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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종범 뜨니 관중 몰리네

    이종범(기아)의 ‘관중몰이’가 거세다. ‘바람의 아들’ 이종범은 7일 광주에서 벌어진 프로야구SK와의 홈 개막전에서 3루수겸 톱타자로 출장,4번째 타석인 7회 선두타자로 좌중간을 가르는 통렬한 첫 2루타를 빼냈고 계속된 1사3루에서 장성호의 안타로 홈까지 밟아 팬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이종범은 이날 4타수 1안타를 포함,컴백후 4경기에서 14타수 5안타를 마크했다.이종범이 광주구장을 다시 밟은 것은 97년 10월23일 LG와의 한국시리즈 4차전이후 3년 9개월여만이다. 6일 창단식을 갖고 본격 출범한 기아는 최상덕의 역투와타선의 응집력으로 SK를 7-4로 제압,홈 개막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기아는 광주구장 7연패의 악몽에서 깨어나며 한화에 1경기차로 앞서 4위를 굳게 지켰다.기아는 0-0이던 2회 10타자가 나서 4안타 1볼넷 1실책을 묶어 대거 5득점,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최상덕은 7이닝동안 6안타 4실점으로 버텨 시즌8승째. 이날 광주구장에는 1만4,600여명이 입장,98년 10월4일 OB전(현 두산) 이후 2년 10개월여만에 만원을 이뤘다.예매표7,000장이 동났고 경기 시작 3시간전에 완전 매진돼 3,000여명의 팬들이 아쉽게 발길을 돌렸다.이처럼 광주구장이 만원을 이룬 것은 광주 연고 구단의 새 출범과 4년만에 포스트시즌 진출의 기대도 있지만 돌아온 이종범의 플레이를 직접 보려는 팬들이 대거 몰려들었기 때문. 이종범은 복귀전인 지난 2일 인천구장을 만원으로 이끄는등 가는 곳마다 관중을 몰고다녀 그의 신드롬은 더욱 확산될 조짐이다.한편 현대-두산(잠실),한화-롯데(마산),LG-삼성전(대구) 등 3경기는 비로 취소됐다. 김민수기자 kimms@
  • 김병현 시즌 9세이브

    ‘핵잠수함’ 김병현(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이 일본인타자 신조 쓰요시를 삼진으로 낚으며 시즌 9세이브째를 올렸다. 김병현은 6일 뱅크원볼파크에서 벌어진 미국 프로야구 뉴욕 메츠와의 홈경기에서 1이닝 동안 삼진 2개를 솎아내며무안타 무실점의 퍼펙트로 경기를 마무리했다.김병현은 이로써 팀내 구원 1위에 오르며 시즌 3승3패9세이브를 기록했고 방어율도 3.04에서 3.00으로 낮췄다.메이저리그 한일 투타 대결에서 일본인 타자를 삼진으로 잡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팀이 2-1로 앞선 9회초 선발 커트 실링(16승)에 이어 마무리로 나선 김병현은 에드가도 알폰소를 투수앞 땅볼로 유도한 뒤 토드 질을 삼진을 돌려세웠고 마지막 타자 신조를 헛스윙 삼진으로 낚았다. 김민수기자
  • 8연속 세이브 김진웅 ‘든든’

    김진웅(21·삼성)이 ‘특급 마무리’의 입지를 굳혔다. 김진웅은 지난 5일 수원에서 벌어진 프로야구 현대와의 경기에서 임창용-노장진에 이어 7회 구원등판,2와 ⅓이닝 동안 삼진 3개를 낚으며 2안타 무실점으로 틀어막아 팀 승리를 지켰다. 석연치 않은 이유로 퇴출된 ‘용병 마무리’ 벤 리베라 대신 후반기부터 마무리의 중책을 맡은 김진웅은 시즌 5세이브째(10승5패)를 올리며 ‘대구의 수호신’ 노릇을 톡톡히해내고 있다. 김진웅의 활약은 예상치를 훨씬 뛰어넘었다.후반기 8경기에 구원 등판해 4구원승 4세이브를 기록,‘무패 행진’을거듭하며 8경기 연속 구원에 성공했다.16과 ⅔이닝 동안 6실점,방어율 3.24로 구위도 살아 있다.삼성이 후반기 들어파죽의 8연승 등 10경기에서 9승(1패)을 챙기며 현대를 제치고 단독 선두에 오른 것도 김진웅이 혼자 8승을 책임져가능했다. 삼성은 마무리로 영입한 리베라가 연일 뒷문을튼실히 봉쇄(27세이브포인트)하고 임창용 갈베스 배영수 이용훈 노장진 등 풍부하고 안정된 선발 로테이션으로 한국시리즈 진출을가시화시켰다.그러나 돌연 리베라가 허리통증을 호소하다 퇴출된 뒤 마무리감이 없어 흔들렸다.결국 김응용 감독은 볼 스피드,제구력,배짱 등 마무리의 3박자를갖춘 김진웅을 전격 낙점했다.98년 입단한 고졸 4년차 김진웅은 지난 3년간 29승을 쌓으며 단 1개의 세이브만 올린 전형적인 선발투수지만 팀의 기대에 한껏 부응했다. 김민수기자 kimms@
  • 프로야구 / 정수근 도루史 새로 썼다

