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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두산·삼성 맞대결 “1위를 꿈꾼다”

    순위 경쟁에 불이 붙었다. 2000프로야구 페넌트레이스가 반환점을 향해 치달으면서 좀처럼 꼼짝않던드림리그와 매직리그의 팀 순위 다툼이 두산과 삼성,롯데의 강세로 ‘지각변동’을 예고하고 있다.따라서 드림리그 2위 두산과 3위 삼성,드림리그 1위 현대와 매직리그 1위 LG가 맞붙는 이번 주중 대구와 잠실의 각 3연전(4∼5일)이 전반기 순위를 가름할 최대의 빅카드가 되고 있다. 두산은 지난 2일 잠실에서 롯데에 6-1로 낙승,3연승으로 마침내 현대와 리그 공동 1위에 올랐다.4월 5∼7일 개막 3연승이후 처음이다.반면 4월27일 이후 두달여동안 단독 선두자리를 굳게 지켜 온 현대는 수원에서 라이벌 삼성에 3연패를 당하며 흔들리고 있다.특히 삼성은 심판 폭행사건이후 정신을 재무장,5연승을 달려 선두권을 크게 위협하고 있다.삼성은 이번 경기에서 연패하면 회복이 어렵게 돼 사활을 건 총력전을 다짐하고 있다. 이번 두산-삼성전은 나란히 상승세인 데다 상대전적에서도 4승4패의 팽팽한 호각세여서 명승부가 점쳐지고 있다.두 팀은 모두 타력이 승부수.두산은 타격 20걸에 무려 5명이 포진,팀 타율 .293으로 8개 구단중 최고의 공격력을자랑한다.김동주(홈런 19개)-타이론 우즈(23개)-심정수(18개)로 이어지는 클린업트리오는 단숨에 승부를 가를 무서운 폭발력을 지녀 상대 투수를 공포에 몰아넣기 십상이다. 삼성은 팀 타율(.269)과 방어율에서 두산에 뒤지며 승차가 7.5게임이나 벌어져 있지만 팀 승리의 요체인 이승엽이 최근 폭죽 홈런(23개)으로 완전히되살아나 기대를 부풀리고 있다.또 다승 공동 선두(10승)에 오른 김진웅을비롯해 노장진 박동희 김상진 등 선발진과 특급마무리 임창용 등도 회복세로돌아서 큰 힘이 되고 있다. 현대는 상대전적에서 5승6패로 뒤진 LG전이 부담스럽다.자칫 LG에 연패를당할 경우 치명타를 입기 때문.LG도 사정은 마찬가지여서 ‘벼랑끝 승부’가팬들을 매료시킬 전망이다. 김민수기자 kimms@
  • 송지만 23·24호… 홈런 선두

    송지만(한화)이 ‘깜짝’ 홈런 2발로 홈런 단독 선두에 올랐다.두산은 현대를 제치고 드림리그 공동 선두에 나섰다. 송지만은 2일 대전에서 벌어진 2000프로야구 LG와의 경기에서 1회 2사뒤 안병원의 초구를 통타,좌월 1점포를 쏘아올린 뒤 6회 2사후 이승호로 부터 다시 1점포를 빼냈다.이로써 송지만은 시즌 24호 홈런을 기록,이승엽(삼성)과타이론 우즈(두산),박경완(현대)을 1개차로 제치고 홈런 단독 1위가 됐다.송지만이 페넌트레이스에서 홈런 단독 1위에 오른 것은 데뷔이후 처음이다.96년 프로에 뛰어든 송지만은 올시즌 ‘최고의 해’를 맞으며 홈런 판도의 최고 변수로 등장했다.그러나 한화는 6-9으로 졌다.LG는 송지만·로마이어(19호)·장종훈(20호)에게 홈런 4개를 맞았지만 쿡슨(1점)·김정민(2점)·양준혁(3점)의 홈런 3발 등 장단 16안타를 퍼부어 낙승했다. 두산은 잠실에서 롯데를 6-1로 꺾고 최근 3연승과 홈 7연승,개막 3연승이후 처음으로 드림리그 공동 선두로 도약했다.3연패의 현대는 4월27일부터 두달여동안 굳게 지켜온 단독 선두자리에서 한발짝 물러났다.두산 선발 이광우는 6과 3분의 2이닝동안 6안타 1볼넷 1실점으로 막아 5승째. 삼성은 수원에서 진갑용의 짜릿한 3점 결승포로 현대를 4-2로 물리치고 5연승의 휘파람을 불었다.선발 김진웅은 5이닝동안 1실점으로 10승 고지를 밟아 정민태·김수경(이상 현대),데니 해리거(LG)와 함께 다승 공동 선두로 뛰어올랐다.6회 2사만루에서 구원 등판한 임창용은 탈삼진 8개를 낚으며 무안타무실점의 퍼펙트로 막아 16세이브포인트째.현대 정민태는 8회까지 호투했으나 4회 진갑용에게 불의의 3점포를 맞아 패전의 멍에를 썼다. 해태는 인천에서 성영재-오봉옥(6회)-이대진(8회)의 특급 계투로 SK를 3-2로 따돌리고 시즌 첫 5연승을 달렸다. 김민수 류길상기자 kimms@
  • 이종범 부진씻는 3안타

