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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도시공사 적십자사 최고명예대장 받았다

    경기도시공사 적십자사 최고명예대장 받았다

    경기도시공사가 대한적십자사가 누적기부금 5억원 이상인 법인과 개인에게 주는 ‘최고명예대장’을 20일 받았다. 경기도 내 공공기관 중 최초로 최고명예대장을 수상한 경기도시공사는 2012년 대한적십자사와 자원봉사, 기부문화확산, 긴급구호활동 등을 위한 사회공헌협약을 체결하고 다양한 봉사활동과 함께 총 5억 3000여만원을 기부했다. 공사 임직원 165명은 도내 조손가정과 후원 결연을 체결하고 매월 정기적으로 후원금을 내고 있다. 후원금은 임직원 기부금에 도시공사 기부금을 추가해 도내 열악한 조손가정 72가구에 매월 10만원씩 농협상품권을 지원하는 데 사용한다. 공사는 지난해부터 임직원과 가족 등 155명이 ‘희망나눔 1m 1원 자선 걷기대회’에 후원하고 있으며, 2012년부터는 매년 재난·재해 피해자 등 긴급하게 도움이 필요한 곳에 응급 구호물품을 전달하고 있다. 2013년 폭염에 대비, 독거노인 270가구에 쿨매트를 지원했고, 2014년 세월호 참사 때에는 합동분향소를 방문해 유가족을 위한 구호품과 임직원 성금 등 3700여만원을 전달했다. 지난해에는 네팔 지진피해자들에게 구호품과 임직원 성금 등 1500여만원을 전달하는 등 해외 구호활동에도 참여하고 있다. 경기도시공사 최금식 사장은 “도내 공공기관 중 최초로 적십자 회원유공장 최고명예대장을 수상해 영광”이라면서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사회공헌분야에서도 최고의 공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시공사는 지난 1월 행정자치부 주관 전국 지방공기업 중 최우수 공기업에 선정돼 대통령상을 받은 바 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경기해양수산연구소, 토종 ‘모래무지’ 대량생산기술 개발

    경기해양수산연구소, 토종 ‘모래무지’ 대량생산기술 개발

    경기도해양수산자원연구소가 토종 민물고기인 모래무지 대량 생산방법을 국내에서 처음으로 개발했다. 20일 연구소에 따르면 이번에 개발된 양식 기술은 암수 선별, 호르몬 주사, 수정, 부화, 사료공급을 거쳐 70일 만에 몸길이를 4㎝까지 키우는 방식으로 지난달 특허 등록됐다. 모래무지는 모래 속 유기물과 수서곤충을 걸러 먹고 오염된 하천을 청소하는 생태계에 매우 유익한 품종이다. 또 치어 방류 시 멀리 헤엄쳐 이동하는 다른 어류와 달리 방류지역의 모래에 정착해 방류 효과가 높은 게 특징이다. 특히 매운탕과 찜 등으로 인기가 많아 고가에 거래되나 어획량이 부족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는 품종으로 이번 기술개발로 어업인 소득 증대도 기대된다. 모래 위에서 지내다 놀라면 모래 속으로 숨는 습성을 가진 모래무지는 관상어를 기르는 사람들에게도 인기가 높다. 연구소는 모래무지 양식기술을 희망 어업인과 일반인에게 전수할 계획이며, 하천 생태계 복원을 위해 연구소에서도 대량 생산해 방류할 방침이다. 김동수 연구소장은 “모래무지뿐만 아니라 사라지는 토종 민물고기 양식기술을 개발해 하천 생태계 복원과 어족자원의 지속적인 증강에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카톡으로 세금 낸다…경기도 인공지능 스마트고지서 도입

    카톡으로 세금 낸다…경기도 인공지능 스마트고지서 도입

    경기도가 카카오톡이나 네이버로 지방세를 납부할 수 있는 스마트 고지서 시스템을 도입한다. 스마트고지서는 그동안 종이로 발행하던 지방세 고지서를 스마트폰으로 편리하게 고지하고 납부하는 것으로, 인공지능(AI)과 핀테크, 정보통신기술(ICT)가 접목된다. 경기도는 올해 안에 이런 ICT 기술이 접목된 ‘스마트고지와 핀테크 기반의 지능형 세정 시스템’ 개발을 완료하고 연말쯤 시범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특히 별도의 애플리케이션(앱)을 개발하지 않고 이미 대중화된 카카오톡이나 네이버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플랫폼을 활용할 예정이어서 도민들이 손쉽게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인공지능이 지방세에 대한 각종 궁금증에 답해주는 지능형 세정상담 서비스도 함께 개발한다. 지방세의 궁금한 점을 카카오톡이나 네이버 앱 상담창에 문자로 질의하면 인공지능이 자동으로 답변하는 방식이다. 핀테크 결제와 지능형 상담서비스는 종이고지서에 인쇄된 바코드를 통해서도 스마트폰과 연계된다. 스마트고지서에는 경기도와 시·군별 정책과 소식을 이용자의 성별, 연령, 지역별로 안내하는 ‘맞춤 소식 알림 서비스’도 탑재할 예정이다. 카카오톡과 네이버와는 긍정적으로 협의하고 있으며, 관련 사업 예산은 국비 공모사업에 선정돼 13억원을 확보했다. 경기도는 종이고지서와 이메일 외에 스마트폰으로도 지방세를 고지하고 납부할 수 있도록 지방세법 시행규칙을 개정해 줄 것을 행정안전부에 요청해 놓았다. 스마트 고지서 서비스가 시행되면 종이고지서를 통합 현행 납부방법보다 최대 11단계 이상 납부절차가 간소화되고, 고지발송 비용도 많이 감소할 전망이다. 서보람 경기도 정보화 기획관은 “2014년도 지방세 고지서 3700만건을 발송하는데 166억원이 소요됐으며 이를 스마트고지서로 50% 고지했을 때 약 59억원을 절감할 수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경기 연안 갯벌 새꼬막 양식 성공…남해산보다 살이 통통