    ‘바람돌이’ 정수근(두산)이 6년 연속 40도루를 달성했고 이승엽(삼성)은 홈런 공동 선두에 올랐다. 기아는 창단 첫 승의 기쁨을 맛봤다. 정수근은 5일 잠실에서 열린 프로야구 한화와의 경기에서 7회 1사후 좌전 안타로 출루한 뒤 대타 이도형의 타석때 2루도루에 성공,6년 연속 40도루의 새 이정표를 세웠다.96년과97년 이종범(기아)에 이어 도루 2위로 43개와 50개를 기록한 정수근은 98년 44개,99년 57개,지난해 47개로 3년 연속 도루왕에 등극하며 5년 연속 40도루를 작성했었다.정수근은 또 개인통산 306개를 마크,통산 최다도루 신기록(375개) 행진중인 전준호(현대)를 맹추격했다.두산은 이헤천의 호투와 김동주·홍원기의 2점포 2발로 한화를 6-1로 꺾고 4연패의 사슬을 끊었다.1회 구원등판한 이혜천은 7이닝동안 3안타 5볼넷 무실점으로 4승째. 삼성은 수원에서 임창용의 역투와 장단 12안타로 라이벌 현대를 8-4로 물리치고 단독 선두에 올라섰다.임창용은 6과 ⅔이닝동안 삼진 9개를 솎아내며 6안타 4실점(3자책)으로 버텨 10승째를 마크,다승 공동 2위에 오르며 선두 신윤호(LG)를1승차로 위협했다.이승엽은 9회 무사에서 우중월 1점포를 뿜어 3경기만에 시즌 26호를 기록,펠릭스 호세(롯데)와 홈런공동 1위를 이뤘다. 기아는 사직에서 롯데를 3-2로 물리치고 4연패를 끊었다.기아는 3경기만에 창단 첫 승을 거두며 한화에 반게임차로 앞서 4위에 복귀했다.이종범은 3타수 2안타 1타점으로 공격의선봉에 섰다.기아는 1-2로 뒤진 8회초 1사 1·3루에서 장일현과 김창희의 연속 안타로 2점을 뽑아 전세를 뒤집었다.LG-SK의 인천경기는 연장 11회 시간제한에 걸려 2-2로 승부를가리지 못했다. 김민수기자 kimms@
  • 찬호 빛바랜 호투

    박찬호(LA 다저스)가 또 호투하고도 패전의 멍에를 썼다. 박찬호는 지난 4일 다저스타디움에서 벌어진 미국 프로야구 시카고 커브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7과 ⅔이닝동안 4안타 6사사구 4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했으나 1-2로 아쉽게무릎을 끓었다.이로써 박찬호는 최근 3연승 행진을 멈추며시즌 7패째(11승)를 당했지만 방어율은 2.85에서 2.83으로떨어졌다. 박찬호는 이날 빼어난 위기관리능력을 과시하며 팽팽한 투수전을 펼쳤으나 막판 고비를 넘기지 못했고 다저스 타선은 박찬호의 ‘신 도우미’ 숀 그린만이 2루타 1개와 홈런 1개 등으로 선전했을 뿐 나머지 선수들은 무기력한 모습으로 일관했다.박찬호의 선발 맞상대인 케리 우드는 한경기 최다 탈삼진 기록(20개)을 보유한 특급투수답게 8이닝동안 삼진 9개를 솎아내며 3안타 1실점으로 막아 10승(6패) 고지에 올랐다. 0-0의 균형이 무너진 것은 7회말.다저스는 1사뒤 그린이담장 한가운데를 넘어가는 1점포를 쏘아올려 박찬호의 승리로 기우는 듯 했다.그러나 박찬호는 곧바로 8회초 1사에서새미 소사에게 데드볼을 내준 뒤 프레드 맥클리프에게 우익선상 2루타를 맞아 2·3루의 위기에 몰렸다.마이클 터커의희생플라이로 1-1 동점을 허용한 박찬호는 계속된 2사3루에서 론 쿠머에게 뼈아픈 결승타를 얻어맞아 역전당했다. 김민수기자
  • PO행 티켓 “남은 한장 제발 우리손에…”

