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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작 소설처럼… 여성들의 ‘일상 속 이야기’ 줌인·줌아웃

    연작 소설처럼… 여성들의 ‘일상 속 이야기’ 줌인·줌아웃

    홍상수·연인 김민희 함께한 7번째 작품서사 요소 배제… 단편소설 3개 이은 듯옛 인연 ‘불쑥’ 찾아가 서투른 관계 맺기‘찌질한 남자’는 영화 전개 큰 영향 안 줘홍상수 감독에게 은곰상을 안긴 베를린국제영화제의 집행위원장 카를로 샤트리안은 그의 영화를 두고 “에리크 로메르나 우디 앨런과의 비교를 멈추고, 안톤 체호프에 관해 얘기할 때가 됐다”고 했다. 안톤 체호프가 누구인가. 풍자와 유머, 애수가 담긴 명단편으로 유명한 러시아의 소설가다. 지금껏 홍상수가 빚어낸 영화들은 길이는 장편이어도 작법은 단편소설에 가까웠다. 서사가 배제된, 거친 줌인·줌아웃을 반복하며 평범해 보이는 일상 속 작은 파문들을 들여다본다. 영화(17일 개봉) ‘도망친 여자’는 남편과 꼭 붙어 지내던 여자 감희(김민희 분)가 그가 출장을 간 사이 옛 인연들을 만나러 다니는 이야기다. 감희 시점에서 차례로 영순(서영화 분), 수영(송선미), 우진(김새벽)을 만나 펼치는 에피소드는 단편 소설 3개를 이은 연작처럼 보인다. 감희의 인생에서 이들이 오랜만이라면, 이들에게는 감희가 ‘불쑥’이라 소통은 매끄럽지가 않다. 채식을 주로 하는 영순에게 감희는 고기를 사고, 머리를 자른 감희에게 영순은 “집 나간 고등학생 같다”고 한다. 한때 같이 ‘까불고 놀았던’ 수영에게 자신의 옷 한 벌을 선물하지만, 수영은 ‘썸 타는 윗집 남자’와 돈 자랑을 하며 크게 감희에게 감사하지도 않는 것 같다. 서투른 관계 맺기를 시도하는 감희는 여자들이 연대하는 방식을 가만히 들여다본다. 고양이에게 밥을 주는 것을 항의하러 찾아온 이웃 남자를, 영순은 함께 사는 룸메이트 여성과 점잖지만 결연하게 맞받는다. 이웃 취준생이 감희에게는 불청객처럼 느껴지지만, 영순에겐 담배를 함께 태우고 애환을 나누는 이웃이다. 이 과정에서 홍상수 영화 특유의 ‘찌질한 남자’는 한참 주변화됐다. 고양이가 불편하다며 항의하는 이웃, 하룻밤 잔 것으로 매달리는 남자 등 뒷모습으로만 나타날 뿐, 영화의 전개에 큰 영향을 주지 않는다. 마지막 우진과의 만남이 감희에게는 극적이다. 작은 영화관을 운영하는 우진은, 우연히 만난 감희에게 옛 일을 사과한다. 우진의 남편인 정 선생(권해효 분)은 감희의 옛 연인이다. 정 선생과 간만의 해후에서, 감희가 내뱉는 언사들은 그간의 여정이 무의미하지 않았음을, 그사이 감희가 성장했음을 나타낸다. 영화는 홍 감독에게 스물네 번째 장편이고, 연인이자 페르소나인 김민희와 함께한 일곱 번째 작품이다. 그들의 사랑이 공개돼 세간의 지탄을 받은 후, 홍 감독의 세계관은 어느새 ‘김민희 연작 소설’처럼 이어져 온다. ‘도망친 여자’는 더욱 여성을 전면에 세웠으되, 찌질한 남자로 대표되는 일련의 남성상, 어딘가 모르게 부유하는 여성 주인공이 동어 반복이라는 느낌을 준다. 그의 영화를 계속 보아 온 국내 팬들에게는, 더욱 그럴 것이다. 이슬기 기자 seulgi@seoul.co.kr
  • 홍상수가 써내려간 ‘김민희 연작소설’… 영화 ‘도망친 여자’

    홍상수가 써내려간 ‘김민희 연작소설’… 영화 ‘도망친 여자’