    이종범(주니치 드래곤즈)의 방망이가 다시 불붙었다.이종범은 2일 나고야돔에서 벌어진 일본 프로야구 야쿠르트 스왈로즈와의 경기에서 1번타자겸 좌익수로 선발 출장,5타석 4타수 3안타의 맹타를 터뜨려 전날 4타수 무안타의 부진을 말끔히 씻었다.이로써 이종범은 시즌 타율을 .271에서 .281로 끌어올렸다. 이종범은 1회 선두타자로 나서 좌전안타를 뽑아 만든 1사 1·2루에서 3루도루를 감행했으나 아쉽게 실패했다.2회 볼넷으로 출루한 이종범은 5회 1루내야안타를 기록했으나 8회에는 삼진으로 돌아섰다.이종범은 9회 좌전안타를터뜨렸다.그러나 주니치는 5-10으로 졌다. 김민수기자
  • 이종범 5타수 2안타 ‘웃고’ 정민철 4안타 5실점 ‘울고’

    이종범(주니치 드래곤즈)이 2안타를 뽑은 반면 정민철(요미우리 자이언츠)은 뭇매를 맞았다. 이종범은 30일 나고야돔에서 벌어진 일본 프로야구 야쿠르트 스왈로즈와의경기에 2번 타자겸 좌익수로 출장,5타수 2안타를 터뜨렸다.이종범은 타율을.274에서 .277로 끌어올렸다.주니치가 8-4로 승리. 정민철은 히로시마구장에서 열린 히로시마 카프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1회무려 8타자를 상대하며 홈런 2발 등 4안타와 1볼넷 1탈삼진으로 5실점했다.2회에 물러난 정민철은 팀이 13-9로 역전승해 패전은 면했지만 방어율은 2.55에서 4.82로 치솟았다.정민철은 1군 잔류가 불투명해 졌다. 김민수기자
  • 이상훈 메이저리그 깜짝 데뷔

    ‘야생마’ 이상훈(보스톤 레드삭스)이 메이저리그에 깜짝 데뷔했으나 높은벽을 실감하는데 그쳤다. 이상훈은 30일 펜웨이파크에서 벌어진 미국 프로야구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홈경기에서 중간계투로 첫 등판했으나 3분의 2이닝 동안 4타자를 상대로홈런 1개 등 2안타에 1실점했다. 보스턴이 8-3으로 앞선 8회 1사에서 선발 팀 웨이크필드를 구원 등판한 이상훈은 서호프를 우익수 플라이로 처리했으나 코닌에게 좌월 1점포를 얻어맞았다.이상훈은 후속타자 라이언 마이너에게 좌전안타를 내줬지만 마크 루이스를 우익수 플라이로 잡고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이상훈은 보스턴의 에이스인 페드로 마르티네스가 어깨 부상으로 15일간 부상자 명단에 오르면서 메이저리그 진출의 행운을 안았고 당분간 중간계투요원으로 기용될 전망이다.보스턴이 12-4로 대승. 김민수기자
  • 진필중 12연속 세이브

    ‘승부사’ 진필중이 최다 연속경기 세이브를 달성했고 타이론 우즈(이상두산)는 홈런 공동 선두에 올랐다. 진필중은 30일 잠실에서 벌어진 2000프로야구 롯데와의 경기에서 팀이 3-0으로 앞선 9회 구원 등판,연속 3안타를 맞았지만 2실점으로 버텨 힘겹게 팀승리를 지켰다.이로써 진필중은 6월3일 잠실 삼성전부터 내리 12세이브를 올려 최다 경기 연속 세이브를 경신했다.종전에는 92∼93년 선동열(전 해태)이세운 11경기 연속 세이브가 최다.진필중은 71경기만에 최단경기 30세이브포인트도 작성,지난해 임창용(삼성)이 80경기만에 수립한 최단경기 기록을 9경기 앞당겼다.진필중은 또 구원 2위 위재영(현대)에 7세이브포인트나 앞서 2년 연속 구원왕 전망을 밝게 했다. 두산은 조계현의 호투와 장단 10안타로 롯데의 막판 추격을 3-2로 따돌리고롯데전 4연패를 끊었다.매직리그 2위 두산은 선두 현대와의 승차를 2게임으로 좁혔다.조계현은 7이닝 동안 3안타 1볼넷 무실점으로 막아 시즌 3승째.우즈는 1회 2점포를 쏘아올리며 시즌 23호 기록,이승엽(삼성)·박경완(현대)과함께 홈런 공동 선두에 나서며 2년만에 홈런왕 복귀의 꿈을 부풀렸다. 한화는 대전에서 제이 데이비스와 송지만의 만루포 2발,장종훈의 연타석포등 홈런 6발로 LG를 12-2로 대파하고 홈 5연승을 달렸다.한경기에서 한 팀만루홈런 2개는 역대 최다 타이이며 통산 6번째.장종훈은 홈런 19개로 선두에 4개차로 다가섰고 이상열은 5이닝을 2안타 4볼넷 1실점으로 버텨 3승째를거뒀다. 삼성은 수원에서 노장진이 역투한데다 9안타를 집중시켜 라이벌 현대를 5-1로 꺾고 현대전 6연패의 악몽에서 깨어났다.노장진은 6과 3분의 1이닝 동안2안타에 무려 7볼넷을 내줬지만 1실점으로 버텨 7승째.이승엽은 홈런 없이 5타수 2안타.해태는 홈런 2발 등 장단 10안타로 SK를 5-4로 누르고 3연승했다. 김민수기자 kimms@
  • 김병현‘햇살’, 박찬호‘먹구름’

