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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증권배 2004 프로야구] 호랑이, 곰 세번 울리다

    호랑이가 날개를 달았다.중위권을 맴돈 기아가 선두 두산과의 3연전을 싹쓸이하며 시즌 세번째로 40승 고지를 밟았다. 기아는 11일 두산과의 프로야구 잠실 3연전 끝자락에서 훌리오 마뇽의 호투와 타선의 응집력으로 이틀 연속 8-0 완봉승을 거뒀다.전날 1년 10개월 만에 최향남의 깜짝 승리로 2연승한 기아는 이로써 두산의 선두 행진에 찬물을 끼얹으며 두산 현대에 이어 시즌 40승(38패4무)을 채웠다.기아는 삼성(39승)을 끌어내리고 지난달 4일 이후 37일 만에 3위로 올라섰다.기아는 3연패에 빠진 두산에 3승,2위 현대에 2승차로 바짝 다가서 선두권 판도 변화를 예고했다. 마뇽은 6과 3분의2이닝 동안 4안타 4볼넷 무실점으로 틀어막아 최근 2연패를 끊고 5승 사냥에 성공했다.최근 5경기에서 17타수 1안타의 극심한 부진을 보인 ‘바람의 아들’ 이종범은 5타수 3안타 1득점에 도루 2개를 보태며 오랜만에 이름값을 했다. 기아는 0-0이던 3회 집중 4안타와 1볼넷을 묶어 대거 4득점,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1사 뒤 이종범의 안타와 김종국의 볼넷으로 만든 1·2루에서 장성호 마해영 심재학의 연속 3안타로 3점을 뽑고 홍세완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추가했다. 현대는 수원에서 올시즌 무패의 배영수를 난타하며 삼성의 막판 추격을 9-7로 따돌리고 4연승의 휘파람을 불었다.현대의 고졸 루키 오재영은 5와 3분의1이닝 동안 삼진 4개를 낚으며 7안타 3볼넷 1실점으로 막았다.오재영은 6승째를 따내며 신인 다승 선두인 송창식(한화)에 1승차로 따라붙어 신인왕 경쟁을 가열시켰다. 심정수는 7회 1점포를 터뜨려 5월11일 기아전 이후 두달 만에 시즌 10호 홈런을 기록했다.지난해 8월12일 한화전 이후 15연승을 질주한 삼성 배영수는 4이닝 동안 송지만에게 2점포 등 7안타 2볼넷으로 5실점,연승 행진을 멈추며 9연승 뒤 첫 쓴잔을 들었다. 김민수기자 kimms@seoul.co.kr˝
  • [삼성증권배 2004 프로야구] 박경완 솔로·만루포 “브룸바 잡는다”

    ‘포도대장’ 박경완(SK)이 만루포 등 하루 홈런 2방을 폭발시키며 클리프 브룸바(현대)에 대한 추격의 고삐를 힘껏 조였다.다니엘 리오스(기아)는 시즌 첫 전 구단 상대 승리투수를 기록하며 다승 공동 선두에 나섰다.박경완은 7일 대전에서 벌어진 프로야구 한화와의 경기에서 2회 상대 선발 송진우로부터 1점포를 뽑아낸 데 이어 5-4로 앞선 9회 정병희를 상대로 좌월 120m짜리 통렬한 만루 홈런을 뿜어냈다.이로써 박경완은 11일,8경기 만에 시즌 21·22호 홈런을 한꺼번에 쏘아 올리며 양준혁(삼성)을 2개차로 제치고 홈런 단독 2위에 복귀했다.또 25호 홈런 이후 4경기째 홈런포가 침묵하고 있는 선두 브룸바에 3개차로 접근,식어가던 홈런 레이스의 불씨를 다시 살렸다.SK는 3타수 2안타 5타점을 기록한 박경완을 앞세워 한화를 10-6으로 꺾고 2연승했다.한화는 4연패. 기아의 리오스는 광주 삼성전에 선발 등판,최고 147㎞의 빠른 직구를 주무기로 7이닝동안 삼진 6개를 솎아내며 5안타 3볼넷 1실점으로 막아 승리를 움켜쥐었다.이로써 3연승을 달린 리오스는 시즌 9승째를 기록,개리 레스(두산) 배영수(삼성)와 함께 다승 공동 1위에 나서 다승왕의 꿈을 부풀렸다.또 올 시즌 처음으로 전 구단을 상대로 승리를 올려 두 배의 기쁨을 맛봤다. 기아는 리오스의 호투와 손지환의 쐐기 2점포로 상승세의 삼성 발목을 5-2로 잡았다.4위 기아는 승률 5할(37승37패4무)에 복귀하며 공동 2위인 삼성과 현대를 단 1승차로 위협했다. 기아는 1회 장성호의 1점포 등으로 3-1로 앞서가던 6회 1사1루에서 손지환의 통렬한 2점포로 사실상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한편 현대-LG(잠실),두산-롯데(마산)의 경기는 비로 순연됐다. 김민수기자 kimms@seoul.co.kr˝
  • [삼성증권배 2004 프로야구] 배영수 15연승 ‘등판불패’