    홍상수 감독에게 은곰상을 안긴 베를린국제영화제의 집행위원장 카를로 샤트리안은 그의 영화를 두고 “에리크 로메르나 우디 앨런과의 비교를 멈추고, 안톤 체호프에 관해 얘기할 때가 됐다”고 했다. 안톤 체호프가 누구인가. 풍자와 유머, 애수가 담긴 명단편으로 유명한 러시아의 소설가다. 지금껏 홍상수가 빚어낸 영화들은 길이는 장편이어도 작법은 단편소설에 가까웠다. 서사가 배제된, 거친 줌인·줌아웃을 반복하며 평범해 보이는 일상 속 작은 파문들을 들여다본다. 영화(17일 개봉) ‘도망친 여자’는 남편과 꼭 붙어 지내던 여자 감희(김민희 분)가 그가 출장을 간 사이 옛 인연들을 만나러 다니는 이야기다. 감희 시점에서 차례로 영순(서영화 분), 수영(송선미), 우진(김새벽)을 만나 펼치는 장면들은 단편 소설 3개를 이은 연작소설 같다. 감희의 인생에서 이들이 오랜만이라면, 이들에게는 감희가 ‘불쑥’이라 소통은 매끄럽지가 않다. 채식을 주로 하는 영순에게 감희는 고기를 사고, 머리를 자른 감희에게 영순은 “집 나간 고등학생 같다”고 한다. 한때 같이 ‘까불고 놀았던’ 수영에게 자신의 옷 한 벌을 선물하지만, 수영은 ‘썸 타는 윗집 남자’와 돈 자랑을 하며 크게 감희에게 감사하지도 않는 것 같다. 서투른 관계 맺기를 시도하는 감희는 여자들이 연대하는 방식을 가만히 들여다본다. 고양이에게 밥을 주는 것을 항의하러 찾아온 이웃 남자를, 영순은 함께 사는 룸메이트 여성과 점잖지만 결연하게 맞받는다. 이웃 취준생이 감희에게는 불청객처럼 느껴지지만, 영순에겐 담배를 함께 태우고 애환을 나누는 이웃이다. 이 과정에서 홍상수 영화 특유의 ‘찌질한 남자’는 한참 주변화됐다. 고양이가 불편하다며 항의하는 이웃, 하룻밤 잔 것으로 매달리는 남자 등 뒷모습으로만 나타날 뿐, 영화의 전개에 큰 영향을 주지 않는다. 마지막 우진과의 만남이 감희에게는 극적이다. 작은 영화관을 운영하는 우진은, 우연히 만난 감희에게 옛 일을 사과한다. 우진의 남편인 정 선생(권해효 분)은 감희의 옛 연인이다. 정 선생과 간만의 해후에서, 감희가 내뱉는 언사들은 그간의 여정이 무의미하지 않았음을, 그사이 감희가 성장했음을 나타낸다. 영화는 홍 감독에게 스물네 번째 장편이고, 연인이자 페르소나인 김민희와 함께한 일곱 번째 작품이다. 그들의 사랑이 공개돼 세간의 지탄을 받은 후, 홍 감독의 세계관은 어느새 ‘김민희 연작 소설’처럼 이어져 온다. ‘도망친 여자’는 더욱 여성을 전면에 세웠으되, 찌질한 남자로 대표되는 일련의 남성상, 어딘가 모르게 부유하는 여성 주인공이 동어 반복이라는 느낌을 준다. 그의 영화를 계속 보아 온 국내 팬들에게는, 더욱 그럴 것이다. 이슬기 기자 seulgi@seoul.co.kr
  • ‘도망친 여자’ 개봉 맞춰 홍상수 기획전

    ‘도망친 여자’ 개봉 맞춰 홍상수 기획전

    오는 17일 홍상수 감독의 새 영화 ‘도망친 여자’ 개봉에 맞춰 감독의 예전 작품을 함께 만날 수 있는 기획전이 열린다. ‘도망친 여자’는 홍 감독의 24번째 장편영화로, 제70회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은곰상을 받았다. 결혼 후 5년 동안 남편과 한 번도 떨어져 지낸 적이 없는 감희(김민희 분)의 이야기로, 남편이 출장을 간 사이 주체적으로 살아가는 친구들을 차례로 만나면서 그동안 도망쳤던 자신과 마주하는 과정을 그렸다. 이 영화 역시 홍 감독의 전작들처럼 자연스러운 대사와 배우들의 현실적인 연기가 돋보인다. 예기치 않은 카메라 줌인과 줌아웃, 편집하지 않은 채 이어지는 롱테이크, 뚝뚝 이어 붙인 듯한 기법도 익숙하다. 홍 감독의 트레이드마크인 ‘찌질한 남자’도 어김없이 등장한다. 영화는 베를린국제영화제를 통해 월드 프리미어로 공개된 이후 호평을 받았다. 인물들의 복잡한 감정과 그들의 삶을 훔쳐보는 듯한 홍 감독 작품 특유 매력을 그대로 보여 줬다는 평가다. 베를린국제영화제에 이어 지난달 27일 부쿠레슈티 국제영화제에서 각본상을 받았다. 스페인 산세바스티안 영화제의 경쟁 부문에도 초청받아 추가 수상을 노리고 있다. 씨네큐브는 영화 개봉날부터 23일까지 홍 감독의 전작들을 다시 만나는 기획전을 연다. ‘북촌방향’, ‘우리 선희’, ‘자유의 언덕’, ‘지금은맞고그때는틀리다’, ‘다른나라에서’, ‘누구의 딸도 아닌 해원’ 등 2011년 이후 홍 감독의 작품 세계를 한눈에 살필 수 있는 기회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도망친 여자’ 개봉 맞춰 홍상수 감독 특별전

