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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슈틸리케호 “새로운 여행 시작”

    슈틸리케호 “새로운 여행 시작”

    한국 축구의 새로운 여정이 시작됐다. 울리 슈틸리케(60) 축구 대표팀 감독은 7일 경기 파주 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에서 10일 파라과이, 14일 코스타리카와의 평가전에 나설 23명의 선수들을 불러 모았다. 슈틸리케 감독은 “이제 새로운 여행이 시작됐다”면서 “팬들의 가슴에 남는 축구를 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평가전까지) 짧은 기간이지만 과거와 차별성을 보여 줘야 한다”면서 “힘들지만 선수들이 훈련을 잘 따라주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또 “현대 축구에서 중요한 것은 전술의 유연성이다. 우리 선수들이 여기에 어떻게 적응할지가 중요하다. 영리해서 잘 따라줄 것으로 믿는다”고 덧붙였다. 당초 아시안게임 대표팀의 와일드카드로 거론됐다가 소속팀의 반대로 불발됐던 이명주(알아인)는 “감독님 부임 뒤 처음 소집되는 대표팀에 함께하게 돼 기쁘다”면서 “감독님이 원하는 새로운 축구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주먹을 불끈 쥐었다. 슈틸리케 감독과 함께 인터뷰에 나온 손흥민(레버쿠젠)은 “아시안컵 전까지 4차례 A매치가 있다. 4경기를 잘 준비해서 다치지 않고 팬들이 기대하는 모습을 보여 주겠다”고 다짐했다. 이번 대표팀의 최고참 이동국(전북)은 ‘2015 아시안컵, 2018 월드컵까지 갈 수 있겠느냐’는 질문에 “내일을 보고 가겠다. 당장 이번 A매치가 중요하다. 그러다 보면 그 시간이 올지도 모른다”면서 “(슈틸리케 감독에 대해) 지금부터 알아가야 한다. 스타일을 빨리 파악하겠다”고 말했다. 베테랑 차두리(서울)도 “최근 체력적으로 쉽지 않다는 걸 느낀다. 가족들, 소속팀 감독님과 진지하게 고민하고 있다”면서도 “아시안컵은 선수로서 충분히 가치를 느낄 만한 대회다. 4년 전 아쉬움이 있기에 기회가 주어지면 도전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훈련은 선수들의 체력 회복 훈련에 집중됐다. 다만 차두리, 김영권(광저우 헝다), 곽태휘(알힐랄), 홍철(수원), 김주영(서울), 김민우(사간도스), 이용(울산) 등 8명의 수비수는 슈틸리케 감독의 지도 아래 수비라인을 갖추는 훈련을 반복했다. 장형우 기자 zangzak@seoul.co.kr
  • 오유 회원 ENM ‘기도’ 일베 회원 Bro와 상반 매력

    오유 회원 ENM ‘기도’ 일베 회원 Bro와 상반 매력

    일베 회원임을 인증한 Bro(브로)의 ‘그런 남자’와 ‘폭동 기억’이 누리꾼들 사이에서 논란과 화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오유(오늘의 유머) 회원임을 밝힌 ENM이 신곡 ‘기도’로 정반대의 매력을 어필하며 등장했다. Bro의 ‘그런 남자’는 한국 여성을 ‘김치녀’로 풍자하며 남성들의 공감을 얻었던 반면 지난 2일 발표된 ENM은 ‘기도’라는 곡을 통해 여성을 지키고 보호해야 할 사랑으로 간주해 여심을 사로잡고 있다. 특히 오유의 회원임을 밝힌 ENM은 ‘그런 남자’와 상반된 느낌의 가사와 감성적인 멜로디로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그런 남자’와 ‘기도’는 여성을 바라보는 두 남성의 극명하게 반대된 시각으로 재미있는 비교 대상이 되고 있다. ‘기도’의 가사는 ‘힘들었죠 우리 사랑 지켜간다는 게... 때론 너무나 슬퍼 눈물도 많이 흘렸었죠. 행복했죠. 지친 나의 일상속에서도...항상 나의 곁에는 그대가 있어 주었잖아요.’라며 힘든 현실을 극복하는 남자의 이야기가 진하게 녹아있다. ‘기도’는 정규앨범에 수록될 ‘한 남자 이야기’의 테마 중에 한 곡으로, 취업과 결혼, 출산을 포기한 3포세대의 사랑을 지키는 애절한 가사가 특징이다. 어려운 현실 속에서도 사랑에 대한 진실한 마음과 그 사랑을 지키기 위한 한 남자의 다짐은 현재를 살아가는 청춘남녀들에게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프로젝트 그룹인ENM은 리더이자 제작자인 J. Moon이 곡을 담당하고, 보컬을 김민우가 맡고 있다. ‘기도’ 역시 리더인 J Moon이 작사, 작곡 및 프로듀싱을 책임졌으며 뛰어난 라이브실력을 갖춘 김민우의 호소력 짙은 보이스가 인상적이다. 그 외에 그동안 ENM이 냈던 곡 ‘coffee princess’는 실제 작곡자인 J Moon이 여행 중 커피숍에서 목격한 장면을 쓴 곡으로, 커피숍에서 일하는 한 소녀에 대한 벙어리의 사랑을 따뜻하게 담았다. 또한 ‘축복’이라는 곡은 겨울 느낌의 곡으로 눈밭에서 사랑에 취한 듯한 곡이었으며, ‘소원’ 또한 한 여성에 대한 간절한 사랑이 담겨있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동국 재승선 김승대 첫 발탁

    이동국 재승선 김승대 첫 발탁

    ‘1기 슈틸리케호’ 공수의 중심에 ‘형님’들이 선다. 한국 축구 대표팀의 울리 슈틸리케(60·독일) 감독은 29일 축구회관에서 파라과이(10월 10일), 코스타리카(10월 14일)와의 평가전에 나설 ‘태극전사’ 명단을 발표했다. 9월 평가전 멤버에서 크게 달라진 점은 없다. 이동국(35·전북)과 차두리(34·서울) 등 고참 선수들이 재신임을 받았다. 인천아시안게임에 출전,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김승대(포항)는 처음으로 발탁됐다. 슈틸리케 감독은 지난 9월 우루과이와의 평가전, 아시안게임 16강전과 K리그 등을 지켜보면서 선수들을 점검해 왔다. 베네수엘라와의 평가전에서 2골을 터뜨린 이동국은 핵심 공격 자원으로 다시 선발됐다. 오른쪽 풀백으로 활약한 차두리도 슈틸리케 감독의 선택을 받았다. 그러나 무소속 박주영은 9월 평가전에 이어 이번 명단에도 빠졌다. 골키퍼 정성룡(수원)이 명단에서 제외된 가운데 아시안게임에 차출된 김승규(울산)가 ‘넘버1’ 수문장으로 이름을 올렸다. K리그에서는 수비수 홍철(수원), 김기희(전북), 김주영(서울), 이용(울산) 등이 부름을 받았다. 유럽파에서는 손흥민(레버쿠젠), 기성용(스완지시티), 이청용(볼턴), 박주호, 구자철(이상 마인츠), 김진수(호펜하임) 등 6명이 합류한다. 일본에서 뛰는 김민우(사간 도스)와 중동에서 활약하는 남태희(레퀴야), 한국영(카타르SC), 곽태휘(알 힐랄), 이명주(알 아인) 등 4명도 낙점됐다. 최근 엘 자이시(카타르)로 이적한 이근호는 소속팀 적응을 위해, 아시안게임에 나선 김신욱(울산)은 종아리 부상에 따른 보호 차원에서 제외됐다. 대표팀은 새달 6일 소집된다. 장형우 기자 zangzak@seoul.co.kr
  • 슈틸리케호 1기 ‘따봉’ 박주영은 ‘미안하다’