    프로야구 페넌트레이스 4강 티켓 확보를 위한 중위권 전쟁이 점입가경이다. 67%를 소화한 3일 현재 살얼음판을 걷던 중위권 팀들의 ‘4강 전쟁’이 더욱 혼미한 안개속으로 빠져들었다. 최근 8연승을 질주하고 있는 선두 삼성과 선두에 1게임차로 뒤진 현대가 3위 두산에 무려 11게임 이상차로 달아나사실상 플레이오프 진출을 굳혔다.그러나 3위로 무난히 포스트시즌행 열차에 오를 것 같던 두산이 최근 주춤거리며 4위 기아에 5경기차까지 허용,섣부른 예측을 못하게 됐다.따라서 현재의 판세는 ‘2강 6중’으로 요약된다. 남은 두 장의 4강행 티켓은 어느 팀이 움켜쥘까.일단 두산이 2장 가운데 1장을 챙길 가능성이 짙다.문제는 마지막 1장의 티켓. 그동안 침체에서 벗어나지 못한 꼴찌 롯데가 김명성 감독이 타계한 이후 상승세로 돌아섰고 4위권을 꾸준히 유지하던 기아가 3연패에 빠지면서 중위권 5팀이 사상 최대의 혼전을 벌이고 있다.기아와 8위 롯데의 승차가 고작 3경기로페넌트레이스 종료를 두 달도 채 남기지 않은 시점에서 유례없는 접전 상황이다. 기아는 5위 한화에 반게임,6위 LG에 1게임,7위 SK에는 1.5게임차로 크게 위협받고 있다.자칫 연패를 당하면 순식간에바닥으로 곤두박질치기 십상이어서 총력전이 예고된다. 그동안 ‘4강 전쟁’에서 비켜났던 롯데도 후반기들어 4승4패1무의 반타작 승률로 4강 턱걸이의 기대를 감추지 않고 있다. 롯데-기아(사직),SK-LG(인천)의 4∼5일 주말 2연전이 관심을 끈다.중위권 팀들끼리 정면 충돌하는 두 경기 결과에 따라 순위에 파란이 일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김민수기자 kimms@
  • 찬호 오늘 ‘4연승-12승’ 출격

    박찬호(LA 다저스)가 4연승으로 시즌 12승에 도전한다. 박찬호는 4일 오전 11시 10분 다저스타디움에서 벌어지는미국 프로야구 시카고 커브스와의 경기에 올 24번째 선발등판한다. 최근 3연승으로 11승을 달성한 박찬호는 커브스를 제물로시즌 20승의 희망을 이어간다는 다짐이다. 이날 관심의 초점은 걸출한 홈런타자 새미 소사와의 올 시즌 2번째 맞대결. 박찬호는 지난 5월5일 시카고 리글리필드에서 시즌 첫 대결을 펼쳐 삼진 1개를 낚았지만 안타도 1개 허용했다.소사는 박찬호를 상대로 홈런 3개를 빼냈으나 31타수 7안타(타율 .225)에 그쳤고 삼진도 12개나 당해 박찬호가 다소 우위를 점했다. 박찬호의 선발 맞상대는 올 9승,방어율 3.64를 기록한 강적 케리 우드.특히 불같은 강속구를 뿌리며 박찬호(163개)를 능가하는 탈삼진 174개를 마크,다저스 타선을 애먹일 전망이다. 김민수기자
  • 이종범 1안타 “긴장했나봐”

    ‘바람의 아들’ 이종범(기아)이 데뷔전을 첫 안타로 신고했다. 이종범은 개막전 이후 올시즌 두번째 만원 사례(1만1,465명)를 이룬 2일 프로야구 인천경기에서 3루수 겸 3번타자로 출장,4타수 1안타를 기록했고 빼어난 수비도 펼쳐 팬들을 매료시켰다. 97년 10월25일 LG와의 한국시리즈 5차전을 끝으로 일본에 진출(주니치 드래곤즈)한 이종범은 3년 9개월여만에 다시 밟은 국내 무대에서 성공적인 출발을 보여 기대를 부풀렸다. 이종범은 첫 타석인 1회초 2사에서 상대 선발 김원형과의풀카운트 접전끝에 깨끗한 좌전 안타를 뽑았다.이어 3회에는 김종국의 안타로 만든 1사1루에서 2루수앞 강습 타구를 날렸으나 병살로 처리돼 아쉬움을 남겼다.그러나 이종범은 5회말 수비때 선두타자 이호준의 3루수와 유격수 사이를 빠질 듯한 강한 타구를 걷어내며 1루에 빠르게 송구아웃,팬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이종범은 6회초 선두타자로 나서 2루수 땅볼,8회초 1사에서 3루수 땅볼에 그쳤다. 최근 삼성에서 트레이드돼 이종범과 함께 친정팀 기아의유니폼을 입은 이강철은 3회 구원 등판했으나 4이닝동안채종범에게 뼈아픈 2점포를 맞아 2실점했다. SK는 김원형의 역투와 채종범의 맹타로 6-2로 승리,2연패를 끊었다.4위 기아는 3연패로 5위로 도약한 한화에 반게임차로 쫓겼다.김원형은 8이닝동안 산발 9안타 1볼넷 1실점으로 시즌 8승째.채종범은 2점포를 포함,4타수 3안타 3타점으로 공격의 선봉에 섰다. 한화는 대전에서 최영필의 호투와 홈런 3발로 6점을 뽑는장타력으로 현대를 9-2로 꺾고 대전구장 6연패의 사슬을끊었다.최영필은 6과 ⅔이닝동안 6안타 2실점으로 막아 5연승으로 시즌 4승째.롯데는 잠실에서 염종석의 호투로 LG를 3-1로 물리쳤다.염종석은 5이닝동안 3안타 1실점,2승째를 챙기며 LG전 8연패의 악몽에서 깨어났다. 한편 3일은 페넌트레이스 예비일로 경기가 없다. 김민수기자 kimms@
  • 야구 ‘포청천’ 이규석 심판 내부갈등에 은퇴