    경기 연안 갯벌 새꼬막 양식 성공…남해산보다 살이 통통

    주로 남해안에 서식하는 새꼬막을 경기도 연안 갯벌에서 양식하는 시험이 처음으로 성공했다. 경기도해양수산자원연구소는 지난해 5월 전남 지역에서 2g 내외의 어린 새꼬막 6t을 들여와 화성시 제부도 갯벌에서 1년간 키운 결과 생존율과 성장이 매우 양호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7일 새꼬막을 채취해 조사해 보니 생존율은 66%였고 평균 무게는 9.9g을 나타냈다. 새꼬막 주산지인 전남 지역의 세꼬막 종패 생존율이 평균 50% 정도이고, 무게도 1년 양식했을 때 평균 9.5g 수준과 비교하면 서해안에서 키운 세꼬막 양식 시험이 성공적으로 평가된다. 연구소는 올해 2년 차 새꼬막 시험양식을 통해 최적의 생장조건을 찾고 구체적인 양식기술을 개발해 도내 어가에 보급할 계획이다. 새꼬막은 성장이 빠르고 채취가 쉬우면서도 바지락보다 가격이 2배가량 높은 고부가가치 품종으로 남해안에 전국 생산량의 90%가 집중돼 있다. 연구소 관계자는 “국내 새꼬막 수요는 증가하지만, 전국 생산량을 감소하고 있다”면서 “경기 연안을 새로운 양식생산지로 개발하면 새꼬막 자원회복과 생산량 증대를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경기도에 앞서 충남도도 지난해 1월 태안군 안면읍 중장리 천수만에서 새꼬막 양식에 성공했다고 밝힌 바 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참사 이전의 교육으로 돌아가지 않겠다”

    단원고 ‘추모교실’ 이전 협약 잠정 연기 세월호 참사를 기억하는 추모 행사가 15일 전국 각지에서 이어졌다. 경기 안산시 고등학생과 시민은 안산문화광장에 모여 자유발언과 합창 공연을 하며 단원고 학생을 비롯한 희생자의 넋을 기렸다. 서울 중구 명동성당에서는 ‘세월호 참사 2주년 추모 미사’가 열렸다. 세월호 참사 대전지역 대책회의는 ‘기억과 진실을 향한 4·16참사 2주년 집중 실천 주간’을 맞아 세월호 참사 진상 규명을 위한 다양한 행동을 펼쳤다. 이날 대전역 서광장에 마련된 대전시민합동분향소에는 시민 1000여명이 찾아와 묵념하며 희생자들을 추모했다. 제주학생문화원 대극장에서는 학생 동아리 중심의 문화·예술제 ‘평화의 기억으로, 모두의 안전으로’가 열렸다. 인천시교육청에서 열린 세월호 참사 희생자 2주기 추념식에선 인천예술고 학생들의 추모곡 연주와 추모시 낭독, 합창, 기억의 종이배 접기 의식이 진행됐다. 시교육청은 ‘세월호 이전 교육으로 돌아가지 않겠다’는 다짐이 담긴 ‘생명·안전·인권을 위한 4·16 인천교육선언’을 발표했다. 경기·충북교육청에서도 추모 행사와 묵념 등으로 세월호 참사가 우리 사회에 남긴 교훈을 되새겼다. 세월호 기억의 벽이 있는 경남교육연수원에서는 경남교육청 주최 추모식이 열려 추모시 낭송과 헌화로 희생자의 넋을 기렸다. 한편 경기 안산 단원고의 ‘추모교실’ 이전 문제는 유가족과 단원고 학부모, 도교육청 등 기관 간 이견으로 매듭을 풀지 못하고 있다. 도교육청 등에 따르면 이날 화랑유원지 정부합동분향소에서 열릴 예정이던 ‘4·16교육사업 협약식’도 잠정 연기됐다. 협약서 초안에는 단원고 추모교실을 안산교육청 별관으로 임시 이전하고 도교육청이 단원고 옆에 4·16민주교육원(가칭)을 건립하면 이곳에 영구 보존하는 내용이 담겼다. 협약식을 주선했던 김광준 한국종교인평화회의 사무총장은 “협약서 초안을 검토하는 과정에서 일부 참여 기관의 내용을 보완해야 한다는 요청이 있어 부득이 협약식을 연기하게 됐다”고 말했다. 전국종합·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수원 아파트 화재 현장 흉기에 찔린 남녀 숨져