    슈틸리케호 1기 한국 축구 대표팀의 새 감독 울리 슈틸리케가 국가대표 1기 멤버를 공개했다. 슈틸리케 감독은 29일 서울 종로구 신문로의 축구회관에서 공식 기자회견을 열고 내달 열리는 두 차례 A매치 평가전에 소집할 22명의 대표 선수 명단을 발표했다. 이번에 발표된 ‘슈틸리케호 1기’에는 최근 2014인천아시안게임에서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김승대가 발탁됐다. 또 최근 베네수엘라와의 평가전에서 2골을 터트린 이동국이 공격수로 합류했다. 골키퍼로는 김승규 김진현이 발탁됐으며, 수비수로는 홍철, 김진수, 김기희,김영권, 곽태휘, 김주영, 차두리, 이용이다. 미드필더는 박종우, 기성용, 이청용, 손흥민, 한국영, 남태희, 이명주, 김민우, 구자철, 박주호가 이름을 올렸다. 다만 최전방 공격수 김신욱과 최근 엘 자이시로 이적한 이근호는 명단에서 제외, 여전히 소속팀을 찾지 못하고 있는 박주영은 이번 평가전에도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슈틸리케 1기는 다음달 10일 오후 8시 천안종합운동장에서 파라과이와, 14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코스타리카와 친선경기를 가진다. 슈틸리케 1기 멤버들을 확인한 네티즌들은 “슈틸리케 1기 박주영은 미안하다” “슈틸리케 1기 박주영 어떡하니” “슈틸리케 1기 기대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슈틸리케호 1기 ‘따봉’ 박주영은 없다…김신욱·이근호도 제외 왜?

    슈틸리케호 1기 한국 축구 대표팀의 새 감독 울리 슈틸리케가 국가대표 1기 멤버를 공개했다. 슈틸리케 감독은 29일 서울 종로구 신문로의 축구회관에서 공식 기자회견을 열고 내달 열리는 두 차례 A매치 평가전에 소집할 22명의 대표 선수 명단을 발표했다. 이번에 발표된 ‘슈틸리케호 1기’에는 최근 2014인천아시안게임에서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김승대가 발탁됐다. 또 최근 베네수엘라와의 평가전에서 2골을 터트린 이동국이 공격수로 합류했다. 골키퍼로는 김승규 김진현이 발탁됐으며, 수비수로는 홍철, 김진수, 김기희,김영권, 곽태휘, 김주영, 차두리, 이용이다. 미드필더는 박종우, 기성용, 이청용, 손흥민, 한국영, 남태희, 이명주, 김민우, 구자철, 박주호가 이름을 올렸다. 다만 최전방 공격수 김신욱과 최근 엘 자이시로 이적한 이근호는 명단에서 제외, 여전히 소속팀을 찾지 못하고 있는 박주영은 이번 평가전에도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슈틸리케 1기는 다음달 10일 오후 8시 천안종합운동장에서 파라과이와, 14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코스타리카와 친선경기를 가진다. 슈틸리케 1기 멤버들을 확인한 네티즌들은 “슈틸리케 1기 박주영은 미안하다” “슈틸리케 1기 박주영 어떡하니” “슈틸리케 1기 기대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동국 센추리클럽 추석선물…베네수엘라전 2골

    이동국이 해냈다. 대한민국 대표팀이 2014 브라질월드컵의 부진을 말끔히 씻어냈다. 한국 축구대표팀은 5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베네수엘라와 벌인 평가전에서 이명주와 이동국의 골을 앞세워 3대1 승리를 거뒀다. 이날 이동국은 자신의 100번째 A매치에서 두 골을 넣으며 센추리클럽 가입에 축포를 날렸다. 한국 대표팀은 4―1―2―3 전술을 들고 나왔다. 중앙 미드필더로 출전한 기성용-김민우-이명주가 촘촘한 조직력과 패스워크를 선보이며 경기의 흐름을 이끌었다. 한국은 전반 21분 김진현 골키퍼의 실책으로 선제골을 내줬다. 뜻밖의 실점으로 잠시 주춤했지만 전반 32분 이명주가 동점골을 넣으며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전반을 1―1로 마치고 한국은 조영철을 빼고 한국영을 투입했다. 후반전은 본격적으로 한국팀에 유리하게 흘러갔다. 후반 6분 김민우의 코너킥을 이동국이 헤딩으로 마무리했다. 손흥민은 이동국의 오른발을 무릎 위에 얹고 수건으로 닦는 세리머니로 선배에 대한 존경심을 재치있게 표현했다. 부천 경기장을 가득 메운 3만4000여명의 팬들은 웃음을 터뜨렸다. 이동국이 후반 17분 이명주의 크로스를 받아 오른발 슈팅으로 승리를 마무리했다. 이동국은 후반 32분 이근호(상주)와 교체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겹쌍둥이 아빠, 겹축포 이동국

