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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카드뉴스] “지워도 지워도 남는 흔적” 잊혀질 권리는 어디에…

    [카드뉴스] “지워도 지워도 남는 흔적” 잊혀질 권리는 어디에…

    최근 온라인상에 자신이 남긴 게시물을 지우고 싶어 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대학입시나 취업 등을 앞두고 온라인 평판 관리에 나서는 것인데요. 이를 위해 정부까지 나섰지만 강제성 없는 단순 지침과 인증의 어려움 등으로 이용자가 거의 없는 실정입니다. 여기에 ‘잊혀질 권리’와 ‘알 권리’ 충돌 문제 역시 여전히 해결되지 않고 있습니다. 조금 더 적극적인 공론화가 필요한 ‘잊혀질 권리’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기획·제작 김민지 기자 mingk@seoul.co.kr
  • “부디 아이들에게 헬멧을 씌워주세요” 울먹이며 호소하는 엄마

    “부디 아이들에게 헬멧을 씌워주세요” 울먹이며 호소하는 엄마

    엄마 엠마에게 조지아는 늘 씩씩하면서도 예쁘기만 한 딸이었다. 하지만 '그날 그 사고' 이후 딸은 머리에 심각한 부상을 입고 병실에 누워 삶과 죽음의 갈림길에서 사투를 벌이는 처지가 되고 말았다. 그리고 엄마는 페이스북에 매일처럼 울먹이며 스케이트보드나 오토바이를 타는 아이들에게 헬멧을 꼭 쓰게 할 것을 당부하는 동영상을 올리고 있다. 영국 본머스에 사는 조지아(19)는 지난 8일 친척 동생들과 함께 스케이트보드를 타겠다며 집 근처로 나갔다. 30분 쯤 지난 뒤 한 아이가 헐레벌떡 달려와 조지아의 끔찍한 사고 소식을 전했다. 사고 현장을 보니 조지아는 도로 바닥에 누워 있었고, 급히 병원으로 옮겼다. 그리고 울먹이면서 페이스북 동영상을 남겼다. 엠마는 병원 앞에서 "10대 아이들이 헬멧을 쓰고 보드를 타는 게 그리 멋져보이지 않아 한다는 건 알아요. 하지만 제발, 제발 조심해주길 바라요"라고 울음을 머금은 채 얘기했다. 그는 또한 "딸 조지아는 경사가 심한 언덕에서 보드를 탄 것도 아니예요. 돌에 부딪쳐서 떨어졌고 머리를 다치고 심한 경련을 일으켰죠"라고 말한 뒤 "딸에게 헬멧을 쓰라고 말해야 했고, 헬멧을 씌웠어야 했는데…"라며 울음을 참지 못했다. 이 페이스북 동영상은 91만명이 넘는 누리꾼들이 봤고 12000회 가까이 공유됐다. 엠마는 페이스북에 '조지아 온 마인드'라는 제목의 페이지를 만들어 보드, 자전거 등을 탈 때 쓰는 헬멧의 중요성을 환기시키는 한편, 조지아의 쾌유를 비는 영상을 올리고 있다. 조지아는 현재 각종 뇌관련 문제로 치료 받으며 안정제를 맞고 있는 상태다. 의사들에 따르면 어느 정도 안정을 찾기는 했지만, 앞으로 어떨게 될지는 여전히 장담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엠마는 "차라리 무릎이 부러지고 팔목이 부러졌어야 했는데, (헬멧을 쓰지 않는 바람에) 머리가 다치고 말았다"면서 "부디 여러분 아이들이 보드를 타거나 자전거를 탈 때 헬멧을 꼭 씌워주기를 바란다"고 연신 당부했다. 김민지 기자 mingk@seoul.co.kr
  • 차에서 태어난 갓난아이, 경찰뱃지 사진 찍은 사연

    차에서 태어난 갓난아이, 경찰뱃지 사진 찍은 사연

    식은 땀이 흘렀다. 그날 새벽 의사들은 야속했다. 지난달 14일(이하 현지시간) 깜깜한 새벽 미국 텍사스 그랜베리에 사는 데스티니 홀(26)은 깊은 진통을 느꼈다. 둘째 아이의 예정일은 아직 일주일 이상 남았지만 출산이 임박했다고 느꼈다. 만삭의 몸을 일으켜 남편 칼렙(28)을 앞장세워 차로 45분 거리에 있는 포트워스 병원으로 향했다. 어렵게 도착했지만 산부인과 의사의 판단은 달랐다. “1에서 10까지 진통을 표현한다면 어느 정도인가요?” “8정도 되는 것 같아요.” “아직 멀었습니다. 이번주도 아니예요. 진통이 11정도 된다고 느껴지면 그때 병원으로 오세요.” 야속했지만 어쩔 수 없었다. 낑낑대며 다시 집으로 돌아오니 거의 새벽 4시 즈음이었다. 하지만 오히려 그때부터 진통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홀은 지난 7일 영국 투데이뉴스와 인터뷰에서 당시 상황에 대해 “더이상 참을 수 없었다. 아이가 ‘저, 지금 나갈 거예요’라고 소리치는 것 같았다”고 말했다. 다시 부랴부랴 남편과 함께 병원으로 차를 몰았다. 오전 6시45분. 포트워스의 출근길 교통정체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시간이었다. 칼렙은 속도건, 신호건 관계없이 가능한 만큼 빠르게 도로를 내달렸다. 당시 도로순찰 근무를 하던 경찰관 마크 디볼드에게 그들의 과속차량이 적발됐음은 물론이다. 칼렙은 차를 길가에 붙인 뒤 창문을 내려 정황을 설명하려던 찰나 홀의 양수가 터졌다. 말이 필요 없었다. 경찰관 디볼드 역시 마음이 급해졌다. 서둘러 병원으로 가기 위해 출근길 교통정체 속에서 차량을 에스코트해서 내달렸다. 하지만 병원까지 갈 필요가 없었다. 가는 길 차 속에서 바로 딸을 출산했기 때문이다. 남편 칼렙은 물론, 경찰관 디볼드 역시 자기 일이나 되는 양 뛸 듯 기뻐하며 손뼉을 서로 마주치고 환호했다. 홀과 칼렙은 며칠 뒤 디볼드 가족과 저녁을 먹으면서 감사의 마음을 다시 한 번 전했다. 디볼드의 아내는 “남편이 최근 몇 주 동안 총기사태 등으로 경찰 일에 대해 회의를 갖던 중이었는데, 이번 일을 통해 마음을 추스리고 다시 한 번 힘을 낼 수 있었다”면서 “우리 역시 감사하는 마음”이라고 말했다. 그리고 그들은 저녁 자리에서 디볼드가 자신의 딸 에블린을 안고 사진을 찍어줬으면 좋겠다는 아이디어를 냈다. 하지만 경찰관으로서 불규칙한 디볼드의 근무일정으로 시간을 맞추기 어려웠고, 대신 디볼드의 경찰관 뱃지와 유니폼을 곁에 두고 사진을 찍기로 했다. 홀은 “딸아이의 탄생은 우리 가족과 디볼드 가족에게 건네는 희망의 메시지”라면서 “또한 곳곳에서 근무하는 모든 경찰관은 절대적으로 필요한 존재이며, 그들은 결코 외롭지 않을 것이라는 메시지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민지 기자 mingk@seoul.co.kr
  • 아역시절 모습 어디로? ‘마의 16세’ 못 넘은 할리우드 역변의 아이콘 5인