    ‘도망친 여자’ 개봉 맞춰 홍상수 감독 특별전

    오는 17일 홍상수 감독 새 영화 ‘도망친 여자’ 개봉에 맞춰 감독의 예전 작품을 함께 만날 수 있는 기획전이 열린다. ‘도망친 여자’는 홍 감독의 24번째 장편영화로, 제70회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은곰상을 받았다. 결혼 후 5년 동안 남편과 한 번도 떨어져 지낸 적이 없는 감희(김민희 분)의 이야기로, 남편이 출장을 간 사이 주체적으로 살아가는 친구들을 차례로 만나면서 그동안 도망쳤던 자신을 마주하는 과정을 그렸다. 이 영화 역시 홍 감독의 전작들처럼 자연스런 대사와 배우들의 현실적인 연기가 돋보인다. 예기치 않은 카메라 줌인과 줌아웃, 편집하지 않은 채 이어지는 롱테이크, 뚝뚝 이어붙인 듯한 기법도 익숙하다. 홍 감독의 트레이드마크인 ‘찌질한 남자’도 어김없이 등장한다. 영화는 베를린국제영화제를 통해 월드 프리미어로 공개된 이후 호평을 받았다. 인물들의 복잡한 감정과 그들의 삶을 훔쳐보는 듯한 홍 감독 작품 특유 매력을 그대로 보여줬다는 평가다. 베를린국제영화제에 이어 지난달 27일 부쿠레슈티 국제영화제에서 각본상을 받았다. 스페인 산세바스티안 영화제의 경쟁 부문에도 초청받아 추가 수상을 노리고 있다. 씨네큐브는 영화 개봉부터 23일까지 홍 감독의 전작들을 다시 만나는 기획전을 연다. ‘북촌방향’, ‘우리 선희’, ‘자유의 언덕’, ‘지금은맞고그때는틀리다’, ‘다른나라에서’, ‘누구의 딸도 아닌 해원’ 등 2011년 이후 홍 감독의 작품 세계를 한눈에 살필 수 있는 기회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홍상수 ‘도망친 여자’, 부쿠레슈티 국제영화제 각본상

    홍상수 ‘도망친 여자’, 부쿠레슈티 국제영화제 각본상

    홍상수 감독의 영화 ‘도망친 여자’가 제16회 부쿠레슈티 국제영화제에서 각본상을 수상했다. 루마니아의 수도인 부쿠레슈티에서 2일(현지시간) 폐막한 영화제 시상식에서는 김용호 주루마니아 한국대사가 홍 감독 대신 대리 수상했다. 영화제 측은 수상 이유로 “여성 중심 서사의 우아한 구조 속에 녹아있는 극소량의 미묘함”을 들었다. ‘도망친 여자’는 결혼 후 한 번도 떨어져 지낸 적이 없던 남편이 출장을 간 사이, 과거 세 명의 친구를 만나게 되는 주인공 감희(김민희 분)에 관한 영화다. 홍 감독과 김민희가 7번째로 호흡을 맞춘 작품으로 서영화, 송선미, 김새벽, 권해효 등이 출연했다. 영화는 지난 2월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홍 감독에게 은곰상 감독상을 안기며 주목 받았다. 올봄 국내에서 개봉할 예정이었으나 일정이 연기돼 오는 17일 국내 개봉을 앞두고 있다. 2004년 시작된 부쿠레슈티 국제영화제는 올해 한국 영화로 ‘도망친 여자’와 함께 남연우 감독의 ‘초미의 관심사’가 경쟁 부문에 진출했다. 이슬기 기자 seulgi@seoul.co.kr
  • 홍상수 은곰상 수상작 ‘도망친 여자’ 9월 17일 개봉

    홍상수 은곰상 수상작 ‘도망친 여자’ 9월 17일 개봉

    홍상수 감독의 영화 ‘도망친 여자’가 오는 9월 17일 국내 개봉을 확정했다. ‘도망친 여자’는 지난 2월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은곰상 감독상을 수상하며 주목 받은 작품이다. ‘도망친 여자’는 결혼 후 한 번도 떨어져 지낸 적이 없던 남편이 출장을 간 사이, 과거 세 명의 친구를 만나게 되는 주인공 감희(김민희 분)에 관한 영화다. 홍 감독과 김민희가 7번째로 호흡을 맞춘 작품으로 서영화, 송선미, 김새벽, 권해효 등이 출연했다. 홍 감독은 ‘밤과 낮’(2008), ‘누구의 딸도 아닌 해원’(2013), ‘밤의 해변에서 혼자’(2017)에 이어 올해 네 번째로 베를린영화제 경쟁 부문에 진출했다. ‘밤의 해변에서 혼자’의 주연을 맡았던 김민희는 그해 베를린영화제 은곰상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도망친 여자’는 베를린 영화제 직후 올봄 국내에서 개봉할 예정이었으나 일정이 연기됐다. 이슬기 기자 seulgi@seoul.co.kr
  • 홍상수♥김민희, 평범한 일상 함께하는 모습 ‘변함없는 애정’

    홍상수♥김민희, 평범한 일상 함께하는 모습 ‘변함없는 애정’

    홍상수 영화감독과 배우 김민희의 근황이 포착됐다. 19일 더팩트의 보도에 따르면, 두 사람은 전날 경기도 하남의 한 상가 세탁소에 들렀다. 홍상수는 세탁물을 들고 차로 이동하는 등 연인 김민희를 배려하는 모습을 보였다. 두 사람은 지난 2월 베를린영화제 참석 이후 평범한 일상을 함께 보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늘 함께 움직이는 두 사람은 변함없는 애정을 과시하는 것으로도 알려졌다. 한편, 지난 2월 홍상수 감독의 영화 ‘도망친 여자’는 제70회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은곰상 감독상을 수상했다. 영화 ‘도망친 여자’는 결혼 후 한 번도 떨어져 지낸 적이 없던 남편이 출장을 간 사이, 두 번의 약속된 만남과 한 번의 우연한 만남을 통해 과거 세 명의 친구를 만나게 되는 ‘감희’를 따라가는 영화다. 자신의 이름이 호명되자 홍상수 감독은 연인인 배우 김민희와 뜨거운 포옹을 나눈 뒤 시상식 무대에 올랐다. 그는 “모든 사람에게 감사드리고 싶다. 나를 위해 일해준 사람들, 영화제 관계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소감을 전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김민희와 7번째 영화로… 홍상수, 베를린의 선택 받다

