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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평창동계올림픽 유치 PT 첫날…환경·비전 등 8개 주제발표

    평창동계올림픽 유치 PT 첫날…환경·비전 등 8개 주제발표

    “우리의 열정을 충분히 느꼈을 것입니다.” 조양호 2018 동계올림픽 평창유치위원회 위원장은 국제올림픽위원회(IOC) 평가단의 실사 첫날인 16일,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프레젠테이션(PT)을 마친 뒤 “우리는 지난 3개월 동안 충분히 준비했고 정성껏 우리의 장점을 설명했기 때문에 스스로 만족한다.”면서 이렇게 말했다. 전 강원도지사인 김진선 평창유치위 특임대사도 “평창은 두 차례 실패를 경험하면서 이번 실사를 통해 진전된 모습을 보이려고 애썼다. 평가단은 조감도로만 보여줬던 알펜시아 등의 시설물을 눈으로 직접 보고 놀랄 만한 변화를 확인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병국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우리 동계스포츠가 쇼트트랙 중심에서 피겨와 스피드스케이팅, 썰매 종목까지 단시간에 비약적으로 발전한 것에 평가단은 놀라고 있다. 이는 국민의 유치 염원이 담겨 있다는 증거”라고 덧붙였다. 박용성 대한체육회(KOC) 회장은 “언론에서는 다소 낙관적으로 보도하는데, 사실 낙관도 비관도 할 수 없는 상황이다. 당장 낙관할 징후가 전혀 없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날 PT는 비전·유산·소통, 올림픽컨셉트, 경기·경기장, 장애인올림픽, 선수촌, 숙박, 수송, 환경·기후 등 8개 주제를 놓고 질의응답으로 이어졌다. 비전·유산·소통 주제의 발표자로 나선 성민정 중앙대 교수는 “서울올림픽 개막식이 아직도 생생하게 기억난다. 이후 올림픽이 어떠한 변화를 가져왔는지 봐 왔다.”면서 “그동안 동계올림픽이 아시아에서는 단 2차례 열렸다. 지구촌 인구의 60%가 거주하고 역동적으로 발전하는 아시아의 동계스포츠 발전에 평창이 중심에 서겠다.”고 호소했다. 강광배 국제봅슬레이연맹(FIBT) 부회장은 경기 및 경기장에 대한 PT에서 “어떤 대회든 선수가 최우선이 돼야 한다. 선수들은 올림픽의 심장이기 때문이다. 모든 선수들의 경기장 이동 시간이 짧고 선수촌이 즐거워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알펜시아에서 30분 내 모든 경기장에 도착할 수 있는 역사상 가장 콤팩트한 경기장과 첨단 IT시설을 갖춘 가장 즐거운 선수촌이 될 것”이라며 최고의 선수 환경을 약속했다. 평가단은 실사 이틀째인 17일 PT 없이 알펜시아 스키점프장(개·폐회식장)과 선수촌, 용평의 알파인스키장 등 경기장 시설물을 집중 점검한다. 평창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 스타트] ‘피겨퀸’ 김연아 히든카드?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 스타트] ‘피겨퀸’ 김연아 히든카드?

    ‘김연아는 마지막 히든카드?’ 지난 9일 2018동계올림픽평창유치위원회는 2006년 토리노 동계올림픽 모굴스키 동메달리스트인 한국인 입양아 출신 토비 도슨을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이로써 평창유치위의 홍보대사는 모두 10명으로 늘어났다. 세 번째 도전하는 평창의 홍보대사는 이전보다 크게 줄었다. 평창은 앞서 실패한 두 차례 유치전(2010·2014년)에서 무려 50~60명씩의 홍보대사를 위촉한 바 있다. 하지만 무보수 명예직인 이들의 활동과 활동 영역이 국내 홍보에 그치는 등 실효를 거두지 못했다고 판단했다. 따라서 이번에는 IOC 위원들에게 실질적인 매력을 느끼게 하면서도 국내외 지명도가 높은 인물을 선정해 왔다. 현재 홍보대사로는 토비 도슨과 ‘피겨여왕’ 김연아를 비롯해 1992바르셀로나올림픽 마라톤 금메달리스트 황영조, 지난해 밴쿠버 동계올림픽(캐나다) 스피드스케이팅에서 깜짝 금메달로 세계를 놀라게 한 모태범·이승훈·이상화, 쇼트트랙의 최민경 등 스포츠 스타가 7명으로 가장 많다. 여기에 세계적인 소프라노 조수미와 한 예능 프로그램으로 유명해진 뮤지컬 음악감독 박칼린, 탤런트 송일국 등이 포함돼 있다. 평창이 홍보대사로 스포츠 스타를 선호하는 이유는 이들이 각종 국제대회에서 잇단 활약으로 주목받는 데다 IOC 위원들이 선수들에게 무척 호의적이기 때문으로 보인다. 개인적인 홍보 활동이 아닌 경기장에서의 활약 자체만으로도 평창에 도움이 된다는 얘기다. 특히 평창은 김연아에게 큰 기대를 건다. 활약상이나 인지도를 볼 때 동계 종목 최고의 선수여서 ‘걸어다니는 광고판’으로 손색이 없다. 평창은 2018년 동계올림픽 개최지 결정 당일인 오는 7월 6일 남아프리카공화국 더반 IOC 총회에서 ‘김연아 카드’ 활용 방안을 놓고 고심 중이다. 히든카드가 될 그의 설득과 호소가 막판 최대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이 충분하기 때문이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드림 프로그램’ 평창유치 효자될까