    아역시절 모습 어디로? ‘마의 16세’ 못 넘은 할리우드 역변의 아이콘 5인

    아역배우들은 ‘마의 16세를 잘 넘겨 달라’는 팬들의 우려 섞인 말을 자주 듣습니다. 사춘기를 전후로 외모가 크게 달라지는 것을 염려하는 것인데요. 특히나 서양 아역배우들은 ‘마의 16세’를 잘 넘기기가 쉽지 않습니다. 꼭 외모 변화만 이야기하는 것은 아닙니다. 부모의 이혼, 소송, 약물 문제 등으로 예전 모습을 유지하지 못하며 역변의 아이콘으로 전락한 배우를 심심찮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너무 이른 나이에 찾아온 성공으로 인해 넘치는 인기와 부를 주체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성장통을 겪는 마의 16세를 제대로 넘기지 못하고 아쉽게 ‘역변’한 할리우드 아역배우 출신 5인을 꼽아봤습니다. 1. 에드워드 펄롱 1991년 영화 ‘터미네이터2’의 존 코너 역으로 출연한 에드워드 펄롱. 당시 충격적인 미소년 외모로 전세계 여성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할리우드를 이끌 차세대 배우로 많은 기대를 모았으나, 마약에 빠지며 배우인생이 나락으로 떨어졌습니다. 그는 2001년 약물 과다복용으로 수감됐고, 알콜 중독에도 빠졌습니다. 또한 2009년 9월 전처 레이첼 벨라를 상습 폭행해 체포되기도 했습니다. 2. 린제이 로한 1998년 영화 ‘페어런트 트랩’에서 1인2역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깜찍하게 데뷔한 린제이 로한. 아역스타로 많은 사랑을 받았지만 지금은 할리우드 대표 트러블메이커로 낙인찍혔습니다. 약물 중독, 음주 운전 등 각종 사건을 몰고 다녔고, 자신과 성관계를 가진 유명 남성 배우들의 이름이 적힌 ‘섹스 리스트’로 할리우드를 발칵 뒤집어 놓기도 했습니다. 최근에는 7살 연하 재벌 이고르 타라바소프와 열애 8개월 만에 약혼했으나, 얼마 전 자신의 SNS를 통해 “약혼남 이고르 타라바소프가 러시아 매춘부와 바람이 났다”고 폭로해 또 다시 논란의 중심에 섰습니다. 3. 톰 펠튼 톰 펠튼은 영화 ‘해리포터’ 시리즈의 말포이 역을 맡으며 전 세계 해리포터 팬들의 미움 섞인 관심을 받았습니다. 아름다운 은발머리로 귀엽고 훈훈한 외모를 자랑하던 그는 어느새 온 몸에 문신을 새기고 이마가 훤히 벗겨진 남자로 성장했습니다. 사람들에게 워낙 어린 시절 귀여웠던 모습으로 기억되고 있어서 역변 목록에 언급되고 있는 안타까운 케이스입니다. 해리포터 시리즈 외에도 착실하게 필모그래피를 쌓는 중이지만 이렇다 할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는 것도 아쉬운 점으로 거론되고 있습니다. 4. 맥컬리 컬킨 역변의 아이콘 중 단 한 사람을 꼽으라면 바로 맥컬리 컬킨이 아닐까요. 맥컬리 컬킨은 12세에 1991년 영화 ‘나홀로 집에’에 출연하며 단숨에 스타덤에 올랐습니다. 하지만 너무 어린 나이에 부와 명예를 손에 쥐게 된 탓인지 불우한 유년시절을 보냈습니다. 부모는 그의 재산을 두고 법적 분쟁을 벌이며 이혼했고, 친누나 다코타 컬킨은 달려오는 차에 뛰어들어 사망했습니다. 17세에 배우 ‘레이첼 마이너’와 결혼했다가 2년 뒤에 결별했으며, 마약과 알콜 중독에 빠지며 고통의 시간을 보냈습니다. 현재 그는 ‘피자 언더그라운드’라는 음악 밴드에서 보컬리스트로 활동 중입니다. 5. 할리 조엘 오스먼트 영화 ‘식스센스’와 ‘A.I’ 에 출연하며 전 세계적으로 이름을 알린 할리 조엘 오스먼트. 똘망똘망한 눈과 오밀조밀한 이목구비는 물론 성인연기자 못지않은 연기력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어느새 28살이 된 할리 조엘 오스먼트는 후덕해진 몸매와 덥수룩한 턱수염 등 몰라보게 달라진 외모로 팬들을 놀라게 했습니다. 할리 조엘 오스먼트도 아역스타의 피할 수 없는 악연과도 같은 약물 소지 혐의로 기소되기도 했습니다. 김민지 기자 mingk@seoul.co.kr
  • [리우 픽!] 여자비치발리볼…문화 차이? 문화 공존!

    [리우 픽!] 여자비치발리볼…문화 차이? 문화 공존!

    8일(현지시간) 열린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여자 비치발리볼 경기 사진 한 장에 전세계 누리꾼들의 눈과 귀가 집중됐다. 이날 이집트와 독일과 여자비치발리볼 경기에서 이집트 선수 도아 엘고바시(사진 왼쪽)는 긴 소매옷과 긴 바지를 입고 히잡까지 착용한 채 경기에 나섰다. 비키니를 입은 상대팀 독일 선수와 네트를 사이에 두고 공을 다투는 한 장의 사진이 뉴스공유커뮤니티인 레딧닷컴에 올라오자마자 인기 뉴스 1위 자리를 차지하고 2500개가 넘는 댓글이 달리며 뜨거운 반응을 나타냈다. 팀동료 나다 미와드 역시 긴소매와 긴바지를 입었지만 히잡은 쓰지 않았다. 이집트는 독일에 패했다. 엘고바시는 “히잡을 10년 간 써왔는데 비치발리볼 등 내가 좋아하는 일을 하는 데 전혀 지장이 없다”면서 당당하게 출전 소회를 밝혔다. 2012년 런던올림픽을 앞두고 과거 국제비치발리볼연맹에서는 관련 경기복장을 비키니 착용으로 규정했지만, 다양한 문화의 선수들의 출전을 보장하기 위해 2012년 런던올림픽을 앞두고 긴 소매옷과 긴 바지 복장을 허용했다. 누리꾼들은 '저게 부르카냐, 히잡이냐'고 갑론을박하거나 '왜 한 선수는 히잡을 썼는데 다른 한 선수는 안 쓴 게냐'고 묻는 등 문화적 차이에 대해 묻고 답하는 등 다양한 관심을 쏟아냈다. 'Aniece'라는 한 누리꾼은 '사람들이 정치적 견해의 차이를 잠시 잊고, 올림픽정신에 대해 더 몰두한다는 측면에서 올림픽은 충분히 즐길 만하다'면서 올림픽 긍정론을 진지하게 펼치기도 했다. 김민지 기자 mingk@seoul.co.kr
  • [카드뉴스] ‘꾸벅’하는 순간 쾅… 휴가철 졸음운전 예방법

