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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광장/ 연극

    ◆ 고도를 기다리며= 24일∼7월28일 화수목 오후7시30분 금토 오후4시·7시30분 일 오후3시 산울림 소극장(02)334-5915,사뮤엘 베케트 작,임영웅 연출,부조리극의 효시.33년째 공연을 이어오는 극단 산울림의 대표작. ◆ 장렬의 발견-예외와 습관= 23일∼6월3일 평일 오후7시30분 토 오후4시30분·7시30분 일 오후 4시30분 연극실험실혜화동1번지(02)745∼8888,박장렬 연출,국내에서 거의 소개되지 않은 브레이트의 작품.관습에 따라 사는 상인의 우스꽝스런 모습을 통해 당혹스러움을 전달하는 코미디.연극집단 反. ◆ 다녀왔습니다= 6월2일까지 평일 오후7시30분 토 오후4시·7시30분 일 오후4시(수 쉼) 알과핵 소극장(02)3487-4769,김민정 작,윤성인 연출,과거로 돌아갈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면? 중년의 여성이 여고시절 가정의 품으로 돌아가그리는 따뜻한 가족 드라마.극단 사도. ◆ 용띠 위에 개띠= 12월31일까지(월화 쉼) 평일 오후7시30분 토 오후4시30분·7시30분 일 오후3시30분·6시30분 이랑씨어터(02)766-1717,이만희 작,이도경 연출,웃음과 감동이 조화를 이룬 별난 부부의 사랑 이야기.총 공연횟수 1200회.극단 이랑 씨어터. ◆ 생존도시= 24일∼6월23일 평일 오후7시30분 토 오후4시·7시 일 오후3시·6시(월 쉼) 동숭아트센터 동숭홀(02)745­8888,조광화 작·연출,떠돌이 검객이 생존도시에서 펼치는 판타지 무협극.극단 유.
  • FARBE 4월호 발행

    20대 여성을 위한 고급 패션매거진 ‘FARBE’(파르베) 4월호가 18일 발행됐다. 탤런트 김남주를 표지모델로 한 파르베 4월호는 본격적인 봄을 맞아 화려한 외출을 꿈꾸는 패션 리더들을 다양한아이템으로 만족시키고 있다. 이 달의 스페셜 테마는 화이트. 탤런트 김유미와 권상우김민정 커플이 화이트 룩을 선보이며 영화 속 화이트, 화이트에 대한 소고 등이 흥미롭게 읽힌다. 리치 히피, 아웃 오브 시티, 70년대 리믹스 등 그림 같은 화보와 톱디자이너 피에로 & 미리암 치비디니, 수퍼모델 스텔라 테넌트 등 패션 상식도 풍부하게 실렸다. 뷰티 분야에서는 일본에서 온 탤런트 유민의 뷰티 토크,스프링 메이크업 ‘로맨틱 파스텔’, 봄/여름 헤어 ‘웨이브 어게인’ 등 트렌드 세터와 메이크업 최신 경향을 발빠르게 소개했다. 배용준의 과거 여행, 뚱뚱녀 대 날씬녀, 할리우드의 검은 귀족 덴젤 워싱턴, 20세기를 열광시켰던 세기의 연인들등 피처 쪽 기사도 흥미롭게 읽힌다. 책 속 부록은 2002 봄/여름 뉴 슈즈 소개. 정가 5000원.
  • 새영화/ ‘버스정류장’

    이미연 감독의 데뷔작 ‘버스,정류장’(3월8일 개봉·제작 명필름)은 사람과 사람의 ‘관계’를 은근한 시선으로조명하는 영화다. 장르로는 엄연한 멜로다.누구와도 소통하는 일에 흥미가없던 남자와 여자가 서서히 서로의 존재를 알아보고 만남의 가치를 절감해가는 이야기 얼개다. 시간제 학원강사인 서른 두살의 재섭(김태우)은 매사가권태롭다.동료강사들과의 회식에도 늘 심드렁하고,어쩌다대학친구들을 만나지만 역시 초라한 자기 현실만 확인한다.그에게 “말이 통하는 사람”은 창녀 혜경뿐이다. 열일곱살인 여고생 소희(김민정)도 치열한 삶의 목표없이 주위와 담을 쌓고 살기는 마찬가지다.적당히 모범생으로보이지만 몰래 원조교제하는 아저씨가 거의 유일한 이야기 상대다. 두사람이 학원 강의실에서 만난다.형식적,피상적인 만남에 익숙해 있던 둘은 용케도 서로를 알아본다.점점 특별한 감정이 생겨나고 그 감정을 키워가는 장소는 버스정류장이다. 감독은 “일상성에 기대지 않는 특별한 멜로를 찍고 싶었다.”고 말했다.그러고 보면 ‘나도 아내가있었으면 좋겠다’‘불후의 명작’‘봄날은 간다’ 등 지난해까지 유행했던 국내 멜로물들과 비교하면 낯설다 싶은 방식의 사랑이야기임에 틀림없다. 선생님과 제자로 멈칫거리던 남녀의 관계가 숨통을 트는건 원조교제끝에 소희가 임신하면서다.그제서야 소희는 재섭에게 간절하게 손을 내민다.하지만 두사람이 단 한번도서로를 몸의 대상으로 보는 일은 없다.재섭이 소희를 이성으로 좋아하기 시작할 때도 기껏 감정을 표현하는 방식은안 입던 청바지를 입고 취미없던 운전을 배우는 정도다. ‘남녀’가 주인공인 멜로라기보다는 ‘두 인간’이 관계맺기의 의미를 발견하는 사랑이야기다.그 점,영화의 독특한 매력이다. 하지만 관계소통이란 주제어 부각에 골몰한 탓에 관객을불편하게 만들기도 한다.이를테면 원조교제를 택할 수밖에 없었던 소희의 배경 등은 지나치게 생략돼 꼼꼼한 관객에게는 설득력이 부족할 듯하다. 황수정기자
  • 관세사 합격자 94명 발표