    겹쌍둥이 아빠, 겹축포 이동국

    ‘라이언킹’ 이동국(35·전북)이 센추리클럽(A매치 100경기 이상 출전) 자축포를 두 방이나 터뜨렸다. 이동국은 5일 경기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29위 베네수엘라와의 평가전에서 1-1로 맞선 후반 7분 역전 헤딩 결승골과 17분 쐐기골을 잇달아 터뜨려 3-1 승리를 이끌었다. 브라질월드컵 조별리그에서 힘없이 나가떨어진 대표팀의 월드컵 이후 첫 경기에서 팬들의 믿음을 되찾을 수 있는 시원한 득점포였다. 경기 전 선수들과 코칭스태프, 3만 4000여 관중이 함께 목놓아 애국가를 부르며 브라질월드컵에서의 나쁜 기억을 털어 내겠다는 각오가 그대로 시원한 승리로 나타났다. 신태용 코치가 임시로 지휘한 대표팀은 공격수를 다섯이나 전진 배치하는 4-1-2-3 포메이션 실험이 성공을 거두며 A매치 5경기 연속 무승(1무4패)의 답답함도 던져 버렸다. 이날 세 골은 올해 10차례 A매치 중 한 경기 최다 득점이기도 했다. 대표팀은 오는 8일 오후 8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우루과이와 평가전을 치르는데 이날 차기 사령탑으로 선임된 울리 슈틸리케(60·독일) 감독이 관중석을 찾아 지켜본다. 전반 3분 만에 역습을 허용한 한국은 베네수엘라 공격수 호세 살로몬 론도(제니트)의 단독 슈팅을 골키퍼 김진현의 ‘슈퍼 세이브’로 넘겼다. 그러나 전반 21분 골키퍼 김진현(세레소 오사카)의 골킥이 전방에 도사리고 있던 마리오 론돈(나시오날)에게 연결됐고, 론돈은 골문을 비우고 나온 김진현의 키를 살짝 넘기는 로빙슛으로 선제골을 뽑았다. 승부를 원점으로 돌린 것은 브라질월드컵에 이어 인천아시안게임 대표팀 와일드카드에서도 탈락한 이명주(알아인)였다. 전반 33분 손흥민이 상대 수비수 셋을 불러 모은 뒤 찔러 준 패스를 이청용이 받아 페널티지역 왼쪽으로 파고들면서 올린 크로스가 수비수에게 맞고 흐르자 이명주가 정확한 슈팅으로 A매치 10경기 만에 데뷔골을 신고했다. 전반 내내 이렇다 할 슈팅을 보여 주지 못한 이동국은 후반 7분 김민우(사간 도스)가 오른쪽에서 올려 준 코너킥을 골지역 오른쪽 구석에서 솟아올라 머리에 맞혀 그물을 출렁였다. 브라질월드컵에 함께하지 못한 설움이 복받쳤는지 이동국은 10분 뒤 이명주가 오른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가 수비수 등에 맞고 흐르자 골대 왼쪽 구석을 겨냥해 정확히 오른발로 차 넣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1998년 5월 16일 자메이카와의 평가전에서 대표팀에 데뷔한 이후 A매치 100경기째를 뛴 그는 홍명보(135경기), 이운재(132경기), 이영표(127경기), 유상철(122경기), 차범근(121경기), 김태영(105경기), 황선홍(103경기), 박지성(100경기)에 이어 한국 선수 아홉 번째 영광을 차지했다. 태극마크를 단 지 16년 4개월이 된 이동국은 역대 대표팀 필드플레이어 중 최장 기간을 기록했다. 두 달만 더 흐르면 이운재가 보유한 역대 최장 기간 국가대표와 어깨를 나란히 한다. 임병선 전문기자 bsnim@seoul.co.kr
  • 백전노장 이동국이 해냈다, 센추리클럽 축포 베네수엘라전 3-1勝 

    이동국이 해냈다. 대한민국 대표팀이 2014 브라질월드컵의 부진을 말끔히 씻어냈다. 한국 축구대표팀은 5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베네수엘라와 벌인 평가전에서 이명주와 이동국의 골을 앞세워 3대1 승리를 거뒀다. 이날 이동국은 자신의 100번째 A매치에서 두 골을 넣으며 센추리클럽 가입에 축포를 날렸다. 한국 대표팀은 4―1―2―3 전술을 들고 나왔다. 중앙 미드필더로 출전한 기성용-김민우-이명주가 촘촘한 조직력과 패스워크를 선보이며 경기의 흐름을 이끌었다. 한국은 전반 21분 김진현 골키퍼의 실책으로 선제골을 내줬다. 뜻밖의 실점으로 잠시 주춤했지만 전반 32분 이명주가 동점골을 넣으며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전반을 1―1로 마치고 한국은 조영철을 빼고 한국영을 투입했다. 후반전은 본격적으로 한국팀에 유리하게 흘러갔다. 후반 6분 김민우의 코너킥을 이동국이 헤딩으로 마무리했다. 손흥민은 이동국의 오른발을 무릎 위에 얹고 수건으로 닦는 세리머니로 선배에 대한 존경심을 재치있게 표현했다. 부천 경기장을 가득 메운 3만4000여명의 팬들은 웃음을 터뜨렸다. 이동국이 후반 17분 이명주의 크로스를 받아 오른발 슈팅으로 승리를 마무리했다. 이동국은 후반 32분 이근호(상주)와 교체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실추된 신뢰, 이·손으로 되찾는다

    실추된 신뢰, 이·손으로 되찾는다

    나쁜 기억은 털어 내고 믿음을 심어 줄 수 있을까. 신태용 코치가 임시 사령탑을 맡은 축구대표팀이 5일 오후 8시 경기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베네수엘라와의 평가전을 통해 브라질월드컵 이후 달라진 면모를 선보인다. 35세 노장 이동국(전북)과 31세 차두리(FC서울)가 가세했고 브라질월드컵에서 썼던 4-2-3-1 포메이션 대신 4-1-2-3으로 나선다. 4일 오후 400여명의 팬이 찾아 지켜보는 가운데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진행된 훈련을 통해 이런 변화가 감지됐고 신 코치도 과거 같으면 감추려고만 했을 내용까지 공개했다. 가장 눈에 띄는 건 기성용(스완지시티)이 수비형 미드필더로 혼자 나서는 것이다. 2012년 런던올림픽과 브라질월드컵에서 줄곧 박종우(광저우 부리), 한국영(카타르SC) 등 수비력이 좋은 선수와 짝을 이뤘지만 이번엔 홀로 수비를 전담한다. 월드컵 이후 떠난 팬들의 마음을 돌려세우기 위해 다섯 선수가 공격 대형에 선다. 왼쪽 측면 공격수는 손흥민(레버쿠젠), 오른쪽은 조영철(카타르SC)이 맡고 이동국은 원톱으로 나선다. 이청용(볼턴)과 이명주(알아인)가 뒤를 받친다. 대표팀에서 주로 오른쪽에서 뛰었던 이청용을 중앙에 포진시켜 ‘공격적이고 재미있는 축구’를 지휘하도록 하겠다는 계산이다. 신 코치는 “기성용은 홀로 수비 역할을 해낼 능력이 충분히 있다”면서 “이청용과 이명주가 상대를 전진 압박하면 그의 부담도 줄어들 것”이라고 말했다. 수비 포백라인으로는 왼쪽부터 김민우(사간 도스), 김영권(광저우 헝다), 김주영(FC서울), 차두리가 선다. 골문은 김진현(세레소 오사카)이 지킨다. 홍명보 전 감독 시절 수비에 치중하다 역습을 노리던 포메이션을 공격력 강화에 초점을 맞춰 바꾼다. 다만 전날 훈련에서는 상대 팀의 코너킥 때 손흥민이 센터서클 부근에 홀로 서 있다가 김진현으로부터 길게 공을 받아 상대 골문을 향해 돌진하는 훈련에 꽤 공을 들였다. 센추리클럽(A매치 100경기 출전) 가입을 벼르는 이동국과 손흥민, 조영철 등의 젊은 공격수가 어떻게 호흡을 맞출지, 주장 완장을 찬 이청용이 공격축구 지휘관으로 제 몫을 해낼지, 소속팀에서 잇따라 득점포를 가동한 손흥민과 기성용이 감각을 유지할지, 그리고 김영권을 빼고는 모두 새 얼굴인 포백라인이 안정된 모습을 보여 줄지가 관전 포인트다. 한편 구자철(마인츠)과 처음 태극마크를 단 임채민(성남)은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한다. 임병선 전문기자 bsnim@seoul.co.kr
  • [하프타임] 김민우 전체 1순위로 한화행

