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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순수의 시대 강한나 “신하균 베드신 제일 힘들어” 실제로 보니 ‘깜짝’

    순수의 시대 강한나 “신하균 베드신 제일 힘들어” 실제로 보니 ‘깜짝’

    순수의 시대 강한나 순수의 시대 강한나 “신하균 베드신 제일 힘들어” 실제로 보니 ‘깜짝’ 순수의 시대’ 배우 강한나가 신하균과의 베드신에 얽힌 사연을 털어놨다. 24일 서울 성동구 왕십리CGV에서는 사극 영화 ‘순수의 시대’(안상훈 감독, 화인웍스키메이커 제작) 언론 배급 시사회가 열렸다. 강한나는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신하균과의 베드신이 가장 힘들었다”고 밝혔다. 극중 신하균, 장혁, 강하늘과 베드신을 소화한 강한나는 “민재 역의 신하균과의 감정신이 가장 힘들었다. 단순한 베드신이 아니라 순수한 두 남녀로서의 모습이라고 생각해서 감정 교감이 보여야 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두 인물의 감정이 신에 녹아날 수 있을까를 유심히 생각하고 고민했다”면서 “표현을 잘해야 감정도 잘 보일 수 있으니까 베드신에 대한 부담이 없지 않았다. 감독님이 드라마적으로 보여질 수 있게끔 해주셔서 믿고 촬영했다”고 덧붙였다. 강한나는 어릴 적 어미를 억울하게 잃은 뒤 복수를 위해 장군 김민재(신하균 분)에게 접근하지만 그의 순수와 사랑 앞에 갈등하는 여인 가희를 연기했다. 안상훈 감독은 강한나에 대해 “오디션 때 처음 만났는데 미팅 때부터 자신감과 여유로운 모습을 보여줬다”고 밝혔다. 또 “시나리오를 보고 와서 캐릭터 이야기를 하는데 고민의 깊이가 남달랐다. 신인답지 않은 깊이와 내공을 가졌더라. 신인답지 않은 내공을 보여줬다. 무용을 했던 경험이 있어 강한나를 캐스팅했다”고 설명했다. 영화 ‘순수의 시대’는 왕좌와 권력을 향한 욕망이 뒤엉켰던 1398년 왕자의 난 중심에 있었던 난세의 세 남자 장군 김민재(신하균), 왕자 이방원(장혁), 왕의 사위 진(강하늘), 그들을 매혹한 기녀 가희(강한나)의 이야기다. 다음달 5일 개봉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순수의 시대 강한나 “신하균 베드신이 제일 힘들었다” 왜?

    순수의 시대 강한나 “신하균 베드신이 제일 힘들었다” 왜?

    순수의 시대 강한나 순수의 시대 강한나 “신하균 베드신이 제일 힘들었다” 왜? 순수의 시대’ 배우 강한나가 신하균과의 베드신에 얽힌 사연을 털어놨다. 24일 서울 성동구 왕십리CGV에서는 사극 영화 ‘순수의 시대’(안상훈 감독, 화인웍스키메이커 제작) 언론 배급 시사회가 열렸다. 강한나는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신하균과의 베드신이 가장 힘들었다”고 밝혔다. 극중 신하균, 장혁, 강하늘과 베드신을 소화한 강한나는 “민재 역의 신하균과의 감정신이 가장 힘들었다. 단순한 베드신이 아니라 순수한 두 남녀로서의 모습이라고 생각해서 감정 교감이 보여야 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두 인물의 감정이 신에 녹아날 수 있을까를 유심히 생각하고 고민했다”면서 “표현을 잘해야 감정도 잘 보일 수 있으니까 베드신에 대한 부담이 없지 않았다. 감독님이 드라마적으로 보여질 수 있게끔 해주셔서 믿고 촬영했다”고 덧붙였다. 강한나는 어릴 적 어미를 억울하게 잃은 뒤 복수를 위해 장군 김민재(신하균 분)에게 접근하지만 그의 순수와 사랑 앞에 갈등하는 여인 가희를 연기했다. 안상훈 감독은 강한나에 대해 “오디션 때 처음 만났는데 미팅 때부터 자신감과 여유로운 모습을 보여줬다”고 밝혔다. 또 “시나리오를 보고 와서 캐릭터 이야기를 하는데 고민의 깊이가 남달랐다. 신인답지 않은 깊이와 내공을 가졌더라. 신인답지 않은 내공을 보여줬다. 무용을 했던 경험이 있어 강한나를 캐스팅했다”고 설명했다. 영화 ‘순수의 시대’는 왕좌와 권력을 향한 욕망이 뒤엉켰던 1398년 왕자의 난 중심에 있었던 난세의 세 남자 장군 김민재(신하균), 왕자 이방원(장혁), 왕의 사위 진(강하늘), 그들을 매혹한 기녀 가희(강한나)의 이야기다. 다음달 5일 개봉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순수의 시대’ 장혁 강하늘의 파격 베드신 19금 예고편

    ‘순수의 시대’ 장혁 강하늘의 파격 베드신 19금 예고편

    영화 ‘순수의 시대’ 2차 예고편과 캐릭터 포스터가 공개됐다. ‘순수의 시대’는 왕좌와 권력을 향한 욕망이 뒤엉켰던 1398년 ‘왕자의 난’ 중심에 있던 난세의 세 남자, 장군 김민재(신하균)와 왕자 이방원(장혁), 왕의 사위 진(강하늘) 그리고 그들을 매혹한 기녀 가희(강한나)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이번에 공개된 2차 예고편은 전장에서 혈투를 벌이는 장군 김민재와 침상에서 격렬한 정사를 나누는 왕자 이방원의 모습을 번갈아 보여준다. 또 화려한 액션 신들을 통해 인물들간의 대결구도를 엿볼 수 있다. 특히 ‘순수의 시대’는 한국판 ‘색, 계’로 입소문이 나면서 개봉 전부터 화제를 모으고 있는 상황. 이번 예고편에 드러난 장혁과 강하늘의 파격적인 베드신은 영화에 대한 궁금증을 더한다. 예고편과 함께 공개된 포스터는 정도전의 사위이자 외적을 막아낸 총사령관 김민재 역의 신하균과 아버지 이성계를 도와 조선 건국에 힘썼으나 세자 책봉에서 제외된 비운의 왕자 이방원 역의 장혁, 또 김민재의 아들이자 원치 않는 왕의 사위 자리에 오른 진 역의 강하늘과 매혹적인 기생 역의 강한나까지 각각의 캐릭터 특징을 잘 드러내고 있다. 영화 ‘블라인드’를 연출한 안상훈 감독의 신작 ‘순수의 시대’는 오는 3월 5일 개봉된다. 사진·영상=CJ엔터테인먼트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순수의 시대’ 신하균 “발톱 빠지는 정도는 경미한 부상”

    ‘순수의 시대’ 신하균 “발톱 빠지는 정도는 경미한 부상”

    영화 ‘순수의 시대’ 안상훈 감독이 신하균의 연기 열정을 극찬했다. 3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 CGV에서는 영화 ‘순수의 시대’ 제작보고회에가 열렸다. 자리에는 안상훈 감독을 비롯 배우 신하균·장혁·강하늘·강한나가 참석했다. 영화는 조선 개국 7년, 왕좌의 주인을 둘러싼 ‘왕자의 난’으로 역사에 기록된 1398년, 야망의 시대 한 가운데 역사가 감추고자 했던 핏빛 기록을 그린다. 극 중 장군 김민재 역을 맡은 신하균은 데뷔 후 첫 사극에 도전했을 뿐 아니라 캐릭터를 소화하기 위한 몸 관리와 무술, 승마 등에도 뛰어들어야 했다. 신하균은 “경미한 부상은 있었다. 워낙 많은 분량의 무술과 몸을 유지하기 위한 음식 조절 등 체력적으로 힘들었다”고 고백했다. 그러자 안상훈 감독은 “첨언을 하자면, 신하균이 말한 경미한 부상은 발톱이 빠지고 손이 찢어지는 것이었다”면서 “굉장히 많이 다쳤음에도 불구하고 응급 처치만 하면서 촬영에 빨리 복귀하는 모습이 연출자로서 감동적이었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 안상훈 감독은 “신하균이 몸을 유지하기 위해 늘 방울토마토와 샐러드만 먹으며 촬영했다”며 신하균의 연기 열정을 칭찬했다. ‘순수의 시대’는 조선 초기 ‘왕자의 난’이라는 역사적 사실 한 가운데 상상력을 더해 왕좌의 주인을 둘러싼 핏빛 기록을 다룬 영화다. 영화 ‘순수의 시대’는 전쟁이 난무하는 비극적인 운명 속에서 가장 순수한 욕망을 그려낼 예정이다. 영화 ‘블라인드’의 안상훈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오는 3월 개봉한다. 김형우 인턴기자 hwkim@seoul.co.kr
  • 순수의 시대 신하균, 화난 등근육 비결은 신경질? 

    순수의 시대 신하균, 화난 등근육 비결은 신경질? 

