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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슈퍼스타K’ 서인국, 샤프해진 외모에 팬들 “훈훈”

    ‘슈퍼스타K’ 서인국, 샤프해진 외모에 팬들 “훈훈”

    ‘슈퍼스타K’ 출신 서인국이 예전에 비해 샤프해진 모습으로 뮤직비디오 촬영에 나섰다. 새 앨범 발매를 앞둔 서인국은 최근 태국 푸켓에서 3억 원의 제작비를 들인 블록버스터급 뮤직비디오 촬영을 성공리에 마쳤다. 당시 서인국의 모습을 담은 사진은 온라인상에 퍼지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배우 김민정과 함께 걷고 있는 사진에서 서인국은 데뷔 초와 달리 부쩍 슬림해진 모습이라 네티즌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네티즌들은 “운동 많이 했나보다.”, “더 멋있어졌다. 이젠 진짜 연예인 같다.”, “노래도 그렇지만 비주얼도 궁금해진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서인국은 뮤직비디오 촬영 당시 42도에 육박하는 뜨거운 열대의 기온 때문에 일사병으로 응급실에 실려 가는가 하면 촬영 중 정전이 일어나는 등 여러 가지 악조건 속에서 투혼을 발휘해 뮤직비디오 촬영을 마쳤다. 사진 = 서인국스타일 서울신문NTN 김경미 기자 84rornfl@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김연아 vs 소녀시대, 아이폰 인기짱은?

    김연아 vs 소녀시대, 아이폰 인기짱은?

    벤쿠버 동계올림픽 이후 꾸준한 주목을 받고 있는 김연아와 다양한 팬층을 거느린 소녀시대 중 누가 더 대중들의 관심을 받고 있을까. 서울신문NTN은 자사의 아이폰 애플리케이션 ‘스타연예뉴스’의 4월 셋째주 인기 뉴스 베스트5를 16일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이번주 인기 뉴스 베스트5는 ◆김연아, 아담 리폰과 뜨거운 포옹 화제 ◆소녀시대 멤버들이 밝힌 결혼 상대는? ◆2PM 준수, 김민정과 우리 결혼했어요? ◆[NTN 포토] ‘우유빛 피부’ 이지영, 아찔한 섹시미 공개 ◆‘공대얼짱’ 유사라, 비키니 몸매 연일 ‘화제’ 등의 순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번주 인기 연예뉴스에서는 김연아와 소녀시대 관련 기사가 아이폰 사용자들의 많은 관심 속에서 인기 경합을 벌였다. 조회수 1위를 차지한 김연아는 최근 고려대 등교, 각종 CF 촬영 등 그의 일거수일투족이 연일 화제가 되고 있어 대중들의 꾸준한 관심을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어린이에서부터 아저씨까지 폭넓은 팬층을 거느린 소녀시대는 지난 10일 방송된 SBS ‘김정은의 초콜릿’ 출연 관련 기사로 2위를 차지했다. 3위에는 지난 10일 열린 팬미팅에서 “배우 김민정과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가상 결혼을 하고 싶다”고 밝힌 아이돌 그룹 2PM의 멤버 준수 관련기사가 차지해 최근 2PM의 높은 인기를 실감케 했다. 4위에는 모델 이지영의 섹시화보 포토뉴스가 차지했다. 스타연예뉴스는 빠른 구동과 응답속도로 사진 콘텐츠를 차별화해 포토뉴스가 매주 인기 뉴스 순위에서 빠지지 않고 등장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와 함께 ‘공대얼짱’으로 불리는 유사라 관련 뉴스도 사진 콘텐츠를 앞세워 5위에 올랐다. 서울신문NTN의 스타연예뉴스는 아이폰 앱스토어에서 무료로 볼 수 있는 뉴스 콘텐츠다. 스타연예뉴스는 흥미진진한 연예ㆍIT뉴스와 포토 등 볼거리가 많아 최근 아이폰 사용자들의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사진= 서울신문NTN 서울신문NTN 김윤겸 기자 gemi@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서인국, 태국서 응급실행 불구 신곡 뮤비 완성

    서인국, 태국서 응급실행 불구 신곡 뮤비 완성

    가수 서인국이 일사병으로 응급실에 실려 가는 등 우여곡절 끝에 신곡 뮤직비디오를 완성했다. 서인국의 소속사 젤리피쉬의 한 관계자에 따르면 서인국은 최근 3억 원의 제작비를 들여 태국 푸켓의 아난타라 리조트에서 블록버스터급 뮤직비디오를 촬영했다. 서인국은 당시 42도에 육박하는 뜨거운 열대의 기온 때문에 일사병으로 응급실에 실려 가는가 하면 촬영 중 정전이 일어나는 등 여러 가지 악조건 속에서 투혼을 발휘해 뮤직비디오 촬영을 마쳤다. 이번 뮤직비디오에는 소녀시대, 비, 원더걸스, 2PM 뮤직비디오를 연출한 장재혁 사단과 영웅본색, 동방불패를 작업한 Film Crew 태국팀이 함께 했다. 서인국은 주인공으로 나서 열연했으며 배우 김민정이 여주인공으로 함께 호흡을 맞춰 애절한 멜로 연기를 펼쳤다. 소속사 관계자는 “총 200여명의 스태프들이 참여해 영화 못지않은 블록버스트급 뮤직비디오가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서인국의 신곡 음원은 오는 4월 말 Mnet ‘엠카운트다운’ 무대를 시작으로 온라인에 공개된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2PM 준수, 김민정과 우리 결혼했어요?

    2PM 준수, 김민정과 우리 결혼했어요?