    ‘등판 불패’ 배영수(삼성)가 파죽의 15연승으로 다승 공동 선두에 나서며 2개월만에 팀을 단독 2위로 견인했다. 배영수는 6일 광주에서 벌어진 프로야구 기아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6과 3분의2이닝 동안 삼진 4개를 곁들이며 4안타 4볼넷 2실점(비자책)으로 막았다. 이로써 배영수는 올시즌 9승 무패 행진을 이어가며 맞수 박명환(두산)을 제치고 개리 레스(두산)와 다승 공동 1위에 올랐다.또 배영수는 지난해 8월12일 대구 한화전 이후 15연승을 질주했다.15연승은 프로야구 원년인 1982년 ‘불사조’ 박철순(당시 OB)의 22연승과 지난해 정민태(현대)의 선발 21연승,김시진(삼성) 김태원(LG) 김현욱(쌍방울)의 16연승에 이은 역대 6번째 기록.9회 구원등판한 임창용은 배영수의 승리를 지켜 시즌 21세이브째로 2위 조용준(현대)을 2세이브차로 제치고 구원 선두를 내달렸다. 삼성은 배영수의 호투와 김한수의 쐐기 1점포에 힘입어 기아를 4-2로 물리쳤다.기아는 2연승 끝. 삼성은 현대를 3위로 끌어내리며 지난 5월5일 이후 2개월여만에 단독 2위로 올라섰다.김한수는 팀이 3-2로 근소하게 앞선 6회 사실상 승부에 쐐기를 박는 시원한 1점포(8호)를 쏘아올렸다. LG는 잠실에서 장문석의 역투와 최동수의 홈런 등으로 현대를 3-2로 꺾고 8연패 뒤 2연승했다. 시즌 초반부터 흔들림없이 선두를 독주하던 현대는 최근 두산에 선두 자리를 내준 데 이어 이날 3연패로 시즌 첫 3위로 추락했다.장문석은 5와 3분의1이닝 동안 삼진 8개를 솎아내며 5안타 1볼넷 2실점으로 막아 8승째를 기록했다.진필중 대신 마무리로 투입된 이동현은 9회 구원등판해 시즌 5세이브째로 기대에 부응했다. 꼴찌 롯데는 마산에서 이대호(2점),정수근(3점)의 홈런을 앞세워 선두 두산의 막판 추격을 5-4로 따돌리고 오랜만에 3연승의 휘파람을 불었다. /*** 롯데의 3연승은 지난 4월 5∼8일 4연승을 달린 이후 3개월만에 처음.선발 염종석에 이어 3회 등판한 박석진은 3승째를 따냈고,9회 등판한 손민한은 시즌 7세이브째를 챙겼다. 이대호는 0-3으로 뒤진 4회 2점포(11호)를 터뜨려 추격을 발판을 놓았고,정수근은 2-3으로 따라붙은 5회 통렬한 역전 3점포(3호)를 뿜어냈다./***/ 김민수기자 kimms@seoul.co.kr˝
  • [삼성증권배 2004 프로야구] 구세주 박용택

    올시즌 ‘신바람 야구’의 부활을 외치며 우승 후보로까지 지목됐던 LG.시즌 초반 가파른 상승세를 타다 에이스 이승호와 마무리 진필중 등 마운드의 부진,찬스맨 박경수의 부상 등 타선의 응집력 부재까지 겹치며 최근 속절없이 8연패의 수렁에서 허덕였다. 기존 마운드와 타선을 파괴하며 연패 탈출에 안간힘을 쏟았지만 돌파구가 전혀 보이지 않아 ‘승부사’ 이순철 감독의 애간장은 더욱 타들어갔다. 하지만 LG에는 ‘신 해결사’ 박용택(25)이 버티고 있었다. 포수 조인성이 삭발을 단행하는 등 연패 사슬 끊기에 투혼을 다짐한 LG는 지난 3일 잠실에서 벌어진 프로야구 SK와의 경기에서 팀이 1-0으로 리드한 5회 2사 1·2루에서 박용택이 상대 선발 이승호로부터 우중간 외야 스탠드 중단에 꽂히는 통렬한 3점 쐐기포를 뿜어내 지긋지긋한 8연패의 악몽에서 깨어났다. 박용택이 위기에서 더욱 빛을 발하며 ‘구세주’가 된 것.그의 이날 홈런은 지난 1일 대구 삼성전에 이어 3일만에 터진 팀내 최다인 시즌 14호. 대졸 3년차 박용택은 이순철 감독이 추구하는 뛰는 야구의 선봉장.지난해 홈런은 11개에 그쳤지만 ‘바람의 아들’ 이종범(기아)과 치열한 ‘대도 경쟁’을 벌이다 42개의 도루로 아쉽게 이 부문 2위를 차지했다.그는 지난해 10월 어깨 수술을 받은 뒤 재활 과정에서 충실한 웨이트 트레이닝으로 파워를 부쩍 키웠다.올시즌 박경수-박용택-마틴-이병규로 이어지는 상위 타선에서 2번 타자로 출발했지만 놀라운 펀치력을 유감없이 과시,이병규 대신 4번 해결사로 거듭났다. 4일 현재 도루는 5개에 그쳤지만 홈런 공동 6위를 비롯해 타율 .320으로 10위,타점 47개로 팀내 최다이다.7위로 추락한 LG지만 선두 두산과 10경기,2위 현대와 6경기차에 불과해 후반기 박용택을 앞세워 대도약을 벼르고 있다. 한편 이날 열릴 예정이던 두산-삼성(대구),한화-기아(광주),롯데-현대(수원·이상 연속경기),SK-LG(잠실) 등 7경기는 비로 순연됐다. 김민수기자 kimms@seoul.co.kr˝
  • [2004 프로야구] 양준혁 “나도 트리플 크라운”

    ‘토종 자존심’ 양준혁(삼성)이 3경기 연속 홈런포로 타점 공동 선두에 나서는 등 ‘트리플 크라운’을 노리는 클리프 브룸바(현대) 추격의 고삐를 힘껏 조였다. 양준혁은 1일 대구에서 벌어진 프로야구 LG와의 경기에서 1-0으로 앞선 3회 상대 선발 김광삼으로부터 가운데 담장을 넘는 120m짜리 2점포를 쏘아올렸다. 지난달 29일과 30일 이틀 연속 2점 홈런을 터뜨렸던 양준혁은 이로써 3경기 연속 홈런포를 가동하며 시즌 20홈런 고지에 우뚝 섰다.양준혁은 4경기째 홈런포가 침묵한 박경완(SK)과 홈런 공동 2위에 오르며 선두 브룸바를 5개차로 따라붙었다.또 2타점을 보태며 시즌 70타점을 마크,브룸바와 이 부문 공동 선두를 이뤘다.시즌 타율도 .340으로 끌어올려 선두 브룸바(.361)에 2푼1리차로 다가섰다.삼성은 양준혁과 현재윤의 홈런을 앞세워 LG를 7-5로 꺾었다.3위 삼성은 4연승의 휘파람을 불며 2위 현대를 1승차로 위협했고,LG는 7연패의 늪에 빠졌다.8회 구원등판한 임창용은 시즌 20세이브째를 따내 조용준(현대)을 1세이브차로 제치고 시즌 첫 구원 단독 선두에 나섰다. 롯데는 대전에서 김장현의 역투와 박기혁의 2점포 등 선발 전원 안타로 한화를 9-3으로 물리치고 2연패를 끊었다.선발 김장현은 7이닝동안 6안타 1볼넷 3실점으로 막아 한달만에 시즌 3승째를 챙겼다.또 데뷔 이후 한화전 17경기에서 단 1승(3패1홀드)도 거두지 못한 악연도 끊었다.한화 선발 정민철은 20일만에 등판했으나 3과 3분의1이닝동안 4실점하며 강판돼 올시즌 11경기에서 1승도 없이 4패째를 기록했다. 기아는 문학에서 6이닝동안 4안타 3볼넷 2실점으로 버텨 시즌 6승째를 챙긴 강철민의 역투에 힘입어 SK를 6-4로 누르고 2연패를 끊었다.SK는 3연승 마감.한편 현대-두산의 잠실경기는 비로 순연됐다. 김민수기자 kimms@seoul.co.kr˝
  • [2004 프로야구] 2점포 이승준 두산 40승 견인