    순수의 시대 신하균, 화난 등근육 비결은 신경질?  순수의 시대 신하균 배우 신하균이 자신의 등근육에 대해 언급했다. 지난 2일 서울 압구정 CGV에서는 영화 ‘순수의 시대’(감독 안상훈)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신하균은 등근육 노출에 대해 “신경질을 내면서 등근육을 만들었다. 그렇게까지 할 필요는 없었는데 하다 보니 오기가 생기더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힘들게 근육을 만들었더니 그 기분이 근육이 들어간 것 같다”며 “지금은 많이 빠져 근육이 거의 없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신하균은 “촬영 전 승마와 무술을 하고 몸도 만들었다. 생소했지만 재미가 붙어서 나름 즐기면서 연기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데뷔 16년 만에 첫 사극에 도전한 신하균은 정도전의 사위이자 전장에서 외적을 막아낸 권력의 핵심, 전군 총 사령관 김민재 역을 맡았다. ‘순수의 시대’는 조선 개국 7년 ‘왕자의 난’으로 기록된 1398년 역사가 감추고자 했던 핏빛 기록을 그린 작품으로 오는 3월 개봉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순수의 시대 신하균, 화난 등근육 비결은 신경질을 내라?

    순수의 시대 신하균, 화난 등근육 비결은 신경질을 내라?

    순수의 시대 신하균, 화난 등근육 비결은 신경질?  순수의 시대 신하균 배우 신하균이 자신의 등근육에 대해 언급했다. 지난 2일 서울 압구정 CGV에서는 영화 ‘순수의 시대’(감독 안상훈)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신하균은 등근육 노출에 대해 “신경질을 내면서 등근육을 만들었다. 그렇게까지 할 필요는 없었는데 하다 보니 오기가 생기더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힘들게 근육을 만들었더니 그 기분이 근육이 들어간 것 같다”며 “지금은 많이 빠져 근육이 거의 없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신하균은 “촬영 전 승마와 무술을 하고 몸도 만들었다. 생소했지만 재미가 붙어서 나름 즐기면서 연기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데뷔 16년 만에 첫 사극에 도전한 신하균은 정도전의 사위이자 전장에서 외적을 막아낸 권력의 핵심, 전군 총 사령관 김민재 역을 맡았다. ‘순수의 시대’는 조선 개국 7년 ‘왕자의 난’으로 기록된 1398년 역사가 감추고자 했던 핏빛 기록을 그린 작품으로 오는 3월 개봉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신하균 첫 사극 도전작 ‘순수의 시대’ 1차 예고편

    신하균 첫 사극 도전작 ‘순수의 시대’ 1차 예고편

    신하균, 장혁, 강하늘 주연의 사극 영화 ‘순수의 시대’ 1차 예고편이 공개됐다. ‘순수의 시대’는 1398년 태조 이성계가 새로운 왕국 조선을 개국한지 7년째 되는 해가 배경이다. 조선왕조실록에 왕자 이방원이 반대파를 숙청하고 권력을 손에 넣은 ‘왕자의 난’으로 기록된 해다. 이에 ‘순수의 시대’는 왕좌의 주인이 되기 위해 붉은 피가 흘렀던 ‘왕자의 난’의 이면을 영화적 상상력을 보태 그려내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예고편에는 어지러웠던 혼란의 시대에 대한 전운을 드러내듯 까마귀 한 마리가 화면에 내려앉는 것으로 시작한다. 이어 “누구의 사람도 아니다. 칼로 왕을 모시고 백성을 지킬 뿐”이라고 말하는 강직한 장군 김민재 역의 신하균을 만날 수 있다. 또한 권력의 막후이자 밀실의 제왕이었던 이방원 역의 장혁과 함께 김민재의 아들이자 출구 없는 비틀린 욕망의 소유자 진 역의 강하늘까지, 인물 각자의 색깔을 확실하게 드러내고 있다. 특히 데뷔 16년 만에 처음 사극에 도전하는 신하균의 변신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번 작품에서 신하균이 연기하는 ‘김민재’라는 인물은 역사적 상상력을 통해 만들어진 가공의 인물이다. 이를 통해 신하균은 조선 제일의 무장이 선보이는 전장의 리얼 액션과 난생 처음 느낀 사랑 앞에서 순수를 쫓는 상반된 모습을 연기했다. 첫 사극으로 ‘순수의 시대’를 택한 이유에 대해 신하균은 “격변의 시대에 개인의 욕망이나 사랑, 그런 것들을 담은 것이 굉장히 매력적으로 다가왔다. 사극이지만 지금 우리가 살아가는 시대의 이야기로 바꿔보더라도 충분히 공감이 간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한국형 스릴러의 새로운 전형을 제시한 ‘블라인드’ 안상훈 감독의 신작 ‘순수의 시대’는 오는 3월 개봉 예정이다. 사진·영상=CJ엔터테인먼트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프로야구] 류택현 ‘최다 등판’ 이승엽 ‘400홈런’ 조준

    올 시즌에도 기록 경신을 향한 도전은 계속된다. 선두 주자는 현역 최고령 류택현(43·LG). 2012년 조웅천의 투수 최다 출장 기록(813경기)을 갈아치운 그는 1경기만 등판하면 투수 첫 900경기 출장 기록을 세운다. 그는 통산 최다 홀드(122개)까지 보유하고 있다. 현역 최다승(116승)의 주인공 배영수(삼성)는 120승을 눈앞에 뒀다. 송진우(210승), 정민철(161승), 이강철(152승), 선동열(146승), 김원형(134승) 등 역대 5명만이 밟은 130승 고지를 욕심 낸다. 정재훈(두산)과 손승락(넥센)은 통산 150세이브에 각각 15개와 28개를 남겨 뒀다. 지난해 세이브왕 손승락은 3년 연속 30세이브(역대 세 번째)와 5년 연속 두 자릿수 세이브(네 번째)에도 도전한다. 야수에는 장성호(롯데)가 주목된다. 통산 2010경기. 양준혁(2135경기), 김민재(2111경기)에 이어 역대 세 번째 2100경기 출장을 벼른다. 양준혁의 최다 기록을 넘어설 수도 있다. 또 29안타와 3득점만 보태면 역대 두 번째 2100안타, 역대 네 번째 1100득점 고지에 선다. 지난해 통산 최다(358) 홈런 기록 보유자인 이승엽(삼성)은 400홈런 대기록에 도전한다. 2년 연속 2관왕(홈런·타점)에 오른 박병호(넥센)는 3년 연속 30홈런-100타점 동시 달성을 꿈꾼다. 달성하면 모두 역대 네 번째. 한편 개막전(29일) 시구자가 27일 모두 확정됐다. 잠실(LG-두산)에서는 소치동계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이상화, 사직(한화-롯데)에서는 허남식 부산시장, 대구(KIA-삼성)에서는 배우 김성균, 문학(넥센-SK)에서는 태권도 선수 김유진(인천시청)이 나선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아빠 어디가’ 시즌2 가상캐스팅 화제…정웅인 딸 세윤 출연 불발 아쉬움

    ‘아빠 어디가’ 시즌2 가상캐스팅 화제…정웅인 딸 세윤 출연 불발 아쉬움

    ‘아빠 어디가’ 시즌2의 가상 캐스팅이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정웅인 딸의 캐스팅이 무산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마지막 촬영을 마친 MBC ‘일밤-아빠 어디가’의 후속 시즌 캐스팅이 한창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에 네티즌들은 시즌2에서 보고 싶은 연예인 2세들 명단을 인터넷에 공유하고 있다. 네티즌들이 정리한 ‘아빠 어디가2 가상캐스팅’에는 자우림 김윤아의 아들 김민재 군과 정태우의 아들 정하준 군, 김창렬의 아들 김주환 군, 윤종신의 아들 윤라익 군, 윤미래의 아들 서조단 군이 이름을 올렸다. 특히 홍일점으로 정웅인의 딸 정세윤 양이 거론돼 이목을 집중시켰다. 앞서 정웅인 딸 정세윤양은 ‘한국의 수지 크루즈’라는 별명으로 여러 차례 뜨거운 관심을 받은 바 있다. 하지만 25일 정웅인이 딸의 ‘아빠 어디가2’ 출연을 고사한 것으로 알려져 아쉬움을 남겼다. 네티즌들은 ‘아빠 어디가2 가상 캐스팅’에 대해 “정웅인 딸 출연 고사 아쉽다” “아빠 어디가2 가상 캐스팅만 봐도 기대되네” “아빠 어디가2 가상 캐스팅 중에 출연자 있을까? 정웅인 딸 보고 싶었는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아빠! 어디가?’팀은 지난 15일 제주도를 마지막 여행을 다녀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들어봐, 우리 마음의 화음을… 함께해, 베네수엘라 친구들 소외계층 학생들