    평창이 뮌헨(독일), 안시(프랑스) 등 2018년 동계올림픽 유치 경쟁 도시와 가장 차별화할 수 있는 전략은 무엇일까. 어차피 경기장·숙박·교통 등 하드웨어 측면에서는 차별화를 이룰 수 없는 현실이라면 세계 유일의 동계스포츠 저변 확대 프로젝트인 ‘드림 프로그램’을 전면에 내세우는 것이 전략이 될 수 있다. 평창이 2004년 국제스포츠계에 제안해 해마다 추진하는 드림 프로그램이 국제올림픽위원회(IOC) 평가단의 평창 현지 실사(16~19일) 기간에 맞춰 지난 12일부터 10일간의 일정으로 알펜시아리조트와 강릉빙상장 등에서 펼쳐지고 있다. 8년째 운영 중인 드림 프로그램은 IOC로부터 최고 평가를 받고 있는 동계스포츠 저변 확대 프로젝트다. 평창은 첫 도전인 2003년 체코 프라하 IOC 총회에서 비록 쓴잔을 들었지만, 이듬해부터 동계스포츠 불모지인 열대 지역과 저개발 국가의 청소년들을 매년 초청해 스키와 빙상 등을 체험토록 하는 행사를 이어오고 있다. 올해까지 모두 47개국 949명의 청소년이 참가했다. 올해 드림 프로그램에는 파키스탄, 사우디아라비아, 파나마, 바베이도스, 에티오피아 등 33개국에서 143명이 참가했다. 특히 올해는 처음으로 6개국에서 24명의 장애인 청소년이 참여해 의미를 더하고 있다. 규모 면에서도 역대 최대다. 참가 지역을 보면 아시아 14개국 54명, 유럽 3개국 11명, 중남미 8개국 31명, 아프리카 7개국 27명 등으로 세계 각 지역에서 고루 찾아왔다. 프로그램 운영 면에서도 스키·빙상은 물론 봅슬레이·스켈레톤·바이애슬론·크로스컨트리 등 다양한 동계 종목을 체험하도록 했다. 스키 허승욱, 스노보드 김수철, 피겨 이동원 등 종목별로 정상급 지도자를 초청해 시범과 원포인트 강습을 하고, 드림 챌린저대회를 통해 훈련 효과를 극대화하는 등 기존 드림 프로그램을 업그레이드했다. 지난해까지 드림 프로그램에 참가한 42개국 806명 가운데 8개국 12명이 국가대표가 되는 성과도 얻었다. 평창은 장애인 청소년으로까지 참가 범위를 확대한 뒤 국제 스포츠계의 호평이 이어지자, 특화된 드림 프로그램이 자리를 굳혔다며 고무돼 있다. 평창은 ‘준비된 평창’ 이미지 홍보에 총력을 기울여 올림픽 유치 기반을 더욱 공고히 다진다는 각오다. 평창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14일 내한 IOC평가단 활동은…시설·기후·안전 등 17개 항목 평가

    2018년 동계올림픽 유치 후보 도시인 강원 평창에 대한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평가단이 14일 한국 땅을 밟는다. ●16일부터 4일간 평창 검증 13일 프랑스 안시에 대한 현지 조사를 마친 평가단은 오는 16일부터 19일까지 두 번째 도시인 평창에 대한 검증에 나선다. 다음 달 2일부터 독일 뮌헨에 대한 조사로, 3개 후보 도시의 실사를 마무리 짓는 평가단은 오는 5월 18~19일 IOC 위원을 상대로 한 후보 도시 프레젠테이션에 맞춰 보고서를 제출하게 된다. 실사 보고서가 IOC 위원의 표심을 좌우할 정도로 영향력이 큰 것은 아니지만 자칫 후보 도시로서 흠집이 날 수도 있어 소홀함이 없어야 한다. 평가단은 첫날인 16일 경기장, 선수촌·숙박, 수송, 환경·기후 등 8개 주제를 놓고 유치위로부터 프레젠테이션를 받는다. 이튿날 경기장 시설을 방문한 뒤 18일 재정과 마케팅, 세관과 출입국 절차, 안전·보안 프레젠테이션 등 총 17개 항목에 걸쳐 평가하게 된다. ●14명 중 투표권 가진 위원은 3명 평가단은 위원장인 구닐라 린드베리(스웨덴) IOC 위원, IOC 수석국장인 길버트 펠리(스위스)를 포함해 11명의 평가위원과 IOC 사무국 내 직원 3명 등 총 14명으로 꾸려졌다. 평가단은 선수 출신이 주류다. 여성인 린드베리 위원장은 1963년 코르티나담페초(이탈리아)에서 열린 세계선수권 페어에 출전한 피겨 출신이다. IOC 대표인 뉴질랜드의 배리 마이스터 IOC 위원은 1976년 몬트리올올림픽 하키 금메달리스트였고 선수 대표로 참가하는 안젤라 루기에로 IOC 위원도 미국 여자 아이스하키 대표로 활약했다. 평가단 중에는 평가위원으로 평창에 다녀간 사람이 펠리 IOC 수석국장 등 8명이나 된다. 이는 평창에 긍정적인 요인이 될 수 있다. 하지만 개최지 투표권을 가진 IOC 위원은 3명뿐이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SK 2년연속 ‘부자구단’