    경기 수원시의 한 아파트 화재 현장에서 50대 여성이 흉기에 찔려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이 여성의 지인인 60대 남성도 화재 현장에서 자해한 듯 흉기에 찔린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10여 시간 뒤 숨졌다. 13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 40분쯤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 15층짜리 아파트 3층 A(57·여)씨의 집에서 불이 나 출동한 소방관들에 의해 20여 분 만에 진화됐다. 집 안 거실에서는 A씨가 목 주변에 5차례에 걸쳐 흉기에 찔리거나 베인 상처를 입고 불에 타 숨진 채 발견됐다. 그 옆에서는 A씨의 지인인 B(67)씨가 복부에 흉기로 찔린 상처를 입고 쓰러져 있다가 소방 구조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이 남성은 이날 오후 4시쯤 숨졌다. 경찰은 출동 당시 현관문은 보조 키와 보조 걸쇠까지 모두 잠겨 있던 것으로 미뤄 외부인의 침입은 없었던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집 안에 있던 B씨가 A씨를 흉기로 찌른 뒤 집 안 여러 곳에 불을 지르고 나서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당초 신원이 밝혀지지 않았던 남성은 지문과 휴대전화 통화내역 등을 토대로 B씨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전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수원 아파트 화재 현장서 흉기 찔린 채 숨진 남녀 발견

    경기 수원시의 한 아파트 화재 현장에서 50대 여성이 흉기에 찔려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이 여성의 지인인 60대 남성도 화재 현장에서 자해한 듯 흉기에 찔린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10여 시간 뒤 숨졌다. 13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 40분쯤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 15층짜리 아파트 3층 A(57·여)씨의 집에서 불이 나 출동한 소방관들에 의해 20여 분 만에 진화됐다. 집 안 거실에서는 A씨가 목 주변에 5차례에 걸쳐 흉기에 찔리거나 베인 상처를 입고 불에 타 숨진 채 발견됐다. 그 옆에서는 A씨의 지인인 B(67)씨가 복부에 흉기로 찔린 상처를 입고 쓰러져 있다가 소방 구조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이 남성은 이날 오후 4시쯤 숨졌다. 경찰은 출동 당시 현관문은 보조 키와 보조 걸쇠까지 모두 잠겨 있던 것으로 미뤄 외부인의 침입은 없었던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집 안에 있던 B씨가 A씨를 흉기로 찌른 뒤 집 안 여러 곳에 불을 지르고 나서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당초 신원이 밝혀지지 않았던 남성은 지문과 휴대전화 통화내역 등을 토대로 B씨인 것으로 확인됐다”며 “그러나 B씨가 사망해 정확한 범행 동기는 밝혀내기 어렵게 됐다”고 전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활기 찾았지만… 아물지 않은 상처 곳곳에

    활기 찾았지만… 아물지 않은 상처 곳곳에

    경기 안산시는 세월호 아픔을 간직한 곳이다. 안산 단원고 2학년 학생 250명이 한꺼번에 목숨을 잃거나 실종됐다. 대한민국은 충격에 빠졌다. 안산시의 기반은 송두리째 흔들렸다. 2년 가까운 시간이 흘렀지만 아물지 않은 상처가 곳곳에 배어 있었다. 진상 규명과 세월호 인양, 미흡한 관련 책임자 처벌, 추모공원 조성 등을 매듭짓지 못한 탓이다. 지난 7일 오후 8시쯤 안산 최대 번화가인 중앙동 중심 상가는 인파로 북적거렸다. 고깃집을 운영하는 김근표(54)씨는 “전반적인 경기 침제 등으로 만족스럽지 않지만 매출이 괜찮은 편이다. 지난해 가을부터 예년 수준을 보였다”고 말했다. 상인연합회 측도 “세월호 사태 직후에는 직원 월급도 못 줄 정도로 손님이 없어 ‘유령도시’라는 오명까지 썼는데 다소 나아졌다”고 했다. 안산시가 KT 및 BC카드와 빅데이터로 상권을 분석한 결과 2014년 내내 성장률이 둔화했으나 2015년 상반기부터 회복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안산 지역 주민들은 첫 1년간 무척 힘들었다. 유가족은 물론 지역 주민들은 극심한 정신적 스트레스를 겪었다. 아주대 산학협력단이 조사한 ‘지역사회 건강조사 기반 사회심리 및 안전인식 보고서’ 결과도 그렇게 나왔다. 안산시 지역경제과 박상두 주무관은 “장사가 안 되면 세월호 문제를 꺼내는 상인들도 있지만 이는 전반적인 국내 경기 상황으로 해석된다. 아직 상처는 아물지 않았지만 세월호가 원인인 경기 침체에서는 벗어난 것으로 분석된다”고 조심스럽게 진단했다. 아직 여파도 남아 있다. 세월호 참사 희생자 합동분향소가 있는 화랑유원지 주변은 행인을 볼 수 없을 정도로 적막감이 감돈다. 유원지 내에 만들어진 캠핑장은 2년째 휴업 상태로 방치됐다. 합동분향소 설치로 식당과 매점 매출이 절반도 안 되는 수준으로 떨어졌다. 화랑유원지 상인들이 세월호유가족협의회와 안산시·경기도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낸 이유다. 세월호 사태는 총선 유세에도 영향을 주었다. 안산단원 갑·을 선거구에 출마하는 4·13 총선 여야 후보들은 합동분향소를 찾아 세월호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것으로 하루 일정을 시작한다. 또 세월호 피해 지역임을 감안해 선거 로고송을 틀지 않았다. 단원고 ‘추모교실’은 현안이다. ‘기억교실’, ‘416교실’, ‘존치교실’로도 불리는 ‘추모교실’은 2014년 4월 16일 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2학년 학생들이 사용하던 교실 10칸을 말한다. 재학생 학부모들은 “추모교실 앞에서 아이들이 심리적 불안감, 우울감, 억압감, 죄책감, 표현의 제한 등으로 정상적인 교육을 받기 어렵다”고 해체를 요구했다. 416연대와 416가족협의회는 “단원고가 416교육 체제의 중심에 서서 새로운 교육을 실천하지 않고 교실부터 빼내 기억을 지우려고 한다”며 교실 존치 입장을 고수했다. 양측의 입장 차이가 너무 커 뚜렷한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있다. 세월호 참사 2주년을 앞두고 사회적 합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말산업 특구 용인시, 본격 말산업 육성 나선다