    들어봐, 우리 마음의 화음을… 함께해, 베네수엘라 친구들 소외계층 학생들

    “73번째 마디부터 다시 연주해 보자.” 지난 4일 경기 군포문화예술회관. 10세 안팎의 아이들로 이뤄진 오케스트라의 지휘를 맡은 최진아(27) 교사가 지휘봉을 들었다. 순간 옆 친구와 장난을 치던 아이들의 두 눈이 지휘봉에 가서 꽂혔다. 허리를 꼿꼿이 세우고 악기를 다시 매만졌다. 왁자지껄하던 분위기가 일순간 조용해졌다. 바이올린 연주로 시작된 오케스트라 합주는 첼로, 클라리넷 등과 어울리며 웅장한 소리를 냈다. 이탈리아 가곡 ‘물망초’ 연주가 회관 내를 가득 메웠다. 김민재(9)양은 연주를 마친 뒤 플루트를 손질하며 “플루트 안에 수증기가 들어가거나 침이 고이면 소리가 예쁘게 나지 않는다”면서 “연습 때마다 숨이 차지만 너무 재밌다”며 웃어 보였다. 한국형 ‘엘 시스테마’로 불리는 ‘꿈의 오케스트라’가 새로운 도전을 준비하고 있다. 오는 20일 서울 중구 덕수궁 중화전에서 베네수엘라의 엘 시스테마 대표 오케스트라인 ‘카라카스 유스 오케스트라’와 처음으로 협연한다. 꿈의 오케스트라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전국 초·중등학생 1600여명 가운데 100명이 선발돼 연습 중이다. 군포시에서는 클라리넷을 연주하는 김예주(11)양, 바이올린 김주원(11)군, 첼로 이채영(13)양 등 3명이 참가한다. 이양은 “군포시 내 프로그램에서 연습 중인 곡 외에 공연을 위해 6곡을 더 익혀야 하는데 시간이 모자라 걱정”이라면서도 “주말 시간을 활용해 최대한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양은 “얼마 전 강원도에서 100여명이 함께한 캠프에 참여했는데 실력 차이가 많이 나서 걱정”이라면서 “학교 가 끝나는 대로 집에서 연습을 하고 있지만 긴장되는 건 사실”이라고 덧붙였다. 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지원하는 꿈의 오케스트라는 1975년 베네수엘라에서 창설돼 빈곤층 청소년 교화사업에 공을 세운 엘 시스테마가 모델이 된 교육 프로그램이다. 2010년 8개 시범 거점기관에서 시작됐으며, 현재는 초·중등학생 1600명이 프로그램에 참여해 전국 30개 기관에서 악기를 배우고 있다. 군포시는 지난해 5월부터 학생 43명을 대상으로 1년 반 가까이 수업을 진행 중이다. 공연기획을 담당하고 있는 신동호 군포문화예술회관 사무국장은 “아이들 가운데 70% 정도는 기초생활수급자 등 소외계층 아이들”이라면서 “아이들이 악기를 다루는 실력이 늘고 성격도 적극적으로 변하는 것 같아 뿌듯하다”고 말했다. 실제 한 여학생은 처음 오케스트라에 합류했을 때 아무 이유 없이 욕을 하고 조울증 약을 복용할 정도로 심리적으로 불안정했다. 주위 학생들도 그런 친구를 멀리했다. 하지만 연주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갈수록 변화되는 모습을 보였고, 최근에는 가장 일찍 와서 연습할 정도라고 신 사무국장은 전했다. 프로그램을 통해 꿈을 찾은 학생도 있다. 이번 엘 시스테마와의 협연에 참가하는 김군은 “축구도 좋아하지만 지금은 예술중학교 입시를 준비하는 중”이라면서 “꼭 합격해 좋은 음악가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군포문화예술회관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는 교사는 모두 9명으로, 다른 악단 연주자나 음악 교사들이 대부분이다. 경기 용인시교향악단에서 첼로를 맡고 있는 김단비(25) 교사는 “악기 교육이 부유층의 전유물이라는 게 일반 사람들의 생각”이라면서 “악기에 대한 열정만 있다면 모든 아이들이 평등하게 교육받을 수 있다는 것을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지휘를 맡고 있는 최 교사 역시 경기 안양시의 한 중학교에서 음악을 가르치고 있지만 ‘꿈의 오케스트라’ 아이들만이 가진 특별한 매력과 감동 때문에 발길을 끊을 수 없다고 말한다. 교육을 총괄하는 라성욱 프라임필 하모닉 오케스트라 음악감독은 매달 20만원을 모아 악기를 기부할 생각이라고 귀띔했다. 신 사무국장은 프로그램의 지속성을 강조했다. 그는 “생활권 내에서 진행되는 문화예술 교육의 긍정적인 힘과 영향을 지난 2년간 봐 왔다”면서 “재정이 허락하는 한 프로그램이 더욱 확대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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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사원 ◇신규보임△감사청구조사국 대전사무소장 이상천<담당관>△결산 염호열△성과·제도 이주형△공보 이용출△법무 이진열△조정2 이범△심사2 이세열△심사3 이희두<감사교육원>△교육지원과장 최인수<감사연구원>△연구3팀장 박진원<파견>△정인소 황해식◇과장 <재정·경제감사국>△제1과 정상우△제2과 김영신△제4과 김동섭<산업·금융감사국>△제1과 현완교△제2과 박완기△제4과 박재신<국토·해양감사국>△제2과 김계중△제4과 유병호<공공기관감사국>△제1과 송윤근△제4과 백맹기<전략감사단>△제1과 김순식△제2과 홍영남△제3과 양은전<사회·문화감사국>△제2과 황규상△제3과 유종남△제4과 김상문<행정·안전감사국>△제1과 장난주△제2과 천광재△제3과 주영△제4과 송영소<지방행정감사국>△제3과 이병식△제4과 윤의식△제5과 황광돈<국방감사단>△제3과 홍성모<교육감사단>△제1과 이윤재△제2과 강민호<지방건설감사단>△제2과 김영석<특별조사국>△총괄과 윤승기△조사1과 신해철△조사2과 안상문△조사3과 박준홍△기동감찰과 최정운<감사청구조사국>△조사1과 이필광△조사2과 정태진△조사3과 이영갑<감찰정보단>△제1과 이재호△제2과 이종섭<공공감사운영단>△제2과 조웅길<감사교육원>△교육운영1과 구경렬◇담당관 <심의실>△조정1 안무열<심사관리관실>△심사1 정진석◇실장 <감사연구원>△연구기획 정광명 ■외교부 △주사우디대사 김진수△주시드니총영사 이휘진 ■법무부 ▶검찰직 승진 ◇일반직 고위공무원 <사무국장>△서울중앙지검 심순△수원지검 어방용△청주지검 정연익△울산지검 최원식△광주지검 전홍섭△전주지검 전수민△제주지검 양승각△부산동부지청 서무완◇부이사관 <사무국장>△고양지청 김정△대구서부지청 이재철△순천지청 신준호<대검찰청>△운영지원과장 신태선△집행과장 박유수<총무과장>△대전고검 윤득영△대구고검 김상수△중앙지검 전용학△부산지검 박영철◇수사서기관△법무부 검찰과 양우덕△법무부 범죄예방기획과(서울동부지검 검사직무대리) 정연철△법무연수원 연구개발팀장 임재성△대검찰청 검찰연구관 전병렬[사건과장]△대구고검 김성훈△부산고검 이두영△창원지검 박성익[검사직무대리]△서울북부지검 유병규△의정부지검 고석진△인천지검 박공우 최대진△수원지검 이길재△대구지검 강귀형△부산지검 최동순 정병옥△울산지검 박원길△광주지검 이홍룡[집행과장]△의정부지검 박대균△창원지검 김영일△전주지검 박귀원△제주지검 기성호[마약수사과장]△인천지검 곽대규△부산지검 임환용[사무과장]△강릉지청 최병훈△천안지청 강용경△목포지청 정회덕△정읍지청 이종완[총무과장]△청주지검 이상무△대구지검 이원철△울산지검 김태경△창원지검 박형석△순천지청 이충기△전주지검 조연기[수사과장]△울산지검 김주태[공안과장]△울산지검 전덕진▶검찰직 전보 ◇일반직 고위공무원 <사무국장>△서울고검 홍성환△대전고검 정형영△대구고검 김규△부산고검 원용인△서울남부지검 구자익△서울북부지검 김진우△서울서부지검 고만상△의정부지검 안창환△춘천지검 이길형△대전지검 임건상△대구지검 석기환△부산지검 엄익삼△창원지검 정병호◇부이사관 <사무국장>△부천지청 최석봉△성남지청 김종복<총무과장>△서울고검 유승준△부산고검 박상욱△광주고검 장영관◇수사서기관△법무과 노희동<대검찰청>△운영지원과 이갑수△관리과장 김태원△범죄정보기획관실(전남도 협력관) 조성현△감찰2과 신순구<서울고검>△사건과장 김천관△관리과장 김붕회△소송사무제1과장 오종운<광주고검>△사건과장 김길성<서울중앙지검>△사건과장 문현철△집행제1과장 장인△집행제2과장 백운기△기록관리과장 임성일△형사증거과장 이상길△공안과장 이진원△수사제1과장 복두규△수사제2과장 박동묵△수사지원과장 박치환△마약수사과장 배경환△공판과장 장진건△검사직무대리 이은상<서울동부지검>△총무과장 권태균△사건과장 김형수△조사과장 김성도△검사직무대리 김용욱<서울남부지검>△집행과장 최정환△수사과장 김승현△검사직무대리 이헌<서울북부지검>△총무과장 오수남△집행과장 서창원△조사과장 천영수△검사직무대리 이상남<서울서부지검>△총무과장 윤진웅△조사과장 