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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난 오브라이언, 3시간 팬미팅 20분만에 끝... SNS로 되짚어본 진실은

    코난 오브라이언, 3시간 팬미팅 20분만에 끝... SNS로 되짚어본 진실은

    미국 유명 토크쇼 진행자 코난 오브라이언이 내한 하룻만에 구설수에 올랐다. 2시간으로 공지된 팬미팅이 20분 만에 종료된 것이 논란의 시작이었다. 15일 코난 오브라언은 이날 오후 7시부터 서울 역삼동 포스코P&S타워에서 팬미팅을 열고 한국 팬들과 만났다. 이날 행사에는 선착순 사전신청을 통해 뽑힌 200여 명의 팬들이 참석했다. 행사에 참석한 팬들이 실시간으로 올린 SNS에 따르면, 코난 오브라이언은 팬들의 질문에 하나하나 대답하며 유쾌한 시간을 보냈다. 하지만 팬미팅이 시작된 지 약 30분 쯤 해당 행사는 갑작스럽게 종료됐다. 행사에 참석했던 한 팬은 SNS를 통해 “코난 팬미팅 직전 주미대사관에서 방문했고, 갑자기 스케줄이 잡혀서 2시간 미팅이 20분 정도로 축소됐다”고 상황을 실시간으로 설명했다. 팬들은 코난이 갑작스럽게 자리를 뜨자 불만을 제기했고 이에 스태프들이 나서서 ‘예상 못했던 상황’이라며 사과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오후 9시경 마크 리퍼트 미국 대사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한국에 오신걸 환영합니다! 한국에서 좋은 시간 되길 바랍니다. Welcome to Korea”라는 글과 함께 코난 오브라이언과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이에 마크 리퍼트 미국 대사를 만나기 위해 팬미팅 시간이 단축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제기됐다. 또 코난 오브라이언 역시 본인 트위터에 “한국의 팬들과 서울에서 만났다”라는 짧은 글과 함께 팬미팅 인증영상을 올렸다. 해당 글에는 팬미팅 시간이 단축된 것에 대한 어떠한 언급도 없어 팬들의 실망은 더욱 커졌다. 논란이 커지자 팬미팅을 주최한 코난 오브라이언 공식 팬카페 운영자는 해당 카페를 통해 장문의 해명 글을 올렸다. 운영자는 “오늘 팬미팅은 마크 리퍼트 대사 때문에 축소된 게 아니다”라면서 “대관 시간이 세 시간이었던 것은 맞지만 팬미팅을 일정시간 이상 진행한다고 공지한 바는 없다. 혹시 전달과정에서 오해를 불러 일으켰다면 죄송하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마크 리퍼트 대사를 따로 만나러 가려고 팬미팅 시간이 줄어든 게 아니다”라면서 “팬미팅이 끝난 후, 마크 리퍼트 대사와 코난 오브라이언씨가 몇 분간대화를 나누고, 코난 오브라이언은 나머지 스탭들과 함께 호텔에 가서 식사를 하고 스케줄을 마무리 지었다”고 해명했다. 운영자는 “이번 팬 미팅에 정말 많은 기대를 하신 여러분들께 오해의 소지를 드려서 죄송하다. 남은 기간 동안 실망시키지 않고 최선을 다해 촬영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주최 측의 해명에도 불구하고 팬들의 입장은 반반으로 갈렸다. 그저 해당 논란을 잠재우려는 주최 측의 변명이라고 지적하는 팬들이 있는가 하면, 일부 팬들은 코난 오브라이언도 피해자라고 주장하며 그를 옹호했다. 확실한 것은 근거 없는 비난도 섞여있다는 점이다. 당시 코난 오브라이언 팬미팅이 20분 만에 끝났다는 실시간 상황중계와 더불어 그가 ‘말도 없이 자리를 떴다’는 증언들이 SNS에 줄을 이었다. 하지만 유투브 등 인터넷 커뮤니티 등에 올라온 팬미팅 영상을 보면 코난 오브라이언은 팬들을 향해 몇 차례씩이나 인사를 하며 무대를 떠났다. 코난 오브라이언의 팬미팅 시간단축 논란은 주최측과 코난 측의 소통이 잘 이루어지지 못 해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2시간 팬미팅’으로 쓰여진 공지를 본 후 치열한 경쟁 끝에 그를 보러 간 팬들의 아쉬움은 클 수밖에 없다. 코난 오브라이언은 아직 한국에서 소화할 스케줄이 많이 남아있다. 그는 16일 MBC TV 드라마 ‘한번 더 해피엔딩’의 카메오 출연할 예정이며, 18일에는 가수 박진영과 스페셜 프로젝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19일 출국할 예정인 코난 오브라이언이 남은 스케줄을 멋지게 소화해내 팬들의 아쉬움을 달랠 수 있길 기대해 본다. 김민지 기자 mingk@seoul.co.kr
  • 레이디스코드, 멤버들의 사고사 그 후 2년... 3인조로 컴백

