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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포토]자유한국당 민생현장 방문결과 브리핑

    [서울포토]자유한국당 민생현장 방문결과 브리핑

    자유한국당 김병준 혁신비대위원장이 1일 오전 국회에서 전통시장 방문 등 이날 오전 실시했던 민생현장 방문결과에 대해 브리핑을 하고 있다. 김명국선임기자 daunso@seoul.co.kr
  • “이재명 탈당 요구, 정치공학적 아냐… 이젠 피할 수 없다”

    “이재명 탈당 요구, 정치공학적 아냐… 이젠 피할 수 없다”

    ‘李 탈당’ 고민 안 하면 무책임한 것 문제 일으킨 분이 답하고 책임져야김진표(71)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는 31일 조폭 연루 의혹을 받는 이재명 경기지사에게 탈당 요구를 한 것에 대해 “정당 운영을 책임진다는 당대표 후보로서 당원의 요구에 고민하지 않으면 무책임한 것”이라고 말했다. 김 후보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이뤄진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히고 당권 경쟁자인 송영길 후보가 앞세우는 ‘세대교체’와 관련, “개혁은 나이가 젊다고 잘하는 게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노무현 정부 시절 경제부총리와 교육부총리를 지낸 김 후보는 문재인 정부의 인수위원회 격인 국정기획자문위원회 위원장까지 맡은 경력을 살려 ‘유능한 경제 당대표’를 강조했다. →이 지사에 대한 탈당 요구가 이슈 만들기를 위한 것이라는 해석이 있다. -정치공학적 동기로 이야기하지 않았다. 동료 정치인이니 고민이 많았다. 그러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민주당 탈당 운동을 벌이겠다는 이야기가 계속 나왔고 이와 관련한 공개적 질문이 나오니 피할 수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송 후보는 경제 당대표가 되겠다는 분이 당내 문제를 거론한다고 비판했다. -당의 지지율이 빠르게 떨어지고 있다. 경제 문제가 가장 중요하고 그건 노력하면 된다. 그러나 도덕성 문제는 어떻게 할 수 없다. 문제를 일으킨 분이 확실하게 답하고 책임져야 한다. 사법 처리만 4~5년이 걸리는데 당에 부담이 크다. →이해찬 후보와는 참여정부 시절 총리와 부총리였다. 경쟁하며 불편하지 않나. -왜 불편하지 않겠나. 공격적 선거운동을 할 수 없다(웃음). 선의의 경쟁을 해야 한다. →문재인 정부 초반 청와대가 독주해서 당이 보이지 않는다는 지적이 많다. -문재인 정부가 아무런 준비를 하지 못하고 당선되자마자 집무를 시작했다. 수석 중심으로 할 수밖에 없었고 수석은 학자 출신에 경제부처가 진용을 갖추는 데 4개월이 걸렸다. 그러니 청와대 중심이라는 이야기가 나올 법하다. 현장을 가장 잘 아는 당이 목소리를 낼 때다. 한 달에 한 번 당·정·청 협의를 열어 당·정·청이 일체감을 갖도록 하겠다. →개혁입법을 추진하기 위해 야당 특히 자유한국당을 어떻게 설득할 수 있나. -중요한 건 자주 만나서 오해를 풀어야 한다는 점이다. 김병준 한국당 비대위원장은 합리적인 리더십을 가진 분이고 대화가 되는 분이다. 일주일에 한 번 최소한이라도 각 당 대표를 단독으로 만나고 한 달에 한 번 모두 만나서 충분히 설명하는 자리를 만들려고 한다. →국군기무사령부 개혁에 대한 입장은. -기무사가 자꾸 국내 정치에 관여하고 선거에 인위적 영향을 미치는 나쁜 타성이 있다. 국민의 권리와 인권을 침해하지 않도록 폐지를 전제로 하는 환골탈태 시스템으로 가야 한다. →남북 관계 발전을 위해 민주당이 해야 할 일은. -미국, 중국 등의 긴밀한 외교적 공조가 필요한데 당의 역할이 부족하다. 정부는 말을 꺼내면 반드시 지켜야 하는 한계가 있다. 정부의 한계를 보완할 수 있는 게 공공외교이고 당에서 그런 역량을 보강해야 한다. →최저임금 인상과 소득주도 성장에 대한 비판이 많다. -문재인 정부가 근로장려세제(EITC) 등을 대폭 확대하는 것만으로 경제가 나아진다고 기대하기엔 부족하다. 당이 주도해서 당·정 협의로 강한 개혁 드라이브를 걸어야 할 때다. 혁신으로 유능한 경제 정당이라 평가받으면 2년 후 총선에서 이길 수 있다. 이제훈 기자 parti98@seoul.co.kr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영수회담 제안·봉하서 탈국가주의 설파… 김병준 대권 꿈꾸나

    영수회담 제안·봉하서 탈국가주의 설파… 김병준 대권 꿈꾸나

    일각 “외부행사 치중… 자기정치 하나” 金 “권력 얼마나 험한데… 대권 뜻 없다”6·13 지방선거에서 참패한 자유한국당이 혁신을 위해 영입한 김병준 비상대책위원장이 취임 초반 잇따라 예상 밖의 행보를 보이고 있다. 비대위원장으로서는 이례적으로 영수회담을 제안하고, ‘탈(脫)국가주의’라는 거대 담론을 주창하며,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하는 등 외부활동에 주력하자 일각에서는 김 위원장이 대권을 염두에 두고 자기 정치를 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김 위원장은 지난 28일 방송 인터뷰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만나고 싶다”며 “영수회담 자리가 마련된다면 경제 상황을 논의하고 싶다”고 했다. 이어 30일엔 기자들에게 “영수회담은 당연히 단독이다”라고 말했다. 정당의 비대위원장으로 영입된 인사가 대통령과 1대1 영수회담을 공개적으로 희망하는 것은 전례가 없는 일이다. 영수회담은 과거 제왕적 총재 시절 대통령과 야당 총재의 담판 성격이 강한 만남 형식이다. 김 위원장은 또 비대위 회의 등 각종 석상에서 문재인 정부를 ‘국가주의’로 규정하며 탈국가주의의 선봉에 서겠다는 각오를 밝히고 있다. 탈국가주의를 자신의 정치적 브랜드로 각인시키려는 의지가 읽힌다. 김 위원장은 “이제는 탈국가주의적 시대를 열 때가 됐다”며 “저라는 사람이 한발이라도 앞서서 열 수 있다면 좋겠다”고 말했다. 지난 30일 김 위원장은 당내 일각의 반대를 무릅쓰고 비대위 간부들을 대동한 채 노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했다. 누가 보더라도 정식 야당 대표의 풍모였다. 김 위원장은 1일부터 전국 주요 지역을 도는 ‘현장 방문 체험’에도 나선다. 친박근혜계 한국당 의원은 31일 “전당대회에서 뽑힌 정식 대표가 아닌 비대위원장은 당을 쇄신하는 게 본연의 임무인데 김 위원장은 당내 문제보다는 대통령 후보처럼 행동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난 23일 라디오에서 “(김 위원장은) 정치 욕심이 있다. 2007년에도 대선에 출마해 보려고 한참 노력했다”며 “민주당에서 출마를 하려면 경선을 해야 되니 다른 정당이나 그룹을 만들어서 출마하려고 했다”고 밝혔다. 6·13 지방선거에서 김 위원장의 서울시장 출마를 설득하기 위해 접촉했던 한 한국당 중진 의원은 언론 인터뷰에서 “박원순 시장 이야기를 할 줄 알았는데 문 대통령과 싸우겠다고 해 깜짝 놀랐다”고 말했다. 그러나 김 위원장은 지난 26일 방송 인터뷰에서 “권력이 얼마나 험한 것인지를 잘 알고 있는데 지금 새삼스럽게 정치를 새로 하려고 하겠나”라며 “(대선에 출마할) 마음은 없다”고 선을 그었다. 이근홍 기자 lkh2011@seoul.co.kr
  • 봉하 찾은 김병준 “우리 사회, 통합으로 향해 가야”