    프로야구의 ‘포청천’ 이규석 심판(54)이 석연치 않은이유로 그라운드를 떠나게 돼 아쉬움을 던졌다. 82년 프로야구 출범이후 유일한 원년 멤버로 활약하던 이규석 심판은 지난 15일 전반기가 끝난 직후 구두로 사의를밝힌 뒤 20년간 정들었던 마스크를 벗었다.최다경기 출장기록(2,215경기)까지 보유하고 있는 이규석씨는 어느 누구도 그의 스트라이크존을 의심하지 않을 정도로 권위를 인정받는 국내 최고의 명판관이며 심판계의 자존심이다. 이규석씨는 후반기를 앞두고 김찬익 심판위원장으로부터2군에 내려갈 것을 권고받자 차라리 쉬겠다고 말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이씨는 “개인적으로 2,500경기 출장을 꼭 달성하고 싶었다.내부 갈등도 있었지만 조직에서 나를 원하지 않으니 도리가 없다”고 말해 개운치 않은 뒷 맛을 남겼다. 김민수기자
  • 삼성 8연승… 단독 1위 복귀

    삼성이 파죽의 8연승을 질주하며 27일만에 단독 선두에복귀했다. 삼성은 1일 대구에서 벌어진 프로야구에서 배영수의 호투와 마해영의 3점포에 힘입어 두산의 막판 추격을 4-3으로따돌렸다. 이로써 삼성은 8연승을 달리며 지난달 5일 이후 처음으로현대를 반경기차로 밀어내고 단독 1위가 됐다.3위 두산은삼성전 6연패. 선발 배영수는 5이닝동안 삼진 4개를 곁들이며 5안타 3볼넷 1실점으로 막아 8승째를 챙겼고 8회 구원 등판한 김진웅은 7경기 연속 구원에 성공했다. 두산의 타이론 우즈는 6회 1점포를 쏘아올려 지난달 29일사직 롯데전이후 3경기만에 시즌 24호를 기록, 홈런 공동선두 이승엽(삼성)과 펠릭스 호세(롯데)를 1개차로 위협했다. 삼성은 1회 강동우의 중전 안타와 박한이와 마르티네스의연속 볼넷으로 맞은 1사 만루에서 바에르가의 희생플라이로 선취점을 뽑은 뒤 마해영이 통렬한 좌중월 3점포를 뿜어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한편 현대-한화의 대전경기는 현대가 1-0으로 앞선 3회초1사1루에서 갑작스런 폭우로 노게임이 선언됐고 기아-SK(인천),롯데-LG전(잠실)은 비로 열리지 못했다. 김민수기자 kimms@
  • 다저스 마운드 집중보강

    박찬호가 활약하고 있는 LA 다저스가 포스트시즌 진출을위한 마운드 정비를 마쳤다. 박찬호가 팀의 포스트시즌 진출 가시화로 트레이드 열풍에서 비껴난 가운데 다저스는 트레이드 마감시한인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불펜투수 마이크 패터스와 마이너리그의 좌완 애드리언 버니사이드를 내주는 대신 좌완 테리 멀홀랜드를 피츠버그에서 받았다.또 마이너리그 투수 크리스 포스터,포수 제로니모 길을 내주고 우완 마이크 트롬블리를 볼티모어에서 영입했다.이로써 다저스는 선발로 제임스 볼드윈,중간계투요원으로 테리 멀홀랜드와 마이크 트롬블리를 보강하는 선에서 트레이드를 마감했다. 한편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 다저스와 포스트시즌 진출을 다투는 애리조나는 탬파베이에서 투수 앨비 로페스,샌프란시스코는 피츠버그에서 투수 제이슨 슈미트와 텍사스에서 강타자 안드레스 갈라라가를 끌어들여 다저스를 위협했다. 김민수기자
  • ‘바람의 아들’ 태풍 될까

    이종범(31·기아)의 화려한 날갯짓이 시작된다. 일본 프로야구(주니치 드래곤즈)에서 활약하던 ‘바람의아들’ 이종범이 3년7개월만인 1일 국내 무대에 복귀,그라운드에 돌풍을 예고하고 있다. 이종범의 복귀 무대는 이날 인천에서 벌어지는 SK전.그러나 이 경기가 비로 취소되면 4일 사직 롯데전에서 첫 선을보인다.최근 몸만들기에 열중해 온 이종범은 기아의 데뷔첫 승과 자신의 복귀 첫 승 신고를 위해 혼신을 다한다는각오다.기아도 창단 첫 해 포스트시즌 진출을 위해 간판 스타이자 공수의 핵으로 활약할 이종범과 연봉 3억5,000만원에 계약,국내 스포츠 사상 최고액으로 대우했다. 국내에서 부동의 유격수겸 톱타자로 뛴 이종범은 당분간 3루수로 기용될 전망.김성한 감독은 이종범의 몸 상태가 정상치를 밑도는 데다 정성훈이 아직도 재활 훈련중이어서 3루를 이종범에게 맡긴다는 복안이다.그러나 정성훈이 복귀하면 이종범은 일본에서의 포지션인 외야수로 돌아설 가능성이 높다.이종범은 타선에서도 고유의 톱타자 대신 3번타자로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현재 톱타자 김종국의 타격감이 좋기 때문이다.아무튼 이종범-산토스-이동수로 이어지는기아의 클린업트리오는 무게를 더할 것이 틀림 없다.게다가 지난달 30일 삼성의 마무리 이강철이 친정으로 전격 트레이드돼 후반기 기아의 바람이 더욱 거셀 것으로 보인다. 이종범의 성공 여부는 미지수다.그의 성공에 의문을 품는일부 야구인들은 일본에서의 부진한 성적을 이유로 든다.98년부터 3년간 이종범은 통산 311경기에 출장,1,095타수 286안타로 타율 .261에 그쳤다.특히 올시즌에는 호시노 감독과의 불화설까지 나돌면서 고작 8경기에 나서 단 2안타(13타수)의 극심한 침체를 보였다.일본과의 수준차가 크게 줄어든 국내 야구에서 고전할 것이라는 분석이다.하지만 많은사람들은 당장 좋은 성적을 기대할 수는 없지만 조만간 국내 무대에 적응,특유의 ‘바람’을 일으킬 수 있을 것으로내다봤다. 93년 해태에 입단한 이종범은 97년까지 5년간 국내에서 홈런 106개를 포함,통산 타율 .332,도루 310개를 기록한 전형적인 호타준족.또 94년 타격왕으로 페넌트레이스 MVP에 올랐고,도루왕 3차례,골든글러브 4차례 등 수상 경력도 화려하다. 김민수기자 kimms@
  • 프로야구 / 마르티네스 시즌 첫 20-20

