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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尹, 황상무 시민사회수석 사의 수용…‘회칼테러’ 발언 엿새만에 조치(종합)

    尹, 황상무 시민사회수석 사의 수용…‘회칼테러’ 발언 엿새만에 조치(종합)

    윤석열 대통령은 20일 황상무 시민사회수석비서관의 사의를 수용했다. 이른바 ‘기자 회칼 테러’ 발언 이후 엿새 만이다. 대통령실은 이날 오전 언론 공지를 통해 윤 대통령이 황 수석의 사의를 수용했다고 알렸다. 총선을 20여일 앞두고 야권은 물론 여당 내부에서도 황 수석에 대한 사퇴 압박이 커지자 황 수석이 자진 사퇴하고 윤 대통령이 이를 수용한 것으로 보인다. 황 수석이 언제 윤 대통령에게 자진 사퇴 의사를 전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본인 거취를 둘러싼 논란이 커지면서 대통령에게 계속 누가 된다고 생각해 스스로 결단한 것 아니겠느냐”고 말했다. 황 수석은 지난 14일 MBC를 포함한 대통령실 출입 기자들과 오찬 자리에서 1980년대 언론인 회칼 테러 사건과 5·18 민주화운동 배후 의혹 등을 언급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에 휩싸였다. 황 수석은 “저의 언행으로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린 점 사과드린다”며 지난 16일 사과문을 발표했지만 논란은 가라앉지 않았다. 야당은 물론 여권에서도 황 수석의 자진 사퇴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나왔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지난 17일 황 수석에 대해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는 발언이고, 본인이 스스로 거취를 결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대통령실은 지난 18일 황 수석이 스스로 사퇴하는 쪽으로 가닥이 잡혔다는 문화일보 보도에 대해 “문화일보 1면 대통령실 인사 관련 기사는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했지만 결국 이날 이틀 만에 사퇴 소식을 알렸다. KBS 기자 출신인 황 수석은 지난해 12월 4일 총선 출마를 위해 물러난 강승규 전 수석 후임으로 임명됐으나 3개월여 만에 물러나게 됐다.
  • 北 “신형 중장거리극초음속미사일 고체연료엔진 지상시험 성공”

    北 “신형 중장거리극초음속미사일 고체연료엔진 지상시험 성공”

    북한이 신형 중장거리 극초음속 미사일용 다단계 고체연료엔진 지상분출 시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20일 조선중앙통신은 “미사일총국과 산하 발동기(엔진)연구소가 지난 19일 오전과 오후 평안북도 철산군 동창리 서해위성발사장에서 신형 무기체계 개발 일정에 따라 중장거리급 극초음속 미사일에 장착할 다단계 고체연료 엔진 지상 분출 시험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이날 지상 시험에 직접 참석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이 무기체계의 군사 전략적 가치는 우리 국가의 안전 환경과 인민 군대의 작전상 요구로부터 출발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에 못지않게 중요”하다고 평가하면서 “그에 대해서는 적들이 더 잘 알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김 위원장은 노동당 제8차 대회가 제시한 5개년 계획기간의 전략 무기 부문 개발과제들이 훌륭히 완결된 데 대하여 대만족을 표시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통신은 이번 시험을 통해 “신형 중장거리 극초음속 미사일 무기 체계 개발 완성의 시간표가 확정됐다”고 주장했다.북한은 지난해 11월 11일과 14일 “새형의 중거리탄도미사일용 대출력 고체연료 발동기”의 첫 지상분출시험을 진행했다고 밝힌 바 있다. 11일에 1단, 14일에 2단 엔진을 따로 시험했다. 당시 북한은 “대단히 만족스러운 결과”가 나왔다고 주장했다. 이어 “신뢰성과 안정성이 다시 한번 뚜렷이 검증됐다”며 “새형의 중거리탄도미사일 무기 체계의 개발을 믿음직하게 다그칠 수 있는 확고한 담보가 마련됐다”고 강조했다. 올해 1월 14일에는 극초음속 기동형 조종 전투부(탄두)를 장착한 중장거리 고체연료 탄도미사일 시험발사를 진행했다. 당시 북한은 탄두의 활공 및 기동비행 특성과 더불어 “새로 개발된 다계단(다단) 대출력 고체연료 발동기들의 믿음성을 확증”하는데 목적을 뒀다고 주장했다. 북한은 지난해 11월 처음으로 분출 시험을 진행한 엔진을 미사일에 장착해 올해 1월 비행시험에 나선 데 이어 비행에서 파악된 내용을 반영한 엔진의 지상 시험을 이번에 다시 추진한 것으로 풀이된다. 새롭게 시험한 엔진을 장착한 극초음속 중장거리 미사일의 시험 발사에도 조만간 나설 가능성이 제기된다.
  • 흐느끼더니 갑자기 ‘뚝’…6분 만에 ‘심정지’ 4살 찾아낸 경찰

    흐느끼더니 갑자기 ‘뚝’…6분 만에 ‘심정지’ 4살 찾아낸 경찰

    경찰이 신속한 폐쇄회로(CC)TV 수색으로 심정지 상태에 빠진 4살 여자아이를 무사히 구해냈다. 19일 서울 성북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4일 오후 8시 34분쯤 경찰에 한 여성 신고자의 전화가 걸려왔다. 전화를 한 여성은 흐느끼고 있었다. 경찰이 신고 이유와 위치를 물었으나 여성은 말을 제대로 하지 못했고 25초 만에 전화가 끊겼다. 경찰은 위급한 상황이라고 판단하고 긴급성이 가장 높은 ‘코드제로’를 발령했다. 112 상황실과 관제센터는 그 즉시 신고 위치로 추정되는 성북구 안암동 다세대주택 밀집 지역의 CCTV를 면밀히 살펴봤다. 그 결과 한 단독주택 1층의 열린 창문을 통해 다급히 움직이는 성인 여성의 실루엣을 확인할 수 있었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거실 바닥에 의식을 잃은 채 쓰러진 A(4)양을 발견했다. A양은 거실 소파 위에서 뛰어놀다가 블라인드 끈에 목이 졸린 상태였다. 경찰은 구급대가 도착하기 전까지 약 10분간 심폐소생술을 실시했고 다행히 A양은 의식을 되찾았다. 이후 현장에 도착한 119 구급대를 통해 병원 응급실로 옮겼다. 최초 112 신고자는 A양의 어머니였는데 119에 신고하려다 112에 전화를 걸었고, 당황한 나머지 당시 상황을 제대로 알리지 못하고 끊은 것으로 확인됐다. 119 신고는 A양 어머니의 울음소리를 들은 이웃집 주민이 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신고자 위치가 불명확한 긴급 상황에서 지역경찰과 관제센터, 112상황실이 협력해 귀중한 생명을 구했다”고 밝혔다.
  • 윤 대통령, 황상무 시민사회수석비서관 사의 수용

