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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월드컵 기록도 풍년…4승 최다승·4도움 이강인

    월드컵 기록도 풍년…4승 최다승·4도움 이강인

    2019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사상 첫 결승에 안착한 한국 20세 이하 축구대표팀은 다채로운 기록을 쏟아내며 풍년 농사를 지었다.대표팀은 결승에 이르기까지 4승을 거뒀다. 이는 FIFA 주관 대회에서 남자 국가대표 최다승 기록이다. 지난 9일 승부차기로 승리를 거둬 무승부로 공식 집계된 8강 세네갈과의 경기를 제외한 승수다. 종전 최다승은 1983년 U20 대회와 2002년 한일 월드컵에서 거둔 3승이었다. 정정용호는 4강에서 에콰도르를 꺾으면서 새 역사를 썼다. 여자 국가대표 축구팀은 2010년 U17 대회와 2010년 U20 대회에서 4승을 달성한 바 있다. 대표팀이 16일 새벽 1시(한국시간) 우크라이나와의 결승에서 승부차기 없이 우승한다면 최다승도 다시 경신한다. 우리 대표팀은 4강까지 6경기를 치르는 동안 8골(승부차기 제외)을 기록했다. 조별리그에서 3골, 16강 1골, 8강 3골, 4강 1골이다. 종전 최고기록은 2009년 이집트 U20 대회에서 홍명보호가 거둔 9골이다. 결승전 득점 상황에 따라 타이 혹은 신기록이 나올 수 있다. 개인 기록 또한 빼놓을 수 없다. 이강인은 1골 4도움으로 FIFA 주관 단일 대회에서 한국 대표팀 기록으로는 역대 최다 도움을 달성했다. 이전에는 2도움이 최고였다. 1983년 멕시코 U20 월드컵에서 이태형과 김종부, 한일 월드컵 때 이을용과 이영표,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당시 기성용, 2013년 U20 월드컵 때 권창훈과 심상민 등이 모두 2도움으로 공동 1위에 올라 있었다. 한일전에서 극적인 결승골을 넣은 오세훈, 세네갈과의 8강에서 연장 전반 역전골을 뽑아낸 조영욱이 각각 2골을 기록 중이다. 이들 중 추가골을 넣는 선수도 한국 대표팀이 출전한 단일대회 최다골(3골)과 같다. 1983년 멕시코 U20 월드컵에서 신연호, 2009년 이집트 U20 대회에서 김민우가 각각 3골을 달성한 바 있다. 마지막 결승에서 새로운 대기록이 속출할 지 주목된다.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오세훈 “또 쏘겠습니다”

    오세훈 “또 쏘겠습니다”

    韓 선수 첫 3경기 연속·최다골 도전… 36년 만에 4강 신화 촉각두 차례의 연속 헤딩골로 아르헨티나와 일본을 허물고 정정용호를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8강에 올려놓은 오세훈(20·아산)이 ‘어게인 1983!’의 준비를 마쳤다. 한국은 오는 9일 오전 3시 30분(한국시간) 폴란드 비엘스코비아와에서 세네갈과 대회 8강전을 치른다. 세네갈만 넘으면 우리나라는 1983년 멕시코대회 때의 4강 신화를 36년 만에 재연한다. 시선은 다시 오세훈에게 쏠린다. 역대 FIFA U20 월드컵에서 2경기 연속골을 터뜨린 우리나라 선수는 다섯 명이 있었다. 신영록이 2007년 대회(캐나다) 미국·브라질전에서 연속골을 넣은 것을 비롯해 김보경이 2009년 대회(이집트), 류승우가 2013년 터키대회에서 연속골 기록에 합류했고, 우리나라에서 열린 2017년 대회에서는 기니, 아르헨티나를 상대로 이승우와 백승호가 나란히 연속골을 터뜨렸다. 하지만 아직 이 대회에서 3경기 연속골을 넣은 우리나라 선수는 없다. 오세훈이 세네갈전에서도 득점포를 쏘아 올리면 한국 축구사의 한 페이지가 새로 쓰이면서 대표팀도 4강 무대를 다시 활짝 열어젖힐 수 있다. 한국선수의 이 대회 개인 통산 최다골 기록도 다시 쓸 수 있다. 종전 기록은 신연호(1983년 멕시코), 신영록(2005년·07년 네덜란드·캐나다), 김민우(2009년 이집트) 등 세 명이 수확한 3골이다. 오세훈은 “이번에도 팀에서 내가 조연이 될지, 주연이 될지 생각하지 않겠다”면서 “하지만 세네갈과의 8강전에서도 좋은 모습을 기대하셔도 좋다”고 말했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보이지 않아도, 들리지 않아도...편견 깨는 장애인 유튜버들

