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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지성♥김민지 결혼 11년 만에…“드디어 성공” 기쁜 소식

    박지성♥김민지 결혼 11년 만에…“드디어 성공” 기쁜 소식

    ‘해버지’ 박지성이 결혼 11년 만에 아내 김민지 전 아나운서와 함께 운동에 나서는 데 성공했다. 부부의 유쾌한 일상에 누리꾼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민지는 14일 자신의 SNS에 “11년 만에 나를 운동에 끌고 가는 데 성공한 끈기남”이라는 글과 함께 박지성과 찍은 거울 셀카를 공개했다. 사진 속 두 사람은 운동복 차림으로 나란히 서 있으며, 김민지는 밝은 표정으로 휴대전화를 들고 있고 박지성은 옅은 미소를 짓고 있다. 특히 ‘끈기남’이라는 표현과 함께 “리스펙한다”는 짧은 멘트도 덧붙이며 남편 박지성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오랜 시간 아내를 운동에 데려가려 했던 박지성의 끈기 있는 모습이 그대로 전해졌다. 결혼 11년 차이자 두 아이의 부모인 이들 부부는 여전히 풋풋한 분위기를 자랑한다. 나란히 서서 운동복을 맞춰 입은 듯한 모습은 마치 연애 시절을 떠올리게 한다는 반응도 이어졌다. 한편 박지성과 김민지는 2014년 7월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 제48회 보성다향대축제, 지역 손맛으로 만든 ‘착한 먹거리 축제’ 실현

    제48회 보성다향대축제, 지역 손맛으로 만든 ‘착한 먹거리 축제’ 실현

    전남 보성군이 지난 2일부터 6일까지 개최한 제48회 보성다향대축제가 ‘믿고 먹는 축제’로 호평을 받았다.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들은 착한 가격에 푸짐한 양, 믿을 수 있는 재료로 만든 다양한 먹거리에 높은 만족감을 보였다. 보성이 만든 보성 음식이라는 점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나타냈다. 군은 바가지요금 없는 축제를 만들기 위해 축제 시작 전부터 판매 부스 12곳을 대상으로 ‘먹거리 시식회’를 열고, 맛·위생·가격 대비 만족도 등을 사전 점검 하는 등 합리적인 가격으로 부스를 운영했다. 축제장에는 새마을부녀회의 ‘닭발 볶음, 제육 볶음’, 반나미스 브레드의 ‘녹차쌀국수, 월남쌈’, 노산마을의 ‘해물 부침, 도토리묵’이 인기를 끌었다. 새금복식당의 ‘다슬기비빔밥, 다슬기 된장국’ 등 지역 어르신들의 손맛이 느껴지는 메뉴로 인기몰이를 했다. 또 엄마분식의 ‘김밥, 떡볶이’, 달빛상점의 ‘쌀소금빵, 에그타르트’, 꽃밥차차차의 ‘꽃비빔밥’, 탑피자의 ‘피자, 오븐구이치킨’도 입맛을 사로잡았다. 이외 오감만족의 ‘닭강정, 치킨탕수육’, 국민카페의 ‘와플’, 유성분식의 ‘핫도그, 소떡소떡’ 등 다양한 연령층을 만족시키는 메뉴도 가득했다. 특히 보성의 특산물을 활용한 ‘다인정’은 녹차를 먹고 자란 녹돈으로 만든 ‘녹돈가스, 녹돈불고기떡볶이, 녹돈부리또’ 등 청년층을 겨냥한 신메뉴를 선보이며 눈길을 끌었다. 이 메뉴들은 ‘지역축제 수용태세 개선 및 남도음식거리 명품화사업’으로 보성군이 김민지 영양사와 함께 진행한 신메뉴 개발 교육을 통해 탄생했다. 이같은 결과는 지역 상권과 축제를 동시에 살리는 전략으로 주목받았다. 축제 추진위원회는 “바가지요금 없이 정직한 가격, 정성스러운 손맛으로 승부하는 축제를 만들고자 노력했다”며 “누구나 안심하고 먹고 즐길 수 있는 축제의 본보기가 되겠다”고 자부심을 보였다.
  • “韓대행 출마 땐 호남 흔들릴 것” “고향 위해 뭘 했나, 관심 없다”

    “韓대행 출마 땐 호남 흔들릴 것” “고향 위해 뭘 했나, 관심 없다”