    [카드뉴스] ‘꾸벅’하는 순간 쾅… 휴가철 졸음운전 예방법

    여름휴가철인 7~8월은 졸음운전 사고 발생률이 유독 높습니다. 특히 졸음 운전은 고속도로 교통사고의 주범이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데요. 전체 교통사고 치사율 평균이 13%인 것에 비해 졸음운전의 치사율은 30~50% 수준으로 최대 4배 차이가 납니다. 도로 위 ‘살인행위’와 다를 바 없는 졸음운전. 모두가 즐겁고 안전한 여행길을 만들기 위한 졸음운전 예방법에 대해 살펴봤습니다. 기획·제작 김민지 기자 mingk@seoul.co.kr
  • 정변과 역변의 경계… 훈훈하게 성장한 할리우드 아역배우 출신 8인

    정변과 역변의 경계… 훈훈하게 성장한 할리우드 아역배우 출신 8인

    흔히 아역배우들에게 고비로 인식되는 시기가 있습니다. 바로 ‘마의 16세’입니다. ‘마의 16세‘란 귀엽고 앳된 외모를 자랑했던 아역배우들이 16세를 전후로 외모가 크게 달라지는 것을 일컫는 말입니다. 특히 서양의 경우 아역배우들이 사춘기를 지나면서 외모가 크게 달라지는 경우가 많은데요. 마의 16세를 무사히 넘기고 훈훈한 외모와 탁월한 연기력을 지닌 성인배우로 자리 잡은 아역배우 출신 8인을 꼽아봤습니다. 1. 나탈리 포트만 1994년 영화 ‘레옹’으로 데뷔한 나탈리 포트만. 예쁜 외모는 물론 성인배우 못지않은 연기력으로 단번에 스타반열에 올랐습니다. 이후 영화 ‘스타워즈’ ‘블랙 스완’ ‘토르’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하며 할리우드 대표 여배우로 거듭났고, 최근에는 영화 ‘사랑과 어둠의 이야기’에서 주연은 물론 각본과 연출까지 맡으며 영화감독으로 활동 중입니다. 2. 니콜라스 홀트 영화 ‘어바웃 어 보이’에서 휴 그랜트와 호흡을 맞추던 귀여운 꼬마가 할리우드 대표 꽃미남 배우로 성장했습니다. 가장 잘 자란 아역배우 출신 목록에 항상 이름을 올리는 니콜라스 홀트. 영국드라마 ‘스킨스’, 영화 ‘매드맥스’ ‘웜바디스’ ‘엑스맨’ 시리즈 등에 출연하며 여성 팬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3. 다니엘 래드클리프 11살 때부터 10년간 영화 ‘해리포터’ 시리즈의 주인공 해리 역을 맡았던 다니엘 래드클리프. 그가 ‘해리포터’ 이미지를 지우지 못할 것이라는 주변의 우려와는 달리 다니엘은 다양한 역할을 소화하며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특히 그는 데뷔 15년 만에 2565번째로 할리우드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습니다. 4. 드류 베리모어 배우 집안인 베리모어 가문의 딸인 드류 베리모어는 1982년 7살의 나이로 영화 E.T에 출연했습니다. 깜찍한 외모로 큰 인기를 누렸지만 10대가 되면서 마약과 알콜에 빠져 지냈던 드류 베리모어. 이후 재활에 성공한 그녀는 영화 ‘미녀삼총사’ ‘첫 키스만 50번째’ ‘그 여자 작사 그 남자 작곡’ 등에 출연하며 다시 스타덤에 올랐습니다. 5.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가장 성공한 아역배우 출신을 꼽자면 아마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아닐까요. 1991년 영화 ‘크리터스 3’에 출연하며 배우 인생을 시작한 그는 ‘길버트 그레이프’ ‘로미오와 줄리엣’ ‘타이타닉’ 등에 출연하며 전세계적으로 이름을 알렸습니다. 그는 연기력과 흥행력을 모두 갖춘 배우로 평가받고 있으며, 최근에는 영화 ‘레버넌트:죽음에서 돌아온 자’로 88회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을 수상했습니다. 6. 스칼렛 요한슨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섹시아이콘 스칼렛 요한슨도 아역 배우 출신입니다. 스칼렛 요한슨은 1992년 스웨덴 영화 ‘고모론’으로 데뷔해 ‘나 홀로 집에3’, ‘아메리칸 랩소디’ 등에 출연하며 아역 배우로 왕성하게 활동했습니다. 이후 성인연기자로 발돋움한 그는 ‘진주 귀걸이를 한 소녀’ ‘어벤져스’ ’그녀(HER)‘ 등에 출연, 탄탄한 연기력을 인정받으며 세계적인 배우로 거듭나는데 성공했습니다. 7. 커스틴 던스트 12살 때 출연한 1994년 영화 ‘뱀파이어와의 인터뷰’로 골든글로브 여우조연상에 노미네이트되며 할리우드 유망주로 떠오른 배우 커스틴 던스트. 연기력은 물론 인형같은 깜찍한 외모는 전세계 영화팬들을 깜짝 놀라게 했습니다. 이후 ‘크레이지 뷰티풀’ ‘스파이더맨’ ‘브링잇온’ 등을 통해 청춘스타로 발돋움한 그녀는 2011년 영화 ‘멜랑콜리아’로 칸 영화제 여우주연상을 거머쥐었습니다. 8. 클로이 모레츠 할리우드 국민여동생 클로이 모레츠. 2004년 TV드라마 ’가디언‘으로 데뷔한 그는 영화 ’렛미인‘, ’킥 애스‘ ‘다크 플레이스’ 등에 출연하며 연기 내공을 착실히 쌓아가고 있습니다. 특히 클로이모레츠는 지난 3월 한국을 방문해 tvN 예능프로그램 ‘SNL코리아’에 출연하는 등 한국에 남다른 애정을 보이고 있습니다. 가수 에릭남의 절친으로도 잘 알려져 있으며, 최근에는 축구선수 데이비드 베컴의 아들 브루클린과의 교제사실이 알려지며 화제를 모으기도 했습니다. 김민지 기자 mingk@seoul.co.kr
  • [카드뉴스] 숫자 높을수록 좋다? 피서철, 자외선차단제 제대로 사용하는 방법

    [카드뉴스] 숫자 높을수록 좋다? 피서철, 자외선차단제 제대로 사용하는 방법

    최근 기록적인 ‘찜통더위’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여기에 휴가 시즌까지 맞물리면서 더위를 피해 여행을 떠나는 사람들이 많은데요. 피서철 여행 필수품, 바로 자외선 차단제 입니다. 자외선 차단제는 용도와 기능에 따라 다양한 제품이 있는데요. 나에게 꼭 맞는 차단제 선택 기준, 과연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기획·제작 김민지 기자 mingk@seoul.co.kr
  • [와우! 과학] 안경 없이 극장에서 ‘3D영화’를 볼 수 있다?