    봉하 찾은 김병준 “우리 사회, 통합으로 향해 가야”

    한국당 수장, 盧묘소 참배·권여사 예방 “권양숙 여사가 열심히 잘하라고 했다” 정부 먹방 규제 관련 “국가주의” 비판 당내 “대통령 후보 같은 행보” 시큰둥 ‘당적·전과 논란’ 김대준 비대위원 사퇴자유한국당의 구원투수로 나선 김병준 비상대책위원장이 30일 경남 김해 봉하마을을 찾아 노무현 전 대통령의 묘역을 참배한 데 이어 노 전 대통령의 부인 권양숙 여사를 예방했다. 김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통합’을 강조했다. 노 전 대통령이 이끌던 참여정부 당시 첫 정책실장으로 행정수도 이전 등 핵심 정책을 추진했던 김 위원장이 10여년이 지나 지방선거에서 대패한 보수정당 한국당의 비대위원장 자격으로 노 전 대통령을 찾은 것이다. 한국당 지도부가 봉하마을을 찾은 것은 2015년 2월 새누리당 김무성 전 대표 이후 처음이다. 또 권 여사 예방은 2011년 5월 황우여 전 한나라당 원내대표 이후 처음이다. 김 위원장은 권 여사와 30여분간 비공개 면담을 마친 뒤 “정치적 이야기는 없었고 (권 여사가) 중국 다녀온 이야기를 했다”며 “(권 여사가) 열심히 잘하라고(했다)”라고 말했다. 김 위원장의 봉하마을 방문은 그동안의 한국당 입장과는 크게 다르다. 한국당 정치보복대책특위는 지난해 뇌물 수수 혐의를 재수사해야 한다며 권 여사 등을 검찰에 고발하기도 했다. 이를 의식한 듯 김 위원장은 권 여사와의 대화에서 고소고발 건은 언급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김 위원장은 참여정부에 대해 “당시에도 시장에 대한 규제 등이 많이 있었다”며 “국민의 잠재적 역량이나 시장의 성장 규모 등을 고려하면 탈국가주의적 시대를 열 때가 됐다”고 강조했다. 그는 앞서 비대위 회의에서 보건복지부가 ‘먹방 규제’를 발표한 것과 관련해 “이런 것 자체가 국가주의적 문화”라고 비판하기도 했다. 그는 자신이 제안한 영수 회담에 대해서 “어떤 형태의 토론이든 원칙적으로 서로 얘기를 거부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감색 정장에 검은 넥타이를 맨 채 김용태 사무총장, 홍철호 비서실장 등과 함께 노 전 대통령 묘역을 찾아 흰 국화를 헌화하고 묵념했다. 방명록에는 “모두, 다 함께 잘사는 나라”라고 썼다. 김 위원장의 이날 행보에 대해 한국당 내 반응은 시큰둥하다. 한 중진 의원은 “박정희 전 대통령에 대해 당의 생각과는 다른 입장을 이야기하는 데다 봉하마을까지 방문하니 어떻게 당의 가치와 이념을 바로 세우겠다는 것인지 질문하지 않을 수 없다”며 “마치 대통령 후보와 같은 행보를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 위원장은 당내 반발에 대해 “우리 사회가 통합을 향해 가야 하고 국가를 새롭게 해 나가야 하는 상황이니 이해를 해 줬으면 한다”고 대답했다. 한편 자격 논란이 불거진 김대준 한국당 비상대책위원이 결국 사의를 표명했다. 소상공인연합회 이사 출신인 김 위원은 음주운전과 주거침입 등으로 전과가 있는 데다가 지난 6월 지방선거에서 민주당 광역의원 공천을 신청했지만 탈락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됐다. 김 위원장은 “본인으로서는 상당히 억울한 측면도 있을 것”이라며 추가로 비대위원을 선임할 계획이 있다고 밝혔다. 김해 이근홍 기자 lkh2011@seoul.co.kr 서울 서유미 기자 seoym@seoul.co.kr
  • [서울포토] 자유한국당 비상대책회의

    [서울포토] 자유한국당 비상대책회의

    30일 오전 자유한국당은 김병준 비대위원장 주재로 국회에서 비상대책위원회의를 열고 정치현안에 대하여 논의했다. 김명국선임기자 daunso@seoul.co.kr
  • 한국당 김병준, 오늘 노무현 대통령 묘역 참배

    한국당 김병준, 오늘 노무현 대통령 묘역 참배

    김병준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은 30일 경남 김해 봉하마을을 찾아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묘역을 참배한다. 비대위는 지난 25일 출범 첫 일정으로 서울 국립현충원 이승만·박정희·김영삼·김대중 전 대통령 묘역을 차례로 찾았다. 이와 관련해 당내 일부에서는 반대의 목소리도 나왔지만, 역대 대통령 묘역의 참배 차원에서 노 전 대통령의 묘역도 찾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임시 지도체제이기는 하지만 한국당 지도부가 봉하마을을 찾는 것은 이례적이다. 앞서 3년반 전인 2015년 2월 한국당 전신인 새누리당 김무성 당시 대표가 노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한 바 있다. 김 비대위원장은 노무현정부 당시 청와대 정책실장을 지냈다. 봉하마을 방문에는 김용태 사무총장과 홍철호 비서실장, 윤영석 수석대변인 등이 동행할 예정이다. 김 위원장은 권양숙 여사와의 비공개 면담도 할 계획이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노무현 묘소 참배하는 김병준… ‘가치 재정립’ 통합 행보