    김병현(애리조나 다이아몬드 백스)이 12세이브를 올리며 올스타전 출전 가능성을 높인 반면 박찬호(LA 다저스)는 ‘아홉수’에 시달리며 10승 재도전에 실패했다. 김병현은 29일 피닉스의 뱅크 원 볼파크에서 벌어진 미국 프로야구 휴스턴애스트로스와의 홈경기에서 팀이 6-2로 앞선 9회 1사 1·2루의 위기에서 구원 등판,3분의 2이닝동안 2타자를 삼진과 플라이볼로 가볍게 요리하며 팀 승리를 지켰다.이로써 김병현은 시즌 2승3패12세이브를 기록하며 내셔널리그구원 공동 6위로 뛰어 올랐다. 또 시즌 탈삼진 67개를 마크,지난 시즌 31개를 포함해 통산 98개로 100탈삼진 달성을 눈앞에 뒀다. 김병현은 이 부문 공동 29위에 랭크돼 있지만 상위 선수들이 선발 투수인 점을 감안하면 놀라운 기록이다.방어율도 1.95에서 1.91로 낮췄다.규정 투구이닝을 채웠다면 리그 선두인 팀 동료 랜디 존슨(1.60)에 이어 2위에 랭크될 정도로 눈부신 피칭을 거듭하고 있다. 김병현은 이같은 활약으로 한국인 첫 올스타전 출전 꿈을 부풀리고 있다. 한편 박찬호는 이날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7이닝동안 삼진 8개를 솎아냈지만 6안타에 무려 7사사구를 허용하며 4실점했다. 4-4인 7회말 타석때 산탄젤로와 교체돼 승패를 기록하지 못한 박찬호는 시즌 9승4패를 유지했고 방어율은 4.17로 나빠졌다.박찬호는 전반기(7월10일)까지 두차례 더 등판 기회가 남아 여전히 10승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박찬호는 이날 4년연속 ‘두자리 승수’의 부담 탓인 지 어깨에 힘이 잔뜩들어가 제구력이 엉망이었다.1회 빠른 직구만으로 상대를 윽박지르려다 클레스코의 2루타 등 집중 3안타를 맞아 2실점했다. 다저스는 3회와 4회 홀랜스워스와 캐로스의 각 2점포로 박찬호의 10승을 지원했지만 박찬호는 5회와 6회 1점씩 내준 뒤 동점에서 아쉽게 마운드를 내려왔다. 다저스는 9회말 1사 1·2루에서 대타 레이리츠의 끝내기 안타로 5-4로 승리했고 박찬호는 새달 5일 샌디에이고와의 원정경기에서 3번째 10승에 도전한다. 김민수기자 kimms@
  • 이승엽 첫 홈런 공동선두

    ‘라이언 킹’ 이승엽(삼성)이 연타석 홈런포로 마침내 시즌 첫 홈런 공동선두에 올랐다. 이승엽은 29일 대구에서 벌어진 2000프로야구 SK와의 경기에서 김원형을 상대로 1회 2사와 4회 무사에서 각 중월 1점포로 자신의 시즌 두번째 연타석아치를 그려냈다.이로써 이승엽은 시즌 23호 기록,박경완(현대)과 홈런 공동1위가 됐다. 이승엽이 올시즌 홈런 선두에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시즌초반 홈런 페이스가 늦었지만 꾸준히 홈런포를 가동해온 이승엽은 박경완과홈런 2위 그룹인 박재홍(현대),탐 퀸란(현대)과 타이론 우즈(두산 이상 22개) 등과의 홈런 경쟁을 가열시키며 홈런왕 2연패를 바라보게 됐다.이승엽은또 최연소 500득점도 달성했다.76년 8월18일생인 이승엽은 이날 현재 23세 10개월 11일로 종전 홍현우(해태)가 보유한 최연소기록(25세 8개월)을 2년 앞당겼다. 삼성은 이승엽과 정경배(1점)의 홈런 3발을 앞세워 SK의 막판 추격을 5-4로따돌리고 홈 5연승을 달렸다.해태는 광주 연속경기 1차전에서 홍현우와 미첼(이상 1점)의 홈런 2발 등 장단 9안타로 양준혁의 홈런 등 7안타를 친 LG에6-5로 승리했다.한편 현대-두산의 잠실경기는 비로 취소됐다. 김민수기자
  • 박찬호 10승 사냥