    김민희와 7번째 영화로… 홍상수, 베를린의 선택 받다

    호명되자 연인과 포옹 후 무대에 올라 “함께 일한 여배우들이 박수받았으면” 한국영화론 김기덕 수상 이후 두 번째 2017년엔 김민희가 여우주연상 받기도“나를 위해 일해 준 사람들, 영화제 관계자들에게 감사드립니다. 허락한다면, 여배우들이 일어나서 박수를 받았으면 좋겠습니다.” 이름이 호명되자 연인과 뜨거운 포옹을 나눈 감독은 시상대에 올라 이렇게 말했다. 그의 언급에 영화의 주연 배우 김민희, 서영화가 일어났다. 관객들의 뜨거운 박수가 쏟아졌다. 홍상수 감독이 영화 ‘도망친 여자’로 지난달 29일(현지시간) 폐막한 제70회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은곰상 감독상을 수상했다. 지난달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이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주요 부문 4관왕을 차지한 것에 이은 한국 영화사의 쾌거다. 베를린영화제는 칸, 베니스와 함께 세계 3대 영화제로 꼽히는 유서 깊은 영화제다. 1951년부터 시작된 영화제에서 한국영화가 감독상을 수상한 것은 김기덕 감독의 ‘사마리아’(2004) 이후 두 번째다. 칸에서는 지난해 봉 감독의 ‘기생충’이 황금종려상을, 베니스에서는 2012년 김 감독이 ‘피에타’로 황금사자상을 받았지만 아직 베를린에서는 한국 영화가 최고상인 황금곰상을 안지 못했다. 홍 감독은 ‘밤과 낮’(2008), ‘누구의 딸도 아닌 해원’(2013), ‘밤의 해변에서 혼자’(2017)에 이어 올해 네 번째로 베를린영화제 경쟁 부문에 진출했다. ‘밤의 해변에서 혼자’의 주연을 맡았던 김민희는 그해 베를린영화제 은곰상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도망친 여자’는 결혼 후 한 번도 떨어져 지낸 적이 없던 남편이 출장을 간 사이, 과거 세 명의 친구를 만나게 되는 주인공 감희(김민희 분)에 관한 영화다. 홍 감독과 김민희가 7번째로 호흡을 맞춘 작품으로 서영화, 송선미, 김새벽, 권해효 등이 출연했다. 수상 후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홍 감독은 “나는 큰 그림을 그리거나 큰 의도를 갖는 그런 세계에 살고 있지 않다”면서 “강한 것이 아니라 섬세하고 세부적인 것에 집중하려고 노력한다”고 소회를 밝혔다. 올해 베를린영화제에는 윤성현 감독의 ‘사냥의 시간’이 스페셜 갈라 부문에, 김아영 감독의 ’다공성 계곡 2: 트릭스터 플롯‘이 포럼 익스펜디드 부문에 초청됐다. 최고상인 황금곰상의 영예는 이란 출신 모하마드 라술로프 감독의 ’데어 이스 노 이블‘(There Is No Evil)에 돌아갔다. 라술로프 감독은 정치 성향 등을 이유로 현재 이란에서 출국이 금지돼 영화제에 참석하지 못해 영화에 출연한 그의 딸이 대리 수상했다. 이슬기 기자 seulgi@seoul.co.kr
  • 홍상수 감독 ‘도망친 여자’, 베를린영화제 감독상 수상..김민희와 포옹

    홍상수 감독 ‘도망친 여자’, 베를린영화제 감독상 수상..김민희와 포옹

    홍사수 감독의 24번째 장편 영화 ‘도망친 여자’가 제70회 베를린국제영화제 은곰상 감독상을 수상했다. 지난달 29일(현지시간) 열린 베를린영화제 시상식에서 ‘도망친 여자’는 전 세계 총 18편의 경쟁 부문 진출작과 경쟁 끝에 감독상에 호명됐다.자신의 이름이 호명되자 홍상수 감독은 연인인 배우 김민희와 뜨거운 포옹을 나눈 뒤 시상식 무대에 올랐다. 그는 “모든 사람에게 감사드리고 싶다. 나를 위해 일해준 사람들, 영화제 관계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고개 숙여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어 “허락한다면, 여배우들이 일어나서 박수를 받았으면 좋겠다”고 언급하자 배우 김민희, 서영화가 일어나 함께 박수를 받았다. 한편, 홍상수 감독은 ‘밤과 낮’(2008), ‘누구의딸도아닌해원’(2013), ‘밤의 해변에서 혼자’(2017)에 이어 올해 네 번째로 베를린영화제 경쟁 부문에 진출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그의 베를린영화제 세 번째 경쟁 진출작 ‘밤의 해변에서 혼자’는 주연 김민희에게 은곰상 여우주연상을 안기기도 했다. 한편, 영화 ‘도망친 여자’는 결혼 후 한 번도 떨어져 지낸 적이 없던 남편이 출장을 간 사이, 두 번의 약속된 만남과 한 번의 우연한 만남을 통해 과거 세 명의 친구를 만나게 되는 ‘감희’를 따라가는 영화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홍상수 ‘도망친 여자’로 베를린영화제 감독상, 네 번째 도전 만에