    보이지 않아도, 들리지 않아도...편견 깨는 장애인 유튜버들

    “청와대 청원에 대한 정부의 답변 동영상에 자막과 수화를 넣어주세요.” 지난해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올라온 한 청원글이다. 청와대 유튜브 영상 하단에 답변 원고가 올라오지만 자막과 수화가 제공돼야 여러 유형의 청각장애인들이 내용을 이해할 수 있다는 취지다. 유튜브는 남녀노소 누구나 활용하는 미디어가 됐다. 모든 사람이 제작자이자 시청자가 될 수 있다. 하지만 콘텐츠가 차고 넘쳐도 장애인들은 즐기기 어렵다. 비장애인의 편리성을 기준으로 제작되기 때문이다. 이런 한계를 넘기 위해 직접 콘텐츠를 만드는 장애인이 늘고 있다. 보이지 않는다고 영상을 못 찍는 것도, 소리가 없다고 내용이 없는 것도 아니다. 몸이 조금 불편해도 편히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만들어 세상과 소통하려는 장애인 유튜버들의 이야기를 들어봤다.■‘달콤살벌 농인부부’ 채널 이샛별·김형건 부부 ●소리가 없어도… 손말로 소통하는 부부랍니다 자동차 소리만 들리는 영상 속에서 4개월 된 아기가 방긋 웃는다. 부부는 수화로 뭘 먹고 무엇을 할지 상의한다. 가족 여행 길 맛집에서 ‘먹방’(먹는 방송)은 필수다. 하지만 영상에서는 주변 소음 외에 다른 소리가 들리지 않는다. 아예 소리가 없는 영상도 있다. ‘달콤살벌 농인부부’ 채널을 운영하는 청각장애인 이샛별(30), 김형건(32)씨 부부는 2016년 여름 처음 유튜브 채널을 열었다. 결혼 전 프러포즈 영상이 한 케이블 방송 프로그램에서 소개됐는데 “장애인끼리 결혼하면 불행할 것 같다”, “힘들 것 같다”는 댓글이 달린 것이 자극제가 됐다. 이씨는 “우리도 다른 부부들처럼 잘 지내고 우리만의 방식으로 소통하며 평범하게 살고 있다는 것을 알리고 싶어 채널을 개설했다”고 말했다. 부부는 카메라를 들고 출산, 육아 등 일상을 담기 시작했다.평범한 일상 속에 장애인으로서 겪는 불편도 자연히 담긴다. 이씨는 출산 후기를 담은 영상에서 수어통역사가 없어 급박한 상황에서 문자로 의료진과 소통한 경험담을 털어놨다. 소리가 거의 안 들리는 탓에 아들이 감기에 걸린 것을 알아채지 못한 적도 있다. 이씨는 “다른 농인 엄마들이 육아 영상에 크게 공감해 준다”며 “이렇게 소통하면 육아 스트레스도 조금 풀린다”고 했다. 비장애인들도 이런 내용에 구독자들은 “수어 통역 지원이 잘됐으면 좋겠다”는 등 댓글을 달기도 한다. 소리가 거의 없는 영상을 음향으로 채워야 한다는 강박은 없을까. 이씨는 “오히려 소리가 없는 영상을 본 비장애인들이 평소 청각장애인들이 느끼는 답답함을 공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한다. 수화로 하는 방송이니 꼭 소리를 넣어야 한다는 게 고정관념일 수 있다는 얘기다. 대신 하나하나 자막을 달고 예능 프로그램처럼 다양한 그래픽으로 재미를 주려고 한다. 수어를 자막으로 일일이 바꾸면 5분짜리 영상 제작에 3시간 이상 걸린다. 하지만 전달력을 높이기 위해 필요하다. 수어와 자막 덕분에 청각장애인들이 불편 없이 채널을 볼 수 있다. 이씨는 “아직 케이블 방송이나 비장애인 유튜버 방송에는 말을 그대로 옮겨 자막을 넣는 경우가 거의 없다”며 “누구나 1인 미디어로 소통하는 시대이니 창작자들이 더 신경 써주면 정보 격차가 훨씬 줄어들 것”이라고 말했다. 아이를 돌보며 틈틈이 영상을 만드는 부부는 비장애인과 같은 장비를 사용한다. 혼자 촬영할 때는 손이 자유로워야 하는 수화의 특성상 액션카메라 등 초소형 카메라를 활용하거나 분유통에 카메라를 고정하고 찍는다. 편집도 이씨가 직접 한다. 유명 청각장애인 유튜버인 ‘하개월’, ‘데프문’ 등의 창작물도 참고한다. 이씨는 “한 유튜버가 편집을 알려주면서 일일이 자막을 달아준 덕분에 혼자 배울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아들이 커가면서 청각장애인 부모와 소통하는 모습도 영상에 담을 예정”이라고 했다.■‘마누사마TV’ 운영 시각장애인 김민우씨 ●보이지 않아도…영상으로 담는 도전들 인형뽑기, 컴퓨터 게임, 레고 블록 조립. 만약 보이지 않는다면 이 평범한 놀이들을 할 수 있을까. 시각장애인인 ‘마누사마TV’ 운영자 김민우(32)씨는 일부러 이런 일들만 골라서 도전한다. 김씨는 국가대표 출신 15년 차 골볼(소리가 나는 공을 골대에 넣는 운동 경기) 선수다. 유전되는 망막 질환인 스타르가르트병을 앓아 중학생 때 이후로 서서히 시력이 나빠졌고 지금은 형체 정도만 분간이 가능하다. 시력을 잃는 상황에서 김씨는 좌절 대신 도전을 떠올렸다. 젊을 때 계속 무언가 시도하는 모습을 기록해두기로 한 것이다. 김씨는 “시력이 남아 있을 때 최대한 많은 것에 도전해보고 싶다”며 “모으면 나중에 자녀들에게 보여줄 수 있는 인생 필름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1년 6개월 전부터 노래 영상과 스트리밍 생방송을 시작했다. 김씨에게 방송은 중요한 일상이 됐다.김씨는 시각장애인의 삶 자체가 도전이라고 말한다. 혼자 횡단보도를 건너는 것도 목숨을 거는 일이다. 그래서 채널의 주요 주제도 ‘도전와 극복’으로 정했다. 도전 과제를 반복하다 보니 인형뽑기는 비장애인보다 더 잘하고, 레고 조각을 하나하나 촉각으로 느껴 완성하기도 한다. 손으로 하나씩 그립을 더듬어 실내 암벽등반도 해봤다. 자신이 화면에 어떻게 담기는 지 확인이 어려워 혼자 촬영하는 것은 쉽지 않다. 김씨는 다행히 주변의 도움을 받는다. 혼자 촬영할 때는 휴대전화 셀카(셀프 카메라) 모드로 촬영을 하고, 아니면 아내가 카메라를 잡는다. 그는 “혼자 찍으면 앵글 맞추는 게 가장 어려워 삼각대를 세워두고 왼쪽 오른쪽으로 옮겨가며 촬영을 한다”고 말했다.<공들여 만든 영상의 구독자 대부분은 비장애인. 김씨의 인형뽑기 영상에는 오랜 팬들이 많다. 평소 카카오톡 단체 대화방에서 팬 15명과 소통하고 있다. 김씨는 “비장애인은 대부분 처음에는 호기심에서 콘텐츠를 보는데, 지금은 콘텐츠 자체를 즐겨 준다”며 “지금은 그냥 동네 형처럼 대하고 내가 시각장애인이라는 것을 잊은 것 같다”고 했다. 시간이 쌓이며 변화를 느낀 그는 “나도 다른 장애에 대해 선입견이 있는 것처럼, 시각장애인에 대해서는 폐쇄적이고 시니컬할 것이라는 인식이 있다”며 “시각장애인에 대한 고정관념을 바꾸고 힐링도 된다는 반응을 볼 때 가장 뿌듯하다”고 덧붙였다. 인터넷 방송을 소재로 한 지상파TV 프로그램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 장애인이 1명 참여하면 어떨까. 김씨는 “엄청난 변화가 생길 것”이라고 했다. 장애인의 이야기를 장애인의 시선으로 직접 다루기 때문에 새로운 관점의 콘텐츠가 나오고, 장애에 대한 편견도 해소할 수 있어서다. 그는 “기존 미디어에서 다루는 장애인은 아직 불쌍하고 어두운 이미지를 벗어나지 못했다”며 “기업이나 정부가 장애인 1인 미디어를 적극 지원하고 전문 기획사도 생겼으면 한다”고 강조했다.■‘동훈타파’ 주인장 뇌병변장애인 신동훈씨 ●이동 불편해도…영상 제작·소통 문제 없어요 “저의 슈퍼카를 소개합니다” “RE:이 세상 어떤 슈퍼카보다 멋지네요” 영상 속 한 청년이 자신의 휠체어에 앉아 앞으로 뒤로 자유롭게 휠체어를 움직인다. 슈퍼카를 소개한다며 보여준 것은 전동 휠체어. 구독자 7000여명을 보유한 ‘동훈타파’ 채널의 주인장 신동훈(19)씨다. 신씨가 처음 자신의 모습을 유튜브에 올리기 시작한 건 약 1년 전이다. 다른 장애인들의 영상을 보고 “장애인들도 유튜브를 할 수 있구나” 가능성을 발견했다. 학교와 집을 오가는 생활 속에 다른 사람과의 소통 창구가 되어 줄 것 같은 기대도 컸다. 이제는 학교에서 돌아와 셀카 모드를 켜고 카메라 앞에 앉는 것이 중요한 일과다.뇌병변장애인인 그는 거동이 불편하고 오른손을 잘 쓰지 못한다. 그러나 삼각대 위 카메라와 헤드폰을 이용해 혼자 촬영부터 업로드까지 한다. 편집은 어려워서 찍은 영상을 큰 편집 없이 그대로 올리는 경우가 많다. 그러다보니 신씨의 솔직한 평소 생각과 일상이 고스란히 담긴다. 먹방, ASMR(심신 안정을 유도하는 음원), 브이로그(소소한 생활상을 찍어 올리는 것), 게임 방송 등 다양한 내용을 담으려고 노력하는 신씨는 “이동권이 좀 더 보장되면 밖에서 역동적인 내용도 담고 싶은데 아직은 쉽지 않다”고 아쉬워했다. ‘랜선 친구들’(온라인에서 만난 지인들)과 소통하며 생긴 가장 큰 변화는 외로움이 줄어든 것이다. 다양한 사람과 실시간으로 만나며 힘을 얻는다. 구독자 대부분은 비장애인이다. 그의 영상에는 대부분 “멋지다”, “힘내라”는 댓글이 붙어있다. 신씨는 “뇌병변 장애인에 대해 몰랐던 비장애인에게 평범하면서도 특별한 일상을 알려주는 것이 뿌듯하다”며 “덤으로 유튜브로 수익이 생기면 할머니께 맛있는 것을 사드릴 계획”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1인 채널로 세상과 소통하려는 장애인들이 늘어나며 교육 프로그램도 생겼다. 서울 구립용산장애인복지관은 지난달 처음으로 발달장애인을 위한 유튜브 교육을 개설했다. 8개월간 촬영 및 인권교육을 진행하고 여름에는 2박 3일간 직접 촬영도 할 예정이다. 강원도와 전북 전주에서도 수업을 들으러 올 만큼 관심이 높다. 김성동 가족문화지원팀장은 “발달장애인 유튜버는 거의 없어 수업을 기획했는데 반응이 좋다”며 “이들이 최대한 내용을 숙지할 수 있도록 차근차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교육 성과로 유튜브 창작물이 탄생하면 장애인들이 자신들의 목소리를 내는 중요한 수단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지예 기자 jiye@seoul.co.kr
  • [프로축구] 8경기째 무승터널

    [프로축구] 8경기째 무승터널

    최근 단장을 교체하는 강수를 뒀던 FC 서울이 여덟 경기 무승 터널에 갇혔다.이재하 전 단장이 물러나고 강명원 GS칼텍스 배구단 단장이 자리를 옮긴 서울은 30일 상암동 서울월드컵경기장으로 불러들인 상주와의 K리그 1 31라운드 전반 7분 박희성의 선제골과 후반 37분 김동우의 추가골을 엮어 앞서가다 후반 1분과 38분 박용지에게 연거푸 동점을 허용해 2-2로 비겼다. 2연속 무승부를 거둔 서울은 최근 3무5패로 승점 35에 그쳐 상주(승점 33)와의 간격을 그대로 유지하며 9위 제자리걸음을 했다. ●상주와 2-2 무승부… 하위 스플릿 추락 현실화 상·하위 스플릿까지 두 경기밖에 남지 않은 상황에 강원, 제주(이상 승점 38)와의 간격을 좁히는 데 실패해 구단 최초의 하위 스플릿 추락 위기감이 깊어지고 있다. 서울은 전남과 제주 원정이 기다리고 있고 상주는 수원 홈과 경남 원정 대결이 남아 있어 두 팀 모두 갈 길이 험난하다. 서울이 먼저 달아났다. 신진호의 코너킥을 박희성이 헤더로 연결해 골대 오른쪽 상단 구석에 공을 박았다. 상주는 전반 38분 김민우가 때린 왼발 중거리 슈팅이 골포스트를 맞고 튀어나온 뒤 후반 1분 아크 오른쪽에서 김민우의 왼발 프리킥을 서울 골키퍼 유상훈이 쳐낸 것을 문전에 있던 박용지가 재차 슈팅으로 연결해 골망을 갈랐다. 이을용 서울 감독대행은 후반 11분 조영욱, 9분 뒤 마티치, 30분 윤주태까지 교체 투입했다. 37분 신진호의 프리킥을 김동우가 헤딩 슈팅으로 연결해 오랜만에 승리를 맛보는가 싶었다. 하지만 집중력을 잠시 잃어 1분도 안 돼 유상훈이 상대 미드필드에서 넘어온 크로스를 제대로 걷어 내지 못해 바로 박용지의 발밑에 떨어뜨렸고 박용지가 쓰러지며 오른발로 텅 빈 골문에 밀어 넣었다. ●포항, 대구 2-1 꺾고 상위 스플릿 확정 이어 포항은 대구를 2-1로 따돌리며 승점 46을 쌓아 수원(승점 43)을 밀어내고 4위로 올라서 스플릿까지 남은 두 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상위 스플릿을 확정했다. 전반 3분 김광석이 선제골을 넣은 뒤 후반 16분 대구 에드가에게 동점을 허용했으나 곧바로 이진현이 추가골을 넣어 이겼다. 대구의 국가대표 수문장 조현우는 김승대의 페널티킥을 막아내는 등 여러 차례 눈부신 선방을 펼쳤다. 최하위 인천은 2위 경남과 2-2 힘겨운 무승부를 거뒀다. 인천은 경남 김효기에 전반 38분, 파울링요에 후반 17분 실점했지만 후반 34분 아길라르, 42분 무고사가 잇따라 골문을 열어 균형을 되찾았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태극전사들 VAR에 울고 웃었다