    윤 대통령, 황상무 시민사회수석비서관 사의 수용

    황상무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비서관이 20일 사퇴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황 수석 사의를 수용했다고 밝혔다. MBC를 포함한 기자들과 오찬 자리에서 1980년대 언론인 회칼 테러 사건을 언급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에 휩싸인 지 엿새 만이다.
  • “농촌男과 결혼했어요”…팔로워 380만 中산골처녀, 결국 감옥간다

    “농촌男과 결혼했어요”…팔로워 380만 中산골처녀, 결국 감옥간다

    중국의 한 시골마을에서 농사를 지으며 살아가는 영상을 올려 소셜미디어(SNS) 스타가 됐던 일명 ‘산골처녀’가 사기 혐의로 감옥에 가게 됐다. 그는 1인 미디어 업체에 소속된 연예인으로, 시골 생활은 모두 각본에 의한 연출이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 19일 펑파이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최근 중국 쓰촨성 자오쥐에현 인민법원은 왕훙(網紅·중국의 온라인 인플루언서)으로 활동하던 ‘량산 멍양’(22)에 대해 허위광고 혐의로 징역 11개월과 벌금 8만 위안(약 1485만원)을 선고했다. 사건의 시작은 량산 멍양이 산골 처녀로 인기를 끌던 데에서 시작했다. 량산 멍양은 2018년부터 SNS에 산골마을에서 사는 모습이 담긴 짧은 영상을 올렸다. 빈곤 지역인 량산의 산골 마을에서 부모 없이 힘겹게 농사일을 하면서도 밝고 낙천적으로 생활하는 량산 멍양의 영상은 순신간에 사람들의 주목을 받았다. 순박하고 예쁜 외모로 남성 팬은 물론, 여성 팬도 많았다. 팔로워가 200만명을 넘기 시작하자 량산 멍양은 온라인 방송을 통해 “시골에서 만난 남편과 직접 농사지은 것”이라며 농산물을 판매했다. 이들은 농산물을 판매해 7개월 만에 70만 위안(약 1억 3000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그의 팔로워는 386만여명까지 늘어났고 량산 멍양은 중국의 유명 스타가 됐다. 그러나 량산 멍양이 도시에서 고급스러운 옷차림을 하고 다닌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일부 네티즌들은 그가 명품 매장을 드나들며 쇼핑을 하고 있다고 폭로하기도 했다. 량산 멍양은 “나는 진짜 산골에 살고 있는 사람”이라며 해명하면서 온라인 방송을 이어갔지만 결국 네티즌들은 그의 부모가 아직 살아 있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가정 형편도 그리 나쁘지 않으며 량산 멍양이 어느 날부터 영상을 찍기 시작했다는 주변 사람들의 진술도 나왔다. 수사에 나선 공안 당국은 량산 멍양이 1인 미디어 업체에 소속된 연예인인 것을 확인했다. 산골에서 지내는 모습은 잘 짜인 각본에 따라 연출한 것이었고, 소속사는 각지에서 저렴하게 구입한 농산물을 현지 특산물로 속여 비싸게 판매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알고 보니 이 회사 대표였던 탕모씨는 량산 멍양의 영상을 보게 된 후 상품 가치가 있다고 판단해 접근했고 다른 왕훙들과 함께 조직적인 상품 판매를 통해 이득을 남긴 것이었다. 이들이 판매한 상품 매출은 3000만 위안(약 55억 7000만원)을 넘고 이익도 1000만 위안(약 18억 6000만원) 이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수사를 거쳐 량산 멍양을 비롯해 54명의 용의자가 체포됐다. 관련 회사들은 파산했으며 가상 계정도 압수됐다. 량산시는 이들의 계정을 모두 영구 폐쇄하기로 했다.
  • “중국 문화로 오해할라”…한복 입고 ‘부채춤’ 추는 중국인들

    “중국 문화로 오해할라”…한복 입고 ‘부채춤’ 추는 중국인들

    한국의 전통무용 ‘부채춤’이 ‘중국춤’으로 오해받는 상황이 전세계 곳곳에서 벌어지고 있다. 19일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보도자료를 통해 “요즘 전 세계 곳곳에서 ‘부채춤’에 관한 제보를 많이 받고 있다”며 사진들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을 살펴보면 지난달 미국 NBA 덴버 너게츠 홈 구장에서는 음력설을 맞아 ‘중국 댄스팀’이라 소개된 중국인들이 한복을 입고 부채춤을 추는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지난달 말 뉴욕 차이나타운에서는 대형 퍼레이드 행사가 펼쳐졌는데 중국인들이 수많은 외국인 관광객들 앞에서 부채춤을 췄다. 또 프랑스의 한 여행사는 사이트에 최근 막을 내린 세계적인 축제 ‘니스 카니발’을 소개하면서 ‘중국인 댄서’라는 설명과 함께 부채춤 추는 사진을 올렸다.서 교수는 “이러한 상황들이 전 세계 곳곳에서 계속 벌어지고 있어서 자칫 ‘부채춤’이 ‘중국춤’으로 외국인들에게 오해를 불러일으킬까 봐 매우 우려스럽다”고 전했다. 중국은 한복, 김치, 아리랑, 판소리 등 한국 문화를 자국의 문화 것으로 훔치려는 ‘문화 공정’을 끊임없이 진행 중이다. 부채춤도 중국의 문화공정 대상 중 하나다. 중국 최대 포털인 바이두 백과사전에는 한국의 부채춤을 ‘중국 민간 전통무용’이라고 왜곡하고 있다. 바이두는 백과사전에서 한국 부채춤을 ‘한족, 하니족, 조선족 등의 민족이 긴 역사를 거치며 각자 다른 특징을 형성한 중국 민간 전통무용 형식 중의 하나’라고 설명하고 있다. 지난 5월 홍콩 고궁박물관 소셜미디어(SNS)에서는 한복을 차려 입고 부채춤을 추는 사진을 ‘Chinese Dance’로 소개했다. 지난 2008 베이징 하계올림픽 개회식에서는 여성 100명이 한복을 입고 부채춤과 장구춤을 선보이기도 했다. 그러나 부채춤은 지난 1954년 원로 무용가 김백봉이 첫 선을 보인 무용으로 한국을 대표하는 문화다. 1992년 명작무로 지명됐으며 2014년 평안남도 무형문화재 제3호로 지정됐다. 1954년 김백봉이 창작 발표한 김백봉류 부채춤이 가장 화려하고 세계적으로도 유명하다. 서 교수는 “중국의 왜곡에만 분노할 것이 아니라 향후 부채춤의 역사에 관한 다국어 영상을 제작해 전 세계인들에게 부채춤은 ‘한국 무용’이라는 사실을 널리 알려나가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 男생식기 온전한 채 ‘女수영 1등’…“인정 못 해” 女선수들 소송