    [하프타임] 김민우 전체 1순위로 한화행

    마산용마고 우완 김민우(19)가 2015년 프로야구 신인 2차 지명회의에서 전체 1순위로 한화 유니폼을 입었다. 187㎝, 97㎏의 김민우는 최고 146㎞의 직구와 안정된 제구를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 ‘라이언킹’ 이동국·’차미네이터’ 차두리 대표팀 승선 “최장수 태극마크”

    ‘백전노장’ 스트라이커 이동국(전북)이 1년 2개월 만에 축구 대표팀에 승선했다. 또 베테랑 수비수 차두리(서울)도 2년 6개월 만에 태극마크를 달았다. 대한축구협회는 25일 보도자료를 통해 내달 예정된 베네수엘라(9월 5일 오후 8시·부천종합운동장), 우루과이(9월 8일 오후 8시·고양종합운동장)와의 축구 대표팀 평가전에 나설 태극전사 22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지난 18일 손흥민(레버쿠젠)과 이명주(알 아인)를 포함한 해외파 선수 14명을 먼저 공개한 축구협회는 K리그 무대에서 뛰는 국내파 8명을 추가로 발탁해 22명으로 대표팀을 꾸렸다. 대표팀은 9월 2일 낮 12시 경기도 고양시의 MVL호텔에 소집되며 훈련은 파주NFC(대표팀트레이닝센터)에서 치르게 된다. 이번 대표팀 명단에서 눈에 띄는 선수는 단연 이동국과 차두리 등 ‘올드보이들의 귀환’이다. 이동국은 지난해 6월 2014 브라질 월드컵 최종예선전 이후 1년 2개월여 만에 대표팀에 뽑혔다. 현재 A매치 99경기에 출전한 이동국은 이번 두 차례 평가전 가운데 한 경기만 출전해도 A매치 100경기 출전을 기록하게 돼 ‘센추리 클럽’에 가입하게 된다. 이동국은 19세이던 1998년 5월 16일 자메이카와의 평가전에서 대표팀에 데뷔했고, 오는 9월 평가전에 발탁되면서 16년 4개월간 국가대표로 활약하게 되는 대기록도 작성했다. 이는 골키퍼를 제외한 필드플레이어로는 역대 최장기록이다. 골키퍼를 포함한 국가대표 최장기록은 1994년 3월 5일 미국전에서 A매치 데뷔전을 치르고 2010년 8월 11일 나이지리아전을 마지막으로 태극마크를 반납한 이운재(16년 5개월)가 가지고 있다. 더불어 만 34세인 이동국이 이번 두 차례 평가전에서 득점에 성공하면 역대 최고령 A매치 득점랭킹 4위에 오르게 된다. 현재 국내 A매치 최고령 득점랭킹은 김용식(39세 286일), 정국진(37세 132일), 정남식(37세87일), 우상권(34세 170일) 등이다. 오른쪽 풀백인 ‘차미네이터’ 차두리의 발탁도 팬들의 관심거리다. 차두리는 출전한 마지막 A매치는 2년 9개월 전인 2011년 11월 레바논과의 2014 브라질 월드컵 3차 예선이다. 차두리는 지난 3월 그리스와의 평가전을 앞두고 대표팀에 선발됐지만 허벅지 근육 부상으로 제외된 바 있다. 국내파 스트라이커로는 이근호(상주)가 이동국과 호흡을 맞추게 된 가운데 김주영(서울), 이용(울산), 임채민(성남) 등이 차두리와 함께 수비진에서 호흡을 맞추게 됐다. 또 전북의 공격수 한교원도 합류했다. 임채민과 한교원은 첫 대표팀 발탁이다. 또 김승규(울산)가 올림픽 대표팀에 뽑히면서 관심을 모은 골키퍼에는 정성룡(수원)이 제외되고 이범영(부산)이 발탁됐다. 한편, 유럽파 선수는 손흥민, 기성용(스완지시티), 이청용(볼턴), 구자철(마인츠) 등 4명으로 구성됐다. 일본에서 뛰는 김민우(사간 도스), 김창수(가시와 레이솔), 김진현(골키퍼·세레소 오사카) 등 3명이 합류하고, 중동에서 활약하는 남태희(레퀴야), 조영철, 한국영(이상 카타르SC), 곽태휘(알 힐랄), 이명주 등 5명이 선택을 받았다. 이밖에 김영권(광저우 헝다), 박종우(광저우 부리) 등 2명은 중국리그 소속이다 ◇ 축구대표팀 9월 평가전 명단(22명) ▲ GK = 이범영(부산 아이파크) 김진현(세레소 오사카) ▲ DF = 김창수(가시와 레이솔) 김영권(광저우 에버그란데) 곽태휘(알힐랄) 임채민(성남FC) 김주영 차두리(이상 FC서울) 이용(울산 현대) 박종우(광저우 부리) ▲ MF = 기성용(스완지시티) 이청용(볼턴) 손흥민(레버쿠젠) 한국영(카타르SC) 남태희(레퀴야SC) 이명주(알아인) 김민우(사간 도스) 한교원(전북 현대) 구자철(마인츠) ▲ FW = 이동국(전북 현대) 이근호(상주 상무) 조영철(카타르SC)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프로야구] 사자 잡은 홍성흔

