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김병주
    2026-04-11
    검색기록 지우기
  • 마스크
    2026-04-11
    검색기록 지우기
  • 사단법인
    2026-04-11
    검색기록 지우기
  • 어획량
    2026-04-11
    검색기록 지우기
  • 컨설팅
    2026-04-11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790
  • 신구권력 정조준으로 흘러가는 ‘서해 공무원 피격’ 진상규명

    신구권력 정조준으로 흘러가는 ‘서해 공무원 피격’ 진상규명

    서해 해양수산부 공무원 피격 사건의 진상 규명이 여야의 신구권력 정조준 양상으로 흘러가고 있다. 국민의힘은 문재인 정부 청와대가 외교부·통일부를 배제하고 월북으로 단정한 경위를 따져 묻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윤석열 대통령실이 3주에 걸쳐 해경의 입장 번복 기자회견에 관여했다며 29일 “국기문란 수준”이라고 주장했다. 전날 통일부에 이어 이날 외교부를 찾은 국민의힘 해수부 공무원 피격 사건 태스크포스(TF) 위원장인 하태경 의원은 “통일부가 반쯤 왕따를 당하고 외교부는 거의 90~100% 정도 왕따를 당했다”고 말했다. 중국 어선 등의 구조 협조를 위해선 외교부의 역할이 필요한데 문재인 정부 청와대가 외교부를 배제했다는 것이다. 하 의원은 외교부 자료 검토 후 “강경화 전 외교부 장관이 2020년 9월 25일 미국 아시아소사이어티 온라인 미팅 연설에서 월북(defect to North Korea)이 아니라 표류(drift)라고 발언했다”며 연설문을 공개했다. 하 의원은 이날 군의 SI(특별취급정보)를 여야 합의로 열람해 제한적으로 공개하자고도 제안했다. 반면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21일 SI 공개에 부정적 견해를 내비쳤다.민주당 서해 공무원 사망 사건TF는 국회 기자회견에서 “윤석열 정부의 월북 판단 번복은 대통령실 주도의 정치공세 프로젝트”라며 “월북 판단을 뒤집는 과정에서 사실관계는 전혀 바뀌지 않았음에도 결론만 바꾼 것”이라고 밝혔다. TF소속 윤건영 의원은 한 라디오 출연에서 “요즘 유행하는 말로 국기문란 수준의 일이 벌어졌다”고도 했다. TF단장인 김병주 의원은 지난 16일 해경의 기자회견과 관련해 “언제부터 회견문을 만들었느냐고 집중 질문을 했더니 6월 초부터 만들었다고 하더라”며 “그 과정에서 국가안보실과 여러 번 토의했다고 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3주 동안 (의견이) 왔다 갔다 했다는 것은 (안보실이) 깊게 관여했다고 볼 수 있는 것”이라고 했다.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대통령실은 해경 수사나 입장 번복에 관여한 바 없다”며 “터무니없는 정치 공세”라고 일축했다.한편 피격 공무원의 형 이래진씨는 페이스북에 “당시 민주당은 TF를 만들어 저한테 같은 호남이니 같은 편 아니냐, 월북을 인정하면 (기금을 만들어) 보상해 주겠다고 했다”고 폭로했다. 반면 황희 의원은 “남북 간 민간인의 안타까운 일이 반복되지 않는 상징적 존재가 되지 않겠느냐고 말한 적은 있어도 월북으로 인정하면 뭘 해 준다고 한 적 없다”고 반박했다.
  • 野 “尹안보실, 해경 입장 번복 개입”… 與 “文에게 월북이 아닌 추락 보고”

    野 “尹안보실, 해경 입장 번복 개입”… 與 “文에게 월북이 아닌 추락 보고”

    더불어민주당은 28일 ‘서해 공무원 사망사건’ 태스크포스(TF) 첫 회의를 열고 용산 대통령실 국가안보실이 해경과 국방부의 ‘입장 번복’ 기자회견에 개입한 정황이 있다며 반격에 나섰다. 반면 국민의힘 ‘해양수산부 공무원 피격사건 진상조사’ TF는 “월북이라면 죽이지 않았을 것”이라는 통일부의 분석이 있었다고 밝혔고, 당시 문재인 전 대통령 최초 보고가 ‘추락 사고’였다는 제보를 공개했다. 민주당 TF 단장인 김병주 의원은 국회 의원회관에서 국방부와 합동참모본부, 해경 관계자들과의 비공개 간담회 후 지난 16일 해경과 국방부의 ‘사건 당시 월북 시도 단정은 잘못됐다’는 취지의 기자회견과 관련해 “(현 대통령실) 안보실에서 자료를 검토하고 관련 내용을 협의한 정황들이 있다”고 말했다. ‘입장 번복에 대통령실의 개입이 있었다는 뜻이냐’는 기자들의 질문에는 “충분히 개입이 있었다고 본다”고 말했다. 특히 민주당은 월북 판단이 번복된 배경에는 군의 특별취급정보(SI)를 2년 전과 달리 신뢰할 수 없다는 해경의 입장 변화가 있다고 설명했다. 김 의원은 “2년 전 정보 판단이 바뀔 일은 아무것도 없다. 합참도 인정했고 해경도 인정했다”며 “해경에선 증거물을 확보할 수 없기 때문에 중간발표를 뒤집을 수밖에 없었다는 것”이라고 했다. TF는 29일 정식 기자회견을 열어 세부 내용을 발표할 예정이다. 반면 이날 통일부를 방문한 국민의힘 TF는 “월북이었다면 죽이지 않았을 것”이라는 통일부의 분석을 보고받았다. TF 위원장인 하태경 의원은 “피격 사건 직전 개성 탈북자가 다시 월북한 경우엔 사망하지 않았기 때문에 코로나19라고 해서 다 죽이진 않았다는 게 통일부의 판단”이라고 전했다. 또 “생존 6시간 동안 청와대에서 (통일부에) 정보도 공유하지 않았고 구조 지시도 없었다”고 했다. 앞서 하 의원은 페이스북에 “이씨가 사망하기 3시간여 전 22일 저녁 6시 36분 문재인 전 대통령에게 서면 보고된 내용에는 ‘월북’이 아니라 ‘추락’한 것으로 보고됐다는 제보(가 있었다)”라며 “대통령 첫 보고에서는 전혀 월북으로 판단하지 않았는데 23일 청와대 회의를 거치면서 24일 정부 입장이 월북으로 돌변했다는 것”이라고 했다. 한편 조승환 해수부 장관은 이날 이씨의 장례와 순직 인정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조 장관은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서울지원에서 유가족과 만나 “그간의 상처와 고통에 대해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 민주당 “윤 안보실 개입 정황” vs 국민의힘 “추락 보고에도 월북 둔갑 제보”

    민주당 “윤 안보실 개입 정황” vs 국민의힘 “추락 보고에도 월북 둔갑 제보”