    전북 보수 유권자 응집 기대“정통 경제·외교 관료, 호남의 자산”“탄핵 정국 흔들리지 않는 리더십”정권 따라 바꿔? ‘고향 세탁론’“계엄·잼버리 책임서 자유롭지 못해”“새만금 예산 칼질 당사자, 표 안 줘” “전북이 고향인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겸 국무총리가 대선에 출마하면 더불어민주당 텃밭의 민심도 적지 않게 흔들릴 겁니다.”(전주 지역 건설업체 대표 63세 이모씨) “전북 출신이라고 한 번도 밝히지 않은 한 대행은 고향색이 옅고 지역을 위해 기여한 것도 없어 파괴력은 크지 않을 겁니다.”(전주시 효자동 브런치카페 사장 49세 김모씨) 조기대선 정국에 ‘한덕수 대망론’이 떠오르는 가운데 전북에서는 한 대행에 대한 여론이 갈린다. 한쪽에선 한 대행이 국민의힘 대선 주자로 나설 경우 전북 유권자들이 응집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반면 다른 쪽에서는 계엄 심판론이 강한 상황에 그동안 고향과 거리를 둔 그의 행보가 지지율 확보에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한다. 보수 성향 유권자들은 한 대행이 출마하면 과거 어느 보수 정당 후보보다 득표율이 높을 것이라고 14일 내다봤다. 경제부총리, 국무총리, 주미대사 등을 역임한 정통 경제·외교 관료로서 높은 평가를 받는 인물이라는 점에 기대를 거는 것이다. 국민의힘 후보로 나선다고 할지라도 지역의 자산이란 사실은 변함없다는 게 한 대행을 높이 평가하는 쪽의 목소리다. 전북도 고위 공직을 지낸 A(67)씨는 이날 “한 대행이 비상계엄·탄핵 정국에서 민주당 등의 요구에 휘둘리지 않은 데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통상 문제 해결에 나서면서 온건 보수층과 중도층 지지율을 기대할 수 있는 인물”이라며 지지 의사를 밝혔다. 한 대행을 높이 평가하면서도 차기를 노려야 한다는 주장도 있다. 전주 지역 대학에 다니는 유민혁(24)씨는 “한 대행이 이번 사태에서 큰일 없이 지나갔기에 주변 친구들도 그렇고 저도 좋은 사람으로 인식한다”면서도 “국회에서 중립을 지켰던 사람이 대선에 나오면 혼란이 발생할 수 있어 자신이 맡은 일을 완전히 이행한 후에 다음 대선에 출마한다면 강력한 대선 후보가 될 수 있다”고 했다. 반면 이날 오전 전북도청에서 만난 공무원들 상당수는 한 대행의 대선 출마설에 고개를 가로저었다. 그동안 행보가 지역에 큰 보탬이 되지 않았다는 이유에서다. B(52) 사무관은 “정부가 2023년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파행을 전북의 책임으로 떠넘겼을 당시 한 총리가 지역 입장을 살펴주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오히려 공항 등 새만금 예산을 78%나 칼질한 당사자라는 것이다. 전주에서 자영업을 하는 김지훈(43)씨도 “그동안 지역을 위해 노력했다는 느낌이 없다”며 “전북은 피해의식이 강해 지역 출신에게 힘을 실어 주려는 움직임이 있는데 한 총리에 대해서도 그럴지 의문”이라고 말했다. 군산에서 자영업을 하는 이정관(65)씨는 “한번도 생각해 본 적 없는 인물”이라고 했다. 지역 대학에 다니는 김민지(22)씨는 “계엄 사태와 잼버리 등 책임에서도 자유롭지 못하다”고 했다. 전북도 관계자는 “최근 국회를 통과한 전북의 숙원 대도시권 광역교통 관리에 관한 특별법 일부 개정안에 대해 정부가 거부권을 행사하는지가 한 대행의 전북에 대한 애정을 측정하는 바로미터가 될 것”이라며 “한 대행이 유력 대선 주자로 떠오를 경우 여론은 얼마든지 변할 수 있다”고 말했다.
  • ‘육상 카리나’ 김민지, 숨겼던 신체 특징 뭐길래…“말 안 하려고 한다”

    ‘육상 카리나’ 김민지, 숨겼던 신체 특징 뭐길래…“말 안 하려고 한다”

    ‘육상계의 카리나’라는 별명으로 알려진 육상 선수 김민지(29·화성시청)가 남다른 신체적 특징을 공개했다. 12일 JTBC 예능 ‘아는 형님’ 방송에는 김민지와 개그맨 이승윤, 가수 권은비, 보디빌더 마선호가 초대 손님으로 출연했다. 이들은 이 자리에서 대화를 나누다가 자신의 신체 중 가장 자신이 있는 곳을 하나씩 짚었다. 진행자 김희철이 “(김)민지가 제일 자신 있는 부분은 역시 다리(냐)”라고 묻자, 김민지는 “비밀인데, 내가 사실 ‘혀수저’”라고 말했다. 김민지는 “(내) 혀가 진짜 뚱뚱하다. (온몸에서) 유일하게 근육이 없는 부위”라고 말해 출연진을 의아하게 했다. 그러자 진행자 이수근은 “(권)은비가 혀를 살짝 내밀어 달라. (권은비의 혀를) 기준으로 삼고 (비교해 보자)”라고 말했다. 권은비가 혀를 내밀어 보이자, 김민지는 잠시 미소를 짓더니 자신의 혀를 내밀어 보였다. 그러자 출연진은 일제히 “우와”라고 외치며 김민지의 혀 크기에 감탄했다. 김희철은 “(김민지의 혀가) 명란젓 같다”며 폭소하기도 했다. 큰 혀의 단점을 묻는 말에 김민지는 “말할 때 (혀가) 무겁다”며 울상을 지었다. 곳곳에서 “그래서 (김민지가) 말수가 없구나”라고 하자, 김민지는 “되도록 말을 안 하려고 한다. (혀가) 무거워서”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김민지는 400m와 400m 허들을 주 종목으로 한다. 2017년 제98회 전국체육대회 여자대학부 육상 400m 금메달을 시작으로 3년간 전국체전 금메달만 6개를 따내며 기량을 뽐냈다. 지난 2023년부터는 SBS 예능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 선수로 활약하고 있기도 하다.
  • 女컬링, 中에 역전패로 4위… 흥행 속 내년 밀라노 티켓은 확보

    4회 연속 올림픽 출전을 확정한 한국 여자 컬링이 안방에서 열린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중국에 역전패하며 시상대에 오르지 못했다. 스킵 김은지, 서드 김민지, 세컨드 김수지, 리드 설예은, 핍스 설예지로 구성된 한국 대표팀(경기도청 5G)은 23일 경기도 의정부빙상장에서 열린 2025 LGT 세계여자컬링선수권대회 3~4위전에서 중국(스킵 왕루이)에 4-9로 졌다. 지난해 동메달을 목에 걸었던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홈팬 응원을 바탕으로 한국 컬링 사상 최초로 세계선수권대회 금메달을 목에 걸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그렇지만 예선에서 이겼던 세계 최강 캐나다를 준결승에서 만나 고배를 마신 데 이어 예선은 물론 지난달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에서 두 차례나 승리했던 중국에 패하면서 아쉽게 4위에 올랐다. 그렇지만 2년 연속 세계선수권 상위권에 진입한 한국은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출전권을 확보하며 4회 연속 올림픽 무대에 서게 됐다. 올림픽 출전팀은 6월 열리는 2025 한국컬링선수권대회를 통해 최종 결정된다. 대회 흥행에서는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었다. 이번 대회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이후 국내에서는 처음 유료 관중을 받은 국제 대회로 국내에서 열린 컬링 대회 중 가장 높은 관심을 받았다. 개막일인 15일에는 980명을 수용하는 관중석이 만석을 기록하며 좌석 점유율 100%를 초과하기도 했다. 한편 디펜딩챔피언 캐나다는 결승에서 스킵 실바나 티린초니가 이끄는 스위스를 7-3으로 꺾고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 4회연속 올림픽 출전 확정한 한국여자컬링, 중국에 석패하며 아쉬운 4위…흥행엔 성공