    러시아월드컵에서 처음 도입돼 공정성 논란이 뜨거운 비디오 판독(VAR)이 한국 축구대표팀을 울리기도 웃게 하기도 했다. 페널티킥(PK) 실점으로 0-1로 패한 지난 18일 스웨덴과의 조별리그 F조 1차전에서 VAR은 한국에게 악몽이었다. 그러나 27일 3차전 독일과의 경기에서는 VAR 덕분에 오프사이드 판정으로 무효가 될 뻔한 선제골을 득점으로 인정받아 세계 최강 전차군단을 무너뜨릴 수 있었다. 이날 한국은 후반 추가 시간 김영권의 슈팅으로 처음 독일의 골망을 흔들었다. 코너킥 상황에서 수비수의 몸을 맞은 공이 골대 오른쪽 앞에 있던 김영권 앞에 정확히 떨어졌고 김영권은 골키퍼 마누엘 노이어가 앞으로 나온 틈을 놓치지 않고 곧바로 골대 안에 꽂아 넣었다. 그러나 부심은 오프사이드 깃발을 들었다. 논란이 일자 VAR이 진행됐다. 주심이 부심의 판정을 존중한다면 VAR을 보지 않아도 됐지만, 주심은 다행히 VAR 심판진의 의견을 받아들여 영상을 봤다. 그리고 김영권에게 볼이 향하기 전 독일 선수 몸에 맞은 것을 확인하고 최종적으로 골을 선언했다. 주심의 수신호를 확인한 선수들은 못다 한 세리머니를 마저 하며 크게 환호했다. 경기 후 김영권은 “VAR이 진행되는 동안 계속 골이길 빌고 또 빌었다”고 말했다. 반면 스웨덴전에서 한국은 VAR의 희생양이었다. 페널티 지역 내에서 수비수 김민우가 스웨덴 빅토르 클라손에게 태클을 시도하다 넘어뜨린 장면이 재번복됐다. 경기 중 주심은 휘슬을 불지 않았으나 스웨덴 감독과 선수들의 거센 항의 속에 VAR이 진행됐다. 결국 페널티킥이 선언됐고, 결승골을 허용해 패했다. 멕시코전에서도 기성용이 상대 진영에서 공격을 전개하는 과정에서 엑토르 에레라의 발에 걸려 넘어졌지만 그대로 경기가 진행됐고 역습을 내준 한국은 하비에르 에르난데스에게 추가 골을 내주며 1-2 아쉬운 패배를 당했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두 남자 발끝에 운명이 걸렸다

    두 남자 발끝에 운명이 걸렸다

    1%의 가능성에 도전하는 신태용호가 27일 오후 11시 러시아 카잔 아레나에서 ‘디펜딩 챔피언’이자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위의 독일과 벼랑 끝 혈투를 벌인다. 황희찬(잘츠부르크)과 투톱으로 선발 출전할 손흥민(토트넘)의 어깨가 무겁다. 멕시코와의 2차전 환상적인 골로 유럽 언론의 주목을 받았던 자신 외에는 승부를 결정지을 동료가 보이지 않기 때문이다. 거짓말처럼 독일을 두 골 차 이상 눌러야 하고 멕시코가 스웨덴을 격파해 주길 기대해야 하는 상황에서 과연 손흥민이 두 차례 이상 독일의 골문을 열어 줄지 주목된다. 더욱이 역대 월드컵에서 1승2패(승점 3)의 조별리그 성적으로 16강에 통과한 전례가 없어 기록 도전의 중압감도 묵직하다. ●2차전 추가시간에 나란히 ‘결정적 한 방’ 2차전에서 나란히 인저리타임에 ‘결정적 한 방’을 터뜨린 손흥민과 토니 크로스(레알 마드리드)의 대결에 관심이 쏠린다. 손흥민은 스웨덴과의 1차전에서 김신욱(전북), 황희찬과 스리톱을, 멕시코와의 2차전에서는 이재성(전북)과 투톱을 이뤘다. 스피드와 매서운 슈팅 능력을 갖췄고, 양발을 모두 쓰는 장점도 있어 조별리그 상대들의 ‘경계 1순위’였던 그는 1차전 무득점 패배로 인한 부담을 멕시코와의 2차전 만회 골로 조금 내려놓았다. ●크로스 지능적 패스·플레이 막아야 크로스 역시 스웨덴과의 2차전 ‘극장 골’로 성난 자국 팬들의 마음을 되돌려 놓았다. 후반 추가시간 프리킥 상황에서 마르코 로이스가 멈춰 놓은 공을 그대로 오른발로 꽂아 넣어 대회 첫 승을 안겼다. 정확한 패스와 지능적인 플레이를 바탕으로 공격 활로를 뚫는 데 탁월한 그를 우리가 어떻게 묶느냐가 관건이다.종아리 부상으로 결장하는 ‘캡틴’ 기성용(스완지시티)의 대체 선수로 정우영(빗셀 고베)의 기용 가능성이 점쳐지는 가운데 멕시코전 때 기성용의 짝이었던 주세종(아산)이 정우영과 호흡을 맞출 것으로 보인다. 주세종은 “동아시안컵이나 A매치에서 맞춰 본 경험이 있어 장단점을 잘 안다”고 자신 있어 했다. 둘의 호흡이 한국의 공수 안정에 결정적임은 말할 나위 없다. ●손흥민, 주장 완장 찰 듯… 어깨 무거워 골키퍼 장갑은 스웨덴·멕시코전에서 활약한 조현우(대구)가 그대로 끼고 포백 수비진은 왼쪽부터 김민우(상주)-김영권(광저우)-장현수(FC도쿄)-이용(전북) 조합이 나선다. 장현수가 연패의 빌미를 제공했다는 이유로 심적으로 흔들렸지만 신태용 감독의 신임이 두터워 그대로 독일전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왼쪽 풀백에는 멕시코전에서 김민우와 교체 투입됐던 홍철(상주)이 더 강한 공격 성향 때문에 선발 출전할 가능성도 있다. 주장 완장은 지난달 28일 온두라스와의 평가전 때 맡았던 손흥민이 찰 것으로 보인다. 두 사령탑의 대결에도 관심이 쏠린다. 신태용(48) 감독과 요아힘 뢰프(58) 독일 감독은 닮은 구석이 많다. 흰색 셔츠를 즐겨 입는 것도 비슷하고, 격식을 따지지 않는 ‘형님 리더십’과 스타 플레이어 출신이 아니란 점도 닮았다. 공통점은 또 있다. 명성이나 지도력은 하늘과 땅 차이지만 이번 대회 한국은 2패, 독일은 1승1패로 러시아에서 예상치 못한 시련을 겪었다. 따라서 3차전 맞대결 결과에 따라 16강 진출 명운이 갈린다는 점에서 둘은 ’동병상련‘이다. 카잔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손’의 골, 실의에 빠진 국민 달래줬다