    SK가 2년 연속 최고 ‘부자구단’에, 김동주(두산)는 3년 연속 ‘연봉킹’에 올랐다. 10일 한국야구위원회(KBO)가 공시한 2011년 8개 구단 소속선수 현황에 따르면 기존선수 406명에 신인 63명과 외국인 15명을 보태 모두 484명이 올해 프로야구 선수로 등록됐다. 신인·외국인 선수를 제외한 406명의 올해 평균 연봉은 8704만원으로 지난해보다 0.2 % 증가했다. 구단별로는 SK가 1억1402만원으로 삼성(9598만원)을 제치고 2년째 1위를 지켰다. SK는 지난해에 견줘 0.2% 떨어졌지만, 8개 구단 중 유일하게 평균 연봉 1억원대를 유지했다. 최저인 한화(5376만원)의 두 배가 넘는다. LG는 지난해 1억 325만원에서 9437만원으로 떨어지며 8.6%의 최고 감소율을 보였다. 억대 연봉 선수는 지난해 110명에서 100명으로 줄었다. 이는 2005년 이후 6년 만이다. 하지만 SK는 22명으로 가장 많았고 삼성이 17명으로 뒤를 이었다. 억대 선수가 가장 적은 구단은 한화로 5명. KBO는 억대 선수 감소에 대해 “양준혁·김재현 등 유니폼을 벗은 선수들과 입대·방출 선수가 많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개인별로는 김동주(지명타자)가 7억원으로 3년 연속 연봉킹에 올랐다. 포지션별로는 포수 박경완(SK)과 조인성(LG)이 5억원으로 공동 1위에 올랐고 2루수에는 정근우(3억 1000만원), 유격수에는 박진만(2억 5000만원·이상 SK)이 각 1위를 차지했다. 투수 손민한(6억원)과 3루수 이대호(6억 3000만원)를 보유한 롯데가 두 포지션에서 최고 연봉자를 배출했다. 한편 양준혁이 빠진 최고령 선수 자리는 이종범(41)이 이어가게 됐고, 최연소(18)인 삼성 신인 심창민과의 나이 차는 23세다. 또 선수의 평균 신장은 183㎝, 몸무게는 85.1㎏으로 지난해보다 0.1㎝, 0.1㎏씩 늘었다. 출범(1982년) 당시 176.5㎝, 73.9㎏에 견줘 6.5㎝, 11.2㎏가 늘어난 것. 지난해 타격 7관왕 이대호는 체중이 130㎏까지 늘어 역대 최중량 선수에 등극했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피플 인 스포츠] 53번째 美 진출…시카고 컵스 입단 고교 최고 투수 김진영

    [피플 인 스포츠] 53번째 美 진출…시카고 컵스 입단 고교 최고 투수 김진영

    미프로야구 메이저리그에 도전하는 또 하나의 한국인 예비스타가 있다. 그는 요즘 서울과 제주 등지에서 체력과 기술 연마에 한창이다. 그가 쏟아내는 구슬땀은 최근 유례없는 혹한도 무색할 정도. 각오도 당차다. 자신의 멘토이자 한국인 메이저리거 1호인 박찬호(일본 오릭스)를 넘어서는 것. “결코 불가능하다고 보지는 않는다.”는 그의 당당한 모습에서 기대가 더욱 커진다. 10일 부산으로 내려가 10여일 동안 구질 다듬기로 마무리 훈련을 한 뒤 다음 시카고 컵스의 스프링 캠프가 있는 미국 애리조나에 입성, 빅리그를 향한 ´무한 경쟁´에 돌입하게 된다. 지난해 컵스에 전격 입단(계악금 120만 달러)한 고교 최고의 투수 김진영(19) 얘기다. 그의 미국 진출은 한국인 통산 53번째이며 현역선수로는 20번째다. 추신수(클리블랜드)를 제외하고 모두 마이너리거다. 지난 7일 서울 청량리 자신의 집 인근 식당에서 만난 김진영은 컵스 코치의 말을 인용, “루키군에서 뛸지, 싱글A에서 뛸지 결정된 것은 없다. 스프링 캠프에서 출발점이 정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스프링 캠프의 중요성을 깊이 인식하고 있었다. 김진영이 미국 무대에 강한 자신감을 갖게 된 것은 지난해 10월 애리조나에서 열린 컵스 교육리그에서다. 몸이 만들어지지 않은 상태였지만, 자신의 구위가 미국 타자들에게 충분히 통할 수 있다는 판단이 섰기 때문. 타자들의 적극적인 공세를 자신의 예리한 제구력으로 무력화시킬 수 있다는 생각이다. 주무기는 시속 150㎞를 넘나드는 강속구. 제구력까지 뒷받침돼 위력을 더한다. 하지만 이 정도로는 미국 무대에서 살아남기 힘든 것이 사실. 체인지업과 슬라이더도 정상급이지만 요즘 투심패스트볼 연마에 몰두 중이란다. 좌우로 휘다 아래로 떨어지는, 움직임이 많은 구질로 그레그 매덕스와 박찬호 등이 승부구로 사용했다. 김진영 역시 결정구로 삼을 복안. 기대를 더하는 것은 그가 지독한 노력형이며 근성까지 갖추고 있어서다. 자신을 “운동을 너무도 좋아하는 아이”라고 스스로 단언한다. 무엇보다 실전에 강하다고도 했다. 큰 경기에 앞서 긴장을 많이 하는 것이 단점이지만, 일단 마운드에 오르면 자신도 모르게 승부사로 돌변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김진영도 해외파 대부분이 겪는, 피할 수도 없는 외로움과 스트레스에 허덕일 터. 해소 방법에 대해 묻자 독실한 기독교인답게 “기도가 안정에 힘이 될 것”이라고 답한다. 또 그에게 정신적으로 힘이 된 자리가 있었다. 지난해 12월 박찬호가 마련한 식사. 박찬호는 김진영을 비롯해 마이너리거 13명을 초청해 자신이 힘들었던 어린 시절과 미국야구에서 살아남는 법 등을 들려주었다. 그 가운데 다저스에서 텍사스로 고액 연봉을 받고 이적한 뒤 부진의 늪에 헤맬 때와 이를 극복한 얘기가 가장 가슴을 파고들었다고 했다. 그와 야구의 인연은 단순했다. 초등학교 시절 불어나는 살을 빼기 위해 글러브를 낀 것. 야구를 좋아하는 아버지의 권유로 시작했고 당시 도봉리틀야구단 감독의 눈에 띄어 본격 선수의 길에 들어섰다. 탄탄대로였지만 덕수고 1년 때 허리 부상으로 선수생활의 최대 위기를 맞았다. 불가능해 보였지만 허리 치료에 명성이 있는 전국의 병원을 모두 찾아다닌 헌신적인 부모의 도움으로 결국 극복해 냈다. 이후 뉴욕 양키스에서 처음으로 그에게 관심을 보였지만 미적거리는 사이, 컵스가 좋은 조건에 적극적으로 다가섰다. 시카고에 친척이 사는 것도 한몫했다. 영어 공부도 게을리하지 않고 있다는 김진영은 “3년 후에 메이저리그에 진입하는 것이 목표”라면서 “야구는 땀 흘린 만큼 결실이 있다는 것을 안다. 기회를 주면 반드시 잡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엔씨소프트 감독에 김인식·선동열 거론