    관세청은 올해 관세사 자격시험 합격자 94명의 명단을 16일 발표했다.수석합격은 이명호씨(25·서울대 국사학과 휴학),최고령·최연소 합격자는 김지성(47·부산대 졸)·김민정씨(22·여·전남대 국문과 휴학)다. 관세사는 무역업체로부터 위탁받아 세관에 대한 수출입신고 및 관세법에 의한 불복청구 등을 대행하는 전문 자격사다.지난달 말 현재 자격증 소지자는 1,953명이며 이 가운데 41.2%인 805명이 개업하고 있다. 김태균기자 windsea@
  • 충무로 캐스팅 새 조류

    스타배우 기근에 허덕여온 한국영화 제작현장에 최근 새흐름이 읽힌다.‘1급’ 남녀배우를 주연으로 내세우지 못하면 크랭크인할 엄두조차 못내던 충무로가 과감히 신인·조연급을 간판으로 내세우려는 움직임이 부쩍 두드러지고 있다. 영화가 사람들은 “한석규,심은하가 없으면 돌아가지 않을 것같던 영화판에 간판 얼굴들이 전에 없이 다양해지고 있어 고무적이다”라고들 입을 모은다. 주연배우 캐스팅에 있어 달라진 양태는 크게 두가지다.먼저 ‘주인공의 그룹화’.한두명에게 역할이 집중되기보다는 다수의 극중인물에게 시선을 분산시켜 극 전개방식의 차별화를 노린다.지난 27일부터 선보인 임순례 감독의 ‘와이키키 브라더스’,11월3일 나올 장현수 감독의 ‘라이방’ 등최근 화제작 2편이 당장 그렇다.모두 연극배우 출신 서너명이 한데 어울려 극의 흐름을 이끌어가는 색다른 짜임새다. 한창 주목받기 시작한 얼굴들을 ‘무더기’로 내세워 개봉대기중이거나 제작중인 작품들도 줄줄이다.내년 1월 개봉할 신승수 감독의 코믹액션 ‘아프리카’에는 이요원,김민선,조은지,이영진 등 4명의 신세대 신인 여배우들이 포진했다. 내년 3월 개봉예정으로 이달말 크랭크인하는 박제현 감독의 코믹영화 ‘울랄라 씨스터즈’도 마찬가지.간판배우 이미숙을 주축으로 TV스타인 김원희 김민 김현수 등 영화계신인들에게 ‘그룹 주인공’을 맡겼다. 여기에 신인들이 주연급 캐스팅 대상으로 급부상한 것도 주목할만한 변화다.조만간 제작될 로맨틱 코미디 ‘서프라이즈’의 이요원,코믹영화 ‘달려라 덕자’의 양미라,촬영 막바지에 있는 ‘버스,정류장’의 김민정 등이 그들이다.이같은 변화의 근본배경은 한국영화의 장르와 소재의 다양화에서 비롯된다는 게 영화관계자들의 중론이다.“스타시스템위주의 열악한 영화제작 여건에 대해 마침내 제작자들 스스로가 위기의식을 느낀 결과”라는 풀이도 나오고 있다. ‘울랄라 씨스터즈’의 박제현 감독은 “특히 신인배우 중심의 주인공 그룹화는 종래의 1인 스타 대신 집단파워에 의존하는 쪽으로 서서히 흥행전략이 바뀌어가고 있다는 증거”라고 말했다. 황수정기자
  • SBS ‘신화’ 김태우 “착한 외모와 달리 마음은 강철”

    김태우(30)는 축 처진 눈에 선한 인상을 지닌 탤런트다.그탓인지 그동안 드라마 ‘거짓말’에서 다소 모자란 인물인장어, 영화 ‘공동경비구역 JSA’에서 순진한 남한병사 등착한 역을 주로 맡았다.지난달 26일부터 인기리에 방영중인SBS ‘신화’에서 연기하고 있는 강대웅도 지금까지 보여준이미지와 별로 다르지 않다. 김지수를 지고지순하게 짝사랑하는, 1세대 벤처기업가로 너무 순수한 나머지 바보같아 보이기도 하는 인물이다. 하지만 착해만 보이는 외면과는 달리 연기에 몰입하는 김태우의 내면은 지나칠 정도로 격렬하다. “어떤 역에 들어가면 그 인물이 되기까지 심하게 앓아요. ‘느낌’으로 연기하는데 그 인물의 느낌을 찾기까지 너무힘들어요.” 지난 3월 결혼한 아내조차 밥도 제대로 못 먹고,잠도 잘못 자면서 인물 연구에 몰두하는 그를 보고 놀랬을 정도다. 7년간 열애 끝에 결혼한 동갑내기 권은정씨에게 연기하는것이 너무 힘들다며 “이민이나 가버릴까”라고 얘기했다가작은 파란을 낳기도 했다. 183㎝,큰 키의 김태우는 초췌해 보일 정도로 말라 있었다. 중학교 2학년때 이후로 몸무게가 70㎏아래로 내려가 본 적이 없다는 그의 현재 체중은 66㎏.처음 주연을 맡은 영화‘버스,정류장’때문에 두달만에 7㎏를 뺐기 때문이다. “‘버스,정류장’에서 맡은 역이 냉소적이고 염세적인 학원강사거든요.술 끊고,매일 빠짐없이 5㎞씩 달리고,기름기없는 한식으로 하루 두끼씩 먹으니까 살이 빠지더군요.” 김태우는 ‘버스,정류장’이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스타일로 일상의 미세한 것을 보여주는 영화라고 말했다.영화를설명하는 그에게서는 약간의 흥분이 느껴질 정도로 새 영화에 큰 애착을 보였다. ‘버스,정류장’에서 김태우는 17세의 여고생(김민정)을사랑하는 32세의 학원강사를 연기했다.처음으로 정사장면도연기했지만 “저의 벗은 몸을 볼 수 있다라는 정도의 부담없는 장면이에요”라고 설명한다. 신혼생활에 대해 묻자 “깨소금도 없고, 그저 ‘생활’도아닌,연애할 때와 똑같이 친구처럼 지내요”라며 특유의 ‘착한 웃음’을 지어 보였다. 윤창수기자 geo@
  • 여성감독들 충무로 ‘호령’