    ‘손’의 골, 실의에 빠진 국민 달래줬다

    손, 후반 추가시간에 만회골 “국민들께 죄송해서 눈물 나 독일전 죽기 살기로 해야죠” 장, 태클 도중 들린 손에 공 맞아 2경기 연속 페널티킥 골 빌미 줘 협회, 인터뷰 차단…출전 불투명손흥민(토트넘)은 애써 눈물을 참으려 했지만 어쩔 수가 없었다. 24일 새벽 러시아 남부 로스토프나도누의 로스토프 아레나에서 열린 멕시코와의 러시아월드컵 조별리그 F조 3차전 종료 휘슬이 울린 뒤 그는 2년 전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멕시코와의 조별리그 경기를 승리로 이끄는 데 힘을 합쳤던 장현수(FC도쿄)와 황희찬(잘츠부르크)이 울음을 터뜨리자 이들을 껴안으며 달래고 위로하느라 그라운드를 쉬 떠나지 못했다.후반 추가시간 만회골로 이번 대회 한국의 첫 득점을 신고하며 후안 카를로스 오소리오 멕시코 감독으로부터 “환상적인 골”이란 평가를 이끌어 냈던 손흥민은 “경기 결과는 저희가 어떻게 할 수 없다”면서도 “초반에 기회가 왔을 때 잘했어야 했는데 못해 많이 미안하다. 우리가 강팀이 아닌 이상 기회가 왔을 때 해결했어야 했는데 아쉽다”고 말했다. 특히 주세종(아산 무궁화단), 문선민(인천), 이승우(엘라스 베로나), 황희찬 등의 이름을 일일이 들며 “월드컵을 경험하지 못한 선수들이 아주 잘해줘 고맙고 많이 미안하다”고 거듭 밝혔다. 손흥민은 ”(기)성용(스완지시티)이 형이 중앙으로 모여서 고맙다는 말을 해줬고 나도 선수들에게 고맙다고, 우린 정말 노력했으니 고개 들자고 많이 얘기했다”며 “팬들에게도 감사했다. 힘들게 경기한 만큼 선수들을 다 안아 주고 위로해 줬다”고 말했다. 그는 참았던 눈물을 방송 인터뷰 도중 떨구고 말았다. 손흥민은 “안 울려고 노력했다. 나보다 어린 선수들도 있고 위로해 줘야 하는 위치라 내가 눈물을 보여선 안 된다고 생각했다”며 “인터뷰할 때 국민들에게 죄송하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고 조금만 더 했더라면 좋은 모습을 보였을 것이라는 생각에 눈물이 나는 건 어쩔 수 없었다”고 털어놓았다. 경기 후 라커룸에서 문재인 대통령으로부터 따듯한 위로를 받았던 그는 “대통령님께서 많이 위로해 주시고 선수들 잘했다고, 다음 경기에 잘하자고 말씀해 주셨다”며 “선수들도 조금 힘을 낼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어 스웨덴전 패배에 빌미를 제공했다며 많은 비난을 받았던 장현수, 김민우(상주)가 이날도 실책을 저질러 또다시 도마에 오르게 된 데 대해서도 미안함과 아쉬움을 표현했다. 그는 “정말 어려운 것 같다. 선수들 입장에선 당연히 잘해 보려다 보니 실수도 나오고 그런 것 같다”며 “또 현수 형이었다는 게 미안하다. 몸을 날리다 보니 리스크를 감당하게 된 것이다. 수비수들이 고맙고 아직 끝난 게 아니기 때문에 정신적으로 많이 도와주려고 한다”고 전했다. 그는 “선수들이 실망하고 기도 죽고 자신감이 떨어진 것도 사실”이라면서도 “나라를 위해 해야죠. 잘하고 못하고 떠나서 죽기 살기로 해야죠”라고 27일 독일전 의지를 다졌다. 대한축구협회는 장현수가 엄청나게 힘든 점을 감안해 언론과 인터뷰를 하지 말도록 조치했다. 신태용 감독으로선 독일전 기용 여부를 많이 고심할 수밖에 없을 것으로 보인다. 로스토프나도누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한국, 멕시코에 1-2 패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한국, 멕시코에 1-2 패

    스웨덴전보다 훨씬 잘 싸웠지만 태극전사들은 끝내 멕시코의 벽을 넘지 못했다. 33도의 무더운 날씨와 3만여명의 멕시코 관중의 위협적인 응원 속에서 한국 축구대표팀은 투지를 불태웠지만 결국 이기지 못했다. 2전 2패로 2018 러시아 월드컵 F조 최하위로 밀린 한국은 16강 자력 진출은 무산됐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24일(한국시간) 로스토프 아레나에서 열린 멕시코와 2018 러시아 월드컵 F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손흥민이 후반 추가시간 만회골을 넣었지만 전반 26분 카를로스 벨라에게 페널티킥골, 후반 21분 하비에르 에르난데스에 추가골을 내주며 1-2로 패했다. 한국은 스웨덴과 1차전에서 김민우(상주)가 페널티킥을 허용하며 0-1로 패한 데 이어 두 경기 연속 PK 결승골을 헌납하는 불운에 시달렸다. 잠시 후 열리는 독일-스웨덴 경기에서 스웨덴이 비기거나 승리하면 한국은 남은 독일과 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16강 진출이 좌절된다.한국은 이날 패배로 지난 2010년 남아공 월드컵 그리스와 1차전 2-0 승리 후 3차례 월드컵에서 8경기 연속 무승(2무 6패) 부진을 이어갔다. 또 역대 월드컵 2차전에서 10경기 연속 승리를 신고하지 못한 채 4무 6패를 기록하는 ‘무승 징크스’에 울었다. 멕시코와 역대 A매치 상대전적에서도 한국은 4승 2무 7패로 멕시코에 열세를 면하지 못했다. 특히 1998년 프랑스 월드컵 3차전 때는 1-3으로 역전패를 안겼던 멕시코에 선배들을 대신해 설욕하려던 꿈도 무산됐다. 한국은 27일 오후 11시 카잔 아레나에서 2014년 브라질 월드컵 우승팀 독일과 조별리그 3차전을 치른다. 한국은 손흥민(토트넘)과 이재성(전북)을 투톱으로 기용하고, 황희찬(잘츠부르크)과 문선민(인천)을 좌우 날개로 배치해 멕시코 공략에 나섰다.이에 맞선 멕시코는 에르난데스와 이르빙 로사노, 벨라를 스리톱으로 배치하고, 강한 전방 압박으로 한국의 골문을 노렸다. 멕시코는 중원을 장악하며 70%대의 높은 볼 점유율을 유지하며, 전반 중반 한국 수비진의 실수에 편승해 선제골을 가져갔다. 전반 24분 장현수(FC도쿄)가 안데레스 과르다도의 크로스를 위험지역에서 슬라딩으로 저지하려다 공이 오른팔에 맞았고, 주심은 핸드볼 파울로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키커로 나선 벨라는 26분 골키퍼 조현우를 방향을 속이고 오른쪽 골문을 꿰뚫었다. 전반을 0-1로 뒤진 한국은 후반 21분 멕시코의 공격 쌍두마차인 에르난데스와 로사노의 역습에 또 한 번 무너졌다.로사노가 중앙 미드필드 지역을 돌파한 후 에르난데스에 공을 찔러줬고, 에르난데스가 장현수를 제치고 강한 오른발 슈팅으로 한국의 골망을 흔들었다. 멕시코의 역습 한 방에 내준 아쉬운 추가골이었다. 0패 위기에 몰렸던 한국의 에이스 손흥민은 후반 추가 시간 그림같은 왼발 중거리포로 왼쪽 골망을 갈랐다. 빨랫줄 같은 궤적을 그린 공이 그대로 왼쪽 골문에 꽂혔다. 하지만 한국이 동점골 사냥에 실패하면서 경기는 결국 한국의 1-2 패배로 끝났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손흥민의 발·조현우의 손에 달렸다…태극전사 멕시코전 출격 준비 완료

    손흥민의 발·조현우의 손에 달렸다…태극전사 멕시코전 출격 준비 완료

    손흥민과 이재성 ‘투톱’이 멕시코전 공격 선봉으로 나선다. 스웨덴전 ‘슈퍼세이브’에 빛나는 조현우가 골문을 지킨다. 신태용 축구 대표팀 감독은 23일 러시아 로스토프나도누의 로스토프 아레나에서 열리는 2018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F조 2차전에서 손흥민과 이재성을 최전방에 내세운 4-4-2 전술을 펼친다. 앞서 스웨덴과의 1차전에서 김신욱을 투입한 4-3-3 전술을 구사했던 신 감독은 멕시코전에는 ‘주무기’로 회귀했다. 다만 손흥민 짝으로 황희찬이나 김신욱 대신 이재성을 낙점했다. 2선에서는 황희찬과 문선민이 좌우 날개로 선다. 문선민은 월드컵 데뷔전을 치르게 됐다. 주장 기성용과 역시 월드컵 데뷔전인 주세종이 중원을 지킨다. 수비진엔 왼쪽부터 김민우, 김영권, 장현수, 이용이 포백 라인을 구축한다. 김민우는 스웨덴전에서 부상한 박주호 자리에 대신 섰다.골문은 1차전서 깜짝 선발로 출전해 인상적인 선방을 펼친 조현우가 계속 지킨다. 이에 맞서는 멕시코는 독일전 당시 베스트 11에서 1명만 변화를 줬다. 공격수 중엔 하비에르 에르난데스와 이르빙 로사노, 카를로스 벨라, 미드필더진엔 주장 안드레스 과르다도, 엑토르 에레라, 미겔 라윤이 그대로 나선다. 수비수 중엔 우고 아얄라 대신 에드손 알바레스가 나서 카를로스 살세도, 엑토르 모레노, 헤수스 가야르도와 호흡을 맞춘다. 골키퍼 장갑은 그대로 기예르모 오초아가 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문선민과 주세종 감격의 월드컵 데뷔, 김민우 아파도 다시 한번