    [와우! 과학] 안경 없이 극장에서 ‘3D영화’를 볼 수 있다?

    예컨대 3D애니메이션 '도리를 찾아서'를 보려고 할 때 극장 매표소 앞에서 잠시 망설이는 이들이 있다. 굳이 좀더 비싼 값을 치르고서도 2D가 아닌 3D 티켓을 구매하는 이유는 더욱 실감나고 생생하게 영화를 즐길 수 있을까하는 기대감에서다. 하지만 현실은 조금 다르다. 1회용 3D안경을 끼고 보는 영화는 앉은 자리에 따라 그림의 겹침이 나타나기 일쑤다. 화면이 어두워보이기도 하고, 3D안경의 착용감 역시 깔끔하지 못하다. 또한 자칫 스크린 앞자리에 앉았다가는 어지러움을 호소하는 경우도 있다. 게다가 평소 안경을 쓰고 있는 이라면 안경 두 개를 겹쳐 써야 하는 불편함까지 보태진다. 미국의 과학전문매체인인 테크크런치는 25일(현지시간) 아직 프로토타입이지만 미국 매사추세츠공과대학(MIT) 연구팀의 안경 없이 보는 3D영화 프로젝터 '시네마 3D' 개발 소식과 함께 그 기술적 원리를 상세히 소개했다. 인터넷공유사이트인 레딧에서 인기 기사로 올라가면서 400개 가까운 댓글이 달리는 등 누리꾼들의 다양한 반응도 이어졌다. 이미 닌텐도에서 안경 없이 3D를 볼 수 있는 기술이 개발됐다. 하지만 이는 고스란히 한 사람만의 시선에서 가능했던 것이다. 다중이 이용하는 극장 스크린, 대형 TV 모니터 등에서는 활용할 수 없다. MIT 컴퓨터과학&인공지능연구소(CSAIL)가 이스라엘의 와이즈만과학연구소와 공동연구를 통해 개발한 프로젝터는 사람들이 극장 어느 자리, 어느 각도에서 영화를 보더라도 안경 없이 3D영화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는 점에서 획기적이다. 렌즈와 거울을 복합배열해서 '패러렐렉스 베리어'(디스플레이 앞에 장벽을 두어 왼쪽과 오른쪽 눈의 시차를 만들어내는 방식) 방식을 뛰어넘어 영상에 최적화 된 패턴을 만들어낸다. 이를 통해 후면 패널 영상과 전면 패널의 장벽을 만드는 식이다. 물론 CSAIL와 와이즈먼연구소의 개발 역시 현재까지는 여전히 프로토타입일 뿐 상업화를 이루지는 못했다. 하지만 학계와 산업계에서는 아주 이른 시간 내에 안경 없이 볼 수 있는 3D 영화가 구현된다는 사실 자체에 대해서는 어떤 의심도 하지 않는다. 400명에 가까운 누리꾼들은 '지금도 충분히 비싼데, 기술개발 됐다는 이유로 더 비싸지는 것 아니냐'(manoymon)며 갈수록 비싸지는 극장 티켓값을 놓고 갑론을박하는가 하면, '결국은 닌텐도의 기술에 의존해서 가는 것 아니냐', '이 기술에 대해 조금이라도 아는 사람이라면 이 기술이 실용될 수 없음을 알 수 있을 것'(NPPraxis)라면서 댓글로 조목조목 지적하는 글까지 이어지며 의견을 나눴다. 김민지 기자 mingk@seoul.co.kr
  • [모바일픽] 여름하늘 위 구름으로 만든 곰돌이 푸

    [모바일픽] 여름하늘 위 구름으로 만든 곰돌이 푸

    영국의 맑은 여름 하늘 위에 '곰돌이 푸'가 나타났다. 절묘하게 만들어진 구름이었다. 만화 속에서 그랬듯 마치 잔뜩 꿀을 먹고 풀밭에 누워서 쉬고 있는 모양이다. 영국 텔레그래프는 지난 27일(현지시간) 영국 도르셋 샌드뱅크에서 열린 아동심장수술기금 행사 때 하늘 위에 나타난 마법처럼 구름 모양의 곰돌이 푸가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곰돌이 푸(Winnie the Pooh)는 올해롤 출생 90년을 맞는 고전적인 캐릭터다. 세 세대 가까운 세월이 흘렀음에도 여전히 전세계 아이들에게 깊은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이날 행사가 심장병 어린이들을 위한 기금을 모으기 위한 자선행사인만큼 그 의미와 절묘하게 맞아떨어져 더욱 화제가 됐다. 당시 이 곰돌이 푸 구름을 지켜본 관계자에 따르면 "구름의 모양은 오래 지속되지는 않았다"면서 "뜻깊은 행사에 사랑스럽고 의미있는 구름 모양을 잠시나마라도 볼 수 있어서 행운이었다"고 말했다. 이 사진은 사진공유사이트인 이미저닷컴에서 70만명이 넘는 누리꾼들이 즐겁게 감상했다. 김민지 기자 mingk@seoul.co.kr
  • 해변에서 결혼반지 찾아준 남자가 원한 건? 셀카 한 장