    충무로가 여성감독들의 기지개 켜는 소리로 떠들썩하다. 가뭄에 콩나듯 명함을 내밀던 여성감독들의 활약이 올 가을을 기점으로 크게 두드러질 전망이다.당장 10월 중순에는 임순례 감독(40)의 ‘와이키키 브라더스’(제작 명필름)와 정재은 감독(32)의 ‘고양이를 부탁해’(마술피리)가개봉을 벼르고 있다.이 두편이 흥행을 저울질할 즈음 새로크랭크인할 여성감독들의 야심작도 줄잡아 10여편이다. 90여년의 한국영화사를 통틀어 여성감독의 작품이 0.5%가 채안된다는 사실을 감안할 때 놀라운 수치이다. 먼저 올 가을 간판을 올릴 두 편의 영화는 흥행성적이 적잖이 기대된다. 임 감독의 두번째 장편 ‘와이키키 브라더스’는 지난 5월 전주국제영화제 개막작으로 나와 이미 호평을 얻었다. 정 감독의 데뷔작 ‘고양이를 부탁해’는 스무살을 맞은다섯명의 소녀 이야기를 솔직대담하게 그린 청춘드라마.신세대 스타 배두나와 이요원을 내세웠다. 최근 급부상하는 여성감독들은 뚜렷한 공통분모를 가졌다.대부분이 30대 미혼의 데뷔감독들.거기다 단편·다큐영화로 이름이 알려졌거나 서너편의 영화에서 연출부나 조감독을 하며 단숨에 역량을 인정받았다는 점이다.한 감독 밑에서 십수년동안 ‘도제식’의 눈물젖은 빵(?)을 먹기보다는체계적인 연출공부로 실력을 다진 이들이다. 정재은 감독만 해도 그렇다.단편 ‘도형일기’로 주목받은 그는 ‘여고괴담’의 오기민 프로듀서를 도와 연출부로일하다 오씨가 창립한 영화사(마술피리)의 첫 작품을 맡게된 행운아. 청년필름이 10월말 촬영에 들어갈 멜로 ‘질투는 나의 힘’을 연출하는 박찬옥 감독(33)은 단편 ‘느린 여름’으로 단숨에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버스,정류장’(명필름)의 이미연 감독도 ‘조용한 가족’과 ‘반칙왕’의 프로듀서로,영화이력은 길지 않다. 임순례 감독의 ‘세 친구’에서 조감독이던 영화아카데미 출신 박경희 감독(36)도 조만간 ‘미소’(이픽쳐스)를 찍는다. 여성감독들의 달라진 특징은 또 있다.이들의 작품이 극장수입을 올릴 수 있는 본격 대중영화를 정조준한다는 점이다.이를 방증하듯 제작사들이 하나같이 쟁쟁하다. 공포스릴러 ‘4인용 식탁’의 이수연 감독(31)과 휴먼드라마 ‘집으로…’의 이정향 감독(37)이 각각 메이저급인봄영화사와 튜브엔터테인먼트의 후원을 업고 있다.다큐영화로 유명한 변영주 감독(35)도 전경린의 소설 ‘내 생애꼭 하루뿐일 특별한 날’을 원작으로 상업영화를 준비중이다.실제로 임순례 감독은 “작품성도 중요하지만 대중에가까이 가고 싶어 ‘와이키키 브라더스’를 만들었다”고고백했다. 여성감독들의 맹활약에 영화계는 잔뜩 고무돼 있다.심재명 명필름 대표는 “영화제작 시스템이 전문화된 지금은 남성적 지도력이나 카리스마는 불요불급하다”면서 “제작자들은 감독의 성별이 아니라 창의력을 평가할 뿐”이라고말했다. 황수정기자 sjh@. ■“한국형 멜로物 관습 깨겠다”. “한국형 멜로의 관습을 깨는,아주 특별한 멜로를 만들고싶어요. 최근의 멜로영화들이 일상에 지나치게 기대는 게아쉬웠거든요.이제는 일상성을 깨는 멜로가 필요하지 않겠어요.” 새 영화 ‘버스,정류장’(제작 명필름)을 연출하는 이미연 감독(38)은 “32세의 학원강사(김태욱 분)와 17세 여고생(김민정 분)의 사랑이야기를 담은 멜로드라마가 이같은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원조교제 내용을 담고 있지 않느냐는 질문에 감독은 손사래를 쳤다.“여주인공의 캐릭터를 이해하려고 원조교제하는 여고생을 만난 적이 있긴 해요.그러나 극중 남녀가 결코 서로를 몸의 대상으로 보지는 않죠.” 대사를 아끼고 ‘소리’를 최대한 배제할 영화에는 실제로 버스정류장이 주요 무대가 된다.남녀가 서로의 상처를알아보고 이해해주는 사람이 있음을 깨달아가고 기다리는,흔하면서도 특별한 공간이란 것이 그의 설명이었다. 독특한 감수성을 살린 여성감독들의 영화가 위험부담을안고 있지 않느냐는 지적에 준비된 답이 나왔다.“어떤 배우와 작품이 어떻게 만나느냐가 열쇠일 뿐이죠.어느 정도완성도만 갖추게 되면 영화의 파괴력은 절로 생기는 것이고.” 프랑스 사립영화학교(ESEC)에서 연출공부를 했고 손대는 영화마다 성공해 ‘실력’과 ‘운’이라는 두마리 토끼를 한손에 틀어쥐었다는 얘기를 듣고 있다.충무로의 명(名)제작사 명필름의 심재명 대표와는 대학동기동창이다.9월5일 크랭크인. 황수정기자
  • 여름철 불청객 ‘땀냄새’ 향기로 날리자