    레이디스코드, 멤버들의 사고사 그 후 2년... 3인조로 컴백

    걸그룹 레이디스코드가 2년 여만에 3인조로 컴백한다. 레이디스코드의 소속사 폴라리스엔터테인먼트는 16일 “레이디스 코드가 오는 24일로 새 싱글 앨범 발매일을 확정 짓고 전격 컴백한다”며 이날 공식 사이트를 통해 첫 컴백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 공개된 티저 이미지에는 레이디스 코드의 새 앨범 타이틀롤인 ‘미스터리(MYSTERY)’와 함께 삼각형 형태의 레이디스 코드를 상징하는 새로운 엠블럼이 명시돼 있다. ‘미스터리(MYSTERY)’에는 알파벳 E가 3으로 변형돼 있다. 이어 블랙 앤 화이트의 스트라이프 의상으로 통일한 멤버 주니, 애슐리, 소정이 서로 몸을 앞뒤로 맞대고 바짝 밀착한 채로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어 눈길을 사로잡는다. 지난 2014년 9월 불의의 교통사고로 두 멤버 리세와 은비가 안타깝게 사망한 후 활동을 중단한 레이디스코드는 소정, 애슐리, 주니 3명의 멤버로 컴백을 결정했다. 새 음반을 내는 건 2014년 8월 발표한 ‘키스 키스’(Kiss Kiss) 이후 약 2년 만이다. 소속사 관계자는 “남은 멤버들은 힘든 시간을 함께 극복하며 열심히 컴백 준비를 했고 이제는 때가 됐다고 판단했다”며 “이를 위해 최고의 스태프가 모여 새 출발에 힘썼다. 더욱 성장하고 달라진 레이디스 코드의 유니크한 변화를 기대해 달라”라고 말했다. 김민지 기자 mingk@seoul.co.kr
  • 혜리, 덕선이 모습 어디로? ‘여배우의 눈빛’ 시크한 패셔니스타 면모 뽐내

    혜리, 덕선이 모습 어디로? ‘여배우의 눈빛’ 시크한 패셔니스타 면모 뽐내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 덕선 역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배우 혜리가 덕선이의 가면을 완전히 벗었다. ‘응팔’ 출연 이후 최고의 대세녀로 떠오른 혜리는 최근 스타 & 패션매거진 <인스타일> 화보를 통해 완벽한 비주얼과 시크한 매력을 뽐냈다. 드라마 종영 후 수많은 광고 스케줄을 소화하며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는 혜리는 인기스타만 찍을 수 있다는 데님을 주제로 한 이번촬영에서 지친 기색없이 프로다운 면모를 십분 뽐냈다. 특히 얼마 전까지 친근한 이웃집 동생 ‘덕선이’의 모습 때와는 180도 달라진, 한층 세련되고 대담한 그녀의 눈빛과 쿨한 스타일이 눈에 띈다. 이어진 인터뷰에서는 혜리는 자신의 인생 그래프를 “오르막길만 있는 지루한 인생보다는 비록 시련이 있더라도 올라갔다 내려갔다를 반복하는, 굴곡마저 즐기는 재미있는 인생을 살고 싶어요.” 라고 밝혔다. 또 얼마 전 종영한 ‘응팔’에 대해 “연기자로서 자신감을 갖게됐으며, 꾸준히 연기하는 배우가 되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한 소중한 작품” 이라며 연기에 대한 욕심과 ‘응팔’에 대한 변함없는 애정을 드러냈다. 혜리가 털어놓은 진솔한 인터뷰와 화보는 스타 & 패션 매거진 <인스타일> 3월호와 공식 인스타그램(@instylekorea), 웹 사이트(www.instylekorea.com)에서 만나볼 수 있다. 김민지 기자 mingk@seoul.co.kr
  • ‘치즈인더트랩’ 박해진 서강준 ‘상처투성이 얼굴+싸늘한 눈빛’... “오늘 다 까발린다”

    ‘치즈인더트랩’ 박해진 서강준 ‘상처투성이 얼굴+싸늘한 눈빛’... “오늘 다 까발린다”

    tvN 월화 드라마 ‘치즈인더트랩’에서 만나기만 하면 서로 으르렁 대는 유정(박해진 분)과 백인호(서강준 분)의 갈등이 오늘(16일)밤 폭발한다. 16일 치즈인더트랩 제작진은 오늘 방송될 12회의 한 장면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서로의 멱살을 잡으며 기싸움을 벌이고 있는 유정과 인호의 모습이 담겨 있다. 또 다른 사진에서 두 사람은 얼굴이 상처투성이가 될 정도로 주먹다짐을 벌이고 있다. 특히 서로를 향해 날선 눈빛을 보이고 있어 두 사람 사이에 무슨 사건이 벌어진 건지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앞서 11회 방송에서 두 사람은 연이대에서 우연히 만나 설(김고은 분)과 함께 점심식사를 했을 때도 서로를 향한 신경전을 늦추지 않은 바 있다. ‘치인트’의 한 관계자는 “오늘 방송에선 베일에 싸여있던 유정과 인호의 과거가 공개되며 각자 가지고 있는 상처와 감정들이 낱낱이 드러날 예정이다. 두 사람이 어떤 사연 때문에 현재까지 갈등을 겪고 있는지에 주목해 달라”고 전해 극 전개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박해진과 서강준이 피 튀기는 주먹다짐까지 벌여야했던 사건의 전말은 오늘(16일) 밤 11시 tvN 월화드라마 ‘치즈인더트랩’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민지 기자 mingk@seoul.co.kr
  • 2년만에 컴백 ‘돌아와요 아저씨’ 이민정, 팬클럽에 생일맞이 간식차 선물 받아