    男생식기 온전한 채 ‘女수영 1등’…“인정 못 해” 女선수들 소송

    생식기 제거 수술을 받지 않고 트랜스젠더 수영 선수로 활약하는 리아 토머스(25·미국)가 미국 여성 운동선수들의 공개적인 반발에 부딪혔다. 19일 미국 ABC와 UPI통신 등에 따르면 미국 대학 소속 전·현직 여성 운동선수 16명은 남성에서 여성으로 성전환을 한 트랜스젠더 선수의 여성부 대회 출전을 허용한 미국대학스포츠협회(NCAA)를 상대로 소송을 지난 14일 제기했다. 이들이 문제로 선수는 리아 토머스다. 이들은 소송에서 NCAA가 2022년 미국대학선수권 수영대회에서 트랜스젠더 선수 토머스의 여성부 대회 출전을 허용해 여성 선수들의 평등권을 침해하고 교육 과정에서 성차별을 금지하는 법인 ‘타이틀 나인’(Title IX)을 위반했다고 주장했다. 토머스는 생식기 제거 수술을 받지 않고 호르몬 요법을 통해 여자 수영팀에 합류, 압도적인 성적을 거머쥐어 논란이 됐다. 토머스는 2017년부터 남성팀에서 수영 선수로 활동하다 2019년 호르몬 요법을 통해 남성에서 여성을 비수술 성전환을 했다. 2021년부터 여성팀으로 옮겨 활동을 이어간 그는 2022년 3월 미국대학선수권 500야드(457m) 여자 자유형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하면서 미국 역사상 최초로 NCAA에서 우승한 트렌스젠더 여성 선수가 됐다. 토머스는 과거 남자 대회에 출전했을 때 400위권에 머물렀던 선수다. 당시 NCAA는 토머스가 남성 호르몬 억제 치료를 1년 이상 받았다며 그가 여성부 대회에 출전하는 것을 허용했다.공정성 논란이 커지자 국제수영연맹은 2022년 6월 “12세 이전에 성전환 수술을 받은 선수만 여성부 경기에 출전할 수 있다”고 규정을 강화했다. 이전까지는 남성에서 여성으로 전환한 선수의 여자부 출전에 대해 테스토스테론(남성 호르몬) 수치를 기준 이하로 유지하면 여자부 경기 출정이 가능했다. 현재 토머스는 엘리트 여성 경기에 다시 출전하기 위해 스포츠중재재판소(CAS)에 소송을 제기한 상태다. 이번에 소송을 제기한 선수들은 NCAA의 해당 출전 규정이 여성 선수들을 차별하는 위법이라고 주장하면서 올해 열리는 대회에 해당 출전 규정을 적용하는 것을 막아달라고 주장하고 있다. 또 앞서 트랜스젠더 선수의 출전을 허용했던 대회 결과를 바탕으로 한 모든 기록과 타이틀을 무효화할 것도 요구하고 있다. 이들은 NCAA가 “여성이 남성과 동등하게 경쟁할 기회를 박탈하고 여성의 신체 프라이버시에 대한 권리를 침해했다”며 “미래 세대의 여성들에게 타이틀 나인(성차별 금지법)의 성평등 교육에 대한 약속을 지켜주기 위해 소송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NCAA 측은 해당 소송에 대해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다만, 성차별 금지법을 활성화하고 여성 스포츠에 투자하며 모든 NCAA 챔피언십 대회에서 공정한 경쟁을 보장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입장이다. ‘성전환 선수’ 경기 허용 논란 최근 전세계 곳곳에서 성전환 선수들의 경기 참여 여부를 두고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1월 24일 캐나다 온라이로주 토론토에서 열린 공립대학교 여자대학부 배구 경기에는 총 5명의 성전환 선수가 출전했다. 세네카 컬리지 팀에서 3명, 센테니얼 컬리지 팀에서 2명이었다. 이들은 풀타임을 소화하며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였다. 경기는 더 많은 성전환 선수가 활약한 세네카 컬리지 팀의 승리로 끝났다. 이후 이들 때문에 여성 선수들이 출전 기회를 박탈당하면서 공정한 경기가 무너졌다는 지적이 제기됐다.지난달 8일 미국의 한 고등학생 여자부 농구경기에서는 성전환 선수로 인한 부상자가 다수 발생했다. 뉴욕포스트 등 외신에 따르면 메사추세츠주(州)의 한 여고 농구팀 선수 중 3명은 자신을 여성이라고 규정한 상대팀 선수와 경기하던 중 부상을 입었다. 이들은 경기 중 압도적인 신체 파워로 상대 여고생 선수들을 밀어붙였고, 이 과정에서 밀린 선수들이 넘어지면서 크고 작은 부상을 입었다. 성전환 선수를 영입한 농구팀은 “이전 경기에서는 (성전환 선수를 기용하는 것에 대해) 아무 문제도 발생하지 않았다. 그래서 이번 경기에도 투입한 것”이라고 주장했으나 해당 선수의 ‘성별’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메사추세츠 학교 체육협회 측은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메사추세츠주 학교 체육협회 규정에는 “학생은 학생의 선의 및 성 정체성과 일치하는 성별 스포츠 팀 참여에서 제외되어서는 안 된다. 다만 학생이 불공정한 이점을 얻을 목적이라면 팀 명단에 오를 수 없다”고 명시돼 있다. 또 “포용을 촉진하기 위해 학교가 각 스포츠팀의 성별 요구 사항에 대해 상대방과 소통하는 것이 가장 권장하는 모범 사례가 될 것”이라는 내용도 적혔다.
  • 푸바오 괜찮을까…“삽으로 퍽퍽” 中서 또 판다 학대 논란