    지하철을 타고 출퇴근하는 회사원 최선애씨(27·서울 성내동).유난히 땀을 많이 흘리는데다 액취증까지 있는 그녀는옆사람에게 혹시라도 퀴퀴한 땀냄새가 풍길까 전전긍긍하기일쑤다. 자동차 영업사원 김형태씨(35·경기도 일산)는 여름 들어심해진 발냄새가 여간 신경쓰이는 게 아니다.한낮 더위가더욱 기승을 부리면서 이런 고민을 호소하는 이들이 많아졌다.가만히 있어도 축축히 배어나는 땀방울과 땀냄새는 이맘때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불청객이다.제 아무리 멋지게 차려입은 멋쟁이라도 솔솔 새어나오는 악취를 들키면 스타일 구기기 십상이다. 땀냄새도 살짝 숨기면서 기분까지 상쾌하게하는 향수를 제대로 사용하는 법과 함께 악취를 방지하는상품들을 알아본다. 향수 한 방울의 힘은 놀랍다.그린 계열의풋풋한 풀잎 향기나 상쾌한 바다향은 불쾌지수를 한방에 날려버린다. 하지만 무턱대고 땀분비가 많은 겨드랑이 등에 뿌리면 땀내와 뒤섞여 오히려 고약한 냄새를 만들어 내기 때문에 피해야 한다. 자외선이 닿는 부위에 뿌리면 피부노화를 촉진시키므로 역시 피하는 것이 좋다. 향수의 냄새는 아래서 위로 올라가는 것이 특징이다.스커트 밑단이나 옷자락에 뿌리면 은은한 향기가 배어올라와 자연스럽다. 향수는 농도에 따라 퍼퓸,오드투왈렛,오드코롱,샤워코롱으로 나뉘는데 우리나라 여성들은 샤워후에 온 몸에 바르는오드코롱,샤워코롱 등 은은한 향취를 선호하고 있다. 평소 향이 진해 자주 사용하지 못했던 향수가 있다면 목욕을 끝마칠 때 욕조에 물을 조금 받아 놓은 뒤 몇방울 넣어사용하는 것도 색다르게 즐길 수 있는 방법이다. 향수도 여름엔 시원한 것을 좋아하기는 마찬가지.알코올과향료는 직사광선과 더위에 약하므로 냉장고에 넣어두고 쓰면 좋다. ‘데오도란트’(Deodorant)종류의 화장품은 샤워 후 물기를 제거하고 겨드랑이 부분에 발라주면 피부 박테리아의 증식을 억제해 땀냄새를 없애준다. 크리스찬 디올은 남성용 스틱형을 2만 7,000원에, 여성용스프레이형을 4만원에 판매하고 있다.스프레이형은 옷 위에뿌려서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휴대용으로 가지고다니면서사용할 수 있다. 내의 전문업체 BYC는 항균,소취 기능의 데오니아 속옷을출시했다.남성용 러닝셔츠 8,000∼1만8000원,트렁크형 팬티는 1만7,000원선. 제화업체 에스콰이어는 발냄새를 억제하면서 건강에도 좋은 녹차구두와 참숯&황토구두를 선보이고 있다.10만8,000∼16만 8,000원.신발전용 탈취제는 7,000원대. 비비안은 장시간 스타킹을 신어야 하는 여성들의 발냄새고민을 덜어주기 위해 ‘UV컷 팬티 스타킹’을 내놓았다.4,000원 이밖에 파코라반과 피에르가르뎅에서는 에코시스라는 특수원단을 사용해 땀을 빠르게 방출시키는 남성용 셔츠를 6만9,000∼7만4,000원에 판매하고 있다. (도움말 ㈜태평양 브랜드PD 박동범,코리아나화장품 미용연구팀 엄혜정,롯데백화점 홍보팀 김민정)허윤주기자 rara@
  • 들었다 하면 한국신기록

    제3회 오사카 동아시안게임 남자역도에서 한국신기록 7개가 쏟아졌다. 김종식은 대회 4일째인 22일 오사카홀5에서 열린 남자역도85㎏급 인상(167.5㎏)과 용상(202.5㎏), 합계(357.5㎏)에서모두 종전 한국기록을 갈아 치우며 콘스탄틴갈킨(카자흐스탄·350㎏)을 제치고 우승했다. 이날 김종식은 인상 2차시기에서 가뿐히 165㎏을 들어올려종전기록(163㎏)을 2㎏ 높인뒤 3차시기에서 167.5㎏도 성공시켰다.김종식은 이어 종전기록 198㎏인 용상에서도 2차때 200㎏을,3차 때 202.5㎏을 연달아 성공시키면서 합계 2차례를 포함해 모두 6차례나 한국기록을 갈아치웠다. 또 남자 77㎏급의 이강석(강원도청)도 인상에서 160㎏의한국신기록(종전 158㎏)을 들어올리며 선전했다.그러나 이강석은 합계 350㎏으로 중국의 리홍리(362.5㎏)에 밀려 은메달에 그쳤다. 여자볼링의 남보라(이화여대)는 가나오카고엔체육관에서계속된 볼링 여자 2인조에 김민정(대전시청)과 짝을 이뤄출전해 6게임 평균 420.7점씩 모두 2,524점을 획득,2,451점을 얻은 쳉수펀-왕위링(대만)조를 73점차로 여유있게 제치고 우승,전날 여자개인전 우승에 이어 이 대회 첫 2관왕에올랐다. 이밖에 레슬링 남자 나이하야돔에서 열린 그레코로만형에서는 63㎏급 김인섭(삼성생명),76㎏급 김진수(주택공사),58㎏급 강경일(상무)이 금메달리스트 대열에 합류했다.
  • 뱀띠 해 뱀 이야기/ 신사년 운세

