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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행자부 Y2K 비상대기 31일부터 대책반 가동

    새천년 아침을 맞는 행정자치부의 발걸음이 유난히 바쁘다.전국 어느 곳에서,언제 Y2K(새천년 컴퓨터 인식오류)문제가 터질지 모르기 때문에 행자부에는 오는 31일 자정부터 3일 자정까지 72시간 비상이 걸린다. 김기재(金杞載)장관은 31일부터 4일까지 정부 중앙청사 집무실에서 철야 대기하면서 Y2K문제 대응을 진두지휘할 계획이다.김장관은 또 1일 아침에 경기도 분당의 주민등록센터를 방문하고 일선 파출소도 찾을 예정이다.행자부에는 김범일(金範鎰)기획관리실장을 반장으로 한 Y2K비상대책반과 재해대책상황실이 31일부터 가동된다.상당수 간부들도 1·2일 이틀 동안은 출근을 할것같다. 행자부는 전국의 각 지방자치단체에도 비상대책반을 운영하도록 했다.행자부 관계자는 “전국의 어디에서 어떤 형태로 Y2K문제가 터질지 몰라 걱정”이라며 “사태가 발생하면 민간의 전문가들과 연계해 대응하도록 조치를 취해놓고 있다”고 말했다. 관계자는 “청사 내에 비상근무하는 직원들이 많은데도 청사 부근의 대부분식당들이 1·2일 쉴 것으로 예상돼 식사문제는 또 다른 Y2K문제”라며“구내식당을 가동할 수 있을지를 타진해볼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정현기자]
  • 차관人事 …‘파격’ 보다 ‘합리’ 택했다

    ‘충격적인 물갈이’설(說)로 공직사회에 긴장과 기대를 교차시켰던 차관급 사가 25일 단행됐다. 결과는 그러나 ‘파격적 발탁인사’ 보다는 ‘합리적인 내부승진’으로 나타났다. 각 부처는 김중권(金重權) 대통령 비서실장이 인사내용을 발표하자 대부분“순리에 따른 인선”이라는 반응을 보였다.많은 부처에서 승진서열에 따라어느 정도 예상됐던 인사들이 대거 내부승진됐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앞으로 1급 이하 고위 공직자 인사에서도 이같은 인사 패턴이 유지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행정자치부 김흥래(金興來)·건설교통부 강윤모(康允模)차관보,문화관광부김순규(金順珪)·노동부 김상남(金相男)기획관리실장,산업자원부 오영교(吳盈敎)무역정책실장,보건복지부 이종윤(李鐘尹)사회복지실장 등이 대거 기용된 것이 전형적인 예다. 또 양영식(梁榮植)통일연구원장과 박용옥(朴庸玉) 국가안전보장회의 사무처차장이 각각 통일원 및 국방부차관에 임명되고,오점록 국방부 기획관리실장이 병무청장,이은종(李銀鍾)농업기술과학원장이 농촌진흥청장,김동근(金東根)산림청차장이 산림청장에 기용된 것도 같은 범주안에 든다는 평가다. 하지만 일부에서는 장·차관이 모두 외부에서 발탁되는 등 다소 의외의 인사라는 불만섞인 반응도 나왔다.이날 차관급 인사는 또 상당한 우여곡절을겪은 끝에 발표될 수 있었다.24일 개각에 이어 25일 곧바로 발표될 예정이었던 차관급 인사는 이날 오후까지만 해도 26일로 넘어가는 것으로 알려졌다. 관가에서는 이를 “모종의 변화가 진행되는 것이 아니냐”고 해석했다.당초안보다 물갈이 폭이 커짐에 따라 ‘시간’이 필요한 것이 아니겠느냐는 분석이었다.24일 밤 정부 고위관계자가 “행자부차관은 김차관보가 아니라 김범일(金範鎰)기획관리실장”이라고 흘린 것도 이같은 추측을 낳는 데 한몫을했다.49세인 김실장의 발탁은 곧 50대 중반 이후 고위간부들에 대한 무언의퇴진압력을 의미했기 때문이다. 따라서 일각에서는 기대에 못미친다는 목소리도 들린다.순리적인 것만은 사실이지만,공직사회 사기진작 차원의 연쇄 승진인사를 위한 물갈이로는 다소폭이 좁지 않느냐는 지적이다. 서동철기자 dcsuh@
  • 조직개편 로비 실태