    문선민과 주세종 감격의 월드컵 데뷔, 김민우 아파도 다시 한번

    문선민(인천)과 주세종(아산)이 감격적인 월드컵 데뷔전을 치른다. 둘은 24일 0시(한국시간) 러시아 남부 로스토프나도누의 로스토프 아레나에서 열리는 멕시코와의 러시아월드컵 조별리그 F조 2차전에 선발 출전해 공격형 미드필더로 배치돼 손흥민(토트넘)-이재성(전북) 투톱의 뒤를 받치게 됐다. 김신욱(전북)과 황희찬(잘츠부르크) 대신 손흥민과 짝을 이뤄 이재성이 선발 출전한 것은 다소 의외로 받아들여진다. 미드필더진은 왼쪽부터 황희찬-기성용(스완지시티)-주세종-문선민 순으로 나서 황희찬과 문선민이 좌우 날개를 맡는다. 골키퍼 장갑은 예상대로 스웨덴전 연이은 세이브 쇼를 펼친 조현우(대구)가 낀다. 포백 수비진으로는 스웨덴과의 1차전 결승 페널티킥 골의 빌미를 제공한 김민우(상주)가 아픔을 딛고 다시 그라운드에 선다. 왼쪽부터 김민우-김영권(광저우 헝다)-장현수(FC도쿄)-이용(전북) 순으로 선다.킥오프하는 현지시간 오후 6시의 예상 기온은 섭씨 30도 안팎으로 무덥긴 하지만 전날에 견줘 바람이 많이 불고 햇빛도 전날만큼 강하지 않아 무더위는 그다지 변수가 될 것 같지 않다. 관중석에는 역시 초록색 멕시코 유니폼을 갖춰 입거나 멕시코 모자를 쓴 응원단이 절대 다수를 차지하고 붉은색 한국 대표팀 유니폼을 입거나 붉은 악마 티셔츠를 입고 응원을 기다리는 이들은 현저히 적은 편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수도 모스크바 방문 일정을 모두 마치고 로스토프나도누로 이동해 한국-멕시코 경기를 관전하게 된다. 골문은 1차전서 깜짝 선발로 출전해 인상적인 선방을 펼친 조현우가 계속 지킨다. 이에 맞서는 멕시코는 독일전 당시 베스트 11에서 1명만 바뀌었다. 공격수 가운데 하비에르 에르난데스와 이르빙 로사노, 카를로스 벨라, 미드필더진엔 주장 안드레스 과르다도, 엑토르 에레라, 미겔 라윤이 그대로 나선다. 수비수 중엔 우고 아얄라 대신 에드손 알바레스가 나서 카를로스 살세도, 엑토르 모레노, 헤수스 가야르도와 호흡을 맞춘다. 골키퍼 장갑도 그대로 기예르모 오초아가 낀다. 당초 국내 언론에서는 라윤 대신 속도전에 능한 측면 공격수 헤수스 코로나가 기용될 것으로 예측됐는데 수비수 아알라 대신 알바레스가 선발 출전한다. 이 선택이 어떤 결과를 낳을지 주목된다.로스토프나도누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FIFA “한국팀 손흥민·황희찬 선발 출전할 듯”

    FIFA “한국팀 손흥민·황희찬 선발 출전할 듯”

    한국과 멕시코의 2018 러시아 월드컵 F조 조별리그 2차전을 앞두고 국제축구연맹(FIFA)은 손흥민(토트넘)과 황희찬(잘츠부르크)이 공격의 선봉에 설 것으로 예상했다. FIFA는 한국-멕시코전을 하루 앞둔 22일(현지시간) 웹사이트에 올린 경기 프리뷰에서 손흥민과 황희찬을 중심으로 한 한국 대표팀의 선발 명단을 예측했다. 지난 스웨덴전에서 김신욱(전북)의 선발 출격을 예상했던 FIFA는 멕시코전에선 김신욱 대신 이승우(베로나)가 선발로 나설 가능성을 제기했다. 이승우는 스웨덴전에서 구자철과 교체돼 후반 28분 투입됐다. 구자철 대신엔 정우영(빗셀 고베)이 선발 출전할 것으로 예상했으며 박주호(울산)가 부상으로 빠진 왼쪽 수비수 자리엔 김민우(상주)가 대신 나설 것으로 내다봤다. 나머지 8명은 스웨덴전 그대로였다. 주장 기성용(스완지시티)과 이재성(전북)이 중원을 지키고 이용(전북), 김영권(광저우 에버그란데), 장현수(FC도쿄)가 김민우와 함께 포백 수비진을 구축할 것으로 내다봤다. 골키퍼로는 첫 경기에서 선방쇼를 펼친 조현우(대구)가 다시 낙점 받을 것으로 전망했다. 멕시코의 경우 지난 독일전 당시 베스트 11을 그대로 가동할 것으로 FIFA는 예상했다. 공격수 중엔 하비에르 에르난데스와 이르빙 로사노, 카를로스 벨라, 미드필더진엔 주장 안드레스 과르다도, 엑토르 에레라, 미겔 라윤의 출격을 점쳤다. 수비수 카를로스 살세도, 우고 아얄라, 엑토르 모레노, 헤수스 가야르도와 골키퍼 기예르모 오초아까지 독일전 그대로다. FIFA는 “한국팀은 자신감을 위한 충격 요법이 필요하다”며 “스웨덴전에서 공격이 형편없었다. 3경기 무득점, 월드컵 7경기 무승”이라고 설명했다. FIFA의 한국팀 담당 에디터 정훈채 씨는 “신태용 감독은 스웨덴전에서 한 차례의 유효슈팅도 기록하지 못한 공격 라인에 새로운 자극을 주고 싶어할 것”이라며 “박주호의 빈자리는 김민우나 홍철이 메울 것”이라고 예상했다. 멕시코 담당 에디터 마르틴 랑헤르는 “멕시코는 독일전 승리는 오직 첫 걸음에 불과하며 자만하지 않고 한국을 진지하게 상대할 것이라고 말했다”며 “승점 3점은 16강을 위한 큰 전진이므로 기회를 낭비하려 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멕시코전 퇴장 악몽’ 하석주, 잉어 껴안고 엉엉 운 사연

    ‘멕시코전 퇴장 악몽’ 하석주, 잉어 껴안고 엉엉 운 사연

    하석주 아주대 축구팀 감독이 국가대표로 출전했던 1998년 프랑스월드컵 멕시코전의 악몽에 얽힌 일화를 털어놨다. 하 감독은 21일 SBS 시사교양프로그램 ‘김어준의 블랙하우스’에 출연해 한국 축구대표팀의 2018 러시아 월드컵 첫 경기인 스웨덴전에 대한 평가를 하면서 20년간 트라우마로 남은 1998년 당시 기억을 털어놨다. 하 감독은 프랑스 월드컵 조별예선 첫 경기인 멕시코 전에서 전반 28분 그림같은 왼발 프리킥으로 골을 기록했다. 대한민국 월드컵 출전 사상 첫 선제골이었다. 그러나 골을 넣은 지 3분만에 하석주는 레드 카드를 받고 퇴장당했다. 멕시코의 라몬 라미레스에게 백태클을 걸었다는 이유였다. 경기 초반 하 감독의 퇴장으로 1명의 공백을 메우다 체력이 떨어져 버린 대표팀은 후반전에서 멕시코에 내리 3골을 내주며 1-3으로 패했다. 사기가 저하된 대표팀은 조별 예선 2차전에서 네덜란드를 상대로 0-5 대패를 당했다. 차범근 대표는 월드컵 도중 전격 경질됐다.하 감독은 당시 일련의 사건들이 자신의 반칙에서 비롯된 ‘나비효과’로 생각하고 심한 자책감에 시달렸다. 하 감독은 스웨덴전에서 반칙으로 페널티킥을 내준 수비수 김민우에 대해 “내가 그런 상황을 겪어봤기 때문에 김민우 선수가 엄청난 비판과 스트레스를 받고 있을 것”이라고 공감했다. 하 감독은 “저도 1998년 프랑스월드컵에서 멕시코전 백태클로 20년 가까이 욕을 얻어 먹었다”면서 “지금도 (인터넷) 댓글을 보면 ‘아직 살아있냐’라며 욕을 한다. 99명이 좋은 얘기하더라도 한 사람이 곡 그런 얘기를 한다”고 말했다. 블랙하우스에 함께 출연한 최용수 전 FC 서울 감독은 “우리가 석주 형을 많이 위로 했다. ‘형 괜찮아’, ‘힘내’라는 말을 전해도 우리를 피하고 멀리했다”고 말했다. 함께 나온 김병지 한국축구국가대표 이사장은 “당시 비하인드가 있다”면서 “석주 형님이 퇴장당한 뒤 이틀간 붕어잡이로 시간을 보내며 붕어랑 대화를 했고 그렇게 위로를 찾았다”는 얘기를 꺼냈다. 이에 하 감독은 “며칠간 밥이 안 들어가더라. 낚시를 한 번도 해본 적 없는데 (낚싯대를) 던지자마자 굉장히 큰 고기가 올라왔다”면서 “그 큰 잉어를 끌어안고 울었다. 눈이 엄청나게 불쌍했다. 낚싯줄에 잡혀 끌려 올라오는 신세가 나와 똑같은 입장이었다”고 말했다. 하 감독은 “결국 선수 스스로 이겨내야 한다. 김민우도 마찬가지다. 앞으로 운동한 날이 많이 남아있다. 스스로 이겨내야 한다”면서 “국민들도 비판하더라도 격려할 것은 격려해줬으면 좋겠다. 선수들 분위기를 다시 만들 수 있는 건 국민들밖에 없다”고 말했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블랙하우스’ 하석주, 98년 월드컵 ‘태클 악몽’ 고백 “김민우 선수 걱정된다”