    박찬호(LA 다저스)가 4년 연속 두자리 승수쌓기에 다시 나선다. 박찬호는 29일 오전 11시 다저스타디움에서 벌어지는 미국 프로야구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와의 홈경기에서 선발 등판,6연승으로 시즌 10승에 도전한다. 다저스와 함께 내셔널리그 서부지구에 속한 샌디에이고는 지구 꼴찌로 침체에 빠진데다 폭발력을 갖춘 뚜렷한 대형 타자가 없다.게다가 메이저리그 통산 3,000안타를 돌파한 토니 그윈마저 최근 부상으로 출장하지 못하고 있어박찬호가 방심하지 않고 제구력만 유지한다면 10승 가능성이 밝다. 다만 선발 맞상대인 아담 이튼(23)이 최고시속 150㎞를 웃도는 강속구를 뿌려 공략이 쉽지 않을 전망이다.올시즌 메이저리그에 오른 이튼은 5경기에 나서 1승에 그치고 있지만 방어율 2.84의 뛰어난 구위를 뽐내고 있다.박찬호의‘도우미’인 게리 셰필드와 숀 그린,에릭 캐로스 등 중심타선의 활약 여부가 10승의 최대 변수가 될 전망이다. 김민수기자
  • 김수경, 두산 밟고 10승고지

    김수경이 다승 공동 선두에 올랐고 박종호(이상 현대)는 한시즌 최다 연속경기 출루 신기록을 세웠다.송진우(한화)는 올시즌 최다인 8연승으로 무패행진을 계속했다. 김수경은 28일 잠실에서 벌어진 2000프로야구 현대와의 경기에서 8이닝동안 9안타 1실점으로 막아 시즌 10승 고지를 밟았다.이로써 김수경은 팀 선배정민태,용병 데니 해리거(LG)와 함께 다승 공동 1위에 나서 다승왕 싸움에불씨를 지폈다.또 김수경은 삼진 4개를 보태 시즌 탈삼진 100개를 돌파(102개),이 부문 2위 장문석(LG)을 9개차로 제치고 단독 1위에 올라 2관왕의 꿈을 부풀렸다.현대는 김수경의 호투와 타선의 집중력으로 10연승을 달리던 두산의 발목을 잡고 4-1로 승리,승차를 다시 3게임으로 벌렸다. 현대는 0-0으로 맞선 3회 1사1루에서 박종호의 2루타로 선취점을 뽑고 계속된 2사3루에서 심재학의 2루타와 이숭용의 안타로 2점을 더 보태 3-0으로 앞섰다.현대는 4회 김인호의 1점포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박종호는 이날 5타수 2안타를 기록,지난 5월3일 대구 삼성전부터 46경기째연속 출루,96년 이종범(전 해태)이 세운 한시즌 45경기 연속 출루 기록을 갈아치웠다.그러나이종범은 96년과 97년 2년에 걸쳐 58경기 연속 출루의 대기록을 갖고 있다. 송진우는 사직 연속경기 2차전에 선발 등판,6과 3분의 2이닝동안 삼진 6개를 솎아내며 7안타 4볼넷 6탈삼진 2실점으로 버텨 8연승을 달렸다.8연승은올시즌 최다 연승.1차전에서 롯데에 3-7로 패한 한화는 송진우-구대성(7회)의 특급 계투와 2-2이던 7회 2사2루에서 강석천의 결승타로 3-2로 역전승,연속경기 1승1패를 기록했다. SK-삼성의 연속경기 1차전은 5-5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LG-해태의 광주연속 1·2차전은 비로 취소됐다. 김민수기자 kimms@
  • ‘송골매’송진우 고공행진

