역 제한 완화와 DMZ평화생태공원 공동연구사업 추진 등 상생발전을 위해 노력해 왔다. 올해 초 강원도의 평창동계올림픽 유치에 힘을 보태기도 했던 경기도는 이번 협약에 따라 ‘2018 평창동계올림픽 지원 등에 관한 특별법’ 제정을 위해 강원도와 공동 대응할 계획이다.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경기도 의원면직 공무원 70% 공직 대신 새직장 찾아 떠났다

    최근 3년 동안 스스로 퇴직한 경기도 공무원 가운데 70%가 새로운 직장을 잡으려고 공직을 떠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경기도에 따르면 2009년부터 올해까지 도내에서 퇴직한 공무원 수는 총 212명이다. 이 가운데 본인의 의사에 따라 그만둔 의원 면직자가 55.6%인 118명으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명예퇴직 63명, 계약만료 23명, 사망 2명, 해임·파면 4명 등이었다. 특히 의원 면직자 가운데 82명(70%)은 새로운 직업을 얻기 위해 안정성 때문에 최근 인기가 높은 공무원을 스스로 그만둬 눈길을 끌었다. 주로 50대 전후의 5급 사무관인 이들 의원 면직자는 정년을 10년가량 앞두고 정년 이후의 삶을 지탱해 나갈 새로운 직업을 찾는 모험을 한 것으로 경기도는 분석했다. 새로운 모험이 실패하더라도 한 달에 180만∼200만원의 공무원연금을 받을 수 있어 노후생활에 큰 지장이 없다고 판단한 것도 한 이유로 도는 보고 있다.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시니어클럽’ 전성기…불황에 더 잘나가요

    경기 군포시니어클럽은 2008년부터 초등학교 저학년 급식도우미 봉사단인 ‘참손실버 급식도우미’를 운영하고 있다. 노인들은 점심시간에 초등학교 1~2학년 교실을 찾아가 급식봉사를 하고 국가보조금으로 월 20만원의 봉사비를 받는다. 맞벌이 부부와 급식도우미가 부족한 학교를 돕기 위해 시작한 이 사업은 처음 5개 학교에서 현재 12개 학교로 대상학교가 늘 정도로 호응이 좋다. 군포시니어클럽은 보건복지부가 지난해 전국 84개 시니어클럽을 대상으로 한 일자리사업 평가에서 공익형사업분야 대상을 받았다. ●전국 84곳… 적성등 고려해 일감 소개 ‘시니어클럽’이 전성시대를 맞고 있다. 지역 사회에서 전문인력과 시설을 갖추고 지역의 자원을 활용해 일자리를 제공하는 노인 일자리 전담기관이다. 노인들의 ‘제2의 인생’을 찾아주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급속히 확산되는 추세다. 경기도 내에는 수원, 성남, 부천 등 15개 시에 16개 클럽이 경기도로부터 지정돼 운영되고 있이다. 2006년부터 지난해까지 무려 14개가 생겼다. 경제불황을 맞은 노인들이 경제적 이유로 재취업을 원하면서 일자리찾기에 나서고 있기 때문이다. 각 클럽들은 그냥 일자리를 찾아주는 데 그치지 않는다. 노인들의 적성 등을 고려해 지역 특성에 맞는 일자리를 개발하고 있다. 성남시니어클럽은 할머니들로만 구성된 아기도우미사업을 개발, 45명의 할머니에게 매월 40만~50만원의 수입을 올려주고 있다. 사회복지 관련 일을 했거나 평생을 가정주부로 살며 자녀를 양육해 온 이들 ‘할머니 아기도우미’는 경험과 성실함 덕분에 젊은 엄마들에게 인기가 많다. 또 시흥시니어클럽은 노인들을 초·중·고등학교 보안 당직원으로 파견해 69명의 노인에게 지난해 7억 7000만원의 수입을 안겼다. 안양시니어클럽은 ‘잔치하는 날’이라는 국수전문점 1, 2호점을 차려 20여명의 노인들이 월 500만원 정도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테이크 아웃 커피전문점인 ‘커플데이’도 최근 오픈했다. ●일자리 찾는 은퇴자 늘어 급속히 확산 경기지역 16개 시니어클럽에서 일자리를 제공받은 노인들의 수는 3300여명. 경기도 김용연 문화복지국장은 “고령화사회가 급속히 진행되면서 노인이나 은퇴자 일자리 창출을 위한 각종 사회 봉사단체가 생겨나고 있다.”면서 “특히 시니어클럽을 통한 노인 일자리사업은 어르신의 소중한 경험을 사회에 환원하고, 덧붙여서 돈도 벌게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낸다.”고 말했다. 부산에서는 최근 문을 연 영도구와 남구 등 2개를 비롯해 모두 8개의 시니어클럽이 운영되고 있다. 이들은 물류형 택배, 새싹 재배, 떡방앗간 등 69개 사업단을 운영하며 2000명에 가까운 노인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했다. 이중 기장시니어클럽은 전국 처음으로 물류형 거점 택배사업인 ‘OK6070 아파트 택배사업’을 운영해 주목받고 있다. 금정시니어클럽은 기업체에 취업을 원하는 노인들을 파견해 안정적인 소득원을 보장해 주고 있다. 한편, 경북 포항의 시니어클럽은 장난감에 묻은 오물과 세균 등을 세척하는 ‘클린토이’사업에 나서고 있다. 유치원과 놀이방, 병원 등에서 서비스 신청이 잇따르고 있다.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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