    2년만에 컴백 ‘돌아와요 아저씨’ 이민정, 팬클럽에 생일맞이 간식차 선물 받아

    배우 이민정이 생일을 맞아 팬들로부터 간식차 선물을 받았다. 지난 15일 이민정의 팬클럽 ‘예원’은 SBS 새 수목드라마 ‘돌아와요 아저씨’ 촬영장에 간식차를 준비했다. 2년만의 안방극장 복귀에 새해 첫날부터 촬영에 열정을 쏟고 있는 배우 이민정이 생일을 맞아 촬영 현장을 찾은 팬클럽의 깜짝 생일 이벤트에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팬클럽의 변함없는 응원과 애정, 그리고 동료 배우들과 스텝들의 축하까지 더해져 이민정은 행복한 시간을 만끽했다. 떡볶이, 어묵, 만두 등 다양한 간식들을 담은 간식차에는 ‘2년만에 돌아온 다혜가 야무지게 쏩니다!’ 이라는 애정 가득한 응원 멘트로 이목을 끌었다. 이민정이 맡은 극중 캐릭터 이름이 신다혜다. 이날 이민정의 생일맞이 간식차 덕분에 스태프들은 장시간 촬영 속에 달콤한 간식과 따끈한 커피로 마음까지 따뜻하게 채웠다는 후문. 이민정은 “촬영장에 깜짝 생일선물을 보내온 팬클럽 친구들 덕분에 추운 날씨지만 힘을 내서 촬영할 수 있을 것 같다”면서 “오랜만의 작품인 만큼 좋은 드라마와 연기를 보여줄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돌아와요 아저씨’는 죽음을 맞이한 두 남자가 180도 다른 인물로 환골탈태해 현세로 돌아와 다시 한 번 세상을 살아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현재 방영 중인 ‘리멤버-아들의 전쟁’ 후속으로 오는 24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된다. 김민지 기자 mingk@seoul.co.kr
  • ‘치인트’ 서강준, 시청률 공약 이벤트 ‘인산인해’.. 서강준도 진입 못해 취소

    ‘치인트’ 서강준, 시청률 공약 이벤트 ‘인산인해’.. 서강준도 진입 못해 취소

    배우 서강준이 tvN 드라마 ‘치즈인더트랩’ 시청률 공약 이벤트를 결국 취소했다. 서강준은 16일 오후 서울 종로구 대학로의 한 카페에서 진행될 <서강준의 tvn ‘치즈인더트랩’ 시청률 공약 이벤트>에 참석할 예정이었다. 이날 행사는 4시간 전 공지됐지만 예상보다 많은 인파가 몰렸다. 카페 앞 좁은 골목까지 가득 메운 팬들로 서강준조차 카페에 들어가지 못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근처 차에서 대기하던 서강준은 결국 안전 사고 등을 우려해 행사를 취소했다. 서강준의 소속사 판타지오 측은 “오늘 예정된 시청률 공약 이벤트에 예상보다 많은 인원이 현장에 몰렸다. 투입된 경호원이 감당하지 못할 정도였으며, 사고 발생 우려가 있어 행사 자체를 취소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서강준 역시 차안에서 1시간 가까이 대기했지만, 결국 이벤트는 다른 날로 다시 잡아 진행할 수 밖에 없게됐다”며 “일정은 논의 후 공개하겠다. 추운 날 기다려주신 많은 팬분들께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한편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는 tvN 드라마 ‘치즈인더트랩’은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김민지 기자 mingk@seoul.co.kr
  • 데드풀, 개봉 D-1 사전예매율 1위... 1000만 앞둔 검사외전 기세 꺾을까

    데드풀, 개봉 D-1 사전예매율 1위... 1000만 앞둔 검사외전 기세 꺾을까

    마블 슈퍼히어로 영화 ‘데드풀’이 개봉을 하루 앞두고 사전예매율 1위에 올랐다. 16일 영화진흥위원외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17일 개봉하는 영화 ‘데드풀’이 예매율 42.1%(16일 오후 2시기준)를 기록하며 예매율 1위에 올랐다. 2위는 같은 날 개봉하는 ‘좋아해줘’(15.8%), 3위는 ‘검사외전’(10.5%)다. 영화 ‘데드풀’은 마블의 슈퍼히어로 영화 중 유일하게 청소년관람불가 등급을 받았다. 암을 치료하기 위해 극비수술을 받았다가 오히려 더욱 끔찍한 외모를 갖게 된 주인공이 슈퍼히어로가 돼 악당과 싸우는 내용을 담았다. 해외에 먼저 선 개봉한 영화 ‘데드풀’은 북미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는 등 흥행기록을 써내려가고 있다. 박스오피스모조닷컴에 따르면 ‘데드풀’은 1억3505만 달러를 벌어들이며 가볍게 북미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한국에서도 이색 ‘데드풀’ 아르바이트와 유료시사회 등으로 개봉 전부터 입소문을 타고 있는 영화 ‘데드풀’의 등장에 2월 극장가에 어떤 변화가 생길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초미의 관심사는 바로 1000만 관객 돌파를 앞두고 있는 영화 ‘검사외전’과의 맞대결이다. 16일 영진위에 따르면, ‘검사외전’은 15일 16만 관객 동원에 성공하며 누적관객수 823만명을 기록했다. 배우 강동원과 황정민의 만남으로 화제를 불러 모은 ‘검사외전’은 상영관 독과점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지만, 12일째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지키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 과연 영화 ‘데드풀’이 ‘검사외전’의 독주를 막을 수 있을 것인지, 아니면 ‘검사외전’이 데드풀의 공세를 막아내며 천만관객 돌파에 성공할 지 주목된다. 김민지 기자 mingk@seoul.co.kr
  • ‘2016 그래미 어워드 올해의 앨범상’ 테일러 스위프트… 3관왕 등극

    ‘2016 그래미 어워드 올해의 앨범상’ 테일러 스위프트… 3관왕 등극

    가수 테일러 스위프트가 2016 그래미 어워드 ‘올해의 앨범상’을 거머쥐었다. 15일(현지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스테이플 센터에서 ‘제 58회 그래미 어워드’(the 58th Annual GRAMMY Awards)가 열렸다. 이날 테일러 스위프트는 앨범 ‘1989’으로 2016 그래미 어워드 올해의 앨범상을 차지했다. 수상을 위해 무대에 오른 테일러 스위프트는 “모든 분께 감사하다. 그래미에서 앨범상을 두 번 받았다. 여성으로서는 내가 처음이다. 남이 뭐라고 하든, 내 스스로를 사랑하자. 자부심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테일러 스위프트는 2016 그래미 어워드에서 베스트 뮤직 비디오, 베스트 팝보컬 앨범상을 받으며 3관왕에 올랐다. 한편 ‘그래미 어워드’는 전 미국 레코드 예술과학 아카데미(NARAS:Nation Academy of Recording Arts & Science)에서 주최하는 세계 음반업계 최고 권위의 상이다. 1957년 제정되어 1959년 제1회 시상식을 한 이래 매년 봄에 열린다. 올해의 레코드(Record Of The Year), 올해의 앨범(Album Of The Year), 올해의 노래(Song Of The Year), 베스트 팝 보컬(Best Pop Vocal Album), 최우수 신인(Best New Artist) 등을 포함해 총 83개 부문에 대한 시상이 진행된다. 김민지 기자 mingk@seoul.co.kr
  • 광주 대인시장 별장 6일 첫 개장…격주서 토요일 상설 운영