    노무현 묘소 참배하는 김병준… ‘가치 재정립’ 통합 행보

    일각선 “盧 따르는 인물 왜 모셨나” 비판자유한국당 김병준 비상대책위원장이 30일 경남 김해 봉하마을 노무현 전 대통령 묘소를 참배한다. 한국당은 29일 “지난 25일 비대위가 서울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이승만·박정희·김영삼·김대중 전 대통령 묘소를 참배한 데 이어서 전직 대통령 묘소 참배의 하나로 노 전 대통령 묘소도 찾는다”면서 “김용태 사무총장과 홍철호 비서실장 등이 동행한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노 전 대통령의 부인인 권양숙 여사와 30여분 동안 면담하는 것도 조율 중이다. 이 같은 행보는 그동안 노 전 대통령 측과 대립각을 세워온 한국당과 사뭇 다르다. 한국당 정치보복대책특별위원회는 지난해 10월 노 전 대통령 일가의 뇌물 수수에 대해 재수사 해야 한다며 권 여사 등을 검찰에 고발했다. 지난 5월 23일 노 전 대통령의 9주기 추도식에도 한국당은 지방선거를 이유로 봉하마을을 찾지 않았다. 봉하마을 방문은 김 위원장이 추구하는 ‘가치 재정립’의 연장선상으로 해석된다. 한 한국당 의원은 “이제는 정부의 정책에 대해 매번 이견만 낼 것이 아니라 현실적으로 도움이 되는 의견을 제시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뜻도 있다”고 설명했다. 또 다른 당 관계자는 “정파와 상관없이 통합의 행보를 하겠다는 것”이라며 “김 위원장이 참여정부 정책실장을 역임한 개인적인 인연도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당내에선 김 위원장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도 나온다. 한국당 소속 김문수 전 경기지사는 지난 27일 페이스북을 통해 “노무현 정신을 따르는 인물을 왜 비대위원장으로 모시자고 했는지 알고 싶다”며 “한국당을 혁신한다는 미명 아래 이념, 정책 등 모든 것을 버리자는 식의 패배주의에 빠지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서유미 기자 seoym@seoul.co.kr 이주원 기자 starjuwon@seoul.co.kr
  • 홍준표 “자살 미화 풍토” 글에 정치권 일제히 비판…홍, 반박글 올려

    홍준표 “자살 미화 풍토” 글에 정치권 일제히 비판…홍, 반박글 올려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가 29일 고 노회찬 의원의 죽음을 겨냥해 ‘자살 미화’, ‘책임 회피’라고 표현해 올린 글이 정치권의 거센 비난을 샀다. 자유한국당을 제외한 여야가 일제히 홍준표 전 대표를 비판했다. 그러나 홍준표 전 대표는 아랑곳하지 않고 또 다시 반박글을 올려 논란을 더욱 부채질했다. 홍준표 전 대표는 28일 페이스북에 “그 어떤 경우라도 자살이 미화되는 세상은 정상적인 사회가 아니다”라면서 “잘못을 했으면 그에 상응하는 벌을 받아들여야 하는 것이지 그것을 회피하기 위해서 자살을 택한다는 것은 또다른 책임 회피에 불과하다”고 썼다. 전날인 27일에 고 노회찬 의원의 영결식이 국회장으로 엄수된 다음날 쓴 글이었다. 홍준표 전 대표는 “오죽 답답하고 절망적인 상황에서 극단적인 선택을 할 수밖에 없었는지 일견 이해는 가지만 그래도 자살은 생명에 대한 또다른 범죄”라고 비판했다. 이어 “사회 지도자급 인사들의 자살은 그래서 더욱 잘못된 선택”이라면서 “아울러 그러한 자살을 미화하는 잘못된 풍토도 이젠 고쳐져야 한다”고 글을 맺었다. 이 글은 금세 뜨거운 비판을 불러왔다. 정의당은 28일 홍준표 전 대표의 글에 논평을 내고 “그 누구도 고 노회찬 원내대표의 죽음을 미화하지 않았다”면서 “다른 사람의 처지를 생각할 줄 모르는 생각의 무능은 말하기의 무능을 낳고, 행동의 무능을 낳는다”라고 비판했다. 최석 정의당 대변인은 “수많은 막말의 어록을 남긴 홍 전 대표가 국민들의 사랑을 받는 촌철살인 어록의 정치인 고 노회찬 원내대표의 마지막 가시는 길에 막말을 하나 더 얹었다”면서 “‘자살을 미화하는 사회 풍토가 비정상’이라고 한 것은 무능한 홍 전 대표의 막말”이라고 했다. 이어 “누구도 노 원내대표 죽음을 미화하지 않았고 죽음에 이르기까지의 상황에 대해 공감하고 마음 아파했을 뿐”이라고 덧붙였다. 더불어민주당도 홍준표 전 대표의 글에 “습관을 버리지 못 하고 예의 없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즉각 논평을 내 비판했다. 김현 민주당 대변인은 논평에서 “노회찬 의원의 사망을 애도하고 추모하는 것은 고인의 생전의 삶의 궤적을 볼 때 상식”이라면서 “죽음을 미화한다느니, 그런 것은 정상사회가 아니라느니 훈계조로 언급하는 것은 한 번도 약자와 소외된 사람을 위해 살아보지 못하거나 그런 가치관조차 갖지 못한 사람이 갖는 콤플렉스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이어 “제1야당 대표를 지낸 사람이라면 응당 노회찬 의원의 비운에 대해 함께 걱정하고 무거운 책임감을 가져야 한다”면서 “홍준표 전 대표는 그렇게 잊히는 게 두렵나. 타국(미국)에서 잔혹한 노이즈 마케팅이나 벌이는 홍준표 전 대표는 자중자애하시라”고 비판했다. 박경미 원내대변인도 논평에서 “제발 일기는 일기장에 쓰시길 바란다”면서 “정치가 그립고 권력이 고픈 그에게 영화 속 유명한 대사를 들려드린다. ‘사람은 되기 힘들어도 괴물은 되지 맙시다’”라고 말했다. 박주민 의원은 페이스북을 통해 “전에 노회찬 의원님에게 홍준표 대표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질문하자 ‘표준은 아니신 분’이라고 답하시는 것을 본 기억이 있는데. 정말 그렇네요”라고 했다. 민병두 의원도 ‘성완종 리스트 사건’을 거론하며 “반성하고 죗값을 치렀어야 할 홍준표가 고 노회찬 의원을 모독하는 것은 참을 수가 없다. 어처구니없는 사람”이라고 쏘아붙였다. 전재수 의원은 트위터에 “평생을 도덕성, 청렴, 이런 것들과 담쌓고 살아온 홍준표. 당신 같은 사람들이 노회찬의 고뇌와 아픔을 이해할 수 있겠나. 참 당신들, 가혹하고 잔인하다”라고 썼다. 바른미래당 김철근 대변인 역시 페이스북에 “정치지도자의 중요한 덕목 중 하나는 국민과의 공감 능력”이라며 “홍준표 전 대표는 공감 능력에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닌지 모르겠다”고 비판했다. 김철근 대변인은 “논평의 가치를 느끼지 못한다”며 “미국에 가서는 페이스북을 끊겠다는 국민과의 약속이나 지키길 바란다”고 썼다. 바른미래당의 이준석 전 서울 노원병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도 “홍준표 대표는 최근의 추모 분위기가 자살에 대한 미화라고 보이는지 모르겠지만, 대중은 정치판에 꼭 필요했던 사람이 사라진 것에 대해 추모하고 안타까워하는 것”이라고 짚었다. 박지원 민주평화당 의원도 “어쩌면 그렇게 표독한 말씨를 골라 쓰는 천재적 소질이 있는지. 더위를 더 덥게 만드는 그에게 그래도 고인은 너털웃음으로 대하시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지원 의원은 “우리의 오랜 미덕 중 하나는 망자에 대한 후덕함”이라며 “고 노회찬 대표의 비극에 그 누구도 미화한 국민은 없다. 추모객 수만명은 그의 삶에 애도했을 뿐”이라고 적었다. 이렇게 자유한국당을 제외하고 여야 할 것 없이 정치권이 일제히 비판을 쏟아내자 홍준표 전 대표는 또 다시 글을 올렸다.홍준표 전 대표는 “같은 말을 해도 좌파들이 하면 촌철살인이라고 미화하고 우파들이 하면 막말이라고 비난하는 이상한 세상이 되었다”면서 “맞는 말도 막막이라고 폄훼하는 괴벨스공화국이 되어가고 있다. 참으로 개탄할 일이다”라고 썼다. 자유한국당의 비상대책위원회 핵심 관계자는 “홍준표 전 대표는 지금은 평당원이고, 해당 글은 개인의 입장일 뿐”이라며 선을 그었다. 일각에서는 홍준표 전 대표가 일부러 논란을 예상하고 글을 올렸다는 분석을 내놨다. 김병준 비대위 출범으로 자유한국당이 ‘좌클릭’ 움직임을 보이자 강성 우파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기 위해 타이밍을 포착했다는 것이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野 “국정운영 지분 주면 모를까”… 연정으로 번진 靑 협치 내각