유재성△수사과장 표선억<의정부지검>△사건과장 박순우<인천지검>△총무과장 원응복△사건과장 정강영△집행과장 이무중△수사과장 허웅<수원지검>△총무과장 허섭△집행과장 한생일△수사과장 여기열△조사과장 이학철△공판송무과장 이영표△검사직무대리 김정기△성남지청 수사과장 이환규△성남지청 검사직무대리 장정호△평택지청 사무과장 손상채<춘천지검>△총무과장 김호민△사건과장 방극민<청주지검>△사건과장 김정봉△집행과장 김성식△수사과장 신윤식△검사직무대리 정진영△충주지청 사무과장 양상승<대구지검>△사건과장 구대원△집행과장 서인환△조사과장 김형동△경주지청 사무과장 하석모<부산지검>△집행과장 박규종△기록관리과장 구자승△수사과장 김의곤△수사지원과장 강팔성△범죄정보과장 강정춘△조직범죄수사과장 김태진△공판과장 박봉희△부산동부지청 총무과장 신현성△부산동부지청 수사과장 최석두<울산지검>△사건과장 최영식<창원지검>△수사과장 윤태수△조사과장 류경철△마산지청 사무과장 배종궐△통영지청 사무과장 김종일<광주지검>△총무과장 위형량△집행과장 이득수△조사과장 윤종식<전주지검>△사건과장 이민규△수사과장 조병모<제주지검>△총무과장 노봉근△사건과장 강재성△수사과장 홍현기▶출입국관리공무원 ◇고위공무원 승진△국적·통합정책단장 김창석◇부이사관 승진△수원출입국관리사무소장 박규범◇부이사관 전보△인천출입국관리사무소장 박찬호 ◇서기관 승진△법무부 출입국심사과 이진곤△법무부 외국인정책과 김현채<출입국관리사무소>△인천공항 총무과장 이상랑△서울 총무과장 안석규△서울 관리과장 김병조◇서기관 전보△법무부 이민조사과장 이세윤<출입국관리사무소>△인천공항 지원국장 석태근△인천공항 심사국장 김진영△서울 이민특수조사대장 이진환△부산 관리과장 한상천<출입국관리사무소장>△김해 김광효△대전 박상훈△양주 양차순△울산 유재호△김포 김민수△창원 정수동△춘천 전달수△청주 이동권△전주 김정도<외국인보호소장>△화성 김삼준△청주 육승훈 ■법제처 ◇일반직 고위공무원 파견△국회사무처 법제실 정의방◇서기관 전보△법제지원단 법제관실 문민혜 ■국회사무처 ◇관리관 <승진>△법제실장 김병선◇이사관 <승진>△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전문위원 박용수△관리국장 이계인△경호기획관 박출해<전보>△특별위원회 전문위원 정창모<파견복귀>△의정연수원 교수 박기영△국회사무처 이민섭<파견>△국가정보원 이수용◇부이사관 <승진>△충남도(파견) 배종학△경북도(파견) 권태현△기획예산담당관 송수환△국제회의과장 강대훈△인사과장 장지원[입법조사관]△국토교통위원회 김남곤△법제사법위원회 김병천◇부이사관 <전보>△경제법제심의관 고상근△미국(뉴욕) 주재관 박희석△의정종합지원센터장 임석순[입법심의관]△국회운영위원회 조기열△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이승재△정보위원회 남원희△예산결산특별위원회 장대섭△산업통상자원위원회 박장호[과장]△관리 진선희△복지여성법제 김대형<전입>△감사담당관 임재봉△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입법조사관 최용훈<파견>△한국개발연구원 권영진△중앙선거관리위원회 계준호△제주도 정연호◇서기관 <승진>△법제사법위원회 입법조사관 김상범△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입법조사관 박제성△법제총괄과 법제관 구본근△입법정보화담당관실 김혜미 김진홍△국립국어원(파견) 정순화△의회방호담당관실 노형래<전보>△공보담당관 최기도△러시아 주재관 김민엽△의전과 김민재 제민△의회경호담당관실 최오호[입법조사관]△안전행정위원회 조문상△보건복지위원회 김세현△법제사법위원회 이현경[과장]△사법법제 조대희△아시아태평양 오웅<전입>△법제연구과 법제관 강준희[입법조사관]△산업통상자원위원회 서재만△기획재정위원회 예승우△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윤준승△예산결산특별위원회 이강혁△보건복지위원회 권아영△외교통일위원회 김형진<파견복귀>△국방위원회 입법조사관 하서룡 임명현△입법정보화담당관 황승기<파견>△국가정보원 장영복<복직>△정무환경법제과장 이화실 ■국회예산정책처 ◇관리관 <승진>△예산분석실장 김수흥◇부이사관 <승진>△경제예산분석과장 정환철△행정사업평가과장 조신국◇과장 <임명>△경제정책분석과장 연훈수△재정정책분석과장 김대철◇서기관 <승진>△행정사업평가과 사업평가관 김성수[예산분석관]△법안비용추계2과 임금△사회예산분석과 김경원<전보>△경제예산분석과 예산분석관 현승철<전입>△기획협력담당관 정경윤 ■국회입법조사처 ◇관리관 <승진>△정치행정조사실장 문병철◇이사관 <승진>△기획관리관 이정화◇부이사관 <승진>△총무담당관 장태백△기획협력담당관 최선영<전입>△법제사법팀장 박종희◇서기관 <승진> [입법조사관]△법제사법팀 서창식△산업자원팀 유재민△보건복지여성팀 김익두<파견복귀>△국토해양팀장 정대영<전입>△재정경제팀장 정지은 ■제주도 △정책조정관 위영석◇지방부이사관 승진△도시디자인본부장 직무대리 현병휴△전국체전기획단장 직무대리 이중환△민군복합형관광미항추진단장 김용구△감사위원회 사무국장 강문실△신공항건설추진단장 직무대리 이용철△골목상권살리기추진단장 직무대리 양경호◇전보 <지방부이사관>△기획관리실장 오홍식△문화관광스포츠국장 강승수△보건복지여성국장 이명도△세계환경수도추진본부장 현을생△제주시 부시장 정태근△농업기술원 연구개발국장 김봉찬△제주테크노파크 오정숙△제주발전연구원 오태문△국회사무처 고경실△기획재정부 강성후<서기관>△제주도관광공사 홍봉기△정책기획관 조상범△안전총괄기획관 김남근△농업기술원 강성근△예산담당관 강왕진△국제자유도시과장 김정학△보건위생과장 강동호△도의회 사무처 홍성익△농업기술원 농산물원종장장 송승운△인재개발원 평생교육과장 김우길△문화예술진흥원장 이행수△민속자연사박물관장 윤엄석△서울본부장 박홍배△감귤출하연합회 고경윤△제주개발공사 허법률△제주에너지공사 이성호△제주의료원 김동화△서귀포의료원 정순일<승진>△감사위원회 조사과장 현철영<과장 직무대리>△환경관리 현수송△미래전략산업 현근협△기업지원 박용모△식품산업 강인성 ■세종대 △교학부총장 김광희△교무처장 엄종화△법무감사실장(자유전공학부장 겸임) 이재교△경영전문대학원장(경영대학장·대외부총장 겸임) 전용욱△국제교육원장 곽은주△비전2020위원회 위원장 김한수 ■서울대치과병원 △진료처장 장기택◇실장△기획조정 이용무△교육연구 금기연△홍보 명훈 ■금융결제원 ◇부장△지로업무 김승호△전자인증 김연수△IT기획 조화건◇실장△e사업전산 박순만△스마트금융 정대성 ■한국은행 △경제통계국장 정영택△인재개발원장 최창복△금융시장부장 김남영△준법관리인 김한중△국민계정부장 조용승△금융통계부장 정준△금융통화위원회실장 전승철 ■하나금융지주 ◇부장△협력지원팀 조영렬△경영지원팀 이후승△글로벌성장전략TFT 황용주△정보전략팀 민석완 ■하나은행 ◇승진 <지점장>△대명동 김강석<기업금융전담역(RM)>△삼성센터 김보형△대전기업금융센터 윤준상△양재동 이영준△소공동 장이욱△강남PB센터 김현규△아시아선수촌PB센터 김연주◇전보 <부장>△IT보안 안재훈△외환파생상품운용 오세훈△영업1 윤원로△서민금융 이영주△기업여신지원 이한우<지점장>△강남대기업센터 강호경△경희대국제캠퍼스 강환주△학익동 김관회△송이 김규배△마두역 김문영△강남기업센터 김상윤△공릉동 김영진△수지성복 김용술△범어동 김재근△청량리 김재옥△공동중앙 김종순△구포 노익재△등촌동 문승선△대청역 박병무△반포중앙 박조미△중계동 소광섭△초량 송형두△동성로 신현보△오목교 안방수△인하대 안재동△일원동 안주영△강남 오경창△신정동 오미라△이촌중앙 윤선종△방이동 윤일희△서초남 이성희△범일동 이자늠△서초중앙 이지현△연신내역 이학진△신마산 임현용△원주 전명권△제천 정신조△미금역 정종수△구로 정현숙△길음뉴타운 조두희△마산 최주현△응봉삼거리 허재호△중앙기업센터 김정훈<지점장 겸 기업금융전담역(RM)>△잠실역 구한모△동수원 김욱한△논현역 김찬식△트윈타워 박용권△오산 손종하△테헤란로 유승엽△공덕역 이무성△광주 정민식<기업금융전담역(RM)>△두산타워 김동준△기업여신지원부 김원평△강남기업센터 RM2팀 신동열△강남중앙RM팀 양기동△무역센터 이병현△남동중앙 천용암△가좌공단 박재복△삼성동 박준석△당산동 서영주△테헤란로 전상윤 ■KB국민은행 ◇승진 <부장>△투자금융 차인현△IT채널개발 안병근◇전보 <부장>△경영감사 이명철△글로벌사업 조찬형△리스크관리 나찬휘△사회협력 박종각△스마트금융 이민수△신용감리 김채곤△신용리스크 김기현△영업감사 최근호△영업기획 이환주△영업지원1 박정운△영업지원2 허진△외환업무 허제량△재무기획 서남종△정보개발 이청하△주택기금 임우남△준법지원 김기영△증권대행 김명원△총무 신석우△IT기획 윤영환△IT운영 이호준<조사역>△비서실 양용현<센터장>△자금운용지원 박찬용
  • [프로야구] 이병규 10연타석 안타 신기록 쏘다