    ‘중고 신인’ 이승준(두산)이 짜릿한 역전 결승포로 ‘해결사’로 거듭났다. 두산은 잠실에서 벌어진 프로야구에서 1-2로 뒤진 6회 이승준의 통렬한 역전 2점포로 현대에 3-2로 힘겹게 역전승,전날의 패배를 되갚았다. 이로써 선두 두산은 2위 현대와의 승차를 다시 2경기로 벌리며 시즌 첫 40승 고지에 우뚝 섰다. 지난 13일 광주 기아전 8회에 이어 15일 잠실 삼성전에서 2회와 3회 연타석 홈런으로 시즌 첫 3연타석 홈런의 주인공이 된 이승준은 이날 1-2로 뒤진 6회 무사 1루에서 1실점으로 호투하던 상대 선발 마일영으로부터 극적인 좌월 2점포를 쏘아올려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선발 개리 레스는 7이닝 동안 홈런 등 장단 7안타를 허용했지만 노련한 경기운영으로 2실점으로 버텨 시즌 9승째를 챙겼다.박명환(두산)과 배영수(삼성)를 1승차로 제치고 다승 단독 선두.9회 등판한 구자운은 1사 1·3루의 역전 위기를 연속 삼진으로 무사히 넘겨 13세이브째를 올렸다. 홈런·타점·타율 단독 선두를 질주하고 있는 현대의 클리프 브룸바는 4타수 3안타의 맹타를 휘둘렀으나 팀의 패배로 빛을 잃었다. 삼성은 대구에서 케빈 호지스의 역투와 양준혁의 2점포를 앞세워 LG를 7-3으로 눌렀다.삼성은 3연승으로 현대에 2승차로 따라붙었고,LG는 6연패의 수렁에서 허덕였다.호지스는 6과 3분의1이닝 동안 6안타 3볼넷 3실점으로 버텨 최근 3연승으로 5승 고지를 밟았다.전날 쐐기 2점포를 쏘아올린 양준혁은 이날 5-2로 앞선 4회 2점포를 뿜어내 LG의 추격 의지에 찬물을 끼얹었다.양준혁은 시즌 19호 홈런으로 홈런 2위 박경완(SK)에 1개,선두 브룸바에 6개차로 다가섰다.LG는 마무리에서 선발로 보직을 바꾼 진필중을 25일만에 1군에 올려 연패 탈출을 노렸으나 실패했다.지난해 8월1일 광주 두산전 이후 11개월만에 선발 등판한 진필중은 3이닝 동안 홈런 1개 등 7안타 1볼넷 5실점(3자책)으로 기대를 저버렸다. 김민수기자 kimms@seoul.co.kr˝
  • [2004 프로야구] 루키 오재영 5승 ‘신바람’

    현대가 선두 탈환의 고삐를 힘껏 조였다. 현대는 29일 잠실에서 벌어진 프로야구 두산과의 3연전 첫머리에서 오재영의 호투에 힘입어 3-1로 승리,선두 복귀에 힘찬 시동을 걸었다.지난 4월10일부터 무려 77일 동안 선두를 독주하다 나흘 전인 26일 두산에 1위 자리를 내준 현대는 이로써 시즌 38승27패5무를 마크,39승30패1무의 선두 두산을 1승차로 위협했다. 선발 등판한 고졸 루키 오재영은 6이닝 동안 삼진 5개를 솎아내며 5안타 2볼넷 1실점의 빼어난 피칭으로 시즌 5승 고지를 밟았다. 오재영은 송창식(한화) 권오준(삼성)과의 신인왕 경쟁을 더욱 가열시켰다.8회 마운드에 오른 조용준은 무실점으로 승리를 지켜 시즌 19세이브로 임창용(삼성)과 함께 구원 공동 선두.지난달 28일 오른 무릎 부상으로 1군에서 말소됐던 ‘헤라클레스’ 심정수는 한달 만에 1군에 등록,3타수 1안타 1득점 1볼넷으로 다시 출발했다. 두산은 선발 마크 키퍼가 7이닝 동안 6안타 2볼넷 2실점으로 잘 막았으나 팀 타선이 오재영 공략에 실패,4연승 행진을 멈췄다. 2회 심정수 박진만 송지만의 3안타로 만든 1사 만루에서 김동수의 희생플라이로 선취점을 뽑은 현대는 6회 선두타자 정성훈의 안타와 클리프 브룸바의 적시 2루타로 2-0으로 달아났다.2-1로 힘겹게 앞선 9회 2사후 송지만 김동수의 연속 2루타로 1점을 보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삼성은 대구에서 김진웅의 호투와 양준혁의 쐐기 2점포로 LG를 4-1로 제압,2연승했다.LG는 5연패의 늪에서 허덕였다. 김진웅은 7이닝 동안 삼진 2개를 곁들이며 7안타 1실점으로 막아 2패 뒤 4연승의 휘파람을 불었다.양준혁은 5회 시즌 18호 홈런을 뿜어내 2위 박경완(SK)에 2개,선두 클리프 브룸바(현대)에 7개차로 다가섰다. 삼성은 0-0이던 4회 1사후 강동우의 볼넷과 김종훈의 안타로 맞은 2·3루의 찬스에서 조동찬의 2루타로 선취 2득점한 뒤 5회 선두타자 박종호의 안타에 이은 양준혁의 시원한 2점포로 사실상 승부를 갈랐다. 6위 LG는 삼성전 2승 등 7승을 기록중인 장문석을 내세워 연패 탈출에 안간힘을 썼으나 이병규의 1점포로 완봉패를 모면하는 데 그쳤다. 한화는 대전에서 디아즈의 홈런 2방과 신경현의 만루포로 페레즈가 역시 만루홈런을 터뜨린 롯데를 12-6으로 대파,6연패의 악몽에서 깨어났다. 강력한 신인왕 후보인 선발 송창식은 6이닝 동안 만루포 등으로 6실점(5자책)했지만 타선의 도움으로 시즌 7승째를 챙겼다. 한화는 1회 2점에 이어 2회초 페레즈에게 만루포까지 허용,1-6으로 끌려갔으나 2회말 디아즈의 2점포로 추격의 불씨를 지폈다.4회 다시 2점을 빼낸 한화는 6회 신경현이 통렬한 만루홈런을 폭발시켜 단숨에 9-6으로 전세를 뒤집었다. SK는 문학에서 쫓고 쫓기는 추격전끝에 기아를 5-4로 따돌리고 2연승했다. 선발 김원형은 6이닝 동안 삼진 4개를 곁들이며 6안타 3볼넷 2실점으로 버텨 5승 고지에 올랐다.9회 등판한 엄정욱은 데뷔 첫 세이브를 기록했다. 김민수기자 kimms@seoul.co.kr˝
  • [2004 프로야구] 선두경쟁 두산·현대 29일부터 ‘외나무 3연전’