    정부 세종로청사 11·12층의 행정자치부 장·차관 및 기획관리실장,행정관리국장 사무실은 요즈음 다른 부처 간부 공무원들로 문전성시다.전화도 불통이 될 정도로 많이 걸려온다. 곧 결론이 나는 각 부처별 직제 개정안 마무리 작업에 최대한 자기 목소리를 싣겠다는 ‘로비’ 때문이다. 가장 애용되는 로비형태는 ‘대면(對面)호소’작전.‘로비스트’역할은 각부처의 장관과 기획관리실장이 주로 맡는다. 장관들의 경우,김기재(金杞載) 행자부 장관을 만난다.국무회의가 열린 11일에는 다녀간 사람이 없으나 10일에는 박태영(朴泰榮) 산업자원부 장관과 이정무(李廷武) 건설교통부 장관이 다녀갔다.외청장으로는 최규학(崔圭鶴) 보훈처장 등이 다녀갔다. 김장관과 다른 부처 장관들과의 만남은 10∼20분 정도 걸린다.장관실 관계자는 “장관들이 돌아가면서 김장관께 ‘기획관리실장을 보내겠습니다’라고 말을 건네 한번 더 호소할 기회를 마련하려 하고 있다”고 귀띔한다.김장관 설득이 여의치 않다는 설명이다. 장관실뿐 아니라 석영철(石泳哲)차관과 김범일(金範鎰) 기획관리실장,담당국장인 최석충(崔錫忠) 행정관리국장 방에도 방문객들이 줄을 잇고 있다.이들 간부 방에는 하루에 10∼20명의 기획관리실장과 담당 국장들이 몰려들고있다. 조직정책과와 조직관리과에는 담당 서기관 등 실무자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는다.정책과에는 11일에도 재정경제부 담당 서기관이 진을 쳤으며 교육부는거의 매일 방문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들 가운데는 읍소를 넘어 ‘협박’까지 동원한다.각 부처의 권한 행사를은근히 암시하기도 한다. 전화도 불이 난다.전화의 경우 부처 공무원뿐만 아니라 국회의원들도 많이하고 있다.김실장은 “국회의원들의 경우,지역구의 특별지방행정기관 감축안에 대한 의견을 많이 제시하고 있다”고 귀띔했다. 한편 한꺼번에 많은 사람들이 찾다보니 복무감사관실이나 인사국장실 등이‘대기실’로 애용되거나 국장들이 자료 전달 심부름 역할까지 떠맡는 경우도 생긴다. 이들의 로비작전이 성공했는지 여부는 불과 며칠 뒤면 판가름된다.
  • 정부 구조조정 내주초까지 매듭

    정부는 정부조직법 개정에 따른 각 부처의 새로운 직제안을 오는 18일쯤 국무회의에서 처리하여 20일쯤 공포하는 등 구조조정을 조속히 마무리한다는계획이다. 공직사회는 50여국·실,100여과를 감축하여 6,800여명의 공무원을 줄인다는 정부 방침에 크게 긴장하고 있다.나아가 개방형임용제 등의 도입으로 공직이 더 이상 평생직장이 되지못한다는 ‘혁명적’ 변화에 동요하고 있다. 김종필(金鍾泌)국무총리는 4일 공직사회의 이같은 불안감을 의식한 듯 “각 부처 직제 제·개정안이 정부조직법과 함께 공포되어 공직사회를 조속히 안정시킬 수 있도록 하라”고 직제안을 최대한 빨리 처리할 것을 지시했다. 직제개편의 주무부처인 행정자치부의 김범일(金範鎰)기획관리실장은 “직제안을 최대한 빨리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라면서 “정례 국무회의는 매주 화요일에 열리나 오는 18일은 5·18민주화운동기념식이 예정되어 있는 만큼 17일이나 19일 국무회의를 열어 직제안을 처리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공직사회의 불안감은 지난해 1차 정부조직개편 과정에서 폐지가 거론된 국·과의 직원들 사이에서 짙게 드러나고 있다.기획예산위나 행자부로 부터 직접·간접으로 감축규모를 전해들은 부처들은 마지노선을 정해 치열한 로비전을 펼치고 있다. 정부는 공직사회의 조기안정화 대책의 하나로 그동안 중단됐던 승진인사를직제개편 과정에서 대규모로 단행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정부의 한 관계자는 “승진을 동결한 상황에서 구조조정을 한 지난해와는상황이 다르다”면서 “대폭적인 승진인사로 직제개편에 따른 파장을 최소화,공직사회의 사기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정부직제 개편과 인원감축이 마무리되면 공무원의 사기를 진작할 수 있는 실질적인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그러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공무원들도 많다. 정부 부처의 과장급 가운데는 이미 이런 움직임에 대비하여 석·박사학위과정에 들어가고 외국어 공부를 하는 등 자구노력이 시작됐다.대충 보고 쌓아놓던 자료를 펴놓고 열심히 연구하는 사무관들도 늘어나고 있다.
  • 공무원들 “4·5월은 보릿고개”