    4회연속 올림픽 출전 확정한 한국여자컬링, 중국에 석패하며 아쉬운 4위…흥행엔 성공

    4회 연속 올림픽 출전을 확정한 한국여자컬링대표팀이 안방에서 열린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중국에 패하며 시상대에 오르지 못했다. 스킵 김은지, 서드 김민지, 세컨드 김수지, 리드 설예은, 핍스 설예지로 구성된 한국은 23일 경기도 의정부빙상장에서 열린 2025 LGT 세계여자컬링선수권대회 3~4위전에서 중국(스킵 왕루이)에 4-9로 졌다. 동메달결정전에서 중국에 패한 뒤 선수들은 기자회견을 갖고 “이번 대회를 계기로 한 단계 더 성장했다”며 “올림픽에서는 꼭 (금메달 목표를)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14 소치 동계 올림픽에 출전했던 스킵 김은지는 12년 만에 다시 밟을 동계 올림픽 무대를 고대하고 있다. 김은지는 “모든 선수에게 꿈인 올림픽 무대를 한 번 밟아봤는데 메달을 못 따봤다”며 “꼭 메달을 따고 싶다는 생각에 11년 동안 포기하지 않고 이렇게 달려가고 있다. 포기하지 않으면 언젠가는 꼭 성공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지난해 동메달을 목에 걸었던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홈팬 응원을 바탕으로 한국 컬링 사상 최초로 세계선수권대회 금메달을 목에 걸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그렇지만 준결승에서 캐나다에 고배를 마신데 이어 예선은 물론 지난달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에서 두 차례나 승리했던 중국과의 경기에서 패하면서 아쉽게 4위에 올랐다. 한국은 2022년 ‘팀킴’ 강릉시청(스킵 김은정)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은메달을 따낸 것이 최고의 성적이었다. 그렇지만 한국은 4회 연속 올림픽 출전을 확정했다. 한국은 지난해 세계선수권 3위에 이어 이번 대회 4위로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 출전권을 확보했다. 다만 이번대회에 출전했던 경기도청이 동계올림픽에 출전하는 것은 아니다. 실제 올림픽에 출전할 팀은 6월 개최되는 2025 한국컬링선수권대회를 통해 최종 결정된다. 사상 첫 세계선수권대회 금메달이라는 목표를 달성하지 못했지만 대회 운영면에서는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었다. 이번 대회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이후 처음으로 유료 관중을 받는 컬링 국제대회로 국내에서 열린 컬링 대회 중 가장 높은 관심을 받았다. 개막일인 15일에는 98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관중석이 모두 만석을 기록하며 좌석 점유율 100%를 초과했다. 대회 기간 중 평균 점유율 또한 50%를 넘어섰으며 대회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반영했다.
  • “우릴 혁명가로…” 뉴진스, 독자 활동 막힌 후 외신에 밝힌 심경

    “우릴 혁명가로…” 뉴진스, 독자 활동 막힌 후 외신에 밝힌 심경

    법원의 가처분 인용으로 새 팀명 ‘엔제이지’(NJZ)로의 독자 활동에 제동이 걸린 그룹 뉴진스가 외신 인터뷰에서 “법원의 판단에 실망했다”고 밝혔다. 뉴진스는 22일(현지시간)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에 이같은 심경을 전하면서 “K팝 산업이 하룻밤에 변화할 것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았다. 지금까지 겪은 일과 비교하면, 이는 우리 여정의 또 다른 단계에 지나지 않는다”고 말했다. 전날 서울중앙지법 민사50부(수석부장 김상훈)는 뉴진스 소속사 어도어가 김민지, 팜하니, 다니엘, 강해린, 이혜린 등 멤버 5명을 상대로 낸 광고계약 체결금지 및 기획사 지위보전 가처분 신청을 전부 인용했다. 법원의 이번 결정으로 어도어는 본안 소송의 1심 결과가 나올 때까지 뉴진스 멤버들과의 전속계약에 따른 기획사 지위를 보전받게 됐다. 멤버들은 “이것이 한국의 현실일지도 모른다”면서도 “바로 그것이 우리에게 변화와 성장이 필요하다고 믿는 이유”라고 말했다. 또 “한국이 우리를 혁명가로 만들고 싶어 하는 것 같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이번 가처분 신청은 어도어가 지난해 8월 민희진 전 대표를 해임한 것이 발단이 됐다. 뉴진스 멤버 5명은 같은 해 11월 민 전 대표를 14일 이내 복귀시켜달라는 시정 요구를 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자 전속계약 해지를 선언했다. 그러나 법원의 이번 결정으로 뉴진스 멤버들은 본안 소송의 1심 결과가 나올 때까지 어도어와의 협의 없이는 독자적인 음악 활동을 할 수 없게 됐다. 멤버들은 가처분 결정에 이의 제기 절차를 밟는 한편 본안 소송인 ‘전속계약 유효확인 소송’에서 다툼을 이어간다는 입장이다. 한편 멤버들은 법원이 어도어와 전속계약이 유효하다는 판단을 내린 것과 별개로 오는 23일 예정된 홍콩 컴플렉스 콘서트에 참석한다. 새 팀명 엔제이지로 잡은 스케줄이지만, 이미 매진된 것으로 알려진 만큼 공연 이틀을 앞두고 취소하기엔 부담이 따랐을 것으로 보인다. 어도어는 홍콩 현지에 직원을 파견한다. 법원의 판결에 따라 멤버들이 엔제이지가 아닌 어도어 소속 뉴진스라는 점을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
  • 법원 “뉴진스 전속계약 이탈하면 어도어 막대한 손해… 독자활동 금지”