    ‘블랙하우스’ 하석주, 98년 월드컵 ‘태클 악몽’ 고백 “김민우 선수 걱정된다”

    ‘블랙하우스’ 축구 감독 하석주가 우리나라 축구 국가대표팀 김민우 선수를 응원했다. 21일 방송된 SBS ‘김어준의 블랙하우스’(이하 ‘블랙하우스’)에는 전 축구 국가대표이자 축구 감독 하석주가 출연했다. 이날 하석주는 지난 18일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대한민국vs스웨덴 경기에서 태클로 상대 팀에 페널티킥을 내준 김민우 선수를 위로했다. 그는 “김민우 선수가 페널티킥을 내주면서 스트레스를 받았을 것이다. 제가 그런 상황에 처해봤기 때문에 김민우 선수가 걱정된다”고 말했다. 하석주는 이날 국가대표 선수로 활약할 당시 이야기를 조심스레 꺼냈다. 그는 1998년 프랑스 월드컵 멕시코전에서 프리킥 골을 넣은 뒤, 3분 만에 무리한 백태클을 시도, 퇴장당했다. 당시 주도권을 뺏긴 한국 팀은 1대 3으로 패배했다. 하석주는 당시 패배로 경질된 차범근 감독에 아직까지도 죄송한 마음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98년 월드컵 이후 차범근 감독님을 피해다녔다. 얼굴을 못 들었다. 축구 행사에도 차 감독님이 계시면 피하고 안 갔다. 당시 트라우마가 굉장히 컸다”고 말했다. 이어 “감독님께 너무나 죄송하다. 직접 뵙고 무릎 꿇고라도 사죄하고 싶은데, 나타나질 못하겠더라”라고 덧붙였다. 하석주는 “김민우 선수는 앞으로 운동할 날이 더 많다”며 “국민들께서 비판할 건 하더라도 격려해줬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사진=SBS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매의 눈’ VAR 경기 지배하다

    러시아월드컵은 페널티킥이 지배한다?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판세에 페널티킥이 중요한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20일 현재 본선 참가 32개국이 모두 1차례씩(개최국 러시아만 2번) 경기를 치른 가운데, 조별리그 1라운드 17경기에서는 모두 10개의 페널티킥이 나왔다. 이 같은 추세라면 단일 대회 최다 페널티킥 기록을 새로 쓰는 건 시간 문제다. FIFA 기록에 따르면 역대 월드컵 단일 대회 최다 페널티킥 기록은 18개다. 1990년 이탈리아를 비롯해 1998년 프랑스 대회, 2002년 한·일월드컵에서 모두 18개의 페널티킥이 나왔다. 하루 1.7개라는 값으로 단순히 산술적으로 계산한다면 모두 64경기를 치르는 러시아월드컵에서는 38개도 가능하다. 초반부터 쏟아지는 ‘페널티킥 홍수’에는 러시아월드컵부터 시행한 비디오 판독이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 심판이 놓치고 지나간 장면을 비디오보조심판(VAR·Video Assistant Referee)이 ‘매의 눈’으로 지켜보기 때문이다. 한국의 사흘 전 스웨덴전의 아픈 기억은 지금도 생생하다. 이번 대회 첫 실점이 VAR에 의한 페널티킥 판정에서 비롯됐고, 더욱이 VAR의 첫 번째 희생양이었다는 점에서 더욱 쓰라렸다. 한국은 0-0으로 맞선 후반 20분 페널티 지역 내에서 김민우가 빅토르 클라손을 깊은 태클로 저지하려다 페널티킥을 내주고 0-1로 졌다. 당시에도 주심은 경기를 계속 진행했으나 이후 상대팀 감독의 요청으로 시행된 VAR를 통해 김민우가 공은 건드리지 못한 채 클라손을 걸어 넘어뜨리는 것을 확인했다. 19일(현지시간) 현재 이번 대회에서 나온 10개의 페널티킥 중 8개가 성공했다. 한편 월드컵 통산 페널티킥은 모두 228차례 나왔고, 이 가운데 183개가 득점으로 이어졌다. 27차례는 골키퍼 선방에 막혔고 18개는 골문을 벗어났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손’ 위로 올려야 산다

    ‘손’ 위로 올려야 산다

    결국 손흥민(토트넘)을 위로 올리는 수밖에 없다. 손흥민은 지난 18일 니즈니노브고로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스웨덴과의 러시아월드컵 조별리그 F조 1차전에서 단 하나의 슈팅도 날리지 못하고 고개를 떨궜다. 물론 4-3-3 포메이션 ‘트릭’을 쓰면서 실제로는 왼쪽 윙백으로 내려 앉힌 신태용 감독의 기용과 전술에 문제가 있었다는 지적이 나온다. 신 감독도 경기 뒤 “상대 높이에 대한 우려 때문에 선수들의 위치를 끌어내린 것이 패인이 됐다”고 냉철히 돌아봤다. 박지성 SBS 해설위원도 “손흥민과 황희찬(잘츠부르크)이 서너 차례 역습 기회에서 어떤 플레이를 할지에 대해 세밀한 밑그림이 부족하고 정교성이 떨어졌다”고 지적했었다. 신태용호는 24일 0시(한국시간) 멕시코와 2차전에는 손흥민을 더욱 공격적으로 활용할 것으로 보인다. 대표팀은 지난 스웨덴전에 김신욱(전북)을 원톱으로 세우고 손흥민과 황희찬을 각각 왼쪽과 오른쪽 윙백으로 배치해 득점을 노렸지만 유효 슈팅 0개를 기록했다. 손흥민에겐 익숙한 위치였지만 수비에 적극 가담하는 바람에 중앙을 파고들면서 공격을 전개하는 그의 위력은 줄어들 수밖에 없었다. 전날 상트페테르부르크 베이스캠프에서의 회복 훈련으로 쌓인 피로를 푼 뒤 20일부터 본격적으로 멕시코를 상대할 전술 담금질에 들어가는 데 초반 15분만 공개했다. 손흥민이 플랜A 공격 조합인 투톱으로 복귀할지가 가장 관심을 끈다. 손흥민은 황희찬과 투톱으로 호흡을 맞췄던 지난달 28일 온두라스전과 1일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전에서 한 골에 도움 둘을 합작했다. 손흥민은 온두라스전에서 선제 결승골을 넣었고, 황희찬은 두 경기에서 어시스트를 배달했다. 상대가 개인기와 스피드를 겸비한 멕시코인 점도 손·황 듀오가 재출격할 가능성을 높인다. 박지성 위원은 “손흥민에 한 방을 기대하는 건 결정력이 있기 때문”이라면서 “만약 그런 능력이 팀에 없다면 이길 수 있을까 의문을 가질 수 있지만, 손흥민의 결정력이 우리에게 희망이 될 수 있다”며 보다 공격성이 강화된 손흥민의 활약에 기대를 걸었다. 사실 멕시코에 한 방을 먹이려면 수비가 잘 버텨 줘야 하는데 레프트백 자리가 걱정이다. 스웨덴전 도중 쓰러진 박주호(울산)가 햄스트링 미세 파열로 3주 이상 치료를 받아야 해 조별리그 남은 두 경기에 뛰지 못한다. 소집 명단 발표 전 2명의 주축 선수, 발표 후 3명, 월드컵에 출전한 후 1명 등 6명이나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해 역대 월드컵 대표팀 가운데 가장 많은 숫자다. 100%의 전력을 발휘하기 어려운 게 사실이다. 개막 하루 전까지 부상 선수가 나오면 예비 엔트리에서 대체 선수를 뽑을 수 있지만 개막 후에는 교체가 불가능하다. 박주호의 공백은 파급 효과가 작지 않다. 앞서 소집 명단 26명에 포함되고도 지난 3월 북아일랜드와의 평가전에서 최종 3명의 탈락자 명단에 든 김진수(전북)를 대신해 포백 수비진의 왼쪽을 책임졌다. 4년 전 브라질대회를 경험한 박주호가 그나마 왼쪽 측면 수비를 맡아 김진수의 부재를 지워 냈다. 박주호 대신 스웨덴전에 긴급 투입됐던 김민우(상주)는 페널티킥 결승골의 빌미를 제공한 파울 때문에 심리적으로 많이 위축돼 있다. 김민우가 뛰지 못하면 상주 동료인 홍철이 대신 나설 수 있지만 경험이 적어 불안하다. 상트페테르부르크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햄스트링 부상’ 박주호, 벤치서 대표팀 응원한다

    ‘햄스트링 부상’ 박주호, 벤치서 대표팀 응원한다

    2018 러시아 월드컵 축구대회 첫 경기에서 허벅지 부상으로 쓰러진 박주호(울산)가 남은 경기에는 뛰지 못하지만, 벤치에서 동료를 응원한다. 박주호는 18일(한국시간) 니즈니노브고로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스웨덴과의 F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헤딩 점프 후 착지하는 과정에서 오른쪽 허벅지 햄스트링을 다쳐 전반 28분 김민우(상주)로 교체됐다. 정밀검사에서 3주 정도 안정이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은 박주호는 남은 경기에는 뛸 수 없지만 이동하는 데는 무리가 없어 대표팀과 동행한다. 대표팀 관계자는 “(박주호 선수의) 조기 귀국은 전혀 고려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고, 박주호도 선수들과 대표팀 일정을 함께 하기를 원한 것으로 전해졌다. 박주호는 멕시코와 2차전, 독일과 3차전이 열릴 때도 대표팀과 함께 경기가 열리는 도시로 이동해 벤치에서 동료 선수들을 응원할 예정이다. 국제축구연맹(FIFA) 규정상 최종 엔트리 23명 중 출전 선수 11명 외에 12명 전원이 벤치에 앉을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유효슈팅 0·노출된 ‘트릭’·대비 부족한 VAR… 골고루 못한 신태용호