    ‘송골매’ 송진우(34·한화)의 ‘불패 행진’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송진우는 지난 23일 대전 삼성전에서 6이닝동안 삼진 8개를 솎아내며 선발 7안타무실점으로 틀어막아 올시즌 7연승 무패 가도를 질주하고 있다. 지난 시즌 정민철(현 일본 요미우리 자이언츠)과 마운드의 ‘쌍끌이’로 한화의창단 첫 한국시리즈 우승을 견인한 송진우는 지난 겨울 선수협의회 회장으로 활동하는 바람에 개막 한달뒤인 지난 5월2일 뒤늦게 시즌 첫 등판했다. 겨울 훈련이 턱없이 모자랐음에도 불구하고 송진우는 5월6일 마산 롯데전에서 시즌 첫 구원승을 따낸 뒤 5월18일 광주 해태전에서 완투승으로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이후 내리 7연승을 내달리며 무패 행진을 거듭해 ‘특급 투수’의 진가를 더하고 있다. 시즌 7연승은 박장희(현대) 마이크 파머(두산)와 함께 시즌 최다 연승 타이다. 역대 최다 연승은 프로 원년인 82년 박철순(전 OB)이 세운 22연승으로 불멸의 기록이나 다름없다. 따라서 송진우는 박철순 이후 최다인 16연승 경신에 욕심을 드러내고 있다.시즌 16연승은 82년 김시진(전 삼성)과 94년 김태원(전 LG)이 각각 작성했다. 이같은 송진우의 눈부신 활약으로 한화는 리그 2위까지 진출할 수 있는 플레이오프의 꿈을 접지 못하고 있다.매직리그 3위 한화는 26일 현재 2위 롯데에 무려 7경기차로 뒤처져 있다. 그러나 송진우가 연패를 끊으며 마운드를 탄탄히 지키고 있고 최근 홈런 20개(6위) 타율 .324(11위)로 맹위를 떨치는 송지만을 선봉으로 홈런 17개(공동 9위) 타율 .258의 장종훈이 해결사 노릇을 해 막판 도약의 기대를 부풀리고 있다.특히 한화는 고참 송진우가 등판하면 타선도 덩달아 폭발해 이래 저래 송진우가 팀의 활력소. 송진우의 연승 행진이 올 야구판의 새로운 흥미거리로 떠오르고 있다. 김민수기자 kimms@
  • 김병현 4K ‘언터처블’

    ‘핵잠수함’ 김병현(애리조나 다이아몬드 백스)이 삼진 4개를 낚으며 11세이브째를 올렸다. 김병현은 27일 뱅크 원 볼파크에서 벌어진 미국 프로야구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홈경기에서 1과 3분의 2이닝동안 5타자를 상대로 4타자를 삼진으로돌려세우며 무안타 무실점으로 틀어 막아 6-1 승리를 지켰다.이로써 김병현은 지난 24일 콜로라도전 이후 사흘만에 세이브를 보태며 시즌 2승3패11세이브을 기록했고 방어율도 2.04에서 1.95로 좋아졌다. 김병현은 4-1로 앞선 8회초 1사 1루에서 2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올라 1루주자 글렌 바커에게 도루를 허용했지만 데릴 워드와 훌리오 루고를 연속 삼진으로 잡아 8회를 마쳤다.애리조나가 2점을 추가,어깨가 한결 가벼워진 김병현은 9회 강타자 크레이그 비지오를 삼진으로 낚은 뒤 제프 백웰을 1루수 플라이,마지막 타자 랜스 버크먼를 삼진으로 깔끔하게 마무리,올스타전 출전가능성을 높였다. 김민수기자
  • 두산 10연승 ‘휘파람’

    두산이 올시즌 최다 연승인 10연승을 질주했다. 두산은 27일 잠실에서 벌어진 2000프로야구에서 마이크 파머-구자운(7회)-진필중(9회)의 특급 계투와 심정수의 결승타로 에이스 정민태가 호투한 현대를 2-1로 꺾었다.이로써 두산은 10연승을 내달리며 팀 최다 연승 기록을 수립했다.두산은 종전 9연승이 팀 최다 연승.드림리그 2위 두산은 선두 현대와2게임차. 두산은 1-1로 맞선 8회말 정수근의 내야안타와 실책으로 만든 1사2루에서장원진의 보내기번트에 이은 타이론 우즈와 김동주의 연속 볼넷으로 맞은 1사만루에서 심정수의 유격수앞 땅볼로 결승점을 올려 극적으로 승리했다.한편 한화-롯데(사직),SK-삼성(대구),LG-해태전(광주) 등 3경기는 비로 취소됐다. 김민수기자
  • 현대-두산 오늘부터 잠실벌 3연전