    광주의 대표적 재래시장인 동구 대인시장의 ‘대인예술야시장’이 주말 별장으로 상설 운영된다. 3일 광주시에 따르면 그동안 격주로 열리던 예술야시장을 매주 토요일 하루 일정으로 변경, 운영하기로 했다. 올해 첫 번째 예술야시장은 오는 6일 오후 7시부터 자정까지 대인시장 일원에서 펼쳐진다. ‘설장보고, 별장보고’란 주제로 열리는 대인야시장은 길놀이를 시작으로 다양한 거리공연과 전시행사가 이어진다. 설 대목을 앞두고 시민 셀러의 공예품과 상인들의 먹거리 등 다양한 전시·판매행사가 예술과 만난다. 거리공연에는 앙상블 아르코의 강명진과 광주 타악그룹 아냐포의 전자바이올린·서아프리카 북 젬베 연주 등이 시연된다. 광주시립국극단은 재능기부로 4주 연속 별장 거리공연에 나서기로 했다. 국극단은 이 기간 단가 사철가와 판소리 심청전 중 ‘심 봉사 눈뜨는 대목’, ‘심봉사 황성가는 대목’ 등을 공연한다. 시장 내 한평갤러리에서는 ‘심연’을 주제로 동양화가 4명과 서양화가 2명이 첫 번째 전시를 연다. 참여 작가는 김민지, 김여진, 박정일, 이태희, 장예슬, 최내라 등 6명이다. 광주시 관계자는 “대인시장 ‘별장’을 도시재생·전통시장·문화예술 등이 어우러진 광주의 명소로 가꿀 것”이라고 말했다.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 (영상) 소리아밴드 쏘이, 첫 싱글 ‘괜찮은 척’ 티저 공개

    (영상) 소리아밴드 쏘이, 첫 싱글 ‘괜찮은 척’ 티저 공개

    걸그룹 출신 싱어송라이터 쏘이(XOi)가 신곡 ‘괜찮은 척’으로 솔로 데뷔한다. 21일 정오 쏘이의 소속사 ㈜소리아그룹은 공식 SNS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쏘이의 신곡 ‘괜찮은 척’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바에 앉아있는 쏘이의 모습이 담겨 있다. 쏘이는 여성스러우면서도 고혹적인 미모를 과시해 보는 이들의 눈길을 끈다. 또한 청순한 매력의 신인 연기자 정이영도 함께 등장해 신곡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이번 싱글 ‘괜찮은 척’은 쏘이가 직접 작사와 작곡을 맡은 곡이다. 피쳐링에는 쏘이와 함께 걸그룹 VNT로 함께 데뷔했던 프로듀서이자 래퍼 일라(iLLA), 그리고 화제의 국악밴드 ‘타니모션(Tanemotion)’의 멤버 김소엽이 참여해 동서양이 만난 역대급 케미를 보여줄 예정이다. 한편 2010년 ‘티나’라는 예명으로 김창환 사단의 걸그룹 ‘VNT’로 데뷔한 쏘이는 그룹 해체 이후 KBS ‘내 생애 마지막 오디션’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또한 최근에는 ‘쏘이’로 예명을 바꾸고 국가대표 문화사절단으로 국내외에서 각광받고 있는 신국악 걸그룹, ‘소리아밴드’의 보컬로 활발히 활동하며 SNS에서 600만뷰 이상의 큰 화제를 모으는 등 전 세계에 한국의 소울을 알려왔다. 쏘이의 소속사 측은 “이번 싱글로 시작된 쏘이의 프로젝트는 트렌디하면서도 동양의 색채가 더해진 새로운 음악 장르를 제시할 것”이라며 “아시아의 정서가 담긴 음악으로 NEXT K-POP의 새로운 장을 열어갈 계획”이라고 기대감을 밝혔다. 쏘이의 ‘괜찮은 척’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은 소리아그룹의 유투브채널과 페이스북 공식페이지 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음원은 27일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사진 영상=SOREA TV 김민지 기자 mingk@seoul.co.kr
  • 사법연수원 수료한 356명의 다짐

    사법연수원 수료한 356명의 다짐

    제45기 사법연수생 수료식이 18일 경기 일산 사법연수원에서 양승태 대법원장, 김현웅 법무부 장관, 하창우 대한변호사협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356명이 수료한 이날 한성민씨가 대법원장상, 김명수씨가 법무부장관상, 김민지씨가 대한변호사협회장상을 받았다. 안주영 기자 jya@seoul.co.kr
  • 예술하며 밥벌이? 연극 ‘어닝쑈크’ 제작비 건질수 있을까 [리뷰]

    예술하며 밥벌이? 연극 ‘어닝쑈크’ 제작비 건질수 있을까 [리뷰]