    매니 마르티네스가 9회말 짜릿한 끝내기 홈런으로 시즌 첫‘20-20’을 작성했고 이승엽(이상 삼성)은 후반기 첫 홈런으로 홈런 공동선두에 올랐다. 마르티네스는 31일 대구에서 벌어진 프로야구 두산과의 경기에서 4회 2점포에 이어 4-4로 맞선 9회말 2사 1·3루에서통렬한 끝내기 중월 3점포를 쏘아올렸다.이로써 마르티네스는 올시즌 처음으로 ‘20홈런-20도루(25개)’를 달성했다.‘20-20’은 프로야구 통산 26번째,외국인 선수로는 3번째.또이승엽은 5회 2사에서 중월 1점포를 터뜨려 지난 11일 인천SK전 이후 20일,8경기만에 시즌 25호 홈런을 기록해 펠릭스호세(롯데)와 공동 1위를 이뤘다.삼성은 두산을 7-4로 꺾고7연승,선두 현대와 승차 없이 승률에서 뒤져 2위를 달렸다. 롯데-LG(잠실),해태-SK(인천),현대-한화전(대전) 등 3경기는 비로 취소됐다. 김민수기자 kimms@
  • 박한이 “신인왕 건들지마”

    박한이(23·삼성)의 신인왕 꿈이 영글고 있다. ‘아기 사자’ 박한이가 후반기 매섭게 방망이를 휘두르며 팀의 연승을 견인,무주공산이나 다름없던 프로야구 신인왕 경쟁에서 선두로 치고 나섰다. 박한이는 후반기 개막전인 지난 21∼22일 롯데와의 2연전에서 7타수 5안타 4타점의 불방망이를 과시,‘박한이 주의보’를 내렸다.이어 해태의 홈 고별전인 29일 경기에서는통렬한 3점포와 1타점 2루타를 포함해 5타수 3안타 4타점을 터뜨려 고별전을 승리로 장식하기 위한 해태의 의지에 찬물을 끼얹었다.최근 6경기에서 무려 5할대(타율 .533)의 ‘폭풍타’로 팀을 6연승으로 이끈 것. 올시즌에는 차세대 프로야구를 이끌 씨알 굵은 대어들이대거 입단,신인왕 경쟁이 뜨거울 것으로 예고됐다.박한이를 비롯,시드니올림픽에서 미국 거포들의 넋을 뺀 잠수함투수 정대현(SK),국가대표 2루수 신명철(롯데)과 150㎞의 강속구를 뿌리는 이정호(삼성) 등이 신인왕 후보로 관심을 끌었다.그러나 정대현과 신명철,이정호는 프로의 높은 벽을 실감하며 주전 확보조차 못했다.다만 초반 뭇매를 맞던 이동현(LG·3승3패)이 프로에 점차 적응,중반부터 제기량을 찾아 유일하게 박한이를 견제하고 있다.또 올해 전혀 주목받지 못한 김태균(한화)은 고비 때마다 ‘깜짝 홈런’을 날려 신인왕 경쟁에 끼어들었다. 하지만 현재의 신인왕 판도는 주전 한 자리를 꿰차고 공수에서 맹활약하는 박한이의 독주속에 이동현과 김태균이 멀찍이서 추격하는 양상이다. 박한이가 95년 이동수(현해태) 이후 6년만에 삼성의 3번째 신인왕으로 탄생할지 주목된다. 김민수기자 kimms@
  • 프로야구/ ‘해태’ 광주서 고별경기…새달부터 기아 유니폼