    푸바오 괜찮을까…“삽으로 퍽퍽” 中서 또 판다 학대 논란

    ‘국내 1호’ 자이언트 판다 ‘푸바오’가 다음달 3일 중국으로 반환되는 가운데 중국에서 또 판다 학대 논란이 불거졌다. 지난 18일 중국 소셜네트워스(SNS) 웨이보에는 중국 산시(陝西)성 친링(秦嶺)자이어트판다연구센터의 판다가 사육사로부터 학대 당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공유됐다. 친링판다연구센터는 2018년 중국 중부 산시성 시안(西安)에 설립된 곳으로 중국의 3대 판다 번식·연구 기지 가운데 하나다. 공개된 영상에는 판다 한 마리가 문 앞으로 다가가려고 하자 커다란 삽이 등장한다. 이어 삽을 든 사육사는 판다의 몸을 두 차례 찍어내린다. 잠시 물러난 판다가 다시 다가오자 여러 차례 삽으로 때린다. 영상이 공개되자 센터 측은 하루 만에 입장문을 내고 “17일 4시쯤 사육사 리모씨가 ‘판다 사육 안전 관리 규정’을 심각하게 위반하고 삽으로 판다를 때리는 일이 발생했다”며 사과했다. 이어 “센터가 판다를 검사한 결과 외상이 발견되지는 않았다”면서 “판다 사육 및 관리에 심각한 문제가 있음을 인지하고 직원들을 대상으로 시스템 교육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영상 속 판다를 학대한 사육사는 해고됐다. 곧 中가는 푸바오…현재 ‘내실’ 생활 중 푸바오는 2016년 3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한중 친선 도모의 상징으로 보내온 판다 러바오와 아이바오 사이에서 2020년 7월 20일 태어났다.중국이 해외 각국에 보낸 판다는 멸종위기종 보전 협약에 따라 만 4세가 되기 전에 중국으로 돌아간다. 푸바오 역시 마찬가지다. 그간 에버랜드에서 생활하면서 ‘용인 푸씨’, ‘푸공주’, ‘푸뚠뚠’ 등 애칭으로 불리며 많은 사랑을 받은 푸바오는 현재 야생동물에 대한 국제 규정에 따라 판다월드 내실에서 생활 중이다. 4월 초 중국 출국을 앞두고 한 달간 건강 및 검역 관리를 받으며, 이송 케이지 적응 과정 등 이동 준비에 들어가게 된다. 중국으로 이동하는 항공편에는 강철원 사육사가 동행할 예정이다. 푸바오가 중국에 도착하면 건강 상태와 기지 환경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사육 장소를 배정받게 된다. 쓰촨성에는 청두를 중심으로 판다 기지 6곳이 흩어져 있는데 이 중 한 곳으로 가게 된다. 한두 달 정도 적응 기간을 거쳐 일반 공개가 이뤄진다.
  • 안산 “매국노” 발언에…자영업단체 “700만 사장님 명예훼손” 고소

    안산 “매국노” 발언에…자영업단체 “700만 사장님 명예훼손” 고소

    “매국노” 발언으로 논란을 빚은 ‘한국 양궁 간판’ 안산(23·광주은행)이 자영업자 단체로부터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당했다. 19일 한경닷컴에 따르면 자영업자 단체 ‘자영업연대’는 “안산이 일본풍 주점에 매국노라고 주장하며 선량한 자영업자 전체를 모욕한 것에 대해 명예훼손으로 고소했다”고 밝혔다. 단체는 “안산은 경솔한 주장으로 해당 주점 브랜드 대표와 가맹점주는 물론, 일본풍 음식을 파는 자영업자 그리고 오늘도 묵묵히 가게를 지키는 700만 사장님 모두를 모독했다”며 “자영업자의 피해를 신경 쓰지 않는 일부 무책임한 사람들의 안일한 태도에 경종을 울리고자 고소를 제기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본 단체는 다시는 이런 일이 반복되지 않기를 바라며 안산 선수의 책임 있는 사과와 보상을 요구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안산은 지난 1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한국에 매국노 왜이렇게 많냐”는 글과 함께 ‘국제선 출국(일본행)을 뜻하는 일본식 한자 문구 ‘国際線 出発(日本行)’가 전광판에 떠 있는 사진을 올렸다. 안산 선수가 언급한 곳은 ‘트립 투 재팬’(Trip to Japan)이라는 테마로 운영돼 마치 일본으로 여행가는 듯한 느낌이 들도록 만든 구역이다. 사시미와 오코노미야키 등을 판매하는 업체 6곳이 입점해있다. 특정 식당을 겨냥한 발언은 아니지만, 이곳에 입점한 한 업체 대표는 “파생되는 루머와 억측으로 한순간에 저는 친일파의 후손이자 저의 브랜드는 매국 브랜드가 됐다”면서 “저를 비롯한 점주님들은 매국노, 죽었으면 좋겠다는 악플들을 받고있다. 아직 미숙한 대표로서 이런 상황을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많이 어렵다”고 토로했다. 논란이 일자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은 지난 17일 페이스북을 통해 “해당 매장은 세계 여행을 테마로 한 다양한 국가 컨셉 중 하나로 일본식 식당을 포함하고 있을 뿐, 매국노나 친일파와 아무 관련이 없다”며 “대한체육회 및 중소벤처기업부를 포함한 관련 기관에서 이 사안에 대해 신속히 조치하도록 노력해보겠다”고 전했다.
  • “국민 없인 의사도 없다는 걸 잊었다”…서울의대 비대위원장, 대국민 사과