    말산업 특구 용인시, 본격 말산업 육성 나선다

    지난해 말산업 특구로 지정된 경기 용인시가 ‘말산업발전위원회’를 발족하는 등 본격적으로 말산업 육성에 나선다. 용인시는 2020년까지 총 189억원의 사업비를 말산업 육성사업에 투입한다고 12일 밝혔다. 또 부시장을 위원장으로 학계와 업계 전문가 등 총 14명으로 말산업발전위원회를 구성, 말산업 발전을 위한 주요 정책 및 계획을 수립할 방침이다. 시는 올해 29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처인구 원삼면과 모현면 등에 있는 승마장과 말 사육농가 대상으로 ▲말 산업 인프라구축 ▲승마산업 활성화 ▲승마 연계 산업 육성 ▲말 보건·방역·안전체계 구축 등 4개 분야 사업을 추진한다. 말 사육시설과 승마장 현대화를 위해 말 사육 농가 및 승마장의 시설 개보수를 지원하고, 소 사육 농가가 말 사육장으로 전환할 경우 축사 개보수 비용 등을 지원하는 것이다. 또 사육과 조련을 겸한 전문 조련 시스템을 지원해 고품질 승용마를 생산하고, 말 전용 운송트럭과 트레일러 등 운송차량 지원사업도 펼친다. 승마관광을 육성하기 위해 농촌경관과 조화를 이룬 외승코스를 조성하고, 어린이 승마교실 운영을 확대해 체험 중심 학습과 연계한 승마체험을 활성화한다. 장애인과 성인병 환자, 인터넷 등 중독 청소년을 대상으로 재활 승마체험과 치료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재활승마 활성화도 지원한다. 정찬민 용인시장은 “용인은 기존의 말 사육농가가 집중돼 있는데다 수도권 주민들의 접근성이 탁월해 말산업 발전에 좋은 조건을 갖추고 있다”며 “말산업 특구 지정을 계기로 관광 등 지역발전을 위한 주요 기반산업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말산업 특구로 지정된 곳은 제주도와 경북도에 이어 지난해 6월 경기 용인시와 화성·이천시가 공동으로 지정됐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국내 유일 학생 영화제 뜬다

    경기도는 학생들의 영화축제인 ‘경기필름스쿨페스티벌’(GFSF 2016)이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사흘간 메가박스 수원 영통점에서 열린다고 11일 밝혔다. 이 페스티벌은 학생영화인 양성을 위해 경기도가 지난해 처음 개최한 것으로 경기콘텐츠진흥원과 경기영화학교연합이 공동 주최하는 국내 유일의 학생영화축제다. 도내 대학 영화관련 학과 교수들이 다양성영화지원사업을 하는 경기도에 “학생 작품을 선보이는 자리를 마련했으면 좋겠다”고 제안한 게 계기가 됐다. 경쟁하는 자리가 아니라 학생들이 만든 실험적인 영화를 소개하고 공유하면서 소통하는 성격이 강하다. 올해에는 경희대와 단국대 등 지역 9개 대학 영화과와 경기예고·계원예고·안양예고·한국애니고 등 4개 고교 영화과 학생들이 제작한 단편영화 27편, 지난해 제작 지원을 받은 12편 등 모두 총 39편이 7개 섹션에서 관객들과 만난다. 14일에는 기획 단계 작품을 발표하면 교수들이 멘토링한 뒤 22개 작품을 선정해 4000만원의 제작비를 지원하는 행사와 개막식, 개막작(‘모비딕’·‘원초적 본능’) 상영 순으로 페스티벌이 진행된다. 작품은 15일부터 이틀간 메가박스 영통점 2개 관에서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 사이에 무료로 상영된다. 영화전공 학생들과 영화 분야 진로를 희망하는 청소년을 위한 영상기술특강, 다큐멘터리특강이 영통청소년문화의집에서 열리고, 영화제 기간에 주어진 주제로 5분 내외 영화를 만들어 폐막식에서 상영하는 ‘48시간 영화만들기’가 수원영상미디어센터에서 진행된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3000억대 불법 도박업자 인증샷 한 장에 딱 걸렸네