    홍상수 ‘도망친 여자’로 베를린영화제 감독상, 네 번째 도전 만에

    홍상수 감독이 제70회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감독상을 수상하며 코로나19에 신음하는 한국영화계에 낭보를 전했다. 홍 감독은 24번째 장편 ‘도망친 여자’로 29일(현지시간) 폐막한 영화제 감독상을 수상한 뒤 “모든 사람에게 감사드리고 싶다. 나를 위해 일해준 사람들, 영화제 관계자들, 심사위원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여배우들이 일어나서 박수를 받았으면 좋겠다”고 언급하자 배우 김민희, 서영화가 일어나 함께 박수를 받았다. 봉준호 감독이 ‘기생충’으로 칸국제영화제 황금종려상에 이어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 등 주요 부문 4관왕을 휩쓴 데 이은 쾌거다. 홍 감독은 ‘밤과 낮’(2008), ‘누구의딸도아닌해원’(2013), ‘밤의 해변에서 혼자’(2017)에 이어 네 번째로 베를린영화제 경쟁 부문에 진출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밤의 해변에서 혼자’는 주연 김민희에게 은곰상 여우주연상을 안겼다. ‘도망친 여자’는 결혼 후 한 번도 떨어져 지낸 적이 없던 남편이 출장을 간 사이, 두 번의 약속된 만남과 한 번의 우연한 만남을 통해 과거 세 명의 친구를 만나게 되는 ‘감희’를 따라가는 영화다. 홍 감독과 김민희가 일곱 번째로 호흡을 맞춘 작품으로 서영화와 송선미, 김새벽, 권해효 등이 출연했다. 이 영화는 베를린영화제서 월드 프리미어로 공개된 뒤 호평받았다. 영화제 소식지 ‘스크린데일리’가 집계한 평점도 2.7로 18편 가운데 비교적 상위권 점수를 받았다. 해외 매체들의 평가로 점수를 반영하는 로튼 토마토 사이트에서는 신선도 지수 100%를 기록 중이다. “처음부터 끝까지 매력적이다”, “관계 역학이나 성 역할과 같은 주제들을 보람있게 다뤘다” 등의 반응을 얻었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 김민희♥홍상수, 포즈까지 닮아가는 두 사람 [EN스타]

    김민희♥홍상수, 포즈까지 닮아가는 두 사람 [EN스타]

    제70회 베를린국제영화제에 참석한 홍상수 감독과 배우 김민희의 모습이 포착됐다. 영화 ‘도망친 여자’(감독 홍상수) 공식 상영 및 기자회견이 2월 25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 베를리날레 팔라스트와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 서영화가 참석했다. 홍상수 감독의 24번째 신작 ‘도망친 여자’는 2월 20일부터 3월 1일까지 열리는 제70회 베를린 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 공식 초청됐다. 베니스 국제영화제 측이 공개한 이미지 속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는 비슷한 포즈를 취하며 화보 같은 분위기를 자아내 눈길을 사로잡았다. 메이크업을 하지 않은 것처럼 수수해 보이는 김민희의 모습은 특유의 매력을 돋보이게 한다. 한편, 홍상수 감독의 24번째 신작 ‘도망친 여자’는 결혼 후 한 번도 떨어져 지낸 적이 없었던 남편이 출장을 간 사이, 두 번의 약속된 만남, 한 번의 우연한 만남을 통해 과거 세 명의 친구들을 만나게 되는 감희(김민희 분)를 따라가는 내용이다. 국내에서는 올 봄 개봉될 예정이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김민희, ♥ 홍상수 감독에 대한 신뢰 “의도 벗어나면 잘 잡아줘”

    김민희, ♥ 홍상수 감독에 대한 신뢰 “의도 벗어나면 잘 잡아줘”

    배우 김민희가 홍상수 감독에 대한 신뢰를 드러냈다. 25일(현지시각) 독일 베를린 ‘제70회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는 경쟁 부문으로 초청된 ‘도망친 여자’가 처음으로 공개됐다. 이날 첫 공식 행사엔 연출을 맡은 홍상수 감독, 주연 김민희, 서영화가 자리했다. 이날 김민희는 홍상수 감독과 함께 한 작업에 대해 “감독님이 써주시는 대본대로 잘 외워서 잘 전달하면 의미 있는 연기를 할 수 있게 될 것 같아 최대한 노력했다”며 “의도에서 너무 벗어났을 때는 감독님이 잘 잡아주셨다”고 전했다.홍상수 감독은 영화 제목과 관련해 “정확하게 단정 짓지 않았다”며 “억압 또는 불만족으로부터 도망치고 있다고 할 수 있지만 영화의 의미를 단정 짓기 전 단계에서 멈췄다”고 설명했다. 이어 “촬영 들어가기 전 전체적인 구성에 대해 사전에 정하고 시작하지 않았다”면서 “영화의 첫 챕터를 촬영하고 난 뒤에 내가 원하는 게 조금 명확해졌다”고 덧붙였다. 또한 “인위적으로 의미를 만들어내고 싶지 않았다”며 “표면적으로 보이는 것들과 심플한 다이얼로그의 흐름을 따라갔다”고 말했다. 한편, 홍상수 감독의 24번째 신작 ‘도망친 여자’는 결혼 후 한 번도 떨어져 지낸 적이 없었던 남편이 출장을 간 사이, 두 번의 약속된 만남, 한 번의 우연한 만남을 통해 과거 세 명의 친구들을 만나게 되는 감희(김민희 분)를 따라가는 내용이다. ‘도망친 여자’는 25일 독일 베를린 베를리날레 팔라스트에서 공식 상영됐고, 26일부터 28일까지 총 4차례 상영될 예정이다. 국내에서는 올 봄 개봉될 예정이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홍상수 김민희, 이달말 동반 출국 ‘베를린 국제영화제 일정’

    홍상수 김민희, 이달말 동반 출국 ‘베를린 국제영화제 일정’