    *김광일 성명학회장이 본 새해. 신사년(辛巳年) 올 한해의 운세는 어떨까.맑을까 흐릴까.역술인들은뱀이 동면하면서 새봄을 기다리는 모습과 비슷하다고 내다본다.중반까지는 고단하고 어렵지만 후반들어 활기를 회복할 것이라고 말한다. 따라서 어려움을 이겨내기 위해 치밀한 계획을 짜는 일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지적한다.운명은 개척하는 이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는 말이 있듯 스스로의 노력이 절실한 한해라는 것이다. 김일성 사망과 부시 미 대통령 당선 등 굵직굵직한 예언을 적중시킨 한국성명학회 김광일 회장(48)과 대한매일 뉴스넷(www.kdaily.com)에 ‘금주의 운세’를 싣고 있는 신세대 역술인 김민정씨(30)로부터새해 운세를 들어본다. 주역(周易)으로 새해 운세를 보면 위는 불(火)이요 아래는 물(水)인화수미제괘(火水未濟卦)에 해당한다.미제(未濟)란 미완성의 상태로발전하는 과정을 뜻하기에 정치,경제 및 사회 전반에 걸쳐 위난(危難)에서 완전히 벗어나지 못하고 장애와 좌절을 겪으며 보완,앞날의 큰 수확을 준비하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 그래서 군자(君子)는 이 괘상을 보고 결함과 장애를 받는 요소를 깨달아,신중하게 사물을 분별해서 알맞은 자리에 배치하고 경영해야 한다.따라서 최고지도자의 밝은 지혜가 기대되는 해이다. 먼저 경제분야를 보면 사(巳)는 음양오행(陰陽五行)의 음화(陰火)이며 그속에 술토(戊土),경금(庚金),병화(丙火)가 들어 있다.계절상 춘궁기(春窮期)에 해당돼 예전 보릿고개처럼 국민들이 고통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시장경기가 침체되고 증권의 불안정과 물가상승이 우려되는 것이다. 하지만 8월부터 경기 침체가 해소되고 수출이 증대돼 경기도 안정세를 회복하겠다. 특히 올해는 화극금(火剋金)하는 상극의 원리로 노사간의 마찰,기업합병에 따른 마찰,기업과 정부간의 대립도 많겠다.하지만 상극(相剋)이란 시행착오를 겪는다는 뜻도 내포되어 있기에 결국 뜻을 같이 하게 된다. 정치 부문에서는 경금(庚金)이 암장(暗藏)되어 있는데 경(庚)이란 개혁과 쇄신의 뜻이어서 부정부패가 철퇴를 맞는다.공무원 기강이 더욱 확고해지고 부패한 관료나 정치인은 자멸하게 된다.여권에서는 이인제 최고위원이 대통령후보로 가시화되는 가운데 뉴 페이스가 나타나대결이 치열하게 된다. 야권에서는 이회창총재에 반기를 든 그룹의 힘이 강해져 이총재의 위상에 흔들림이 있겠으며 시간이 흐를수록 여야의 첨예화된 대립이 심화된다.자민련은 김종필 총재의 부상으로 입지가 강화된다. 대북관계에서는 북한과의 경제교류가 활발해지며,진통이 있지만 이산가족의 서신왕래와 개별방문 등의 성과를 거둘 수 있겠다.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서울 방문도 성사된다. 그러나 올해는 화재 화공계통에 의한 사고와 건물 붕괴,지반사고 등이 있으므로 조심해야 하고 모 재벌총수의 사망운도 있다.이혼율도급증하겠다.개인적으로는 돼지,토끼,양띠가 삼재(三災)가 드는 해로이 띠에 해당하는 이는 생할 전반에 걸쳐 무리한 활동을 피하고 안정 위주로 생활해야 하며 신사년에는 대장군방위(大將軍方位)와 삼살방위(三殺方位)가 모두 동쪽에 있어 동쪽으로 이사하거나 확장·이전하는 일은 금해야 한다. *김민정 신세대 역술인이 본 운세. 올해 7∼8월까지는지난해보다 더 심각한 사태가 올 것으로 보인다. 어려운 분들이 엄청나게 많아질 것 같다.경기에도 하나의 흐름이 있는 만큼 밑바닥인 체감경기가 갑자기 좋은 쪽으로 움직일 수 없는 것이다. 그러나 7∼8월이 바닥인 만큼 가을부터는 상황이 조금씩 나아질 것이다.벤처기업들은 이 시기보다 조금 앞서 회생조짐을 보여 테헤란밸리에 사무실 구하기가 다시 힘들어진다. 끝없이 추락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그것은 과도기적 현상으로 자세히들여다보면 상승의 발판을 만드는 과정이며 이때 국민의 기를 모아나가는 노력이 중요하다.우리 국민의 기가 조금은 쇠잔해진 상태여서 2∼3년뒤 경제나 모든 산업활동이 본궤도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우리 국민들이 흔들림없는 자세로 운명을 극복해야 하는데 군중심리에 좌우되는 측면이 많아 걱정이다. 지난해 재개된 이산가족 상봉은 더 큰 폭으로 늘어나지만 올해는 물론 4∼5년 동안 통일은 기대하기 힘들다. 김대중 대통령은 국민으로부터 강한 비판을 받을 소지가 상당 부분있다.그러나 김 대통령의 개인적인 운세는 대단히 좋은 편으로,단지건강에 유의할 것을 권한다. 재계 순위는 지난해처럼 극심한 기업의 부침은 없다.다만 L그룹의 기운이 아주 좋다.중진그룹들이 대거 앞 순위로 들어온다.이에 비해 국내굴지의 모그룹은 총수의 건강이 악화될 것으로 보이며 그룹 자체가 수년내 상당한 위험에 직면할 가능성이 높다. 중병설이 나도는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은 올해도 건강을 유지할수 있다.정 명예회장의 기가 워낙 강하기 때문이다.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통치기반은 더욱 강화된다.탈북난민이 쏟아져내려오는 일이나 전쟁 같은 최악의 상황은 없겠다. 눈을 해외로 돌리면 일본 시장은 침체할 것이지만 중국 시장이 비약적인 속도로 성장한다.중국과의 교역을 준비하는 이들은 투자 아이템을 잘 관리하면 1∼2년후 ‘대박을’ 안을 수 있다. 노벨문학상 같은 경사스런 일은 기대하기 힘들다.다만 2003년 우리문화가 세계 무대에서 인정받을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될 것이다.영화산업의 운 역시 아주 강하다. 가수 서태지는 자신의 마음이 움직이는 대로 움직이는데 개인 운이워낙좋아 사회 전체의 흐름과 잘 맞아떨어지는,아주 좋은 운세다.일본 시장에 진출해도 성공할 것으로 보인다.2년후 또다른 음악으로 세계시장을 깜짝 놀라게 할 것이다.한국축구는 해외 유명감독을 영입하는 등 몸부림을 치고 있지만 별반 나아지지 않겠다.
  • 女탤런트 4명 한양대 연영과 합격

    탤런트 최지우(25),양미라(18),김민정(18),서유정씨(22)가 한양대연기재능 분야 연극영화과 수시모집 특기자 전형에 최종 합격했다. 한양대는 9일 이들을 포함한 9개분야 특기자 전형 합격자 92명과 재외국민·외국인 합격자 117명을 발표했다. 최지우씨는 지난 98년 영화 ‘올가미’로 제34회 백상예술대상 신인연기상을 수상했고 양미라양과 김민정양은 TV드라마와 광고를 통해활약중이다.서유정씨는 98년 MBC 방송대상 연기부문 신인상을 수상했다. 한양대는 또 발명·특허 특기자 분야에서 올 대한민국 학생발명전시회에서 ‘끊어지지 않는 전화기’로 금상을 받은 한성과학고 3학년최성태군(17)등 이 대회 입상자 5명을 선발했다. 이창구기자 window2@
  • 캠퍼스의 눈/ 비전 찾기 힘든 ‘대학발전계획안’