    공무원들이 처음 맞는 4∼5월 ‘보릿고개’를 힘겹게 넘고 있다.2000년을코 앞에 두고 공무원들이 난데없는 ‘춘궁기(春窮期)’를 맞고 있는 것은 기본급의 250%인 체력단련비가 전액 삭감됐기 때문이다. 공무원은 3·6·9·12월에 보너스격인 기말수당을,1월과 7월에는 정근수당을 받는다.그러나 지난해까지 2·5·8·11월에 지급되던 체력단련비가 이젠없다.4·5월과 10·11월은 연이어 두 달을 월급만으로 살아야 한다. 행정자치부의 한 과(課)를 보자.총원 45명 가운데 4월달 실수령액이 100만원을 넘는 사람은 8명뿐이다.고시 출신으로 22년 경력을 가진 부이사관인 과장이 여러가지 수당 등을 모두 포함해 147만원으로 가장 많다.가장 적은 3년차 기능직은 53만 4,690원에 불과하다.직원들 사이에는 “아파트관리비 내고 쌀 한 말 들여놓으니 남는 돈이 없더라”는 푸념이 나올 수밖에 없다. 이렇게 되자 김범일(金範鎰)행자부 기획관리실장은 최근 “경제적 어려움을 덜기 위해 4월과 5월분 월급에 붙는 제세공과금을 기말수당이 나오는 7월로 늦추어 떼는방안을 검토하라”는 지시를 내리기도 했다. 많은 사람이 이런 조치를 환영했지만 적지않은 직원들은 “쪼들리는 대로지금 그대로 달라”는 의견을 내놓았다.당장 조금 더 주면 지금은 좋겠지만,기말수당을 받는 달 가계부에는 더 큰 구멍이 생긴다는 것이다.이에 따라 제세공과금 공제를 연기하는 방안은 보류됐다. 세종로청사의 한 주사급 공무원은 “맞벌이가 아니라면 다음달쯤 빚을 지지 않는 공무원은 거의 없을 것”이라면서 “10·11월에 이런 일을 다시 한번겪어야 한다니 암담할 뿐”이라고 말했다. 다른 공무원은 “사정이 이런 데도 ‘공무원이 하는 일이 비해서는 봉급이많지 않느냐’ ‘철밥통’이라는 소리를 들으면 기가 막힌다”면서 “한 공무원이 퍼뜨렸다는 ‘신십계명’도 아마 이런 주장에 대한 반작용이 아니겠느냐”고 추측했다. 서동철기자 dcsuh@
  • 행정자치부 1급 인사

    정부는 14일 소청심사위원회 위원(1급)에 김중양 전 총무처인사국장과 권형신 전 내무부지방재정국장을 임명했다. 또 국민고충처리위원회 상임위원(1급)에는 김범일 전 총무처조직국장과 김기옥 전 총무처능률국장이 임명됐다. 행정자치부 산하 지방행정연수원장에는 안재헌 전 내무부지방행정국장이 발령됐고 김재영 민방위재난통제본부장은 유임됐다.
  • 정부조직개편위 출범/박권상 위원장 등 위원 22명 확정

    새정부 조직개편 작업을 추진할 정부조직개편심의위원회가 6일 발족했다. 김대중 대통령당선자측은 이날 언론인 박권상씨를 위원장에 위촉하는 등 13명의 심의위원과 9명의 실행위원 인선을 확정,발표했다. 정부조직개편심의위는 7일 김당선자가 참석한 가운데 첫 전체회의를 갖는 것을 시작으로 이달 말까지 정부조직개편안을 확정,2월 임시국회에서 정부조직법 개정안을 처리할 예정이다. 조직개편위 명단은 다음과 같다. ◇심의위원회(13명) ▲위원장=박권상 전 동아일보주필 ▲고문=박동서 이화여대석좌 교수,이문영 경기대대학원장 ▲위원=김광웅·김철수 서울대 교수,박상천 국민회의원내총무,박범진 국민신당사무총장,정상천 자민련부총재,송재 명지대총장,이세중 전 대한변협회장,이연택 전 총무처장관,임동원 아태재단사무총장,조창현 한양대지방자치대학원장 ◇실행위원회(9명)▲위원장=김광웅 서울대 교수▲위원=김범일 총무처조직국장,김병섭 서울대 교수,김인수 고려대 교수,안문석 고려대정책대학원장,이강래·최수병 총재특보,이계식 KDI선임연구위원,정정목 청주대 교수.
  • 청와대행정비서관 김범일씨 내정