    [프로야구] 이병규 10연타석 안타 신기록 쏘다

    9번 이병규(39·LG)가 연타석 안타의 역사를 새로 썼다. 이병규는 10일 잠실에서 프로야구 NC를 상대로 10타석 연속 안타의 신기록을 작성했다. 첫 타석인 2회 선두타자로 나서 상대 선발 손민한의 한복판에 쏠린 초구 커브를 받아 쳐 깨끗한 우전 안타를 뽑았다. 지난 3일 잠실 한화전 세 번째 타석부터 안타 행진에 나선 이병규는 5일 목동 넥센전에서 4타수 4안타, 9일 잠실 NC전에서 다시 4타수 4안타의 맹타를 터뜨려 최다 연타석 안타 타이인 9연타석 안타를 기록했다. 종전에는 2004년 SK 김민재(현 두산 코치)가 작성한 9타석 연속 안타가 최다였다. 당시에는 9월 16일 잠실 LG전부터 9월 19일 문학 한화전까지 기록을 이어 갔는데 이를 이병규가 9년 만에 갈아치운 것이다. 하지만 이병규는 3회 두 번째 타석에서 1루 땅볼로 물러나 기록 행진을 멈췄다. 메이저리그에서는 최다인 12연타석 안타가 두 차례 있었다. 1902년 8월 24~28일 조니 클링(시카고 컵스)과 1952년 7월 14~15일 월트 드로포(디트로이트)가 작성했다. 일본에서는 1991년 8월 1~4일 RJ 레이놀즈(요코하마)의 11연타석 안타가 최다. LG는 리즈의 쾌투와 박용택의 2타점 3루타를 앞세워 8-1로 압승해 3연패 뒤 2연승을 달렸다. 리즈는 7이닝 동안 삼진 10개를 낚으며 2안타 2볼넷 1실점으로 6승째를 따냈다. NC 손민한은 6과 3분의2이닝 동안 5실점하며 3연승 뒤 첫 쓴맛을 봤다. 박용택은 2-1로 앞선 7회 2사 1·2루에서 손민한을 우중간을 가르는 2타점 3루타로 두들겨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삼성은 대구에서 박석민의 연장 끝내기 홈런으로 SK를 5-4로 꺾고 선두를 지켰다. 박석민은 4-4로 맞선 연장 10회 1사 후 박정배로부터 중월 끝내기포를 쏘아올렸다. 류중일 삼성 감독은 최소(336) 경기 200승을 달성했다. 종전에는 선동열 KIA 감독의 354경기였다. SK 최정은 1-4로 뒤진 8회 통렬한 3점포로 승부를 연장으로 끌고 갔으나 팀 패배로 빛을 잃었다. 최정은 이틀 연속 대포로 시즌 18호를 기록해 박병호(넥센)을 1개 차로 제치고 홈런 단독 선두에 나섰다. 롯데는 목동에서 손아섭의 2타점 쐐기타로 넥센을 6-2로 눌렀다. 롯데는 2연패를 끊었고 넥센은 연승을 ‘4’에서 마감했다. 손아섭은 3-2로 앞선 7회 2사 만루에서 한현희를 상대로 짜릿한 2타점 적시타를 날렸다. 롯데 선발 유먼은 6이닝을 2실점으로 버텨 9승째를 챙겨 양현종(KIA), 니퍼트(두산)와 다승 공동 선두가 됐다. 대전에서는 두산이 한화를 6-2로 제쳤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프로야구] “나가면 친다” 이병규 9연타석 안타

    [프로야구] “나가면 친다” 이병규 9연타석 안타

    LG가 짜릿한 끝내기 안타로 3연패 수렁에서 탈출했다. 넥센은 4연승으로 선두 삼성을 바짝 추격했다. LG는 9일 잠실에서 열린 프로야구 NC와의 경기에서 연장 10회 터진 이진영의 끝내기 안타로 2-1 승리를 거뒀다. 지난 주말 넥센에 당했던 ‘스윕패’의 충격을 털었다. LG는 1-1로 팽팽히 맞선 연장 10회 윤요섭과 오지환이 연달아 볼넷을 고르며 무사 1·2루 찬스를 만들었다. 김용의의 보내기 번트가 실패해 분위기가 가라앉는 듯했지만 다음 이진영이 노성호의 초구를 중전 안타로 연결, 승부에 종지부를 찍었다. 4타수 4안타를 친 이병규(9번)는 지난 3일 한화전 세 번째 타석부터 9타석 연속 안타를 날리는 진기록을 세웠다. 김민재(당시 SK) 현 두산 수비 코치가 2004년 9월 16~19일 세운 기록과 타이. 목동에서는 넥센이 롯데를 3-1로 꺾고 4연승을 달렸다. 이날 패한 선두 삼성을 0.5경기 차로 바짝 좇았다. 선발 나이트가 7이닝 3피안타 무실점으로 시즌 6승째를 올렸고 8회 1사부터 마운드를 이어받은 손승락은 개인 통산 100세이브째를 달성했다. 박병호는 8회 정대현을 상대로 시즌 17호(공동 선두) 솔로 홈런을 터뜨려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두산은 대전에서 노경은의 8이닝 무실점 호투에 힘입어 한화에 5-0 완승을 거뒀다. 노경은은 안타 3개와 볼넷 2개만 내주고 삼진 6개를 낚는 완벽한 피칭으로 시즌 5승(5패)째를 올렸다. 개인 통산 세 번째 완봉승도 노려볼 만했으나 투구 수가 110개에 달해 9회 윤명준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지난 시즌 12승6패, 평균자책점 2.53으로 최고의 해를 보낸 노경은은 올해 잘 풀리지 않았다.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국가대표로 뽑혔지만 기대만큼 성적을 내지 못했다. 지난 4월 2일 SK전에서 시즌 첫 승을 올린 후 무려 63일 동안 승수 쌓기에 실패했다. 그러나 지난달 23일 한화전과 29일 NC전에서 각 7이닝 2실점(2자책)과 6이닝 1실점(1자책)으로 승리 투수가 된 데 이어 이날도 승리를 따내며 ‘토종 에이스’의 존재감을 세웠다. 니퍼트가 여전히 위력적인 가운데 노경은까지 부활한 두산은 4강 다툼에서 힘을 얻게 됐다. 대구에서는 SK가 선두 삼성을 9-3으로 제압했다. 최정은 6회 솔로 홈런을 날려 박병호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삼성 이승엽도 7회 개인 통산 354호 홈런을 날렸으나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교육’ 이름표 달고 인권사각 내몰리는 고교생