    법원 “뉴진스 전속계약 이탈하면 어도어 막대한 손해… 독자활동 금지”

    법원이 걸그룹 뉴진스(새 활동명 NJZ)의 독자적 활동을 금지해달라며 가요 기획사 어도어가 제기한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였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50부(부장 김상훈)는 21일 어도어가 전속계약 분쟁 중인 뉴진스 다섯 멤버들을 상대로 낸 ‘기획사 지위보전 및 광고계약 체결 등 금지’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여 인용 결정을 내렸다. 재판부는 어도어가 전속계약 의무를 위반했다는 뉴진스 측의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뉴진스 측은 민희진 해임, 광고제작사 감독과 어도어의 분쟁, 아일릿의 뉴진스 고유성 훼손 및 대체 시도, 멤버에 대한 “무시해” 발언, 멤버 연습생 시절 사진 및 영상 유출, 하이브의 음반 밀어내기 관행, 민희진에 대한 보복성 감사 등을 들어 어도어가 계약 의무를 위반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재판부는 “현재까지 제출된 (뉴진스 멤버) 김민지 등의 주장과 자료만으로는 어도어가 전속계약의 중요한 의무를 위반하였음이 충분히 소명되었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뉴진스 측이 계약 해지 사유로 들었던 어도어와 뉴진스의 신뢰관계 파탄도 인정하지 않았다. 재판부는 “어도어는 김민지 등에게 정산 의무 등 전속 계약상의 중요한 의무를 대부분 이행했다”며 “김민지 등의 일방적인 전속계약 해지 통보로 인해 어도어가 전속계약에 따른 매니지먼트 업무를 수행하지 못한 측면도 있어 보인다”고 밝혔다. 이어 재판부는 “설령 어도어가 전속 계약상 의무를 이행함에 있어 다소 미흡함이 있더라도, 김민지 등의 시정 요구에도 불구하고 어도어가 전혀 시정을 하지 않았다거나 의무 위반이 반복 또는 장기간 지속되었다는 등의 사정이 확인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어도어의 전속계약 위반으로 인해 전속계약의 토대가 되는 신뢰관계가 파탄되는 정도에 이르렀다고 단정하기 어렵다”고 판시했다. 재판부는 뉴진스 멤버가 전속계약 관계를 이탈하면 어도어가 막대한 손해를 입게 되고, 뉴진스의 브랜드 가치와 어도어의 매니지먼트사로서의 평판이 심히 훼손될 우려가 있다고 봤다. 이에 “본안 판결에 앞서 가처분으로써 김민지 등의 가수로서의 활동 내지 연예인으로서의 상업적 활동 등을 금지시킬 필요성도 소명되었다고 판단된다”고 했다. 앞서 뉴진스 멤버 다섯 명은 지난해 11월 어도어의 전속 계약 위반으로 계약이 해지됐다면서 독자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이에 어도어 측은 지난 1월 뉴진스 다섯 멤버들을 상대로 “독자적으로 광고 계약을 체결하는 것을 막아달라”는 취지의 가처분 신청을 냈다. 이후 어도어는 뉴진스의 작사, 작곡, 가창 등 음악 활동을 비롯한 연예계 활동을 금지해달라며 가처분 신청 취지를 확대했다.
  • 한국여자컬링, 스웨덴에 패배로 4강 직행 먹구름…리투아니아전 등 3승 해야

    한국여자컬링, 스웨덴에 패배로 4강 직행 먹구름…리투아니아전 등 3승 해야

    한국여자컬링 대표팀이 복병으로 꼽히면 스웨덴에 덜미를 잡히면서 4강 직행에 먹구름이 끼었다. 스킵 김은지, 서드 김민지, 세컨드 김수지, 리드 설예은, 핍스 설예지로 구성된 한국은 20일 경기 의정부빙상장에서 열린 2025 LGT 세계여자컬링선수권대회 예선 9차전 스웨덴(스킵 안타 하셀보리)과의 경기에서 5-7로 무릎을 꿇었다. 7승 2패가 된 한국은 8승 1패로 1위인 스위스(스킵 실바나 티린초니)에 이어 캐나다(스킵 레이철 호먼), 스웨덴과 공동 2위가 됐다. 세계선수권대회에서는 예선 라운드 로빈을 치른 뒤 1, 2위는 4강에 직행하며 3위와 6위, 4위와 5위는 각각 6강 플레이오프(PO)에서 준결승행을 다툰다. 이날 한국은 스웨덴을 잡을 경우 4강 직행에 9부 능선을 넘을 것으로 전망됐으나 만만치 않은 전력을 보유한 스웨덴의 벽을 넘지 못했다. 1엔드부터 2점을 뺏기며 리드를 당한 한국은 7엔드까지도 4-6으로 밀렸다. 8엔드 후공에서 득점 기회를 잡았지만 여의치 않아 다음 기회를 노렸다. 한국은 9엔드 후공에서 다득점이 필요했으나 1점을 얻는 데 그친데다 5-6으로 뒤지던 마지막 10엔드에서 오히려 상대에 1점을 내주고 백기를 들었다. 김민지는 대회 조직위원회와의 인터뷰에서 “스웨덴팀과는 그랜드슬램 대회에서 맞붙었던 팀이라 의식하지 않았다”면서 “쉽게 좋은 점수를 딸 수 있는 상황에서 따지 못한 상황이 아쉬웠고 디테일한 부분을 챙기지 못해 패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리투아니아, 이탈리아, 미국과의 세 경기를 모두 이기고 2등으로 올라가면 좋겠지만 그래도 플레이오프에 초점을 맞추고 싶다”며 “경기 수가 많으니 한 경기 한 경기 생각해서 의식하지 않고 남은 세 경기 잘 치르고 싶다”고 덧붙였다. 한국은 이날 오후 7시 리투아니아(스킵 비르기니야 파울라우스카이테)와 예선 10차전을 치른다. 지난해 동메달을 목에 걸었던 한국은 개최국 이탈리아를 포함한 올림픽 출전 순위에서 4위를 달리고 있다.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최하위만 피하면 사실상 올림픽 본선 직행 티켓을 확보할 것으로 예상된다.
  • 김민지, 15년전 롤모델 눌렀다…한국여자컬링, 최강 캐나다 격파하며 4강 직행 교두보 확보