    김병주 “대통령실 국가안보실 관련 내용 협의 정황”하태경 “문 대통령에 ‘월북’ 아닌 ‘추락’ 보고 제보”더불어민주당은 28일 ‘서해 공무원 사망사건’ 태스크포스(TF) 첫 회의를 열고 용산 대통령실 국가안보실이 해경과 국방부의 공동 기자회견에 개입한 정황이 있다고 주장하며 반격에 나섰다. 반면 국민의힘 ‘해양수산부 공무원 피격사건 진상조사’ TF는 이날 ‘추락 보고’ 제보를 공개하고 통일부를 방문하며 야권과 문재인 정부에 대한 압박을 이어 나갔다. 민주당 TF 단장인 김병주 의원은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국방부와 합동참모본부, 해경 관계자들과의 비공개 보고와 질의응답을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6월 16일 해경과 국방부가 공동 회견을 하며 결과를 발표했다”면서 “(현 대통령실) 안보실에서 자료를 검토하고 관련 내용을 협의한 정황들이 있다. 이런 건 앞으로 TF가 더 조사해 밝힐 내용”이라고 말했다. 김 의원은 ‘개입이 있었다고 보느냐’는 질문에 “충분히 개입이 있었다고 본다”고 답했다. 김 의원은 “2년 전 정보 판단이 바뀔 일은 아무것도 없다. 합참도 인정했고 해경도 인정했다”며 “해경에선 증거물을 확보할 수 없기 때문에 중간발표를 뒤집을 수밖에 없었다는 것”이라고 했다. 또한 “합참과 국방부에선 해경 발표를 존중한다고 했는데, 그 배경을 쭉 추적해 보니까 별도로 정보 판단을 다시 하지 않았다”며 “정보 판단을 하지 않은 이유는 당시 판단을 신뢰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TF는 29일 정식 기자회견을 열어 세부적인 내용도 밝힐 예정이다.반면 국민의힘은 당시 문재인 대통령에게 ‘월북’이 아닌 ‘추락’으로 보고가 됐다는 제보를 받았다고 주장했다. TF 위원장인 하태경 의원은 페이스북에서 “이대준씨가 사망하기 3시간여 전 22일 저녁 6시 36분 대통령에게 서면 보고된 내용에는 ‘월북’이 아니라 ‘추락’한 것으로 보고됐다는 제보(가 있었다)”라며 “당시 대통령 서면 보고는 딱 한 문장이었다. ‘추락으로 추정되는 사고가 있었고 북측 해역에서 우리 국민이 발견됐다’ 이게 끝”이라고 했다. 이어 “22일 저녁 대통령 첫 보고에서는 전혀 월북으로 판단하지 않았는데 23일 청와대 회의를 거치면서 24일 정부 입장이 월북으로 돌변했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 “분명 대통령은 북측 해역에서 발견됐다는 보고를 받았음에도, 즉 이씨의 위치가 확인됐는데도 구조 관련 아무런 지시를 하지 않았다는 것”이라며 “이 제보 내용이 사실인지 아닌지는 당시 서훈 국가안보실장이 아주 잘 알 것이고 문 전 대통령도 당연히 이 내용을 잘 알 것”이라고 했다. 앞서 국가인권위원회, 해양경찰청, 국방부 등을 방문한 국민의힘 TF는 이날 통일부를 찾아 당시 상황을 물었다.
  • ‘서해 공무원 피살’ 샅바싸움… 野 “TF 설치” 與 “국회 특위”

    ‘서해 공무원 피살’ 샅바싸움… 野 “TF 설치” 與 “국회 특위”

    국민의힘 ‘해수부 공무원 피격사건 진상조사 태스크포스(TF)’ 단장을 맡고 있는 하태경 의원이 26일 “부처나 기관이 대통령실에서 접수한 공문은 대통령기록물로 볼 수 없다는 행정안전부의 유권해석이 나왔다”고 밝혔다. 청와대 공문을 공개하면 진실 규명에 다가갈 수 있다는 계산이다. 연일 계속되는 국민의힘의 공세에 더불어민주당은 이날 ‘서해 공무원 사건 태스크포스(TF)’를 만들어 맞대응하기로 했다. 국민의힘은 국회 차원의 특위 제안으로 맞불을 놨다. 하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사건 진실에 다가갈 수 있는 하나의 문이 열렸다”면서 ‘대통령실에서 발송해 부처나 기관에서 접수한 문서는 대통령기록물로 볼 수 없다’는 내용의 행안부 답변서를 공유했다. 하 의원은 “해경, 국방부 등 국가 기관이 접수받은 청와대 지침 전부는 국회가 자료를 받을 수 있다는 것”이라며 “기관이 접수받은 청와대 지침 공문을 모두 요구했다”고 밝혔다. 우상호 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은 같은 날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서해 공무원 사건 관련 국민의힘 측의 대응이 지나치게 정략적이고 사실 왜곡을 많이 하고 있다”면서 “꽤 오래 인내해 왔지만 이 문제에 대응해야겠다고 결심했다. 당내에 서해 공무원 사건 TF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민주당 TF 팀장은 육군 대장 출신인 김병주 의원이 맡기로 했다. 청와대 국정상황실장을 지낸 윤건영 의원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지낸 황희 의원, 국가정보원 근무 이력이 있는 김병기 의원도 TF에 합류한다. 하 의원은 야당의 TF 출범 소식에 국회 차원의 특위를 추가 제안했다. 그는 페이스북에 “우리 당 TF가 진상규명에 한 발자국 다가서자 민주당도 갑자기 TF를 만든다고 한다”며 “진상 규명에 한목소리를 냈으니 이왕이면 국회 차원의 진상조사 특위를 여야 합의로 구성할 것을 제안한다”고 했다. 그러나 우 위원장은 국회 차원의 특위 제안에 대해 “특정한 정치적, 안보 사안에 관해서 국회에 특위를 만들자고 하는 건 전례가 없는 일이다. 정략적 공격의 틀을 키우겠다는 의도”라며 거부감을 드러냈다. 한편 우 위원장은 27일 오전 10시 민주당사에서 피살 공무원 이대준씨의 친형 이래진씨를 만난다.
  • 우크라 군사 무기 지원하나…박진 “美와 여러 방안 협의 중”

    우크라 군사 무기 지원하나…박진 “美와 여러 방안 협의 중”

    박진 외교부 장관은 우크라이나에 대한 군사 무기 지원과 관련해 “미국과 지금 여러 가지 방안을 협의 중”이라고 말했다. 박 장관은 20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종합정책질의에서 더불어민주당 김병주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박 장관은 ‘한미정상회담에서 우크라이나 군사 지원 문제가 토의되느냐’는 김 의원의 질문에 “논의하는 중”이라며 “협의 중이기 때문에 구체적으로 말씀드리기가 (어렵다)”고 밝혔다. 이는 정부가 그간 견지해 온 우크라이나에 인도적 지원을 확대하는 방안을 고려 중이지만 군사 무기 지원은 어렵다는 입장과는 다소 차이가 있어 보였다. 외교부는 박 장관의 발언과 관련, “우크라이나에 대한 다양한 지원 방안을 지속적으로 검토하면서 한미 간에도 이를 긴밀히 협의해 나가겠다는 일반적 언급”이라고 확대 해석을 경계하기도 했다.박진 장관은 한미정상회담에서 북한 핵·미사일 대응에 대해서도 토의하느냐는 질의에 “북한의 핵과 미사일에 대해서 억지력을 강화하는 내용도 들어가 있다”고 답했다. 그는 “가장 중요한 건 확장 억제 실행력을 제고하는 것”이라며 “북한이 핵과 미사일로 도발했을 때 강력한 대응을 할 수 있다는 그런 연합방위체제를 갖추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또 북한 코로나 백신 지원에 대해 “한미 간에 북한의 백신 코로나 상황에 대해서 인도적인 지원을 할 수 있는 방안도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19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에 대한 1억 달러(약 1278억원) 규모의 추가 군사 지원 패키지를 발표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미 상원에서 통과한 400억 달러(약 51조원) 규모의 우크라이나 지원 법안에 서명할 예정인 가운데 1억 달러 규모의 추가 안보 패키지를 발표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성명을 통해 “우크라이나가 이미 전장에서 효과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포병과 레이더, 기타 장비를 추가로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 무기들과 장비는 우크라이나의 자유의 최전선을 바로 갈 것”이라며 “러시아 침공에 맞서 조국을 지키는 용감한 우크라이나인들에 대한 우리의 강력한 지지를 다시 한 번 강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 尹취임 이틀 만에 쏜 北미사일…이종섭 “직접보고 사안은 아냐”