    “돈 버는 노하우를 알려주겠다”는 연극 ‘어닝쑈크’는 발칙하다. ‘돈’이야기를 다루는 공연답게 가격에 따라 관객을 철저하게 차별한다. 이코노미석, 비즈니스석 그리고 퍼스트클래스석으로 구분된 좌석은 의자도 다르며 탄산수 서비스도 차별적으로 제공된다. 공연이 시작되자 카지노딜러가 나와 자신과 함께 게임을 할 사람을 뽑는다. 나서는 성격은 아니지만 용기를 내어 손을 들고 무대 앞으로 나갔다. 게임은 간단했다. 딜러보다 카드 숫자가 높으면 내가 건 칩만큼 따는 것. 앞서 티켓을 구매할 때 카지노에서 사용하는 칩 10개를 함께 준다. 칩 하나만 걸고 시작한 첫 게임의 결과는 나의 승리였다. 딜러는 내게 칩 하나를 건네면서 한 번 더 게임을 할 것을 요구했다. 처음 걸었던 칩 한 개와 딜러에게 딴 칩 한 개를 걸고 게임에 임했다. 결과는 딜러의 승리. 참고로 이 공연에서 사용한 칩은 공연이 끝난 후 쓴 칩 개수만큼 비용을 지불해야 한다. 돈 버는 노하우를 알려고 왔는데 시작하자마자 돈을 잃었다. 도대체 이 공연 뭐지? ◆“예술도 하고 돈도 벌고 싶어요” 창작자의 진짜 고민 담았다 어닝쑈크란 기업들이 분기별 또는 반기별 실적을 발표하는 어닝시즌(earning season) 때 시장에서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저조한 실적을 발표하는 것을 일컫는다. 이 공연은 흥행참패를 이어가던 창작자들이 “예술하면서 어떻게 하면 돈도 벌 수 있지?”라는 고민을 하며 시작됐다. ‘어닝쑈크’의 장병욱 감독은 “서울대 출신의 내가 34살에 밥벌이를 고민하게 될 줄은 몰랐다”고 말한다. 장감독이 지난해 올린 공연 ‘씹을거리를 가져오세요’는 총 예산 2천만 원을 들였지만 유료관객 매출은 16만 2980원 뿐이었다. 장병욱 감독은 이 정산결과에 착안해 이번 공연을 기획했다. 제작진은 1년 동안 직접 인터뷰한 카지노딜러, 채권추심원, 미술경매사, 방송 PPL 담당자, 1인 방송 BJ, 항공사 마케팅 담당자 등을 직접 무대에 등장시켜 그들의 돈 버는 노하우를 통해 제작비 2,000만원을 회수하고자 한다. ◆“마카오에서 공짜로 호텔 이용하는 법 아세요? 알고 싶으면 5만원” 연극 ‘어닝쑈크(Earning Shock)’는 현업에서 활동하고 있는 카지노 딜러부터 1인 방송 BJ까지 다양한 직업군의 전문가들의 도움을 받아 예술과 수익 모두를 잡을 수 있는 해결방안을 찾는 여정을 그리고 있다. 이 공연에서 전문 직업배우는 등장하지 않는다. 무대에는 카지노딜러, 방송 PPL 담당자, 1인 방송 BJ, 항공사 마케팅 담당자, 철학박사 등 각계각층의 다양한 실제 전문가들이 직접 등장해 자신들이 어떻게 돈을 벌고 관리하는지 이야기한다. 항공사 마케팅 담당자는 티켓을 싸게 살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고, 카지노 딜러는 카지노 이용시 호텔을 공짜로 이용할 수 있는 방법을 돈을 받고 관객에게 판다. 이 모든 과정은 제작진이 작품의 총 제작비 2천만 원의 매출을 달성하기 위해 어떤 것들이 필요한지 생각하고 만든 장치들이다. 관객들은 이들의 공연이 돈을 지불할 가치가 있는 지를 판단하며 공연을 지켜본다. ◆ 연극을 보는 또 다른 재미 ‘관객들의 지갑이 열리나 안열리나’ 이 작품은 표면적으로는 공연의 ‘경제적 가치’를 탐구하며 지속적인 수익을 얻을 수 있는 예술방법을 찾아가는 과정이지만, 자본주의 사회에서 인생을 살아가는 우리들이 각자가 추구하는 바를 어떠한 방식으로 얻어내고 있는지 혹은 포기하고 있는지를 보여주며 어떻게 돈을 대하고 살아갈 것인가에 대한 질문을 던진다. 실제로 공연 중간마다 제작진은 관객에게 ‘칩’을 사용하도록 유도한다. 전문가의 노하우를 듣기 위해 혹은 이코노미석을 비즈니스석으로 바꾸기 위해 칩을 사용할 것인지 묻는다. 그때마다 관객들이 돈을 내는지 안내는지를 지켜보는 것은 공연의 또 하나의 재미가 된다. 이날 관객들은 오늘 본 공연이 1200만원의 가치가 있었다고 평가했다. 하지만 이날 실제 티켓판매비는 672,000원. 제작진은 관객들의 기대가치와 본인들의 매출액을 비교한 후 오늘 공연으로 인해 ‘어닝쑈크’에 손실이 발생했다고 알리며 막을 내렸다. 총 6회분으로 진행될 연극 ‘어닝쑈크’는 1월 20일 마지막 공연 날 공연의 전체 매출을 관객들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장병욱 감독은 "목표로 잡았던 ‘하고 싶은 작품을 만들면서 2,000만원 벌기’가 가능한 지에 대한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 2014년 <씹을거리를 가져오세요>의 ‘2,000만원 제작비 투입과 16만원 티켓 매출’에 비하면 수치상 상당한 성과를 얻어낼 수 있을 것 같다“며 긍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ARKO가 주목하는 젊은 예술가 시리즈’ 지원으로 제작된 ‘어닝쑈크’는 1월 14일부터 20일까지 두산아트센터 스페이스111에서 총 6회 공연된다. 2015년 해보카 프로젝트의 <어닝쑈크>가 2,000만원 제작비 전액을 본 공연을 통해 회수할 수 있을 지 주목된다. 김민지 기자 mingk@seoul.co.kr
  • ‘나 황정민 닮았지?’ SNS는 지금 히말라야 열풍… 흥행 청신호