    ‘속사포냐 대포냐.’ 프로야구 페넌트레이스가 반환점을 막 돈 가운데 두산-현대가 29일부터 잠실에서 ‘외나무 3연전’을 벌인다.자칫 연패를 당할 경우 선두 자리를 내주는 것은 물론 팀 전반에 치명적인 상처를 입을 수 있어 전반기 최고의 ‘빅카드’로 꼽힌다. 두산-현대의 선두 쟁탈전은 누구도 예상치 못한 일대 사건.시즌 개막전 두산은 꼴찌,현대는 우승 후보로 지목됐다.이를 부정하는 전문가나 팬들이 없을 만큼 두 팀의 전략차는 극명했다.하지만 ‘뚝심’의 두산은 연일 무서운 뒷심을 발휘하며 예상을 마음껏 비웃었다. 개리 레스와 박명환(이상 8승),마크 키퍼(7승)의 튼실한 선발 3축에 일단 터지면 걷잡을 수 없는 ‘도깨비 방망이’로 지난 26일 시즌 첫 단독 선두에 나섰고,28일 현재 현대에 2승차로 선두를 달렸다.‘벤치 멤버’나 다름없던 전상열 최경환 이승준 강인권 등이 2진의 ‘한풀이’ 투혼을 보이며 팀의 주축으로 우뚝 섰다. 또 최경환(.타율 .318) 홍성흔(.316) 김동주(.309) 안경현 장원진(이상 .304) 전상열(.303) 등 무려 6명이 3할타를 휘두르며 ‘다이너마이트 타선’을 구축한 것. 두산은 정신력과 속사포로 선두 고수에 자신감을 보이지만 현대는 두산의 유일한 천적이어서 결과는 예측불허.두산은 올시즌 2승6패로 유독 현대에 절대 열세를 보였다. 지난해 한국시리즈 챔피언인 ‘투수 왕국’ 현대는 지난 4월10일부터 두달여 동안 단독 선두를 질주,페넌트레이스 1위가 무난해 보였지만 정민태 등 선발진의 부진으로 결국 1위를 내줬다. 3할타자가 클리프 브룸바와 이숭용 단 2명뿐인 현대는 대포 한방으로 단숨에 전세를 뒤집는 막강 중심 화력이 여전히 공포의 대상이다. 특히 브룸바는 홈런 25개,타율 .357,타점 69개로 3개 부문 선두를 달리며 84년 이만수(전 삼성) 이후 20년만에 ‘트리플 크라운’을 꿈꾸는 최강의 거포.상대 투수의 극심한 견제(사사구 55개) 속에서도 연일 맹타를 터뜨린다. 게다가 브룸바의 벽을 넘으면 송지만(홈런 13개 6위)이 큼직한 타구로 주자를 홈으로 불러들이기 일쑤다.여기에 지난해 홈런 53개를 폭발시킨 ‘헤라클레스’ 심정수가 오른 무릎 재활을 마치고 곧 복귀할 태세여서 폭발력은 배가될 것이 틀림없다. 김민수기자 kimms@seoul.co.kr ˝
  • [삼성증권배 2004 프로야구] 박명환 100K 돌파

    ‘닥터 K’ 박명환(두산)이 다승 공동 선두에 나서며 팀의 단독 선두를 굳게 지켰다.배영수(삼성)는 파죽의 14연승 행진을 이어갔다.박명환은 27일 잠실에서 벌어진 프로야구 한화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6이닝 동안 3안타 1볼넷만을 내주며 무실점으로 상대 타선을 꽁꽁 묶었다.특히 박명환은 최고 시속 152㎞의 불같은 강속구에 140㎞를 넘는 슬라이더와 체인지업을 2개나 뿌려 전성기때의 선동열(삼성 수석 코치)을 방불케 했다. 이로써 박명환은 최근 6연승으로 시즌 8승째를 기록,개리 레스(두산)·배영수(삼성)와 함께 다승 공동 1위에 올랐다.또 삼진 6개를 솎아내며 시즌 100탈삼진(102개)을 돌파,2위 이승호(LG)를 9개차로 따돌리고 이 부문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방어율에서도 3.06을 마크,1위인 유동훈(.2.68·기아)을 맹렬히 따라붙어 투수 3관왕의 기대를 부풀렸다. 두산은 박명환과 홍성흔의 활약으로 한화를 4-0으로 완파했다.두산은 4연승으로 현대와의 승차를 2경기로 벌리며 단독 선두를 내달렸고,한화는 6연패에 빠졌다.3번 지명타자로 출장한 홍성흔은 2점포(9호)를 포함해 4타수 2안타 2타점으로 공격의 선봉에 섰다. 삼성은 사직에서 배영수의 호투를 앞세워 롯데를 4-1로 꺾었다. 선발 배영수는 7이닝 동안 삼진 4개를 곁들이며 5안타 2볼넷 1실점으로 막아 다승 선두 그룹에 합류했다.배영수는 지난해 8월12일 대구 한화전 이후 올시즌 8연승 등 14연승을 내달렸다.14연승은 김일융(전 삼성)과 역대 6번째.9회 등판한 임창용은 18세이브째로 조용준(현대)과 시즌 첫 구원 공동선두를 이루며 통산 최연소(28세23일) 150세이브(역대 5번째)를 달성했다. 기아는 광주에서 홈런 4방을 폭죽처럼 쏘아올리며 LG를 13-2로 대파,3연승을 달렸다.LG는 4연패.기아는 2회 김종국이 그라운드 홈런(2점),42일 만인 전날 1군에 등록한 홍세완이 5회 2점,심재학과 대타 김경언이 6회와 7회 각 2점과 1점포를 날려 오랜만에 시원한 타격을 선보였다. SK는 수원에서 이승호의 완투로 현대를 7-2로 제압,최근 2연패와 수원구장 7연패의 악몽에서 깨어났다.이승호는 9이닝 동안 4안타 2실점으로 시즌 7승째를 완투승으로 장식했다. 김민수기자 kimms@seoul.co.kr˝
  • [삼성증권배 2004 프로야구] 두산 최경환 대승 ‘선봉장’