    ‘호랑이 군단’이 광주 홈 고별전을 끝으로 20년간 땀과눈물,영광과 좌절로 얼룩진 정든 해태 유니폼을 벗었다. 새달 1일부터 ‘기아 타이거즈’로 새롭게 탄생하는 해태는 29일 광주에서 벌어진 삼성과의 프로야구 마지막 홈 경기에서 특유의 투혼을 발휘했지만 삼성의 막강 타력앞에 6-8로 아쉽게 패했다.삼성의 루키 박한이는 3점포를 포함,5타수 3안타 4타점으로 공격의 선봉에 섰다. 프로야구 원년인 82년 창단,한국시리즈에서 무려 9차례나우승을 일궈냈고 숱한 스타를 배출한 명가 해태는 이날경기를 끝으로 사실상 역사속으로 사라졌다. 오는 31일 SK와의 마지막 1경기를 남기고 있지만 인천구장에서 열리기 때문에 이날 홈구장인 광주에서 20년간 변함없이 성원해 준 호남팬들에게 작별 인사를 고한 것. 해태 선수들은 경기 직후 1만1,200여관중들에게 성원에 감사하는 인사를 올렸고 팬들은 ‘해태’를 뜨겁게 연호했다. 공교롭게도 이날 고별전은 18년동안 동고동락한 김응용감독을 비롯,김종모 유남호 조충열 코치,임창용·이강철투수 등 해태 야구사의한 페이지를 장식한 해태 출신들이함께 해 감회를 더했다. 두산은 사직에서 조계현의 역투와 타이론 우즈의 대포 2발을 앞세워 롯데를 8-2로 꺾고 3연패를 끊었다.우즈는 5회 2점,9회 1점포를 쏘아올리며 시즌 23호(홈런 단독 3위)를 기록,2위 이승엽(삼성)에 1개,선두 펠릭스 호세(롯데)에 2개차로 바짝 다가섰다.조계현은 5와 ⅔이닝동안 삼진4개를 낚으며 5안타 1볼넷 2실점으로 막아 시즌 3승째를올렸다.한화-LG(잠실),SK-현대전(수원)은 비로 순연됐다. 김민수기자
  • MLB/ “다저스, 이렇게만 쳐 다오”

    박찬호(LA 다저스)가 최고 연봉 투수인 마이크 햄튼을 잡고 신나는 연승행진을 벌였다. 박찬호는 29일 다저스타디움에서 벌어진 미국 프로야구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7이닝동안 홈런 2개를포함해 9안타를 맞으며 5실점(1자책점)했지만 볼넷 없이 삼진 6개를 솎아냈고 모처럼 타선이 폭발해 10-6의 승리를 이끌었다.이로써 박찬호는 최근 3연승과 홈경기 6연승으로 시즌 11승째(6패)를 챙겼고 방어율도 2.93에서 2.85로 떨어뜨렸다.박찬호는 앞으로 11∼12경기 정도 등판 기회가 있어 시즌 20승 가능성도 남겼다. 박찬호는 공격에서도 2타수 1안타 1볼넷 2득점으로 활약했다.톱타자 겸 유격수로 출장한 제프 레블레는 3점포와 2루타 2개 등 5타수 3안타 4타점에 기막힌 수비 2개를 펼쳤고 숀그린도 2점포를 포함해 5타수 3안타 3타점으로 박찬호의 승리를 도왔다.콜로라도와 8년간 무려 1억2,100만달러(평균연봉 1,512만달러)에 계약,현역 투수중 최고 몸값을 자랑하는햄튼은 불과 2와 ⅓이닝동안 홈런 2발 등 9안타 9실점의 수모를 당하며 8패째(10승)를 기록했다. 전날 애리조나를 제치고 서부지구 선두로 뛰어오른 다저스는 승차를 1.5게임차로 벌리며 선두를 굳게 지켰다. 박찬호가 1·2회를 무실점으로 막자 1회말 숀 그린의 2루타로 선취점을 뽑은 다저스는 2회 2사후 대량 득점을 일궈냈다.채드 크루터의 볼넷,박찬호의 중전안타에 이어 레불레가 1타점 2루타,마크 그루질라넥이 2타점 중전안타를 터뜨렸고그린은 곧바로 우월 2점포를 뿜어 순식간에 6-0으로 달아났다.그러나 박찬호는 3회초 야수실책과 중전안타로 허용한 2사 1·2루에서 직구로 승부하다 제프 시릴로에게 3점포,토드 헬튼에게 랑데부포를 얻어맞아 6-4로 쫓겼다.하지만 다저스 타선은 공수 교대된 3회말 마퀴스 그리솜이 1점,레불레가 3점포를 쏘아올리며 4점을 추가,콜로라도의 추격 의지에 찬물을 끼얹었다. 6회 1사3루에서 애덤 멜휴스의 희생플라이로 유일한 자책점을 내준 박찬호는 10-5로 앞선 7회말 타석때 보카치카로 교체됐다.다저스는 9회초 한점을 더 내주고 2사 만루의 위기에 몰렸으나 제프 쇼가 알렉스 오초아를 우익수플라이로 요리했다. 박찬호는 새달 4일 시카고 커브스전에 등판할 예정이다. 김민수기자 kimms@. **홈런 2방에도 1 자책점?. 박찬호는 왜 랑데부 홈런을 포함,5실점을 하고서도 자책점은 1점만 허용한 것으로 기록됐을까. 자책점이란 ‘투수가 허용한 실점 중 실책과 패스트볼에 의한 것을 제외한 점수로 세번 아웃시킬 수 있는 수비기회를얻기 전에 기록된 실점’이라고 규정돼 있다.3회초 선두타자 우리베의 출루는 다저스 3루수 벨트레의 수비실책에 따른것으로 자책점의 마술은 여기서부터 시작된 것. 박찬호는 햄튼의 유격수 땅볼때 우리베를 2루에서 태그아웃시키고 피에르의 좌전안타로 맞은 1사 1·2루에서 오르티스를 삼진으로 돌려세운뒤 2사 1·2루에서 거푸 홈런을 허용하며 4실점했다.그런데 만약 벨트레의 실책이 없었다면 박찬호는 이미 오르티스를 삼진으로 잡았을때 3회를 마칠 수 있었던 것. 결국 그 이후의 실점은 어떤 상황에서도 투수의 자책점으로잡히지 않게 되는 것으로 시릴로와 헬튼에게 얻어맞은 홈런또한 비자책점으로 기록된 것이다.
  • 프로야구 / 임선동 5연승 “여름이 좋아”