    ‘정면 충돌’-.드림리그 선두 다툼을 벌이는 현대와 두산이 27∼29일 잠실에서 물러설 수 없는 한판 승부를 벌이게 돼 시즌 중반 최대의 ‘빅카드’가되고 있다. 선두 현대와 2위 두산의 승차는 불과 3게임.현대가 3연전을 독식할 경우 6경기차로 앞서며 독주를 이어갈 수 있지만 두산이 3연승을 거둔다면 선두 경쟁은 극심한 혼전으로 치닫게 된다.따라서 두 팀의 이번 맞대결은 시즌 중반판세의 최대 고비여서 사활을 건 명승부를 예고한다. 현대는 올시즌 투타에서 균형을 이루며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히고 있다.특히 지난해 20승을 챙긴 정민태가 이미 10승 고지(다승 공동 1위)를 밟으며 에이스 몫을 톡톡히 하는데다 9승의 김수경과 7승의 임선동이 뒤를 받쳐 ‘투수 왕국’으로 꼽힌다.팀 방어율 3.82로 8개 구단 가운데 가장 좋다. 반면 두산은 타력에 승부를 건다.팀타율 .296으로 8개 구단 가운데 최고.특히 현대와의 상대 전적에서 5승3패로 앞선데다 최근 올 최다 연승 타이인 9연승의 상승세를 타고 있다는데 기대를 걸고 있다.구원 선두인 진필중(28세이브포인트)이 버티고 있는 것도 강점. 두 팀의 대결은 뜨거운 홈런 공방이 하이라이트.현대는 ‘포도대장’ 박경완이 23개로 홈런 단독 선두에 올라 있고 공수에서 걸출한 기량을 뽐내는 탐 퀸란과 박재홍이 22개씩의 홈런을 터뜨리며 해결사 노릇을 하고 있다. 두산도 ‘우·동·수’ 트리오의 파괴력이 현대의 ‘대포 삼총사’에 견줘손색이 없다.‘흑곰’ 타이론 우즈가 홈런 22개,‘코뿔소’ 김동주가 4경기연속 홈런 등으로 18개,‘헤라클레스’ 심정수가 17개를 뿜어 이들의 홈런맞대결이 이번주 프로야구의 최대 흥미거리가 되고 있다. 김민수기자
  • 돋보기/ 제얼굴에 주먹질한 삼성구단

    야구판이 또 다시 심판 폭행으로 얼룩져 팬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지난 25일 삼성-한화의 대전경기에서 빚어진 불상사는 심판 판정이 발단이됐다.3회 데드볼 판정에 거칠게 항의한 삼성 계형철 코치와 김용희 감독이퇴장당했고 허운 주심이 계 코치에게 맞아 눈밑이 찢어지는가 하면 심판진과 삼성 코칭스태프간의 충돌로 20여분간 경기가 중단됐다.6회에도 이순철 코치가 주심의 연속 삼진 선언에 격분,항의하다 퇴장당해 결국 삼성 감독과 코치 2명이 덕아웃에서 쫓겨났다.무더위속에서 그라운드를 찾은 팬들은 아랑곳하지 않고 벌어진 폭력 사태의 시비는 명백히 가려져야 하며 단호한 제재가뒤따라야 할 것으로 믿는다. 많은 전문가와 팬들은 이번 사태를 삼성이 주심에 대한 어필 정도로 넘길수 있는 상황에 과민 반응을 보이는 바람에 악화됐다고 말한다.강석천이 볼을 맞았다고 주장했을때 허운 주심이 유니폼을 확인한 뒤 데드볼을 선언한것은 타당한 조치라는 것.이 때문에 일부에서는 이번 폭력사태를 판정에 대한 불만이라기 보다는 우승후보라는 수식어가 어색할 정도로 ‘끝없는 추락’을 한 탓에 심기가 불편해진 삼성이 심판에 화풀이를 한 ‘추태’로 보고있다. 사실 삼성의 행보는 이같은 의혹을 사기에 충분하다.시즌초 8연승을 달리며 우승후보 ‘0순위’로 지목된 삼성은 이후 뚜렷한 이유없이 내리막길을 걸어 드림리그 3위로 처지더니 급기야 지난 24일에는 시즌 처음으로 매직리그2위 롯데에 승률에서 뒤졌다.자칫 플레이오프 진출의 유일한 희망인 ‘와일드카드’마저 날릴지도 모르는 상황에 몰린 것.우승에 대한 강박관념이 삼성선수단의 감정폭발을 가져올 수 있음을 짐작케 하는 대목이다. 그러나 ‘국민타자’ 이승엽 등 숱한 스타플레이를 배출하고 과감한 투자로 프로야구 발전에 앞장서는 등 ‘명문구단’으로 사랑받아 온 삼성의 이번행태는 아무래도 팀은 물론 팬들에게도 상처만을 안겨준 것 같다. 김민수 체육팀기자. kimms@
  • 박경완 23호 홈런 선두 탈환