    해변에서 결혼반지 찾아준 남자가 원한 건? 셀카 한 장

    지난 1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 사는 포터 부부는 주말을 맞아 어린 아이들 둘을 데리고 집에서 그리 멀지 않은 롱아일랜드 해변을 찾았다. 미국 동부에서도 아름답기로 소문난 해수욕장이다. 아내 데비 포터는 부산스러운 아이들 붙잡고 물놀이 준비시키고 선크림을 발라주느라 잠시 결혼반지를 빼서 남편 브랜든 포터에게 건넸다. 남편 브랜든은 잠시 갖고 있다 아내의 반바지 뒷주머니에 집어넣은 뒤 아내 데비에게 확인까지 시켜줬다. 그렇게 하루종일 해변에서 신나게 논 뒤 저물 무렵 집에 돌아가려던 차에 데비는 브랜든에게 반지의 행방을 물었고, 그제서야 남편이 자기 뒷주머니에 집어넣었음을 깨달았다. 그 결혼반지는 데비의 시아버지가 며느리를 위해 직접 디자인하고 세공까지 해서 만든 세상에 둘도 없는 물건이었다.부부는 급히 차를 돌려 해변에 깔아둔 매트와 수건, 옷 등을 탈탈 털어보고, 하룻동안의 동선을 따라 해변 주위를 샅샅이 뒤졌지만 찾을 수 없었다. 집에 돌아온 뒤에도 반지를 잃어버린 충격의 여파는 가시지 않았다. 브랜든은 "결혼반지를 잃고 낙담하는 아내를 보니 내 상실감도 너무나 컸고, 반지를 잃어버린 것은 내 잘못이었다"면서 "그날 저녁 간절하게 기도를 올리는 마음으로 SNS 등 온라인에 글을 올렸다"고 말했다. 사람들이 그의 글을 퍼날랐고, 많은 위로는 물론, 금속탐지기를 써보라고 권유하는 등의 댓글이 달렸다. 또한 반지를 찾아보겠다는 글도 이어졌다. 그중 브랜든은 마이크 잔드리스라는 남자에게 왠지 모를 끌림이 들었고, 다음날 아침 곧바로 그를 만나러 갔다. 실제 금속탐지기를 갖고 나온 잔드리스는 "금속탐지기를 들고 온 사람들이 몰려들기 전에 서둘러서 반지를 찾아줘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 반지가 100달러 짜리인지 20만 달러 짜리인지는 알 수 없지만 꼭 찾아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함께 포터 가족이 움직였던 장소 주변으로 해변을 뒤졌다. 그리고 간절한 기도에 대한 응답은 불과 5분 만에 기적적으로 이뤄졌다. 브랜든은 눈물을 흘리면서 잔드리스와 껴안고 껑충껑충 뛰었다. 그리고 그에게 사례를 하겠다고 여러 차례 권했지만 잔드리스는 극구 사양했다. 대신 잔드리스는 함께 사진찍기를 원했다. 잔드리스는 "금속탐지 동호회에서는 한 달에 한 번씩 자신들이 찾은 물건 중 가장 진귀한 것을 내놓는 작은 대회가 열린다"면서 "거기에 이 반지를 찾았음을 내놓으려고 한다"고 말했다. 김민지 기자 mingk@seoul.co.kr
  • 목검으로 머리 때리고 총으로 비둘기 잡고…황당했던 올림픽 종목들

    목검으로 머리 때리고 총으로 비둘기 잡고…황당했던 올림픽 종목들

    오는 8월 6일 개막하는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는 206개국 선수들이 전체 28개 종목에 306개 금메달을 놓고 경합을 펼친다. 올림픽은 선수들만의 게임이 아니다. 올림픽 종목 자체의 생존 게임이기도 하다. 2008년 베이징올림픽에서 한국에 금메달을 안겨준 야구는 2012년 런던 올림픽부터 정식 종목에서 퇴출됐다. 또 효자종목 레슬링은 2013년에 올림픽 퇴출 위기에 몰리기도 했다. 반면 골프는 지난 1904년 세인트루이스 올림픽 이후 112년 만에 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부활했다. 이처럼 120년 역사의 올림픽에서 수많은 종목들이 생겨나고 사라졌다. 육상, 수영 등 근대 올림픽의 시작부터 ‘올림픽 터줏대감’으로 자리 잡은 종목이 있는가 하면 지금은 상상조차 할 수 없는 기상천외한 종목들이 ‘반짝’하고 사라졌다. 지금은 사라진 올림픽 정식종목 혹은 비공식종목 중 다소 황당한 종목들을 소개한다. 1. 역도 한 손으로 들기 1896년 제 1회 아테네올림픽에서 진행된 종목으로 ‘한 손 들기’와 ‘두 손 들기’ 두 종목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역도 한 손 들기는 양 손을 번갈아 가며 한 번씩 들어 승자를 가리는 경기다. 당시 영국의 론체스턴 엘리엇이 양 손으로 번갈아 각각 71kg을 들어 올려 우승을 차지했다. 한 손 들기는 아테네대회 이후 폐지됐다. 2. 다이빙 멀리뛰기 ‘다이빙 멀리뛰기’는 1904년 세인트루이스 올림픽 정식 종목이다. 먼저 다이빙으로 멀리 뛴 후 물 속에서 손과 발을 쓰지 않고 1분 동안 가장 먼 거리를 이동한 사람이 우승하는 방식이다. 미국선수들 5명만 참가했으며, 19.05m를 이동한 윌리엄 딕키가 금메달을 가져갔다. 3. 인명구조 1900년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된 하계올림픽의 비공식 종목이다. 말 그대로 실제로 물에 빠진 사람을 구해 심폐소생술을 하는 종목이다. 해당 경기 도중 사망 사고가 발생하면서 폐지됐다. 4. 소방 경기 인명구조와 마찬가지로 1900년 파리 올림픽 비공식 종목으로 채택됐다. 일부러 불을 지른 후 소방마차를 타고 달려가 불을 끄는 방식이다. 5. 장애물 수영 1900년 파리 올림픽 대회에서 한 번 열린 후 폐지됐다. 200m 코스 안에서 기둥을 향해 헤엄친 후 기둥에 올라갔다가 다시 물에 뛰어들어 배를 향해 헤엄친다. 이후 배에 올랐다가 다시 입수, 다른 배를 향해 헤엄쳐 배에 오른 후 다시 물에 뛰어들어 코스를 완주한다. 5개국에서 12명의 선수가 참가했으며, 프레드릭 레인(호주)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6. 줄다리기 학교 운동회의 필수 종목 줄다리기도 한때는 올림픽의 정식 종목 중 하나였다. 1900년 파리 올림픽부터 1920년 앤트워프 올림픽 때까지 총 5번이나 정식종목으로 존속했다. 8명이 한 팀으로 구성돼 5분 간 상대방을 원래 위치에서 1.82m 끌어당기면 승리했다. 양쪽 모두 서로를 일정 표시된 부분까지 끌어당기지 못했을 경우에는 5분간의 연장전에 돌입, 조금이라도 더 많이 상대방을 끌어당긴 쪽이 이기는 방식이다. 7. 싱글스틱 1904년 세인트루이스 하계올림픽에서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싱글스틱. 손잡이가 둥근 목검을 든 두 선수가 상대 머리를 공격해 피를 흘리게 해야 이기는 경기다. 2개국에서 3명의 선수가 참가했으며, 한 번 만에 바로 폐지됐다. 8. 비둘기 사격 1900년 파리 올림픽에서는 살아 있는 비둘기를 표적으로 삼아 사격하는 종목이 존재했다. 날아가는 비둘기를 겨냥해 많이 쏴 죽이는 방식으로 우승자가 결정됐다. 벨기에의 레온 드 룬덴 선수가 21마리를 사살하고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당시 약 300여 마리가 넘는 비둘기가 희생됐으며, 해당 종목은 지나친 잔혹성으로 바로 자취를 감췄다. 9. 제자리 3종세트 육상의 도약 3종목인 멀리뛰기와 높이뛰기 그리고 세단 멀리뛰기는 초기 올림픽에서 모두 제자리에 선 채 진행됐다. 도움닫기 없이 제자리에 선 채로 누가 얼마나 멀리 또는 높이 뛰느냐를 가렸다. 제자리 세단 멀리뛰기는 선 채로 점프해 한 발로 착지하고 그다음 점프에서는 반대쪽 발로 착지, 마지막 점프 후에 두 발로 착지하는 방식이다. 1900년 파리 올림픽에서 시작된 후 1912년 스톡홀름 올림픽 때까지 존속했다. 10. 로프등반 1896년 하계 올림픽부터 1932년 대회까지 체조 세부종목으로 로프등반 경기가 총 4번 열렸다. 로프(줄)를 잡고 누가 제일 빨리 올라가느냐를 겨룬다. 특히 1904년 대회 우승자인 미국의 조지 에이서는 한쪽 발을 다친 채로 출전, 2개의 금메달을 포함해 체조에서만 모두 6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김민지 기자 mingk@seoul.co.kr
  • 김고은부터 소희까지…외꺼풀이 더 매력적인 女연예인 10인