    엔씨소프트 감독에 김인식·선동열 거론

    제9구단 엔씨소프트의 초대 감독은 누가 될까. 엔씨소프트 관계자는 9일 “신규 구단 가입 절차가 남아 있지만 선수단 및 프런트 구성 방안을 컨설팅업체에 의뢰했다.”면서 “결과가 나오면 단장과 감독 선임 절차를 밟겠다.”고 말했다. 이어 “지도능력은 물론 팀을 하나로 묶을 수 있는 ‘화합의 리더십’을 겸비한 인물이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제9구단의 구단주는 김택진 엔씨소프트 창업주 대표이사가 맡는다. 엔씨소프트는 다음 달 9구단 승인을 받으면 단장을 우선 선임하고 이후 초대 감독을 비롯한 코칭스태프 인선 작업에 들어갈 계획이다. 초대 사령탑 후보로는 김인식(왼쪽·64) 전 한화 감독과 선동열(오른쪽·48) 전 삼성 감독, 양상문(50) 전 롯데 감독 등이 거론된다. 현재 한국야구위원회(KBO) 기술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김인식 전 감독은 후보 1순위. 1990년 쌍방울의 초대 감독으로 이듬해 1군 리그에 참가해 52승71패3무(승률 .425)로 신생팀을 안착시킨 경험이 있다. 2006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4강과 2009년 준우승을 이끌어 ‘국민 감독’으로 불렸고 1995년과 2001년 두산을 한국시리즈 정상에 올렸다. 김 위원장은 팀을 맡을 의향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6년간 삼성 지휘봉을 잡고 두 차례 우승을 이끈 선동열 전 감독은 최근 창원시민을 상대로 한 설문조사에서 초대 감독 후보 1위로 꼽힌 주인공. 하지만 그는 한 언론에 당분간 쉬겠다며 초대 감독에 뜻이 없음을 내비쳤다. 또 양상문·로이스터 전 롯데 감독과 김재박·이순철 전 LG 감독, 최동원 전 한화 코치도 후보로 떠오른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佛정부, 안시 동계올림픽 유치에 사활

    2018년 동계올림픽 유치를 위한 막바지 각축전이 시작됐다. 9일 프랑스 안시를 시작으로 오는 14일부터 강원 평창, 3월 2일부터 독일 뮌헨이 차례로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현지 실사를 받는 것. 특히 안시는 총리부터 장관, IOC 위원 등까지 총동원해 IOC 평가단을 맞으며 올림픽 개최에 대한 강한 열망을 드러냈다. 안시 유치위원회는 프랑수아 피용 총리가 직접 숙소를 찾아 구닐라 린드베리(스웨덴) IOC 위원을 단장으로 한 평가단과 회동하자 한껏 고무됐다. 베그베더 유치위원장은 “피용 총리의 안시 방문은 IOC 멤버들에게도 강한 메시지를 줄 것이다. 피용 총리는 유치 활동에 큰 힘이 되어 줄 특사”라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니콜라 사르코지 대통령도 12일까지인 실사 기간에 평가단을 만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례적으로 직접 IOC 평가단을 영접하고 미디어 앞에까지 선 피용 총리는 “동계올림픽 유치를 위해 프랑스 전체가 뛰어들 것”이라면서 “그들을 설득할 수 있고 우리가 반드시 승리할 것이라는 각오로 평가단을 맞이했다.”고 밝혔다. 안시는 유치 예산이 베그베더 위원장 선임 이후 한달 만에 2100만 유로로 늘어났고, 2010밴쿠버(캐나다) 및 2014소치(러시아) 동계올림픽과 2012런던(영국) 하계올림픽 등 굵직한 국제 스포츠 행사 유치에 힘을 보탠 프로모션 전문가인 영국 출신 앤드루 크레이그를 영입하면서 평창과 뮌헨을 위협하고 있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라경민 대교서 지도자 첫발 “금메달리스트 키우고파”

    “못 이룬 꿈을 후배들을 통해 이루고 싶다.” ‘비운의 셔틀퀸’ 라경민(35)이 지도자로 첫발을 내디디면서 토해 낸 의미심장한 한마디다. 라경민은 8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친정팀 대교눈높이 여자배드민턴팀 감독대행(코치)으로 공식 취임했다. 라 감독대행은 “1999년 창단 멤버로 입단할 때처럼 설렘 반 두려움 반”이라고 밝혔다. 라 감독대행은 세계가 인정한 셔틀콕의 여왕. 남편인 김동문과 짝을 이룬 혼합복식에서 2000년대 중반까지 최강으로 군림했다. 국제대회 70연승, 14개 대회 연속 우승 등 대기록을 보유한 배드민턴의 전설이다. 하지만 그에게 씻기지 않는 앙금이 남아 있다. 유독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지 못한 것. 박주봉과 짝을 이룬 1996애틀랜타올림픽에서 은메달, 김동문과 함께한 2000시드니올림픽과 2004아테네올림픽에서 믿기지 않는 패배로 비운의 스타로 불렸다. 그가 “후배들을 잘 키워 올림픽 금메달리스트로 만들고 싶다.”고 한 말이 의미를 더하는 이유다. 2007년 은퇴한 라경민은 남편을 따라 캐나다 유학길에 올랐다. 라경민은 3년 6개월 만에 캐나다 이민 생활을 접고 제2의 배드민턴 인생을 이어가게 됐다. 김동문도 오는 6월 귀국해 학업을 계속할 예정이다. 라 감독대행은 “5살과 4살 된 두 아이가 있다. 지도자 권유를 받고 아이들이 어려 고민했지만, 남편이 밀어줬고 늘 꿈꿔왔던 일이라 받아들였다. 지도자로 성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선수 수급 어떻게