    김병준 “盧 정부때 제1야당에 정책 권한” 바른미래 김관영 “협약서 등 계약 필요” 민주, 협치 인정하지만 연정엔 의견 갈려야당 내부서도 찬반… 현실화는 불투명 청와대가 국회에 내민 ‘협치 내각’ 제의가 연정 논란으로 비화하는 모양새다. 보수 야당 일각에서 연정 수준의 합의가 이뤄진다면 협치 내각 카드를 받을 수도 있다는 목소리가 나오면서 미묘한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다. 다만 여야 각 당이 내부적으로 연정에 대한 의견이 엇갈리고 있어 연정이 현실화될 수 있을지는 불투명하다. 협치 내각이 일부 장관 자리에 야권 인사를 넣는 수준이라면, 연정은 야권이 정부와 공동책임을 지며 국정 운영에 더 많은 지분을 확보하는 의미로 볼 수 있다. 김관영 바른미래당 원내대표는 25일 언론 인터뷰에서 “청와대가 협치 내각을 제안한 것을 (높게) 평가하며, 만약 (야당에서) 장관이 들어간다면 공동책임을 져야 하기 때문에 제대로 일할 수 있도록 협치에 관한 최소한의 계약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개인적으로 협치 내각을 하려면 연정 체제를 갖추는 게 정답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김병준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도 지난 24일 기자들에게 “장관 한 사람 넣는 걸 협치라고 보기 어렵다”며 “노무현 정부 때의 대연정은 중요한 정책 사안 몇 개를 제외하고는 모든 권한을 제1야당 대표에게 준다는 내용이었다”고 말했다. 앞서 김 위원장은 20일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예방한 자리에서도 “노무현 정부에서 일했을 때 대연정이라는 큰 카드를 꺼낸 적이 있었는데 많은 반박이 있어 무산된 아픈 경험이 있다”며 “이런 경험을 바탕으로 정부·여당에 협조할 것은 협조하고 견제할 것은 견제할 생각”이라고 했다. 반면 이지현 바른미래당 비대위원은 “어설픈 협치나 연정으로 정부와 동거를 한다면 우리가 원하는 정치적 열매를 얻는 일은 연목구어(緣木求魚)가 될 수 있다”며 “정책연정 협약서를 만들어 정부의 운동장에서 놀 필요는 없다”고 김 원내대표의 연정 발언을 비판했다. 130석의 국회 의석으로 과반이 되지 않는 민주당은 협치의 필요성은 인정하는 기류다. 그러나 연정에 대해서는 의견이 엇갈린다. 8·25 전당대회 당대표 후보인 이인영 의원은 “경우에 따라서는 독일처럼 진보와 보수가 대연정을 하는 것도 선택할 수 있다”고 밝혔다. 반면 박범계·이종걸·김두관 의원 등 다른 후보들은 반대 입장이다. 박 의원은 “대연정이든 소연정이든 연정은 궁극적으로 2020년 총선에서 호남권에서의 공천 충돌을 일으킬 수 있고 이는 민주당의 분열로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연정을 포괄적 협치의 뜻으로 표현하지만 야당은 (의원) 빼가기 방식으로 당이 소멸되는 것에 대해 굉장히 방어의식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김 의원도 “다당제 구조가 아니라면 소연정이든 대연정이든 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이근홍 기자 lkh2011@seoul.co.kr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김병준 비대위 인선, 김종석·박덕흠 포함… 대변인에 배현진