    김민지, 15년전 롤모델 눌렀다…한국여자컬링, 최강 캐나다 격파하며 4강 직행 교두보 확보

    한국여자컬링대표팀이 최강으로 일컬어 지는 캐나다를 안방에서 격파하고 4강 직행을 위한 유리한 교두보를 확보했다. 스킵 김은지, 서드 김민지, 세컨드 김민지, 리드 설예은, 핍스 설예지로 구성된 한국은 19일 경기 의정부빙상장에서 열린 2025 LGT 세계여자컬링선수권대회 예선 7차전에서 전설적인 스킵 레이철 호먼이 이끄는 캐나다를 11-7로 제압했다. 한국은 오후에 열린 덴마크전에서도 7-3으로 승리했다. 7승1패를 기록한 한국은 스위스(8승)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스코틀랜드에 이어 한국에 일격을 당한 캐나다는 5승2패로 스웨덴과 함께 공동 3위에 올랐다. 예선 5연승을 달리다가 전날 스위스(스킵 실바나 트린초니)에 패한 한국은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히는 캐나다를 잡으며 4강에 곧바로 진출하기 위한 유리한 고지를 점령했다. 이번 대회는 예선 라운드 로빈을 치른 뒤 1위와 2위는 준결승에 직행하며 3위와 6위, 4위와 5위는 각각 6강 플레이오프(PO)에서 준결승행을 다툰다. 한국으로서는 지난해 세계선수권대회 우승팀이기도 한 캐나다를 잡은 것이 체력을 아끼는데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캐나다 대표팀을 이끄는 호먼은 여자 컬링계에서 최고로 손꼽히는 전설적인 스킵이다. 한국대표팀의 김민지는 15년전 컬링에 입문하면서 호먼을 롤 모델로 생각할 정도였다. 김민지는 “당시 제니퍼 존스(캐나다)와 호먼을 알면서 본격적으로 컬링을 시작하게 됐고 두 선수를 롤 모델로 삼고 컬링을 해왔다”고 말했다. 이날 경기는 막판 땀을 쥐게 하는 공수를 주고받았다. 2엔드에서 1점을 스틸하며 앞서나간 한국은 3엔드에서 곧바로 2점을 내주며 역전당했다. 기회를 노리던 한국은 4엔드에서 2점을 따라가며 재역전에 성공했다. 5엔드에서 다시 1실점하며 전반을 3-3으로 마쳤다. 한국은 6엔드에서 김은지가 상대 스톤을 쳐내면서 그 자리에 멈추는 히트 앤 스테이샷으로 대거 3점을 얻어내며 6-3으로 앞서나갔다. 한국은 8엔드에서도 2점을 추가하며 8-4까지 앞서나가 손쉽게 이기는 것 같았다. 그렇지만 저력의 캐나다는 9엔드에서 호먼이 마지막 남은 스톤으로 절묘한 더블 테이크 아웃을 성공하면서 순식간에 3점을 내면서 7-8까지 추격했다. 마지막 10엔드에서 후공을 잡은 한국은 서드 김민지의 완벽한 더블 테이크 아웃 성공으로 상대 스톤을 모두 밖으로 쳐냈고 김은지가 마지막 샷을 성공하며 대거 3점을 얻어 길었던 승부를 마무리했다. 김민지는 캐나다가 3점을 추격한 9엔드 상황에서 대해 “어차피 3점을 줘도 우리가 1점을 앞선 상황에서 마지막 엔드 후공으로 가는 상황이었다”며 “그 상황에 기죽지 않았다. 3점은 줄 수 있다고 생각하고 마지막 엔드에 좀 더 집중력을 끌어모았다”고 말했다. 한국은 오후에 이어진 덴마크와의 경기에서도 3-3으로 동점이던 9엔드에서 김은지의 더블테이크아웃이 성공하면서 한꺼번에 4득점 해 7-3으로 승리했다.
  • 5연승 달리던 한국여자 컬링, 스위스에 무릎…19일 캐나다, 덴마크와 잇따라 결전

    5연승 달리던 한국여자 컬링, 스위스에 무릎…19일 캐나다, 덴마크와 잇따라 결전

    5연승을 달리던 한국여자 컬링 대표팀(스킵 김은지, 서드 김민지, 세컨드 김민지, 리드 설예은, 핍스 설예지)이 우승후보로 꼽히는 스위스에 첫 고배를 마셨다. 한국은 18일 경기도 의정부빙상장에서 열린 2025 LGT 세계여자컬링선수권대회 4일차 예선 6차전에서 스위스에 6-9로 패했다. 전날까지 예선 5전 전승을 내달리며 사상 첫 금메달 기대를 높이던 한국은 이번 대회 우승후보 중 하나인 스위스에 덜미를 잡혔다. 5승 1패를 기록한 한국은 13개 참가국 중 스위스(6승)에 이어 예선 2위가 됐다. 이번 대회는 예선 라운드 로빈을 치른 뒤 1위와 2위는 준결승에 직행하며 3위와 6위, 4위와 5위는 각각 6강 플레이오프(PO)에서 준결승행을 다툰다. 한국은 이번 대회 최소 6강 플레이오프에만 진출을 확정할 경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출전을 확정하게 된다. 1,2엔드에서 무득점을 기록한 한국은 3엔드에서 3점을 얻는 등 전반을 4-1로 앞선 채 마쳤다. 그렇지만 스위스의 반격도 만만치 않아 6엔드에서 2점을 내주고 7엔드에서 2점을 스틸당하며 4-5로 역전당했다. 한국은 6-7로 뒤지던 마지막 10엔드에서 김은지의 마지막 드로우가 실패하면서 오히려 2점을 더 내주면서 연승행진을 마감했다. 2009년 강릉 세계선수권대회 이후 16년 만에 다시 국내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에서 한국은 사상 최초로 금메달을 노리고 있다. 한국은 19일 오전 9시 같은 장소에서 캐나다와 맞붙는데 이어 오후에는 덴마크(스킵 매들린 듀폰트)와 8차전을 치른다.
  • ‘5G’ 출전 컬링대회 의정부서 열전…한국대회 16년만