    엔씨소프트가 프로야구 제9구단으로 사실상 확정됐지만 선수 수급 문제가 최대 걸림돌이 될 전망이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8일 이사회를 마친 뒤 “다음 달 8일 8개 구단 단장들이 만나 선수 수급의 원칙을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이는 기존 구단들의 통 큰 양보와 설득이 절실히 요구되는 사항이다. 그러지 않으면 엔씨소프트가 선수를 확보할 수 없고 창단에도 악영향을 미칠 것이 확실하다. 구단 이기주의를 버리고 프로야구 발전이라는 틀 안에서 함께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야 할 시점이다. 야구규약에는 신생구단이 창단하면 2년간 신인선수 2명에 대한 우선 지명권을 받고 각 구단 보호선수(20명)를 뺀 1명씩을 데려올 수 있게 돼 있다. 여기에 2년간 외국인 선수를 3명 등록해 2명을 내보낼 수 있고, 다른 팀보다 1군 엔트리를 1명 더 늘리는 혜택도 부여된다. 하지만 1, 2군을 합쳐 60명선인 현재 선수단 규모에 견줘 턱없이 모자란다. ‘특별 조치’의 필요성에 설득력을 더하는 대목이다. KBO는 우선 쌍방울과 SK의 창단 당시 선수수급 등을 모델로 삼을 방침이다. 1990년 창단한 쌍방울은 2년에 걸쳐 2차 신인지명 10명의 우선 지명권을 받았고 기존 구단에서 22명의 보호선수를 제외한 보류선수 중 2명씩을 지명 트레이드했다. 쌍방울 선수들을 주축으로 2000년 창단한 SK는 2차 신인 우선지명권 3장을 확보하고 나머지 팀에서 보상 선수 1명씩을 지명했다. 게다가 KBO는 외국인 선수를 3명까지 영입할 수 있도록 SK에 특별 배려했다. 앞서 KBO는 지난달 1차 이사회에서 자유계약선수(FA) 규정을 완화하면서 외국인 선수 보유 한도도 정비했다. 현재 2명에서 3명으로 늘렸고 신규 구단은 4명까지 영입할 수 있도록 프로야구선수협회 등과 뜻을 모았다. 이렇게 되면 기존 구단의 반발도 무마할 수 있다. 아울러 룰5 드래프트 제도도 관심을 끈다. 몇년째 특정 팀 2군에 머무는 유망주를 다른 팀이 계약할 수 있도록 한 제도다. 선수들의 트레이드가 활발해져 선수 수급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문가들은 평가한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엔씨소프트 제 9구단 사실상 확정

    엔씨소프트 제 9구단 사실상 확정

    엔씨소프트가 프로야구 제9구단으로 사실상 확정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8일 서울 도곡동 야구회관에서 8개 구단 사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2차 이사회를 열고, 아홉 번째 구단 창단 심의기준을 확정하고 창단 기업 및 연고지 선정을 유영구 KBO 총재에게 일임했다. 이에 따라 엔씨소프트가 해당 기준에 모두 부합해 창원을 연고로 한 제9구단 우선 협상대상자로 결정됐다. 유영구 총재와 이상일 사무총장, 구단 사장 등 이사 10명 전원이 참석한 이사회는 KBO가 마련한 창단 기업 심의기준을 통과시켰다. 롯데 장병수 사장은 여전히 시기상조론을 앞세워 반대 의견을 고수했다. 새 심의 기준에 따르면 창단하는 구단은 모기업의 당기 순이익이 1000억원 이상 또는 자기자본 순이익률이 10% 이상인 조건 중 하나를 충족해야 한다. 또 재무 건전성 확보 차원에서 유동비율 150% 이상과 부채비율 200% 이하를 기준으로 삼았다. 이상일 사무총장은 “KBO가 만든 심의기준이 이사회에서 승인을 받았고 엔씨소프트가 해당 기준에 합당하기 때문에 우선협상자로 봐도 무방하다.”고 말했다. 온라인·모바일 게임 소프트웨어 개발 및 공급업체인 엔씨소프트는 1997년 설립된 중견 기업. 이듬해 온라인게임 리니지를 출시하면서 급성장했다. 2009년 매출 6347억원, 영업이익 2338억원에 이른다. 엔씨소프트 측은 “KBO 이사회의 결정에 감사한다. 창원시와 긴밀하게 협조해 창단 절차를 마무리짓겠다.”고 밝혔다. KBO는 또 신규 구단의 가입 조건으로 상법상 불입 자본금 10억원 이상의 주식회사를 설립하고 가입이 승인된 날로부터 5년 이내 2만 5000석 이상 규모의 전용구장을 확보해야 한다고 규정했다. 우선 협상자로 선정된 엔씨소프트는 가입금 및 야구발전기금으로 50억원 이상을 내야 한다. 여기에 현금 100억원을 KBO에 예치하고 5년간 참가자격을 유지하면 세금을 제외한 원금과 이자 전액을 돌려받는다. 신규 구단의 보호지역 조건은 창단 신청일 기준으로 해당 도시의 인구 수가 100만명 이상이어야 한다고 정해 창원시가 제9구단 연고지로 결정됐다. 창원시는 지난해 KBO와 프로야구단 유치 협약 체결에서 일단 마산구장을 리모델링한 뒤 새 구장을 지어 9구단 홈구장으로 무상 사용토록 하는 파격 조건을 제시했다. 이상일 사무총장은 “가입금과 선수 선발 등에 관한 사항은 KBO가 우선협상을 끝낸 뒤 다시 논의하기로 했다.”면서 “올해 정규리그 개막일인 4월 2일 이전에 구단주 총회의 승인 등 제9구단 창단과 관련한 절차를 모두 마치겠다.”고 말했다. 엔씨소프트는 2013년이나 2014년 1군 가입을 목표로 코칭스태프와 선수 등 선수단을 꾸릴 예정이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프리미어리그] 맨유 24경기 무패행진 끝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꼴찌 울버햄프턴에 일격을 당하며 충격에 빠졌다. 정규리그 무패 행진도 끝났다. 맨유는 6일 울버햄프턴의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치러진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경기에서 전반 3분 루이스 나니의 선제골이 터졌지만 전반 조지 엘로코비에게 동점골, 케빈 도일에게 역전골을 허용, 1-2로 무릎을 꿇었다. 아시안컵 대회를 끝으로 태극마크를 반납한 박지성은 설연휴를 가족과 함께 보낸 뒤 이날 오후 소속팀 합류를 위해 영국으로 출국했다. 이번 시즌 정규리그 25경기 만에 첫 패배의 아픔을 맛본 맨유는 15승9무1패(승점 54)를 마크했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2011빅터코리아오픈 배드민턴슈퍼시리즈 프리미어 대회] 정재성-이용대 세계1위 깼다