    유효슈팅 0·노출된 ‘트릭’·대비 부족한 VAR… 골고루 못한 신태용호

    김신욱 넣은 스리톱 카드 실패 등 번호 변경 작전 무용지물 경기 중 수비수 박주호 부상 박지성 “실험하다 기회 낭비”‘빈약한 공격력, 허술한 위장전술, 비디오판독시스템(VAR)….’ 신태용호가 스웨덴에 불의의 PK골을 얻어맞고 16강 탈락의 벼랑에 선 이유는 우선 크게 세 가지로 정리할 수 있다. 스웨덴을 상대로 신태용 감독은 ‘스리톱’ 카드를 내밀었다. 스웨덴 장신 군단을 겨냥해 김신욱(전북)이 사실상 원톱으로 전면에 나섰고 손흥민(토트넘), 황희찬(잘츠부르크)이 함께 공격진을 형성했다. 이는 스웨덴의 장신 숲을 의식해 김신욱의 공중볼 다툼에 기대를 걸고 손·황 두 선수의 기회도 노린다는 포석이었다. 그러나 이는 실전에서 충분히 가동해 보지 않은 전술이었다. 월드컵이라는 더 큰 무대에서 제대로 통하긴 어려웠다. 높이를 활용하지도, 원래 잘하던 걸 살리지도 못했다. 예상 밖의 페널티킥 실점에 더 조급해지면서 역습도, 예리한 크로스도, 과감한 중거리포도 찾아볼 수 없었다. 결국 대표팀의 스웨덴전 전체 슈팅 수는 2개에 불과했고, 골문을 향한 유효슈팅은 ‘0’개였다. 애써 준비한 신 감독의 ‘트릭’ 수명도 너무 일찍 끝났다. 신 감독은 스웨덴에 우리를 철저히 숨기려고 했다. 마지막 평가전인 세네갈전을 비공개로 진행하고, 평가전에서도 ‘베스트11’과 최적의 전술 대신 스웨덴을 교란하기 위한 라인업을 내세웠다. 평가전에서 우리 선수들이 위장 등 번호를 달았다는 사실은, 스웨덴의 한국대표팀 사전캠프 염탐과 더불어 외신들이 가장 관심을 가진 내용이기도 했다. 그러나 꽁꽁 감춘 전술 및 복안은 이날 경기에서 그리 오래가지 못했다. 얀네 안데르손 감독은 경기 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분석관들을 통해 1300건의 한국 관련 비디오테이프를 분석했고, 이걸 20분 분량으로 선수들에게 발표했다. 그래서 등 번호와는 무관하게 한국 선수들을 다 잘 알았다”고 설명했다. “전반 10분까지 점유율에서 밀렸지만 사전 분석 결과에 익숙해지면서 우리 목표대로 경기를 지배했다”고 덧붙였다. 그의 말대로 전반 초반 10분 동안 대표팀은 스웨덴의 진영을 휘젓고 김신욱이 문전 헤딩을 한 차례 시도했지만 그걸로 ‘깜짝 전술’의 효과는 다했다. 오히려 감추고 감추느라 귀중한 평가전에서 베스트11과 ‘플랜A’를 점검한 기회를 놓친 실수를 저질렀다. 정작 스웨덴 맞춤형으로 선발한 문선민(인천)은 그라운드를 밟아 보지도 못했고, ‘숨은 킬러’ 이승우(베로나)도 후반 교체 출전했다. 결정적인 건 월드컵 사상 최초로 시행된 VAR에 대한 대비가 충분치 못했다는 사실이다. 영국 일간 인디펜던트도 “결정은 늦었지만 파울은 명확했다”고 되짚었다. 독일 DPA통신은 “주심은 김민우의 서툰 태클로 인한 파울을 놓쳤지만, VAR이 주심의 마음을 바꿔 놨다”고 보도했다. 드러나지 않은 이유도 있다. 부상의 악령이 끝까지 발목을 잡았다는 점이다. 대표팀은 월드컵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대들보’ 김민재를 잃었고, 손흥민 못지않은 파괴력을 지닌 권창훈이 쓰러졌다. 붙박이 좌측 풀백 김진수와 이근호의 부상 하차도 뼈아팠다. 그런데 스웨덴전에서 공수를 오르내리던 박주호가 장현수의 패스를 받다가 햄스트링을 다쳐 쓰러졌다. FC 바젤(스위스)과 마인츠 05(독일), 도르트문트(독일) 등에서 풍부한 경험을 쌓은 핵심전력이던 그의 자리는 페널티킥의 빌미를 제공한 김민우로 메워졌다. 하지만 스웨덴전 패전은 위의 어느 한 가지 이유만으로 설명될 수 없다. 마치 조각배가 삼각파도를 맞아 침몰하듯 여러 가지 악재가 한꺼번에 겹친 끝에 나온 결과다. 박지성 SBS 해설위원 겸 대한축구협회 청소년유스본부장은 “신태용 체제가 자기 색깔을 드러내기엔 10개월이라는 시간이 너무 짧았다”면서도 “여러 전술 실험을 하느라 기회를 낭비한 측면도 있다”고 꼬집었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니즈니노브고로드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박주호처럼 다치거나 약물 걸리거나 감독과 다투고 월드컵과 작별

    박주호처럼 다치거나 약물 걸리거나 감독과 다투고 월드컵과 작별

    결국 박주호(울산)가 더 이상 러시아월드컵 무대를 뛰지 못하게 됐다. 대표팀 관계자는 전날 니즈니노브고로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스웨덴과의 러시아월드컵 F조 1차전 전반 부상으로 쓰러져 김민우(상주)와 교체됐던 박주호가 결국 조별리그 남은 두 경기에 뛸 수 없게 됐다고 19일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날 상트페테르부르크 베이스캠프 훈련장인 스파르타크 스타디움에서 “박주호가 오늘 오전 정밀검사를 받았는데 오른쪽 허벅지 뒤쪽 햄스트링에 미세 손상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3주 정도 안정이 필요한 것으로 진단돼 조별리그 두 경기 출전이 어려워졌다”고 밝혔다.햄스트링 파열까지 의심되는 상황이었으나 대표팀 관계자는 “파열이 심하거나 찢어진 정도는 아니다. 심하면 두 달 정도 회복을 해야 하는 경우도 있는데 그 정도는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박주호는 베이스캠프로 돌아온 뒤 처음 열린 이날 훈련에도 참가하지 않고 숙소에 머무르며 회복에 집중했다. 훈련이나 경기에는 함께 할 수 없지만 대표팀 일정에는 동행하게 된다. 나머지 선수 22명은 모두 정상 훈련을 소화했다. 한편 크로아티아 공격수 니콜라 칼리니치(30 AC밀란)는 나이지리아와의 D조 1차전을 2-0으로 이겼을 때 교체 투입을 거절했다는 이유로 대표팀 전열에서 제외됐다. 그는 등 부상으로 몸이 좋지 않다며 즐라트코 달리치 감독의 교체 사인을 무시했는데 브라질과의 평가전을 패한 뒤에도 등 부상 때문이었다고 변명했다. 달리치 감독은 “우리 선수라면 몸 상태를 제대로 만들어 경기에 뛸 수 있게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영국 BBC는 칼리니치의 사례를 계기로 역대 월드컵에서 조기 퇴장한 선수 다섯을 추렸다. 먼저 윌리 존스턴(스코틀랜드). 잉글랜드 프로축구 웨스트브롬에서 뛰었던 그는 1978년 아르헨티나 대회 도중 약물 검사에 걸려 스코틀랜드축구협회로부터 집에 돌아가라는 명령을 받았다. 국제축구연맹(FIFA)이 대회를 앞두고 실시한 불시 약물 테스트 결과 페루에 1-3으로 졌던 1차전을 앞두고 감기약을 먹은 사실이 드러났다. 그는 막판 아치 겜밀의 소변 샘플을 바꿔치기까지 했으나 발각돼 결국 귀가 조치됐다. 아일랜드공화국 대표이자 맨유 미드필더였던 로이 킨도 2002 한일월드컵을 앞두고 사이판 섬에서 훈련하다 모든 선수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믹 매카티 축구협회장과 불꽃 언쟁을 벌여 쫓겨났다. 동료들이 카메룬과 조별리그 첫 경기를 준비하는 동안 그는 체셔주 집에서 애완견과 노느라 바빴다. 디에고 마라도나(아르헨티나)가 빠지면 섭하다. 1994년 미국 대회 조별리그 불가리아와의 3차전 직전 약물검사에 걸려 쫓겨났다. 1986년 아르헨티나 우승을 이끌고 4년 뒤 결승에 진출해 옛서독에 졌던 마라도나는 그리스를 4-0으로 물리친 뒤 성공적이며 논란도 많았던 A매치 경력에 마침표를 찍을 수 있음을 시사했다. 프랑스의 저격수 니콜라스 아넬카도 있다. 2010년 남아공 대회 도중 레이몽 도메넥 감독과 사이가 틀어져 퇴출됐다. 당시 첼시 소속이었는데 멕시코와의 경기를 0-2로 뒤진 뒤 하프타임에 감독을 향해 험한 말을 늘어놓았는데 사과를 못하겠다고 버텼다. 프랑스축구협회로부터 18경기 출장 정지를 당했지만 그 전에 은퇴해버렸다. 슬로베니아의 플레이메이커 즐라트코 자호비치(슬로베니아)도 2002년 대회에서 일찍 쫓겨났다. 당시 벤피카 소속이었는데 스페인에 1-3으로 졌을 때 교체된 뒤 스레코 카타네치 감독에게 화풀이를 했다. 슬로베니아축구협회는 그를 응징하기로 했다. 루디 자브리 회장은 자호비치는 팀 분위기를 어지럽히는 행동을 지속적으로 했다고 공박했다. 상트페테르부르크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박지성 “실험하다 기회 낭비”…신태용호에 돌직구