    최경환(두산)이 ‘해결사’로 나서며 선두 현대 추격의 고삐를 늦추지 않았다. 두산은 25일 잠실에서 벌어진 프로야구에서 최경환의 맹타와 이경필의 호투로 한화를 8-1로 꺾고 2연승했다.한화는 3연패에 빠졌다. 이로써 두산은 시즌 37승30패1무를 마크,37승26패4무의 현대에 여전히 승차없이 2위를 지켰다. 이날 좌익수 겸 2번타자로 나선 최경환은 1회 전상열의 2루타에 이은 통렬한 3루타로 귀중한 선취점을 빼냈다.2회 볼넷,5회 중전안타를 뽑은 최경환은 7회 포수 파울플라이로 물러났지만 3-0으로 앞선 8회 무사 만루에서 좌익선상 펜스 깊숙한 2타점 2루타를 뿜어 승리의 선봉에 섰다.4타수 3안타 3타점.두산은 이후 장단 4안타를 폭발시키는 집중력으로 3점을 보태 낙승했다. 선발 이경필은 7이닝동안 삼진 6개를 솎아내며 2안타 무사사구 무실점으로 틀어막아 3승째를 챙겼다.한화 선발 문동환은 6이닝동안 삼진 5개를 낚으며 6안타 3볼넷 1실점으로 역투했으나 타선의 지원을 받지 못해 패전의 멍에를 썼다. 현대는 수원에서 이숭용의 짜릿한 2타점 결승 2루타로 SK에 7-6으로 역전승,선두를 힘겹게 지켰다. 현대는 김수경의 호투를 앞세워 4-2로 앞선 7회 상대 정경배의 적시타에 이은 이호준에게 뼈아픈 3점포를 허용,4-6으로 역전당했다.하지만 저력의 현대는 곧바로 7회말 2사 1·2루에서 브룸바의 1타점 적시타와 이숭용의 극적인 2루타로 3점을 뽑아 전세를 다시 뒤집었다.9회 등판한 조용준은 18세이브째로 구원 선두. 삼성은 사직에서 전병호의 역투로 롯데를 3-2로 물리치고 5연승의 휘파람을 불었다.전병호는 5와 3분의1이닝동안 5안타 무실점으로 틀어막아 5승째를 올렸다.또 1996년 9월3일 대구경기부터 롯데전 10연승 행진을 이어가 천적임을 입증했다.LG-기아(광주)전은 비로 순연됐다. 김민수기자 kimms@seoul.co.kr˝
  • [삼성증권배 2004 프로야구] 두산 ‘무서운 뒷심’

    두산이 또다시 무서운 뒷심으로 선두 현대를 여전히 승차 없이 위협했다.클리프 브룸바(현대)는 8일만에 시즌 24호 홈런포를 재가동했다.두산은 24일 문학에서 벌어진 프로야구에서 9회 4점을 뽑는 뒷심으로 SK에 5-2의 극적인 역전승을 일궈냈다.이로써 두산은 36승30패1무를 기록,역시 승리를 챙기며 36승26패4무를 기록한 현대에 승차 없이 패전에서 뒤져 2위를 달렸다. 두산은 1-2로 뒤져 패색이 짙던 9회초 선두타자 안경현과 김동주의 연속안타로 절호의 역전 찬스를 맞았다.1사 1·2루에서 유지웅의 적시타로 동점을 만든 두산은 대타 장원진의 볼넷으로 계속된 만루에서 홍원기가 짜릿한 2타점 2루타를 터뜨리고 손시헌의 희생플라이가 이어져 단숨에 4점을 빼내 역전에 성공했다. 현대는 수원에서 송지만의 2방 등 홈런 4개로 9점을 뽑는 장타력을 앞세워 기아를 14-8로 꺾고 4연패의 늪에서 벗어났다.브룸바는 팀이 9-1로 크게 앞선 5회 2사 1·3루 때 상대 두번째 투수 고우석으로부터 통렬한 좌월 3점포를 뿜어냈다.이로써 브룸바는 8일 5경기만에 시즌 24호 홈런을 기록,박경완(SK)과의 격차를 5개로 벌리며 홈런 선두를 내달렸다.박경완은 지난 13일 문학 롯데전 이후 6경기째 홈런포가 침묵했다. 삼성은 대구에서 진갑용의 결승 만루포로 한화에 10-5로 역전승,4연승의 휘파람을 불었다.삼성은 1-1로 맞선 4회 상대 임수민에게 만루홈런을 허용했으나 2-5로 뒤진 5회말 진갑용이 상대 네번째 투수 정병희로부터 역전 만루포를 뿜어냈다.삼성 선발 호지스는 5와 3분의1이닝 동안 삼진 5개를 낚으며 5안타 4볼넷 5실점(4자책)으로 버텨 4승째.롯데는 잠실에서 LG를 2-1로 따돌리고 3연패의 사슬을 끊었다. 김민수기자 kimms@seoul.co.kr˝
  • 천주교 서울대교구 홍보자문위원 위촉

    천주교 서울대교구(교구장 정진석 대주교)는 홍보자문위원을 위촉,28일 낮 12시 중구 명동2가 천주교 서울대교구 주교관에서 위촉식을 가진다. 자문위원장은 허영엽(서울대교구 홍보실장) 신부가 맡았고 자문위원은 임영숙 서울신문 주필,김민수(천주교 주교회의 매스컴위원회 총무) 신부,김지영 경향신문 편집국장,김홍 KBS보도본부장,원용진 서강대교수 등 16명이다.˝
  • [삼성증권배 2004 프로야구] 두산 ‘선두가 보인다’