    그룹 2PM 준수가 배우 김민정과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가상 결혼을 하고 싶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지난 10일 서울 광진구 능동 돔아트홀에서 ‘2PM & KARA 팬미팅’이 열렸다. 이날 현장에서 준수는 “MBC ‘우리 결혼했어요’를 함께 찍고 싶은 여자 연예인이 누구냐”라는 질문을 받았다. 준수는 “김민정과 함께 출연해보고 싶다.”고 입을 뗀 후 “영화 ‘키드캅’에 등장했던 김민정에게 반했었다. 현실은 바라지도 않고 가상에서라도 그녀와 부부로 신혼을 보내보고 싶다.”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이어 준수는 “김민정 외에 니콜과 박규리도 가상 결혼을 해보고 싶은 연예인들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걸그룹 카라의 구하라는 배우 강동원을 꼽았다. 구하라는 “강동원과 함께 출연하고 싶다. 훤칠한 키와 웃을 때 표정, 맑은 눈망울이 매력적이다.”며 말했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김경미 기자 84rornfl@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문근영-손예진, 인기코드 ‘독하거나 망가지거나’

    문근영-손예진, 인기코드 ‘독하거나 망가지거나’

    고인 물은 썩기 마련이고 바퀴가 구르지 않으면 자전거는 결국 쓰러진다. 변해야 살아남는 시대, 청순의 대명사였던 여배우들이 독해지거나 혹은 망가졌다. 지난달 31일 일제히 출발점에 섰던 문근영과 손예진이 바로 그렇다. 지난 1999년 같은 해에 데뷔한 이들은 1년 여만에 각기 다른 이미지로 시청자들의 심판대 위에 나란히 섰다. 1년 6개월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 문근영은 독해졌다. KBS 2TV 수목극 ‘신데렐라 언니’ 에서 세상에 냉소적이고 까칠한 은조로 분한 문근영은 거친 말투와 서슬 퍼런 연기로 ‘국민 여동생’ 이미지를 완전히 지웠다. 극중 엄마 송강숙(이미숙 분)에게 뺨을 맞아도 뺨을 스윽 한번 문지르고 마는가 하면, 자신에게 육두문자를 날리는 엄마에게 “욕하지마.” “엄마 입을 꿰매고 싶다.” 는 등의 거친 단어도 서슴없이 내뱉는다. 앞서 5년만의 브라운관 복귀작인 ‘바람의 화원’ 에서 남장 여자 신윤복으로 연기변신에 성공, 최연소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던 그이기에 부담감이 있었을 법도 하다. 그렇다면 국민 여동생이 독해진 이유는 뭘까? 문근영은 ‘신데렐라 언니’ 제작발표회서 도전정신에서 기인했음을 밝혔다. 문근영은 “내 벽을 무너뜨리고 얼마만큼 넓혀갈 수 있냐는 선에서의 도전정신이었다.” 며 “최대한 더 악랄하게 혹은 가칠하게 보일 수 있도록 노력중이다.” 고 다부지게 말한 바 있다. 아역 탤런트로 데뷔해 롱런하고 있는 장서희, 김민정 그리고 아역으로 출발하진 않았지만 ‘선덕여왕’ 미실을 통해 입지를 굳힌 고현정도 악역을 통해 연기자로서의 가능성을 재평가 받은 바 있다. 이 점에서 데뷔 12년차인 문근영의 이미지 변신도 ‘선택’ 이 아닌 ‘필수’ 라는 해석도 가능하다. ‘스포트라이트’ 이후 1년 9개월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 손예진은 제대로 망가졌다. MBC 수목극 ‘개인의 취향’에서 극중 개인으로 분한 그는 일에선 프로지만 연애 숙맥인데다가 아무렇게나 풀어헤친 머리를 질끈 묶은 채 돌아다니는 것이 일상이다. 손예진 역시 올해로 데뷔 12년차. 문근영과 마찬가지로 드라마 ‘여름향기’ , 영화 ‘내 머릿속의 지우개’ 등을 통해 청순함으로 뭇 남성들을 설레게 했다. 사실 그가 이미지 변신을 시도하기 시작한 것은 지난 2008년 MBC ‘스포트라이트’ 를 통해서였다. 극중 사회부 2진 기자로 분한 손예진은 화장기 없는 얼굴에 기름진 머리, 단벌 의상을 선보이며 고군분투했다. 하지만 동시간대 경쟁작인 SBS ‘일지매’ 에 밀려 한 자릿수 시청률로 종영하는 비운을 겪었다. 이 점에서 손예진은 문근영에 비해 좀 더 부담감을 안고 드라마에 임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드라마 ‘개인의 취향’ 이 지난해 1월부터 수목극에서 줄곧 한자리수 시청률을 기록해 온 MBC의 기대작인데다가 손예진 본인에게도 시청률 악몽을 떨쳐낼 수 있는 기회이기 때문이다. 지난주 1,2회 방송분이 나간 후 시청률로 보면 일단 문근영이 먼저 웃었다. 문근영이 열연한 ‘신데렐라 언니’ 는 15.8%(AGB닐슨미디어리서치), 손예진이 열연한 ‘개인의 취향’ 은 12.5%를 기록했다. 하지만 문근영과 손예진 모두 대체적으로 연기변신에 합격했다는 평을 받았다. 손예진의 경우, 과거 청순했던 모습을 그리워하며 안타까워하는 시청자들도 있었지만 극중 개인 캐릭터로 각인 시키는 것 또한 앞으로 손예진에게 남은 몫이다. 문근영 역시 앞으로 극중 은조 캐릭터에 얼마나 다 가까이 다가갈 수 있을지에 시청자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백영미 기자 positive@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현장행정] 경로당서 사이버대 수석합격 배출