    “국민 없인 의사도 없다는 걸 잊었다”…서울의대 비대위원장, 대국민 사과

    방재승 전국 의대 교수 비상대책위원장(서울대 의대 교수협의회 비대위원장)은 18일 “의료 이용에 불편을 끼쳐 대단히 죄송하다”는 내용의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했다. 방 위원장은 이날 오전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아픈 몸을 이끌고 혹은 아픈 가족을 동행해 겨우 진료를 받으러 오셨는데, 이번 사태로 인해 진료에 차질이 빚어짐은 물론 불안한 마음으로 사태의 향방을 지켜보게 만든 것을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전했다. 앞서 서울대 의대 등 전국 의대 교수들은 병원을 떠난 전공의에 대한 면허정지 처분을 받거나 의대생들이 유급 위기에 처하면 오는 25일부터 사직서를 제출하기로 결의했다. 방 위원장은 지난 16일 이를 발표하면서 “환자를 버리는 것은 아니다”고 강조해 여론의 거센 질타를 받았다. 방 위원장은 “그간 의사들은 왜곡된 의료 환경에도 세계 제일이라 평가받는 한국 의료를 위해 우리 의사들이 희생한 부분만을 생각했지, 환자들이 이러한 왜곡된 의료 환경에서 겪는 고충에 대해 소통할 생각을 하지 못했다”고 자책하면서 “자기 연민으로 가장 큰 희생자인 국민의 아픔을 저희가 돌아보지 못했다”고 했다. 전공의를 향해서도 사과했다. 방 위원장은 “교육이라는 이름으로 과도한 노동에 시달리게 했다. 저 역시 그러한 환경에서 배웠기에 이러한 상황에 대해 문제의식을 제대로 가지지 못했다”면서 “‘(인력이 부족하니) 어쩔 수 없다’는 말로 넘어간 것. 특히 사직이라는 선택을 하기까지 많은 고민이 있었음에도 제대로 소통을 해주지 못한 점에 대해 스승으로서 진심으로 사과를 드린다”고 말했다.방 위원장은 서울대 비대위가 중재안을 만들어 정부와 중재를 시도했으나 이견이 좁혀지지 않았다고도 했다. 서울대 비대위가 제안한 중재안은 정부와 의사협회 양측에 ‘의대 증원 2000명’과 ‘의대 증원 반대’ 의견만 고집하는 대신, 대화협의체를 통해 원점에서 재논의하자는 내용이다. 이를 통해 전공의가 병원으로 돌아오도록 하는 게 서울대 비대위의 계획이었다. 이와 관련해 방 위원장은 “교수 집단이 중재해서 정부하고 의협이 대화협의체를 구성한다고 했을 때 전공의들이 돌아온다는 보장이 없다는 걸 몰랐다”며 “그만큼 전공의들이 가슴에 상처가 많이 있다는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전공의들이 안 돌아오고 희망이 없다고 생각하는 것은 미래의 필수 의료 인력의 비전이 안 보인다는 것”이라면서 “예를 들어 2020년 총파업 후 전공의들의 의견을 좀 들어줄 줄 알았는데 실제 4년 동안 전공의들이 생각하기에 필수의료가 나아진 게 거의 없었다”고 했다. 또 “아산병원 간호사 사망 사건도 2년 전에 터졌지만 ‘그래도 필수의료 해야지’ 생각했는데 갑자기 정부가 의사 수를 2000명을 늘린다고 하니 필수 의료 패키지 정책의 실효성도 믿을 수가 없고 우리의 갈 길을 가겠다는 것”이라면서 “전공의들의 상심이 크다”고 말했다. 교수마저 사직하고 현장을 떠나면 어떻게 하냐는 비판에 대해서는 “교수가 사직서를 내는 것은 교수가 할 수 있는 마지막 카드”라고 호소했다. 그는 “자기 인생의 모든 것을 걸어 온 교수직을 던지는 것인데 오죽하면 그렇겠나”라며 “이 사태가 4월로 넘어가면 의대생 유급, 전공의 행정처분 명령, 대형병원 줄도산 파산으로 이어지고 대한민국 의료는 완전히 무너진다”고 전했다. 이어 의대 교수들의 사직 결정은 의료 파국을 막기 위해 25일 전까지 사태 해결을 위한 합리적인 방안이 나오길 촉구하는 의미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방 위원장은 “이번 사태는 4월이 넘어가기 전에 해결해야 의료 파국을 막을 수 있다”며 “교수들이 쓸 수 있는 마지막 카드를 써서 진심을 보여준 것이다. 전공의들이 돌아와달라는 호소”라고 강조했다.
  • “아무리 예뻐도, 돈 많아도 싫어요”…男 ‘꿍한 태도’ 女 ‘욱하는 성격’

    “아무리 예뻐도, 돈 많아도 싫어요”…男 ‘꿍한 태도’ 女 ‘욱하는 성격’

    결혼 생활에 실패 경험이 있는 ‘돌싱’(돌아온 싱글)들이 “‘외모’와 ‘경제력’이 마음에 들어도 재혼 상대로 적절하지 못한 성격 유형은 어떤 것인가”라는 질문에 남성들은 ‘꿍한 성격’을, 여성들은 ‘욱하는 기질’을 꼽았다. 18일 재혼정보회사 온리-유가 결혼정보업체 비에나래와 함께 전국의 (황혼)재혼 희망 돌싱남녀 514명(남녀 각 257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에 따르면 남성의 29.6%가 ‘꿍한 성격’을 재혼 부정격 성격으로 꼽았다. 26.8%는 ‘사치 성향’이라고 답했고, 이어 ‘부정적 성향(20.6%)’과 ‘예민한 성격(15.2%)’ 순이었다. 여성의 경우 ‘욱하는 기질’이라고 답한 비율이 33.1%로 가장 높았다. 이어 ‘부정적 성향(25.7%)’, ‘예민한 성격(19.8%)’, ‘꿍한 성격(12.5%)’ 순이었다. 온리-유 관계자는 “남성들 중에는 곰과보다는 여우과를 선호한다는 속설이 있는데 여성이 토라져서 장기간 말도 안 하고 뚱하니 있으면 답답하게 느껴진다”라며 “남성들 중에는 화가 나면 절제하지 못하고 자신의 감정을 폭발시키는 사례가 있는데 여성들로서는 질겁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 [속보] 합참 “북한,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발사”

    [속보] 합참 “북한,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발사”

    합동참보본부는 18일 북한이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14일 신형 지대함 순항미사일 ‘바다수리-6형’을 원산 동북방 해상에서 동해상으로 발사한 지 한 달여만의 미사일 도발이다. 군은 북한 미사일의 비행거리와 고도, 속도 등 제원을 분석 중이다.
  • “日 치매아빠, 韓여행 중 실종됐다”…SNS 화제 글 결말