    임선동(현대)이 파죽의 5연승을 질주했다. 임선동은 27일 수원에서 벌어진 프로야구 SK와의 경기에선발 등판해 7과 ⅔이닝동안 9안타 1볼넷 3실점으로 막았다.이로써 임선동은 지난달 20일 수원 두산전 이후 5연승을달리며 시즌 8승째를 챙겼다.지난해 다승왕(18승) 임선동은 다승 선두 신윤호(LG)에 3승차로 다가서며 다승왕 2연패의 꿈을 부풀렸다.임선동은 또 SK전에 통산 7차례 등판해 6승 무패를 기록,‘천적’임도 과시했다. 현대는 임선동의 호투와 퀸란의 2타수 2안타 3타점의 활약에 힘입어 SK를 7-3으로 꺾고 2연패를 끊었다.선두 현대는2위 삼성에 1경기차.현대는 0-0이던 2회말 퀸란의 2점포 등으로 3득점,기선을 제압한 뒤 3-2로 앞선 7회 2안타 3볼넷1데드볼 1실책 등으로 4점을 뽑아 승기를 굳혔다.포수 첫‘20홈런-20도루’를 노리는 박경완은 7회 도루 한개를 보태 ‘20홈런-17도루’를 마크,도루 3개만을 남겼다. 한화는 잠실에서 제이 데이비스의 ‘원맨쇼’로 LG를 연장끝에 7-4로 누르고 하룻만에 5위에 복귀했다.데이비스는 6회 승기를 잡는2점포와 연장 10회 결승 2루타 등 5타수 3안타 3타점으로 승리의 주역이 됐다.윈스턴은 타선의 도움으로 데뷔 첫 승. 4-3로 앞선 9회말 2사 1·2루에서 최만호에게 뼈아픈 동점타를 허용,연장에 들어간 한화는 10회초 선두타자 송지만의 2루타에 이은 데이비스의 적시 2루타로 결승점을 뽑는 등모두 3점을 빼내 승부를 갈랐다. 롯데는 사직에서 박지철의 역투와 타선의 응집력으로 두산을 7-3으로 제압,두산전 5연패의 악몽에서 깨어났다.박지철은 6과 ⅔이닝동안 삼진 3개를 곁들이며 5안타 1볼넷 2실점으로 막아 6승째를 올렸다. 롯데는 1-1로 팽팽히 맞선 6회말 이계성과 박정태의 연속안타로 만든 무사 1·2루에서 호세의 좌중간 2타점 2루타와 조경환의 1타점 2루타,계속된 1사3루에서 김대익의 희생플라이로 4점을 빼내 5-1로 달아났다. 김민수기자 kimms@
  • 다저스,박찬호와 결별?

    박찬호는 결국 LA다저스를 떠나는가. 다저스 구단이 트레이드 마감시한을 5일 남긴 27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우완투수 제임스 볼드윈(30)을 영입하는대신 오난 마사오카,개리 매제스키,제프 배리 등 3명의 마이너리그 선수를 내주는 3대1 트레이드에 합의했다. 이날 합의에 앞서 LA타임스는 다저스가 볼드윈을 영입할경우 시즌 후 FA(자유계약선수)가 되는 박찬호와 계약하지않을 수도 있다고 보도했다.신문은 박찬호의 에이전트 스콧 보라스가 연봉 2,000만 달러를 요구할 것으로 전망하면서 구단은 이 몸값을 지불할 수 없을 것이라고 전했다. 다저스의 이번 조치는 박찬호가 초고액 연봉을 고집한다면 박찬호를 포기하고 대신 ‘저비용 고효율’의 볼드윈으로 내년 시즌을 꾸려갈 수도 있음을 강력히 시사한 것으로풀이돼 주목된다.올 연봉 595만달러로 내년 FA 자격을 얻는 볼드윈은 올시즌 17경기에 선발 출장해 7승5패,방어율4.61을 기록중이다. 한편 박찬호는 오는 29일 새벽 5시 다저스타디움에서 벌어지는 미국 프로야구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경기에 선발등판,3연승으로 시즌 11승에 도전한다. 선발 맞상대는 현역 투수 최고의 몸값을 자랑하는 마이크햄튼(29)이다.햄튼은 콜로라도와 8년간 무려 1억2,100만달러에 계약,평균연봉이 약 1,512만 달러에 이른다.현재승수는 박찬호와 똑같은 10승. 그러나 박찬호는 지난 5월31일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햄튼과의 시즌 첫 맞대결에서 7과 ⅔이닝을 4안타 1실점으로막아 승리했다.방어율에서도 박찬호가 2.93으로 햄튼(4.47)보다 앞서 있다. 박찬호는 앞으로 12∼13경기 더 등판할 예정이다. 김민수기자
  • 삼성 연장서 신들린 방망이