    ‘5G’ 출전 컬링대회 의정부서 열전…한국대회 16년만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 여자컬링 금메달리스트 ‘5G’을 비롯해 세계 13개국 정상급 선수들이 출전하는 컬링 대회가 경기 의정부시에서 열전에 돌입했다. 의정부시는 의정부 실내빙상장에서 ‘2025 LGT 세계여자컬링선수권대회’가 지난 15일 개막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지난달 열린 동계아시안게임에서 9전 전승으로 퍼펙트 우승을 차지한 한국 여자컬링대표팀 5G(스킵 김은지, 서드 김민지, 세컨드 김수지, 리드 설예은, 핍스 설예지)가 출전해 우승을 노린다. 5G는 선수 이름의 마지막 글자를 딴 팀명이다. 유일하게 이름에 ‘지’가 없는 설예은은 별명(돼지)으로 함께했다. 오는 23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대회는 2009년 강릉 대회 이후 16년 만에 한국에서 열리는 경기다. 한일전을 시작으로 라운드로빈 방식으로 총 84경기를 치른다. 특히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출전권 10장 중 7장이 걸려 있어 각국 대표팀의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세계 3위 한국은 이번에 6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하기만 해도 올림픽 출전권을 확보한다. 한국 외 캐나다와 스위스, 스웨덴 등 13개국 400여명이 출전한다. 김동근 시장은 “세계 최고의 선수들이 모인 이번 대회가 컬링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 선수들 간 스포츠 정신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컬링 5G “안방서 세계대회 우승하고 올림픽 티켓 딸게요”

    컬링 5G “안방서 세계대회 우승하고 올림픽 티켓 딸게요”

    지난달 중국 하얼빈에서 열린 동계아시안게임에서 9전 전승으로 퍼펙트 우승을 차지한 한국 여자컬링대표팀이 16년 만에 안방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에서도 금메달을 따겠다는 당찬 각오를 밝혔다. 여자컬링대표팀인 경기도청 ‘5G’(스킵 김은지, 서드 김민지, 세컨드 김수지, 리드 설예은, 핍스 설예지)는 12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회관에서 열린 2025 LGT 세계여자컬링선수권대회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오는 15일부터 23일까지 의정부 실내빙상장에서 대회가 펼쳐진다. 2009년 강릉 대회 이후 16년 만에 한국에서 열리는 세계여자컬링선수권대회에는 캐나다와 스위스, 스웨덴 등 13개국 400여명이 출전한다. 이번 대회는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의 전초전 성격이 강하다. 올림픽 티켓 10장 중 7장이 이번에 확정된다. 5G 주장 김은지는 “올림픽을 향한 대회인 만큼 한 경기 한 경기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부담은 최대한 내려놓고 우리 팀의 강점인 팀워크로 좋은 모습을 보여 드리겠다”고 다짐했다. 김수지도 “지난해 (캐나다 시드니) 세계선수권대회에선 동메달을 따서 조금 아쉬웠지만 이번 대회는 안방에서 열리는 만큼 꼭 금메달을 딸 것”이라고 강조했다. 세계 3위 한국은 지난해 3위 입상으로 이번에 6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하기만 해도 올림픽 출전권을 확보한다. 5G는 선수 이름의 마지막 글자를 딴 팀명이다. 유일하게 이름에 ‘지’가 없는 설예은은 별명(돼지)으로 함께했다. 5G가 이번 대회에서 올림픽 출전권을 따내면 오는 6월 국가대표 선발전을 통해 출전팀이 최종 확정된다.
  • 16년 만에 다시 안방서 열리는 컬링 세계선수권…‘5G’, 세계선수권 금메달에 이어 올림픽도 금조준

    16년 만에 다시 안방서 열리는 컬링 세계선수권…‘5G’, 세계선수권 금메달에 이어 올림픽도 금조준

    지난달 중국 하얼빈에서 열린 동계아시안게임에서 9전 전승으로 퍼펙트 우승을 차지한 한국 여자컬링대표팀이 16년 만에 안방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에서도 금메달을 따내겠다는 당찬 목표를 밝혔다. 이를 통해 2026년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서도 선전을 다짐했다. 여자컬링대표팀인 경기도청(스킵 김은지, 서드 김민지, 세컨드 김수지, 리드 설예은, 핍스 설예지) ‘5G’는 12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회관에서 열린 2025 LGT 세계여자컬링 선수권대회 기자간담회에서 올림픽 전초전인 이번 대회에서 반드시 금메달을 따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15일부터 23일까지 의정부 실내빙상장에서는 2025 LGT 세계여자컬링 선수권대회가 열린다. 지난 2009년 강릉에서 열린 여자세계선수권대회 이후 16년 만에 다시 국내에서 개최되는 이번 세계선수권대회에는 캐나다와 스위스,스웨덴 등 유럽의 컬링 강국 등 13개국 400여명이 참가한다. 무엇보다도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의 전초전 성격이 강하며 올림픽 티켓 10장 중 7장이 이번 대회 결과를 통해 확정된다. 주장 김은지는 “올림픽을 향한 대회인 만큼 한 경기 한 경기 최선을 다하는 모습 보여드리겠다”면서 “부담은 최대한 내려놓고 우리 팀의 강점인 팀워크로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다짐했다. 김수지도 “지난해 세계선수권에선 동메달을 따서 조금 아쉬운 감정이 남았지만 이번 대회는 의정부에서 열리는 만큼 꼭 금메달을 딸 것”이라고 강조했다. 세계랭킹 3위인 한국은 지난해 세계선수권대회 3위 입상으로 이번 대회에서 6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하기만 해도 올림픽 출전권을 확보하게 된다. 지난달 하얼빈 아시안게임에서 일본과 중국 등을 연파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던 대표팀은 올림픽에서 메달을 놓고 겨룰 것으로 예상되는 캐나다와 스위스, 스웨덴 등과 올림픽 전초전을 치르게 된다. 신동호 대표팀 감독은 “오랜만에 한국에서 세계선수권대회가 열리는 만큼 기대도 되고 떨리기도 한다. 안방에서 열리는 만큼 잘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며 “컬링이라는 종목도 이번 대회를 통해 더욱 사랑받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5G’ 선수단이 이번 대회를 통해 올림픽 출전권을 따내면 오는 6월 열리는 국가대표 선발전을 통해 올림픽 출전을 최종 확정하게 된다. 김수지는 “저희는 저희가 올림픽에 나갈 것이라고 확신하고 훈련하고 있다”며 “상대팀의 수준이 높은 것은 알고 있지만 많이 상대해 봤다. 번 대회는 올림픽 전에 좋은 기회가 될 것 같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선수들은 한결같이 “아시안게임 금메달 이후 인지도와 관심이 많이 늘어난 것을 느낀다”며 “경기장에 찾아와 응원해 주시면 더욱 힘이 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상호 대한컬링연맹 회장은 “안방에서 열리는 큰 대회인 만큼 선수들이 자신감을 갖고 내년 올림픽에서 좋은 성적을 내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시대 변화의 중심에서 밝은 미래 응원”… 호반장학금 300여명에게 9억원 지원