    “日 치매아빠, 韓여행 중 실종됐다”…SNS 화제 글 결말

    “치매가 있는 아버지가 한국 여행 중 실종됐습니다.” 자신의 아버지가 타국에서 실종됐다는 소식을 듣게 된다면 그 심정이 어떠할까. 이틀째 아버지의 행방을 알 수 없는 막막한 상황에서 자식이 기댈 곳은 ‘온라인’ 뿐이었다. 지난 17일 일본인 A씨는 자신의 엑스(X·옛 트위터)에 “여러분의 관심이 필요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아버지의 실종 소식을 알렸다. 글은 번역 사이트를 이용한 듯 어색한 한국어로 작성됐다. A씨는 “74세의 경증 치매환자인 아버지가 지난 15일 서울 시청의 한 호텔에서 목격된 후 행방을 알 수 없게 됐다”면서 “아버지를 도와달라. 정보를 부탁한다”고 간곡하게 호소했다. A씨에 따르면 아버지는 화장실에 간 채 실종됐기 때문에 돈도 가지고 있지 않았다. 또 체력도 저하된 상태라 맨 바닥에 누워 있을 가능성도 있다고 A씨는 설명했다. A씨의 글은 “한국 여행 중 실종된 일본인 경증치매환자 찾는 중” 등의 제목으로 순식간에 온라인 커뮤니티 등으로 퍼졌다. A씨의 외모를 알 수 있는 사진과 인상착의를 알 수 있는 프로필, 발견 시 신고할 연락처 등도 함께 공유됐다. 사연을 알게된 네티즌들은 마치 자신의 일처럼 A씨 아버지의 안전을 걱정했다. “하필 외국인이라 말도 안 통할텐데”, “날도 추워지는데 어쩌냐”, “여행와서 이런 일이”, “가족들 애타겠다” 등 수많은 댓글이 달렸다. 많은 사람의 관심이 모여서였을까. 실종 이틀 만인 지난 17일 A씨의 아버지를 찾았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서울에서 실종됐던 A씨 아버지는 인천 시내 길거리에 주저앉아있다가 경찰관에게 발견됐다. A씨는 “(글을) 퍼뜨려 주신 여러분, 정보를 주신 여러분, 걱정해주신 여러분. 경찰에서 연락이 와서 (아버지를) 무사히 찾을 수 있었다. 깊이 감사드린다. 정말 감사하다”며 관심을 모아준 네티즌들에게 거듭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 푸틴, ‘5선’ 확실…“권력의 원천은 국민”

    푸틴, ‘5선’ 확실…“권력의 원천은 국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17일(현지시간) 5선을 사실상 확정했다. 푸틴 대통령은 지난 15일부터 이날까지 진행된 대선에서 압도적으로 승리할 것으로 예상된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개표가 60% 진행된 상황에서 푸틴 대통령이 87.26%의 득표율로 선두를 달리고 있다고 밝혔다. 푸틴 대통령은 이날 대선 종료 후 모스크바 고스티니 드보르에 마련된 자신의 선거운동본부를 찾아 “러시아는 더 강하고 효과적이어야 한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투표에 참여한 러시아 국민을 향해서도 “우리는 모두 하나의 팀”이라면서 “러시아 권력의 원천은 러시아 국민”이라고 말했다. 또 푸틴 대통령은 “오늘 특히 우리 전사들에게 감사하다”며 우크라이나 ‘특별군사작전’에서 싸우는 군인들을 특별히 언급하기도 했다.
  • 양궁 안산 “매국노” 발언에…업체 대표 “한순간에 친일파 됐다”

    양궁 안산 “매국노” 발언에…업체 대표 “한순간에 친일파 됐다”

    “한국에 매국노 왜 이렇게 많냐.” 2020 도쿄올림픽 3관왕(혼성 단체전, 여자 단체전, 개인전)에 올랐던 ‘한국 양궁 간판’ 안산(23·광주은행)이 해외여행 테마로 꾸며진 한 건물의 식당 구역 일본어 간판을 두고 한 발언이다. 특정 식당을 겨냥한 발언은 아니지만, 이곳에 입점한 한 업체 대표는 “저를 비롯한 점주님들이 악플들을 받고 있다”며 논란이 종식되길 바란다고 호소했다. 안산 선수는 지난 1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한국에 매국노 왜이렇게 많냐”는 글과 함께 ‘국제선 출국(일본행)을 뜻하는 일본식 한자 문구 ‘国際線 出発(日本行)’가 전광판에 떠 있는 사진을 올렸다. 인스타그램 스토리는 하루가 지나면 자동으로 삭제되는데, 안산 선수 스토리는 캡처 형태로 빠르게 온라인 커뮤니티로 퍼져나갔다. 네티즌들의 반응은 엇갈렸다. “속 시원하다”, “일본으로 가서 사시면 되겠습니다” 등 안산 선수를 옹호하는 반응이 있는가 하면 “해당 건물엔 일식 외에도 다른 나라 식당들도 많다”, “일본 가게에 가면 매국노인가” 등 비판의 반응도 나왔다. 안산 선수가 언급한 곳은 ‘트립 투 재팬’(Trip to Japan)이라는 테마로 운영돼 마치 일본으로 여행가는 듯한 느낌이 들도록 만든 구역이다. 사시미와 오꼬노미야키 등을 판매하는 업체 6곳이 입점해있다. 안산 선수의 발언이 알려진 뒤 이곳에 입점한 한 업체 대표 권순호(28)씨는 지난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파생되는 루머와 억측으로 한순간에 저는 친일파의 후손이자 저의 브랜드는 매국 브랜드가 됐다”고 말했다. 권씨는 “외식업에 종사하다 2년 전 15평 남짓한 나베전문 이자카야를 시장에 오픈했다”며 “모두가 그렇듯 코로나로 어려운 시기를 보냈고, 코로나가 끝날 무렵 해외여행이 제한되었던 때였기에 일본의 오사카를 테마로 하여 브랜드를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논란으로 인해 적지않은 메시지를 받았다. 순식간에 저는 친일파의 후손이 됐으며 저를 비롯한 점주님들은 매국노, 죽었으면 좋겠다는 악플들을 받고있다”며 “아직 미숙한 대표로서 이런 상황을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많이 어렵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권씨는 “팬데믹의 여파가 가시지 않은 채 찾아온 불황 속에서도 노고하는 동료들과 점주님들, 그리고 사랑하는 사람들이 더이상 아프지 않도록 논란이 종식되기를 진심을 담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 아직 20대인데…“결혼? 출산? 둘 다 안 해요” 절반 이상 ‘포기’

    아직 20대인데…“결혼? 출산? 둘 다 안 해요” 절반 이상 ‘포기’