    홍상수 감독과 배우 김민희가 이달말 독일 베를린으로 동반 출국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11일 베를린 국제영화제 측이 공개한 영화제 공식 상영 일정에 따르면, 경쟁 부문에 초청된 홍상수 감독의 영화 ‘도망친 여자’는 오는 25일 오후 4시(현지시간) 베를리날레 팔라스트에서 공식 상영회를 갖는다. 이에 따라 두 사람은 공식상영회 날짜에 맞춰 독일 베를린으로 출국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홍상수 감독의 신작 ‘도망친 여자’는 결혼 후 한 번도 떨어져 지낸 적이 없었던 남편이 출장을 간 사이, 두 번의 약속된 만남, 한 번의 우연한 만남을 통해 과거 세 명의 친구들을 만나게 되는 감희를 따라가는 영화다. 김민희는 여주인공 감희 역을 맡았다. 베를린 국제영화제 홈페이지에는 1분 30초 가량의 영화 예고 영상이 담겼다. 앞서 김민희는 지난 2017년 베를린 국제영화제에서 영화 ‘밤의 해변에서 혼자’를 통해 은곰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에 영화 속 김민희의 연기력과 함께 수상 여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나의 뮤즈” 홍상수 김민희 <도망친 여자>들고 베를린행

    “나의 뮤즈” 홍상수 김민희 <도망친 여자>들고 베를린행

    홍상수 감독과 배우 김민희가 신작 ‘도망친 여자’들고 베를린 영화제에 간다. 홍상수 감독의 신작 ‘도망친 여자’(The Woman Who Ra)가 다음 달 열리는 제70회 베를린영화제 경쟁부문에 공식 초청됐다. 베를린영화제는 28일(현지시각) 공식 기자회견을 열고 홍상수 감독의 ‘도망친 여자’를 포함한 18개 경쟁 부문 진출작을 발표했다. 두 사람이 베를린에선 어떤 모습으로 나타날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카를로 차트리안 베를린 영화제 예술감독은 “홍상수는 이번이 세 번째 경쟁부문 진출. 김민희가 여전히 감독의 뮤즈로 이 영화에 출연했다”고 소개했다. 이번 영화에는 송선미, 서영화 등 배우들도 출연했다. 홍상수 감독은 국제영화제가 사랑하는 한국 감독이다. 베를린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 가는 것만 네 번째다. 그간 ‘밤과 낮’(2008), ‘누구의 딸도 아닌 해원’(2013), ‘밤의 해변에서 혼자’(2017)로 초청 받았다. ‘밤의 해변에서 혼자’의 배우 김민희는 제67회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은곰상 여우주연상을 받기도 했다. 두 사람은 2017년 3월 영화 ‘밤의 해변에서 혼자’ 언론시사회에서 “서로 사랑하는 사이”라며 열애를 인정한 바 있다. 영화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2015) ‘밤의 해변에서 혼자’ ‘그 후’(2017) ‘클레어의 카메라’(2018) ‘풀잎들’(2018) ‘강변호텔’(2018)에 이어 ‘도망친 여자’(2020)까지 7번째로 협업했다. 한편, 올해 베를린 영화제는 오는 2월 20일부터 3월 1일까지 열린다. ‘도망친 여자’의 국내 개봉은 올봄으로 예정돼 있다. 상영 시간은 77분.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홍상수 감독, 김민희와 7번째 영화 ‘나의 뮤즈’

    홍상수 감독, 김민희와 7번째 영화 ‘나의 뮤즈’

    홍상수 감독과 배우 김민희가 7번째 영화 촬영을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20일 영화계에 따르면 홍상수 감독은 김민희와 다시 호흡을 맞춘 신작 촬영을 모두 마치고 현재 후반 작업에 돌입했다. 영화에는 홍 감독의 전작들에 출연한 배우들이 다시 한번 의기투합한 것으로 전해졌다. 연인 사이인 홍 감독과 김민희는 ‘지금은 맞고 그때는틀리다’로 처음 호흡을 맞춘 이후 이번 작품까지 총 7작품을 함께 했다.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는 로카르노영화제 최고 영예인 황금표범상을 수상했으며, 두 번째 호흡을 맞춘 ‘밤의 해변에서 혼자’는 김민희에게 베를린국제영화제 여우주연상을 안겼다. 세 번째 작품인 ‘클레어의 카메라’는 칸국제영화제에서 상영됐으며, ‘그후’는 칸영화제 경쟁 부문에 올랐다. ‘풀잎들’ 또한 칸영화제에 초청됐고, ‘강변호텔’은 로카르노국제영화제에서 기주봉에게 남우주연상을 안겼다. 한편, 두 사람은 2017년 ‘밤의 해변에서 혼자’로 한국 언론시사회에 동반 참석한 이후 한국 활동은 자제하고 있다. 다만 지난해 로카르노국제영화제에 참석하는 등 해외 활동은 이어가고 있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그들만의 춤판 벗어나 시민 참여 축제가 되다