    [현장행정] 경로당서 사이버대 수석합격 배출

    “나이는 숫자에 불과해. 처음엔 힘들었지. 수업 때 들은 것 반은 잊어버리는 경우가 허다했어. 포기하고 싶은 적이 한두 번이 아니야. 복습·예습을 반복하다 보니 어느새 나도 모르게 자신감이 붙더라고. 구에서 운영하는 정보화교육이 내인생을 180도 바꾸어 놓았어.” 심윤식(74·광장동) 할머니는 광진구 아차산 경로당에서 운영하는 노인 전용 컴퓨터 교육장을 다닌 덕분에 올해 글로벌사이버대학교에 최고령으로 수석 입학하는 영광까지 안았다고 5일 자랑했다. 젊은 사람도 웬만한 열정 아니면 해내기 힘든 과정을 거뜬히 일궈낸 것이다. 남편 김남혁(78) 할아버지와 1년째 수강하는 할머니는 요즘 개인 블로그와 카페를 운영하는가 하면 손주들 사진을 직접 찍어주고 이름과 프레임을 넣어 편집해 선물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그러나 노부부의 즐거움은 여기서 끝나지 않는다. “함께 컴퓨터를 배우다 보니 말없이 지내던 과거와 달리 소통의 기회가 훨씬 많아져 무엇보다 행복하다.”면서 “이젠 할아버지에게 오빠라고 부를 만큼 닭살부부가 됐다.”고 미소지었다. 아차산경로당 노인 정보화 교실의 열기는 상상 그 이상이다. 강사 김민정(32)씨는 “한 할머니가 갈비찜을 하다가 압력밥솥이 폭발해 팔에 화상을 입었는데 병원에 입원해 있는 와중에도 링거를 꽂은 채 수업에 들어오는 열의를 보여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면서 “올초엔 폭설로 대부분 결석할 것이라는 예상도 보기좋게 빗나갔을 만큼 자리를 꽉 메웠다.”며 혀를 내둘렀다. 구는 결국 수강생들의 열화 같은 성화에 못이겨 고급·심화과정을 강화하기 위해 금요 특강반을 올해부터 신설했다. 정보검색을 활용한 문서작성, HTML로 만드는 카페블로그 등의 프로그램을 2개월 코스로 운영한다. 만 65세 이상 노인은 무료다. 구는 2000년 11월부터 만 65세 이상 노인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전산교육 6개 과정을 월~금요일, 하루 2시간씩 운영해 황혼기 제2인생을 열어주고 있다. 당시 경로당에서 전산교육을 하기는 전국 지자체 최초였다. 교육과목은 인터넷 활용에서부터 동영상 편집, 문서제작, HTML로 만드는 카페블로그까지 매우 다양하다. 기존의 경로당이 TV시청이나 잡담, 고스톱을 즐기는 곳이라면 아차산 경로당은 데스크톱 18대, 액정표시장치(LCD)프로젝터 등 최신형 컴퓨터 장비를 갖고 노는 그야말로 ‘e편한 세상’이다. 아차산경로당 노인 정보화 교실에선 개관 이후 현재까지 3848명의 노인들이 교육을 수료했고, 지금도 108명이 수강 중이다. 배움에는 나이가 없다던가. 연령대도 놀랍다. 많게는 82세까지 다양하다. 그럼에도 젊은이들 못지않은 컴퓨터 도사들이다. 정송학 구청장은 “정보화 교육은 사회·문화 격차를 해소하기도 하지만 자녀들과의 의사소통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면서 “정보 소외계층인 어르신들의 욕구에 맞는 맞춤형 교육기회를 확대해 황혼 인생으로 불리는 어르신들에게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어 다행”이라고 말했다. 글 강동삼기자 kangtong@seoul.co.kr
  • [세계선수권대회] 쇼트트랙 “소피아에서 밴쿠버 명예회복”

    [세계선수권대회] 쇼트트랙 “소피아에서 밴쿠버 명예회복”

    │소피아 박창규특파원│ “밴쿠버를 잊지 않고 있다.” 현지 훈련 시간은 단 4일. 그러나 그 짧은 사이 모든 준비는 끝났다. 한국 쇼트트랙대표팀이 19일부터 사흘 동안 불가리아 소피아에서 열리는 국제빙상연맹(ISU) 쇼트트랙 세계선수권대회 출격 준비를 마쳤다. 대표팀은 대회 하루 전인 18일 현지 적응을 성공적으로 끝냈다. 컨디션은 현재 80% 정도. 그러나 공식 연습에서 나온 기록은 보름 전 끝난 밴쿠버동계올림픽 당시와 비슷하다. 대표팀은 지난 14일 밤 늦게 도착했다. 여장을 풀자마자 이튿날부터 훈련을 시작했다. 첫 이틀 동안은 지구력과 컨디션 회복에 중점을 뒀다. 대회 장소인 소피아 윈터홀에서 트랙 13바퀴 돌기를 반복했다. 스케이팅 속도는 중간 정도. 올림픽 이후 휴식이 없었던 선수들은 훈련 첫날 고전했다. 18시간 비행 후유증에 시차 문제까지 겹쳤다. 피곤한 기색이 역력했다. 그러나 이튿날부터 몸놀림이 눈에 띄게 가벼워졌다. 속도를 조금씩 올렸다 줄였다 하며 완급조절을 시작했다. 17일 본격적으로 스피드업에 나섰다. 이날부턴 7바퀴를 돌았다. 트랙에 들어서서 잠시 몸을 푼 뒤 바로 최고속도까지 올렸다. 112.25m 트랙을 8.8~9초에 통과했다. 김기훈 감독은 “아직 속도가 더 나와야 한다.”고 했다. 18일에야 제 속도가 나왔다. 바퀴당 8.5~6초 정도를 찍었다. 동계올림픽 때와 비슷한 기록. 성시백은 “컨디션이 완전하진 않지만 스케이팅 느낌은 좋다.”고 말했다. 모두 각자의 목표가 있다. 특히 여자 3000m 계주팀은 독이 올랐다. “억울한 감정을 잊으려고 하지만 잘 안된다. 계주에서만은 꼭 우승하겠다.”고 입을 모았다. 현지 훈련 기간 남자 선수들을 상대로 계주 연습에 집중했다. 여자 대표팀 최광복 코치는 “선수들이 개인전은 접어두고 계주에 집중하고 있다. 각오로 봐선 기대해도 좋다.”고 했다. 계주 순서는 박승희-조해리-김민정-이은별이 될 전망이다. 올림픽 때와 비교하면 김민정과 이은별이 자리를 바꿨다. ‘불운의 사나이’ 성시백도 집중력을 보이고 있다. 잘 웃던 표정이 사라졌다. 큰 경기에 약한 징크스를 깨겠다는 각오다. 컨디션도 좋은 편이다. 이호석은 자존심 회복에 나선다. 올림픽 당시 지나치게 몸이 굳어 있었다. 지난해 10월 부상 이후 경기에 못 나섰던 탓이다. 곽윤기는 발목을 다친 이정수 대신 개인전에 나선다. 올림픽 챔피언 대신이라는 부담이 크다. 올림픽 이후 제대로 쉴 시간이 없었다. 현지에서도 트랙 훈련 시간을 제외하면 마땅히 운동할 공간도 없다. 선수들은 매일 오전 호텔 복도에서 체력훈련을 하고 있다. 김 감독은 “각자 목표가 있기 때문에 알아서 컨디션을 끌어올리고 있다. 종합우승 9연패도 문제 없어 보인다.”고 했다. nada@seoul.co.kr
  • 김민정 “女 3000m계주 꼭 우승”