    수사기관의 감시망을 피해 5년간 3000억원대 불법 인터넷 도박 사이트를 운영하며 호화 생활을 한 40대가 ‘인증샷’ 한 장에 덜미를 잡혔다. 수원지검 강력부(부장 강종헌)는 11일 3320억원대 불법 스포츠토토 도박 사이트를 운영한 2개 조직 운영자 이모(41)씨와 김모(41)씨 등 2명과 서버 관리자 이모(43)씨 등 5명을 도박공간개설 등의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 또 공범 김모(23)씨 등 8명을 불구속 기소하고 도망친 프로그램 개발자 노모(36)씨 등 7명을 지명수배했다. 이씨 등은 2011년 12월부터 지난 1월까지 중국과 태국, 필리핀, 서울 등지에 사무실을 차려 놓고 도박 사이트를 운영해 106억원의 부당수익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이씨는 일가족을 범행에 동원했다. 이씨는 서버를 중국과 태국으로 번갈아 옮기는 것은 물론 자금세탁 계좌를 수시로 바꿔 가며 수사기관 단속을 5년이나 피해 왔다. 5년간 60여 차례 한국과 중국 및 태국을 오가며 단 한 번도 수사기관에 적발되지 않았다. 그러던 중 태국 사무실에 근무했던 제보자 휴대전화에 있던 사진 한 장이 결정적인 단서가 됐다. 사무실에서 찍은 ‘인증샷’ 배경 벽면에 있던 화이트보드의 흐릿한 글자가 수사관 눈에 포착됐다. 대검 과학수사과 사진판독 결과 도박수익금 관리계좌 번호였다. 운영자 이씨의 형수 계좌로, 검찰은 이를 단서로 관련자 40명의 통화 내역을 분석하고 계좌 추적과 한국 사무실 압수수색 등을 여러 차례 한 끝에 일망타진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경기교육청, 5급 승진시험 폐지역량평가 도입

    경기교육청, 5급 승진시험 폐지역량평가 도입

    경기도교육청은 11일 능력과 자질을 갖춘 인재를 발탁하기 위해 지방공무원 5급(사무관) 승진 시험제를 폐지하고 업무역량 평가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2008년부터 5급 승진임용 대상자를 선정하려고 ‘심사제+시험제’를 병행 운용해왔다. 그러나 승진 시험제가 역량 평가에 취약한데다 시험 준비로 업무 공백이 생기고 개인 비용을 들이는 사회·경제적 부담이 발생하는 문제점이 있다는 지적이 나옴에 따라 전면 심사제로 개선한 것이다. 이에 따라 오는 9월 사무관 승진임용은 근무성적평정(40%)과 역량평가(60%) 결과를 반영해 인사위원회에서 승진인원의 100%를 심사로 의결한다. 역량평가는 주어진 상황을 분석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보고서 평가′, 중간관리자로서의 역량과 자질을 측정하는 개인별 ‘면접평′, 같이 근무한 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현장평가′를 20%씩 반영한다. 올해 사무관 승진임용은 오는 8월 후보자를 정해 9월부터 보고서·현장·면접 평가를 하고 10월 말까지 승진임용 대상자를 확정할 예정이다. 도교육청 이정우 총무과장은 “기존 시험제도의 부작용을 없애고 직종·직렬·부서 간 칸막이를 걷어내 변화와 혁신을 이끄는 협업 능력을 갖춘 공무원을 선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도교육청은 지난해 9월 지방공무원 5급 승진임용 방법 변경을 공고하고 노동조합, 교육지원청, 학교 등 현장 근무자를 중심으로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설문조사, 설명회, 부서장 협의회 등을 거친 뒤 이번 개선안을 마련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신출귀몰 3000억대 인터넷 도박업자 인증샷에 ’덜미‘