    자유한국당 김병준 혁신비대위원장과 함께 당의 쇄신을 책임질 9명의 비대위원이 24일 최종 확정됐다. 경제 관련 원내·외 인사들이 다수 포함됐다. 향후 ‘경제 정당’으로서의 면모를 다지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한국당은 의원총회를 열고 최종 확정된 비대위원 명단을 공개했다. 발표된 명단에는 당연직인 김성태 원내대표와 함진규 정책위의장을 포함해 원내에서 ‘경제학자’ 출신 초선의 김종석 의원과 재선모임 간사인 박덕흠 의원이 명단에 올랐다. 원외에서는 최병길 전 삼표시멘트 대표이사와 김대준 소상공인연합회 사무총장이 포함됐다. 또 여성 몫에 이수희 마중물 여성연대 대변인과 청년 몫에 정현호 한국청년정책학회 이사장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도 포함됐다. 비대위 대변인은 준비위원회에서 활동했던 배현진 송파을 당협위원장이 맡기로 했다. 김 위원장은 구조조정 전문가인 최 전 대표이사와 김 사무총장의 영입을 통해 당 시스템 개혁을 시도하고 정부의 경제 정책 견제에 더욱 주력할 방침이다. 또 인터넷 정당 운동을 하고 있는 정 이사장을 통해 젊은 유권자와 당의 연결고리 역할을 기대한다는 게 김 위원장의 설명이다. 한국당은 의총 직후 곧바로 열린 상임전국위원회에서 이들의 인선을 최종 의결했다. 한국당은 추가 인물 영입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 김 위원장은 “앞으로 추가 비대위 인선 가능성이 없지 않다”며 “하지만 추가 인선을 해도 11명을 넘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당은 비대위 구성을 완료함에 따라 정부 비판에 더욱 열을 올릴 전망이다. 김 위원장은 취임 이후 문재인 정부를 향해 ‘국가주의’라고 규정하며 소득주도 성장론을 비판하는 등 연일 정부에 날을 세우고 있다. 더불어민주당도 반박에 나섰다. 김태년 정책위의장은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무슨 주의나 이념을 거론하면서 문 정부에 특정한 프레임을 씌우려는 시도는 구태정치”라며 “김 위원장은 직책의 이름에 걸맞게 한국당의 혁신을 위한 비상대책을 만드는 데 전념하면 좋겠다는 고언을 드린다”고 말했다. 이주원 기자 starjuwon@seoul.co.kr
  • “방미 중 이상기류 없이 화기애애했는데”… 文 “가슴 아프다”

    “방미 중 이상기류 없이 화기애애했는데”… 文 “가슴 아프다”

    美 다녀온 4당 원내대표들 비보에 ‘충격’ 김성태 “술 한잔 하며 얘기 나눴는데…” 文대통령 조화… “진보사회 노력하신 분” 정의당 “특검 본질 아닌 표적수사 유감” 5일간 정의당葬… 27일 국회서 영결식 정의·평화 연대, 교섭단체 지위도 상실정의당의 원내사령탑으로서 정치 개혁과 초당적 협치를 주도했던 노회찬 의원이 23일 갑작스럽게 사망하자 노 의원과 의정 활동을 함께 한 정치권 인사들은 충격 속에 비통함을 감추지 못했다. 이정미 대표와 심상정 의원 등 정의당 의원들은 이날 오후 3시 노 의원의 빈소가 꾸려진 서울 서대문구 연세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서 조문을 하고 긴급회의를 열었다. 노 의원의 정치적 동지인 심 의원은 유가족 다음으로 가장 먼저 빈소를 찾은 것으로 전해졌다. 정의당은 회의에서 노 의원의 장례를 정의당장으로 5일간 치르기로 했다. 상임장례위원장은 이 대표가 맡는다. 오는 26일에는 장례식장에서 추모제를, 27일에는 국회에서 영결식을 엄수한다. 최석 대변인은 회의 후 브리핑에서 “본질적 목적에 부합하지 않은 특검의 노회찬 표적 수사에 유감의 뜻을 표한다”고 당의 입장을 밝혔다. 앞서 오전 10시 30분쯤 노 의원 사망 속보가 나오자 정의당 의원과 당직자들은 크게 동요했다. 이 대표 등 정의당 의원 일부는 심상정 의원실에 모여 사실 여부를 파악했다. 의원실에서 나온 이 대표는 눈물을 흘리며 기자들의 질문에 아무런 답변 없이 자리를 떠났다. 빈소에는 이날 오후부터 문희상 국회의장을 비롯해 김병준 자유한국당 혁신비대위원장, 김동철 바른미래당 비대위원장, 조배숙 민주평화당 대표 등 국회와 여야 지도부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문 의장은 “이루 말할 수 없는 슬픔을 느낀다”며 “노 의원은 항상 시대를 선구했고 진보 정치의 상징이었다. 우리 모두 기억 속에 사라지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노 의원과 함께 3박 5일간 미국을 방문해 의원외교를 하고 전날 귀국한 더불어민주당 홍영표·한국당 김성태·바른미래당 김관영·평화당 장병완 등 4당 원내대표들도 빈소를 찾았다. 노 의원 등 5당 원내대표들은 방미 일정 마지막 날 저녁에 두 시간가량 술잔을 나누며 화기애애한 자리를 가졌던 것으로 알려졌다. 원내대표들은 협치 분위기를 이어 가고자 이날 오전 국회에서 만나 현안을 논의하기로 했으나 비보를 접하고 취소했다. 김성태 원내대표는 “방미 공식 일정을 마치고 워싱턴에서 마지막 이별주를 기울이며 옛날 노동운동하던 얘기를 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며 “갑자기 오늘 비보를 듣고 말을 잇지 못할 만큼 충격을 받았다”고 애통해 했다. 정의당과 공동교섭단체를 구성한 평화당의 장병완 원내대표는 “방미 중에도 한참을 옆자리에 앉아 여러 가지 이야기를 나눴는데 본인에 대한 언급은 전혀 없었다”며 “이상한 낌새를 느낄 수 없었다”고 말했다. 이날 민갑룡 경찰청장 후보자·김선수 대법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와 상임위원회 회의가 열린 국회에서도 추모 분위기가 이어졌다. 노 의원이 소속한 상임위인 국토교통위원회 위원들은 박순자 위원장의 제안으로 오전 전체회의를 잠시 중단하고 묵념하며 애도를 표했다. 박 위원장은 “해학과 풍자로 구겨진 주름살도 펴주던 노 의원을 잃은 것은 국토위뿐만 아니라 국회 전체의 큰 손실”이라고 말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노 의원의 별세 소식에 이날 국민청원 답변 일정을 취소하고 조의를 표했다. 문 대통령은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정말 가슴 아프고 비통한 심정”이라며 “노 의원은 우리 한국 사회를 보다 더 진보적인 그런 사회로 만들기 위해 함께 노력해 왔다”고 애도했다. 문 대통령은 빈소에 조화를 보냈다. 한병도 청와대 정무수석 등은 빈소를 직접 찾아 조문했다. 노 의원과 함께 시사교양프로그램에 출연한 방송인 김구라씨도 빈소를 찾았다. 한편 노 의원의 사망으로 민주평화당과 정의당이 연대한 ‘평화와 정의의 의원 모임’은 원내교섭단체 기준인 20석에서 1석이 모자라 지위를 상실하게 됐다. 장병완 평화당 원내대표는 “24일 오전 의원총회를 소집해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기석 기자 kisukpark@seoul.co.kr 이주원 기자 starjuwon@seoul.co.kr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이해찬 “김병준, 대권 욕심 있는 인물”