    김고은부터 소희까지…외꺼풀이 더 매력적인 女연예인 10인

    미인의 기준이 바뀌고 있는 걸까. 최근 연예계에서 맹활약 중인 스타들 중에는 외꺼풀 미인들이 유난히 눈에 띈다. 짙은 쌍꺼풀의 눈은 서구적인 느낌을 주는 반면 외꺼풀은 동양적인 느낌으로 신비로운 분위기의 인상을 주기도 한다. 외꺼풀 눈매는 메이크업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외모에 다양한 변화를 줄 수 있다. 깊고 매혹적인 분위기부터 청순한 분위기까지 다양한 연출이 가능하다. 이제 짙은 쌍커풀과 높은 콧대 등 서구적 미모만 사랑받는 시대는 지나갔다. 개성있는 외모로 자신들만의 매력을 뽐내는 ‘외꺼풀’ 연예인들. 요즘 TV와 스크린을 넘나들며 맹활약 중인 외꺼풀 여자 연예인들을 모아봤다. 1. 김고은 2. 박소담 3. 레드벨벳 슬기 4. 트와이스 다현 5. 박보영 6. 백진희 7. 소희 8. 가인 9.걸스데이 민아 10. 한예리 김민지 기자 mingk@seoul.co.kr
  • [월드피플+] 위대한 엄마! 트라이애슬론 완주 직후 젖 물려

    [월드피플+] 위대한 엄마! 트라이애슬론 완주 직후 젖 물려

    철인3종경기(트라이애슬론) 결승선을 통과하자마자 아기에게 젖을 물린 엄마가 사회적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화제다. 미국 캘리포니아에 사는 카트리나 볼둑(28)은 지난 24일 철인3종경기를 마치자마자 결승선 옆에서 7개월 된 아들에게 젖을 물렸다. 그의 다섯 번째 철인3종경기 완주이며, 출산 이후 첫 번째 완주였다. 그는 "사실 아이를 낳기 전에는 공공장소에서 수유하는 것에 대해 부정적 경험을 많이 겪었던 얘기를 들으면서 나 역시 부정적 인식이었다"고 털어놓았다. 하지만 볼둑은 "결승선으로 들어오자마자 일단 완주메달을 받았고, 물을 마신 뒤 남편과 아들을 찾았다"면서 "남편이 '아들이 배가 고파 엄마를 찾는다'는 말을 듣고서 (본능적으로) 곧바로 젖을 물렸다"고 말했다. 그는 "다른 선수들이나 지켜보는 사람들의 불쾌한 시선은 전혀 의식하지 못했고 오히려 멈춰 서서 '잘 했어요, 애기 엄마'라며 축하를 건네는 사람들만 있었다"면서 "트라이애슬론을 완주한다는 것 자체는 대단한 일이며 또한 엄마로서 제 역할을 한다는 것 또한 대단히 훌륭한 일"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결승선 옆에서 아이에게 수유하는 사진을 찍어 페이스북 '모유수유맘들의 토크' 페이지에 올렸고 많은 이들과 그 만족감과 행복감을 공유했다. 걔중에는 유도대회 혹은 달리기 대회 도중 아이에게 수유한 이들의 경험과 사진도 있었다. 볼둑은 NBC뉴스 계열사인 투데이뉴스와 인터뷰에서 "이렇게 지지하고 격려해줄지 몰랐다"면서 "아이를 키우고 젖을 먹이는데 차 안으로 화장실로 도망치듯 피하는 게 아니라 어디서건 당당하게 수유하기를 바라고, 주변 이들은 그 모습을 지지하고 응원해주길 바란다"고 바람을 밝혔다. 김민지 기자 mingk@seoul.co.kr
  • 청혼에서 결혼까지 딱 이틀…암투병 10대 ‘병실 결혼식’

    청혼에서 결혼까지 딱 이틀…암투병 10대 ‘병실 결혼식’

    스위프트 마이어(18)는 뼈 안에 생기는 암성종양을 앓고 있다. 간헐적이지만 한 번 고통이 찾아오면 절로 죽음을 떠올릴 수밖에 없을 만큼 혹독한 투병생활을 한지 벌써 7년 째다. 마이어에게는 2년 동안 사귄 여자친구 애비(18)가 있었다. 그동안 장난스럽게 결혼 얘기를 꺼내긴 했지만 지난 23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오클라호마주 툴사의 세인트프란시스 아동병원으로 병문안 갔을 때 스위프트가 사뭇 진지하게 결혼을 청하자 상황이 달라졌다. 미국 투데이뉴스와 27일 가진 인터뷰에서 애비는 "처음에는 그냥 여느 때처럼 장난인 줄 알았지만 곧바로 아버지에게 전화를 걸어 결혼을 승락해달라고 하는 것을 보고 진지한 청혼임을 알게 됐다"면서 "아버지 역시 '자네와 같은 사위를 두는 것보다 더한 기쁨과 특권이 어디 있겠나'하면서 망설임없이 승락하셨다"고 말했다. 일이 이렇게 되자 결혼 진행은 일사천리였다. 물론 예비신랑이 암 투병중인 상황에서 지체할 시간 또한 많지 않았다. 바로 다음날인 24일 결혼식 일정을 잡았다. 마침 일요일이었다. 청혼 현장의 증인이 되어준 병원의 간호사 맨디 빔은 자신의 친구인 웨딩플래너를 급히 섭외했고, 그 웨딩플래너는 아무 대가 없이 꽃장식을 제공하기로 했다. 또한 병원의 다른 간호사들은 사진사와 주례를 봐줄 목사를 마련했다. 소식을 전해들은 예비신랑의 고등학교 선생님 켄드라 룰렛은 신랑신부가 나눠서 낄 결혼반지를 마련해줬다. 친구들이 결혼식의 들러리를 서기 위해 병실 결혼식에 예쁘게 차려입고 왔음은 물론이다. 그리고 룰렛 선생은 이들의 결혼식을 동영상으로 찍어 페이스북에 올렸고, 8만 3500회 이상 재생됐다. 룰렛 선생은 "두 사람은 정말 놀라운 아이들이다. 주변의 모든 사람들이 그들의 소원이 이뤄지도록 하기 위해서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했다"고 말했다. 신부 애비는 올 가을 툴사대학 간호학과에 입학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결혼함에 따라 지역 커뮤니티 칼리지에서 신랑을 위해 방사선학을 공부하기로 계획을 세운 상태다. 김민지 기자 mingk@seoul.co.kr
  • 나라별 특색을 한 눈에… 2016 리우올림픽 선수단복 BEST 6