    박지성 “실험하다 기회 낭비”…신태용호에 돌직구

    김신욱 넣은 스리톱 카드 실패 등 번호 변경 작전 무용지물 경기 중 수비수 박주호 부상 박지성 “실험하다 기회 낭비”‘빈약한 공격력, 허술한 위장전술, 비디오판독시스템(VAR)….’ 신태용호가 스웨덴에 불의의 PK골을 얻어맞고 16강 탈락의 벼랑에 선 이유는 우선 크게 세 가지로 정리할 수 있다. 스웨덴을 상대로 신태용 감독은 ‘스리톱’ 카드를 내밀었다. 스웨덴 장신 군단을 겨냥해 김신욱(전북)이 사실상 원톱으로 전면에 나섰고 손흥민(토트넘), 황희찬(잘츠부르크)이 함께 공격진을 형성했다. 이는 스웨덴의 장신 숲을 의식해 김신욱의 공중볼 다툼에 기대를 걸고 손·황 두 선수의 기회도 노린다는 포석이었다. 그러나 이는 실전에서 충분히 가동해 보지 않은 전술이었다. 월드컵이라는 더 큰 무대에서 제대로 통하긴 어려웠다. 높이를 활용하지도, 원래 잘하던 걸 살리지도 못했다. 예상 밖의 페널티킥 실점에 더 조급해지면서 역습도, 예리한 크로스도, 과감한 중거리포도 찾아볼 수 없었다. 결국 대표팀의 스웨덴전 전체 슈팅 수는 5개에 불과했고, 골문을 향한 유효슈팅은 ‘0’개였다.애써 준비한 신 감독의 ‘트릭’ 수명도 너무 일찍 끝났다. 신 감독은 스웨덴에 우리를 철저히 숨기려고 했다. 마지막 평가전인 세네갈전을 비공개로 진행하고, 평가전에서도 ‘베스트11’과 최적의 전술 대신 스웨덴을 교란하기 위한 라인업을 내세웠다. 평가전에서 우리 선수들이 위장 등 번호를 달았다는 사실은, 스웨덴의 한국대표팀 사전캠프 염탐과 더불어 외신들이 가장 관심을 가진 내용이기도 했다. 그러나 꽁꽁 감춘 전술 및 복안은 이날 경기에서 그리 오래가지 못했다. 얀네 안데르손 감독은 경기 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분석관들을 통해 1300건의 한국 관련 비디오테이프를 분석했고, 이걸 20분 분량으로 선수들에게 발표했다. 그래서 등 번호와는 무관하게 한국 선수들을 다 잘 알았다”고 설명했다. “전반 10분까지 점유율에서 밀렸지만 사전 분석 결과에 익숙해지면서 우리 목표대로 경기를 지배했다”고 덧붙였다. 그의 말대로 전반 초반 10분 동안 대표팀은 스웨덴의 진영을 휘젓고 김신욱이 문전 헤딩을 한 차례 시도했지만 그걸로 ‘깜짝 전술’의 효과는 다했다. 오히려 감추고 감추느라 귀중한 평가전에서 베스트11과 ‘플랜A’를 점검한 기회를 놓친 실수를 저질렀다. 정작 스웨덴 맞춤형으로 선발한 문선민(인천)은 그라운드를 밟아 보지도 못했고, ‘숨은 킬러’ 이승우(베로나)도 후반 교체 출전했다. 결정적인 건 월드컵 사상 최초로 시행된 VAR에 대한 대비가 충분치 못했다는 사실이다. 영국 일간 인디펜던트도 “결정은 늦었지만 파울은 명확했다”고 되짚었다. 독일 DPA통신은 “주심은 김민우의 서툰 태클로 인한 파울을 놓쳤지만, VAR이 주심의 마음을 바꿔 놨다”고 보도했다. 드러나지 않은 이유도 있다. 부상의 악령이 끝까지 발목을 잡았다는 점이다. 대표팀은 월드컵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대들보’ 김민재를 잃었고, 손흥민 못지않은 파괴력을 지닌 권창훈이 쓰러졌다. 붙박이 좌측 풀백 김진수와 이근호의 부상 하차도 뼈아팠다. 그런데 스웨덴전에서 공수를 오르내리던 박주호가 장현수의 패스를 받다가 햄스트링을 다쳐 쓰러졌다. FC 바젤(스위스)과 마인츠 05(독일), 도르트문트(독일) 등에서 풍부한 경험을 쌓은 핵심전력이던 그의 자리는 페널티킥의 빌미를 제공한 김민우로 메워졌다. 하지만 스웨덴전 패전은 위의 어느 한 가지 이유만으로 설명될 수 없다. 마치 조각배가 삼각파도를 맞아 침몰하듯 여러 가지 악재가 한꺼번에 겹친 끝에 나온 결과다. 박지성 SBS 해설위원 겸 대한축구협회 청소년유스본부장은 “신태용 체제가 자기 색깔을 드러내기엔 10개월이라는 시간이 너무 짧았다”면서도 “여러 전술 실험을 하느라 기회를 낭비한 측면도 있다”고 꼬집었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니즈니노브고로드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포토] ‘핫한 월드컵미녀’ 신새롬, 레드 비키니 응원

    [포토] ‘핫한 월드컵미녀’ 신새롬, 레드 비키니 응원

    ‘매력만점의 8등신 ‘비키니 여신’ 신새롬, 월드컵 5대 미녀에 등극할까?’ 지난 18일 서울 한복판 광화문 광장은 인산인해를 이루었다. 2018 러시아 월드컵 F조 한국과 스웨덴의 경기가 열린 이날, 광장은 수만 명의 붉은 악마들이 모여 열띤 함성을 올렸다. 목이 터져라 응원했지만 한국은 후반전에 나온 김민우의 실책으로 스웨덴에게 페널티킥을 허용하며 1-0으로 석패했다. 90분 동안의 경기에서 플래시 세례는 한곳에서 터져 나왔다. 관중들의 응원을 카메라에 담기 위해 이곳저곳을 취재하던 기자들은 매력적인 용모의 한 여성을 발견하고 연신 플래시를 터트렸다. 주인공은 8등신의 완벽한 몸매를 뽐낸 신새롬이었다. 신새롬은 피트니스계에서는 ‘비키니여신’이라고 불릴 정도로 완벽한 라인과 용모를 자랑하는 피트니스 모델 겸 트레이너다. 인천에서 살고 있는 신새롬은 한국과 러시아 경기를 맞아 친구들과 서울을 찾았다. 26살의 뜨거운 열정을 한국 팀에 쏟기 위해 작은 붉은 악마 뿔과 태극기를 들고 응원에 참여했다. 하지만 완벽한 라인 속에서 뿜어져 나오는 매력을 기자들이 가만 놔둘리 없었다. 신새롬은 “친구들과 응원하러 왔다가 기자들의 요구에 촬영을 하게 됐다. 얼떨떨했다. 무대에서의 촬영과 다른 느낌이었다. 즐거운 시간이었지만 한국 팀이 져서 굉장히 속상하다”며 아쉬워 했다. 172cm 36-24-37 E컵의 완벽한 라인과 볼륨감을 자랑하는 신새롬은 지난해 ‘SSA 코리아 챔피언쉽’에서 커머셜모델 클래스, 피트니스모델 톨, 비키니모델 톨 부문에서 각각 1위, 2위, 1위를 동시에 차지해 관계자들을 놀라게 했다. 또한 신새롬은 2016년 WBC 미즈비키니 1위를 비롯해서 2016년 머슬마니아 미즈비키니 2위, 2017년 피트니스스타 비키니 2위 등 화려한 경력을 자랑하고 있다. 특기는 벨리댄스로 신새롬은 “취미로 벨리댄스를 시작했는데 가끔 무대에 서면 관중들이 굉장히 좋아한다. 나의 또 다른 매력 포인트다. 다음 멕시코전에서 한국 팀이 이기면 광장에서 벨리댄스를 선보이고 싶다”라며 ‘대한민국! 파이팅!’을 외쳤다. 밝고 건강한 매력으로 단박에 매스컴의 시선을 사로잡은 신새롬. 과연 미나, 한장희, 김하율, 유승옥에 이어 다섯 번째 월드컵 미녀로 등극할까. 스포츠서울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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