    대학에서 자유롭고 낭만적인 생활에 거는 기대만으로 그 지독한 입시지옥을 견뎌낸 새내기들이 1년도 채 지나지 않아 다시 그 입시지옥에 제발로 걸어 들어가고 있는 요즘이다.특히 올해는 그 수가 예년과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증가했다. 물론 마지막 수능이라는 점도 적지 않게 영향을 끼쳤으리라 여겨진다.하지만 보다 더 근본적인 이유는 새내기들이 대학생활에서 의미를 찾지 못했기 때문이리라.학부제로 인한 소속감 상실,감당하기 힘든 등록금,열악한 교육환경이 새내기들을 대학에서 내몰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흐름을 인식했는지 얼마전 교육부에서는 ‘대학발전 계획안’을 내놓았다. 계획안은 총장 공모제의 시행,연구중심대학과 교육중심대학의 분리,대학평의원회 구성·운영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하지만 해가 바뀌고달이 바뀐 후 발표된 계획안이 틀림없음에도 그 내용은 지난 정권에발표된 그것에 비해 다른 바가 거의 없다.아니 말만 조금 바꿔 포장만 달리 했을 뿐이지 정작 제시하는 바는 지난 정권과 똑같은 것만을담고 있다. 계획안 어디에도교육의 본질이나 사명감에 대해 고심해 내놓은 흔적이 없다. 우선 연구중심대학과 교육중심대학으로 분리한다고 하는데,이는 어불성설이다.대학은 모름지기 교육과 연구가 병행되어야 비로소 제 기능과 목적을 올바르게 수행할 수 있다.대학평의원회 구성·운영문제도 많은 문제점을 지니고 있다.우선 거의 모든 대학에서 교수회(교수협의회)가 실질적으로 구성·운영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대학평의원회에 대한 구성·운영계획은 이를 노골적으로 무력화 또는 무산시키려는 의도로 볼 수밖에 없다. 이렇게 교육부가 제시한 대학발전 계획안들을 조목조목 따지고 보면,교육부가 과연 대학발전을 원하고 있는지 그렇지 않은지 혼란스러워진다. 그렇지 않아도 물질주의로만 치닫는 요즘과 같은 시기에 교육이 보다 더 그 본래의 목적과 사명감에 충실하기 어려운데,교육부마저 대학을 상아탑으로 보지 않고 하나의 기업 정도로 여기는 것인지 안타까움을 금할 길이 없다. 교육은 진정‘천년대계’의 큰 사업이다.순간의 이익과 편익만을 위해 성스러운 책무를 저버려서는 절대 안될 것이다. 김민정 홍익대 신문사
  • 카탈로그 촬영장 ‘땀나는 한겨울’

    지난 금요일.한강이 한눈에 바라다보이는 ‘유엔 빌리지’의 ‘엘런킴 머피 갤러리’는 벌써 한겨울이었다.건물 입구부터 털코트며 털목도리,부츠가 즐비했다. 창밖에 가을햇살이 상쾌하게 부서져 내렸지만,겨울 분위기 사이를 헤치고 분주히 오가는 사람들의 표정은 진짜 겨울 어스름녁의 그것처럼 진지하기만 했다. 신원 ‘아이엔비유’의 겨울옷 카탈로그를 만들기 위한 촬영작업의현장.여름엔 겨울옷을 생각하고,겨울엔 여름옷을 만들며 부지런히 시대를 앞서가야 하는 것이 패션업계의 숙명이다. 특히 카탈로그는 여성들의 구매심리를 자극하여 ‘한해장사’를 좌지우지하는 만큼 각별한 공을 들이지않을 수 없다.카탈로그 1건당 모델료를 제외하고 인건비,인쇄비 등에 드는 돈은 6,000만∼8,000만원선. 75억원짜리라는 이 호화로운 집을 빌리는데 드는 비용만도 하루에 250만원이라고 한 관계자는 귀띔했다. 요즘 CF스타로 한창 뜨고 있는 전속모델 김효진(16)의 오늘 임무는오전 8시부터 오후 4시까지 160벌에 이르는 옷을 보조모델 2명과 함께 입어내는 일이다. 아침 일찍 나와 촬영하고,도시락으로 점심을 때우고 쇼파에 웅크려낮잠,그리고는 또다시 입고 벗는 강행군에 지친 김효진은 “예쁜 옷실컷 입어서 좋겠다고요?다 속모르는 소리라구요”라고 투덜댄다. ‘아이엔비유’의 올겨울 컨셉은 고급스럽고 클래식한 분위기.스타일리스트가 옷과 스타킹,구두 등을 골라주면 모델들은 군소리 한마디없이 받아들고는 탈의실로 향한다. 큰 덩치에 그닥 섬세해 보이지 않는 외모의 스타일리스트 박형준씨는 경력 11년의 베테랑이다.시간이 날 때마다 동대문,남대문시장을 순례하고 때론 일본,프랑스 등까지 날아가 스타킹,핸드백 등 소품들을사들이는 일이란다. 대학에서 시각디자인을 전공한 카탈로그 기획자 김민정씨가 촬영 과정을 총 지휘한다.의류업체에서 제작의뢰를 받으면 곧바로 시장조사를 하고 브랜드의 컨셉을 정한다.분위기에 맞는 촬영장소 섭외,가구와 인테리어 소품 빌리기 등도 그녀가 도맡는다. 사진 1컷을 뽑기 위해 보통 30∼40컷을 찍는 게 기본이다.사진작가에게는 최종 낙점된 사진 1장당 20만원씩이 지급된다.전속모델료는 ‘극비’에 부치지만 1∼2억대를 호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신원 홍보실 박상윤씨는 “얼굴이 약간 큰 편인 탤런트 C씨는 보조모델들과 찍을때 자꾸 뒤로 가 선다”“값비싼 가구를 소품으로 빌려놓고는 흠집날까 하루종일 떠받들다시피 할때도 많다”는둥 숨은 에피소드가 많다고 말했다. 모델들을 더 예쁘게 보이기 하기 위해 첨단기법도 아낌없이 동원된다.얼굴의 점을 빼는 건 물론이고,최대한 작게 보이기 위해 ‘뼈를 깎는’컴퓨터작업도 심심찮게 이뤄진다. 최고의 한컷을 뽑기 위해 사진작가와 카탈로그 기획자는 아직도 머리를 맏대고 진지한 대화를 나누고 있다. “모델 셋이서 웃고 찍게 해보자” “죽 심각했는데 갑자기 발랄해지는 건 이상하잖아…. 그럼 두가지다 찍어보지 뭐”허윤주기자 rara@
  • 현장근무 첫 여성소방대원 탄생