    [프로야구] 사자 잡은 홍성흔

    ‘캡틴’ 홍성흔이 두산을 구했다. 프로야구 두산이 22일 대구에서 연장 접전 끝에 삼성에 5-4로 간신히 이기고 5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 2회 솔로 홈런으로 선취점을 올린 두산 주장 홍성흔은 4-4로 팽팽했던 10회 초 상대 투수 안지만에게 결승 적시타까지 터뜨렸다. 이날 경기 전까지 올 시즌 삼성전 4전 4승으로 강했던 두산 외국인 투수 니퍼트는 전승 행진을 멈췄다. 송일수 두산 감독은 8회 구위가 떨어진 외국인 선발 투수 니퍼트의 교체 시기를 놓쳐 위기를 자초했다. 8회 시작 전까지 니퍼트의 공은 완벽에 가까웠다. 2개의 안타를 허용했고 볼넷은 1개뿐이었다. 위기는 8회 찾아왔다. 니퍼트는 선두타자 대타 박석민을 상대로 초구 스트라이크, 유리한 볼카운트를 선점했다. 그러나 2구 시속 148㎞ 직구가 방망이에 걸렸다. 솔로 홈런이었다. 니퍼트가 흔들리기 시작했다. 다음 타석에서 대타 김태완에게 안타를 맞고 바로 외국인 타자 나바로에게 투런 홈런을 얻어맞았다. 두산 벤치는 그제서야 니퍼트를 내렸다. 7 3분의1이닝 동안 2개의 피홈런을 포함해 5피안타 7탈삼진 1볼넷 3실점(3자책)했다. 두산은 9회 삼성 박석민에게 또 1점 홈런을 허용해 연장까지 끌려갔지만 4-4로 맞선 연장 10회 초 2사 1, 2루 상황에서 홍성흔의 1타점 안타로 승리를 추가했다. 3위 NC는 마산에서 2위 넥센을 2-1로 꺾었다. 이날 승리로 NC는 넥센과의 격차를 3경기로 줄였다. 또 올 시즌 넥센전 11승3패의 절대 우위를 지켰다. 특히 NC 외국인 투수 찰리는 8이닝 동안 1개의 피홈런을 포함, 3피안타 2탈삼진 1볼넷 1실점(1자책)으로 호투하며 넥센전 4전 전승 기록을 이어갔다. 시즌 10승(7패). 1-1 동점이었던 8회 말 1사 만루 상황에서 NC 이호준이 상대 투수 조상우와 풀카운트 승부 끝에 밀어내기 볼넷으로 결승점을 올렸다. 잠실에서는 LG가 KIA에 3-2로 승리, 4위 자리를 지켰다. 리오단(LG)과 토마스(KIA), 두 외국인 선발 투수는 6회까지 0-0 투수전을 이어갔다. KIA 김민우가 0의 균형을 무너뜨렸다. 김민우는 7회 리오단의 공을 잡아당겨 투런 홈런을 터뜨렸다. 그러나 7회 말 LG가 곧바로 반격에 나섰다. 이진영과 스나이더의 연속 안타로 무사 2, 3루 기회를 잡은 LG는 다음 타자 오지환의 적시타로 2-2 동점을 만들었다. 그리고 8회 박용택이 1타점 결승 적시타로 팀에 승리를 안겼다. 대전 경기에서는 한화가 SK에 8-3으로 승리했다. 토종 에이스 싸움에서는 6과3분의2이닝을 8피안타 1탈삼진 3볼넷 2실점(1자책)으로 막은 이태양(한화)이 5이닝 10피안타 4탈삼진 3볼넷 2실점(2자책)한 김광현(SK)에게 판정승했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프로야구] 신종길 치고 김병현 막고… KIA 4강 ‘희망가’

    [프로야구] 신종길 치고 김병현 막고… KIA 4강 ‘희망가’

    KIA가 신종길의 맹타에 힘입어 꺼져가던 4강 희망의 불씨를 되살렸다. KIA는 10일 광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롯데와의 경기에서 6-3 역전승을 거두고 3연승을 달렸다. 6위 두산에 반 경기 차로 따라붙었고, 4위 롯데에도 3경기 차까지 접근했다. 지난 7일 6연패를 당했을 때만 해도 ‘가을 야구’가 물 건너 간 것처럼 보였지만 다시 힘을 냈다. KIA는 1회 초 최준석에게 시즌 19호 투런 홈런을 얻어맞았다. 그러나 1회 말 반격에서 필이 시즌 16호 투런 포로 맞불을 놓았다. 5회에는 김다원의 안타와 김민우, 이대형의 연속 볼넷으로 1사 만루의 찬스를 만들었고, 신종길이 좌중간을 가르는 싹쓸이 3루타를 터뜨렸다. 6회에는 이범호의 적시 2루타로 한 점을 더 달아났다. 김병현은 6이닝 동안 삼진 6개를 낚으며 3안타 2실점(2자책)으로 호투, 시즌 3승(2패)째를 올렸다. 볼넷 4개가 아쉬웠지만, 올해 가장 인상 깊은 투구였다. 지난 6월 10일 한화전부터 선발로 보직을 바꾼 김병현이 퀄리티스타트(6이닝 이상 3자책 이하)를 기록한 것은 9경기 만에 처음이다. 7회 올라온 최영필은 오승택에게 홈런을 허용했지만 2이닝 1실점으로 잘 버텼다. 9회 등판한 어센시오는 볼넷 3개로 2사 만루에 몰렸으나 손아섭을 2루 땅볼로 잡고 18세이브에 성공했다. 반면 롯데는 좌완 에이스 장원준을 선발로 내고도 3연패 수렁에 빠졌다. 올 시즌 KIA를 상대로 두 경기에서 1승 1패 평균자책점 8.10으로 좋지 않았던 장원준은 이날도 약한 모습을 보였다. 한편 NC-SK(마산)전은 2회 우천으로 노게임 선언됐고 LG-한화(잠실)전과 넥센-삼성(목동)전도 비로 취소됐다. 세 경기는 11일 오후 6시 30분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다발성 자궁근종 하이푸 시술로 자궁 보존 가능

    다발성 자궁근종 하이푸 시술로 자궁 보존 가능

    결혼 8개월 차 임신을 준비하고 있는 주부 권 모씨(34세, 강남구 청담동)는 지난 3개월간 지속적인 배 당김과 복통으로 산부인과를 찾았다. 초음파 검사 결과 자궁에 약 5개 정도의 혹이 있었는데 크기는 약 3Cm~7Cm 정도였고 작은 것은 1Cm였다. 병명은 다발성자궁근종. 임신을 계획하고 있는 만큼 자궁적출은 원하지 않았기에 권 씨는 고강도 초음파로 치료하는 하이푸 시술을 받았다. 다발성자궁근종은 자궁 내에 근종이 여러 개 있다는 뜻으로, 자궁을 이루고 있는 평활근에 여러 개의 양성 종양이 생겼음을 의미한다. 아직까지는 그 원인이 확실하지 않으며 자궁의 평활근을 이루는 세포 중 하나가 비정상적으로 증식하여 하나의 자궁근종을 이루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일반적으로 다발성 자궁근종은 근종절제만 하기가 까다로운 경우가 많아 보통 자궁적출수술을 한다. 자궁근종으로 자궁적출을 하는 경우 근종과 함께 자궁을 적출해 자궁기능이 소실되어 임신이 불가능하다는 문제가 있었다. 이는 여성으로 하여금 ‘여성성의 상실’이라는 정신적 후유증을 안겨주기도 한다. 최근에는 결혼의 고령화로 인해 30대 중 후반 임신여성이 늘어나면서 임신 중 초음파 검사를 통해 자궁근종을 발견하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경우 최대한 자궁을 보존하고 자궁근종을 치료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 청담산부인과외과 김민우 원장은 “예전에 비해 첫 임신 연령대가 높아진 만큼 최근에는 환자들도 자궁적출이 필요 없는 비수술적 치료법을 많이 선호하는 편”이라며 “하이푸(HIFU; High Intensity Focused Ultrasound) 시술은 그러한 비수술적 치료법의 대표적인 것으로 고강도 초음파를 이용해 절개 없이 근종을 제거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하이푸 시술은 돋보기를 이용해 햇빛으로 불을 지피는 원리와 비슷하다. 사전에 영상진단을 통해 병변의 상태를 파악하고 치료방법을 계획한 후, 초음파 유도 하에 0.8~1.6MHz의 고강도 초음파를 체내 종양조직의 한 점에 집중시킨다. 그로 인해 발생되는 높은 열에 의해 목표한 병변은 응고, 괴사된다. 절개 없이 병변만 소멸 시키는 치료법으로 여러 번 시술해도 몸에 무리가 없다. 모니터 상의 종양을 실시간으로 확인하면서 시술이 진행되므로 시술 종료와 동시에 결과를 알 수 있다는 것 역시 하이푸 시술의 장점 중 하나다. 김민우 원장은 “하이푸 시술은 일시적인 호르몬 치료가 아닌 보다 근본적인 치료이며 전신마취와 절개 수술을 피하면서 자궁을 보존할 수 있기 때문에 임신과 출산에 안전하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시술의 특징 때문에 가임기 여성들도 안전하게 시술 받을 수 있다. 보건복지부 신의료기술 등재로 자궁근종과 선근증의 비침습적 시술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검증 받았다. [도움말] 청담산부인과외과 김민우 원장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자궁근종, 자궁적출 없이 ‘하이푸나이프’로…