    정재성-이용대(이상 삼성전기)가 세계랭킹 1위를 격파하고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세계 7위 정재성-이용대는 30일 올림픽공원 제1체육관에서 벌어진 2011빅터코리아오픈 배드민턴슈퍼시리즈 프리미어 대회 남자복식 결승전에서 최강인 덴마크의 마티아스 보에-카르스텐 모르겐센 조를 2-0(21-6, 21-13)으로 일축했다. 이로써 정-이 조는 대회 2연패, 통산 3번째 우승 고지에 우뚝 서며 우승상금 9만 4800달러(약 1억 1000만원)를 움켜쥐었다. 또 보에-모르겐센 조와 역대 전적에서 2승1패로 앞서게 됐다. 경기는 당초 예상과 달리 33분 만에 싱겁게 끝났다. 홈팬 6000여명의 일방적인 응원에 힘입은 정-이 조는 최상의 무결점 플레이를 선보인 반면 보에-모르겐센 조는 정-이 조의 환상적인 호흡에 기가 눌렸다. 정-이 조는 첫 번째 게임에서 실책 없는 완벽한 경기를 펼쳤다. 상대의 사나운 공격을 모두 걷어올린 뒤 타점 높은 스매싱으로 압도하며 단 6점만 내준 채 승기를 잡았다. 두 번째 게임에서 정-이 조는 초반 3-5, 5-7로 줄곧 밀렸지만 이용대의 안정된 플레이와 정재성의 파워넘치는 강공이 위력을 되찾으면서 8-8 동점을 만드는데 성공했다. 이어 당황한 상대의 범실이 이어지며 14-10, 19-12로 손쉽게 달아나 완승을 일궜다. 이용대는 경기 후 “상대를 잘 알고 있고 준비도 많이 했다.”면서 “침착하게 경기한 것이 주효했다.”고 말했다. 정재성은 “배드민턴 동호인 코치를 하는 동갑내기 친구와 5월 1일로 결혼 날짜를 잡았는데 우승까지 하게 돼 두배로 기쁘다.”며 즐거워했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빅터코리아오픈 배드민턴] 성지현, 최강 中왕신 꺾고 4강

    성지현(20·한국체대)이 광저우 아시안게임 은메달리스트 왕신(중국)을 격파하고 4강 고지에 우뚝 섰다. 세계 27위 성지현은 28일 올림픽공원 제1체육관에서 치러진 2011빅터코리아오픈 배드민턴슈퍼시리즈 프리미어 대회 여자단식 8강전에서 세계 3위인 난적 왕신을 상대로 2-1(11-21, 21-9, 21-19) 역전승했다. 성지현은 29일 세계 2위 왕이한(중국)과 결승 진출을 다툰다. 성한국 대표팀 감독의 딸인 성지현은 첫 게임에서 수비 전술로 나서다 왕신의 날카로운 공격에 쉽게 주저앉았다. 하지만 두 번째 게임에서 적극 공세로 전환하고 왕신의 실책까지 겹치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기세가 오른 성지현은 세 번째 게임에서 왕신과 치열한 공방 끝에 20-19로 앞선 상황에서 왕신의 회심의 대각선 공격이 아웃돼 대어를 낚았다. 대회 2연패를 노리는 남자복식의 간판 이용대-정재성(이상 삼성전기)조는 8강전에서 대표팀 후배 김사랑(인하대)-김기정(원광대)조를 2-0으로 꺾고 4강에 올랐다. 고성현(김천시청)-유연성(수원시청)조도 팡치에민-리성무(타이완)조를 2-1로 제치고 4강에 합류했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2011 동계아시안게임] 지도·나침반 들고 눈밭의 길 찾기