    김민정 “女 3000m계주 꼭 우승”

    │소피아 박창규특파원│ 김민정은 아직 화가 난다고 했다. “문득 올림픽 당시가 생각나면 참기가 힘들다.”고도 했다. 그래서 더 집요하게 대회를 준비하고 있다. “지금은 세계선수권대회 우승만 생각하고 있다. 꼭 설욕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대회 첫날부터 여자 3000m 계주 준결승이 있다. 준결승을 잘 치러야 21일 결승에서 좋은 출발점을 확보할 수 있다. 김민정은 “첫 경기부터 중요하다. 현재로선 다른 걸 생각할 여유가 없다.”고 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올림픽 당시 감정은 이제 진정이 됐나. -생각하면 아직 화가 난다. 그래도 눈앞에 세계선수권대회가 있어서 대회 우승에만 집중하고 있다. 다른 건 몰라도 3000m 계주는 꼭 우승하고 싶다. →현재 컨디션은 어떤가. -사실 힘들다. 컨디션이 100%는 아니다. 그래도 지난여름 고생했던 게 있어서 아직 버틸 수 있다. 계주 팀원 가운데선 박승희가 몸이 가장 가볍다. →중국은 전력이 여전해 보인다. -우리가 확연한 상승세다. 시즌 내내 중국에 뒤졌지만 올림픽 때 사실상 뒤집었다. 쇼트트랙은 작은 차이가 승부를 결정하기 때문에 집중력은 우리가 앞선다. 어렵지만 좋은 승부를 할 것이다. nada@seoul.co.kr
  • ‘新외인구단’ 탄생 …까치·엄지 다시 온다

    ‘新외인구단’ 탄생 …까치·엄지 다시 온다

    지난해 조기 종영했던 ‘2009 외인구단’이 ‘新외인구단(스트라이크러브)’으로 다시 태어난다.’新외인구단(스트라이크러브)’은 지난해 5~6월 방영했던 MBC 주말기획드라마 ‘2009 외인구단’의 재편집물로 오는 18일 한국 온라인 및 일본 후지TV 동시 방영된다.‘新외인구단’은 국내 방영시 공개되지 않았던 엔딩 스토리 및 중요 미공개 장면을 포함한 완전판 60분물을 22부작으로 새롭게 재편집되어 공개 된다.그린시티픽쳐스는 “윤태영, 박성민, 김민정, 송아영 주연의 드라마 新외인구단(스트라이크러브)은 한국과 일본에서 최초로 동시에 공개된다.”며 “일본 후지TV-TWO채널에서 오는 18일부터 매주 목요일 황금시간대인 오후 8시 3분에 방영된다.”고 전했다.이어 “동시에 한국은 오는 18일부터 매주 목요일 오후 9시부터 콘텐츠 온라인 판매 유통사 ㈜지빅스를 통해 온라인사이트(P2P, 웹하드, 웹공유, 기타) 150여 곳에서 일주일에 한편씩 공개 될 예정이다.”고 알렸다.또한 “한국에서 공개된 ‘2009외인구단’을 베이스로 국내 추가 촬영 및 일본 현지촬영신 등을 추가 편집해 보다 스토리를 보강하고 더욱 박진감 있는 영상표현기법을 조화시켰다.”고 완전판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한편 ‘2009외인구단’은 방송사의 일방적인 조기종영 통보로 인해 제작사는 물론 많은 시청자들의 원성을 낳았던 작품으로 조기종영 당시 제작진은 어떠한 형태로든 완전판을 제작하여 시청자들에게 공개할 것을 발표한 바 있다.사진=그린시티픽쳐스서울신문NTN 이규하 기자 judi@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이용대 전영오픈 가뿐히 16강

    ‘윙크왕자’ 이용대(22·삼성전기)가 최고 권위의 전영오픈 배드민턴 슈퍼시리즈에서 가뿐히 16강에 올랐다. 이용대는 11일 영국 버밍엄 국립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32강에서 남자복식, 혼합복식을 모두 승리했다. 정재성(28·국군체육부대)과 호흡을 맞춘 남자복식에서는 미켈 엘브호른-크리스티안 스코프가르드(덴마크) 조를 세트스코어 2-0(21-12 21-11)으로 물리쳤다. ‘금빛남매’ 이효정(29·삼성전기)과 짝을 이룬 혼합복식도 순항했다. 랴오민춘-천원싱(타이완) 조를 세트스코어 2-1(17-21 21-11 21-11)로 눌렀다. 한편 남자복식 고성현(김천시청)-유연성(수원시청), 김기정(원광대)-신백철(한국체대), 여자복식 하정은(대교눈높이)-이경원(삼성전기), 혼합복식 유연성-김민정(전북은행) 등도 무난히 16강행을 확정지었다. 단식에서도 박성환(국군체육부대), 배연주, 배승희(이상 KT&G) 등이 32강을 통과했다. 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 [메트로플러스] 용인 백남준아트센터 기획전

    경기도 용인시 소재 백남준아트센터가 오는 16일부터 올해 첫 기획전인 ‘랜덤 액세스(Random Access)’전을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5월9일까지 열리는 전시회에서는 백남준의 주요 작품과 함께 브루스 나우먼, 타미 킴, 김민정, 박찬경 등의 작품도 전시된다.
  • 시·소설을 화폭에 담았더니…