    尹취임 이틀 만에 쏜 北미사일…이종섭 “직접보고 사안은 아냐”

    이종섭 국방부 장관은 17일 윤석열 정부 취임 이틀 만에 발생한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상황과 관련, 윤석열 대통령에게 직접 보고할 만한 사안은 아니라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이 장관은 국회 국방위에서 김병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발사 직후 대통령에게 보고했느냐’고 묻자 “사안의 성격상 국방장관이 직접 대통령에게 보고할 사안은 아니라고 봤다”며 직접 보고하지는 않았다는 취지로 말했다. 그러면서 “대통령이 직접 지침을 주거나 결심을 해야 할 사항은 아니라고 판단했고, 안보실장이 관계기관들과 같이 협의해서 대외적으로 메시지를 내고 했다”고 설명했다. 또 “대통령께 보고는 다 되지만, 이를 국방장관이 직접 할 것인지, 참모인 안보실장을 통해 할 것인지의 부분”이라며 “(이번 사안은) 안보실장이 대통령께 보고를 했다”고 덧붙였다. 이 장관은 북한의 핵실험 전망과 대북 인도적 지원에 관한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 질의에 “제네바 협정에서도 적군은 치료하도록 돼 있다”고 답했다. 또 ‘북한이 대북 인도적 지원을 수용할 경우’에 대한 질문에도 “국방부가 반대할 이유는 없다”고 말했다. 다만 ‘북한이 핵·미사일 실험을 할 땐 인도적 지원을 하지 않는다는 기존 정책이 바뀐 것이냐’는 홍영표 민주당 의원의 질문엔 “범정부 차원에서 아직 정책 결정은 안 됐다”면서도 “북한군과 주민은 별개 문제라고 본다”고 답했다. 이 장관은 육군참모총장·해병대사령관 공관 사용자를 묻는 설훈 민주당 의원의 질문에 “(비서실장과 경호처장이) 당분간 사용할 계획으로 있다”고 했다. 군에 따르면 대통령 집무실의 용산 이전에 따라 육군참모총장 공관을 대통령 비서실장이, 해병대사령관 공관은 대통령 경호처장이 각각 사용하는 것으로 결정됐다. 이 장관은 이달 말 반환이 예정된 용산 미군기지의 유류·중금속 등 환경오염 문제와 관련한 기동민 민주당 의원의 지적에 대해 “임시개방을 위한 위해성 검토가 끝났다고 들었다”며 “임시개방에 문제가 없는 수준으로 결론이 난 것으로 안다 ”고 답했다. 하지만 반환 기지의 오염 문제를 놓고 야당 의원들의 지적이 거듭되자 “국민의 안전이 최우선이다. 오염 정화를 한미 중 누가 할 것인가 문제는 국가 이익과 관련된 부분”이라며 “국방부의 역할에 대해 책임지고 충분히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한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지난 2년간 코로나 정치 방역을 했냐’는 신현영 민주당 의원의 질문에 “과학 방역을 했다”고 답했다. 이어 “거리두기나 사회적 정책들은 사회적 합의나 정치적인 판단이 들어가는 정책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그걸(과학 방역과 정치 방역을) 구별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앞서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그간의 K방역을 ‘정치 방역’으로 규정하고 ‘과학적 방역’을 내세운 것에 대해 반박한 것으로 풀이된다.
  • 尹 관저 신축 추진 중?… 이종섭 “한남동 공관은 일시적”

    尹 관저 신축 추진 중?… 이종섭 “한남동 공관은 일시적”

    이종섭 국방부 장관 후보자는 4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 공약 후퇴 지적에 대해 “조금 더 현실적으로 바뀌었다”고 해명했다. 이 후보자는 국회 국방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사드 공약이 후퇴한 걸로 보는 게 맞느냐’는 더불어민주당 김병주 의원의 질문에 이렇게 답했다. ‘추가 배치를 할 것인가’라는 질의에도 “다양한 옵션을 가지고 검토할 예정”이라며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그러면서 LSAM2(장거리지대공유도무기), 이스라엘의 탄도미사일 방어 시스템인 ‘애로3’도 옵션으로 고려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 후보자는 “북한은 우리의 분명한 적”이라면서도 “국방백서에 어떻게 표기할 것인지는 한번 검토해 보겠다”고 답했다. 전시작전통제권 전환과 관련해서는 “언젠간 가져와야 한다. 최대한 조기에 가져오도록 조건을 충족하기 위한 노력을 해야 한다”면서도 “우리가 연합작전을 주도하려면 그와 관련된 여러 조건을 충족해야 가능하다. 2006년 한미 양국이 (전작권 환수를) 최초에 합의했을 때는 북한이 2차 핵실험을 하기도 전이었다”고 답해 속도조절 의중을 내비쳤다. 이 후보자는 대통령 집무실의 용산 이전에 따른 국방부 연쇄 이동에 필요한 비용과 관련한 기동민 민주당 의원의 질문에 “3000억원대면 가능하리라고 본다”고 했다. 이에 기 의원은 “대통령직인수위원회의 김은혜 전 대변인이 합참 이전비용을 1200억원 정도 된다고 발표했으나 2200억원 이상이 들 것”이라면서 “우리 당에서 추산해 보고 제가 따져 본 결과 (연쇄 이동에) 최소 1조 2000억원이 들어간다”고 주장했다. 이 후보자는 대통령실 집무실 및 국방부 공관 이전 관련 질의에 “한남동 공관 사용이 일시적이라고 알고 있다”며 “관저를 새로 지으면 옮기는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이는 ‘관저 신축’을 검토하지 않고 있다는 윤 당선인 측 기존 입장과 배치된다. 이 후보자는 북한 풍계리 핵실험장 동향과 관련, “북한이 핵실험을 준비 중인 것으로 추정된다”고 했다.
  • 병사 월급 200만원 후퇴…이종섭 “발표 땐 가능할 줄 알았다”

    병사 월급 200만원 후퇴…이종섭 “발표 땐 가능할 줄 알았다”