    자궁근종, 자궁적출 없이 ‘하이푸나이프’로…

    주부 임 모씨(38세, 강남구 청담동)는 최근 생리통이 심해지고 평소에도 극심한 허리 통증을 겪어 정형외과를 찾았다. 정밀 검사를 받았지만 허리디스크는 수술을 요할 정도로 심하지 않았다. 그 후에도 계속된 허리와 복부 통증 때문에 임 씨는 산부인과를 찾았고 자궁근종으로 인해 자궁이 척추신경을 눌러 허리통증이 유발된 것 같다는 소견을 들었다. 5cm 이상인 임 씨의 근종은 자궁 여러 곳에 분포하고 있어 수술이나 시술로 제거해야 했는데 임 씨는 하이푸나이프 시술을 통해 자궁적출 없이 근종을 제거할 수 있었다. 자궁근종은 자궁을 이루고 있는 평활근에 생기는 양성종양으로 주로 35세 이상 여성의 40~50%에서 나타나는 흔한 질환이다. 자궁 내에 발생하는 위치에 따라 장막하, 점막하, 근층내 근종으로 나뉜다. 자궁근종의 원인은 아직까지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았다. 전문가들은 자궁의 평활근을 이루는 세포 중 하나가 비정상적으로 증식하여 하나의 자궁근종을 이루는 것으로 보고 있다. 이렇게 세포가 비정상적으로 증식하는데는 에스트로겐, 프로게스테론과 같은 성호르몬이 큰 영향을 미친다. 따라서 특별한 예방법은 아직 없는 셈이다. 청담산부인과외과 김민우 원장은 “자궁근종은 새롭게 생겨나기도 하지만 주로 작았던 근종이 여성호르몬(에스트로겐)의 영향으로 커지는 경우가 많다”며 “결혼 연령의 고령화로 인해 30대 임신여성이 늘어나면서 임신 중 초음파를 보는 과정에서 우연히 커진 근종을 발견하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자궁근종은 자궁적출의 가장 흔한 원인으로 알려져 있는데 출혈, 동통, 빈뇨 등을 동반해 삶의 질을 떨어뜨리고 불임, 습관성 유산, 조산 등을 야기한다. 또 매우 드물지만 악성종양으로 변하는 경우도 있다. 자궁적출술은 근종과 함께 자궁을 적출해 자궁 기능이 소실 되어 임신이 불가능하다는 문제점이 있다. 또한 자궁상실로 인한 정신적인 후유증 역시 환자를 괴롭히는 요소 중 하나였다. 특별한 예방법이 없는 자궁근종은 주기적인 산부인과 검진을 통해 근종의 크기와 개수 등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검진 시 근종의 크기가 3Cm이상이거나 개수가 많다면 수술이나 시술을 통해 제거해야 한다. 최근에는 자궁적출이 필요 없는 비수술적 치료법이 많이 시행된다. 그 중 하이푸나이프(HIFU; High Intensity Focused Ultrasound) 시술이 주목 받고 있는데 고강도 초음파 종양 치료술로 인체에 무해한 초음파를 이용한 시술이다. 보건복지부 신의료기술 등재로 자궁근종과 선근증의 비침습적 시술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검증 받았다. 하이푸나이프 시술은 사전에 영상진단을 통해 병변의 상태를 파악하고 치료방법을 계획한 후, 초음파 유도 하에 0.8~1.6MHz의 고강도 초음파를 체내 종양조직의 한 점에 집중시킨다. 그로 인해 발생되는 높은 열에 의해 목표한 병변은 응고, 괴사된다. 절개 없이 병변만 소멸 시키는 치료법으로 여러 번 시술해도 몸에 무리가 없다. 이 같은 시술의 특징 때문에 가임기 여성들도 안전하게 시술 받을 수 있다. [도움말] 청담산부인과외과 김민우 원장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정기홍의 시시콜콜] 부대공기와 바깥공기