    청와대는 12일 행정수석실 일반행정비서관에 김범일총무처의정국장을 내정했다.
  • 광복 50돌 경축행사 준비 뒷얘기

    ◎생음악 진행에 연주자 요구 맞추기 진땀/열흘 연습 군인들 바라연주 솜씨는 수준급/성화주자 내정 손기정옹 신병으로 못뛰어 ○…중앙경축식 준비과정에서 광복 50주년 기념사업위원회가 가장 고심한 대목은 음향. 우선 공연성을 강조하기 위해 축가·애국가·광복절노래를 모두 생음악으로 연주하다 보니까 어려움이 한두 가지가 아니었다는 것이 행사의 실무총책이라고 할 수 있는 김범일 총무처 의정국장의 설명. 또 음향설비와 악단의 구성,악단석의 위치 등과 관련해 정명훈씨 등 세계적인 음악인들이 요구하는 최소한의 수준을 맞추는 일도 여간 힘든 것이 아니었다고. 이와 함께 「새아침의 소리」에 등장하는 수도방위사령부 소속 방위병으로 구성된 멜북꾼과 바라꾼은 지난 3일에야 비로소 연습을 시작해 제대로 소리를 낼 수 있을까 하는 걱정 때문에 주최측은 고심. 그러나 무거운 바라를 몇시간씩 들고 있어야 하는 탓에 겨드랑이에 가래톳이 생길 정도로 열심히 연습한 결과 전문가로부터 『열흘 남짓 기간에 저런 소리를 낼 수 있다니 놀랍다』는평가를 받았다. 식전행사인 「한울림」에 나오는 약 1천2백명의 연합기수단은 광복절 바로 전날 겨우 5시간 연습하고 행사에 참가했으며 군악대와 경찰악대도 1주일밖에 합동연습을 할 시간이 없었다는 후문. 의자를 2만5천개나 설치하는 것도 큰 일이어서 총무처는 군·경찰 병력을 동원하려다 결국 전문용역업체에 일임. 한편 식전행사인 「한울림」의 기수단행진의 제목은 당초 「큰 임 오신 날」에서 「다시 보는 광복 50년」으로 수정. 총무처는 애국지사의 모습을 인형 또는 조각물로 만들어 입장시키려고 했으나 인물선정상의 어려움 때문에 풍선과 깃발로 대신. 또 옛 총독부건물 첨탑을 철거하는 「어둠 걷우기」의 극적 효과를 높이기 위해 본행사 직전에 진행하려던 계획을 바꿔 「어둠 걷우기」에서 「다시 찾은 빛」,그리고 「통일로 미래로」의 순으로 시간의 흐름에 따라 진행하기로 계획을 변경. 식후행사인 「통일로 미래로」에서 「통일성화」의 마지막 주자는 베를린올림픽 마라톤 금메달리스트 손기정옹으로 예정됐으나 손옹이 신병치료차일본에서 갔다가 귀국한 지 5일밖에 되지 않은 탓에 달릴 수가 없어 보스턴마라톤 우승자인 서윤복씨가 단상에 있는 손옹에게 성화를 전달하고 손옹이 김영삼 대통령에게 다시 인계하는 형식으로 대체했다고.
  • 가나안 농군학교/필리핀에 첫 진출

    【춘천=조한종 기자】 가나안 농군학교(교장 김범일)가 필리핀에 농군학교를 세운다. 17일 가나안농군학교는 올해 말까지 아시아 빈곤극복에 동참할 지도자를 양성하고 필리핀 농촌지역의 복지를 향상시키기 위해 필리핀 북부에 위치한 비나로난시에 가난안농군학교를 설립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필리핀 정부 및 종교단체의 요청으로 설립되는 이 학교는 종교단체에서 기증한 10㏊의 부지에 한번에 1백명을 수용할 수 있는 6채의 건물 1천5백18㎡를 건립할 계획이다.
  • 「농민의 날」 생긴다/추수끝난 10월말로/개방앞두고 농민사기 진작

    정부는 「농민의날」이란 새 기념일을 제정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농림수산부는 곧 농협중앙회를 비롯한 농민단체·농업발전위원회(위원장 김범일)등과 협의,구체적인 날짜와 시행 시기를 정해 총무처에 기념일 지정 승인을 요청하기로 했다. 농림수산부의 한 관계자는 21일 『그동안 전국 농민들의 줄기찬 바람에 비추어 이제는 농민의날을 기념일로 지정할 때가 됐다는 것이 농림수산부의 뜻』이라고 밝히고 『가을추수가 끝난 뒤가 좋다는 농민단체등의 의견에 따라 10월말쯤으로 날짜가 잡힐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총무처의 한 관계자는 『농림수산부에서 농민단체들과 협의를 거쳐 공식적으로 농민의날 제정을 요청해 오면 그같은 의견을 존중하는 방향에서 검토를 하겠다』고 말해 농림수산부와 농민단체들이 구체적인 날짜에 합의하면 「농민의날」이 곧 기념일로 지정돼 농민들의 축제일이 될 수 있을 것임을 시사했다. 정부는 「농민의날」제정이 김영삼대통령의 대선 공약인데다 농산물시장의 개방을 앞두고움츠러든 농민들의 사기를 진작시키자는 뜻에서 이같이 방침을 정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그동안 농민단체들은 조세의날,근로자의날,상공의날,보건의날,과학의날,체신의날,어린이날,어버이의날,스승의날,철도의날,국군의날,문화의날,경찰의날,학생의날등 갖가지 기념일이 흔한데도 우리국민의 마음의 고향인 농촌과 그 농촌을 지키는 농민을 위한 축제일만 없다고 주장,농민의날 제정을 요구 해 왔었다. 이들은 지난 88년부터 여론조사 결과등을 내세워 「농민의날」을 한자로 세로로 쓰면 토월토일이 되는 11월11일로 제정할 것을 주장,지난 91년12월 이를 선포했고 92년과 지난해에는 자체 기념행사를 갖기도 했다. 그러나 농림수산부는 11월은 날씨가 쌀쌀해 옥외행사를 갖기 어렵고 추곡수매가 시작되는 때라는등의 이유로 9월말 또는 10월초로 하자고 농민단체들을 설득 해왔다. 한편 총무처는 1년에 각종 기념일이 33개나 돼 추가로 기념일을 지정하기가 곤란하다는 쪽이었으나 최근 태도를 바꾼 것으로 알려졌다.
  • “농정 지방정부 중심 운용/규제보다 농민자율 존중”/김대통령 강조