    이종섭 국방부 장관 후보자가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공약으로 내걸었던 ‘병사 월급 200만원’ 에서 한 걸음 물러난 데 대해 사기 진작을 위한 다른 방법을 강구해보겠다고 양해를 구했다. 이 후보자는 4일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더불어민주당 김병주 의원의 관련 질의에 “(공약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려고 많은 고민을 했는데 재정 여건이 여의찮아 일부 점진적으로 증액시키는 것으로 조정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 공약을 발표할 당시에는 여건상 추진할 수 있다고 예측했다면서 “다른 방향으로 장병 사기를 높일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했다. 이어 “공약을 정책과제로 옮겨가기 위해 노력했지만, 현실적 문제 때문에 그렇게 하지 못한 점 양해해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말했다. 윤 당선인은 대선 후보 시절 일반 병사 급여와 처우를 대폭 개선하겠다며 병사 봉급으로 ‘월 200만원’을 제시했다. 그러나 대통령직인수위원회는 전날 국정과제를 발표하면서 이를 2025년까지 목돈 지급 방식으로 실현하겠다고 밝혀 공약보다 후퇴했다는 지적이 나왔다. 김 의원은 “병사들은 대개 좌절감을 느끼고 실망했다는 소리가 많이 들린다”며 “국민께 사과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신원식 국민의힘 의원도 “불만은 (드러내진) 못 해도 상실감을 느끼는 병사들이 꽤 있을 것”이라며 “장관님께서 현장 방문을 하고 이럴 때 방안을 소상히 밝혀주시는 게 좋겠다”고 요청했다.
  • 尹 초청 못받고 文은 SNS 추모…북한 ICBM 발사 직후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

    尹 초청 못받고 文은 SNS 추모…북한 ICBM 발사 직후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 이튿날인 25일 오전 10시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제2연평해전, 천안함 피격, 연평도 포격전으로 희생된 ‘서해수호 55용사’를 기리는 정부기념식이 엄수됐다. 하지만 문재인 대통령은 불참하고, 윤석열 당선인은 초청을 받지 못해 논란이 일고 있다. 기념식에는 김부겸 국무총리, 서욱 국방부장관, 각군 참모총장, 유가족, 참전 장병 등 250여명이 참석했다. 더불어민주당은 박지현 공동비상대책위원장과 김병주·홍성국 의원, 국민의힘은 이준석 대표와 박수영·윤두현·윤주경·하태경·강대식·허은아 의원, 유승민 전 의원 등 여야 정치인이 대거 참석했다.문재인 대통령은 참석을 하지 않고 조화만 보냈다. 문 대통령은 2020년과 지난해 이 기념식에 계속 참석했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어제 북한이 장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해 한반도 안보상황이 매우 엄중해지고 있다”며 “강한 안보를 통한 평화야말로 서해 영웅들에게 보답하는 최선의 길”이라고 추모했다. “그동안 영웅들은 결코 잊히지 않았고 압도적인 국방력으로 부활해 우리 곁으로 돌아왔다”며 희생 장병들의 이름을 하나씩 거론하기도 했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아예 초청을 받지 못했다. 김은혜 당선인 대변인은 “국가보훈처로부터 공식 초청을 받지 못해서 조화만 보냈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국가보훈처 관계자는 “이번 기념식은 국무총리 주관 행사로 대통령 당선인을 초청하는 것이 적절치 않다고 판단해 윤 당선인을 초청하지 않았다”며 “다만 윤 당선인이 보낸 조화는 최고 예우와 그 격에 맞게 문 대통령 조화와 나란히 배치했다”고 해명했다. ‘서해의 별이 되어, 영원한 이름으로’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제7회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은 국민의례, 헌화·묵념, 추모공연, 헌정공연 등 순으로 50분간 진행됐다. 국기 경례 때에는 고 윤영하 소령의 육성을 인공지능(AI)으로 복원한 국기에 대한 맹세문이 울려 퍼졌다. 윤 소령은 2002년 제2연평해전 당시 고속정 참수리 357호 정장으로 북한군과 교전 중 전사했다. 추모공연으로 그룹 SG워너비의 김진호가 ‘가족사진’이란 노래를 부르는 가운데 55 용사들이 생전 가족과 함께 찍었던 사진이 스크린으로 나오자 김 총리가 눈물을 보였고, 유가족들도 참았던 눈물을 터뜨렸다.김 총리는 기념사에서 “ICBM 발사로 유엔 안보리 결의를 명백히 위반하고 한반도와 국제사회에 심각한 위협을 가하는 북한 당국에 분명히 경고한다”며 “대한민국은 한치의 무력도발도 절대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굳건한 군사적 대응능력과 공고한 한미동맹을 바탕으로 어떠한 상황에서도 한반도의 평화를 반드시 수호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서해수호 유족과 참전 장병을 향해 “최후의 순간까지 명예로운 임무를 완수한 서해수호 영웅들의 용기와 투혼, 빛나는 애국심은 대한민국 역사에서 결코 잊히지 않을 것”이라며 “유가족과 참전 장병에 대한 예우와 지원도 소홀함이 없도록 챙기겠다”고 했다.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은 이날 부산과 경남 통영에서도 열렸다. 부산시청 강당에서 있은 기념식은 박형준 시장과 부산 거주 천안함 유족 등 200여명이 참석했고, 통영 기념식은 한산대첩 광장에서 열렸다.
  • 김병주 영남대 교육학과 교수, 한국대학IR협의회 회장 취임

    김병주 영남대 교육학과 교수, 한국대학IR협의회 회장 취임

    김병주 영남대학교 사범대학 교육학과 교수가 한국대학IR협의회 제4대 회장에 취임했다. 임기는 2023년 2월까지 1년간이다. 한국대학IR협의회는 2018년 8월 24일 창립되어 96개 회원교가 참여하고 있는 대학간 IR 연구 협의회다. 지금까지 11차례의 포럼 및 콜로키움, 직무연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김 교수는 “KAIR가 미국의 AIR에 못지않게 대학교육 분야의 중요한 학술 및 연구, 직능단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김 교수는 한국교육정치학회 회장, 한국교육재정경제학회 회장을 역임했으며, 한국교육행정학회 차기회장으로 선출되기도 했다. 현재 영남대 고등교육정책연구소장을 맡고 있다.
  • 서욱 “합참 이전, 1200억보다 훨씬 많이 들어”

    서욱 “합참 이전, 1200억보다 훨씬 많이 들어”

    서욱 국방부 장관은 22일 윤석열 당선인의 대통령 집무실 용산 이전 계획에 대해 “너무 빠른 시간 내에 검토 없이 배치 조정되는 것에 대한 우려가 많다”고 밝혔다. 서 장관은 이날 국회 국방위원회에서 더불어민주당 강병원 의원의 관련 질의에 이렇게 답했고, ‘국방부 이전이 두 달 내 가능하냐’는 물음에는 “정상적인 절차라면 그렇게 하지 않을 것 같다”고 말했다. ‘국방부와 충분한 의견 수렴을 했다면 이런 논란이 있었겠느냐’는 질문에는 “논란을 최소화시킬 수 있다고 판단한다”고 답했다. 한미연합사 부사령관(대장) 출신 민주당 김병주 의원이 용산 일대 추가 방공초소 설치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내자 서 장관은 “방공진지 재배치를 검토해야 된다”고 했다. 인수위가 지난 20일 용산 이전 계획을 발표하며 용산·남산 일대에 추가 군사시설 구축은 없다고 밝힌 것과 배치된다. 용산 이전으로 비행금지구역이 대폭 축소된다는 인수위 발표에 대해서도 “(비행금지) 공역에 대한 설정 문제와 방공부대 재배치 문제는 추후에 검토해야 하는 것 아닌가 싶다”고 했다. 논란이 되고 있는 이전 비용에 대해서는 인수위 추산보다는 많이 들 것으로 봤다. 국민의힘 하태경 의원이 ‘1조원은 괴담에 불과하다’며 이전 비용을 묻자 서 장관은 “김은혜 당선인 대변인은 1200억원을 이야기한 것이고, 저희 추산은 좀 다르다”며 “(합참 이전 비용은) 그보다 훨씬 많이 든다”고 했다. 서 장관은 2010년 합참 청사 신축 당시 1750억원가량 소요된 점을 지적하며 “당시보다 물가상승률을 고려해야 하고 합참 근무자들의 숙소 등도 따라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 ‘지하벙커 있어요?’ 與국방위원 尹겨냥 질의...서욱 ‘진땀’