    ‘뚝심’의 두산이 현대와의 승차를 없애며 선두자리를 위협했다. 두산은 23일 문학에서 벌어진 프로야구 SK와의 연속경기에서 장군멍군했지만 현대는 수원 연속경기에서 기아에 거푸 덜미를 잡혔다.이로써 두산은 시즌 35승(30패1무) 고지를 밟으며 4연패의 현대(35승26패4무)와 승차없이 패전에서 뒤져 2위를 유지했다. 두산은 1차전에서 마크 키퍼의 호투를 앞세워 3-0으로 완승했다.선발 키퍼는 7이닝 동안 6안타 2볼넷으로 시즌 7승째를 기록,장문석 이승호(이상 LG) 박명환(두산) 김수경(현대) 배영수(삼성) 등과 다승 2위 그룹을 이루며 선두 개리 레스(두산)를 1승차로 압박했다. 두산은 팽팽한 0의 균형이 이어지던 6회 장원진의 중전안타로 공격의 물꼬를 튼 뒤 최경환 김동주 홍성흔의 연속 안타를 묶어 3득점,승기를 잡았다.그러나 2차전에서는 상대 선발 제춘모의 구위에 눌리고 이호준에게 2점포를 얻어맞아 1-3으로 패배,6연승 행진을 마감했다. 기아는 수원 1차전에서 마해영의 맹타(홈런포함 4타수 4안타)와 신용운의 막판 역투로 현대의 추격을 6-5로 힘겹게 따돌렸다.기아는 2차전에서도 고비마다 장단 13안타를 집중시키며 현대의 발목을 7-1로 잡아 3연승했다. 삼성은 대구에서 1-2로 뒤진 6회 양준혁의 역전 2점포(시즌 17호)로 한화에 3-2로 역전승,3위로 올라섰다.9회 등판한 임창용은 16세이브째로 권준헌(한화)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구원 선두 조용준(현대)에 1세이브차로 바짝 다가섰다. 김민수기자 kimms@seoul.co.kr˝
  • [2004 프로야구] 두산 夏夏夏!

    ‘현대가 떨고 있다.’ 올시즌 프로야구 페넌트레이스가 반환점으로 치달으면서 ‘현대 독주 체제’에 균열이 생겼다.지난 4월10일부터 무려 두달여 동안 선두에서 미동도 않던 현대가 주춤거리는 사이,단발성으로 여겨지던 2위 두산의 강세가 ‘도’를 넘어 현대의 숨통을 조이고 있기 때문. 지난 3일 서울 맞수 LG와의 3연전을 ‘싹쓸이’하며 현대에 3승차로 다가섰을 때만해도 전문가들은 ‘설마’를 연발하며 두산의 1위 도약에 무게를 두지 않는 분위기였다.두산은 예상대로 잠시 머뭇거렸지만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특유의 뚝심이 더해졌다. 두산은 지난 15·16일 삼성전에서 9회말 끝내기 몸에 맞는 공과 상대 투수의 폭투로 거푸 1점차 행운의 승리를 따내더니 18일에도 LG를 맞아 9회말 대타 채상병이 천금의 끝내기 볼넷을 얻어냈다.3경기 연속 1점차 승리의 무서운 뒷심으로 파죽의 5연승(34승29패1무)을 질주,최근 2연패를 포함해 7경기에서 1승2무4패로 부진한 현대(35승24패4무)에 단 1승차로 따라붙은 것. 이날 승리의 주역은 ‘잠실곰’ 김동주.어깨와 허벅지 부상에 시달리다 5일 만에 출장했지만 0-3으로 뒤진 4회 호투하던 김광삼을 상대로 통렬한 2점포를 뿜어내 역전의 디딤돌을 놓았다.최근 5경기에서 타율 .167의 침체에 허덕였던 김동주는 이날 시즌 11호 대포로 부진에서 탈출하며 간판 타자로서의 진가를 드러냈다. 김동주는 “중심타자 역할을 못해 미안했는데 이 홈런으로 자신감을 되찾았다.”며 팀의 선두 등극에 강한 의지를 보였다. 21일 현재 김동주는 홈런 공동 7위,타점 10위(41개),타율 12위(.315) 등 여전히 팀내 최고 방망이를 뽐내 기대를 부풀린다. 상대전적 5승4패의 SK와 주중 3연전(22∼24일)을 갖는 두산이 현대를 제치고 지난 2001년 5월17일 이후 3년 1개월여 만에 페넌트레이스 선두에 오를지 관심이 아닐 수 없다. 김민수기자 kimms@seoul.co.kr˝
  • [삼성증권배 2004 프로야구] 라이온 2경기 연속 ‘쾅’

    라이온(롯데)이 데뷔 첫 2경기 연속 홈런포를 가동했다. 라이온은 20일 사직에서 벌어진 프로야구 기아와의 연속경기 1차전에서 팀이 4-3으로 앞선 3회 2점포를 쏘아올린 데 이어 2차전에서는 0-7로 뒤진 4회 1점포(7호)를 터뜨렸다. 라이온은 1차전에서 홈런 등 4타수 3안타 4타점의 맹타로 팀이 11-6으로 승리,3연패를 끊는 데 앞장섰고 2차전에서도 홈런 등 4타수 2안타 1타점으로 활약했으나 팀이 3-8로 져 빛을 잃었다. 1승1패를 기록한 롯데는 지난 9일 한화전 이후 무려 8경기,11일 만에 승리의 기쁨을 맛봤다.하지만 롯데는 6월들어 17차례 경기에서 2승5무10패로 좀처럼 침체에서 벗어나지 못했다.게다가 1차전 선발인 에이스 이상목은 불과 2와 3분의2이닝 동안 홈런 등 6안타로 3실점,부진의 늪에서 허덕였고 톱타자 정수근은 1회 강철민의 투구에 왼손 엄지손가락을 맞아 당분간 결장이 불가피해 롯데를 더욱 한숨짓게 했다.기아는 2차전에서 최용호가 5와 3분의1이닝 동안 5안타 4볼넷 3실점으로 버티고 장단 13안타를 효과적으로 터뜨려 이겼다. LG-두산(잠실),현대-한화(대전),SK-삼성(대구)의 연속경기는 모두 비로 순연됐다. 김민수기자 kimms@seoul.co.kr˝
  • 재임용 탈락교수 9명 첫 구제