    ‘나 황정민 닮았지?’ SNS는 지금 히말라야 열풍… 흥행 청신호

    요즘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는 여러 명의 황정민이 등장하고 있다. 머리가 긴 황정민부터 립스틱을 바르고 있는 황정민까지. 진짜 배우 황정민이 아닐까 싶은 사진들의 정체는 모두 영화 ‘히말라야 관람 인증샷’이다. 21일 영화진흥위원회의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히말라야’는 누적관객 수 153만1265명을 기록했다. 같은 날 개봉한 영화 ‘대호’와 박빙의 승부를 벌일 것이라 예상했지만, ‘대호’는 현재 누적관객수 73만에 그치며 ‘히말라야’와 두 배 이상 차이가 벌어지고 있다. ‘히말라야’의 독보적인 흥행은 SNS에서 일명 ‘히말라야 관람 인증샷’으로 번지고 있다. 히말라야 관람 인증샷이란 영화 ‘히말라야’ 황정민 개인 포스터로 제작된 팸플릿을 이용해 본인의 얼굴처럼 사진을 찍는 것을 말한다. 영화를 본 관객들은 황정민의 얼굴이 정면으로 클로즈업된 포스터를 자신의 얼굴에 대고 각양각색의 인증샷을 찍어 SNS에 게재하고 있다. SNS를 휩쓸고 있는 이 열풍은 ‘히말라야’에서 ‘박무택’의 아내 ‘최수영’ 역을 맡은 정유미의 응원 인증샷으로부터 시작됐다. 영화의 주역 황정민도 동참했다. 황정민은 자신의 얼굴이 나온 팸플릿을 반으로 접고 얼굴에 대고 찍어 ‘히말라야 관람 인증샷’ 열풍을 한층 뜨겁게 달궜다. 영화 ‘히말라야’는 히말라야 등반 중 생을 마감한 동료의 시신을 찾기 위해 기록도, 명예도, 보상도 없는 목숨 건 여정을 떠나는 엄홍길 대장과 휴먼 원정대의 가슴 뜨거운 도전을 그린 휴먼 드라마다. ‘히말라야’는 개봉 당일 20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역대 휴먼 드라마 장르 사상 최고의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했고, 개봉 4일째에 1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역대 휴먼 드라마 장르사상 최단 기간 돌파 기록을 세웠다. 개봉 이후 5일간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 중인 영화 ‘히말라야’가 SNS의 뜨거운 열풍에 힘입어 천만 영화에 이름을 올릴 수 있을지 주목된다. 김민지 기자 mingk@seoul.co.kr
  • [인사]

    ■국토교통부 △기획조정실장 정병윤△국토도시실장 손태락 ■신용회복위원회 ◇승진△영등포지부장 김기성△이행지원팀장 이시형△마신지부장 박병준△성남지부장 김민지◇전보△조사연구팀장 문지홍△여신관리팀장 김욱종△보증지원부장 이장현△부산지부장 서형원△사이버지부장 윤여욱△청주지부장 공성구△서민금융협의회 사무국(파견) 팀장 오선근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기획조정본부장 김용욱△미래전략실장 이강준△과학벨트지원단장 홍순규△대덕연구개발특구본부장 서준석△대구연구개발특구본부장 한상문△전북연구개발특구본부장 박은일 ■SK증권 ◇전보△영업부PIB센터장 강범△명동PIB센터장 공평근△압구정PIB센터장 정승재△모바일사업팀장 박정석△고객행복센터장 곽원오◇보임△서초PIB센터장 이영우△삼천포지점장 전정환△기업금융3팀장 김경민△SF팀장 김형기△PE관리팀장 최병선△정보전략팀장 이승호△BO팀장 송귀자△기획팀장 황금택△자산전략팀장 이은택△리스크관리팀장 임지정△감사팀장 이정형 ■한화투자증권 ◇임원 승진△상무보 신민식 한석희△전문위원(상무보) 신훈식 김일구 ■한화호텔앤드리조트 ◇임원 승진△상무 윤안식 박상철△상무보 조영래 노재호 정재우 이상열 ■LF ◇전무△영업전략본부장 조원준◇상무△신사영업본부장 겸 영업지원본부장 안태한△혁신기획실장 허태영◇상무보△Acc리테일사업부장 임유미
  • ‘1박 2일’ 기다린 열혈팬…일정도 바꾼 외국인