    ‘지하벙커 있어요?’ 與국방위원 尹겨냥 질의...서욱 ‘진땀’

    서욱 “얘기 안했으면…”“비공개 혹은 개별적으로”김민기 “아주 적절한 답변”서욱 국방부 장관이 22일 대통령실 집무실 이전 관련해 열린 국회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군사시설인 ‘지하벙커’에 대한 질문을 받고 답변에 진땀을 뺐다. 서 장관은 이날 김민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용산 국방부 내에 지하 벙커가 있느냐’고 묻자 “얘기를 안 했으면 하는 게 저희 생각인데”라고 답한 뒤 “뭐, 그렇습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지하벙커 있냐고요’, ‘왜 (답을) 안 하죠?’라는 등 김 의원의 잇따른 다그친 질문에는 난감한 듯 아무런 답을 하지 않았다. 난처한 듯한 표정을 짓던 서 장관은 김 의원이 ‘지하통로 있느냐’라고 질문을 추가로 하자 “의원님, 그런 말씀은 비공개로 해주시거나 개별적으로 했으면 좋겠다”고 요청했다.김 의원의 질의는 지난 20일 용산 이전 계획을 발표할 당시 벙커 위치를 가리켰던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을 ‘겨냥한’ 발언으로 풀이된다. 윤 당선인은 용산 이전 발표 기자회견 당시 조감도상 국방부 청사 앞 이곳저곳을 지시봉으로 가리키며 “여기는 지하 벙커가 있고, 비상시엔 여기 밑에 통로가 있기 때문에 비상시엔 여기서 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할 수 있다”고 설명한 바 있다. 실제로 김 의원은 잇단 질문에 난감해하는 서 장관을 향해 “아주 적절한 답변”이라며 “지금 장관께서도 그 말씀을 못 하시는 것, 법 때문에, 보안 때문에, 안보 때문에”이라고 말했다. 앞서 4성 장군 출신인 김병주 민주당 의원도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지하 통로가 있다 등등 그런 것도 사실 보안”이라며 “공공연히 보안 사항이 노출되는 것 같다”고 윤 당선인을 비판한 바 있다. 하지만 김은혜 당선인 대변인은 이러한 비판들에 대해 “광활한 잔디밭을 하나 짚은 것이 보안시설 유출이라는 주장에 동의하지 않는다”며 “B2 벙커는 이미 많은 분께 공개됐다. 군 통수권자가 그렇게 소홀하지 않다”라고 반박했다.
  • 민주 “안보 공백 걱정 당연” vs 국민의힘 “선거 불복이자 몽니”

    민주 “안보 공백 걱정 당연” vs 국민의힘 “선거 불복이자 몽니”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대통령 집무실 이전 계획을 두고 여야가 정반대 입장을 보이며 충돌했다. 특히 청와대가 21일 안보 공백 우려를 이유로 공개적으로 반대 입장을 표명하면서 분위기는 더욱 경색됐다. 더불어민주당은 “국가 안보 공백 걱정은 당연한 일”이라고 감싼 반면 국민의힘은 “선거 불복이자 몽니를 부리는 것”이라며 거칠게 반응했다. 고용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내고 “국가안보를 책임지는 현 정부로서 국가 안보에 생길 수 있는 공백과 혼란을 걱정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며 “국방부와 합참이 연쇄적으로 이전하는 사이에 발생할 수 있는 안보 공백을 누가 책임질 수 있겠냐”고 말했다. ●국민의힘 “文·尹 만날 필요도 없다” 반면 허은아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서면 논평을 통해 “국민과 더욱 가까이서 소통하겠다는 새 정부의 결단과 계획을 응원해 주지는 못할망정, 예비비 편성부터 못 해 주겠다는 발상은 옳지 못하다”고 반발했다. 윤 당선인의 핵심 측근인 국민의힘 권성동 의원도 통화에서 “선거 불복이고 몽니를 부리는 것”이라며 “민주당이 이것을 이슈화해 지방선거에서 지지층을 결집하려는 것에 청와대가 부화뇌동한 것이다. 이런 식이라면 윤 당선인이 문 대통령을 만날 필요도 없다”며 강하게 비판했다. ●與 “당선 열흘 만에 불통 정권 본색” 민주당은 이날 오전부터 윤 당선인을 향해 날을 세웠다. 윤호중 민주당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에서 “당선 열흘 만에 불통 정권의 본색을 여지없이 드러냈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윤 당선인 측이 제시한 496억원 이전 비용에 대한 의혹 제기도 이어 갔다. 김병주 의원은 이날 MBC 라디오에서 “(현 비용은) 이사 비용 정도가 추계된 것이고, 제대로 지금 수준의 건물을 유지해 주려면 건물 짓는 비용만 해도 1조 1000억원 정도 든다”고 주장했다. 반면 국민의힘은 민주당의 비판을 조목조목 반박했다. 김은혜 당선인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합참 이전 비용이 집무실 이전 예산에 포함되지 않았다’는 질문에 “합참이 남태령으로 이전할 경우 새롭게 청사를 짓는 비용은 1200억원 정도면 가능하지 않을까”라고 밝혔다. 예비비 협조 요청에 관해선 “인수위법 7조에 보면 인수위 업무에 따른 것뿐만 아니라 관계 부처에 협조 요청을 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이 돼 있고”라고 했다.
  • 尹 “국방부 이전·리모델링 등 496억원… 예산은 예비비로 충당”

    尹 “국방부 이전·리모델링 등 496억원… 예산은 예비비로 충당”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20일 대통령 집무실을 용산 국방부 청사로 이전하겠다고 발표함에 따라 이전 비용과 예산 확보 방법이 쟁점으로 떠올랐다. 윤 당선인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이전 비용 규모는 총 496억원이라고 밝혔다. 국방부를 합참 청사로 이전하는 데 118억여원, 대통령실을 국방부 청사로 이사하고 경호용 방탄창 설치 등 리모델링을 하는 데 252억원이 든다는 것이다. 또 대통령 경호처를 이사하는 데 99억여원, 대통령 관저로 사용할 한남동 공관을 리모델링하고 경호 시설을 설치하는 데 25억원이 든다고 했다. 하지만 윤 당선인이 이날 합참 청사를 남태령으로 이전하는 구상을 밝히고 용산공원에 영빈관을 건립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한 만큼 추가 비용이 발생할 수 있다. 또 국방부 부지 안에 대통령 관저를 신축할 경우 돈이 더 필요하게 된다. 실제 국방부와 더불어민주당이 추산한 비용은 윤 당선인이 밝힌 비용의 10~20배에 달하는 등 차이가 크다. 국방부는 인수위에 청사 이전 시 순수 이사 비용과 방호시설 재구축 및 전산망 이전 비용을 포함해 5000억원 이상이 든다고 보고했다. 김병주 민주당 의원은 전날 TBS 라디오에서 이전 비용이 최소 1조원 이상 든다고 주장했다. 대통령 집무실을 국방부 청사로 이전할 시 국방부 직할부대와 합참 본청 이전이 불가피하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이에 윤 당선인은 “1조원이니 5000억원이니 하는 이야기들이 나오는데 근거가 없다”며 “(이전 비용은) 기획재정부에서 뽑아서 받은 것”이라고 반박했다. 이전 예산과 관련, 윤 당선인은 예비비로 충당한다는 계획이다. 윤 당선인은 “예비비 문제라든지 이전 문제에 대해서는 이 정부와 인수인계 업무의 하나라고 보고 협조를 요청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청와대 이전 태스크포스(TF)를 맡은 윤한홍 국민의힘 의원은 “오늘 중으로 행안부, 기재부와 사전 실무 협의에서 돼 있던 예비비를 요청해 다음주 국무회의 때 예비비가 의결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에 22일 열리는 국무회의에 예비비 지출 안건이 상정될 예정이다. 앞서 민주당은 대통령 집무실 이전이 법률상 인수위의 업무가 아니므로 예산을 사용할 수 없다고 주장해 왔다. 윤 당선인은 ‘청와대 집무실을 이전하는 것이 인수위 예비비 예산 범위 내에 있는지 국회 동의를 받을 필요는 없는지 검토했는가’라는 질문에 “예비비 문제는 기재부와 협의해서 법적 범위 안에서 하는 것”이라고 답했다.
  • 대통령 집무실 이전비용 얼마나 들까…500억원 vs 1조원