    박경완(현대)이 연타석 홈런으로 홈런 단독 선두에 올랐고 이승엽(삼성)도2경기 연속 홈런포로 선두 추격의 고삐를 늦추지 않았다.데니 해리거(LG)는다승 공동 선두에 나섰다. 박경완은 25일 광주에서 벌어진 2000프로야구 해태와의 경기에서 4회 1사1루에서 좌월 2점포를 터뜨린데 이어 4-1로 앞선 6회 1사1루에서 다시 2점포를 쏘아올렸다.이로써 박경완은 시즌 23호 홈런을 기록,탐 퀸란(현대)과 타이론 우즈(두산)을 1개차로 따돌리고 홈런 단독 1위가 됐다.박재홍도 9회 1점짜리 22호 홈런을 터뜨렸다.현대는 임선동의 호투와 박경완과 박재홍의 홈런 3발을 앞세워 해태를 7-5로 물리쳤다.임선동은 6이닝동안 8안타 4실점으로 버텨 시즌 7승째를 챙겼다. 해리거는 잠실에서 롯데 강타선을 8과 3분의 2이닝동안 7안타 무실점으로틀어막아 시즌 10승 고지를 밟았다.해리거는 정민태(현대)와 함께 다승 공동1위에 오르며 최고의 용병 투수임을 과시했다.LG는 해리거의 역투와 최익성의 홈런 등 장단 15안타로 롯데를 6-1로 꺾었다.한화는 대전에서 이상열의역투와이영우(2점)와 제이 데이비스(3점)의 홈런으로 5점을 뽐아 삼성을 6-3으로 누르고 3연승했다.이상열은 시즌 2승째를 거뒀다.이승엽은 1회 1점포를 날려 시즌 21호 홈런을 기록했다. 이 경기에서는 심판 판정에 불만을 품고 잇따라 항의하다 삼성 코치 2명과감독이 퇴장당하는 불상사가 빚어졌다.한화가 2-1로 앞선 3회말 강석천 타석때 노장진의 4구째가 데드볼로 선언되자 허운 주심에게 거칠게 항의하던 계형철 코치가 퇴장 명령을 받았고 이에 강력히 항의한 김용희 감독도 퇴장당했다.계코치는 감독 퇴장에 격분,허운 주심의 뺨을 때려 왼쪽 눈밑이 찢어져20여분간 경기가 중단됐다.또 6회에는 프랑코와 스미스가 연속 삼진을 당하자 이순철 3루 코치가 공정한 판정을 요구하며 거칠게 항의하다 역시 퇴장당했다.감독 퇴장은 시즌 1호이며 코치 퇴장은 2번째이다. 김민수기자 kimms@
  • 병현 10세이브 찬호 10승 실패

    ‘핵잠수함’ 김병현(애리조나 다이아몬드 백스)은 시즌 10세이브 고지에우뚝 섰으나 박찬호(LA 다저스)는 10승 달성에 실패했다.김병현은 24일 뱅크원 볼파크에서 벌어진 미국 프로야구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홈경기에서 2-0으로 앞선 9회초 구원등판,1이닝동안 3타자를 모두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팀승리를 지켰다.김병현은 이로써 지난 13일 다저스전이후 11일만에 세이브를 보태며 시즌 2승3패10세이브을 기록했고 방어율은 2.04로 좋아졌다.김병현은최근 2경기 연속 홈런의 부진을 말끔히 씻어 메이저리그 올스타전 출전 가능성을 높였다. 박찬호는 이날 부시스타디움에서 벌어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6이닝동안 삼진 6개를 솎아냈으나 홈런 1개 등 4안타 5볼넷4실점했다.박찬호는 2-4로 뒤진 7회 공격에서 대타로 교체됐지만 8회초 숀그린의 역전 3점포로 패전의 멍에를 벗었다.최근 5연승으로 시즌 9승4패를기록중인 박찬호는 방어율이 4.10으로 나빠졌다.그러나 박찬호는 공격에서 2타수 2안타를 뽑아냈다.다저스는 연장 12회 크레이그 파켓에게 끝내기 3점포를 맞아 6-9로 재역전패했다.박찬호는 오는 29일 오전 11시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와의 경기에 등판,시즌 10승에 재도전한다. 김민수기자
  • 김동주 4경기 연속 홈런쇼

    ‘코뿔소’ 김동주(두산)가 시즌 첫 4경기 연속 홈런을 터뜨리며 홈런 선두추격의 고삐를 당겼고 ‘송골매’ 송진우(한화)는 7연승을 달리며 방어율 1위에 올랐다. 김동주는 23일 인천에서 벌어진 2000프로야구 SK와의 경기에서 팀이 7-2로앞선 6회 2사 1·2루에서 상대 선발 빅터 콜의 초구를 통타,우월 3점포를 쏘아 올렸다.이로써 김동주는 지난 20일 잠실 한화전부터 시즌 첫 4경기 연속홈런 행진을 이어가며 시즌 18호째를 기록,공동 선두인 박경완 박재홍(이상현대) 타이론 우즈(두산)에 3개차로 따라 붙었다.연속경기 홈런은 지난해 7월19일부터 25일까지 이승엽과 찰스 스미스(이상 삼성)가 동시에 수립한 6경기가 최다. 김동주는 4월 한달동안 홈런 3개에 그쳤으나 5월 7개에 이어 6월들어 19경기에서 2경기당 1개꼴인 8개의 아치를 그려내 무서운 상승세를 타고 있다.김동주는 지난 5월4일 롯데전에서 150m짜리 초대형 홈런을 터뜨려 82년 7월15일 개장 이후 잠실구장 첫 장외홈런을 기록한 괴력의 주인공이다. 두산은 최용호의 역투와 김동주의 3점 쐐기포를 앞세워 SK를 12-3으로 대파하고 파죽의 7연승을 질주했다.또 올시즌 유일하게 SK전 7전전승도 내달려‘천적’임을 입증했다.최용호는 6이닝동안 6안타 3볼넷 2실점으로 버텨 시즌 4승째를 챙겼다. 한화는 대전에서 송진우의 쾌투와 장종훈 강석천 송지만의 홈런 3발 등 장단 13안타로 삼성에 11-1로 압승,3연패를 끊었다.송진우는 6이닝동안 삼진 8개를 솎아내며 산발 7안타 1볼넷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송진우는 선수협 회장으로 활동하다 뒤늦게 그라운드에 복귀했음에도 5월6일 마산 롯데전부터파죽의 7연승을 달리며 시즌 7승째를 올렸다.송진우는 이날로 규정이닝을 채워 방어율 2.57로 단숨에 단독 선두에 올랐다.송지만은 4회 1점포로 시즌 20호 홈런을 기록,선두그룹에 1개차로 접근했다. 한편 현대-해태의 광주경기는 비로 순연돼 오는 26일 치러진다. 김민수기자 kimms@
  • 정민철 “자존심 상하네”