    ‘교육’ 이름표 달고 인권사각 내몰리는 고교생

    지난해 12월 14일 울산 신항만 공사현장에서 콘크리트를 타설하던 작업선이 침몰해 현장에 있던 전남 순천 효산고등학교 3학년 홍성대(19)군이 같은 달 30일 끝내 사망한 채로 발견되면서 특성화고 학생들의 현장실습 관리 문제가 다시 논란에 휩싸이고 있다. 홍군의 사망사고는 2011년 12월 기아차 광주공장에서 실습도중 뇌출혈로 쓰러진 뒤 현재까지 의식불명 상태인 김민재(19)군의 사고 이후 불과 1년 만에 일어난 안타까운 일로 특성화고 현장 실습생들의 근로 여건이 여전히 개선되지 않고 있음을 보여 줬다. 홍군의 목숨을 앗아간 작업선 전복 사고가 일어났던 당시 울산 앞바다에는 풍랑주의보가 내려져 있었으나 업체 측이 공사기간을 맞추려고 기준을 어겨 추가 근무를 시켰다는 의혹도 제기됐다. 1일 일선 학교현장에 따르면 특성화고 학생들의 현장실습 여건은 여전히 개선되지 않고 있다. 교육과학기술부와 고용노동부, 중소기업청은 2011년 김군의 사고 이후 지난해 4월 ‘특성화고·마이스터고 현장실습제도 개선 대책’을 공동으로 발표하고 현장실습 표준협약서를 개선했지만 실습 현장에서는 제대로 적용되지 않고 있는 것이다. 개선내용은 주당 최대 40시간 근무, 일주일에 이틀 휴무 보장, 야간 및 휴일 실습 금지 등 현장실습 근로요건 강화 등이다. 특성화고 학생들은 졸업을 앞둔 3학년 2학기 때 기업체로 현장실습을 나간다. 숨진 홍군처럼 목숨을 위협하는 사고 외에도 특성화고 학생들의 실습 현장은 인권의 사각지대라고 불릴 만큼 긴 노동시간과 높은 노동강도, 낮은 임금 등으로 열악하다. 경남지역의 한 특성화고 3학년 이모(19)군은 지난해 8월 초부터 전자제품 부품 공장에서 실습을 시작한 뒤 격주로 돌아오는 야간근무에 생활이 엉망이 됐다고 토로했다. 이군은 “회사가 바빠 밤낮없이 맞교대로 근무를 시켰는데 밤 근무를 하는 주에는 낮에 자고 저녁에 일어나 일을 나가려니까 정신도 몽롱하고 일도 제대로 할 수 없었다”고 말했다. 이군은 “계약서에 쓴 근무조건과 달랐지만 회사에 항의할 수도 학교의 도움을 구할 수도 없었다”고 덧붙였다. 서울지역 한 특성화고의 진로진학부 교사는 “여학생들의 경우 처음 나간 실습업체에서 성희롱에 가까운 말을 듣고 충격을 받아 그만두거나 생각했던 것과 너무 달라 의욕이 꺾이는 사례도 많다”고 말했다. 산업체가 밀집해 있는 수도권을 제외하고는 다른 시도까지 현장실습 장소를 찾아 가는 경우도 허다하다. 숨진 홍군의 경우도 순천에 일자리가 많지 않아 실습생을 많이 구하는 울산 쪽까지 오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교육당국이 현장실습을 평가에 반영하는 점도 한 요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측은 “획기적인 취업환경 개선 없이 대책만 발표하고 특성화고 취업률을 각종 시도교육청 평가와 학교평가에 비중 있게 반영하면서 학교들이 어쩔 수 없이 취업률을 높이기 위한 무한경쟁을 벌이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고 밝혔다. 윤샘이나 기자 sam@seoul.co.kr
  • “관공서에 민원인용 물품 보관소 설치를”

    “관공서에 민원인용 물품 보관소 설치를”

    서울신문과 서울시의회가 함께하는 11월 의정모니터에는 모니터 요원들의 시정 개선 의견 65건이 접수됐다. 심사위원회는 13일 심사를 통해 이 가운데 5건을 우수 의견으로 선정했다. 또 제기된 의견은 시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서울시 각 부서와 산하기관에 전달했다. 이달 우수 의견으로는 ‘관공서 물품보관소 설치’, ‘인접한 버스정류장 명칭 통일’, ‘어린이 키높이에 맞춘 자동문 버튼’ 등이 뽑혔다. 최순화(42·도봉구 방학2동)씨는 “관공서를 방문할 때 여러 가지 물품을 가지고 가는 경우가 있는데 데스크에 맡기기도, 가지고 다니며 일을 보기도 곤란하다.”며 “이용자가 많은 공공기관에 물품보관소를 설치하면 민원인들이 편안한 상태에서 민원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제안했다. 강주석(27·중랑구 묵1동)씨는 “같은 버스정류장이 몇 개로 나뉘어 있거나 길 건너편 또는 바로 인근에 있는 정류장의 이름이 달라 헷갈릴 때가 많다.”며 “정류장 이름을 통일하고 인근에 있는 정류장은 통합하면 버스에서 잘못 내리거나 돌아가는 경우가 적어질 것”이라는 의견을 냈다. 안수진(36·강동구 천호1동)씨는 “아이들이 많이 찾는 도서관의 자동문 버튼이 성인 키높이에 맞춰져 있어 아이들 혼자 힘으로는 출입이 힘들다.”며 “아이들이 많이 찾는 시설에는 아이들도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자동문 버튼 위치를 낮게 재조정해 달라.”고 전했다. 김민재(27·서대문구 북가좌2동)씨는 ‘병원 간 영상정보 교류’ 의견을 냈다. 김씨는 “환자가 병원을 옮기게 되면 처음부터 다시 중복 영상 촬영을 하는 경우가 많아 방사선 노출 피해 등이 걱정된다.”며 “병원 간 진료 내용을 공유하고 불필요한 중복 촬영을 줄이는 제도를 마련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김용원(27·중랑구 중화2동)씨는 “신분 확인이 불가능한 무분별한 기부 요청으로 인한 피해자들이 속출하고 있다.”며 “시에서 기부단체 등록제를 도입하고 목록을 만들어 시민들이 무분별한 기부·모금 요청에 불편을 겪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의견을 냈다. 강병철기자 bckang@seoul.co.kr
  • [인사]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승진 △기획조정실장 이종대◇전보△기획관리팀장 이상은△홍보〃 박종현△방송심의기획〃 김희철 ■국민권익위원회 △중앙행정심판위 상임위원 김재규 ■교육과학기술부 △교원정책과장 설세훈△인재정책〃 김태형△교육복지〃 최성유△대통령실 한상신 권현준 안웅환 ■행정안전부 △국가기록원 대통령기록관장 박준하△지역녹색정책관 김장주△중앙공무원교육원 교수부장 김현철△과거사관련업무지원단 파견 황성태△윤리담당관 김민재△운영지원과장 정경택◇승진△정부청사관리소 청사기획관 김성호△〃 대전청사관리소장 진영만△한국지역정보개발원 파견(기획조정실장) 유은숙 ■법제처 △행정법제국 법제관 이정규◇승진△법제지원단 법제관 이영호◇파견△제주특별자치도 이동희 ■관세청 △인천세관장 여영수 ■대한의사협회 △부회장 김화숙 김성훈 임수흠 김경수 최동석 이철호△상근부회장 윤창겸△총무이사 이용진△기획이사 박용언△학술이사 임인석 이혜연△재무이사 팽성숙△법제이사 임병석△의무이사 이재호 백경우 주영숙△보험이사 유승모△공보이사(대변인 겸임) 송형곤△정보통신이사 박찬대△정책이사 황지환 이용민 유덕현 김일호△보험·의무 전문위원 윤용선△의료정책연구소소장 최재욱△의료정책연구조정실장 이동규△사무총장 이홍선 ■한국일보 △논설고문 임철순(이사대우) 강병태△주필(이사대우) 정병진△논설위원실장 이준희△수석논설위원 이계성 ■한겨레신문사 <편집국>△정치부 정치온라인데스크 구본권△사회부 사건데스크(사회온라인데스크 겸임) 이재성△사회2부 지역데스크 홍대선<출판미디어국>△이코노미인사이트부 부편집장 김학준<한겨레통일문화재단>△한겨레평화연구소장 김보근 ■아시아투데이 △편집국 대기자 박종훈 ■시티신문사 ◇상무이사 △편집국장 임태주△광고마케팅〃 김명준◇이사△citydaily국장 전동희◇부국장△광고마케팅국 영업1팀장 정영민◇부장△편집국 취재1팀장 황인교△취재2〃 전형철△편집팀 정임숙△citydaily 마케팅팀장 김재영△미디어기획〃 김형훈△디자인〃 김광현△광고마케팅국 영업1팀 김강훈 ■우리은행 ◇지점장 <승진>△신금호 유규현△서부산유통단지 강신권△정읍 이순동<전보>△용인보라 신제호 ■동부증권 △상품지원본부장 장종원 ■IBK자산운용 ◇전무 영입 △마케팅본부장 윤영찬 ■한국베링거인겔하임 △사장 더크 밴 니커크
  • 한화 입단 송신영 “20홀드 꽂는다”

    한화 입단 송신영 “20홀드 꽂는다”

    “20홀드가 내년 목표다.” 프로야구 자유계약선수(FA)로 한화에 둥지를 옮겨 튼 송신영(33)은 26일 대전 동구 용전동 구단 사무실에서 뒤늦게 입단식을 갖고 구단의 배려에 의리로 보답하겠다고 강조했다. 입단식에는 정승진 사장과 노재덕 단장, 한대화 감독이 참석해 송신영을 반겼다. 송신영은 “유니폼 입고 사진만 찍으면 되는 줄 알았다. 입단식까지 하게 돼 영광”이라면서 “사훈이 ‘신용과 의리’이다. 구단의 배려에 의리를 저버리지 않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LG로 팀을 옮길 때는 내가 원한 것이 아니었다. 13년간 정든 팀 넥센을 떠난 것에 아쉽고 힘들었다. 하지만 이번에는 아버지 고향이 대전이고 한 감독도 나를 원한다는 얘기를 들었다. 기분 좋게 원하는 팀에 오게 됐다.”고 만족스러워했다. 송신영은 내년 시즌 목표에 대해 “20홀드를 한번 해보고 싶다. (박)정진이와 좋은 경쟁을 하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올해 박정진의 등판이 잦아지면서 불펜 운용에 어려움을 겪었던 한화는 베테랑 우완 송신영의 가세로 마운드에 숨통이 트이게 됐다. 송신영도 “한화에는 마무리 바티스타가 있다.”면서 “박정진과 2~3이닝을 막는 것이 나의 역할이고 구단이 원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송신영은 원소속구단 LG를 떠나 지난달 20일 계약금 4억원, 연봉 3억원에 옵션을 포함해 3년간 총액 ‘13억원+α’의 조건으로 한화와 FA 계약을 맺었다. 2005년 김민재 이후 6년 만이자 구단 사상 두 번째 외부 FA 영입이다. 불펜 요원이 절실했던 한화가 이번 FA 시장에서 적극 공세로 그를 낚았다. 중앙고-고려대를 졸업하고 1999년 현대에 입단한 송신영은 중간과 마무리를 맡을 수 있는 투수다. 올해 중반 넥센에서 LG로 이적했다. 통산 549경기에서 46승 39패 46세이브, 평균자책점 4.10. 올해는 넥센과 LG에서 마무리로 62경기에 나서 3승 3패 19세이브, 7홀드, 평균자책점 2.24로 활약했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본지후원 대학생 광고공모전 시상