    시·소설을 화폭에 담았더니…

    ‘네게 좆이 있다면/ 내겐 젖이 있다/ 그러니 과시하지 마라/ 유치하다면/ 시작은 다 너로부터 비롯함일지니’ 김민정(34) 시인의 시 ‘젖이라는 이름의 좆’은 ‘6’과 ‘9’가 그려진 하트 카드를 드는 변웅필(40) 화가의 자화상으로 재탄생했다. 미술과 문학이 만난 크로스오버 전시회 ‘그림에도 불구하고’ 전이 5일부터 4월1일까지 서울 삼성동 인터알리아에서 열린다. 문학과 미술의 만남은 역사가 깊다. 시인 이상과 화가 구본웅은 초상화를 그려줄 정도로 절친한 친구였고, 초현실주의 화가 살바도르 달리는 시인 가르시아 로르카와 단순히 영감을 주고받는 관계를 뛰어넘는 사이였다. 가깝게는 소설가 박완서와 화가 고(故) 김점선이 작업실을 함께 쓰며 서로 격려하기도 했다. ●예술관에 대한 열띤 토론도 ‘그림에도’전에 참여한 작가들은 대부분 30대로 비슷한 나이 또래다. 시인과 소설가에게 화집을 주고 작품으로 쓰고 싶은 작가를 고르라고 한 뒤에 화가는 선택받은 문인의 작품을 읽고 오마주하는 그림을 그렸다. 이들은 서로의 예술관에 대해 열띤 토론을 하는 시간도 가졌다. 그 내용은 ‘그림에도 불구하고’(문학동네)란 제목으로 전시 시작에 앞서 출판됐다. 시인 김민정은 화가 변웅필에 대해 4일 “변을 그리지만 그렇다고 변을 표현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지금까지 10여차례 개인전을 연 변웅필은 털이라고는 하나도 없는 자화상만을 그렸다. 얼굴에 테이프를 붙이고 표정을 일그러뜨리는 등 다양한 형태의 자화상을 그리는 변웅필이 그 자신을 그리지만 본질이 화가의 얼굴만이 아님을 시인은 단숨에 꿰뚫었다. 변웅필은 “김민정 시집을 화장실에서 두 달 동안 읽었다.”며 “도발적이고 할 말을 다 한다.”고 평했다. 협업을 위해 몇 번 대화를 나누진 않았지만 자신의 작품을 보고 쓴 김민정의 시를 읽고 나서 “글쟁이, 민정이, 멋쟁이!”란 문자 메시지를 보낼 정도로 그의 시 세계에 반했다. 시인에게 보내는 문자 메시지인 만큼 맞춤법과 띄어쓰기를 인터넷에서 찾아볼 정도로 특별히 유의했다고 털어놓았다. 이번 전시를 통해 예술적 동지가 된 화가와 작가는 윤종석-이원(시인), 이길우-김태용(소설가), 이상선-신용목(시인), 정재호-백가흠(소설가)이 있다. ●“현대미술 이해 도우려 기획” 전시를 기획한 아트 매니지먼트 ‘유니언’의 박준헌 대표는 “현대미술이 대중에게 넓게 이해되고 쉽게 다가갔으면 하는 생각에서 전시를 기획했다.”며 “모두 글을 읽을 수 있으니까 문학이 시발점이란 생각에서 문학과 미술의 만남을 꾸몄다.”고 설명했다. 이어 “문인과 화가는 서로에게 결핍 같은 것이 있는데 문학과 미술이 산업화하면서 교류가 줄었다.”며 “문인들이 뜻밖에 현대미술에 관심이 많아 소설과 시에 이미지를 적극적으로 빌리려고 한다.”고 강조했다. 시인 이원은 학생들에게 시작법을 가르칠 때 정형화된 시보다는 화가들의 짧은 작업 노트를 주고 수업을 한다고 한다. 모든 예술가는 똑같은 고민을 하는데 하나는 결과물이 글이고, 또 다른 하나는 그림일 뿐이란 생각에서다. (02)3479-0114. 윤창수기자 geo@seoul.co.kr
  • 퓰리처상 수상작가 5월 한국에

    퓰리처상 수상작가 5월 한국에

    지난해 퓰리처상을 받은 도미니카 출신의 미국 작가 주노 디아스(42)가 한국을 찾는다. 한국문학번역원(원장 김주연)이 5월10일부터 5일간 서울과 지방에서 여는 ‘2010 세계 작가 축제’에 참석하기 위해서다. 디아스의 퓰리처상 수상작 ‘오스카 와오의 짧고 놀라운 삶’은 지난해 네티즌들이 뽑은 ‘주목할 만한 시선 작품’에 선정되기도 했다. 2006년 ‘서울, 젊은 작가들’이라는 이름으로 시작해 2년에 한번씩 열리는 축제는 다양한 국적과 연령대의 국내외 작가 20여명이 참가해 문학적 교감을 나눈다. 3회째인 올해 행사 주제는 ‘환상+공감’. 도미니카 출신의 미국 작가인 디아스를 비롯해 ‘펭귄의 우울’, ‘펭귄의 실종’ 등을 쓴 우크라이나 소설가 안드레이 쿠르코프, 소설 ‘펠리칸맨’과 ‘레이캬비크 101’로 각각 국내에 소개된 핀란드 작가 레나 크론과 아이슬란드 작가 하들그리뮈르 헬가손 등도 한국을 찾는다. 덴마크의 마야 리 랭바드, 싱가포르의 에드윈 텀부, 인도의 비벡 나라야난, 튀니지의 이네스 아바시, 캐나다의 질 시르 등 시인들과 폴란드 아동문학가 이보나 흐미옐레프스카 등도 만날 수 있다. 국내 작가 중에는 소설가 김애란·박형서·배수아·정찬·편혜영, 시인 권혁웅·김민정·김행숙·나희덕·최승호 등 12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강병철기자 bckang@seoul.co.kr
  • 제임스 휴이시 심판은 누구