    정민철(요미우리 자이언츠)이 뭇매를 맞고 초반 강판되는 수모를 당했다. 정민철은 23일 요코하마구장에서 벌어진 일본 프로야구 요코하마 베이 스타즈와의 원정경기에 시즌 3번째 선발 등판해 1과 3분의 2이닝동안 12타자를상대로 무려 6안타를 맞고 4실점하는 부진을 보였다.일본 진출 이후 2경기에나서 완봉승 등 눈부신 피칭으로 2연승한 정민철은 방어율이 2.55로 나빠졌지만 타선의 도움으로 패전을 모면했다. 정민철은 1회 3안타 1볼넷으로 2실점했고 2회에는 1사 3루에서 이시이에게2점포를 허용,모두 4실점한 뒤 마운드를 이리키에게 넘겼다. 한편 이종범(주니치 드래곤즈)은 이날 히로시마 카프와의 원정경기에서 3타수 1안타 1득점 1도루를 기록했으나 5회 폭우로 노게임이 선언됐다.김민수기자
  • 홈런경쟁 불붙었다

    현대의 ‘대포 3총사’ 박재홍과 박경완,탐 퀸란이 나란히 홈런을 추가,홈런 경쟁에 불씨를 살렸다. 박재홍은 22일 수원에서 벌어진 2000프로야구 LG와의 경기에서 4-4로 맞선8회말 2사에서 좌중월 1점포를 쏘아올렸다. 앞서 박경완은 7회 1점,퀸란은 5회 2점포를 터뜨렸다.이로써 박재홍과 박경완은 각 7경기와 8경기만에 시즌 21호를 기록,타이론 우즈(두산)와 함께 홈런 공동 선두에 나섰다.초반 선두를 질주하던 퀸란은 시즌 20호째로 단독 4위를 마크,건재를 과시했다. 이로써 홈런 판도는 자고나면 선두가 뒤바뀌는 예측불허의 혼전 양상으로 치달았다.그러나 현대는 LG의 뒷심에 밀려 5-6으로 졌다. LG는 4-5로 뒤져 패색이 짙던 9회 1사1루에서 김재현의 1타점 2루타로 동점을 만들고 계속된 1사 1·2루에서 양준혁의 짜릿한 적시타로 전세를 뒤집었다. 김수경은 8이닝동안 7안타 4실점(3자책)하며 아쉽게 승수를 보태지 못했지만 삼진 7개를 보태 시즌 98개로 팀 선배 정민태(92개)를 제치고 탈삼진 1위에 복귀했다. 롯데는 인천에서 마해영(3점)-박정태(1점)의 랑데부포 등 홈런 5발을 폭발시키며 SK의 막판 추격을 10-8로 따돌렸다.선발 문동환은 8과 3분의 2이닝동안 홈런 3개를 포함,9안타 2볼넷으로 무려 8실점했지만 타선의 도움으로 쑥스러운 6승째를 챙겼다. 롯데는 1-2로 뒤진 6회 김응국의 연타석째 홈런과 마해영의 3점포,박정태의랑데부포 등으로 대거 6득점,승기를 잡은 뒤 7회 화이트의 1점포와 9회 2점을 더 보태 승리했다. 두산은 잠실에서 한태균의 역투와 김동주의 1점포(17호) 등으로 한화를 2-0으로 완파,파죽의 6연승을 내달렸다. 한태균은 7이닝을 무실점으로 버텨 시즌 3승째,8회 구원등판한 진필중은 26세이브포인트째로 선두를 굳게 지켰다.김동주는 3경기 연속 홈런.한편 해태-삼성의 대구경기는 비로 취소됐다. 김민수기자 kim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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