    ◎농어촌발전 종합대책 6월안 마련/“투기농지 정부서 강제매입/일부 농산물 최저가 보상제 도입”/농발위 건의 김영삼대통령은 24일 상오 청와대에서 농어촌발전위원회(위원장 김범일)로부터 「농정개혁의 기본방향과 분야별 대책」에 대한 최종보고를 받았다. 김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농어촌발전위가 건의한 농어촌발전대책 내용을 가급적 많이 수용하는 방향에서 정부의 검토를 거쳐 오는 6월말까지 종합적인 농어촌발전대책을 마련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김대통령은 또 『앞으로의 농정 방향은 중앙정부 중심의 농정에서 지방정부 중심으로,지시와 규제중심의 농정에서 농어민의 자율과 창의를 존중하는 농정으로 탈바꿈해야 한다』고 밝히고 농수산 행정기구및 운영체계의 정비와 개선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날 보고에서 김위원장은 운영실적및 계획을,정영일사무국장은 농정기조의 전환,농정의 기본목표와 추진방향등을 보고했으며 이어 농어업경쟁력강화소위원장인 중앙대 김성훈교수등 3명의 소위 위원장들은 분야별 대책을 보고했다. 지난 2월1일 발족한뒤 4월19일 김대통령에게 농어촌발전대책과 관련한 1차 보고를 한바 있는 농어촌발전위는 7월말까지 남은 기간동안 세부사항에 대한 보완작업을 거쳐 오는 7월하순쯤 김대통령에게 종합보고서를 제출하고 활동을 마감한다.
  • “농어촌학생 대입 특례를”/도농의 학군·의보 단일화

    ◎농발위,「농정개혁 과제와 방향」 보고/“농산물 직거래 제도화”/김 대통령 농어촌발전위원회(워원장 김범일)는 농어촌 학생에 대학 입학정원의 일정비율을 배정허거나 또는 특별 전형을 통해 진학 기회를 넓혀줄 것을 건의했다.또 농·수·축협의 신용사업과 경제사업을 분리하고,행정구역과 학군을 생활권 단위인 군·농 통합형으로 개편할 것도 제시했다. 대통령 직속기구인 농발위는 오는 6월 말까지 마련할 최종대책에 앞서 19일 이같은 내용의 「농정개혁의 과제와 방향」이라는 중간 보고서를 김영삼대통령에게 제출했다.
  • 농지 임대차 활성화로 전업농 확대/농어촌발전위 청와대 보고 내용