    그들만의 춤판 벗어나 시민 참여 축제가 되다

    “제가 상 받을 때만 해도 협회 식구도, 기자도 몇 명 없었는데 이렇게 번창한 자리에서 다시 설 수 있어 정말 감사합니다. 저는 ‘불림소리’로 많은 혜택을 받은 사람입니다.” 지난 22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18층 외신기자클럽. 수많은 취재진 앞에 선 원로 안무가는 감회에 잠긴 듯 떨리는 목소리로 30년 전 기억을 꺼냈다. “제 작품을 본 이어령 장관님이 ‘문화의날 행사를 해주시오’라고 연락이 왔어요. 그 뒤로 애틀랜타 올림픽 초청 공연도 가고, ‘불림소리’가 있어서 오늘날 제가 이 자리까지 오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현대무용 안무가 최청자(74)는 1989년 춤판에 올린 창작 안무 ‘불림소리’로 그해 대한민국무용제(현 서울무용제) 대상을 받았다. 민중의 저항이 권력의 탄압을 넘어서던 시절, 갈등과 대립의 극단에서 터져 나온 인간의 절규를 신체 움직임으로 표현한 작품이라는 평가를 받는 ‘불림소리’가 다시 무대에서 몸짓을 준비하고 있다. 다음달 13일 개막하는 ‘제40회 서울무용제’를 통해서 관객을 맞는다.1979년 대한민국무용제로 첫발을 디딘 서울무용제는 지난 40년간 장르를 초월한 한국 무용인들의 연대와 고민을 통해 이제는 명실상부 한국을 대표하는 무용 축제로 성장했다. ‘무용’ 하면 여전히 대중성과는 거리가 멀게 느껴지는 것도 현실이지만, 2017년부터는 무용인만의 잔치가 아닌 시민 참여형 축제로 거듭났다. 지난해 무용제는 대한민국 공연예술제 ‘A등급’을 받으며 예술성에 대중성까지 인정받았다. 올해 서울무용제는 사상 처음으로 한국 무용계 대표 협회들이 모두 참여한다. 무용제를 주최하는 한국무용협회에 한국발레협회와 한국현대무용협회, 한국춤협회가 의기투합했다. 이들은 각 장르 레퍼토리 공연을 묶은 ‘댄스 베스트 콜렉션’을 선보인다. 안병주 서울무용제 운영위원장은 “각 장르가 각자의 길을 달려왔지만, 40주년을 맞아서 과거와 현재를 떠나 모든 장르가 함께하면 좋겠다고 생각했다”면서 “모든 단체가 흔쾌히 도와주셨다. 이번 행사를 터닝포인트로 뭉쳐 무용을 위해 좋은 일을 함께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무용제는 더 많은 시민과 함께하기 위해 지난 12일 사전 축제를 시작하면서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했다. 40주년 특별공연 ‘걸작선’은 무용제가 지난 역사를 돌아보고 새로운 관객을 위해 마련한 야심작이다. 역대 서울무용제 대상 작품 중 다시 보고 싶은 최고의 무용을 엄선하고, 젊은 무용수와 새로운 무대를 구성해 관객을 만난다. 11회 대상 수상작 최 안무가의 ‘불림소리’와 김민희 안무가의 ‘또 다른 고향’(17회 대상), 정혜진 안무가의 ‘무애’(22회 대상)를 다시 만날 수 있다. 발레 ‘또 다른 고향’은 일본 후쿠오카 형무소에서 실험용 주삿바늘의 고통 속에서 죽어간 시인 윤동주의 서사에 상징성과 무대적 상상력을 불어넣었다. 한국무용 ‘무애’는 한용운의 ‘님의 침묵’을 기반으로 한다. 역사적 가치가 큰 ‘명작무’를 한데 모은 ‘명작무극장’도 눈여겨볼 만한 무대다. 한국무용협회는 해마다 무형문화재로 지정되지는 않았으나 전승 가치가 있는 전통무용을 ‘명작무’로 지정하고 있다. 평안남도에서 탄생한 김백봉의 ‘부채춤’, 선비춤 또는 신선춤으로도 알려진 조흥동의 ‘한량무’, 고풍스러운 흥취가 흐르는 배정혜의 ‘풍류장고’, 조선 선비들의 풍류를 담은 국수호의 ‘장한가’ 등이 무대에 오른다. 무용계 명인과 젊은 스타 춤꾼들이 꾸미는 ‘무.념.무.상’(舞.念.舞.想)은 안무가 김화숙·이정희·최은희·안선희와 김윤수·김용걸·이정윤·신창호가 각각 화려하고 아름다운 춤의 세계로 관객을 초대한다. 올해 최고의 안무가를 뽑는 경연부문에는 이인수, 조재혁, 안귀호, 김성민, 신종철, 변재범, 배진일, 장소정 등 안무가가 내놓은 신작 8편이 다음달 20일부터 27일까지 대학로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에서 열띤 경쟁을 벌인다. 사전 축제와 본행사, 부대행사 등 다채로운 무대로 구성한 올해 무용제는 아르코예술극장과 이화여대 삼성홀, 상명아트센터에서 각각 진행된다. 박성국 기자 psk@seoul.co.kr
  • [인사] 관세청, 국토교통부, 농림축산식품부, 연합뉴스