    재임용에서 탈락한 교수 9명이 처음으로 재심에서 구제를 받아 복직하거나 다시 재임용 심사를 받을 수 있게 됐다.교육인적자원부 산하 교원징계재심위원회(위원장 구관서)는 대학 교수 10명에 대한 재임용 탈락 재심 청구사건을 심사,전 숭의여대 전임강사 고모씨를 재임용토록 결정했다고 18일 밝혔다.또 전 동해대 전임강사 이모씨 등 8명에 대해서는 다시 재임용 심사과정을 밟을 수 있도록 명령했다. 지금껏 재임용 탈락은 소송의 대상이 되는 행정처분이 아니라는 대법원의 판례에 따라 교원징계재심위는 모든 재심 청구를 각하해 왔다.그러나 지난 4월22일 대법원이 서울대 김민수 교수의 재임용 거부 처분 취소 청구사건에서 판례를 바꿔 재임용 탈락은 행정소송의 대상이 되는 처분이라고 판결,재심 청구가 가능해졌다.교원징계재심위의 이번 결정은 대법원의 바뀐 판례에 따른 첫 사례인 셈이다.이 때문에 기간제·계약제 임용이 시행된 1975년 이후 재임용에서 떨어진 440여명도 잇따라 재심을 청구할 전망이다. 전 숭의여대 전임강사 고씨는 대학 이사회가 재계약 거부 사유에 대한 객관적이고 명확한 근거없이 자의적인 판단으로 학장의 재계약 임용 제청을 거부했기 때문에 재임용 탈락을 취소하는 동시에 재임용토록 결정했다.고씨는 2년 동안의 계약 만료를 2개월 앞둔 2003년 12월 대학의 업적 및 인사위원회의 심사를 통과,재임용의 모든 요건을 갖췄는데도 이사회측이 강의에서 학생들의 호응이 낮다는 등의 규정에도 없는 이유를 내세워 재임용에서 탈락시켰다. 전 동해대 전임강사 이씨 등에 대해서는 이사회측이 지난 1월20일 재임용 기준 등의 인사규칙은 물론 인사위원회도 제대로 구성하지 않고 탈락시킨 뒤 소명 기회마저 주지 않는 등 적법한 절차와 방법을 거치지 않았다. 박홍기기자 hkpark@seoul.co.kr˝
  • [삼성증권배 2004 프로야구] 김진우·채병룡·조성환 등 부상 털고 새달 출격 준비

    특급 선수들이 돌아온다. ‘부상과의 전쟁’을 치르고 있는 올 프로야구에 부상으로 신음하던 간판 스타들이 다음달부터 줄줄이 출격할 태세여서 판도에 회오리 바람을 예고한다.이들의 복귀는 팀 전반에 시너지효과를 몰고 올 것으로 여겨져 천군만마나 다름없다. 단연 눈길을 끄는 선수는 기아의 에이스 김진우(21).지난해 11승을 챙기며 국내 최고의 우완 정통파로 부상한 그가 재활훈련 돌입 이후 가파른 회복세를 타 다음달 중순쯤 마운드에 모습을 드러낼 것이라고 기아는 17일 밝혔다. 지난 겨울훈련 도중 오른쪽 무릎부상이 재발한 김진우를 지난 2월 독일 쾰른에서 집도한 루돌프 스탬퍼 박사는 “근력이 90∼95% 회복됐고,부종과 통증이 없는 양호한 상태”라며 “다음달 초부터 실전 피칭이 가능하고,중순 이후에는 경기에 나서도 무방하다.”는 소견을 최근 보내왔다. 김진우가 복귀하면 기아는 현재 다니엘 리오스(6승4패)와 강철민(4승7패)이 분투하는 선발 마운드에 숨통이 확 트인다. SK 에이스 채병룡(22)도 하반기 시즌 첫선을 보인다.지난해 정규시즌(9승)과 포스트시즌에서 눈부시게 호투,팀을 처음 한국시리즈로 견인하며 일약 에이스로 발돋움한 그는 스프링캠프에서 당한 팔꿈치 부상으로 올시즌 모습을 감췄다.지난 5월 그라운드에 복귀하려 했지만 완치가 늦어져 등판이 미뤄졌다.채병룡이 돌아오면 역시 부상에 시달린 엄정욱 제춘모와 함께 지난해의 ‘영건 마운드’가 부활하게 된다. 지난해 롯데의 유일한 ‘3할 타자’인 2루수 조성환(28)도 부상을 털고 그라운드에 선다.지난 4월24일 사직 LG전에서 박만채의 공에 맞아 오른손 골절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조성환은 그의 2루수 공백을 메우다 타구에 맞아 잇따라 부상당한 신명철 박남섭 등 ‘2루수 부상 악령’을 떨치며 공수의 핵으로 진가를 뽐낼 전망이다. 한편 17일 열릴 예정이던 프로야구 두산-삼성(잠실) 롯데-LG(사직) SK-현대(문학) 한화-기아(대전) 등 4경기가 비로 모두 취소됐다. 김민수기자 kimms@seoul.co.kr˝
  • [삼성증권배 2004 프로야구] 브룸바 “트리플 크라운 보여”