    30일 개막하는 카자흐스탄 아스타나-알마티 동계아시안게임에서도 첫선을 보이는 이색 종목이 있다. 일반 팬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스키 오리엔티어링, 밴디, 스피드 스케이팅-매스 스타트 등이다. 물론 개최국 카자흐스탄이 전략적으로 채택한 종목이다. 바이애슬론, 크로스컨트리스키, 아이스하키 등이 강세인 카자흐스탄이 유사 종목의 수를 늘려 금밭을 일구겠다는 속셈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스키오리엔티어링은 눈밭을 누비는 크로스컨트리와 비슷하다. 하지만 지도와 나침반까지 들고 길 찾기를 한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선수들은 크로스컨트리와 유사한 옷을 입고 가슴에 지도를 부착하고 읽으면서 달린다. 지도에는 스키 트랙의 상태, 경사도, 거리 등의 정보가 담겼다. 무려 8개의 금메달이 걸렸다. 남녀로 나뉘어 단거리, 중거리, 장거리, 계주가 펼쳐진다. 카자흐스탄은 금메달을 독식할 것으로 자신한다. 저변이 넓지 않은 한국에서도 5명이 출전한다. 여자 계주에서 동메달을 기대한다. 빠른 적응을 위해 지난 7일 선수단이 현지에 왔다. 대표팀은 대부분 스키 선수다. 유일하게 풋오리엔티어링에서 출발한 손윤선(29·국민대)은 스키 실력은 다소 뒤떨어지지만 지도 읽기 등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밴디는 ‘러시안 하키’, ‘하키 온 아이스’ 등으로 불리는 종목. 아이스하키와 축구의 특징을 고루 갖고 있다. 경기는 얼음 위에서 펼쳐지며 선수들은 스케이트를 신는다. 안면 보호 헬멧을 쓰고 스틱을 들고 뛴다. 여기까지는 아이스하키와 비슷하지만 경기장과 규칙은 축구와 비슷하다. 경기장은 아이스하키장보다 훨씬 큰 축구장과 비슷한 크기의 직사각형이다. 선수도 축구처럼 11명으로 구성된다. 스피드스케이팅에서는 매스 스타트가 첫 정식 종목으로 채택됐다. 선수들이 출발선에서 우르르 출발해 25(여)~35바퀴(남)를 돌면서 순위를 가린다. 남자부에서는 이승훈(23·한국체대)이 강력한 우승 후보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평창유치위 “동계올림픽은 국가적 사업” 언론악용 차단

    조양호 2018 평창동계올림픽 유치위원회 위원장이 28일 긴급 기자 간담회를 자청했다. 전날 이광재 전 강원도지사의 대법원 판결과 관련한 유치위원회 입장을 밝히기 위해서다. 조양호 유치위 위원장은 서울 무교동의 한 식당에서 “그동안 이광재 도지사의 역할이 컸다. 하지만 이 도지사에 대한 사법기관의 결정을 존중하며,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면서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는 한 사람이 아닌 시스템으로 움직이는 것이다. 특히 유치 활동은 지방자치단체인 강원도가 아닌 국가의 사업”이라고 말했다. 유치 활동에는 전혀 문제가 없다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으며 강원도와 힘을 합해 반드시 올림픽을 유치하겠다고 수차례에 걸쳐 강조했다. 전날 무반응으로 일관하던 유치위가 긴급 입장 표명으로 돌아선 것은 평창 유치에 부정적인 국내외 언론이나 사람들이 이번 사태를 악용할 소지를 서둘러 차단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조 위원장은 전날 해외 언론으로부터 “유치 활동에 차질이 있지 않겠느냐.”는 질문을 많이 받았다고 했다. 조 위원장은 새달 14일부터 진행되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평창 현지 실사와 관련해서도 “IOC의 실사는 국민과 정부의 관심 및 지원 상황, 유치 신청 시 제출한 보증 내용의 실행 가능성 등을 평가하는 자리다. 도지사가 누군지는 중요하지 않다.”고 말했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무명’ 김기정조 세계2위 격파

    무명인 김기정(원광대)-김사랑(인하대) 조가 배드민턴 세계 최강 남자복식조를 꺾는 파란을 일으켰다. 김기정-김사랑 조는 27일 올림픽 제1체육관에서 벌어진 빅터코리아오픈 프리미어대회 남자복식 16강전에서 세계 2위 마키스 키도-헨드라 세티아완 조(인도네시아)를 2-0(21-18, 21-18)으로 격파했다. 마키스-헨드라 조는 2008년 베이징올림픽과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세계 최강. 김-김 조는 이번 대회에서 처음 손발을 맞춘 무명이다. 최강의 상대를 만나 전혀 주눅 들지 않았다. 김-김 조는 신예다운 파이팅과 과감하고 빠른 스매싱으로 이변을 연출했다. 여자단식의 성지현(한국체대·세계 27위)은 16강전에서 아버지인 성한국 국가대표 감독이 지켜보는 가운데 배연주(인삼공사·세계 8위)에 2-1로 역전승했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배드민턴 빅터코리아오픈] 성지현 16강 안착

    성지현(20·한국체대 1년)과 배연주(인삼공사)가 여자 단식 간판 자리를 놓고 격돌한다. 성한국 국가대표팀 감독의 딸인 성지현은 26일 서울 올림픽 1체육관에서 벌어진 빅터코리아오픈 배드민턴 슈퍼시리즈 프리미어 대회 여자 단식 1회전에서 홍콩의 한체카를 2-0(21-8, 21-8)으로 완파, 16강에 진출했다. 성지현은 176㎝의 큰 키를 이용한 하프스매싱을 앞세워 8점씩만 허용하며 가볍게 제압했다. 세계 6위 배연주도 불가리아의 린다 제치리를 2-0으로 꺾고 16강에 합류했다. 성지현과 배연주는 27일 8강 진출을 놓고 자웅을 겨룬다. 차세대 간판 혼합 복식조로 기대를 모으는 고성현(김천시청)-하정은(대교눈높이) 조는 미카엘 푸크스-비리기트 미켈스(독일) 조를 2-1로 물리치고 16강에 올랐다. 김기정(원광대)-유현영(한국체대) 조도 강호인 인도네시아의 마키스 키도-리타 눌리타 조에 2-1의 역전승을 거뒀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NPB] 한국야구간판 ‘일본 혈투’