    이해찬 “김병준, 대권 욕심 있는 인물”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경선에 출마한 이해찬 의원이 김병준 자유한국당 혁신비상대책위원장을 대권에 도전할 정도로 정치 욕심이 있는 인물이라고 평가했다. 이 의원은 23일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참여정부에서 같이 호흡을 맞춘 김 위원장이 한국당에 합류한 이유에 대한 해석을 내놨다. 이 의원은 “참여정부에서 (제가) 국무총리를 할 때 (김 위원장이) 청와대 정책실장을 했다. 저와 대화를 자주, 많이 했다”면서 “그분 자체는 (한국당 내 잔존하는 극우보수세력을 자체정화하려는) 의지를 갖고 있지만 그분을 뒷받침해주는 자체 세력이 별로 없어서 어찌 될 지 모르겠다. 저는 성공하길 바라는 마음”이라고 말했다. 김 위원장이 한국당 비대위원장 제안을 수락한 것에 대해 이 의원은 “참여정부를 같이 하긴 했지만 (김 위원장의) 생각이 우리와 똑같진 않았다”면서 “약간 보수성향이 있기 때문에 한국당도 그 정도 인물이라면 함께 할 수 있겠다고 생각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의원은 김 위원장이 지난해 말 박근혜 정부의 총리 제안을 수락한 것에 대해서는 “결국 총리가 되진 않았지만 (김 위원장) 본인은 (하려는) 의사가 있었다”면서 “제안의 의도 자체가 순수한 게 아닌데 거기에 왜 끌려 들어가나 의아하게 생각했었다. 되지도 않고 안 하는 게 낫겠다는 생각이었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김 위원장이 정치적 욕망이 있는 인물이라고 해석했다. 그는 “(김 위원장은) 2007년 대선 출마를 하려고 노력하기도 했다”면서 “민주당은 경선을 거쳐야 하니 다른 그룹을 만들어 도전하려고 했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이 최근 바른미래당 의원들을 비공개로 만난 것에 대해 이 의원은 “보수대통합을 위해 노력을 하겠지만 될 것 같지는 않다. 그게 쉬운 일은 아니다”라고 내다봤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23일부터 경찰청장·대법관 인사청문회 줄줄이

    23일부터 경찰청장·대법관 인사청문회 줄줄이

    오늘(23일)부터 민갑룡 경찰청장 내정자와 김선수·이동원·노정희 대법관 후보자 등 고위 공직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줄줄이 이어질 예정이다. 이날은 ‘김병준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의 골프 접대 의혹 수사’로 야당의 반발을 사고 있는 민갑룡 경찰청장 내정자와 ‘이념 편향성 논란’의 중심에 선 김선수 대법관 후보자의 인사청문가 이뤄진다. 야권은 두 인사청문 모두 그냥 넘길 수 없다며 정밀 검증을 예고했다. 특히 자유한국당은 이미 사실상 경찰청장으로서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민 경찰청장 내정자에 대해 ‘김병준 비대위워장의 골프 접대 의혹’ 수사에 정치적인 의도가 있다고 보고 있는 만큼 쉬이 넘길 수 없다는 분위기다. 김선수 대법관 후보자의 인사청문 역시 야당이 ‘정권의 코드인사’ ‘이념적 편향성’을 문제 삼아온 만큼 여야 간 공방이 예상된다. 야권은 김 후보자의 이력 문제를 제기하면서 공세를 펼칠 것을 예고하고 있다. 김 후보자는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민변) 사무총장과 회장을 지냈고 참여정부 시절에는 사법개혁 담당비서관, 사법제도개혁추진위원회 기획추진단장을 지냈다. 2013년에는 통합진보당 위헌정당 해산 심판에서 통합진보당 변호인단장을 맡았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김병준 新보수 행보… 영남·친박·수구 ‘색깔’ 뺄 수 있을까

    김병준 新보수 행보… 영남·친박·수구 ‘색깔’ 뺄 수 있을까

    보한국당 수도권 의원들 전진 배치수 가치논쟁 강조… 외연 확장 與 방문해 “꼭 필요한 정책 협조”자유한국당의 구원투수로 등판한 김병준 비상대책위원장이 취임 초반 영남·친박(친박근혜)·극우정당 색깔 빼기에 주력하는 모습이다. 오른쪽에서 중도 쪽으로 외연을 확장하면서 ‘신(新)보수’를 기치로 몸집을 키우려는 의도도 엿보인다. 김 위원장은 지난 19일 사무총장에 김용태(3선·서울 양천구을) 의원, 비서실장에 홍철호(2선·경기 김포시을) 의원, 여의도연구원장에 김선동(2선·서울 도봉구을) 의원을 각각 임명한 바 있다. 수도권을 지역구로 둔 비박계 젊은 의원들을 전진 배치한 점이 특징이다. 김용태·홍철호 의원은 ‘복당파’이기도 하다. 24일로 예정된 비대위원 인선에도 같은 기준이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9명이나 11명 규모로 꾸려질 비대위에는 현역 국회의원 4명이 포함될 전망이다. 당연직(원내대표·정책위의장)을 제외한 두 자리는 초·재선 의원들로 채워질 가능성이 큰데 현재 재선 그룹에 김명연(경기 안산시 단원구갑)·박덕흠(충북 보은군·옥천군·영동군·괴산군) 의원, 초선 그룹에 김성원(경기 동두천시·연천군)·이양수(강원 속초시·고성군·양양군)·전희경(비례대표) 의원의 이름이 거론된다. 김 위원장이 비대위원장 선임 직전인 지난 15일 이언주 바른미래당 의원이 주최한 저녁 모임에 참석해 보수 혁신에 대한 청사진을 제시한 사실도 뒤늦게 알려졌다. 당시 자리를 함께했던 한 인사는 22일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김 위원장은 진보가 인권, 평화, 상생 등의 이슈를 점유한 것처럼 보수도 가치 논쟁을 통해 재정립을 이뤄 내야 한다고 했다”며 “나라의 한 축인 보수가 궤멸된 건 국가적으로도 불행한 일이기 때문에 자신이 보수 재정립의 출발점에서 역할을 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고 설명했다. 이 의원은 범보수 통합과 관련, “김 위원장의 정계개편은 형식이나 방법보다는 치열한 논쟁을 통해 보수야권의 깃발을 먼저 분명히 세우고 그 깃발에 동의하는 사람들이 다시 모여야 한다는 것”이라고 언론 인터뷰에서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위원장은 여당에도 유연한 모습을 과시하고 있다. 그는 지난 20일 더불어민주당의 상징색인 파란색 넥타이를 매고 추미애 민주당 대표를 예방해 “사회에 필요한 여러 가지 정책들을 생각하며 협조할 것은 협조하고 견제할 것은 견제하는 구도가 갖춰졌으면 좋겠다”고 했다. 이근홍 기자 lkh2011@seoul.co.kr
  • 등 돌린 자영업자… 文대통령 지지율 61.7% ‘하락폭 최대’