    “방탄소년단 오빠들 사진을 잘 찍으려면 앞자리가 필요해 학교를 마치자마자 공연장을 찾았어요. 평생 간직할 만한 사진을 찍어 보고 싶어요.” 여고생 김지윤(17)양은 지난 11일 오후 6시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 도착했다. 공연이 시작되려면 하루 하고도 한 시간이 더 남았다. 김양의 손목엔 ‘33번’이라고 적혀 있었다. 안내요원이 배치되기 전부터 몰려든 팬들은 자기들끼리 선착순 번호를 매기며 뜬눈으로 밤을 보냈다. 12일 서울신문과 서울시 공동 주최로 열린 ‘2015 슈퍼 서울 콘서트 인 스카이돔’에는 1만 5000여명이 참가해 뜨거운 열기를 뿜어냈다. 고척돔에서 하룻밤을 지샌 팬이 있는가 하면, 지방에서 첫차를 타고 올라온 예비 대학생, 공연을 위해 일정까지 바꾼 외국인 관광객도 있었다. 공연을 8시간이나 앞둔 12일 오전 11시부터 이미 공연장 주변은 흥겨운 축제 분위기였다. 팬들은 응원 도구를 나누거나 가수의 춤을 따라 하며 흥을 돋웠다. 대구에서 새벽 버스를 타고 올라왔다는 김민지(18)양은 “비스트와 블락비를 동시에 볼 수 있는 기회는 드물다”면서 “맘껏 소리치며 스트레스를 날려 보낼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에서 온 권나은(13)양은 “8일이 생일이었던 친구가 블락비의 팬이어서 서울신문 페이스북 페이지를 보고 신청했는데 신기하게도 당첨이 됐다”며 기뻐했다. 외국인 팬도 쉽게 찾아볼 수 있었다. 프랑스인 아네스(20·여)와 알렉산드라(20·여)는 “미국 남성그룹은 섹시함만을 강조하지만 한국 그룹은 역동적이면서도 귀엽고 부드러운 매력이 있다”면서 “실제 공연은 처음이라 흥분된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인천에서 초등학교 원어민 교사로 일하는 미국인 라켈(27·여)도 “케이팝을 뮤직비디오로만 접하는 친구들에게 드디어 자랑할 거리가 생겼다”며 공연장으로 들어갔다. 수많은 여성팬 사이에서 꿋꿋이 자리를 지킨 외국인 남성팬도 있었다. 태국에서 온 나타원(22)은 “비스트의 힘찬 군무에 빠진 뒤 한국어를 배우기 위해 1년 전 유학을 왔다”면서 “태국에서는 케이팝 공연이 있으면 항상 줄을 길게 선다”고 전했다. 조용철 기자 cyc0305@seoul.co.kr
  • 서울모드 패션디자인학부, 졸업작품 패션쇼 ‘성황’

    서울모드 패션디자인학부, 졸업작품 패션쇼 ‘성황’

    서울모드패션직업전문학교(학장 이정희)의 패션디자인학부 졸업작품패션쇼와 패션비즈니스학부 졸업전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국내 내로라하는 현직 디자이너들이 겸임교수를 맡고 있는 서울모드는 실무 중심의 커리큘럼과 창의력에 중점을 둔 담임교수제를 바탕으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11월 4일, 서울 삼성동 섬유센터에서 진행된 패션디자인학부 졸업작품패션쇼는 ‘플럭서스(fluxus)’라는 주제 아래, 사과를 모티브로 한 컨셉 이미지를 가지고 제작한 작품들로 채워졌다. 본격적인 졸업작품 제작 과정에서 이석태, 양희민, 정미선, 윤세나, 김동률 디자이너가 크리틱 디자이너로 직접 참여했고 총 21개의 스테이지를 지도 했다. 산학협력 업체인 ㈜바바패션의 영브랜드 ‘더 틸버리(Tilbury)’와의 콜라보레이션 무대는 서울모드의 실무중심 교육이 빛을 발하는 순간이었다. 졸업작품 심사에는 최범석 제너럴 아이디어대표와 이석태, 양희민, 윤세나, 정미선, 김동률 디자이너와 오서희 ㈜몬테밀라노 대표가 스페셜 심사위원으로 참여했다. 130명의 패션디자인학부 학생들이 총 230벌의 의상을 통해 경합을 벌였고, 40여 점의 작품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패션브랜드인 ㈜바바패션, ㈜신원 지이크, ㈜데무, ㈜몬테밀라노, ㈜쏠라텍스, ㈜CNL , 칼이석태, 제너럴 아이디어, 노케제이, 소프트코어, 률앤와이, 세잔느 부띠끄와 자매교인 일본문화학원, 북경복장 학원, KG패스원이 시상 협찬사로 함께 했다. 이 밖에 여러 브랜드 디자이너들이 서울모드 졸업생들을 스카우트하기 위해 참석했다. 심사결과 학사과정 3학년 이현진 학생이 대상과 금일봉(100만원)을 부상으로 받았고, ㈜데무상과 부상 상품권 50만원은 학사과정 3학년의 김세훈 학생과 전문학사과정 2학년 김정혁 학생에게 돌아갔다. 더 틸버리상은 학사과정 3학년의 김지은, 홍문기, 전문학사과정 2학년의 최민수 학생이 선정됐고 각각 바바패션 상품권(50만원씩)과 금일봉을 수상했다. 이 밖에도 이태훈, 전상호, 유병욱, 한아름, 장호령, 한건희, 김민지 외 19명의 학생이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다. 총 5개의 스테이지가 스테이지의 통일감과 스토리 구성이 좋은 스테이지를 뽑는 ‘탑스테이지상’으로 뽑혔다. 한편, 패션비즈니스학부도 졸업 예정인 28명의 학생이 17개 조로 나누어 자신만의 브랜드 런칭을 준비하는 졸업전시회를 가졌다. 10월 27일부터 3일간 강남 갤러리 루미나리에에서 진행된 서울모드 패션비즈니스학부 졸업전시회의 주제는 ‘I’MPACT’(아임팩트) = 우리의 브랜드는 사실을 표현하고 세상에 영향을 주며 강렬한 인상을 줄 것이다!’였다. 내부심사(50%)와 부스의 VMD 심사(50%)를 종합한 결과 대상으로 ATO(원동영, 김주호, 유용인), 최우수상 LOOSE MOMENT(양윤지), 우수상 LUA(김규석, 신영록), FDM상 HAPOOM(김정혁, 이소윤, 박나형), ARENOH상 BIZOFF(김성주, 장지혜), AMON MOVEMENT상 WAYOUT(윤재호, 이미래), ARAN상 CONVENEW(김주희, 이연주), 후배사랑상 GABRIELE(김민재) 등 8개의 팀이 수상했다. 서울모드패션직업전문학교는 2016년도 3월 입학 신입생을 모집한다. 국내외 정규 고등학교 졸업자 또는 관련 법령에 의거, 이와 동등한 학력이 있다고 인정된 자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2016년 졸업예정자인 고등학교 3학년 학생에게도 지원자격이 주어진다. 나이제한이 없으며 수능 및 내신은 반영하지 않는다. 자세한 문의는 학교 홈페이지(www.seoulmode.or.kr)나 전화 (02-516-5550, 내선 1)로 하면 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미란다 커, “세계적이라는 수식어가 붙으려면...”