    갓 성인이 된 20대 초반 청년 가운데 절반가량이 이미 결혼과 출산을 포기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16일 학계에 따르면 이화여대 이승진 일반대학원 사회복지학과 박사 수료생과 정익중 사회복지학과 교수 등은 최근 학술지 한국사회복지학에 ‘청년들은 무엇을 포기하고 있는가’라는 제목으로 게재한 논문에서 이러한 내용이 담긴 연구 결과를 밝혔다. 연구팀은 월드비전이 주관한 ‘2022년 한국 미래세대 꿈 실태조사’ 자료를 활용해 전국 6개 권역 소재 만 19∼23세 청년 500명을 대상으로 연애, 결혼, 출산, 내집마련, 자기계발 등 10가지 항목에 대한 미래 계획 여부를 물었다. 조사 결과 청년들은 ‘결혼·출산 포기형’, ‘미래계획형’, ‘N포형’ 등 세 유형으로 분류됐다. 먼저 다른 분야의 계획은 있지만 결혼과 출산은 거의 계획하지 않는 ‘결혼·출산 포기형’이 50.4%로 절반을 차지했다. 결혼·출산포기형 가운데 결혼과 출산 계획을 가진 청년은 각각 0%, 0.3%에 그쳤다. 연애 계획이 있는 경우는 35.8%였다. 다만 대인관계, 취미생활, 건강관리, 자기계발 등 항목에서 80% 이상의 청년이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답했다. 내집마련에 대한 계획도 절반이 넘는 66.1%가 세우고 있었다. 모든 미래계획 문항에서 계획이 있다고 응답한 ‘미래계획형’은 31.2%였다. 이 경우 출산을 제외한 모든 항목에서 97% 이상이 ‘계획이 있다’고 응답했다. 다만 출산 계획을 가진 청년은 76.2% 수준이었다. 다수 항목의 계획을 포기한 ‘N포형’은 18.4%로 나타났다. 이들 가운데 결혼과 출산 계획이 있는 경우는 각각 13.2%, 11.5%로 가장 적었다. 또 각 문항에서 계획이 있다고 답한 경우가 최대 45.7%(취업·창업)에 불과해 절반 이상이 미래를 계획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한국의 ‘N포세대’는 결혼·출산포기형과 N포형으로 전체 68.8%의 매우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며 “특히 결혼과 출산만을 포기하는 경우가 절반 이상이라는 점이 주목할 만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청년의 대다수가 N개의 미래 계획을 포기했고, 포기가 청년들의 우울·불안과 행복감에 영향을 미친 만큼 청년의 희망 고취를 위한 집중적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또 20대 초·중반 청년들이 결혼하지 않으려는 이유로 ‘결혼비용’, ‘개인 삶·여가 중요’ 등을, 출산 계획이 없는 이유로 ‘육아 부담’, ‘개인 생활 부족’ 등을 꼽은 조사 결과를 제시하며 “청년들의 결혼, 출산과 관련한 심리적 부담을 줄이는 정책을 지속해 추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 “갑작스러운 비보”…‘명탐정 코난’ 최연소 성우, 24세 나이로 세상 떠나

    “갑작스러운 비보”…‘명탐정 코난’ 최연소 성우, 24세 나이로 세상 떠나

    게임 ‘원신’의 사이노 역 연기로 잘 알려진 성우 이우리가 24세의 젊은 나이에 안타깝게 세상을 떠났다. 이우리와 CJ ENM 성우극회(투니버스) 11기 동기인 성우 이달래씨는 지난 1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저희 투니버스 11기의 소중한 막내 故이우리 성우가 3월 14일 세상을 떠났음을 알려드린다”고 전했다. 이씨는 “갑작스럽고 안타까운 비보에 동료 성우 및 관계자 모두 슬픔을 숨기기가 어렵다”면서 “유가족 분들의 요청에 따라 평소 팬분들을 아끼고 사랑하던 고인의 마지막 소식을 전해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성우 이우리를 사랑하고 그의 연기를 기억해주시는 모든 팬분들께 사랑하는 저희 동기 우리가 그곳에서 평안히 영면할 수 있길 함께 기도 부탁드린다”며 “장례는 가족 및 동료 분들 위주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고인은 2021년 21세의 나이에 CJENM 성우극회(투니버스) 11기 전속 성우로 최연소 입사해 화제를 모았다. 이후 ‘명탐정코난’, ‘신비아파트’, ‘짱구는 못말려’ ‘토마스와 친구들: 함께달리자!’ ‘안녕! 보노보노’ 등의 애니메이션과 게임 ‘원신’의 사이노, ‘던전 앤 파이터’ 마일란 릿, ‘쿠키런: 킹덤’ 로드 오이스터 등을 연기하며 활약했다.
  • “의사가 용접 배운다” 발언에…대한용접협회 “용접이 우습나”

    “의사가 용접 배운다” 발언에…대한용접협회 “용접이 우습나”

    정부의 의대 정원 증원 방침에 반발한 의료계에서 “이런 나라에서 살기 싫어 의사가 용접을 배우고 있다”는 주장이 나온 가운데 대한용접협회가 “용접을 우습게 생각한다”고 비판했다. 16일 국민일보는 민영철 대한용접협회 회장과의 단독 인터뷰를 공개했다. 민 회장은 국민일보와의 전화통화에서 “(의사들이) 용접이란 것을 너무 우습게 생각하는 것 같은데 용접이 하고 싶다고 해서 바로 할 수 있는 게 아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3일 임현택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장은 페이스북에 “소아과 선생님 중 한 분이 용접을 배우고 있다”며 “이런 나라에서 더 이상 살기 싫다고 한다”는 글을 올린 바 있다. 민 회장은 “과거에는 배울 게 없는 사람들이 용접을 배우는 등 3D 업종 취급이 강했지만 지금은 고부가가치 수익을 창출하는 직종”이라며 “의사들이 본업을 하지 않고 용접을 하겠다고 하는데, 몇년 동안 의학만 배우던 사람들이 용접을 얼마나 알겠나”고 지적했다. 이어 “어디 지나가다 (용접공을) 볼 때는 단순하게 보였을지 모르겠지만 다들 노하우와 실력이 쌓인 사람들이 일을 하고 있는 것”이라며 “노력 여하에 따라 다르겠지만 숙련공이 되려면 최소 5년은 일해야 한다. 조선소 훈련원에서 몇 달을 교육받아도 제대로 못 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의사들이 언제 배워서 기술자가 되겠나”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민 회장은 “(의사들이) 말을 하다 보니까 어쩌다 그런 식으로 얘기했는지는 모르겠다. 비하 발언이라고까지 생각하지는 않지만 부적절한 발언”이라며 “이런 일이 계속된다면 공개적으로 사과하라고 공문을 띄울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해당 보도가 나간 뒤 임 회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관련기사 링크를 공유하면서 “의사가 의사 못하겠다고 변호사 하겠다면서 로스쿨 준비한다면 변호사 비하일까요? 아닐까요?”라는 글을 올렸다. 이는 당시 발언에 용접공 비하 의도가 없었음을 돌려 말한 것으로 풀이된다.
  • “여성단체 시위 후 판매량↑”…日 AV배우 ‘성인엑스포’ 현재 상황