    대통령 집무실 이전비용 얼마나 들까…500억원 vs 1조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대통령 집무실을 청와대에서 용산 국방부 청사로 이전하겠다는 계획을 20일 공식화하면서 이전 비용에 관심이 모아진다. 집무실 이전에 부정적인 측에서 이전 비용을 문제삼고 있기 때문이다. 일단 윤 당선인이 이날 기자회견에서 밝힌 이전 비용 규모는 약 496억원이다. 그러나 민주당 일각에서는 최소 1조원 정도 들 것이라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윤 “리모델링·이사비용 등 496억원…예비비로 충당”윤 당선인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국방부를 인근 합동참모본부 청사로 이전하는 데 118억원, 경호용 방탄창 설치를 포함해 국방부 청사에 대통령 집무실을 새로 꾸리기 위한 리모델링 등에 252억원, 경호처 이사 비용 99억여원, 대통령 관저로 사용할 한남동 공관 리모델링과 경호시설에 25억원 등이 소요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윤 당선인은 비용 추산에 대해 “기획재정부에서 뽑아서 받은 것”이라면서 “지금 1조원이니 5000억원이니 얘기들이 나오는데, 근거가 없다”고 강조했다. 청와대 이전 관련 예산을 예비비로 충당할 계획이라고 윤 당선인은 밝혔다.예비비는 예산 외에 예측할 수 없는 지출이 생길 것에 대비해 일정 한도 내에서 미리 책정해놓은 금액을 말한다. 국가재정법 제51조는 기재부 장관이 예비비를 관리하며, 예비비 신청을 심사한 후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때에는 이를 조정하고 예비비 사용계획명세서를 작성한 후 국무회의 심의를 거쳐 대통령의 승인을 얻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윤 당선인은 ‘청와대 집무실을 이전하는 것이 인수위 예비비 예산 범위 내에 있는지, 국회 동의를 받을 필요는 없는지 검토했느냐’는 질문에 “예비비 문제는 기재부와 협의해서 법적 범위 안에서 하는 것”이라고 답변했다. 청와대 이전 태스크포스(TF)를 맡은 국민의힘 윤한홍 의원은 “오늘 중으로 행안부와 기재부에 사전에 실무적으로 협의돼 있던 예비비 예산을 공식적으로 요청한다”며 “그렇게 되면 다음 주 국무회의 때 예비비가 의결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기재부는 늦어도 21일까지 국방부, 대통령경호처 등 관련 부처로부터 이전에 소요되는 예상 경비 내역을 취합할 예정이다. 이후 과거 유사 사례와 비교해 각 부처와 비용을 최종 점검한 뒤 오는 22일 열리는 국무회의에 예비비 지출 안건을 상정할 방침이다. 민주당 “집무실 만드는 데만 500억원”연쇄 이전에 방호시설 재구축 “1조원”민주당에서는 당선인 측이 이전 비용을 실제보다 적게 추산했다는 주장을 제기하고 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국회 행정안전위원장인 서영교 의원은 “(500억원은) 집무실을 만드는 비용”이라며 “국방부에 있던 사람들이 이전하고, 그 과정에서 연쇄적인 비용이 발생한다. 500억원은 말도 안 되는 비용”이라고 지적했다. 실제 윤 당선인도 기자회견에서 합참 청사를 남태령 지역으로 옮기는 구상도 밝혀 추가 비용이 발생할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았다. 육군 장성 출신인 민주당 김병주 의원은 전날 TBS라디오에서 “국방부 청사로 대통령 집무실을 이전할 때 최소 1조원 이상이 소요된다”며 “천문학적인 돈이 들 수 있는데 그런 것들을 예측 못 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 의원 주장의 근거는 군 당국으로부터 2003년 국방부 신청사 건립과 2012년 합동참모본부 단독청사 건립 당시 비용 자료 등을 제출받아 이를 토대로 추산한 것이다. 대통령 집무실을 국방부 청사로 이전할 때 국방부 직할 부대와 합참 본청도 이전이 불가피함을 전제로 나온 금액이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국방부 본청(2200억원), 합참 본청(2200억원), 국방부 근무지원단(1400억원) 등을 이전하고, 청와대 경호부대와 경비시설 이전(2000억원), 청와대 숙소 및 직원 숙소 건설(2000억원) 비용까지 든다는 게 김 의원의 주장이다. 국방부도 “5000억원 소요” 인수위에 보고국방부 역시 당초 청사 이전에만 최소 5000억원 이상 소요될 것이라는 의견을 최근 인수위에 보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여기에는 청와대 집무실 이사 비용 약 500억원 외에 방호시설 재구축과 전산망 이전 비용 등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 靑 용산시대 여는 데 필요한 비용은?…인수위 ‘500억’ 민주 ‘1조’

    靑 용산시대 여는 데 필요한 비용은?…인수위 ‘500억’ 민주 ‘1조’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새 대통령 집무실 후보지 2곳 중 하나인 서울 용산구 국방부 청사로의 이전하는 데 소용되는 비용을 놓고 더불어민주당과 윤 당선인 측이 서로 다른 예산을 제시했다. 윤 당선인 측이 충분한 검토와 준비 없이 이전을 강행한다며 비판해온 더불어민주당은 국방부 청사로 이전 비용이 약 1조 1천억원이 들 것이라고 주장했다. 국방위 소속인 민주당 김병주 의원은 이날 TBS라디오에서 “국방부 청사로 대통령 집무실을 이전했을 때 최소 1조 원 이상이 소요된다”면서 “천문학적인 돈이 들 수 있는데 (윤 당선인 측이) 그런 것들을 (정확히) 예측을 못 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김 의원측은 군 당국이 제출한 2003년 국방부 신청사 건립과 2012년 합동참모본부 단독청사 건립 당시 비용 자료 등을 토대로 이전 비용을 추산했다. 대통령 집무실 이전 시 국방부 직할 부대와 합동참모본부 본청의 이전이 불가피하다는 점을 전제로 했다. 구체적으로 국방부 본청(2200억원), 합참 본청(2200억원), 국방부 근무지원단(1400억원), 시설본부(800억원), 심리전단(200억원), 군사경찰(150억원) 등 총 6950억원이 든다고 내다봤다. 여기에 청와대 경호부대와 경비시설 이전에 2000억원, 청와대 숙소 및 직원 숙소 건설에 2000억원 이상 들 것이라는 게 김 의원 측 주장이다. 이에 대해 윤 당선인 측은 민주당이 예산 규모를 지나치게 부풀렸다면서 실제 드는 이전 비용을 500억원 정도로 추산했다. 반면 김은혜 당선인 대변인은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1조원 가까이 된다는 건 너무 나가신 것 같다”면서 “국민의 소중한 세금에 대해서는 충분히 진지하게 생각하고 있다. 함부로 쓰지 않을 것임은 두말할 나위 없다”고 맞받아쳤다. 앞서 인수위 산하 청와대 이전 태스크포스(TF)는 행정안전부의 보고를 토대로 관련 예산 규모를 최고 1000억원 안팎으로 추산한 바 있다. 대통령실을 국방부 청사로 옮기면 약 500억원, 외교부가 입주한 광화문 정부서울청사 별관으로 옮기면 약 1000억원이 각각 들어간다는 계산이다. 외교부의 경우 보안 시설 이전과 민간 오피스 빌딩 임대에 상당한 비용이 들 것으로 봤다.
  • “尹, 부동시 의혹” “李, 대장동 몸통”