    [정기홍의 시시콜콜] 부대공기와 바깥공기

    ‘아쉬운 밤 흐뭇한 밤 뽀얀 담배연기’로 시작하는 최백호의 ‘입영전야’는 1970~80년대에 널리 불렀던 입영가다. 이 노래가 선술집 분위기를 많이도 적셨다. 가사는 한 대학생이 강제 징집되자 쓴 시로, 입영가의 효시로 본다. 김광석의 ‘이등병 편지’ 분위기도 비슷하다. 입영 노래는 90년대 들어 ‘입영열차 안에서’(김민우)와 ‘훈련소로 가는 길’(이장우)로 이어졌다. 애잔하고 가슴이 찡하다. ‘민간 생활’을 뒤로하고 입영하면 말 그대로 군대다. 절도있는 생활, ‘각’(角)의 문화에 순치돼야 하고 소위 “까라”고 하면 까야 한다. 패하지 않아야 산다는 1등주의가 지배한다. 2등을 허하지 않는 일과는 어떤가. 같은 훈련은 어제도 오늘도 반복된다. 지루하고 답답하다. 기상나팔에 후다닥 몸을 일으켰지만 사격장 가는 날이다. 점호 준비에 허둥대다 군화 한쪽이 열에서 빠끔히 나와 버렸다. 고참병의 잔소리가 3년 시집살이와 진배없다. 기자가 30여년 전 ‘땅개’(보병의 군대말)로 겪었던 일상이다. 지금의 병영생활은 신·고참병 간에 ‘임무 분담제’가 도입돼 있는 등 많이 달라져 있다. 강산이 3번이나 변한 세월이다. 군대는 군기(軍紀)로 먹고살아야 한다. 군의 본령은 기강이다. 군기가 빠진 군대는 오합지졸의 ‘당나라 군대’와 다름없다. 이 때문에 군 생활은 예나 지금이나 병사들로선 숨이 막힐 정도다. 작은 것만을 찾아 훈련하는 일상은 한 치의 틈없는 ‘좀스러움’의 연속이다. 고역은 고역이다. 그렇지만 값진 경험도 많이 있다. 재래 화장실에서 고참병 몰래 PX에서 산 단팥빵을 입에 우겨넣어 보지 않은 이는 없다. 기껏 빵 한 조각이 ‘세상에서 제일 맛있는 음식’이란 걸 군대가 깨우쳐 줬다. 사격장 ‘얼차려’와 ‘선착순’이 긴장감을 풀어 사고를 예방하려는 것임도 나중이지만 알게 됐다. 부대를 둘러싼 담 바깥에 나가 청소하는 ‘영외 청소’라는 게 있다. 한 모금의 바깥공기를 들이마시면 가슴이 확 뚫린다. 분명 공기 맛이 달라 그 순간 세상을 다 얻은 듯하다. 안팎의 단절감 때문이다. 며칠 전 동부전선 GOP(일반전초)에서 발생한 총기난사 사고가 까마득히 잊고 지내던 지난 군대 생활의 귀한 조각들을 한데 모아주었다. 고참병의 갈굼에 살벌했던 옛 분위기와 지금의 ‘집단 따돌림’ 분위기가 어떻게 다를까 하는 생각도 하게 된다. 문제는 병영 생활을 어떻게 꾸려 가느냐다. 군대 가면 고문관이 된다는 말이 있다. 어려운 병영생활, 서로 보듬어야 전우애가 꽃을 피운다. 이래야 제대 후에 아득한 군대이야기를 한 보따리 풀어놓지 않겠나. 논설위원 hong@seoul.co.kr
  • 홍대 이승철, 버스킹 할아버지 진짜? ‘특수 분장 5시간이나..’

    홍대 이승철, 버스킹 할아버지 진짜? ‘특수 분장 5시간이나..’

    홍대 이승철 버스킹 할아버지 동영상이 화제다. 지난 12일 오전 Mnet은 한 노인이 조 카커(Joe Cocker)의 ‘유 아 쏘 뷰티풀’(You are so beautiful)과 김민우의 ‘입영열차 안에서’를 부르는 일명 홍대 이승철 버스킹 할아버지 동영상을 공개했다. 홍대 이승철 버스킹 할아버지 동영상 속에는 가수 뺨치는 상당한 노래 실력에 사람들은 점점 모여들었고, 끝에는 열렬한 박수와 환호를 보냈다. 홍대 이승철 버스킹 할아버지 동영상 속 주인공은 실제 이승철로 그는 6년 연속 엠넷 ‘슈퍼스타K6’ 심사위원에 확정된 것을 기념해 지난 8일 밤 홍대 앞에서 자신의 신분을 숨긴 채 거리 공연(버스킹)을 했다. 특수분장을 통해 완벽한 노인으로 변신한 이승철은 뛰어난 노래 실력을 드러냈고, 관객들은 엄청난 환호와 박수로 화답했다. 한편 전국민을 대상으로 하는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6’는 오는 8월22일 첫 방송 예정이다. 홍대 이승철 할아버지 동영상을 본 네티즌은 “홍대 이승철 할아버지..동영상 정체가 진짜 이승철일 줄이야”, “홍대 이승철 할아버지, 어쩐지 너무 잘 부르더라”, “홍대 이승철 할아버지..특수 분장 5시간이나”, “홍대 이승철 할아버지..딱 봐도 이승철인데?”, “홍대 이승철 할아버지..신기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 서울신문DB (홍대 이승철 할아버지)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박주영·기성용 완쾌”… 다시 뛰는 에이스

    축구대표팀이 부상의 어두운 그림자를 걷어 냈다. 대표팀 주치의인 송준섭 박사는 16일 “현재 상황을 보면 19일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전술 훈련부터는 대표팀에 부상자가 전혀 없을 전망”이라고 밝혔다. 송 박사는 “박주영(왓퍼드)은 수술 부위가 다 아물었고 통증이 전혀 없는 상태로 완쾌했다”면서 “기성용(선덜랜드)도 거의 완치했다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둘은 각각 봉와직염과 무릎 염증으로 조기 귀국해 송 박사에게 집중적인 치료를 받아 왔다. 또 소속팀 경기 직전 허리를 삐끗해 결장했던 구자철(마인츠)은 리그 마지막 경기에 출전해 도움을 기록하는 활약을 펼치며 우려를 말끔히 털어 냈다. 박주영은 이날 오전 부상 탈출을 증명이라도 하듯 경기 파주 국가대표팀트레이닝센터(NFC)에서 지동원(아우크스부르크)과 함께 박건하 코치의 지도 아래 슈팅 훈련에 집중했다. 훈련은 페널티 아크 부근에 세워진 벽을 등지고 공을 받은 뒤 재빨리 몸을 돌려 슈팅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박 코치는 슈팅이 골문 양쪽 구석에 세워 놓은 콘을 겨냥할 것을 주문했다. 속도와 정확성을 함께 갖춘 슈팅을 위한 연습이었다. 박 코치의 주문대로 박주영의 발끝을 떠난 공들은 정확하게 골대 구석에 꽂혔다. 훈련을 마친 박주영은 “슈팅의 감각을 찾아 가고 있다”며 “튀니지 평가전 때까지 더 좋아질 것”이라고 자신했다. 또 이날 대표팀의 맏형인 ‘골 넣는 수비수’ 곽태휘(알 힐랄)가 NFC에 입소했다. 올해 33세로 대표팀 23명 가운데 가장 나이가 많다. 2010 남아공월드컵 개막 직전 평가전 중 부상으로 낙마했던 곽태휘는 홍명보 대표팀 감독 체제에서 김영권(광저우 헝다)과 홍정호(아우크스부르크)가 중앙 수비의 주전 자리를 이미 굳힌 상황이라 출전 기회를 잡기가 쉽지 않은 게 사실이다. 하지만 곽태휘는 “경쟁을 통해 수비수들이 시너지 효과를 내서 조직력을 살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국제축구연맹(FIFA)은 공식 홈페이지에 본선에 출전하는 32개국의 예비 출전 선수 30명을 공개했다. 홍 감독은 당초 23명의 최종 명단만 발표했고 7명의 예비 명단은 비밀에 부쳤다. FIFA에 따르면 한국의 예비 명단은 미드필더 이명주(포항), 남태희(레퀴야), 장현수(광저우 부리), 김민우(사간 도스)와 수비수 김기희(전북), 박주호(마인츠) 그리고 골키퍼 김진현(세레소 오사카)이다. 만약 최종 엔트리에서 부상 등의 변수가 발생하면 FIFA의 허가를 받아 월드컵 본선 첫 경기 전에 예비 엔트리에서 대체 선수를 뽑을 수 있다. 장형우 기자 zangzak@seoul.co.kr
  • [프로야구] 8개의 실책=18점차 자멸…SK, 역대 한경기 최다 실책