    국내 처음으로 여자 소방대원 4명이 탄생했다. 인천소방본부는 지난달 중순 실시한 소방대원 임용시험에서 4명의여성이 합격,현재 화재진압을 위한 물뿌리기 훈련과 고층건물에서 인명구조훈련 등 소방사 시보 교육을 받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소방본부측은 “소방행정이나 민원부서에서 일하는 여자 소방공무원은 있으나 화재현장에 출동,불을 끄거나 인명을 구조하는 소방대원은 이들이 처음”이라고 덧붙였다. 화제의 여성 소방대원은 박은주(朴銀珠·26),김민정(金敏廷·25),황경희(黃景姬·25),신혜숙(申惠淑·24)씨 등 4명. 이들은 남자 739명,여자 107명 등 모두 846명이 응시한 임용시험에서 남자 120명과 함께 나란히 합격했다.현재 인천시 서구 심곡동 소방교육대에서 기초체력훈련과 소방법·행정법 등 관련법규 교육을 마친 뒤 물뿌리기 훈련과 인명구조를 위한 로프 하·도강 훈련 등을 받고 있다. 이들은 16일 4주간의 신규대원 교육을 끝내고 일선 소방서에 배치돼 남자대원들과 똑같이 화재현장에 출동하게 되며,6개월 뒤 소방사로진급하게 된다.명지대 산업공학과를 졸업한 김 소방사 시보는 “많은 사고현장에서 소방관들이 일하는 것을 보고 감명받아 소방관이 되기로 결심했다”면서 “훈련이 생각보다 힘들지만 열심히 해 훌륭한 소방관이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인천 김학준기자 kimhj@
  • 최남옥 이틀연속 세계신

    여고생 궁사 최남옥(경주여고)이 이틀 연속 세계신기록을 수립하는 기염을토했다. 최남옥은 9일 원주에서 계속된 21회 화랑기 시도대항 양궁대회 이틀째 여자부 개인전 파이널토털(36발)에서 345점을 쏴 96년 정창숙(대구서구청)이 전국체전에서 세운 종전 세계기록 341점을 4점 뛰어넘었다. 전날 70m와 개인종합 등 2개 부문에서 세계기록을 세웠던 최남옥은 이날 개인전 결승에서 김민정(대전체고)을 114-108로 물리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 여름하늘 수놓는 무지개빛 ‘록’ 선율

    국내 하드코어 그룹의 자존심 ‘노바소닉’과 최근 3집 ‘노 피어’를 들고나온 ‘미스미스터’가 한날 한무대를 꾸민다.30일 오후4시와 7시 세종대 대양홀.(02)3673-2086 또는 www.Z-RAM.co.kr노바소닉의 무대는 한창 작업중인 2집 앨범 수록곡들을 미리 팬들에게 선보이는 성격이어서 더욱 관심을 끈다.무대에서 각기 독특한 카리스마를 풍기는‘넥스트’출신의 김영석, 이수용,김세황과 래퍼 김진표가 펼치는 강렬한 무대가 기대된다. 역시 김영석이 프로듀서를 맡고 있는 미스미스터는 박경서,김민정외에 새로영입된 베이시스트 이혜민의 역량을 검증하는,첫무대가 된다는 점에서 주목된다.영국의 테크노팝과 메탈의 접목을 무대에서 얼마만큼 해낼 수 있을 지궁금하다. 또 홍익대 앞 언더클럽에서 300회 이상 라이브 경험을 쌓은 실력파 밴드 ‘체리필터’가 29일(오후7시)과 30일(오후6시),이틀동안 서울 정동 A&C홀에서무대를 연다. 하드코어,펑크,힙합 등 다양한 장르를 상큼하면서도 강력한 사운드와 솔직한가사로 풀어내 보인다. ‘크랜베리스’와 앨라니스모리셋을 연상시키는 홍일점 보컬 조유진을 중심으로 구성된 4인조. ‘노바소닉’의 김영석이 프로듀스했다 해서 화제를 모은 바 있는 체리필터는 1집 앨범 타이틀곡 ‘헤드 업’ 등을 들려준다. 이 그룹은 8월16일부터 20일까지 대학로 라이브극장에서 한번 더 무대를 가진 뒤 일본에 건너가 이즈무 프로덕션에서 음반을 내고 6개월동안 활동할 예정이어서 이들의 첫무대가 이별파티가 될 것으로 보인다.(080)538-3200임병선기자 bsnim@
  • 인터뷰/ SBS ‘카이스트’ 새 주인공 김민정