    제임스 휴이시 심판은 누구

    2002년 미국 솔트레이크시티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500m에서 오심 논란을 일으켰던 제임스 휴이시(호주) 주심이 또 한국을 분노하게 만들었다. 휴이시는 당시 김동성(30)이 2위로 뒤쫓다 안쪽을 파고든 아폴로 안톤 오노와의 접촉을 진로방해로 판정했던 ‘악연’을 가졌다. 김동성에게 크로스 트래킹(부적절하게 코스를 가로질러 다른 선수에게 지장을 주는 행위) 반칙을 선언했던 것. 이번에 휴이시는 25일 밴쿠버 동계올림픽 여자 쇼트트랙 3000m 계주 결승에서 김민정(용인시청)이 코너를 돌다 고의로 중국 선수를 밀쳤다며 ‘임페딩’ 판정으로 실격을 줬다. 주행 동작에서 자연스럽게 팔을 젓는 동작이었다. 휴이시와 한국의 악연은 끈질기다. 2006년 4월 미국 미니애폴리스에서 열린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쇼트트랙선수권대회에서 2위로 골인한 안현수(성남시청)를 실격 처리한 전력도 있다. 전이경(34) SBS해설위원은 “휴이시가 김동성 오심 사건으로 2년간 대회에 못 나오다 활동을 재개했다.”며 자질에 의문을 제기했다. 쇼트트랙에서 주심은 실격 여부를 최종 판단하는 절대적인 권한을 갖는다. 이날도 김민정이 중국 쑨린린의 얼굴을 가격했다는 말을 중국인 부심으로부터 듣고 비디오 판독을 지시했다. 이 때문에 중국의 장후이가 얼굴을 다쳐 피를 흘렸다는 말까지 나돌았다. 그러나 한국의 실격으로 금메달을 확정하자 기뻐하며 서로를 끌어안다가 동료 왕멍의 스케이트에 벤 것으로 드러났다. 포털사이트 다음 아고라에는 퇴출 운동까지 일어나 이날 오후 9시 현재 2만 7000여명이 서명했으며 “휴이시를 잡으러 가자.”는 등 네티즌들의 글로 들끓었다. 휴이시가 한국에 석연찮게 실격을 내리기는 2004·2007·2008년 월드컵과 지난 21일 남자 1000m 순위 결정전에서 중국 한자량을 밀쳤다고 판정한 성시백(용인시청)의 경우를 포함해 일곱번째라는 통계도 올렸다. 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밴쿠버 동계올림픽 사진 더 보러가기
  • ‘쇼트트랙’ 김민정 눈물에 팬들도 ‘엉엉’

    ‘쇼트트랙’ 김민정 눈물에 팬들도 ‘엉엉’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 선두로 결승점을 통과하고도 어긋난 판정 때문에 금메달을 획득하지 못한 여자 쇼트트랙 계주 선수들에게 보내는 팬들의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26일 SK커뮤니케이션즈 관계자는 “여자 쇼트트랙 김민정 선수 미니홈피에 경기 직후부터 현재까지 약 10만명에 가까운 네티즌들이 방문해 ‘힘내라’는 등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라고 전했다. 뿐만 아니라 지난 25일(현지시간) 진행된 여자 쇼트트랙 계주 경기 직후에는 네이트에 올라온 관련 뉴스의 댓글이 2시간 만에 4만여개가 넘으며 김연아 선수 경기가 열렸던 같은 시간 댓글 수 2만9000여개를 넘어섰다.김민정 선수는 자신의 미니홈피를 통해 “눈물이 멈추지 않는다. 너희들은 최고였다.”고 심경을 밝혔다.이를 본 네티즌들은 “김민정이 눈물 흘리는 모습을 보고 함께 울었다.” “지.못.미(지켜주지 못해서 미안해) 힘내라! 대한민국 태극전사여.” “비록 금메달은 목에 걸지 못했지만 우승한 것과 마찬가지.” 등 댓글을 남기고 있다.사진 = 김민정 선수 미니홈피 화면 캡처서울신문NTN 김경미 기자 84rornfl@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왜? 첫번째로 통과하고도 女쇼트 울어야했는가