    본지후원 대학생 광고공모전 시상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서울신문사가 후원하는 ‘2011 대학생 광고 공모전’ 시상식이 8일 서울 중구 태평로1가 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열렸다. 대상엔 TV 스토리보드(S/B) 부문에 출품한 성신여대 정혜인양의 ‘등’이 선정됐다. 최우수상 S/B부문은 상명대 박혜진양의 ‘생각의 차이’가, 인쇄 부문은 충남대 이창환·정진탁·서재환·이오경군의 ‘옐로우 카드’, UCC 부문은 한림대 김진우·박주성·김민재군의 ‘벗겨주세요’가 차지했다. 또 우수상과 장려상에는 25개 작품이 뽑혔다. 정병국(둘째 줄 왼쪽 여섯번째) 문화부 장관이 시상식을 마친 뒤 수상자 및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종원 선임기자 jongwon@seoul.co.kr
  • [인사]

    ■문화체육관광부 ◇부이사관 승진 △대변인실 홍보담당관 전성오△문화예술국 문화여가정책과장 용호성△〃 예술정책〃 유병채△관광산업국 관광진흥〃 이병국△홍보지원국 홍보콘텐츠〃 류정영 ■국토해양부 ◇서기관 승진 △국토해양부 지영호 김원배△대변인실 홍보담당관실 김옥희△감사관실 감찰팀 김을겸△운영지원과 박종원△주택토지실 토지정책과 한종우△건설수자원정책실 하천운영과 김종철△교통정책실 종합교통정책과 고행철△〃 광역도시도로과 강태석△물류항만실 물류정책과 백병호△국토정책국 도시정책과 김용태◇기술서기관 승진△주택토지실 주택정비과 강대진△〃 지적기획과 성윤모△건설수자원정책실 해외건설과 박연진△물류항만실 항만정책과 허명규 장기욱△〃 항만개발과 김태년△국토정책국 건축기획과 김태곤△물류항만실 해양교통시설과 김민철△여수지방해양항만청 이기상△평택지방해양항만청 장세익△국립해양조사원 최신호 진준호△건설수자원정책실 건설인력기재과 권인식◇기술서기관 승진·보임△부산지방해양항만청 해양교통시설과장 공현동 ■우정사업본부 △제주체신청장 정현의 ■한국콘텐츠진흥원 ◇부원장 △기반지원 김한곤 ■전자부품연구원 △경영기획실장 김대희◇사업기획단장△케티파트너스 양승강△디지털홀로그래피 정광모△무선에너지기술 임승옥 ■문화일보 △논설위원 최형두<편집국>△부국장직대 최중홍△편집부장〃 한형민△사진부장〃 김선규△AM7부장〃 오승훈<광고국>△광고관리부장 위건용<기획관리국>△기획부장직대 최성진 ■시티신문 ◇이사 △편집위원 김영만 ■조선매거진 ◇상무이사 △미디어전략실장 김공필◇국장대우△미디어사업본부장 박선이◇부국장대우△여성미디어본부장(여성조선 편집장 겸임) 이상문 ■중부일보 △관리국장(방송추진 부본부장 겸임) 유정희△제2사회부 용인담당 부국장 정찬성△정치부장 한동훈△제2사회부·기동취재부장 동규 ■울산MBC ◇국장 승진 △경영사업국장 안희택◇부국장 승진△경영관리부장 임부택△경영사업국 오원태△기술국장 김승곤△보도〃 한동우△기획특집부장 박치현◇부장승진△경영사업국 서정훈△편성제작국 김현중◇부장대우 승진△광고부장 목주승△보도국 한창완 ■KBS비즈니스 ◇부장 △스포츠사업 박노일△신성장사업 이준재△시설사업 최정호△경영기획 김봉만 ■IS일간스포츠·JES △편집디자인 데스크 서기찬△스포츠데스크 김성원 ■숭실대 △입학처장 김정헌△평생교육센터장 조문수 ■한국산업기술대 △창업지원단장 나보균 ■한밭대 △교무처장 김종섭△산학협력단장 임재학△산학협력단 부단장 이호철△교무과장 손금배△공과대학 행정실장 정회인 ■건양대병원 △제2진료부원장 윤대성◇실장△기획조정 나문준△QI 김지웅△의료정보 이성기△중환자 권선중△감염관리(감염내과장 겸임) 조유미◇센터장△임상시험(가정의학과장 겸임) 유병원△진료협력(소화기내과장 겸임) 김선문◇과장△임상의학 김영진△내분비내과 박근용△마취통증의학 강포순△심장내과 배장호△흉부외과 류한영△신장내과 윤성로△소아청소년 임재우△정형외과 김상범△비뇨기과 장영섭△이비인후과 박병건△피부과 전수영△재활의학과 이영진△핵의학과 김진숙◇부소장△장기이식센터 황원민◇부장△내과 허규찬 ■우리은행 ◇승진 <부행장>△중소기업고객본부 김장학△경영기획본부 김승규△준법감시인 손근선<상무>△U뱅킹사업단 이영태△채널지원단 이동건<영업본부장>△부산경남동부 이동빈△부산중부 곽상일△강남중앙기업 김현수◇이동 <부행장>△개인고객본부 강원△리스크관리본부 김종운△여신지원본부 서만호<영업본부장>△본점영업부 김종완 ■동양종합금융증권 ◇승진 <부장>△금융센터분당정자지점 곽형신△상품전략팀 김상태△금융센터상무지점 김영진△고객지원센터 김정규△금융센터구포지점 김추열△기획팀 남봉진△자금팀 박승배△인사팀 박영훈△기획팀 신동은△금융센터인천본부점 안현미△금융센터강남역지점 오소영△태백지점 우석봉△금융센터월평지점 윤종삼△금융센터계양지점 이강실△금융센터선릉역지점 이동헌△금융센터천안본부점 임동선△결제업무팀 조강수◇승격 <지점장>△금융센터충주지점 장두산△금융센터원주지점 원호연△금융센터평택지점 김현준△금융센터거제지점 전용희△금융센터보령지점 김주식△금융센터압구정본부점 임민수△금융센터구로지점 김영준△평촌지점 황선용△창원시티세븐지점 정성우△금융센터홍대지점 윤석천△금융센터신사지점 신무석△청담지점 채영곤△속초지점 심상우△금융센터칠곡지점 정인수△금융센터의정부지점 김우용◇전보 <지점장>△금융센터강남본부점 장근수△김해지점 김순돌△금융센터은평지점 전영근△금융센터연산지점 김추열△골드센터분당점 이숙철△동래지점 김민재△금융센터센텀지점 최헌승△금융센터구포지점 서도근△진해지점 한근일△금융센터홍제지점 양연하△마산지점 유창열△금융센터삼성역지점 유영렬△금융센터서천안지점 우석봉△금융센터안양지점 최석두△금융센터신림지점 심영진△태백지점 박경식△금융센터김포지점 정동호△금융센터수유지점 이성호△삼척지점 최경상△금융센터창원지점 이승주 ■IBK투자증권 ◇승진 <이사>△분당지점장 구본관△광화문〃 고인준△IPO1팀 배상현<부장>△금융센터 논현본부 AM지점 이영훈△성서공단점 이석용△인천지점 전경주△감사팀 현진길 ■이트레이드증권 ◇이사 승진 △기업금융2팀 이창환△논현PB센터 개설준비위원회 오형록△채권금융팀 이규윤◇신규 선임△컨텐츠팀 팀장 엄기열△채권영업팀 〃 권오덕◇전보 <팀장>△리스크관리 권우석△홍보IR 김동현△인사 최광순△총무 김준철△법인금융 백운복△FX마진 김명권△부동산금융 박성근△캐피탈마켓 황영진△채권인수 안재성△영업부 김종림△테헤란 권욱 ■한국스탠다드차타드증권 ◇신규선임 △대표이사 김준송 ■한양증권 ◇이사대우 승진 △주식파생운용팀장 정경윤△인천지점장 강신규△안산지점 구자현◇전보△영업추진팀장 최경규<지점장>△삼풍 조한규△부평 원중희△안산 이동성△행당 용규만◇부장 승진△삼풍지점 장기태△부평지점 이재진△안산지점 임재수△시화지점 심상한 원중희 권태국△도곡지점 황정현 이연희△인천지점 이종훈△안양지점 서종배△행당지점 박태봉△IB영업팀 박성민△감사팀 배성수△전략기획팀 고명섭 ■푸르덴셜투자증권 ◇승진 △대전지점 한귀석△대치지점 위규범△여의도지점 김행선△이촌지점 조주혁△정보운영팀 박병준△포항지점 오세덕△감사팀 함영만△둔산지점 송요한△명일지점 손정학△법인자산영업팀 남상각△부경법인본부 최시양△산본지점 위민형△수유지점 김태성△인사총무팀 반석원△전주지점 남건욱△정보개발팀 이성기△화곡지점 왕병렬△랩운용팀 남형민 ■한화증권 ◇부장 승진 △감사팀 강승엽△경영기획팀 신충섭△기업금융팀 김재성△기업분석팀 최원균△리스크관리팀 김관순△법인금융2팀 이덕출△선물옵션운용1팀 김동욱△홍보팀 김종술△FICC상품팀 신민식△상하이 사무소 정용석△중국금융사업팀 장병호△광주지점 이계신△문경지점 권재윤△서초지파이브지점 김은정 ■한화손해보험 ◇부장 승진 <지원단장>△제주 고건일△경북 김덕경△중부산 박영이△대전 이승우△강북 한용우<영업부장>△법인영업10부 박정채△법인신규프로젝트 봉필식△방카영업2부 정연중<보상센터장>△대구 김삼기△부산 김태철△경기 홍성권<본사 부서>△경영기획 정진택△경영기획 김희갑△경영관리 최종훈△경영관리 권혁준△경영관리 최기진△인사 김규하△상품개발 이명균△화재특종업무 이재우△자동차보험 정종민△고객서비스 한성수<개인영업본부>△수도사업부지원팀 서준호 ■메리츠화재 ◇임원 전보 △수도권1본부장 정인현△수도권2〃 허준석△수도권3〃 윤여일◇부서장 전보 <팀장>△개인영업교육 박종호△개인영업지원 정유철△기업보험혁신 이용화<부장>△국공영업 조성우△법인영업2 최학용△NewAccount영업 박영준△강북보상서비스센터 김경태<지역단장>△강서 유재문△구미 강학구△노원 변중호△대구 연명흠△동래 서재용△마포 유광일△새서울 조한욱△서광주 권종길△전주 최미남△진주 안용수△포항 임우택△수도권교차 정성원<마케팅팀장>△수도권1본부 이진기△수도권2본부 이봉훈△수도권3본부 이호성 ■동부화재 ◇승진 <부사장>△경영지원실 김영만△신사업부문 이기무<상무>△인사지원팀 정종표△호남사업본부 김석환<본점 팀장>△법인마케팅팀 김진구△일반보험업무팀 김유석△자동차보상본부 박찬선△신채널사업본부 이범욱<부서장>△강북本마케팅팀 정광수△방카마케팅부 손정호△신채널영업1부 정학기△기업보험대리점2부 서정석[파트]△시스템기획 손성구△장기U/W기획 장용준△장기보전 여태훈△SIU모방원△영업전략 현열석△법인영업기획 이진구△재물업무 류석△법률리스크관리 김용준[보상SC]△지방장기 김만순△강북 신승학△강남 소창석△경남 이교승△충청 문병희[사업단]△대구 이종훈△안산 김병철[방카영업부]△경인 강영선△지방 오광진<보상부장>△호남 오남섭◇전보 <상무>△강북사업본부 구본기<본점파트장>△위험관리연구소 김준태[센터]△U/W 김원하△업무지원 김영묵[파트]△자동차업무 박춘근△보상기획 나대두△장기보상지원 김동삼△일반보상 전익주△자동차보상지원 허대회△영업지원 이정환△신사업지원 마종락△업무지원 성백현△기획관리 김창호<본점 부장>△신채널영업2부 박월웅△강북방카영업부 이태호<사업단장>△강동 김인근△강릉 최희근△춘천 박기영△동래 백승훈△동부산 강석천△서부산 박순기△창원 이상규△통영 남견호△서면 임호경△서대구 이화석△동대구 권중수△포항 백평현△서부 김현수△중앙 박성록△북부 유주현△의정부 강경준△일산 박하진△동부 김종년△광화문 안광도△강남 임덕은△인천 도상욱△수원 김순석△안양 최석윤△유성 김명남△제주 최영철△전주 표창종 <보상센터장>△수도권장기 이성근△동서울 조완철△경기 박순범△부산 복진수△대구 손흥락<보상부장>△동서울 김장홍△부산 하동수△글로벌 장기호△강북 김경열<법인부장>△해운보험부 박훈△Agency영업부 차춘호 ■알리안츠생명 ◇승진 △경북영업단장 황재복△재무관리부장 송민용△자산운용지원〃 이은섭 ■두산인프라코어 ◇승진 △전무 장근배 ■대웅제약 ◇이사대우 승진 △마케팅팀 서호영△도매사업팀 여범동<마케팅본부>△소화기팀 진성곤△병원기획실 강종한<글로벌사업본부>△해외사업팀 박영호 ■보령제약 ◇이사대우 승진 <보령제약>△NEPHRO BIZ Unit 오원식△RA팀 박관재<보령메디앙스>△재경지원실 송인택<보령바이오파마>△제대혈사업부 김성구△생명공학제대혈연구실 김태연△마케팅팀 유병규△MR사업부 박명배 ■유한양행 ◇전무 승진 △생활건강사업부장 김해룡△중앙연구소장 이태오△사업지원본부 서상훈 ■모두투어 △이사 공병길△이사대우 서상영 전상석 강경자 ■엔씨소프트 ◇전보 △최고프로듀싱책임자(CTO) 배재현◇승진 <전무>△인사담당 구현범<상무>△아이온개발실장 김형준△사업기획〃 신민균 ■파라다이스 ◇신임 △감사 이창민
  • [TV 비평] ‘출생의 비밀’ 안방극장 점령 왜?