    SBS ‘카이스트’(일 밤 9시50분)가 출연자 전원을 교체하고 새 단장을 한지 한달.새로 출연한 12명의 신세대 연기자 중에서 주인공이 일찌감치 결정됐다. 선머슴 같으면서도 때로는 여린 구석이 있는 민희 역의 김민정(18)이다.민희는 털털하고 엉뚱하고 적극적이다.무엇이든지 일단 저지르고 보는데 뒷감당을 못해 주위의 도움을 받는 편이다. “극을 이끌어가는 이런 주인공은 처음이에요.부담이 많이 됐는데 이제는편하게 하려고 해요.좋아 하는 일 하면서 스트레스 받으면 억울하잖아요” 김민정은 올해로 데뷔 11년째.8살때 MBC ‘베스트극장’으로 데뷔,그동안롯데월드콘 등 각종 CF에 출연했다.98년에는 KBS ‘왕과 비’에서 비운의 단종비 역을 맡아 그 해 KBS 청소년연기상을 받기도 했다.최근에는 MBC ‘나쁜 친구들’에서 안재욱의 동생 역을 맡았다.그러나 그에게는 늘 아역 출신이라는 꼬리표가 따라 다닌다. “처음에는 아역출신이라는 걸 생각하기도 싫었어요.하지만 요즘 생각이 변했어요.어려서 아무나 할수 없었던 연기를 했기에 지금 이 길을갈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나이에 맞게 연기를 하고 시간이 흐르면 자연히 해결될거예요” 당찬 생각만큼이나 현대극 사극 등 연기 장르별로 주의해야 할 점도 줄줄이 꿰고 있다.사극은 대사의 의미나 억양의 차이에 조심해야 하고 CF는 몇 초안에 표정으로 승부를 내야 한다.현대극은 자신 안의 모습이 나와야만 보는사람이 자연스럽다는 설명까지 곁들인다.“연기는 하면 할수록 더 어려워요. 알면 알수록 표현욕구나 욕심이 자꾸 생겨 나거든요” 숙명여고 3년생인 김민정이 가고 싶은 대학은 동국대나 중앙대 연극영화과. 요즘은 바쁜 촬영일정에 쫓겨 일주일에 2∼3번만 학교에 가는 것이 늘 아쉽단다. 좋아하는 배우는 줄리아 로버츠.꾸민듯 안 꾸민듯 자연스럽게 터져 나오는호탕한 웃음이 너무 매력적이라고 한다.스트레스 해소법은 노래방에서 노래부르기다.영화를 좋아하지만 바쁜 스케줄 때문에 비디오에 만족한다. 전경하기자 lark3@
  • ‘카지노 대박’ 오연수씨 어머니 세금 총 45억원

    미국 라스베이거스 카지노에서 104억원(948만달러)의 횡재를 한 인기탤런트오연수씨의 어머니 김민정씨는 세금을 얼마나 내야 할까. 국세청은 19일 김씨는 미국에서 원천세 31억원과 함께 국내에서 소득세 14억원 등 모두 45억원의 세금을 납부하게 될 전망이라고 밝혔다.김씨가 받은104억원의 상금은 국내 소득세법상 기타소득으로 편입돼 다음해 5월 종합소득세 신고를 해야 한다.세율은 1,000만원까지 10%,4,000만원까지 20%,8,0000만원까지 30%,8,000만원 초과소득에 대해서는 40%가 적용된다.기타소득이라하더라도 복권 등의 당첨으로 생긴 우발소득에 대해서는 비용공제가 없어 높은 세금이 매겨진다. 박선화기자 psh@
  • 탤런트 손지창씨 장모 美카지노서 105억 ‘대박’

    탤런트 오연수씨(29)의 어머니 김민정씨(52)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슬롯머신으로 105억여원을 횡재한 것으로 알려졌다. 18일 김씨의 가족에 따르면 김씨는 이날 새벽 만달레이베이 리조트 카지노에서 딸 오씨,사위인 탤런트 손지창씨(30)와 함께 슬롯머신의 일종인 ‘휠오프포천’ 게임을 하다 상금 948만7,583달러를 터뜨렸다. 이 금액은 인터내셔날 게임 테크놀로지(IGT)사가 운영중인 메가잭팟 게임상금으로는 사상 최고액.김씨 일행은 지난 12일 손자 돌기념 가족여행으로미국을 여행하다 행운을 맞았다. 김경운기자 kkwoon@
  • 록그룹 ‘미스 미스터’ 3집 나와

    이땅에서 여성으로 록음악을 한다는 것은 대단한 용기를 필요로 한다. 적지않은 나이인 29살 동갑내기 3인조 여성 록그룹 ‘미스 미스터’(mis=mR)가 3집 ‘노 피어’를 냈다.데뷔앨범 ‘널 위한 거야’와 2집 ‘필요’를 20만장 이상 꾸준히 팔아치운 스테디 셀러 메이커. 그룹 이름은 ‘실수하는 남자’를 의미하는데 왜일까. 이번 앨범에서 절반 이상의 곡을 쓴 김민정(기타)은 “세상이 어느 한쪽으로치우친 채 돌아가서는 안된다는 것을 말하고 싶었다”고 말한다. 미스 미스터는 방송출연 등 좀더 대중적인 활동을 하기위해 3집의 색채를 ‘더 부드럽게’ 가져가는 노력을 했다.김민정과 박경서(보컬),2인조에 미모와실력을 겸비한 이혜민을 영입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그룹 ‘노바소닉’의프로듀서 겸 베이스주자 김영석이 녹음과정을 총괄하고 이수용이 드럼 연주를 맡아 앨범의 완성도를 높였다. 여성그룹답게 멜로디라인의 표현에 감정을 보이며 읊조리듯 감추다가 후반부로 갈수록 호소력있게 절규하는 보컬이 강한 상품성을 보이고 있다.서정적인가사도 많이 신경쓴 것이 엿보인다.다만 록적 색채는 역시 뒤떨어지는 부분이 느껴진다. 타이틀곡 ‘우드 유 스탠드’는 요즘 유행하는 현악 선율을 차용하고 후반부에 클래식 기타의 아르페지오까지 등장하는 대중적인 록발라드.이어지는 ‘벌레’는 멜로디컬한 테크노와 박경서의 폭발적인 보컬 능력이 잘 어울린 곡으로 팬들의 사랑을 받을 만하다. 어쿠스틱한 느낌의 전반부와 중간 템포의 후반부,미디 사운드와 기타가 거칠게 엇갈리며 울분을 토해내는 ‘하나뿐야’는 김민정의 프로그레시브 취향이드러나는 작품.이혜민과 함께 ‘베이비 블루’에 있었던 황선영이 코러스로참여했다. 박경서가 작곡한 ‘황조가’는 기계음과 목소리가 잘 어우러진 트립팝 장르의 곡으로 독특한 매력을 지니고 있다. 김민정은 뮤즈,마마 컴플렉스,마인드 피처를 거쳐 미스 미스터에 몸을 담았고 리아와 박기영의 앨범에 참여한 바 있다.박경서는 경기대 노래동아리 아르페지오서 활동한 뒤 93년 KBS 대학가요축제 은상을 수상한 재간둥이로 록에 잘 어울리는 보이스 컬러를 갖췄다. 그는 “현재의 음악 장르를 나누는 것은 무의미한 것 같다”며 “굳이 말하자면 한국적인 록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임병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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