    등 돌린 자영업자… 文대통령 지지율 61.7% ‘하락폭 최대’

    리얼미터 조사… 전주 대비 6.4%P 급락 ‘김병준 효과’ 한국당 20%대 회복 근접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취임 이후 전주 대비 가장 큰 폭으로 하락해 61.7%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4일 2019년도 최저임금 인상 결정을 두고 노동계와 재계, 진보와 보수 진영 모두 반발하고 논란이 거듭되면서 지지율이 급락한 것으로 풀이된다.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19일 tbs의 의뢰로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전국 성인 1504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공개한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2.5% 포인트)에서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율은 지난주보다 6.4% 포인트 내린 61.7%로 집계됐다. 부정 평가율은 32.3%였다. 이번 지지율은 가상화폐와 남북 단일팀 논란으로 최저치를 기록했던 올해 1월 4주차 60.8%에 이어 두 번째로 낮았다. 전주 대비 하락폭은 취임 이후 최고치로, 이전 최고 하락폭은 인사 논란이 본격화됐던 지난해 5월 5주차의 6.0% 포인트였다. 최저임금 인상에 가장 민감한 직군인 자영업에서 문 대통령의 지지율은 48.7%로 전주 대비 12.2% 포인트 하락해 모든 직군 중 하락폭이 가장 큰 것으로 조사됐다. 다만 보수층을 제외한 모든 지역, 연령, 이념성향에서 문 대통령 국정수행의 긍정평가가 부정평가에 비해 높게 유지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의 정당 지지도는 41.8%로 5주째 하락해 지난해 4월 4주차 39.6% 이후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비상대책위원장으로 김병준 국민대 명예교수를 선출한 자유한국당의 지지도는 전주 대비 2.5% 포인트 오른 19.5%로 조사됐다. 정의당은 10.2%로 전주 대비 1.4% 포인트 하락해 7주 연속 상승세를 멈췄으나 3주째 10%대를 이어 갔다.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박기석 기자 kisukpark@seoul.co.kr
  • ‘김병준 비대위’ 사무총장에 복당파 김용태

    ‘김병준 비대위’ 사무총장에 복당파 김용태

    싱크탱크인 여의도연구원장에 김선동 ‘정책 가치 우선’ 인사… 비서실장 홍철호 한병도 “文 국가주의 金발언 맞지 않아”자유한국당 구원투수로 나선 김병준 혁신비대위원장이 첫 인선 카드로 사무총장에 복당파 김용태(3선·서울 양천구을) 의원을 임명했다. 김 위원장은 “저와 정치적인 언어가 닮았다”고 인선 배경을 밝혔다. 김 위원장은 19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무총장과 함께 비서실장에 홍철호(2선·경기 김포시을) 의원, 여의도연구원장에 김선동(2선·서울 도봉구을) 의원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대변인에는 윤영석(2선·경남 양산시갑) 의원을 유임시켰다. 김용태 의원은 박근혜 대통령 탄핵 당시 새누리당을 탈당했다가 복당했고 올해 초엔 2기 혁신위원장을 지냈다. 김 위원장은 “저는 국가주도주의, 대중영합주의, 패권주의가 한국 정치의 모순이라고 생각하는데 김 의원은 저와 거의 같은 생각을 가지고 있다”며 “제가 가진 기본적인 철학에 맞춰 당 조직을 잘 관리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여의도연구원장에 김선동 의원을 임명한 이유에 대해선 “연구원과 당 정책위원회가 긴밀한 협조를 이루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당의 ‘싱크탱크’인 여의도연구원장을 교체한 것은 당을 운영하는 과정에서 ‘정책적인 가치’를 우선시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보여준 것으로 볼 수 있다. 이 때문에 벌써부터 여의도연구원이 여론조사에 특화된 측면보다는 보수의 가치를 정립하는 실질적인 ‘싱크탱크’ 역할로 기조를 바꾸지 않겠느냐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첫 인선카드 중 2명은 복당파이고 김선동 의원과 윤 대변인은 탄핵 정국에서 당에 남아 있었던 인물이다. 김 위원장은 “이번 인사에선 복당파와 잔류파를 크게 생각하진 않았다”면서 “중요한 인사는 제 뜻대로 하고 이분들을 받쳐줄 분은 같은 값이면 다른 쪽에서 모시려고 한다”고 말했다. 한편, 김 위원장이 전날 “문재인 정부는 국가주의적”이라고 날을 세운 데 대해 한병도 청와대 정무수석은 “맞지 않은 비판”이라고 맞섰다. 한 정무수석은 이날 김 위원장을 예방한 뒤 기자들과 만나 “어떤 의미로 국가주의라는 단어를 사용했는지 모르겠다”며 “현재 추진하는 정책에 대해 국가주의라는 단어는 맞지 않는 것 같다”고 말했다. 서유미 기자 seoym@seoul.co.kr
  • ‘김병준 비대위’ 사무총장에 복당파 김용태