    수사기관 감시망을 피해 5년간 3000억대 불법 인터넷 도박사이트를 운영하며 호화생활을 누린 40대가 ’인증샷‘ 한장에 덜미를 잡혔다. 수원지검 강력부(부장 강종헌)는 11일 3320억원대 불법 스포츠토토 도박사이트를 운영한 2개 조직 운영자 이모(41)씨와 김모(41)씨 등 2명과 서버관리자 이모(43)씨 등 5명을 도박공간개설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했다. 또 공범 김모(23)씨 등 8명을 불구속기소하고 도망친 프로그램 개발자 노모(36)씨 등 7명을 지명수배했다. 이씨 등은 2011년 12월부터 지난 1월까지 중국과 태국, 필리핀, 서울 등지에 사무실을 차려놓고 판돈 3320억원 규모의 ’롤렉스‘, ’빅토리‘ 등 도박사이트를 운영해 총 106억원의 부당수익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도박사이트 회원들이 홈페이지에 기재된 입금계좌로 돈을 보내면 해당 금액만큼 사이버머니를 회원들 인터넷 계정에 충전해주고, 국내외 축구·야구·농구 등 경기에 1회당 최소 얼마씩 돈을 건 뒤 승패를 맞춘 회원에게 3∼5% 배당률을 적용해 돈을 주는 방식으로 범행했다. 이씨는 친형과 처남을 직원으로 고용하고 부모와 처 등의 명의로 된 통장을 도박 수익금 자금세탁계좌로 사용하는 등 일가족을 범행에 동원했다. 이씨는 사이트 서버 위치를 중국과 태국으로 번갈아 옮기는 것은 물론 자금 세탁 계좌를 수시로 바꿔가며 수사기관의 단속을 5년이나 피해왔다. 이렇듯 이씨의 철저한 ’자기 감추기‘에 지난해 경찰 수사를 한차례 모면하기도 했으며 5년간 60여 차례 한국과 중국 및 태국을 오가며 단 한번도 수사기관에 적발되지 않았다. 그러던 중 제보자 휴대전화에 있던 사진 한 장이 결정적 단서가 됐다. 이씨 방콕 사무실에서 근무했던 제보자가 사무실에서 자신의 얼굴을 찍은 ’인증샷‘ 배경 벽면에 있던 화이트보드에 흐릿한 글자가 수사관 눈에 포착됐다. 대검 과학수사과 사진판독 결과 도박수익금 관리계좌 번호를 적어놓은 것이란 사실을 확인했다. 계좌 명의자가 운영자 이씨의 형수라는 점을 확인한 검찰은 이를 단서로 관련자 40명에 대한 통화 내역을 분석하고 계좌추적 18회, 한국 내 사무실 압수수색 3회를 거듭하며 수사망을 좁힌 끝에 이씨를 구속기소한 것을 시작으로 관련자들은 일망타진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경기도 어린이집 지도점검 연 1~2회로 대폭 줄인다

    경기도 어린이집에 대한 지도점검이 연간 1~2회로 크게 줄어든다. 그동안 많게는 5번가량 받다 보니 애들을 볼보지 못할 정도로 과도한 업무 부담에 시달린다는 어린이집들의 불만이 적지 않았다. 도는 11일 행정처분 위주의 어린이집 지도점검을 도와주는 컨설팅 방식으로 전환하고 점검 횟수도 대폭 줄이기로 했다고 밝혔다. 어린이집은 시·군과 도, 부모모니터링단으로부터 연간 적게는 2번, 많게는 5번가량 지도점검을 받는다. 정기점검과 특별 기획점검, 수시점검, 평가인증 등이 점검에 포함돼 있다. 특히 지도점검과 평가인증까지 겹치는 해에는 어린이집이 애들을 돌보지 못할 정도로 과도한 서류 작업에 시달린다. 평가인증이란 영유아에게 안전한 보호와 질 높은 보육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평가인증지표를 기준으로 어린이집의 수준을 점검하고 개선하도록 한 후 객관적인 평가를 통해 일정 수준 이상의 시설을 국가가 인증하는 제도다. 어린이집의 신청에 의해 평가를 받으며 인증은 3년간 유효하다. 인증 유무에 따라 지자체 지원금 차이가 날 뿐 아니라 ‘신뢰할 수 있는 어린이집’을 판단하는 근거가 돼 인증을 받고 유지하는 게 중요하다. 경기도에 9800곳이 평가인증을 획득했다. 문제는 신청에서 평가 후 결과를 받기까지 3개월이란 장시간이 소요되고 준비할 서류가 많다는 점이다. 어린이집 측은 “평가인증제를 위해 40인 미만 어린이집은 80여 가지 서류를, 40인 이상이면 100여 가지 서류를 3∼4개월간 준비해야 하느라 과도한 업무에 시달린다”며 제도개선을 요구했다. 도는 이런 문제를 해결하고자 지도점검과 평가인증, 학부모 모니터링단 점검 가운데 중복되는 부분은 통합해 점검횟수를 줄여나가기로 했다. 정기점검은 행정처분 위주가 아닌 도와주는 컨설팅 방식으로 바꿔 평가인증과 학부모모니터링에 집중하도록 어린이집 부담을 줄여줄 계획이다. 찾아가는 컨설팅 지원을 위해 도청 보육지도팀을 보육컨설팅으로 변경하고 전문관 1명을 추가로 배치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 현재 도내에는 1만 2689개 어린이집이 운영 중이다. 이중 국·공립 어린이집이 1038개, 민간어린이집이 4500개, 가정 어린이집이 7646개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평택-당진-아산 경계분쟁 ‘앙금’ 지우고 상생방안 모색