    “여성단체 시위 후 판매량↑”…日 AV배우 ‘성인엑스포’ 현재 상황

    다음 달 경기 수원시에서 일본 성인영화(AV) 배우들이 출연하는 ‘2024 KXF 더 패션’(KXF)이 열리는 가운데 여성단체가 “성 상품화”라는 규탄 시위를 한 후 오히려 입장권 판매가 폭증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14일 페스티벌 주최사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티켓팅 사이트가 아주 난리가 났다. 단 하루 만에 1231명의 고객들이 입장권과 포토티켓을 구입했다”고 밝혔다. 한 달여간 판매된 입장권이 총 2800여장인데 단 하루 만에 절반가량이 판매된 것이다. 주최 측은 “여성단체가 수원역에서 행사를 규탄하는 시위를 벌였다”면서 “규탄 시위를 통해 대한민국에서 홍보하기 어려웠던 행사가 홍보가 되었다. 오히려 너무 감사드린다. 여성단체를 도울 수 있는 부분이 있다면 돕고 싶은 심정”이라고 말했다. KXF 행사는 지난해 12월 광명시에서 진행된 바 있다. 주최 측은 “2023 행사 때에도 신분증 검사를 통해 성인들만 입장을 했고, 사고 없이 행사가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며 “행사 이후에 성범죄가 늘어났나? 오히려 어떤 행사보다 젠틀하고 멋진 행사였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여성단체가 행사를 직접 보시고 대화를 나누는 게 가장 좋은 방법”이라면서 “여성단체에서 행사에 참가하고자 한다면 8만 9000원의 입장권을 무료로 드리겠다”고 전했다. 한편 ‘KXF’는 한 성인콘텐츠 제작업체가 주최하는 성인엑스포로 오는 4월 20~21일 이틀간 수원시 권선구 서둔동의 민간 전시장 수원메쎄에서 열릴 예정이다. 성인 인증을 거친 입장객이 입장료를 내고 행사에 참여하면 일본 AV 배우들의 사인을 받고 함께 사진 촬영 등을 하며 란제리 패션쇼를 관람할 수 있다. 이러한 사실이 알려진 후 지난 12일 수원여성의전화 등 7개 여성단체로 구성된 수원여성단체네트워크와 30여개 시민단체가 모인 수원시민사회단체협의회는 수원역 문화광장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여성의 신체와 성적인 행위를 성 상품화하는 성인엑스포 ‘2024 KXF 더 패션’을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단체들은 “이 행사는 여성을 성적 대상으로, 여성의 신체를 ‘놀이’로 소비하고 있기에 심각한 성폭력”이라면서 “남성의 성욕을 해소하기 위해 성매매를 자연스럽게 만드는 문화를 조장하는 공간, 여성을 성 착취하는 장에 불과하다. 여성의 성을 착취하고 상품화하는 행사 개최를 당장 중단하라”고 했다. 반면 주최 측은 모든 합법적인 절차를 따라 개최하고 있으며, 성문화에 대해 감추려는 사회 분위기가 오히려 불법적인 성인물을 양산했기에 지금이라도 성에 대해 공개적이고 자유로운 논의와 교육이 이루어져야 한다는 입장이다.
  • “혜리에게 미안, 찌질했다”…한소희♥류준열 열애 인정

    “혜리에게 미안, 찌질했다”…한소희♥류준열 열애 인정

    배우 한소희와 류준열이 열애를 공식 인정했다. 한소희는 16일 자신의 블로그에 올린 장문의 글을 통해 “(류준열과) 좋은 감정을 가지고 관계를 이어나가는 사이는 맞다”고 인정하면서도 ‘환승’ 의혹은 부인했다. 한소희는 “환승이라는 단어는 배제해 주셨으면 한다. 사진전을 통해 만난 건 사실이지만 그것은 사진작가인 제 친구를 통해 전시 관람을 목적으로 간 것”이라면서 “같이 작품을 하게 될 수도 있다는 소식을 듣게 되어서 인사차 들르게 된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서로 마음을 주고받은 건 2024년이었고 그분(혜리)과의 이별은 2023년 초에 마무리되어 결별 기사는 (지난해) 11월에 나온 것으로 들었다. 이를 토대로 저는 제 마음을 확인하고 관계를 지속했다”고 설명했다.한소희는 혜리가 “재밌네”라는 글을 올린 후 자신도 “저도 재미있네요”라고 응수한 것에 관해서는 혜리에게 사과했다. 한소희는 “찌질한 제 인스타 스토리”라면서 “찌질하고 구차했다. 가만히 있으면 되었을 걸 제가 환승을 했다는 각종 루머와 이야기들이 보기 싫어도 들리고 보이기 때문에 저도 잠시 이성을 잃고 결례를 범한 것 같다. 이 점은 그 분께도 사과드릴 것이며 보이는 데에 있어서 여러분께 현명히 대처하지 못한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이성보다 감정이 앞서 나온 행동이었으며 무조건 제 잘못임을 인정한다”고 전했다. 류준열 측도 입장을 밝혔다. 류준열 소속사 씨제스 스튜디오는 이날 공식 입장을 통해 “어제 하와이 목격담을 시작으로 류준열의 사생활에 관한 추측성 기사들이 올라와 사실관계를 말씀드리고자 한다”며 “류준열이 올 초부터 한소희와 좋은 마음을 확인하고 만남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류준열은 결별 이후 한소희를 알게 되었고 최근 마음을 확인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소속사는 “여행지에서 양해 없는 촬영과 목격담에 공식적인 확인보다는 사생활 존중을 부탁드린 것인데, 열애 인정을 하지 않자 어제오늘 불필요한 오해와 억측 등이 난무해 배우의 인격권이 심각하게 침해당하고 있으므로 다시 한번 간곡하게 부탁드리고자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배우를 향한 악의적인 비방과 모욕적인 게시물들에 대해 허위 사실에 대한 명예 훼손, 모욕과 인격권 침해에 대해 법정 대리인을 통해 강력한 대응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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