    삼성이 신들린 방망이로 연장전 한 이닝 최다득점 신기록을 수립했다. 삼성은 26일 대전에서 벌어진 프로야구 한화와의 경기에서4-4로 맞선 연장 11회초 14타자가 장단 10안타를 폭발시키며 무려 9득점했다.이로써 삼성은 LG가 98년 9월20일 전주에서 쌍방울을 상대로 10회,롯데가 지난해 6월20일 인천에서 SK를 상대로 10회 뽑은 종전 최다인 7득점을 2점이나 경신했다.연장전 1이닝 10안타도 프로야구 신기록이다. 삼성은 연장 11회초 선두타자 이승엽이 통렬한 3루타로 포문을 열었다.이어 대드볼로 맞은 무사 1·3루에서 김동수의적시타로 1점을 뽑고 계속된 무사 1·2루에서 강동우의 1타점 적시타,상대 실책으로 만든 만루에서 마르티네스의 ‘싹쓸이’ 3루타로 5점째를 빼냈다.이어 연속 5안타가 폭죽처럼 터져 모두 9득점했다. 삼성은 이날 경기에서 모두 17안타를 터뜨려 한화에 13-5로 대승,선두 현대에 반게임차로 다가섰다.삼성은 선발 발비노 갈베스의 호투(8이닝동안 6안타 2실점)에 힘입어 4-2로 앞서 승리하는 듯 했으나 9회말 2사1루에서 마무리김진웅이 상대 대타 김태균에게 뼈아픈 동점포를 허용,연장에들어갔다. LG는 수원에서 해리거의 역투와 홈런 2발 등 장단 12안타를 터뜨려 현대를 6-4로 꺾고 2연승했다.선발 해리거는 6과⅔이닝동안 삼진 5개를 곁들이며 7안타 4볼넷 4실점으로 버텨 시즌 6승째를 챙겼다. LG는 1회 김재현(2점)-양준혁(1점)의 홈런 2발 등으로 4점을 뽑아 선발 김수경을 마운드에서 끌어내린 뒤 5-4로 앞선9회초 1점을 보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해태-롯데의 사직경기는 연장 11회까지 7-7의 뜨거운 접전을 벌였으나 시간제한에 걸려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롯데 조경환은 5회 만루포로 시즌 21호 홈런을 기록, 타이론 우즈(두산)와 홈런 공동 3위에 올라 공동 선두 이승엽(삼성)과 펠릭스 호세(롯데)를 3개차로 추격했다. 김민수기자 kimms@
  • 해태 최상덕 시즌 첫 완봉

    해태 ‘마운드의 희망’ 최상덕이 자신의 시즌 첫 완봉승을 일궈냈고 신윤호(LG)는 다승 단독 선두에 나섰다. 최상덕은 25일 사직에서 벌어진 프로야구 롯데와의 경기에서 9이닝 동안 단 3안타 2볼넷 무실점으로 완벽히 틀어막았다.최상덕은 최고 145㎞의 빠른 직구를 구석구석 찔러상대 타선을 얼어붙게 했고 투구수도 100개에 불과, 최고의 피칭을 뽐냈다.이로써 최상덕은 지난해 10월12일 광주롯데전 이후 9개월 보름만에 시즌 7승째를 완봉승으로 장식했다. 자신의 통산 4번째.최상덕은 3번째 완투승을 포함해 올시즌 최다인 5번째 완투를 기록,발비노 갈베스(삼성)와 임선동(현대 이상 4차례)을 제쳤다. 해태는 최상덕의 완봉투와 루이스 산토스가 혼자 2타점을뽑은 데 힘입어 롯데를 2-0으로 물리치고 4연패의 늪에서벗어났다. 해태는 0-0으로 맞선 4회 산토스의 1점포(시즌17호)로 기선을 제압한 뒤 8회 김종국의 안타와 홍세완의보내기번트,장성호의 안타로 만든 1사 1·3루에서 산토스가 우전 적시타를 터뜨려 승부를 갈랐다. LG는 수원에서 안타 15개씩을주고받는 난타전 끝에 현대를 11-8로 누르고 2연패를 끊었다.9-8로 앞선 6회 1사에서구원등판한 신윤호는 3과 ⅔이닝 동안 삼진 4개를 낚으며3안타 1볼넷 무실점으로 막아 구원승을 따냈다. 신윤호는시즌 11승으로 손민한(롯데)을 1승차로 제치고 다승 단독1위에 올랐다. LG 양준혁은 3타점을 뽑아 통산 800타점 고지에 올라섰다. 이만수(전 삼성)·장종훈(한화)에 이어 역대3번째. 삼성-한화의 대전경기는 비로 취소됐다. 김민수기자 kim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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