    ‘김병준 비대위’ 사무총장에 복당파 김용태

    ‘싱크탱크’인 여의도연구원장에 김선동‘정책 가치 우선’ 인사…비서실장 홍철호한병도 “文 국가주의 金발언 맞지 않아”자유한국당 구원투수로 나선 김병준 혁신비대위원장이 첫 인선 카드로 사무총장에 복당파 김용태(3선·서울 양천구을) 의원을 임명했다. 김 위원장은 “저와 정치적인 언어가 닮았다”고 인선 배경을 밝혔다. 김 위원장은 19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무총장과 함께 비서실장에 홍철호(2선·경기 김포시을) 의원, 여의도연구원장에 김선동(2선·서울 도봉구을) 의원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대변인에는 윤영석(2선·경남 양산시갑) 의원을 유임시켰다. 김용태 의원은 박근혜 대통령 탄핵 당시 새누리당을 탈당했다가 복당했고 올해 초엔 2기 혁신위원장을 지냈다. 김 위원장은 “저는 국가주도주의, 대중영합주의, 패권주의가 한국 정치의 모순이라고 생각하는데 김 의원은 저와 거의 같은 생각을 가지고 있다”며 “제가 가진 기본적인 철학에 맞춰 당 조직을 잘 관리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역시 복당파인 홍철호 의원도 평소 김 위원장과 소통해왔다. 그는 “기업 최고경영자(CEO) 출신으로 조정능력이 뛰어나고 저와도 많은 이야기를 나눠본 사람이라 부탁했다”고 말했다.  여의도연구원장에 김선동 의원을 임명한 이유에 대해선 “연구원과 당 정책위원회가 긴밀한 협조를 이루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당의 ‘싱크탱크’인 여의도연구원장을 교체한 것은 당을 운영하는 과정에서 ‘정책적인 가치’를 우선시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보여준 것으로 볼 수 있다. 이 때문에 벌써부터 여의도연구원이 여론조사에 특화된 측면보다는 보수의 가치를 정립하는 실질적인 ‘싱크탱크’ 역할로 기조를 바꾸지 않겠느냐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첫 인선카드 중 2명은 복당파이고 김선동 의원과 윤 대변인은 탄핵 정국에서 당에 남아 있었던 인물이다. 김 위원장은 “이번 인사에선 복당파와 잔류파를 크게 생각하진 않았다”면서 “중요한 인사는 제 뜻대로 하고 이분들을 받쳐줄 분은 같은 값이면 다른 쪽에서 모시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들에 대한 임명은 정책적 가치를 중요시한 것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한편, 김 위원장이 전날 “문재인 정부는 국가주의적”이라고 날을 세운 데 대해 한병도 청와대 정무수석은 “맞지 않은 비판”이라고 맞섰다. 한 정무수석은 이날 김 위원장을 예방한 뒤 기자들과 만나 “어떤 의미로 국가주의라는 단어를 사용했는지 모르겠다”며 “현재 추진하는 정책에 대해 국가주의라는 단어는 맞지 않는 것 같다”고 말했다.  서유미 기자 seoym@seoul.co.kr
  • 문 대통령 지지율, 취임 이후 가장 큰 하락폭…PK서 한국당, 민주 제쳐

    문 대통령 지지율, 취임 이후 가장 큰 하락폭…PK서 한국당, 민주 제쳐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취임 이후 가장 큰 폭으로 떨어지며 61.7%를 기록한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지난 16~18일 전국 성인 남녀 1504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2.5%포인트)한 결과, 문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율은 지난주보다 6.4%포인트 하락한 61.7%로 나타났다. 부정 평가율은 32.3%를 기록했다. 이번 지지율 수치는 가상화폐와 평창 동계올림픽 남북단일팀 논란이 겹치면서 최저치를 기록했던 올해 1월 4주차(60.8%)에 이어 가장 낮은 결과다. 특히 하락폭은 취임 이후 가장 컸다. 이전까지의 최고 하락 폭은 인사 논란(안현호 일자리수석 내정 철회)이 본격화되었던 지난해 5월 5주차의 6.0%포인트였다. 눈에 띄는 점은 자영업(긍정 48.7%∥부정 45.3%) 직군에서 가장 큰 하락폭(12.2%포인트)을 보였다는 점이다. 이번 지지율 급락은 최저임금 논란과 드루킹 특검의 본격적인 활동이 겹치면서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지역별로는 부산·경남·울산(45.5%∥43.3%)이 12.3%포인트, 연령별로는 50대(54.3%∥39.9%)가 11.0%포인트, 이념성향별로는 중도층(61.0%∥34.3%)이 7.7%포인트로 각각 최대 하락폭을 나타냈다. 다만 보수층을 제외한 모든 지역, 연령, 이념 성향에서 긍정 평가의 우세가 유지되고 있었다. 더불어민주당 역시 정당 지지율이 지난주 대비 3.8%포인트 하락한 41.8%를 기록, 5주째 내림세를 이어갔다. 이는 지난해 4월 4주차(39.6%) 이후 1년 2개월여만의 가장 낮은 수치다. 반면, 김병준 비상대책위원장을 선임한 자유한국당은 2.5%포인트 오른 19.5%를 기록했다. 특히 부산·경남·울산에서 13.4%포인트 오른 36.6%를 기록해 1년 8개월여 만에 처음으로 민주당을 앞섰다. 정의당은 1.4%포인트 내린 10.2%로, 지난 7주간의 오름세가 멈췄으나 3주째 10%대 지지율을 이어갔다. 바른미래당은 소폭 상승한 7.0%로, 4개월 만에 처음으로 7%대를 회복했다. 민주평화당도 3.5%로 다소 오르며 4주 만에 3%대를 기록했다. 한편, 최저임금위원회가 내년도 최저임금을 올해 7530원에서 10.9%포인트 오른 8350원으로 인상한 데 대해 ‘많이 올랐다’는 평가와 ‘적정하게 올랐다’는 여론 비율이 비슷한 것으로 나타났다.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지난 18일 전국 성인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4.4%포인트)한 결과, ‘많이 올랐다’는 응답은 41.8%로 ‘대체로 적정하게 올랐다’(39.8%)와 오차범위 내에서 팽팽하게 엇갈렸다. ‘적게 올랐다’는 응답은 14.8%로 집계됐다. 자세한 조사 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 혹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서울포토]김병준-송인배 ‘반가운 만남?’

    [서울포토]김병준-송인배 ‘반가운 만남?’

    자유한국당 김병준 혁신비대위원장(왼쪽)이 19일 오전 국회에서 인사차 방문한 한병도 청와대 정무수석(가운데), 송인배 정무비서관과 인사하고 있다. 김병준위원장과 송인배비서관은 노무현정권때 청와대에서 함께 근무했다. 김명국선임기자 daunso@seoul.co.kr
  • [서울포토] 문재인 대통령 축하난 받는 김병준 비대위원장

    [서울포토] 문재인 대통령 축하난 받는 김병준 비대위원장

    자유한국당 김병준 혁신비대위원장이 19일 오전 국회에서 인사차 방문한 한병도 청와대 정무수석에게 대통령 문재인 이라고 적힌 취임 축하난을 전달받고 환하게 웃고 있다. 김명국선임기자 dauns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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