    ◎협동조합 품목별 전문화… 전국에 유통망/생수 등 부존자원 개발이익 환원책 마련 농어촌발전위원회가 마련한 농업발전 대책의 중간보고서를 요약한다. ▷농어업 경쟁력 강화◁ 생산및 유통기반이 취약하고 기술개발이 낙후된 농업의 개혁을 위해 우선 협동조합을 품목및 축종별 전문조합으로 육성,전국적으로 조직화한다.생산자 단체의 유통기능과 수급조절 능력을 키우기 위한 것이다.「협동조합 기본법」을 제정,설립을 자유화하되,난립을 막기 위해 설립 요건을 명문화한다. 단위조합과 중앙회의 대표권과 경영권을 분리,전문 경영인에게 경영을 맡겨 효율성을 높이는 한편 선거과열의 소지도 최소화한다.「소비자 협동조합」도 설립,생산자단체와의 협력을 강화한다. 유통및 가격정책의 혁신을 위해 직접적인 소득보상제도등 UR가 허용하는 지원방식을 도입하고,다른 보조금의 지급은 어려워진만큼 중앙정부의 재정을 지방자치단체및 생산자단체로 넘겨 농어가를 지원토록 한다. 인력육성을 위해 농수산 고교에 기자재 지원,우수 교사진 유치,수업료 면제등의 유인책을 제공한다.농수산 고교 졸업자중 희망자는 모두 농어민후계자로 키운다. 나이가 많아 농사를 그만두는 농가에 연금을 지급하는등의 복지대책을 마련해 농지의 매매및 임대차 물량이 많아지도록 함으로써 농지구입과 임대차 사업이 활성화되도록 한다.전업농가의 규모가 저절로 커지는 셈이다. ▷농어촌 산업진흥및 농어촌 개발◁ 농업만으로는 농어촌발전에 한계가 있으므로 농어촌에 농어업 이외의 산업을 육성한다.그 방안으로 전통기술과 농촌의 부존자원을 활용한 「지연산업」을 개발해야 한다.생수나 관광등의 부존자원을 개발하는 이익이 농어촌에 돌아가도록 제도적인 장치를 마련해야 한다. 농어촌의 기술훈련을 확대하고 경영능력을 키우기 위해 「창업·보육및 지연산업 연구센터」도 설치한다.도·농 생활권의 통합을 적극 추진하되 산간오지,도서벽지,어촌에는 별도의 개발시책을 강구한다. ▷농어민복지증진◁ 교육여건의 혁신을 위해 농어촌지역에 거점학교를 집중육성한다.모든 영세학교를 다 지원할 수는 없으므로 통폐합해 통학버스를 운영한다. 우수한 교사를 확보하기 위해 농어촌에 근무하는 교사는 인사상 우대하고,무주택 교사에게 주택자금을 지원한다.보건소의 인력과 장비도 대폭 확충,학교보건과 방문진료·보건교육등을 맡긴다. ◎김 대통령­농발위원 대화록/“안보 완벽… 두려운건 중국등의 경재추격”/김 대통령/“기업과 농촌마을 자매결연 확대에 최선”/생산성 본부장 김영삼대통령은 19일 농어촌발전위원들로부터 보고를 들은 뒤 오찬을 나누면서 농어촌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다음은 대화요지다. ▲김대통령=새농협을 이끌 구상은 무엇입니까. ▲원철희농협회장=조직을 농민위주로 개편하고,신용조합 사업을 분리할 생각입니다. ▲김대통령=그러기 위해서는 민선회장이 정정당당하게 소신껏 업무를 추진해 중앙회의 달라진 모습을 보여줘야 합니다.임업전망은 어떻습니까. ▲박태식임정연구회장=지금까지는 간벌을 해도 가져가는 사람이 없어 수지가 맞지 않았습니다.그러나 최근 외국에서도 벌목에 대해 많은 지적이 있어 벌채량이 줄어들고 있고 원목가는 2배,국내 나무값도 약간 올랐습니다.앞으로 기계화보조와 임도개설 지원및 전문인력 양성이 필요합니다. ▲김대통령=독일의 비스마르크는 1백년전에 이미 나무를 심기 시작했습니다.오늘날 독일의 수림은 모두 인공조림입니다.우리도 지금부터라도 시작해야 합니다. ▲박회장=한국의 토양이 척박하다고 하지만 독일인들이 와서 우리산에서 참나무가 자라는 것을 보고 독일토양에 못지 않다고 했습니다.문제는 1백∼1백50년이상 나무를 계속 기르고 유지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김대통령=바다가 오염되고 수산자원이 고갈되고 있는데 대한 대책은 없습니까. ▲최정윤수산대교수=진해와 마산만의 바지락·조개들이 거의 소멸됐습니다.고갈된 수산자원을 복원하려면 인공양육을해 방출하는 수밖에 없습니다.수산인들은 대통령이 산에 나무를 심는 것을 보고 해양자원도 그렇게 육성해야 한다며 부러워했습니다.수산자원육성을 위해 2억∼4억마리 정도를 기를 수 있는 배양장을 각도별로 만들 필요가 있습니다.요즘 조기 한상자에 1백만원을 합니다.연안어업을잘 관리하면 어민에게 큰 소득원이 됩니다.임해공업지역의 오염에 따른 연안의 산란장 축소와 황폐화에 대한 대책수립이 시급합니다. ▲김대통령=연안해의 오염은 자정능력이 없기 때문입니다.여기에 고기를 방류한다고 해서 무슨 의미가 있겠습니까.넙치의 양식처럼 이제 기르는 어업으로 바꿔야 하지 않겠습니까. ▲최교수=넙치등은 수익성이 높습니다.넓은 배양장을 필요로 하지 않습니다.기르는 어업은 어류선택을 잘해야 합니다. ▲김대통령=전복은 수요가 많아 양식을 해도 수익성이 있을 것입니다.농촌대책에서 기업이 할 수 있는 역할은 무엇입니까. ▲차상필생산성본부장=기업이 농촌부락과 자매결연을 해 농산물 사주기,농기계 보내기등을 하고 있습니다.이 운동이 잘되면 소규모 공장도 건설할 수 있고 좋은 점이 많습니다.현재 약2백개 기업이 자매결연을 하고 있는데 확대해 나가겠습니다. ▲김완순상공부무역위원장=농산물 수출국을 철저히 조사하고 동향을 파악하고 있습니다.중국농산물이 제일 큰 문제입니다.중국은 원가개념이 없어 관세를 높여도 가격을 재조정해 다시 들여옵니다. ▲김대통령=여성들이 농어촌에 매력을 느끼며 살 방안은 없습니까. ▲최은숙서울대교수=주거환경의 열악,과도한 노동,자녀교육난이 문제입니다.도시아파트수준의 주거대책과 가전제품의 원활한 보급,지적생활을 할 수 있는 여건의 개선등이 필요합니다. ▲김대통령=남자들은 배우자를 못찾아 농촌을 떠납니다.도농격차를 줄이기 위해 소비단체들이 해야할 일이 많을텐데요. ▲김천주주부클럽연합회장=TV와 신문등에 우리농산물 소식을 알리는 고정란이 필요합니다.농산물원산지 표시를 강화해서 우리농산물로 둔갑하지 못하도록 해야 합니다.수입농산물의 유해성을 소비자단체가 조사,발표하고 직거래제도를 활성화해야 합니다. ▲김대통령=안보태세에는 빈틈이 없습니다.한미간의 안보태세가 완벽하게 이루어지고 있습니다.두려운 것은 안보가 아니라 중국등의 추격입니다.이런면에서 우리가 위기의식을 가져야 합니다.농어촌발전위원들은 이런 중요한 때 우리가 나아갈 길이 어딘지를 생각해주십시오. ◎“김범일위원장 일문일답/“농·축·수협 신용·경제사업 분리”/농지·양정제도 개편방안 등 과제 산적 김범일농어촌발전위원회위원장(68·가나안농군학교교장)은 19일 대통령에게 우루과이라운드(UR)농업대책의 중간보고서를 제출한 뒤 『각계를 대표하는 위원들간의 상충된 의견을 절충하는 일이 무척 힘들다』고 말했다. ­농발위에서 의견이 가장 날카롭게 대립된 사안은 무엇인가. ▲농·수·축협 등 생산자단체의 개혁방안을 마련하는 것이다.의료보험관리운영체계를 조합주의에서 통합주의로 바꾸는 문제 역시 마찬가지이다. ­농·수·축협의 개편방안중 신·경분리는 어떻게 추진할 것인가. ▲신용사업과 경제사업을 분리해야 한다는 것은 불변의 원칙이다.그러나 급진적으로 추진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2∼3년정도의 시한을 두고 단계적으로 추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수십년간 뿌리를 내린 협동조합의 구조개혁을 단기간에 추진하는 것은 혁명이라고 볼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농발위운영에 어려운 점은. ▲중요한 사항들을 짧은 기간에 해결해야 하기 때문에 위원들이 밤샘을 하는 일이 많다.다양한 농어민들의 요구를 함축된 내용으로 집약하는 것도 어렵기 짝이 없다. ­오는 6월말로 정해진 농발위의 활동기간이 짧지 않은지. ▲짧다.위원들이 모두 바쁘기 때문에 지금도 야간작업을 하고 있다. ­남은 기간의 계획은. ▲더 중요한 과제가 남아 있다.이달 하순에는 농지제도,양정제도,농림수산부 및 관련조직의 개편방안 등을 다룰 예정이다.5월에는 최종보고서초안을 만들고 5개 지역을 돌며 공청회를 통해 여론을 수렴할 계획이다.6월말 대통령에게 최종보고한다. ­농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김영삼대통령은 농어촌을 살리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농어민도 스스로 할 수 있는 일을 찾아 실천하는 자력갱생의 의식 개혁이 필요하다.
  • 5년제 농업전문대 연내 신설/농고 3년과정 연계운영