    왜? 첫번째로 통과하고도 女쇼트 울어야했는가

    │밴쿠버 조은지특파원│8년 전 솔트레이크시티의 악몽이 재현됐다. 한국 여자 쇼트트랙대표팀이 다 잡았던 금메달을 석연찮은 심판판정 탓에 놓치며 5연패에 실패했다. 선수들은 “저희 실격 아니에요.”라고 펑펑 눈물을 쏟았고, 최광복 코치는 “우리는 이겼고, 심판만 우리를 인정하지 않았다.”고 격분했다. 박승희(광문고)-조해리(고양시청)-이은별(연수여고)-김민정(용인시청)으로 이뤄진 여자대표팀은 25일 캐나다 퍼시픽 콜리시엄에서 열린 밴쿠버 동계올림픽 3000m계주에서 맨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금메달을 확신한 선수들은 태극기를 들고 링크를 돌며 기쁨의 눈물을 흘렸다. 개인종목에서는 중국의 기량이 워낙 압도적이라 계주 연습에 구슬땀을 흘려온 선수들이었다. 역대 최약체라고 평가받았지만 계주만큼은 자신이 있었다. 그동안의 노력이 결실을 맺는 듯했다. 하지만 경기가 끝나자 심판들이 모여 비디오를 판독했다. 5분 정도 지났을까. 주심은 한국에 ‘임페딩(impeding·밀치기 반칙)’ 실격을 선언했다. 금메달은 중국 차지였고, 캐나다와 미국이 은·동메달을 가져갔다. 1994알베르빌대회부터 올림픽 계주 4연패를 이룩했던 여자 쇼트트랙팀의 ‘금빛행진’이 막을 내렸다. 상황은 애매했다. 5바퀴를 남기고 선두로 코너를 돌던 김민정과 바짝 뒤쫓던 쑨린린(중국)의 스케이트 날이 부딪쳤다. 김민정의 오른팔이 쑨린린과 부딪친 것과 거의 동시였다. 쑨린린은 바깥쪽으로 크게 밀렸다. 김민정의 오른팔은 자연스럽게 스케이팅 리듬을 맞춘 것으로 볼 수도, 고의로 밀쳤다고 볼 수도 있었다. 하지만 심판들은 최종적으로 실격을 선언했다. 결승에서 1위로 들어오고도 실격당한 것은 2002솔트레이크시티대회 김동성에 이어 두 번째다. 당시 김동성은 1500m 결승에서 압도적인 기량으로 1위를 차지했지만, 아폴로 안톤 오노(미국)의 ‘할리우드 액션’ 탓에 실격판정을 받았다. 당시 상황이 명백한 오심이었다면 이번 사건은 신체접촉이 있어 이견의 소지가 있다. 비디오 판독을 해도 각도에 따라 자연스러운 동작이었는지, 고의성이 개입됐는지가 애매하다. 다만 8년 전 김동성 사건 때 주심이었던 제임스 휴이시(호주)가 이번에도 주심이었다는 사실이 뒷맛을 남길 뿐이다. 주심은 실격 여부를 최종 판단하는 절대적인 권한을 갖기 때문. 게다가 쇼트트랙에선 한 번 심판결정이 나면 번복할 수 없다. 국제빙상연맹(IS U)은 쇼트트랙에서 논란이 끊이질 않자 항의나 제소할 수 있는 규정을 삭제, 어떤 이의도 받아들이지 않고 있다. 스포츠중재재판소(CAS)에서도 판정 시비보다는 심판 담합이나 뇌물사건 등을 다루기 때문에 CAS 제소도 쉽지 않다. 최 코치는 “김동성 사건 때 오심을 했던 심판이었다. 어제 저녁 미팅을 하면서 다른 선수와 스치기만 해도 불리한 판정이 나올 수 있으니 주의하라고 했는데 이런 상황이 또 생겼다.”고 억울해했다. 이어 “그동안 선배들이 이어온 역사를 잇지 못해 정말 죄송하다. 24시간 내내 정말 열심히 준비했는데 졌다면 노력이 부족했던 것”이라고 고개를 숙였다. zone4@seoul.co.kr ☞밴쿠버 동계올림픽 사진 더 보러가기
  • 쇼트트랙 오심에 네티즌 분노 ‘호주 불매 운동’

    쇼트트랙 오심에 네티즌 분노 ‘호주 불매 운동’

    네티즌들이 단단히 뿔났다. 지난 25일(현지시간) 밴쿠버 동계올림픽 여자 쇼트트랙 3000m계주 결승에서 내려진 어긋난 판정 때문이다. 이날 태극전사 김민정 선수가 레이스 도중 중국선수를 밀었다는 이유로 실격 처리되는 충격적인 소식이 전해졌다. 이에 분노한 네티즌들은 “오노 사건 이후, 8년 만에 보는 어이없는 판정” “호주 심판이 한국에 대해 나쁜 감정이 있는 것이 분명” “호주산 쇠고기 먹지말자! 불매운동 시작해야 할 것” 등의 반응을 보이며 울분을 토해냈다. 이번 경기에 심판을 본 제임스 휴이시 주심은 8년 전 안톤 오노의 어이없는 ‘헐리우드 액션’에 속아 김동성을 실격 처리한 주인공(?)이다. 한편 네티즌들은 국제올림픽위원회를 비롯한 벤쿠버 올림픽 홈페이지, 국제빙상연맹 등 올림픽 관련 사이트의 주소를 퍼트리며 이번 ‘오심 사건’에 대한 항의 글을 보내자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사진 = SBS 제공 서울신문NTN 김경미 기자 84rornfl@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제임스 휴이시, 이번엔 김민정 실격? ‘Oh NO’

    제임스 휴이시, 이번엔 김민정 실격? ‘Oh NO’

    여자 쇼트트랙 계주 실격판정을 받은 김민정(25 경희대) 선수가 비통한 심정을 전했다.2010 밴쿠버 동계 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3000m 계주가 열린 25일(한국시각) 1위를 하고도 실격 판정을 받은 김민정 선수가 미니홈피에 남긴 글이 네티즌 사이에서 화제인 것.김민정은 미니홈피에 “아침에 내가 쓴 글을 보고 나는 지금도 눈물이 멈추지 않는다.”며 “억울하다. 이건 정말 아니다.”고 심경을 토로했다.이어 그녀는 “너무 너무 억울하다. 하늘이 우릴 돕지 않는구나. 너무 억울하다.”고 비통한 심정을 표했다.네티즌은 “어이없는 편파판정으로 아쉽게 금메달을 내주게 됐지만 전 세계가 우리 선수들을 지켜보고 있었습니다. 우리 국민들은 모두 선수들의 피, 땀과 실력을 믿고 있고 알고 있습니다. 너무 좌절하지 마시고 힘내세요!”라며 격려의 메시지가 이어지고 있다.현재 김민정 미니홈피에는 약 15만 명이 방문해 격려의 메시지를 올리고 있다.한편 실격판정을 내린 제임스 휴이시 심판(호주)은 지난 2002년 솔트레이크시티 올림픽 남자 1500m 결승에서 김동성이 미국의 안톤 오노를 진로 방해했다고 선언한 장본인이다.사진=김민정 미니홈피, SBS 캡처서울신문NTN 이규하 기자 judi@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중국 선수들 “한국 반칙? 우리도 모르겠다”

    중국 선수들 “한국 반칙? 우리도 모르겠다”