    “시대 변화의 중심에서 밝은 미래 응원”… 호반장학금 300여명에게 9억원 지원

    호반장학재단은 25일 서울 서초구 호반파크 2관에서 ‘2025 호반장학금 전달식’을 개최하고 300여명에게 총 9억원의 장학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상열 호반장학재단 이사장, 김선규 호반그룹 회장, 김대헌 호반그룹 기획총괄사장, 김윤혜 호반프라퍼티 총괄사장, 김민형 호반그룹 커뮤니케이션실 상무, 장학생, 호반그룹 임직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호반장학재단은 올해 300여명에게 총 9억원의 장학금을 지원하기로 하고 올해 선발된 ‘호반회 장학생’들에게 장학증서 등을 전달했다. 호반회 장학생은 대학 과정 8학기 동안 학비를 지원받을 수 있고, 호반장학재단에서 운영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이 밖에도 호반장학재단은 올해도 지역인재 장학금, 동행 장학금 등 미래 혁신 인재를 지원하기 위한 장학사업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 속 변화의 중심에서 누구보다 밝은 미래를 맞이할 준비가 된 호반장학생 여러분을 응원한다”며 “개인의 성공을 넘어 우리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따뜻한 리더로 성장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학생인 김민지 학생은 소감 발표에서 “꿈을 향해 나아갈 용기를 주신 호반장학재단과 김상열 이사장님께 감사드린다”며 “공정의 가치를 실현하는 법조인이 되어 우리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끼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 이사장이 사재를 출연해 1999년 설립한 호반장학재단은 장학사업 및 인재 양성, 학술연구 지원 사업 등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호반장학재단이 26년간 양성한 장학생은 9800여명이며 장학금 규모는 177억원에 달한다.
  • 호반장학재단, 2025 호반장학금 전달…300명에 9억

    호반장학재단, 2025 호반장학금 전달…300명에 9억

    호반그룹의 호반장학재단은 서울 서초구 호반파크 2관에서 ‘2025 호반장학금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상열 호반장학재단 이사장, 김선규 호반그룹 회장, 김대헌 호반그룹 기획총괄사장, 김윤혜 호반프라퍼티 총괄사장, 김민형 호반그룹 커뮤니케이션실 상무, 장학생, 호반그룹 임직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호반장학재단은 올해 총 300여 명에게 총 9억 원의 장학금을 지원한다. 이날 행사에서는 올해 선발된 ‘호반회 장학생’들에게 장학증서와 함께 장학금을 전달했다. 호반회 장학생은 대학 과정 8학기 동안 학비를 지원받을 수 있고, 호반장학재단에서 운영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이 밖에도 호반장학재단은 올해도 지역인재 장학금, 동행 장학금 등 미래 혁신 인재를 지원하기 위한 장학사업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 이사장은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 속 변화의 중심에서 누구보다 밝은 미래를 맞이할 준비가 된 호반장학생 여러분을 응원한다”며 “개인의 성공을 넘어 우리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따뜻한 리더로 성장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학생인 김민지 학생은 소감 발표에서 “꿈을 향해 나아갈 용기를 주신 호반장학재단과 김상열 이사장님께 감사드린다”며 “공정의 가치를 실현하는 법조인이 되어 우리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끼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김 이사장이 사재를 출연해 1999년 설립한 호반장학재단은 장학사업 및 인재 양성, 학술연구 지원 사업 등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호반장학재단이 26년간 양성한 장학생은 9800여 명이고, 장학금 규모는 177억 원에 달한다.
  • [인사]조달청

    ■조달청◇부이사관 승진△공공주택계약팀장 이헌우△신성장조달총괄과장 김성환△우수제품구매과장 김우환◇과장급 승진△차세대국가종합전자조달시스템구축추진단 시스템개발팀장 홍정기△공정평가관리팀장 조은영△전기전자구매과장 곽정아△토목환경과장 임동현△국유재산기획과장 신은미△서울지방조달청 경영관리과장 이소령 △〃 시설계약과장 노순영△〃 공사관리과장 오진백△인천지방조달청 경영관리과장 김민지△〃 자재구매과장 장미선◇과장급 전보△대변인 박철웅△운영지원과장 김빛나△규제개혁법무담당관 이헌우△국제협력담당관 김혜경△조달회계팀장 김수미△공정조달총괄과장 안태석△조달가격조사과장 유경숙△구매총괄과장 박진원△건설환경구매과장 김수경△정보기술계약과장 최인승△우수제품구매과장 김수열△서비스계약과장 왕정미△건설기술계약과장 김태영△공사원가기준과장 유재석△시설사업기획과장 이창호△공공주택계약팀장 윤일주△전략비축물자과장 임영훈△해외물자과장 김종화△조달품질원 납품검사과장 임해영△〃 조사분석과장 박진호△서울지방조달청 장비구매과장 나석영△인천지방조달청 장비구매과장 이영호△부산지방조달청장 신봉재△광주지방조달청장 김우환△대전지방조달청장 정학수△강원지방조달청장 이경원△충북지방조달청장 김용길
  • ‘5G’ 한국 여자 컬링, 중국 잡고 18년 만에 금메달…10전 전승 우승