    ◎수경재배 등 첨단농법 집중교육/96년까지 15개교로 정부는 농산물시장개방에 대비하기 위한 농업전문대학을 올 하반기에 설립,전문농업인력을 서둘러 집중적으로 육성하기로 했다. 농어촌발전위원회(위원장 김범일)는 9일 농촌경제연구원(KREI)에서 교육부·농림수산부 관계자등이 참석한 가운데 농어민후생복지소위원회를 열고 과학농과 기업농을 양성하기 위해 농고 3년과정을 포함,모두 5년과정의 농업전문학교를 당초계획보다 2년 앞당겨 올 하반기부터 운영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농업전문대 설립방안에 따르면 전문학교는 농고 3년과정과 전문대 2년과정을 연계시킨 체제로 운용,농업고교과정을 마친 1백명을 선발해 전문대에서 2년동안 집중적으로 수경재배·농기계사용법 등의 과학영농에 필요한 모든 영농방법등을 교육시키는 내용으로 돼 있다.이를 위해 올 하반기에 전국 38개 농고 가운데 시범학교를 선정해 여기서 졸업한 우수학생 30명을 선발,새로 설립될 농업전문대에서 2년과정의 과학·기업농업기술을 가르치기로 했다.내년부터는 전문대의 양성학생을 매년 1백명으로 확대하는 한편 96년까지 15개교로 늘릴 계획이다.
  • “중국농산물 홍수… 규제강화 절실”/김 대통령­농발위원 대화요지