    오재영이 신인왕 경쟁을 가열시켰고,클리프 브룸바(이상 현대)는 4일 만에 시즌 23호 홈런을 폭발시켰다. 오재영은 16일 문학에서 열린 프로야구 SK와의 연속경기 1차전에 선발 등판,6과3분의1이닝 동안 6안타 3볼넷을 허용했지만 고비마다 삼진 7개를 솎아내며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이로써 오재영은 시즌 4승째를 따내며 신인 최다인 6승으로 신인왕 선두주자로 나선 송창식(한화)을 맹렬히 추격했다.3-0으로 앞선 8회 구원등판한 조용준은 시즌 17세이브째로 구원 단독 2위에 오른 권준헌(한화)에 2세이브차로 선두를 지켰다. 현대는 오재영의 호투와 브룸바의 2점포를 앞세워 3-0으로 이겼다. 브룸바는 정성훈의 적시타로 1-0으로 앞선 3회 1사1루에서 상대 선발 김원형으로부터 가운데 담장을 넘는 2점포를 쏘아올려 승리의 선봉에 섰다.지난 11일 수원 삼성전에서 홈런을 빼냈던 홈런 선두 브룸바는 3경기만에 시즌 23호 홈런을 기록,2위 박경완(SK)과의 격차를 다시 4개로 벌렸다.연속경기에서 8타수 3안타를 친 브룸바는 타율 .355로 이진영(.352)을 따돌리고 5일 만에 타격 선두에 복귀,홈런 타점(62개) 타율 각 1위로 ‘트리플 크라운’의 꿈을 부풀렸다. 그러나 현대는 2차전에서 선발 정민태의 부진이 이어지며 3-6으로 졌다.지난해 다승왕이며 국내 스포츠 사상 최고 연봉자(7억 4000만원)인 정민태는 6이닝 동안 삼진을 7개나 낚았지만 홈런 1개 등 8안타 2볼넷 6실점하며 시즌 8패(4승)째의 수모를 당했다. 전날 6-6에서 끝내기 몸에 맞는 공으로 행운의 승리를 거뒀던 2위 두산은 이날도 잠실에서 행운의 끝내기 폭투로 삼성을 4-3으로 꺾고 4연승의 휘파람을 불었다. 두산은 3-3으로 팽팽히 맞선 9회말 2사후 연속 안타로 맞은 1·3루때 상대투수 권오준의 어어없는 폭투로 3루 주자가 홈을 밟아 신승했다. LG는 사직에서 롯데의 추격을 4-3으로 힘겹게 따돌리며 2연승했고,한화는 대전에서 3-3으로 맞선 6회 제이 데이비스의 3루타에 이은 김태균의 희생플라이로 결승점을 뽑아 기아를 역시 4-3으로 눌렀다. 김민수기자 kimms@seoul.co.kr˝
  • [삼성증권배 2004 프로야구] 신인답지 않게 노련하君

    ‘아기독수리’ 송창식(19·한화)의 돌풍이 무섭다. 차세대 기대주로만 여겨져 온 그가 경기를 거듭할수록 위력을 더해 신인왕 선두주자로 치고 올라온 것은 물론 에이스 몫까지 당당히 해내고 있는 것.송창식은 13일 잠실 LG전에서 진가를 유감없이 뽐냈다.8회 김재현에게 아쉬운 2점포를 허용했을 뿐,8이닝 동안 4안타 2실점으로 호투했다.최고 시속 145㎞의 묵직한 직구를 주무기로 슬라이더 체인지업 등 변화구를 자유자재로 섞어 뿌린 데다 신인답지 않은 노련미로 상대 강타선을 농락했다.세광고 17년 선배인 장종훈의 만루포와 합작해 팀을 단독 3위로 끌어올리는 데 앞장섰다. 정민철(3패)과 문동환(1승5패),조규수(2구원승3패1세이브) 등 선발진의 붕괴로 뒤늦게 1군에 승격한 송창식이지만 기대치를 휠씬 웃도는 맹활약으로 벌써 6승째(다승 공동 4위)를 따냈다.게다가 간판 송진우(5승)를 제치고 팀내 다승 1위에 올랐다. 계약금 2억원에 2차 1순위로 한화의 유니폼을 입은 고졸 루키인 그는 입단 당시 천안북일고 출신 동기생인 김창훈(1차지명 계약금 4억 2000만원)에 밀려 주목받지 못했다.시즌 초반 김창훈(3승2패)과 투수왕국 현대의 선발 한축을 꿰찬 오재영(3승2패)이 신인왕 각축을 벌이는 사이 송창식은 코칭스태프의 믿음을 쌓아갔고,선발로 발돋움해서는 빛을 발하며 신인왕 1순위 후보로 떠오른 것.송창식이 팀의 4강 진출과 신인왕 등극의 두 마리 토끼사냥에 성공할지 관심이 쏠린다. 김민수기자 kimms@seoul.co.kr˝
  • [삼성증권배 2004 프로야구] 장종훈 만루포 ‘쾅’

    ‘기록의 사나이’ 장종훈(한화)이 현역 최고참 만루포를 뿜어냈다. 장종훈은 13일 잠실에서 벌어진 프로야구 LG와의 경기에서 1회초 2사 만루 때 상대 선발 이승호의 145㎞짜리 4구째 직구를 통타,왼쪽 담장을 넘는 통렬한 만루홈런을 쏘아올렸다.이로써 장종훈은 2000년 4월18일 수원 현대전 이후 4년2개월만에 자신의 통산 6번째 만루홈런을 기록했다. 36세2개월3일인 장종훈의 홈런은 현역 최고참 만루포이며 훌리오 프랑코(38세11개월1일)와 이만수(36세9개월 이상 전 삼성),이순철(36세3개월 전 해태),김응국(36세2개월27일 전 롯데)에 이어 역대 5번째 고령 만루홈런.또 김기태(SK) 이승엽(전 삼성) 신동주(삼성 이상 8개)와 심정수(7개 현대)에 이어 개인 만루포 역대 5위. 지난달 4일 2군으로 내려갔다 25일 1군에 복귀한 장종훈은 이날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해 4월25일 대구 삼성전 이후 한달 19일만에 시즌 3호 홈런을 만루포로 장식,부활 가능성을 엿보였다. 한화는 세광고 17년 선후배인 장종훈의 만루포와 루키 송창식의 호투로 4-2로 승리,3연승으로 3위에 올랐다.LG는 3연패.송창식은 8이닝을 4안타 2실점으로 막아 6승째를 기록,다승 선두 개리 레스(8승 두산)에 2승차로 공동 4위에 오르며 신인왕에 한발짝 다가섰다.9회 등판한 권준헌은 14세이브째로 구원 선두 조용준(현대)을 2세이브차로 따라붙었다. 두산은 광주에서 홈런 2방 등 장단 18안타를 퍼부으며 기아를 19-3으로 대파,2연승했다.기아는 창단(해태 포함) 이후 최다인 19실점의 수모를 당했다. 기아의 종전 한 경기 최다 실점은 18점(4차례). 롯데는 문학에서 연장 12회까지 SK와 사투를 벌였으나 1-1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고,삼성-현대의 수원 경기도 연장 12회 5-5로 비겼다. 김민수기자 kimm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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