    “尹, 부동시 의혹” “李, 대장동 몸통”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은 28일 각각 이재명 민주당 대선후보의 대장동 개발 특혜 추가 의혹과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의 부동시 병역 면제 의혹 등을 거듭 제기하며 두 후보의 대리전을 이어 갔다. 민주당은 이날 열린 국회 국방위원회에서 윤 후보의 부동시 병역 면제 의혹 논란을 재점화했다. 김병주 민주당 의원은 “윤 후보가 부동시에 대해 병역 기피 의혹을 받고 있지만 거기에 관해 일절 답을 못하고 있다”며 날을 세웠다. 김 의원은 “1982년도엔 부동시를 측정할 때 디옵터 방식, 다 수동으로 했다. 의사가 보고 판단했기 때문에 의혹이 되는 것”이라며 “수동으로 했던 거 맞느냐”고 정석환 병무청장의 답변을 촉구했다. 정 병무청장이 “그렇다. 1986년 이후로 자동검안기를 도입했다”고 대답하자 김 의원은 “의혹이 제기되면 대통령 후보는 해명을 해야 한다”며 윤 후보의 해명을 촉구했다. 국민의힘은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과 관련한 정영학 회계사와 남욱 변호사 간 녹취록을 추가 공개했다. 김은혜 국민의힘 의원이 공개한 2013년 4월 17일 녹취록에 따르면 남 변호사는 제3자로부터 들은 대화 내용을 정 회계사에게 전한다. 제3자가 명시돼 있지는 않지만 김 의원은 남 변호사가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과 이 후보(당시 성남시장)의 대화를 정 회계사에게 전했다고 주장했다. 녹취록에는 “시장님도 나한테 그림까지 그려 가면서 이거는 진짜 너하고 나하고만 알아야 된다. 1000억만 있으면 되잖아. 그러면 해결돼”라는 발언도 나왔다. 김 의원은 “(이 후보는) 유동규가 측근이 아니라면서 그림을 그려 주는 사이는 어떻게 설명할 수 있느냐”고 반문했다.
  • 민주, 尹장모 토지 차명투자·尹 부동시 면제 의혹 맹공

    민주, 尹장모 토지 차명투자·尹 부동시 면제 의혹 맹공

    “윤석열 후보 배우자 김건희씨·가족 지인 동원 정황”“부동시 병역 면제 의혹, 검증은 커녕 모르쇠 일관”국민의힘 “尹장모, 토지 차명 보유한 적 없어” 반박더불어민주당 선대위는 20일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장모 최모씨의 신도시 인근 토지 차명 투자에 윤 후보 부인 김건희씨와 김씨 가족 인맥 등을 동원한 정황을 판결문에서 확인했다고 주장했다. 또 윤 후보 ‘부동시 병역 면제 의혹’을 집중적으로 부각하며 공세를 이어갔다. 민주당 선대위 현안대응 태스크포스(TF)는 이날 보도자료를 배포해 “윤 후보의 장모 최씨의 사문서위조, 부동산실명법 위반 등 징역 1년 판결문과 동업자 안모씨의 대법원 확정 2심 판결문을 확인한 결과, 부동산 차명 투기로 90억원대 차익을 얻은 최씨 일당의 사문서 위조, 부동산실명법 위반 등 범죄 행각에 윤 후보의 배우자 김씨 4남매와 그들의 지인까지 동원한 정황이 드러났다”고 주장했다. ●與 “투자에 김건희씨 친오빠 인맥도 동원” TF는 “안씨에 대한 유죄 판결문에 따르면 최씨 일당의 범죄에는 딸 김건희씨가 EMBA(서울대 경영전문대 경영학과 석사) 과정에서 알게 된 김모씨가 최씨의 지시로 허위 잔고증명서를 위조했으며, 김건희씨 친오빠의 지인도 최씨의 범행에 관여했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최씨가 분당신도시 인근 도촌동 일대 16만평 토지를 취득하는 과정에서 당시 성남시민이던 아들 김씨 지인 명의를 빌려 토지거래허가구역인 해당 토지를 차명 취득하려 했다는게 TF의 주장이다. 이런 주장에 대해 국민의힘은 “사실과 전혀 다르다”고 반박했다. 이양수 선대위 수석대변인은 “최씨는 안모씨에게 사기당한 뒤 이를 회수하기 위해 토지 계약금을 빌려준 사실만 있을 뿐, 토지를 차명으로 보유한 사실 자체가 없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항소심에서 무죄가 선고된 요양급여 사건과 마찬가지로, 토지 차명 보유 부분도 항소심에서 무죄가 날 것으로 확신하고 현재 혐의를 다투고 있다”며 “민주당은 아무런 근거 없이 ‘패밀리 비즈니스 범죄’라고 주장하지만, 내로남불”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민주당은 윤 후보의 병역 면제 사유인 ‘부동시’에 대해서도 의혹을 제기했다. 모종화 선대위 평화번영위 국방정책위원회 공동위원장과 김남국·김병주·이용빈 의원 등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군 통수권자가 되겠다고 나선 윤석열 후보가 허위 부동시 관련 병역기피 의혹에 대해 검증은 커녕 모르쇠로 일관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병무청장 출신인 모 위원장은 윤 후보가 1982년 군 입대 신체검사에서 양안 시력 차이가 0.7(좌안 0.8, 우안 0.1)로 부동시 판정을 받았다며 “좌우 눈의 굴절률(곡광도) 차이를 측정해 3.0 디옵터 이상 차이가 나야 병역 면제 판정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이어 “당시 굴절률 측정을 수동으로 했기 때문에 윤 후보의 시력검사 자료에 더욱 의구심을 가지게 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80년대 부동시는 시력장애, 아토피성 피부염, 신장이나 간 이식수술 등과 함께 대표적인 병역면탈 중점 관리 질환으로 지정돼 관리된 바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윤석열 후보의 디옵터 값을 정확하게 측정할 수 있는 자료는 없으나 시력과 디옵터는 굉장히 높은 상관관계가 있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고 밝혔다. ●“부동시 의혹, 무제한 검증 응해야…자료 공개하라” 모 위원장은 “병역기피 의혹에 대해 이미 해소된 사안이라며 발뺌할 것이 아니라 오락가락하는 자신의 시력에 대한 무제한 검증에 응해야 한다”며 “병역 면제 당시 시력 자료와 검사 임용·재임용 당시 신체검사 자료를 공개하라”고 촉구했다. 의사 출신인 이용빈 의원도 모 위원장과 비슷한 주장을 펼쳤다. 그는 “(윤 후보는) 1982년 당시 입대 면제를 받기 위해 당시 시력 검사를 시행, 수동 굴절률 검사라는 방식 통해 디옵터 검사를 했을 것”이라며 “이 검사 결과는 당시 병역 관련해서 신체검사 기록지에 기재하지 않는 관계로 얼마든지 주관적으로 병역 면탈 관련 행위가 개입될 여지가 충분하다”고 주장했다. 국민의힘 선대본부 측은 민주당의 ‘부동시’ 의혹에 지난 8일 대변인 논평을 통해 “윤 후보는 분당서울대병원에서 검사를 받아 그 결과를 국회에 제출까지 한 사안”이라고 일축한 바 있다. 원일희 대변인은 논평에서 “윤 후보는 부동시 때문에 평생 운전면허도 취득하지 못했다”고 반박했다.
  • 민주당, 윤석열 군면제 사유 ‘부동시’ 맹폭