    “잘 모르겠지만…공정한 판정이라 생각” 2010 밴쿠버동계올림픽 여자 쇼트트랙 3000m 계주에서 한국팀이 석연찮은 판정으로 실격을 당한 가운데 방해를 받았다는 중국 선수조차 정확한 정황을 설명하지 못하는 이상한 상황이 이어졌다. 한국팀은 중국과 치열한 2파전을 벌이다가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지만 5바퀴를 남긴 상황에서 일어난 신체 접촉 때문에 실격 처리됐다. 김민정(전북도청)이 코너를 돌다 중국 선수 순린린의 얼굴을 쳤다는 판정이었다. 순린린은 경기 후 미국 스포츠 전문매체 ‘스포츠네트워크’(sportsnetwork.com)와 한 인터뷰에서 “상대 선수가 나를 앞지르려 했으나 그러지 못했다. 그 순간에 (문제가 된) 충돌이 있었던 것 같다.”(I guess that‘s how the collision happened)고 경기 상황을 애매하게 설명했다. 반칙의 피해자 조차 경기 중 문제를 인식하지 못했다는 것. 이번 계주 우승으로 대회 2관왕에 오른 왕멍도 “우리도 정확히 어떤 일이 일어난 건지는 모르겠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쇼트트랙에서는 많은 몸싸움이 일어나기 마련인데, 한국 선수가 앞지르기를 시도할 때 충돌이 있었다.”는 게 그가 설명한 전부였다. 그러나 중국팀은 심판 판정이 내려진 만큼 따라야 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밝혔다. 왕멍은 “심판 판정이 어떻든지, 그것이 우리에게 득이 되건 해가 되건 관계없이 (판정에) 따랐을 것”이라고 말했고, 순린린도 “심판의 판정이 옳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인터뷰를 전한 스포츠네트워크는 “실격 판정에 당황한 것은 한국 선수들 뿐만이 아니었다.”고 판정 순간 선수들의 분위기를 표현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박성조기자 voicechord@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女쇼트트랙 3000m 계주 ‘실격’ 5연패 무산

    女쇼트트랙 3000m 계주 ‘실격’ 5연패 무산

    한국 여자 쇼트트랙이 동계올림픽에서 1위로 골인하고도 실격을 당해 금메달을 놓쳤다. 조해리(고양시청)-김민정(전북도청)-이은별(연수여고)-박승희(광문고)로 구성된 여자 대표팀은 25일(한국시간) 캐나다 밴쿠버 퍼시픽콜리세움에서 열린 2010밴쿠버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3,000m 결승에서 중국을 따돌리고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그러나 경기 뒤 심판진은 레이스 도중 한국 선수가 중국 선수를 밀쳤다고 판정해 실격 결정을 내렸다. 이에 따라 1994년 알베르빌 동계올림픽부터 계주 4연패를 이룩했던 여자 쇼트트랙이 금메달 명맥이 끊겼다. 너무나 아쉬운 레이스였다. 이번 올림픽을 앞두고 대표팀은 개인전에서는 중국을 이기기 어렵다고 판단해 훈련시간의 상당 부분을 계주 훈련에 투자했었다. 오랜 기간 훈련한 만큼 선수들의 호흡이 잘 맞았고 컨디션도 전반적으로 좋았다. 111.12m의 트랙을 27바퀴 도는 3,000m 결승에서 중국,캐나다,미국과 함께 나선 한국은 3위로 출발했지만 3바퀴째 이은별이 2위로 치고 나갔고 17바퀴를 남기고는 다시 이은별이 중국을 따돌리고 1위로 나섰다. 12바퀴째 남기고는 이은별이 중국에 선두를 허용했다 이내 되찾는 등 치열한 2파전이 전개됐다. 문제는 6바퀴를 남긴 상황에서 벌어졌다. 터치를 받은 김민정 선두로 코너를 돌다 오른쪽 팔이 바짝 뒤따라 오던 중국 선린린과 부딪힌 것. 자연스러운 움직임 속에 부딪혔다고 판단할 수도 있었지만 심판들은 경기 뒤 김민정이 고의로 밀쳤다며 ‘임페딩(impeding)’으로 판정했다. 결국 한국은 1위로 결승선을 통과한 뒤 태극기를 흔들었으나 비디오 판독이후 논의를 계속하던 심판진은 최종적으로 실격을 선언했다. 실망한 대표선수들은 전부 눈물을 흘리며 “실격이 아니다”라고 항변했지만 판정은 번복되지 않았다. 여자대표팀 최광복 코치는 “주심이 김동성 사건 당시 같은 인물이라 선수들에게 주의를 당부했지만 경기 도중에 이런 일이 생기고 말았다”고 설명한 뒤 “(반칙을) 줄 수 도 있고 안 줄 수도 있는 애매한 상황이지만 판정이 나고 나면 어필하거나 번복할 수 있는 방법은 없다”며 아쉬워했다. 한국은 지난 2002년 솔트레이크시티 동계올림픽 남자 1,500m 결승에서도 김동성이 아폴로 안톤 오노(미국)의 ‘헐리우드 액션’때문에 실격당해 억울하게 금메달을 뺏긴 사례가 있었다. 한편 경기가 끝난 뒤 한국 선수들이 태극기를 흔들며 우승의 기쁨을 만끽하는 동안 국내외 언론은 ‘한국 금메달’ 소식을 전했다가 4분만에 실격당한 사실을 알리는 소동을 빚었다. 중국 신화통신도 오전 11시46분 ‘한국이 우승했다’는 긴급 기사를 타전했다가 오전 11시56분에야 ‘한국의 실격으로 중국이 금메달을 땄다’고 다시 보도했다. 밴쿠버=연합뉴스 한편 앞서 열린 남자 쇼트트랙 500m 예선에서는 성시백과 이호석·곽윤기가 모두 조 1위로 준준결승(8강)에 올랐다. 성시백은 쇼트트랙 500m부문 예선 1조에 출전해 같이 경기를 치른 4명 중 1위를 기록했다.2조의 이호석도 조 1위로 예선을 통과했다.곽윤기도 3조 1위로 준준결승에 진출했다. 미국의 아폴로 안톤 오노도 예선 7조 1위로 준준결승에 올랐다. 이와함께 여자쇼트트랙 박승희와 조해리도 1000m 준준결승에 진출했다. 박승희는 같은날 열린 쇼트트랙 여자 1000m부문 예선 1조에서 1위를 차지했다.예선 6조로 나선 조해리도 조 1위로 준준결승에 진출했다. 최대 난적 왕멍(중국)도 예선 7조를 1위로 통과했다. 8강~결승전은 27일 열린다. 인터넷서울신문 event@seoul.co.kr ☞ [화보] ‘망연자실’ 한국 女쇼트트랙 3000m 계주 대표팀 ☞밴쿠버 동계올림픽 사진 보러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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