    나라별 특색을 한 눈에… 2016 리우올림픽 선수단복 BEST 6

    ‘지구촌 축제’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개막이 열흘 앞으로 다가왔다. 전 세계 200여 개 나라가 출전하는 올림픽에서 ‘나라별 특색’이 들어간 유니폼은 또 하나의 관전 포인트다. 올림픽 선수단복은 그 나라의 특징을 옷에 담아낸다는 상징성을 갖기 때문이다. 한국은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선정한 ‘가장 주목받는 유니폼’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올림픽에 참가하는 국가는 모두 206개국. 한국은 캐나다, 영국, 스웨덴, 미국, 프랑스와 함께 ‘2016 리우올림픽 베스트 유니폼’ 국가에 선정됐다. 리우올림픽에서 돋보이기 위해 저마다의 상징과 감각을 담아 디자인된 올림픽 선수단복. 올림픽 개막을 앞두고, 포브스에서 선정한 ‘2016 리우올림픽 베스트 유니폼’ 6개를 한 자리에 모아봤다. 1.캐나다 캐나다 출신의 케이튼 형제가 이끄는 명품브랜드 디스퀘어드2가 디자인을 맡고, 캐나다의 대표 소매기업 허드슨 베이가 제작을 맡았다. 캐나다 단복은 최근 유행하는 애슬레저(운동+여가복) 스타일을 충실하게 구현했다. 전면 지프포켓이 달린 블레이저(단복 상의)에서는 케이튼 형제의 흠 잡을 데 없는 재단 실력이 그대로 드러난다. 캐나다 국기 색상인 빨간색과 하얀색을 검은색과 적절하게 조화시켰다. 디자인을 중시하면서도 기본에 충실한 접근이 돋보인다. 2.영국 영국 대표팀의 선수단복은 ‘비틀스’ 폴 메카트니의 딸 디자이너 스텔라 메카트니와 아디다스가 합작해 제작했다. 영국 국기 ‘유니온 잭’에 포함된 짙은 파란색과 흰색, 빨간색을 사용했고, 디자인보다 기능성에 집중했다. 디자인팀은 실제 선수들의 반응을 분석해 기능과 착용감 개선에 신경 쓴 것으로 알려졌다. 합성섬유를 이용해 2012년 런던 올림픽 유니폼보다 10% 가량 가볍게 만들었다. 또한 의상에 문장(紋章)을 넣고, 대영제국(Great Briton)을 뜻하는 약자 GB를 크게 새겨 국가 브랜딩에도 초점을 맞췄다. 3.스웨덴 스웨덴 패스트패션 브랜드 H&M이 제작을 맡았다. 국기 색상인 노란색·파란색에 맞춰 밝은 황금색과 짙은 파란색을 배치했다. 레깅스, 바람막이, 스웨터, 티셔츠의 원단 대부분이 재활용 가능한 친환경소재로 만들어진 것이 특징이다. 4. 미국 미국 선수단은 패션브랜드 랄프로렌이 제작한 단복을 입는다. 미국 성조기에서 모티브를 얻어 빨간색·파란색·흰색을 기본으로 디자인했다. 무난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흰색 바지, 버튼다운 셔츠, 3색으로 꾸민 줄무늬 벨트로 스타일링 했고, 후면에 부착된 성조기가 포인트다. 운동성이 부족해 보인다는 평가도 있다. 5. 대한민국 국내 패션브랜드 빈폴이 전통 한복에서 영감을 얻어 제작했다. 남색 블레이저와 흰색 하의로 깔끔하게 디자인했으며, 짙은 파란색 보트슈즈에 줄무늬 양말로 포인트를 줬다. 운동 기능성 측면에서는 딱히 혁신적인 부분이 없지만 지카바이러스에 대항해 모기퇴치 기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모기 공격을 막아주는 방충 소재 섬유를 사용, 지카바이러스 감염 위험을 낮췄다. 6. 프랑스 프랑스의 전설적 테니스 선수 르네 라코스트가 설립한 의류브랜드 라코스테가 이번 유니폼 제작을 맡았다. 후드 및 전면 지퍼 포켓이 달린 흰색 방수 판초, 짙은 파란색의 트렌치코트, 흰색 앵클컷 팬츠 등으로 구성됐다. 악어 로고는 프랑스 국기 색인 파란색·빨간색·흰색을 사용했다. ‘패션국가’로 유명한 프랑스의 이미지와는 다소 상반되게 전반적으로 느긋한 느낌을 주며 시각에 따라서 무미건조하게까지 보일 수 있다. 방승언 기자 earny@seoul.co.kr 김민지 기자 mingk@seoul.co.kr
  • 철인3종경기 결승선 통과하자마자 젖 물린 엄마

    철인3종경기 결승선 통과하자마자 젖 물린 엄마

    철인3종경기(트라이애슬론) 결승선을 통과하자마자 아기에게 젖을 물린 엄마가 사회적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화제다. 미국 캘리포니아에 사는 카트리나 볼둑(28)은 지난 24일 철인3종경기를 마치자마자 결승선 옆에서 7개월 된 아들에게 젖을 물렸다. 그의 다섯 번째 철인3종경기 완주이며, 출산 이후 첫 번째 완주였다. 그는 "사실 아이를 낳기 전에는 공공장소에서 수유하는 것에 대해 부정적 경험을 많이 겪었던 얘기를 들으면서 나 역시 부정적 인식이었다"고 털어놓았다. 하지만 볼둑은 "결승선으로 들어오자마자 일단 완주메달을 받았고, 물을 마신 뒤 남편과 아들을 찾았다"면서 "남편이 '아들이 배가 고파 엄마를 찾는다'는 말을 듣고서 (본능적으로) 곧바로 젖을 물렸다"고 말했다. 그는 "다른 선수들이나 지켜보는 사람들의 불쾌한 시선은 전혀 의식하지 못했고 오히려 멈춰 서서 '잘 했어요, 애기 엄마'라며 축하를 건네는 사람들만 있었다"면서 "트라이애슬론을 완주한다는 것 자체는 대단한 일이며 또한 엄마로서 제 역할을 한다는 것 또한 대단히 훌륭한 일"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결승선 옆에서 아이에게 수유하는 사진을 찍어 페이스북 '모유수유맘들의 토크' 페이지에 올렸고 많은 이들과 그 만족감과 행복감을 공유했다. 걔중에는 유도대회 혹은 달리기 대회 도중 아이에게 수유한 이들의 경험과 사진도 있었다. 볼둑은 NBC뉴스 계열사인 투데이뉴스와 인터뷰에서 "이렇게 지지하고 격려해줄지 몰랐다"면서 "아이를 키우고 젖을 먹이는데 차 안으로 화장실로 도망치듯 피하는 게 아니라 어디서건 당당하게 수유하기를 바라고, 주변 이들은 그 모습을 지지하고 응원해주길 바란다"고 바람을 밝혔다. 김민지 기자 mingk@seoul.co.kr
  • 눈앞에 다가온, 안경 없는 ‘극장 3D영화’ 시대