    ◎정부 믿고 농촌회생에 온국민 성원/「우리 먹거리 구매」 주부들 의지 중요 김영삼대통령은 1일 청와대에서 농어촌발전위원회 위원들과 오찬을 가진 자리에서 『그동안 국민이 정부를 믿지 못한 것은 정부가 정직하지 못하게 했기 때문』이라고 지적하고 『문민정부는 감추거나 속이는 일이 없을 것』이라고 다짐했다. 김대통령은 『대통령이 되기 전까지는 나라가 이렇게 썩은 줄을 몰랐다』고 말하고 『제일 강한 것은 정직하고 당당한 것이라는 전제아래 잘못이 있으면 즉각 공개하고 대책을 세울 것』이라고 밝혔다. 김대통령은 『국민은 이제 정부를 믿고 농촌을 살리는 길에 단합해서 나가자』고 강조했다.다음은 이날 오찬간담회에서 오간 대화 요지이다. ▲김범일위원장(가나안 농군학교장)=농민들은 이제야 말로 우리일은 우리가 해결한다는 자력갱생의 의지를 갖기 시작했습니다.실천 여건을 잘 구성해 주면 농촌을 살릴 수 있습니다. ▲한호선농협중앙회장=실의에 빠진 농민들이 이제 마음을 가다듬고 있습니다.청와대 농수산 수석을 두고 농발위를발족했고 농특세의 뒷받침으로 본격적인 농촌대책이 시작되었습니다.더 많은 농민의 참여와 소비자와 국민이 힘을 합치면 어떤 난관도 극복할 수 있습니다. ▲조규하전경련부회장=농민들을 살려야 한다는 생각이 재계에 지배적입니다.농촌문제를 농업문제 아닌 농민문제로 생각해야 합니다.농촌의 공업화 계획 등 농민을 살릴 수 있는 생각을 가져야 합니다. ▲박덕영농어촌후계자연합회장=농민은 시혜나 받는 계층이 아니라 농업을 통해 국가에 기여하고 있는 것입니다.농어민 후계자들은 국토살리기운동,이장·반장까지 하고 있어 위로부터의 개혁만 기다리지 않고 아래로 부터의 개혁에 나설 채비를 하고 있습니다.정부의 노력이 어느 때 보다 긴요합니다. ▲김천주주부클럽회장=주부클럽에서는 금년을 우리 농산물 먹기 해로 정했습니다.그간 소비자와 농민간의 대화가 없어 농민은 소비자의 요구를 몰랐고 소비자는 농민의 고충을 몰랐습니다.주부클럽에서는 직판장을 만드는 등 대화체제를 갖추었습니다.요즘 소비자들은 양보다 질의 음식을 먹기 때문에 질만좋으면 값이 2배라도 삽니다.농산물을 구입하는 것은 주부의사에 따라 되는 것이기 때문에 주부들이 중요합니다. ▲최은숙서울대교수=소비자의 의식 개혁도 중요하지만 국민학교 때부터 국가 이익과 개인 건강등 합리적인 교육을 시켜야 합니다.농산물 수입은 중국 같은 곳에서의 수입이 더욱 규제되어야 합니다.농산물의 안정과 해로운 것에 대한 검사와 감시체제가 필요합니다.새로운 법보다도 현행법이라도 우선 적용해서 강화시켜가야 합니다.소비자 운동은 일과성이 아닌 지속성 운동이 필요합니다. ▲정성헌우리밀살리기운동본부장=오늘의 농촌 사태는 지난 수십년간 지속되어 오던 문제가 UR로 더 타격을 받은 것입니다.많은 국민들은 정부를 믿지 않기 때문에 정부의 말에 마음을 안 움직입니다.사회교육과 소비교육이 긴요합니다.신뢰 받으려면 개혁을 해야 합니다.위로부터의 개혁이 피부로 느껴지지 않고 있습니다. ▲김성훈범국민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중앙대교수)=제도권 밖의 여러 농어민 단체와 제도권 단체의 대표들이 함께 초청된 이자리는 정부탄생 후 가장 의미있는 자리로 역사가들은 기록할 것입니다.우루과이라운드에서 쇠고기 감귤 등은 최악의 협상이 되었습니다. ▲김대통령=세계에서 혼자 살 수는 없습니다.한덩어리로 가는 것입니다.그러기에 세계는 치열한 경쟁으로 들어갔습니다.이제 중요한 것은 명분 아닌 실리이며 세계는 냉엄합니다.외교도 세일즈맨 정신으로 가야 합니다.정부를 믿고 농어촌을 살리는 길로 힘을 합쳐 나아갑시다.
  • 농어촌발전 종합안 6월까지 확정키로

    대통령직속 자문기구인 농어촌발전위원회(위원장 김범일가나안농군학교장)은 1일 하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서 제1차전체회의를 열고 위원회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농어업경쟁력강화소위·농어촌산업진흥소위·농어민후생복지소위등 3개 소위를 두기로 했다. 농어촌발전위는 이들 소위활동을 통해 농어촌구조개선대책과 도로·통신등 농어촌지역의 사회간접시설확충방안,농어민연금제실시등 후생복지대책을 수립해 오는 4월 1차보고를 하는 데 이어 6월말 종합적인 농업촌발전방안을 확정하기로 했다.
  • 농어촌 발전위원/청와대,30명 위촉

    청와대는 31일 대통령직속기구로 농어촌발전위원회를 새로 구성,김범일위원장(가나안농군학교장)등 위원 30명을 위촉했다. 위원명단은 다음과 같다. 김범일 한호선(농협회장) 송찬원(축협회장) 이방호(수협회장) 이윤종(임협회장) 정장섭(농업기술자연합회장) 이우재(전농어촌사회연구소장) 전동용(양돈협회장) 정성헌(우리밀살리기본부장) 윤정석(전농의장) 박덕영(한농연회장) 오호성(성균관대) 박태식(임정연구회장) 최민호(서울대) 최상철(〃) 김세원(〃) 최은숙(〃) 김영철(건국대) 김동일(이화여대) 김성훈(중앙대) 김완순(고려대) 최정윤(부산수산대) 정영일(농촌경제연구원장) 이성우(보건사회연구원장) 한종하(교육개발원장) 김문순(조선일보논설위원) 민병문(동아일보〃) 조규하(전경련부회장) 차상필(상의부회장) 김천주(대한주부클럽연합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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