    [TV 비평] ‘출생의 비밀’ 안방극장 점령 왜?

    요즘 안방극장은 ‘출생의 비밀’을 빼놓고 인기를 논할 수 없다. 시청률 40%를 돌파한 KBS 일일연속극 ‘웃어라 동해야’는 전반부엔 주인공 동해(지창욱)의 출생 비밀을 중심으로 극을 이끌어가더니 최근에는 동해 엄마인 안나(도지원)의 비밀을 파헤치고 있다. 한 드라마에서 똑같은 코드가 두번이나 반복되고 있는 것. 이 방송사의 수·목 드라마 ‘가시나무새’도 유경(김민정)이 친모(親母)의 비밀을 알게 되면서 극적 갈등이 고조되고 있다. 월·화극 1위로 올라선 MBC 미니시리즈 ‘짝패’ 역시 운명이 뒤바뀐 천둥(천정명)과 귀동(이상윤)의 이야기가 주요 뼈대다. 신분이 뒤바뀐 귀동이 출생의 진실을 의심받으면서 시청률(17.7%)이 본격 상승해 경쟁 드라마(SBS ‘마이더스’, KBS ‘강력반’)의 추격을 뿌리치고 있다. MBC 주말연속극 ‘반짝반짝 빛나는’도 한순간에 인생이 뒤바뀐 두 여자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병원 측의 실수로 30년을 다른 부모 밑에서 살아온 여주인공 한정원(김현주)과 황금란(이유리)의 비밀이 밝혀지면서 시청률이 두 자릿수로 올라섰다. 같은 방송사의 ‘욕망의 불꽃’도 윤나영(신은경)-백인기(서우) 모녀와 김영민(조민기)-김민재(유승호) 부자의 ‘출생의 비밀’ 코드를 끝까지 놓지 않고 있다. 아무리 유행은 돌고 도는 것이라지만 광속으로 변화하는 디지털 시대에 이처럼 고전적인 소재가 다시 전면 배치되는 이유는 무엇일까. 정덕현 대중문화평론가는 “한국 드라마는 외국에 비해 유독 혈연 의식이나 가족 코드가 강하고, ´출생의 비밀’이라는 극적인 코드를 통해 신분 상승에 대한 대리만족의 욕구를 충족시키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윤석진 충남대 국문과 교수는 “과거에는 ‘출생의 비밀’ 자체가 극의 목적이었다면 최근에는 초반에 실마리를 제공하는 도구로 쓰이고 있다는 것이 차이점”이라면서 “빈부 격차와 사회 양극화가 심화되면서 경제적으로 신분이 상승하는 데 대한 인간의 근원적인 욕망과 호기심을 건드린 드라마가 쏟아지고 있는 것”이라고 풀이했다. 한 지상파 드라마국장은 “핏줄 이야기는 통속적이긴 하지만 중·장년층에게 호소력이 있기 때문에 시청률을 감안해서라도 외면하기 힘들다.”고 털어놓았다. 하지만 자칫 ‘막드’(막장 드라마)가 될 소지가 다분하고 다양성을 해쳐 드라마 시장 발전을 퇴행시킬 것이라는 우려가 적지 않다. 윤 교수는 “인간에 대한 충분한 성찰로 이어지지 않고 말초적인 호기심만 자극한다면 현실 인식을 왜곡시키는 부작용을 낳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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