    ‘5G’ 한국 여자 컬링, 중국 잡고 18년 만에 금메달…10전 전승 우승

    한국 여자 컬링 대표팀이 중국을 잡고 10전 전승으로 18년 만에 동계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여자 컬링이 금메달을 추가하면서 한국 선수단은 금메달 16개, 은메달 15개, 동메달 14개로 종합 2위로 대회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름이 ‘지’로 끝나는 경우가 많아 별명이 ‘5G’인 한국은 14일 중국 하얼빈의 핑팡 컬링 아레나에서 열린 2025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 결승에서 중국을 7-2로 꺾었다. 스킵 김은지, 서드 김민지, 세컨드 김수지, 리드 설예은(후보 설예지)이 출격한 한국은 2007년 창춘 대회 이후 18년 만에 동계 아시안게임에서 포디움 맨 꼭대기에 섰다. 특히 믹스더블과 남자부에서 아쉽게 모두 결승에서 패한 한국은 메달이 걸린 마지막 경기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에선 라운드로빈에서 8전 전승으로 준결승에서 카자흐스탄을 완파하고 결승에 오른 한국은 예선에서 한번 이겼던 중국과 다시 만났다. 한국은 예선전 짜릿한 역전승의 기세를 몰아 결승에서도 1엔드부터 선취점을 뽑으며 앞서나갔다. 한국은 2엔드에서 김민지의 더블 테이크 아웃이 성공하며 불리한 상황에서도 2점을 스틸하며 3-0으로 달아났다. 반격에 나선 중국은 3엔드에서 2득점에 성공하며 한 점 차까지 추격했다. 그렇지만 한국은 4엔드에서 1점을 추가하며 4-2로 달아났고 6엔드에서 중국의 치명적인 실수로 1점을 스틸하는데 성공하며 5-2까지 달아났다. 상승세를 탄 한국은 7엔드에서 마지막 주자 김은지의 드로우 성공으로 2점을 추가하면서 7-2까지 스코어를 벌려 사실상 승부를 마무리했다. 중국은 8엔드에서 추격하기가 힘들자 경기를 포기하는 악수를 건넸고 한국의 우승으로 경기는 끝났다. 여자 컬링이 금메달을 따내면서 대표팀은 경기도청의 전성시대를 열게 됐다. 예선 8전 전승으로 1위를 차지한 경기도청은 준결승에서 카자흐스탄을, 결승에서 중국을 꺾고 ‘10전 전승’ 퍼펙트 우승을 차지했다. 대회 내내 완벽한 경기력을 선보인 경기도청은 새로운 한국 여자 컬링 간판으로 이름을 알렸다.지난해 3월엔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동메달을 획득하며 한국의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출전 가능성을 높였다.
  • [포토] 여자 컬링, 중국 꺾고 금메달

    [포토] 여자 컬링, 중국 꺾고 금메달

    2025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에서 14일 여자 컬링 대표팀 경기도청(스킵 김은지, 서드 김민지, 세컨드 김수지, 리드 설예은, 핍스 설예지)이 금메달을 차지했다. 경기도청은 지난 시즌에 이어 올 시즌에도 태극마크를 달고 한국 여자 컬링을 대표하고 있다. 팀원 5명 전원이 의정부 송현고 출신인 만큼 경기도청은 “찰떡같은 팀워크”가 믿는 구석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18년 만에 정상을 탈환한 경기도청의 시선은 이제 약 1년 앞으로 다가온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으로 향한다. 올림픽에 출전하기 위해서는 오는 3월 경기도 의정부컬링장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올림픽 출전 쿼터를 확보해야 한다. 경기도청은 여름에 열리는 2025-2026 국가대표 선발전을 통과해 올림픽 무대에서도 실력을 발휘하겠다는 각오다. 사진은 14일 중국 하얼빈 핑팡 컬링 아레나에서 열린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 여자 컬링 결승전 한국과 중국의 경기에서 대표팀 선수들이 중국을 누르고 금메달을 확정지은 뒤 환호하고 있다. 왼쪽부터 설예은, 설예지, 김수지, 김민지, 김은지 선수다.
  • 여자 컬링, ‘전승 행진’ 아시안게임 金…18년만의 쾌거

    여자 컬링, ‘전승 행진’ 아시안게임 金…18년만의 쾌거

    한국 여자 컬링 대표팀이 2025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에서 ‘10전 전승’으로 금메달을 따냈다. 2007년 창춘 대회 이후 18년만의 쾌거다. 여자 컬링 대표팀 경기도청(스킵 김은지·서드 김민지·세컨드 김수지·리드 설예은·핍스 설예지)은 14일 중국 하얼빈 핑팡 컬링 아레나에서 열린 2025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 결승에서 중국을 7-2로 꺾었다. 여자 컬링 대표팀은 예선 8경기부터 준결승, 이날 결승까지 10전 전승 행진을 달렸다. 양팀은 경기 초반 접전을 벌였다. 1엔드 후공을 잡은 한국은 일부러 0점을 만들어 다음 엔드에도 후공을 유지해 다득점을 노리는 ‘블랭크 엔드’ 작전을 시도했으나 이에 실패해 1점을 먼저 얻었다. 이어 2엔드에서 3-0으로 앞서나갔고, 3엔드에서 후공을 잡은 중국에 2점을 내줬지만 4엔드에서 1점을 추가해 4-2로 앞섰다. 후반 5엔드에서는 후공을 잡은 중국이 블랭크 엔드를 만들었지만, 6엔드에서 중국의 실수로 1점을 스틸한 한국은 5-2로 격차를 벌렸다. 이어 7엔드에서 2점을 스틸한 한국은 8엔드가 끝나기 전 우승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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