    눈앞에 다가온, 안경 없는 ‘극장 3D영화’ 시대

    예컨대 3D애니메이션 '도리를 찾아서'를 보려고 할 때 극장 매표소 앞에서 잠시 망설이는 이들이 있다. 굳이 좀더 비싼 값을 치르고서도 2D가 아닌 3D 티켓을 구매하는 이유는 더욱 실감나고 생생하게 영화를 즐길 수 있을까하는 기대감에서다. 하지만 현실은 조금 다르다. 1회용 3D안경을 끼고 보는 영화는 앉은 자리에 따라 그림의 겹침이 나타나기 일쑤다. 화면이 어두워보이기도 하고, 3D안경의 착용감 역시 깔끔하지 못하다. 또한 자칫 스크린 앞자리에 앉았다가는 어지러움을 호소하는 경우도 있다. 게다가 평소 안경을 쓰고 있는 이라면 안경 두 개를 겹쳐 써야 하는 불편함까지 보태진다. 미국의 과학전문매체인인 테크크런치는 25일(현지시간) 아직 프로토타입이지만 미국 매사추세츠공과대학(MIT) 연구팀의 안경 없이 보는 3D영화 프로젝터 '시네마 3D' 개발 소식과 함께 그 기술적 원리를 상세히 소개했다. 인터넷공유사이트인 레딧에서 인기 기사로 올라가면서 400개 가까운 댓글이 달리는 등 누리꾼들의 다양한 반응도 이어졌다. 이미 닌텐도에서 안경 없이 3D를 볼 수 있는 기술이 개발됐다. 하지만 이는 고스란히 한 사람만의 시선에서 가능했던 것이다. 다중이 이용하는 극장 스크린, 대형 TV 모니터 등에서는 활용할 수 없다. MIT 컴퓨터과학&인공지능연구소(CSAIL)가 이스라엘의 와이즈만과학연구소와 공동연구를 통해 개발한 프로젝터는 사람들이 극장 어느 자리, 어느 각도에서 영화를 보더라도 안경 없이 3D영화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는 점에서 획기적이다. 렌즈와 거울을 복합배열해서 '패러렐렉스 베리어'(디스플레이 앞에 장벽을 두어 왼쪽과 오른쪽 눈의 시차를 만들어내는 방식) 방식을 뛰어넘어 영상에 최적화 된 패턴을 만들어낸다. 이를 통해 후면 패널 영상과 전면 패널의 장벽을 만드는 식이다. 물론 CSAIL와 와이즈먼연구소의 개발 역시 현재까지는 여전히 프로토타입일 뿐 상업화를 이루지는 못했다. 하지만 학계와 산업계에서는 아주 이른 시간 내에 안경 없이 볼 수 있는 3D 영화가 구현된다는 사실 자체에 대해서는 어떤 의심도 하지 않는다. 400명에 가까운 누리꾼들은 '지금도 충분히 비싼데, 기술개발 됐다는 이유로 더 비싸지는 것 아니냐'(manoymon)며 갈수록 비싸지는 극장 티켓값을 놓고 갑론을박하는가 하면, '결국은 닌텐도의 기술에 의존해서 가는 것 아니냐', '이 기술에 대해 조금이라도 아는 사람이라면 이 기술이 실용될 수 없음을 알 수 있을 것'(NPPraxis)라면서 댓글로 조목조목 지적하는 글까지 이어지며 의견을 나눴다. 김민지 기자 mingk@seoul.co.kr
  • [카드뉴스] 살인의 증거, 모기 피 한방울

    [카드뉴스] 살인의 증거, 모기 피 한방울

    여름철 불청객 모기. 그의 등장은 언제나 반갑지 않은데요. 최근 모기의 특별한 활약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모기가 빨아 먹은 피에서 인간 유전자(DNA)를 채취해 분석하는 수사기법이 국내 최초로 과학수사에 도입되면서입니다. 범죄현장에서 발견된 모기가 용의자를 어떻게 추적할 수 있을까요? 지방경찰청의 한 검시관이 발견한 ‘모기 170m의 법칙’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 관련기사 보러가기(클릭) 기획·제작 김민지 기자 mingk@seoul.co.kr
  • 아기방을 ‘호그와트 마법학교’로 꾸민 아빠…덕심? 사랑?

    아기방을 ‘호그와트 마법학교’로 꾸민 아빠…덕심? 사랑?

    이쯤 되면 갓 태어난 아기를 위한 아빠의 지극한 정성인지, 아니면 '덕심 끝판왕'인지 헷갈릴 지경이다. 영화 '해리포터'의 무대 호그와트 마법학교를 7개월 된 아들의 방에 고스란히 구현해낸 이가 있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화제를 일으키고 있다. 미국 일리노이주에 사는 케이시 다니엘(Casey Daniel)은 영화 해리포터의 엄청난 광팬이다. 아이 출산이 가까워오자 아이 방을 예쁘게 꾸밀 꿈에 부풀어 있는 아내 아내 케이시(Kaycee)에게 조심스럽게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아내 역시 남편 만큼은 아니더라도 '해리포터에 대한 덕심'을 충분히 이해했다. 오히려 한술 더 떴다. 3D아티스트인 친구를 불러와 입체 벽화까지 그려 담았다. 각종 소품들을 갖췄음은 물론이다. 그는 "해리포터 아기방은 우리 부부가 몇 달에 걸친 계획과 준비를 통해 완성시켰다"면서 "모든 것이 갖춰진 방을 본 뒤 놀랐고, 우리 아기가 잠자고 있는 모습을 보면 나도 마치 호그와트 마법학교에 와있는 듯한 느낌을 받는다"고 페이스북에 기록했다. 아내 케이시는 해리포터 아기방 사진을 여러 장 찍어 페이스북에 올렸고, 전세계 '해리포터 덕후'들이 이에 적극적으로 화답했다. 6000여 명이 좋아요를 누르고, 2000여 명이 사진을 공유해갔다. 조앤롤링이 이 부부의 페이스북을 봤을지는 모르지만, 뒤늦게라도 이 소식을 들으면 흐뭇한 미소를 지을 것임은 분명하다. 김민지 기자 ming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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