    평택-당진-아산 경계분쟁 ‘앙금’ 지우고 상생방안 모색

    경기 평택시가 경계분쟁을 겪은 당진·아산시와 상생하는 방안을 모색한다. 평택시는 7일 시청 종합상황실에서 평택·당진항과 연계한 3개 시(평택·당진·아산) 상생협력 발전방안 연구용역 착수 보고회를 가졌다. 연구용역 기관은 (재)한국지방행정연구원으로, 12월 27일까지 ?지역 현황과 여건 분석 ?부문별 공동협력과제 발굴 및 계획 ?단계적 추진 전략 및 제도 개선방안 ?공동 활성화 발전 방안 등을 마련한다. 이들 3개 시는 그동안 평택·당진항 신생매립지 관할 구역 경계분쟁으로 많은 시간과 에너지를 소모하는 등 갈등과 분열을 겪어왔다. 평택시의회 김인식 의장과 시민단체는 “이번 용역을 통해 3개 시의 상생협력 발전방안의 좋은 점을 도출하고 실행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재광 평택시장은 “연구용역이 그동안의 갈등과 분열을 치유하고 3개 시가 동반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되면 좋겠다”며 “연구용역 결과를 단계적으로 실행해 평택·당진항의 위상을 높여 나아가겠다”고 강조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경기도 ‘비싼 관리비’ 위험군 아파트 524곳 점검

    경기도가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도내 524개 아파트단지를 ‘관리비 위험군’으로 분류, 8일부터 일제감사에 들어간다. 감사 대상은 국토교통부 공동주택관리정보시스템(K-APT)에 등록된 도내 3117개 아파트단지의 17%에 달한다. 6일 도에 따르면 빅데이터 분석은 난방비·전기료·수도료·일반관리비 등 4개 항목과 각종 입찰 관련 데이터(2013~2104년 2년치)를 분석해 다른 단지에 비해 관리비나 수선비가 높은 단지를 도출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한국전력과 상수도사업소 등 42개 유관 기관 정보도 활용했다. 시·군에서 8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1차 감사를 추진하고 감사 결과 문제가 있다고 판단한 단지는 경기도 6개 태스크포스(TF)와 민간 전문가가 참여해 다음달 25일부터 9월 28일까지 2차 감사한다. 점검 항목은 인건비 부당 지출, 장기수선계획에 따른 시설물 관리, 잡수입·예비비·각종 충당금 시설공사 남용, 청소·경비 용역 계약·감독 등 24개다. 도 관계자는 “빅데이터 분석이 접목돼 아파트 관리비에 대한 감사의 속도와 정확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경기 ‘비싼 관리비’ 의혹 524개 아파트 정밀 감사

    경기도가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도내 524개 아파트단지를 ‘관리비 위험군’으로 분류, 8일부터 일제감사에 들어간다. 감사 대상은 국토교통부 공동주택관리정보시스템(K-APT)에 등록된 도내 3117개 아파트단지의 17%에 달한다. 6일 도에 따르면 빅데이터 분석은 난방비·전기료·수도료·일반관리비 등 4개 항목과 각종 입찰 관련 데이터(2013∼2104년 2년치)를 분석해 다른 단지에 비해 관리비나 수선비가 높은 단지를 도출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한전과 상수도사업소 등 42개 유관기관 정보도 활용했다. 시·군에서 8일부터 다음 달 14일까지 1차 감사를 추진하고 감사결과 문제가 있다고 판단한 단지는 경기도 6개 태스크포스(TF)와 민간전문가가 참여해 다음 달 25일부터 9월 28일까지 2차 감사한다. 점검항목은 인건비 부당 지출, 장기수선계획에 따른 시설물 관리, 잡수입·예비비·각종충당금 시설공사 남용, 청소·경비 용역 계약·감독 등 24개다. 도 관계자는 “빅데이터 분석이 접목돼 아파트 관리비에 대한 감사의 속도와 정확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앞서 경기도가 지난 1월 광명·수원·안양시 3개 ‘관리비 위험군’ 아파트단지를 대상으로 현장감사를 실시한 결과 빅데이터 분석 시스템의 타당성이 검증됐다. 이들 아파트단지에서는 옥상방수나 재도장 공사를 하면서 입찰공고문에 참가자격을 과도하게 제한하는 방식으로 S건설과 A건설 등 특정 업체들만 입찰에 참여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업체들이 부풀린 공사비는 공공공사 대비 평균 23% 많았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이재명 시장, ‘체포·처형’ SNS글 작성·유포 24명 고소