    [NPB] 한국야구간판 ‘일본 혈투’

    ‘영원한 메이저리거’ 박찬호(38). 지난해 그가 이승엽(35)과 일본프로야구 오릭스에서 한솥밥을 먹게 됐다는 뉴스는 국내외 팬들에게 신선한 충격이었다. 지난 25일에는 역시 미국프로야구에서 특급 마무리로 이름을 떨쳤던 ‘핵잠수함’ 김병현(32)마저 일본 열도(라쿠텐)에 둥지를 튼다는 소식이 보태졌다. 이로써 일본프로야구판에는 지난해 지바 롯데를 일본시리즈 정상으로 이끈 김태균(29)과 소프트뱅크에서 1년 더 잔류하는 이범호(30), 센트럴리그 최고의 마무리투수로 우뚝 선 야쿠르트 임창용(35)까지 모두 6명의 ‘코리안 특급’이 대거 포진하게 됐다. 게다가 임창용을 제외한 해외파 5명이 퍼시픽리그에 속해 ‘혈육’끼리 숙명의 대결을 펼쳐야 할 처지다. 벌써 국내 팬들은 나름의 데이터를 총동원, 이들의 활약상을 점치는 즐거움에 흠씬 취해 있다. 하지만 한국야구위원회(KBO)의 속내는 그리 좋지 않다. 심각한 사태로까지 여기며 주시하는 분위기다. 이들의 활약을 기원하면서도 동 시간대 일본프로야구 중계와 팬들의 이목이 일본으로 쏠려 중흥기를 맞은 한국프로야구에 자칫 찬물을 끼얹지 않을까 우려한다. 해외파 중 일본 무대에 첫선을 보일 빅리거 듀오와 이적생 이승엽의 배수진을 친 행보가 최대 관심거리다. 박찬호와 김병현. 큰물에서 한 시대를 풍미한 이들이지만 전성기를 지난 터라 상황은 그리 녹록지 않다. 또 일본 야구 풍토에 익숙지 않은 데다 상대할 타자들에 대한 정보가 전무한 것도 사실이다. 다양한 변화구에 제구력까지 장착한 박찬호는 국내에서 일찌감치 몸 만들기에 돌입, 상대타자와 스트라이크존 등에 대한 분석도 이미 시작했다. 이에 견줘 김병현은 이제 막 계약을 성사시킨 터라 좀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 지난해 샌프란시스코 스프링캠프에서 실패한 이후 독립리그에서 뛰었다고는 하지만 현재 몸상태는 가늠조차 할 수 없다. 특유의 ‘어뢰투’가 살아날지 미지수라는 것. 박찬호가 일단 한참 앞선 셈이다. 전문가들은 스프링캠프에서 조기에 페이스를 바짝 끌어올릴 것을 주문했다. 이를 전제로 개막 이후 한달여가 올 시즌 둘의 성패를 좌우할 것으로 단언한다. 생소한 환경에서 초반 한달 정도를 기대대로 버텨낼 경우 자신감이 붙을 것이고 이는 곧 상승세로 이어질 것이란 얘기. 박·김은 선발과 마무리로 보직이 달라 정면대결은 기대하기 어렵다. 하지만 박찬호가 7이닝 이상 호투한다면 맞닥뜨릴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요미우리에서 2007년 30홈런을 때린 뒤 줄곧 내리막길을 걸어온 한국야구의 자존심 이승엽. 올해 ‘30홈런-100타점’ 이상을 목표로 차분히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오릭스와 2년 계약한 그는 올해를 ‘선수생명을 건 한해’로 선언했다. 입단식에 이어 새달 시작되는 스프링캠프에서 붙박이 1루로 부활하는 것을 첫 번째 목표로 삼았다. 지난 2년간 출전 기회가 턱없이 부족해 성적이 나빴던 만큼 주전 자리를 확실히 꿰차는 것이 곧 명예회복이라는 것이다. 한·일통산 500홈런에 32개를 남긴 이승엽은 기존의 파워에 기교를 더 키울 각오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국민 40% “주2회 이상 운동”

    국민 10명 가운데 4명이 주 2회 이상, 회당 30분 이상 규칙적으로 운동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걷기를 가장 선호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5일 체육과학연구원에 의뢰해 10세 이상 남녀 9000명을 대상으로 2010년 국민생활체육 활동 참여 실태를 조사한 결과 주 2회 이상, 회당 30분 이상 운동하는 국민이 41.5%에 이른다고 발표했다. 이는 2008년 조사 당시 34.2%보다 7.3% 포인트나 증가한 수치다. 체육과학연구원은 체육활동 증가에 대해 생활체육시설 확충, 생활체육지도자 확대 배치, 생활체육 프로그램 개발 보급 등을 꼽았다. 주요 체육활동으로는 걷기(31.9%)가 가장 많았고 등산(16.2%), 보디빌딩(12.8%), 축구(10.1%), 자전거(5.5%), 수영(5.3%), 배드민턴(3.7%), 골프(2.9%) 등의 순이었다. 체육활동 비용으로, 가장 많은 30.7%가 월 3만 4000원이라고 답했다. 건강 유지를 위한 국민의식도 상당한 변화를 보였다. 2008년에는 ‘휴식과 수면’(37.1%)이 1위를 차지해 ‘규칙적인 운동’(32.9%)보다 높았지만 이번 조사에서는 ‘운동’(35.8%)이 ‘휴식과 수면’(35.3%)을 앞질렀다. 또 적극적으로 운동하는 사람들의 평균 행복지수는 70.52점으로 전혀 운동을 하지 않는 사람들보다 5점 이상 높게 나왔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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