    민주당, 윤석열 군면제 사유 ‘부동시’ 맹폭

    더불어민주당이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의 ‘부동시(不同視)’로 인한 군 면제 의혹을 부각하고 나섰다. 박찬대 수석대변인은 8일 “윤 후보가 병역면제 당시와 검사 임용 당시의 신체검사 결과가 다르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윤 후보는 입대 당시 신체검사 때 두 눈의 시력이 크게 다른 ‘부동시’로 판정받아 병역을 면제받았다. 검찰총장 인사청문회 때 받은 신체검사에서도 다시 ‘부동시’ 판정을 받았다”며 “그사이 검찰 임용 때와 그 후 재임용 당시, 두차례에 걸친 공무원 신체검사에선 ‘정상’판정이 나왔다는 의혹이 제기됐다”고 밝혔다. 이어 “국군통수권자인 대통령 후보의 병역 문제는 한 치의 의심도 있어서는 안 된다. 대선 후보로서 마땅히 검증받아야 할 사안”이라며 “1994년 검사 임용당시의 신체검사 결과와 2002년 재임용 당시의 신체검사 결과 및 중고등학교 때의 신체검사 결과를 공개할 것을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양부남 국민검증법률지원단장도 기자회견을 열고 “윤 후보는 지금이라도 병역면제에 문제가 없다면 검사 임용 시 시력검사표를 스스로 제출하라”고 밝혔다. 법률지원단은 이날 법무부에 윤 후보의 검사 임용시 시력검사자료를 정보공개청구했다. 국민의힘 선대본부 원일희 대변인은 논평에서 “윤 후보는 분당서울대병원에서 검사를 받아 그 결과를 국회에 제출까지 한 사안”이라며 “윤 후보는 부동시 때문에 평생 운전면허도 취득하지 못했다”고 반박했다. 김병주 민주당 의원은 전날 윤 후보가 과거 인위적으로 부동시를 만들어 병역을 면제받은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윤 후보는 1982년 군입대 신체검사에서 좌안 0.8, 우안 0.1이 나왔고 2019년 검찰총장 인사청문회 당시 개인적으로 진행한 신체검사에서도 양안의 시력차가 0.7에 이르는 부동시라고 해명했다. 그러나 김 의원은 “검사 임용 시 양안 시력차는 각 0.2(1994년 초임) 및 0.3(2002년 재임)에 불과하여 부동시가 아닌 정상시”라며 “의학적으로 이는 불가능에 가깝다. 부동시는 금세 좋아졌다, 나빠지지 않는다”라고 주장했다. 이민영 기자
  • 55만명 예술 싹 틔운 10년 ‘꿈다락’… 시즌2 새로운 10년 꿈꾸다

    55만명 예술 싹 틔운 10년 ‘꿈다락’… 시즌2 새로운 10년 꿈꾸다

    전국 어린이·청소년과 가족 등 약 55만명에게 10년간 문화예술의 씨앗을 심어 온 ‘꿈다락 토요문화학교’(이하 꿈다락)가 시즌2를 꿈꾸고 있어 주목된다. 12일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원장 이규석)에 따르면 전국 문화예술기관과 단체, 예술가가 함께하는 학교 밖 문화예술 프로그램 꿈다락이 2022년 새로운 10년을 맞는다. 꿈다락은 주5일 수업제가 전면 시행된 2012년부터 변화하는 교육 환경에 효과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와 교육진흥원이 꾸린 정책 사업이다. 어린이·청소년이 예술로 놀고, 놀면서 예술을 해 문화예술 소양을 풍성하게 키우고 또래·가족 간 소통을 통해 건강한 여가 문화를 조성하자는 취지에서 출발했다.그간 2054억원의 예산이 투입되고 크고 작은 6475개 문화예술교육 관련 단체와 기관이 참여해 7579개의 세부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또 토요일에서 주말·주중까지, 어린이에서 청소년, 성인까지 아우르는 평생교육으로, 중앙 중심에서 지역 중심으로 진화하며 모두 55만여명이 문화예술과 관련한 다채로운 기억과 기록을 남길 수 있었다. 미국 뉴욕 필하모닉과 협력한 ‘꼬마 작곡가’, 독일 리틀 아트와 협력한 ‘어린이는 무엇을 믿는가’, 예술대학과 함께하는 ‘주말 예술 캠퍼스’를 비롯해 ‘가족 오케스트라’, ‘일상의 작가’, ‘청소년 문화예술 진로 탐색’, ‘주말 문화 여행’, 4차 산업 혁명과 생태환경·기후변화 이슈와 맞물린 ‘드림아트랩 4.0’, ‘순환랩 프로젝트’ 등이 문화예술 씨앗의 싹을 틔운 대표적인 다락 역할을 했다. ‘행복을 담는 건축학교’ 등은 참여 학생 다수가 건축학과로 진학하고 또 일부는 다시 프로그램 보조 강사로 활동하는 등 세대를 넘어서는 소통을 일궈 내기도 했다. 지난 9일 열린 10주년 기획 워크숍에서 최규승 시인은 “시험 성적이나 공부가 아닌 일상으로서의 예술, 소수가 아닌 모두를 위한 예술의 토대를 만들었다”고 꿈다락의 의미를 짚었다. 앞으로 새로운 10년을 모색하기 위한 조언도 잇따랐다. 김병주 서울교대 교수는 “사업을 직접 지원하는 방식에서 다양한 생태계를 구성할 수 있도록 중장기 안목에서 간접 지원하는 방식으로 나아가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모든학교 체험학습연구소 김혁진 연구위원은 “문화예술교육 전문가들도 단순히 만들어진 사업에 참여하는 차원이 아니라 공공성을 함께 만들어 나가는 공동 주체로서 책임감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오픈스페이스 배 이욱상 교육팀장은 “아이들이 더 잘 놀 수 있도록 보다 정교한 디자인과 가치, 개념들을 갖춰야 할 것”이라고 제언했다. 꿈다락의 성과와 미래를 짚은 10주년 워크숍은 교육진흥원 유튜브 채널에서 다시 확인할 수 있다. 진흥원 관계자는 “꿈다락 10년 발자취를 담은 자료집도 발간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