    미란다 커, “세계적이라는 수식어가 붙으려면...”

    세계적인 모델 미란다 커(32)다. 할리우드 스타 올랜도 블룸의 전 부인이다. 최근에는 백만장자인 6세 연하 에반 스피겔과 염문을 낳고 있다. 미란다 커의 인스타그램에는 자신의 유연한 몸매를 자랑하는 듯한 사진이 올라와 있다. 뒤로 몸을 젖힌 자세, 물구나무 자세, 요가 자세 등등. 세계적이라는 용어가 붙기에는 쉽지 않다는 사실을 입증하듯이 말이다. 김민지 기자 mingk@seoul.co.kr
  • [Photo Stroy] 오른 팔 없는 모델 레베카 마린, 뉴욕 패션쇼에 서다

    [Photo Stroy] 오른 팔 없는 모델 레베카 마린, 뉴욕 패션쇼에 서다

    오른 팔 대신 의수를 낀 모델 레베카 마린(28, Rebekah Marine)이 12일(현지시간) 뉴욕 패션 위크 동안 열리는 FTL MODA(모다) 패션쇼에 서기 전 피팅 룸에서 옷매무새를 다듬고 있다. 마린의 꿈이 이뤄지는 순간이다.마린은 태어날 때부터 오른 쪽 팔이 없었다. 그렇지만 어린 시절부터 모델 꿈을 꿨다. 10대 시절부터 프로필 사진을 들고 모델 에이전시를 찾아 다녔다. 그러나 번번이 거절당했다. 팔이 없다는 이유에서다. 꿈을 접었다. 방황했다. 학교로 돌아왔다. 그리고 풀타임 직업을 찾았다.4년 전 마린을 흔드는 사건이 일어났다. 기술의 발달 속에 첨단 의수가 개발된 것이다. 근육과 신경의 움직임을 전자신호로 전달해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는 의수다. 모델의 기본인 포즈도 어렵지 않았다. 마린이 달라졌다.”에이전시들은 제 포트폴리오를 보지도 않았어요. 하지만 깨달았죠, 틈새시장을 찾으면 된다는 것을요. 클라이언트 대부분이 장애 탓에 저와 일을 하고 싶지 않다는 사실을 받아들였어요.” 뉴스 사이트 매셔블과의 인터뷰다.마린은 FTL 모다 패션쇼에 서게 됐다. 세계 3대 컬렉션으로 꼽히는 뉴욕 패션 위크에 모델ㄹ로 서달라는 제안을 받은 것이다. ‘FTL 모다’는 뉴욕, 엘에이, 밀라노를 기반으로 하는 패션업체다. FTL 모다는 지난 2006년 밀라노에서 첫 쇼를 가진 이래 많은 국제 디자이너들이 재능을 펼칠 수 있는 플랫폼 역할을 해왔다. 한 쇼에서 여러 명의 디자이너가 작품을 선보이는 형식이다.마린은 “한쪽 팔이 없는 자신의 모습을 보고 사람들이 어떻게 생각할 지 걱정 된다”면서 ‘특이한 모습의 모델이지만 역경을 딛고 일어섰다는 메시지를 줄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허핑턴포스트UK에 따르면 마린의 꿈은 “패션잡지 보그의 표지사진을 찍는 것”이다. 마린은 ”그때까지 절대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도 했다. 김민지 기자 mjngk@seoul.co.kr
  • 윤후 근황, 윤민수 해피투게더 출연에 관심↑

    윤후 근황, 윤민수 해피투게더 출연에 관심↑

    가수 윤민수가 ‘해피투게더’에 출연하며 아들 윤후 근황에도 관심이 모이고 있다. 최근 윤민수 아내 김민지 씨가 SNS를 통해 공개한 사진이 눈길을 끌고 있다. 김민지 씨는 지난 2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남편이랑 서로 찍어주기 때문에 같이 있는 사진은 없네요”라며 사진을 한 장 게재했다. 사진에는 김민지 씨와 윤후의 근황이 담겨 있다. 윤민수 아내의 빼어난 미모와 폭풍성장한 윤후의 근황이 눈길을 끌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윤후 근황, 여전히 엄마 껌딱지 ‘윤민수 아내 김민지 미모가?’ 연예인급 외모

    윤후 근황, 여전히 엄마 껌딱지 ‘윤민수 아내 김민지 미모가?’ 연예인급 외모

    윤후 근황, 윤민수 해피투게더 출연에 관심↑ 아내 김민지 미모가 더 놀라워 ‘윤후 근황’ 가수 윤민수가 ‘해피투게더’에 출연하며 아들 윤후 근황에도 관심이 모이고 있다. 윤민수는 3일 방송된 KBS ‘해피투게더’ 애처가 특집에 출연해 아내 김민지 씨와 아들 윤후에 대한 애정을 과시했다. 이에 윤후 근황에도 관심이 모인 가운데 최근 윤민수 아내 김민지 씨가 SNS를 통해 공개한 사진이 눈길을 끌고 있다. 김민지 씨는 지난 2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남편이랑 서로 찍어주기 때문에 같이 있는 사진은 없네요”라며 사진을 한 장 게재했다. 사진에는 김민지 씨와 윤후의 근황이 담겨 있다. 윤민수 아내의 빼어난 미모와 폭풍성장한 윤후의 근황이 눈길을 끌었다. 윤민수 윤후 부자는 MBC ‘일밤-아빠 어디가’에 출연하며 큰 사랑을 받은 바 있다. 사진=김민지 인스타그램(윤후 근황)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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