    이재명 경기 성남시장이 자신과 관련한 악의적인 게시물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작성하거나 유포한 24명을 5일 경찰에 고소했다. 성남시에 따르면 이 시장은 ‘이재명 총살’ 위협 게시물을 지난달 2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최초 작성자 강모씨와 이를 SNS에 공유한 서울 노원경찰서 김모(59) 보안과장 등 24명을 모욕죄·협박죄·공직선거법 위반죄 혐의로 이날 분당경찰서에 고소했다. 이들이 유포한 게시물은 이 시장을 즉각 체포해 처형해야 한다는 글과 함께 이 시장의 머리에 총구를 겨누는 사진을 덧붙여 논란이 일었다. 이 시장 측은 “게시물이 이 시장의 사회적 평가를 저하할만한 경멸적 감정을 표현하고 있고, 신체에 위해를 가하자는 취지로 구성돼 모욕죄와 협박죄에 해당한다”고 주장했다. 또 이들 중 일부는 4·13 총선을 앞두고 더불어민주당을 심판해야 한다는 취지의 글도 게재해 신분에 따라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시장이 해당 경찰관 문책과 경찰청장 공개사과 등 엄중한 조치를 요구하는 등 논란이 일자 서울지방경찰청은 김 과장에 대해 감찰 조사에 착수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경기도와 환경협약 골프장 25곳, 농약 사용 3분의1로 ‘뚝’

    경기도와 ‘자발적 환경협약’을 맺은 골프장들이 농약 사용량을 3분의1이나 줄인 것으로 나타나 눈길을 끌고 있다. 4일 도에 따르면 농약 사용량을 줄이기 위해 지난해 도와 자발적 환경협약을 맺은 도내 25개 골프장의 농약 사용량이 28% 줄었다. 이들 골프장의 지난해 농약 사용량은 2만 616.7㎏으로 2012∼2014년 3년간 연평균 사용량 2만 8794.3㎏에 비해 8177.6㎏(28.4%) 감소했다. ㏊당 19.4㎏을 사용한 것으로 지난해 목표인 24.3㎏과 내년 목표 20.4㎏을 초과 감축했다. 자발적 환경협약은 환경오염 방지와 주민 불안감 해소, 골프장 이미지 제고 등을 위해 내년까지 농약 사용량을 20% 이상 줄이는 것을 목표로 지난해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골프장들은 연차별 감축 목표를 설정한 후 병해충에 대한 치료 방제를 예방 방제로 전환하고, 페로몬 트랩 사용, 미생물제제 사용 확대 등 친환경 관리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국잔디연구소는 협약을 맺은 골프장을 대상으로 병해충 관리와 미생물제제 사용 방법 등 농약 사용량 저감 방안을 교육하고 현장 자문을 하고 있다. 도는 이들 골프장에 대해 도지사 표창, 친환경 관리 컨설팅 등의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다. 도는 이날 도내 16개 골프장과 자발적 환경협약을 추가로 체결했다. 이에 따라 도내 전체 154개 골프장 가운데 41개(26.6%)가 농약 사용량 감축에 나서게 된다. 이기우 경기도 사회통합부지사는 “골프장들이 의지만 있으면 농약 사용량을 줄일 수 있다는 사실을 입증한 것이다. 농약 사용량 줄이기 자발적 환경협약이 자연과 인간이 상생하는 성공적 모델이 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가짜 한우설렁탕 1만 2000원 업소 등 53곳 적발

    가짜 한우설렁탕 1만 2000원 업소 등 53곳 적발

    수입 축산물로 요리한 설렁탕을 ‘한우설렁탕’으로 둔갑시켜 한 그릇에 1만 2000원씩 판매한 업주 등이 무더기로 적발됐다. 경기도특별사법경찰단은 도내 축산물판매업소와 가공업소 등 245곳을 점검해 법규를 어긴 53곳을 적발했다고 5일 밝혔다. 유형별로는 원산지 거짓표시 및 미표시 12건, 유통기한 경과 9건, 표시기준 위반 8건, 무허가 및 미신고영업 15건, 생산작업일지 미작성 등 영업자 준수사항 위반 9건 등이다. 광주 A업소는 입간판 등에 한우설렁탕을 판다고 속여 손님을 끈 뒤 최근 3개월 동안 미국산이나 호주산 축산물을 원재료로 끓인 설렁탕을 1만 2000원에 판매한 것으로 드러났다. 광주 B업소는 유통기한이 지난 돼지고기 앞다리와 갈매기살 등 674㎏을 냉동창고에 보관하다 적발됐고, 평택의 C업소는 식육즉석판매가공업 신고를 하지 않은 채 수입 축산물로 사골을 끓여 판매한 것으로 조사됐다. 하남 D업소는 축산물보관업 허가를 받지 않고 축산물판매업자로부터 월 90만원의 보관 수수료를 받는 등 1000여만 원의 부당이득을 챙기기도 했다. 도특별사법경찰단은 적발된 53곳 가운데 44곳을 농수산물의 원산지 표시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 등으로 형사입건하고 9곳은 과태료 처분했다. 박성남 도 특사경 단장은 “앞으로 축산물 가공·유통·판매 단계에서 발생될 수 있는 불법행위를 사전에 차단해 소비자에게 안전한 먹을거리가 공급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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