    [프로야구] 8개의 실책=18점차 자멸…SK, 역대 한경기 최다 실책

    귀신에 홀린 듯 SK가 무려 8개의 실책을 쏟아내며 자멸했다. 프로야구 사상 한 경기 팀 최다 실책이다. KIA는 1일 광주 챔피언스필드에서 SK를 20-2로 대파하고 3연전을 ‘위닝 시리즈’로 장식했다. SK는 유격수 김성현이 1회에만 2개의 실책을 저지른 것을 시작으로 4회 투수 조조 레이예스가 1개, 6회 2루수 나주환이 2개를 남발했다. 이어 6회와 7회에는 교체된 유격수 신현철이 잇따라 2개 실책을 범했다. KIA는 9-2로 앞선 6회 말 SK가 3개 실책을 한꺼번에 쏟아내는 사이 대거 7득점하며 승부를 갈랐다. KIA는 선발 투수 싸움에서 SK를 압도했다. 이날 승리로 3승을 거둔 KIA 양현종은 7이닝 동안 8개의 삼진을 잡고 2점만을 내줬다. 반면 SK 선발 레이예스는 4이닝 동안 1개의 홈런 등 8개의 안타를 두들겨 맞았다. 양현종은 1회 최정에게 안타를 허용해 1점을 내주고 경기를 시작했지만 이후 6회 이재원에게 1점 적시타를 맞기까지 최고 151㎞의 빠른 직구와 슬라이더를 섞어 실점 없이 상대 타선을 틀어막았다. 주포 나지완은 4타수 3안타 6타점을 올렸고 김민우는 KIA 이적 후 첫 홈런을 때렸다. 박병호는 홈런 한 방으로 넥센에 2-1 승리를 안겼다. 넥센은 두산과의 잠실 경기에서 6회까지 0-0 접전을 펼쳤다. 하 지만 6회 초 2사 후 타석에 선 박병호는 노경은의 136㎞짜리 초구 슬라이더를 통타, 좌월 결승 2점 홈런으로 연결했다. 박병호는 7호 대포로 홈런 선두 조쉬벨(LG)을 1개 차로 위협했다. 두산은 9회 말 오재원의 무리한 주루 플레이가 아쉬웠다. 오재원은 김현수의 뜬공을 틈타 2루로 태그업을 시도하다 아웃당해 귀중한 기회를 날렸다. 다음 호르헤 칸투가 홈런을 터뜨렸지만 주자가 없어 두산은 땅을 쳤다. 칸투는 시즌 7호 홈런으로 박병호와 공동 2위를 달렸다. NC는 마산에서 LG에 10-5로 역전승했다. NC 선발 테드 웨버는 1회 LG 이병규(9번)에게 3점 홈런을 헌납하며 불안하게 출발했다. 웨버는 5이닝 동안 홈런 등 5피안타 4실점했지만 타선의 도움으로 승리를 챙겼다. 한화는 대전에서 롯데에 기분 좋은 영봉승을 거뒀다. 한화는 김태균의 2타점, 피에의 1타점 안타를 엮어 3-0으로 이겼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프로야구] 완봉승 놓쳤지만 유희관은 완벽남

    [프로야구] 완봉승 놓쳤지만 유희관은 완벽남

    ‘느림의 미학’ 유희관(두산)이 눈부신 호투로 지난해 한국시리즈에서의 빚을 되갚았다. 유희관은 15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삼성과의 경기에서 8과 3분의2이닝 동안 삼진 4개를 낚으며 3안타 1실점(1자책)으로 역투, 팀의 4-1 승리를 이끌었다. 9회 2사까지 무실점으로 생애 첫 완봉승을 눈앞에 뒀으나 나바로에게 스트라이크 한 개를 남겨놓고 홈런을 얻어맞은 게 옥에 티. 유희관은 다음 타자 채태인에게도 안타를 맞아 이용찬과 교체됐고 역시 아직 달성한 적 없는 완투승도 놓쳤다. 지난해 혜성처럼 등장해 플레이오프 최우수선수(MVP)까지 차지한 유희관은 한국시리즈에서 삼성을 만나 아쉬운 기억을 남겼다. 3차전에서는 코치진의 실수로 조기 교체돼 3과 3분의2이닝 2실점으로 패전 투수의 멍에를 썼다. 7차전에서도 4와 3분의1이닝 2실점으로 물러났고 삼성이 우승 샴페인을 터뜨리는 것을 지켜봤다. 그러나 이날은 완벽에 가까웠다. 나바로에게 홈런을 맞기 전까지 단 1안타만 허용하며 삼성 타선을 꽁꽁 묶었다. 2회 1사 후 연달아 볼넷 2개를 내줬으나 박한이를 병살로 잡았고, 4회에는 선두타자 나바로에게 안타를 맞았지만 후속 타자들을 범타로 돌려세웠다. 2회와 4회, 9회를 제외한 나머지 이닝은 모두 삼자범퇴 처리했다. 두산 타선에서는 민병헌이 홈런 1개를 포함해 5타수 3안타 2타점의 맹타를 휘둘렀다. 민병헌은 3회 선두타자로 나와 중전안타로 출루, 팀의 첫 득점 물꼬를 텄다. 5회 1사에는 김희걸의 2구를 걷어올려 좌측담장을 넘는 시즌 2호 솔로홈런을 터뜨렸다. 7회에도 1사 2루에서 우전 적시타로 타점을 올렸다. 광주에서는 KIA가 9회 1사 만루에서 김선빈의 끝내기 밀어내기로 한화에 5-4로 승리했다. 피에에게 역전타를 얻어맞고 2-4로 끌려가던 KIA는 8회 1사 1루에서 나지완이 송창식을 상대로 극적인 동점 투런홈런을 뽑아냈다. 9회에도 차일목과 김민우의 연속안타, 이대형의 고의사구로 만루를 만들어 결국 승부를 뒤집었다. 반면 한화는 지난 11일 넥센전에서 8회까지 6-1로 앞서던 경기를 6-7로 뒤집힌 데 이어 또다시 불펜 난조로 다 잡았던 승리를 날렸다. 넥센은 잠실에서 연장 11회 나온 김민성과 이성열의 적시타로 LG에 3-1 승리를 거두고 6연승을 질주, 9개 구단 중 처음으로 10승(5패) 고지에 올랐다. 창원에서는 NC가 연장 12회 터진 나성범의 결승 2루타에 힘입어 롯데를 5-3으로 제압했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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