    ■ 관세청 ◇ 고위공무원 승진 △ 인천세관 수출입통관국장 서재용 ◇ 부이사관 승진 △ 관세청 운영지원과장 권태휴 ■ 국토교통부 ◇ 과장급 전보 △ 건축문화경관과장 김태경 △ 공간정보진흥과장 김형철 ■ 농림축산식품부 ◇ 과장급 승진 △ 농식품공무원교육원 교육기획과장 전길종 ◇ 과장급 전보 △ 방역정책과장 최명철 △ 국제협력총괄과장 주원철 △ 과학기술정책과장 김상경 △ 농림축산검역본부 역학조사과장 이은섭 △ 농림축산검역본부 호남지역본부장 손한모 △ 국립종자원 경북지원장 정경석 ◇ 과장급 면직 △ 의원면직 최병익 ■ 연합뉴스 △ 한민족센터 부본부장(공익사업부장 겸임) 김재홍 △ 디지털융합본부 부본부장(AI팀장 겸임) 김태한 △ 대구.경북취재본부장 이재혁 △ 콘텐츠평가실 콘텐츠평가위원 백승렬 △ 기획조정실 부실장 정준영 △ 통일언론연구소 부소장 맹찬형 △ 마케팅본부 부본부장(마케팅부장 겸임) 이강원 △ 미디어전략홍보부장 김종우 △ 동포.다문화부장 전준상 △ 디지털뉴스부장 정 열 △ 영상미디어부장 김기성 △ 경제부장 황정우 △ 증권부장 김지훈 △ 사회부장 고웅석 △ 전국부장 심인성 △ 스포츠부장 이동칠 △ 사진부장 배재만 △ 콘텐츠편집부장(독자팀장 겸임) 이충원 △ 융합뉴스부장 김병수 △ 국제뉴스1부장 이상원 △ 국제뉴스2부장 한승호 △ 국제경제부장 경수현 △ 감사팀장(청탁방지담당관 겸임) 김성수 △ 논설위원실 논설위원 공병설 △ 인사교육부장 이상설 △ 편집국 탐사보도팀장 김상훈 △ 인사교육부 교육팀장 강승원 △ 편집국 팩트체크팀장 조준형 △ 미디어기술국 서비스개발팀장 김민희 △ 미디어기술국 상품개발팀장 성의경
  • [인사]

    ■산업통상자원부 ◇국장급 전보 △에너지혁신정책관 김정일△자원산업정책관 문동민 ◇과장급 전보 △자유무역협정이행과장 안홍상△남부광산안전사무소장 백경동 ■특허청 ◇일반직 고위공무원 전보 △정보고객지원국장 현성훈△상표디자인심사국장 문삼섭△특허심판원 심판장 손영식 ■충남 보령시 ◇5급 △박람회지원단장(직무대리) 현종훈△자치행정과장 유성윤△도로과장 김영인△해수욕장경영과장(직무대리) 전근성 ■전남 장성군 ◇5급 승진 의결 △총무과 김만호△교통정책과 안보현△환경위생과 정정숙 ■연합뉴스 △한민족센터 부본부장(공익사업부장 겸임) 김재홍△디지털융합본부 부본부장(AI팀장 겸임) 김태한△대구·경북취재본부장 이재혁△콘텐츠평가실 콘텐츠평가위원 백승렬△기획조정실 부실장 정준영△통일언론연구소 부소장 맹찬형△마케팅본부 부본부장(마케팅부장 겸임) 이강원△미디어전략홍보부장 김종우△동포·다문화부장 전준상△디지털뉴스부장 정열△영상미디어부장 김기성△경제부장 황정우△증권부장 김지훈△사회부장 고웅석△전국부장 심인성△스포츠부장 이동칠△사진부장 배재만△콘텐츠편집부장(독자팀장 겸임) 이충원△융합뉴스부장 김병수△국제뉴스1부장 이상원△국제뉴스2부장 한승호△국제경제부장 경수현△감사팀장(청탁방지담당관 겸임) 김성수△논설위원실 논설위원 공병설△인사교육부장 이상설△편집국 탐사보도팀장 김상훈△인사교육부 교육팀장 강승원△편집국 팩트체크팀장 조준형△미디어기술국 서비스개발팀장 김민희△미디어기술국 상품개발팀장 성의경 ■연합뉴스TV △보도국 사회부장 현영복
  • 홍상수 김민희 근황, 5월 임신했다? ‘주차장 포착’

    홍상수 김민희 근황, 5월 임신했다? ‘주차장 포착’

    홍상수 김민희 근황이 전해졌다. 지난 10일 방송된 MBC ‘섹션TV 연예통신’에서 배우 김민희와 홍상수 감독의 근황이 전해졌다. 이날 ‘섹션 TV’’측은 “영화 ‘강변호텔’로 2019 부산국제영화제에 초청된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는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고 말했다. ‘섹션TV’ 측은 지난 6일 두 사람이 함께 있던 모습을 포착했던 매체의 기자를 찾아갔다. 기자는 “두 사람이 포착된 장소는 경기도 하남시의 한 주차장이었다. 점심시간 때 두 사람이 차를 타고 나갔는데 점심 식사하러 나가는 길인 거 같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민희가 5월에 임신했다는 소문이 있었다. 그래서 임신 사실 확인차 다시 한번 취재하러 간 건데 그날 포착된 바로는 김민희가 임신으로 보이지는 않았다”고 전했다. 홍 감독은 2017년 3월 김민희와 ‘사랑하는 관계’라며 불륜 사실을 인정했다. 사진 = 서울신문DB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온라인 탑골공원 화제, 도대체 뭐길래? [SSEN이슈]

    온라인 탑골공원 화제, 도대체 뭐길래? [SSEN이슈]

    온라인 탑골공원이 화제다. 최근 방송된 KBS 2TV 예능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온라인 탑골공원 관련 문제가 출제됐다. ‘온라인 탑골공원’은 유튜브 채널명으로, 1991년부터 시작해 방송 중인 SBS TV ‘인기가요’와 MBC TV ‘음악캠프’, KBS 2TV ‘뮤직뱅크’의 영상이 재생된다. 이 영상에는 과거 H.O.T. 젝스키스, SES, 핑클 등이 담겨있고 배우 전지현, 송혜교, 신민아, 김민희 등 톱스타들의 데뷔시절도 볼 수 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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